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상을 볼 때마다 늘 하는 생각인데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문제 행동은 우월감 또는 열등감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월감과 열등감을 일으키는 근원적인 감정은 바로 수치심이구요. 한마디로 인간이라는 존재는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 두려워서 문제 행동을 하는 존재라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다~
돌려까기의 관계공격에 기분 나쁘다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나쁜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발뺌합니다. 내가 이상한가? 선한의도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인가?하고 의심하게 되면서 점점 자기혼란에 빠지게 되더라는. 이기적으로, 수동적으로 분명히 공격당한 거 같은 느낌인데, 저를 위해서 그런거라는 대답. 저만 점점 바보가 되고 미쳐가더라는.. 종교모임안에서 이런 일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위선위선위선. 힘들어요. 이상하다고 느끼는데 늘 저만 한심하고 그들보다 못한 인간이 되는ㅜ. 제가 이상한 인간 같습니다ㅜㅜ
경고하듯이 말하는 조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너 그러다가 큰일난다..' '왜 그런 짓을 해 그러니까..! 어휴 속터져..' ..'너 정신과 한번 가봐..걱정되서 그런거야..' 또는 '왜 그런 애랑 어울려 다녔나? 어쩐지 그런 애인지 나는 이미 알고 있었어.' 또는 길같이 걸어가는데 (나도 성인이고 분명 조심히 걸어가고 있는데...ㅋㅋ) 확 나를 막으면서 조심하라고 나를 막거나 조심하지 못한 사람처럼 여기거나... 지금 생각만해도 너무 이불킥 감이네요 ㅠㅠㅠㅠ 예전에는 집에가서 이불킥하면서 내 자신이 조언을 삐뚤게 보는 것인가 자괴감 느끼기까지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기분나쁘면 언니던 상사던 그런 조언 하지말고 너나 잘하세요 하고 손절한 사람도 있어요. 왠지 조언인데 내 감정이 움직이는 조언이면..한번쯤 의심해보세요 - 이사람이 나를 무시하는 건지 정말 따뜻한 손을 내미는 것인지...통제욕구가 있다는 선생님 말 완전 사이다에요! 헐 근데 보다보니까...저도 남편한데 조금 하는 것 같은데...?! 😭😭
이 미묘한걸 자세히 알려주시니 너무 좋네요 ㅎㅎ 화낼거면 대놓고 내야지, 화는 내고 싶고 이미지 관리는 하고 싶어 음흉하게 멕이는 사람들 너무 꼴값이에요. 그냥 개무시해야돼요. 좀 어릴 때는 저런 사람한테 안 좋은 얘기 들으면 나를 생각해준건데 내가 미성숙해서 고마운 줄 모르고 못 받아들는건가 싶은 묘한 기분으로 자책도 많이 했었죠. 그게 꼴값인 것을 왜 이리 늦게 알았을까 싶습니다. 직장에서 후배한테 업무 피드백 할 때 그게 고의적이지 않은 실수면 "이거 잘못했네요. 이렇게 고치세요. 다음엔 그 실수 안 하게 저렇게 하세요." 사무적으로 말하고, 성의가 없어서 한 실수면 "이거 왜 이렇게 했어요?; 고쳐요." 대놓고 싫은 티 내거든요. 하지만 그 잘못한 일에 대해서만 평가하지, 그 사람 자체에 대해서 평가하진 않아요. 근데 어떤 사람 보면 말은 조곤조곤한데 "이거 왜 이렇게 했어요? 학교/전직장에선 이거 안 배웠어요? 이런 실수를 한다는건 생각 없이 일했다는 뜻 아니에요?" 약간 그 실수를 넘어가서 그 사람 자체를 까려는 말을 쓸데없이 확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본인이 좋은 사람 아니라서 못 참고 성질났으면 바른대로 표출을 하던가, 좋은 사람인 척은 엄청 합니다. 옛날 스타일인데 제가 당하지 않아도 옆에서 저런 말은 옆에서 듣기만 해도 불쾌해요. 좋은 사람이 누가봐도 아닌데 담백하게 힘 못 빼고 좋는 사람인 '척' 하면서 행동은 진상인거 너무 싫습니다... 남 실수 수습해주느라 본인 짜증나서 표출하면 하는거지, 상대방 생각해주는 척은 뭐하러 해요. 음흉해서 더 싫습니다. 사회생활 속에서 위계 관계를 어떻게 생각해야 적합할지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세요~! 궁금합니다. ㅎㅎ 저는 아래에 싫은티 내는 피드백 했을 땐 듣는 사람도 당연히 짜증나겠지 이해하고 그거 감당할 생각 있을 때 말하지, '니가 실수해서 혼나놓고 내 앞에서 표정 구기고 다니는거야?' 이런 쓸데없는 눈치 안 줍니다. 껄끄러워지기 싫으면 가벼운건 그냥 말 안 하고 넘어갑니다. 심각한건 심각하게 피드백할건데 어떻게 듣고 기분이 안 나쁘겠어요 며칠 서먹해야죠. 저는 회사 관두면 안 볼 사이에 사람에 위아래 없고 일만 하고 퇴근하면 되는 사이니까 제가 남 실수에 대해 말을 얹을 땐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업무피드백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자신이 아랫사람을 '혼낸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자식 교사학생 관계도 아니고 다 큰 성인끼리 뭘 혼내는지 모르겠어요. 선배 대접 받고 싶으면 일 잘하는 법을 가르쳐주거나 먹을걸 사주거나 등 개인적 호의를 제공해야하고, 아랫직원이 실수한 걸 수습하는건 본인이 아랫직원을 위해주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연봉을 더 받으니까 회사에 대한 의무인건데, 일부 사람들은 일 수습은 당연한거 하면서 생색내고 잘해주는 건 없으면서 선배대접은 바라고 뭔가 사상 자체에 문제가 심한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아랫연차와 잘 지내고, 유연한 윗연차와 잘 지내고, 권위적인 윗연차와 부딪히게 됩니다. 저만 이런게 아니라 Z세대 대부분이 많이들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정우열 선생님이 관계나 감정에 대해서 해주시는 말은 너무 설득력이 높아서 매번 끄덕이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사는거면 우열쌤 영상을 보고 생각을 고치고 싶어요😊
비꼬는 걸 모르고 하는 거였다니.. 몰랐다는 게 더 놀랍네요. 나는 내가 공격 당하거나 불편해도 내 탓이 아닐까 생각해서 표현을 잘 안 하는데 왜 심리를 예민하게 관찰하는 사람만 자기 성찰을 권유하는 영상을 보고 나를 관찰하고 정작 많은 피해를 주는 가해자는 안보는지.. 이 부분에 억울함과 분함이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 영상에도 정작 부모는 이걸 안 본다는 댓글이 있던데 참 공감가더라고요.
마음 건강 챙기는 거랑 몸 건강 챙기는 거랑 같아요. 몸 건강에 관심없는 사람이 운동 안 하고 정크푸드 많이 먹는 것처럼 마음 건강에 관심없는 사람은 자기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런 영상을 안 봐요. 그러니까 건강해지고 싶은 사람만 계속 건강해지고,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문제 있는 상태로 계속 남아있어요.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그들은 왜 노력을 안 할까? 불공평하다! 이런 생각을 하면 화만 나니까 그냥 나와 그들은 다른 존재다~ 그들에게는 문제 인식 능력이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게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입니다.
비꼬는 세계가 존재하지 않던 사람에게는 비꼼이 무엇인지 알아 차림이 쉽지 않아요. 그리고 그게 비꼬는 것이였음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많이 힘든 시간을 버텨왔을 때고요. 상대방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놀라고 두려운 감정들을 감추고자 상대방에게 수치심을 주는 비꼬는 행위를 한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차라리 많이 차분해지고 편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작은 감정들이여도 살피고 알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걱정하는 것과 아닌 구분을 하게 되고 대응도 점점 세련되게 할 수 있게 되어가네요.
좋아하는 유튜버분이 방송에서 이 영상이 소개되어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영상을 찬찬히 살펴보는데 저의 대학시절이 떠오르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 시절 저의 행동들. 그것들 저변의 깔린 동기가 이런 것이었구나.. 저는 부진한 성적으로 학교를 오래 다닌 예체능 계열 복학생이었습니다. 적게는 2년. 많게는 6년 이상 차이나는 후배들과 생활하며 저는 그들에게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선배다운 모습을 보이고 싶었어요. 선택과목도 남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두면 엄청난 무기가 되는 것을 골라 내가 이것 하나 만큼은 남들보다 월등한 능력을 갖추면 다른 학우들이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되겠지 생각했습니다. 더 정확히는 '나를 거쳐가지 않으면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위치에 서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 그래야 내 존재가치가 증명되고 사회적 관계망에서 버려지지 않을거라 생각했던거죠. 이런 저런 관련 정보들. 굳이 내가 쓰지 않을 정보들까지 ''이게 XX에게 도움 될지 몰라' 란 생각에 탐욕스럽게 리서치하였고 여기 저기 나의 도움. 조언이 필요한 곳이 없나 동서분주 하였습니다. 곤경에 빠진 사람을 보면 내심 기뻤어요. 내가 그동한 산더미처럼 모아둔 것들을 써먹을 순간이 왔구나하고. 어느날 후배 한 명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항상 도와주는 건 좋은데 본인도 좀 챙기라고 맨날 남을 돕다 내 것을 못챙기고 과제물을 밀리고 밤을 새우고. 그렇다 보니 항상 피곤 가득한 얼굴이었습니다. 그런건 아무렇지 않았어요. 나의 성적부진이 나의 모자람 때문이 아닌 선함을 행하다 시간이 모자라서 그런 걸로 포장할 수 있으니까. 남들 앞에서 니들 돕다가 내가 이렇게 됐다라고 말한적은 없지만 은연중에 그렇게 느끼게끔 한 명 한 명에게 내 도움 한 방울 한 방울 마음의 빚을 남겨두어 아무도 내 성적에 대해 비난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나에게만 오롯이 시간을 쏟아도 나의 성적은 변변치 못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나의 재능은 딱 거기까지란걸 직면하고 싶지 않아서 타인의 일에 더 몰두했던 것이었구나. 나의 모자람을 들키고 싶지 않아 이타적인 행동으로 나를 변호해왔구나. 원인을 생각해보면 대학1학년때 생겼던 모종의 사건. 자신감이 완전히 무너지고 모든 인간관계가 끊어지고 비난받았던 경험 때문인 것 같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어찌 극복해야할지. 현재 성안 ADHD 판정을 받아 주기적으로 정신과 약을 처방 받고있는데 다음 상담때는 이 일에 관해 상담을 받아봐야겠어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우열 선생님의 통찰력은 다른 유투브에서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저의 자리 때문에 갖는 수없는 돌려까기를 3년 째 당하고 있는데 착하다고 하는 사람들 헌신적인 사람들 그런 좋은 사람들이 제게 돌려깍기를 하는걸 겪고 제 자리에서는 그들에게 반박이나 기분나쁜 티조차도 못내는게 당연하고 또 당연하게 강요를 받다보니 언젠가부터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어요. 정말 너무 억울하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툽으로 많은 위로와 제가 애매하게 느끼는 감정들이 정말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10명중 7명이 제 위치 때문에 많은 도덕성과 헌신을 요구하고 자신들을 돌보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강요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면 사람의 성향에 따라 돌려까기, 직접 공격하기, passive 하게 공격하기, 협박하기.. 다양하게 공격을 받다보니 침대에서 일어나는게 정말 힘이들고 9시면 침대에 들어갔다가 가족들 때문에 억지로 억지로 겨우 일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제 위치에선 해결책이 없어요. 지금 가장 큰 해결은 선생님의 유툽을 보며 위로를 받는 것이 그나마 버티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 정기검진 하다가 심장에 이상소견이 있어서 지금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차라리 제가 많이 아프다면 이 힘든게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고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두서도 없고 저도 제정신으로 사는 것 같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고, 댓글을 쓰고 있는건 아닌지 저를 돌아 보게 되네요.....스스럼 없이 내 뱉는 말, 글 속에 그런 감정들의 이면이 있는거군요....... 어찌보면 상대방을 생각해서 해주는 조언이나 위로들이 상대방에게 오히려 상처가 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요즘... 하고 있었거든요 선생님 말씀처럼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조언이.. 위로가 상대방을 위한 진심인건지 아님 선생님 말씀처럼 저도 모르는 제 안의 욕구나 감정들을 표출 하고 있는건 아닌지..... 를 고민하게 되네요 제 감정을 잘 알고 받아 들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네요 그래야 상대방 감정을 있는 그대로~~ 가르치고 통제 하려는 맘이 아닌 진심을 말하고 전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정...이란 게 참 어렵네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은 비난말인지 조언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말 잘한다와 옳은말 한다는 다르고 평론가가 비평가 되는것은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사심이 있기 때문이다. 정신과 의사가 바르지 못한사고로 평가해 치료하는것 보고 깜짝 놀랐는데 어디분야에서도 나타날수 있는 일이라 생각들어 진정을 했지만 안타까운일인것 같다.
돌이켜 보니 나도 조언 아닌 조언의 피해자이기도 했고 때로는 가해자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바람직한 조언이나 지적, 토론, 논쟁이란 어떤 것일까요? 논리와 맥락, 텍스트에 기초해서 쿨하게 대화하고 토론하고 싶은데 자꾸 사회적 관계, 인간관계가 끼어들어서 참 어렵네요.
상대가 조언을 원할 때, 도움을 요청할 때에만 말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말투를 최대한 내 경우나 누구의 경우는 그랬으니 네 경우에 꼭 맞을 보장은 없지만... 하는 태도로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훈계나 훈수처럼 우월감을 가지고 남을 가르치려 들면 안 되고 공감해주고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는 조심스러운 태도로 접근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도덕적 우월성" 제가 예전부터 정말 학을 떼는 부분입니다. 본인이 내세울게 없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일수록 도덕성에 "집착"을 하더라구요. "내가 (가진건 없지만) 너보다 착하고 선하며 도덕적으로 뛰어나다." 구체적으로는 사소한 단어선택이나 행동들을 교정하려 들며 그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반문하면 그때부터 공중도덕이 부족하거나 악한 부분이 있다고 가스라이팅을 시작합니다. 그럼 그 사람이 진짜로 도덕적으로 훌륭하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소외받고 내세울거 없는 사람은 당연히 더 여유가 없고 더 불안하며 더 신경질적입니다. 결국 그 좋아하는 도덕성마저 형편없이 부족한거죠.
개천용인 저는 주변 지인, 친척들에게 이번 주제는 항상 듣는 레파토리라서 넘 공감이 되요. 걱정해주는척 착한척하며 저주와 악담을 내뱉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잘났거나 경제적으로 괜찮다면 저도 받아칠텐데 가진것도 없이 입만 나불거리는 그사람이 너무 갓잖아서 (또 딱하기도 해서) 무반응으로 일관했더니 본인들의 악플이 제게 보약이 됐다고 스스로 위안, 정신승리하며 악플을 멈추질 않네요. 아무튼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매번 무시하고 피하는것만이 능사인지요? 가끔은 아프라고 하는 그 악플들이 만기 통장이 되어 저를 괴롭힐때가 있고 저도 사람에 대한 회의로 진저리 처지거든요.
묘하게 기분더러운 게 이거였네요. 저와 동일하게 가족 중에 교사 직업 가진 친구와 얘기하면서 그 가족이 말하는 방식이 너무 싫다라는 대화를 종종하거든요. 제가 가족에게 화를 내면 예민하다고 하거나 잘못했다는 식으로 반응해서 이상한 사람 같았는데. 기분더러웠던 게 통제 받는 느낌 때문이었네요. 아예 반응하지 않는게 상책이겠네요.
진짜 하나도 인간으로써도 선배로써도 배울 점 없고 승진만 9년 누락한 선배가 있는데 저한테 자꾸 엄청 사소한 것도 조언한답시고 지적질하고 자기 잘난 척 하는데 뭔가 낮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그런가보네여 ㅎㅎ(나이 마흔 넘게 먹고 하위고과 나오면 사무실에서 엉엉엉 우는..;;)
요즘 이번 영상의 내용과 관련된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우선 조언을 '하는' 것은 철저하게 저에게 의견을 구하고자 먼저 다가온 경우에만 제 소견을 말해주자 라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새 제가 마음이 예전보다 망가진 상태여서 그런지 지인들과 뭔가 진지한 이야기를 하게 될 때면 저도 모르게 관계 공격적 언행이 '네 말에 대한 내 솔직한 심경을 얘기해볼게' 라는 태도를 교묘하게 앞세워서 튀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그래도 이번 영상에서 말씀해 주신 것을 해답삼아 자신을 잘 돌아보면 될 듯 한데, 고민인 부분은 혹시라도 제가 조언을 '듣는' 입장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 바입니다. 이를 테면 예시를 들어준 부분에서 반려동물 영상에 훈수질 하는 걸 예로 들자면, 댓글에서는 그 특유의 '쎄함'이 느껴지는데, '정보적'인 차원에서는 사실 댓글에서 한 말이 맞는 말이라면, 그럼 제대로 된 충고를 내 기분을 앞세워서 외면하는 미성숙한 태도를 보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럴 때는 말투에서 느껴진 그런 느낌은 무시하고 어쨌든 '사실'인 건 맞으니까 무심하게 '감사욤' 하고 받아들이는게 오히려 답일까요? 불특정 다수에게 저를 노출시킨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니지만, 현명하게 조언을 가려서 들으려면 어찌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애견훈련사영상보고 유트버한테 수강가능한지 문의했었는데 나와의 통화내용을 녹취해서 영상하나를 올렸더라구요 꼭 본인 좋아해서 연락하는 사람인듯 통화내용중 하나를 본인유리하게 . 너무 기가막혀서 댓글에 당자사인데 양해도 없이 이렇게 올리신 이유를 물으니 사과하고 바로 내리더라구요
악플! 조언은 사실 통제하려고 하는 이면의 마음이 있어. 중요한 건 내 기분이 나쁜지에 있어. 관계적 공격성이 드러나는 것인데, 뒷담이나 고립시키는 것으로 관계의 서열에서 위에 있으려고 하는 거야. 도덕적인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는 것도 있어. 악플을 혹시 받더라도 내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변호사 된 느낌으로 내 마음을 적극적으로 변호하자.
저도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었어요. 누군가를 막 지적하고 내가 생각하는 '좋은' 방향으로 상대를 유도하고 싶은 마음이요. 그런데 막상 제가 그런 조언들을 들었을때 기분이 별로였으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참았는데, 영상을 보면서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참아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에게 또다른 상처를 줄 뻔 했네요.
이런 과외 선생님 만나봤었는데..ㅋㅋ적나라하게 그냥 위하는척 말하지 말라고 속 다보이니까 그만하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어차피 말해줘도 못알아듣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소리만 지를 것 같아서 아무말도 안함.....ㅋㅋ 근데 또 아무말도 안하는거 기분나쁘다고 지 혼자 소리지르고 결국 본성드러내면서 막말하길래 짤랐는데 완전 이 영상 그 사람 얘기네요...무시하면 더 쎄게 공격한다는것도 딱 그때 반응안하니까 막말한거 떠오름....
작년 초 알고리즘으로 유입되어 잘 보고 있어요 처음 영상을 접했을 때, 괜스레 불편한 마음이 느껴져 거부하다가 결국 모든 영상을 보곤 했던 저를 발견했네요 그때 느꼈던 불편함은 정우열님의 말이 제게 비난처럼 다가오진 않았나, 그 생각을 한참 뒤에 했었어요. 그 모든 게 제 안에 있었기 때문이겠죠. 요즘 변화한 영상들을 보며 느낀 점은 간결하고, 트렌드에 잘 따라가면서 보다 섬세해지고 있네요 책도 구매해 여러번 읽었어요 이 모든 것들이, 일상속에 깊이 닿아있는 일들로 멋지게 표현해 주셔서 좋아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도덕적으로 올바르기위해 노력하는게 도덕적 우월감으로 가장되면 어떡하죠? Pseudo-intellect 에 관한것도 지적인 욕구를 추구하기 위한것에 가짜가 있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허영을 부려도 모자른 것들이 있는 것 같은데 “도덕적 우월감” 도 영상을 보고 나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마다 받아 들이는 방식이 다른 경우 인거 같은데요 본인은 상대방을 위해서 말했는데 착한척 한다 가식이다 꼰대다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걸 받아 들이는 사람도 있는거 잖아요 그래서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는게 일단 듣기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말을 안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그런사람들은 미리 차단하고 결론내리는 경우도 있는거 같더 라구요 평균적으로 보통 이런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도덕성 필요없다는 사람도 있는데 지식공부만 잘하면 괴물이 되잖아요 예를들면 범죄자중에 n번방 주범들이라던지 웰*투 비디오 만든 손씨 라던지 it쪽으로 재능있는 애들이 였는데 이 기술을 범죄 조직 활동에 썼으니까요 두개 사건 공통점이 죄책감이 없다는건데 조 씨는 조사받을때 우위에 있으려하고 조종하려 하고 거래하듯이 요구하고 신상공개 인터뷰에서 수상소감 말하는줄 알았어요 옥중에서도 편지내용 보면 본인을 영웅으로 생각하는듯한 내용이였고 피해자들의 영상물은 나의 예술품들 이라 자찬하기도 했었잖아요 그 아버지는 옥중편지로 블로그도 만들었는데 하루만에 강제 폐쇠 됬지만.. 이게 부전자전인건지 .. 또 N번방 조씨 공범 중 한명은 재판부에서 반성문 제출 내용보고 절레절레 할 정도로 그냥 안내는게 낫다고 했다더라구요 도덕성이 결여되도 저렇게 생각한다는
선플과 악플 사이의 댓글이 뭘까요.,. 남을 배려하면서도 나에게도 솔직한....그렇다고 위선이나 하얀거짓말을 해야하는건가 싶으면서도 그것또 뭔가 내 마음을 그대로 들여다 보지 못한거 같고요.. 아무튼... 인간은 모순덩어리인가봐요. 그렇게 나이스한 동물이 아닌가봐요.. 솔직히 말하면, 선생님을 뭔가 나를 바꿔줄 위대하고 훌륭하신 분으로 여기게 될 때가 있는데요,, 육아빠 인스타보고 다 똑같은 사람이고 사람사는건 똑같구나 느꼈습니다.
왜 도덕적이라는 말에 우월감이라는 단어를 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덕적' 이라는건 양심적 윤리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인데 왜 거기에 우월이라는 단어가 붙는 거죠? 옳다는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우월감이라는 말을 갖다 붙이니까 도덕적으로 사는게 잘못 된건가? 그게 무슨 자랑거리처럼 여기자고 하는 건가? 자기가 잘못해 놓고 명예훼손이라면서 도리어 당당하게 구는 사람들처럼 올바르게 살면서도 저런 말을 들어야 되는 건가 싶습니다. 아무대나 갖다 붙이지 마세요. 모든 말에 우월감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이면에는 반대 입장의 사람들이 그만큼 비약하기 좋은게 없는 것 같네요. 지만 잘나서 저러네 이러고 싶으니까 도덕적우월감느끼냐 이러면서 비꼬면서 자기 방어 하려는것 아닌가요? 제발 옳은건 옳은걸로 끝나면 좋겠습니다. 도덕적으로 사는거에 왜 이런저런 미사어구를 붙여서 윤리의식을 떨어뜨리며 개인의 자존감만 찾으려는 사회가 되는건지 너무 싫어요 이런 컨텐츠
공연장에서 좌석에 등을 붙이고 앉아야 뒷좌석 관객의 시야를 가리지 않고 앞으로 숙이게 되면 뒷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데, 저는 이런 것들을 잘 지키고 이것에 대해 에티켓을 잘 지킨단 자부심(?) 도덕적 우월감과 비슷한.. 상식이나 교양 우월감(?)까지는없어도 내 주변에 이걸 지키지 않아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볼 때 엄청난 짜증과 신경질이 치솟고 그걸 공격적이진 않지만 다만 불쾌감이 충분히 느껴지게 표출하는건 문제가 있는건가요? 이 감정은 정당한거죠?? 아마 도덕적 우월감이 있나 생각했던 사람 중엔 그런 감정 없이 그냥 '나는 이거 지키고 사는데 저 사람은 왜 저런 것도 안 지키고 살아서 나한테 피해 주나'하는 손해보는 마음인데 오해받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 사람들 기준이 타인한테 꽤 빡빡하다면 누가 마음을 고쳐먹는게 옳을까요.. 저와 직접 관계가 없다면 제 기준에 이상해도 상관하지 않고, 제가 피해볼 때만 강력하게 항의한다면 이것은 도덕적 우월감이 아니라 개인주의와 권리감의 일종으로 볼 수 있겠죠? 제가 타인에게 훈수를 둘 때가 있었나 성찰해보니 타인 때문에 제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이나, 제가 당할 수 있는 안 좋은 일에 공감했던 상황(뉴스 보고 성범죄자를 욕하는 상황/지나가다 일진이 멸치 학생과 함께 있고 분위기가 험악해서 학생들 싸우는거냐고 혹시 지금 친구 괴롭히는거냐고 물어보며 싸우지 말라고 간섭하기 등)에만 남에 대해 평가하며 어떻게 행동을 고쳐야한다고 저만의 당위를 가지고 상대를 판단하고 약간의 액션을 취했습니다. 이것은 도덕적 우월감에 들어가지 않는건가요, 제 잣대를 강요했으므로 도덕적 우월감에 들어가는건가요? 그럼 제게 피해주는 짓을 하다가 피해당사자인 제게 고치라고 지적당한 사람이 저보고 도덕적 우월감을 가졌냐고 비아냥댄다면 어떻게 반응하는게 옳을까요. 모든 경우의 수마다 변수가 있어서 미묘하고 모호합니다. 생각할수록...
본인이 피해 입으신 경우면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영상에 나온 조언/훈수의 경우는 불순한 의도를 가져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정신적 만족감을 채우려고 자신과 아무런 관련 없는 타인을 이용하고, 위하는 척 기만한 거니까요. 순수하게 피해자인 자신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말씀하신거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평론가가 비평가로 된것은 바르지 못한 평가를 하기 때문이다. 능력이 떨어지거나 사심이 있을때 제대로 할수 없을 것이다. 정신과의사가 잘못진단해 치료하는것 보고 아주깜짝 놀랐으나 어는분야든 나타날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니 진정이 되었지만 안타까운일인것 같다. 조언인데 기분 나쁜것은 아직 반성할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영상을 볼 때마다 늘 하는 생각인데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문제 행동은 우월감 또는 열등감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월감과 열등감을 일으키는 근원적인 감정은 바로 수치심이구요. 한마디로 인간이라는 존재는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 두려워서 문제 행동을 하는 존재라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다~
모든 인간이 그러하듯, 나는 강점도 있고 약점도 있다. 약점이 있어도 괜찮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고 존중한다 - 이렇게 되면 다들 평온할 텐데 말이죠.
@@steampunk329평온한 사람들끼리만 평온함을 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깨닫지 못한 사람들끼리는 그냥 싸우라고 내비두고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별로다
명언
돌려까기의 관계공격에 기분 나쁘다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나쁜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발뺌합니다. 내가 이상한가? 선한의도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인가?하고 의심하게 되면서 점점 자기혼란에 빠지게 되더라는. 이기적으로, 수동적으로 분명히 공격당한 거 같은 느낌인데, 저를 위해서 그런거라는 대답. 저만 점점 바보가 되고 미쳐가더라는.. 종교모임안에서 이런 일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위선위선위선. 힘들어요. 이상하다고 느끼는데 늘 저만 한심하고 그들보다 못한 인간이 되는ㅜ. 제가 이상한 인간 같습니다ㅜㅜ
공감이요. 영상보면서 떠올린 사람 교회에서 만난 사람이에요 ㅋㅋ
학벌로 사람 까고 그러면서 공부좀 하라고 ㅋㅋ 40대인데 ㅋㅋㅋ 알고 보니 저보다 학벌 ^^;; 안타깝죠.
특히 종교, 마음공부, 영성 관련된곳들에 저런 인간들 많더이다
심리적으로 여려운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나봐요
시키지 않은 조언 = 오지랖 = 한국민족 특성.
경고하듯이 말하는 조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너 그러다가 큰일난다..' '왜 그런 짓을 해 그러니까..! 어휴 속터져..' ..'너 정신과 한번 가봐..걱정되서 그런거야..' 또는 '왜 그런 애랑 어울려 다녔나? 어쩐지 그런 애인지 나는 이미 알고 있었어.' 또는 길같이 걸어가는데 (나도 성인이고 분명 조심히 걸어가고 있는데...ㅋㅋ) 확 나를 막으면서 조심하라고 나를 막거나 조심하지 못한 사람처럼 여기거나... 지금 생각만해도 너무 이불킥 감이네요 ㅠㅠㅠㅠ 예전에는 집에가서 이불킥하면서 내 자신이 조언을 삐뚤게 보는 것인가 자괴감 느끼기까지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기분나쁘면 언니던 상사던 그런 조언 하지말고 너나 잘하세요 하고 손절한 사람도 있어요. 왠지 조언인데 내 감정이 움직이는 조언이면..한번쯤 의심해보세요 - 이사람이 나를 무시하는 건지 정말 따뜻한 손을 내미는 것인지...통제욕구가 있다는 선생님 말 완전 사이다에요! 헐 근데 보다보니까...저도 남편한데 조금 하는 것 같은데...?! 😭😭
이 미묘한걸 자세히 알려주시니 너무 좋네요 ㅎㅎ 화낼거면 대놓고 내야지, 화는 내고 싶고 이미지 관리는 하고 싶어 음흉하게 멕이는 사람들 너무 꼴값이에요. 그냥 개무시해야돼요. 좀 어릴 때는 저런 사람한테 안 좋은 얘기 들으면 나를 생각해준건데 내가 미성숙해서 고마운 줄 모르고 못 받아들는건가 싶은 묘한 기분으로 자책도 많이 했었죠. 그게 꼴값인 것을 왜 이리 늦게 알았을까 싶습니다.
직장에서 후배한테 업무 피드백 할 때 그게 고의적이지 않은 실수면 "이거 잘못했네요. 이렇게 고치세요. 다음엔 그 실수 안 하게 저렇게 하세요." 사무적으로 말하고, 성의가 없어서 한 실수면 "이거 왜 이렇게 했어요?; 고쳐요." 대놓고 싫은 티 내거든요. 하지만 그 잘못한 일에 대해서만 평가하지, 그 사람 자체에 대해서 평가하진 않아요. 근데 어떤 사람 보면 말은 조곤조곤한데 "이거 왜 이렇게 했어요? 학교/전직장에선 이거 안 배웠어요? 이런 실수를 한다는건 생각 없이 일했다는 뜻 아니에요?" 약간 그 실수를 넘어가서 그 사람 자체를 까려는 말을 쓸데없이 확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본인이 좋은 사람 아니라서 못 참고 성질났으면 바른대로 표출을 하던가, 좋은 사람인 척은 엄청 합니다. 옛날 스타일인데 제가 당하지 않아도 옆에서 저런 말은 옆에서 듣기만 해도 불쾌해요. 좋은 사람이 누가봐도 아닌데 담백하게 힘 못 빼고 좋는 사람인 '척' 하면서 행동은 진상인거 너무 싫습니다... 남 실수 수습해주느라 본인 짜증나서 표출하면 하는거지, 상대방 생각해주는 척은 뭐하러 해요. 음흉해서 더 싫습니다.
사회생활 속에서 위계 관계를 어떻게 생각해야 적합할지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세요~! 궁금합니다. ㅎㅎ
저는 아래에 싫은티 내는 피드백 했을 땐 듣는 사람도 당연히 짜증나겠지 이해하고 그거 감당할 생각 있을 때 말하지, '니가 실수해서 혼나놓고 내 앞에서 표정 구기고 다니는거야?' 이런 쓸데없는 눈치 안 줍니다. 껄끄러워지기 싫으면 가벼운건 그냥 말 안 하고 넘어갑니다. 심각한건 심각하게 피드백할건데 어떻게 듣고 기분이 안 나쁘겠어요 며칠 서먹해야죠.
저는 회사 관두면 안 볼 사이에 사람에 위아래 없고 일만 하고 퇴근하면 되는 사이니까 제가 남 실수에 대해 말을 얹을 땐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업무피드백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자신이 아랫사람을 '혼낸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자식 교사학생 관계도 아니고 다 큰 성인끼리 뭘 혼내는지 모르겠어요. 선배 대접 받고 싶으면 일 잘하는 법을 가르쳐주거나 먹을걸 사주거나 등 개인적 호의를 제공해야하고, 아랫직원이 실수한 걸 수습하는건 본인이 아랫직원을 위해주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연봉을 더 받으니까 회사에 대한 의무인건데, 일부 사람들은 일 수습은 당연한거 하면서 생색내고 잘해주는 건 없으면서 선배대접은 바라고 뭔가 사상 자체에 문제가 심한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아랫연차와 잘 지내고, 유연한 윗연차와 잘 지내고, 권위적인 윗연차와 부딪히게 됩니다. 저만 이런게 아니라 Z세대 대부분이 많이들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정우열 선생님이 관계나 감정에 대해서 해주시는 말은 너무 설득력이 높아서 매번 끄덕이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사는거면 우열쌤 영상을 보고 생각을 고치고 싶어요😊
부모님이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등등 이런 이야기를 나를 위해서 해주시는거 같은데.. 은근히 그런 말을 들으면 '아 내가 주체적으로 지금 못 살고 있는 것인가?"이런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힘들어요...
주체적으로 살라는건
이제 부모님이 책임져주지 않겠다는 뜻인듯... 그러니 본인일은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면 되지않을까요?
@@안나푸르나-q1r 좋은곳이자 좋은 출판사인 곳인데 허허.. 인간 마음의 동전같은 양면성을 이해 못할 수도 있죠..
부모님 눈에는 언제나 우리는 어린아이니까요. '좋은 말을 해주어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계실 수 있어요, 심지어 그 좋은 말에 대해서 사고해보지 않으셨을 수도 있고요. 저는 흘려 듣습니다. 어차피 제 마음대로 살고 있으니까요.
@@ParkJaewoo-oo6sm 중요한건 자기자신이죠!
비꼬는 걸 모르고 하는 거였다니.. 몰랐다는 게 더 놀랍네요.
나는 내가 공격 당하거나 불편해도 내 탓이 아닐까 생각해서 표현을 잘 안 하는데 왜 심리를 예민하게 관찰하는 사람만 자기 성찰을 권유하는 영상을 보고 나를 관찰하고 정작 많은 피해를 주는 가해자는 안보는지.. 이 부분에 억울함과 분함이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 영상에도 정작 부모는 이걸 안 본다는 댓글이 있던데 참 공감가더라고요.
마음 건강 챙기는 거랑 몸 건강 챙기는 거랑 같아요. 몸 건강에 관심없는 사람이 운동 안 하고 정크푸드 많이 먹는 것처럼 마음 건강에 관심없는 사람은 자기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런 영상을 안 봐요. 그러니까 건강해지고 싶은 사람만 계속 건강해지고,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문제 있는 상태로 계속 남아있어요.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그들은 왜 노력을 안 할까? 불공평하다! 이런 생각을 하면 화만 나니까 그냥 나와 그들은 다른 존재다~ 그들에게는 문제 인식 능력이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게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입니다.
진짜 충격입니다.. 역시 성악설이 맞는 것 같아요
성찰에 눈뜬 사람은 계속 성찰하면서 나아지고, 가해자가 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해 점점 더 둔감해지면서 심해질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걸 막아줄 수 있는 외부의 존재, 혹은 치유시켜주는 경험이 필요한데 사회적으로 그런 일이 점점 소중해지고 희귀해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insight7095예전보다 나아진 현재가 아닐까요? 과거에는 전쟁이 훨씬 잦았고, 생애주기가 짧으며 교육이 부족했으니 이제서야 성립해가는 학문일 것입니다.
비꼬는 세계가 존재하지 않던 사람에게는 비꼼이 무엇인지 알아 차림이 쉽지 않아요. 그리고 그게 비꼬는 것이였음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많이 힘든 시간을 버텨왔을 때고요.
상대방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놀라고 두려운 감정들을 감추고자 상대방에게 수치심을 주는 비꼬는 행위를 한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차라리 많이 차분해지고 편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작은 감정들이여도 살피고 알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걱정하는 것과 아닌 구분을 하게 되고 대응도 점점 세련되게 할 수 있게 되어가네요.
좋아하는 유튜버분이 방송에서 이 영상이 소개되어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영상을 찬찬히 살펴보는데 저의 대학시절이 떠오르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 시절 저의 행동들. 그것들 저변의 깔린 동기가 이런 것이었구나..
저는 부진한 성적으로 학교를 오래 다닌 예체능 계열 복학생이었습니다.
적게는 2년. 많게는 6년 이상 차이나는 후배들과 생활하며
저는 그들에게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선배다운 모습을 보이고 싶었어요.
선택과목도 남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두면 엄청난 무기가 되는 것을 골라
내가 이것 하나 만큼은 남들보다 월등한 능력을 갖추면 다른 학우들이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되겠지 생각했습니다.
더 정확히는 '나를 거쳐가지 않으면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위치에 서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
그래야 내 존재가치가 증명되고 사회적 관계망에서 버려지지 않을거라 생각했던거죠.
이런 저런 관련 정보들. 굳이 내가 쓰지 않을 정보들까지 ''이게 XX에게 도움 될지 몰라' 란 생각에 탐욕스럽게 리서치하였고
여기 저기 나의 도움. 조언이 필요한 곳이 없나 동서분주 하였습니다.
곤경에 빠진 사람을 보면 내심 기뻤어요. 내가 그동한 산더미처럼 모아둔 것들을 써먹을 순간이 왔구나하고.
어느날 후배 한 명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항상 도와주는 건 좋은데 본인도 좀 챙기라고
맨날 남을 돕다 내 것을 못챙기고 과제물을 밀리고 밤을 새우고. 그렇다 보니 항상 피곤 가득한 얼굴이었습니다.
그런건 아무렇지 않았어요. 나의 성적부진이 나의 모자람 때문이 아닌 선함을 행하다 시간이 모자라서 그런 걸로 포장할 수 있으니까.
남들 앞에서 니들 돕다가 내가 이렇게 됐다라고 말한적은 없지만 은연중에 그렇게 느끼게끔
한 명 한 명에게 내 도움 한 방울 한 방울 마음의 빚을 남겨두어 아무도 내 성적에 대해 비난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나에게만 오롯이 시간을 쏟아도 나의 성적은 변변치 못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나의 재능은 딱 거기까지란걸 직면하고 싶지 않아서 타인의 일에 더 몰두했던 것이었구나.
나의 모자람을 들키고 싶지 않아 이타적인 행동으로 나를 변호해왔구나.
원인을 생각해보면 대학1학년때 생겼던 모종의 사건.
자신감이 완전히 무너지고 모든 인간관계가 끊어지고 비난받았던 경험 때문인 것 같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어찌 극복해야할지.
현재 성안 ADHD 판정을 받아 주기적으로 정신과 약을 처방 받고있는데
다음 상담때는 이 일에 관해 상담을 받아봐야겠어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의식중에 서열 정한다는게...참 슬퍼요 ㅠㅠ 인간도 동물이라니...인정하기 힘들다
관계공격성이 였군요.
저를 통제하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니 명분을 찾아 해메는 하이에나~!
아예 상대안하고 무시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쭉~~~ 그래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저런 부류의 악인들이 하도 들러붙었던지라 동감합니다
정우열 선생님의 통찰력은 다른 유투브에서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저의 자리 때문에 갖는 수없는 돌려까기를 3년 째 당하고 있는데 착하다고 하는 사람들 헌신적인 사람들 그런 좋은 사람들이 제게 돌려깍기를 하는걸 겪고 제 자리에서는 그들에게 반박이나 기분나쁜 티조차도 못내는게 당연하고 또 당연하게 강요를 받다보니 언젠가부터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어요. 정말 너무 억울하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툽으로 많은 위로와 제가 애매하게 느끼는 감정들이 정말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10명중 7명이 제 위치 때문에 많은 도덕성과 헌신을 요구하고 자신들을 돌보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강요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면 사람의 성향에 따라 돌려까기, 직접 공격하기, passive 하게 공격하기, 협박하기.. 다양하게 공격을 받다보니 침대에서 일어나는게 정말 힘이들고 9시면 침대에 들어갔다가 가족들 때문에 억지로 억지로 겨우 일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제 위치에선 해결책이 없어요. 지금 가장 큰 해결은 선생님의 유툽을 보며 위로를 받는 것이 그나마 버티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 정기검진 하다가 심장에 이상소견이 있어서 지금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차라리 제가 많이 아프다면 이 힘든게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고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두서도 없고 저도 제정신으로 사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젊은 꼰대 아닌가요.. 착한척 바른척 진짜.. 자기반성하고 스스로 비판하고 스스로 검열하는걸 잘해야하는데 못배워서.. 다들 자기 잘난것만 내세우고 살아서 다들 외로운거 같아요. 좋은 주제 이네요 감사합니다
나 살기도 바쁜데, 남에게 쓸데없는 에너지 쓰는게 이해 안돼요...ㅠ
쉽게 말하고, 댓글을 쓰고 있는건 아닌지 저를 돌아 보게 되네요.....스스럼 없이 내 뱉는 말, 글 속에 그런 감정들의 이면이 있는거군요.......
어찌보면 상대방을 생각해서 해주는 조언이나 위로들이 상대방에게 오히려 상처가 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요즘... 하고 있었거든요
선생님 말씀처럼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조언이.. 위로가 상대방을 위한 진심인건지 아님 선생님 말씀처럼 저도 모르는 제 안의 욕구나 감정들을 표출 하고 있는건 아닌지..... 를 고민하게 되네요
제 감정을 잘 알고 받아 들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네요 그래야 상대방 감정을 있는 그대로~~ 가르치고 통제 하려는 맘이 아닌 진심을 말하고 전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정...이란 게 참 어렵네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은 비난말인지 조언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말 잘한다와 옳은말 한다는 다르고 평론가가 비평가 되는것은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사심이 있기 때문이다.
정신과 의사가 바르지 못한사고로 평가해 치료하는것 보고 깜짝 놀랐는데 어디분야에서도 나타날수 있는 일이라 생각들어 진정을 했지만 안타까운일인것 같다.
쌤~ 진짜 가만히있어도 가르치려 드는 사람들이 있네요. 보고 배울 것이 하나도 없는데 조언도 참견도 싫은데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알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너요 너. 지금 하는게 꼰대짓이요
항상 내 기분만 생각했었는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면 제가 범하는 오류들도 상당히 많을거 같아요 조심스러워여 사람을 대하는 일이!!!
돌이켜 보니 나도 조언 아닌 조언의 피해자이기도 했고 때로는 가해자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바람직한 조언이나 지적, 토론, 논쟁이란 어떤 것일까요? 논리와 맥락, 텍스트에 기초해서 쿨하게 대화하고 토론하고 싶은데 자꾸 사회적 관계, 인간관계가 끼어들어서 참 어렵네요.
그러게요!
모르는 사람이거나 토론안건을 몇주전에 정하고 날짜정해서 아는사람하구 하는게 맞겟죠.
즉 일상과는 구분되는 경계선을 만들고 상호동의와 준비하에 해야만 감정이 안섞입니다.
제가 그렇게 하는 경향이 있구요
중요한 키포인트는 통제욕이라고 생각해요. 상대를 통제하려는 마음에서 폭력이 나오고 선입견에서 나오는 온갖 조언이 나오겠죠 마치 부모가 자식이게 자신의 욕심을 투영하듯이요.
내마음속의 통제욕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 굳이 원하지 않는 조언을 상대에게 제가 할땐 최대한 상대기분상하지않게 표정.언어.말투 조심조심하며 조언합니다 만약 상대가기분나빠하면 중단하거나 미안하다고
상대가 조언을 원할 때, 도움을 요청할 때에만 말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말투를 최대한 내 경우나 누구의 경우는 그랬으니 네 경우에 꼭 맞을 보장은 없지만... 하는 태도로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훈계나 훈수처럼 우월감을 가지고 남을 가르치려 들면 안 되고 공감해주고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는 조심스러운 태도로 접근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글고 당사자는 모르겠지만 그런욕구가 제3자에겐 다보이는것도함정 😀
정우열쌤은 진솔해서 좋아요 있는그대로 설명도 잘해주시고 도움 많이 됩니다 늘 감사합니다
저걸 보니까 이야기 말끝마다 조언을 가장하며 말하는 대학원 동기가 생각나네요...지금도 같이 다니고있는데 정말 정 떨어지더라고요 손절이 답인것 같네요
성선설 성악설 보다는 인간은 결과적으로 이기적인 동물이고 그 행동이 선과 악으로 판가름날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해가 잘 가네요.
내가 하는 행동을 영상을 통해 알게 됐어요. 순간순간 하던 행동들.. 부정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건강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힌트가 된 듯 해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속이 시원해요 ㅠㅠ 말로써 설명하기 힘든 것들을 이해받는 느낌이에요..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댓글은 판사에요.
이 세상은 댓글창을 없애는 방법, 악플 범죄 강화 이거 없이는 바꿀 수 없다는 걸 뻐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앞에서 뒤에서 대각선에서 찌르는데 약한멘탈이 아니어두 강한멘탈도 흔들리게 만드는 게 댓글입니다.
여기서 판사라는 기준은.
자격증없는판사란뜻이죠.
잘 배워갑니다
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겉으론 아니지만 속으론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 부끄럽네요... 참 이걸 통제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순간적으로 그러는 저를 보며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저런 사람들 만나면 뭔가 갑갑하고 짜증나고 진 것 같고 마음이 너무 불편했는데 정리가 되니까 마음이 시원히 풀리네요 ㅋㅋ ㄱㅅ합니다 ㅎㅎ
"도덕적 우월성" 제가 예전부터 정말 학을 떼는 부분입니다. 본인이 내세울게 없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일수록 도덕성에 "집착"을 하더라구요. "내가 (가진건 없지만) 너보다 착하고 선하며 도덕적으로 뛰어나다." 구체적으로는 사소한 단어선택이나 행동들을 교정하려 들며 그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반문하면 그때부터 공중도덕이 부족하거나 악한 부분이 있다고 가스라이팅을 시작합니다. 그럼 그 사람이 진짜로 도덕적으로 훌륭하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소외받고 내세울거 없는 사람은 당연히 더 여유가 없고 더 불안하며 더 신경질적입니다. 결국 그 좋아하는 도덕성마저 형편없이 부족한거죠.
조언이라고 앞세워 훈수질하는 사람들 밥맛임ㅎㅎ 안만나믄 그만
회사에서는 응 그래 속으로 씹음ㅎㅎ
개천용인 저는 주변 지인, 친척들에게 이번 주제는 항상 듣는 레파토리라서 넘 공감이 되요.
걱정해주는척 착한척하며 저주와 악담을 내뱉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잘났거나 경제적으로 괜찮다면 저도 받아칠텐데 가진것도 없이 입만 나불거리는 그사람이 너무 갓잖아서 (또 딱하기도 해서) 무반응으로 일관했더니 본인들의 악플이 제게 보약이 됐다고 스스로 위안, 정신승리하며 악플을 멈추질 않네요.
아무튼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매번 무시하고 피하는것만이 능사인지요?
가끔은 아프라고 하는 그 악플들이 만기 통장이 되어 저를 괴롭힐때가 있고 저도 사람에 대한 회의로 진저리 처지거든요.
이런 가짜훈수를 상사가 자꾸 절 위한다면서 해대는데...그냥 듣고만 있어야하는건지..반하는 느낌 말이라도 하면 바로 삐져서 피곤한데 어떡하죠ㅜ
아하 악플러와 선플러의 심리가 이런거였네요 어쩐지.. 지나친 칭송 댓글이 단순한 악플보다 보기 불편하더라구요😅
아직도 욕도 하고 비난하는 어리숙한 사람들 많아요 나이 많은걸로 대접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좀 자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남한테 바라지 말고요
이번 영상도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고 자주 햍복하시길 ❤
저런 말의 숨겨진 의도가 다 남을 깍아 내 자존감을 올리려고 해서 기분나쁜 것 같아요
언뜻보면 상대를 위하는 말 같지만 그 말의 주도권을 살펴보면 서열이 정해져 있는게 느껴지는ㅎㅎ
이런 영상을 보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 좋지 않을까,
각자 자신을 성숙시키는데 힘을 쓴다면 세상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영상 보면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묘하게 기분더러운 게 이거였네요. 저와 동일하게 가족 중에 교사 직업 가진 친구와 얘기하면서 그 가족이 말하는 방식이 너무 싫다라는 대화를 종종하거든요. 제가 가족에게 화를 내면 예민하다고 하거나 잘못했다는 식으로 반응해서 이상한 사람 같았는데.
기분더러웠던 게 통제 받는 느낌 때문이었네요. 아예 반응하지 않는게 상책이겠네요.
쌤 점점 강의가 깊어 지네요
관계공격성을 가진 집단에 속해 있어서 힘들었구나 제가 힘들었던 이유가 이거였네요 유레카!😂
와 정말 제가 궁금했던것을 설명해주셨어요. 친하던 언니가 너무 간섭을해서 안맞아 멀어졌는데 그 심리가 너무 궁금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이전 팀장님… 표정 목소리톤은 아닌데 말로는 좋게말하는… ㅋㅋㅋ 공감합니다.
선풀도 악풀도 안하는데 의사님 응원은합니다. 저한테는 도움되는 말씀을 많이해서요 😊
항상 도움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하나도 인간으로써도 선배로써도 배울 점 없고 승진만 9년 누락한 선배가 있는데 저한테 자꾸 엄청 사소한 것도 조언한답시고 지적질하고 자기 잘난 척 하는데 뭔가 낮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그런가보네여 ㅎㅎ(나이 마흔 넘게 먹고 하위고과 나오면 사무실에서 엉엉엉 우는..;;)
내 마음 깊은곳을 들여다보며
도움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이번 영상의 내용과 관련된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우선 조언을 '하는' 것은 철저하게 저에게 의견을 구하고자 먼저 다가온 경우에만 제 소견을 말해주자 라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새 제가 마음이 예전보다 망가진 상태여서 그런지 지인들과 뭔가 진지한 이야기를 하게 될 때면
저도 모르게 관계 공격적 언행이 '네 말에 대한 내 솔직한 심경을 얘기해볼게' 라는 태도를 교묘하게 앞세워서 튀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그래도 이번 영상에서 말씀해 주신 것을 해답삼아 자신을 잘 돌아보면 될 듯 한데,
고민인 부분은 혹시라도 제가 조언을 '듣는' 입장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 바입니다.
이를 테면 예시를 들어준 부분에서 반려동물 영상에 훈수질 하는 걸 예로 들자면,
댓글에서는 그 특유의 '쎄함'이 느껴지는데, '정보적'인 차원에서는 사실 댓글에서 한 말이 맞는 말이라면,
그럼 제대로 된 충고를 내 기분을 앞세워서 외면하는 미성숙한 태도를 보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럴 때는 말투에서 느껴진 그런 느낌은 무시하고 어쨌든 '사실'인 건 맞으니까
무심하게 '감사욤' 하고 받아들이는게 오히려 답일까요?
불특정 다수에게 저를 노출시킨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니지만,
현명하게 조언을 가려서 들으려면 어찌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애견훈련사영상보고 유트버한테 수강가능한지 문의했었는데 나와의 통화내용을 녹취해서 영상하나를 올렸더라구요 꼭 본인 좋아해서 연락하는 사람인듯 통화내용중 하나를 본인유리하게 . 너무 기가막혀서 댓글에 당자사인데 양해도 없이 이렇게 올리신 이유를 물으니 사과하고 바로 내리더라구요
제가 자존감 떨어질때마다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에서 그렇게 돠더라구요 말씀처럼 괴로운건 제 자신이에요
전 특히 자기검열이 심해서..
그런 행동을 하고 저의 찌질함에 수치심이 더 심하게 올라오더라궁요
속시원하게 말씀 이치에 맞게 잘 하셔서 재미있습니다
항상 도움 되는 다양한 주제와 사례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이 저를 돌아보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악플!
조언은 사실 통제하려고 하는 이면의 마음이 있어. 중요한 건 내 기분이 나쁜지에 있어. 관계적 공격성이 드러나는 것인데, 뒷담이나 고립시키는 것으로 관계의 서열에서 위에 있으려고 하는 거야. 도덕적인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는 것도 있어.
악플을 혹시 받더라도 내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변호사 된 느낌으로 내 마음을 적극적으로 변호하자.
전 지인이 카톡으로 유투브영상을 틱 보냅니다
“말투를 바꾸지 않으면 평생 가난하게 산다”이딴 제목의 영상이요…
두세번 이상 받다보니 대화가 점점 줄어요…지금생각해도 불쾌 하네요😩
진짜 최악이네요 그 지인. ㅋㅋ 멀리하는 게 좋을듯
ㅋㅋㅋㅋㅋㅋ
인생,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었어요. 누군가를 막 지적하고 내가 생각하는 '좋은' 방향으로 상대를 유도하고 싶은 마음이요. 그런데 막상 제가 그런 조언들을 들었을때 기분이 별로였으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참았는데, 영상을 보면서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참아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에게 또다른 상처를 줄 뻔 했네요.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어서 항상 알림설정 해놓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다 맞는 말씀이시네요 고치려고 노력중 입니다 🥲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저도 저런 종류의 악인들이 존나 들러붙었죠
안녕하세요? 회원전용 동영상을 시청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가입하고 싶어요~
이상한애 붙었네여
신경 안쓰시는거 알아요.
초심 운운하는 소시오랑 근무해봤어요.
말은 그러하다인데 표정이 특히 눈썹. 입가 좀 잘 봐야해요
내가갖고잇는 이면의 심리상태를 깨닫게 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기대합니다.
킹아띠
제가 저 태도 때문에 정치적 올바름을 혐오해요 장애인부터 페미니즘, 성수자까지 퍙생에 걸쳐 자기표현을 못한 채 정신의 손상을 키우고 살았어요
혐오와 자기표현은 다른 것 아닌가요?
@@Hanjium.B 싫어하면 죄인이에요?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알고리즘 뭐니 내가 지금 그런 비난같은 조언을 듣고 찝어서 얘기했더니 그만하자고 하는 피붙이때문에 속상해하던 나에게 왜 갑자기 이게….😮😮😮😮
왜 다른 분들에게 착하신 분들이 유독 나에게만 그럴까.
궁금합니다 선생님.
자기 윗세대에 대한 권위는 전적으로 부정하면서 자기 아랫세대에 대해서는 자신의 권위를 세워주길 바라는 이중잣대가 문제지요
해결법과 대처법은 어떻게 될까요?
이런 과외 선생님 만나봤었는데..ㅋㅋ적나라하게 그냥 위하는척 말하지 말라고 속 다보이니까 그만하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어차피 말해줘도 못알아듣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소리만 지를 것 같아서 아무말도 안함.....ㅋㅋ 근데 또 아무말도 안하는거 기분나쁘다고 지 혼자 소리지르고 결국 본성드러내면서 막말하길래 짤랐는데 완전 이 영상 그 사람 얘기네요...무시하면 더 쎄게 공격한다는것도 딱 그때 반응안하니까 막말한거 떠오름....
작년 초 알고리즘으로 유입되어 잘 보고 있어요
처음 영상을 접했을 때, 괜스레 불편한 마음이 느껴져 거부하다가 결국 모든 영상을 보곤 했던 저를 발견했네요
그때 느꼈던 불편함은 정우열님의 말이 제게 비난처럼 다가오진 않았나, 그 생각을 한참 뒤에 했었어요. 그 모든 게 제 안에 있었기 때문이겠죠.
요즘 변화한 영상들을 보며 느낀 점은 간결하고, 트렌드에 잘 따라가면서 보다 섬세해지고 있네요
책도 구매해 여러번 읽었어요
이 모든 것들이, 일상속에 깊이 닿아있는 일들로 멋지게 표현해 주셔서 좋아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되게 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 통찰이 담긴 영상이네유 ~❤
상대방을 있는그대로 보는 게 진짜 어렵다는 걸 갈수록 느낍니다••
도덕적으로 올바르기위해 노력하는게 도덕적 우월감으로 가장되면 어떡하죠? Pseudo-intellect 에 관한것도 지적인 욕구를 추구하기 위한것에 가짜가 있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허영을 부려도 모자른 것들이 있는 것 같은데 “도덕적 우월감” 도 영상을 보고 나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마다 받아 들이는 방식이 다른 경우 인거 같은데요
본인은 상대방을 위해서 말했는데 착한척 한다 가식이다 꼰대다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걸 받아 들이는 사람도 있는거 잖아요
그래서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는게
일단 듣기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말을 안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그런사람들은 미리 차단하고 결론내리는 경우도 있는거 같더 라구요
평균적으로 보통 이런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도덕성 필요없다는 사람도 있는데
지식공부만 잘하면 괴물이 되잖아요
예를들면 범죄자중에 n번방 주범들이라던지 웰*투 비디오 만든 손씨 라던지
it쪽으로 재능있는 애들이 였는데 이 기술을 범죄 조직 활동에 썼으니까요
두개 사건 공통점이 죄책감이 없다는건데
조 씨는 조사받을때 우위에 있으려하고 조종하려 하고
거래하듯이 요구하고 신상공개 인터뷰에서 수상소감 말하는줄 알았어요
옥중에서도 편지내용 보면 본인을 영웅으로 생각하는듯한 내용이였고 피해자들의 영상물은 나의 예술품들 이라 자찬하기도 했었잖아요
그 아버지는 옥중편지로 블로그도 만들었는데 하루만에 강제 폐쇠 됬지만..
이게 부전자전인건지 ..
또
N번방 조씨 공범 중 한명은 재판부에서 반성문 제출 내용보고 절레절레 할 정도로 그냥 안내는게 낫다고 했다더라구요
도덕성이 결여되도 저렇게 생각한다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몇 년동안 유튜브로 듣다가 가입했어요.
팟빵도 좋은데 제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유튜브로 많이 들어요. 😊
애가 어른보다 나아요 정말😅
정신병자들의 심리를 듣다보니 옮을 것 같네요
제가 이래서 선플을 안남깁니다 9:35 9:36
하꼬유튜버가 대기업되면서 뭔가 소외감을 받을때가 있죠 그냥 뭔가 섭섭해서 그런식으로 말한거같아요 ㅋㅋ 구독자 정모한번 해줘야할듯
마아 각자 삽시데이~ ㅋ
선플과 악플 사이의 댓글이 뭘까요.,. 남을 배려하면서도 나에게도 솔직한....그렇다고 위선이나 하얀거짓말을 해야하는건가 싶으면서도 그것또 뭔가 내 마음을 그대로 들여다 보지 못한거 같고요.. 아무튼... 인간은 모순덩어리인가봐요. 그렇게 나이스한 동물이 아닌가봐요.. 솔직히 말하면, 선생님을 뭔가 나를 바꿔줄 위대하고 훌륭하신 분으로 여기게 될 때가 있는데요,, 육아빠 인스타보고 다 똑같은 사람이고 사람사는건 똑같구나 느꼈습니다.
억빠와 억까는 무서운게 맞지… 선생님도 인간인지라 결국 별로인면이 있겠죠..
왜 도덕적이라는 말에 우월감이라는 단어를 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덕적' 이라는건 양심적 윤리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인데 왜 거기에 우월이라는 단어가 붙는 거죠? 옳다는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우월감이라는 말을 갖다 붙이니까 도덕적으로 사는게 잘못 된건가? 그게 무슨 자랑거리처럼 여기자고 하는 건가? 자기가 잘못해 놓고 명예훼손이라면서 도리어 당당하게 구는 사람들처럼 올바르게 살면서도 저런 말을 들어야 되는 건가 싶습니다. 아무대나 갖다 붙이지 마세요. 모든 말에 우월감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이면에는 반대 입장의 사람들이 그만큼 비약하기 좋은게 없는 것 같네요. 지만 잘나서 저러네 이러고 싶으니까 도덕적우월감느끼냐 이러면서 비꼬면서 자기 방어 하려는것 아닌가요? 제발 옳은건 옳은걸로 끝나면 좋겠습니다. 도덕적으로 사는거에 왜 이런저런 미사어구를 붙여서 윤리의식을 떨어뜨리며 개인의 자존감만 찾으려는 사회가 되는건지 너무 싫어요 이런 컨텐츠
공연장에서 좌석에 등을 붙이고 앉아야 뒷좌석 관객의 시야를 가리지 않고 앞으로 숙이게 되면 뒷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데, 저는 이런 것들을 잘 지키고 이것에 대해 에티켓을 잘 지킨단 자부심(?) 도덕적 우월감과 비슷한.. 상식이나 교양 우월감(?)까지는없어도
내 주변에 이걸 지키지 않아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볼 때 엄청난 짜증과 신경질이 치솟고 그걸 공격적이진 않지만 다만 불쾌감이 충분히 느껴지게 표출하는건 문제가 있는건가요? 이 감정은 정당한거죠??
아마 도덕적 우월감이 있나 생각했던 사람 중엔 그런 감정 없이 그냥 '나는 이거 지키고 사는데 저 사람은 왜 저런 것도 안 지키고 살아서 나한테 피해 주나'하는 손해보는 마음인데 오해받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 사람들 기준이 타인한테 꽤 빡빡하다면 누가 마음을 고쳐먹는게 옳을까요..
저와 직접 관계가 없다면 제 기준에 이상해도 상관하지 않고, 제가 피해볼 때만 강력하게 항의한다면
이것은 도덕적 우월감이 아니라 개인주의와 권리감의 일종으로 볼 수 있겠죠?
제가 타인에게 훈수를 둘 때가 있었나 성찰해보니
타인 때문에 제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이나,
제가 당할 수 있는 안 좋은 일에 공감했던 상황(뉴스 보고 성범죄자를 욕하는 상황/지나가다 일진이 멸치 학생과 함께 있고 분위기가 험악해서 학생들 싸우는거냐고 혹시 지금 친구 괴롭히는거냐고 물어보며 싸우지 말라고 간섭하기 등)에만
남에 대해 평가하며 어떻게 행동을 고쳐야한다고 저만의 당위를 가지고 상대를 판단하고 약간의 액션을 취했습니다. 이것은 도덕적 우월감에 들어가지 않는건가요, 제 잣대를 강요했으므로 도덕적 우월감에 들어가는건가요?
그럼 제게 피해주는 짓을 하다가 피해당사자인 제게 고치라고 지적당한 사람이 저보고
도덕적 우월감을 가졌냐고 비아냥댄다면 어떻게 반응하는게 옳을까요.
모든 경우의 수마다 변수가 있어서 미묘하고 모호합니다. 생각할수록...
본인이 피해 입으신 경우면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영상에 나온 조언/훈수의 경우는 불순한 의도를 가져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정신적 만족감을 채우려고 자신과 아무런 관련 없는 타인을 이용하고, 위하는 척 기만한 거니까요. 순수하게 피해자인 자신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말씀하신거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훈수 악플도 좀 그렇고... 선플도 좀 그렇고... 알아 하십쇼 ㅎㅎ
바로 캐치하고 야지 줌 무조건
여초커뮤니티네
평론가가 비평가로 된것은 바르지 못한 평가를 하기 때문이다.
능력이 떨어지거나 사심이 있을때 제대로 할수 없을 것이다.
정신과의사가 잘못진단해 치료하는것 보고 아주깜짝 놀랐으나 어는분야든 나타날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니 진정이 되었지만 안타까운일인것 같다.
조언인데 기분 나쁜것은 아직 반성할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블러님 애니메이션 채널에 댓글 다신 '세타' 라는 분이 귀 기울여 보셔야 할 영상이네요^^
인생,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