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너무 잘 보고 있는데요, 댓글때문에 신경이 좀 쓰이셨나봐요. 최근 영상에서 이런 부분에 마음 많이 쓰시는 게 드러나는 것 같아 댓글 답니다. 표현하신 걸 빌리면 악플이 달릴 때 주로 "'무임승차' 하는 전업주부다" 라는 내용이라서 마음 쓰시는 것 같은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관점에서는 전혀 생각 안하시는 것 같아서 코멘트 남기는 건데요, 국제결혼 한 부부한테 악플이 많은데 특히나 여자를 타켓팅한 악플 이 정말 많이 달려요. 특히나 남편이 외국 남성, 특히나 백인 남성이고, 여자분이 한국분인 경우... 엄청 심해요. 인종차별 하듯 그냥 이유없이 혐오하는 심리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남편이랑 사이도 좋아보이고, 행복해보이고, 센스 있고, 요리도 잘 하고, 도피하듯 한국 떠난 사람도 아닌 것 같고, 한국 가족들이랑 사이도 좋고... 그러다보니 흠을 잡고 또 잡으려다보니 '그나저나 저 여자 외국에서 사는데 돈을 안 벌어?' 그냥 이런 무식한 생각이 종착역이라서 그래요... 저는 그냥 쏭님이 이런 경우의 악플에 시달리시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외국'에서 '외국인 남편'이랑 사이도 좋고, 맛있는 것도 뚝딱 만들어서 해먹고, 예쁜 말들을 주고 받고... 똑똑한 분이시니 외국에서 적응 잘 하고 사시는 것 같아 보이니까 행복해보여서... 그래서 그런거에요... 그걸 그냥 괜히 전업주부가 어쩌구~ 하는 거구요. 가족 내에서 남자건 여자건 돈을 벌어오든, 살림을 하든, 육아를 하든, 여러가지를 함께 하든 그 가족의 사정에 따라 역할이 있습니다. 그저 '돈을 벌어오냐 안 벌어오냐'를 놓고서만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게 아니라는 거 아마 명석한 분이니까 아실 거에요. 더군다나 쏭님은 취업비자가 아니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남편분이랑 그런 여러가지 부분들을 합의하고 중국에 가셨을테니 그 부분은 더더욱이 남이 이렇다저렇다 이야기할 일이 전혀 아닙니다. 뭐 쏭님이 생활비 부족해서 힘들다고 영상에서 투덜거린 적도 없으시고요 ㅋㅋㅋㅋ 그러니 '내가 전업주부라서 이런 말을 듣는 건가...?' 하는 악플러들이 던져주는 말 같지도 않은 고민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심성이 여리고 착한 분이라 더 오래 고민하시는 것 같아 긴 댓글 남기고 갑니다~~ +) 쏭님 영상 보고 그런 생각을 하고서 그걸 창피한줄도 무식한 줄도 모르고 댓글로 내뱉는 사람들은 진짜 창피한줄 알아야 해요. 그런 사람들은 한가지만 안하고 돈을 벌어도 뭐라 해요~ 돈 벌면 직업 갖고 뭐라하고 괜히 인상이나 생김새 갖고 뭐라하고 애기 없으면 없다고 뭐라하고 하나 낳으면 왜 둘째는 안 낳냐고 뭐라하고 여자가 화장 해도 뭐라하고 안해도 뭐라 하고 행복하고 근심 없어보여도 뭐라하고 힘들고 외로워보여도 한마디 합니다ㅋ 그러니 그런 이유없는 혐오를 두고두고 간직하면서 스스로를 오랜 시간 힘들게 하지 마시길... +)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아마 이 영상은..... 그러한 악플러들에겐 '토론하는 척' '의견을 제시하는 척' 하며 악플의 장을 열기 굉장히 좋은 영상이 될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이상한 악플은 그냥 먹금하시고 지우세요~~ㅋㅋㅋㅋㅋ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한국남자 외국여자 브이로그나 유튜브에는 딱히 달리지도 않는 악플들이 한국여자 외국남자일경우엔 입에 담기도 힘든말부터 해서 교묘하게 깎아내리는 식의 댓글까지 다양하게 악플이 달리더라구요 악플 너무 많이 달아서 댓글창 간간히 닫아놓는 분들도 있으니까... 제발 한국에서 하던 여혐 바깥까지 안새게 했으면 좋겠네요
@@floria39 동갑합니다. 한국 남자 외국 여자 커플이든 그 반대든 악플은 꼭 달리는데 자격지심 쩔은 댓글 많아서 그냥 영상만 보고 댓글창은 아예 안보죠. 한국 남성이 동남아 여성과 결혼하면 매매혼이라며 조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국여성이 흔히 말하는 선진국 남성과 결혼하면 거기에 또 온갖 조롱이 붙죠. 왜들 그리 사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90년대야 국제결혼이 흔치 않고 미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인상이 좋지 않아 그럴 수 있는데 2024년에 왜들그러나 싶어요.
저는 한국인 입장이라 그런지 쏭님의 얘기에 더 공감이 가고.. 남편 분 말씀하시는 거 틀린 건 없지만, 참 속 편하고 교과서적인 얘기를 하고 계시는 것 같아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요 ㅎㅎ 수요와 공급 누가 모르나요? 회사에선 숙련된 노동자들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더 저렴한 임금으로 외노자들(불체자들)로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걸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건설이나 기술직 블루칼라로 자리 잡으려면 무임금으로 몇 년 굴러야 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남편분께선 한국의 블루칼라에 대한 시선이나 처우, 이런 문화적 차이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대화가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두 부부가 식사 하며 건설적이고 건강한 토론? 대화? 하시는 건 좋네용 ㅎㅎ 아 맞아, 그리고 저 쏭님 레서피 보고 가람마살라 치킨커리 해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음에도 맛있는 요리 알려주세용 😍🥰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
한국은 일단 미국 만큼 큰 내수시장이 없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데 많은 수출 대기업들이 경기민감 업종이라 사이클을 탑니다.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제고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싼 인건비 따라 해외에 공장을 짓고, 따라서 한국의 노동자는 한국 내 노동자끼리 경쟁하는게 아니라 전세계 저임금 국가의 노동자들과도 경쟁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국내 노동의 수요공급 논리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지 않죠.
"여기 계신 대부분의 여성분들 모두 아마 결혼하고 아이를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라는 말을 졸업 연설에서 굳이 여성에 한해서 했다는게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긴 하죠. 물론 나쁜 의도로 말한 건 아니겠지만 의도가 좋은 말이 항상 상황에 맞는 말은 아니니까요. 실제 그 연설을 듣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동의하지 않는 말을 그들을 대변해서 말한다면 당연히 지지 받지 못하는 의견이고 반박과 비판이 나올 수 밖에요. 설령 10%든 20%든 정말 그런 삶을 원하는 여성이 있다치더라도 그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아닌 것 같네요... 오늘도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두분의 대화에서 핵심이 서로 어긋나는건 아마도 지내 온 문화적 차이가 큰 요인인듯 합니다. 우선 남편분은 개인주의와 의외로 프로테스탄트적 보수주의가 강한 미국에서 자랐고 미국은 부존자원과 인구 영토가 지구 최강이라 할만큼 풍족한 곳 입니다. 한국은 좁은 땅덩이가 두쪽으로 갈라섰고 수많은 전란으로 인해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기본 장착되 있는 곳이며 얼마 되지 않던 자원들도 일제가 깡그리 수탈해 갔고 인구가 고령화, 절벽화 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경제인구는 충분하기 때문에 치열하게 삽니다. 더군다나 아시아적 집단주의성향이 강하게 뿌리내려 있어서 개인주의는 '모난돌이 정 맞는' 형국입니다. 결국 한국은 집단주의적 Idealism과 목표를 서로 비슷하게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모든 동물은 '경제적' 움직임(한정된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먹이를 구하고 생명을 유지한다)을 가지고 있고 인간은 그 사회속에서 가치추구적일 수 밖에 없기에 한국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좁은 국토에 밀집도 높은 인구가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서울 특히 강남을 중심으로 소유욕구를 발산하고 양질의 직장도 서울 경기권에 국한되있기에 이 가치를 벋어날 수 없는 것) 이 경쟁을 피할 수 없으며, 이 속에서 인간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미국은 배관공이든 카우보이든 가정주부든 IT종사자든 정치인이든 자신의 분야에서 훌륭한 포지션을 갖고 있으면 한국에서 보다 훨씬 인정받는 문화이고 그안에서 나름 성공할 수 있으며 집단주의적 가치체계를 서로 공유하지 않고 각자의 개성과 꿈에 따라 스스로 인정하기에 경쟁이 덜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무역없이 영토내 생산과 소비만으로도 충분히 경제 성장 발전 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아니 지구상 전무후무한 유일한 나라기에 두분간의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1차 세계대전 부터 현재까지 팍스 아메리카나를 실현하고 있고 1위의 기축통화 국이기에 자국내 생산 소비만으로는 유지하기 힘들어서 무역을 할 뿐입니다. 비단 한국만 혹은 아시아적인 문제만이 아닌 유럽의 경우도 현격하게 가난해 지고 힘들어 지고 있어서(제국주의때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에서 수탈해간 자원들이 벌써 다 소진되었나 봅니다) 시간차일 뿐 한국과 비슷한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매우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같은 양상을 보이지만 아직도 지방에 힘이 있는건 경제구조상 중앙집중적이지 않고 대기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고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에서 수탈해 간 자원들이 충분히 남아 있기에 버티는 듯 합니다. 아무튼 한국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방식을 통해 현 대한민국을 이루어 냈고 이것이 현재 한국의 모든 문제의 원인이기에 결자해지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소멸할 것입니다.
와... 지난 영상 보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흥미롭게 잘 봤어요!! 쏭님 말씀처럼 남편분께서 쏭님을 당황시키려고 하시는 의도가 조금(?) 보이긴 했지만 최근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는 이슈들을 쏭님께서 잘 설명해주시는 것 같아요. 블루칼라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 한국은 작은 국토에 인구가 많죠. 그래서 이를테면 ‘용접’일을 A가 하지 않더라도, 임금이 오르는 게 아니라 그 임금에 그 일을 할 또 다른 사람이 존재해요. 오늘날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있고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용주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남기고 싶어하니 당장 그 일을 할 사람이 없다해서 임금을 매번 올리지는 않겠죠. 심지어 오늘날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요.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미국 사회에서도 이민자 문제로 이해되실테니, ‘그들을 막고 내국인에게 더 많은 임금을 줘서 일하게 해야한다‘라는 건 논리적이지 않을 걸 더 잘 아실 것 같고요). 저와 남편도 결혼 16년차 딩크에요. 그래서 때로 출산율 문제에 대해 얘기하기 곤란할 때도 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참 어려운 문제네요. (아!! 저희 부부는 딩크로 살고자 결심한 것을 아직까지 후회한 적은 없어요) 다음 영상도 또 기다리고 있을께요!! 돼써!!!!
남편이 학원이나 재벌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니 확실히 외국인의 시선이다 싶습니다😅 쏭님이 그래도 문제 본질을 더 잘알고계시는듯하네욬ㅋㅋ 그리고 15:55 부분 ㅋㅋㅋㅋ너무 웃겼네요 한국정부는 문제해결법이 이렇게 훤히 있는데도 모른척한답니다 ㅎㅎ 블루칼라 임금이 올라가면 외국인 노동자를 써서 임금을 낮출거고요
일단 여성으로서 기분 나쁜 포인트는 굳이 ‘대학 졸업 연설’에서 결혼과 아이가 학위보다 더 중요하다? 말 할 필요는 없을 뿐더러 설사 몇 퍼센트의 여성이 실제로 결혼과 아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할지언정 그걸 내뱉을 권리도 없고 그냥 상관 없는일이잖아요? 미식축구선수가 카톨릭대학교 연설을 와서 결혼과 아이를 언급하는게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걸까요? 카톨릭 교리가 그러니 언급할 수 있다? 도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가요. 카톨릭이면 신에 대해 더 중점적으로 말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둘째 개인적으로 남성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 얘기하는거 (부부관계 제외)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낳으실 수 없잖아요 신체적 구조상 절대적으로 불가능 하잖아요? 그럼 제발 임신과 출산에 말을 얹지 않았으면 해요. 아이를 낳는 주체도 여성이고 아이를 낳을건지 말건지 결정하는 것 또한 여성인데 왜 외간 남자가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에게 결혼과 아이가 학위보다 중요하다 는 말을 하는지 😂 쏭님이 말씀하시면서 어려움과 답답함을 겪는게 저는 언어때문만을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성과 남성의 생각의 차이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혼 출산율이 떨어지는게 경제적이나 학원시스템 같은 게 아니죠. 이미 2030 여성과 남성은 대부분 가치관이 정 반대 방향으로 가고있어요... 더 이상 같이 가지 않겠다는거죠. 단순하게 경제력, 대한민국의 복지 이런것들을 원인으로 삼기에는 😂 말이 안되죠 외면 하는건지 보지 못하는 것인지는 알수 없지만요 부부관계에서 저런 딥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게 부럽네요 쏭님 언어 능력도 완전 멋지고요
그리고 남편분이 한국에 대한 이해가 많이 없으신것 같아요 하시는 말씀이 미국에는 적용될지 몰라도 한국에는 적용 안되는 말이 너무 많아요... 서울로 몰리는 이유는 인프라가 좋아서? 문화적 요소가 많아서? 다 아니고 일자리때문입니다. 지방에는 일자리가 없어요! 집이 없으면 다른지방으로 이사가면 된다? 그럼 집만 존재하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됩니다. 한국과 미국은 정말 다른 나라예요.. 나라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얘기다 계속 걷도는 것 같아요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한 국가 내에서만 적용된다면 남편분 말이 맞겠지만, 한국은 절대로 그렇치 않쵸. 언제든지 공급이 넘쳐나는게 극동아시아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의 특징인 경쟁과 인간들이 서울로 서울로 모이는 이유는 "소용돌이의 한국정치"라는 책을 읽어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조선업 얘기를 하셔서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우리 나라 조선회사의 임금이 노동의 질과 양에 비해서 말도 안되게 적다고 합니다. 일은 엄청 힘든데 그렇게 굳어지게 된 조선업계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현재 기술이 있는 노동자들은 고령이 되어버리고 구인난이 생기게 된거라고 기사에서 본 적이 있어요.
전업주부면 어찌하고 회사 다니는 주부면 어찌하자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냥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삶을 사는 겁니다. 어느 위치에 있든 고달프고 벗어나고 싶은건 같아요. 40대중반이고 남자에 꼰대 소리 듣는 나이지만 전업주부 이런 식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각자 열심히 사는건데 그걸 왜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있는지 싶어요. 아마 전업주부면 편할거라 생각하나본데 본인들 사는 집 청소하고 먹을거 만들면 하루 금방 갑니다. 사회 생활 못해본 애들이 꼭 저런 말 하는데 그냥 무시하셨으면해요. 길바닥에 싸놓은 분비물을 몸에 바를 필요 없거든요. 2024년에도 저런 말이 나온다는게 개탄스럽네요
남편분은 이상적인 얘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후반부얘기는 정말 이상적인 ^^ 지금 한국 돌아가는 뉴스만 보셔도 저런 얘기 못하실텐데 말이죠 ㅎㅎㅎㅎ 작은 정부를 만들고 싶어하는 지금 정부와 대기업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문제점이 어떻고 청년문제 결혼 출산율 다 관심 없어요. 그저 그들의 몫만 늘어나길 입벌리고 기다릴 뿐.
국제 부부간에 진지하고 멋진 토론 자국의 사회 현상과 경제 현황 인구문제 등 폭넓은 토론과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는 대화 보기 좋았습니다.지금 대한민국은 부동산 버블 때문에 심각하죠 인구감소 세계1위 저출산 세계1위 2024년 평균 매월 3만명이 사망하고 2만명이 아이들이 태어난다고 합니다. 올해 12만명 인구가 감소할거라고 ,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셨는지 쉽게 뚝딱뚝딱 진짜 요리 전문가
전반적인 대화 주제들이 전부다 이론과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그 아찔한 소용돌이를 돌고 있는거 같네요. 이론적으로는 남편분께서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이론적"으로는요. 수요와 공급/ 출산율과 사회 진출 모두 맞아요. 근데 그 이론은 외부 요인 하나만 들어와도 개같이 박살나는 거라 의미가 없어요. 제조업 중심인 한국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미국도 제조업이 지금 폭망한 결과가 나온거죠. 미국처럼 서비스업(금융/ IT / 법률 등등)위주로 산업을 굴리고 필요한 제조업을 다른 나라에서 받아오는 산업 구조면 높은 출산율 과 사회 진출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미국은 더더욱 미친듯이 애들을 학원에 돌릴 필요가 없는거에요. 어쨋든 남은 산업이 서비스업이니 어느정도만 공부해도 다 서비스 업으로 취직이 가능하니까요(주요 산업이 서비스 업 관련이기 때문에요). 그에 반해 제조업 위주인 중국만 봐도 우리랑 똑같은 길을 걷고 있죠. 점점 떨어지는 출산율 / 임금격차 심화 / 높은 학구열로 인한 취업률 저하 등등. 미국 제조업 현황을 보면 비중이 굉장히 낮지만 많은 노동 수요가 필요하고 그 여파로 인해서 지난 미국 대선때도 언급 됐던 자동차 노조 문제가 있죠. 노조의 성에 차지 않는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 하지만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기엔 낮은 산업 비중 (선거에서 결정적인 표가 되기에는 힘든 숫자). 조선업 이야기가 나왔는데, 사실 미국 현재 상황은 자신들 군함 건조 능력도 없어서 일본이나 한국 기업을 미국으로 옮겨서 건조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듯 하더군요(미국 법에 군함은 반드시 미국에서 제조 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일본/한국에서 받아가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 솔직히 남탓하는거 같아서 이런 댓글 잘 안달려고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어느정도 선진국급이 되어도 제조업을 벗어나지 못하는 요인중에 하나는 유럽과 미국의 등쌀도 있습니다. 서비스업에서 유럽이나 미국 기업에 어느정도 레벨이 맞는 기업이 생기면 반드시 죽입니다. 자신들 밥줄이라서. 통신 / 금융 / IT 가 대표적이죠. 일본이 괜히 잃어버린 20년이 된게 아니에요.
몇가지 의견입니다. - 다들 각자의 인생이 있는 법. 1000쌍의 부부가 있다면, 1000개의 형태가 있는 법(비슷한 경우는 있겠지만, 모두 다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 전업주부가 그냥 노는거 절대 X. 집안일 만큼 끝이 없고 힘든 일도 드물지요. 물론 진짜 그냥 노는 분들도 있겠지만, 노는 주부의 집안(꼬라지)는 절대 화면에 나오는 모습은 아닐거에요. - 제발 남의 인생, 남의 부부에 감놔라 배놔라 안했으면 좋겠어요. 각자 자기 인생만 잘 살면 되는데, 유독 한국은 남의 인생에 훈수 두고 싶어하는 인간들이 많은듯(선생이야? 자꾸 가르치려 들어..)
우와 너무재밌어요 ㅋㅋㅋ 내용에대해서는 대학졸업식은 대학 공부를 수료한것을 축하하는 자리인데 그 주제랑 동떨어진 내용을 이야기해서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같은 내용이라도 어린아이의 생일파티나 부부의 결혼식에서 가족의 중요성? 사람들이 가정을 꾸리는것에대한 기쁨? 우선순위? 애 관해 말했다면 괜찮을거에요. 반대로 만약 결혼식에서 학위가 중요하다라는 연설을 했으먼 문제가됐을거에요. 저출산과 학원에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제 의견을 추가하자면, 부모가 회사에서퇴근하는 시간이 늦거나 출퇴근이 오래 걸려서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늦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학원이 있어서 회사에서 늦게 오는게 아니지요. 그리고 저는 육아휴직이 정말 잘 안되어있어서 출산, 육아 그리고 커리어중에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사회구조가 문제라고 봅니다! Decentralization에 관해서는 제가 둘은바로는 노무현정부때 공기업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많이많이 옮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나마 서울로 집중되는 현상이 지금정도로 유지되는거래요. 지방에서 취업하는게 쉬웠다면 남편분말씀대로 이사가서 사는개 지혜로울수있지만 취업이 안되니까 ㅠㅠ 수도권에서 내려오기는 커녕 지방사람들이 취업하려고 서울로 가는 상황이에요 대화를 보년 남편분은 계속 질문을 하고 아내분은 계속 대답/설명을 하는데 질문의 대답이 어려우면 나중에 같이 인터넷에 찾아보자 하고 넘겨도 괜찮을것같아요 ㅎㅎ 한국인이라도 국내정세를 다 꿰고있는건 아니니까요
외국이나 한국이나 남자도 여자도 전업주부가 하고싶어도 점점 못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혼자 버는 수입으로는 아이 키우고 살기가 어려워서요. 근데 그렇게 맞벌이를 하면 아이 키울 시간이 부족하고ㅎㅎㅎ 딜레마네요. 그래도 돈으로 시간을 살수있으니 비용을 지불하고 육아를 타인에게 맡기는 맞벌이가 낫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한국 저출산 문제의 본질은 행복도가 너무 낮아서 인 것 같아요. 아이를 낳을 수있는 사람들의 행복도가 나아지지 않는 이상 출산율은 절대 올라가지 않을 거에요. 미래에 대한 기대가 1도 없는데 무슨 아이를 낳을까요. 그리고 남편분께서 한국은 심각하게 서울 위주로만 돌아간다는 걸 모르시는 것 같아요. 한국이란 이름보다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나라입니다. +추가로 두 분의 대화 너무 재밌어요. 대리만족된달까. 제 꿈도 배우자와 이런저런 가벼운 얘기 심도 있는 얘기 듬뿍 나누며 사는 건데 부럽습니다. 저 대신 많이 많이 행복해 주세요. 제 꿈은 아직 기약이 없어서🤧
지방의 제조업이든 조선업이든 어디든 블루칼라의 굵직한 기업은 하청의 하청의 하청이 많고 원청은 직원을 거의 뽑지 않아요. 하청들은 대체로 주 6일에 최저를 받습니다... 그 일을 누가 하고 싶어하겠어요 그러니... 동남아 아프리카 사람들을 데려와 최저보다 덜 주며 일을 시키죠^^ 그러니 젊은 사람들이 서울로 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하청은 노조가 대체로 없고 임금체불도 많구요...^^ 그리고 남편분의 마지막 말에 동의합니다 ㅋㅋㅋ
이런 대화 올려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제가 예전부터 해외반응같은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도 궁금하면 슬쩍 보기만했거든요 근데 쏭님 채널 구독하게된건 그냥 반응만 하시는게 아니라 그 주제에 대해서 심도있게 대화하는 부분이 흥미스러워서였거든요 덤으로 영어공부도,,,ㅎㅅㅎ 토론좋아, 영어좋아 걸 입장에서는 오히려좋아...(+ 그렇다고 요즘에 올려주시는 일상, 쿡영상에 흥미가 없는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구독계기일뿐.. 요리하는거 대리만족돼서 엄마랑 같이 많이 봐욧ㅎㅅㅎ) 어쨌든 이번 대화도 재밌게 봤습니당 저도 마지막 대화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곁들어 보자면.. 한국은 쏭님말씀대로 쉬운문제가 아닌거같아요.... 대학교가 이름난 대학교가 아니면 안될거같고..대기업이 아닌 일반 중소 기업에서 일하는 나는 되게 실패한거같고...이런 어디서부터 잘못된지 모르겠는 비교문제가 큰거같아요 그래서 안가도되는 대학도 굳이 가고(한국대학진학률이 많이 높다고하잖아요 ) 굳이 사무직직업을 가지려고하고(몸쓰는다른직업이 돈을 더 많이 범에도 불구).. 요즘은 그래도 조금씩 젊은 층에서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남들이 가는 방향대로 안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기기시작했어요 그치만 기업에서는 여전히 싼 값으로 노동을 얻으려고하고 외국인노동자를 선택하는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처럼’ 사무직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등 갈 길이 머네요..이런 뿌리깊은 인식혹은 문화때문에 여러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취업도 힘들어진 마당에 이거 하나도 개선이 안되는데 청년입장에서 아이 갖는 문제에 신경 쓸 겨를이 있을까요..? ,, 일단 살기가 팍팍해지니 결혼과출산문제는 뒷전이 되는거같네여...
워낙에 하려는 사람이 없다보니 한국도 미국처럼 블루칼라가 돈을 더 잘 버는 쪽으로 갈거라고 예측하더라고요 반도체나 조선업은 사람을 갈아 넣어서 일을 하기때문에 미국인들이 안하려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대만, 한국이 선점 할 수 있었던거고요 그리고 조선업쪽은 일하면 돈 많이 주는거로 알고 있어요 경제 전문가들도 삼성 같은 대기업들이 돈을 더 많이 줘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하더라고요 남편분이 옳은 말 하시네요 노동력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야 희망이 있죠 국힘은 대기업 위주로 더 성장시켜야 한다는 주의고 민주당은 중소기업을 장려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한국인인 저도 한국의 출산율, 화이트칼라에 대한 집착 등이 이상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해되지 않는 게 정상이겠죠. 블루칼라의 급여부분은 이론적으로야 수요와 공급으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지만 현실경제에서는 너무나 복잡하게 얽키고 설켜있어 간단한 문제는 아닌 거 같네요. 흥미로운 대화 잘 들었습니다~
@@sillycatsmile 제가 말하는건 일반적인 여자들을 욕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이기적인 사람을 말하는겁니다 여기서 정형돈 와이프가 왜 나옵니까? 엉뚱한 사람 욕하는건 그사람들이 나쁜거지요 그리고 그 악플에 여자들도 상당히 많았다는건 모름? 남여 갈라치기 하지 마세요 남자든 여자든 나쁜사람은 있어요
한국의 상황을 외국인이 100퍼센트 이해하긴 어려운가봐요 외국인의 입장에선 이렇게 하면 쉬워보일텐데 하는데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란 것도 ㅠ 미식축구스타 발언은 미국에서도 괜히 문제가 된게 아니겠죠 ㅋㅋ ㅇ ㅓ디감히 남자가 .. 여대에 와서 그런 컨데센딩한 발언을?! 차별적인 언사라고 생각해요 글고 실상은 한국보다 미국이 더 가족주의적인 문화가 있다는 것두용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며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키우는 일이 설레임이 되는 그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함께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모습, 건강하고 아름다워 보여요. 특히 남편분의 질문 중 ‘한국에 학원이 없다면?’이 인상적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만들어낸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보자는 말인 듯해요.우리 모두 깊이 있게 생각해볼 꺼리를 주고 있네요.
한국은 비교사회가 너무 깊어서 그 고리를 어떻게 끊는지 몰라요. 학원이 없어지면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 학원은 그저 수많은 하나의 예들 중 하나죠. 비교가 가시적으로 잘 보이는. 학원이 없어도 다른 비교와 경쟁이 또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비교가 경제능력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남들만큼 못 해줄 것 같고, 최고를 못해줄 것 같으면 아이 낳기를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그 전에 결혼이라는 관문부터 그 문제가 시작되죠. 물질주의, 계층나누기를 심화하는 과도한 보여주기식에 집중된 소셜미디어의 사용, 스마트폰 중독, 커뮤니티 등은 문제를 더 격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사회는 너무 촘촘해서 혼자 발 빼기도 힘들어요. 주류가 곧 정답이 되고, 그렇기에 모든 유행에도 민감하구요. 출산, 대학, 결혼, 집, 취업 등등을 떠나서 정말 작은 패션, 취향까지 주류중심이 묻어 있어요. 상대적으로 비주류적인 생각을 하면 다른 건데, 틀린 것으로 간주될 수 있고, 지극히 정상인 사람이 정신적인 문제를 겪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다른 도시국가로 시작한 국가들이나 각 주가 힘이 강한 나라들이랑 다르게 한국은 서울 집중화가 심해서 애초에 비교 예시가 안 되는 것 같아요.
비교=불행 인데 비교+눈치보는 한국사회는 답이 없죠 남과 다른건 틀린게 아닌데 여긴 정답과 오답으로 점수를 매겨버리니까요 또 슈카님의 저출산영상보고 진짜 실감 했어요 한국은 끊임없이 돈 돈 .. 다른 가치는 다 그 밑에 있고 생각도 안하죠 어릴 때 부터 철학교육이 팔요하다고 생각해요 물질이 중심이 아닌 물질 그 이상의 자신의 굳건한 삶의 철학을 가져야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두 분 영상보다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두 분의 서로 다른 여러 베이스가 딱 느껴지는 그런 대화같았습니다. 하지만 희안하게도 잘 어우러진 토론이 나오는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니 부부가 되었겠죠. 역사의 처음에서는 미국과 한국 두 나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인 환경이 서로 많이 달랐겠지만, 이젠 소위 글로벌화된 세계로서 공정과 상식이란 가치가 전지구적으로 확산되었으리라 믿는 저이기에, 남편분의 판단력에 더 많은 점수를 주게 되네요. 잘 봤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
저는 가능만 하다면 전업주부로 살고 싶어요. 집을 가꾸고, 음식을 해서 가족들 건강하게 돌보고, 말 그대로 내조. 저는 그런 게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거든요. 농담삼아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적성에 딱이었을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ㅎㅎ 그런데 친구들과 이야기했을 때 어떤 친구는 본인은 하는 일에서 큰 성취를 이루고 싶다고 하고, 다른 이는 대단한 성취는 아니어도 밖에 나가는 게 좋아서 계속 일은 하고 싶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저마다 성향이 다르고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모두 존중합니다. 또 제 연고지는 지방 도시인데 남편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눈을 낮추고 찾으면 구매할 수 있는 집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죠. 제 고향에는 여성의 일자리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공대를 졸업한 저와 제 여자 동기들은 모두 타 지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내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젊은 사람들이 연고지를 떠나 대도시로 이주하는 것이죠. 저는 고향에서 부모님과 가까이 살고 싶어서 이직을 알아보고 있는데 참 쉽지 않네요.
대한민국에서 노조는 극도로 악마화 되어있고 대기업 자본의 언론은 그런 인식을 확대 재생산 하죠. 그래서 때로는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를 적대하는 서글픈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죠. 소수의 고소득 노동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경제규모나 물가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하물며 그것 마저도 계약직이나 일용직으로 대체되고 있고 단순 노동직은 값싼 임금의 외국인들에게 넘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흠.. 출산율 저하가 단순히 집값 하나로 국한 된 이유는 아니고.. 저는 그 미국 카톨릭 여대에서 연설하신분의 내용이 논란이 될 수 있지만 그게 핵심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출산율 저하의 시작은 여성의 사회진출에 있습니다. 지금은 자연스럽지만 여성이 사회에 나와 돈을 벌기 시작한 시대는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남녀가 동일하게 시험보고 대학을 나와 직업을 갖게 되면서 돈을 벌게되면 남녀는 결혼적령기가 찾아옵니다. 여기서부터 그 원인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자신보다 더 능력있는 남자를 원합니다. 남성은 자신보다 낮거나 동급의 여성을 원합니다. 이건 일반화해도 될 정도의 사회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럼 거기서 여성 눈에 차지 않는 남성들과 초고소득의 여성들은 서로의 기준치에 미치는 배우자를 찾지 못해서 자연스럽게 결혼시장에서 동반 탈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출산율 이전에 결혼율부터 추락했다고 봐도 무방해요. 그리고 탈락하지 않은 남녀는 배우자를 찾다가 늦은 결혼을 하게 되어 부부가 됩니다. 한국의 평균 결혼 연령이 30대 초중반인건 아시죠? 그럼 가임기가 늦어지는 여성들은 1명 많아야 2명의 아이밖에 못 낳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불임 부부도 당연히 많구요. 그렇게 2부모 1자녀 가정이 정착화되고 출산율에 적용됩니다. 물론 높은 집값, 많은 나이차이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결혼 =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라는 인식, 초경쟁사회 등등.. 여러가지 추가요인이 많지만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단연 첫번째라고 봅니다. 그래서 해결하려면 어찌해야하나.. 여성이 사회진출을 덜 하도록 장려하든가 아니면 여성들에게 자신보다 낮은 능력의 남자들과 결혼하도록 인식을 바꾸는 일이겠죠. 그러나 저는 후자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상향혼을 지향하는 여성들이 많다는건 인간의 본능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성들이 가임기에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여성의 사회진출을 줄이고 가장 임신이 잘 되는 젊은 시기에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형태의 모습으로 다시 조금씩 돌려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측면에서 그 카톨릭 여대에서 했던 그 연설은 충분히 권장하고 또 많은 강연자들에게 교육해야하는 핵심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긴 글을 읽으셨으면 짧게라도 답변 부탁드려요. 제 생각이 유튜버님께 도달했는지 궁금하기 때문에요 ㅎㅎ
평소 올리셨던 영상에서 새댁이 요리하는것 진심 좋아하고 또 남편분을 많이 사랑해서 잘먹이고 싶은 맘이 느껴졌어요. 외국인 남편분 반응도 요리하는 입장에선 정말 요리해줄 맛나게 하시구여^^ 저도 결혼초반 남편 일로 외국살이 했는데~ 타지에서는 믿고 의지할 데가 없이 오롯이 부부 단둘뿐이라 다치지않고 아프지 않게 평소 집밥 잘 챙겨먹게 되더라구여(나가면 전부 외국음식이니) 정말 음식 만들기에 올인하게 됨여. 요리관심 많았고 즐겼구여. 그래서 초반 내용이 진심인게 너무 느껴지네요.
우리나라도 인센티브 줘서 지역에 회사들 이주하고 그런 단지를 형성하곤 하는데....그쪽에 일할려는 사람이 없엇 좋은 인력을 구하기 힘들고, 그래서 회사 발전이 아무래도 생각많은 성장을 못하는거 같아용. 그래서 결국 회사는 죽어도 강남역에 있어야 겠다라는 결론을 제가 내렸어용. 공장도 강남역에 있어야 효율이 있겠다는 생각을 할정도니...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다 경험해 보니...전 그렇게 결론을 내렸네용...이러니 다들 강남에 살고 싶어하고, 강남과 출퇴근의 효율이 좋은곳을 따질수밖에...음...이젠 저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 상황에 맞게 살아야 겠다는...
한국은 블루칼라 직업군의 직업이 모자르면 그 직업군을 외국인 노동자로 채우지 그것을 임금을 높여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최저임금에 대한 저항이 굉장히 심하여 최저임금도 차등지급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교육은 과열경쟁에 대한 살아남기 위한 한가지 방법이 된것이며 그렇게 해서 다른사람보다 좋은 스펙을 쌓지 못하면 좋은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나아가 미래의 소득에 엄청난 영향이 있을것을 알기에 모두가 그것에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것을 단순하게 하나만을 없애고 바꾼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사회가 변화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것은 기업의 역활이며 기업은 사회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이익을 어느정도 감내하고 그것을 사회와 나누기로 결정할때 해결은 가능할것입니다. 한국의 많은 기업은 많은 돈을 벌고 있고 그것에 대한 직원에 대한 대우를 잘 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정직원에 대한 임금은 굉장히 높은편입니다. 하지만 그 이변에는 하청업체로 자신의 많은 일을 돌려 적은 임금의 저임금노동자들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이미 사회에는 차등지급되는 최저임금이 존재하는것입니다. 소수에게 높은 임금을 지급하지만 현재 다수의 노동자는 적은임금을 나눠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그것에 대한 이득과 발전은 기업이 온전히 받는다 할수 있는구조입니다.
우와~ 우연히 들어왔는데 남편 분과 이렇게 사이좋게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참 좋아보여요❤ 그동안은 와이프도 영어가 마더 랭귀지가 아닌 이상 외국인 남편과는 대화에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저도 미국에서 학교를 나와서 주변 친구들 중에 외국인 남편과 결혼한 친구들이 있어서요) 그런데 영상을 보니 서로 다른 문화권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대화가 더 풍성해지는 것 같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대화가 없어지고 있는데 ㅋㅋ 저도 오늘은 남편과 대화를 더 많이 해봐야겠어요😂
능력있는 남편만나 생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게 제일 좋죠.. 물론 자신이 능력이 있어 자아 실현 하겠다는 분들도 있지만 어디 까지나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소수이니.. 아마 여기 여주인도 미국에서 사신다면.. 요리를 가지고 뭔가 부를 쌓을 일을 하도록 압력이 가해지겠죠.. 미국 물가가 장난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잘하면 주디 주 처럼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과연. 개인의 행복과는..
한국 여성은 밭 갈던 소 마냥 쓰여져 와서 ㅋㅋㅋ큐ㅠㅠ 이것도 하는데 저거는 왜 안하니?에 사람을 아주그냥 영혼탈곡 시켜벌여,,, 효율성을 국민성(or 자부심)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보니 말예요 뭐,,, 어쩌면 마음의 문이 비좁은 사람들이 내뱉는 아주작은 뾰족한 말에 볼륨을 낮춰보셔요,,, 잘 아시지만 충분히 해내고 계셔요. 저 또한 그러려구요!!! 😈👻
I am a 53-year-old woman who has been working continuously since graduating from university. Women in Korea who have received higher education generally want to pursue a career. If asked to choose between career and love, many would likely choose to build their careers. For women, having a job is not just about earning money, but also about playing an important role in learning about and adapting to a changing society. Many women meet their partners while working and go on to build families. Fortunately, I live with my loving husband and son. Of course, it can be challenging to balance both work and family life, but my husband and I share the cooking and household chores, which helps maintain that balance.
저는 쏭님의 요리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구석이 있어서 오래오래 보고 싶어서 구독하게 되었어요. 부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댓글에 흔들리거나 연연하지 않고 쏭님 고유의 매력이 담긴 영상을 계속 보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의 댓글을 달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는 구독자 입니다. 가능하다면 다음 동영상부터 영어 한글 자막을 동영상 재생바에 걸리지 않게 조금만 위로 올려 줄 수 있을까요? 처음엔 콘텐츠가 재밌어서 보기 시작했지만 (리뷰로 유입되서 맛있는 음식요리도 감탄하면서 보고 있어요 ^^) 영어 한글 동시 자막을 보면서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까 싶어 더 자주 보려는데요. 제가 해볼려는 건 한글자막보고 영어 문장이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보려는데 아직은 초보라 멈춤하면서 봐야 하는데 동영상 재생바가 영문자막을 가려서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ㅠㅠ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집은 한 번 사면 몇 십 년 빚을 갚아야 하는데 교외는 사는 순간 집값이 떨어져요. 일자리도 부족하고요. 재벌들은 인구가 늘어나길 원할 거예요 미래의 소비자니까. 제 생각엔 결혼한 사람은 어쨌거나 아이를 낳아요. 문제는 미혼자가 나 하나도 먹고살기가 급급한데 아이를 낳아서 나와 비슷하게 혹은 더 악화된 환경에서 키우기 싫은 거예요. 게다가 결혼이 맞벌이 일때 아직은 여성의 가사노동이 훨씬 많고 회사의 근무 강도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빡빡하니까 엄두가 안 나는 거예요.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님이 여자들이 똑똑해서 인구가 주는 거랬어요. 바보가 아니라서. 동물들도 그렇다고 했어요. 힘든 일에 대한 임금은 급여를 올리는 게 아니라 더 싸게 주는 외노자를 수급하는 걸로 돌려막아요. 거의 모든 노동환경이 그래요 그냥 젊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손에 돈이 많아져야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거라고 생각해요 몇 년 전 아파서 굶어죽은 젊은 단편영화 감독이 생각나요. 지금의 젊은이들이 생계를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갈아넣어요
이런 논쟁도 좋은것같아요~ 😮 서로 강요하지않고 상대의 얘기 끝까지 경청하는 모습도 좋고 두분이 서로 다른문화에서 살아와서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있는것같아요… 🙂 근데 이건 남편분이 절~대 이해못하실듯… 순간 서로 눈에서 레이저나오는줄…. 😅 오늘 영상 완~전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잘봤어요…😊
음 인간의 이기심이 작용하는 방법이 한국과 미국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걸 이야기 하고 싶군여 😂😂😂😂😂 정말 인상깊었던건 한국에서 출생률에대해 이야기 할때 나왔던 얘기중에 더이상 내자식을 재벌들에 노예로 살고 싶게 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도 있었다는걸 알려주구 싶군여 😂😂😂그리고 한국은 이명박정부부터 도입한 하청제도 로 인해서 대기업에 정규직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대부분 하도급을 주지요 그래서 급여가 낳답니다
미국과 달리 한국인들 교육수준이 너무나 높아서 지잡대를 나온다 해도 대학을 나온 이상 화이트 칼라로 살길 바라지 급여가 높다고 블루칼라로 살길 바라지 않아요. 공부를 못해도 학원은 보내요. 교육에 투자한 만큼 잘 벌고 잘먹고 살길 바라는데 모두가 그럴 순 없으니 부모에게 나이 먹고도 달려 사는 청년들도 많고요.
ㅋㅋ 제목에 우리가 나락 갈 수 도 있겠다. ㅋㅋㅋ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솔직히 살짝 혈압 오르는 부분도 있었지만.. 뭐.. 제가 생각하기엔 출산율이나 블루 칼라 처우 문제들의 접근 방식이 너무 단편적 입니다... 이건 50년도 부터 거슬러가서 따져봐야합니다. 이때부터의 한국의 분위기, 인구수, 성비, 고학력자들의 비율과 취업율 등을 비교해서 한국의 역사를 봐야 아 이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결국 이건 누구에게 왜 이래라고 물어볼 문제가 아니라 따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특별법이 헌법 재판소에서 위법 판결이 났는데 그 이유가... 서울이 수도여야 한다는 헌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수로로 여기는 '관습 헌법'에 위배된다며 행정수도 이전을 무산시켰음 '관습 헌법'이라는 말은 해당 판결 이전까지 어떤 판결이나 법전에도 없는 용어였음 대한민국에서 고른 지역발전이 이렇게 힘듭니다...
3D직종에 유입에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안 가거나 못 가는 이유, 쓰는 사업주가 좀 더 적은 돈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중동,동남아시아등) 받아 쓰고, 한국인은 인건비 자체를 논 하기엔 외국인급여를 주는게 훨씬 사업주로써 이득이기 때문. 또한 좋은 학벌, 전문성, 자격등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은 한달 3~400으로는 일 안 하려고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좋은 대학,대학원등 석박사 학위까지 따고도 방구석 빌런이 많은 이유는 한국에는...그런 청년이 많음. 자기만큼 자기보다 더 괜찮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으니 밀리는거임. 얼마전 현대자동차? 부품조립공장에 나온 사원공고 중 대학원 졸업이 필수였어서 난리가 난 적이 있음. 그리고 노사 협의가 안되는것도 문제...그러니 결혼 하는것도 돈이 많이들고, 아이, 집,차 교육...하고 싶은거 다하려면 60세까지는 빚을 안 지고 살기에는 평민,중산층도 사실 빠듯하니 포기하게 됨. 정말 금수저이거나, 양가 부모님들 등골이 70세까지 뽑혀야 좋은 교육, 많은걸 보여주고 가르치며 사는거라는 인식이 강해지니까, 포기자가 느는것 같음.
아이를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이유중에는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가정에서의 나의 삶이 아닌 내 자신만을 위한 삶을 더 중요시 여기게 된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그 동안 부모님의 많은 희생들을 보았고 자신의 그런 삶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할 까? 특히나 한국에서는 외국처러 미혼모,미혼부에 대한 인식이 나쁘고..아빠 엄마 아이 셋 이상인 가족을 이사적으로 바라보니까
22:24 제조기술은 위임하고, 설계나 감리는 위임하지 않습니다. KBS 시사기획 창이였나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봤던 내용이 이거였거든요. 부가가치는 위임하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반도체도 한국 대만이 싸우고 있지만요 ㅋㅋㅋ ASML이 갑이거든요... 22:58 독일이라면 맞는 말인데요. 어드밴티지를 보완하니까요. 모두가 자본가 지망생이고 노동자에게 혹독한 한국은 반푼어치도 해당 없습니다... ㅋ
3:57 있지만, 일과 양육의 양립이 불가능해 이런 선택을 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이는 여성과 남성 둘다 해당됩니다. 현재 한국은 아주 조금씩 남성이 육아와 살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성이 주수입원을 도맡기엔 남성의 급여대비 30%가 적기에 그렇습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한국이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 꼴등입니다. 또한 기업은 300인 이상이였나 어린이집 확충이 법으로 명시돼있어도 벌금만 내고 그만이란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5:45 세상에나.... 한국이면 지금 인터넷 폭발함 ㅋㅋㅋ 암만 가톨릭 어쩌고해도 장소가 대학교 그것도 여대에서 남성이 지금 눈치어따 둔거람? 미쳤나봐 (웅성웅성) 저거 지금 우습나? (죽창을 주섬주섬 챙기며) ㅋㅋㅋ 10:51 한국 여성입장을 말씀드리자면 글쎄요... 가정을 꾸리는 과정 중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만 임신, 출산은 숭고함이라는 무형의 찬사 뒤에 무수한 고통이 있습니다. 설레는 것은 남성의 투사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지요. (임신 출산) 하는거없이 기분만 낸다고요 ㅋㅋㅋ 13:26 부모가 저녁없는삶, 장시간 노동(+출퇴근소요시간)에 절여있어서 그 붕뜨는 시간동안 아이들이 학원에 묶여있는 것이기도 해요. 성인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고요. 하루 12-14시간 잠드는 시간 외에 일만 한다고 하면 과로사 하는거 아니냐고 하겠지요? 능률을 보장할 수 있겠어요? 학생들은 이미 초과수당없이 학업이라는 노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공부하는 게 뭐 대수냐는 말로 흐릿하게 본질을 바라보면 안보이지만요.
한국 출산율의 주요 문제는 엄청난 경쟁인 것 같다 근데 그 경쟁의 원인 중 하나는 우리의 기성세대 즉 부모세대들이 자식세대들에게 엄청난 압박감 즉 넌 사회에서 잘 나가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 좋은 직장 좋은 와이프, 남편 좋은~~ 이런식으로 엄청난 압박감과 스트레스, 초등학생 때부터 미친듯한 경쟁에 익숙해진다 또 원인 중 하나는 한국의 인구밀도이다 한국의 인구밀도는 미친수준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제일 출산율 낮은 도시는 서울이고 두번째가 부산이다 또한 sns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혼자 지내는 집에서도 꾸준히 사람을 마주치고 소통하고 비교한다 실제로 2015년 sns의 발달을 기점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 선진국에서 출산율이 급락을 한다 또 영상에서 언급했듯 동아시아 특유의 문화도 한몫한 것 같다 이렇게 만들어진 경쟁심은 자본주의와 합쳐져 괴물이 되어 한국사회를 삼키고 있다 이 경쟁심은 특정부분에서만 크게 작용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사회 모~~~든 부분에서 매우 심각하게 비정상적일 정도로 작용하고 있다 외모지상주의, 미친듯한 교육열 (사실은 대학입시열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본인은 22살이고 옛날보다야 많이 나아졌겠지만 내가 초중고를 다니면서 대학교를 못가면 인생이 망한다는 소리를 수없이 들었고 심지어 선생님들한테서도 들었다 그정로 심하다 영상에선 미국의 대학진학률이 높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의 진학률은.. 굳이 언급은 안하겠다 좋은 대학을 왜 갈려고 하냐면 좋은 직장 좋은 상대방을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근데 여기서 말하는 좋은 직장은 영상에서 언급한 블루칼라는 해당이 안된다, 돈이 모든 가치보다 우선되는 천민자본주의 기타등등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있다 이러한 외모지상주의 미친듯한 교육열 천민자본주의 등 외국사람이 보면 매우 심각한데 한국사람들은 너무나 한국사회가 익숙해진 나머지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지 외국에 비해서 더 심각한지 인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한국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하고 메신저를 욕한다 한국사람들은 눈이 매우 높고 허영심이 심하다 그런데 그 사람들을 탓하면 안 된다 사회와 기성세대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결혼문화에서도 역시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사람들의 눈이 매우 높다 한국에서는 이런 말이 유행처럼 있다 "결혼을 할려면 최소 1억은 모아야 한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20대~30대초반에 그런 돈을 어떻게 그 돈을 구한다고.. 또한 신혼집도 원룸이나 투룸에서 시작하는 건 한국사회 기준에선 매우 가난하게 시작하는 것처럼 되어서 남의 시선을 중요시 생각하는 한국사회에선 작게 시작하고 싶어도 그렇게 못한다 부모의 반대와 남편이나 와이프의 반대가 불 보듯 뻔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내가 가장 이해가 안가는 건 결혼식 문화다 결혼식 하면 1시간 결혼식하고 끝난다 그런 다음 또 다른 부부 또 1시간 결혼식 하고 끝나고 또 다른 부부.. 이렇게 1시간만 하는데 5천만원이나 든다 내가 알기론 서양에선 이렇게까지 돈이 안들 뿐만 아니라 설령 비싸게 하더라도 1시간이 아닌 최소 몇시간 하루 이틀 이렇게 길게 즐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은 그 1시간을 위해서 몇천만원을 왜 쓰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그놈의 주위의 시선, 허영심 때문이겠지 한국사회는 이러한 원인과 결과들 때문에 한국사람들의 삶은 매우 정형화 되어 있고 틀에 갇혀있다 그 틀에서 조금만 벗어난다면 당신은 한국사회에서 배척을 당할 확률이 높다 내가 생각하기에 선진국 중에서 가장 다양성이 없는 사회다 쓰다보니 도무지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다 한국은 망했다
- 현대 시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비겁한 세대"라고 하고 싶어요. 말 한마디 실수로 인생이 나락 갈 수도 있는 시대니까요. 인터넷이라는 위대한 발명으로 인해서 그렇게 된 듯 합니다. 조던 피터슨 교수님을 인용하자면,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기꺼이 상대를 불편하게 할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는 사실은 더이상 현대 시대에는 맞지 않는 사고일 수도 있겠어요. 단순히 나의 신념이나 생각을 얘기하는 것 만으로 하루밤 만에 내가 일군 모든것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세상인거죠. 그래서 사람들은 더 이상 진실이 무엇인지 추구하지 않게 되고, 그저 시류에 휩쓸려,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그냥 이리저리 밀려다니게 되는거죠. 그저 다른 사람들이 돌 던질 수 없을 만큼만 입을 벌리고, 진실과 다른 시류에 "그건 틀렸다"라고 말하지 않는.
남편분은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는거라기보단 그냥 토론 그 자체를 즐기며 대화를 하자는 것 같네요. 남편분이 이해 못하는건 왜 사람들이 자기 분수에 맡게 맞춰 살면서 적당히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살지 않지? 하는 느낌인데, 한가지 간과하신게, 인간은 그렇게 생겨먹지 않았다는거죠. 인간은 경쟁하고 비교하고 욕심부리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맞춰 산다면 공산주의/사회주의가 실패할 일이 없었겠죠. 한국 사회, 뿐만아니라 현대사회에서 SNS등 을 통해 타인의 삶을 (특히 밝고 빛나는 면만을) 볼 수 있게 된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어진 리소스는 한정적이고 점점 줄어드는데 사람들은 모두 이상적인 삶을 꿈꾸게 되었죠. 현실적으로 불가하기에 포기하게 되고 좌절하게 되며 남들만큼 멋진 삶이 아니라면 주어지지 않는것이 낫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노 원래 댓글 잘 안다눈데 보다가 답답해서 달아요... 다른 댓처럼 남편분은 교과서적인 얘기만 하시는데, 시장이 수요와 공급 법칙을 100% 따라가는 게 아니잖아요... 일할 사람이 없어 더 높은 임금을 주면 당연히 상품가격이 높아지는데 이 높아지는 가격을 소비자는 무한으로 감당할 수 있나요? 내수로만 해결하는 폐쇄경제도 아니고 우리는 더욱이나 수출로 먹고 살아야하며 값싼 수입품과 경쟁해야 하는데 수요와 공급 법칙엔 한계가 있죠..... 한국의 존립을 위해 한국인 채용이 많아져야 한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비인기지역에서 저임금으로 강제노역을 시킬 순 없는 거잖아요 여튼 이건 간단히 답을 내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글쎄요 일단 남자들만 있는 대학 졸업연설에서-설령 가톨릭 대학교여도- 여기 계신 여러분들중에 학위받는거보다 결혼하고 아이 낳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이딴 소리하는 인간은 본적도 없고 상상이 어렵네요. 왤까요?(질문 아님) 분명 남자들중에도 커리어보다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요ㅎㅎ 가정을 꾸리는 건 분명 부부가 같이 하는 일이고요. 일단 저는 모욕감을 느꼈어요,,세상에. 남자가 여자한테. 2024년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인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저출산 문제나 비혼(혹은 미혼)의 문제가 비단 여성들의 “결정”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문제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그저 출산만 하면 되는 것인가요? 사회적 복지나 직장에서 여성은 출산후 바로 경력단절이 되기 십상이고, 회사내에 아동 복지가 설립되어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미혼 출산모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저는 이러한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출산을 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 운동선수의 스피치에 대한 개인적 생각 _ 미국은 개인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역사깊은 합의점이 있다는 것도 너무 잘 압니다. 물론 개인의 표현은 자유가 맞죠. 하지만 그 표현이 왜 대학교 연설에서 하게 되었나?라는 의문점도 듭니다. 만약 [행복한 가정의 날] 이나 [어머니/아버지의 날]에 했다면 문제가 없는 발언이겠죠. 하필 고등 교육의 현장에서 ’여성‘의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유감입니다. 구태여 여성이 아니라 그냥 ‘사람’ 혹은 ‘우리 모두‘, 아니면 ‘몇몇 사람’ 등 대체될 수 있는 중성적 표현도 있을텐데 말이죠.
the life you have looks beautiful. the dream to be honest. And i think being homemaker/stay at home mom (praying for you) is a VERY important role/job and brings out the best in you and your husband. And to be honest the world could use more of that instead of the western mentality. Though, in most cases, it is brought on by the economy and living costs. do what makes you happy :) sadly the thing about blue collar work is that because of the declining and aging population in the west and east asia, just means that the government will import the labor from countries where they accept the lower wages instead of solving the root issue.
맞는 말인지 아닌지 동의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때와 장소에 맞는 말을 하지 않은게 문제같아요. 가톨릭 대학교 미식축구팀이 대회에서 우승한걸 기념하는 자리에서 "풋볼우승을 했지만 아마 여러분 대부분은 가정을 꾸리는걸 더 기대하고 있을겁니다" 이랬다고 생각해도 이상하네요. 그동안의 성취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굳이 왜 그런 얘기를... 한국만이 아니고 미국포함 다른 나라들도 젊은층은 점점 결혼,연애를 안하는 비율이 늘고있다는거 같아요. 남편분께 '조승연의 탐구생활' 채널 추천해주세요. 궁금해하신 내용 관련 주제로 미국인 전문가들과 인터뷰하는 영상도 많거든요. 영어 자막도 있던걸로 기억해요...
미국대학 연설논란은 당연한거같은데 가톨릭대학에서는 종교적인 말을 자유자재로 해도 상관 없다는 말일까요? 같은종교인이면 모두가 같은 신념과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는 걸까요.. 다양성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당황스럽네요. 한국에선 가정주부보다 일하는게 더 힘들고 고되요. 외벌이로는 먹고살기힘들어 맞벌이해야되는데 차라리 경재력있는 배우자 만나 가정주부로 살아가는걸 택하는거죠. 그래서 결혼도 안하잖아요. 법도 문제가 많은게 각종규제때문에 출산을하려면 결혼이 전재되어야하고 결혼하려면 연애를 해야하는데 그놈의 sns때문에 혼자 잘먹고 잘사는것도 힘들고 비교당해서 연애도 안해요. 블루칼라 기술직을 천대시하는건 기성세대가 다 만들어 놓은겁니다. 자식들은 절대로 나처럼 고생하면서 크지말라고 무조건 대학가고 밖에나가서 고생하지말고 공부만 하라고 틀안에 가둬놓고 오냐오냐키우니 MZ세대가 출현하고 사회문제가 발생하네요. 직업계급도를 지들이 만들어놓은거니 업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YouQuizOnTheBlock] A foreigner on the outside but a Korean to the core🤣](http://i.ytimg.com/vi/vaf9LPik8qc/mqdefault.jpg)
![[#YouQuizOnTheBlock] A foreigner on the outside but a Korean to the core🤣](/img/tr.png)
영상 너무 잘 보고 있는데요,
댓글때문에 신경이 좀 쓰이셨나봐요.
최근 영상에서 이런 부분에 마음 많이 쓰시는 게 드러나는 것 같아 댓글 답니다.
표현하신 걸 빌리면 악플이 달릴 때 주로 "'무임승차' 하는 전업주부다" 라는 내용이라서 마음 쓰시는 것 같은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관점에서는 전혀 생각 안하시는 것 같아서 코멘트 남기는 건데요,
국제결혼 한 부부한테 악플이 많은데
특히나 여자를 타켓팅한 악플 이 정말 많이 달려요.
특히나 남편이 외국 남성, 특히나 백인 남성이고,
여자분이 한국분인 경우... 엄청 심해요.
인종차별 하듯 그냥 이유없이 혐오하는 심리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남편이랑 사이도 좋아보이고,
행복해보이고,
센스 있고, 요리도 잘 하고,
도피하듯 한국 떠난 사람도 아닌 것 같고,
한국 가족들이랑 사이도 좋고...
그러다보니 흠을 잡고 또 잡으려다보니 '그나저나 저 여자 외국에서 사는데 돈을 안 벌어?' 그냥 이런 무식한 생각이 종착역이라서 그래요...
저는 그냥 쏭님이 이런 경우의 악플에 시달리시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외국'에서 '외국인 남편'이랑 사이도 좋고,
맛있는 것도 뚝딱 만들어서 해먹고,
예쁜 말들을 주고 받고...
똑똑한 분이시니 외국에서 적응 잘 하고 사시는 것 같아 보이니까 행복해보여서...
그래서 그런거에요...
그걸 그냥 괜히 전업주부가 어쩌구~ 하는 거구요.
가족 내에서 남자건 여자건 돈을 벌어오든, 살림을 하든, 육아를 하든, 여러가지를 함께 하든 그 가족의 사정에 따라 역할이 있습니다.
그저 '돈을 벌어오냐 안 벌어오냐'를 놓고서만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게 아니라는 거 아마 명석한 분이니까 아실 거에요.
더군다나 쏭님은 취업비자가 아니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남편분이랑 그런 여러가지 부분들을 합의하고 중국에 가셨을테니 그 부분은 더더욱이 남이 이렇다저렇다 이야기할 일이 전혀 아닙니다.
뭐 쏭님이 생활비 부족해서 힘들다고 영상에서 투덜거린 적도 없으시고요 ㅋㅋㅋㅋ
그러니 '내가 전업주부라서 이런 말을 듣는 건가...?' 하는 악플러들이 던져주는 말 같지도 않은 고민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심성이 여리고 착한 분이라 더 오래 고민하시는 것 같아 긴 댓글 남기고 갑니다~~
+) 쏭님 영상 보고 그런 생각을 하고서 그걸 창피한줄도 무식한 줄도 모르고 댓글로 내뱉는 사람들은 진짜 창피한줄 알아야 해요.
그런 사람들은 한가지만 안하고 돈을 벌어도 뭐라 해요~
돈 벌면 직업 갖고 뭐라하고
괜히 인상이나 생김새 갖고 뭐라하고
애기 없으면 없다고 뭐라하고
하나 낳으면 왜 둘째는 안 낳냐고 뭐라하고
여자가 화장 해도 뭐라하고
안해도 뭐라 하고
행복하고 근심 없어보여도 뭐라하고
힘들고 외로워보여도 한마디 합니다ㅋ
그러니 그런 이유없는 혐오를 두고두고 간직하면서 스스로를 오랜 시간 힘들게 하지 마시길...
+)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아마 이 영상은.....
그러한 악플러들에겐 '토론하는 척' '의견을 제시하는 척' 하며 악플의 장을 열기 굉장히 좋은 영상이 될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이상한 악플은 그냥 먹금하시고 지우세요~~ㅋㅋㅋㅋㅋ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한국남자 외국여자 브이로그나 유튜브에는 딱히 달리지도 않는 악플들이 한국여자 외국남자일경우엔 입에 담기도 힘든말부터 해서 교묘하게 깎아내리는 식의 댓글까지 다양하게 악플이 달리더라구요 악플 너무 많이 달아서 댓글창 간간히 닫아놓는 분들도 있으니까... 제발 한국에서 하던 여혐 바깥까지 안새게 했으면 좋겠네요
@@floria39 동갑합니다. 한국 남자 외국 여자 커플이든 그 반대든 악플은 꼭 달리는데 자격지심 쩔은 댓글 많아서 그냥 영상만 보고 댓글창은 아예 안보죠. 한국 남성이 동남아 여성과 결혼하면 매매혼이라며 조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국여성이 흔히 말하는 선진국 남성과 결혼하면 거기에 또 온갖 조롱이 붙죠. 왜들 그리 사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90년대야 국제결혼이 흔치 않고 미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인상이 좋지 않아 그럴 수 있는데 2024년에 왜들그러나 싶어요.
와우 제가 하고픈 말 다 써주셔서 속이 시원하네요!
유투버 하는 동안은 피할수 없는 거다 생각하시고 상처받지 마세요
좋은 댓글들,님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거 그것만 꼭 명심하시고 행복하시길!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음이 든든하고 따뜻해졌어요, 정말로.
korean women idolize white men
영어로 이런 토론이 가능한 쏭님이 그저 대단해 보입니다. 그리고 배우자랑 이런저런 토론을 나누는게 너무 건강해 보여요
맞아요 멋있어요!
제 말이요..
저는 한국인 입장이라 그런지 쏭님의 얘기에 더 공감이 가고.. 남편 분 말씀하시는 거 틀린 건 없지만, 참 속 편하고 교과서적인 얘기를 하고 계시는 것 같아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요 ㅎㅎ
수요와 공급 누가 모르나요? 회사에선 숙련된 노동자들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더 저렴한 임금으로 외노자들(불체자들)로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걸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건설이나 기술직 블루칼라로 자리 잡으려면 무임금으로 몇 년 굴러야 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남편분께선 한국의 블루칼라에 대한 시선이나 처우, 이런 문화적 차이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대화가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두 부부가 식사 하며 건설적이고 건강한 토론? 대화? 하시는 건 좋네용 ㅎㅎ
아 맞아, 그리고 저 쏭님 레서피 보고 가람마살라 치킨커리 해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음에도 맛있는 요리 알려주세용 😍🥰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
한국은 일단 미국 만큼 큰 내수시장이 없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데 많은 수출 대기업들이 경기민감 업종이라 사이클을 탑니다.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제고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싼 인건비 따라 해외에 공장을 짓고, 따라서 한국의 노동자는 한국 내 노동자끼리 경쟁하는게 아니라 전세계 저임금 국가의 노동자들과도 경쟁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국내 노동의 수요공급 논리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지 않죠.
"여기 계신 대부분의 여성분들 모두 아마 결혼하고 아이를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라는 말을 졸업 연설에서 굳이 여성에 한해서 했다는게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긴 하죠. 물론 나쁜 의도로 말한 건 아니겠지만 의도가 좋은 말이 항상 상황에 맞는 말은 아니니까요. 실제 그 연설을 듣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동의하지 않는 말을 그들을 대변해서 말한다면 당연히 지지 받지 못하는 의견이고 반박과 비판이 나올 수 밖에요. 설령 10%든 20%든 정말 그런 삶을 원하는 여성이 있다치더라도 그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아닌 것 같네요...
오늘도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부부간에 이런 심도있는 대화를 하는 모습 너무 신선해요. 적어도 제 알고리즘상(대놓고 과학,역사토론 이런거말고 일상영상에서) 유툽영상들에서 볼수없는 신선하고 재밌는 영상이었어요.😊 너무나 부러운 저의 이상에 가까운 커플이시군요. 두분멋있어요.
외국인이 함부로 진단하기에는 한국이란 나라는 무척 복잡 다난한 구석이 있죠. 남편 분께서 오해를 사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단'아니구 그냥 토론을 도구로 컨텐츠를 잡은 듯. 주고받아야 대화가 이어지고, 시청자들에게도 생각의 동기부여를 안겨 줄 수 있겠죠.
두분의 대화에서 핵심이 서로 어긋나는건 아마도 지내 온 문화적 차이가 큰 요인인듯 합니다.
우선 남편분은 개인주의와 의외로 프로테스탄트적 보수주의가 강한 미국에서 자랐고 미국은 부존자원과 인구 영토가 지구 최강이라 할만큼 풍족한 곳 입니다.
한국은 좁은 땅덩이가 두쪽으로 갈라섰고 수많은 전란으로 인해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기본 장착되 있는 곳이며 얼마 되지 않던 자원들도 일제가 깡그리 수탈해 갔고 인구가 고령화, 절벽화 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경제인구는 충분하기 때문에 치열하게 삽니다. 더군다나 아시아적 집단주의성향이 강하게 뿌리내려 있어서 개인주의는 '모난돌이 정 맞는' 형국입니다.
결국 한국은 집단주의적 Idealism과 목표를 서로 비슷하게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모든 동물은 '경제적' 움직임(한정된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먹이를 구하고 생명을 유지한다)을 가지고 있고 인간은 그 사회속에서 가치추구적일 수 밖에 없기에 한국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좁은 국토에 밀집도 높은 인구가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서울 특히 강남을 중심으로 소유욕구를 발산하고 양질의 직장도 서울 경기권에 국한되있기에 이 가치를 벋어날 수 없는 것) 이 경쟁을 피할 수 없으며, 이 속에서 인간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미국은 배관공이든 카우보이든 가정주부든 IT종사자든 정치인이든 자신의 분야에서 훌륭한 포지션을 갖고 있으면 한국에서 보다 훨씬 인정받는 문화이고 그안에서 나름 성공할 수 있으며 집단주의적 가치체계를 서로 공유하지 않고 각자의 개성과 꿈에 따라 스스로 인정하기에 경쟁이 덜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무역없이 영토내 생산과 소비만으로도 충분히 경제 성장 발전 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아니 지구상 전무후무한 유일한 나라기에 두분간의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1차 세계대전 부터 현재까지 팍스 아메리카나를 실현하고 있고 1위의 기축통화 국이기에 자국내 생산 소비만으로는 유지하기 힘들어서 무역을 할 뿐입니다.
비단 한국만 혹은 아시아적인 문제만이 아닌 유럽의 경우도 현격하게 가난해 지고 힘들어 지고 있어서(제국주의때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에서 수탈해간 자원들이 벌써 다 소진되었나 봅니다) 시간차일 뿐 한국과 비슷한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매우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같은 양상을 보이지만 아직도 지방에 힘이 있는건 경제구조상 중앙집중적이지 않고 대기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고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에서 수탈해 간 자원들이 충분히 남아 있기에 버티는 듯 합니다.
아무튼 한국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방식을 통해 현 대한민국을 이루어 냈고 이것이 현재 한국의 모든 문제의 원인이기에 결자해지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소멸할 것입니다.
통찰력이 ㄷㄷ
남편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대답해주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가끔 여보하는 목소리가 듣기 좋아요 행복하세요~~
제가 이 유투브를 계속 보는건.. 요리를 보고 싶은 것도 맞지만, 그것 보다는 쏭님의 삶이 멋지기 때문이에요
와우.. wow!! 일단 대화 퀄리티가 너무 건강하구요..요리하시는 영상도 너무 좋은데 가끔 이런 현재에 대한 밥상토론도 좋을것같아요
너무 흥미롭게 푹 빠져서 봤어요!
와우! 대~~애박!
남편과 이런 대화를 언성을 높이지 않고 할수있다는게 정말 부럽고 감탄이 나옵니다
조금은 남다른 한국에 대해 설명한다는게 참 어렵네요
빠이띵!!입니다
건강하세요~~
와... 지난 영상 보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흥미롭게 잘 봤어요!!
쏭님 말씀처럼 남편분께서 쏭님을 당황시키려고 하시는 의도가 조금(?) 보이긴 했지만 최근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는 이슈들을 쏭님께서 잘 설명해주시는 것 같아요.
블루칼라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
한국은 작은 국토에 인구가 많죠. 그래서 이를테면 ‘용접’일을 A가 하지 않더라도, 임금이 오르는 게 아니라 그 임금에 그 일을 할 또 다른 사람이 존재해요. 오늘날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있고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용주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남기고 싶어하니 당장 그 일을 할 사람이 없다해서 임금을 매번 올리지는 않겠죠. 심지어 오늘날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요.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미국 사회에서도 이민자 문제로 이해되실테니, ‘그들을 막고 내국인에게 더 많은 임금을 줘서 일하게 해야한다‘라는 건 논리적이지 않을 걸 더 잘 아실 것 같고요).
저와 남편도 결혼 16년차 딩크에요. 그래서 때로 출산율 문제에 대해 얘기하기 곤란할 때도 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참 어려운 문제네요. (아!! 저희 부부는 딩크로 살고자 결심한 것을 아직까지 후회한 적은 없어요)
다음 영상도 또 기다리고 있을께요!!
돼써!!!!
최저가부장제를 반길 여성이 몇이나 될까 싶네요ㅋㅋㅋㅠ
남편분 이상적인 얘기만하시네요...
한국은 일할사람 안구해져도 임금을 올리는게 아니라 남아있는 사람 쥐어짜서 어떻게든 일하는 나라라는 걸......😢남편분 이미지좋았는데 왜그래유! 영상보다가 화날뻔했어요!!
남편이 학원이나 재벌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니 확실히 외국인의 시선이다 싶습니다😅 쏭님이 그래도 문제 본질을 더 잘알고계시는듯하네욬ㅋㅋ
그리고 15:55 부분 ㅋㅋㅋㅋ너무 웃겼네요 한국정부는 문제해결법이 이렇게 훤히 있는데도 모른척한답니다 ㅎㅎ 블루칼라 임금이 올라가면 외국인 노동자를 써서 임금을 낮출거고요
와 식사하면서 이런대화 너무 좋잖아요. 와~ 정말 이상적인 커플!
일단 여성으로서 기분 나쁜 포인트는 굳이 ‘대학 졸업 연설’에서 결혼과 아이가 학위보다 더 중요하다? 말 할 필요는 없을 뿐더러 설사 몇 퍼센트의 여성이 실제로 결혼과 아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할지언정 그걸 내뱉을 권리도 없고 그냥 상관 없는일이잖아요? 미식축구선수가 카톨릭대학교 연설을 와서 결혼과 아이를 언급하는게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걸까요? 카톨릭 교리가 그러니 언급할 수 있다? 도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가요. 카톨릭이면 신에 대해 더 중점적으로 말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둘째 개인적으로 남성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 얘기하는거 (부부관계 제외)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낳으실 수 없잖아요 신체적 구조상 절대적으로 불가능 하잖아요? 그럼 제발 임신과 출산에 말을 얹지 않았으면 해요. 아이를 낳는 주체도 여성이고 아이를 낳을건지 말건지 결정하는 것 또한 여성인데 왜 외간 남자가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에게 결혼과 아이가 학위보다 중요하다 는 말을 하는지 😂
쏭님이 말씀하시면서 어려움과 답답함을 겪는게 저는 언어때문만을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성과 남성의 생각의 차이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혼 출산율이 떨어지는게 경제적이나 학원시스템 같은 게 아니죠. 이미 2030 여성과 남성은 대부분 가치관이 정 반대 방향으로 가고있어요... 더 이상 같이 가지 않겠다는거죠.
단순하게 경제력, 대한민국의 복지 이런것들을 원인으로 삼기에는 😂 말이 안되죠 외면 하는건지 보지 못하는 것인지는 알수 없지만요
부부관계에서 저런 딥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게 부럽네요 쏭님 언어 능력도 완전 멋지고요
그리고 남편분이 한국에 대한 이해가 많이 없으신것 같아요 하시는 말씀이 미국에는 적용될지 몰라도 한국에는 적용 안되는 말이 너무 많아요... 서울로 몰리는 이유는 인프라가 좋아서? 문화적 요소가 많아서? 다 아니고 일자리때문입니다. 지방에는 일자리가 없어요! 집이 없으면 다른지방으로 이사가면 된다? 그럼 집만 존재하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됩니다. 한국과 미국은 정말 다른 나라예요.. 나라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얘기다 계속 걷도는 것 같아요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한 국가 내에서만 적용된다면 남편분 말이 맞겠지만, 한국은 절대로 그렇치 않쵸. 언제든지 공급이 넘쳐나는게 극동아시아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의 특징인 경쟁과 인간들이 서울로 서울로 모이는 이유는 "소용돌이의 한국정치"라는 책을 읽어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조선업 얘기를 하셔서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우리 나라 조선회사의 임금이 노동의 질과 양에 비해서 말도 안되게 적다고 합니다. 일은 엄청 힘든데 그렇게 굳어지게 된 조선업계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현재 기술이 있는 노동자들은 고령이 되어버리고 구인난이 생기게 된거라고 기사에서 본 적이 있어요.
전업주부면 어찌하고 회사 다니는 주부면 어찌하자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냥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삶을 사는 겁니다. 어느 위치에 있든 고달프고 벗어나고 싶은건 같아요. 40대중반이고 남자에 꼰대 소리 듣는 나이지만 전업주부 이런 식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각자 열심히 사는건데 그걸 왜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있는지 싶어요.
아마 전업주부면 편할거라 생각하나본데 본인들 사는 집 청소하고 먹을거 만들면 하루 금방 갑니다. 사회 생활 못해본 애들이 꼭 저런 말 하는데 그냥 무시하셨으면해요. 길바닥에 싸놓은 분비물을 몸에 바를 필요 없거든요. 2024년에도 저런 말이 나온다는게 개탄스럽네요
남편분은 이상적인 얘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후반부얘기는 정말 이상적인 ^^
지금 한국 돌아가는 뉴스만 보셔도 저런 얘기 못하실텐데 말이죠 ㅎㅎㅎㅎ
작은 정부를 만들고 싶어하는 지금 정부와 대기업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문제점이 어떻고 청년문제 결혼 출산율 다 관심 없어요. 그저 그들의 몫만 늘어나길 입벌리고 기다릴 뿐.
남편분은 주로 이상적인 이야기만 하시네요
경험상 이상주의자와의 대화는 끝이 안나더라구요
비난하는건 아니구요ㅋ
국제 부부간에 진지하고 멋진 토론 자국의 사회 현상과 경제 현황 인구문제 등
폭넓은 토론과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는 대화 보기 좋았습니다.지금 대한민국은 부동산 버블 때문에 심각하죠
인구감소 세계1위 저출산 세계1위 2024년 평균 매월 3만명이 사망하고 2만명이 아이들이 태어난다고 합니다.
올해 12만명 인구가 감소할거라고 ,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셨는지 쉽게 뚝딱뚝딱 진짜 요리 전문가
전반적인 대화 주제들이 전부다 이론과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그 아찔한 소용돌이를 돌고 있는거 같네요. 이론적으로는 남편분께서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이론적"으로는요. 수요와 공급/ 출산율과 사회 진출 모두 맞아요. 근데 그 이론은 외부 요인 하나만 들어와도 개같이 박살나는 거라 의미가 없어요. 제조업 중심인 한국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미국도 제조업이 지금 폭망한 결과가 나온거죠. 미국처럼 서비스업(금융/ IT / 법률 등등)위주로 산업을 굴리고 필요한 제조업을 다른 나라에서 받아오는 산업 구조면 높은 출산율 과 사회 진출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미국은 더더욱 미친듯이 애들을 학원에 돌릴 필요가 없는거에요. 어쨋든 남은 산업이 서비스업이니 어느정도만 공부해도 다 서비스 업으로 취직이 가능하니까요(주요 산업이 서비스 업 관련이기 때문에요). 그에 반해 제조업 위주인 중국만 봐도 우리랑 똑같은 길을 걷고 있죠. 점점 떨어지는 출산율 / 임금격차 심화 / 높은 학구열로 인한 취업률 저하 등등.
미국 제조업 현황을 보면 비중이 굉장히 낮지만 많은 노동 수요가 필요하고 그 여파로 인해서 지난 미국 대선때도 언급 됐던 자동차 노조 문제가 있죠. 노조의 성에 차지 않는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 하지만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기엔 낮은 산업 비중 (선거에서 결정적인 표가 되기에는 힘든 숫자). 조선업 이야기가 나왔는데, 사실 미국 현재 상황은 자신들 군함 건조 능력도 없어서 일본이나 한국 기업을 미국으로 옮겨서 건조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듯 하더군요(미국 법에 군함은 반드시 미국에서 제조 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일본/한국에서 받아가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
솔직히 남탓하는거 같아서 이런 댓글 잘 안달려고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어느정도 선진국급이 되어도 제조업을 벗어나지 못하는 요인중에 하나는 유럽과 미국의 등쌀도 있습니다. 서비스업에서 유럽이나 미국 기업에 어느정도 레벨이 맞는 기업이 생기면 반드시 죽입니다. 자신들 밥줄이라서. 통신 / 금융 / IT 가 대표적이죠. 일본이 괜히 잃어버린 20년이 된게 아니에요.
영상 보다 답답했는데 속이 시원합니드.. 남편분이 댓글 좀 보셨으면..
몇가지 의견입니다.
- 다들 각자의 인생이 있는 법. 1000쌍의 부부가 있다면, 1000개의 형태가 있는 법(비슷한 경우는 있겠지만, 모두 다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 전업주부가 그냥 노는거 절대 X. 집안일 만큼 끝이 없고 힘든 일도 드물지요. 물론 진짜 그냥 노는 분들도 있겠지만, 노는 주부의 집안(꼬라지)는 절대 화면에 나오는 모습은 아닐거에요.
- 제발 남의 인생, 남의 부부에 감놔라 배놔라 안했으면 좋겠어요. 각자 자기 인생만 잘 살면 되는데, 유독 한국은 남의 인생에 훈수 두고 싶어하는 인간들이 많은듯(선생이야? 자꾸 가르치려 들어..)
우와 너무재밌어요 ㅋㅋㅋ
내용에대해서는
대학졸업식은 대학 공부를 수료한것을 축하하는 자리인데 그 주제랑 동떨어진 내용을 이야기해서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같은 내용이라도 어린아이의 생일파티나 부부의 결혼식에서 가족의 중요성? 사람들이 가정을 꾸리는것에대한 기쁨? 우선순위? 애 관해 말했다면 괜찮을거에요. 반대로 만약 결혼식에서 학위가 중요하다라는 연설을 했으먼 문제가됐을거에요.
저출산과 학원에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제 의견을 추가하자면, 부모가 회사에서퇴근하는 시간이 늦거나 출퇴근이 오래 걸려서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늦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학원이 있어서 회사에서 늦게 오는게 아니지요. 그리고 저는 육아휴직이 정말 잘 안되어있어서 출산, 육아 그리고 커리어중에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사회구조가 문제라고 봅니다!
Decentralization에 관해서는 제가 둘은바로는 노무현정부때 공기업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많이많이 옮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나마 서울로 집중되는 현상이 지금정도로 유지되는거래요. 지방에서 취업하는게 쉬웠다면 남편분말씀대로 이사가서 사는개 지혜로울수있지만 취업이 안되니까 ㅠㅠ 수도권에서 내려오기는 커녕 지방사람들이 취업하려고 서울로 가는 상황이에요
대화를 보년 남편분은 계속 질문을 하고 아내분은 계속 대답/설명을 하는데 질문의 대답이 어려우면 나중에 같이 인터넷에 찾아보자 하고 넘겨도 괜찮을것같아요 ㅎㅎ 한국인이라도 국내정세를 다 꿰고있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구 추가로 남편분이 말씀하시는 제조업도 웬만하면 다 대기업이 잡고있고, 그런곳에서 일하려고해도 학위가 필요하고 수도권에 살아야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배우자와의 토론 흥미진진하네요
열띤 토론이네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부모가 나에게 베풀어준 희생적 양육을 할 자신이 없어서도 한 몫 할듯요.
그런데 잘사는 동네 가보면 출산율 높습니다. 이따금씩 세자녀도 볼 수 있어요.
결국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크겠네요.
일하기를 원하지만 아이들케어가 힘들어서 가정에 있는 경우도 많죠
외국이나 한국이나 남자도 여자도 전업주부가 하고싶어도 점점 못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혼자 버는 수입으로는 아이 키우고 살기가 어려워서요. 근데 그렇게 맞벌이를 하면 아이 키울 시간이 부족하고ㅎㅎㅎ 딜레마네요. 그래도 돈으로 시간을 살수있으니 비용을 지불하고 육아를 타인에게 맡기는 맞벌이가 낫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정말 중요한 대화를 하셨네요~짱
제가 생각하는 한국 저출산 문제의 본질은 행복도가 너무 낮아서 인 것 같아요. 아이를 낳을 수있는 사람들의 행복도가 나아지지 않는 이상 출산율은 절대 올라가지 않을 거에요. 미래에 대한 기대가 1도 없는데 무슨 아이를 낳을까요.
그리고 남편분께서 한국은 심각하게 서울 위주로만 돌아간다는 걸 모르시는 것 같아요. 한국이란 이름보다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나라입니다.
+추가로 두 분의 대화 너무 재밌어요. 대리만족된달까. 제 꿈도 배우자와 이런저런 가벼운 얘기 심도 있는 얘기 듬뿍 나누며 사는 건데 부럽습니다. 저 대신 많이 많이 행복해 주세요. 제 꿈은 아직 기약이 없어서🤧
이 영상 너무 좋네요. 저는😊
지방의 제조업이든 조선업이든 어디든 블루칼라의 굵직한 기업은 하청의 하청의 하청이 많고 원청은 직원을 거의 뽑지 않아요. 하청들은 대체로 주 6일에 최저를 받습니다... 그 일을 누가 하고 싶어하겠어요 그러니... 동남아 아프리카 사람들을 데려와 최저보다 덜 주며 일을 시키죠^^ 그러니 젊은 사람들이 서울로 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하청은 노조가 대체로 없고 임금체불도 많구요...^^
그리고 남편분의 마지막 말에 동의합니다 ㅋㅋㅋ
이런 대화 올려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제가 예전부터 해외반응같은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도 궁금하면 슬쩍 보기만했거든요 근데 쏭님 채널 구독하게된건 그냥 반응만 하시는게 아니라 그 주제에 대해서 심도있게 대화하는 부분이 흥미스러워서였거든요 덤으로 영어공부도,,,ㅎㅅㅎ 토론좋아, 영어좋아 걸 입장에서는 오히려좋아...(+ 그렇다고 요즘에 올려주시는 일상, 쿡영상에 흥미가 없는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구독계기일뿐.. 요리하는거 대리만족돼서 엄마랑 같이 많이 봐욧ㅎㅅㅎ)
어쨌든 이번 대화도 재밌게 봤습니당
저도 마지막 대화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곁들어 보자면.. 한국은 쏭님말씀대로 쉬운문제가 아닌거같아요.... 대학교가 이름난 대학교가 아니면 안될거같고..대기업이 아닌 일반 중소 기업에서 일하는 나는 되게 실패한거같고...이런 어디서부터 잘못된지 모르겠는 비교문제가 큰거같아요
그래서 안가도되는 대학도 굳이 가고(한국대학진학률이 많이 높다고하잖아요 ) 굳이 사무직직업을 가지려고하고(몸쓰는다른직업이 돈을 더 많이 범에도 불구).. 요즘은 그래도 조금씩 젊은 층에서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남들이 가는 방향대로 안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기기시작했어요
그치만 기업에서는 여전히 싼 값으로 노동을 얻으려고하고 외국인노동자를 선택하는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처럼’ 사무직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등 갈 길이 머네요..이런 뿌리깊은 인식혹은 문화때문에 여러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취업도 힘들어진 마당에 이거 하나도 개선이 안되는데 청년입장에서 아이 갖는 문제에 신경 쓸 겨를이 있을까요..? ,, 일단 살기가 팍팍해지니 결혼과출산문제는 뒷전이 되는거같네여...
워낙에 하려는 사람이 없다보니 한국도 미국처럼 블루칼라가 돈을 더 잘 버는 쪽으로 갈거라고 예측하더라고요
반도체나 조선업은 사람을 갈아 넣어서 일을 하기때문에 미국인들이 안하려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대만, 한국이 선점 할 수 있었던거고요
그리고 조선업쪽은 일하면 돈 많이 주는거로 알고 있어요 경제 전문가들도 삼성 같은 대기업들이 돈을 더 많이 줘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하더라고요 남편분이 옳은 말 하시네요 노동력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야 희망이 있죠
국힘은 대기업 위주로 더 성장시켜야 한다는 주의고 민주당은 중소기업을 장려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한국인인 저도 한국의 출산율, 화이트칼라에 대한 집착 등이 이상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해되지 않는 게 정상이겠죠.
블루칼라의 급여부분은 이론적으로야 수요와 공급으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지만 현실경제에서는 너무나 복잡하게 얽키고 설켜있어 간단한 문제는 아닌 거 같네요.
흥미로운 대화 잘 들었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남편의견도 이해가감..미국이 전업주부에대해 한국처럼 기생충으로 보는게 아니라 뭔가 자부심을 불어넣는? 그런분위기가 많이 있는거 같음. 그러니 종교+보수적인 지역은 애들 3 .4명낳고 엄마가집에서 케어하고 홈스쿨링도 하는지도 모름(양육도 좀 널널하게 하겠지만) 국제커플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미국쪽이 확실히 애들을 많이 낳는거 같음.
전업주부를 기생충으로 보는게 아님 전업주부 인데도 가사는분담 해야하고 육아도 반반육아 하면서 남편이 벌어온돈에 대한 고마움도 모르고 쓰기만 하는 사람을 기생충으로 보는거임
@@하늘-x6m5t 응 아냐..앞뒤알아보지않고 퐁퐁남 몰아가는 악플러남 존나많단다.. 정형돈와이프보고 악플달던 남자들 모름??
@@sillycatsmile 제가 말하는건 일반적인 여자들을 욕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이기적인 사람을 말하는겁니다 여기서 정형돈 와이프가 왜 나옵니까? 엉뚱한 사람 욕하는건 그사람들이 나쁜거지요 그리고 그 악플에 여자들도 상당히 많았다는건 모름? 남여 갈라치기 하지 마세요 남자든 여자든 나쁜사람은 있어요
@@하늘-x6m5t 나쁜사람들이 여론만들고 압박주지 않음?? 그걸왜 분리하냐고~~ 현실에 애엄마한테 대놓고 지랄안하지만 키보드로는 맘충어쩌고 하지?.그게 현실 기혼여자들한테 압박가잖아. 잘못하지 않아도 괜히 눈치보이게 하는거 그게 인터넷여론이라할지라도 영향을 안끼칠수없단다. 남자들도 현실에서 군대가지고 지랄하는 여자없어도 인터넷여초들 군대비하하는걸로 기분나빠서 여자들한테 적개심느끼지? 나쁜사람들만 욕한거고 죄없는 사람들은 기분나쁠필요 없다고 해봤자 혐오정서자체가 선량한 사람들 피해준다고..당신논지는 잘하는 전업은 기분나쁠필요없다는데 당신이 생각하는것처럼 타겟정해서 비난이 적절하게 이뤄지진않는단다. 놀고먹는전업 어쩌고 해봤자 소수의 개념없는 사람은 타격도 없고 대다수의 착한사람만 기분나쁘게 하는걸 왜 모르지??
@@하늘-x6m5t 이런인간들 특: 실컷 여자욕 하고나서 남자들이 이렇던데 하면 그때와서 남녀 갈라치기 하지마세요~ 인간은 모두 나빠요~ 하면서 갑자기 인간세계 통달한척함
한국의 상황을 외국인이 100퍼센트 이해하긴 어려운가봐요 외국인의 입장에선 이렇게 하면 쉬워보일텐데 하는데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란 것도 ㅠ
미식축구스타 발언은 미국에서도 괜히 문제가 된게 아니겠죠 ㅋㅋ ㅇ ㅓ디감히 남자가 .. 여대에 와서 그런 컨데센딩한 발언을?! 차별적인 언사라고 생각해요 글고 실상은 한국보다 미국이 더 가족주의적인 문화가 있다는 것두용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며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키우는 일이 설레임이 되는 그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함께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모습, 건강하고 아름다워 보여요. 특히 남편분의 질문 중 ‘한국에 학원이 없다면?’이 인상적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만들어낸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보자는 말인 듯해요.우리 모두 깊이 있게 생각해볼 꺼리를 주고 있네요.
한국은 비교사회가 너무 깊어서 그 고리를 어떻게 끊는지 몰라요. 학원이 없어지면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 학원은 그저 수많은 하나의 예들 중 하나죠. 비교가 가시적으로 잘 보이는. 학원이 없어도 다른 비교와 경쟁이 또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비교가 경제능력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남들만큼 못 해줄 것 같고, 최고를 못해줄 것 같으면 아이 낳기를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그 전에 결혼이라는 관문부터 그 문제가 시작되죠. 물질주의, 계층나누기를 심화하는 과도한 보여주기식에 집중된 소셜미디어의 사용, 스마트폰 중독, 커뮤니티 등은 문제를 더 격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사회는 너무 촘촘해서 혼자 발 빼기도 힘들어요. 주류가 곧 정답이 되고, 그렇기에 모든 유행에도 민감하구요. 출산, 대학, 결혼, 집, 취업 등등을 떠나서 정말 작은 패션, 취향까지 주류중심이 묻어 있어요. 상대적으로 비주류적인 생각을 하면 다른 건데, 틀린 것으로 간주될 수 있고, 지극히 정상인 사람이 정신적인 문제를 겪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다른 도시국가로 시작한 국가들이나 각 주가 힘이 강한 나라들이랑 다르게 한국은 서울 집중화가 심해서 애초에 비교 예시가 안 되는 것 같아요.
비교=불행 인데 비교+눈치보는 한국사회는 답이 없죠 남과 다른건 틀린게 아닌데 여긴 정답과 오답으로 점수를 매겨버리니까요 또 슈카님의 저출산영상보고 진짜 실감 했어요 한국은 끊임없이 돈 돈 .. 다른 가치는 다 그 밑에 있고 생각도 안하죠 어릴 때 부터 철학교육이 팔요하다고 생각해요 물질이 중심이 아닌 물질 그 이상의 자신의 굳건한 삶의 철학을 가져야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부부간의 토론이란게 결혼기간이 길면 잘 안됨. 싸움이 되니, 논쟁을 아예 안하게됨.
쏭님! 모른채로 나이들기전에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다는 용기가 전 제일 멋져요ㅎㅎ 영상 올리면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걸 왜 모르셨겠어요. 좋은 목소리의 좋은 영상 오늘도 감사합니다🫶
두 분 영상보다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두 분의 서로 다른 여러 베이스가 딱 느껴지는 그런 대화같았습니다. 하지만 희안하게도 잘 어우러진 토론이 나오는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니 부부가 되었겠죠. 역사의 처음에서는 미국과 한국 두 나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인 환경이 서로 많이 달랐겠지만, 이젠 소위 글로벌화된 세계로서 공정과 상식이란 가치가 전지구적으로 확산되었으리라 믿는 저이기에, 남편분의 판단력에 더 많은 점수를 주게 되네요. 잘 봤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
너무좋은대화?토론? 부럽당!
심오한 대화가 부부끼리 가능한게 존경합니다. 보통 부부가 감정적인데, 근거 까지 말슴하시면서 자연스럽게 하시는게.. 솔찍 좁 부럽네요.. 재밌게 사세요!!
21년에 기재부에서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 의뢰했던 저출산 보고서가 있는데
그거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이런 대화주제 너~~무 좋아요 복잡하고 머리아픈데 꼭 한 번 생각해볼 주제인 것 같아요. 영어로 들으니까 영어공부도 되고! 잘보고갑니다ㅎㅎ
저는 가능만 하다면 전업주부로 살고 싶어요. 집을 가꾸고, 음식을 해서 가족들 건강하게 돌보고, 말 그대로 내조. 저는 그런 게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거든요. 농담삼아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적성에 딱이었을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ㅎㅎ 그런데 친구들과 이야기했을 때 어떤 친구는 본인은 하는 일에서 큰 성취를 이루고 싶다고 하고, 다른 이는 대단한 성취는 아니어도 밖에 나가는 게 좋아서 계속 일은 하고 싶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저마다 성향이 다르고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모두 존중합니다.
또 제 연고지는 지방 도시인데 남편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눈을 낮추고 찾으면 구매할 수 있는 집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죠. 제 고향에는 여성의 일자리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공대를 졸업한 저와 제 여자 동기들은 모두 타 지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내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젊은 사람들이 연고지를 떠나 대도시로 이주하는 것이죠. 저는 고향에서 부모님과 가까이 살고 싶어서 이직을 알아보고 있는데 참 쉽지 않네요.
is your husband korean?
대한민국에서 노조는 극도로 악마화 되어있고 대기업 자본의 언론은 그런 인식을 확대 재생산 하죠.
그래서 때로는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를 적대하는 서글픈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죠.
소수의 고소득 노동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경제규모나 물가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하물며 그것 마저도 계약직이나 일용직으로 대체되고 있고
단순 노동직은 값싼 임금의 외국인들에게 넘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국은 부가가치가 낮은 직업에는 인력난이라고 해도 임금을 많이 주지 않습니다.
흠.. 출산율 저하가 단순히 집값 하나로 국한 된 이유는 아니고.. 저는 그 미국 카톨릭 여대에서 연설하신분의 내용이 논란이 될 수 있지만 그게 핵심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출산율 저하의 시작은 여성의 사회진출에 있습니다. 지금은 자연스럽지만 여성이 사회에 나와 돈을 벌기 시작한 시대는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남녀가 동일하게 시험보고 대학을 나와 직업을 갖게 되면서 돈을 벌게되면 남녀는 결혼적령기가 찾아옵니다. 여기서부터 그 원인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자신보다 더 능력있는 남자를 원합니다. 남성은 자신보다 낮거나 동급의 여성을 원합니다. 이건 일반화해도 될 정도의 사회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럼 거기서 여성 눈에 차지 않는 남성들과 초고소득의 여성들은 서로의 기준치에 미치는 배우자를 찾지 못해서 자연스럽게 결혼시장에서 동반 탈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출산율 이전에 결혼율부터 추락했다고 봐도 무방해요. 그리고 탈락하지 않은 남녀는 배우자를 찾다가 늦은 결혼을 하게 되어 부부가 됩니다. 한국의 평균 결혼 연령이 30대 초중반인건 아시죠? 그럼 가임기가 늦어지는 여성들은 1명 많아야 2명의 아이밖에 못 낳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불임 부부도 당연히 많구요. 그렇게 2부모 1자녀 가정이 정착화되고 출산율에 적용됩니다. 물론 높은 집값, 많은 나이차이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결혼 =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라는 인식, 초경쟁사회 등등.. 여러가지 추가요인이 많지만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단연 첫번째라고 봅니다. 그래서 해결하려면 어찌해야하나.. 여성이 사회진출을 덜 하도록 장려하든가 아니면 여성들에게 자신보다 낮은 능력의 남자들과 결혼하도록 인식을 바꾸는 일이겠죠. 그러나 저는 후자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상향혼을 지향하는 여성들이 많다는건 인간의 본능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성들이 가임기에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여성의 사회진출을 줄이고 가장 임신이 잘 되는 젊은 시기에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형태의 모습으로 다시 조금씩 돌려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측면에서 그 카톨릭 여대에서 했던 그 연설은 충분히 권장하고 또 많은 강연자들에게 교육해야하는 핵심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긴 글을 읽으셨으면 짧게라도 답변 부탁드려요. 제 생각이 유튜버님께 도달했는지 궁금하기 때문에요 ㅎㅎ
웃긴게 저 미식축구선수엄마가 의료물리학자라 부유하게 자랐다는거임..미국도 맞벌이 아니면 살기 힘든시대인데 하우스 와이프로 살라고 조언하는게 어이없단거..심지어 자기 인스타에 옷예쁘게 빼입고 나르시즘 쩌는 셀피만 올리고 가족사진하나도 없어서 게이냐고 욕도 먹음ㅜㅜ
현재 대기업의 블루카라들은 대부분 대기업과 계약된 하청업체에서 파견된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대기업의 직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복리후생을 누릴 수는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평소 올리셨던 영상에서 새댁이 요리하는것 진심 좋아하고 또 남편분을 많이 사랑해서 잘먹이고 싶은 맘이 느껴졌어요. 외국인 남편분 반응도 요리하는 입장에선 정말 요리해줄 맛나게 하시구여^^
저도 결혼초반 남편 일로 외국살이 했는데~ 타지에서는 믿고 의지할 데가 없이 오롯이 부부 단둘뿐이라 다치지않고 아프지 않게 평소 집밥 잘 챙겨먹게 되더라구여(나가면 전부 외국음식이니) 정말 음식 만들기에 올인하게 됨여. 요리관심 많았고 즐겼구여. 그래서 초반 내용이 진심인게 너무 느껴지네요.
우리나라도 인센티브 줘서 지역에 회사들 이주하고 그런 단지를 형성하곤 하는데....그쪽에 일할려는 사람이 없엇 좋은 인력을 구하기 힘들고, 그래서 회사 발전이 아무래도 생각많은 성장을 못하는거 같아용. 그래서 결국 회사는 죽어도 강남역에 있어야 겠다라는 결론을 제가 내렸어용. 공장도 강남역에 있어야 효율이 있겠다는 생각을 할정도니...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다 경험해 보니...전 그렇게 결론을 내렸네용...이러니 다들 강남에 살고 싶어하고, 강남과 출퇴근의 효율이 좋은곳을 따질수밖에...음...이젠 저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 상황에 맞게 살아야 겠다는...
한국에서 블루칼라 직업은 그냥 그 자체로 인식이 안 좋아서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아 그래? 의외로 돈을 많이 버는구나’하는 생각만 하지 내가 하고싶다는 생각은 안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임금을 계속 올린다고 해서 블루칼라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까 싶네요 😂
여대 대학 졸업식에서 그런 연설자가 그런 말을 했다는 건 새삼 놀랍네요.
듣기에 따라선 '너희들이 대학을 졸업했지만 실은 이딴건 무의미한거야'라고 생각될 것 같아요.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한국만큼 경쟁적인 국가가 드물기 때문 아닐까요?
식사시간에 이런 무거운 주제의 부부토론이라니 ㅋㅋㅋㅋㅋ 너무 어렵네요
한국은 블루칼라 직업군의 직업이 모자르면 그 직업군을 외국인 노동자로 채우지 그것을 임금을 높여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최저임금에 대한 저항이 굉장히 심하여 최저임금도 차등지급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교육은 과열경쟁에 대한 살아남기 위한 한가지 방법이 된것이며 그렇게 해서 다른사람보다 좋은 스펙을 쌓지 못하면 좋은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나아가 미래의 소득에 엄청난 영향이 있을것을 알기에 모두가 그것에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것을 단순하게 하나만을 없애고 바꾼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사회가 변화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것은 기업의 역활이며 기업은 사회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이익을 어느정도 감내하고 그것을 사회와 나누기로 결정할때 해결은 가능할것입니다. 한국의 많은 기업은 많은 돈을 벌고 있고 그것에 대한 직원에 대한 대우를 잘 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정직원에 대한 임금은 굉장히 높은편입니다. 하지만 그 이변에는 하청업체로 자신의 많은 일을 돌려 적은 임금의 저임금노동자들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이미 사회에는 차등지급되는 최저임금이 존재하는것입니다. 소수에게 높은 임금을 지급하지만 현재 다수의 노동자는 적은임금을 나눠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그것에 대한 이득과 발전은 기업이 온전히 받는다 할수 있는구조입니다.
(두 분 다 낯 가리는 성격이 아니실까 궁예하지만) 똑똑하고 배려심 깊고 예의 바르고 온화한 부부. 대화하시는 부분은 특히 흥미로워요. 주제로 접근해 가는,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대화를 확장하고 이끄는 두 분의 '대화의 기술'에 항상 감탄합니다.
우와~ 우연히 들어왔는데 남편 분과 이렇게 사이좋게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참 좋아보여요❤ 그동안은 와이프도 영어가 마더 랭귀지가 아닌 이상 외국인 남편과는 대화에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저도 미국에서 학교를 나와서 주변 친구들 중에 외국인 남편과 결혼한 친구들이 있어서요) 그런데 영상을 보니 서로 다른 문화권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대화가 더 풍성해지는 것 같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대화가 없어지고 있는데 ㅋㅋ 저도 오늘은 남편과 대화를 더 많이 해봐야겠어요😂
능력있는 남편만나 생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게 제일 좋죠.. 물론 자신이 능력이 있어 자아 실현 하겠다는 분들도 있지만 어디 까지나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소수이니.. 아마 여기 여주인도 미국에서 사신다면.. 요리를 가지고 뭔가 부를 쌓을 일을 하도록 압력이 가해지겠죠.. 미국 물가가 장난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잘하면 주디 주 처럼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과연. 개인의 행복과는..
이렇게 깊이있는 대화를 자주하시나봐요!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요리 영상이랑 리액션 영상도 재밌지만 저는 요런 딥한 대화영상도 재밌네요😊
한국 여성은 밭 갈던 소 마냥 쓰여져 와서 ㅋㅋㅋ큐ㅠㅠ 이것도 하는데 저거는 왜 안하니?에 사람을 아주그냥 영혼탈곡 시켜벌여,,, 효율성을 국민성(or 자부심)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보니 말예요 뭐,,,
어쩌면 마음의 문이 비좁은 사람들이 내뱉는 아주작은 뾰족한 말에 볼륨을 낮춰보셔요,,, 잘 아시지만 충분히 해내고 계셔요.
저 또한 그러려구요!!! 😈👻
제가 언젠가 댓글 달았죠. 요리하시는거 보면 쏭님은 머리가 좋다고. 오늘 토론도 아주 멋지네요. 남편과 저런 주제로 오래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것도 바람직 하고요. 누가 뭐라든 하고싶은 대로 하면서 두분이 재밌게 사시길^^
I am a 53-year-old woman who has been working continuously since graduating from university. Women in Korea who have received higher education generally want to pursue a career. If asked to choose between career and love, many would likely choose to build their careers. For women, having a job is not just about earning money, but also about playing an important role in learning about and adapting to a changing society. Many women meet their partners while working and go on to build families. Fortunately, I live with my loving husband and son. Of course, it can be challenging to balance both work and family life, but my husband and I share the cooking and household chores, which helps maintain that balance.
저는 쏭님의 요리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구석이 있어서 오래오래 보고 싶어서 구독하게 되었어요.
부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댓글에 흔들리거나 연연하지 않고 쏭님 고유의 매력이 담긴 영상을 계속 보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의 댓글을 달아봅니다😊
아울러, 누군가를 위해 매일매일 메뉴를 달리해서 요리를 한다는건 꽤 힘든일이라는 것을 제가 인지하고 있기때문에 쏭님이 뚝딱뚝딱 베이킹도 쿠킹도 하는 모습이 대단해보여요!
앞으로도 쭈욱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D
영어 끝내주시네요... 강의가 가능한 수준... 나중에 남편분 꼭 한국말 가르치신다음에 토론함 하자고 하세요 ㅋㅋㅋㅋㅋㅋ
구구절절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하네요ㅋ 확실히 무겁고 어려운 주제들이네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는 구독자 입니다. 가능하다면 다음 동영상부터 영어 한글 자막을 동영상 재생바에 걸리지 않게 조금만 위로 올려 줄 수 있을까요? 처음엔 콘텐츠가 재밌어서 보기 시작했지만 (리뷰로 유입되서 맛있는 음식요리도 감탄하면서 보고 있어요 ^^) 영어 한글 동시 자막을 보면서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까 싶어 더 자주 보려는데요. 제가 해볼려는 건 한글자막보고 영어 문장이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보려는데 아직은 초보라 멈춤하면서 봐야 하는데 동영상 재생바가 영문자막을 가려서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ㅠㅠ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집은 한 번 사면 몇 십 년 빚을 갚아야 하는데 교외는 사는 순간 집값이 떨어져요. 일자리도 부족하고요. 재벌들은 인구가 늘어나길 원할 거예요 미래의 소비자니까. 제 생각엔 결혼한 사람은 어쨌거나 아이를 낳아요. 문제는 미혼자가 나 하나도 먹고살기가 급급한데 아이를 낳아서 나와 비슷하게 혹은 더 악화된 환경에서 키우기 싫은 거예요. 게다가 결혼이 맞벌이 일때 아직은 여성의 가사노동이 훨씬 많고 회사의 근무 강도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빡빡하니까 엄두가 안 나는 거예요.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님이 여자들이 똑똑해서 인구가 주는 거랬어요. 바보가 아니라서. 동물들도 그렇다고 했어요. 힘든 일에 대한 임금은 급여를 올리는 게 아니라 더 싸게 주는 외노자를 수급하는 걸로 돌려막아요. 거의 모든 노동환경이 그래요
그냥 젊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손에 돈이 많아져야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거라고 생각해요
몇 년 전 아파서 굶어죽은 젊은 단편영화 감독이 생각나요. 지금의 젊은이들이 생계를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갈아넣어요
점점 와이프분은 화가 나보이시네요 😂
이런 논쟁도 좋은것같아요~ 😮 서로 강요하지않고 상대의 얘기 끝까지 경청하는 모습도 좋고 두분이 서로 다른문화에서 살아와서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있는것같아요… 🙂 근데 이건 남편분이 절~대 이해못하실듯… 순간 서로 눈에서 레이저나오는줄…. 😅 오늘 영상 완~전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잘봤어요…😊
음 인간의 이기심이 작용하는 방법이 한국과 미국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걸 이야기 하고 싶군여 😂😂😂😂😂 정말 인상깊었던건 한국에서 출생률에대해 이야기 할때 나왔던 얘기중에 더이상 내자식을 재벌들에 노예로 살고 싶게 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도 있었다는걸 알려주구 싶군여 😂😂😂그리고 한국은 이명박정부부터 도입한 하청제도 로 인해서 대기업에 정규직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대부분 하도급을 주지요 그래서 급여가 낳답니다
블루칼라 계열 이미지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신입이 들어가면 알려주지도 않고 왜 못하냐고 하던 윗세대들의 대처라던지 폭언, 등등 그런 이미지들이 소문이 났고 젊은사람들은 막연하게 경험해보지 않은 그 분야를 터부시 했떤게 그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달리 한국인들 교육수준이 너무나 높아서 지잡대를 나온다 해도 대학을 나온 이상 화이트 칼라로 살길 바라지 급여가 높다고 블루칼라로 살길 바라지 않아요.
공부를 못해도 학원은 보내요. 교육에 투자한 만큼 잘 벌고 잘먹고 살길 바라는데 모두가 그럴 순 없으니 부모에게 나이 먹고도 달려 사는 청년들도 많고요.
ㅋㅋ 제목에 우리가 나락 갈 수 도 있겠다. ㅋㅋㅋ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솔직히 살짝 혈압 오르는 부분도 있었지만.. 뭐.. 제가 생각하기엔 출산율이나 블루 칼라 처우 문제들의 접근 방식이 너무 단편적 입니다... 이건 50년도 부터 거슬러가서 따져봐야합니다. 이때부터의 한국의 분위기, 인구수, 성비, 고학력자들의 비율과 취업율 등을 비교해서 한국의 역사를 봐야 아 이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결국 이건 누구에게 왜 이래라고 물어볼 문제가 아니라 따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남편분말대로 대한민국은 곧 블루칼라들의 임금이 올라갈겁니다. 아무도 하려고안하는 직업군이라.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특별법이
헌법 재판소에서 위법 판결이 났는데
그 이유가... 서울이 수도여야 한다는 헌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수로로 여기는 '관습 헌법'에 위배된다며
행정수도 이전을 무산시켰음
'관습 헌법'이라는 말은 해당 판결 이전까지 어떤 판결이나 법전에도 없는 용어였음
대한민국에서 고른 지역발전이 이렇게 힘듭니다...
3D직종에 유입에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안 가거나 못 가는 이유, 쓰는 사업주가 좀 더 적은 돈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중동,동남아시아등) 받아 쓰고, 한국인은 인건비 자체를 논 하기엔 외국인급여를 주는게 훨씬 사업주로써 이득이기 때문. 또한 좋은 학벌, 전문성, 자격등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은 한달 3~400으로는 일 안 하려고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좋은 대학,대학원등 석박사 학위까지 따고도 방구석 빌런이 많은 이유는 한국에는...그런 청년이 많음. 자기만큼 자기보다 더 괜찮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으니 밀리는거임. 얼마전 현대자동차? 부품조립공장에 나온 사원공고 중 대학원 졸업이 필수였어서 난리가 난 적이 있음. 그리고 노사 협의가 안되는것도 문제...그러니 결혼 하는것도 돈이 많이들고, 아이, 집,차 교육...하고 싶은거 다하려면 60세까지는 빚을 안 지고 살기에는 평민,중산층도 사실 빠듯하니 포기하게 됨. 정말 금수저이거나, 양가 부모님들 등골이 70세까지 뽑혀야 좋은 교육, 많은걸 보여주고 가르치며 사는거라는 인식이 강해지니까, 포기자가 느는것 같음.
아이를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이유중에는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가정에서의 나의 삶이 아닌 내 자신만을 위한 삶을 더 중요시 여기게 된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그 동안 부모님의 많은 희생들을 보았고 자신의 그런 삶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할 까? 특히나 한국에서는 외국처러 미혼모,미혼부에 대한 인식이 나쁘고..아빠 엄마 아이 셋 이상인 가족을 이사적으로 바라보니까
22:24 제조기술은 위임하고, 설계나 감리는 위임하지 않습니다. KBS 시사기획 창이였나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봤던 내용이 이거였거든요. 부가가치는 위임하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반도체도 한국 대만이 싸우고 있지만요 ㅋㅋㅋ ASML이 갑이거든요...
22:58 독일이라면 맞는 말인데요. 어드밴티지를 보완하니까요. 모두가 자본가 지망생이고 노동자에게 혹독한 한국은 반푼어치도 해당 없습니다... ㅋ
3:57 있지만, 일과 양육의 양립이 불가능해 이런 선택을 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이는 여성과 남성 둘다 해당됩니다. 현재 한국은 아주 조금씩 남성이 육아와 살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성이 주수입원을 도맡기엔 남성의 급여대비 30%가 적기에 그렇습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한국이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 꼴등입니다. 또한 기업은 300인 이상이였나 어린이집 확충이 법으로 명시돼있어도 벌금만 내고 그만이란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5:45 세상에나.... 한국이면 지금 인터넷 폭발함 ㅋㅋㅋ 암만 가톨릭 어쩌고해도 장소가 대학교 그것도 여대에서 남성이 지금 눈치어따 둔거람? 미쳤나봐 (웅성웅성) 저거 지금 우습나? (죽창을 주섬주섬 챙기며) ㅋㅋㅋ
10:51 한국 여성입장을 말씀드리자면 글쎄요... 가정을 꾸리는 과정 중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만 임신, 출산은 숭고함이라는 무형의 찬사 뒤에 무수한 고통이 있습니다. 설레는 것은 남성의 투사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지요. (임신 출산) 하는거없이 기분만 낸다고요 ㅋㅋㅋ
13:26 부모가 저녁없는삶, 장시간 노동(+출퇴근소요시간)에 절여있어서 그 붕뜨는 시간동안 아이들이 학원에 묶여있는 것이기도 해요. 성인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고요. 하루 12-14시간 잠드는 시간 외에 일만 한다고 하면 과로사 하는거 아니냐고 하겠지요? 능률을 보장할 수 있겠어요?
학생들은 이미 초과수당없이 학업이라는 노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공부하는 게 뭐 대수냐는 말로 흐릿하게 본질을 바라보면 안보이지만요.
한국 출산율의 주요 문제는 엄청난 경쟁인 것 같다 근데 그 경쟁의 원인 중 하나는 우리의 기성세대 즉 부모세대들이 자식세대들에게 엄청난 압박감 즉 넌 사회에서 잘 나가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 좋은 직장 좋은 와이프, 남편 좋은~~ 이런식으로 엄청난 압박감과 스트레스, 초등학생 때부터 미친듯한 경쟁에 익숙해진다 또 원인 중 하나는 한국의 인구밀도이다 한국의 인구밀도는 미친수준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제일 출산율 낮은 도시는 서울이고 두번째가 부산이다 또한 sns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혼자 지내는 집에서도 꾸준히 사람을 마주치고 소통하고 비교한다 실제로 2015년 sns의 발달을 기점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 선진국에서 출산율이 급락을 한다 또 영상에서 언급했듯 동아시아 특유의 문화도 한몫한 것 같다
이렇게 만들어진 경쟁심은 자본주의와 합쳐져 괴물이 되어 한국사회를 삼키고 있다 이 경쟁심은 특정부분에서만 크게 작용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사회 모~~~든 부분에서 매우 심각하게 비정상적일 정도로 작용하고 있다 외모지상주의, 미친듯한 교육열 (사실은 대학입시열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본인은 22살이고 옛날보다야 많이 나아졌겠지만 내가 초중고를 다니면서 대학교를 못가면 인생이 망한다는 소리를 수없이 들었고 심지어 선생님들한테서도 들었다 그정로 심하다 영상에선 미국의 대학진학률이 높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의 진학률은.. 굳이 언급은 안하겠다 좋은 대학을 왜 갈려고 하냐면 좋은 직장 좋은 상대방을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근데 여기서 말하는 좋은 직장은 영상에서 언급한 블루칼라는 해당이 안된다, 돈이 모든 가치보다 우선되는 천민자본주의 기타등등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있다 이러한 외모지상주의 미친듯한 교육열 천민자본주의 등 외국사람이 보면 매우 심각한데 한국사람들은 너무나 한국사회가 익숙해진 나머지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지 외국에 비해서 더 심각한지 인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한국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하고 메신저를 욕한다
한국사람들은 눈이 매우 높고 허영심이 심하다 그런데 그 사람들을 탓하면 안 된다 사회와 기성세대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결혼문화에서도 역시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사람들의 눈이 매우 높다 한국에서는 이런 말이 유행처럼 있다 "결혼을 할려면 최소 1억은 모아야 한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20대~30대초반에 그런 돈을 어떻게 그 돈을 구한다고.. 또한 신혼집도 원룸이나 투룸에서 시작하는 건 한국사회 기준에선 매우 가난하게 시작하는 것처럼 되어서 남의 시선을 중요시 생각하는 한국사회에선 작게 시작하고 싶어도 그렇게 못한다 부모의 반대와 남편이나 와이프의 반대가 불 보듯 뻔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내가 가장 이해가 안가는 건 결혼식 문화다 결혼식 하면 1시간 결혼식하고 끝난다 그런 다음 또 다른 부부 또 1시간 결혼식 하고 끝나고 또 다른 부부.. 이렇게 1시간만 하는데 5천만원이나 든다 내가 알기론 서양에선 이렇게까지 돈이 안들 뿐만 아니라 설령 비싸게 하더라도 1시간이 아닌 최소 몇시간 하루 이틀 이렇게 길게 즐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은 그 1시간을 위해서 몇천만원을 왜 쓰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그놈의 주위의 시선, 허영심 때문이겠지
한국사회는 이러한 원인과 결과들 때문에 한국사람들의 삶은 매우 정형화 되어 있고 틀에 갇혀있다 그 틀에서 조금만 벗어난다면 당신은 한국사회에서 배척을 당할 확률이 높다 내가 생각하기에 선진국 중에서 가장 다양성이 없는 사회다
쓰다보니 도무지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다
한국은 망했다
4:10 정확하심 😂
- 현대 시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비겁한 세대"라고 하고 싶어요. 말 한마디 실수로 인생이 나락 갈 수도 있는 시대니까요. 인터넷이라는 위대한 발명으로 인해서 그렇게 된 듯 합니다. 조던 피터슨 교수님을 인용하자면,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기꺼이 상대를 불편하게 할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는 사실은 더이상 현대 시대에는 맞지 않는 사고일 수도 있겠어요. 단순히 나의 신념이나 생각을 얘기하는 것 만으로 하루밤 만에 내가 일군 모든것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세상인거죠. 그래서 사람들은 더 이상 진실이 무엇인지 추구하지 않게 되고, 그저 시류에 휩쓸려,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그냥 이리저리 밀려다니게 되는거죠. 그저 다른 사람들이 돌 던질 수 없을 만큼만 입을 벌리고, 진실과 다른 시류에 "그건 틀렸다"라고 말하지 않는.
화이트컬러 집착은 옛날 과거제도 때문이라는 말도 해요. 우리나라 신분상승의 유일한 길은 공부라서 평민들도 자식을 가르치고 싶어했어요...
그에비해 대부분 다른 나라들은 귀족이 시험없이 관료가 됨
전쟁터 최전방 가서 살아남으면 귀족작위 받았죠 🤣🤣
가만보면 동양이나 서양이나 귀족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아무나는 못하는 일입니다.
한국인들의 인종차별 여성차별은 세계제일! 최고!
white worshipper
전 남편의견에 동의해요. 출산율을 정부정책으로 올린다는게 무식한일입니다. 근본적 문제를 들여다봐야죠. 결국은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있기위해서는 건강한 경제, 재벌중심이 아닌 시스템이 필요합니다.국토의 균형 발전과 현실적 임금으로 빈부격차를 줄인다면 인구도 늘겠지요..
남편분은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는거라기보단 그냥 토론 그 자체를 즐기며 대화를 하자는 것 같네요.
남편분이 이해 못하는건 왜 사람들이 자기 분수에 맡게 맞춰 살면서 적당히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살지 않지? 하는 느낌인데, 한가지 간과하신게, 인간은 그렇게 생겨먹지 않았다는거죠.
인간은 경쟁하고 비교하고 욕심부리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맞춰 산다면 공산주의/사회주의가 실패할 일이 없었겠죠.
한국 사회, 뿐만아니라 현대사회에서 SNS등 을 통해 타인의 삶을 (특히 밝고 빛나는 면만을) 볼 수 있게 된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어진 리소스는 한정적이고 점점 줄어드는데 사람들은 모두 이상적인 삶을 꿈꾸게 되었죠. 현실적으로 불가하기에 포기하게 되고 좌절하게 되며 남들만큼 멋진 삶이 아니라면 주어지지 않는것이 낫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노 원래 댓글 잘 안다눈데 보다가 답답해서 달아요... 다른 댓처럼 남편분은 교과서적인 얘기만 하시는데,
시장이 수요와 공급 법칙을 100% 따라가는 게 아니잖아요... 일할 사람이 없어 더 높은 임금을 주면 당연히 상품가격이 높아지는데 이 높아지는 가격을 소비자는 무한으로 감당할 수 있나요? 내수로만 해결하는 폐쇄경제도 아니고 우리는 더욱이나 수출로 먹고 살아야하며 값싼 수입품과 경쟁해야 하는데 수요와 공급 법칙엔 한계가 있죠.....
한국의 존립을 위해 한국인 채용이 많아져야 한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비인기지역에서 저임금으로 강제노역을 시킬 순 없는 거잖아요
여튼 이건 간단히 답을 내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같이 맞벌이 하면서 여자 역할이 더많고 힘드니 여자들이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엄마들처럼 힘들게 살기싫은것도 있겠죠
글쎄요 일단 남자들만 있는 대학 졸업연설에서-설령 가톨릭 대학교여도- 여기 계신 여러분들중에 학위받는거보다 결혼하고 아이 낳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이딴 소리하는 인간은 본적도 없고 상상이 어렵네요. 왤까요?(질문 아님) 분명 남자들중에도 커리어보다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요ㅎㅎ 가정을 꾸리는 건 분명 부부가 같이 하는 일이고요. 일단 저는 모욕감을 느꼈어요,,세상에. 남자가 여자한테. 2024년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인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저출산 문제나 비혼(혹은 미혼)의 문제가 비단 여성들의 “결정”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문제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그저 출산만 하면 되는 것인가요? 사회적 복지나 직장에서 여성은 출산후 바로 경력단절이 되기 십상이고, 회사내에 아동 복지가 설립되어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미혼 출산모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저는 이러한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출산을 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 운동선수의 스피치에 대한 개인적 생각 _ 미국은 개인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역사깊은 합의점이 있다는 것도 너무 잘 압니다. 물론 개인의 표현은 자유가 맞죠. 하지만 그 표현이 왜 대학교 연설에서 하게 되었나?라는 의문점도 듭니다. 만약 [행복한 가정의 날] 이나 [어머니/아버지의 날]에 했다면 문제가 없는 발언이겠죠. 하필 고등 교육의 현장에서 ’여성‘의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유감입니다. 구태여 여성이 아니라 그냥 ‘사람’ 혹은 ‘우리 모두‘, 아니면 ‘몇몇 사람’ 등 대체될 수 있는 중성적 표현도 있을텐데 말이죠.
the life you have looks beautiful. the dream to be honest. And i think being homemaker/stay at home mom (praying for you) is a VERY important role/job and brings out the best in you and your husband. And to be honest the world could use more of that instead of the western mentality. Though, in most cases, it is brought on by the economy and living costs. do what makes you happy :) sadly the thing about blue collar work is that because of the declining and aging population in the west and east asia, just means that the government will import the labor from countries where they accept the lower wages instead of solving the root issue.
이부부의 대화에서 동/서양의 차이점이 보이네요.
맞는 말인지 아닌지 동의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때와 장소에 맞는 말을 하지 않은게 문제같아요. 가톨릭 대학교 미식축구팀이 대회에서 우승한걸 기념하는 자리에서 "풋볼우승을 했지만 아마 여러분 대부분은 가정을 꾸리는걸 더 기대하고 있을겁니다" 이랬다고 생각해도 이상하네요. 그동안의 성취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굳이 왜 그런 얘기를...
한국만이 아니고 미국포함 다른 나라들도 젊은층은 점점 결혼,연애를 안하는 비율이 늘고있다는거 같아요. 남편분께 '조승연의 탐구생활' 채널 추천해주세요. 궁금해하신 내용 관련 주제로 미국인 전문가들과 인터뷰하는 영상도 많거든요. 영어 자막도 있던걸로 기억해요...
미국대학 연설논란은 당연한거같은데 가톨릭대학에서는 종교적인 말을 자유자재로 해도 상관 없다는 말일까요? 같은종교인이면 모두가 같은 신념과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는 걸까요.. 다양성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당황스럽네요.
한국에선 가정주부보다 일하는게 더 힘들고 고되요. 외벌이로는 먹고살기힘들어 맞벌이해야되는데 차라리 경재력있는 배우자 만나 가정주부로 살아가는걸 택하는거죠. 그래서 결혼도 안하잖아요.
법도 문제가 많은게 각종규제때문에 출산을하려면 결혼이 전재되어야하고 결혼하려면 연애를 해야하는데 그놈의 sns때문에 혼자 잘먹고 잘사는것도 힘들고 비교당해서 연애도 안해요.
블루칼라 기술직을 천대시하는건 기성세대가 다 만들어 놓은겁니다. 자식들은 절대로 나처럼 고생하면서 크지말라고 무조건 대학가고 밖에나가서 고생하지말고 공부만 하라고 틀안에 가둬놓고 오냐오냐키우니 MZ세대가 출현하고 사회문제가 발생하네요. 직업계급도를 지들이 만들어놓은거니 업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