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군가] 에거란트 행진곡 Egerländer Marsch

작곡가: Vendelín Kopecký
북서쪽 지역인 에거란트(Egerland)에서 탄생된 오스트리아 군대의 행진곡이다. 나중에는 주데텐란트(Sudetenland)라고 불리게되는데 이 지역은 스파와 온천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현재 오스트리아 보다 독일에서 더 자주 사용되는 군가이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옛사람들이 둔하고 무식했다고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진솔하고 용맹하며 섬세하고 정이 있었다. 다들 자신의 조국을 위해서 싸우는 군인들인데 그 심정과 태도는 어딜가나 비슷한 모습이 있다. 서글프지만 행복하게 웃고 있는 군인들. 이들이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결국에는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면 다 이겨내는 것이 인간의 위대함이다. 결국에는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던가? 기계적으로 변해가는 이 시대에 부디 본질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스스로가 무엇을 하든 선조들께서 겪으신 시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항상 상기하고 살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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