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본 영화중에 가장 재미있게 보았고, 가장 공감했던 영화입니다. (저에겐 2024 최고 영화입니다.) 그렇게 좋게 봐서인지 모르겠지만, 첫장면에서 웨딩드레스입고 자기야~ 라고 부르는 씬도 이성애로 포장하고 퀴어임을 숨기려는 의도라기 보다는 '후훗! 남녀나오면 모두 이성애인줄 아는 세상사람들아, 이영화는 아니지롱~~' 하는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노상현 배우의 피지컬도... 게이답지 않은 외모로 이성애로 포장한다기 보다, 오히려 이성애로 패싱 가능한 피지컬이라서 클로짓 게이에 더 적합한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이성애자 남성처럼 보여서 굳이 퀴어로 커밍아웃하지 않으면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흥수가 더 비겁해 보이긴 했어요 ㅋㅋ 그리고 출연자분들이 말씀하신 의도와는 다르지만, 게이가 게이다운 모습으로 등장해야한다는 것도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흥수가 씹탑으로 보였다는.....) 이런 설정이 후반부에서 재희의 전남친이 ㅈㄹ하면서 한말, "남자와 동거하면서 나를 속였다"는 부분과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역시 이성애중심적으로만 세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보이는 메시지로 다가왔구요. 암튼 저는 이영화 너무너무 좋았어요. 안보신분들께 강추합니다!!!!!
46:30 이동진 평론가에 관해 말할 때 송서미 씨의 발언에 거의 없다님과 김영대 평론가께서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이신 것에 굉장히 마음이 동하네요. 나는 추상적인 시보다는 잘 풀어진 에세이가 좋다는 것과 비슷한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고 시가 잘못 된 건 아니지 않나요? 물론 그를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대갈... 이 아니라 화살촉 같은 무리들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안뉴스 특히 대물시네마의 오랜 대학생 팬입니다! 서미님이 이동진 평론가에 대해서 너무 잘 모르시는 채로 적의를 드러내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고 실망스러운 마음에 댓글 남겨봅니다..ㅠ 저도 조커1,2편에 대한 견해가 이동진 평론가와 매우 다르지만 이동진 평론가는 확실한 자신만의 기준으로 이 영화가 자신에게 왜 좋고 왜 별로인지에 대해 평을 하는 사람입니다. 김영대 평론가님처럼 평론가로서 멋진 직업윤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안좋아하는 영화는 좋게 주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에 대해서 나쁘게 준다는 말은 정말 사실이 아니에요...! 서미님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한 줄로 영화를 주관적인 언어만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 또한 정말 사실이 아니에요. 수많은 영화에 대해서 심지어 이번 조커2도 서미님이 말한 것처럼 이런 점이 좋다, 이런 점이 안좋다라는 의견을 정말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더 자세히 이야기 한 내용을 듣고 볼 수 있죠. 이동진 평론가가 한줄 평을 올리는 그 문장과 별점에만 사람들은 매몰되고 재생산하기 급급한 건 사실입니다. 그건 문제가 맞죠. 그렇지만 그런 영향력이 있다고 해서, 그리고 이동진 평론가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서 대중의 눈치를 보고 평가를 내린다면 그게 올바른 평론일까 싶습니다. 오죽 서미님같은 사람이 많으면 이동진 평론가가 최근에 th-cam.com/video/ytUijI9yv_U/w-d-xo.htmlsi=ltOSR6wXeskR-5he 영상을 올렸을까 싶어요. 만약 이동진 평론가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려는 조금의 생각이라도 있으시면 한 번 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서미님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존중하지만 서미님이 적의를 드러내고 그 사람에 대해 비판하기 전에 제대로 알지 않고, 심지어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몇마디로 폄하하신 것 같아서 서미님과 이동진 평론가 둘의 팬으로서 실망스럽고 속상해서 댓글 남겨요.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항상 응원합니다!!
그리고 송서미씨가 이동진 평론가에게 한 비판도 영화 평론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말 인거 같아요. 평론에는 길게 풀어서 하는 종류가 있고 (잡지 기사나 유튜브 동영상, gv 같은), 그렇게 길면 접근성이 떨어지니까 접근성이 용이하게 하는 한줄평이 있는데, 그걸 영화에 대한 평가를 단정한다고 할 수 있나요? 심지어 그 한줄평을 수십명의 평론가가 매주 올리고 있는데 그 비난을 이동진 평론가에게만 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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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고엿어요 이 영화 큰감동으로 웃다가 울다가.. ㅎㅎ
07:37 10시엔 대안뉴스! 금요일엔 대물시네마!
19:13 오늘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27:22 줄거리
35:59 말할 수 없는 추억, 소문
45:33 조커 2, 영화평론에 대하여
52:24 본.방.1부. 고정 댓글 참조
59:33 로맨스, 나쁘진 않은데
1:09:51 김고은
1:12:17 흥행은?
1:18:40 재밌는데 공감이 안 가?
1:23:03 본.방.2부. 고정 댓글 참조
1:27:50 구독,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이 영화 재밌게 봤어요!
저는 올해 본 영화중에 가장 재미있게 보았고, 가장 공감했던 영화입니다. (저에겐 2024 최고 영화입니다.)
그렇게 좋게 봐서인지 모르겠지만, 첫장면에서 웨딩드레스입고 자기야~ 라고 부르는 씬도 이성애로 포장하고 퀴어임을 숨기려는 의도라기 보다는 '후훗! 남녀나오면 모두 이성애인줄 아는 세상사람들아, 이영화는 아니지롱~~' 하는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노상현 배우의 피지컬도... 게이답지 않은 외모로 이성애로 포장한다기 보다, 오히려 이성애로 패싱 가능한 피지컬이라서 클로짓 게이에 더 적합한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이성애자 남성처럼 보여서 굳이 퀴어로 커밍아웃하지 않으면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흥수가 더 비겁해 보이긴 했어요 ㅋㅋ 그리고 출연자분들이 말씀하신 의도와는 다르지만, 게이가 게이다운 모습으로 등장해야한다는 것도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흥수가 씹탑으로 보였다는.....)
이런 설정이 후반부에서 재희의 전남친이 ㅈㄹ하면서 한말, "남자와 동거하면서 나를 속였다"는 부분과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역시 이성애중심적으로만 세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보이는 메시지로 다가왔구요.
암튼 저는 이영화 너무너무 좋았어요.
안보신분들께 강추합니다!!!!!
좋은 댓글이다 게이 애정씬은 늘 좀 어색어색하지만 그래도 난 특별히 반감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나만의 편견으로 뜨끔뜨금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46:30 이동진 평론가에 관해 말할 때 송서미 씨의 발언에 거의 없다님과 김영대 평론가께서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이신 것에 굉장히 마음이 동하네요. 나는 추상적인 시보다는 잘 풀어진 에세이가 좋다는 것과 비슷한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고 시가 잘못 된 건 아니지 않나요? 물론 그를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대갈... 이 아니라 화살촉 같은 무리들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미님 평론가가 당연히 주관적인 생각을 말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대중영향에 따라서 그대로 말할거면 평론이란 단어자체가 없어야 겠죠 자기 생각도 아닌데
서미님 주장대로 대중의견으로 평론을 하면 모든 평론가의 의견이 동일하게 나올텐데 그런건 평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시작 7:30
이동진이 한 문장을 좋아한다고 비판 하면서 본인도 이동진을 한 문장으로 정의 내리는 중.
적어도 이동진 평론가는 왜 영화가 좋았는지 한 시간은 얘기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안뉴스 특히 대물시네마의 오랜 대학생 팬입니다! 서미님이 이동진 평론가에 대해서 너무 잘 모르시는 채로 적의를 드러내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고 실망스러운 마음에 댓글 남겨봅니다..ㅠ 저도 조커1,2편에 대한 견해가 이동진 평론가와 매우 다르지만 이동진 평론가는 확실한 자신만의 기준으로 이 영화가 자신에게 왜 좋고 왜 별로인지에 대해 평을 하는 사람입니다. 김영대 평론가님처럼 평론가로서 멋진 직업윤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안좋아하는 영화는 좋게 주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에 대해서 나쁘게 준다는 말은 정말 사실이 아니에요...! 서미님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한 줄로 영화를 주관적인 언어만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 또한 정말 사실이 아니에요. 수많은 영화에 대해서 심지어 이번 조커2도 서미님이 말한 것처럼 이런 점이 좋다, 이런 점이 안좋다라는 의견을 정말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더 자세히 이야기 한 내용을 듣고 볼 수 있죠.
이동진 평론가가 한줄 평을 올리는 그 문장과 별점에만 사람들은 매몰되고 재생산하기 급급한 건 사실입니다. 그건 문제가 맞죠. 그렇지만 그런 영향력이 있다고 해서, 그리고 이동진 평론가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서 대중의 눈치를 보고 평가를 내린다면 그게 올바른 평론일까 싶습니다. 오죽 서미님같은 사람이 많으면 이동진 평론가가 최근에 th-cam.com/video/ytUijI9yv_U/w-d-xo.htmlsi=ltOSR6wXeskR-5he 영상을 올렸을까 싶어요. 만약 이동진 평론가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려는 조금의 생각이라도 있으시면 한 번 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서미님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존중하지만 서미님이 적의를 드러내고 그 사람에 대해 비판하기 전에 제대로 알지 않고, 심지어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몇마디로 폄하하신 것 같아서 서미님과 이동진 평론가 둘의 팬으로서 실망스럽고 속상해서 댓글 남겨요.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항상 응원합니다!!
오오 하이
거없님 앨범 내셨었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鈴木雅之『DADDY!DADDY!DO!feat. 鈴木愛理』 잘들었습니다!
아... 점점 잡담이 늘면서 방송 맥이 탁탁 끊기네요... 서로 놀리는 것도 재밌지만 영화 이야기 많이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ㅠㅠ
삿어 넘. 귀엽
영대님 박정민배우 닮은 기념으로 담주는 전란 어떠신지
@@minsusong4837 전,란 저도 찬성이요. 너무 재밌게 본 영화라서..
영화평론가는 그냥 한 개인이 자기 기준에 맞춰 평론하는거지
대중의 의견에 휘둘려서 평가가 바뀐다? 은퇴해야지
그런면에서 이동진은 자기 직업 윤리를 지키는 평론가임
화면 정중앙에 마사오라니!!!! 죽돌군이라니!!!! 더럽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팟빵에 올라온 저 방송 재미있어요. 일어를
하나도 몰라서 ㅎ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남녀주인공이 결혼할거 같았다는 거없님의 의견은 성적지향에 대한 몰이해인것 같아요. 어렸을 때 부터 확고한 성적지향을 가졌던 흥수가 어떻게 재희랑 동거를 오래했단 이유로 성적지향이 바뀔 수가 있는지?
그리고 송서미씨가 이동진 평론가에게 한 비판도 영화 평론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말 인거 같아요. 평론에는 길게 풀어서 하는 종류가 있고 (잡지 기사나 유튜브 동영상, gv 같은), 그렇게 길면 접근성이 떨어지니까 접근성이 용이하게 하는 한줄평이 있는데, 그걸 영화에 대한 평가를 단정한다고 할 수 있나요? 심지어 그 한줄평을 수십명의 평론가가 매주 올리고 있는데 그 비난을 이동진 평론가에게만 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미쉐린따위에..
평론도 수필의 일종인 걸요 신춘문예에도 평론 부문이 있고요..
평론에도 수사학의 표현술이 필요하다고 보는지라 서미님 의견엔 조심스럽게 비동의합니당 😅
크 역시 시네마 하면 거잡 보다 대물!!!
서미송 신고하고 아프세요 신고하지말고 아프지말고 ㅠ 사랑해유❤ 존예송
오늘 영화는 설명만 들어도 비주류 서사네요. 거잡이였으면 동성애에 대해서 이상한 색드립만 치며 철지난 개그나 했겠지만 역시 대물이라 다르네요
엠장형, 전여친이냐?
존나 집요하네...
그냥 보지마, 잉여야
먼저 시작한 홍위병
댓글가서 그 소리 좀 해봐...ㅠ
내로남불이 일상이네
송서미 왜 보기 힘들어요. 보고 싶었어요. 이동형 tv에도 안나오고.
요새 얼마나 영화가 없으면 이딴 영화를 ㅋㅋㅋ
우리나라만 그런거면 좀 욕좀하고 할텐데. 전세계적인 컨텐츠 부족현상임.
이정도면 세계적 문화적 기근이 아닌가하느
재밌던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