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래디에이터 >* 의 제작비는 약 1,300억으로,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임.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음) 로 이름을 알린 ‘리들리 스콧’ 감독은 15년 뒤 을 개봉하며 또 한번 세상에 이름을 알림. (또, 코모두스르 연기한 배우는 무려 영화 의 주연 ‘호아킨 피닉스’) *< 바바리안 >* 1:31 첫 전투 장면에서 게르마니아인들은 다 떨어진 가죽더미를 걸친 야만족(바바리안)으로 묘사되었음. 이정도면 거의 뭐 기원전 켈트족 수준인 듯? 실제로 이때 당시의 게르만족은 로마군들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문명을 이뤘었음. (감독은 이 장면에서 고증보다는 연출을 선택한 듯) 참고로, 게임 디아블로의 ‘바바리안’이 바로 이들 야만족을 모델로 한 것임. 당시의 로마인들은 라인강 북쪽의 야만인들 말이 양 울음 소리인 ‘바바’처럼 들린다고 하여 조롱조로 ‘바바리안’이라는 이름을 붙였음. (오늘날 중국인을 ‘칭챙총’이라 부르는 것처럼) 과거 조롱거리였던 바바리안의 후손들(독일)은 현재 유럽 전체의 수장이 되어 유럽을 이끌어가고 있음. 감독은 전투 장면 또한 고증보다는 연출을 선택했음. 실제 로마군은 무거운 갑주를 입고, 짧은 검을 사용했기에 대형 위주의 느린 압박 전술을 선호했었음. 3:04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에서는 대형이고 뭐고 없고 그냥 막싸움을 함ㅋㅋㅋ (초반부에만 반짝 대형을 이뤄 진격하는데, 실제로는 전투가 끝날 때까지 이러한 대형을 유지했음. 영화와 같은 난전(게릴라 전투)은 오히려 게르만족이 주로 활용하던 전술임) 21:59 “게르마니아 전투때도?” 막시무스가 로마의 장군이었다고 하니까, 게르만족 노예인 하켄이 게르마니아 전투(첫 전투 장면)때도 참가했었냐고 물어봄. (하켄은 아마 이때 붙잡혀서 검투노예가 된 듯ㅋㅋㅋ) 당황한 막시무스는 “그냥 많은 나라에서 싸웠다”면서 얼버무어 버림ㅋㅋ (영화에서 몇 안되는 깨알 유머 장면) *< 아무리 영화라지만1 >* ‘아무리 영화라지만, 핏줄이 아닌 자에게 황제 자리를 넘겨 준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말이 됨. 실제로도 그랬기 때문. 로마 제국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5현제. (이들 중 마지막 황제가 바로 영화에 나온 아우렐리우스 황제이고, 실존 인물임) 당시 로마에서는 황제가 아들이 없으면, 로마를 잘 이끌어 갈만한 인물을 양자로 삼고 그에게 황제 자리를 넘겨주곤 했었음. 우수한 인재들만 연속해서 나라를 다스렸기에 로마의 부흥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5현제 모두 황제의 핏줄이 아닌 양자 출신임) 다만, 5현제 중 마지막 황제였던 아우렐리우스에게는 무능했던 아들 코모두스가 있었고, (‘콤모두스’라고도 불림. 그 역시 실존 인물) 아들이 있다면 양자가 아닌 아들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당시의 정서에도 당연한 것이었음. 영화에서는 극적인 연출을 위해 코모두스가 황제를 살해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황제는 게르만족과의 전장에서 천연두 전염으로 사망했었음. (황제 자리는 그냥 그 아들이 잘 물려 받은 것뿐) 고로, ‘자기 핏줄이 아니라도 황제 자리를 물려줬다’ = 사실 ‘아우렐리우스는 아들 대신 장군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줬다’ = 거짓임. (참고로, 막시무스는 가상의 인물임) *< 아무리 영화라지만2 >* 13:53 “그럼 흑사병 환자도 품어 주지 그랬어요?” 대놓고 황제에게 꼽을 주는 그라쿠스 의원. ‘아무리 영화라지만, 의원 따위가 감히 황제에게 꼽을 주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말이 됨. 실제로도 그랬기 때문. ‘감히 왕에게..?’는 뿌리 깊은 유교 문화인 우리 정서에나 맞는 것임. ‘부모에게 효도를, 왕에게 충성을..’ 우리는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존칭을 쓰고, 제사(조상을 모심)를 지내는 정도이니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위의 장면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당연함. 에초에 로마는 공화정(다수에 의한 정치)으로 시작된 국가이기에 의원들의 파워는 매우 강력했음. (또, 권력의 근간이 시민이기도 함. 그래서 로마의 황제들은 각종 검투경기를 열며 시민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 노력했던 것) 로마 제국에는 황제가 2명 혹은 3명일 때도 있었고, 양자를 받아 황제를 시키는 경우도 많았었음. (실제 코모두스 전까지 5명의 황제는 모두 양자였음. 첫 황제는 선출로 뽑힌 것이지만, 양자나 다름없는 개념이기에 그냥 퉁쳐서 양자라고 썼음) *< 아무리 영화라지만3 >* ‘아무리 영화라지만, 황제가 노예들이나 출전하는 검투 경기에 참가한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말이 됨. 실제로도 그랬기 때문. (현실은 늘 소설보다 다이나믹함..ㅋㅋ) 로마 제국의 폭군 중 한명이었던 코모두스는 실제로 수많은 검투 경기에 참여했었고, 무패의 승률을 자랑했었음. 일단 폭군부터 설명하자면.. 집권 당시 코모두스는 단지 일을 못하는 무능한 황제였을 뿐, 처음부터 폭군은 아니었음. 어느날, 권력에 눈이 먼 코모두스의 누나 ‘루실라’가 원로원과 모의하여 코모두스를 암살하려 했으나 발각되어 실패함. (이후, 루실라는 섬으로 추방됐고, 코모두스가 보낸 암살자에 의해 살해됐음) 이에 코모두스는 ‘내 가족이 나를 죽이려 했다’는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되었고, 편집증, 우울증 등 정신 질환까지 앓게 되었음. (영화에서는 누나가 마치 피해자처럼 나오는데, 실제 역사에서는 정반대임ㅋㅋ) 이후로 코모두스의 폭군 정치가 시작된 것. (누가 조금이라도 내 의견에 반대를 한다싶으면 바로 숙청 작업 GO) 이렇게 정치에는 무능했던 코모두스이지만, 그에게 유능한 점도 있었음. 바로 엄청난 무력을 지닌 인물이라는 것. 당시 코모두스는 시민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 노예들이나 참가하는 검투 경기에 직접 참가했었는데, 그는 무패의 전적을 자랑했었음. ‘상대에게 무딘 칼을 주고 경기했었을 것이다’라는 의혹도 있지만, 베스티아리로서의 그의 전적을 본다면 결코 허황된 이야기는 아님. *베스티아리: 맹수와 싸우는 검투사. 코모두스는 한 경기에서만 곰, 사자, 호랑이를 모두 때려 잡은 전적이 있음. 그는 사냥에 능숙하였고, 궁술 또한 뛰어났음. (당시의 로마군들은 활을 잘 다루지 못했음. 궁병과 기병이 존재하긴 했지만, 주 전술은 잘 짜여진 보병 군단의 진격이였음) 이후 코모두스는 자신을 ‘황제 폐하’ 대신 신화에 나오는 영웅인 ‘헤라클레스’라 부르라고 명하기도 함.. (제대로 미친 듯..ㅋㅋ) 영화에서의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에게 황제와 누나의 사랑, 황제 자리, 심지어 시민들의 인기마저도 빼앗긴 자존감 박살난 뒤틀린 인물로 묘사되었지만, 실제의 코모두스는 낮은 지력에, 높은 무력을 지닌 삼국지의 장비 같은 인물이었음. (괴팍한 성향마저 비슷함) *< 콜로세움 >* 3대 구경거리라고 불리는 물 구경, 불 구경, 싸움 구경. 콜로세움은 그 3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5만에서 최대 8만의 인원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었음.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7만까지 수용) 관람은 오전, 점심, 오후 시간대로 나뉘어져 있었고, 오전에는 주로 오락거리, 점심에는 주로 처형식, 오후에야 비로소 여러 영화에 등장하는 ‘사람 vs 사람'의 검투 경기가 펼쳐졌음. *오전 관람 - 서커스 그나마 가장 인간적인 무대였던 서커스. 조련사들이 희귀한 동물들을 데려다가 여러 장기를 보여줌. 예를 들면, 길들인 코끼리를 황제 앞에 무릎을 꿇는 장면 등을 연출하는 것과 같이.. (왕권 강화를 위한 목적) 이때의 동물들은 아시아, 북 아프리카 등에서 공수해왔는데, 희귀하면 희귀할수록 제국의 위상이 드높아졌음. (‘우리가 이정도도 구해올 수 있다, 우리 힘이 이정도다’) 로마 시민들의 국뽕 요소. - 맹수 vs 사람 코뿔소, 기린, 타조, 사자, 호랑이, 코끼리 등 로마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각종 동물들을 공수해와 ‘베스티아리’들과 싸움을 붙임. 베스티아리들은 경기장에 설치된 회피용 지형지물들을 이용했고, 잘 조련된 사냥용 들개들과 함께 싸웠기에 대체로 승률이 매우 높았으나, 때로는 맹수들에게 찢겨 죽는 경우도 있었음. (지형지물을 이용하지 않고, 투우 경기처럼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회피하며 맹수에게 직접 맞섰던 베스티아리들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 다음 댓글에 계속..
*점심 관람 - 역사 및 신화 재현(처형식) 18:30 영화에서도 제국의 심장부인 로마까지 침투하였던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과의 전투를 재현하는 장면이 있음. 실제로 이 재현은 영화에서 묘사된 장면보다 훨씬 더 잔인했는데.. 산채로 불타죽은 ‘헤라클레스’, (진짜 산채로 불태워 죽임) 황소와 성관계를 맺고 미노타우르스를 낳은 ‘파시파에’, (황소와 수간을 시킴) 술취한 여인들에게 갈기갈기 찢겨 죽은 ‘오르페우스’, (각종 갈고리들로 사지를 찢어 죽임) 밀랍과 깃털로 날개를 만들었던 ‘다이달로스’ 등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죽임) 많은 노예와 죄수들이 이 재현 공연에 의해 무참히 죽어나갔음. 놀랍게도 이 공연은 신화 교육(?) 목적으로 아이들에게도 시청하도록 하기도 했음. - 수간 암컷 페르몬을 여성 죄수에게 묻혀 각종 동물들과 관계를 맺게 함. (로마인들의 야동 정도였을 듯) 이때 매우 흥분한 황소나 기린 같은 동물들에 의해 관계 중 여성의 척추가 부러져 죽기도 했음. (관계 후 여성이 살아남아도, 결국 맹수를 풀어 죽였음) - 배식 점심엔 각종 빵과 과일, 고기들을 배식했음. 냉장고도 없던 시절에 신선한 과일을 대량으로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과소비임. (신선한 과일을 유통하는데는 드는 비용 때문) 고기는 더 심함. 고기는 경기장에서 죽은 맹수들의 고기를 구워 배급했었는데, 이는 당시 로마인들에게는 아주 별미였음. (로마인들이 언제 사자나 코끼리 고기 등을 먹어볼 수 있겠음?) 이런 맹수들을 현지에서 로마까지 무사히 이동시키는데는 엄청난 인력과 자본이 들어갔음. (과일과는 비교할바가 못되는 과소비의 정점) 10:39 영화에서도 노예 값보다 동물 값이 훨씬 더 비싼 것을 잘 표현함. 그래서 보통 황제들은 정치적 이용이 필요할 때만 검투 경기를 열곤 했었는데, 실제 코모두스는 콜로세움을 무려 100일 이상 연속으로 개장을 해버렸음.. (오늘날로 치면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와 같은 경기를 열며 매일 수십억을 쓰는 것.. 이러니 국고가 바닥날 수밖에..) *오후 관람 메인 이벤트인 오후 관람에서는 보통 잘 훈련된 ‘인간 vs 인간'의 검투 경기가 열렸음. (오전 중에 섹스물과 스너프물에 대한 욕구를 다 채웠으니, 오후에는 실력적으로 우수한 경기를 보고 싶어했었던 로마인들) 보통 검투사 영화에서는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장면이 많이 노출되는데, 실제로 검투사가 죽는 경우는 10%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 (오늘날의 검투사 영화들이 연출을 위해 과장한 것) 실제 검투 경기에서는 심판이 있는 경우도 있었음. 상처가 심할 경우 심판이 개입하여 휴식을 주기도 했고, 포기한 검투사가 검지를 들어 항복을 표하면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음. (아무리 상처가 깊어도 서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영화에서처럼 죽을 때까지 싸우게 되는 것임. 실제로 이러한 장면은 잘 나오지 않았음) 잔혹하기 그지없었던 로마인들이 왜 검투사에게만 ‘항복’과 같은 시스템을 만들어줬을까? 그 이유는 검투사가 비싼 자원이었기 때문. 여러 검투사 양성소에서 스타 검투사를 만들기 위해 보통은 2~3년간이나 훈련을 시킴. 또, 당시 로마에서 하루 3끼를 꼬박꼬박 먹을 수 있었던 사람은 로마 시민과 검투사뿐이었다고 할 정도로 검투사들을 잘 먹였음. 먹는 것 이외에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줬는데, 뭉친 근육을 풀어줄 검투사 전용 마사지사가 있는가 하면, 검투사 전용 의사까지 따로 있었을 정도였음. (고대 로마 의술의 발전은 검투사 양성소에서부터 비롯된 것) 전쟁 노예, 죄수들만이 검투사가 된 것 또한 아님. 엄청난 액수의 상금과 명예를 거머쥐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해 검투사가 된 사람들도 있었음. 강한 검투사는 곧 남성다움의 상징이었고, 이에 귀족 부인들은 돈을 주고 검투사들과의 하룻밤을 사기도 했었음. (영화에서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검투사를 표현한 장면이 있는데 넣지 못했음) 인기가 많았던 어느 검투사는 무려 3차례나 자유를 얻었었지만, 자유를 포기하고 자발적으로 계속 검투사로 남기도 했음. (이 검투사는 결국 4번째 패배에서 죽게 됨) 고로, 경기장 위에서 ‘죽을 놈’은 따로 정해져 있었고, 값 비싼 자원이자 영웅인 검투사를 쉽게 죽이지는 않았음. 다만, 경기 내용이 너무 지루했을 경우에는, 패배한 검투사를 향해 “죽여라!”고 외쳤고, 황제의 결정에 따라 죽기도 하였음. *< 황제의 목적 >* 로마의 황제들은 시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또 시민들이 정치에 눈 돌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흔히 말하는 ‘빵과 서커스’를 콜로세움에서 제공한 것. (=시민 우민화 정책) 또한 콜로세움은 시민들 앞에 ‘내가 너희를 위해 이정도를 해줄 수 있다.’와 같은 황제의 권위를 보여줄 수 있었던 정치적 무대이기도 했음. 고로 황제들은 경기장 바닥에서 맹수가 치솟는 장치를 개발하거나, 콜로세움을 물로 가득 채워 수상전을 펼치거나, 눈을 가린채 싸움을 시키거나, 남성이 아닌 여성 검투사끼리 싸우게 만드는 등 늘 새롭고 자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음. (노예나 죄수들이 얼마나 더 괴롭게 죽을 수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한 것.. 더 자극적일수록, 더 괴롭게 죽을수록 자신의 인기는 더 높아졌으니까) *< 코모두스의 마지막 >* 영화에서 코모두스는 경기장 위에서 죽었지만, 실제 코모두스는 목욕하던 중 암살당해 죽었음. (자신을 가르쳤던 레슬러에게 목이 졸려 죽음) *< 잔혹함 >*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는 무지한, 아니 오히려 즐기기까지 하는 인간. 고대 시대의 인간의 잔혹함은 사실 오늘날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음. 현재는 세계적으로 폐지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시행 되고 있는 스페인의 ‘투우’가 그러함. 투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투우가 단순히 소를 피하는 경기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 투우는 약 20분동안 6개의 작살로 소의 등과 목 등을 찌르고, 마지막으로 소의 심장에 검을 찔러 넣으면서 소를 죽이는 경기임. (경기 전에 보통, 소를 약 1일정도 빛이 없는 깜깜한 방에 가둬놓고, 굶김. 이후 경기장에 들어선 소는 사람들의 함성 소리와 쏟아지는 빛으로 인해 극도로 흥분하게 됨. 이는 콜로세움에서 맹수를 대했던 방식과 거의 유사함) 스포츠라 불리지만, 여전히 잔혹한 ‘격투 경기’들도 있음. 길거리 무규칙 격투 경기도 있고, (말 그대로 무규칙임. 눈 찌르기, 수직 엘보우, 사커킥, 헤딩, 물어뜯기 등 다 허용) 러시아의 ‘에픽 파이팅 챔피언십’이라고 콜로세움에서 하던 짓을 그대로 하고 있는 격투 경기도 있음. (예를 들면, 단체 vs 단체, - 한명이 몰매 맞고 있어도 심판은 일부러 천천히 말림 여성 3명 vs 남성 1명, 노인 vs 노인, 비만 vs 저체중, 눈 가리고 싸우게 하기 등 인기를 끌만한 것이면 뭐든 경기로 성사시킴. 그걸 보면서 관중들은 누가 이길지에 대해 도박을 하는 것 또한 콜로세움에서 하던 짓과 유사함) 이런 사례들을 보면 옛날에 비해 많이 순화는 됐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간의 본성은 악하구나’라고 느껴짐. ps. 아우렐리우스 황제, 콜로세움이 세워지게 된 계기 및 건설 방법, 콜로세움 이전의 검투 경기, 로마 제국의 흥망성쇠 등 쓰고 싶은 글이 참 많은데, 너무 길어지면 읽기 힘드실 것 같아 여기까지만 쓸게요! 혹시 이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히스토리 채널의 8부작 다큐 ‘콜로세움’을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제작비 120억의 대작 다큐입니다.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어요~) 밥 먹으면서 보기 딱 좋아요 :)
너무 유명해서 어지간해선 리뷰 안하는 작품을 어느덧 20년정도 지나니 리뷰가 꽤 나오네요. 사실 "글레디에이터"의 소재도 무려 "50년대 영화인 벤허"의 장벽의 너무커 어지간해선 영화화하지 않던 소재인데, 50년이 지나 작품화 하니 엄청 떠버린 만큼 이 리뷰도 엄청 뜰거라 기대해봅니다
오래전에 수없이봤었고 조커에 호아킨 피닉스때문에 또 여러번봤고 영화쉼님 채널에있길래 오늘 또 봤고 또 또 또 ㅋㅋ 리뷰 세편째 봤는데 각각 해박한 해설까지 엄지척입니다. 더불어 평범하게만 알고있었는데 잔인했던 당시 콜로세움 관련해설보고 놀랐네요.이해를 돕기위해 히스토리다큐 추천까지..채널 번창하시길~~
글래디에이터 극장에서 본지도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영화볼때 진짜 집중해서 봤었던 몇안되는 작품.... 정말 충격적인작품이었던..뭐 그뒤에 대박영화들 많이나왔지만 저런 대규모 전쟁신을 저렇게 잘만드는 감독은 리들리스콧외에는 없지.. 리들리스콧작품중에서도 정말 깔끔하게 만들어진 작품.. 드라마로 다시한번 나왔으면 좋을듯.. 뭐 로마같은 작품도 있긴하지만..스토리텔링자체는 이작품이 진짜 서사시적이고 흥미진진할건데..ㅋ
상말아니면 병장때 쯤인거같은데.... 휴가나와서 집에가는 버스 시간이 안 맞아 후임들과 아무 생각없이 봤다가 내 인생 영화됨 ㅋㅋ 초반 전쟁신 콜로세움 첫 경기 그리고 신분 밝혔을때 소름돋은 장면 최고였고 반란실패 때 아쉬움 복수하고 죽을때 가족에가 돌아간다는 설정으로 여운이 더 길게남았던거 같네요
*< 글래디에이터 >*
의 제작비는 약 1,300억으로,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임.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음)
로 이름을 알린 ‘리들리 스콧’ 감독은 15년 뒤
을 개봉하며 또 한번 세상에 이름을 알림.
(또, 코모두스르 연기한 배우는 무려
영화 의 주연 ‘호아킨 피닉스’)
*< 바바리안 >*
1:31 첫 전투 장면에서 게르마니아인들은
다 떨어진 가죽더미를 걸친 야만족(바바리안)으로 묘사되었음.
이정도면 거의 뭐 기원전 켈트족 수준인 듯?
실제로 이때 당시의 게르만족은
로마군들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문명을 이뤘었음.
(감독은 이 장면에서 고증보다는 연출을 선택한 듯)
참고로,
게임 디아블로의 ‘바바리안’이 바로 이들 야만족을 모델로 한 것임.
당시의 로마인들은 라인강 북쪽의 야만인들 말이
양 울음 소리인 ‘바바’처럼 들린다고 하여
조롱조로 ‘바바리안’이라는 이름을 붙였음.
(오늘날 중국인을 ‘칭챙총’이라 부르는 것처럼)
과거 조롱거리였던 바바리안의 후손들(독일)은
현재 유럽 전체의 수장이 되어 유럽을 이끌어가고 있음.
감독은 전투 장면 또한 고증보다는 연출을 선택했음.
실제 로마군은 무거운 갑주를 입고, 짧은 검을 사용했기에
대형 위주의 느린 압박 전술을 선호했었음.
3:04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에서는 대형이고 뭐고 없고 그냥 막싸움을 함ㅋㅋㅋ
(초반부에만 반짝 대형을 이뤄 진격하는데,
실제로는 전투가 끝날 때까지 이러한 대형을 유지했음.
영화와 같은 난전(게릴라 전투)은
오히려 게르만족이 주로 활용하던 전술임)
21:59 “게르마니아 전투때도?”
막시무스가 로마의 장군이었다고 하니까,
게르만족 노예인 하켄이
게르마니아 전투(첫 전투 장면)때도 참가했었냐고 물어봄.
(하켄은 아마 이때 붙잡혀서 검투노예가 된 듯ㅋㅋㅋ)
당황한 막시무스는
“그냥 많은 나라에서 싸웠다”면서 얼버무어 버림ㅋㅋ
(영화에서 몇 안되는 깨알 유머 장면)
*< 아무리 영화라지만1 >*
‘아무리 영화라지만,
핏줄이 아닌 자에게 황제 자리를 넘겨 준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말이 됨.
실제로도 그랬기 때문.
로마 제국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5현제.
(이들 중 마지막 황제가 바로
영화에 나온 아우렐리우스 황제이고, 실존 인물임)
당시 로마에서는 황제가 아들이 없으면,
로마를 잘 이끌어 갈만한 인물을 양자로 삼고
그에게 황제 자리를 넘겨주곤 했었음.
우수한 인재들만 연속해서 나라를 다스렸기에
로마의 부흥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5현제 모두 황제의 핏줄이 아닌 양자 출신임)
다만, 5현제 중 마지막 황제였던
아우렐리우스에게는 무능했던 아들 코모두스가 있었고,
(‘콤모두스’라고도 불림. 그 역시 실존 인물)
아들이 있다면 양자가 아닌 아들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당시의 정서에도 당연한 것이었음.
영화에서는 극적인 연출을 위해
코모두스가 황제를 살해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황제는 게르만족과의 전장에서 천연두 전염으로 사망했었음.
(황제 자리는 그냥 그 아들이 잘 물려 받은 것뿐)
고로,
‘자기 핏줄이 아니라도 황제 자리를 물려줬다’ = 사실
‘아우렐리우스는 아들 대신 장군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줬다’ = 거짓임.
(참고로, 막시무스는 가상의 인물임)
*< 아무리 영화라지만2 >*
13:53 “그럼 흑사병 환자도 품어 주지 그랬어요?”
대놓고 황제에게 꼽을 주는 그라쿠스 의원.
‘아무리 영화라지만,
의원 따위가 감히 황제에게 꼽을 주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말이 됨.
실제로도 그랬기 때문.
‘감히 왕에게..?’는
뿌리 깊은 유교 문화인 우리 정서에나 맞는 것임.
‘부모에게 효도를, 왕에게 충성을..’
우리는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존칭을 쓰고,
제사(조상을 모심)를 지내는 정도이니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위의 장면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당연함.
에초에 로마는 공화정(다수에 의한 정치)으로 시작된 국가이기에
의원들의 파워는 매우 강력했음.
(또, 권력의 근간이 시민이기도 함.
그래서 로마의 황제들은 각종 검투경기를 열며
시민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 노력했던 것)
로마 제국에는 황제가 2명 혹은 3명일 때도 있었고,
양자를 받아 황제를 시키는 경우도 많았었음.
(실제 코모두스 전까지 5명의 황제는 모두 양자였음.
첫 황제는 선출로 뽑힌 것이지만, 양자나 다름없는 개념이기에
그냥 퉁쳐서 양자라고 썼음)
*< 아무리 영화라지만3 >*
‘아무리 영화라지만,
황제가 노예들이나 출전하는 검투 경기에 참가한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말이 됨.
실제로도 그랬기 때문.
(현실은 늘 소설보다 다이나믹함..ㅋㅋ)
로마 제국의 폭군 중 한명이었던 코모두스는
실제로 수많은 검투 경기에 참여했었고,
무패의 승률을 자랑했었음.
일단 폭군부터 설명하자면..
집권 당시 코모두스는 단지 일을 못하는 무능한 황제였을 뿐,
처음부터 폭군은 아니었음.
어느날,
권력에 눈이 먼 코모두스의 누나 ‘루실라’가
원로원과 모의하여 코모두스를 암살하려 했으나 발각되어 실패함.
(이후, 루실라는 섬으로 추방됐고,
코모두스가 보낸 암살자에 의해 살해됐음)
이에 코모두스는
‘내 가족이 나를 죽이려 했다’는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되었고,
편집증, 우울증 등 정신 질환까지 앓게 되었음.
(영화에서는 누나가 마치 피해자처럼 나오는데,
실제 역사에서는 정반대임ㅋㅋ)
이후로 코모두스의 폭군 정치가 시작된 것.
(누가 조금이라도 내 의견에 반대를 한다싶으면 바로 숙청 작업 GO)
이렇게 정치에는 무능했던 코모두스이지만,
그에게 유능한 점도 있었음.
바로 엄청난 무력을 지닌 인물이라는 것.
당시 코모두스는 시민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
노예들이나 참가하는 검투 경기에 직접 참가했었는데,
그는 무패의 전적을 자랑했었음.
‘상대에게 무딘 칼을 주고 경기했었을 것이다’라는 의혹도 있지만,
베스티아리로서의 그의 전적을 본다면 결코 허황된 이야기는 아님.
*베스티아리:
맹수와 싸우는 검투사.
코모두스는 한 경기에서만
곰, 사자, 호랑이를 모두 때려 잡은 전적이 있음.
그는 사냥에 능숙하였고, 궁술 또한 뛰어났음.
(당시의 로마군들은 활을 잘 다루지 못했음.
궁병과 기병이 존재하긴 했지만,
주 전술은 잘 짜여진 보병 군단의 진격이였음)
이후 코모두스는 자신을 ‘황제 폐하’ 대신
신화에 나오는 영웅인 ‘헤라클레스’라 부르라고 명하기도 함..
(제대로 미친 듯..ㅋㅋ)
영화에서의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에게
황제와 누나의 사랑, 황제 자리,
심지어 시민들의 인기마저도 빼앗긴
자존감 박살난 뒤틀린 인물로 묘사되었지만,
실제의 코모두스는
낮은 지력에, 높은 무력을 지닌 삼국지의 장비 같은 인물이었음.
(괴팍한 성향마저 비슷함)
*< 콜로세움 >*
3대 구경거리라고 불리는
물 구경, 불 구경, 싸움 구경.
콜로세움은 그 3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5만에서 최대 8만의 인원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었음.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7만까지 수용)
관람은 오전, 점심, 오후 시간대로 나뉘어져 있었고,
오전에는 주로 오락거리,
점심에는 주로 처형식,
오후에야 비로소 여러 영화에 등장하는
‘사람 vs 사람'의 검투 경기가 펼쳐졌음.
*오전 관람
- 서커스
그나마 가장 인간적인 무대였던 서커스.
조련사들이 희귀한 동물들을 데려다가 여러 장기를 보여줌.
예를 들면,
길들인 코끼리를 황제 앞에 무릎을 꿇는 장면 등을 연출하는 것과 같이..
(왕권 강화를 위한 목적)
이때의 동물들은 아시아, 북 아프리카 등에서 공수해왔는데,
희귀하면 희귀할수록 제국의 위상이 드높아졌음.
(‘우리가 이정도도 구해올 수 있다, 우리 힘이 이정도다’)
로마 시민들의 국뽕 요소.
- 맹수 vs 사람
코뿔소, 기린, 타조, 사자, 호랑이, 코끼리 등
로마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각종 동물들을 공수해와
‘베스티아리’들과 싸움을 붙임.
베스티아리들은
경기장에 설치된 회피용 지형지물들을 이용했고,
잘 조련된 사냥용 들개들과 함께 싸웠기에
대체로 승률이 매우 높았으나,
때로는 맹수들에게 찢겨 죽는 경우도 있었음.
(지형지물을 이용하지 않고,
투우 경기처럼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회피하며
맹수에게 직접 맞섰던 베스티아리들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
다음 댓글에 계속..
*점심 관람
- 역사 및 신화 재현(처형식)
18:30 영화에서도 제국의 심장부인 로마까지 침투하였던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과의 전투를 재현하는 장면이 있음.
실제로 이 재현은 영화에서 묘사된 장면보다
훨씬 더 잔인했는데..
산채로 불타죽은 ‘헤라클레스’,
(진짜 산채로 불태워 죽임)
황소와 성관계를 맺고 미노타우르스를 낳은 ‘파시파에’,
(황소와 수간을 시킴)
술취한 여인들에게 갈기갈기 찢겨 죽은 ‘오르페우스’,
(각종 갈고리들로 사지를 찢어 죽임)
밀랍과 깃털로 날개를 만들었던 ‘다이달로스’ 등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죽임)
많은 노예와 죄수들이 이 재현 공연에 의해 무참히 죽어나갔음.
놀랍게도 이 공연은 신화 교육(?) 목적으로
아이들에게도 시청하도록 하기도 했음.
- 수간
암컷 페르몬을 여성 죄수에게 묻혀
각종 동물들과 관계를 맺게 함.
(로마인들의 야동 정도였을 듯)
이때 매우 흥분한 황소나 기린 같은 동물들에 의해
관계 중 여성의 척추가 부러져 죽기도 했음.
(관계 후 여성이 살아남아도, 결국 맹수를 풀어 죽였음)
- 배식
점심엔 각종 빵과 과일, 고기들을 배식했음.
냉장고도 없던 시절에 신선한 과일을
대량으로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과소비임.
(신선한 과일을 유통하는데는 드는 비용 때문)
고기는 더 심함.
고기는 경기장에서 죽은 맹수들의 고기를 구워 배급했었는데,
이는 당시 로마인들에게는 아주 별미였음.
(로마인들이 언제 사자나 코끼리 고기 등을 먹어볼 수 있겠음?)
이런 맹수들을 현지에서 로마까지 무사히 이동시키는데는
엄청난 인력과 자본이 들어갔음.
(과일과는 비교할바가 못되는 과소비의 정점)
10:39 영화에서도 노예 값보다
동물 값이 훨씬 더 비싼 것을 잘 표현함.
그래서 보통 황제들은
정치적 이용이 필요할 때만 검투 경기를 열곤 했었는데,
실제 코모두스는 콜로세움을
무려 100일 이상 연속으로 개장을 해버렸음..
(오늘날로 치면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와 같은 경기를 열며
매일 수십억을 쓰는 것.. 이러니 국고가 바닥날 수밖에..)
*오후 관람
메인 이벤트인 오후 관람에서는
보통 잘 훈련된 ‘인간 vs 인간'의 검투 경기가 열렸음.
(오전 중에 섹스물과 스너프물에 대한 욕구를 다 채웠으니,
오후에는 실력적으로 우수한 경기를 보고 싶어했었던 로마인들)
보통 검투사 영화에서는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장면이 많이 노출되는데,
실제로 검투사가 죽는 경우는 10%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
(오늘날의 검투사 영화들이 연출을 위해 과장한 것)
실제 검투 경기에서는 심판이 있는 경우도 있었음.
상처가 심할 경우 심판이 개입하여 휴식을 주기도 했고,
포기한 검투사가 검지를 들어 항복을 표하면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음.
(아무리 상처가 깊어도 서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영화에서처럼 죽을 때까지 싸우게 되는 것임.
실제로 이러한 장면은 잘 나오지 않았음)
잔혹하기 그지없었던 로마인들이
왜 검투사에게만 ‘항복’과 같은 시스템을 만들어줬을까?
그 이유는 검투사가 비싼 자원이었기 때문.
여러 검투사 양성소에서
스타 검투사를 만들기 위해 보통은 2~3년간이나 훈련을 시킴.
또, 당시 로마에서 하루 3끼를 꼬박꼬박 먹을 수 있었던 사람은
로마 시민과 검투사뿐이었다고 할 정도로 검투사들을 잘 먹였음.
먹는 것 이외에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줬는데,
뭉친 근육을 풀어줄 검투사 전용 마사지사가 있는가 하면,
검투사 전용 의사까지 따로 있었을 정도였음.
(고대 로마 의술의 발전은 검투사 양성소에서부터 비롯된 것)
전쟁 노예, 죄수들만이 검투사가 된 것 또한 아님.
엄청난 액수의 상금과 명예를 거머쥐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해 검투사가 된 사람들도 있었음.
강한 검투사는 곧 남성다움의 상징이었고,
이에 귀족 부인들은 돈을 주고 검투사들과의 하룻밤을 사기도 했었음.
(영화에서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검투사를 표현한 장면이 있는데 넣지 못했음)
인기가 많았던 어느 검투사는
무려 3차례나 자유를 얻었었지만,
자유를 포기하고 자발적으로 계속 검투사로 남기도 했음.
(이 검투사는 결국 4번째 패배에서 죽게 됨)
고로,
경기장 위에서 ‘죽을 놈’은 따로 정해져 있었고,
값 비싼 자원이자 영웅인 검투사를 쉽게 죽이지는 않았음.
다만,
경기 내용이 너무 지루했을 경우에는,
패배한 검투사를 향해 “죽여라!”고 외쳤고,
황제의 결정에 따라 죽기도 하였음.
*< 황제의 목적 >*
로마의 황제들은
시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또 시민들이 정치에 눈 돌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흔히 말하는 ‘빵과 서커스’를 콜로세움에서 제공한 것.
(=시민 우민화 정책)
또한 콜로세움은 시민들 앞에
‘내가 너희를 위해 이정도를 해줄 수 있다.’와 같은
황제의 권위를 보여줄 수 있었던 정치적 무대이기도 했음.
고로 황제들은
경기장 바닥에서 맹수가 치솟는 장치를 개발하거나,
콜로세움을 물로 가득 채워 수상전을 펼치거나,
눈을 가린채 싸움을 시키거나,
남성이 아닌 여성 검투사끼리 싸우게 만드는 등
늘 새롭고 자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음.
(노예나 죄수들이
얼마나 더 괴롭게 죽을 수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한 것..
더 자극적일수록, 더 괴롭게 죽을수록 자신의 인기는 더 높아졌으니까)
*< 코모두스의 마지막 >*
영화에서 코모두스는 경기장 위에서 죽었지만,
실제 코모두스는 목욕하던 중 암살당해 죽었음.
(자신을 가르쳤던 레슬러에게 목이 졸려 죽음)
*< 잔혹함 >*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는 무지한,
아니 오히려 즐기기까지 하는 인간.
고대 시대의 인간의 잔혹함은
사실 오늘날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음.
현재는 세계적으로 폐지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시행 되고 있는 스페인의 ‘투우’가 그러함.
투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투우가 단순히 소를 피하는 경기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 투우는 약 20분동안 6개의 작살로 소의 등과 목 등을 찌르고,
마지막으로 소의 심장에 검을 찔러 넣으면서 소를 죽이는 경기임.
(경기 전에 보통,
소를 약 1일정도 빛이 없는 깜깜한 방에 가둬놓고, 굶김.
이후 경기장에 들어선 소는
사람들의 함성 소리와 쏟아지는 빛으로 인해 극도로 흥분하게 됨.
이는 콜로세움에서 맹수를 대했던 방식과 거의 유사함)
스포츠라 불리지만,
여전히 잔혹한 ‘격투 경기’들도 있음.
길거리 무규칙 격투 경기도 있고,
(말 그대로 무규칙임.
눈 찌르기, 수직 엘보우, 사커킥, 헤딩, 물어뜯기 등 다 허용)
러시아의 ‘에픽 파이팅 챔피언십’이라고
콜로세움에서 하던 짓을 그대로 하고 있는 격투 경기도 있음.
(예를 들면,
단체 vs 단체, - 한명이 몰매 맞고 있어도 심판은 일부러 천천히 말림
여성 3명 vs 남성 1명,
노인 vs 노인,
비만 vs 저체중,
눈 가리고 싸우게 하기 등
인기를 끌만한 것이면 뭐든 경기로 성사시킴.
그걸 보면서 관중들은 누가 이길지에 대해
도박을 하는 것 또한 콜로세움에서 하던 짓과 유사함)
이런 사례들을 보면
옛날에 비해 많이 순화는 됐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간의 본성은 악하구나’라고 느껴짐.
ps.
아우렐리우스 황제,
콜로세움이 세워지게 된 계기 및 건설 방법,
콜로세움 이전의 검투 경기,
로마 제국의 흥망성쇠 등
쓰고 싶은 글이 참 많은데,
너무 길어지면 읽기 힘드실 것 같아 여기까지만 쓸게요!
혹시 이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히스토리 채널의 8부작 다큐 ‘콜로세움’을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제작비 120억의 대작 다큐입니다.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어요~)
밥 먹으면서 보기 딱 좋아요 :)
어마어마하십니다.. 굿
@@영화쉼 하지만 다 읽었죠?
댓글은 무조건 정독이죠 비하인드 역시 재밌네요 제 인생 첫 극장영화가 글래디에이터라 기억이 강렬하네요
히스토리 찾아서 봤네요 ㅋㅋㅋ
잠깐 나온 오줌 지리는 노예도 죽음을 앞둔 평범한 인간의 공포를 너무나 잘 보여줬음. 조연과 단역 배우들까지 완벽했던 영화
진짜 20년이 넘었는데도 잘만들었다 증말 보면볼수록
2 편 나온데요. 청소년때무터 기다리다가 아재 되니까 나온다네요
진짜 중학생때 졸재밌게봄
마의네임이즈 막시뮤스 어쩌구저쩌구
엔딩까지 완벽한 영화
@@베리하긔마이네임이즈막시무스데리무스메리디우스마이파더아우쿠스아우렐리우스데라우렌티스구단주
질리지않네 ㅡ
잘봤습니다 5번도 넘게 본 영화인데
요약본으로 다시봐도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역대급 영화임 지금봐도 명작 90~2000년 초반에 진짜 흥행력과 작품성 다 갖춘 영화들이 진짜 많았는데 요즘은 죄다 cg범벅이라 너무 아쉽
오히려 기술력이 좋아졌는데도 요새는 옛날 영화 스토리텔링이나 감동을 못 따라가죠. 아마 유튜브와 쇼츠 영상이 커지다 보니 빠르게 자극적으로 보는 것에 익숙해져서 감동보다는 CG로 눈을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되는게 아닐까 하네요.
@@emiyamuljomdao1185 그런말은 부모님께 해드려
배경 스토리 음악까지 너무 완벽했음….
영화가 끝난 후에도 며칠간 감동과 여운이 떠나지 않았던 위대한 명작
어릴 때 그냥 '와 멋있다' 하고 봤는데 성인 되고 보고 진짜 눈물날 뻔
ㅇㅈ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까운 눈물은 왜?
@@영교-y8y 왜 제 눈물을 아까워해줘요 ㅜㅜ
50대 아재인데..
약속시간이 남아서 당시 대구시내에 나갔을때 무심코 본 영화..
본후에 임팩트가 얼마나 컸었던지....
ㅎㅎ저도
어릴때 티비에서 방영될때 봤는데 이후 그 전율과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던걸로 기억해요.
저도 대구 시내에서 보고 지금까지 총 30번 이상 본거 같음 ㅋㅋㅋ
남자를 위한 영화임..
압도적인 연출력
완벽한 연기
섬세하고 감각적인 각본
무엇하나 빠질수 없는 최고의 영화
마지막 장면은 다시봐도 많은 여운이 남는 걸작
옥의 티...전차의 가스통 노출
많이 울엇네요
네번째 시청햇는데
또 눈물이 주르륵 처와아들의 비참한 죽음에 오열하는 막시무스가 넘 가여위서 또 움 ㅠ
나의 눈물버튼
몃번을 봐도 재밋고 명작입니다
호아킨의 연기도 이미
아카데미는 따논당상이엇네여
한 두달후 또보렵니다
투도 빨리개봉하라구욧ᆢ😅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본 영화. 리뷰를 통해 다시봐도 짜릿하네요. 잘 봤습니다.
글레디에이터, 쇼생크탈출, 더록, 브레이브하트, 페트리어트,타이타닉, 아바타등 볼때마다 재밌는 인생영화들입니다
진짜 몇번을봐도 명작
러셀크로우... 절제된 연기에 무력 씬에서는 분출시키는 모습에 서사와 템포 조절까지 완벽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기억이
아직 이영화보다 영화관의위대함을 느끼게한건없다고 봐도
너무 유명해서 어지간해선 리뷰 안하는 작품을 어느덧 20년정도 지나니 리뷰가 꽤 나오네요. 사실 "글레디에이터"의 소재도 무려 "50년대 영화인 벤허"의 장벽의 너무커 어지간해선 영화화하지 않던 소재인데, 50년이 지나 작품화 하니 엄청 떠버린 만큼 이 리뷰도 엄청 뜰거라 기대해봅니다
글래디에이터2 가 제작 중이니 리뷰 나올 타이밍 좋지요. 그나저나 다시 봐도 전율이 오는 대단한 영화입니다.
후속작 나올때즘 전작 리뷰 요청도 많이 하고 그타이밍 노리고 리뷰도 많이 하더라구요.
어휴 틀딱쉑 진짜 울면서 봐달라고 꿰에에엑! 거릴때까지 지건 마렵누 ㅋㅋㅋㅋㅋ
@@emiyamuljomdao1185 틀딱이라 무슨말인지는 잘 이해가 안되지만 , 당신이 급식이란건 확실히 알겠읍니다
@@emiyamuljomdao1185에미 에비 뒤진넘들은 티가나네
와...진짜 개봉후 지금까지 몇십번을 보고 또 봤는데도, 심지어 수십년이 지난 지금 보는데도 퀄리티가 전혀 떨어지지를 않네..진짜 볼때 마다 빠져들고 감탄만 나온다..진짜 내 인생 최고의 영화답다. 볼때마다 벅차오른다 진짜.
이 영화의 오프닝은 진짜 압도적이죠. 극장에서 보신분들이 부러운 영화. 당시 군인 이었어서 ㅜㅜ
막시무스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돌아갈 때 깔리는 웅장한 BGM과 주변의 검투노예들이 이름을 연호하는 장면은 지금 봐도 소름돋는다.
영화관에서 보고 정말 감동했었죠! Ost도 너무 좋았고 오프닝 부분 전투씬은 제 기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 상륙씬이랑 같이 최애입니다ㅎㅎ
이상하게 볼만하다 싶어 누르면 여지없이 글라디에이터네;;;;
알고 들어왔짜나
병신인가
@@닝기루-g3u 이거 어릴때 봤는데 ㅋㅋㅋㅋ 근데 진짜 볼만할거같다생각하고 모르는 작품인줄알고 들어왔는데 아는 작품
안보고 뭐가 볼만해서 들어왔다는거냐
술먹고 왔는데 글쓴이말인정함
오래전에 수없이봤었고 조커에 호아킨 피닉스때문에 또 여러번봤고 영화쉼님 채널에있길래 오늘 또 봤고 또 또 또 ㅋㅋ 리뷰 세편째 봤는데 각각 해박한 해설까지 엄지척입니다. 더불어 평범하게만 알고있었는데 잔인했던 당시 콜로세움 관련해설보고 놀랐네요.이해를 돕기위해 히스토리다큐 추천까지..채널 번창하시길~~
글레디에이터는 몇번을 봐도 못참지
친구들과 기대없이 보러 갔는데 극장에서 봤던 영화중 최고의 명작 중 하나 였습니다.
이번 주말도 잘 쉬다 갑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15:23 왼쪽 위에 그 유명한 옥에티 청바지 스태프ㅋㅋㅋ
와우, 예리한 눈이네요..... ㅋ
오우야 엄청나네여
이걸 발견하네 ㅋㅋ
이영화 10번은봤는데 ㄷㄷ 모르고 봤음....
햐~~ㅎㅎ 얘기를 듣고도 한참 찾았네요.
5:21-23 목아지 댕강 후 본부석에 칼 던진 장면 바로 다음 왼쪽 상단 여자 청바지 엑스트라..ㅎㅎ
자막 #이제좀만족이되시나?
댓글까지 참신한 찐텐츠 인정!!!
진짜 이래야 채널임. 쇼츠,쳐퍼담은 컨텐츠는 씹어주고 이런컨텐츠는 칭찬해줍시다.
결말까지 좋았다 유튜버님 굿
오랜만에 보니 역시나 10만 넘으셨군요 ㅋㅋ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소제 러셀크로우 리즈시절 진짜 재밌는 영화죠
바닐라 스카이도 한 번 부탁드립니다.
진짜 이영화랑 친구 2개는 티비에서 해주면 무조건 다 보고 자는 영화죠..이거..진짜 명작 대작 이죠.......진짜..재미있습니다
잊을만할때 한번씩 보는 영화 진짜 재밌음. 개인적으로 처음 봤을때 막시무스가 탈출해서 흩어진 군대 이끌고 몰아낼줄 알았었음 ㅋㅋ
진짜 죽음 앞두고 가족들 보이는 장면은 레전드다 😢😢😢
크으 밀밭 장면부터 ㅠㅠㅠㅠ
브금까지 완벽..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평안을
참으려했지만 못참았습니다 ㅠㅠ
몇번을 본 감동적인 영화
이거 보면 거의 다 보는 느낌이네요
이거야 말로 진짜 남자의 영화지
선댓 후 감상ㅋㅋㅋ
2편을 보고나니 1편은 위대하다 라는 말밖에...
진짜 명작 명작 박수천만번
여러번봤지만 항상 막시무스가 탈출하고 군대끌고 로마왔으면 엄청났을꺼같다는 생각이
돈주고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영화중 하나임... 웅장한 스케일...
15:23 맨 왼쪽 스태프 있는 ng장면 한번 알게 된 이후로 계속 신경쓰이네 ㅋㅋㅋ
어우야 영화쉼님이 글레디에이터 리뷰를 ㅋㅋㅋㅋㅋㅋ 안 본 사람 찾기도 힘들겠지만 영화쉼님이 리뷰 때려주면 더 재밌지 ㅋㅋㅋ
진짜 글레디에이터에서 묘사된 로마의 모습은 진짜 로마가 대제국이라는것을 알수있을정도로 융장했죠..... 16:36 영화 보면서 가장 공감갔던 대사...
옛날 학교 끝나고 집 와서 tv 틀면 채널 돌리다 ocn에서 글래디에이터 나오면 또 보는 거 국룰이었는데ㅋㅋ
처음 봤을때의 명작느낌이 오래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영화
중요한 내용들만 쏙쏙 편집해주시고 불필요한 나레이션 없어서 정말 좋네요!
19:33 전차 안 가스통
막시무스가 반란 성공해서 왕이 되는 결말도 좋았을텐데
그대는 누구인가 소속을 밝혀라 내이름은 막시무스 이장면은 세월이 지나도 명장면
여러번을 봐도 전혀 질리지 않는 명작..
2편 보고 온 사람?
낭만 끝판왕 영화 어릴때 보고 감동과충격 받았는데 , 지금봐도 감동이네
다시봐도 멋진영화네요 몇번을 봐도 명화입니다
황제가 비겁하게 상처입히긴 했는데 마지막에 대장군이랑 1대1 다이까는거보면 패기 하나는 인정해줘야한다
자신이 이겼을 때의 환호와 명예만 생각하고 벌인 행동 같아서 엄청나게 탐욕스러운 인물이구나 싶었음
괜히 조커 호아킨이겠음? 배트맨하고도 다이다이 까는데
ㅎ...줄거리 짜임세 구성이...장난이아니네요~
이영화 리뷰중 최고입니다👍
오현제의 마지막이자 로마의 몰락의 시작점인 배경이죠 볼때마다 잘 만들어진 영화인거같네요
로마 검투사 이야기는 늘 흥미롭죠, 글레디 에이터와 트로이는 정말 20년이 흘러서 봐도 봐도 영상이며 뭐든게 지금봐도 명작임
글레이디에이터는 뭐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가 3시간 짜리인데 몇 번을 보고 전투신만 따로 여러번 봤던 게 기억나네요. 리뷰까지 봐도 재미있네요.
대작은 몇십번을 봐도 계속 보고싶게 만드네요.
2 보고왔습니다.
1이 너무 강렬해서 2는 너무 시시하게 느껴졌습니다...
체고입니다. 스토리도 해치지않고 진짜 영화한편 본듯합니다.2보기 전에 정주행했는데 여느 리뷰어보다 뛰어납니다.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참 멋진 해석과 액기스 잘 뽑아내시는 능력자! 오늘도 잘 봤습니다^^
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특히나 제일 마지막에 랩하듯이 마무리해주시는 부분은 너무 중독성 있어요 최고에요 사랑해요 쉼형😘
햐~~ 진짜 몇번을봐도 재밌던 영화
이건 진짜 가슴을 울리는 명작... 편집도 진짜 잘하셨네요👍👍
마지막 나레이션 일부러 노래박자와 맞춘건가요.ㅋㅋㅋㅋㅋ랩같네요
글래디에이터 극장에서 본지도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영화볼때 진짜 집중해서 봤었던 몇안되는 작품.... 정말 충격적인작품이었던..뭐 그뒤에 대박영화들 많이나왔지만 저런 대규모 전쟁신을 저렇게 잘만드는 감독은 리들리스콧외에는 없지.. 리들리스콧작품중에서도 정말 깔끔하게 만들어진 작품.. 드라마로 다시한번 나왔으면 좋을듯.. 뭐 로마같은 작품도 있긴하지만..스토리텔링자체는 이작품이 진짜 서사시적이고 흥미진진할건데..ㅋ
이 영화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거의 없을 듯.
나도 10번은 넘게 봤으니.
명작은 그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찾게 된다.
이때의 그 연출이 미쳤고 심리전이나 전략이나 진짜 연관성이 있어서 미쳤는데 이번에 2를 믿어도 되나 싶을 정도네요.......로마 노예의 상황을 잘 나타낸거고 특히 역사에 비유를 잘한게 대박이네요
본적없는 영화에 대한설명 언제나 깔끔합니다! 감사해용
채널 초반부부터 봐주시고, 생방송에도 찾아와주시고, 지금까지도 제 영상을 봐주시는 다비치님께 제가 늘 더 감사해요 :)
20:33 이거다
정말로 위대했던 영화 !
33:02 부터 박자 존나 잘타네 ㅋㅋㅋㅋㅋ
ㄹㅇ 랩퍼인줄
이영화 배급에 참여 했었는데 세월이 엄청 훌렀네요 그때 챙겼던 ost 앨범도 아직 가지고 있는데 2000년대 명작중 명작
원래 미친영화인데 쉼님의 해석이 더 미침 ❤
영화쉼님 글레디에이터까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너무 옛날 영화는 리뷰 안해주시나요 ㅎㅎㅎㅎ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영화쉼님 리뷰로 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저두요ㅋㅋ 그거 의외로 진짜 옛날 영화더라구요ㅋㅋ 원작 소설도 있는데 더 쩔어요
2를 보고 왔더니, 1이 얼마나 대단한 영화인지 다시 한번 느낌
와 진짜 글래디에이터는 다시 봐도 명작임
요즘은 이런 영화가 없는게 아쉬움
와 호아킨피닉스 였던건 첨 알았네 ㄷㄷㄷ
티비에서 틀어주면 이미 수도 없이 봤어도 끝까지 보게되는 영화 중 하나임 ㅋㅋㅋ
인생살면서 가장 감명받은 0티어 0순위 영화가 저는 이 영화 입니다. 진짜 재미도 명대사 감동적이고 피튀기는데도 아름답습니다.
그동안에 편집된 그 어떤 영상보다
짜임새있게 깔끔하게 구성 하셨네요
굳
한 스무번은 본것 같은데 볼때마다 새롭고 재밌네요. 캐치미이프유캔이랑 글래디에이터 쌍벽
상말아니면 병장때 쯤인거같은데....
휴가나와서 집에가는 버스 시간이 안 맞아 후임들과 아무 생각없이 봤다가 내 인생 영화됨 ㅋㅋ
초반 전쟁신 콜로세움 첫 경기 그리고 신분 밝혔을때 소름돋은 장면 최고였고
반란실패 때 아쉬움 복수하고 죽을때 가족에가 돌아간다는 설정으로 여운이 더 길게남았던거 같네요
이 영화 한 30번 넘게 보지 싶은데 봐도 질리않는 영화~♡
명작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작품!
글레디에이터 이게 벌써 23년전 영화라니 와..
이 분 리뷰 보면 진짜..... 최고 ㅋ
미이라에 나왔던 사람들도 몇몇 나오네요 ㅋㅋ마지막에 리딩해주시는거 랩하는거같애서 듣고 보기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제 인생 최고의 영화를 꼽으라면 이 영화를 꼽습니다.
러셀 크로우와 호아킨 피닉스의 매력이 정말 빛났던 영화...
19:33 그 유명한 옥의 티....최첨단 마차..ㅋㅋ
수십번을 봐도 또 보게되는 명작입니다.🎉
시작할 때 약간 리니지 오프닝 같은 거 나만 그런가 왜 이렇게.. 익숙하지
언제봐도 감동적 스토리
몇번을 보고 유튜브 리뷰로 또 봐도 재밌네요. 진짜 명작이긴 명작이네요
20:36 내가 생각하는 명장면
실존인물이 아니니 군대를 이끌고 올수는 없었음
훌륭한 결말임
쿠팡플레이에 있어서 그냥 떠있을때마다 보는데 내용, 결말 다 알아도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안볼수가 없음. 꼭 끝을 봐야됨..
이영화는 아무리봐도 질리지도않음 ....특히저 웅장한 음악들.......진짜명작임
마지막 랩 먼데여~ ㅋㅋㅋ 영화보다 더 끌리는 랩
몇번 봐도 감동적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