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강까지 들으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적어볼까 합니다. 9강에 소개 됐던 柳(버들 류)라는 한자에서 미류(美柳)라는 한자를 학습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식 버드나무라는 뜻에 어원을 두어서 미루라는 순우리말화가 된 단어가 표준어로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10강에 소개된 한자중에서 胡(오랑캐 호)라는 글자를 배웠는데요. 여기서 소개된 낱말 중 胡桃(호도)라는 한자어를 찾아보니 한자의 뜻과 소리가 각각 '오랑캐 호'의 '복숭아 도'네요. 그리고 표준어는 미루나무처럼 순우리말화가 되어 호두가 표준어입니다. 근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호두는 견과류에 해당하는데 왜 한자어는 오랑캐의 복숭아가 되었는 지 궁금합니다. 호두가 복숭아랑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요? 여담이지만 예전에 연필의 연이 왜 납과 관련되어 있나 궁금해서 댓글달았던 구독자입니다.
네, 재미있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예전 초등학생 시절, "미류나무 꼭대기에 조각 구름이 걸려있네..."라는 동요를 배운 저로서는 '미류'가 '미루'로 바뀐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두를 말씀하셨는데, 胡가 붙은 것은 외래종으로서 중국에서 들여온 것에 연유한 듯합니다. 고려시대에 처음 들어와 천안 광덕사에 처음 심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천안이 호두과자로 유명한지도 모릅니다만. 다른 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 삼국시대에도 호두에 관한 기록이 있다고도 합니다. 왜 복숭아를 뜻하는 桃가 붙었는가 하는 것은, 저의 생각으로는, 열매의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호두의 겉 껍질을 벗겨내면 속은 단단한 열매로 되었는데, 이 모양이 복숭아와 닮았다는 것이지요. 복숭아에 桃를 쓰는 것은 복숭아 열매가 兆(조짐 조)와 닮아서 그렇습니다. 옛날 거북의 배 딱지로 점을 칠 때 상하 좌우로 금이 갈라지는 모양이 兆인데, 복숭아 열매는 세로로 길게 금이 나 있는 모양이지요. 그래서 복숭아 나무가 귀신을 쫓는다는 말도 생겼지요. 복숭아는 과일의 절반이 세로로 패인 줄이 있는데, 호두는 열매 전체가 세로로 줄이 있는 모양이지요. 그래서 호두를 胡桃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참고 바랍니다. 연필에 대해서는 지금 정리 중입니다.며칠 내로 영상을 올릴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 드립니다 ^^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변함없는 열정으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늘 감사합니다.바쁜일정때문에 거르는 날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느리게라도 꾸준히 배우겠습니다.감사합니다.
네,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열공~..
매번 너무 유익한 강의들 이네요..감사합니다~.. ^^
갈수록 재미있어 집니다
정말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듣고 공부했습니다! 아무모 한자 어원 재미있네요ㅎ 좋은 강의 늘 감립니다🙏 내일도 열공하겠습니다💪
나라이름오(함께)의 즐길오,그르칠오.
울소의 잡을조,마를조.
예고(옛날,오래됨)의 시어미고,마를고,연고고,굳을고,낱개
기이할기(사람이 기역자 위에 올라서 있는 모양),부칠기,말탈기.
역사사의 벼슬아치리,하여금사.
달감의 아무모,중매매,꾀할모의 자원 설명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 한자 공부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비도 오고.. 늘 감사드립니다.
ㅎㅎ그러세요? 비오는 날의 한자공부!
雨요일엔 漢字 工夫
次元이 다르시군요.
파랑샌 오로지 막걸리가 딱...
😁😁😁😁😁😁😁😁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
10강까지 들으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적어볼까 합니다.
9강에 소개 됐던 柳(버들 류)라는 한자에서 미류(美柳)라는
한자를 학습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식 버드나무라는 뜻에 어원을 두어서
미루라는 순우리말화가 된 단어가 표준어로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10강에 소개된 한자중에서 胡(오랑캐 호)라는 글자를 배웠는데요.
여기서 소개된 낱말 중 胡桃(호도)라는 한자어를 찾아보니
한자의 뜻과 소리가 각각 '오랑캐 호'의 '복숭아 도'네요.
그리고 표준어는 미루나무처럼 순우리말화가 되어 호두가 표준어입니다.
근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호두는 견과류에 해당하는데
왜 한자어는 오랑캐의 복숭아가 되었는 지 궁금합니다.
호두가 복숭아랑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요?
여담이지만
예전에 연필의 연이 왜 납과 관련되어 있나 궁금해서 댓글달았던 구독자입니다.
네, 재미있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예전 초등학생 시절, "미류나무 꼭대기에 조각 구름이 걸려있네..."라는 동요를 배운 저로서는 '미류'가 '미루'로 바뀐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두를 말씀하셨는데, 胡가 붙은 것은 외래종으로서 중국에서 들여온 것에 연유한 듯합니다. 고려시대에 처음 들어와 천안 광덕사에 처음 심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천안이 호두과자로 유명한지도 모릅니다만. 다른 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 삼국시대에도 호두에 관한 기록이 있다고도 합니다.
왜 복숭아를 뜻하는 桃가 붙었는가 하는 것은, 저의 생각으로는, 열매의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호두의 겉 껍질을 벗겨내면 속은 단단한 열매로 되었는데, 이 모양이 복숭아와 닮았다는 것이지요. 복숭아에 桃를 쓰는 것은 복숭아 열매가 兆(조짐 조)와 닮아서 그렇습니다. 옛날 거북의 배 딱지로 점을 칠 때 상하 좌우로 금이 갈라지는 모양이 兆인데, 복숭아 열매는 세로로 길게 금이 나 있는 모양이지요. 그래서 복숭아 나무가 귀신을 쫓는다는 말도 생겼지요. 복숭아는 과일의 절반이 세로로 패인 줄이 있는데, 호두는 열매 전체가 세로로 줄이 있는 모양이지요. 그래서 호두를 胡桃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참고 바랍니다.
연필에 대해서는 지금 정리 중입니다.며칠 내로 영상을 올릴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맡을 사는 'ㄱ'이 한 획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志,只今,娛,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