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루루-f9y 명작이면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 보니 온갖 개 소리를 해석이라고 처씨부려대는 예술의 무정부주의가 만연한 것이지 명작이라 더 해석이 다원적이고 관점들이 새롭고 다양한 것이 아님. 열린 결말이라 그런 게 더 더욱 일리가 있는 게 맞음. 문학이 시대상 같은 이데올로기, 환경적인 요건들로 인해서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새롭게 소비되고 재창조될 순 있어도 변화하는 건 틀린 말임. 문학과 작품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 시대에 있는 것임. 해석이 달라지는 것은 그 말의 의미가 변화하는 게 아니라 중의적으로 이해될 소지가 있는 것에 의해서 그 의미들이 다르게도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데 그것은 일종의 끼워 맞추기거나 그 말 자체가 중의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스타일이거나임. 서사는 늘 그 자리에 있는 거임.
@@쿠루루루-f9y 근데 센과 치히로는 명작이김 함 다만 서사보다 스타일이 큰 장점인 영화들 감수성을 자극하는데 나름의 클리셰도 있는 영화들이 갖는 고충을 명작이라서 보는 관점과 시각이 다양해서 해석이 다양하다, 명작이라 해석이 다양하고 시대상 어쩌고저쩌고하는 건 틀린 것임.
어릴 때는 그냥 신기한 온천탕인가 싶었고 중학생 쯤부터 괴담이 있긴 있구나라고만 하고 딱히 본 적은 없었는데 지금 보니까 완전 잘 맞아떨어지네.. 부모가 치히로 팔아넘기는 걸 저렇게 표현한게 진짜 소름인데.. (셤 공부때매 한 달 잠수타다 와봤는데 좋아요가 1천개나 됬네 ㅎㄷㄷ)
두 가지 해석 다 공존하는게 맞는 것 같음. 지브리 측에서 괴담 쪽이 아니라고 말한 것도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아예 어린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애니메이션이 돼버리니까 중심이 맞지 않을 것 같음. 일단은 지금처럼 순수하게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주는 해석을 기준으로 이걸 본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작품을 다시 감상했을 때에는 위 영상처럼 또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함. 지브리는 봤던 영화를 다시 봐도 새롭게 보이는 듯한 영화가 많은데 이런 작품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게 참 대단하다 생각해요..
애니메이션은 원래 현실성이 없어야합니다. 나루토 원피스 같은거 볼때는 다들 재미로만 보지 않나여 제가 볼땐 포뇨도 동심을 위한 애니 같습니다. 해피엔딩인거죠. 포뇨의 어머니가 좋은 장소로 초대했다. 거기까지가 애니메이션인거죠. 죽었다는 개념은 그저 우리의 2차 창작인거죠 ㅎㅎ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라는 제목에서 '행방불명'이라는 부분이 일본어로는 카미카쿠시(神隠し)라는 일본 관용구입니다. 이 관용구는 옛날에 아이가 실종됐거나, 다시 돌아와도 예전같지 않을 경우, 신이 아이 혹은 아이의 영혼을 숨겼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처음에 칭얼대고 철없던 센이 신들의 세계를 겪고 마지막에 철든 모습으로 원래 세계로 되돌아온 것이 카미카쿠시라는 관용구에 맞는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이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카미카쿠시라는 관용구를 가지고 신들의 세계에서 아이가 바뀌는 과정을 상상하여 제작한 게 아닐까 싶어요.
@@jamesbowling3442 미야자키 감독은 전부터 계속 자신의 친구의 딸을 위해 만든 영화라고 했어요. 친구의 딸을 위해 만든 영화인데 성매매 업소나 그런 것을 넣었겠습니까. 아이들이 현실세계를 받아들이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용기 그리고 할 수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는 것이 미야자키 감독 본인이 직접 드러낸 제작의도고요.
여러기사들을 봤는데 감독이 딱히 "아니" 라고도 부정하지 않았다고해요. 캬랑님 말대로 여러가지의 의미를 두고 어린이들은 어린이들 관점으로 해석하게하고 어른들은 어른들관점으로 해석하게해서 나이 상관없이 교훈을 준 애니메이션인거 같아요. 그래서 더욱 더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멀리 가보자면 하쿠가 센에게 뒤돌아보지 말고 가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성매매라는 것에 미련을 버리고 떠나라는 것 아닐까요...? 현실에서 매춘부들이 성매매에서 벗어나려 하여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니까요... +정말 이 해석이 맞다면 하쿠는 강이라고 나오지만, 현실에서 성매매를 하지 못하게 막으려 하는 분들일수도 있을 듯해요. 성매매를 하려는 남자들은 요괴,일을 하는 다른 남자들은 개구리처럼? 생긴 반면 하쿠는 아빠를 제외한 남자캐릭터중 유일하게 완벽한 사람의 생김새를 하고 있으니 아직 성매매를 하지 않은 멀쩡한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곳의 사람들(매춘부와 그외 사람들)중 유일하게 유바바(성매매를 하는 곳의 주인)를 받아들이지 않고 맞써 싸우는 장면 또한 있으니까요.
하쿠도 이름 잃어버린거면 예전에 일본에서 어린 남자애들에게 성매매 시킨걸(일본 남창 검색하면 나오는데 ㄹㅇ 아동학대 글고 전국~에도시대때 남자귀족들이 어린 남첩 두는게 이상한게 아니였음 서민출신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만 그걸 싫어해서 천한출신이여서 즐길 줄 모른다고 욕먹음) 표현 한 거 일수도 있음
이미 저기 영화 분위기 자체가 밤에만 영업하는 유곽인데 괴담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당시 영화관에서 10살의 나이에 봤던 저도 좀 꺼림칙하긴 했어요. 목욕탕이라고 하면서 왜 낮에는 영업을 하지 않을까? 대체 목욕탕을 저렇게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서 무얼 하려는 걸까. 상층부에 올라가면 객실이 있을텐데 왜 직원들은 다 화려해보이는 여자들만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때 어머니 표정이 많이 안 좋아지시긴 했어요. 센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던 가오나시가 사금을 뿌리면서 직원들을 유혹하며 잡아먹어대는 장면이 그저 개인의 탐욕이라기 보다는 센에 대한 비뚤어진 성욕이라고 느꼈었거든요. 어머니가 그 장면을 못보게 하려고 했지만 저는 빠짐없이 다 보고말았죠. 저건 그저 어른의 영화에 어린이 시점을 덮으려는 것만 같이 느껴졌었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워보이려면 돈이 필요하듯이 그 돈에 대해서 동심으로 마냥 부정하는 것만 같아.. 좀 거북하긴 했죠.
어제 보다가 찾은건데 치히로 엄마가 음식점에서 닭?고기를 먹을때 '이건 닭이 아닌것 같은데.... 뭐지? 그래도 입에서 살살 녹아!' 라는 대사가 있었고 그 뒤에 하쿠가 '여기서 일을 하지 않으면 유바바가 가축으로 만들어서 잡아먹어버려' 라고 했는데 음식점에 있었던 음식 전부가 다 사람 아니었을까요?
대만에 여행가서 들었는데 지우펀은 진짜 밤에 령들이 쉬러온다고 믿어서 다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늦은시간까지 모든가게들이 영업하지 않고 모두 다 가게를 비워준다네요. 그때 가이드분께서 이야기 해주신게 생각이 나요. 지우펀 가는 길엔 정말 령들이 잠들어 있는 작은 집 같이 생긴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나는 솔직히 괴담해석 쪽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다른 해석들은 이미 많아서 생략하고, 특히 첫부분에서 부모가 치히로한테 이상할 정도로 관심이 없다는거~무서워하는 딸이 팔 붙잡으니까 걷기 힘들다고 떨어지라하고 개울 건널때도 아빠는 엄마만 잡아주고 엄마는 어린 딸이 건너기 힘들어하는데 보고도 신경도 안씀. 엄마나 아빠나 한번도 손잡아주지 않음. 어린 초딩 딸을 둔 부모치고 평범하다는 생각은 안들음.그리고 음식냄새에 과하게 집착하는 아빠. 엄마아빠가 먹고 돼지가 된 음식이 탐욕스러운 인간들을 꾀어내는걸로 본다면 부모(특히 아빠)가 굉장히 탐욕적이고 자식보다 돈을 우선으로 하는 성향으로 보임. 부모의 빚을 치히로가 갚기 위해 이상한곳에 들어갔거나 부모가 그런곳에 팔았다는 해석이 그럴듯하다고 생각함
여담으로 유바바가 치히로라는 이름을 뺏어간건 치히로라는 이름은 千尋(천심) 즉 인간 좌우 팔길이를 천개 이어붙힌,, 인간치고는 신과 맞먹는 과분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심자를 떼고 천으로만 불리게 합니다. 그래서 千(천) 즉, 센이 된 것이구 신도사상에 의한 신들의 등장 때문에 치히로(천심)라는 이름을 쓸 순 없었다는 것이죠.
감독이 성매매업소 이야기 아니라고 했는데 솔직히 떡밥이 너무 맞아떨어지니까 이쪽으로도 해석이 충분히 가능한 거 같음 그리고 감독이 그 해석은 아니다 라고 말한 것도 좀 이상하다고 느껴진 게, 원래 모든 작품의 해석은 보통 관객의 몫이라 터치 잘 안 하고 설령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그부분은 생각 못했는데 그렇게 됐네요 라던가 이렇게 말하는데 딱 잘라서 부정하는 것도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기 위해서 일부러 아니라 한 거 같음. 아니긴 뭐가 아니야...보는 사람이 그렇게 느껴지면 그럴 수 있겠군요 할 수 있는 부분을 굳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건
내가 이거 나왔을대 학생이였는데도 도무지 내용의 감을 못잡았음. 지금봐도 그냥 아 그냥 유명했던?? 애니메이션이구나 이정도지 도대체 왜 애가 갑자기 잡혀와서 저기에서 일을하고 죽은건지 살은건지도모르고 내용이 이상한데 지금 딱 해석내용이나 내용을봤을때 거의 99%맞는듯. 묘하게 맞는게아니라 그냥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는 애니메이션임. 걍 어른이보는관점과 어린이들이 보는관점을 나눠서 생각하라고 미야자키가 그런 내용이 아니라고 말한것같음.
1:42 일본 버블경제에서의 사람들의 반응은 이러합니다 돈을 투자→돈이 무조건 오른다→그돈으로 다시 투자 이러한 상황으로 실질적인 돈은 없으며 투자한 돈만이 존재하는 것이 계속되는 상황에 갑자기 거품이 사라지며 모든 투자하고있던 돈은 마이너스로 되죠 이곳에서 음식 계산은 나중에 한다는것이 현재 벌리고있는 돈에만 신경쓰고 실제 경제순환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있다는 해석으로 볼수있습니다
온천의 성문화가 포함되어있는지 몰랐네요 일본에서 가끔 와이프랑 토치기현 온천에 일년에 한번정도 가는데요.. 지하층 단란주점 근처를 지나가면 다들 유카다를 입고 있는데 누가 봐도 술집여자같은 옷을 입고 남자손님들하고 방으로 술마시러 가는 여자들 보곤 합니다.. 치바현 야마나시현 토치기현 가봤는데 20%정도의 온천에서 그런 장면들을 목격했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문화충격이였습니다
심랑괴 초반 영상이었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괴담 리메이크 영상입니다.
토토로 괴담 리메이크때와 마찬가지로 노란딱지 및 아쉬웠던 부분이 보완되어
앞으로도 제 영상들 중 리메이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악!!!!!!!!!!!!!!!!!!!!!!!!!
네엡
재업인 줄 알았는데 리메이크 영상이라니!
음이거
자세히보기
리메이크여서 그런지
더 눈에 잘 들어오는군요
하쿠의 잊어버린 이름의 전체는 니기하야미 코하쿠누시이다..나 같아도 잊어먹겠다
댓글 보면서도 잊어먹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의 이름은
@@청력검사 손바닥에 다 못 써서 팔 전체에 강제문신ㅋㅋㅋ
@@아배고파-w3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댓글에서 봤는데 가오나시가 저 온천에서는 아무도 못말리고 난폭한데 밖에 나오니 크기도 작아지고 얌전해 지는게 딱 성매매하는 사람들이 숙박업소에서만 강해지고 밖에는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ㅅ발 뭐야 뭔데 존나 신기해 이런 아이디어 어디에서 나오는거야
하여튼... 엉뚱한데 머리돌아가는건 알아줘야함.
위에 두분 찔리시나봄 ㅋ
해석 대박
@@park5178 ㄴㄴ 공부안한다는 얘기 같은데여
난 부모님이 돼지로 변하는 장면이 제일 충격... 아빠 맞는 것도 존나 충격이었음 울 엄마 아빠가 돼지로 변했는데 누구한테 맞으면 존나 눈물만 날 듯
ㅇㄱㄹㅇ공감이요 어릴때 맘아팠어요
와 맞아요 딱 그 느낌 ㅋㅋ 진짜 어릴 때였는데 그 감정이 살아나서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ㅋㅋㅋㅋ귀엽다뭔가...
@@허효원-e6u ?
@@성지민-t8f ?
실제 의도했든 안했든 여러해석이 나오면서 토론이 된다는거자체가 명작이라는 증거.
위대한 문학은 읽는이, 시대, 상황 등등에 따라 달리해석되고 변화하는거라서 이런 해석도 흥미롭네요
걍 열린결말이어서 토론이 되는거지 명작이어서 토론이 되는거냐?ㅋㅋㅋㅋㅋㅋㅋ 뭔 개소리를 논리정연하게 씨부려놓네
@@Wokiking 뭔개쌉소리야ㅋㅋㅋㅋ 열린결말이든 아니든 여러관점에서 보면 해석이 다 다른게 당연한거고 명작일수록 더 그런다는건데 엉뚱한데서 핀트잡고 깨어있는척 뒤지게 하네 ㅉㅉㅉ 저런새끼들 특징이 지생각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인줄 알고 일단 욕하고 봄
@@Wokiking 명작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가 보다 나도 해석 여러개 나오니까 명작이라는 말이 좀 오바같이 보임
@@쿠루루루-f9y 명작이면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 보니 온갖 개 소리를 해석이라고 처씨부려대는 예술의 무정부주의가 만연한 것이지 명작이라 더 해석이 다원적이고 관점들이 새롭고 다양한 것이 아님. 열린 결말이라 그런 게 더 더욱 일리가 있는 게 맞음. 문학이 시대상 같은 이데올로기, 환경적인 요건들로 인해서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새롭게 소비되고 재창조될 순 있어도 변화하는 건 틀린 말임. 문학과 작품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 시대에 있는 것임. 해석이 달라지는 것은 그 말의 의미가 변화하는 게 아니라 중의적으로 이해될 소지가 있는 것에 의해서 그 의미들이 다르게도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데 그것은 일종의 끼워 맞추기거나 그 말 자체가 중의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스타일이거나임. 서사는 늘 그 자리에 있는 거임.
@@쿠루루루-f9y 근데 센과 치히로는 명작이김 함 다만 서사보다 스타일이 큰 장점인 영화들 감수성을 자극하는데 나름의 클리셰도 있는 영화들이 갖는 고충을 명작이라서 보는 관점과 시각이 다양해서 해석이 다양하다, 명작이라 해석이 다양하고 시대상 어쩌고저쩌고하는 건 틀린 것임.
이런거 너무 좋다.
나이 들때마다 새롭게 해석되는 작품.
딱 그 나이에 맞게 꽂히는 감동과 교훈.
나와 함께 자라는 작품.
나와 함께 자라는 작품... 뭔가 소름
오
지브리.
최고의평인듯 나와함께자라는작품
뒤에 점은 왜붙여ㅠㅠ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봤는데 분위기가 되게 기괴하고 평범한곳이 아닌건 알았는데 진짜 였을줄이야. 이게 더 소름임
@피아노매니아 마치제가 저속에 같힌 느낌이라서 악몽으로도 나온적 있을 정도예요 ㄷㄷ 확실히 애들이보기엔 정서에 좋진 않을거같아요
난 그냥 재밌게만 봤는데 ㅋ
@@JINP123 보는이 마다 별느낌 없을수도 있죠 ㅎ
작가가 개소리라고 공인했음
그냥 괴담? 색다른 해석일뿐 오피셜이 아닙니다 ㅠ
어릴 때는 그냥 신기한 온천탕인가 싶었고
중학생 쯤부터 괴담이 있긴 있구나라고만 하고
딱히 본 적은 없었는데 지금 보니까
완전 잘 맞아떨어지네..
부모가 치히로 팔아넘기는 걸 저렇게 표현한게
진짜 소름인데..
(셤 공부때매 한 달 잠수타다 와봤는데 좋아요가 1천개나 됬네 ㅎㄷㄷ)
어렸을때도 본능적으로 직감했어요. 시커먼 밤에 화려한 집, 그리고 거기엔 귀신들이 가득하고 어린 여자아이 혼자 남겨진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를...
결론. 미야자키는 레게노다
성인이 되서 봐도 눈치못챘는데 어릴 때 이미 느끼다니....촉이 좋군요 ㅎㅎ
감독이 아니라고 해명했음
@@o1o2o 이 영화는 문명의 발단과 자연의 파괴
탐욕스러운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은 작품임 목욕탕은 단지 이런 버블 경제의 상업시설을 대표한거임
그리고 이 영화를 10살짜리 딸의 친구에게 영감을 얻어서 제작한거임
3:52 여자가 꺅꺅거리네..성매매 업소라는걸 듣고 저 소리들으니까 소름
분위기도 그렇고 빼박
인정...이 괴담 알기전엔 그냥 떠드는 소린줄알았는데ㅣ
성매매 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일본의 버블 경제 실태를 맹비난은 맞는듯.
미국 경제 대공황이후에는 호화롭게 살던 사람이 공사장에서 잡일을 하고 고생을 했다던데 일본도 비스므레 비유한듯
@@_candykim 떠드는 소리 맞음 ㅋㅋ
뭔가 치히로가 숨참고 다리를 건너는게.. 미성년자는 성매매업소에 들어가지 못 하니까 미성년자라는걸 들키지 않게 업소로 들어가려하지 않았나라고도 생각됩니다.. (제 뇌피셜...)
오오오!
숨을 참고 다리를 건너는 게 제 생각에는 치히로가 인간이니까 숨을 참아서 인간인 걸 들키지 않으려고 한 것 같아요
@@호두-z6g 그건 영화 상에서 나오는 내용이고 댓글은 해석이요
@범죄자 모자이크는 우리가항의해서 한거임 그 뜻이 아닌거 같은데..
@범죄자 모자이크는 우리가항의해서 한거임 개빡대가리
두 가지 해석 다 공존하는게 맞는 것 같음. 지브리 측에서 괴담 쪽이 아니라고 말한 것도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아예 어린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애니메이션이 돼버리니까 중심이 맞지 않을 것 같음. 일단은 지금처럼 순수하게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주는 해석을 기준으로 이걸 본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작품을 다시 감상했을 때에는 위 영상처럼 또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함. 지브리는 봤던 영화를 다시 봐도 새롭게 보이는 듯한 영화가 많은데 이런 작품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게 참 대단하다 생각해요..
업소주인이름이 유바바였다는게 빼박아닌가..
유바바가머예요?
@@홀롤로-c3f 오호 고맙습니다 봤어요 그런 내용이었군요
유바비라는 줄ㅋㅋ
@@윤승준-h1u usb
유바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친구 딸을 생각하며 했다기에는 너무 암울한데... 포뇨같은 작품이면 몰라도
포뇨가 더 암울하자나뇨 ㅠㅠㅠㅠ 거기선 다죽는데...
여기선 살아나갈수라도 있는스토리라..
@@김방실OuO 근데 포뇨는 해석에서 다 죽는 거 아닌가..? 영화만 봤을 때는 모두가 다 행복한 세상으로 가는 거 아니에요..?
@@최정욱-j4s 영화에서도 죽긴 죽은거에욥 ! 할머니들이 휠체어에서 일어나 뛰어다니고 .. 막 입에서도 금붕어처럼 공기방울 뽀글뽀글 하고 불가능하긴하자나요?
@@최정욱-j4s 거기가 저승 아닐까요?
애니메이션은 원래 현실성이 없어야합니다. 나루토 원피스 같은거 볼때는 다들 재미로만 보지 않나여 제가 볼땐 포뇨도 동심을 위한 애니 같습니다. 해피엔딩인거죠. 포뇨의 어머니가 좋은 장소로 초대했다. 거기까지가 애니메이션인거죠. 죽었다는 개념은 그저 우리의 2차 창작인거죠 ㅎㅎ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등 너무나 유명하지만 원작은 모두 잔혹 동화임 우리나라의 콩쥐 팥쥐도 마찬가지고 이걸 지브리는 하나의 영화로 두개의 영화를 만드는것임 사회 문제들을 영화에 잘 녹여 어른들만 알아들을수있는 하나, 아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주는 하나, 대단하다
ㄹㅇ 천재.....
그래서 이 영화는 어릴 때 한번만 보면 안됨
나이 한살한살 먹고 다시 볼때마다 해석이 묘하게 달라짐
3:41 맞아맞아 이부분!!! 공식 피셜로는 괴담 아니라고는 했지만 오히려 괴담 모르던 때에는 진짜 이부분 장면 무슨 의도인지 뜬금없다고 생각했었음 괴담 아니고서는 이해가 안되는데...
술 마시고 게임하는거겠지
할리갈리 하나보지 뭐
할리갈리 꺅!!!!
치히로가 온천에서 일할 때부터 갑자기 배아프다고 하는거랑 잠 못자고 떠는거랑 하쿠 왔을 때 놀라는거 등등 의미 심상한 연출 많음...
배아프다고 하는 게 혹시 임신인가요...?
하쿠를 보고 놀라는 건 무슨 이유인가요?
@@bluecaxes 배 아픈 건 성교통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user-lk2qz4fs1wㅇㄴ.....
개소리하지마세요 치히로는 초경도 시작안한 10살의 어린이입니다. 그리고 배아프다고 하는 시점은 아직 일을 시작도 안한 시점이었습니다. 후에 주먹밥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걸로 봐서는 아무것도 먹지않아 속이 쓰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 오물신... 할아버지... 몸에 길쭉한 막대... 센이 만지니(뽑으니) 물을 뿜어내고... 회춘...
왤케 의미심장해보이지? 너무 갔나...
헐......... 해석대박......이건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맞음 님 해석한게
너무 간게 아니라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은데
ㅗㅜㅑ
ㅋㅋㅋㅋㅋ
5:47 아앀ㅋㅋㅋㅋㅋ이거 담달엔 식비 아껴야지 하고 월급날 내모습 그 짤 생각나서 진지하게보다가 피식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ㄱㄱㄱㄱㄱㄱㄲㄱㄱㄱㄱㄱㄱㄱㄱㄱㄲㄱㅋㄱㄱㄱㄱㄱㅋ ㅋ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ㅋㄱㄲㅋㄱㄱㄱㄱㄱㄱㄱㅋㄱㅋㅋ ㄱㄱㄱ ㅆㅂㄱㅂㄱㄱ ㄱ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기야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웃기다ㅋㅋㅋㅋㅋ 나같아 ㅡㅋㅋㅋㅋㅋㅋㅋㅋ 촤! 모두 나에게 주라! 난 이제 돈이 많다!
05:30 아,,,,,, 동심다깨졌네 미친 회춘,, 하,,,,기분개더러워졌다,,,
어릴때도 이상한 음침한 느낌에 볼때 약간 무서웠어요 ㅠㅠ자기 딸도 안 챙기고 돈을 안 내고 뭔가에 홀린 듯 음식을 먹고 돼지로 변한 부모의 모습이 너무 충격이였어요 ㅠ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라는 제목에서 '행방불명'이라는 부분이 일본어로는 카미카쿠시(神隠し)라는 일본 관용구입니다. 이 관용구는 옛날에 아이가 실종됐거나, 다시 돌아와도 예전같지 않을 경우, 신이 아이 혹은 아이의 영혼을 숨겼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처음에 칭얼대고 철없던 센이 신들의 세계를 겪고 마지막에 철든 모습으로 원래 세계로 되돌아온 것이 카미카쿠시라는 관용구에 맞는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이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카미카쿠시라는 관용구를 가지고 신들의 세계에서 아이가 바뀌는 과정을 상상하여 제작한 게 아닐까 싶어요.
all.... jirino..
업소에서 성매매를 하고 온 아이는 예전같을 수 없지
@@jamesbowling3442 헛소리임 작가가 다 개소리라고 했는데 ㅋㅋㅋ
@@전민수-j3i 지브리애니메이션인데 그 ''네 이건 성매매현장이 맞습니다''라고 할수가 없지 ㅋㅋ
그걸 오피셜로 띄우느냐 작품속 메타포로 남겨두느냐는 천지차이인데 ㅋㅋ
작가가 했다니 어쨌다니 소리만 듣지말고 뇌가 있으면 생각이란걸 좀 하자구 응? ㅋㅋ
@@jamesbowling3442 미야자키 감독은 전부터 계속 자신의 친구의 딸을 위해 만든 영화라고 했어요. 친구의 딸을 위해 만든 영화인데 성매매 업소나 그런 것을 넣었겠습니까. 아이들이 현실세계를 받아들이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용기 그리고 할 수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는 것이 미야자키 감독 본인이 직접 드러낸 제작의도고요.
7:39 이장면은 정말 괴기스러운데요.. 괴담과 똑들어맞는..
아빠 신용카드 있으니까 걱정말고 먹어! 라고 하는 대사...울 아빠가 어렸을적에 옆에서 이거 듣고는 절대 신용카드믿고 돈ㅆ는거 아니라고 말했는데 여러가지 의미가 숨어있는것 같긴 해요
7:36 어릴때 이장면에서 성적위협감 같은것이 느껴져서 갑자기 확 무서웠음. 아무것도 몰랐던 9살땐데도 본능적으로 그걸 느꼈었다는게 신기함. 무력감이 느껴질만큼 큰 알몸의 몸뚱아리가 자기를 지명한 상황에서 침흘리며 건네는 말속의 저의가 느껴졌달까. 에,에,,거리다 교화되는것만 아니었으면 여자애들이 가오나시를 귀여운 키링으로 달고다니진 않았을거임.
여러기사들을 봤는데 감독이 딱히 "아니" 라고도 부정하지 않았다고해요. 캬랑님 말대로 여러가지의 의미를 두고 어린이들은 어린이들 관점으로 해석하게하고 어른들은 어른들관점으로 해석하게해서 나이 상관없이 교훈을 준 애니메이션인거 같아요. 그래서 더욱 더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53 와 그냥 분석한줄 알았는데 걍 대놓고 표현한거였네
어렸을때봤을때는 그냥 다른세계로 와서 탈출하는영화로 봤는데 24살이 된 지금 괴담을 보면 현실이랑 진짜 똑같은거같다
3:15 이게 뭐라고 이렇게 귀엽지;;
얼굴이 뭔가 멍한게 엄청 귀여움ㅠㅠ
삐약신
삼계탕..?
@@xx.4800ㅇ0ㅇ
@@xx.4800 사....삼계탕이라뇨.....
이분 말투나 목소리는 진짜 계속 빠져들게 됨.. 별로 의문점을 가지지 않거나 전혀 관심 없던 것도 이분이 영상 만든거 보고 들으면 관심없어도 끝까지 보게 됨
엄청나게 멀리 가보자면 하쿠가 센에게 뒤돌아보지 말고 가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성매매라는 것에 미련을 버리고 떠나라는 것 아닐까요...? 현실에서 매춘부들이 성매매에서 벗어나려 하여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니까요...
+정말 이 해석이 맞다면 하쿠는 강이라고 나오지만, 현실에서 성매매를 하지 못하게 막으려 하는 분들일수도 있을 듯해요.
성매매를 하려는 남자들은 요괴,일을 하는 다른 남자들은 개구리처럼? 생긴 반면 하쿠는 아빠를 제외한 남자캐릭터중 유일하게 완벽한 사람의 생김새를 하고 있으니 아직 성매매를 하지 않은 멀쩡한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곳의 사람들(매춘부와 그외 사람들)중 유일하게 유바바(성매매를 하는 곳의 주인)를 받아들이지 않고 맞써 싸우는 장면 또한 있으니까요.
ㅇㅈㅇㅈ
좋은 분석이네요. 세상 어떤 것은 사지도 팔지도 말아야 하는데.. 감독의 의도에 이해가 갑니다.
하쿠도 이름 잃어버린거면 예전에 일본에서 어린 남자애들에게 성매매 시킨걸(일본 남창 검색하면 나오는데 ㄹㅇ 아동학대 글고 전국~에도시대때 남자귀족들이 어린 남첩 두는게 이상한게 아니였음 서민출신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만 그걸 싫어해서 천한출신이여서 즐길 줄 모른다고 욕먹음) 표현 한 거 일수도 있음
NE WS 아,, 센의 부모가 돈도안내고 식사를 하는 장면이 바로 성을 사고파는 것을 묘사한 것이군요
와 납득 충분히 감 굿
3:51 나만 여기서... "꺄아아악" 거리는 여자 비명 소리가 들림..?
비명인지 좋아하서 하는 건진 모르겠네요
신음임
@@압축날두 어떻게 들어도 저게 신음소리로는 안들림ㅋㅋ
신음을 누가 저렇게냄ㅋㅋ 술마시고 놀다가 꺅꺅거리는거지
@@kkd-ls8sc 느금
일본 버블후 실제로 20대나 10대 여성들 부모빚으로 업소일하는거 많아서 신문에도 났는데, 아물론 동심파괴하면 안되니 괴담이라고 해야죠감독은..
3:23 제3의 다리(?)
ㅗㅜㅑ
어린이들한텐 순수한 추억을 성인들한테는 현실 뒷골목의 적나라한 자태 풍자를 둘다 잡기 힘든데
레전드작품인 이유기있다
유흥업소 해석대로라면 오물신 자전거 핸들이 거시기고 센이 거시기를 해소시킨후
오물신이 마지막 사정하고 회춘해서 날듯이 기분좋게 간다는 묘사네.
오히려 일반적인 해석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는 영화. 딱 이 관점으로 보면 이해가 됨
같은 생각입니다. 어렸을 때도 보고 커서도 봤지만, 진짜 스토리 특이했는데, 딱 이 관점으로 보면 뭐든게 이해되고 영화 스토리가 조화롭죠.
아 그러네
ㅇㅈ합니다
난 어렸을 때 가오나시가 왜 저렇게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 됬는데 저런 이유가...
저는 아직순수한 잼이에요 그렇다고 너무 욕하면 좀.....
암튼 저도 가오나시가 친구가 없어서 그러는줄 알았는데 그런 이유가....
그동안 이 애니메이션을 그냥 봤을때
의문인 점들이 여러개 있었고
몇번을 봐도 풀리지 않는... 뭔가가 있었는데...
이걸 보니 다 풀렸네...왜그랬는지 알겠네
이미 저기 영화 분위기 자체가 밤에만 영업하는 유곽인데 괴담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당시 영화관에서 10살의 나이에 봤던 저도 좀 꺼림칙하긴 했어요. 목욕탕이라고 하면서 왜 낮에는 영업을 하지 않을까? 대체 목욕탕을 저렇게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서 무얼 하려는 걸까. 상층부에 올라가면 객실이 있을텐데 왜 직원들은 다 화려해보이는 여자들만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때 어머니 표정이 많이 안 좋아지시긴 했어요. 센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던 가오나시가 사금을 뿌리면서 직원들을 유혹하며 잡아먹어대는 장면이 그저 개인의 탐욕이라기 보다는 센에 대한 비뚤어진 성욕이라고 느꼈었거든요. 어머니가 그 장면을 못보게 하려고 했지만 저는 빠짐없이 다 보고말았죠. 저건 그저 어른의 영화에 어린이 시점을 덮으려는 것만 같이 느껴졌었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워보이려면 돈이 필요하듯이 그 돈에 대해서 동심으로 마냥 부정하는 것만 같아.. 좀 거북하긴 했죠.
와아.. 저만 느낀게 아니네요. 배경부터가 뭔가 평범하지 않고 뭐라해야하지 말로 표현안되는 불쾌감 저만 느낀게 아니네요...
그걸알아차리고 못보게한 어머님이 놀라우신데요..해석어케했징...울가족은 헤헤 거리면서 다 봤는데 ㅋㅋㅋ
@@김방실OuO 제 이모가 87년에 일본으로 시집가시면서 몇 개월정도 일본에 계신 적이 있으신데 이모가 싸게 세얻어 살던 곳이 일본 풍속점이랑 멀지 않은 곳이라 지나가면서 본 적 있으셨대요. 그래서 알고계신 듯 합니다.
나도 6살쯤 봤는데 꺼림칙 했음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오나시 장면을 못보게 하는 어머니라니ㅋㅋㅋㅋㅋㅋㅋ 과대망상 걱정인형 집안이네요 그냥 그집안사람들은 영화든 뭐든 안보고 사시는게 나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보다가 찾은건데 치히로 엄마가 음식점에서 닭?고기를 먹을때 '이건 닭이 아닌것 같은데.... 뭐지? 그래도 입에서 살살 녹아!' 라는 대사가 있었고 그 뒤에 하쿠가 '여기서 일을 하지 않으면 유바바가 가축으로 만들어서 잡아먹어버려' 라고 했는데 음식점에 있었던 음식 전부가 다 사람 아니었을까요?
나만 이런 감성 좋나.. ㄹㅇ 취저 감성부터 좀 기괴한것까지 이런 괴담이 있단게 너무 좋음 토토로 괴담도 그렇고 물론 성매매 같은걸 정당화시키는게 아니라
맞아요. 사회의 어두운면을 숨기지 않고 동화로 표현(비판)한게 흥미롭져ㅎ
이 영화 처음 봤을 때부터 어린이를 위한 영화라기엔 기괴하고 가오나시 소름까쳐서 좋아하는 애들 이해 안됐는데 이런 괴담이 있었다니....
대만에 여행가서 들었는데 지우펀은 진짜 밤에 령들이 쉬러온다고 믿어서 다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늦은시간까지 모든가게들이 영업하지 않고 모두 다 가게를 비워준다네요. 그때 가이드분께서 이야기 해주신게 생각이 나요. 지우펀 가는 길엔 정말 령들이 잠들어 있는 작은 집 같이 생긴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물론 진짜 순수하게 친구의 딸을 생각해서 만든 영화일 수도 있는데 일부로 답을 결정지어주지 않음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더 끊임없이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아닐지 ㅎㅎ
애초에 스튜디오 지브리 사 직원의 딸을 생각해서 만들었다고 인터뷰에서 확인사살했으니...이런 저급한 해석은 아무리 관대하게 봐도 상상의 자유로 쳐주기 힘들듯 하네요
@@하미하미-f9m 공감해요, 특히 치히로가 늙은 노인 성접대 했다는 부분에선 어이 없더라구요. 분명 작가가 작품의 의도를 밝혔는데도 이런 저급한 망상급 해석이 있다는게 놀라워요
위에 두 분은 상상의 자유를 어떻게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함
사람마다의 상상은 모두 제각기 다른 것인데
자신들에게는 망상이라며 단정짓는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
@@xoyul가상인물이고 지브리가 아니면 자유겠지.. 어린이 타겟 영화에 직원 딸을 내보내서 성매매 은유를 한다? 이거 사실이면 패죽여야함
탐욕이라는 주제인데 유흥이 빠질순 없으니 (더구나 일본에서)
감독이 겉으론 부정해도 빼박이라고 보면 될듯
데자뷔인줄 알았는데
리메이크였어 ㅋㅋ
동지구만 ㅋㅋㅋ
🧐어, 봤던 건데 업로드 시간을 보고 물음표를 던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알려줘서 고맙군🥳
???:데자뷰 느껴본적 있어?
일본의 과거 문화를 봤을때.. 배경이 성매매를 포함한 온천장이라는건괴담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하게....할아버지가나와서 고맙다고 말할때랑갈때가 유난히무서웠음....왜무서운지모름...지금봐도 무서움..
헉!!!!!!좋아요32개!!!!!!!저랑 공감하시는분계시다니ㅜㅜ
와..ㅡ58개이거이거 엄청감동인데ㅜㅜㅜ나만무서운줄알았는데ㅜㅜ이렇게 많은분들이공감해주신다
헐 ㅜㅜㅜㅜ감동 ㅜㅜ293개라니ㅜㅜ
저도요...... 왜그럴가요???
@@몽셸-o4d 저도이유를모르겟어요ㅜㅜㅜ
쭈글쭈글한 얼굴, 듬성듬성한 치아, 머리는 있는데 몸통은 뱀... 다른 신 들은 괴물이나 동물같은 느낌있데 오물신은 사람 느낌에 그런 위화감이 있으니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얼굴도 유난히 가깝고 크게 나왔고요 저도 어릴때 보고 헉 했던 기억이 나네요
@@flower9161 네ㅜㅜ맞아여ㅜㅜㅜ그리고물에서나올때 얼굴만나오길레...무섭기도했고....생각하면 무서워요
거의 뭐 네 키스 때문에 xx했어 급;;
이걸 이렇게 표현한 지브리가 천재...............................
지브리는 이면이 존재하면서도 희망의 한줄기가 있어서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기에 천재같음
아닌걸 알면서도..
이름을 뺏고 센이라는 이름을 새로 준 것도 성매매업소에서 가명을 사용하는것과 겹치는 느낌..
나는 초1때 이영화를 처음봤는데 저 온천탕이 존나 가보고싶었음. 뭔가 신비롭고 상쾌하고 왁자지껄 분위기 밤에만 일어나는것도 신기하고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한테 나중에 커서 온천탕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가 엄청 혼났었지....
다같이 숙박하고 이런거는 좀 흥미롭긴 하죠 ㅎㅎ 기숙사같고
오오 리메이크라니 추억이다 ㅎㅎㅎㅎㅎ 캬랑형은 다시보고 또 보고 하는 재미로 보는데 리메이크면 또 보고 또보고 ㅎㅎㅎㅎㅎ
버블경제로 인해 흥청망청 쓰던 기성세대들로 인해 현세대 젊은이들이 그 빚을 떠않고 간다는 의미를 성매매업소로 표현한게 기가막힘 한국도 오렌지족으로 인해 현 20~30대 들이 고생하는것을 보면 참 의미있는 작품임
그래서 어릴쩍 처음봤을때부터 아직까지 이영화를 나는 찝찝하게 생각했던거군하... ㅎㅎㅎ 목욕을 왜 여직원이 하지? 왜들 외모가 야시시하지? 왜 그래야만 하지? 반감이 들었음 ㅎㅎ 그런거였네 ㅎㅎ
오바같은데
@@user-th8pp3du2o 지랄
@@피피피-i1e 오바떠네ㅉ
@@호두-z6g 너두 ㅈㄹ
오바
????:데자뷰 느껴본적있어?
ㄷㄷㄷㄷㄷㄷㄷㄷ
오 난줄ㅋㅋ 분명봤던건데
???: Deja Vu! I just been this place before~
????: 선물이야
0:29 괴담 젬있는 와중에 오른쪽에 오리(?) 왤케 커엽지..
나는 솔직히 괴담해석 쪽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다른 해석들은 이미 많아서 생략하고, 특히 첫부분에서 부모가 치히로한테 이상할 정도로 관심이 없다는거~무서워하는 딸이 팔 붙잡으니까 걷기 힘들다고 떨어지라하고 개울 건널때도 아빠는 엄마만 잡아주고 엄마는 어린 딸이 건너기 힘들어하는데 보고도 신경도 안씀. 엄마나 아빠나 한번도 손잡아주지 않음. 어린 초딩 딸을 둔 부모치고 평범하다는 생각은 안들음.그리고 음식냄새에 과하게 집착하는 아빠. 엄마아빠가 먹고 돼지가 된 음식이 탐욕스러운 인간들을 꾀어내는걸로 본다면 부모(특히 아빠)가 굉장히 탐욕적이고 자식보다 돈을 우선으로 하는 성향으로 보임. 부모의 빚을 치히로가 갚기 위해 이상한곳에 들어갔거나 부모가 그런곳에 팔았다는 해석이 그럴듯하다고 생각함
ㅜㅜㅜㅜㅡㅠㅡㅜㅜㅜㅜㅜㅜㅠ
괴담보자마자
부모님 이건 아니에요ㅜㅜ라고말했다ㅠㅜ
근데 아빠가 입진짜크다ㅎㄷㄷ
가오나시=얼굴이없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은 오래 전부터 여자아이를 성매매의 대상으로 했던 풍습에서 착안해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이나 '나라야마 부시코'도 그렇고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인데
이런 설정인줄은 처음 알았네요
다른 지브리스튜디오 작품을 다룬 영상을 봐왔는데 볼수록 미야자키 히야오? 감독이 어두운 설정을 동화감성으로 잘 풀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명감독 입니다..
그냥 루머예요 실제 설정 아님
걍 괴담임 상관없어요
진짜 이 영화보면서3학년때 부모가 돼지 됬을때 너무 슬펐음 ㅠㅠ
ㅠㅠ
됐
괴담이라기보다 신빙성이 너무 맞아떨어져서 번외해석이라고 봐도 될것같네요 센치는 치브리에서 제일로 좋아하는 작품!!
괴담이라기 보다는 현실같아 보인다..
현실이 그런건가ㅋㅋㅋ
여담으로 유바바가 치히로라는 이름을 뺏어간건 치히로라는 이름은 千尋(천심) 즉 인간 좌우 팔길이를 천개 이어붙힌,, 인간치고는 신과 맞먹는 과분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심자를 떼고 천으로만 불리게 합니다. 그래서 千(천) 즉, 센이 된 것이구 신도사상에 의한 신들의 등장 때문에 치히로(천심)라는 이름을 쓸 순 없었다는 것이죠.
난 이 괴담 진짜라고 생각 안함...들어맞는 부분은 있지만 하야로 감독은 자신의 친구 딸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는데 친구 딸을 성매매업소라는 주제에 넣으면 ㄹㅇ 손절 각 아님...?
지브리는 늘 이렇게 기괴한 면이 조금씩 있어서 매력 있으면서도 무서움
개인적으로는 그게 싫어서 잘 안봄
늘 느끼는건데 지브리영화 한국어 더빙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ㅈㄴ어색함
어머머 어제 심심해서 오랜만에 넷플릭스로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봤는데 바로 다음날 괴담영상이 올라오다니..!!
어제 본 것과 이 영상을 비교해보니...
네 . 하쿠가 잘생겼었어요 .
나도 하쿠 처럼 생겼다면....... 하 인생
그거면 충분하지 그래
그쵸 하쿠사마 용안이 열일하죠
하쿠 진짜 이름 뭐였더라
@@ji._.170 니기하야미 고하쿠누시
괴담 지어내는 건 좋아요. 근데 그 근거 없는 이야기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잖아요. 그 근거없는 이야기로 사람에게 상처주지 마세요.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해석이라 저는 괴담이 아니라 정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냥 괴담인데..
그래...그렇게 믿으렴...
센과 치히로라는 작품은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가오나시는 인형으로 많이 나와서 알고있어요.
집에도 하나 있구여ㅋㅋ
가만히 서있는 인형이 지금은 뭔가 찜찜하게 보이네요.ㅋㅋ 좋아서 가지고 있는건 아니고 예전에 인형뽑기로 뽑았었는데 보내드려야겠어요.ㅋㅋ
예전 영상도 재밌게 봤지만 세세한 설명들이 추가되어서
이해하기 더 좋았어요!!
이거보면서 가진 의문이 이거였음. 왜 어린소녀가 나이많은 남자들의 목욕시중을 드는것인지? 온천성매매를 모티프로 만든 애니일거라는 의심을 지울수없었다.
원래 성인용으로 만들려다가 2차대전 일본군처럼 아무리 긍정적으로 잡아도 수익이 쥐꼬리만큼이라 연령대를 낮추기 위해 저렇게 만들었는데 만들고보니 해석이 동심파괴라 결국 감독이 직접 개입하여 해석을 부인하고 다닌다고 생각함.
신용카드 쓰고 꼭 저런 사람 있잖아요
신용카드도 있고 나중에 내면 됀다
부모의 신용카드 빛으로 인해서 자녀가 갚아야 하는 거죠
그런 일이 많았던 시대였으니까요
캬랑님 덕분에 매일밤이 심심하지 않아 재밌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캬랑님
난 처음볼때 이런 괴담을 상상했는데 진짜로...
정식 괴담이네...
에도시대때 유흥업소 사장이 거의할머니인거랑 불리는게 유바바인거는 빼박아잉교
괴담이라기보단 냉정한 세상의 흐름을 희화화 했다는 표현이 더 크게 와닿을거 같음
괴담은 아닐듯 싶네요.. 붉은돼지또한 그런 맥락이니까요..
아주 흥미롭네요 어릴 땐 그저 재밌게 봤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다니 ㄷㄷ
마지막에 저 안에서있던 일 다 잊어버리는거나, 절대 뒤돌아보지말라는거나.. 화류계 끝나고나면 인맥이든뭐든 아무것도 안남는거랑 존똑이네 뒤돌아보지마라=은퇴하면 다시 여기 발들이지마라
감독이 성매매업소 이야기 아니라고 했는데 솔직히 떡밥이 너무 맞아떨어지니까 이쪽으로도 해석이 충분히 가능한 거 같음
그리고 감독이 그 해석은 아니다 라고 말한 것도 좀 이상하다고 느껴진 게, 원래 모든 작품의 해석은 보통 관객의 몫이라 터치 잘 안 하고 설령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그부분은 생각 못했는데 그렇게 됐네요 라던가 이렇게 말하는데 딱 잘라서 부정하는 것도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기 위해서 일부러 아니라 한 거 같음. 아니긴 뭐가 아니야...보는 사람이 그렇게 느껴지면 그럴 수 있겠군요 할 수 있는 부분을 굳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건
그냥 재밌게 본 건데...정말 잘 풀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거 옛날에도 본건데 갑자가 나와서 알림이 맛탱이가 갔구나 하는생각함
@@mxmmxmmmx 저도 알고있지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저두요 하지만 리메이크 였다고...
집중을 잘 못해요 어설피집중하고 싶지 않아서아까워서 참다가 참다가 오늘에서야 보고싶다 간절한맘가득이어서 클릭.. 캬랑님 첨으로 8분간의 깊은 집중속에서 감동 그리고 눈물바닥속..인연입니다고엥데아리마스요우 니..... 진심고맙습니다
내가 이거 나왔을대 학생이였는데도 도무지 내용의 감을 못잡았음. 지금봐도 그냥 아 그냥 유명했던?? 애니메이션이구나 이정도지 도대체 왜 애가 갑자기 잡혀와서 저기에서 일을하고 죽은건지 살은건지도모르고 내용이 이상한데 지금 딱 해석내용이나 내용을봤을때 거의 99%맞는듯. 묘하게 맞는게아니라 그냥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는 애니메이션임. 걍 어른이보는관점과 어린이들이 보는관점을 나눠서 생각하라고 미야자키가 그런 내용이 아니라고 말한것같음.
1:42
일본 버블경제에서의 사람들의 반응은 이러합니다
돈을 투자→돈이 무조건 오른다→그돈으로 다시 투자
이러한 상황으로 실질적인 돈은 없으며 투자한 돈만이 존재하는 것이 계속되는 상황에 갑자기 거품이 사라지며 모든 투자하고있던 돈은 마이너스로 되죠
이곳에서 음식 계산은 나중에 한다는것이 현재 벌리고있는 돈에만 신경쓰고 실제 경제순환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있다는 해석으로 볼수있습니다
온천의 성문화가 포함되어있는지 몰랐네요
일본에서 가끔 와이프랑 토치기현 온천에
일년에 한번정도 가는데요..
지하층 단란주점 근처를 지나가면 다들 유카다를 입고 있는데 누가 봐도 술집여자같은 옷을 입고 남자손님들하고 방으로 술마시러 가는
여자들 보곤 합니다..
치바현 야마나시현 토치기현 가봤는데
20%정도의 온천에서 그런 장면들을 목격했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문화충격이였습니다
이러한 괴담이 너무 불거지자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나서서 성매매를 비유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고합니다!
3:15 개귀여워
원래 동화라는게 알고보면 끔찍한 이야기들을 판타스틱하게 각색한거지. 그런점에서 센과 치히로도 그걸 염두한건지도 모르겠음. 피오키오도 백설공주도 안데르센 동화나 서양의 유명 동요들도 알고보면 아동 인신매매나 굶주림과 식인관련 이야기들임.
심랑괴님 호주의 위험성에대해서 다뤄주실수있나요?? 호주가 알면알수록 무서운곳인거같아서요
오늘도 심심하지 않은 카량이의 괴담!!
나는 하쿠가 마지막에 뒤돌아보지 말라는게
온 몸이 찢어진 하쿠를 발견할까봐 그런건줄..
뭐 감독이 직접 언급하면서 부인했다고는 하지만 내가보기엔 충분히 설득력 있음
댓글창 처음보는데 유난히 어린이들 많다고 팍 느껴지네. 영상후미에 감독의 친구의딸을 모티브로 했지만 이한마디 나왔다고 모든 가능성 일축하면서 감독이 그랬대잖아요 ㅡㅡ 일축. ㅋㅋ 웃음만나온다 때묻지 않은 어린이들 영원히 때묻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야자키 감독의 만화는 보고나면 이상하게 늘 불쾌한 느낌을 줘서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늘 그랬다, 재미는 있다 그러나 불쾌하다. 그래서 이 감독은 좋아하지 않는다. 거장이라고 하니 그런가하지만 내겐 불쾌한 사람.
묘사가 보기에 약간 불쾌한 감이 있죠...
너무 직설적이라 그런 걸수도 있지만 하야오 감독만의 표현 스타일이라 감안하면서 보면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일본 문학작품, 영화 에서도 이런 불쾌감을 받았어요.
저랑 비슷하네요. 재미는 있지만 묘한 느낌의 불쾌함
일본작품은 전반적으로 음침하고 음산한게 많은듯... 그러면서 어딘가 성적인 느낌도 강함
괜히 성진국이 아닌거같음
저도 그래요
괴담이라고 하기엔 너무 분명하고 딱딱 맞아떨어지는데...
그냥 재미니까 ㅋㅋ 어린 친구들이 이걸 “진짜?” 라고 하진 않았으면 하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