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온] 75, 83, 95 나이는 그저 숫자일뿐! 그녀들이 그리는 세상~ "황혼의 캔버스" (KBS 2022060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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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มิ.ย. 2022
-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황혼의 캔버스” (2022년 6월 3일 방송)
기나긴 세월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난한 살림 일구고, 자식들 키우느라 자기 인생을 쏟아 부어 헌신했던 우리네 어머니들.
그녀들이 황혼에 찾은 충만한 인생 2막.
75세, 83세, 95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행복하고도 시린 지난날의 추억을 캔버스에 채워나간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할머니들의 그림 열정이 펼쳐진다.
■ 그림경력 12년차, 95세 김두엽 할머니 - 화가 아들의 칭찬은 할머니도 춤추게 한다!
83세 때 달력 뒷장에 그린 사과 하나.
그것을 본 아들의 칭찬 한마디가 그림 인생의 시작이었다.
“아따 엄마 솜씨가 보통 솜씨가 아닌데!”
과일의 근육(?)까지 표현하는 어머니의 그림 실력은 아들을 놀래키기에 충분했다.
그 이후로 시작된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붓을 드는 어머니의 그림을 본 화가 아들은 칭찬만 했다.
서로의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어머니와 아들.
매일 그림만 그리다보니 저절로 실력이 늘었다는 김두엽 할머니.
유채꽃, 장미꽃, 민들레, 국화꽃부터 나무 밑에서 춤추는 아가씨와 아직도 잊지 못하는 첫사랑의 얼굴까지. 할머니의 손길로 눈물겹게 정겨운 세상이 태어난다.
“내 인생은 고생만 가득한 인생이야. 근데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 그래서 좋아.”
1928년에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녀는 해방 이듬해인 1946년에 귀국해 학교 한 번 다녀보지 못하고 시집을 갔다. 끝없이 이어지는 가난과 싸우며 평생 안 해본 일 없이 고생만 하다가 여든이 넘어 노동에서 해방됐다. 처음 가져본 나만의 시간에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그림을 그린다.
■ 그림경력 13년차, 83세 신희자 할머니 - 할머니의 인생은 제주의 인생
16살에 바느질을 시작해서 양장, 맞춤복, 한복까지 70년 가까운 세월을 바느질하며 살았다. 그렇게 일을 손에서 놓아본 적 없는 신희자 할머니는 어린시절이 그리워 붓을 들었다. 수채화로 그려내는 옛날 그 때 그 시절. 전기도, 수도도 없었지만 별들이 쏟아지던 밤하늘을 바라보던 그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할머니의 작품엔 4.3과 6.25 한국전쟁 때 벌어졌던 제주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다. 숱한 친구들이 육지로 떠났지만 꿋꿋이 고향 땅을 지키며 아버지, 어머니의 설움을 삼키며 그렇게 돌담에 앉아 오늘도 그림을 그린다.
“우리 아내 참 대견해요. 잡지에 등단해서 초청받아서 서울까지 갔다 왔잖아요.”
아침부터 아내의 식사를 챙겨주는 남편. 젊어서는 신희자 할머니의 속을 태우던 상남자였는데 이제는 둘도 없는 짝꿍이자 자상한 지원자다.
책 읽고, 그림 그리고, 바느질 하고. ‘주어진 순간순간을 열심히 사는 것이 인생’이라는 신희자 할머니는 끊임없이 자신을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중이다.
■ 그림경력 5년차, 75세 이재연 할머니.- 내 눈엔 손자 밖에 안 보여!
이재연 할머니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손자바라기인 그녀는 매일 5살 손자 준영이를 돌보며, 성장일기를 그린다. 갓 태어난 아기 때부터 꼼지락 거리는 손과 발을 시작으로, 바리깡으로 머리 미는 모습, 친구와 놀이터에서 철봉에 매달리는 모습까지 준영이의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을 그림으로 포착하는 중이다.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들의 어머니로 평생을 헌신하며 지내다가 70세 때 처음 도서관에서 그림을 배웠다. 당시 화가의 눈에 띄어 첫 그림책을 출판했는데, 따뜻하고 예쁘고 감동적이라며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그 후로도 계속 그림책을 출판하는 작가다. 하지만 오늘의 그림에 만족하지 않는다. 성실함과 집요함으로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한다.
“새로운 삶을 사시는 것 같아요. 이제야 본인을 위한 삶을 사신다고 할까요. 그게 자식들한테 큰 용기를 주고 있어요”
가족의 응원 속에서 다시 그림을 그리는 힘을 얻는다.
세월을 아쉬워하지도, 나이를 탓하지도 않는다.
황혼의 캔버스 앞에서 인생 2막을 열고 있는 3명의 할머니 작가들.
그녀들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어머니 #황혼 #화가 #캔버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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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라는 말이 이 세분의 멋진 여성 화가들을 보면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세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승화시키신 모습.. 정말 깊은 찬사를 드립니다.. 세분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십시요... 감사합니다.!
70세에 그림 시작하시고 십여년 행복하게 그림그리는 모습 보고 많은 위안과 희망을 가져갑니다. 전겨우 30대에 무기력의 끝장을 보고 있었거든요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했네요. 멋지시고 아름다우세요♡
김 두엽 할머니
진정, 자연의 꽃’ 이심니다
🌷 고맙습니다
75세 83세 95세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2022.6.11.
하늘나라에서 드림
어머님이,
진정, “화가” 이심니다
너무 멋지심니다
저는 40대인데도 나이들면 그렇게 옛생각이 난다는 작가님 말씀에 눈물이 나네요
전 육십,,,도전해야 겠어요
그렇죠
나이 50줄 되니 옛생각리 아련해서
눈물이 나네요
부모님 두 분다 하늘나라 가시니 더 하네요
모지스 할머니보다 더 멋진 할머니들~~ 70을 향햐가는 저도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할머니들처럼 멋진 여생을 살 수 있기를...
김두엽 할머니는 아드님과 함께 개인전도 여시고...
그림이 동화같어요.
어머님 말씀이
맞슴니다,
세상 모든기본은
자연스러워야
진리빛이 탄생 함니다
저도 올해 워밍업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도구삼아 나만의 세계를 만들고 싶어요 .할거예요
응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들에게
우리 나라의 모지스 할머니들이시네요
멋지십니다
저도 그림을 시작하려는
목표가 있는데
희망이 생기네요~
저도 품은 꿈입니다
너무 멋지세요.세분다. 어쩜 저렇게 순수하고 다 맑은 수정같을까요. 너무 예쁜 그림이세요 ㅎ
개인적으로 김두엽 할모니그림 소장하고 싶네요~이이 너무 좋아요 이뻐요!색감이랑 기분이 셀레요!!! 내 스타일♡
세분 인생의 선배님~
참 멋지십니다!
욕심내지 않고, 따라 그리며, 매일 꾸준히 그림 그려보고 싶어집니다.
인생을 그림으로 멋지게 잘 표현하셨네요
투박하지만 진솔한 그림이 가슴을 잔잔히 울립니다
건강하시길요~~❤
멋지십니다 정말
아름답고 고운 그림속에 행복들이 피어있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어머님들 모두
진정 아름답고,
아름답슴니다
제2의인생을 찾고 참자기를 사랑하는 모습에 저 55세도 용기를 냅니다.감사합니다 120세 도전~~^^
아름다워요♡
그 좋은 솜씨들을 늦게나마 발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생업과 자식들때문에 고단하셨을 지난 시간들을 조금이나마 헤아려보게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너무 멋있네요 ^^
요즘엔 너무 가슴아파
붓을 다시 잡기까지 참 힘들었는데 ~ 또다시 잠수하고 말았어요.
어쩌다보니 나이숫자가
머리엔 하얀가루가 많이도 내려앉아 버린 지금~
조그만 희망이 ^^
다시 시작해봐야지~ 합니다. 진정한 멋을지닌 훌륭한 분들입니다. 정말 좋아요^^
아름답게 늙어간다는 것이 어떤것인지를 잘 보여주어 고맙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 그림에만 몰입하여 어떠한 것도 방해되지 않으니 이것이 진정한 명상이라 생각됩니다. 할머님들 그림그리시면서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존경합니다!
김두엽어머님 너무 해맑고 귀여우셔요.
정말 건강하게 그림그리시는 모습 정말 본받고 싶습니다~💕👍
오래오래 그림그리면서..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진짜 탑골공원에서 박카스나... 추하게 노는 할아버지들 모면서 솔직히 노인혐오 생겼는데, 누구나 늙는 노인시기라면 저는 이렇게 늙고싶어요!! 멋지세요!💕
좋은 내용의 방송 감사합니다
'황혼의 부르스'보다 격이 높고 인간 승리를 향한 '황혼의 캔버스!'
멋지십니다~~~
너무 멋진 세분! 감동 받고 응원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날 되세요 🌷 🌿 😊
존경합니다.저도 70대 입니다.
동감입니다.작년 부터 그림이 좋아졌어요.그리는 시간이 참좋습니다.
건강하세요
화가님~^^
너무나 아름다우십니다~~~
존경합니다😍
멋찐인생
응원합니다
보기만해도 힐링되고, 세 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배웁니다❤
황혼이 너무 고우십니다. 젊음이 부럽지 않네요 하고 싶은 것 하다 죽으면 행복한 거죠
안타깝게도 어제 돌아가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나
손재주 타고 나셨서
그림도 어느정도 재주가 타고 나야 하지 않을까요
어째튼 응원합니다
저런 분들은 재능을 타고나신가다. 예술은 타고나지않으면 절대 할수 없다. 공부와 다른 쟝르라서
멋지게 사시네요~^^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저도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좋은 프로 감사해요~~^^
흰민들레 보고 눈물이
김두엽 할머니 화가님 할머니 화가님들 화이팅입니다 ~^^
그렇게 살아가고 싶어요.
멋져요~!!!♡
김두엽님은 3년전보다 더 젊어지셨어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사진 보다도 그림이 가장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기에~~~♡
김두엽 작가님의 전시회를 간적이 있어요.
그림이 참 따뜻하고 예뻤어요
늦은연세에도 행복하게 뭔가를 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부럽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 하시간요
대단하십니다❤❤❤
거북이가 웃고갈만큼 느린 솜씨 ㅎㅎㅎㅎㅎ 😆 ㅎㅎㅎ 👏 👏 👏 👏 👏 👏 👏 👏 👏 👏 👏 👏 👏 👏 👏 👏 👏 👏 👏 👏 👏 👏 👏 👏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건강하세요🙏
대단하세요.
우와 너무 멋지네요!!❤❤❤
성장일기 그리는 할머니 대단하세요 너무 너무 큰 선물같네요
우연히 보게 된 영상속에서 인생 스승님을 뵈었습니다!! 오랜시간 그림을 그리다 말고 그리다말고를 반복하며 그러면서도 늘 그림에 대한 열망을 품고는 있으나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오는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많은 시간 방황을 했었는데..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잘 그려야겠다는 뭔가 대단한걸 해야한다는 그 욕심을 버려야함을 오늘 더 깊이 깨달게 됩니다...스승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그림이 넘 좋아요. 어리시절 그림이 넘 좋네요
참 아름답네요
너무 좋다~
고운 할머니들보며 반성해봅니다.
곱게 나이값하며 나이들어야할텐데.....
어르신들 전시회 열어드리고싶네요
김두엽할머니
건강하시나요
오래전
몇년전에 방송인데
😘
1252번째
엄지"척"
좋아요"콕'
한수 배워갑니다 즐기지 않고 욕심만 가득하니 그림 하나도 못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