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막 >* - 브릿지: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강한 사람들. (지배받지 않는 삶) 이들이 믿고 따르는 것은 ‘약육강식’임. 돈이 없으므로 물물교환을 하며 개인 단위로 살아감. - 안식처: 마약에 찌들어 사는 약한 사람들. (지배당하는 삶) 이들이 믿고 따르는 것은 ‘자본’임. 돈이 베이스가 된 사회를 구축하여 살아감. 그럼 안식처는 나쁜 곳, 브릿지는 좋은 곳인가? 그건 아님. 감독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사막 전체를 지옥으로 묘사함. 브릿지는 주체성을 가진 대신 편안함이 없고, 안식처는 편안함을 가진 대신 주체성이 없음. 고로, 두 공간 모두 괴로운 곳임. *< 음악과 마약 >* 브릿지 사람들은 음악과 마약을 ‘죄책감으로부터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함. 1:36 알렌의 사지를 절단하기 전에 마약성 진통제를 놓는 브릿지 여성. (최소한 고통은 없도록) 알렌의 비명 소리가 커지자, 흑인 여성이 음악 볼륨을 높임. (이들은 사람이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기 싫어함. 단순히 살육을 즐기는 미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 안식처 사람들은 음악과 마약을 ‘현실로부터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함. 12:17 꿈도 없고, 노력도 안 하는 한량들. 드림이 제공하는 음악과 마약에 취해 현실에 안주하고 살아감. 이들은 꿈도 꾸지 않고, 미래도 없음. *< 여자아이 >* 영화에 나오는 단 한 명의 아이(나머지는 다 성인들). ‘꿈’과 ‘미래’를 상징함. *< 꿈을 꾸는 사람들 >*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을 꾸는 사람은 총 3명. 마이애미맨과 알렌 그리고 미친 남자임. - 꿈을 그리다1 (마이애미맨): 5:48 마이애미맨은 날개가 부러진 비행기 안에 거주하며 딸을 그림. 그림의 배경은 밤하늘이며, 큰 달이 떠 있음. 그의 꿈은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임. - 꿈을 그리다2 (알렌): 10:38 알렌은 아이에게 아이라인을 그리도록 시킴. 둘 다 아이에게 꿈을 그리게 함. 그녀의 꿈은 ‘사랑’임. - 꿈을 그리다3 (미친 남자): 모두가 '태양이 돈다'고 주장할 때, 혼자 '지구가 돈다'라고 주장한다면, 그때 미친 사람은 그 1명이 될 것임. 이와 마찬가지로, 안식처 주민들(꿈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꿈을 꾸던 남자는 미친놈 취급을 받음. (참고로 안식처에서 미친 사람은 둘, 미친 남자와 알렌임. 24:03 탈출 씬의 주민의 대사 “다신 오지 마, 미친년아” 알렌 역시 꿈을 꾸는 사람이니까) 5:05 “전부 잊어도 이것만 기억하면 걱정할 거 없어” 미친 남자가 말하는 절대 잊어선 안 될 하나는 바로 ‘꿈을 꾸는 것’임. 5:28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알렌에게 미친 남자는 “내가 어떻게 알아? 스스로 알아봐.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라고 대답함.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는 본인만이 알 수 있기에) 20:17 전단지를 돌리는 알렌. 모든 안식처 주민들이 아이(꿈)을 보지 못했다고 대답하는데, 미친 남자 혼자 아이(꿈)을 보았다고 대답함. 미친 남자의 “잃지 않고 찾고 싶어”에 이어지는 알렌의 대사는 “아이(꿈)을 찾아야 해요, 여자아이(꿈)요”임. 그 후 미친 남자는 “나랑 퍼즐 맞출래?”라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함. 미친 남자는 ‘꿈이 없는 사람들로 구성된 안식처’ 따위가 아닌 ‘꿈을 꾸는 사람들로 구성된 새로운 국가(성조기 퍼즐)’를 건설 하고 싶어 함. *< 낮과 밤 >* 태양 = 죽음, 현실 별 = 꿈, 미래 11:00 밤이 되어도 화려한 네온 불빛 때문에 별(꿈)을 보지 못하는 안식처 주민들. 알렌이 마약을 한 순간 아이(꿈)를 잃어버리게 됨. 13:10 안식처 주민이 알렌의 목에 줄 전구를 걸어주지만, 알렌은 그것을 벗어 버리고 안식처를 떠남. 알렌은 안식처의 화려한 가짜 빛(줄 전구)이 아닌 진짜 빛(밤하늘의 별)을 쫓음. 13:27 은하수(꿈)를 본 알렌의 대사 “엄청나게 크다. 정말 엄청 커”. 그 후, 마이애미맨이 등장하고 그에게 “당신은 크군요”라고 함. 마이애미맨 역시 꿈을 꾸는 사람이기 때문에 은하수처럼 클 수밖에. *< 아내 >* 6:25 사람고기를 먹던 아내의 대사 “구역질이 나. 지긋지긋해”. 아내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현실에서 벗어 나고 싶어 함. 7:25 유해 폐기물 지역에서 먹을 것을 찾을 정도로 악착같이 살아가지만, 여기서조차 식량을 구할 수 없음. 결국 아내는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식인함. 7:32 그런 아내가 거울을 탐하다 부상을 입게 됨. - 거울: 자신의 본 모습을 비춰주는 도구 식인종 따위가 아닌 자신의 본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아내.. 안타까움. *<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 강인한 브릿지 사람들은, 약한 안식처 사람들을 이길 수 없음. - 브릿지 사람들의 무기: 칼, 쇠사슬 - 안식처 사람들의 무기: 총 안식처는 자본을 바탕으로 건립되었기에 브릿지보다 강함. (6:48 심지어 노약자인 할아버지조차 총을 가지고 있음) 알렌은 처음에 미친 남자가 말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복수’라고 생각함. 6:34 거울에 비친 돌이킬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복수를 위해 사막으로 떠남. (이때의 알렌은 꿈을 꾸는 자가 아닌 안식처 사람을 대표함) *<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 8:17 엄마가 죽었는데도 울지 않는 강한 아이(꿈).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약하면 죽는 게 당연함. 당연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울지 않는 것. 초식 동물인 토끼도 약하니까 죽는 것이 당연함. 25:47 하지만 더드림을 만난 뒤, 아이(꿈)는 토끼가 죽자 울기 시작함. 더드림이 꿈을 약하게 만든 것. (이 외에도 영화 내도록 말이 없던 아이였지만, 더드림에게 물든 후 스파게티 달라며 칭얼대기 시작함) *< 토끼 >* 토끼 = 약한 사람들을 상징 야생(약육강식)의 세계에서는 약하면 먹히는 것이 당연함. 6:02 죽기 직전 여성의 대사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제발 이러지 마요!”. 이후로 여성은 마이애미맨에게 죽임당함. 10:48 안식처 사람들은 토끼를 잡아먹음. 토끼 역시 아무 잘못한 것 없지만 안식처 사람들에게 죽임당함. 영화는 결국 브릿지나 안식처나 똑같다는 것을 보여줌. 아이(꿈)는 토끼(약한 사람)를 소중하게 품고 다님. 하지만, 더드림이 만들어 놓은 환경(음악과 마약) 앞에서 토끼는 아이의 품에서 벗어나 버림. 그리고 토끼가 향한 곳이 바로 더드림.. 더드림은 토끼를 아주 따뜻하게 맞이해줌. 마치 약해 빠진 안식처 사람들을 대하는 것처럼. ‘꿈이 없는 자들이 더드림에게 몰려드는 것(지배)’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장면. *< 노인 >* 노인은 모든 것을 깨우친 현자이자, 죽음까지 관장하는 ‘신’임. 9:34 마이애미맨의 대사 “저기 죽은 여자. 애가 같이 있었어. 이 아이 봤어?” 아내는 신경도 안 쓰고 아이만 찾는 마이애미맨. 아내는 약하기 때문에 죽은 것. (당연한 일이 일어난 것뿐임. 엄마가 죽어도 울지 않던 아이와 같은 이치) 이 대사는 겉으로는 단순히 아이를 찾는 아빠의 대사이지만, 속뜻은 “제 꿈이 사라졌어요. 혹시 제 꿈을 아시나요?”라고 묻는 것임. 그래서 신은 대뜸 자신을 그리라고(꿈을 꾸는 것 = 그리는 행위) 하면서 꿈으로 인도해줌. 다 그린 그림에 신이 남긴 말은 “안식처를 찾아라”. 이 역시 겉으로는 단순히 ‘딸은 안식처에 있다’라는 의미이지만, 속뜻은 ‘꿈을 찾아라’라는 뜻. (comfort: 안락, 안식) 노인은 진리를 깨우친 자. 이미 마이애미맨을 잘 알고 있음. 일반적으로 식인종과 마주친다면 두려워해야 정상이지만, 노인은 그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만 식인을 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전혀 두려워하지 않음. 노인은 꿈꾸는 자들을 도움. 4:14 죽음(까마귀)을 물리치고 내리쬐는 태양으로부터 알렌을 구해주며, 19:11 죽음(까마귀)을 물리치고 마이애미맨을 구해줌. 21:30 마이애미맨의 대사 “아무것도 모르겠어. 길을 잃었어” - 보여지는 의미: 여기서 안식처로 가는 길을 모르겠다. - 진짜 의미: 그림을 그리던 노트도 잃어버렸고, 부상도 당해서 너무 힘들다. 꿈을 잃었다. 이에 노인은 눈 내리는 배경(사막과는 정 반대)에 남녀 한 쌍이 손을 잡고 있는 장식품을 주고, 칼을 가져감. 아이만을 위해 살아가는 그에게 ‘사랑’이라는 또 다른 꿈을 제시해 준 것. 칼을 가져간 것은 사랑의 대상이 칼을 대신할 수 있는 알렌(강한 사람)이기 때문. 참고로, 노인은 영어 및 쿠바어까지 모든 언어에 능통하며, 그의 카트에는 다수의 거울(자신을 비춰보는 도구)과 테이프(과거를 되돌릴 수 있는 도구)가 있음. 모든 것을 알고, 가진 ‘신’임을 암시하는 것. 다음 댓글에 계속..
< 더드림 > 온갖 달콤한 말로 약한 자들을 꿰고, 그 위에 군림하는 안식처의 지배자. 영화 초반에 안식처를 보고 ‘이 사막에서 농사는 어떻게 짓지? 국수가 어디서 났지? 전기는?’과 같은 의문이 생기는데, 그 모든 것의 대답은 영화 후반부에 나옴. 경제 체제의 근간은 마약이었음. 사막은 생산 없이 소비만 이뤄지는 곳.. 이곳엔 1차 산업(농업)이 없음. 더드림은 미국에 마약을 판 돈으로 사막에서 구할 수 없는 1차 산업 생산품들(국수, 토끼, 전기 등)을 공수해 온 것. 그것으로 자본주의 사회를 구축함. (자본주의: 돈이 법 위에 있을 수도 있는 세상. 고로, 그가 구축한 사회에서는 부를 축적한 자신이 최고 권력자가 되는 것) 23:10 더드림의 대사 “꿈이 사실 뭔지 알아? 삶이야” 더드림은 사람들을 꿈이 아닌 현실에 안주하도록 만들며, 자신은 꿈을 독식함. (더드림은 아이(꿈)를 품은 임신한 여자들을 데리고 있음) 이후, 알렌과 더드림의 대화. “난 꿈을 원해요” “어떤 꿈?” “여기 있는 것. 저들(임산부)이 가진 것” - 더드림이 이해한 것: 여기서 머물고 싶어요. 편한 삶을 원해요. 당신의 아이를 갖고 싶어요. - 알렌이 이야기한 것: 여자아이 데리고 있지? 내놔. < 마이애미맨 > 6:02 “제발 이러지 말아요” 절규하는 여성에게 다가가는 마이애미맨. 그 역시 음악을 듣고 있었으나, 이내 헤드폰을 벗어버림(= 볼륨을 높였던 브릿지 여성과는 달리 죄책감으로부터 달아나려 하지 않음) 그는 절대적 강자의 입장이지만, 성욕을 해결하거나 노동을 시키는 등의 행위는 일체없음. 살아 남기 위해 필요한 행위(식인)를 제외하고는 피식자를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해줌. (알렌을 배려하는 마이애미맨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음) < 국가 > 24:03 안식처 입구는 경계가 삼엄함. 6:54 하지만 실상은 너무 허술해서 입구가 아닌 곳으로 알렌이 자유롭게 드나듦. 그럴듯해 보이지만, 구멍 난 국가(자본주의)임을 나타낸 것. < 결말 > 25:12 “여기가 뭔데? 주변을 봐. 아무것도 없어”라는 마이애미맨의 말에, 알렌은 대답 대신 조용히 그의 손을 잡음. ‘아무것도 없어도 된다. 당신이 있지 않느냐?’ 라는 뜻. 사랑이란 그런 것. ps. 유튜브에서 10분 짜리 영상을 보고 단순히 ‘몰입감’이 있다는 이유로 선정했던 영화. 본편을 보고는 많이 당황했어요.. 이런 예술 영화일 줄은 몰랐거든요. 영화의 모든 대사, 모든 장면들이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었어요..;; 처음 봤을 때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결국 한 번 더 보게 됐어요. 지금까지 16편 영상 제작 중 두 번이나 본 영화는 처음이에요..ㅋㅋㅋ “이건 망작이 아니라 괴작 수준이다.”라는 혹평이 이해됩니다. 속뜻을 너무 숨겨놔서 파악하기 정말 힘들었어요..ㅠ 해석이 너무 길었죠? 사실 '거울, 테이프, 쿠바, 돈을 땔감으로 사용하고 까마귀를 잡는 노인, 말이 없는 아이와 노인' 등 세부적인 해석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너무 길면 읽기 힘드실 것 같아 핵심만 추려서 남깁니다. 핵심만 추려도 댓글 2페이지가 넘네요..ㄷㄷ 여기까지 읽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도 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모두들 복 많이 받으셔요 :)
한두시간자리 영화를 이렇게 잘 요약해주셨지만 영화감독이 이미 자기 생각을 요약한 것을 또 요약하다보니 시청자 입장에선 당연히 10분20분이란 시간대에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 랩으로 설명해주실때 비트에맞춰서 망치로 머리를 툭탁툭탁 맞는 기분으로다가 쏙쏙 들어왔어요 ㅎ 그런데 댓글로 해석까지 꼼꼼히 써주시니 개인적으로 20분짜리 하나보고 이 영화 최소 3번이상은 본 기분이라 시간도 번것같고 너무 고마운 생각이 들어 최초로 이렇게 장문의 댓글 남깁니다. 앞으로도 기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석과 리뷰 영상을 다시 보기 위해 세 번째 찾아왔습니다. 두 번만 보시고 이런 통찰이시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또 영상에서 댓글 달아주시는 것들, 해석 내용을 보면 참 친절하시고 따뜻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모쪼록 유투브는 저작권에 매우 엄격하다고 들었습니다. 유의하시고, 항상 좋은 양질의 영상 재밌게 감상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영상 재업으로 인해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들이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길게 분석해 주신분도 계시고, 마음 담아 써주신 분도 계신데..ㅠ 너무 죄송하고, 속상해요.. 프사도 없고, 좋아요수 표시도 없지만.. 이렇게라도 댓글을 복원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댓글 남겨주신 195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 쉬크한이실장님: @영화쉼 아 이 설명댓글보려고 예고 영상 선감상하는 구조 ❤ 리뷰계 박찬호 넘흐 조아욧~~~^^ 조성환님: @영화쉼 크~ 한번만 봐도 정리가 되는데 이번영화는 두번보고!! 능력자십니다 역시 Hyungsub Lee님: 이분 채소 이영화 시나리오 작가... marie park님: 다시보니 임산부티셔츠에 The dream is inside.라고 써있어요.아이=dream 맞네요.. 정 진우님: 진짜 정리 잘해주신다 댓글에 추가 설명까지 안읽으면 이제는 몸이 근질근질함 ㅋㅋㅋㅋ 하버드 국어국문학과님: 와 진짜 해석 소름돋는다 혹시 이 영화 쉼님이 제작하신 건가요? Farmer Hybrid님: 미국(마이애미)와 쿠바의 연관성도 영화 한편에 녹아져있을것 같네요. 마이애미맨이 젊은시절 미국으로 가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었던것부터.. 구피님: @영화쉼 쉼님 최근에 알게되어 모든영상 다 잘 봤습니다. 혹시 영화쪽 일을 하셨다거나 전문적인 공부를 하셨나요? 영화를 제대로 즐기고싶은데 공부를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ㅠㅠ 두 번 보고 이정도 해석을 해내시는게 정말 대단하시네요. 다음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느놈님: 영화 예고편 이렇게 잘 만들고 재밌는 거 찾아오시는 분 처음이네요 영화 해석 댓글로 이렇게 잘 해주시는 것도 매번 놀랍구요 노력이 보여요 그 덕분에 영화뿐만 아니라 여러 시시각각 보는 관점이 달라질 거 같구요 얼마 안 되어서 백만은 찍으실 거 같네요 채널 안 거는 얼마 안 됐지만 다 봤어요 매번 감사합니다! 이숭로님: 영화 곳곳에 상징 복선 암시가 난무하네요 자본으로 집약되는 현대 사회의 암울한 미래를 본 걸까요 몇몇이 꿈을 이야기하거나 그리지만 완성한 이는 결국 없으리라는ᆢ 미친 사람의 성조기 퍼즐은 차라리 자본으로 상징되는 미국에 대한 역설 같고, 토끼를 잡아먹는 씬에서 알렌 역시 브릿지화 될 것이라는 암시, 아이의 눈물은 약육강식의 현실에 대한 불안한 투영같기만 합니다 노인이 침묵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것(꿈?)의 한계 역시 도정하고 있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면 자본에 젖줄을 대며 사는 자들이나 약육강식의 논리를 철저히 따르는 자들이나, 이 두 축의 중심엔 미국이라는 자본으로 상징되는 거대 축의 주변부에서 유폐되긴 마찬가지ᆢ 살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보면 그 안에서 선/악을 구분하는 일은 당연히 무의미하겠지요 인공의 빛을 던져 버리고 거대한 밤하늘의 무수히 많은 별들을 바라보는 장면에선 뭉쿨하기도 했습니다만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 필연이라면 앞으로 일어날 일도 필연이라는 알렌의 말이 왜 한편으론 가슴 아프게도 들렸는지 모를 일입니다 이란 감독이라고 하던가요 제가 궤를 달리 하는 지는 몰라도 영화는 미국에 대한 강한 비판과 조롱을 담고 있는 듯도 보이네요 꿈은 마음 속에 그리는 것이라는 말이 사실은 가장 현실적인 것이지요 잘 보고 갑니다 편한 주중되시길 바랍니다 상오님: 생각하지 못 한뜻이 많이 있었네요 잘 봤습니다! Kim Syoung님: 와.. Name Nick님: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너무너무 기다리던 쉼님의 리뷰.. 아웃트로😍 Ma Ma님: 마이애미맨의 대사 “아무것도 모르겠어” 시간표시 잘못되있어요 ! 영화쉼님: 5일 전 @Ma Ma 감사합니다 덕분에 수정했어요 :) dc shin님: 몇주전에 매불쇼에서 전찬일 평론가가 괴작이라고 추천해서 찾아봤다가 혼자 욕했던 영화네요 ㅋ 저처럼 영화를 1차원적으로만 보고 느끼는 사람에겐 이렇게 큰 함축적 메시지를 담으면 느끼지를 못해요. 키아누와 똥 얘기 씬 즈음부턴 거의 졸았다가 마지막 토끼 구워먹는거 보고 뭐야 ~'/:~;/:/:~;~{♧>☆×{ 뭐 이 따구야 하면서 욕했었는데 ㅋㅋ 아쿠아맨과 키아누 형님에다 영화 끝날때까지 알아보지 못했던 짐캐리 형님까지 호화캐스팅을 80년대 싼마이 감성에 한 밤 은하수 조우 씬에서 이 형님들 어쩌다 낚였나 눈물 났는데 역시 수준 따라 보이는군요. 지금까지 업로드들이 한 번만 보고 그 많은 해석을 해낼 수 있었다는 점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얼마나 많이 봐야 그렇게 술술 의미가 보이죠? 아냐 이건 양이 문제가 아닐거에요 ㅜㅜ Etudier님: 아무생각 없이 봤을때랑 다르게 읽으면 읽을수록 그 깊은뜻이 보이네요.. 풀이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영화 소개도 감사하구요! 짜릿한전기맛님: 와우..해석 정말 심도깊네요.. 주현우님: 너무 길어도 괜찮은데..ㄷㄷ 영화체널중에 최고네요 강원도님: @이숭로 마지막 토끼먹방은 두곳의 현실타협 같은거 아닐까요? 마이애미맨 입장에서는 야만적인 인육대신 토끼를 먹는다 안식처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감성대신 현실을 택한다 영화에서 만큼은 완벽한 중립 또는 이상향을 표현하고 싶었다 랄까? 이숭로님: @강원도 곰곰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적어도 감독의 장황한 수사나 벙어리 노인이 갑자기 말문이 트여 웅변을 늘어놓는다는 식의 결말보다는 한결 유연하고 열려 있긴해요 결국 삶이란 그것이 어느 한쪽이든 선택되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 해도 토끼먹방은 자기 순응식의 다소 아쉬운 결말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마다 독법의 차이일 수 있겠죠 영화는 참 괜찮아요 괴작이기보다는 그냥 수작이라 봅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스스로 영성주의자라고 밝힌 짐 캐리의 벙어리 노인 배역은 신의 한 수 같다는ᆢ 동의합니다 ss jin님: 갑자기 식인종과 피해자가 사랑에 빠진게 당황스러웠는데 설명덕분에 이해했습니다ㅠㅠㅋㅋㅋ yg k님: @영화쉼 더 길었으면 아쉬움이 드는건 몰까요.. 설명 감사합니다 jini C님: 해석 대박!!👍👍👍 님 이 영화 작가?제작자?이심? 완전 이해됐슴! 완벽한 해석! 짱이십니닷!! 구독 누루고 갑니닷!ㅎ 나는야간다님: 엄마가 죽어도 안슬퍼하는 게 아니고 진짜 엄마가 아닐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작 토끼가 죽었다고 우는 아이잖아요. 마찬가지로 마이애미맨도 아이 엄마가 아니라 별로 안슬퍼하는 걸수 있죠. 개낙타님: 우와...감동적이다... light moon님: 세상에.. 설마 혼자서 해석하신 건가요? 설명 댓글 보니까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영화 대사들도 귀로 들었을 때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대사를 눈으로 읽어보니까 다시 한 번 와닿네요. 하와이안민트초코딸기김치피자님: 이런식의 해석이 영화를 더 재밌게 만드네요 리뷰 다 보고 계속 돌려보면서 읽었어요 이무비님: 와 진짜 설명 너무 대박이에요..... ㅠㅠ 예전에 영화관련 수업들을때의... 교수님 설명같아욤 진짜.. 이무비님: 영화 리뷰 이렇게 끝까지 다본거 처음이에여 ... ㅠㅠ 다른 것들도 챙겨볼테니 재밌는거 더 많이 만들어주세요!!!!! hi jin님: 14시간 전 진짜 졸라 재밌다,,,와 Wendy's burger님: 영상 다 보고 뭔가 싶었는데 존나 깊은 영화 였네요. 정독 했습니다 감사욘. 7even 4our님: 와 무슨 국어지문 공부하는 기분이네 감성초보님: 설명을 보지 않고선...마블, 디즈니에 길들여진 권선징악 평면적 사고 방식으로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설명 고맙습니다. 콩국수먹고싶다님: 옛날에 보고, 햄버거 먹방만 기억에 남은 영화였는데... 해석 대박...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jay lee님: 이거 한편 지나가다 훅 보고 구독 알림 누르게 되네요ㅋ 매일 한편씩 보겠습니다!!! 영화의 접근방식은 본받고 싶네요ㅋ DaeHee Lee님: 항상 처음들어보는 신박한 주제의 영화로 즐거움을 주시네요ㅎㅎ 유은경님: 와 👍 너무 뜻있는 인상깊은 영화!! 첨으로 영화본편으로 보고싶어하는거 생겼어요^^ 견습님: 이게 대체 뭔 영화지 했다가 댓글보고 지려버렸습니다. 하버드 국어국문학과님: 마지막 비트에 맞춰서 리뷰로 끝내는게 분위기를 풀어주는데 개인적으로 엄청 마음에 드네요. 영상을 보고 마지막에 댓글에 달리는 총평 한 번 읽으면 영화를 다시 보는 느낌이고 최고의 영화 리뷰 유튜브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훈님: 목소리 산이같으심 쏙쏙잘들어옴 옴뇸뇸님: 이거 인정!! 이재훈님: @jeufjc ehrhd 다 만족시킬순없긴하죠ㅋㅋ 근데 내용정리해주 재밌게해주셔서 좋더라구요 신박하기도하고
coin coin님: 안락한 모습에서 뛰쳐나와 본연의 자신으로 사는것... 매우 어렵지만 그것이 정말로 자신으로 사는것... MC 마천 TV님: 솔직히 영상 중간중간 저렇게 넣는건 의도가 들어갈수 밖에 없는데 아닌척 진짜 잘 녹아낸 작품이네요 이건 진짜 명작이긴 하네요 그대여안녕하신가님: 완전 시분석 하는 느낌. 그냥보면 뭔소린지 모르지만 분석하면 아! 와! 하는... zzanggu choi님: 여기는 그냥 영화가 재미있어서 감상하러 온다기 보다는 영화쉼님의 랩과 덧글 스포 리뷰 보러오는 곳임...진정 지리는 클라스!!! CRAZYDOX님: 댓글설명으로 영화 풀어서 해석하신거 보고 구독버튼 바로 눌렀습니다 통찰력이 어마어마 하시네요 Aequitas Naturalis 자연의 정의님: 제이슨 모모아. 키아누 리브스, 짐 캐리(벙어리노숙자) 화려한 출연진도 볼거리네요.. 꽁보리님: 헐 제이슨모모아밖에 안보이던데 ㄷㄷㄷㄷ 내 이름은 케이_I AM Kei님: 헐 이제알음 ㅋㅋㅋㅋㅋㅋㅋ 🙊... SSGK _님: 짐캐리 ㄷ Duck님: 키아누 존윅 아저씨 ㄷㄷ 최만득님: 출연진 ㅈㄴ화려해서 눈부심 KAKU TV님: 그러게요. 특히 짐캐리는 다른 사람인줄 ㄷㄷㄷ KEN Ryu님: 짐캐리... 이 댓글 없었으면 전혀 몰랐을... Javid Kim Seo님: 짐캐리 설마했는데 역시 ㄷㄷㄷ 니무링님: 영화쉼님 100만유튜버 되시길... 진짜 모든것이 완벽... 차민정님: 진짜 댓글 안다는데 영화 해설 짱이네요. 영화를 영상으로 한번 보고 댓글로 두번보는 느낌. 해석한거 보고 다시 영상 보면 세번보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이렇게 해석 세세한부분까지 잘해주는 사람은 영화쉼님밖에 없을듯. 김한나님: 목소리 리듬이 너무 좋아서 ...중독.. Errors K님: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도 이해가 안가는 영화였따.. 이재훈님: 마지막 클로징 랩 같이해주셔서 넘나 취저...산이같아서 더 좋읍니다... 천국긴밤님: 키아노 리브스 진짜 추억이다 스피드때 진짜 최고였는데.... doom guy님: 이영상만보는데 한시간뚝딱... 댓글보니소름이돋네요. 평들보니 괴작이라할만합니다..해설없었다면 Wendy's burger님: 영화 채널 구독 잘 안하는데 채널에 올라온 영화들 스타일 이랑 이 영상 분석 보고 바로 구독 함 혜련님: 영상속에 담은 의미를 이렇게 잘 해석하는 사람은 이 분이 탑일듯👏👏 자몽이님: 역시 쉼님 댓글보는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영화... 넘나 아포칼립스 ㅠㅠㅠㅠ 근데 키아누리브스랑 짐캐리까지 대박이네유 이신학님: 8:52 뜬금없어서 웃겼다ㅋㅋㅋ lulu kim님: 서로 잡아먹힐까 걱정되서 잠이오나? 해석보고 구독, 쥔장분이 대단하심 216sec님: 영상 하나로 구독을 누르게 하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앞으로 어떤 유튜버가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대여안녕하신가님: 와 진짜 쉼님이... 젤 분석 잘해주세요 ㅜㅠ 조윤범님: 레전드편이네요 .. 통후추님: 6일 전 요즘 이분께 제일 좋음ㅋ 다보고 새로운거 기다리고있어요ㅋㅋ 무빙님: 항상 좋은 영화들이 결말포함이어서 좋지만 좋은 영화여서 사서 직접 보고 싶을때도 있어서 결말 부분서부터는 결말 부분이라고 미리 알려주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통장아정신차려님: 영화보다 댓글이 더 좋군요ㅋㅋㅋ 벅스베이비bugsbaby님: 진짜 왜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만 리뷰하시나요 ㅋㅋ 스매에에에에쉬이이이ᅵ님: 진짜 형은 대단해 오늘도 잘 봤습니다 그아이님: 끝까지 긴장하믄서 보느라 목이 다뻐근;;ㅎ 좋은영화 소개감사합니다❤😍 키보드전사.님: 마지막부분 멜로디에 얘기하는거 넘나중독적 ㅋㅋㅋㅋ MJ K님: 오늘 유입된 구독잔데 너무 재밌어서 몇시간에 걸쳐 정주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부탁드려요! kiyong sim님: 영화 설명 후덜덜하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 Be happy님: 와우 ㅋㅋㅋ 새 영상 매우 기다렸습니다 ! tim A님: 헐.. 뭔 영화지 하고 보러왔다가 캐스팅이 와우~ 신이라고 비유하신 노숙자 낯익다 싶었는데 자세히보니 짐캐리네요 오마이보이님: 진짜인간의생존력은대단 호러라이프님: 뭐 이런 병맛 영화가 다 있어 했는데 해석본 뒤 부랄을 탁 치고 구독 눌렀습니다. SJ K님: 비트에 맞춰서 엔딩하는거 너무 좋아 윤마마님: 마지막 토끼도 불쌍하고 꼬마도 불쌍하고ㅠㅠ H J L님: 난 이 분 진짜 잘 될 줄 알았어 뚱땅무래기님: 세계의끝과 하드보일드원더랜드가 연상되네요~~!! 차준영님: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조목 조목 정리해주시네요 👍🏻 잘보고 잘읽고 갑니다😊😊 junhong park님: 이야기 안하고 영화보여주니 좋네요 콩이콩인데요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coermen님: 17:02 뭐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BK님: 머하노 이상과현실의괴리님: 너무 좋습니다... 하랑이의 성장일기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50 여성님: 잘 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당 하진스필름님: 진짜 처으영상부터 매우잘보고있슥니다!!!!!!! 쿄쿄쿄 곰탕된푸우님: 영화보고 괴작인가 싶어 아무생각 없었는데 후기보고 생각이 많아졌네요. 제가본 최고의 후기네요^^ 꿈과 안락이라는 두가지중에 나이좀 들었다고 안락만 찾은 제가 부끄러워지는 하루입니다. Sophia Lee님: 해설보고 바로 구독박고 갑니다 hanjo Kang님: 엄청 착하네 마취 주사라도 맞히고 자르네 알씨집합소님: 이거 넷플에서 풀버전으로보는거보다 여기서 요약본보는게 더나음 ㅋ 심플하게님: 역시 최고👍👍 박금태님: 싶게 설명해서 영화에 안식은 장소가 아니라 취양이 맞는 사람끼리 사는 게 안식이다.
Carlsberg님: 마이애미는 꿈은 꾸지만 현실에 부딛혀 자기의 삶에 만족한듯 보입니다. 탐크루박님: 키애누가 저런역으로 신선한데 ?ㅎㅎ 부끄님: 팔다리가 잘려도 정신멀쩡한게 신기하네 탱글허리우스님: 정신의외로 잘멀쩡함 카프카다무라님: 이 분은 크게 떡상해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할 듯 두 아들의아버지님: 이 영화 감독판에 해설을 이렇게 자세히 해주나요? 김능황님: 짐 캐리!! 최고~^~^*! 낙지호롱님: 아쿠아맨이 왜 사막에서....식인종놀이 하고 있어??ㅋㅋ 댕고님: 진짜 오랜만에 영화 볼 줄 아는 사람이 영화리뷰 하는걸 봅니다. 영화채널 절대 구독 안 하는데, 이런 프리미엄 채널은 구독 안 할 수가 없네요 행복한 양님: 인간이 우리 현존하는 사회로부터 떨어질수록 얼마나 추악해질 수 있는가를 솔직하게 담아냄으로써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그 사회적 환경의 중차대한 중요성을 시사하듯 일깨워 주는, 현재의 제겐 다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는 그런 영화군요.. 영화도 영상도 모두 잘 봤습니다 :) 프란치스코하비에르님: 의미를 생각하면서 보면 좋은 작품처럼 느껴지지만, 그냥 재미로 보려고 한다면 망작으로 다가올수도 있는 영화.. 김현서님: 구독자 10만은 무조건 넘을 줄 알았음,,, 알고리즘에 떠서 봤다가 못 헤어나오는 중 보리수님: 아~~슬프다... 내가 이해한건 30%도 안되는구나... 영화를 이렇게 힘들게 봐야 한다는 건가??? 갑자기 문학수업을 듣는 느낌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시험은 없다는 것...... 잘 보고 갑니다... 저의 한계도 함께 보고 갑니다. vs ascom님: 와 여자가 여기가 좋다할때 아이를 껴안고 토끼를 들고 꾸워먹네 ㅋㅋㅋ 티모 원챔님: 스윗남이였네 조환국님: 여주인공이 너무 이뻐서 사막에 절뚝거리는모습도 엉덩이에 눈이가네 막시무스X Hero님: 키아누형 콘스탄티는......ㄷㄷㄷ 아리송님: 짐 캐리도 나오나요? 주인공 살린 노인네 짐 캐리 같은데... 함 찾아봐야 겠네요 ㅋㅋ L99님: 영화리뷰들을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저변에 깔린 숨은 뜻들을 찾는것에는 영화쉼님이 탑그룹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를 줍던 노인의 그림을 마이애미맨이 그려준것은 신에게 그의 꿈을 말하고, 그가 신을 경외하며, 얻을것이 있는 그에게 복종한다는 의미가 될수도 있겠네요. 죽은 엄마에 대해 드는 생각은 그들은 단순한 공동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마이애미맨의 아이는 맞는데 죽은 여성이 이 아이의 엄마는 아닐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아이의 생김새와 머리색을 보면 그 아이의 블러드라인에는 백인이 있는것 같고. 죽은 여성은 흑인. 배우 모모아의 아이들 사진을 보면 이 영화에 나온 아동배우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레니크레비츠를 아빠로 둔 모모아의 아내 역시 핏속에 백인라인이 들어있으리라 생각해요. 레니는 Lenny, Leonard에서 나온 이름인데 그 이름 자체의 인식도 백인들이 주로 사용하던 이름이었고.. 평소의 저 같았으면 식인종이라는 키워드에 이 영화는 패스했을것 같은데 영화쉼님 덕에 영상을 보았고, 이어지는 해설로 깊은 충격을 받았어요. 앞으로 다른 영화들의 리뷰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구독 하고 가요. 이재형님: 한국 사람 있었음 우물파고 농사 지었다 진심 ㅋㅋㅋ "개꿀 다 내땅" 이러면서 인텐스님: 영화관련 공부 하신 분임?? 해석 디테일에 놀람 ㄷㄷ 호석이가 웃을땐 호호호 영어로는 홉홉홉님: 근데 마지막에 토끼고기(약한 사람) 먹어도 돼요?!! 김성준님: 존윅이 도망가서 짱박힌 곳이 저기였나 Messup 2님: 목소리가 키아누형님 같더니..진짜라는.. 마당님: 토끼가 제일 불쌍하다. Houyhnhnm님: 이분 영상은 언제 짤릴지 머르니 올라오면 바로 보자. 이신학님: 여주 존예네 21 21님: 단지 고어하다고 1점주고 욕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런사람들은 영화 못보게했음 좋겠다 ㅋ 김민기님: 실화라서 더끔직한 영화 부계정2님: 식인을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기보다는 정말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으로서 삼았구나… 근데 자신의 팔과 다리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과 사랑에 빠지는 듯한 묘사는 너무 개연성도 없고 토나오는데 ; 유문선님: 아쿠아맨이 식인을 ㅎㅎ 오마이보이님: 지금인기있는스타들도 과거엔 다저런b급영화경력은 한두개씩있는 듯 Donghyun KIM님: 뇌피셜) 토끼는 새끼를 숨풍숨풍 낳음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니 사료가 많이 들텐데 안식처 사람들은 양식까지 가능한걸 보면 결국 자본이나 규칙 나갔다 들어오는건 자유지만 살기위해선 얼마 만큼의 노동, 사회를 구성할 의무나 유지하기위해 혹은 사회에 득이되는 무언가가 되야한다는걸 느낌 영화를 보며 '추방되어 모이는 사람들의 안식처는 또다른 사회' 그리고 강력한 통제수단인 마약 떠오르는건 소설 멋진신세계였음 물론 내용과 소설이 보여주는거와는 동떨어지지만.. 모타키드님: 존윅과 아쿠아맨을 한 영화에서 보네요 ㅎㅎㅎ jake noh님: 거지구원자 = 짐캐리 조성근님: 라임 지리셨다 JJ J님: 굿 👍 마스크보이님: 안식처 사람들은 뭐먹고 사나요? 농사를 짓나? 궁금한 1인이네요 Byeong-Joon Park님: 영화쉼님의 고정댓글을 보시면 마약을 통해 공산품과 다른 물품등을 얻는다고 하시네요. 마스크보이님: @Byeong-Joon Park 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검정라바님: 아쿠아맨과 존윅이 싸우는줄 임산부 역 아이덴티티 조련사분이죠?? Jy An님: 여배우 열라 이쁘네 nen be님: 칼 드로고..... 어쩌다 ㅠ ILKUK HEO님: 아싸 26분 순삭 min chul Park님: 댓글보고 추천누름 최고임 포도 grape님: 근육남자 아쿠아맨 아니에요? 조카크레파스님: 으아니? 키아누가 저런 단역에 똴???? 남정현님: 오!! 0guns kim님: 저런 엉덩이를 추방하다니 웰컴 투 코레아~ 마이애미맨, 도투락 삼룡 아부지는 오랜만이네요 박영진님: 국가가 필요하긴하구나 LD 50님: 좋은 영화인건 맞는데 좀 많이 혼란스럽네요 반박불가님: 17:03 머하노 Mike님: What’s the name of the movie Han Jeyoung님: 영화만드는 사람들이 토끼고기를 본적이 없는듯 토끼는 털벗기면 주먹만한데(닭보다 더 작음) 저기는 무슨 엌 jsuduu님: 미국은토끼도위대한가보지 SHAI HULUD샤이 훌르드님: 영화 봤는데 키에누 리브스 였군. 짐 케리는 정말 못 알아 봤슴. 김쑹하님: 간생간사 모임
k ch님: 혼자 봤으면 이게뭔내용이지 했을텐데 저런뜻이 있었군요 부계정2님: 아… 나 이거 옛날에 유튜브에서 봤던 영화네 당시에도 잔인해서 무서웠었는데 하… 티라미슈35님: 무섭다 카드가님: 칼드로고….? 김윤호님: 17:02 머하노! 서리풀님: 선댓글 퇴근후 감상ㅎㅎㅎ James님: 호주에서 본 호주대기업 다니는 호주사람들과 이민온 중국사업자들의 차이 같기도 함... 스파이크 스피겔님: 키에누 리브스? 흥하자님: 👍대박 영화쉼 님의 댓글 꼭 읽어보세요 HLB님: 말못하는 남자가 짐캐리 조카크레파스님: 헉? 의외로 초호화 캐스팅 ㅋㅋㅋ 마이애미맨도 왕좌의 게임에 나온 칼 드로고에 아쿠아맨 배우인데 Darlray Muchim님: 더드림은 키아누리브스네요 배상현님: 키아누 리브스?? Adam Hue님: 미국 여자 몸매 저 정도면 상위 5% 안쪽인디 K K님: 실화야? 페르마님: 여기 채널이 제일 야무지다 red sunny sunday님: good video clip SUNG HYUN Jeon님: 거지아저씨 짐캐리?ㅋ 배상현님: 에이스오브베이스 노래가 들리네 ㅋ UnityVS님: 이게뭐냐.. 혼파망이네 김수정님: 잉 불쌍한 토끼 ᆞ염색중님: 아쿠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changmoung kim님: 난해하네 김재원님: 선댓 후 감상 신대진박사님: 잘 봅니다^^ 365아아님: 이게뭔?? 리뷰가 잘못된거야 영화가이상한거야?? 뭐지이게?? O님: 좋아요 1000개는 없나 Javid Kim Seo님: 마이애미 맨에서 아쿠아맨으로 슥 임님: 1빠 다비치님: 아..내1빠.... SH K님: 음????????ㅋ 눈사람님: 오른 팔이 없다가 왼팔이 없다가~ㅠ허접하다 장난치나? Ust J님: 님이 잘못 보신거 같은데요 ㅋㅋ 거울속에 비친모습 나오는데 그거보고 말하는거일지도?ㅋㅋ 눈사람님: @Ust J 아 그런가요? 죄송 Jongsoo Shin님: 이 영화 오래전에 봤지만 이 영화는 미국 사회를 풍자한 영화입니다. (스포 있슴) --- 길게 써보겠습니다. --- 영화를 보면서 모든것들이 상징하고 있구나. 하는것은 5분~10분정도 지나면서부터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모든것들을 상징하고 있다. 여주인공은 처음에 장벽 뒤로 감금당한다. 경찰(공권력)이 와서 에어컨이나 쐬러 가자면서 그녀를 잠궈두고 간다. (마치 그녀의 모습은 철없는 10대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 벽 바로 앞에는 경고문이 있다. "이 벽을 넘으면 미국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그녀는 자신의 배낭에서 음식을 조금 꺼내먹고는 그 표지판을 읽지도 않고 간다. 읽는 것은 관객의 몫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 막연히 걷다가 잡혀서 식인종의 밥이 된다. 안에 있는 사람들은 익숙하다는 듯이 그녀의 몸을 잘라서 식량으로 사용한다. 그러다가 그녀는 어느날 선택을 한다. 자신의 몸에 똥칠을 하고 빈틈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탈출하게 된다. 탈출하는 도구라는게 스케이트보드에 몸을 묶어서 한팔 한손으로 허우적 거리면서 탈출한다. 탈출은 했지만 갈 곳도 마땅치 않고 갈 곳도 없다. 그럴 때 사막을 떠도는 노숙자(짐캐리)가 나타난다. 그는 말없이 그녀를 싣고 휴식처에 데려다준다. 그리고 그는 다시 사막으로 간다. 그녀는 그 안에서 팔은 잘린채로 있고, 다리는 의수를 달아서 걸어다닐 수는 있게된다. '이 안에 자신의 길을 찾아야 된다고 외치는 인간이 있다. 그에게 뭘 찾으면 되냐고 하니까 그건 니가 알아서 찾아야지 라고 말을 한다.' 어느날 그녀는 휴식처 바깥으로 나가서 자신을 먹던 동네의 여자 한명을 죽이고 그녀와 같이있던 아이를 데려오게 된다. 그 아이는 휴식처에 온다. 그녀는 그 아이를 돌봐준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돌봐주는것은 아니다.) 여주인공은 그러다 그녀가 마약에 취해서 한눈판 사이에 그녀는 휴게소 보스(키아누 리브스)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사이에 여주가 죽인 여자, 아이를 데리고 있던 그녀를 찾으러 그녀의 구역(브릿지)에 있는 남자(제이슨 모모아)가 찾으러 다니기 시작한다. 그는 노숙자를 만나서 "휴식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여주인공은 마약에 빠져서 휴식처를 나오게 되었다가 남자(제이슨 모모아)를 만나게 되고 그녀는 휴식처 내부에 들어가서 아이를 데리고 나온다. 아이를 데리고 나올 때 키아누리브스는 아이보고 "이 토끼를 소중하게 생각해라"라고 얘기 한다. 사막에서 제이슨 모모아는 다치고 방황한다. 그리고 그럴 때 또 짐캐리를 만난다. 그는 칼을 빼앗아가고 그에게 스노우볼을 준다. 그녀는 아이를 데리고 나오고 그 남자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 남자를 만나서 그 아이가 데리고 나온 토끼를 구워먹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여기서 제이슨 모모아가 있는 곳은 이름이 "브릿지"다 브릿지라는 명칭이 의미하는건 딱 봐도 "건너온 사람들" 이다. 안에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이 유색인종이고, 이민자의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범죄자 집단같은 이미지를 보여준다. 브릿지 내부에서는 생존을 위해서 식인도 서슴지않는 집단이다. 그들도 그게 잘못된걸 알지만 워낙 일상이라 그들은 그게 충격적이지도 않다. 가족을 먹이기 위해서 남은 신경쓸 여유가 없는것이다. 중간에 사막이 있고 이것은 미국이라는 공간을 의미한다. 또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휴식처"다. 브릿지에 비해서는 먹을게 어느정도 있지만 다들 전혀 의욕적이지를 않다. 보면 상징하는것이 미국의 "서민층"이다. 그들은 아르바이트로 사는 사람들, 길거리 음식을 파는 사람들, 트럭을 모는 운전수들 같은 노동계층. 빈민에 비해서는 먹고 살만하긴 하지만 딱히 미래가 보이지 않는 곳, 그들은 거기서 벗어나려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다른 노력을 하는 대신에 클럽에서 놀고 약에 취해서 힘든 하루를 잊는것에 목이 메여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그들을 관리하면서 피빨아먹고있는 "중산층"이다. 그도 그안에서 자리잡고 잘 살고 있긴 하지만 결국 그도 사막 안에 있는 사람이다. 이 영화에서 상류층은 누군가 하면 맨 처음에 여주인공을 철창안에 밀어넣고 좌물쇠를 잠그고 에어콘을 쐬러가겠다는 경찰 그들이다. 애당초 그들은 말도 안되는 표지판을 세워놓고 신경도 쓰지 않는것이다. 이 영화에서 여주는 사회에 던져진 초년생, 그녀는 사회의 쓴맛을 보고 반병신이 되서 나오고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유색인종과도 섞이고 결국 다함께 살게된다. 하지만 그들이 먹고 사는 곳은 미래없는 사막과 같은 곳이다. 아이에게 주어진 토끼는 중산층이 주는 "기부"같은것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주면서 이걸 소중히 하라고 말하지만 애당초 먹이를 준것도 아니고 번식 가능하게 암수 한쌍을 준것도 아니다. 애당초 1회성밖에 쓸 수 없는것이다. 남주는 "가장"이 해야할일로 나서서 궃은일을 도맡아하고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토끼를 먹는다. 여주, 남주는 사막 한가운데서 한끼 식사에 밝게 웃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 와중에 짐캐리가 맡은 사막의 노숙자는 "신"이다. 그에게 방황하고 있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것은 기도와 같다. 그가 생각한 대답을 들은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에게서 칼(공격성)을 가져가고 그에게 스노우볼(따뜻함, 희망)을 준다. 그녀가 죽어갈때도 줏어다가 휴식처에 갖다 놓는다. 신은 부자가 아니다. 다만 말을 하지 않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나누어주고 있다. 중간에 지오바니 리비시가 맡은 시장을 돌아다니는 떠벌이는 "언론, 민심"과 같다. 떠벌이긴 하지만 그에게 해결책을 묻지만 "그건 니가 알아서 찾아야지" 라고 말한다. 말로는 '니들이 방법을 찾아야지 잘 살아야지 잘 해야지' 라고 말은 하지만,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라고 물으면 아무런 답변을 얻을 수 없는 헛똑똑이들을 묘사했다. 이 영화가 제작 당시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럼프의 이민자정책 등 여러가지 요소등을 섞어서 사회가 사막과같다는 것을 표현했지만 , 결국 어쩔수 없이 서로 섞여서 살 수 밖에 없다는 냉소적이고 굉장히 디스토피아적인 요소로 만든 영화다. 영화는 내용을 모든 암시로만 표현하다보니 줄거리가 뚝뚝 끊기고 이게 왜 나오지? 싶지만 이걸 비유로만 보면 말은된다.
이거는 진짜 올라가야한다. 이 해석을 읽고나니 한대 맞은 기분이다. 이 영화 평을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이걸 보면 통수 맞은 기분이겠지. 저 네임드 배우들이 참여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오늘 처음 안 채널인데 다루는 영화들도 다 명작이고 해석도 너무 좋아서 계속 뵙고싶네요
무슨 말인지 알지만 사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이해를 담았다면 결국 전달하고자 하는 걸 전달하지 못했단거고 아무리 의미가 좋고 많은 걸 시사한다고 한들 좋은 영화일수는 없죠.. 오늘날에는 관객이 이해할 수준의 의미를 담고 그에 따른 해석에 자유를 주는 게 가장 대표적이기도 하고..의미 전달을 못하면 첫단추부터가 안되는건데
저는 토끼를 다르게 해석하네요 토끼는 헛된 꿈을 상징한다고 봐요 결정적인 이유는 마지막 장면... 마이애미맨과 알렌과의 대화에서 알렌이 안식처는 싫고 여기(사막)가 좋다고 하자 마이매미맨은 이 넓은 곳에서 무엇을 할수 있겠냐고 그러죠 그러자 마이애미딸은 갑자기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토끼는 사막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물이죠 물론 사막에서만 사는 토끼가 있다고는 하지만 영화속에서의 그 토끼는 아닌것 같고 아무튼 마이매미맨이 딸이 스파게티를 먹고 싶어하자 토끼를 죽여서 먹는 장면이 나오죠 안식처에서 여러 산모들이 나오는데 얼마후에는 아이들이 태어나겠죠 하지만 현실은 미래가 없는 삶을 살아야하는 건 똑같습니다. 안식처보스가 알렌과의 대화의 미래지향적인 대화보다 현실적인 대화를 나누는것만 봐도 토끼는 그저 헛된 꿈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마이애미맨은 딸의 스파게티 투정에 바로 토끼를 잡아먹어버리죠 마이애미맨이 당장 스파게티를 해줄수도 없죠 결국 헛된 꿈, 희망, 욕심을 상징한다고 봐야겠네요 그냥 주어진 현실속에서 얼마나 그 현실에 맞게 내가 행동하냐에따라 그게 꿈이 될수 있다는게, 안식처의 보스의 말과도 어느정도 맥락이 같아 보입니다. 알렌은 안식처 보스와의 대화에서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냐고 물었을때 알렌은 무엇인가 바꾸고 싶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 사막에서 마이애미와의 대화와 토끼를 죽임으로서 죽인공은 결국 본인이 원하는 그 무엇인가를 바꿀수있는 계기가 될거고 마이애미또한 노인이 주고간 장난감을 통해 그저 과거처럼 안주하는 생활이아닌 좀더 나아진 미래를 생각해 볼수있다는 거죠 토끼를 그런 상징들을 가지고 있었고, 죽임으로서 과거와 헛된 꿈은 사라지게 됩니다 딸의 스파게티, 알렌의 잡지의 손처럼 어자피 가능성이 없는 꿈을 꾸는 것보다 현실로 돌아와 좀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와 이 영화 옛날에 처음 봤을 때 '????????????????????????????' 이 상태여서 그 당시에 뜻을 찾아볼 생각도 못 했는데 이 채널에서 이걸 이렇게 해석까지 다 달아줬네요... 읽고 나니까 ㅇ ㅏ...! 스러운데 진짜 영화 사전지식 1도 없이 처음 봤을 때 다 본 게 용한 수준이었음... 맨 첫 장면 보고 그냥 식인 호러 영화인 줄 알았지...
@@user-nt1em3ot2d 예, 이 영화 중반 쯤에 사지 중 하나가 잘린 여자가 자신의 몸 일부를 또 자르려고 찾아온 남자에게 울면서 애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도저히 그 고통은 못참겠으니까 자르지 말아달라고 말이죠. 그러자 그 남자는 어쩔 수 없단 표정을 지으며 그 여자의 목을 부러뜨려 죽인 후 통채로 구워 식구들과 함께 먹습니다. 결국 먹다가 배불러 남긴 그녀의 인육은 버리게 되는 거죠.
*< 사막 >*
- 브릿지: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강한 사람들. (지배받지 않는 삶) 이들이 믿고 따르는 것은 ‘약육강식’임. 돈이 없으므로 물물교환을 하며 개인 단위로 살아감.
- 안식처: 마약에 찌들어 사는 약한 사람들. (지배당하는 삶) 이들이 믿고 따르는 것은 ‘자본’임. 돈이 베이스가 된 사회를 구축하여 살아감.
그럼 안식처는 나쁜 곳, 브릿지는 좋은 곳인가? 그건 아님. 감독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사막 전체를 지옥으로 묘사함. 브릿지는 주체성을 가진 대신 편안함이 없고, 안식처는 편안함을 가진 대신 주체성이 없음. 고로, 두 공간 모두 괴로운 곳임.
*< 음악과 마약 >*
브릿지 사람들은
음악과 마약을 ‘죄책감으로부터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함.
1:36 알렌의 사지를 절단하기 전에 마약성 진통제를 놓는 브릿지 여성. (최소한 고통은 없도록) 알렌의 비명 소리가 커지자, 흑인 여성이 음악 볼륨을 높임. (이들은 사람이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기 싫어함. 단순히 살육을 즐기는 미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
안식처 사람들은
음악과 마약을 ‘현실로부터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함.
12:17 꿈도 없고, 노력도 안 하는 한량들. 드림이 제공하는 음악과 마약에 취해 현실에 안주하고 살아감. 이들은 꿈도 꾸지 않고, 미래도 없음.
*< 여자아이 >*
영화에 나오는 단 한 명의 아이(나머지는 다 성인들). ‘꿈’과 ‘미래’를 상징함.
*< 꿈을 꾸는 사람들 >*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을 꾸는 사람은 총 3명. 마이애미맨과 알렌 그리고 미친 남자임.
- 꿈을 그리다1 (마이애미맨):
5:48 마이애미맨은 날개가 부러진 비행기 안에 거주하며 딸을 그림. 그림의 배경은 밤하늘이며, 큰 달이 떠 있음. 그의 꿈은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임.
- 꿈을 그리다2 (알렌):
10:38 알렌은 아이에게 아이라인을 그리도록 시킴. 둘 다 아이에게 꿈을 그리게 함. 그녀의 꿈은 ‘사랑’임.
- 꿈을 그리다3 (미친 남자):
모두가 '태양이 돈다'고 주장할 때, 혼자 '지구가 돈다'라고 주장한다면, 그때 미친 사람은 그 1명이 될 것임. 이와 마찬가지로, 안식처 주민들(꿈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꿈을 꾸던 남자는 미친놈 취급을 받음. (참고로 안식처에서 미친 사람은 둘, 미친 남자와 알렌임. 24:03 탈출 씬의 주민의 대사 “다신 오지 마, 미친년아” 알렌 역시 꿈을 꾸는 사람이니까)
5:05 “전부 잊어도 이것만 기억하면 걱정할 거 없어” 미친 남자가 말하는 절대 잊어선 안 될 하나는 바로 ‘꿈을 꾸는 것’임.
5:28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알렌에게 미친 남자는 “내가 어떻게 알아? 스스로 알아봐.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라고 대답함.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는 본인만이 알 수 있기에)
20:17 전단지를 돌리는 알렌. 모든 안식처 주민들이 아이(꿈)을 보지 못했다고 대답하는데, 미친 남자 혼자 아이(꿈)을 보았다고 대답함. 미친 남자의 “잃지 않고 찾고 싶어”에 이어지는 알렌의 대사는 “아이(꿈)을 찾아야 해요, 여자아이(꿈)요”임.
그 후 미친 남자는 “나랑 퍼즐 맞출래?”라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함. 미친 남자는 ‘꿈이 없는 사람들로 구성된 안식처’ 따위가 아닌 ‘꿈을 꾸는 사람들로 구성된 새로운 국가(성조기 퍼즐)’를 건설 하고 싶어 함.
*< 낮과 밤 >*
태양 = 죽음, 현실
별 = 꿈, 미래
11:00 밤이 되어도 화려한 네온 불빛 때문에 별(꿈)을 보지 못하는 안식처 주민들.
알렌이 마약을 한 순간 아이(꿈)를 잃어버리게 됨.
13:10 안식처 주민이 알렌의 목에 줄 전구를 걸어주지만, 알렌은 그것을 벗어 버리고 안식처를 떠남. 알렌은 안식처의 화려한 가짜 빛(줄 전구)이 아닌 진짜 빛(밤하늘의 별)을 쫓음.
13:27 은하수(꿈)를 본 알렌의 대사 “엄청나게 크다. 정말 엄청 커”. 그 후, 마이애미맨이 등장하고 그에게 “당신은 크군요”라고 함. 마이애미맨 역시 꿈을 꾸는 사람이기 때문에 은하수처럼 클 수밖에.
*< 아내 >*
6:25 사람고기를 먹던 아내의 대사 “구역질이 나. 지긋지긋해”. 아내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현실에서 벗어 나고 싶어 함.
7:25 유해 폐기물 지역에서 먹을 것을 찾을 정도로 악착같이 살아가지만, 여기서조차 식량을 구할 수 없음. 결국 아내는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식인함.
7:32 그런 아내가 거울을 탐하다 부상을 입게 됨.
- 거울: 자신의 본 모습을 비춰주는 도구
식인종 따위가 아닌 자신의 본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아내.. 안타까움.
*<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
강인한 브릿지 사람들은, 약한 안식처 사람들을 이길 수 없음.
- 브릿지 사람들의 무기: 칼, 쇠사슬
- 안식처 사람들의 무기: 총
안식처는 자본을 바탕으로 건립되었기에 브릿지보다 강함. (6:48 심지어 노약자인 할아버지조차 총을 가지고 있음)
알렌은 처음에 미친 남자가 말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복수’라고 생각함. 6:34 거울에 비친 돌이킬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복수를 위해 사막으로 떠남. (이때의 알렌은 꿈을 꾸는 자가 아닌 안식처 사람을 대표함)
*<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
8:17 엄마가 죽었는데도 울지 않는 강한 아이(꿈).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약하면 죽는 게 당연함. 당연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울지 않는 것.
초식 동물인 토끼도 약하니까 죽는 것이 당연함.
25:47 하지만 더드림을 만난 뒤, 아이(꿈)는 토끼가 죽자 울기 시작함. 더드림이 꿈을 약하게 만든 것. (이 외에도 영화 내도록 말이 없던 아이였지만, 더드림에게 물든 후 스파게티 달라며 칭얼대기 시작함)
*< 토끼 >*
토끼 = 약한 사람들을 상징
야생(약육강식)의 세계에서는 약하면 먹히는 것이 당연함.
6:02 죽기 직전 여성의 대사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제발 이러지 마요!”. 이후로 여성은 마이애미맨에게 죽임당함.
10:48 안식처 사람들은 토끼를 잡아먹음. 토끼 역시 아무 잘못한 것 없지만 안식처 사람들에게 죽임당함.
영화는 결국 브릿지나 안식처나 똑같다는 것을 보여줌.
아이(꿈)는 토끼(약한 사람)를 소중하게 품고 다님. 하지만, 더드림이 만들어 놓은 환경(음악과 마약) 앞에서 토끼는 아이의 품에서 벗어나 버림. 그리고 토끼가 향한 곳이 바로 더드림.. 더드림은 토끼를 아주 따뜻하게 맞이해줌. 마치 약해 빠진 안식처 사람들을 대하는 것처럼.
‘꿈이 없는 자들이 더드림에게 몰려드는 것(지배)’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장면.
*< 노인 >*
노인은 모든 것을 깨우친 현자이자, 죽음까지 관장하는 ‘신’임.
9:34 마이애미맨의 대사 “저기 죽은 여자. 애가 같이 있었어. 이 아이 봤어?”
아내는 신경도 안 쓰고 아이만 찾는 마이애미맨. 아내는 약하기 때문에 죽은 것. (당연한 일이 일어난 것뿐임. 엄마가 죽어도 울지 않던 아이와 같은 이치)
이 대사는 겉으로는 단순히 아이를 찾는 아빠의 대사이지만, 속뜻은 “제 꿈이 사라졌어요. 혹시 제 꿈을 아시나요?”라고 묻는 것임.
그래서 신은 대뜸 자신을 그리라고(꿈을 꾸는 것 = 그리는 행위) 하면서 꿈으로 인도해줌. 다 그린 그림에 신이 남긴 말은 “안식처를 찾아라”. 이 역시 겉으로는 단순히 ‘딸은 안식처에 있다’라는 의미이지만, 속뜻은 ‘꿈을 찾아라’라는 뜻. (comfort: 안락, 안식)
노인은 진리를 깨우친 자. 이미 마이애미맨을 잘 알고 있음. 일반적으로 식인종과 마주친다면 두려워해야 정상이지만, 노인은 그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만 식인을 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전혀 두려워하지 않음.
노인은 꿈꾸는 자들을 도움.
4:14 죽음(까마귀)을 물리치고 내리쬐는 태양으로부터 알렌을 구해주며,
19:11 죽음(까마귀)을 물리치고 마이애미맨을 구해줌.
21:30 마이애미맨의 대사 “아무것도 모르겠어. 길을 잃었어”
- 보여지는 의미: 여기서 안식처로 가는 길을 모르겠다.
- 진짜 의미: 그림을 그리던 노트도 잃어버렸고, 부상도 당해서 너무 힘들다. 꿈을 잃었다.
이에 노인은 눈 내리는 배경(사막과는 정 반대)에 남녀 한 쌍이 손을 잡고 있는 장식품을 주고, 칼을 가져감.
아이만을 위해 살아가는 그에게 ‘사랑’이라는 또 다른 꿈을 제시해 준 것.
칼을 가져간 것은 사랑의 대상이 칼을 대신할 수 있는 알렌(강한 사람)이기 때문.
참고로, 노인은 영어 및 쿠바어까지 모든 언어에 능통하며, 그의 카트에는 다수의 거울(자신을 비춰보는 도구)과 테이프(과거를 되돌릴 수 있는 도구)가 있음. 모든 것을 알고, 가진 ‘신’임을 암시하는 것.
다음 댓글에 계속..
< 더드림 >
온갖 달콤한 말로 약한 자들을 꿰고, 그 위에 군림하는 안식처의 지배자.
영화 초반에 안식처를 보고 ‘이 사막에서 농사는 어떻게 짓지? 국수가 어디서 났지? 전기는?’과 같은 의문이 생기는데, 그 모든 것의 대답은 영화 후반부에 나옴. 경제 체제의 근간은 마약이었음.
사막은 생산 없이 소비만 이뤄지는 곳.. 이곳엔 1차 산업(농업)이 없음. 더드림은 미국에 마약을 판 돈으로 사막에서 구할 수 없는 1차 산업 생산품들(국수, 토끼, 전기 등)을 공수해 온 것. 그것으로 자본주의 사회를 구축함. (자본주의: 돈이 법 위에 있을 수도 있는 세상. 고로, 그가 구축한 사회에서는 부를 축적한 자신이 최고 권력자가 되는 것)
23:10 더드림의 대사 “꿈이 사실 뭔지 알아? 삶이야” 더드림은 사람들을 꿈이 아닌 현실에 안주하도록 만들며, 자신은 꿈을 독식함. (더드림은 아이(꿈)를 품은 임신한 여자들을 데리고 있음)
이후, 알렌과 더드림의 대화.
“난 꿈을 원해요”
“어떤 꿈?”
“여기 있는 것. 저들(임산부)이 가진 것”
- 더드림이 이해한 것: 여기서 머물고 싶어요. 편한 삶을 원해요. 당신의 아이를 갖고 싶어요.
- 알렌이 이야기한 것: 여자아이 데리고 있지? 내놔.
< 마이애미맨 >
6:02 “제발 이러지 말아요” 절규하는 여성에게 다가가는 마이애미맨. 그 역시 음악을 듣고 있었으나, 이내 헤드폰을 벗어버림(= 볼륨을 높였던 브릿지 여성과는 달리 죄책감으로부터 달아나려 하지 않음)
그는 절대적 강자의 입장이지만, 성욕을 해결하거나 노동을 시키는 등의 행위는 일체없음. 살아 남기 위해 필요한 행위(식인)를 제외하고는 피식자를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해줌. (알렌을 배려하는 마이애미맨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음)
< 국가 >
24:03 안식처 입구는 경계가 삼엄함.
6:54 하지만 실상은 너무 허술해서 입구가 아닌 곳으로 알렌이 자유롭게 드나듦.
그럴듯해 보이지만, 구멍 난 국가(자본주의)임을 나타낸 것.
< 결말 >
25:12 “여기가 뭔데? 주변을 봐. 아무것도 없어”라는 마이애미맨의 말에, 알렌은 대답 대신 조용히 그의 손을 잡음. ‘아무것도 없어도 된다. 당신이 있지 않느냐?’ 라는 뜻. 사랑이란 그런 것.
ps.
유튜브에서 10분 짜리 영상을 보고 단순히 ‘몰입감’이 있다는 이유로 선정했던 영화. 본편을 보고는 많이 당황했어요.. 이런 예술 영화일 줄은 몰랐거든요. 영화의 모든 대사, 모든 장면들이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었어요..;;
처음 봤을 때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결국 한 번 더 보게 됐어요. 지금까지 16편 영상 제작 중 두 번이나 본 영화는 처음이에요..ㅋㅋㅋ “이건 망작이 아니라 괴작 수준이다.”라는 혹평이 이해됩니다. 속뜻을 너무 숨겨놔서 파악하기 정말 힘들었어요..ㅠ
해석이 너무 길었죠? 사실 '거울, 테이프, 쿠바, 돈을 땔감으로 사용하고 까마귀를 잡는 노인, 말이 없는 아이와 노인' 등 세부적인 해석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너무 길면 읽기 힘드실 것 같아 핵심만 추려서 남깁니다. 핵심만 추려도 댓글 2페이지가 넘네요..ㄷㄷ 여기까지 읽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도 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모두들 복 많이 받으셔요 :)
좋은 해석 고맙습니다
세부적인 다른 해석도 더 알려주세요
@@영화쉼 얼마나 영화에 진심인지 느껴져요 ㄷㄷ 이런분들이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와 설명까지 완벽하네요 승승장구하세요 구독하고 좋아요 누르고 가요
부가 설명도 별도 영상으로(한편에 담으면 너무 길어질거 같으니) 올려주시면 더좋을거 같아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
음 영화중간중간에 의미 설명을 하기보다 처음과 끝부분(이거 중독성 강함ㅋㅋ) 요약과 댓글로 분석하는 방식이 신선하네요. 편집도 깔끔해서 영화한편과 리뷰를 한번에 보는것 같아요.
네
제목만 보고 다순 복수극을 다룬 킬링타임용 영화인줄 알았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네요.
반의 반도 이해하기가 살짝 어지러운데 전부 해석이 가능하신 영화쉼님~대단하십니다.
2번만 보고 이렇게 완벽히 해석하시다니.. 작품해석을 이 영상의 반의반만큼이라도 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하겠다......
영화 전번에 다른 영상 리뷰 봤을땐 몰랐는데 쉼님 리뷰 보고 댓글 보니 이제야 이해가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 🙏 🙏
한두시간자리 영화를 이렇게 잘 요약해주셨지만 영화감독이 이미 자기 생각을 요약한 것을 또 요약하다보니 시청자 입장에선 당연히 10분20분이란 시간대에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 랩으로 설명해주실때 비트에맞춰서 망치로 머리를 툭탁툭탁 맞는 기분으로다가 쏙쏙 들어왔어요 ㅎ
그런데 댓글로 해석까지 꼼꼼히 써주시니 개인적으로 20분짜리 하나보고 이 영화 최소 3번이상은 본 기분이라 시간도 번것같고 너무 고마운 생각이 들어 최초로 이렇게 장문의 댓글 남깁니다.
앞으로도 기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urrentuser12 원래 먹어보기 힘든게 맛있어 보이는 거 아닐까요 ㅎ 인간이란.. 사람고기 가 흔한 세상에서는 사람고기보다 더 맛있는걸 또 찾겠죠..
느낀걸 글로 표현할줄알고 칭찬을 아끼지않는 마음이 너무 곱네요
와 이 영화가 이런 뜻을 담고있었구나
ㅋㅋㅋ걍 잔인한 식인영화인가 했는데 신기하네요
진짜 첨봤는데 영상 다 보고 설명도 다 읽고 구독도 홀리듯 눌렀습니닼ㅋㅋ
저 말 못하는 노인네가 짐 캐리 였다는걸 알았을때가 제일 충격이었음.
짐캐리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ㄷㄷㄷ
허얼????
마이애미맨은 아쿠아맨
@@Cool_guy_DAEHYUN 그건 누가봐도
뭐요??? 예?.?
해석과 리뷰 영상을 다시 보기 위해 세 번째 찾아왔습니다. 두 번만 보시고 이런 통찰이시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또 영상에서 댓글 달아주시는 것들, 해석 내용을 보면 참 친절하시고 따뜻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모쪼록 유투브는 저작권에 매우 엄격하다고 들었습니다. 유의하시고, 항상 좋은 양질의 영상 재밌게 감상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최자윤 생각하는 수준 ..
@최자윤 말하는 수준..
@최자윤 세상을 통찰하는 수준 ..
@최자윤 미친건가
24:09 롤스로이스 존나웃기네ㅋㅋㅋ
영상 재업으로 인해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들이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길게 분석해 주신분도 계시고, 마음 담아 써주신 분도 계신데..ㅠ 너무 죄송하고, 속상해요..
프사도 없고, 좋아요수 표시도 없지만.. 이렇게라도 댓글을 복원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댓글 남겨주신 195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
쉬크한이실장님:
@영화쉼 아 이 설명댓글보려고 예고 영상 선감상하는 구조 ❤
리뷰계 박찬호 넘흐 조아욧~~~^^
조성환님:
@영화쉼 크~ 한번만 봐도 정리가 되는데 이번영화는 두번보고!! 능력자십니다 역시
Hyungsub Lee님:
이분 채소 이영화 시나리오 작가...
marie park님:
다시보니 임산부티셔츠에 The dream is inside.라고 써있어요.아이=dream 맞네요..
정 진우님:
진짜 정리 잘해주신다 댓글에 추가 설명까지 안읽으면
이제는 몸이 근질근질함 ㅋㅋㅋㅋ
하버드 국어국문학과님:
와 진짜 해석 소름돋는다 혹시 이 영화 쉼님이 제작하신 건가요?
Farmer Hybrid님:
미국(마이애미)와 쿠바의 연관성도 영화 한편에 녹아져있을것 같네요. 마이애미맨이 젊은시절 미국으로 가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었던것부터..
구피님:
@영화쉼 쉼님 최근에 알게되어 모든영상 다 잘 봤습니다. 혹시 영화쪽 일을 하셨다거나 전문적인 공부를 하셨나요? 영화를 제대로 즐기고싶은데 공부를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ㅠㅠ
두 번 보고 이정도 해석을 해내시는게 정말 대단하시네요. 다음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느놈님:
영화 예고편 이렇게 잘 만들고 재밌는 거 찾아오시는 분 처음이네요 영화 해석 댓글로 이렇게 잘 해주시는 것도 매번 놀랍구요 노력이 보여요 그 덕분에 영화뿐만 아니라 여러 시시각각 보는 관점이 달라질 거 같구요 얼마 안 되어서 백만은 찍으실 거 같네요 채널 안 거는 얼마 안 됐지만 다 봤어요 매번 감사합니다!
이숭로님:
영화 곳곳에 상징 복선 암시가 난무하네요
자본으로 집약되는 현대 사회의 암울한 미래를 본 걸까요 몇몇이 꿈을 이야기하거나 그리지만 완성한 이는 결국 없으리라는ᆢ
미친 사람의 성조기 퍼즐은 차라리 자본으로 상징되는 미국에 대한 역설 같고, 토끼를 잡아먹는 씬에서 알렌 역시 브릿지화 될 것이라는 암시, 아이의 눈물은 약육강식의 현실에 대한 불안한 투영같기만 합니다
노인이 침묵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것(꿈?)의 한계 역시 도정하고 있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면 자본에 젖줄을 대며 사는 자들이나 약육강식의 논리를 철저히 따르는 자들이나, 이 두 축의 중심엔 미국이라는 자본으로 상징되는 거대 축의 주변부에서 유폐되긴 마찬가지ᆢ
살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보면 그 안에서 선/악을 구분하는 일은 당연히 무의미하겠지요
인공의 빛을 던져 버리고 거대한 밤하늘의 무수히 많은 별들을 바라보는 장면에선 뭉쿨하기도 했습니다만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 필연이라면 앞으로 일어날 일도 필연이라는 알렌의 말이 왜 한편으론 가슴 아프게도 들렸는지 모를 일입니다
이란 감독이라고 하던가요 제가 궤를 달리 하는 지는 몰라도 영화는 미국에 대한 강한 비판과 조롱을 담고 있는 듯도 보이네요
꿈은 마음 속에 그리는 것이라는 말이 사실은 가장 현실적인 것이지요
잘 보고 갑니다 편한 주중되시길 바랍니다
상오님:
생각하지 못 한뜻이 많이 있었네요 잘 봤습니다!
Kim Syoung님:
와..
Name Nick님: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너무너무 기다리던 쉼님의 리뷰.. 아웃트로😍
Ma Ma님:
마이애미맨의 대사 “아무것도 모르겠어” 시간표시 잘못되있어요 !
영화쉼님:
5일 전
@Ma Ma 감사합니다 덕분에 수정했어요 :)
dc shin님:
몇주전에 매불쇼에서 전찬일 평론가가 괴작이라고 추천해서 찾아봤다가 혼자 욕했던 영화네요 ㅋ 저처럼 영화를 1차원적으로만 보고 느끼는 사람에겐 이렇게 큰 함축적 메시지를 담으면 느끼지를 못해요. 키아누와 똥 얘기 씬 즈음부턴 거의 졸았다가 마지막 토끼 구워먹는거 보고 뭐야 ~'/:~;/:/:~;~{♧>☆×{ 뭐 이 따구야 하면서 욕했었는데 ㅋㅋ 아쿠아맨과 키아누 형님에다 영화 끝날때까지 알아보지 못했던 짐캐리 형님까지 호화캐스팅을 80년대 싼마이 감성에 한 밤 은하수 조우 씬에서 이 형님들 어쩌다 낚였나 눈물 났는데 역시 수준 따라 보이는군요.
지금까지 업로드들이 한 번만 보고 그 많은 해석을 해낼 수 있었다는 점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얼마나 많이 봐야 그렇게 술술 의미가 보이죠?
아냐 이건 양이 문제가 아닐거에요 ㅜㅜ
Etudier님:
아무생각 없이 봤을때랑 다르게 읽으면 읽을수록 그 깊은뜻이 보이네요.. 풀이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영화 소개도 감사하구요!
짜릿한전기맛님:
와우..해석 정말 심도깊네요..
주현우님:
너무 길어도 괜찮은데..ㄷㄷ
영화체널중에 최고네요
강원도님:
@이숭로 마지막 토끼먹방은 두곳의 현실타협 같은거 아닐까요?
마이애미맨 입장에서는 야만적인 인육대신 토끼를 먹는다
안식처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감성대신 현실을 택한다
영화에서 만큼은 완벽한 중립 또는 이상향을 표현하고 싶었다 랄까?
이숭로님:
@강원도 곰곰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적어도 감독의 장황한 수사나 벙어리 노인이 갑자기 말문이 트여 웅변을 늘어놓는다는 식의 결말보다는 한결 유연하고
열려 있긴해요
결국 삶이란 그것이 어느 한쪽이든 선택되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 해도 토끼먹방은 자기 순응식의 다소 아쉬운 결말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마다 독법의 차이일 수 있겠죠
영화는 참 괜찮아요 괴작이기보다는 그냥 수작이라 봅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스스로 영성주의자라고 밝힌 짐 캐리의 벙어리 노인 배역은 신의 한 수 같다는ᆢ
동의합니다
ss jin님:
갑자기 식인종과 피해자가 사랑에 빠진게 당황스러웠는데 설명덕분에 이해했습니다ㅠㅠㅋㅋㅋ
yg k님:
@영화쉼 더 길었으면 아쉬움이 드는건 몰까요.. 설명 감사합니다
jini C님:
해석 대박!!👍👍👍
님 이 영화 작가?제작자?이심?
완전 이해됐슴!
완벽한 해석!
짱이십니닷!!
구독 누루고 갑니닷!ㅎ
나는야간다님:
엄마가 죽어도 안슬퍼하는 게 아니고 진짜 엄마가 아닐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작 토끼가 죽었다고 우는 아이잖아요. 마찬가지로 마이애미맨도 아이 엄마가 아니라 별로 안슬퍼하는 걸수 있죠.
개낙타님:
우와...감동적이다...
light moon님:
세상에.. 설마 혼자서 해석하신 건가요? 설명 댓글 보니까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영화 대사들도 귀로 들었을 때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대사를 눈으로 읽어보니까 다시 한 번 와닿네요.
하와이안민트초코딸기김치피자님:
이런식의 해석이 영화를 더 재밌게 만드네요 리뷰 다 보고 계속 돌려보면서 읽었어요
이무비님:
와 진짜 설명 너무 대박이에요..... ㅠㅠ 예전에 영화관련 수업들을때의... 교수님 설명같아욤 진짜..
이무비님:
영화 리뷰 이렇게 끝까지 다본거 처음이에여 ... ㅠㅠ 다른 것들도 챙겨볼테니 재밌는거 더 많이 만들어주세요!!!!!
hi jin님:
14시간 전
진짜 졸라 재밌다,,,와
Wendy's burger님:
영상 다 보고 뭔가 싶었는데 존나 깊은 영화 였네요. 정독 했습니다 감사욘.
7even 4our님:
와 무슨 국어지문 공부하는 기분이네
감성초보님:
설명을 보지 않고선...마블, 디즈니에 길들여진 권선징악 평면적 사고 방식으로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설명 고맙습니다.
콩국수먹고싶다님:
옛날에 보고, 햄버거 먹방만 기억에 남은 영화였는데... 해석 대박...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jay lee님:
이거 한편 지나가다 훅 보고 구독 알림 누르게 되네요ㅋ
매일 한편씩 보겠습니다!!!
영화의 접근방식은 본받고 싶네요ㅋ
DaeHee Lee님:
항상 처음들어보는 신박한 주제의
영화로 즐거움을 주시네요ㅎㅎ
유은경님:
와 👍 너무 뜻있는 인상깊은 영화!! 첨으로 영화본편으로 보고싶어하는거 생겼어요^^
견습님:
이게 대체 뭔 영화지 했다가
댓글보고 지려버렸습니다.
하버드 국어국문학과님:
마지막 비트에 맞춰서 리뷰로 끝내는게 분위기를 풀어주는데 개인적으로 엄청 마음에 드네요. 영상을 보고 마지막에 댓글에 달리는 총평 한 번 읽으면 영화를 다시 보는 느낌이고 최고의 영화 리뷰 유튜브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훈님:
목소리 산이같으심
쏙쏙잘들어옴
옴뇸뇸님:
이거 인정!!
이재훈님:
@jeufjc ehrhd 다 만족시킬순없긴하죠ㅋㅋ 근데 내용정리해주 재밌게해주셔서 좋더라구요 신박하기도하고
coin coin님:
안락한 모습에서 뛰쳐나와 본연의 자신으로 사는것... 매우 어렵지만 그것이 정말로 자신으로 사는것...
MC 마천 TV님:
솔직히 영상 중간중간 저렇게 넣는건 의도가 들어갈수 밖에 없는데 아닌척 진짜 잘 녹아낸 작품이네요 이건 진짜 명작이긴 하네요
그대여안녕하신가님:
완전 시분석 하는 느낌. 그냥보면 뭔소린지 모르지만 분석하면 아! 와! 하는...
zzanggu choi님:
여기는 그냥 영화가 재미있어서 감상하러 온다기 보다는 영화쉼님의 랩과 덧글 스포 리뷰 보러오는 곳임...진정 지리는 클라스!!!
CRAZYDOX님:
댓글설명으로 영화 풀어서 해석하신거 보고 구독버튼 바로 눌렀습니다
통찰력이 어마어마 하시네요
Aequitas Naturalis 자연의 정의님:
제이슨 모모아. 키아누 리브스, 짐 캐리(벙어리노숙자) 화려한 출연진도 볼거리네요..
꽁보리님:
헐 제이슨모모아밖에 안보이던데 ㄷㄷㄷㄷ
내 이름은 케이_I AM Kei님:
헐 이제알음 ㅋㅋㅋㅋㅋㅋㅋ 🙊...
SSGK _님:
짐캐리 ㄷ
Duck님:
키아누 존윅 아저씨 ㄷㄷ
최만득님:
출연진 ㅈㄴ화려해서 눈부심
KAKU TV님:
그러게요. 특히 짐캐리는 다른 사람인줄 ㄷㄷㄷ
KEN Ryu님:
짐캐리... 이 댓글 없었으면 전혀 몰랐을...
Javid Kim Seo님:
짐캐리 설마했는데 역시 ㄷㄷㄷ
니무링님:
영화쉼님 100만유튜버 되시길... 진짜 모든것이 완벽...
차민정님:
진짜 댓글 안다는데 영화 해설 짱이네요. 영화를 영상으로 한번 보고 댓글로 두번보는 느낌.
해석한거 보고 다시 영상 보면 세번보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이렇게 해석 세세한부분까지 잘해주는 사람은 영화쉼님밖에 없을듯.
김한나님:
목소리 리듬이 너무 좋아서 ...중독..
Errors K님: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도 이해가 안가는 영화였따..
이재훈님:
마지막 클로징 랩 같이해주셔서
넘나 취저...산이같아서 더 좋읍니다...
천국긴밤님:
키아노 리브스 진짜 추억이다 스피드때 진짜 최고였는데....
doom guy님:
이영상만보는데 한시간뚝딱... 댓글보니소름이돋네요. 평들보니 괴작이라할만합니다..해설없었다면
Wendy's burger님:
영화 채널 구독 잘 안하는데
채널에 올라온 영화들 스타일 이랑
이 영상 분석 보고 바로 구독 함
혜련님:
영상속에 담은 의미를 이렇게 잘 해석하는 사람은 이 분이 탑일듯👏👏
자몽이님:
역시 쉼님 댓글보는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영화... 넘나 아포칼립스 ㅠㅠㅠㅠ 근데 키아누리브스랑 짐캐리까지 대박이네유
이신학님:
8:52 뜬금없어서 웃겼다ㅋㅋㅋ
lulu kim님:
서로 잡아먹힐까 걱정되서 잠이오나? 해석보고 구독, 쥔장분이 대단하심
216sec님:
영상 하나로 구독을 누르게 하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앞으로 어떤 유튜버가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대여안녕하신가님:
와 진짜 쉼님이... 젤 분석 잘해주세요 ㅜㅠ
조윤범님:
레전드편이네요 ..
통후추님:
6일 전
요즘 이분께 제일 좋음ㅋ 다보고 새로운거 기다리고있어요ㅋㅋ
무빙님:
항상 좋은 영화들이 결말포함이어서 좋지만 좋은 영화여서 사서 직접 보고 싶을때도 있어서 결말 부분서부터는 결말 부분이라고 미리 알려주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통장아정신차려님:
영화보다 댓글이 더 좋군요ㅋㅋㅋ
벅스베이비bugsbaby님:
진짜 왜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만 리뷰하시나요 ㅋㅋ
스매에에에에쉬이이이ᅵ님:
진짜 형은 대단해 오늘도 잘 봤습니다
그아이님:
끝까지 긴장하믄서 보느라 목이 다뻐근;;ㅎ 좋은영화 소개감사합니다❤😍
키보드전사.님:
마지막부분 멜로디에 얘기하는거 넘나중독적 ㅋㅋㅋㅋ
MJ K님:
오늘 유입된 구독잔데 너무 재밌어서 몇시간에 걸쳐 정주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부탁드려요!
kiyong sim님:
영화 설명 후덜덜하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 Be happy님:
와우 ㅋㅋㅋ 새 영상 매우 기다렸습니다 !
tim A님:
헐.. 뭔 영화지 하고 보러왔다가 캐스팅이 와우~ 신이라고 비유하신 노숙자 낯익다 싶었는데 자세히보니 짐캐리네요
오마이보이님:
진짜인간의생존력은대단
호러라이프님:
뭐 이런 병맛 영화가 다 있어 했는데 해석본 뒤 부랄을 탁 치고 구독 눌렀습니다.
SJ K님:
비트에 맞춰서 엔딩하는거 너무 좋아
윤마마님:
마지막 토끼도 불쌍하고 꼬마도 불쌍하고ㅠㅠ
H J L님:
난 이 분 진짜 잘 될 줄 알았어
뚱땅무래기님:
세계의끝과 하드보일드원더랜드가 연상되네요~~!!
차준영님: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조목 조목 정리해주시네요 👍🏻 잘보고 잘읽고 갑니다😊😊
junhong park님:
이야기 안하고 영화보여주니 좋네요
콩이콩인데요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coermen님:
17:02 뭐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BK님:
머하노
이상과현실의괴리님:
너무 좋습니다...
하랑이의 성장일기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50 여성님:
잘 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당
하진스필름님:
진짜 처으영상부터 매우잘보고있슥니다!!!!!!! 쿄쿄쿄
곰탕된푸우님:
영화보고 괴작인가 싶어 아무생각 없었는데 후기보고 생각이 많아졌네요. 제가본 최고의 후기네요^^ 꿈과 안락이라는 두가지중에 나이좀 들었다고 안락만 찾은 제가 부끄러워지는 하루입니다.
Sophia Lee님:
해설보고 바로 구독박고 갑니다
hanjo Kang님:
엄청 착하네 마취 주사라도 맞히고 자르네
알씨집합소님:
이거 넷플에서 풀버전으로보는거보다 여기서 요약본보는게 더나음 ㅋ
심플하게님:
역시 최고👍👍
박금태님:
싶게 설명해서 영화에 안식은 장소가 아니라 취양이 맞는 사람끼리 사는 게 안식이다.
Carlsberg님:
마이애미는 꿈은 꾸지만 현실에 부딛혀 자기의 삶에 만족한듯 보입니다.
탐크루박님:
키애누가 저런역으로 신선한데 ?ㅎㅎ
부끄님:
팔다리가 잘려도 정신멀쩡한게 신기하네
탱글허리우스님:
정신의외로 잘멀쩡함
카프카다무라님:
이 분은 크게 떡상해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할 듯
두 아들의아버지님:
이 영화 감독판에 해설을 이렇게 자세히 해주나요?
김능황님:
짐 캐리!! 최고~^~^*!
낙지호롱님:
아쿠아맨이 왜 사막에서....식인종놀이 하고 있어??ㅋㅋ
댕고님:
진짜 오랜만에 영화 볼 줄 아는 사람이 영화리뷰 하는걸 봅니다.
영화채널 절대 구독 안 하는데, 이런 프리미엄 채널은 구독 안 할 수가 없네요
행복한 양님:
인간이 우리 현존하는 사회로부터 떨어질수록 얼마나 추악해질 수 있는가를 솔직하게 담아냄으로써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그 사회적 환경의 중차대한 중요성을 시사하듯 일깨워 주는, 현재의 제겐 다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는 그런 영화군요.. 영화도 영상도 모두 잘 봤습니다 :)
프란치스코하비에르님:
의미를 생각하면서 보면 좋은 작품처럼 느껴지지만, 그냥 재미로 보려고 한다면 망작으로 다가올수도 있는 영화..
김현서님:
구독자 10만은 무조건 넘을 줄 알았음,,,
알고리즘에 떠서 봤다가 못 헤어나오는 중
보리수님:
아~~슬프다...
내가 이해한건 30%도 안되는구나...
영화를 이렇게 힘들게 봐야 한다는 건가???
갑자기 문학수업을 듣는 느낌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시험은 없다는 것......
잘 보고 갑니다...
저의 한계도 함께 보고 갑니다.
vs ascom님:
와 여자가 여기가 좋다할때 아이를 껴안고 토끼를 들고 꾸워먹네 ㅋㅋㅋ
티모 원챔님:
스윗남이였네
조환국님:
여주인공이 너무 이뻐서 사막에 절뚝거리는모습도 엉덩이에 눈이가네
막시무스X Hero님:
키아누형 콘스탄티는......ㄷㄷㄷ
아리송님:
짐 캐리도 나오나요? 주인공 살린 노인네 짐 캐리 같은데... 함 찾아봐야 겠네요 ㅋㅋ
L99님:
영화리뷰들을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저변에 깔린 숨은 뜻들을 찾는것에는 영화쉼님이 탑그룹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를 줍던 노인의 그림을 마이애미맨이 그려준것은 신에게 그의 꿈을 말하고, 그가 신을 경외하며, 얻을것이 있는 그에게 복종한다는 의미가 될수도 있겠네요.
죽은 엄마에 대해 드는 생각은 그들은 단순한 공동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마이애미맨의 아이는 맞는데 죽은 여성이 이 아이의 엄마는 아닐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아이의 생김새와 머리색을 보면 그 아이의 블러드라인에는 백인이 있는것 같고. 죽은 여성은 흑인. 배우 모모아의 아이들 사진을 보면 이 영화에 나온 아동배우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레니크레비츠를 아빠로 둔 모모아의 아내 역시 핏속에 백인라인이 들어있으리라 생각해요. 레니는 Lenny, Leonard에서 나온 이름인데 그 이름 자체의 인식도 백인들이 주로 사용하던 이름이었고..
평소의 저 같았으면 식인종이라는 키워드에 이 영화는 패스했을것 같은데 영화쉼님 덕에 영상을 보았고, 이어지는 해설로 깊은 충격을 받았어요. 앞으로 다른 영화들의 리뷰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구독 하고 가요.
이재형님:
한국 사람 있었음 우물파고 농사 지었다 진심 ㅋㅋㅋ "개꿀 다 내땅" 이러면서
인텐스님:
영화관련 공부 하신 분임?? 해석 디테일에 놀람 ㄷㄷ
호석이가 웃을땐 호호호 영어로는 홉홉홉님:
근데 마지막에 토끼고기(약한 사람) 먹어도 돼요?!!
김성준님:
존윅이 도망가서 짱박힌 곳이 저기였나
Messup 2님:
목소리가 키아누형님 같더니..진짜라는..
마당님:
토끼가 제일 불쌍하다.
Houyhnhnm님:
이분 영상은 언제 짤릴지 머르니 올라오면 바로 보자.
이신학님:
여주 존예네
21 21님:
단지 고어하다고 1점주고 욕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런사람들은 영화 못보게했음 좋겠다 ㅋ
김민기님:
실화라서 더끔직한 영화
부계정2님:
식인을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기보다는 정말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으로서 삼았구나… 근데 자신의 팔과 다리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과 사랑에 빠지는 듯한 묘사는 너무 개연성도 없고 토나오는데 ;
유문선님:
아쿠아맨이 식인을 ㅎㅎ
오마이보이님:
지금인기있는스타들도
과거엔 다저런b급영화경력은 한두개씩있는 듯
Donghyun KIM님:
뇌피셜) 토끼는 새끼를 숨풍숨풍 낳음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니 사료가 많이 들텐데 안식처 사람들은 양식까지 가능한걸 보면
결국 자본이나 규칙 나갔다 들어오는건 자유지만 살기위해선 얼마 만큼의 노동, 사회를 구성할 의무나 유지하기위해 혹은 사회에 득이되는 무언가가 되야한다는걸 느낌 영화를 보며 '추방되어 모이는 사람들의 안식처는 또다른 사회' 그리고 강력한 통제수단인 마약
떠오르는건 소설 멋진신세계였음 물론 내용과 소설이 보여주는거와는 동떨어지지만..
모타키드님:
존윅과 아쿠아맨을 한 영화에서 보네요 ㅎㅎㅎ
jake noh님:
거지구원자 = 짐캐리
조성근님:
라임 지리셨다
JJ J님:
굿 👍
마스크보이님:
안식처 사람들은 뭐먹고 사나요? 농사를 짓나? 궁금한 1인이네요
Byeong-Joon Park님:
영화쉼님의 고정댓글을 보시면 마약을 통해 공산품과 다른 물품등을 얻는다고 하시네요.
마스크보이님:
@Byeong-Joon Park 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검정라바님:
아쿠아맨과 존윅이 싸우는줄 임산부 역 아이덴티티 조련사분이죠??
Jy An님:
여배우 열라 이쁘네
nen be님:
칼 드로고..... 어쩌다 ㅠ
ILKUK HEO님:
아싸 26분 순삭
min chul Park님:
댓글보고 추천누름 최고임
포도 grape님:
근육남자 아쿠아맨 아니에요?
조카크레파스님:
으아니? 키아누가 저런 단역에 똴????
남정현님:
오!!
0guns kim님:
저런 엉덩이를 추방하다니
웰컴 투 코레아~
마이애미맨, 도투락 삼룡 아부지는 오랜만이네요
박영진님:
국가가 필요하긴하구나
LD 50님:
좋은 영화인건 맞는데 좀 많이 혼란스럽네요
반박불가님:
17:03 머하노
Mike님:
What’s the name of the movie
Han Jeyoung님:
영화만드는 사람들이 토끼고기를 본적이 없는듯
토끼는 털벗기면 주먹만한데(닭보다 더 작음) 저기는 무슨 엌
jsuduu님:
미국은토끼도위대한가보지
SHAI HULUD샤이 훌르드님:
영화 봤는데 키에누 리브스 였군. 짐 케리는 정말 못 알아 봤슴.
김쑹하님:
간생간사 모임
k ch님:
혼자 봤으면 이게뭔내용이지 했을텐데 저런뜻이 있었군요
부계정2님:
아… 나 이거 옛날에 유튜브에서 봤던 영화네 당시에도 잔인해서 무서웠었는데 하…
티라미슈35님:
무섭다
카드가님:
칼드로고….?
김윤호님:
17:02 머하노!
서리풀님:
선댓글 퇴근후 감상ㅎㅎㅎ
James님:
호주에서 본 호주대기업 다니는 호주사람들과 이민온 중국사업자들의 차이 같기도 함...
스파이크 스피겔님:
키에누 리브스?
흥하자님:
👍대박 영화쉼 님의 댓글 꼭 읽어보세요
HLB님:
말못하는 남자가 짐캐리
조카크레파스님:
헉? 의외로 초호화 캐스팅 ㅋㅋㅋ 마이애미맨도 왕좌의 게임에 나온 칼 드로고에 아쿠아맨 배우인데
Darlray Muchim님:
더드림은 키아누리브스네요
배상현님:
키아누 리브스??
Adam Hue님:
미국 여자 몸매 저 정도면 상위 5% 안쪽인디
K K님:
실화야?
페르마님:
여기 채널이 제일 야무지다
red sunny sunday님:
good video clip
SUNG HYUN Jeon님:
거지아저씨 짐캐리?ㅋ
배상현님:
에이스오브베이스 노래가 들리네 ㅋ
UnityVS님:
이게뭐냐.. 혼파망이네
김수정님:
잉 불쌍한 토끼
ᆞ염색중님:
아쿠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changmoung kim님:
난해하네
김재원님:
선댓 후 감상
신대진박사님:
잘 봅니다^^
365아아님:
이게뭔?? 리뷰가 잘못된거야 영화가이상한거야??
뭐지이게??
O님:
좋아요 1000개는 없나
Javid Kim Seo님:
마이애미 맨에서 아쿠아맨으로
슥 임님:
1빠
다비치님:
아..내1빠....
SH K님:
음????????ㅋ
눈사람님:
오른 팔이 없다가 왼팔이 없다가~ㅠ허접하다 장난치나?
Ust J님:
님이 잘못 보신거 같은데요 ㅋㅋ 거울속에 비친모습 나오는데 그거보고 말하는거일지도?ㅋㅋ
눈사람님:
@Ust J 아 그런가요? 죄송
Jongsoo Shin님:
이 영화 오래전에 봤지만 이 영화는 미국 사회를 풍자한 영화입니다.
(스포 있슴)
--- 길게 써보겠습니다. ---
영화를 보면서 모든것들이 상징하고 있구나. 하는것은 5분~10분정도 지나면서부터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모든것들을 상징하고 있다.
여주인공은 처음에 장벽 뒤로 감금당한다. 경찰(공권력)이 와서 에어컨이나 쐬러 가자면서 그녀를 잠궈두고 간다.
(마치 그녀의 모습은 철없는 10대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 벽 바로 앞에는 경고문이 있다. "이 벽을 넘으면 미국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그녀는 자신의 배낭에서 음식을 조금 꺼내먹고는 그 표지판을 읽지도 않고 간다. 읽는 것은 관객의 몫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 막연히 걷다가 잡혀서 식인종의 밥이 된다.
안에 있는 사람들은 익숙하다는 듯이 그녀의 몸을 잘라서 식량으로 사용한다.
그러다가 그녀는 어느날 선택을 한다. 자신의 몸에 똥칠을 하고 빈틈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탈출하게 된다.
탈출하는 도구라는게 스케이트보드에 몸을 묶어서 한팔 한손으로 허우적 거리면서 탈출한다.
탈출은 했지만 갈 곳도 마땅치 않고 갈 곳도 없다.
그럴 때 사막을 떠도는 노숙자(짐캐리)가 나타난다. 그는 말없이 그녀를 싣고 휴식처에 데려다준다.
그리고 그는 다시 사막으로 간다.
그녀는 그 안에서 팔은 잘린채로 있고, 다리는 의수를 달아서 걸어다닐 수는 있게된다.
'이 안에 자신의 길을 찾아야 된다고 외치는 인간이 있다. 그에게 뭘 찾으면 되냐고 하니까 그건 니가 알아서 찾아야지 라고 말을 한다.'
어느날 그녀는 휴식처 바깥으로 나가서 자신을 먹던 동네의 여자 한명을 죽이고 그녀와 같이있던 아이를 데려오게 된다.
그 아이는 휴식처에 온다. 그녀는 그 아이를 돌봐준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돌봐주는것은 아니다.)
여주인공은 그러다 그녀가 마약에 취해서 한눈판 사이에 그녀는 휴게소 보스(키아누 리브스)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사이에 여주가 죽인 여자, 아이를 데리고 있던 그녀를 찾으러 그녀의 구역(브릿지)에 있는 남자(제이슨 모모아)가 찾으러 다니기 시작한다.
그는 노숙자를 만나서 "휴식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여주인공은 마약에 빠져서 휴식처를 나오게 되었다가 남자(제이슨 모모아)를 만나게 되고
그녀는 휴식처 내부에 들어가서 아이를 데리고 나온다.
아이를 데리고 나올 때 키아누리브스는 아이보고
"이 토끼를 소중하게 생각해라"라고 얘기 한다.
사막에서 제이슨 모모아는 다치고 방황한다. 그리고 그럴 때 또 짐캐리를 만난다.
그는 칼을 빼앗아가고 그에게 스노우볼을 준다.
그녀는 아이를 데리고 나오고 그 남자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 남자를 만나서 그 아이가 데리고 나온 토끼를 구워먹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여기서 제이슨 모모아가 있는 곳은 이름이 "브릿지"다
브릿지라는 명칭이 의미하는건 딱 봐도 "건너온 사람들" 이다.
안에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이 유색인종이고, 이민자의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범죄자 집단같은 이미지를 보여준다.
브릿지 내부에서는 생존을 위해서 식인도 서슴지않는 집단이다.
그들도 그게 잘못된걸 알지만 워낙 일상이라 그들은 그게 충격적이지도 않다.
가족을 먹이기 위해서 남은 신경쓸 여유가 없는것이다.
중간에 사막이 있고 이것은 미국이라는 공간을 의미한다.
또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휴식처"다.
브릿지에 비해서는 먹을게 어느정도 있지만 다들 전혀 의욕적이지를 않다.
보면 상징하는것이 미국의 "서민층"이다. 그들은 아르바이트로 사는 사람들, 길거리 음식을 파는 사람들, 트럭을 모는 운전수들 같은 노동계층. 빈민에 비해서는 먹고 살만하긴 하지만 딱히 미래가 보이지 않는 곳, 그들은 거기서 벗어나려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다른 노력을 하는 대신에 클럽에서 놀고 약에 취해서 힘든 하루를 잊는것에 목이 메여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그들을 관리하면서 피빨아먹고있는 "중산층"이다. 그도 그안에서 자리잡고 잘 살고 있긴 하지만 결국 그도 사막 안에 있는 사람이다.
이 영화에서 상류층은 누군가 하면 맨 처음에 여주인공을 철창안에 밀어넣고 좌물쇠를 잠그고 에어콘을 쐬러가겠다는 경찰 그들이다.
애당초 그들은 말도 안되는 표지판을 세워놓고 신경도 쓰지 않는것이다.
이 영화에서 여주는 사회에 던져진 초년생, 그녀는 사회의 쓴맛을 보고 반병신이 되서 나오고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유색인종과도 섞이고 결국 다함께 살게된다. 하지만 그들이 먹고 사는 곳은 미래없는 사막과 같은 곳이다.
아이에게 주어진 토끼는 중산층이 주는 "기부"같은것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주면서 이걸 소중히 하라고 말하지만 애당초 먹이를 준것도 아니고 번식 가능하게 암수 한쌍을 준것도 아니다.
애당초 1회성밖에 쓸 수 없는것이다. 남주는 "가장"이 해야할일로 나서서 궃은일을 도맡아하고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토끼를 먹는다.
여주, 남주는 사막 한가운데서 한끼 식사에 밝게 웃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 와중에 짐캐리가 맡은 사막의 노숙자는 "신"이다.
그에게 방황하고 있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것은 기도와 같다.
그가 생각한 대답을 들은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에게서 칼(공격성)을 가져가고 그에게 스노우볼(따뜻함, 희망)을 준다.
그녀가 죽어갈때도 줏어다가 휴식처에 갖다 놓는다.
신은 부자가 아니다. 다만 말을 하지 않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나누어주고 있다.
중간에 지오바니 리비시가 맡은 시장을 돌아다니는 떠벌이는 "언론, 민심"과 같다. 떠벌이긴 하지만 그에게 해결책을 묻지만 "그건 니가 알아서 찾아야지" 라고 말한다. 말로는 '니들이 방법을 찾아야지 잘 살아야지 잘 해야지' 라고 말은 하지만,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라고 물으면 아무런 답변을 얻을 수 없는 헛똑똑이들을 묘사했다.
이 영화가 제작 당시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럼프의 이민자정책 등 여러가지 요소등을 섞어서 사회가 사막과같다는 것을 표현했지만 ,
결국 어쩔수 없이 서로 섞여서 살 수 밖에 없다는 냉소적이고 굉장히 디스토피아적인 요소로 만든 영화다.
영화는 내용을 모든 암시로만 표현하다보니 줄거리가 뚝뚝 끊기고 이게 왜 나오지?
싶지만 이걸 비유로만 보면 말은된다.
8:50 너무 자연스럽게 나와서 순간 이상한건지 몰랐음ㅋㅋ;;
이거는 진짜 올라가야한다. 이 해석을 읽고나니 한대 맞은 기분이다. 이 영화 평을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이걸 보면 통수 맞은 기분이겠지. 저 네임드 배우들이 참여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오늘 처음 안 채널인데 다루는 영화들도 다 명작이고 해석도 너무 좋아서 계속 뵙고싶네요
무슨 말인지 알지만 사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이해를 담았다면 결국 전달하고자 하는 걸 전달하지 못했단거고 아무리 의미가 좋고 많은 걸 시사한다고 한들 좋은 영화일수는 없죠..
오늘날에는 관객이 이해할 수준의 의미를 담고 그에 따른 해석에 자유를 주는 게 가장 대표적이기도 하고..의미 전달을 못하면 첫단추부터가 안되는건데
인정
@@user-by9nj7gb4e 좋은 영화를 나누는 기준이 그것이라면 메멘토, 스페이스 오디세이보다 극한직업, 신과함께가 더 명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ㅗ
@@user-by9nj7gb4e 그논리라면 피카소의 그림등 일반인들이 이해못하는 예술은 실패한 예술인가요.. 영화의 진입장벽이 너무 낮아지고 상업적인면만 부각되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ㅎㅎ
썸네일 어그로도 없고 진행방식도 다른 유튜브와는 다르네요!! 정말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더 떡상하세요
이 형님ㄹㅇ 영화에 진심이시네
떡상가자
남자 식인종 ㄹㅇ 터프하다
해석 또한 읽으면서 이해하니 이채널이 진정한 리뷰어 같습니다
제이슨모모아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뭔가 찝찝함이 남는 영화네요
본 영화리뷰어들 중에 단연 최고! 영화 요약도 요약인데 마지막에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 댓글에 해석본 가져온건 진짜 대단하다고 느낌 최고!
마지막 토끼 ㅋㅋㅋㅋㅋ
마지막 토끼 ㅋㅋㅋㅋㅋ동심은없는데 눈물은 흘리네요..
내용을 이미 알고 보았는데도 새로운 영화를 한편 보는거 같아요.
저런 깊은 의미가 새겨졌었군요.
진짜 존경스럽다,,,,쉼님 쉬어가며 하세요 ㅠㅠㅜㅜ해석 미쳤다
저는 토끼를 다르게 해석하네요
토끼는 헛된 꿈을 상징한다고 봐요
결정적인 이유는 마지막 장면...
마이애미맨과 알렌과의 대화에서
알렌이 안식처는 싫고 여기(사막)가 좋다고 하자
마이매미맨은 이 넓은 곳에서 무엇을 할수 있겠냐고 그러죠
그러자 마이애미딸은 갑자기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토끼는 사막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물이죠
물론 사막에서만 사는 토끼가 있다고는 하지만
영화속에서의 그 토끼는 아닌것 같고
아무튼 마이매미맨이 딸이 스파게티를 먹고 싶어하자
토끼를 죽여서 먹는 장면이 나오죠
안식처에서 여러 산모들이 나오는데 얼마후에는 아이들이 태어나겠죠
하지만 현실은 미래가 없는 삶을 살아야하는 건 똑같습니다.
안식처보스가 알렌과의 대화의 미래지향적인 대화보다 현실적인 대화를 나누는것만 봐도
토끼는 그저 헛된 꿈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마이애미맨은 딸의 스파게티 투정에
바로 토끼를 잡아먹어버리죠
마이애미맨이 당장 스파게티를 해줄수도 없죠
결국 헛된 꿈, 희망, 욕심을 상징한다고 봐야겠네요
그냥 주어진 현실속에서 얼마나 그 현실에 맞게 내가 행동하냐에따라
그게 꿈이 될수 있다는게, 안식처의 보스의 말과도 어느정도 맥락이 같아 보입니다.
알렌은 안식처 보스와의 대화에서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냐고 물었을때
알렌은 무엇인가 바꾸고 싶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 사막에서 마이애미와의 대화와 토끼를 죽임으로서
죽인공은 결국 본인이 원하는 그 무엇인가를 바꿀수있는 계기가 될거고
마이애미또한 노인이 주고간 장난감을 통해
그저 과거처럼 안주하는 생활이아닌 좀더 나아진 미래를 생각해 볼수있다는 거죠
토끼를 그런 상징들을 가지고 있었고, 죽임으로서 과거와 헛된 꿈은 사라지게 됩니다
딸의 스파게티, 알렌의 잡지의 손처럼 어자피 가능성이 없는 꿈을 꾸는 것보다
현실로 돌아와 좀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너무길어요
이 영화 OST 뒤지네... 라고만 썼다가
설명을 더 읽으니까 이런 상징성이 강한 예술 영화인줄은 몰랐네요.. 긴 설명을 이렇게 다 읽어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덕분에 꼭 풀버전을 봐보고 싶어졌습니다. 감사해요 :) 구독하고 갑니당
분명 같은걸 봤는데 생각의 깊이가 이렇게나 차이가 나다니 같은 세상에 사는게 맞나 싶어요 제 뇌가 부끄러워지는 수준임 정말 신세계를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네
와 영화해석을 이렇게 알기 쉽고 또 생각치 못한부분까지 해주시다니.
대단하다는말밖에 안나옵니다
10:22 무지막지하게 생겨놓고는 그림 개잘그림
8:51 갑자기 이게 나온다고?😂
이렇게 한 영화의 많은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게 참 신기하네요
영화의 해석을 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좋은영화감사합니다
어쩜 엔딩랩이 이리 찰질까
근육맨 보고 왜 자꾸 심장이 떨리나 햇더니 듄 던컨이었네,,, 나 정말 .. 취향 일관되네....
아줌마 정신차리세요
@@user-ld4wr6dw3d 정신차려서 근육맨 좋은건뎅..
그쵸.. 개쩌는걸 보고 심장이 떨리는게 정상이죠ㅋㅋㅋㅋㅋ
주연배우들이 역대급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놀라운점은 노숙자가 짐캐리라는 사실
와... 해석 보고 감탄하게 되네요.
26분이 넘는 시간동안 영상을 보고 이게 뭐지 싶었는데 감명 받았습니다.
8:50 허리 유연한거 보소ㅋㅋㅋ
해석 해주신거보고 감명받아서 구독박고갑니다
이영화가 레전드인 이유
사막에서 여자구해준 노숙자같은 아저씨 - 짐캐리
안식처 교주?같은 아저씨 - 키아누 리브스
다알겠지만 식인종 남자 - 아쿠아맨
재밌게 잘봤습니다
이영화를 몇번이나봐도 이해가 참 힘들었는데 해석 예술로하시네요 이영화말고도요 ㅎㅎ 다른영상들도 보고 감탄하고 댓글남기고 구독박습니다.
영화 쉼 이름.. 마지막 문구 마음까지 따뜻한 한마디네요 감사합니다
아쿠아맨 전생ㅋㅋㅋㅋ
저 남자.. 서윗 그 자체다
해설보고 영화지만 일상속 일에 파묻힌 현실을 풍자적이다싶어요 쵝오에요 구독누릅니다.평론가같아요
끝내주는 스마일 팬츠만 보고 들어왔는데 이런 깊은 해석이 가능한 영화군요 ㄷㄷ
인터넷 평점 3.6점 짜리 영화가 이 리뷰클립을 본 후 9.6점이 되어 버리는 ...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해석도 너무 좋아요
단순히 잔인한 양산형 생존영환줄 알았는데 이렇게 심오한 뜻들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와 이 영화 옛날에 처음 봤을 때 '????????????????????????????' 이 상태여서 그 당시에 뜻을 찾아볼 생각도 못 했는데 이 채널에서 이걸 이렇게 해석까지 다 달아줬네요... 읽고 나니까 ㅇ ㅏ...! 스러운데 진짜 영화 사전지식 1도 없이 처음 봤을 때 다 본 게 용한 수준이었음... 맨 첫 장면 보고 그냥 식인 호러 영화인 줄 알았지...
영화쉼님의 능력이 정말 대단하고 부러워요
어떻게 다 읽어낼 수가 있는거죠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ㅎ
와 넘넘 재밌게봤어요^^
ㅋㅋㅋ 먹고 살 자원이 없어서 사람을 먹고사는데
영양상태엄청좋네 몸들이 다...ㄷㄷㄷ
이야 영화 잘만들었다 이런게 영화지 리뷰도 너무좋고!
아무리 그래도 팔 다리 자른 식인종 사람인데 어떻게 사귈 생각을 하는거지...
ㄹㅇ 야생에서 식량 못 구하면 결국 딸 살리려고 자기 남은 팔다리 또 잘라먹을 사람인데... 너무 절망적이서 미친 건지 스톡홀름 증후군인지 ㅋㅋㅋㅋ
로미오와 줄리엣 절망편인가
아내 죽인 여자와 다리랑 팔 뜯어먹은 남자의 러브 스토리라니..
3:48 응용포복 스킬이 거의 숙달된 조교급...
첨에는 그냥 잔인한 b급영화같은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와 ㅜㅜㅜㅜ넘 재밌게 봤어요!!해석도 대박
자기 팔다리를 먹어준 남자와 사귀는게 최고의 복수ㅋ
와ㅋㅋㅋ해석 진짜 대박이에요!!! 구독하고 가요
25:48 애기표정ㅜㅜ
아무리 영화라도 배우들 사막에서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재미있게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이 영화는 내가 2019년 늦가을, 넷플릭스에 가입하고 초기에 본 작품인데,
사람을 죽여놓고 인육을 먹으면 냉장고가 없어 남은 고기가 상하니까,
사람을 살려두고 팔다리부터 차근차근 잘라서 먹는다는 설정이 충격적이었음.
헉 그래서 살려두고 그런거군요 ㄷㄷ 무서워서 막 넘기면서 봐서 몰랐네요 소름끼쳐요
@@user-nt1em3ot2d
예, 이 영화 중반 쯤에 사지 중 하나가 잘린 여자가 자신의 몸 일부를 또 자르려고 찾아온 남자에게 울면서 애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도저히 그 고통은 못참겠으니까 자르지 말아달라고 말이죠.
그러자 그 남자는 어쩔 수 없단 표정을 지으며 그 여자의 목을 부러뜨려 죽인 후 통채로 구워 식구들과 함께 먹습니다.
결국 먹다가 배불러 남긴 그녀의 인육은 버리게 되는 거죠.
@@user-cb9xu4cw6g 사람을 살려주고 보관하지말고 가축을 키우던가
@@user-ur8dt5me4w 철책 넘어로 추방된 인간고기가 꾸준히 공급되니까... 가축을 키우는건 공짜가 아님.
그럼 미국정부는 추방된사람들이 식인인간들에게 죽음을 당한다는걸 알고도 묵념을한거네요?그리고 드림일당들은 그런사람들(버려진사람들을)구원하는 단체인가요,아니면 이용하는단체인가요..
이 채널 정주행중인데 진짜 구독자 백만각입니다 화이팅! 너무 재밌네요
와 해석보고 구독 박았다.
16:58 "뭐하노"라고 들림ㅋㅋ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제발 이러지 마요!
영화해석과 좋은영화 감사합니다~
쉼님 덕분에 영화를 2배,3배 더 즐길수있었네요. 쉼님거 다 보고있는데 너무 재밌음 ㅎㅎ 감사합니다.
정말좋네요 구독하고갑니다^^
근데 1분50초부터 나오는 노래제목이 머죠?생각이 안나네요ㅋ
진정한 뇌섹남이다 구독하고 갑니다 영상 잘 볼게요
진짜 대박이다 ㅋㅋㅋ 구독하고 갑니다
어릴 때 봣을 때는 단순히 복수극인줄 알았느데 커서 해석까지 보고 이해되니깐 뭔가 재미나네요
마지막에 정리 깔끔한거보고 바로 구독했음
웅와 이렇게 자세하고 정성스럽게 해석해 놓은 영화 채널 처음 봐요 정말 흥미롭게 보고 갑니다
와아.. 체격 참 좋다... 동양인은 저런 체격이 없지...
마이애미맨 진짜 존나 멋있다…
영상을 보고 나서 해설을 보니까 여운이 남네요 좋은 영상과 해설 감사합니다.
대사 한마디없는 거지가 짐 캐리고 안식처 대장 키아누 리브스
이영상 10번째 보고있는거 같다.. 개꿀잼...
17:00 뭐하노?
썸네일이나 어그로성의 제목만보고 보게되엇는데 첨엔 흔한 복수극이겟거니 햇는데 갈수록 예술양화엿구나라는걸 깨닫는 순간 머리 한데맞은거같이 소름돋고 설렛어요 이제부터 제 인생영화입니다.......해설도 넘 이해잘가고 제 취향이에요
당신,,, 정체가 뭐요!
구독 박고 갑니다. 👍
1:33 폴 포그바 등장
짐캐리랑 키아누리브스가 나오다니 깜놀했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잘쉽니다
25:32 ㄹㅈㄷ 내 취향이얔ㅋㅋㅋㅋ 몇번이나 다시봄ㅋㅋㅋ
보고 느끼면 땡이라 생각 했는데 해석 보니 또 다른 재미네요
24:55 연기를 잃어버린 찐미소 ㅎㅎㅎ
오 이런영화도 있었군아!
정성글이라 따봉 누르고 갑니다.
잘봤습니다.
사람고기를 먹는다는게 너무끔찍
많은 구독자분들처럼 저도 우연히 영상하나보고 바로 구독하고 천천히 댓글 다 정독해가며 영화감상중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리스펙
뭔.. 지 팔다리 먹은 사람한테 사랑을 느낀 영화...
댓글로 세세하게 남겨주셔서 너무좋아요 꼭 번성하세요♡
아닠ㅋㅋㅋㅋ멍하게 알고리즘으로자동재생되는 영상인줄알고 다음꺼바꾸기귀찮나서걍두고듣는데 너무집중잘되어 끝까지보니 영화쉼님이였네요역시 흡입력👍👍
헐 노인이 짐 캐리 더드림이 키아누리브스ㄷㄷ
와 머야머야 댓글보고 바로 구독함;;; 혹시 매번 영화해석같은거도 해주시나요?? 이런거 넘 좋아함...
재밌는영화 소개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