가고파 -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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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ก.พ. 2025
  • 가고파 - 박인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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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들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얼려
    옛날같이 살고 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 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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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진 작곡, 이은상 작사.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로 시작하는 10절의 가사를 가진 통절형식의 곡이다. 〈가고파〉의 바다는 이은상이 태어나고 살았던 마산 앞바다 합포만으로, 이 시는 1932년 그가 이화여전 교수로 재직할 때 씌어졌고, 그 다음해에 김동진이 평양 숭실전문대 문과에서 양주동에게 이 시를 배우면서 악상이 떠올라 단숨에 4장까지 작곡을 했다.
    40년 후인 1973년에 나머지 6장을 완성하였다. 〈가고파〉는 1933년 작곡 이후 평양 신암교회와 신정교회에서 불리다가 테너 이인범(李仁範)에 의해 널리 소개되었다. 이 곡은 김동진의 〈내마음〉·〈수선화〉와 비슷한 정서를 갖는데 이들 가곡은 한국 가곡의 방향성을 규정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고향을 떠올리는 애상감과 마지막 부분의 남성적 중후함이 많은 사람들의 애창곡이 되게 하였다(1984년 문화방송 조사에서 내가 좋아하는 가곡 1위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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