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잇는말이라고다할까보냐 _ 김소월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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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พ.ย. 2024
- 오늘의 시는
김소월 시인의 '맘에잇는말이라고다할까보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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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하며 한숨을지우며
세상을괴롭어하는 사람들이어!
말을납부지안토록 죠히임은
다라진이세상의 버릇이라고, 오오 그대들!
맘에잇는말이라고 다할보냐.
두세番(번) 생각하라, 爲先(위선)그것이
저부터 밋지고드러가는 쟝사일진댄.
사는法(법)이 근심은 못갈은다고,
남의설음을 남은 몰나라.
말마라, 세상, 세상사람은
세상에 죠흔이름죠흔말로서
한사람을 속옷마자 벗긴뒤에는
그를네길거리에 세워노하라, 쟝승도 마치한가지.
이무슴일이냐, 그날로부터,
세상사람들은 제각금 제脾胃(비위)의 헐한갑스로
그의몸갑을 매마쟈고 덤벼들어라.
오오그러면, 그대들은이후에라도
하눌을 우러르라, 그저혼자, 설나괴롭거나.
─《진달내꽃》 pp.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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