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잘봤습니다. 집의 외관은 5분 볼까말까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집을 치장하는 비용을 아껴서 집 본연의 기능을 더 충실히 구현하자는 것에 동의합니다. 요새 남들한테 보여주기만하는 삶이 좋은 삶인가? 란 삶의 본연을 되돌아 보는 게 유행인데 집도 본연의 기능을 갖추는 게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현직 공무원 입니다. 인허가를 하다보면 아예 단열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건축사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냥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 나오는 수치만으로 단열재를 적용하고 열교에 대해서는 1도 관심이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인허가 과정에서 도면 보완을 내면 속된말로 건축사분들 길길이 뜁니다. 개념이 없다는 것이죠. 저도 이 유튜브를 보고 공무를 많이 했습니다. 지난날 제가 공사감독 했든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daorio3319 아마도 너무 심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그러 셨을 것 같아요.. 독일은 허가과정 중에 공무원이 열교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이야기고 방식이긴 합니다만.... 현업에서 부터 공직까지의 수준이 어느 정도 일정해야 가능한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
자격미달의 건축사가 많은게 현실이긴 합니다..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대부분 허가단계에 기본설계 혹은 중간설계밖에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구조가 우선 허가가 나와야 대출이 가능한 것도 있고 워낙 빨리빨리가 많아서.. 행정적 편의성도 도면이 적을 수록 좋습니다 보완 시 바꿔야할게 적으니까요 그리고 허가도면에 상세한 도면을 올리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 허가도면은 민원 등 문제가 생겼을 시 근거가 되는 도면인데 내용이 많으면 책잡히기 쉽습니다 실시설계가 안됬기에 추후에 변경이 없기 힘들어요
만화나 영화 보면 잔잔한 중간보스 정리하고 "진짜 보스는 이제부터다"... 뭐 이런 느낌이네요~ 드디어 중간보스인 인테리어편(?)이 끝났군요. 개인적으로 엄청 감사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아 물론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볼 예정입니다. 다시 본편으로 들어가는군요. 그런데 어떤 구조가 좋다라뇨... 판넬집만 해도 그렇게 악플을 드셨는데..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ㅎㅎㅎ 다음주도 계속해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현업 설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문제점들이 역시나 돈과 인식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일을 수주를 하려면 비주얼 프리젠테이션을 해서 일을 따야하고 외관에 관심이 훨씬 도 높기때문에 그 쪽으로 치중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은 설계비로 나마 나름 구조 물 열을 고민해서 그린 디테일도면들을 공사예가를 잡아서 클라이언트에게 제출하게 되면 돌아오는 건 과설계라는 답변과 함께 저가입찰로 선정된 시공사와 도면들은 무시하고 기본도면만 가지고 공사를 진행을 하니 밤새가며 디테일을 왜 그렸나 허무한 시간들이 많습니다. 피코네채널을 통해서 좋은 건축문화가 생겨나서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분들이 모두 잘 공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해진 예산에서 집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구현하는 것에 집중을 해도 모자란다는 것과, 한국 건축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너무 재밌게 잘 풀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자동차 생각이 많이 나네요. 차 안으로 물이 들이치면 안되고, 필터를 거치지 않은 공기가 가급적 유입되지 않아야 하며, 수년에서 수십년 잘 정비하면 운행이 가능해야 하는 내구성까지 뭔가.. 사람과 건축 사이에서 경험하고 만들어져야 하는 일들과 비슷한 것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대량생산 체제인 자동차와 맞춤 제작(?)인 건축을 같은 선상에 놓는게 굉장히 거친 방식이긴 합니다만 잘 달리고, 잘 서고, 튼튼하고, 안전한지에 대한 국제적인 규격이나, 국가별 규정이 있는 자동차는 상대적으로 건축에 비해 정말 고려할 사항이 적구나.. 하고 느끼게 되네요.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이 무슨 기술과 부품으로 만들어졌는지 알고자 하는 것은 취미의 영역으로 둘 수 있고, 실제 차량 구매는 정해진 예산에서 크기에 따라 선택할 것인가, 디자인을 따른 것인가 등으로 내가 차량으로 경험하고 싶은 것들에 마음 편히 집중할 수 있었는데, 건축은 내 집에 물이 새고, 웃풍이 심한게 노후되서만이 아니라는 점, 창틀 주변으로 방수처리를 했는지, 벽체에 가변형투습지를 어떤 방식으로 시공하는 업체인지를 소비자가 알아야 한다는게 참.. 어렵네요.
저희집 결로때문에 대학 홈페이지 들어가서 건축 교수님들 메일 주소 찾아서 20~30분 정도질문 돌렸더니 그 중 3~4분 정도 고맙게 답변을 주셨지만 시원하게 답변을 주시진 않았고 집에서 걸어서 3~4분 거리에 대학이 있어 학생들 댈고 오셔서 뜯어보면서 교육하셔도 된다 했는대 그건 답장도 못받았네요 그냥 이거보면서 교수님들도 디자인 말고는 기초는 관심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과 과거 일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ㅎㅎ
회장님 참 대단하신 분 . 회장님도 예전엔 남들처럼 디자인만 하셨을텐데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셨을까... 건물주들도 집에 물새면 시공사한테 가지 설계사한테까지 안 갔을텐데요 ㅋㅋ 회장님은 건축사여서 그런지 건축사들이 아쉬우신것 같은데 건축공학과도 있고 구조기술사도 있는데 ㅎ 설계에 이 분들의 목소리가 반영이 안 되네요 저는 건축사가 디자이너여도 상관없고 허가방처럼 법적인것만 검토해줘도 상관없는데 오히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합의를 이룰 수 있게 해주는 무언가가 없는게 더 문제인 것 같아요 ~ 잘 보고 갑니다~
건축사가 자기 집 지어도 똑같은거 같아요 전에 어떤 시공자 블로그에서 봤는데 건축사가 자기 집을 지으면서 (포트폴리오에 넣으려고) 목조주택 지붕을 V 자 (....) 로 만들걸 봤습니다. 근데 이 엄청나게 위험한 V자 지붕을 어떻게 물처리 할건지에대해 디테일을 하나도 안그려놔서 목조주택 시공자가 머리싸매고 고심하며 짓는걸 봤거든요. 그리고 책중에 "건축과 교수는 이렇게 집을 짓는다" 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을 보면 "건축과 교수" 도 자기집(상가주택) 지으면서 개고생하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순식간에 봤어요. 너무 재밌음ㅠㅠ 공감되는 얘기가 많네요. 저희집도 슁글로 했는데 거터 청소하러 사다리 타고 올라갔을 때 말고는 지붕 본적이 없음ㅋㅋㅋㅋ 말씀하신 독일은 건축 전공 과목 구성이 우리나라랑 달리 디자인 위주가 아닌건가요?? 벤치마킹해오면 안 되나 왜 답보상태로 머무는 지 모르겠네요 ㅠ
보통 디자인이 만능은 아니지만 대체로 구조,공기,열,물을 잘 관리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인간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것이 디자인.....인데 건축디자인은 잘 모르겠지만 외적인 모양만 중요시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그렇다면 잘못된 교육입니다 한마디로 디자인은 대체로 넓게 보면 홍익인간의 철학이 디자인의 기본이라 생각됩니다.. 디자이너 입장이라...그냥 글 올려봅니다.^^ 영상은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고생해 주십시오....
예전에 개그맨 김영철씨가 청담동에 자기집을 마련하고 거실을 카페처럼 꾸미고 사는게 방송에 나왔더군요. 거실에 앉아서 카페처럼 차를 마시며 살고싶었나 봅니다. 그런데 얼마 안가서 다 뜯어버리고 평범한 거실로 바뀌었더군요. 불편해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ㅎㅎㅎ 건축이 이미지, 장사화가 되어서 이지경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은 교육을 통해서 바뀌어 가야하겠죠. 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대략 10년 후에 제 가족을 위한 주택을 짓기 위해서 틈틈히 공부중입니다. 먼저 매 영상에서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에 모든 내용에 다 동의하는 바 입니다만, 제 학식이 부족하여 일부 내용에 추가적인 궁금증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영상 중간에 비유적으로 말씀하시길, 집 외부의 디자인에 투자해야하는게 아니라 집 내부의 디자인에 투자를 해야한다 라는 말씀과 함께 건축은 공간을 설계하는 곳이다 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공간별로 가구의 배치라던지, 각 가구의 형태에 따른 사용할 조명의 계획과 같은 소위 인테리어라고 부르는 영역은 실내건축으로서, 집을 짓기 위한 건축설계와는 별개의 전문가 그룹으로 나뉘어지지 않나요? 제가 궁금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축가가 설계하는 주택의 설계영역은 공간 동선의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설계가 이루어지는 것 일텐데, 실내건축(인테리어)의 계획은 시간적으로 보았을 때 필연적으로 주택 설계 이후에 이루어지므로 건축가가 설계한 주택의 결과물(뭐라고 지칭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그 집에는 어울릴 수 없는 인테리어 요소(조명이나 가구배치 등..), 즉 일종의 constraint가 생기는걸 건축주는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것 인가요? 당연히 건축설계를 하신 건축가 분 또한 공간설계를 하시는 과정에서 생각하신 적당한 실내건축의 계획이 있었을 것이니 이런 부분에서 건축가의 집 설계와 실내건축의 요소 사이의 상호작용에 의한 수정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야 정말 좋은 집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보이는데, 애당초 이런 것이 가능 한지 잘 모르겠네요. 건축주가 실내건축 전문가도 아니니.. 너무 초보적인 질문일 수도 있는데.. 장황하게 글 남겨서 거듭 죄송합니다. 자기자신을 위한 좋은 집을 짓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테리어는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나뉘게 되니다. 1. 별도의 인테리어전문 회사없이 건축사가 인테리어 설계를 하는 경우 : 이 경우는 통상 "건축인테리어"라고 부르고 있으며, 극히 기본적인 마감만 정하게 됩니다. (공간의 구획, 가구의 배치, 타일, 조명, 위생기구의 선정 정도입니다.) 2. 별도의 인테리어 회사와 함께 하는 경우: 이 경우는 설계단계에서 인테리어 회사와 협업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과정을 같이 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기본적인 공간 구성이 나오면, 인테리어 회사에게 도면을 넘기고, 인테이어디자인 협의 과정 중에 공간의 변형이 요구되면, 반대로 도면을 수정하게 됩니다.
아스팔트 슁글 등 건축 외장재를 보는 관점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건축주는 한국 건축시장의 한국적 특성을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개 저렴한 자재를 쓰면 시공비 또한 비싼 자재에 비해 싼 편입니다. 그럼 시공자는 빠른 시공을 원하게 되고, 숙련된 시공자는 비싼 자재 시장으로 이동하더군요. 집을 지어보면 알게 됩니다. 왜 한국이 아파트 공화국이 되었는지.
겉멋만 들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단순히, 건축사만의 문제 일까요? 소비자도 문제라고 봅니다. 연예인들 남들 따라하는 문화가 문제라고 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공간을 디자인해야 하는데 모양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에 보면 초딩이 그리는 집모양의 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싱글지붕에 비닐 사이딩도 대부분입니다. 비싼집도 거의 싱글을 올립니다.
현대(근대말고) 유럽의 수많은 소위 멋진 건축물들은 이미 회장님 말씀하신 조건들을 다 만족하고도 그 디자인이 나오는 것들이죠. 뭐 완벽한 패시브 하우스인지는 모르겠지만, 평균적으로 한국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완성도가 있달까요. 사람이 살아가는 마을, 도시를 연구하는 여러 방법론 중에 경관론이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소위 "심미성"이 인간에게 주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방증일 겁니다. 너무 합리적인 말씀이지만 동시에 한국에서 "건축물의 디자인, 심미성"에 관한 논의와 합의 수준도 역시 함께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디자인에 정답은 없다."라고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개선안을 내는 것도 전문가의 영역이 아닐까요. 당연히! 현재의 한국건축 전반은 모든 분야에 있어서 한참 모자란게 사실이니까요. 완전한 사견을 덧붙이자면 소위 "건축가, 건축사"에게서 가능한 디자인의 여지를 지금보다 많이 뺏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더라도 규약과 규율을 통해 더욱 전체적 디자인이 수렴진화 할 수 밖에 없도록 훨씬 구체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반대로 건폐율과 용적율과 같은 건축물의 규모를 결정하는 요인들에 대한 재탐색도 필요하겠죠. 개인적으로는 아파트로 수렴하게 만드는 현재방식의 주택정책보다 아파트 이외 주택, 자체의 용적을 높여서 도시 전반의 밀도를 높여야된다고 생각합니다.
@@esiwk7 "건축가, 건축사"에게서 가능한 디자인의 여지를 지금보다 많이 뺏고.. 라고 쓴 부분을 잘 봐주세요. 도시 전체 중 한 "부분"으로서의 건축물 디자인은 커먼센스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건축물의 심미성이란, 아니 심미성이란 "예쁜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항상 재밌고 유익하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 디자인 = ‘그저 미적으로 아름다운 것’이라는 전제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디자인이라는 것은 단순히 아름다움만 추구하는 개념은 아닙니다. 물론 건축사가 엔지니어링에 대한 몰상식이 평범함이 되버린 현실에 대한 비판은 늘 공감하고 있습니다만 부디 디자인의 가치만은 폄훼하지 않아주시길..ㅠ
건축학적으로 칭송받는 건축물들을보면 물과 열에서 까일만한게 정말 많은데 건축 선진국에선 건축학 교육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궁금하네요. 영상에 건축학교육에 관한 내용이 나와서 말씀드리면 학생 때 외부강사님 중 패시브하우스에 관심많은 분이 오셔서 설계수강한 적이 있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설계할 시간도 없는데 디테일하고 여러가지 분석하자니 이도저도 안되더라구요. 만약 학생수준에서 디자인보단 제대로된 디테일로 설계를 했다면 국내외 주류 건축설계회사에서 그 포트폴리오를 인정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설계수업 스타일을 바꾸려면 국내외에서 건축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선이 바뀌어야 대학까지 녹아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순간 그리스 건축의 철학 개론부터 시작하는 줄 알고 식겁... 휴.. 구조, 물, 열, 디자인 4원소 킹받음 4원소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에 의해 계승되어, 그는 모든 물질은 물, 불, 공기, 흙의 네 가지 원소에다 특유한 성질인 건조함, 습함, 따뜻함, 차가움의 조합으로 형성 -퍼옴-
거의 대부분이 가성비를 따지지만 진정한 가성비는 "나를 위한 건축" 인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잘봤습니다. 집의 외관은 5분 볼까말까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집을 치장하는 비용을 아껴서 집 본연의 기능을 더 충실히 구현하자는 것에 동의합니다.
요새 남들한테 보여주기만하는 삶이 좋은 삶인가? 란 삶의 본연을 되돌아 보는 게 유행인데 집도 본연의 기능을 갖추는 게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옳은 말씀이세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축적산 관련일을 하고았습니다
일년에 크고작은 도면을 150개정도 물량산출작업을하는데 그중에 제대로된도면은 10개도 안되는것깉네요 요즘 특히 단열에 관심이 많아 항상 배우는 마음으로 시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렵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계시네요..
좋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순-d8n ㅎㅎ.. 의도치 않은 좋은 뷰를 가지고 계신군요.. ^^
저는 현직 공무원 입니다. 인허가를 하다보면 아예 단열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건축사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냥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 나오는 수치만으로 단열재를 적용하고 열교에 대해서는 1도 관심이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인허가 과정에서 도면 보완을 내면 속된말로 건축사분들 길길이 뜁니다. 개념이 없다는 것이죠. 저도 이 유튜브를 보고 공무를 많이 했습니다. 지난날 제가 공사감독 했든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열교때문에 보완을 냈다구요.
그럼 법적인 열교사항을 지적하신건지 아니면 자의적인 판단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자의적인 판단이었다면 이유불문 월권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리고 일선에 계신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더 고맙습니다.
@@daorio3319 아마도 너무 심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그러 셨을 것 같아요..
독일은 허가과정 중에 공무원이 열교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이야기고 방식이긴 합니다만....
현업에서 부터 공직까지의 수준이 어느 정도 일정해야 가능한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
잘하고 계십니다.
자격미달의 건축사가 많은게 현실이긴 합니다..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대부분 허가단계에 기본설계 혹은 중간설계밖에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구조가 우선 허가가 나와야 대출이 가능한 것도 있고 워낙 빨리빨리가 많아서..
행정적 편의성도 도면이 적을 수록 좋습니다 보완 시 바꿔야할게 적으니까요
그리고 허가도면에 상세한 도면을 올리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 허가도면은 민원 등 문제가 생겼을 시 근거가 되는 도면인데 내용이 많으면 책잡히기 쉽습니다 실시설계가 안됬기에 추후에 변경이 없기 힘들어요
하나씩 알아갈수록 지금 제가 살고있는 집이 얼마나 허술하게 되어있는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살아가게 될 저의 공간이 더 발전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빨간이름 나죽어 할때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 프로톤이나 alc 도 같이 추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찌 이런 훌륭한 컨텐츠에 조회수가....
진짜 도움되는 내용인데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배우고 갑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만화나 영화 보면 잔잔한 중간보스 정리하고 "진짜 보스는 이제부터다"... 뭐 이런 느낌이네요~ 드디어 중간보스인 인테리어편(?)이 끝났군요. 개인적으로 엄청 감사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아 물론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볼 예정입니다. 다시 본편으로 들어가는군요. 그런데 어떤 구조가 좋다라뇨... 판넬집만 해도 그렇게 악플을 드셨는데..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ㅎㅎㅎ 다음주도 계속해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ㅎ. 배가 덜 불러서.. ㅋㅋ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테리어 쪽에서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말씀해 주시면 영상 준비하겠습니다.^^
주택과 삶의 질을 높혀주셔서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현업 설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문제점들이 역시나 돈과 인식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일을 수주를 하려면 비주얼 프리젠테이션을 해서 일을 따야하고 외관에 관심이 훨씬 도 높기때문에 그 쪽으로 치중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은 설계비로 나마 나름 구조 물 열을 고민해서 그린 디테일도면들을 공사예가를 잡아서 클라이언트에게 제출하게 되면 돌아오는 건 과설계라는 답변과 함께 저가입찰로 선정된 시공사와 도면들은 무시하고 기본도면만 가지고 공사를 진행을 하니 밤새가며 디테일을 왜 그렸나 허무한 시간들이 많습니다. 피코네채널을 통해서 좋은 건축문화가 생겨나서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분들이 모두 잘 공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밤새가며 디테일을 왜 그렸나 허무한 시간들"
이 표현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아무쪼록 이 진흙탕에서 건승하시길 기원하며, 후배들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반성의 시간도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대표님이 무슨 반성을....
항상 감사드립니다.
@@phikonet343 맘에 와닿는 얘기들이지만 저마다 생각이 다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아닌데 하는 도면들이 더러있습니다.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도면대로 했던것들이요.^^
@@전승희-r7t 네. ㅠㅠ
정해진 예산에서 집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구현하는 것에 집중을 해도 모자란다는 것과, 한국 건축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너무 재밌게 잘 풀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자동차 생각이 많이 나네요.
차 안으로 물이 들이치면 안되고, 필터를 거치지 않은 공기가 가급적 유입되지 않아야 하며, 수년에서 수십년 잘 정비하면 운행이 가능해야 하는 내구성까지 뭔가.. 사람과 건축 사이에서 경험하고 만들어져야 하는 일들과 비슷한 것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대량생산 체제인 자동차와 맞춤 제작(?)인 건축을 같은 선상에 놓는게 굉장히 거친 방식이긴 합니다만
잘 달리고, 잘 서고, 튼튼하고, 안전한지에 대한 국제적인 규격이나, 국가별 규정이 있는 자동차는 상대적으로 건축에 비해 정말 고려할 사항이 적구나.. 하고 느끼게 되네요.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이 무슨 기술과 부품으로 만들어졌는지 알고자 하는 것은 취미의 영역으로 둘 수 있고, 실제 차량 구매는 정해진 예산에서 크기에 따라 선택할 것인가, 디자인을 따른 것인가 등으로 내가 차량으로 경험하고 싶은 것들에 마음 편히 집중할 수 있었는데, 건축은 내 집에 물이 새고, 웃풍이 심한게 노후되서만이 아니라는 점, 창틀 주변으로 방수처리를 했는지, 벽체에 가변형투습지를 어떤 방식으로 시공하는 업체인지를 소비자가 알아야 한다는게 참.. 어렵네요.
맞아요. 자동차와 비교 되는 면이 맞습니다.^^
어여 그렇게 되어야 하는데, 갈 길이 너무 먼 것 같습니다. ㅠㅠ
실리적인 기준으로 접근해 주셔서 매우 공감 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피코네를 시청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파트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소비자하고 얘기하면 90프로 이상은 이해를 못하시는...
당연하긴 하지만.....
구독자 100만 가즈아~~!!!
ㅎ.. 5만이라도 우선.. ^^
감사합니다.~~!!!!
목록이 참 의미깊습니다...건축의 중요도순서, 외관의 가치, 건축을 바라보는 시각, 누구를 위한 집인가?,학과에서의 교육 등등
상판 졸라 좋은 ~~~~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나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더니 집 보러 온 분들 하나같이 "왜 방이 없어요? " ㅎㅎㅎ
아.. ㅎ
그러셨군요..
돈을 준만큼 성능을바라고.돈을 받은만큼만 제품을 제공하면 모두가만족합니다.
정말로 어려운일이지만 우리모두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살아야죠..
네.. 맞습니다. 어렵지만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세번째 정주행 중입니다.
이논리는 맞기도 틀리기도 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단열을 올리면 결로가 늘며 환기장치가 필요하고...
결로를 잡으려니 돈+노력이 들고...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단열,결로를 노력해서 잡았더니 패시스하우스가 됐더라~~~
한가지 아쉬운건 패시브협회 조금 포함 건축가,시행사는 집짓는쪽 시각에서 접근하며...
인테리어는 사진의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사는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면 많은 부분이 바뀔것 같습니다.
글로벌로 나간다면 싹 바뀔텐데 온실에 있으니 느슨한것 같습니다.
노후를 보내기위해 집을지을려고 설계중인데 너무마음에 와닿아서 구독하고 풀시청 몇번씨 봅니다
패시브집이 마음은가는데 돈없어서 못짓고
경량목조로 지을려구요
너무 귀한방송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뜻하신 바를 이룰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시즌3도 잘 보겠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주행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13:15 현직 건축대학 설계강사로써 격하게 공감합니다. 더 하고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네.. 그 마음 알 것 같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집 결로때문에 대학 홈페이지 들어가서 건축 교수님들 메일 주소 찾아서 20~30분 정도질문 돌렸더니 그 중 3~4분 정도 고맙게 답변을 주셨지만 시원하게 답변을 주시진 않았고 집에서 걸어서 3~4분 거리에 대학이 있어 학생들 댈고 오셔서 뜯어보면서 교육하셔도 된다 했는대 그건 답장도 못받았네요
그냥 이거보면서 교수님들도 디자인 말고는 기초는 관심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과 과거 일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ㅎㅎ
어려운 과정을 겪으셨네요.. ㅠㅠ
아무래도 학문을 하시는 분들이라.. 현장과 거리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늘~ 좋은 내용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이번 주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집 짓는 사람은 필수로 봐야할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이번주까지 못올린다시는 줄 알고 기대안하다가 이렇게 보니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브는 가끔 못 올리지만, 녹화방송은 쭉~~~~ 달릴 예정입니다.
회장님 참 대단하신 분 . 회장님도 예전엔 남들처럼 디자인만 하셨을텐데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셨을까... 건물주들도 집에 물새면 시공사한테 가지 설계사한테까지 안 갔을텐데요 ㅋㅋ
회장님은 건축사여서 그런지 건축사들이 아쉬우신것 같은데
건축공학과도 있고 구조기술사도 있는데 ㅎ 설계에 이 분들의 목소리가 반영이 안 되네요
저는 건축사가 디자이너여도 상관없고 허가방처럼 법적인것만 검토해줘도 상관없는데
오히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합의를 이룰 수 있게 해주는 무언가가 없는게 더 문제인 것 같아요 ~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말씀이세요.
분야 간의 합의... 맞아요. 그게 없어요. 그런 것 같네요.. ㅠ
본 내용도 정말 좋지만 쿠키가 기다려 집니다 ㅎㅎ
ㅎㅎ.. 감사합니다.^^
공간을 만드는법은 진짜 중요한데 컨셉에대해서만 주구장창 가르치다 한학기에 절반이 지나니 참 실무에나와서 궁금한것만 늘어나는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공부가 끝이 없네요
그러게요.. 컨셉 ㅠㅠ
실무적인 교육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아주 조금만 방향을 전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항상 심각하게 보면서도 재미지게 보고있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축사가 자기 집 지어도 똑같은거 같아요
전에 어떤 시공자 블로그에서 봤는데 건축사가 자기 집을 지으면서 (포트폴리오에 넣으려고) 목조주택 지붕을 V 자 (....) 로 만들걸 봤습니다. 근데 이 엄청나게 위험한 V자 지붕을 어떻게 물처리 할건지에대해 디테일을 하나도 안그려놔서 목조주택 시공자가 머리싸매고 고심하며 짓는걸 봤거든요.
그리고 책중에 "건축과 교수는 이렇게 집을 짓는다" 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을 보면 "건축과 교수" 도 자기집(상가주택) 지으면서 개고생하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V자 지붕, ㅎ 그 어려운 것을 디테일없이... ㅠㅠ
비만 오면 물이 셀까 걱정하고 겨울만 되면 결로에 곰팡이 난방비 30만원씩 써도 추운집에서 살아보면
겉모습 아무것도 아니구나 할텐데...
물, 곰팡이 걱정 없고 따뜻한 집이 얼마나 좋은 건지 정말 알 수 있을 텐데...
그러게요... 모든 분들이 다 첫 집이자 마지막 집이라.. ㅠㅠ
이성과 감성에서 대부분, 심지어 저까지도 감성적으로 건물을 대하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기집을 처음 짓는다고 생각하니 더 그러하겠죠. 일전에 건물을 여러번 짓고 살아보면 건전한 집을 찾게 된다고 하신게 생각나네요. 참 어려운 결정인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마음은 동의를 하는데, 손은 가지 않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대표님 말씀에 많은걸 느낍니다...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할듯 해요. 가족이냐?? 자랑이냐??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내용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식간에 봤어요. 너무 재밌음ㅠㅠ 공감되는 얘기가 많네요. 저희집도 슁글로 했는데 거터 청소하러 사다리 타고 올라갔을 때 말고는 지붕 본적이 없음ㅋㅋㅋㅋ 말씀하신 독일은 건축 전공 과목 구성이 우리나라랑 달리 디자인 위주가 아닌건가요?? 벤치마킹해오면 안 되나 왜 답보상태로 머무는 지 모르겠네요 ㅠ
아마도 소규모시장에서는 건축관련 소송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스팔트 슁글, 시멘트 사이딩 최고의 가성비 자재.
맞습니다.^^
건축학을 건드리는건 정말 어려운부분 같습니다.
건축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하고 벽을 치고 논하고 싶지 않지만
영상에서 건축학 잠깐 말씀하셨다가 오해했던것처럼
건축학을 전공한 수준에서 이해할만한 얘기를 했다가
배경지식 부족으로 잘못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모두의 모든 전공이 다 어렵고, 나름의 의미가 있는데, 건축은 어쩌다가 동네북이 되었을까요? ㅎ
나아지겠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집에 싱크대 문, 구조가 MDF 인데 물들어가서 부풀었습니다.
MDF 라도 좋은걸 쓰면 괜찮은 건가요?
아예 MDF면 다 부푸나요?
MDF면 다부풀것 같은데 그럼 뭘써야 되나요?
MDF는 모두 물을 먹습니다.
자작나무합판과 같은 합판류가 그나마 나은데, 물이 닿으면 흡수를 하는 것은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마지막 쿠키영상 빵터졌네요 ㅎㅎ
ㅎ.. 글죠 글죠.. ㅎㅎ
빨간글씨ㅋㅋㅋ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감사합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고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자인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하라는말에 깊이생각합니다
신축.경량목구조에 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생각하고 있는데 가스보일러를 많이 하시는데 가스가 더 경제적이어서,공간도적게차지해서 그런건가요~?
도시가스 지역이면 무조건 가스보일러, 그렇지 않으면 기름보일러가 경제적입니다.
다만 공간의 제약과 편의성 때문에 가스보일러를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phikonet343 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크리틱때 누수, 단열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ㅎㅎㅎ 그나마 스팬 조금만 늘려보고 싶어서 구조가 가능한가 해서 물어보면 두루뭉실 넘어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셨고...
ㅎ.. 그러게요. 매번 이야기할 것도 없지만, 너무 안하니... ㅠ
보통 디자인이 만능은 아니지만 대체로 구조,공기,열,물을 잘 관리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인간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것이 디자인.....인데
건축디자인은 잘 모르겠지만 외적인 모양만 중요시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그렇다면 잘못된 교육입니다
한마디로 디자인은 대체로 넓게 보면 홍익인간의 철학이 디자인의 기본이라 생각됩니다.. 디자이너 입장이라...그냥 글 올려봅니다.^^
영상은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고생해 주십시오....
동감입니다.^^
예전에 개그맨 김영철씨가 청담동에 자기집을 마련하고 거실을 카페처럼 꾸미고 사는게 방송에 나왔더군요. 거실에 앉아서 카페처럼 차를 마시며 살고싶었나 봅니다.
그런데 얼마 안가서 다 뜯어버리고 평범한 거실로 바뀌었더군요. 불편해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ㅎㅎㅎ 건축이 이미지, 장사화가 되어서 이지경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은 교육을 통해서 바뀌어 가야하겠죠. 잘봤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ㅎㅎ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의 흰색, 검은색 차량이 선호되는 이유 = 중고로 팔 때를 대비해서.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집을 짖는건 팔았을 때 집 가격을 높게 받기 위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환금성.....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뼈때리는 말 깊이세기겠습니다 ㅋㅋㅋ
아프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대략 10년 후에 제 가족을 위한 주택을 짓기 위해서 틈틈히 공부중입니다.
먼저 매 영상에서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에 모든 내용에 다 동의하는 바 입니다만, 제 학식이 부족하여 일부 내용에 추가적인 궁금증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영상 중간에 비유적으로 말씀하시길, 집 외부의 디자인에 투자해야하는게 아니라 집 내부의 디자인에 투자를 해야한다 라는 말씀과 함께 건축은 공간을 설계하는 곳이다 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공간별로 가구의 배치라던지, 각 가구의 형태에 따른 사용할 조명의 계획과 같은 소위 인테리어라고 부르는 영역은 실내건축으로서, 집을 짓기 위한 건축설계와는 별개의 전문가 그룹으로 나뉘어지지 않나요?
제가 궁금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축가가 설계하는 주택의 설계영역은 공간 동선의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설계가 이루어지는 것 일텐데, 실내건축(인테리어)의 계획은 시간적으로 보았을 때 필연적으로 주택 설계 이후에 이루어지므로
건축가가 설계한 주택의 결과물(뭐라고 지칭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그 집에는 어울릴 수 없는 인테리어 요소(조명이나 가구배치 등..), 즉 일종의 constraint가 생기는걸 건축주는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것 인가요?
당연히 건축설계를 하신 건축가 분 또한 공간설계를 하시는 과정에서 생각하신 적당한 실내건축의 계획이 있었을 것이니 이런 부분에서 건축가의 집 설계와 실내건축의 요소 사이의 상호작용에 의한 수정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야 정말 좋은 집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보이는데, 애당초 이런 것이 가능 한지 잘 모르겠네요. 건축주가 실내건축 전문가도 아니니..
너무 초보적인 질문일 수도 있는데.. 장황하게 글 남겨서 거듭 죄송합니다. 자기자신을 위한 좋은 집을 짓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테리어는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나뉘게 되니다.
1. 별도의 인테리어전문 회사없이 건축사가 인테리어 설계를 하는 경우 :
이 경우는 통상 "건축인테리어"라고 부르고 있으며, 극히 기본적인 마감만 정하게 됩니다. (공간의 구획, 가구의 배치, 타일, 조명, 위생기구의 선정 정도입니다.)
2. 별도의 인테리어 회사와 함께 하는 경우:
이 경우는 설계단계에서 인테리어 회사와 협업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과정을 같이 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기본적인 공간 구성이 나오면, 인테리어 회사에게 도면을 넘기고, 인테이어디자인 협의 과정 중에 공간의 변형이 요구되면, 반대로 도면을 수정하게 됩니다.
@@phikonet343 감사합니다. 잘 이해되었습니다.
비하인드가 부담스러워하는거 컷한건가 했는데 빨간글씨였네요.ㅋㅋㅋㅋ
ㅎㅎ.. 그러게요.. ㅎ
기술에 매몰된 엔지니어 주의를 보여주는 예 이네요. 건축계의 문제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건축인의 인식이 이정도구나 하는걸 알수 있었고. 소비자가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가에게 일을 맏기는 이유를 망각한 업계의 현실. 이번편은 참담하네요
아스팔트 슁글 등 건축 외장재를 보는 관점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건축주는 한국 건축시장의 한국적 특성을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개 저렴한 자재를 쓰면 시공비 또한 비싼 자재에 비해 싼 편입니다. 그럼 시공자는 빠른 시공을 원하게 되고, 숙련된 시공자는 비싼 자재 시장으로 이동하더군요.
집을 지어보면 알게 됩니다. 왜 한국이 아파트 공화국이 되었는지.
다 맞는 말씀이세요.
논의의 대상에 마감재도 포함되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 복잡한 외형 또는 치장재인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집은 내가 직접 살아보고 결정하는 걸로 감사합니다
그게 최선입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자인 중요하죠
하지만 사람들은 성능을 저하시키는 디자인은 안 좋은 디자인이라는 사실을 모르죠
이게 다 디자인 교육이 잘못돼서 그런거죠...
디자인을 하는 서람이 디자인에 대한 교육을 잘못 받았다는 것인지 디자인을 선택하는 이들의 소양 교육이 잘못 되었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많은 부분에서의 변화가 요구되는 것 같아요.. ㅠ
나아지겠죠..^^
@@집사콩이네 선택하는 이가 전문적 판단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공급자에 대한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교육"으로 단정 짓기도 어렵지만... 다른 쪽도 모두 전반적으로 참 어려운 시장 같습니다. 소규모건축.....
목구조, rc, 스틸 하실때 보험도 같이 다뤄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ㅋㅋㅋ 현실적인 이야기 응원합니다. !! ㅋ
감사합니다. ㅎㅎ
유익한 프로네요^^
감사합니다.^^
겉멋만 들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단순히, 건축사만의 문제 일까요? 소비자도 문제라고 봅니다. 연예인들 남들 따라하는 문화가 문제라고 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공간을 디자인해야 하는데 모양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에 보면 초딩이 그리는 집모양의 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싱글지붕에 비닐 사이딩도 대부분입니다. 비싼집도 거의 싱글을 올립니다.
구조가 좋고 단열이 잘되고 편안한 집은 필연적으로 안예쁘더라구요. ㅎㅎㅎㅎ 네모난 집에 맞배지붕은 아무리 봐도 안예쁘죠. ㅎㅎㅎ
ㅎㅎ... 그럴 수 있습니다. 보는 눈이 다 다르니...
감사합니다.^^
아유.. 집사람이 자꾸 자랑하는 집만들고 싶어하는데 옛날주택 전세라도 살아봐야 하려나요
네.. ㅠㅠ
월세로 겨울만 보내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볼게요~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주택시장은 대부분 살 집이 아니라 팔 집만 짖기 때문이겠죠. 우리나라의 집은 팔거나 세 놓을 상품이지 내가 살 곳이 아니쟎아요 그러니 교육도 정보도 싸게 만들어 비싸게 팔 상품성만 생각하면 되죠.. 외눈박이 세계에서는 두눈 가진 사람이 이상한거죠.
그러게요.. 팔 집... 참 어려운 시장같습니다.
환금성을 생각해서 디자인을 고려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다들 자랑을 원하니까 자랑에 가치를 둬서 돈까지 이어지는 느낌?
그러게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거의 살지 않다가 팔겠죠..^^
어쩌다 지우개에서 물티슈로.... ㅠㅠ
잠시 잃어 버렸어요.. ㅠㅠ
매의 눈이시네요.. ^^
공기가 빠졌네요
그렇네요.. ㅎ 기억해 두겠습니다.
빨간글씨ㅎ 어르신들이네요ㅎ
어.. 요즘은 그런 이야기 안해요?.. ㅎ 신기 신기...
현대(근대말고) 유럽의 수많은 소위 멋진 건축물들은 이미 회장님 말씀하신 조건들을 다 만족하고도 그 디자인이 나오는 것들이죠.
뭐 완벽한 패시브 하우스인지는 모르겠지만, 평균적으로 한국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완성도가 있달까요.
사람이 살아가는 마을, 도시를 연구하는 여러 방법론 중에 경관론이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소위 "심미성"이 인간에게 주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방증일 겁니다.
너무 합리적인 말씀이지만 동시에 한국에서 "건축물의 디자인, 심미성"에 관한 논의와 합의 수준도 역시 함께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디자인에 정답은 없다."라고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개선안을 내는 것도 전문가의 영역이 아닐까요.
당연히! 현재의 한국건축 전반은 모든 분야에 있어서 한참 모자란게 사실이니까요.
완전한 사견을 덧붙이자면 소위 "건축가, 건축사"에게서 가능한 디자인의 여지를 지금보다 많이 뺏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더라도 규약과 규율을 통해 더욱 전체적 디자인이 수렴진화 할 수 밖에 없도록 훨씬 구체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반대로 건폐율과 용적율과 같은 건축물의 규모를 결정하는 요인들에 대한 재탐색도 필요하겠죠.
개인적으로는 아파트로 수렴하게 만드는 현재방식의 주택정책보다 아파트 이외 주택, 자체의 용적을 높여서 도시 전반의 밀도를 높여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고려하고 구조와 기능까지 생각하면 막대한건축비용이나온다는것이 함정이죠
한정된 예산안에서 디자인에만 집중하지 말고 기본에도 집중하자 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어느 하나에만 치우치는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려우니까요
@@esiwk7 "건축가, 건축사"에게서 가능한 디자인의 여지를 지금보다 많이 뺏고.. 라고 쓴 부분을 잘 봐주세요.
도시 전체 중 한 "부분"으로서의 건축물 디자인은 커먼센스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건축물의 심미성이란, 아니 심미성이란 "예쁜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그 것을 Context 라고 별도의 교육을 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나라의 학교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어찌 보면, 이미 완성된 도시 경관에 끼워 넣는 것이 중요한 대륙이다 보니 더 강조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의견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고 유익하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 디자인 = ‘그저 미적으로 아름다운 것’이라는 전제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디자인이라는 것은 단순히 아름다움만 추구하는 개념은 아닙니다. 물론 건축사가 엔지니어링에 대한 몰상식이 평범함이 되버린 현실에 대한 비판은 늘 공감하고 있습니다만 부디 디자인의 가치만은 폄훼하지 않아주시길..ㅠ
인간은 대부분 죽어봐야 죽는 줄 알아요... 슬픈 현실.
건축학적으로 칭송받는 건축물들을보면 물과 열에서 까일만한게 정말 많은데
건축 선진국에선 건축학 교육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궁금하네요.
영상에 건축학교육에 관한 내용이 나와서 말씀드리면
학생 때 외부강사님 중 패시브하우스에 관심많은 분이 오셔서 설계수강한 적이 있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설계할 시간도 없는데 디테일하고 여러가지 분석하자니 이도저도 안되더라구요.
만약 학생수준에서 디자인보단 제대로된 디테일로 설계를 했다면
국내외 주류 건축설계회사에서 그 포트폴리오를 인정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설계수업 스타일을 바꾸려면 국내외에서 건축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선이 바뀌어야 대학까지 녹아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맞아요. 학교 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디자인의 감각이 없는 학생도 건전한 건물을 설계하는 건축사가 될 수 있는데..... 학교에서 부터 기회를 주지 않는 것 같아서 더 슬픈 것 같습니다.
간지에 죽고 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여자때문에 목숨걸고 죽기도하고 러시아 상남자들 보면 가오에 죽고 사는 사람들 꽤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게요.
고쳐볼라고 하면 업자, 인력, 소비자라는 산을 넘을 수 가 없어요. ㅋㅋ 세라믹상판 말하면 살림은 안하는데 왜?
ㅎㅎ... 그럴 수 있겠네요..
담부터는 논쟁이 많아지겠네요...ㅋㅋㅋㅋ
아.. 걱정 많이 되어요..ㅋㅋ
순간 그리스 건축의 철학 개론부터 시작하는 줄 알고 식겁... 휴..
구조, 물, 열, 디자인 4원소 킹받음
4원소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에 의해 계승되어, 그는 모든 물질은 물, 불, 공기, 흙의 네 가지 원소에다 특유한 성질인 건조함, 습함, 따뜻함, 차가움의 조합으로 형성 -퍼옴-
ㅎ... 큰 일 날뻔 했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협회에서 올라오는 영상을 거의 안 봅니다.
이유가 제목과 내용이 너무 다르다는 겁니다.
에피소드의 순서도 모르겠고..
오늘도 제목은 구조, 물, 열 / 디자인 이지만
내용은 전혀 다른 내용이네요..
ㅎ.. 허대표님...
유튜브 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