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1990년입니다 요즘 시대가 변했습니다 2002년이후 28년 전부터 강남역 모나이트에서 어디 다녀요 인서울 대학 묻던게 어디 사세요로 바뀌었어요 강남가면 자주 듣는 질문 한가지 '어디 사세요?' 자주 흔하지만 잔인한 질문입니다 거주지만으로 계급(수많은 정보를 압축 유추)을 판가름하는 시대입니다
@light-light ㅎㅎㅎ 굳이 남처럼 명품 안사입히고 비싼 외식만 안해도 님 200만 있어도 충분히 살아요~~~ 욕심이 문제지 교육? 뭐 학원 안보내면 애가 망하나? 설령 좋은 대학 간다해도 지금 사회가 그게 중요한가? 지 부모들 욕심이지..통찰력이 없으니 이런글을 쓰고 선동하지 ㅎㅎ light light 아....200도 못버는구나
인생에서 돈 말고 중요한 게 있다고 알려주질 않는 사회인데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정이든 학교든 공부만 잘하면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고 하고, 돈 잘 벌면 성공한 인생이다 가르치는데 어떻게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일에 귀천을 두고 저렇게 살지 않으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배운 세대는 또 자기 자식한테 그렇게 가르치겠죠. 스스로의 인생에서 자신에게 돈의 의미조차 정의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미국에 40년째 살고 있는데, 미국도 돈이 우선적이예요. 돈으로 계급이 나눠지고요. 한국과 다른점은 한국만큼 남과 비교하지 않고 각자의 소신대로 살아가는 분위기예요. 외모비교, 집비교, 자동차비교, 학벌 등에 대한 비교를 하지 않아요. 그냥 자신의 형편 그대로를 인정해요. 아무래도 개인주의와 넓은 공간이 있어서 서로 부대끼지 않아서 형성된 문화차이 일수도 있겠죠.
집 몃평에살아? 하고 묻길레 너무나도 돌발적인 질문에 내심 깜짝놀랐다 와중에도 왼지 신혼당시에살던 집이 떠올라 " 24평 " 이라고 했더니 서슴없이 하는말이 [ 오두막이내 ] 라고 해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나에게는 대궐이었는데..... 저는 외국에서 47년을 살고있고 27년전의 에피소드 예요😂😂😂
저도 25년째 외국에서 살고있는데, 한국가면 좀 놀라게됩니다. 사람들이 돈돈돈 돈얘기만해요. 그리고 대놓고 물어봐요. 얼마버는지, 재산은 얼마나 모았는지….ㅎㅎ 물론 외국도 돈이 중요하지만, 저한테 얼마버는지 물어보는사람 못봤고, 한국만큼 돈돈돈 거리는거 거의 못봤습니다. 못산다고 대놓고 앞에서 무시하는 사람들도 거의없고.
한국이 돈을 그렇게 좋아하는 건 비싼 무언가를 소유하는 것 외에는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노동시간이 어마어마한 국가로 손꼽히죠, 출퇴근 시간까지 합치고나면 개인에게 주어지는 잉여시간은 전세계 최하입니다. 추가적으로 학생 때도 학교, 학원 돌다보면 잉여시간이 없는 것도 있구요. 그러다보니 돈을 쓰는 것 외에는 취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굉장히 어렵구요. 휴가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여행을 길게 즐기면서 가지도 못하고 그저 가성비로 포인트 찍기 관광만 할 정도죠... 그러다보니 돈을 쓰는 것 외에는 무언가를 진정으로 즐기기 어려운 사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본 적이 없고, 학교 외에 친구와 시간을 보내본적도 없고, 제대로된 취미에 열정과 사랑을 부어보지도 못하구요. 그런 행복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 모르기에 후순위로 밀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제대로 가족과 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 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게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가 되겠어요. 그저 학생 때 '좋은 대학가면 행복해진다.'처럼 돈 많아지면, 어떤 아파트를 사면 행복해진다고 믿는 블쌍한 사람들입니다. . . 추가적으로 사치품 소비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도 전세계 최하 수준의 휴가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이나 다른 취미에 돈을 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만족감도 부족하기에 사치품을 사서 부족한 행복과 만족감을 채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돈 쓰는게 유일한 취미가 되는거 같다는거 좀 뼈때리네여. 저도 직장생활 하다가 지금 직장 그만둬서 시간이 많아졌는데 계속 일을 하고 싶어 하더라고요. 성취감 도전정신도 물론있지요 그런데 동시에 ..아 나는 돈을 내 힘으로 벌어서 그 돈을 쓰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거구나 싶었어요. 돈없이 혹은 적은 비용으로 재미나게 사는 법을 모르는 느낌? 아니 그런 세상이 있다는걸 생각하지도 못하는 느낌?
좀 살아보면 압니다. 돈을 쫓으면 더 멀리 달아납니다. 한방에 뭔가 이루려 하지 마시길. 절대 안됩니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돈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하는 식으로 사는 것도 답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작은 의미의 권력입니다. 내가 못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남이나 기계에게 시킬 수 있는 것이 돈이거든요. 돈이 없으면 나도 불편하지만 처자식은 매우 비참해질 수 있습니다. 돈을 쫓지는 말되, 기회가 오면 잡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인생 수십년 안에서 기회는 분명히 수차례 옵니다. 한번만 잡으면 경제적 걱정 없이 살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인드로 경제적 마인드를 세팅하시길. 제가 볼 땐 최교수님도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으로 말이죠. 준비를 하시고 때가 되었을 때 기회를 잡으세요. 돈 안쫓아도 알아서 굴러들어옵니다. 니가 뭔데 아는 척이냐고요? 돈 쫓아도 봤고, 허망하게 잃어도 봤어요. 기회를 인식하고 준비했어요.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잡았습니다.
비단, 한 개인이 그 어무무시한 규모로 사기를 칠 수 없을 겁니다. 그 사기꾼들 뒤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카르텔! 배후세력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기쳐서 기득권으로 올라갔다면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한 개인으로 한 기업으로 위장해서 사기쳐서 국민들의 세금을 착취했을 가능성도 아예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원리원칙,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다스려야 할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결은 편향적이고, 비논리적인 감성적인 성향으로 말도 안되는 방향으로 내려지고 있습니다. 돈도 과연 믿을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자본주의가 있기 전에 법치원칙 주의가 제대로 근본적으로 역할을 제대로 해야 자본주의의 생명! 신용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하니까요. 자본주의에 신용이 없는 것은 된장국에 된장이 안들어간 것과 진배 다를바 없습니다. 돈이 오가는 곳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거래를 못하는 데, 돈이 무슨 소용일까요? 요즘 추세로 보면, 1000만원 이하의 돈까지는 사람들과 업체간에 거래하기에 큰 부담이 없지만,(그렇다고 부담이 아예 없는 돈은 아니고, 한 개인이 그나마 감당할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으로 직장생활하면서 빚없는 상태에서 연평균 3000만원 이상 번다는 조건에서요.) 그 이상부터는 거래하기가 겁이 나네요.(그 이상의 돈은 한개인의 인생을 걸어야 하는 중대한일입니다.) 부동산과 같이 적게는 수천~많게는 수억원대로 거래가 되는 것은 감히 거래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중대한 거래가 오고가고 하는 데, 나라에서는 아무런 보장도 보상도 못해준다면, 큰 돈이 아무리 있다고 한들, 누구라도 사기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돈…. 당연히 중요하죠. 근데 문제는 사람을 물질화 하는걸 제일 심하게 하는게 한국인들이라고 생각해요. 결혼문화만 비교해도 미국인들이나 유럽인들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라고 보는데, 한국은 물질적 조건 + 학력 + 집안까지 보잖아요. 예전에 연애문제때문에 비슷한 고민으로 심리상담 받은 적 있는데, 의사분이 말씀하시길, “그 상대가 좋아서 연애하는 거에요, 아니면 그 상대의 배경이 좋아서 연애하는 거에요?” 라고 물어보셨는데 확답을 못 하겠더라고요. 사람 본질을 받아들이는 문화가 되기를 바라며 적어봅니다…
외국인이 바라본 방식의 질문으로 외국인 입장으로 한국을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교수님도 아버지에게 부탁했는데 아버지가 퇴직하면서 까지 자식을 위해 주셨고 교수님도 아버지의 희생을 알기에 자신만 생각한 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해서 어떻게든 장학금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한국은 많은 집들이 그럴 것인데 IMF를 겪으면서 돈 때문에 가족들이 해체되거나 불화가 발생한 것을 많이 보면서 커온 세대가 이제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가족의 평화가 무너진다는 것을 너무 나도 잘 알고 있어서 그럴 겁니다. 그러니 고속성장이 멈춰서 평균 소득수준이 낮아지는 지금 시기에 가정을 이루어야 할 세대들이 가족을 형성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들은 자기 자식들에게 과거 부모님에게 받은 만큼 못 해줄 것 같다라고 생각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인을 요약해보면 자기 색깔이란게 없고 자신만의 생각이 없기 때문에 뭔가 유명해 보이는 사람들 따라하는게 많음. 예전에는 대화주제도 굉장히 동질화되는 경우도 많았음. 그런 대화주제를 만들어내는건 미디어였고 그 미디어가 추구하는 가치와 배제된 것들에 관심을 가진다면 오타쿠로 몰면서 이상한 사람 보듯이 하는 멍석에 말아서 패는 래밍근성이 있지. 그걸 촉발하는게 예전에는 티비였다면 지금은 유튜브 인스타같은 소셜미디어라고 보면 간단함. 한국인은 대화할 때 보면 모든 것에 대해서 자신을 대입해서 생각함. a라는 사람이 자신은 고구마를 싫어해요라고 한다면 고구마를 좋아했던 b라는 사람이 듣고 있다가 고구마를 왜 싫어해요!!라면서 열을 내는 대화 패턴이 많음. 기괴함. a는 그냥 고구마가 싫다고 했을 뿐 고구마라는 것을 없애자고 한게 아닌데 b라는 사람은 마치 없애버리자고 한 것처럼 화를 냄. 그 대화의 속을 들여다보면 내가 좋아하니까 너도 좋아해야 한다는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하면 안되는 폭력성이 숨겨져있음. 그러니까 평상시에 좀 갈등이 될만한 주제가 나오면 반박하면서 싸우는게 아니라 기싸움으로 점철되어 있음. 지면 안되는거야. 오죽하면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라는 얘기가 있냐. 유난히 돈에 집착하는 이유도 간단함. 본인들이 돈에 대해서 열패감이 있으니까 돈에 집착하는거지. 저 고구마사례에 비춰보면 한국에서 돈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 못 할 거임. 왜냐면 내가 돈에 대해서 열패감이 있으니까 쟤도 열패감이 있는데 아닌척 할거라고 기계적으로 생각할거거든. 한국인들 보면 식물들 같음. 자극이 오면 그냥 비슷한 패턴으로 반응하는 식물들.
고구마 얘기 공감이요 남의 취향, 생각, 사정... 모든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해요 가장 폭력적인 '우리'인 것 같아요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처럼, 서로가 서로를 너무 가깝게 생각하고, 그만큼 무례해요 냉정하게 생각하면 남이고, 배려가 필요하지만 보통 그렇지 않죠 한국인은 역사상 모두가 서로 부대끼며 먹고 살기 위해 싸워왔으니까요 한국의 표현에는 먹는 것에 대한 표현이 많잖아요 전쟁과 배고픔, 가난으로부터 살아남는 게 가장 중요했던 것 아닐까 싶어요
매년 수능철만되면 호들갑떨고 방송3사에서 수능중계하고 이런나라가 또 있을까요? 수능이 뭐 대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교육 그러니까 한국식교육에 의해서 만들어진 점수 학벌 줄세우기 이런걸로 신분이 정해진다고 믿는 미개한 나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수능에 목숨걸지.
제가 생각하기로는 1. imf이후로 대기업위주로 취업을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됨(중소기업은 불안정,낮은 임금) 2. 부동산값의 끝 없는 상승-옆나라 일본은 부동산이 상승하긴 커녕 오히려 슬슬 낮아졌고 금리가 매우 저렴하죠. 반면에 우리나란 부동산을 보유하면 오를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음. 이점에서 돈에대한 집착이 늘어감.(남들은 집 마련하는데 나만 뒤쳐질것같음) 3. 비교문화-언제부터인가 잘못된 가치관으로 (부모님이 너는 나처럼 살지 말아라 말씀하심) 남들을 까내리는 사람들이 많아짐. 우월의식을 느끼고 싶고 상승하고 싶은 욕구가 커짐.
캐나다에서 유학하다 일본인 남편 만나 지금 일본에서 12년째 살고 있어요. 한국의 비교문화에는 명암이 있다고 생각해요. 일본만 해도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고 다들 본인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비교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버블이 터지면서 세게 한방 얻어맞은 것도 있구요. 캐나다도 마찬가지구요. 반면 한국은 일제 강점기랑 한국전쟁으로 계급이란게 없어졌잖아요? 지금 강남 사는 사람들은 달리 말해 옛날이면 귀족인데 그들의 생활수준을 본인이랑 비교하니 절망적이죠. 일본은 사이타마 사는 사람들이 자신이랑 도쿄 히로 사는 사람들 비교 안해요ㅎㅎ 신분이 다른 것을...
계급이 고착화된(?) 나라는 이미 무기력과 절망이 사람들을 지배해버렸다면 우리나라도 최근들어 계급 고착화 사회로 진입하다 보니(희망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아니 이미 50대 밑으로는 특히 302010대는 희망이 박탈됐다고 봐야겠죠 - 출산율이 그걸 잘 말해주고 있고) 마지막 희망주자가 자신과 자신의 자녀이길 바라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중이 아닌가라는 씁쓸한 생각도 듭니다. 인문교육과 철학이 부재한 사회의 결과는 소수만이 부와 권력을 거머쥐고(브레이크 없는 탐욕) 극단적인 양극화라는 결과를 당연하게 만들어 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흑백요리사 같은 프로를 보아도 계급을 나뉘고 줄 세우기 같은 행위를 하는 다소 저급하다고 느끼는 프로가 인기를 끄는것도 줄세우기와 급을 나뉘는것에 대한 당연함이 교육을 통해서건 사회 분위기를 통해서건 자연스레 받아 들여졌다는 생각을 해보며 삶에 대한 철학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한국사람들은 처음 볼때 상대방 스캔 하면서 뇌 cpu 돌리는게 눈에 보임 이 사람을 내가 깍듯하게 대해야 할 사람인지 무시해도 될 사람인지 다른 선진국 살이 할땐 카고바지 후드티 쪼리 신고 다녀도 누구하나 무시하는 사람 없어서 정말 편하게 다녓는데 한국은 그럴듯 하게 다니지 않으면 사람을 업신여기니 너도나도 외제차에 명품에ㅉ
우리도 90대쯤엔 네 꿈이 중요하다라고 아이들에게 말해줬는데 IMF시기가 모든걸 바꿨죠. 대기업이 무너지면서 중소기업이 부도났는데 그 과정에서 성공한 것으로 여겨지던 대기업 간부들은 아이들 키울 나이에 갑자기 실직자가 되고, 지역 부자였던 중소기업 사장들은 집도 압류당하고 감옥도 가며 완전히 가정이 해체되고, 그 아래 사람들도 직장에서 짤리고, 가족의 보증으로 집안이 파탄나고.. 자살자가 나오고 이혼하고 아이들은 갑자기 시골집으로 보내지고, 집이 없어서 노숙하고.. 그 시기를 잘 버틴 사람들은 어느날 잘나가는 친구가 돈이 없어서 도피중이고, 반 친구가 부모님 파산후 이혼으로 갑자기 시골학교로 전학가는걸 겪습니다. 자신도 그렇게 쓸려나가지 않았다는 것에 다행이라 여기면서 동시에 앞으로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꿈이고뭐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어야 결심하게 되죠. 그러면서 집, 돈, 안정에 목숨걸기 시작해요. IMF때 어린이와 청소년이었던 사람들이 성인이 되며 일어난게 가장먼저 의대,한의대,교대,사범대등 안정적인 직종을 가질 수 있는 학과 합격점수의 폭등이었고.. 그 후로는 그 전엔 인기없던 공무원시험의 경쟁율이 몇백대 1로 치솟는등 경제적 안정에 대한 집착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세대가 지금의 30-40대인데.. 부모가 경제적으로 완벽하게 안정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부모의 자살, 부모의 이혼, 주거불안정등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성년자로 겪어야만 한 세대라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으면 일단 결혼을 안합니다. 태어날 아이에게 그 끔찍한 상황을 물려줄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결혼하면 어떻게든 경제적인 안정을 확보하려고 노력하죠. 자녀에게 네 인생을 즐기게 해주겠다는 것과 네가 안정적이려면 공부를 해야한다고 압박하는게 공존하고요. IMF가 우리나라에 준 영향이 정말 커요
그런데 본인은 그런 imf 같은일은 정말 여러번 격은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자랐는데 그 사람들 돈돈 거리지 않아요. 하루아침에 격제 파토나고 빈곤율도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고 하는 와중에도 사람을 돈으로 판단하거나 물질적인 이유가 결혼의 중심이거나 그렇지 않음.
@@웅이-l1h 너무 빠르게 남을 판단하지 말아요. 거기는 농산물 수출이 경제의 큰 파튼데, 워낙 가격이 급격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거고 화폐가 약하고 우선 빚이 이미 너무 많아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음. 개인도 생각해 보세요. 내야하는 빚의 이자가 매달 수입의 큰 파트를 차지하면, 지치고 해탈함. + 신기하게도 뽑을 만한 정치인이 없음. 아르헨티나는 너무 아름답고 사람 좋은 나란데 유일하게 정치판은 진짜 ㅆㄹㄱ 수준. 다 도둑놈들 같음. 오죽하면 국민들이 “que se vayan todos”-전부다 (직책에서) 나가라고 할까요.
@@웅이-l1h 또 빚이 많은 거는 한번 그렇게 되면 멈추기 어려운거 같음. 지금은 미국 산지 26년 됐는데…미국도 국가 예산 16%가 debt service-간단히 말해 이자-로 나가죠. 근데 사람들이 주목을 잘 안해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큰 이슈가 아니었음. (인플레만 이슈였어서 간접적으로?) 트럼프는 세금을 꺽자는말만 하고있고 (개인으로 치면 수입의 15%가 이자로 나가는데 수입을 줄이자는…)
가치가 사라진 세상이 문제 아닐까 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그냥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사회에서 무시받고 불편한 일을 겪고 억울한 일들을 접하게 되면 내가 돈이 없어서 이런 일들을 겪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것 같아요. 윤리와 철학이 근간이 되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도 그렇고 증국도 그렇고 미국도 점점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간다고 봅니다. 조직폭력배로 사람들 피눈물 흘리게 하고 나쁜 짓만 일삼던 놈들이 갑자기 중견 건설업체 회장님이 되고 사회 ㅅ상류층으로 존경을 받는 일들이 지금 이 사회의 단편입니다. 어떻게 돈을 버는지, 수단도 목적도 중요하지 않고 그저 약육강식의 짐승들 처럼 결과에만 매달리니 다들 꼭대기로 올라가기 위해 모든것을 걸로 배팅을 하는데 그 중 극소수만 사다리 위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그만큼의 좌절감을 맛보게 되겠죠. 어릴적 읽었던 트리나 포올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이 다시금 되새겨 지는 작금의 현실입니다. 답답 하네요.
돈에 미쳐서 10살도 못채운 어린이를 유독한 공장에 쳐넣던 사회가 유럽이고, 성장으로 그늘을 덮어왔으나 그 성장이 끝나가자 갈등이 높아지는 사회가 미국이죠. 돈에 미친 우리 모습이 슬프지만 우리만 그랬던 건 아닙니다. 피로 배운 교훈을 후발주자로서 따라는 하고 있되, 그 갈등을 해결하는 법은 직접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릴 뿐..
방송도 한 몫 하는듯 합니다.. 노래, 트롯트, 음식 등등 서바이벌, 서바이벌, 서바이벌... 살아남아야만 하는.. 재미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고려를 하지 않죠.. 10대도 20대도 30대도 40대로 50대도 60대이상도.. 전부 나름의 무한경쟁 살아남기...
상당수의 친구들 만나면 돈얘기만 함. 부동산, 주식, 월급, 차 등등... 가끔 정치얘기하고. 이거 하면 서로 언성 높아짐. 환경, 역사, 미래, 유명한 책이나 작품 뭐... 이런 얘기는 안 함. 대부분... 왜 저런 얘기를 하지 이런 표정임. 어떤 친구는 환경운동가로 나서기로 했냐? 이러고 있음. 우리 상황에서는 이게 거의 1순위 주제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도... 대부분 관심 없음. 그래도 이런 주제로 하루종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둘 있어서 그들 만나서 대화 나눔. 그들과 있으면 세상의 모든 주제를 다 얘기할 수 있음. 물론 돈 얘기도 함. 돈 얘기도 할 수 있지. 근데... 돈 얘기만 하는 건 진짜 아니다 싶음. 연봉 까기해서 자기가 몇 등인지 세어보는 짓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렇게 살고 싶나 싶음.
생각이 다를수 있지만 이 사회가 주는 불안감을 안고 사는 많은 이들에게 돈은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저 작은 실수로 상화으로 낙오되어 생계의 위험까지 가는 개인을 사회는 지켜주지 않습니다 모두가 스스로 감당하고 스스로 지키는 수밖에.. 많은 이들이 바라는건 풍요가 아니라 불안감을 대비한 생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방도시 재래시장 부근에 사는데 서민들의 강인한 생활력과 밝은 에너지에 속으로 놀랄때가 많습니다. 좌판 할머니는 5천원어찌만 사줘도 감사하다 말하고 어쩌다 5만원 짜리 내면 오늘 어쩐지 재수 볼것 같다면 돈을 머리에다 문지르는 이모님들을 보면서 어리둥절 감동받곤 합니다. 내 주변을 긍정적인 밝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으로 채우고 그런 사람들 속으로 자주 들어가야 살만합니다. 돈돈돈 하는 사람 멀리합시다!
@@토마토-s2m 그건 너무 뜬구름잡는 얘기라 검사 욕 대충 하고 2찍 욕 대충 하고 할일 하러 가는게 대다수의 사람에겐 더 합리적이라 생각함. 어차피 고뇌하거나 집착해봤자 영향을 끼칠 만한 역량and/or지위가 없는데 피상적으로 곁눈질하고 넘어가고 까먹는게 올바른 대처임
한둑일보 퓨리서치 기사를 보면, "하지만 실제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한국인 응답자 중 '물질적 풍요, 안정성, 삶의 질'이라고 응답한 비율 19%였는데, 이는 전 세계 중간값(19%)과 같은 수준이었다. 게다가 '물질적 풍요'로 분류된 응답에는 "편안함" "안전" "삶의 환경" 같은 표현도 포함되기 때문에 단순히 한국 사람들이 재물만 밝히고 탐욕적이라는 식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돈이 최우선시 된다는 말이 저런 설문조사가 없어도 왜 설득이 되는걸까요 저는 한번도 외국(이른바 선진국)에 나가 살아본적은 없지만 유튜브등을 봐서는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물질에대한 중요도가 더 큰거 같습니다 물론 선진국등에도 특유의 다른 문제가 많지만 한국의 물질의존도는 두드러지는거 같습니다.
저는 독일에 31년 사는데, 당연히 어느나라나 돈, 돈 하죠. 근데 우리나라만 갔다하면 느끼는게 친구를 만나던 친척을 만나던 티비를보던 영화를보던 돈얘기를 엄청 하더라고요. 독일처럼 서로 숨기는 분위기가 아니라 연봉등을 자유롭게 대놓고 말해서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10번은 더살아도 이룰수없는 허황된꿈 급이안맞는사람과의 비교. 우울할수밖에 없는사회인것 같습니다. 잘 살려면 어쩔수없는 자원이없고 작은나라의 운명인지… 씁슬하네요.
돈이 삶에 너무도 많은 곳에 관여됨. 돈 때문에 사람관계도 정해지고, 삶의 여유, 자기만족 등 심지어 우리나라는 타인의삶과 비교, 눈치보는게 너무 심함. 자기 기준없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그 길로 가려고 하는 성향이 강함. 돈이 없으면 살기 어려운건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누리고 살수는 없다는것도 인지해야 함. 자기 수준에 맞게 살아야 하는게 맞는건데 무리한 대출로 다른사람의 삶을 쫒아가려고해서 결국 본인이 힘들어지고 돈에 집착하게 되고 돈이 삶의 중심이 됨. 대부분이 그런듯.
@@WhySoSerious77777 자본주의 라는 단어가 천박함을 가려주지는 않습니다. 모든 국민 개개인이 천박하다는건 아니지만 한국사회의 현상이 외모, 재산같은 걸로 판단하는 건 맞습니다. 님도 님이 빚더미에 앉고 처참해져있을때 님이 찬양하는 그 주변사람들이 옆에있을 거라 확신하시나요 ㅎㅎ 주변 수준 논하기 전에 본인의 불편함이나 좀 어떻게하세요
삶의 철학이 없어서인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제대로 된 삶의 철학을 갖고 계신 분이 정말 몇 분 안 계신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삶에 치이고 휩쓸리다가 결국 가장 쉽게 삶의 기준과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것은 '돈'이 되어 버립니다. 삶의 철학은 단순히 책을 몇 권 읽고 생기는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부모의 영향과, 경험적으로 조금씩 쌓이면서 형성되는데, 말씀하신대로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겪으면서, 부모님들부터 제대로 된 삶의 철학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이 안 계시니 자식들도 철학을 갖기 어렵습니다. 저도 계속 노력은 하고 있는데, 쉽진 않네요. 의도적으로 돈에 대한 삶의 가치를 낮추고 있으나, 결국 물질적 빈곤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니 쉽진 않습니다.
헉 저도 그리 풍족하지 않은 집안에서 자랐는데도 돈 욕심이 없습니다.. 그냥저냥 배고프지 않고 아프지만 않으면 욕심을 갖지 않아요. 추측해보건데 사람들은 돈으로 물건 말고 불안까지 채우려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위든 관계든 그것을 얻기 위해서면 돈이 어느정도는 필요하잖아요 또한 영상에서 나왔듯 얻고싶지 않아도 언제든 박탈당할 수 있다는 불안이 크게 작용하는 것도 있지만 "박탈"되었을 때 가정하는 것들을 잘 들어보면 내가 생각하는 '"하급"의 사람이 되고싶지 않다는 ' 불안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하대했고 특정 직업에 있는 사람들을 착취하는 구조 속에 편안하긴 한데 맘 속 어딘가는 자꾸 불안한거죠. 마치 영화 존오브 인터레스트 속 아주 느긋한 집안 속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등장인물들처럼요. 솔직히 저만해도 그들과 다르지 않거든요. 같은 인간이니까... 하지만 그걸 부정하고 어찌해야할 바를 몰라서 자꾸 돈으로 자신을 치장하려 하는 것도 있다 생각이 듭니다. 그게 제일 쉬우니까요
나라가 국민에게 해주어야할 것들을 국민들 스스로가 해야하니까 돈이 중요해졌다고 느낍니다. 각자도생을 추구하는 나라가 되다보니 살아남으려면 돈이 중요해진거죠.. 각자도생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와 멀어질 때 쯤, 돈의 순위는 내려가지 않을까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해봅니다..
@@hss2941 한국은 적절하게 교육을 하려하고 있었는데 인문학을 경시하게된 건 이명박 정부때부터였죠 아마? 그시절 교육과정에서 예체능과 인문학을 천시하는 기조로 가면서 지금까지 이어져왔다고 아는데 그 전에도 그런 흐름이 있었던가요? 그때부터 급속도로 경제발전을 한 건 아닌데 왜 그게 경제발전과 엮여 있을까요... 예전엔 동네에서 아이들이 다같이 놀고, 이웃사촌이라며 음식도 나눠먹고 함께 잘 지냈던 거 같은데요.. 돈돈거리지 않구요
나라에 자원이 사람밖에 없고, 쉽게 자르지 못하는 데다가 나이 문화 존댓말 문화 때문에 한번 잘리면 재취업이 쉽지 않은 노동시장, 전문직 대기업 일부 중견 아닌 이상 대부분은 중소기업인데 급여는 너무 작은 양극화된 노동시장, 무자원+불안한 노동시장 때문에 노후 보장이 확실히 안 되어있으니 : 유럽처럼 젊을때 월급 절반은 세금으로 내고 은퇴후 복지도 그만큼 받는게 아님. : 거기에 의한 불안함으로 인해서 돈 된다는 것에 미친듯이 집착하는 구조가 된듯. 부동산 몰빵 같이. 그리고 유교 문화로 인해서 입신양명 + 전쟁끝나고 불안정한 사회에서 경제성장률이 높았으니 자기도 열심히만 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믿음 (근데 이건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어떨지 미지수임. 너무 부의 고착화라서 입신양명 하는 사고관이 없을지도? 지금의 탕핑이나 프리터족들 보면 됨) 결론은 사회 시스템인듯.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이란 책에서 노동하되 노동의 노예가 되지 않는 삶 이라는 소로의 사상을 좋아하고 따르며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게 또 그리 불편하지 않고 행복할 때도 있어요. 아이들에게 마음이 편안한 삶, 문학과 예술을 지향하는 사람으로서 살게 하고 싶어요~❤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조심하세요 교수님 ~^❤^
회사 독서통신 할때 골라서 읽었던 생각남. 그런데 회사 본사 인력개발팀에서 책 소감이 어땠냐고 전화옴. 평소에는 그런 전화 없었는데.. 그래서 질문 의도가 쎄~해서 쫌 염세적이고 회사에 맞지않는 자기개발서인데요. 라고 둘러댔던적 있네요. 밤 12시에 끝나던 미친 시절이었거든요 ㅎㅎㅎ
돈이라는 답변 안에는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에서 돈이 중요하다고 답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것을 물질적 풍요라고 생각해서 답변한 것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선이라고 생각해서 한 답변일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3,40대 이상은 다 돈이 없어서 가족이 와해 되고 삶이 무너지는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겪은 사람들이에요. 그들에게 '돈'이라는 단어가 '풍요'일까요? 저는 '생존'에 가깝다고 봐요. 이 시점에서 한번 돌아보고 정비할 필요는 있지만 그걸로 굳이 우리 나라 사람들 각박하다 까지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전 돈에 집착합니다. 40대 중반인데 국민학교시절 촌지가 있었습니다. 잘 사는 아이들과 조금 못 사는 아이들을 대하는 그 선생들의 위선적인 태도 지금도 생생합니다. 대학은 지거국 나왔습니다. 역시나 학비가 제일 크게 작용했습니다. 졸업하고 서울와서 무시 많이 당했습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미국 유학 꿈꾸고 미국 갔는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제가 3년 안먹고 안 입고 모은 돈의 가치가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그래서 더 가난해졌고 유학도 못 마쳤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한테 돈이 없다는 이유로 두 번이나 결혼 코 앞에서 없던 일이 됐습니다. 그리고 30대 중반이 되어서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살았는데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는구나 너무 뼈져리게 느끼고 그때부터 닥치는대로 돈 모았습니다. 그리고 투자도 열심히 했습니다. 돈이 없으니 아파트 투자는 어불성설이고 사업소득과 주식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지금 순자산이 통계상 상위10% 정도 됐습니다. 이젠 통장에 숫자가 늘어나는 그 자체가 행복합니다. 제가 돈에 집착하는게 천박한가요? 전 아직 결혼 못했지만 제 돈이 제 조카들정도는 무엇인가 하고 싶을때 디딤돌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제 형제 부모가 아프고 경제적으로 힘들때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다. 제가 사는 곳 가장 대로변에 제 이름으로 된 빌딩 정도는 살 정도로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니들이 좋아하던 그 돈 내가 더 많이 벌었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습니다. 이상 평생 돈에 한 맺힌 중년의 넋두리였습니다. 제가 나이 먹고 두려운건 외로움이 아니라 끔찍한 가난입니다.
4인 가족 한 달에 500만원만 있어도 그래도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데 그 500만원이 쓰기는 쉬워도 벌기가 어렵고 특히 나이가 들어서 벌기가 어려우니 그게 문제에요. 돈돈 한다지만 교수님도 연금 매달 400이상 나오는데 안나온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돈돈 거리게 됩니다. 안그럴거야 하지만 현실은 사모님이 아마 제일 돈돈 하실거에요 ㅋㅋㅋ. 잘 살다가 망해서 어려워져보니 왜 돈돈 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돈에 어려움이 없이 살아만봐서요. 돈이 벌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어요. 교수님이 죽을때까지 받으실 연금이 제일 부럽습니다.
그러면 교수가 되세요! 저분은 돈돈 안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있고 그것에 집중하다보니 교수가 됐겠죠. 돈돈 거리면서 교수되야지 했던것이 아니란 말씀이죠. 제 주변에도 돈돈 거이지 않지만 평탄하게 사시는 분들 많은데 다들 부지런히 자신이 하는일에 몇십년 열중한 사람들인데 타고나는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암튼 그 연금 부러우시면 이전부터 생각을하고 열심히 사셨어야!!
@@LOvE-tc5gu그러게요 국민연금을 왜 후세대 미래를 약탈해 가면서도 폐지를 안할까요.? 애당초 국가지원 없이도 진작에 열심히 살아서 사적연금 착실히 투자했었어야죠 빈곤한 노인층이 40%가 넘는게 너무나 개탄스럽습니다 현재 노인들 10명중 4명이 이전부터 생각도 안하고 열심히 안살아서 빈곤한 것 일테니까요 노인의 절반의 가까운 숫자가 열심히만 살았어도 우리나라가 이지경이 안되었을거고 후손들의 미래를 갉아먹으며 국민연금 따위 애초부터 만들지도 않았었을 텐데요 님 논리의 "이전부터 생각하고 열심히 사셨어야" 라는 주장이 너무너무 공감이 되서 댓글다네요😊
@@LOvE-tc5gu 저는 지금은 다른 일 하지만 국내 박사 출신입니다. 애초에 돈 벌 생각으로 박사 하는 사람 없지요. 그런데 옛날에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 만나고 오면 며칠은 우울해요. 교수 임용 못 받은 사람들 생활고 때문에 돈돈 해서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내가 눈치 보여요. 많은 경우 장가도 못 갔고, 젊어서 너무 무리하며 살아서 40대 후반 50대면 벌써 큰 병 앓는 경우가 많아요. 남에게 "이전부터 생각을 하시고 열심히 사셨어야" 하는 훈수 두는 게 좋아 보이지 않아요.
한국이 돈많으면 살기 좋은 나라가 맞아요 예를 들어 보면 내가 경차 타는데 외제차 모는 사람이 막 위협 하면서 안하무인으로 운전 해서 너무 무서웠다고 하면 서양인들은 와 진짜 그 사람 나쁘네 하지만 한국 사회는 "누가 경차 타래? 가난하래? 라고 합니다 이 나라가 누칼협이라는 단어로 모든 문제를 개인화 시키는것도 너무나 문제입니다 정치나 사회가 변할 필요가 없어요 모든 문제를 개인화 시키는 이 사회에서 믿을건 돈 뿐인거죠 한국 사회는 뭔가 많이 잘못되고 있어요
너무 어린 시절부터 비교하고 경쟁하는 환경에서 살아온 것도 원인일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학교에서 성적표를 기준으로 경쟁하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는 돈을 기준으로 삼고 서로 경쟁을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서는 성적만큼이나 분명하게 서로 간의 우열이 구분되는 게 결국 돈밖에 없으니까요. 개개인의 소득수준을 어른으로서 받는 성적표로서 인식하니까 적게 버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라고 단정짓고 비난하고, 많이 버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일 것이라고 예단하고 숭배하는 문화가 생긴거죠. 실제로는 성실함과 소득수준은 정비례하는 관계가 아닌데도요.
몇몇 댓글에서 가난을 겪어봐서 더 돈에 집착한다고 하는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돈에 집착이 심한 건 웬만큼 잘 사는 사람들이었고, 특히 기업체 운영하는 부모님 둔 금수저의 집착은 정말 상상초월이었습니다. 그만큼 갖고 있으면 다른 가치로 세상을 볼 것 같은데 모든 걸 돈으로 보더라구요. 일반인들은 미술작품을 보면 나름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인지 아닌지 따지거나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보려고 하는 식으로 감상을 할텐데 요즘 미술계에서 작품이 하나당 얼마씩 한다느니 온통 돈 이야기만 하더라구요. 그 작가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런 분석도 없이요. 젊은 금수저였는데 자기 부모와 나눈 말을 다 옮기는 거라 그 부모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였죠. 그때 진짜 천박하다고 생각했고 한국 사회 대중문화에서 부자들에 대한 미화가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 암튼 필요와 불필요를 구분할 줄 알고 자신을 적절히 제어할 줄 알아야 불필요한 자원낭비도 줄이고 착취도 줄일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원래부터 물욕이 크진 않았는데 점점 더 물건이, 물질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진 않는다는 걸 더 크기 느끼고 있어요.
성교육을 나가면 요즘은 초등학생들조차 "선생님 얼마 벌어요? 뭘하든 돈이 최고죠!"라고 말합니다. 돈이 분명 필요하고 중요하죠. 근데, 사람의 성장과 성공 기준을 단순히 돈으로 바라보는 현실이 속상합니다. "돈이면 다 된다"는 물질만능주의의 폐해가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 있어 안타깝습니다.
가족을지키기위해 못사는현실을 타파하기위해 물질적풍요가 너무나 중요하다는것을 알아서 일것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면 더더 좋아질겁니다! 그어떤 나라사람보다 부지런하고 똑똑하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잘해낼거에요. 정신적인가치가 올바른 나라가 되어 다시 한국의 정을 나눌수있는 나라,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우리나라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제 한국이 선진국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엔아직 멀었다고 느낍니다. 사회 분위기가 돈 많은 사람은 좋은 사람 돈없는 놈은 나쁜 놈 이런 식인거 같아요. 게다가 돈많은 인간들이 더 돈에 집착하고 뭐든지 돈으로 평가합니다. 천박한 물질주의가 너무 심해요. 그래서 강남에 정신 질환 인구 비율이 다른 도시보다 더 높다는 정신과 의사의 말에 공감합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사람들은 처음 볼때 상대방 스캔 하면서 뇌 cpu 돌리는게 눈에 보임 이 사람을 내가 깍듯하게 대해야 할 사람인지 무시해도 될 사람인지 다른 선진국 살이 할땐 카고바지 후드티 쪼리 신고 다녀도 누구하나 무시하는 사람 없어서 정말 편하게 다녓는데 한국은 그럴듯 하게 다니지 않으면 사람을 업신여기니 너도나도 외제차에 명품에ㅉ
인품과 인격, 인간다움을 전혀 따지지 않고 단시간에 부자가된 전형적인 졸부들에 의해 장악된 사회..없이 살아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그 품격이 드러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말 부자인데 그 말과 행동에서 밑바닥 삶이 느껴지는 사람도 많다..그 자체를 구별 못하고 혼재 된 게 지금의 우리사회..그걸 구별짓는 가치 조차 없다..
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치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죠. 지금 한국의 문제는 가치가 높은 것에 돈이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없는것에 돈이 집중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본질과 수단이 주객전도가 된 것 같습니다. 가치있으면 높은 가격이 책정된다가 아니라, 돈이 많이 모이면 가치있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팽배해져버린 느낌입니다. 그러니깐 가치의 우선순위가 돈일수 밖에요.
대한민국 사람들이 물질의 노예가 된 이유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파트 평수, 수입자동차 여부, 학군, 학벌 등...결국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돈밖에 없다라는 결론...
이건 1990년입니다 요즘 시대가 변했습니다
2002년이후
28년 전부터 강남역 모나이트에서
어디 다녀요 인서울 대학 묻던게 어디 사세요로 바뀌었어요
강남가면 자주 듣는 질문 한가지 '어디 사세요?' 자주 흔하지만 잔인한 질문입니다
거주지만으로 계급(수많은 정보를 압축 유추)을 판가름하는 시대입니다
그게 다 남 의식하고 체면이 서야하기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에 주로 열광하는 편입니다. 집,차,외모 등등...세계에서 제일 옷도 잘 입고 다니고 1인당 명품 소비율도 전세계에서 압도적 1위죠...
이제는 목숨이 걸린 문제입니다. 노후빈곤때문에
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안 그럴 것 같습니까???
@@korean1dancer 적어도 집을 고르는 기준이 다 성냥갑같이 생기고 몰개성하고 예쁘지도 않은 집을 이렇게까지 우후죽순 세우고 좋고 싫음의 판단기준이 거의 돈이고 그 외의 장점을 못내세우는 걸 보면 되게 삭막하게 느껴집니다.
삶에 대한 철학의 부재도 하나의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ㅇㄱㄹㅇ
자랄 때부터 운동 인문 윤리 등은 뒷전이고 돈을 잘 벌고 잘 살려면 쳐박혀서 공부만해야한다는 가치관 가진 인간들만 키워내는데 당연한 결과임.
맞습니다 기준이 없이 비교하며 살죠
그러게요. 유럽, 서구는 카톨릭이라는 종교 윤리가 수천년 도덕기준이나 하나의 공동체 의식을 지탱한거 같은데 한국은 뭔가 짬봉 같은 느낌의...^^;
하나의 원인 수준이 아니라 이런 현상의 뿌리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큰 이유는 물질적 풍요가 없으면 (=빈곤하면) 겪는 일상의 고통이 너무 다양하고 크다는 것 같아요...
평범 혹은 보통의 대열에 끼지 못한 사람을 낙오자로 보고, 마음껏 멸시해도 괜찮다는듯한 태도가 사회에서 일반적인게 참 슬퍼요 🥺
당연한거 아님? 당장에 처자식 먹이고 입힐려면 뭐가 필요함? 돈 아님? 나야 굶으면 되지. 부모님은? 처자식은? 나때문에 지옥에서 굶어 죽는걸 보고만 있으라는 거냐? ㅉ
@@light-light 에효... 물질제일주의를 비난한다고 해서 돈 벌지 말고 굶어죽으라는 게 아닙니다. 뭐든 적당히 해야지 지나치다는 건데, 그걸 100 아니면 0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네요. 흑백논리의 오류가 뭔지 알아보세요.
@light-light ㅎㅎㅎ 굳이 남처럼 명품 안사입히고 비싼 외식만 안해도 님 200만 있어도 충분히 살아요~~~ 욕심이 문제지 교육? 뭐 학원 안보내면 애가 망하나? 설령 좋은 대학 간다해도 지금 사회가 그게 중요한가? 지 부모들 욕심이지..통찰력이 없으니 이런글을 쓰고 선동하지 ㅎㅎ light light 아....200도 못버는구나
@@light-light 우리나라에 실제로 굶어죽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나요. 중고등학생 자식들 몽클레어 사주지 않으면 무시당할거라고 생각해야하는 한국의 현실을 얘기하는데
@@juliasgarden6968 돈을 우습게 알고 돈을 적대시하고 개같은 좌파 운동권 놈들 하는 식으로 그딴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지 말란 말이다. 솔직하게 돈을 사랑하고 돈을 추구해라. ㅉ
인생에서 돈 말고 중요한 게 있다고 알려주질 않는 사회인데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정이든 학교든 공부만 잘하면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고 하고, 돈 잘 벌면 성공한 인생이다 가르치는데 어떻게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일에 귀천을 두고 저렇게 살지 않으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배운 세대는 또 자기 자식한테 그렇게 가르치겠죠.
스스로의 인생에서 자신에게 돈의 의미조차 정의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너무 공감 되는 말입니다.어려서부터 공부만 잘하면 만사형통일 거라고 주입하는 이 사회적인 압박문화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일 조차 시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 악순환을 언제쯤 고칠 수 있을까요?
본인이 안그러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
@@덤최몇-c6u 이분은 문맥을 파악 못하시는듯..😢
당연한거 아님? 당장에 처자식 먹이고 입힐려면 뭐가 필요함? 돈 아님? 나야 굶으면 되지. 부모님은? 처자식은? 나때문에 지옥에서 굶어 죽는걸 보고만 있으라는 거냐? ㅉ
@@덤최몇-c6u갑자기 본인이 왜 나오죠 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 40년째 살고 있는데, 미국도 돈이 우선적이예요. 돈으로 계급이 나눠지고요. 한국과 다른점은 한국만큼 남과 비교하지 않고 각자의 소신대로 살아가는 분위기예요. 외모비교, 집비교, 자동차비교, 학벌 등에 대한 비교를 하지 않아요. 그냥 자신의 형편 그대로를 인정해요. 아무래도 개인주의와 넓은 공간이 있어서 서로 부대끼지 않아서 형성된 문화차이 일수도 있겠죠.
우리나라도 건전한 시민들 다수는 자신의 형편을 인정하고 소신껏 살아간다고 여깁니다. 제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돈돈돈 하는 답답이 보다 돈문제로 무너지는 사람을 보고 안타까워한 경우는 여러 번 있습니다.
유유상종..
미국만큼 마약안해도 한국에 알콜중독자 워커홀릭 많은 그런 비슷한거 같응 .
그냥 님이 괜찮은 사람임.
한국이 좀 심한것ㄷ느 사실이긴 한거 같음. 그러나 다 별일 아닌것 같음
그래서 자살율이 1위죠
당연한거 아님? 당장에 처자식 먹이고 입힐려면 뭐가 필요함? 돈 아님? 나야 굶으면 되지. 부모님은? 처자식은? 나때문에 지옥에서 굶어 죽는걸 보고만 있으라는 거냐? ㅉ
한국자본주의의 뿌리가 반노조주의와 반공산주의 알레르기가 심한 미국자본주의에 있어서가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외국살면서 한국 놀러와 대학 동창들 만났는데 놀라운건 돈 얘기만 함. 20년만에 만나서 그동안 살아온 얘기 할줄알았는데 친구도 돈으로 보이는 듯
저는 20년 전에도 지금도 친구 만나면 돈 얘기만 하고 아파트 얘기만 해서 이젠 절대 안 만납니다.ㅎ 사실 20년 전에도 지금도 항상 돈이었죠.
동창들 만나면 아파트, 애들 대학, 직장 얘기밖에 안하지. 😊
저두 오랜만에 한국가서 친구들 만나기로해서 약속잡는 과정에서 돈얘기가 바로 나오더군요.
집 몃평에살아? 하고 묻길레
너무나도 돌발적인 질문에 내심 깜짝놀랐다
와중에도 왼지 신혼당시에살던 집이 떠올라
" 24평 " 이라고 했더니 서슴없이 하는말이
[ 오두막이내 ] 라고 해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나에게는 대궐이었는데.....
저는 외국에서 47년을 살고있고 27년전의
에피소드 예요😂😂😂
저도 25년째 외국에서 살고있는데, 한국가면 좀 놀라게됩니다. 사람들이 돈돈돈 돈얘기만해요. 그리고 대놓고 물어봐요. 얼마버는지, 재산은 얼마나 모았는지….ㅎㅎ 물론 외국도 돈이 중요하지만, 저한테 얼마버는지 물어보는사람 못봤고, 한국만큼 돈돈돈 거리는거 거의 못봤습니다. 못산다고 대놓고 앞에서 무시하는 사람들도 거의없고.
한국이 돈을 그렇게 좋아하는 건 비싼 무언가를 소유하는 것 외에는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노동시간이 어마어마한 국가로 손꼽히죠, 출퇴근 시간까지 합치고나면 개인에게 주어지는 잉여시간은 전세계 최하입니다. 추가적으로 학생 때도 학교, 학원 돌다보면 잉여시간이 없는 것도 있구요.
그러다보니 돈을 쓰는 것 외에는 취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굉장히 어렵구요.
휴가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여행을 길게 즐기면서 가지도 못하고 그저 가성비로 포인트 찍기 관광만 할 정도죠... 그러다보니 돈을 쓰는 것 외에는 무언가를 진정으로 즐기기 어려운 사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본 적이 없고, 학교 외에 친구와 시간을 보내본적도 없고, 제대로된 취미에 열정과 사랑을 부어보지도 못하구요.
그런 행복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 모르기에 후순위로 밀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제대로 가족과 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 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게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가 되겠어요.
그저 학생 때 '좋은 대학가면 행복해진다.'처럼 돈 많아지면, 어떤 아파트를 사면 행복해진다고 믿는 블쌍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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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사치품 소비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도 전세계 최하 수준의 휴가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이나 다른 취미에 돈을 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만족감도 부족하기에 사치품을 사서 부족한 행복과 만족감을 채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맞음요. 외국애들은 돈을 모으면 미식을 즐기던지 여행을 가던지 스포츠를 즐기던지 그러는데 한국은 왠만한 고소득층들도 자기 삶을 못 즐기고 악착같이 돈에 집착하는 느낌. 그러보니 우리나라 세후 소득이 유럽국가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인데 시장소비력은 굉장히 떨어짐.
Oecd 독서율 꼴찌가 뭔 교양이 있겠냐 근로시간이랑은 별개임 ㅋㅋ
정말 맞는말인 것 같아요. 맞벌이 부부인데 사실상 평일에 눈뜨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한시간정도 뿐이 안된다는게...
미식(오마카세)하고 여행다니고 운동(골프테니스러닝)하면 요즘MZ들 생각없이 돈만 쓸줄안다고 돌려깎기함ㅋㅋㅋ
돈 쓰는게 유일한 취미가 되는거 같다는거 좀 뼈때리네여. 저도 직장생활 하다가 지금 직장 그만둬서 시간이 많아졌는데 계속 일을 하고 싶어 하더라고요.
성취감 도전정신도 물론있지요 그런데 동시에 ..아 나는 돈을 내 힘으로 벌어서 그 돈을 쓰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거구나 싶었어요. 돈없이 혹은 적은 비용으로 재미나게 사는 법을 모르는 느낌? 아니
그런 세상이 있다는걸 생각하지도 못하는 느낌?
말기암으로 병원입원하고 치료약이없어 임상하면서
연명한지2년째인
중년남자입니다.
중환자다보니
돈진짜많이들어갑니다.
돈없으면 죽습니다.
나름 잘살어온인생인데
죽어가는 나를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모두 내게서 어떤이유든지 돈을 착취해갑니다
영정사진을찾어놓고
수의를알아보고
묫자리를찾는
죽어가는자앞에서
가족들 친족들
친구들 수십년선후배 비지니스관계자
모두 마지막인사가 돈이야기뿐입니다.
한푼이라도 가져가기위해 수단방법을가리지않습니다. 온갖 거짓말로
돈을빌려갑니다.
아파서도울지않고
죽음이두려워서도
울지않았습니다.
너무 서글퍼서
새벽에 홀로깨어서
숨죽여 울었습니다.
믿음도
우정도
사랑도 내팽개치고
죽어가는자의
주머니를 털어서 한푼 더차지하기위한
악다구니에 지쳐서
혼자 울고 있습니다.
중병은 견뎠지만
인간들의 돈독에는
견디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힘내세요. 그냥 가족이나 어디에 기부하시고 그런 사람들한테 에너지 빼앗기지마시고, 오래오래사시길......... 중병은 견디셨다는 말에 다행이라 느껴지네요. 꼭 행복하시길 외로움은 날씨같은 거 잖아요
당신을 잘모르지만 같은 세기에 인연닿아 반가웠습니다.... 꼭 쾌차하셔요.
당신을 잘모르지만 같은 세기에 인연닿아 반가웠습니다.... 꼭 쾌차하셔요.
어리석은 사람들 천지지요...근처에 분명 좋은분 계실텐데요..
그게 인간인게죠. 웃으면서 몇푼 쥐어주시죠. 무리는 마시고.
좀 살아보면 압니다. 돈을 쫓으면 더 멀리 달아납니다. 한방에 뭔가 이루려 하지 마시길. 절대 안됩니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돈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하는 식으로 사는 것도 답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작은 의미의 권력입니다. 내가 못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남이나 기계에게 시킬 수 있는 것이 돈이거든요.
돈이 없으면 나도 불편하지만 처자식은 매우 비참해질 수 있습니다.
돈을 쫓지는 말되, 기회가 오면 잡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인생 수십년 안에서 기회는 분명히 수차례 옵니다.
한번만 잡으면 경제적 걱정 없이 살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인드로 경제적 마인드를 세팅하시길.
제가 볼 땐 최교수님도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으로 말이죠.
준비를 하시고 때가 되었을 때 기회를 잡으세요. 돈 안쫓아도 알아서 굴러들어옵니다.
니가 뭔데 아는 척이냐고요?
돈 쫓아도 봤고, 허망하게 잃어도 봤어요.
기회를 인식하고 준비했어요.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잡았습니다.
동의합니다~~
존경스럽네요
보나마나 부동산이죠? 아니면 주식?
@@geographpilgrims3195 글쵸 뭐. 근데 단순히 부동산 주식은 아니에요. 부동산? 최소 수억, 말 그대로 전재산 몰빵인데 결단 가능할까요? 누구나 참여하기도 어렵죠? 준비를 하라는 뜻이 무엇인지 알 듯~
주식은 아닙니다. 그걸로 부자 못됩니다.
그 기회도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옵니다. 그냥 저냥 밥만빌어먹고 사는 정도의 삶을 영위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와도 기회인줄 모르고, 기회 조차도 몇번없습니다
사기쳐서 기득권층으로 올라간 위정자들이 사기에대해서 솜방망이 처벌로 만들어놔서 정직하게 살면 바보되는 사회분위기도 한몫하는거 같습니다 범죄를 떠나서 모든 산업기반에 기만하고 속이는게 깔려있어요 이러니 저신뢰사회가 되고 믿을껀 돈뿐이라는 분위기가 생긴게 아닐까요
아주 정확한 분석 같아요
돈이 많아야 변,판,검이
나를
위해줄꺼란건 이미 입증된건 맞음. 부패한 검이 너무나 많음
처음 토사장들,약,도박,사기로 큰돈 경제사범들이 돈맛들일때 같이 법조계 청산 못한게 죄지.
비단, 한 개인이 그 어무무시한 규모로 사기를 칠 수 없을 겁니다.
그 사기꾼들 뒤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카르텔! 배후세력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기쳐서 기득권으로 올라갔다면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한 개인으로 한 기업으로 위장해서 사기쳐서
국민들의 세금을 착취했을 가능성도 아예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원리원칙,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다스려야 할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결은 편향적이고,
비논리적인 감성적인 성향으로 말도 안되는 방향으로 내려지고 있습니다.
돈도 과연 믿을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자본주의가 있기 전에 법치원칙 주의가 제대로 근본적으로 역할을 제대로 해야
자본주의의 생명! 신용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하니까요.
자본주의에 신용이 없는 것은 된장국에 된장이 안들어간 것과 진배 다를바 없습니다.
돈이 오가는 곳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거래를 못하는 데, 돈이 무슨 소용일까요?
요즘 추세로 보면, 1000만원 이하의 돈까지는 사람들과 업체간에 거래하기에 큰 부담이 없지만,(그렇다고 부담이 아예 없는 돈은 아니고, 한 개인이 그나마 감당할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으로 직장생활하면서 빚없는 상태에서 연평균 3000만원 이상 번다는 조건에서요.)
그 이상부터는 거래하기가 겁이 나네요.(그 이상의 돈은 한개인의 인생을 걸어야 하는 중대한일입니다.)
부동산과 같이 적게는 수천~많게는 수억원대로 거래가 되는 것은 감히 거래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중대한 거래가 오고가고 하는 데, 나라에서는 아무런 보장도 보상도 못해준다면, 큰 돈이 아무리 있다고 한들,
누구라도 사기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당연한거 아님? 당장에 처자식 먹이고 입힐려면 뭐가 필요함? 돈 아님? 나야 굶으면 되지. 부모님은? 처자식은? 나때문에 지옥에서 굶어 죽는걸 보고만 있으라는 거냐? ㅉ
사기쳐서 의대 보내도 안걸리면 그만이라는 마인드 가진놈을 국회 보내주는 국민성이라...
참 대단한 유사국가
돈…. 당연히 중요하죠. 근데 문제는 사람을 물질화 하는걸 제일 심하게 하는게 한국인들이라고 생각해요. 결혼문화만 비교해도 미국인들이나 유럽인들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라고 보는데, 한국은 물질적 조건 + 학력 + 집안까지 보잖아요. 예전에 연애문제때문에 비슷한 고민으로 심리상담 받은 적 있는데, 의사분이 말씀하시길, “그 상대가 좋아서 연애하는 거에요, 아니면 그 상대의 배경이 좋아서 연애하는 거에요?” 라고 물어보셨는데 확답을 못 하겠더라고요. 사람 본질을 받아들이는 문화가 되기를 바라며 적어봅니다…
그런데 유럽도 4년제 대학나온사람은 대학나온사람끼리 결혼하고, 고졸은 고졸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요, 실상은 사람사는거 거의 비슷해요
어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일뿐만 아니라 새도 수컷이 더 큰 물고기 물고 오는 놈이랑 짝짓기 하더만요
@@user-blackandwhite7
ㅉㅉㅉ 무슨
한국은 역겨운 사람들이 많죠. 선이 없고요.
@@DSb-vn8qm 저기요. 이거 팩트에요. ㅎㅎㅎ 과학적 팩트요. 그리고 이게 더 우월한 DNA를 선택하려는 본능이기에 가치 판단 영역도 아니에요.
우리나라에 나이들어 존경 할 만한 인물이 잘 떠오르지 않는데, 교수님이 그런 분임에 틀림없음을 느낍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용~
외국인이 바라본 방식의 질문으로 외국인 입장으로 한국을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교수님도 아버지에게 부탁했는데 아버지가 퇴직하면서 까지 자식을 위해 주셨고 교수님도 아버지의 희생을 알기에 자신만 생각한 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해서 어떻게든 장학금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한국은 많은 집들이 그럴 것인데 IMF를 겪으면서 돈 때문에 가족들이 해체되거나 불화가 발생한 것을 많이 보면서 커온 세대가 이제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가족의 평화가 무너진다는 것을 너무 나도 잘 알고 있어서 그럴 겁니다. 그러니 고속성장이 멈춰서 평균 소득수준이 낮아지는 지금 시기에 가정을 이루어야 할 세대들이 가족을 형성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들은 자기 자식들에게 과거 부모님에게 받은 만큼 못 해줄 것 같다라고 생각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주요 원인으로 IMF 꼽습니다 ㅎ
한국인을 요약해보면 자기 색깔이란게 없고 자신만의 생각이 없기 때문에 뭔가 유명해 보이는 사람들 따라하는게 많음. 예전에는 대화주제도 굉장히 동질화되는 경우도 많았음. 그런 대화주제를 만들어내는건 미디어였고 그 미디어가 추구하는 가치와 배제된 것들에 관심을 가진다면 오타쿠로 몰면서 이상한 사람 보듯이 하는 멍석에 말아서 패는 래밍근성이 있지. 그걸 촉발하는게 예전에는 티비였다면 지금은 유튜브 인스타같은 소셜미디어라고 보면 간단함. 한국인은 대화할 때 보면 모든 것에 대해서 자신을 대입해서 생각함. a라는 사람이 자신은 고구마를 싫어해요라고 한다면 고구마를 좋아했던 b라는 사람이 듣고 있다가 고구마를 왜 싫어해요!!라면서 열을 내는 대화 패턴이 많음. 기괴함. a는 그냥 고구마가 싫다고 했을 뿐 고구마라는 것을 없애자고 한게 아닌데 b라는 사람은 마치 없애버리자고 한 것처럼 화를 냄. 그 대화의 속을 들여다보면 내가 좋아하니까 너도 좋아해야 한다는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하면 안되는 폭력성이 숨겨져있음. 그러니까 평상시에 좀 갈등이 될만한 주제가 나오면 반박하면서 싸우는게 아니라 기싸움으로 점철되어 있음. 지면 안되는거야. 오죽하면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라는 얘기가 있냐. 유난히 돈에 집착하는 이유도 간단함. 본인들이 돈에 대해서 열패감이 있으니까 돈에 집착하는거지. 저 고구마사례에 비춰보면 한국에서 돈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 못 할 거임. 왜냐면 내가 돈에 대해서 열패감이 있으니까 쟤도 열패감이 있는데 아닌척 할거라고 기계적으로 생각할거거든. 한국인들 보면 식물들 같음. 자극이 오면 그냥 비슷한 패턴으로 반응하는 식물들.
본인이 굉장히 초라하니까 뭔가 자기가 생각하기에 강해보이는 사람한테 자아의탁하겠지 ㅋㅋㅋㅋ 보통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ㅋㅋ 국뽕심리도 비슷하고. 한국은 좀만 건드려주면 파시즘으로 빠지기 쉬운 국가지
글 쓰셔야겠네요. 👍
한강의 채식주의 얘기하는 줄 알았어요
고구마 얘기 공감이요 남의 취향, 생각, 사정... 모든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해요 가장 폭력적인 '우리'인 것 같아요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처럼, 서로가 서로를 너무 가깝게 생각하고, 그만큼 무례해요 냉정하게 생각하면 남이고, 배려가 필요하지만 보통 그렇지 않죠 한국인은 역사상 모두가 서로 부대끼며 먹고 살기 위해 싸워왔으니까요 한국의 표현에는 먹는 것에 대한 표현이 많잖아요 전쟁과 배고픔, 가난으로부터 살아남는 게 가장 중요했던 것 아닐까 싶어요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데 인정안하고 깔아 뭉개니 펼치지 못한것일수도 있지요.
언론에서 그것도 국영방송에서
늘 아파트가 얼마 올랐느니
어디가 오를 거라느니
그러고있으니 할말이 없다
언론이 바뀌어야한다
아파트 아파트 돈돈돈
이것이 오늘 우리사회의 현실이다
국영방송과 공영방송의 차이는 우선 국영방송의 경우에는 정부(내각)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지만, 공영방송은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혹은 경영에 일부 관여하더라도 보통 위원회 같은 민간이 참여하는 협의체 기관을 통해서만 통제할 수 있다.
언론사 대주주가 건설사라…
매년 수능철만되면 호들갑떨고 방송3사에서 수능중계하고 이런나라가 또 있을까요? 수능이 뭐 대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교육 그러니까 한국식교육에 의해서 만들어진 점수 학벌 줄세우기 이런걸로 신분이 정해진다고 믿는 미개한 나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수능에 목숨걸지.
제가 생각하기로는
1. imf이후로 대기업위주로 취업을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됨(중소기업은 불안정,낮은 임금)
2. 부동산값의 끝 없는 상승-옆나라 일본은 부동산이 상승하긴 커녕 오히려 슬슬 낮아졌고 금리가 매우 저렴하죠. 반면에 우리나란 부동산을 보유하면 오를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음. 이점에서 돈에대한 집착이 늘어감.(남들은 집 마련하는데 나만 뒤쳐질것같음)
3. 비교문화-언제부터인가 잘못된 가치관으로 (부모님이 너는 나처럼 살지 말아라 말씀하심) 남들을 까내리는 사람들이 많아짐. 우월의식을 느끼고 싶고 상승하고 싶은 욕구가 커짐.
캐나다에서 유학하다 일본인 남편 만나 지금 일본에서 12년째 살고 있어요. 한국의 비교문화에는 명암이 있다고 생각해요. 일본만 해도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고 다들 본인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비교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버블이 터지면서 세게 한방 얻어맞은 것도 있구요. 캐나다도 마찬가지구요. 반면 한국은 일제 강점기랑 한국전쟁으로 계급이란게 없어졌잖아요? 지금 강남 사는 사람들은 달리 말해 옛날이면 귀족인데 그들의 생활수준을 본인이랑 비교하니 절망적이죠. 일본은 사이타마 사는 사람들이 자신이랑 도쿄 히로 사는 사람들 비교 안해요ㅎㅎ 신분이 다른 것을...
@@sung-heekim4772
캐나다가 일본보다 1인당 국민소득도 압도적으로 높고 사회보장제도도 훨씬 발전되있는데 비교하긴 좀 그렇죠...
그렇다고 일본이 세금을 적게내는 나라도 아닌데 세금낸거 전부다 노인부양비로 쓰는데......
계급이 고착화된(?) 나라는 이미 무기력과 절망이 사람들을 지배해버렸다면
우리나라도 최근들어 계급 고착화 사회로 진입하다 보니(희망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아니 이미 50대 밑으로는 특히 302010대는 희망이 박탈됐다고 봐야겠죠 - 출산율이 그걸 잘 말해주고 있고) 마지막 희망주자가 자신과 자신의 자녀이길 바라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중이 아닌가라는 씁쓸한 생각도 듭니다.
인문교육과 철학이 부재한 사회의 결과는 소수만이 부와 권력을 거머쥐고(브레이크 없는 탐욕) 극단적인 양극화라는 결과를 당연하게 만들어 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흑백요리사 같은 프로를 보아도 계급을 나뉘고 줄 세우기 같은 행위를 하는 다소 저급하다고 느끼는 프로가 인기를 끄는것도 줄세우기와 급을 나뉘는것에 대한 당연함이 교육을 통해서건 사회 분위기를 통해서건 자연스레 받아 들여졌다는 생각을 해보며 삶에 대한 철학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리 현실 반영 이라지만 저도 그 부분이 너무 불편했네요.🥲
상대가 자기보다 별볼일없다 싶으면 선넘는짓을 꼭 한다
한국사람들은 처음 볼때 상대방 스캔 하면서
뇌 cpu 돌리는게 눈에 보임
이 사람을 내가 깍듯하게 대해야 할 사람인지
무시해도 될 사람인지
다른 선진국 살이 할땐 카고바지 후드티 쪼리 신고 다녀도 누구하나 무시하는 사람 없어서 정말 편하게 다녓는데
한국은 그럴듯 하게 다니지 않으면
사람을 업신여기니 너도나도 외제차에 명품에ㅉ
"죽지는 말고 돌아와라."
라는 대목에서 눈물이 핑 돈다.
아버지의 그 말씀 한마디가
최재천이라는,
인품과 학식을 겸비한 과학자를
만들어낸 것 같다.
동감합니다
우리나라는 돈에 미쳐있는
나라같아요 ㅜㅜ
너무 슬픕니다 ㅠㅠ
전에 '부자되세요'라는 인사가
유행한적이 있는데
저는 이거보고 속으로
좀 놀랐었습니다!!
당연한거 아님? 당장에 처자식 먹이고 입힐려면 뭐가 필요함? 돈 아님? 나야 굶으면 되지. 부모님은? 처자식은? 나때문에 지옥에서 굶어 죽는걸 보고만 있으라는 거냐? ㅉ
@@light-light 당신도 굶으면 안되지만 처자식 부모님도 당신 없다고 굶어죽지 않는다. 좀 적당히 하게.
좋은 집 더 나은집으로 이사가고픈 욕심을 버리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물질적 풍요가 1순위라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가족과 건강이 우선이라는 여유로움이 저또한 오길
모두들 마음의 풍요가 오길 바랍니다
우리도 90대쯤엔 네 꿈이 중요하다라고 아이들에게 말해줬는데 IMF시기가 모든걸 바꿨죠. 대기업이 무너지면서 중소기업이 부도났는데 그 과정에서 성공한 것으로 여겨지던 대기업 간부들은 아이들 키울 나이에 갑자기 실직자가 되고, 지역 부자였던 중소기업 사장들은 집도 압류당하고 감옥도 가며 완전히 가정이 해체되고, 그 아래 사람들도 직장에서 짤리고, 가족의 보증으로 집안이 파탄나고.. 자살자가 나오고 이혼하고 아이들은 갑자기 시골집으로 보내지고, 집이 없어서 노숙하고..
그 시기를 잘 버틴 사람들은 어느날 잘나가는 친구가 돈이 없어서 도피중이고, 반 친구가 부모님 파산후 이혼으로 갑자기 시골학교로 전학가는걸 겪습니다. 자신도 그렇게 쓸려나가지 않았다는 것에 다행이라 여기면서 동시에 앞으로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꿈이고뭐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어야 결심하게 되죠.
그러면서 집, 돈, 안정에 목숨걸기 시작해요. IMF때 어린이와 청소년이었던 사람들이 성인이 되며 일어난게 가장먼저 의대,한의대,교대,사범대등 안정적인 직종을 가질 수 있는 학과 합격점수의 폭등이었고.. 그 후로는 그 전엔 인기없던 공무원시험의 경쟁율이 몇백대 1로 치솟는등 경제적 안정에 대한 집착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세대가 지금의 30-40대인데.. 부모가 경제적으로 완벽하게 안정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부모의 자살, 부모의 이혼, 주거불안정등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성년자로 겪어야만 한 세대라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으면 일단 결혼을 안합니다. 태어날 아이에게 그 끔찍한 상황을 물려줄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결혼하면 어떻게든 경제적인 안정을 확보하려고 노력하죠. 자녀에게 네 인생을 즐기게 해주겠다는 것과 네가 안정적이려면 공부를 해야한다고 압박하는게 공존하고요.
IMF가 우리나라에 준 영향이 정말 커요
그런데 본인은 그런 imf 같은일은 정말 여러번 격은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자랐는데 그 사람들 돈돈 거리지 않아요. 하루아침에 격제 파토나고 빈곤율도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고 하는 와중에도 사람을 돈으로 판단하거나 물질적인 이유가 결혼의 중심이거나 그렇지 않음.
그런 경험을 겪은 분들이 경제를 조지는 정책을 펼치는 사람을 다시 지지합니까? 진짜 학습조차 안된걸까 하는 이해가 안되는 현실임
민족성의 차이에도 기인하는 듯. 낙천과 비관이랄까? 중남미 라틴계열의 삶을 대하는 낙천적인 태도에 부러움과 이해불가가 공존.
@@웅이-l1h 너무 빠르게 남을 판단하지 말아요. 거기는 농산물 수출이 경제의 큰 파튼데, 워낙 가격이 급격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거고 화폐가 약하고 우선 빚이 이미 너무 많아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음. 개인도 생각해 보세요. 내야하는 빚의 이자가 매달 수입의 큰 파트를 차지하면, 지치고 해탈함. + 신기하게도 뽑을 만한 정치인이 없음. 아르헨티나는 너무 아름답고 사람 좋은 나란데 유일하게 정치판은 진짜 ㅆㄹㄱ 수준. 다 도둑놈들 같음. 오죽하면 국민들이 “que se vayan todos”-전부다 (직책에서) 나가라고 할까요.
@@웅이-l1h 또 빚이 많은 거는 한번 그렇게 되면 멈추기 어려운거 같음. 지금은 미국 산지 26년 됐는데…미국도 국가 예산 16%가 debt service-간단히 말해 이자-로 나가죠. 근데 사람들이 주목을 잘 안해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큰 이슈가 아니었음. (인플레만 이슈였어서 간접적으로?) 트럼프는 세금을 꺽자는말만 하고있고 (개인으로 치면 수입의 15%가 이자로 나가는데 수입을 줄이자는…)
가치가 사라진 세상이 문제 아닐까 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그냥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사회에서 무시받고 불편한 일을 겪고 억울한 일들을 접하게 되면 내가 돈이 없어서 이런 일들을 겪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것 같아요.
윤리와 철학이 근간이 되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도 그렇고 증국도 그렇고 미국도 점점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간다고 봅니다.
조직폭력배로 사람들 피눈물 흘리게 하고 나쁜 짓만 일삼던 놈들이 갑자기 중견 건설업체 회장님이 되고 사회 ㅅ상류층으로 존경을 받는 일들이 지금 이 사회의 단편입니다. 어떻게 돈을 버는지, 수단도 목적도 중요하지 않고 그저 약육강식의 짐승들 처럼 결과에만 매달리니 다들 꼭대기로 올라가기 위해 모든것을 걸로 배팅을 하는데 그 중 극소수만 사다리 위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그만큼의 좌절감을 맛보게 되겠죠.
어릴적 읽었던 트리나 포올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이 다시금 되새겨 지는 작금의 현실입니다.
답답 하네요.
한국전쟁, IMF를 거쳐오면서 지금의 장년, 노년세대에게 결과적으로 돈을 어떻게든 남들보다 많이 번 사람만이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노후가 보장된다는 두려움을 준게 큰 이유이지 않을까싶어요
돈에 미쳐서 10살도 못채운 어린이를 유독한 공장에 쳐넣던 사회가 유럽이고, 성장으로 그늘을 덮어왔으나 그 성장이 끝나가자 갈등이 높아지는 사회가 미국이죠. 돈에 미친 우리 모습이 슬프지만 우리만 그랬던 건 아닙니다. 피로 배운 교훈을 후발주자로서 따라는 하고 있되, 그 갈등을 해결하는 법은 직접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릴 뿐..
@@ddemmkkimm
미국은 아직도 자유방임주의 체젠데요?
네덜란드 가서 살아봐~^^
동감합니다. 한국은 빠르게 성장했으니 돈에 더 집착할만도 하죠. 그런것 치고는 살만한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슈팅스타-d9t방임주의 ㅇㅈㄹㅋㅋ 초등학생수준 지식
방송도 한 몫 하는듯 합니다.. 노래, 트롯트, 음식 등등 서바이벌, 서바이벌, 서바이벌... 살아남아야만 하는.. 재미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고려를 하지 않죠.. 10대도 20대도 30대도 40대로 50대도 60대이상도.. 전부 나름의 무한경쟁 살아남기...
정확히 봤네요 우리가 보는 방송 프로도 문제가 큽니다
저도 오디션 프로 너무 지겹고 지쳐요 . 우리나라 사람들 유독 서바이벌 프로에 광적으로 집착 하는 것 같음. 요새는 트로트고 .. 우리나라 오디션 서바이벌 붐 시초가 슈퍼스타 케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이후로 족히 15년은 넘었는데도 아직도 인기 많은거 보면 참
저도 어릴때 가난했는데요 평생 돈에 쫒아 살지는 않았네요ㅋ 풍족했던건 부모님사랑이었습니다 결론은 사랑이 중요하지않나 싶어요
정말...진심으로 바랍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십시오.
항상 제 생각과 같은...
너무도 귀하고 소중한 어른이십니다...
교수님의 재능이 부럽습니다. 무언가를 아주 좋아하고 그 일을 평생 업으로 하는 복. 복많으신분
교수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교수님, 돈에 집착없는 건 천성인것 같아요 ㅋㅋ 이건 좀 타고나는 기질이 있어요. 물질적 풍요여부와 상관없이 정신이 돈보다 다른데 더 관심이 가있는거죠.
이지구는 돈이든 신이든 사랑이든 뭔가에 미친 사람들로 가득찬 거대한 정신병원. 미치지않고선 버틸수없는 세상. 뭔가에 미치지않으면 사는게 부질없게 느껴짐. 이정신병원을 빨리 퇴원하고싶다.
상당수의 친구들 만나면 돈얘기만 함. 부동산, 주식, 월급, 차 등등... 가끔 정치얘기하고. 이거 하면 서로 언성 높아짐. 환경, 역사, 미래, 유명한 책이나 작품 뭐... 이런 얘기는 안 함. 대부분... 왜 저런 얘기를 하지 이런 표정임. 어떤 친구는 환경운동가로 나서기로 했냐? 이러고 있음. 우리 상황에서는 이게 거의 1순위 주제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도... 대부분 관심 없음. 그래도 이런 주제로 하루종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둘 있어서 그들 만나서 대화 나눔. 그들과 있으면 세상의 모든 주제를 다 얘기할 수 있음. 물론 돈 얘기도 함. 돈 얘기도 할 수 있지. 근데... 돈 얘기만 하는 건 진짜 아니다 싶음. 연봉 까기해서 자기가 몇 등인지 세어보는 짓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렇게 살고 싶나 싶음.
현실적인 말씀. 현명하신말씀. 잘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알라뷰 ❤
생각이 다를수 있지만 이 사회가 주는 불안감을 안고 사는 많은 이들에게 돈은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저 작은 실수로 상화으로 낙오되어 생계의 위험까지 가는 개인을 사회는 지켜주지 않습니다 모두가 스스로 감당하고 스스로 지키는 수밖에.. 많은 이들이 바라는건 풍요가 아니라 불안감을 대비한 생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방도시 재래시장 부근에 사는데 서민들의 강인한 생활력과 밝은 에너지에 속으로 놀랄때가 많습니다. 좌판 할머니는 5천원어찌만 사줘도 감사하다 말하고 어쩌다 5만원 짜리 내면 오늘 어쩐지 재수 볼것 같다면 돈을 머리에다 문지르는 이모님들을 보면서 어리둥절 감동받곤 합니다. 내 주변을 긍정적인 밝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으로 채우고 그런 사람들 속으로 자주 들어가야 살만합니다. 돈돈돈 하는 사람 멀리합시다!
저도 교수님처럼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없으면 없는데로 살지 뭐~ㅋㅋㅋ 스트레스도 없고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마저 만나면 너 어디 아파트살아? 차는 뭐타? 라고 묻고
어른들은 너연봉얼마냐고 묻는 모습을 보면 너무 무례하고 저급한 대화방식으로 한국사회가 변한걸보면서 너무 아쉽습니다
엥.. 그건 그냥 니 주변이 이상한것 같은데; 연봉 이야기가 불편하지 않은 친한 친구라면 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아무도 안 하는데..
만약 판사 검사들이 범죄를 지은 자들을 돈과 무관하게 처벌했다면, 이런 사회가 되었을까요?
돈만 있으면 사람을 죽여도, 마약을 해도, 성폭행을 해도 무죄가 되는 이 문제가 원인이 아닐까요?
판사탓만 하는건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는 일임
남탓할 사람을 찾지말고
사회적 사치를 바로 세워야할때
@@토마토-s2m 그건 너무 뜬구름잡는 얘기라 검사 욕 대충 하고 2찍 욕 대충 하고 할일 하러 가는게 대다수의 사람에겐 더 합리적이라 생각함. 어차피 고뇌하거나 집착해봤자 영향을 끼칠 만한 역량and/or지위가 없는데 피상적으로 곁눈질하고 넘어가고 까먹는게 올바른 대처임
천박함이라고 합니다.
@@토마토-s2m에효 ㅉㅉ
철학의 부재 대한민국이죠.
10:26 교수님은 돈을 초월하는 가지신게 많은 분이시잖아요
가진게 없고 매일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은 돈이라도 있어야 마음의 안정을 찾는거 같아요~
그렇지만 돈이 우선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돈 없어도 다 님같진 않아요~
@@MiriamS2 돈 없어도 다 님 같진 않지만 80%는 님 같음 그럼 사실상 인구의 상당 부분 님 같다고 해야 하지 않냐
돈이 없는 다수의 서민들이 서로 막 무시하면서 산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근면성실하고 따뜻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소박한 즐거움을 나누고, 생의 짐을 끝까지 지고가는 책임감 강한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거의 다 그렇게 사셨습니다.
교수님의 태도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굶지는 않고, 돈 걱정 없는 세상~
이상사회 공산국가..
알렉스를 교수님채널에서 보다니 너무 반갑네요ㅎㅎㅎ 돈 걱정없는 세상이 얼른 오기를!
모두가 돈 걱정없이 평등히면 행복할 것 같죠? 지금의 인간은 치열한 생존과 번식에서 살아남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만족하지 못함 북유럽 사람들조차 돈을 더 벌고 싶어 부동산 투자하고 외국 나가서 삶
@@HigherSelfKorea 북한으로 가세요 그럼
@@sapereaude4482문맥에 안 맞는 답글.
근데 진짜 건강이 최고에요 그다음 돈이에요 ... 진짜 진짜 건강이 최고임
한둑일보 퓨리서치 기사를 보면,
"하지만 실제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한국인 응답자 중 '물질적 풍요, 안정성, 삶의 질'이라고 응답한 비율 19%였는데, 이는 전 세계 중간값(19%)과 같은 수준이었다. 게다가 '물질적 풍요'로 분류된 응답에는 "편안함" "안전" "삶의 환경" 같은 표현도 포함되기 때문에 단순히 한국 사람들이 재물만 밝히고 탐욕적이라는 식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게 사실인거면, 교수님이 상당히 뭘 잘못얄고 올리신거 같은데...
그런데 한국에서 돈이 최우선시 된다는 말이 저런 설문조사가 없어도 왜 설득이 되는걸까요 저는 한번도 외국(이른바 선진국)에 나가 살아본적은 없지만 유튜브등을 봐서는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물질에대한 중요도가 더 큰거 같습니다 물론 선진국등에도 특유의 다른 문제가 많지만 한국의 물질의존도는 두드러지는거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도 똑같이 적용했는데 왜 한국만 다를ㄲㅏ요?
부정해봤자 유일하게 가족이 꼴찌인것부터가 망했음 ㅋㅋ 그래서 출산율 세계 꼴찌인듯
당연한거 아님? 당장에 처자식 먹이고 입힐려면 뭐가 필요함? 돈 아님? 나야 굶으면 되지. 부모님은? 처자식은? 나때문에 지옥에서 굶어 죽는걸 보고만 있으라는 거냐? ㅉ
저는 독일에 31년 사는데, 당연히 어느나라나 돈, 돈 하죠. 근데 우리나라만 갔다하면 느끼는게 친구를 만나던 친척을 만나던 티비를보던 영화를보던 돈얘기를 엄청 하더라고요. 독일처럼 서로 숨기는 분위기가 아니라 연봉등을 자유롭게 대놓고 말해서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10번은 더살아도 이룰수없는 허황된꿈 급이안맞는사람과의 비교. 우울할수밖에 없는사회인것 같습니다. 잘 살려면 어쩔수없는 자원이없고 작은나라의 운명인지… 씁슬하네요.
돈이 삶에 너무도 많은 곳에 관여됨. 돈 때문에 사람관계도 정해지고, 삶의 여유, 자기만족 등 심지어 우리나라는 타인의삶과 비교, 눈치보는게 너무 심함. 자기 기준없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그 길로 가려고 하는 성향이 강함. 돈이 없으면 살기 어려운건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누리고 살수는 없다는것도 인지해야 함. 자기 수준에 맞게 살아야 하는게 맞는건데 무리한 대출로 다른사람의 삶을 쫒아가려고해서 결국 본인이 힘들어지고 돈에 집착하게 되고 돈이 삶의 중심이 됨. 대부분이 그런듯.
이분은 자신을 신뢰하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니 돈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었지 공부도 못하고 집도 못살고 미래도 불투명하면 돈에 집착하게 돼요
어렵게 유학가서 어렵게 공부하셨는데 돈을 좇지 않고 이렇게 우리 곁에 계셔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교수님 같은 분들, 너무 너무 소중합니다~
교수님,고생하셨습니다~
한국서 부모님께서 유학비 다 보내주셨는지 알았어요~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
교수님을 존경합니다. 미국 유학 할 수 있었던 얘기는 또 들어도 뭉클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일반적인 주입식 교육보단 그 자녀에게 잘맞는 재능에 맞게 교육시키는게 이젠 중요해졌음. 일반통행이 이젠 통하지 않는 시대가 옴. 쉬었음 청년들이 늘어난 이유가 그 증거임
에휴~~일방통행이겠지.
나도 한국인이지만 정말 천박함이 디폴트같아요..
어머 천박하다는 단어 제가 겉만보고 판단하는 한국인들보면서 정말 자주 쓰는 표현인데 ....맞아요 정말 천박해요. 고작 물건따위로 사람을 줄세우다니 그보다 천박한게 몇없을꺼같아요
생긴것도 천박하게 생겼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도없는 민족성.
자본주의시대를 살면서 돈을 얘기하는걸로 '천박하다' 라.
돈돈하는 돈만 밝히는 몇몇이 아니라 전국민을 싸잡아 기본값을 얘기하는걸 보니.. 주변 수준이 보이는 것 같아 안쓰럽네요..
@@WhySoSerious77777 자본주의 라는 단어가 천박함을 가려주지는 않습니다. 모든 국민 개개인이 천박하다는건 아니지만 한국사회의 현상이 외모, 재산같은 걸로 판단하는 건 맞습니다.
님도 님이 빚더미에 앉고 처참해져있을때 님이 찬양하는 그 주변사람들이 옆에있을 거라 확신하시나요 ㅎㅎ 주변 수준 논하기 전에 본인의 불편함이나 좀 어떻게하세요
삶의 철학이 없어서인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제대로 된 삶의 철학을 갖고 계신 분이 정말 몇 분 안 계신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삶에 치이고 휩쓸리다가 결국 가장 쉽게 삶의 기준과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것은 '돈'이 되어 버립니다.
삶의 철학은 단순히 책을 몇 권 읽고 생기는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부모의 영향과, 경험적으로 조금씩 쌓이면서 형성되는데,
말씀하신대로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겪으면서, 부모님들부터 제대로 된 삶의 철학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이 안 계시니 자식들도 철학을 갖기 어렵습니다.
저도 계속 노력은 하고 있는데, 쉽진 않네요. 의도적으로 돈에 대한 삶의 가치를 낮추고 있으나, 결국 물질적 빈곤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니 쉽진 않습니다.
돈 없어서 굶어 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난 했던 시절이 너무 힘들어서요
헉 저도 그리 풍족하지 않은 집안에서 자랐는데도 돈 욕심이 없습니다.. 그냥저냥 배고프지 않고 아프지만 않으면 욕심을 갖지 않아요. 추측해보건데 사람들은 돈으로 물건 말고 불안까지 채우려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위든 관계든 그것을 얻기 위해서면 돈이 어느정도는 필요하잖아요 또한 영상에서 나왔듯 얻고싶지 않아도 언제든 박탈당할 수 있다는 불안이 크게 작용하는 것도 있지만 "박탈"되었을 때 가정하는 것들을 잘 들어보면 내가 생각하는 '"하급"의 사람이 되고싶지 않다는 ' 불안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하대했고 특정 직업에 있는 사람들을 착취하는 구조 속에 편안하긴 한데 맘 속 어딘가는 자꾸 불안한거죠. 마치 영화 존오브 인터레스트 속 아주 느긋한 집안 속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등장인물들처럼요. 솔직히 저만해도 그들과 다르지 않거든요. 같은 인간이니까... 하지만 그걸 부정하고 어찌해야할 바를 몰라서 자꾸 돈으로 자신을 치장하려 하는 것도 있다 생각이 듭니다. 그게 제일 쉬우니까요
대단한 아버님과 대단한 아드님.
두분 다 참 훌륭하십니다 👍
전 미국에 사는데 돈, 돈 안 하는 사회는 없습니다. 솔직히 드러내는 것이죠. 한국만 돈을 밝힌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저도 이 생각해요 자본주의국가에서 돈 얘기는 필수아닌가요???
미국은 총이 있어서 그런지 돈 없다고 무시하고 깔보진 않는데 한국은 대놓고 무시하고 차별함. 대표적인게 돈 없는 것과 못 생긴 것.
행복의 기준과 잣대가 다양하고 주관적이어야 행복한 나라.
감사합니다.
나라가 국민에게 해주어야할 것들을 국민들 스스로가 해야하니까 돈이 중요해졌다고 느낍니다. 각자도생을 추구하는 나라가 되다보니 살아남으려면 돈이 중요해진거죠.. 각자도생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와 멀어질 때 쯤, 돈의 순위는 내려가지 않을까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해봅니다..
그냥 다 핑계죠. 제대로 된 인문학 교육을 못받은 채로 급속한 경제발전하던 한국에서 추구할 줄 아는 가치가 돈 밖에 없게 된 거죠.
각자도생안한나라는
세금이 비싸 그게그거야
@@hss2941 한국은 적절하게 교육을 하려하고 있었는데 인문학을 경시하게된 건 이명박 정부때부터였죠 아마? 그시절 교육과정에서 예체능과 인문학을 천시하는 기조로 가면서 지금까지 이어져왔다고 아는데 그 전에도 그런 흐름이 있었던가요? 그때부터 급속도로 경제발전을 한 건 아닌데 왜 그게 경제발전과 엮여 있을까요... 예전엔 동네에서 아이들이 다같이 놀고, 이웃사촌이라며 음식도 나눠먹고 함께 잘 지냈던 거 같은데요.. 돈돈거리지 않구요
나라가 뭐 안 해 줘도 되니까 열심히 일하면 어느 정도 살 수 있도록 기득권의 반칙과 사기꾼들의 범죄를 막아 줘야 하는데 그걸 안함 부동산이나 입시 정책, 취업 시장 보면 고려시대 공음전 공신전 그리고 음서제랑 다를 게 없음
한국 만큼 나라가 많이 책임져 주는 나라도 흔치 않은것 같습니다
나라에 자원이 사람밖에 없고,
쉽게 자르지 못하는 데다가 나이 문화 존댓말 문화 때문에 한번 잘리면 재취업이 쉽지 않은 노동시장,
전문직 대기업 일부 중견 아닌 이상 대부분은 중소기업인데 급여는 너무 작은 양극화된 노동시장,
무자원+불안한 노동시장 때문에 노후 보장이 확실히 안 되어있으니 : 유럽처럼 젊을때 월급 절반은 세금으로 내고 은퇴후 복지도 그만큼 받는게 아님.
: 거기에 의한 불안함으로 인해서 돈 된다는 것에 미친듯이 집착하는 구조가 된듯. 부동산 몰빵 같이.
그리고 유교 문화로 인해서 입신양명 + 전쟁끝나고 불안정한 사회에서 경제성장률이 높았으니 자기도 열심히만 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믿음
(근데 이건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어떨지 미지수임. 너무 부의 고착화라서 입신양명 하는 사고관이 없을지도? 지금의 탕핑이나 프리터족들 보면 됨)
결론은 사회 시스템인듯.
돈 걱정을 않해도 된다는 그 기준은 무엇인지요..?
돈없어서 대학은 고사하고
자기 모든걸 포기하고
돈없어서 사람도 떠나보내고...
그랬다면 돈이 최우선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돈 때문에 삶의 모든 걸 잃어버리면 결국 돈 밖에 바라는 것이 없어지더라
최우선으로 삼아도 돈 못벌고 천박한 인생을 살것 같아요. 최재천 교수님 같은 분은 돈 없어서 대학을 못갔다면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경야독하여 결국 저 위치에 도달했을 겁니다.
@@겨울좋아-z2z 과연?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이란 책에서 노동하되 노동의 노예가 되지 않는 삶 이라는 소로의 사상을 좋아하고 따르며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게 또 그리 불편하지 않고 행복할 때도 있어요. 아이들에게 마음이 편안한 삶, 문학과 예술을 지향하는 사람으로서 살게 하고 싶어요~❤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조심하세요 교수님 ~^❤^
저도 월든 감명깊게 읽었어요. 진짜 성인이 되서 보니 제일 큰 자산은 건강한 성품과 긍정적 태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멋있는건 힘이 있을 때 약자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인 것 같아요. 강자에게는 어차피 대부분 잘 대하니깐요.
@@JeanPierre70ju 맞아요 ~^^약자에게 힘이 되어주는것!! 진짜 멋있어요~~^^
회사 독서통신 할때 골라서 읽었던 생각남. 그런데 회사 본사 인력개발팀에서 책 소감이 어땠냐고 전화옴. 평소에는 그런 전화 없었는데.. 그래서 질문 의도가 쎄~해서 쫌 염세적이고 회사에 맞지않는 자기개발서인데요. 라고 둘러댔던적 있네요. 밤 12시에 끝나던 미친 시절이었거든요 ㅎㅎㅎ
@@애플파이-o7d 그 회사는 나오신거죠? ㅎㅎㅎ 나오신게 잘 하신겁니다..^^
@@JeanPierre70ju👍👍
미국 유럽에서 십년넘게 살았는데 한국은 정말 돈이 다입니다
사람들 대갈빡에 돈밖에 없어요
정녕 돈없는 서러움을 겪어보면 그런 말 못하지?
굶지 않고 두세 세대는 흘러야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젊은 세대는 다시 굶는 세대가 되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힘들다 해도 매년 개인 자산은 늘고 있어요
돈이라는 답변 안에는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에서 돈이 중요하다고 답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것을 물질적 풍요라고 생각해서 답변한 것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선이라고 생각해서 한 답변일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3,40대 이상은 다 돈이 없어서 가족이 와해 되고 삶이 무너지는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겪은 사람들이에요. 그들에게 '돈'이라는 단어가 '풍요'일까요? 저는 '생존'에 가깝다고 봐요. 이 시점에서 한번 돌아보고 정비할 필요는 있지만 그걸로 굳이 우리 나라 사람들 각박하다 까지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저도 매우 공감합니다. 물론 사치와 허세를 위해 돈을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돈이 없으면 소중한 것을 지킬 수가 없죠.. 저는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회안전망이없어서 개인이 돈돈 거리는듯
글쎄요, 한국사람만 그럴까 싶어요. 저는 미국에 오래 살고있는데, 여기도 '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느껴요. '돈'은 너무 기본적 욕망이라서 꼽지 않은 것 같은데...
그게 그소린대요? 그 기저욕구가 생활 전면에 나오는게 좀 심각하게 보이지않아요?
표면적으로 드러내거나 (한국) 덜 드러내거나 (미국) 그차이? 한국은 정서적으로 오히려 공산주의 같은 때도 많아요 미국이 돈 없으면 절대 생존 못하는 진짜 비정한 자본주의 같음
전 돈에 집착합니다. 40대 중반인데 국민학교시절 촌지가 있었습니다. 잘 사는 아이들과 조금 못 사는 아이들을 대하는 그 선생들의 위선적인 태도 지금도 생생합니다. 대학은 지거국 나왔습니다. 역시나 학비가 제일 크게 작용했습니다. 졸업하고 서울와서 무시 많이 당했습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미국 유학 꿈꾸고 미국 갔는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제가 3년 안먹고 안 입고 모은 돈의 가치가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그래서 더 가난해졌고 유학도 못 마쳤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한테 돈이 없다는 이유로 두 번이나 결혼 코 앞에서 없던 일이 됐습니다. 그리고 30대 중반이 되어서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살았는데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는구나 너무 뼈져리게 느끼고 그때부터 닥치는대로 돈 모았습니다. 그리고 투자도 열심히 했습니다. 돈이 없으니 아파트 투자는 어불성설이고 사업소득과 주식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지금 순자산이 통계상 상위10% 정도 됐습니다. 이젠 통장에 숫자가 늘어나는 그 자체가 행복합니다. 제가 돈에 집착하는게 천박한가요? 전 아직 결혼 못했지만 제 돈이 제 조카들정도는 무엇인가 하고 싶을때 디딤돌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제 형제 부모가 아프고 경제적으로 힘들때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다. 제가 사는 곳 가장 대로변에 제 이름으로 된 빌딩 정도는 살 정도로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니들이 좋아하던 그 돈 내가 더 많이 벌었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습니다. 이상 평생 돈에 한 맺힌 중년의 넋두리였습니다. 제가 나이 먹고 두려운건 외로움이 아니라 끔찍한 가난입니다.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제일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물질적 풍요다. 이것이 요즘 한국사회의 저출산의 한 요인이기도 하죠!!! 다른 나라처럼 1위가 가족이었다면 이렇게 극단적인 출산률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4인 가족 한 달에 500만원만 있어도 그래도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데 그 500만원이 쓰기는 쉬워도 벌기가 어렵고 특히 나이가 들어서 벌기가 어려우니 그게 문제에요. 돈돈 한다지만 교수님도 연금 매달 400이상 나오는데 안나온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돈돈 거리게 됩니다. 안그럴거야 하지만 현실은 사모님이 아마 제일 돈돈 하실거에요 ㅋㅋㅋ.
잘 살다가 망해서 어려워져보니 왜 돈돈 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돈에 어려움이 없이 살아만봐서요.
돈이 벌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어요.
교수님이 죽을때까지 받으실 연금이 제일 부럽습니다.
이렇게까지 교수님께
대입을 해서 여쭈어야 하는지..
그러면 교수가 되세요! 저분은 돈돈 안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있고 그것에 집중하다보니 교수가 됐겠죠. 돈돈 거리면서 교수되야지 했던것이 아니란 말씀이죠. 제 주변에도 돈돈 거이지 않지만 평탄하게 사시는 분들 많은데 다들 부지런히 자신이 하는일에 몇십년 열중한 사람들인데 타고나는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암튼 그 연금 부러우시면 이전부터 생각을하고 열심히 사셨어야!!
@@LOvE-tc5gu"꼬우면 교수 하든가"식의 말은 좋지 않아요 댓글 쓰신 분 말도 일리가 있잖아요
@@LOvE-tc5gu그러게요
국민연금을 왜
후세대 미래를 약탈해 가면서도
폐지를 안할까요.?
애당초 국가지원 없이도
진작에 열심히 살아서
사적연금 착실히 투자했었어야죠
빈곤한 노인층이 40%가 넘는게
너무나 개탄스럽습니다
현재 노인들 10명중 4명이
이전부터 생각도 안하고 열심히 안살아서
빈곤한 것 일테니까요
노인의 절반의 가까운 숫자가
열심히만 살았어도
우리나라가 이지경이
안되었을거고
후손들의 미래를 갉아먹으며
국민연금 따위
애초부터 만들지도 않았었을 텐데요
님 논리의 "이전부터 생각하고 열심히 사셨어야"
라는 주장이 너무너무
공감이 되서 댓글다네요😊
@@LOvE-tc5gu 저는 지금은 다른 일 하지만 국내 박사 출신입니다. 애초에 돈 벌 생각으로 박사 하는 사람 없지요. 그런데 옛날에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 만나고 오면 며칠은 우울해요. 교수 임용 못 받은 사람들 생활고 때문에 돈돈 해서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내가 눈치 보여요. 많은 경우 장가도 못 갔고, 젊어서 너무 무리하며 살아서 40대 후반 50대면 벌써 큰 병 앓는 경우가 많아요.
남에게 "이전부터 생각을 하시고 열심히 사셨어야" 하는 훈수 두는 게 좋아 보이지 않아요.
잘이해가안가는게
돈돈하면서
왜 부자는 싫어하고 깍아내릴라하는지
자기의 목표면서..
깎아내려야 자기가 그 자리를 대체하리라고 생각해서일 거예요. 책 중에 '언더 도그마'를 추천해요. 왜 1위 기업들이 대중에게 욕을 먹는지 잘 설명되어 있어요. 2등도 비슷한 나쁜짓을 해도 대부분 1등 기업을 더 공격한다고 해요.
열등감... 본인의 능력의 한계에 스스로를 자책하고 싶지않아서겠죠
한국은 구시대 조선의 유교적 사농공상 마인드셋의 잔재로 표면적으로는 돈을 가장 천시하는 나라임. 하지만 내면으로는 돈을 가장 탐하는게 모순. 조선이 자본과 기술력의 가치를 모르다가 털려서 식민지가 되고 노예된거 보면 차라리 대놓고 돈 밝히는게 낫다고 봄.
교수님 존경합니다
알라뷰❤❤❤
밝은면만 보고 자란아이는 밝게 자라고, 어두운면만 보고 자란아이는 어둡게 자라지..
밝은면만 보고 자란 아이는 커서 사회의 쓴맛을 보고 어두워지고 어두운 면만 보고 자란 아이는 사회의 쓴맛을 보고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더 냉소적으로 변함
@Behavior-e5t ㅎㅎㅎ 타블라 라사 ..ㅋ
@@sapereaude4482 카르페 텍트라텀.. ㅋ
한국이 돈많으면 살기 좋은 나라가 맞아요 예를 들어 보면 내가 경차 타는데 외제차 모는 사람이 막 위협 하면서 안하무인으로 운전 해서 너무 무서웠다고 하면
서양인들은 와 진짜 그 사람 나쁘네 하지만
한국 사회는 "누가 경차 타래? 가난하래? 라고 합니다
이 나라가 누칼협이라는 단어로 모든 문제를 개인화 시키는것도 너무나 문제입니다 정치나 사회가 변할 필요가 없어요 모든 문제를 개인화 시키는 이 사회에서 믿을건 돈 뿐인거죠 한국 사회는 뭔가 많이 잘못되고 있어요
억울하면 출세해라 이게 대한민국
많이 있다, 좀 날렸는데, 정말 중요하지는 않은것 같다. 없어도 살만하다. 마음먹기 달렸다.
좀 날려서 그럼 아마 다 날리면 생각이 달라질거임
@@Behavior-e5t 능력있어서 사거리에 팬티만 입혀서 쫓겨나도 끝가지 살아남아서 똑 같은 말씀을 하실 걸 같은데요?
돈을 쫒아가는 사람들은 돈을 바라고
돈이 쫒아 오게끔 만든 사람들은 행복을 바라는거 같네요 ^^ 교수님께서는 돈이 쫒아 오게끔 만드신거같아요~ ❤
쫓아오게끔이라고 좋게 표현하셨는데
결국 원하는건 돈뿐이넼ㅋㅋ
@@jm-pi6cf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요지는 돈이 나를 쫓아오게 만드는 삶을 말하는게 아닌데 그와중에도 돈은 쫓아가든 쫓아오든 나랑 있어야한다는게 ;;; 이야 기괴하네요 진짜
@@gabriella7758 교수님 영상 보시고도 돈돈돈 던 타령ㅋㅋㅋㅋ 날리신 하트는 교수님 소신과 삶의 방식에 날린게 아니라 결국 돈 가지신 성공하신 교수님한테만 날리는 하틐ㅋㅋㅋㅋ
@@jm-pi6cf 돈이 없으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어요.
인간의 기본욕구도 충족 못시키죠.
돈이 없다는 것은
생존권 박탈과도 같은 것입니다.
돈만보고 조건결혼하면
상대방이 암걸렸을때 쉽게 떠나버림
외모도 보는데
직업도 보는데
너무 어린 시절부터 비교하고 경쟁하는 환경에서 살아온 것도 원인일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학교에서 성적표를 기준으로 경쟁하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는 돈을 기준으로 삼고 서로 경쟁을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서는 성적만큼이나 분명하게 서로 간의 우열이 구분되는 게 결국 돈밖에 없으니까요.
개개인의 소득수준을 어른으로서 받는 성적표로서 인식하니까 적게 버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라고 단정짓고 비난하고, 많이 버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일 것이라고 예단하고 숭배하는 문화가 생긴거죠.
실제로는 성실함과 소득수준은 정비례하는 관계가 아닌데도요.
몇몇 댓글에서 가난을 겪어봐서 더 돈에 집착한다고 하는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돈에 집착이 심한 건 웬만큼 잘 사는 사람들이었고, 특히 기업체 운영하는 부모님 둔 금수저의 집착은 정말 상상초월이었습니다.
그만큼 갖고 있으면 다른 가치로 세상을 볼 것 같은데 모든 걸 돈으로 보더라구요.
일반인들은 미술작품을 보면 나름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인지 아닌지 따지거나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보려고 하는 식으로 감상을 할텐데 요즘 미술계에서 작품이 하나당 얼마씩 한다느니 온통 돈 이야기만 하더라구요. 그 작가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런 분석도 없이요. 젊은 금수저였는데 자기 부모와 나눈 말을 다 옮기는 거라 그 부모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였죠. 그때 진짜 천박하다고 생각했고 한국 사회 대중문화에서 부자들에 대한 미화가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
암튼 필요와 불필요를 구분할 줄 알고 자신을 적절히 제어할 줄 알아야 불필요한 자원낭비도 줄이고 착취도 줄일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원래부터 물욕이 크진 않았는데 점점 더 물건이, 물질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진 않는다는 걸 더 크기 느끼고 있어요.
성교육을 나가면 요즘은 초등학생들조차 "선생님 얼마 벌어요? 뭘하든 돈이 최고죠!"라고 말합니다.
돈이 분명 필요하고 중요하죠. 근데, 사람의 성장과 성공 기준을 단순히 돈으로 바라보는 현실이 속상합니다.
"돈이면 다 된다"는 물질만능주의의 폐해가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 있어 안타깝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가족을지키기위해 못사는현실을 타파하기위해 물질적풍요가 너무나 중요하다는것을 알아서 일것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면 더더 좋아질겁니다!
그어떤 나라사람보다 부지런하고 똑똑하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잘해낼거에요. 정신적인가치가 올바른 나라가 되어 다시 한국의 정을 나눌수있는 나라,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우리나라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교수님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반가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댓글보면서도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
유럽처럼 결국 시간이 답이 될런지 한국은 어떻게 변해갈런지 궁금하네요.
모든것이 공하다.. 돈만을 가치로하여 살다보면 큰돈은 만질지라도 죽기전에 반드시 후회할것이다 그고통은 엄청 무시무시할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모르기때문에 귓등으로도ㅠ안듣는다...
제발 깨우치고 다른가치도 추구하며 살길바란다... 돈이 중요치않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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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도가 너무 높아요. 수도권 집중이 심각하고요. 물리적 거리가 가까우니 심리적 바운더리도 없고 서로 여유가 없어요.
많은 한국인들이 이제 한국이 선진국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엔아직 멀었다고 느낍니다. 사회 분위기가 돈 많은 사람은 좋은 사람 돈없는 놈은 나쁜 놈 이런 식인거 같아요. 게다가 돈많은 인간들이 더 돈에 집착하고 뭐든지 돈으로 평가합니다. 천박한 물질주의가 너무 심해요. 그래서 강남에 정신 질환 인구 비율이 다른 도시보다 더 높다는 정신과 의사의 말에 공감합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졸업하고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각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이라는 건 결국 숫자로 비교가 확연히 드러나는 건데 결국 스스로 열등감을 느낄 상황을 평생 쫒는 게 아닐런지
이 나라 그놈의 돈돈거리는 거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성품 학식 교양따위는 필요없고 오로지 돈만 과시하는 .. 자신의 최고 가치가 돈이라는 게 참 짜쳐요
한국사람들은 처음 볼때 상대방 스캔 하면서
뇌 cpu 돌리는게 눈에 보임
이 사람을 내가 깍듯하게 대해야 할 사람인지
무시해도 될 사람인지
다른 선진국 살이 할땐 카고바지 후드티 쪼리 신고 다녀도 누구하나 무시하는 사람 없어서 정말 편하게 다녓는데
한국은 그럴듯 하게 다니지 않으면
사람을 업신여기니 너도나도 외제차에 명품에ㅉ
돈은 화폐이지만 돈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는걸 보면
인간은 여전히 어리석은게 맞는것같습니다
함께 돕기가 사라지고 사랑도 없는 인간에겐 동물만도 못하는 잔인함만 남았죠
우리는 똑똑하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죽어가고 있는데 말이죠
인품과 인격, 인간다움을 전혀 따지지 않고 단시간에 부자가된 전형적인 졸부들에 의해 장악된 사회..없이 살아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그 품격이 드러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말 부자인데 그 말과 행동에서 밑바닥 삶이 느껴지는 사람도 많다..그 자체를 구별 못하고 혼재 된 게 지금의 우리사회..그걸 구별짓는 가치 조차 없다..
돈이 있으면 행복할수도 있고 불행할수도 있지만 돈없는 행복은 존재하지 않음. 돈은 행복의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수"조건임
정답입니다.
IMF도 물질에 집착하게 하는데 영향을 끼친것 같아요!
생일선물로 돈다발 주는건 한국사람 밖에 없을듯!
미안한 얘기지만 돈을 중요시 안하는 나라는 없습니다만????
여기 조사 결과 증명하는 댓글 하나 추가요
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치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죠. 지금 한국의 문제는 가치가 높은 것에 돈이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없는것에 돈이 집중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본질과 수단이 주객전도가 된 것 같습니다. 가치있으면 높은 가격이 책정된다가 아니라, 돈이 많이 모이면 가치있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팽배해져버린 느낌입니다. 그러니깐 가치의 우선순위가 돈일수 밖에요.
돈 가진 사람들의 횡포를 보고 드럽게 억울해서라도 돈을 벌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돈으로 죄도 사면 받고 돈으로 사랑도 얻는데 돈 말고 뭐가 더 중요할까요? 천박한 한국이라서 돈이면 다 됩니다.
돈돈 거리지않아서 지금 이렇게 사는겁니다.. 박사님 돈은 정말중요한것입니다.
썸네일만보면 돈에대해 부정적으로 보는것같네요
어렸을때부터 돈에 중요성에 대해 조기 교육 시켜야됩니다.
대한민국은 정말 금윰문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