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gima2491 닮은 말인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우리 속담을 통해 보면 우리나라에선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않고 자신의 실력을 드러낸다 라고 볼 수 있지만 독일에서의 이야기는 장인은 실력 뿐 아니라 도구 하나하나까지 준비하는 디테일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 외에 세밀함과 꼼꼼함을 가진 사람이다 라고 보는게 아닐까요?
4:16 진짜 중요한 얘기인 것 같아요. 아마추어 초보들이 연습용 악기로만 백날 천날 연습한다한들, 내본 적 없는 소리를 연습을 통해 만들어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저는 어디까지나 취미로 국한해서 시작했기에 장비 업글은 전혀 계획이 없었어요. 애초에 장비에 욕심있는 사람도 아니어서 소리만 나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갖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내가 가진 장비의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악기라서 더 그런건지..ㅠㅠ 제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업그레이드..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기 위해 필수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국밥콩나물 현대 기술이 좋아져서 현대에 나온 바이올린들이 17~18세기의 유명 악기보다 더 좋다는 평이 많죠. 연주자나 악기특성의 변수가 있다고 하지만요. 하지만 그 현대의 악기들이 '싸구려'는 아닌거로 알고있어요. 여전히 비싼 현대의 악기들과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블라인드 테스트였죠. 결과적으론 그 명악기들의 명성이 과대포장됐다는건 사실이지만요
ㄹㅇ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이래서 개소리인 것임. 도구가 가진 각자의 능력치를 얼마나 표현해낼 수 있느냐가 장인임을 증명하는 것인데, 저 두 바이올린이 내 손에 쥐어졌을 때에는 거기서 거기일테지만 명장이라면 다를 수 있다는 것. 만약 장인이라면 거친 도구에서 거친 맛을 잘 내겠지. 도구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진짜 장인이다.
@@홍련-e6m ㄴㄴ 꼭 개소리라고만 볼수는 없는게, 이런 방향으로도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을듯 명품 악기를 잡았을때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게 장인이기도 하지만, 양산형 악기를 잡아도 비단같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 또한 장인의 능력이기 때문에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이런 관점에서 보면 또 맞는 말이 될 수도 있음
맞아요 그 악기의 최대치를 뽑아내는 능력이 있지요\그러나 서툰 목수는 연장 탓하고 좋은 연장이 사실 일하기 쉽기는하지요^^ 사실 옛날에 싸구려 기타(4,000원 , 60년대 )를 샀는데 정말 소리가 안울려요 답답하고 그러다 수제 비싼 기타를 쳐보니 정말 소리가 좋더군요.. 근데싸구려 기타를 프로기타리스트가 치니 아주 좋던데 난 왜 그렇게소리가 안나지?
비유가 대단히 찰지고 핵심적인 부분을 정확한 비유로 짚어내셔서 악기 다루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타인에게 설명을 잘 하는 능력이 탁월해서 음악대학 교수급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겠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16년도에 클리블랜드 교수로 임용 기사까지 떴네요 ㅋㅋㅋ 과르네리 바이올린이 확실히 포텐셜이 어마어마한게 저가형 바이올린에 비해 풍부한 저음에 쫀득하면서도 섬세하게 음을 나눌 수 있는 스펙 그리고 날카롭게 찢어지지 않으면서 거슬리지 않는 고급진 고음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는게 역시 가격미정이라 할만하네요. 덕분에 귀가 호강했습니다.
@@classictalk_kr 다시 들어보니까 15만원 중고 악기의 경우 뭐랄까 바이올린 통 울림이라고 해야할까 바이올린 본체 내부 공간에서의 울림이 과르네리보다 커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근본적으로 넘어설 수 없다는게 이해가 되네요. 그 울림이 본래의 소리를 집어삼킨다고 해야하나. 이른바 가수가 콧소리 잔뜩 들어간 상태로 두성의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라 조진주씨 말대로 연주자에 따라 잘한다는 느낌은 받겠지만 악기 그 자체로 인한 그 한계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건 자본의 힘이라 넘어설 수가 없다고 할까. 그에 비해 과르네리 바이올린은 여과 없이 소리를 그대로 표현해준다는 느낌. 실력이 없으면 없는 그대로, 있으면 그걸 최대로 끌어내줄 수 있는 느낌이네요. 클래식톡님도 현장에서 들어보셨으니 더 잘느끼셨을테죠?
기본 악기로 엄청난 소리를 내는걸 보고 그 실력에 정말 깜짝 놀랐네요. 기본 악기 소리가 어떤지를 들어 잘 알고 있기 때문.. 활을 같은걸 썼다는 걸 보고 어느정도는 활도 역할을 했겠구나 하는건 느꼈네요. 그럼에도 기본 악기 소리를 저 정도 수준으로 끌어 올린 실력에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블라인드로 뭐가 더 비싼 악기인지 맞춘다음 와~ 하고 끝나는 일회성 컨텐츠가 아니고 이렇게 왜 두번째 악기가 더 좋은 악기인지 차분하고 자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흥미롭게 봤어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자기가 직접 내보지 못했던 소리는 상상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특히 와닿네요.
바이올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제가 전통적 명가의 오래되고 초고가의 바이올린이 좋다라고 느꼈던 결정적 이유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바이올린 소리를 좋아하지 않았었는데요. 왜냐면 바이올린의 고음을 들으면 귀가 아팠던 적이 많아서 그랬습니다. 사람들의 달팽이관의 상태에 따라 편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음역대가 다 다르잖아요. 전 지나친 고음역........정확히는 뭔가 째지는 듯한 칼날 같은 날카로운 소리는 귀가 아픕니다. 근데 영상을 들으면서도 느낀게, 같은 곡의 같은 음이라도 명가의 비싼 바이올린은 귀가 안아픕니다. 같은 음인데 째지는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아니라 되게 듣기 편한 부드러운 소리거든요. 또한 같은 음역대라도 중저음 표현이 더 좋은 느낌?? 싸구려 스피커와 비싼 스피커의 차이 같은 느낌에서 오는 편안함 때문에 아~~~ 비싼게 왜 비싼지 알게 되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바이올린 중에서도 꽤 괜찮은 제품들 많죠. 예전에 카스텔라니라는 제품을 연주해보았는데, 1970년대 제작품임에도 비브라토에서의 울림의 깊이가 좋았어요. 꽤 괜찮아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3000달러 정도 가격이여서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최근에 만들어진 공장제품과 수백년된 수제품의 결정적인 차이는 비브라토 때의 음의 흡수가 다르죠. 스트라디바리우스나 과르네리의 경우 특수하게 음을 흡수하는 제작 비법도 있지만, 무엇보다 수백년의 시간을 지나며 목재가 음을 흡수하는 것이 새로 만들어진 속칭 "공장제 신삥" 제품과 완전히 달라요.
과르네리는 월드클래스 악기라 비교하기가..... 들으면서 느낀 건 과르네리가 뭔가 다채로운 소리를 더 잘 표현해내는 것 같네요 음색이 풍부하고 깊이가 있어서 계속 듣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느낀건 12만원짜리 악기로도 저렇게 괜찮은 연주를 들려주는 걸 보면 정말 연주자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어떤 악기든.. 연주하면서 악기 탓을 하면 안되겠네요 ㅠ
확실히 델제수가 음의 섬세함이 더 살아있어요. 표현해주는 깊이와 뻗어나가는 음의선명도까지 훨씬 낫네요 ~그래도 연주자분의 활이 통제변인으로 작용한 실험이였는데 활이 악기의 본연의 소리를 더 이끌어 내주는 역할을 하게되는데, 다음 실험도 하신다면 통제변인으로 중저가형 활을 사용하시면 저가형 바이올린 vs 명기 악기 비교연주에 있어서 일반 청자분들도 확실히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좋은 실험 감사합니다 구독하고가요
음알못 바알못 머글인데 12만원짜린 좀 소리가 얕게 뭔가 바다로치면 해안가에서 홍앵앵대는 느낌으로 깊지가 않은데 과르네리 바이올린은 전문 다이버가 바다 깊은곳 탐험하는 수준으로 소리가 깊고 맑고 비싼것덜 특유의 묵직함이 있음.. 머글 귀에서도 비교될정도면 말 다했다 찐으로 댓글봄서 노래 대충듣다 뭔가 소리가 되게 좋아지고 고급져진거같애서 보니깐 과르네리로 바껴있었음
바이올린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지만은 12만원 짜리는 나무 재질이 딴딴해서 안에서 소리를 걸러낼 겨를 없이 다 뱉어내는 것 처럼 들리네요. 빛으로 치면 난반사랄까. 대신 음량이 자체 컴프레싱 걸고 볼륨 올린 것 마냥 크게 나오긴 하죠. 저를 포함한 일반인은 컴프레싱 왕창 건 21세기 팝음악에 훨씬 익숙하기 때문에 이쪽 소리를 더 좋아하실 분도 계실지도. 과르네리는 에이징이 잘 되어서 적당히 마르고 물러진 덕에 현의 진동이 본체에 전달되는 패턴이 잘 잡혔겠네요. 악기 진동 전달 패턴 분석해 본다면 진짜 그림 예쁘게 나올 듯. 300년 동안 대를 이어 끊임없이 연주하고 아껴준 수많은 연주자들 덕이겠지요. 다른 건 크게 구분 못하겠지만 서스테인 잘 나오는거 하나는 정말 따봉입니다. 연주의 세밀함 표현 차이가 이 좋은 서스테인에서 나오는 거라고 감히 추측해 봅니다 ㅎㅎ
@@스치면간다-d6m 개인적인 감상을 표출했을 뿐인데 욕하면서 시비털고 난리야. 오프라인이면 참교육 들어갔을터지만 온라인이니 설명충 역할이나 할련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논박 및 정정은 언제든지 환영. 1. 우선 12만원짜리는 상판 두꺼운거 쓰고 피니쉬도 엄청 두껍다. 나뭇결도 어지럽게 섞어서 고른 진동 전달에 불리하다. 약품처리 팍팍 했을터이니 수질 및 밀도도 퍽이나 고르겠다. 현에서 진동 받자마자 측후판으로 갈거 없이 나무에서 바로 뱉는다. → 음역대가 좁아 음색이 날카롭고 음의 유지시간이 짧고 대신 음량이 크다. (다만 현대 팝/락 음악은 강렬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이런 식으로 세팅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소리를 더 좋아할 사람이 있을거라 본다.) 2. 과르네리는 이와 정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보겠습니다. 민감해서 연주자의 역량 및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청자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의 세밀한 표현이 가능. 배음과 DR, 현악기 진동전달 특성 및 내부 공기유동까지 설명하자면 내 손가락만 아플 뿐더러 댁 뚝배기 터질까봐 그냥 요렇게만 얘기함. 뭐 댁은 음향학에 관심 1도없을테니 ㅎㅎ
![[#아르떼라르고] 200억의 바이올린? 명기의 비밀 | EP.22](http://i.ytimg.com/vi/TJpzJZryIvw/mqdefault.jpg)
![BOWKYLION - วิงวอน (ex-change) [Official MV]](http://i.ytimg.com/vi/cLdnZWDaO-w/mqdefault.jpg)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지만 장인들은 대체로 좋은거 씁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네
SJ 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장인이 도구를 탓하지 않는 이유는 장인정도가 되면 이미 좋은 도구를 쓰고있기 때문이죠.
그냥 장인이 되면 돈이 따라오기에 당연히 비싼거 쓰는거
기능 똑같더라도 돈많으면 비싼 명품입는거랑 같은 이치
@jin Lee 맞아요맞아요
알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여기로 날 이끌어서 오늘 또 전혀 다른 분야의 깊이를 배워 갑니다
어이쿠 감사합니다~
나도 여기 왜왔지..
저도.. 바이올린 배워보고싶단 생각이드네요
알고리즘이 똥임요
저두요... 알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바이올린 배워보고 싶네요 ㅎㅎ
장인은 연장탓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독일에서 장인은 연장탓하지 않게 미리미리 준비해놓는다는 이야기로 쓰인다고 합니다
개인의 능력보다는 업무 준비성에 의미를 두는군요.
ㅇㅇ 실력이 도구보다 중요하니 미리미리 준비해놔라라는게 결국 실력자는 도구영향 적게 받는다 아닌가여..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의미로 쓰이지 않나유..
@@doogima2491 닮은 말인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우리 속담을 통해 보면 우리나라에선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않고 자신의 실력을 드러낸다 라고 볼 수 있지만 독일에서의 이야기는 장인은 실력 뿐 아니라 도구 하나하나까지 준비하는 디테일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 외에 세밀함과 꼼꼼함을 가진 사람이다 라고 보는게 아닐까요?
@@just_turn_back_to_my_name 장인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물건을 만드는데 도구를 확실히 준비치않았기때문에 도구탓을 할 자격이 없다는 걸로 해석된듯
G K 실력이 도구보다 중요하면 실력이 있는데 도구는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상관없죠
잘 모르지만 들으면 차이가 있구나 느껴짐. 좋은 악기가 뭔가 풍부한 느낌.
근데 장인이 12만원짜리 들어도 너무 좋은데? ㅋㅋ
진짜 피카소가 크레파스로 그림 그려도 명작이 되는거랑 비슷하겠다.
4:16 진짜 중요한 얘기인 것 같아요.
아마추어 초보들이 연습용 악기로만 백날 천날 연습한다한들, 내본 적 없는 소리를 연습을 통해 만들어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저는 어디까지나 취미로 국한해서 시작했기에 장비 업글은 전혀 계획이 없었어요. 애초에 장비에 욕심있는 사람도 아니어서 소리만 나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갖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내가 가진 장비의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악기라서 더 그런건지..ㅠㅠ
제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업그레이드..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기 위해 필수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아 내 옆에서 한번도 하지 않았던 소리 듣지 못했던 소리를 내기는 어렵다, 유화도 해봐야 크레파스로 흉내라도 낼 수 있다.. 이런거 진짜 명언ㅠㅠ 맞는마류ㅠ
말씀도 연주만큼이나 시원시원하시죠~ 감사합니다
이게 정말 맞는 말인듯 ㅠ
좋은 연장을 써본 장인은 후진 연장으로도 최대한 능력치를 뽑아먹을수있지만 후진 연장만 써본사람은 최대한 써먹기가 힘들다!
12만원 바이올린: 쩌렁쩌렁 패기 넘치는 신인 트로트 가수
313살 바이올린: 세계 인간 문화재 할머니의 간드러지는 국악
소리의 쩡쩡함, 야무짐, 울림의 차이같아요ㅋㅋ
와 야 이거다
결국 실력 좋은 목수는 연장탓 안한다
유산슬...??
표현 왜이리 디테일 하면서 찰져 ㅋㅋㅋ
??? : 아니 저런 소리 나는 줄 알았으면 안팔았지;;;
ㅎㅎㅎㅎ 연주에 감동받고 댓글에서 뿜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이분 찐이랍니다.
고수는 장비탓을 하지않는다..
저것 현장에서 들어보면 아무리 막귀여도 소리 완전 다름,,, 진짜루 소리의 깊이? 가 다르다 해야하나 어쨌든 클라스가 다름,, ㄹㅇ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다...그렇지만 너무 비싸다...
침대역할 전 바이올린 소리만들려주고 맞추라고 하면 못맞출듯
@O J 저도 바이올린 소리만들려주고 맞추라고 하면 못맞출듯 "ㅋㅋ"
@국밥콩나물 현대 기술이 좋아져서 현대에 나온 바이올린들이 17~18세기의 유명 악기보다 더 좋다는 평이 많죠. 연주자나 악기특성의 변수가 있다고 하지만요. 하지만 그 현대의 악기들이 '싸구려'는 아닌거로 알고있어요. 여전히 비싼 현대의 악기들과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블라인드 테스트였죠. 결과적으론 그 명악기들의 명성이 과대포장됐다는건 사실이지만요
ㅇㅈ 저도 초6때 취미로 했었는데 좀 가격대있는거 사려 80만원대 구경하다가 악기점에서 딴것도 소릴 들어만 보라고 해서 홀린듯 140마넌짜릴...구매했죠.... 20~40마넌만 차이나도 소리가 확 달라짐...
LIN A 저도 초2때부터 중3까지 취미로 했었는데 초4때 500만원짜리 바이올린에 130만원짜리 활,,에 하드케이스까지.. 엄청 돈 깨졌어요 근데 정말 소리가 너무 다르기는 달라서,,
뭐 지금은 집구석에 박혀있지만요,,,
조진주님 너무 설명을 잘해주신다 대뜸 3억짜리 악기랑 150만원짜리 악기랑 비교하는 영상은 있어도 문외한이 어디에서 차별점을 느껴야하는지 알려주는 영상은 이게 유일한듯
장인은 연장탓을 하지 않는다. 이미 연장이 좋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그건 맞지만 장인은 좋지않은 연장으로도 잘한다.
맞음. 연장 안좋으면 일단 장인 못됨.
이런거 가지고 얘기할 필요도없어... 우린 장인이아니야
@@INTP215 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ㅋㅋㅋㅋㅋㅋ
능력치가 50인 썬악기와 100인 비싼악기가 있을 때 30밖에 못쓰는 사람은 싸든 비싸든 상관없지만 80의 능력을 낼 수 있는 사람은 비싼악기를 쓸 때 더 시너지가 좋은거임
와 ~
위 영상뿐아니라 ... 많은 다른 것을 이해하는데도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말이네요
ㄹㅇ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이래서 개소리인 것임.
도구가 가진 각자의 능력치를 얼마나 표현해낼 수 있느냐가 장인임을 증명하는 것인데, 저 두 바이올린이 내 손에 쥐어졌을 때에는 거기서 거기일테지만 명장이라면 다를 수 있다는 것.
만약 장인이라면 거친 도구에서 거친 맛을 잘 내겠지. 도구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진짜 장인이다.
@@홍련-e6m ㄴㄴ 꼭 개소리라고만 볼수는 없는게, 이런 방향으로도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을듯
명품 악기를 잡았을때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게 장인이기도 하지만, 양산형 악기를 잡아도 비단같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 또한 장인의 능력이기 때문에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이런 관점에서 보면 또 맞는 말이 될 수도 있음
옛날에 영국에서 당대최고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청음한 블라인드테스트에서도 구분못 했는데ㅋㅋ
@@eel8626 영국 당대 최고 바이올리니스트면 능력치 50짜리 바이올린을 초월시켜서 100짜리로 만드실 분이겠네
바이올린 비교는 모르겠고,
그걸 비교해 주시는 바이얼리니스트에 감명 받고 갑니다.
원래 좋은 악기로 연주하는 것보다 12만원짜리로도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는 연주실력에 감탄합니다.
말씀하신 점이 가장 놀랍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악기도 귀하지만
사람을 먼저 보실 줄 아는 견문이 멋집니다
근데 실력없는 애들이 암만 좋은거 써봐야 댕댕이 짖는 소리 납니다 ㅋㅋ
@@justiceleague206 ㄹㅇㅋㅋ 이게 맞음 ㅋㅋㅋ
좋은 악기를 다뤄보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이 되니 12만원 짜리로도 흉내를 낼 수 있었던 것
3만원 핑크 바이올린도 켜주세요
ㅎㅎ 언젠가 기회되면 프로젝트로 꼭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너무 좋아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
고음 차이가 두드러지죠. 저렴한 바이올린은 고음에서 아무리 잘 연주해도 듣기 싫은 거슬리는 소리가 강하게 납니다. 그래서 저도 제 연습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그만뒀어요. (이상한 결론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 소리땜에 하다말고 하다말고 꾸준히 못배워..ㅠㅠ
ㅋㅋㅋㅋㅋ
쌉인정
저도 제 바이올린이 낑낑깡깡하는 소리 듣기 싫어서 관뒀어요 ㅎㅎ 다시 하고 싶긴 해요 요즘..
두대의 악기 소리 차이가 상당한 건 누가 들어도 사실이지요.
하지만 전문가 연주라 소리에 싼티가 전혀 안나요~ ㅎㅎ~
그말씀이 정답이겠네요~ 칼에는 차이가 있으나 장수에 따라서는 그 차이가 적어보일 수도 있다는~ 고맙습니다
맞아요.그러네요.
맞아요 그 악기의 최대치를 뽑아내는 능력이 있지요\그러나 서툰 목수는 연장 탓하고
좋은 연장이 사실 일하기 쉽기는하지요^^
사실 옛날에 싸구려 기타(4,000원 , 60년대 )를 샀는데 정말 소리가 안울려요 답답하고
그러다 수제 비싼 기타를 쳐보니 정말 소리가 좋더군요..
근데싸구려 기타를 프로기타리스트가 치니 아주 좋던데
난 왜 그렇게소리가 안나지?
@@올겐매니아-g7c 맞습니다. 연장에 차이가 큰건 부정할 수 없어요. 누가 들어도 소리가 다르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올겐매니아 말씀처럼 전문가가 연주하면 저같은 아마추어가 하는 연장탓이 부끄러워 진다는 사실~ 저의 부족한 실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죠 ㅎㅎ~
@@올겐매니아-g7c 목수입니다.서툰목수는 연장탓할일이없습니다 오야지연장을 쓰기때문이고 연장이뭐가좋은지 안좋은지도 모릅니다!! 조크입니다 ㅅㄱ..
비유하자면 24색 뽀로로 물감과 독일제 고급 물감의 차이인건가
Park Silvia 뭐야 내 뽀로로물감 돌려줘요
@Fux ㅋㅋㅋㅋㅋ
@@코멜땡 요런댓글 위험합니다~^^
차라리 대륙페인트라 하셨음...ㅎ
24색 뽀로로 물감으로 모나리자를 그리는 당신은 도덕책...
뽀로로물감 vs 홀베인,,,
비유가 대단히 찰지고 핵심적인 부분을 정확한 비유로 짚어내셔서
악기 다루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타인에게 설명을 잘 하는 능력이 탁월해서
음악대학 교수급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겠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16년도에 클리블랜드 교수로 임용 기사까지 떴네요 ㅋㅋㅋ
과르네리 바이올린이 확실히 포텐셜이 어마어마한게
저가형 바이올린에 비해 풍부한 저음에 쫀득하면서도 섬세하게 음을 나눌 수 있는 스펙
그리고 날카롭게 찢어지지 않으면서 거슬리지 않는 고급진 고음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는게 역시 가격미정이라 할만하네요.
덕분에 귀가 호강했습니다.
깊고 정확한 말씀 덕분에 이해가 더 잘 됩니다~ 감사합니다
@@classictalk_kr 다시 들어보니까 15만원 중고 악기의 경우 뭐랄까
바이올린 통 울림이라고 해야할까 바이올린 본체 내부 공간에서의 울림이 과르네리보다 커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근본적으로 넘어설 수 없다는게 이해가 되네요.
그 울림이 본래의 소리를 집어삼킨다고 해야하나.
이른바 가수가 콧소리 잔뜩 들어간 상태로 두성의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라
조진주씨 말대로 연주자에 따라 잘한다는 느낌은 받겠지만
악기 그 자체로 인한 그 한계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건 자본의 힘이라 넘어설 수가 없다고 할까.
그에 비해 과르네리 바이올린은 여과 없이 소리를 그대로 표현해준다는 느낌.
실력이 없으면 없는 그대로, 있으면 그걸 최대로 끌어내줄 수 있는 느낌이네요.
클래식톡님도 현장에서 들어보셨으니 더 잘느끼셨을테죠?
와.. 12만원짜리듣고 "비싼거 왜사? 겁나좋네~"했는데 313살짜리로 들으니까 비싼소리가 나네요ㅋ명품은 이유가 있네
기본 악기로 엄청난 소리를 내는걸 보고 그 실력에 정말 깜짝 놀랐네요. 기본 악기 소리가 어떤지를 들어 잘 알고 있기 때문.. 활을 같은걸 썼다는 걸 보고 어느정도는 활도 역할을 했겠구나 하는건 느꼈네요. 그럼에도 기본 악기 소리를 저 정도 수준으로 끌어 올린 실력에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삼국지 스타일로 관우가 청룡언월도 쓰는 것 같았어요~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류의 비교를 유투브를 통해 수차례 봤었는데 여기에 올리신 것이 뚜렷이 잘 구별됩니다. 조진주님의 설명도 명쾌하네요. 계속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주세요.
조진주씨는 연주만큼이나 말씅도 시원시원하시지요~ 고맙습니다
처음에 연주한 건 "오 좋다" 느낌이라면, 나중에 연주한 건 들으면서 소름이 돋네요.
이어폰으로 듣는데 고가바이올린이 하이음이 귀에 안거슬리네요 전체적으로 튀는 음을 감싸는느낌
그러나 역시 싼것도 명인이 만지면 다르군요
와 비유 미쳤다 크레파스로도 유화처럼 그릴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유화를 해본사람이다
조진주님은 실력에의한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매력적이신 분이네요... 그리고 흥미로운 내용 감사합니다.
악기고 뭐고 연주자님의 연주가 너무 멋져요
연주가 이어짐에 따라
아름다운 분이 점점 더 극상의 아름다움으로 바뀌어가는 신기함
저도 그 연주자가 악기를 다를줄아시니까 이게 가능한거같네요. 전 미술을 하는 사람이지만 크레파스로 표현하는 작업과 유화물감으로 표현하는건 그목적과 의도의 차이에따라 둘다 우수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당 ㅎㅎ
12만원 중고는 정해진 발성을 배우고 정해진 레슨을 받은 사람의 노래같고(잘 부르지만 감정이 없는)
313살 과르네리는 유능한 가수의 감정이 풍부하게 담겨져 있는 노래를 듣고 눈물이 흐르는 듯한 무언가 말로 표현하기 애매한 깊은 느낌이 있는 것 같네요.
최고의 비유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싼 악기들은 진짜 소리가 고른것 같아요.
저가 악기 중에서도 정말 가끔 실수로 울림이 좋은 친구들이 나오지만ㅋㅋㅋㅋ
정말 뭔가 실수 한거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블라인드로 뭐가 더 비싼 악기인지 맞춘다음 와~ 하고 끝나는 일회성 컨텐츠가 아니고 이렇게 왜 두번째 악기가 더 좋은 악기인지 차분하고 자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흥미롭게 봤어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자기가 직접 내보지 못했던 소리는 상상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특히 와닿네요.
중요한건 고급 연장일수록 그 성능을 다 발휘해줄 수 있는 사람이 써야 어떤게 좋은지 알 수 있다는거네요.
예술은 절대적인게 앖으니 너무 어렵네요 ㅠㅠ
사실 훌륭한 셰프라면 싸구려 칼과 도마로도 얼마든지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과도 살짝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터프하신 바이올리니스트가 계시다니. ㅋㅋㅋㅋ 듣는 내내 황홀하네요.
연주도 말씀도 거침없고 속시원하지요~ 고맙습니다
구수하게 생기셨네요 바이올린아줌마
@@헤헤헿-n8g 와...수준 참
쓸데없는 프라이드 없는 소탈한 장인분만큼 멋있는 것이 없는듯...
@@user-vh8bz4gc9i 아줌마란 단어쓰면 수준 낮은거임??
한국에 수준낮은 사람 최소 절반 ㅋㅋ
참고로 니 새키도 아저씨, 아줌마란 말
최소 한번은 했을텐데 ㅋㅋ 천박하다
이중적인 클라스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38만원짜리 연습용바이올린으로 과외쌤이 강당 울리게 연주할 수 있다며 바이올린탓 하지말고 깨끗이 사용하고 활을 과감하게 쓰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뭔가 긁는소리? 와 스치는 소리?의 차이랄까?
사포를 스치는것과 유리를 스치는것같은 결은 부드러움이 다르네요.
선생님께서 연주하시니 12만원짜리도 가격이 무색하게 너무아름다운 소리가 나네요 진짜 대단하신 연주실력이세요ㅜㅜㅠㅠㅜㅜ
12만원짜리는 거칠고 과르네리는 비단결같네요. 하지만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12만원짜리가 오히려 더 놀랍습니다. 그 가격이면 거실 장식용으로 걸어만 놔도 가치를 뽑고도 남겠네요.
음색이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ㄷㄷ.. 다만 좋다 안좋다가 아니라 특징적 요소가 있는거같아요 12만짜리는 좀더 선명하고 강렬하면서 불처럼 타오르는 느낌인데 후자는 바람에 살랑이는 잎사귀같은 느낌? 알수없는 알고리즘으로 왔지만 귀호강하고 가요..
그러네영
비단 악기뿐만이 아니라 장인들의 좋은도구는 손 10번갈거 1번으로 끝내줄수있는 경우도 허다해서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좋은도구가 꼭필요합니다.
들어도 들어도 과리네리 음색 지린다 진짜..... 힘있고 표현력 있는 연주자가 들면 진짜.. 한없이 울 수 있는 악기..
중고 바이올린 : 오래들으면 질리는 강한 느낌만 있음
비싼거 : 들으면 들을수록 좋음 부드럽게 귀를 당기는 느낌
저 과르네리 쌉중고인데..ㅋㅋ
@@dmstjq92 제 의견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쌉중고중 중고지 저거보다 오래된 중고 찾기도 힘들듯
@@반디젤-c1p 300살 먹었으면 중고가 당연한게 아닌가요? 내가 감상평을 말했는데 태클 들어오시네
@@정-z9c 평소에 피해의식있나? 윗댓글이 재치있어서 동조한건데 왜 갑자기 급발진함?
저렴한 악기는 약간 악기에서 공명이 잘 안되는걸 활 컨트롤로 커버할 순 있지만 거기에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반면 좋은 악기는 소리가 잘 따라와서 활 컨트롤을 음색에 신경쓸 수 있음
블라인드테스트해보니 200만원대이상의 바이올린이면 차이를 느끼지못한다더군요..
@@FancyCP30 바이올린뿐 아니라 다른 악기들도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부터는 '더 좋으냐고 물으면 오케이겠지만, 가격 차이 나는 만큼 좋으냐고 묻는다면 글쎄'로 모여요.
거기선 기능적인 측면이 아니라 색이나 다른 특성들의 취향차가 갈리기때문이겠죠?
감상하는 모든 분야가 비슷한듯 하네요. 이어폰이나 스피커도 일정 정도 넘어가면 흔히말하는 취향 내지는 성향 차이는 생기는데 진짜 더 '좋은' 소리라고 단언하긴 힘드니까요
@@singsogon 넵넵 마자영 그런거같아여 취향차이.. 저희쌤도 결국 나중엔 취향차이라고 하셧었어요
초반엔 뭐가다른거지 했다가 12만원짜리는 뭔가 볼륨도 크고 고음으로 갈수록 귀가아프다해야되나..되게 찢어지는 느낌이고 후자는 저음이나 고음이나 둘다 고르게 나는거같은 느낌....?더 부드러눈거같당
바이올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제가 전통적 명가의 오래되고 초고가의 바이올린이 좋다라고 느꼈던 결정적 이유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바이올린 소리를 좋아하지 않았었는데요. 왜냐면 바이올린의 고음을 들으면 귀가 아팠던 적이 많아서 그랬습니다.
사람들의 달팽이관의 상태에 따라 편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음역대가 다 다르잖아요. 전 지나친 고음역........정확히는 뭔가 째지는 듯한 칼날 같은 날카로운 소리는 귀가 아픕니다.
근데 영상을 들으면서도 느낀게, 같은 곡의 같은 음이라도 명가의 비싼 바이올린은 귀가 안아픕니다. 같은 음인데 째지는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아니라 되게 듣기 편한 부드러운 소리거든요.
또한 같은 음역대라도 중저음 표현이 더 좋은 느낌?? 싸구려 스피커와 비싼 스피커의 차이 같은 느낌에서 오는 편안함 때문에
아~~~ 비싼게 왜 비싼지 알게 되었었습니다.
스피커의 비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깊죠 뭔가. 소리가 저밑에서 끌어올라오는 소리
그래서 영상의 두 바이올린에서는 차이가 느껴졌나요?
째지는 소리가?
hao ni 저도 느껴지는데여;;다들 느끼지암ㄹ나 확연히 차이나는데...
@@다까끼-f4u 개씹막귀인 저도 휴대폰 스피커로도 확연히 차이가 들림
역시 비싼 악기는 비싼 값을 하네요.
음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아름답다고 표현해도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로 너무 아름답네요.
12만원 바이올린 동요느낌.
음 딱잡고 쩌렁쩌렁 소리 잘낸다.
과르넬리 최고의 발라드 가수
풍부한 감정과 강약조절까지 하는
최고의 가수 느낌.
12만원 바이올린은 저항을 온몸으로 맞고있는 느낌이라면
313년 바이올린은 선율이 마치 바람을 타고 넘나드는 느낌이네요
연주자님 최고에요!
소리가 너무 다르다 진짜 진하고 잔잔하고 그 미세한 감정선 이 와 대박임 소름 돋았다
확실히 다른데요... 전문가가아니라 뭐라 설명하기그렇지만 확실히 섬세함이 있음
조진주씨 말씀처럼 끌어낼 수 있는 악기의 최대치가 다른 것 같죠~
오래된 바이올린은 소리에서 세월을 살아온 느낌이 나는거같네요.. 뭔가 감정선이 살아있는것 같아요. 물론 연주자의 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말씀하시는 표현력이 남다르신듯....
진짜 매력있는 사람은 이런분이 아니실까 싶어요
영상 보면서 스킵할구간이 없네요 ㅎㅎㅎ
잘 보고 듣고 갑니다!!
별차이 안난다 라고 결론날줄 알았는데 차이가 확나네.....
확나야됨ㅋㅋㅋㅋ 가격차이가5만배는 날텐데
장인은 연장탓을 하지않는다지만..
아예 문외한인 제가 들어도 다른거 같아요
300살짜리 바이올린이 좀 더 애절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거 같음
기가막힌 영상입니다
클알못을 이렇게 확실하게 교육시켜주시네요
소리의 깊이 만큼이나 감동이었고
실력과 자신감이면 어느정도까지 극복할 수 있는지 알게된 것도 기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꾸준하게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연주자분의 소리가 아름다운건 확실합니다.
와 .. 진짜 어쩜 저렇게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소리가 날까요 ㅠㅠㅠ 너무 좋아요
한번도 낸 적이 없는 소리를 상상하기는 어렵다... 진정한 연주자이시군요
중고도 괜찮은데
고급은 소리가 더 섬세하군요.
사실 중고의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능력에 더 놀란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12만원 짜리는 사운드가 좀 더 크고 과르네리는 부드러운 소리가 나요 근데 어떤 바이올린이든 실력 좋으신 전문가분이 연주하시니까 두 악기 모두 소리가 너무 좋아요~
결국은 사람의 실력이 중요한 걸까요~ 고맙습니다
클래식 악기와 성악 발성은 녹음된 소리로는 그 깊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ㄹㅇ 소리를 듣고 소름 한 번 끼쳐 보면 왜 명연주자인지 왜 전설이라 하는지 뼈로 느끼게 됩니다.
성악뿐만 아니라 가수들 콘서트도 실제 가서 듣는 소리와 음원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싼거는 연주자의 기술로 소리를 좋게 만든 느낌
비싼건 갖다 대기만 해도 소리가 좋은 느낌
내가 갖다대면 비싼 것도 소리가 안좋을듯.....
비싼것도 연주 잘해야지 좋은 소리남...
아니면 그냥 깽낑이..
ㄴㄴ~ 결론은 연주자의 손맛에 따라 톤이 다양하게 나오는겁니다
근데 확실히 악기가 연주가의 기량을 받아주는 거랑 못 받아내서 버거워 하는 거랑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진짜 음정 정확히 잡네.
프로긴 프로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지만
도구는 장인을 가립니다
악기는 그런것 같네요
저렴한 가격대의 바이올린 중에서도 꽤 괜찮은 제품들 많죠.
예전에 카스텔라니라는 제품을 연주해보았는데, 1970년대 제작품임에도 비브라토에서의 울림의 깊이가 좋았어요. 꽤 괜찮아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3000달러 정도 가격이여서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최근에 만들어진 공장제품과 수백년된 수제품의 결정적인 차이는 비브라토 때의 음의 흡수가 다르죠.
스트라디바리우스나 과르네리의 경우 특수하게 음을 흡수하는 제작 비법도 있지만, 무엇보다 수백년의 시간을 지나며 목재가 음을 흡수하는 것이 새로 만들어진 속칭 "공장제 신삥" 제품과 완전히 달라요.
와......... 악기도 나이가들면서 뭔가 깊어지는게 있나봐요 ... 마지막에 듣고 차이점이 느껴지네요 표현중에 크레파스로 유화느낌을 낼수있는 사람이 있을수있다 하지만 유화를 한번이라도 사용해봐야한다는 말에 확 와닿네요
과르네리는 월드클래스 악기라 비교하기가..... 들으면서 느낀 건 과르네리가 뭔가 다채로운 소리를 더 잘 표현해내는 것 같네요 음색이 풍부하고 깊이가 있어서 계속 듣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느낀건 12만원짜리 악기로도 저렇게 괜찮은 연주를 들려주는 걸 보면 정말 연주자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어떤 악기든.. 연주하면서 악기 탓을 하면 안되겠네요 ㅠ
확실히 델제수가 음의 섬세함이 더 살아있어요. 표현해주는 깊이와 뻗어나가는 음의선명도까지 훨씬 낫네요 ~그래도 연주자분의 활이 통제변인으로 작용한 실험이였는데 활이 악기의 본연의 소리를 더 이끌어 내주는 역할을 하게되는데, 다음 실험도 하신다면 통제변인으로 중저가형 활을 사용하시면 저가형 바이올린 vs 명기 악기 비교연주에 있어서 일반 청자분들도 확실히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좋은 실험 감사합니다 구독하고가요
정확한 말씀입니다~ 다만 활까지 저가를 쓰면 아무리 명연주자라고 해도 사운드의 뒷감당이 될까 하는 걱정이 살짝 들기도 하네요~ 담번엔 더 무자비한 실험도 준비해 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음알못 하나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전자레인지에 튀겨버린 음악 담당 기획사 측에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값이 잘 나가건 안나가건 저에겐 좋은 소리를 들려주신거니 감사합니다
12만원짜리 켤 땐 깡깡깡 홍대 버스킹 느낌이었는데
비싼 거 켜니까 갑자기 콘서트홀로 배경이 바뀜 조용히 정장 입어야 될 거 같음
문외한이지만 비교를 안하면 전혀 모를정도로 이쁜소리나네요. 자세히 들으면 12만 짜리는 깡통소리가 나고 비싼건 다체로운 소리가 나네요. 바이올린은 비싼줄 알았는데 12만원이라. 언젠간 배워보고 싶네요.
“장인은 장비 탓을 하지 않는다
좋은 장비를 사버리지..”
장인은 장비 탓을 하지 않는다.
장비를 스스로 노력하여 만들어내기 때문이지. 노력의 결실로 만들어진 장비는 그 무엇에도 비할 바가 아니다.
ㄹㅇ. 장인의 경지에 이르면 결국 최상품을 사용하고 있음.
장인은 좋은 장비를 안 사도 협찬이 들어올지도요...
악기는 잘 모르겠고 여자분 바이올린 진짜 잘 키신다..! 대박
비교가 어떻든 그냥 연주실력과 그로인한 바이올린 소리에 반해서 갑니다.. 아 진짜 너무 좋네요ㅠㅠ
말씀처럼 성실성과 두둑한 배짱이 돋보이는 연주자이지요~ 감사합니다
와..12만원 바이올린으로 저렇게 좋은 소리를 내신다니..! 역시 명연주자는 다르네요👍 감탄하고 갑니다 !
저걸 큰 연주홀에 가져나가면 왜 12억짜리와 12만원짜리의 차이가 그리 큰지 한번에 알수 있음
? 바이올린 하나가 12억이나함??
@@면봉-b3x 12억이면 싼거임 ... 평생 대여개념인 악기들은 걍 수백억 쉽게 넘어감
저 313년 짜리가 고작 12억이여?? 수백억은 할거같은데여 저거 유물이에욬ㅋㅋㅋㅋㅋ
@@새끼황펭이 델 제수가 아니라 피에뜨로나 쥬세페 같아 보이는데요 ^^
@@rosekazan97 네 뭐요?? 뮤ㅓ가? 뭐래??
내가 유튜브를 보다보다 바이올린 연주까지 보다니..... 유튜브 알고리즘 대단해요. 🤣
난 바이올린연주하는 사람볼때 음이나 활 기교 뭐 그런 것보다 음을 몸으로 느끼는듯 고개를 흔들고 음에 빠져드는 표정이 심쿵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뭔가 집중하게 되고 나도 막 몸, 표정으로 음악을 막 느끼게 됨👍
흰눈이 기쁨되는날~ 흰눈이 미소되는날
흰눈이 꽃잎처럼 내려와~ 모두투어와 떠나요~
노래가 생각났지만...
너무 좋네요. 역시 장인이 다루시면 어떤 악기도 훌륭한 소리가.
와 진짜 찌이잉 한번만으로 실력이 뛰어나다는게 확 느껴지네요.. 이건 바이올린의 문제가 아니라 연주자가 너무 뛰어난거 아니냐며..
어렸을때 배짱이가 배 따뜻하게 바이올린 키는거보고 배우고 싶었는데 ..
말씀을 정말 잘하시는듯... 좋은 도구를 써 봐야 장인도 될 수 있는거군요. 도구를 안 가리는건 장인이라 그런거고... 장인에게 다이아급 장비 주면 더 대단해지고...
대박 . 유니크한 컨텐츠 컨셉. 막귀인 저도 조금은 차이를 느끼네요. 바이올린 리스트 감사합니다.
우왓!! 원주인이 다시 되팔라고 하실듯한!! ㅋㅋㅋㅋ 역시 조진주님의 연주는 저세상 레벨이십니다!!!
ㅎㅎ 실제로 되팔까 고민도 하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중고나라에서 데려온것도 나쁘지 않긴한데 비싼게 진짜 확 좋다.. 장인이 연장탓 안한다뇨 장인한테 저가 악기로 연주회 열라그래도 그러나 보자
바이올린 비교는 모르겠고
파랑연주자 멋지다....
음알못 바알못 머글인데 12만원짜린 좀 소리가 얕게 뭔가 바다로치면 해안가에서 홍앵앵대는 느낌으로 깊지가 않은데 과르네리 바이올린은 전문 다이버가 바다 깊은곳 탐험하는 수준으로 소리가 깊고 맑고 비싼것덜 특유의 묵직함이 있음.. 머글 귀에서도 비교될정도면 말 다했다
찐으로 댓글봄서 노래 대충듣다 뭔가 소리가 되게 좋아지고 고급져진거같애서 보니깐 과르네리로 바껴있었음
좋은악기가 연주자의 역량을 좀더 잘 받아주는군요
바이올린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지만은 12만원 짜리는 나무 재질이 딴딴해서 안에서 소리를 걸러낼 겨를 없이 다 뱉어내는 것 처럼 들리네요. 빛으로 치면 난반사랄까. 대신 음량이 자체 컴프레싱 걸고 볼륨 올린 것 마냥 크게 나오긴 하죠. 저를 포함한 일반인은 컴프레싱 왕창 건 21세기 팝음악에 훨씬 익숙하기 때문에 이쪽 소리를 더 좋아하실 분도 계실지도.
과르네리는 에이징이 잘 되어서 적당히 마르고 물러진 덕에 현의 진동이 본체에 전달되는 패턴이 잘 잡혔겠네요. 악기 진동 전달 패턴 분석해 본다면 진짜 그림 예쁘게 나올 듯. 300년 동안 대를 이어 끊임없이 연주하고 아껴준 수많은 연주자들 덕이겠지요. 다른 건 크게 구분 못하겠지만 서스테인 잘 나오는거 하나는 정말 따봉입니다. 연주의 세밀함 표현 차이가 이 좋은 서스테인에서 나오는 거라고 감히 추측해 봅니다 ㅎㅎ
@@스치면간다-d6m ㅋㅋㅋㅋㅋ
@@스치면간다-d6m 개인적인 감상을 표출했을 뿐인데 욕하면서 시비털고 난리야. 오프라인이면 참교육 들어갔을터지만 온라인이니 설명충 역할이나 할련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논박 및 정정은 언제든지 환영.
1. 우선 12만원짜리는 상판 두꺼운거 쓰고 피니쉬도 엄청 두껍다. 나뭇결도 어지럽게 섞어서 고른 진동 전달에 불리하다. 약품처리 팍팍 했을터이니 수질 및 밀도도 퍽이나 고르겠다. 현에서 진동 받자마자 측후판으로 갈거 없이 나무에서 바로 뱉는다.
→ 음역대가 좁아 음색이 날카롭고 음의 유지시간이 짧고 대신 음량이 크다.
(다만 현대 팝/락 음악은 강렬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이런 식으로 세팅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소리를 더 좋아할 사람이 있을거라 본다.)
2. 과르네리는 이와 정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보겠습니다. 민감해서 연주자의 역량 및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청자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의 세밀한 표현이 가능.
배음과 DR, 현악기 진동전달 특성 및 내부 공기유동까지 설명하자면 내 손가락만 아플 뿐더러 댁 뚝배기 터질까봐 그냥 요렇게만 얘기함. 뭐 댁은 음향학에 관심 1도없을테니 ㅎㅎ
지나가다 들어왔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선율 잘 듣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막귀지만...
쌩목으로 노래하는 가수와 성량이 남아도는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듣는... 그것도 숨결마뎌 깊이가 묻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어쩌다 여기까지왔지...
코미디빅리그->강형욱씨->바이올린
난 복면가왕 ㅡ>카피추-> 몰카->바이올린
저도 비슷하게 어쩌다 여기까지ㆍㆍ
난 뭐보다 왓는지 까먹음 -,.-;
전 강학두>바이올린 ...
ㅋㅋㅋㅋㅋㅋ나랑 루트 개똑같네ㅋㅋㅋ
개스트의 음악적 표현과 설명이 이해를 엄청 도와주네
아니 연주자분 왜이리 매력포텐?
우와~♡
조진주님께서 나오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헐 신기하다 확실히 좋은 악기가 섬세함의 차원이 다르네요....
음알못이라 둘 다 듣기 좋은데
개인적으로 비유하자면
중고 바이올린은 6~7살 애가 우렁차게 뛰어노는 느낌(울림은 큰데 덜 다듬어진 소리)이고
313살 바이올린은 40대 중년이 노련미 보여주는 느낌(울림은 작은데 다듬어진 소리)
결국 폰에서 소리나서 그런가 차이를 조금밖에 못느끼겠네요ㅠ
직접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ㅎㅎ
활만해도 악기랑 가격이 비슷한데 활도 5만원짜리로 해야되는거아닌가요?반쪽짜리 비교인것같아서 좀아쉽습니다.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추후 기회가 생기면 '5만원 활'도 도전해보겠습니다~
오 정말 그러네요!!
이말하고싶었어요;;; 활 을매나 중요한디요
저는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한 사람으로써 공감합니다. 현악기 전공하는 분들 대부분이 악기보다 활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와 .. 바이올리니스트분의 설명에 반했습니다.❤️
조진주님 너무 매력 터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