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는 결전당일 부사령관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함대가 분열하기 시작하자 이때를 틈타 전투지휘는 내팽겨치고 본업인 해적질을 하고다녔음. 엄청난 활약이란게 자기 본업을 열심히 한걸 뜻하는 것임. 물론 그동안 정부에 삥뜯기듯이 갖다바친게 억울한면도 있었으니 지금이 만회할 찬스로 봤을수도 있음. 나름 엘리자베스 밑에서 기웃거리는 동안 정치란게 어떤건지 알았을겄이니, 잉글랜드가 이기던 지던 오늘지나면 해적질도 앞으론 못할거란거 눈치챘었을거임. 게릴라 용병대장 정도로 부려먹었어야 할 수준의 해적이 정말 천운으로 때를 잘만나 전설로 승화된 특이 케이스.
오늘도 참 재밌게 잘 들었어요 늘 영상 올라오길 기다린답니다. 엘리자베스는 평생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다른나라 같았으면 쳐형될 운명인데 언니 메리가 살려둔것 부터 행운의 시작 ㅎ 여성인 왕이라 메리 스튜어트 처럼 귀족들에게 이용당할수 있었는데..신하 복도 많고. 또 본인이 이용도 잘하구요. 사람이 잘났다고 성공하는건 아니란걸 느낍니다 역량과 운이 다 필요한것 같아요 비르투 + 포르투나 !!
이 드레이크 선장 전쟁 얘기는 정말 ㅎㅎ 이 양반이 끌고 다닌 갤리선 골든 힌지는 저 머나먼 캐나다 밴쿠버의 산 이름으로도 남아있죠. 엘리자베스 여왕의 뛰어난 처세, 용인술 그리고 이 살짝 도른 자의 진가를 알아본 그 안목이 유럽의 역사를 바꿨나봅니다 정말 닮고 싶은 여왕임 ㅎㅎ
펠리페는 딱 작은 영지를 가진 영주 정도의 도량을 가진 사람이지. 저런 사람이 왕을 해서 스페인이 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왕궁을 산골짜기에다가 짓기를 않나... 모든 걸 본인이 다 결정해야 직성이 풀리지를 않나... 결국, 네덜란드 독립, 잉글랜드에서 패전... 저는 펠리페가 운이 나빴던 게 아니라, 본인이 운을 나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정말 유능한 신하들이 너무나 답답했을 것 같네요.
여기 두분 다 전쟁에서 한번 패했다고 펠리페 2세를 너무 깎아내리시네요...한평생 유럽과 미주대륙을 아우르는 제국을 공중분해 시키지 않고 무난하게 굴러가게 한게 펠리페 2세인데, 그게 영주 정도의 도량으로 가능할까 싶네요. 도리어 스케일이 작은 건 엘리자베스일 수도요. 소규모의 사람들을 똘똘 뭉치게 해서 더 큰 세력에 들이받는데 강점이 있는. 펠리페 2세, 앞의 이야기들을 보면 근친혼으로 정신머리가 이상하긴 커녕 어지간한 남자들보다도 신중하고 젠틀한 상남자던데요, 다만 너무 신중하다보니, 운좋은 신흥 세력들의 순발력엔 약했던 거라고 봐요.
근데 일이 틀어지면 애꿎은 신하 잡은 건 형부나 처제나 똑같은 거 같아요ㅋㅋㅋ 후작이 참 불쌍하게 되었네요, 레판토면 진짜 나라의 영웅인데 싸워보지도 못하고 왕의 노여움에 허망하게 죽고ㅠㅠ 그래도 이런 일이 있으면 군주로서 임무를 완수한 거죠. 엘리자베스는 알면 알수록 좀 깬다, 싶은 면모가 있어요. 메리는 알면 알수록, 너무나 인간적이었다 싶고요. 그런데 당시 둘의 국민들이야말로 그들의 군주를 판단할 권리가 있는 거겠죠.
분명 엘리자베스여왕이 운이좋았다.....맞는말이긴 하지만요, 여왕자신도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해요. 노력하니카 여왕주위에 충신이 모였고요, 또 해적일지라두 믿어주니카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스페인전에서 그렇게 열심히 싸웠다고 생각해요. 엘리자베스여왕과 프렌시스 드레이크의 이야기는 영화에서두 단골주제로 자주 나왔섰던걸루 기억되네요. 항상 재미있게 역사공부 잘 하고있습니당~❤
영국인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도 있고, 또 신대륙에서 유입된 금 때문에 국내 물가가 폭등해서 이걸 해소하려면 외국의 물자를 수입할 필요가 있어 해외무역 개척에 열심히 나서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냥 옆 나라들 물품을 수입하면 되지 않느냐 싶겠지만.. 그랬다간 그 나라들=경쟁국가들 배만 불리는 효과가 나오는지라... 스페인이 신대륙에서 막대한 금은을 가져오고도 결국 유럽에서 뒤쳐지게 된 이유가 이것입니다. 스페인은 금으로 자국산업을 육성하거나 해외무역로를 개척하기보다는 프랑스에 그 돈을 주고 물품을 수입하는 길을 선택했고, 그 덕분에 스페인의 금과 은은 프랑스로 흘러들어가고 프랑스 산업 발달에 도움을 준 꼴이 되었습니다.
학교다닐 때 무적함대 라는 단어를 듣고 맨처음 드는 생각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무적함대일까? 그런 무적함대를 무찌른 영국은 또 얼마나 더 대단할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펠리페 2세가 함대에 지어준 정식 명칭은 '위대하며 가장 축복받은 함대' (Grande y Felicisima Armada) 라고 한다. 이걸 영국이 조롱조로 무적함대 Armada Invencible ( Invincible Armda) 라고 별명을 붙여줬다고 한다. 펠리페 2세가 보낸 무적함대를 신이 보내준 바람으로 물리친 영국함대는 더 위대하다고 선전하기 위해 그랬다고 한다. 여몽연합군을 카미카제(神風)로 물리쳤다는 일본측 프로파갠더와 묘하게 일치한다. 무적함대 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이, 영국이 의도했던 노림수와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스페인 역사 교과서에는 펠리페 2세의 Spanish Armada 라고 그냥 평범하게 쓰여 있다고 한다. Armada 는 함대 라는 뜻이라고 한다.
잉글랜드:야 해적들 너네들이 해적질을 할수있도록 허락하지 해적들:정말 그래도되? 잉글랜드:대신 잉글랜드에서는 안돼고,스페인 같은 곳에서 하고 잉글랜드에 득이 있도록 해적질을해라 해적들:올ㅋㅋ그러면 잉글랜드 안 빼고다 가능하다는 말이잖아ㅋ 잉글랜드:대신 조건이 하나있어,훔친 금화나 보석은 세금으로 줘야해 해적들:음…괘 괜찮은데?.. 스페인:이런 (나쁜말)🤬🤬🤬
![[#벌거벗은세계사] 라이벌을 처형하기 위한 여왕의 치밀한 전략😨 엘리자베스 1세 VS 서열 2위 메리의 목숨을 건 치열한 기 싸움의 결과ㄷㄷ](http://i.ytimg.com/vi/E5ygBWiPFCs/mqdefault.jpg)
![[#벌거벗은세계사] 라이벌을 처형하기 위한 여왕의 치밀한 전략😨 엘리자베스 1세 VS 서열 2위 메리의 목숨을 건 치열한 기 싸움의 결과ㄷㄷ](/img/tr.png)
운이 좋은 사람은 못이기죠!
엘리자베스1세는 연이어서 운이 좋았네요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도 이기는 기억이 충만한 그런 강인한 나라를 만들어 가보았으면 좋겠군요.
네 좋은 말씀이시네요
우리나라는 좌빨들 때문에 안됩니다
펠리페 그릇이 팀장수준같아요^^; 세계패권국의 수준에는 맞지않는것 같아요. 궁금했었는데 자세히 알게되어 오늘도감사합니다 쌤^^❤
ㅎㅎ 팀장 수준. 아주 쉽게 이해가 되네요^^
드레이크는 결전당일 부사령관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함대가 분열하기 시작하자 이때를 틈타 전투지휘는 내팽겨치고 본업인 해적질을 하고다녔음.
엄청난 활약이란게 자기 본업을 열심히 한걸 뜻하는 것임.
물론 그동안 정부에 삥뜯기듯이 갖다바친게 억울한면도 있었으니 지금이 만회할 찬스로 봤을수도 있음.
나름 엘리자베스 밑에서 기웃거리는 동안 정치란게 어떤건지 알았을겄이니,
잉글랜드가 이기던 지던 오늘지나면 해적질도 앞으론 못할거란거 눈치챘었을거임.
게릴라 용병대장 정도로 부려먹었어야 할 수준의 해적이 정말 천운으로 때를 잘만나 전설로 승화된 특이 케이스.
드레이크는 매우 거칠고 약삭빠른 인물이죠. 단점도 명확한 것인데요. 군주라면 그런 사람도 능력을 발휘해 기여하도록 하는 게 필요하겠죠.
오늘도 참 재밌게 잘 들었어요
늘 영상 올라오길 기다린답니다.
엘리자베스는 평생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다른나라 같았으면 쳐형될 운명인데 언니 메리가 살려둔것 부터 행운의 시작 ㅎ
여성인 왕이라 메리 스튜어트 처럼 귀족들에게 이용당할수 있었는데..신하 복도 많고. 또 본인이 이용도 잘하구요.
사람이 잘났다고 성공하는건 아니란걸 느낍니다
역량과 운이 다 필요한것 같아요
비르투 + 포르투나 !!
한마디로 정리해 주시네요. 비르투 포르투나~
유능한 CEO는 실무자의 노련한 경험을 적극 활용하죠.앨리자베스는 자유방임형,펠리페는 모든 걸 챙기는 보스형이네요~^^
오늘도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네 그렇게 각자 스타일이 달랐네요^^
오늘도 재미 있네요
네~ 감사합니다
'누가 바람이랑 싸우랬냐'
ㅡㅎ 썸네일도 선생님처럼 재미있습니다.
펠리페가 보고를 받고 탄식하며 이런 말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드레이크 선장 전쟁 얘기는 정말 ㅎㅎ 이 양반이 끌고 다닌 갤리선 골든 힌지는 저 머나먼 캐나다 밴쿠버의 산 이름으로도 남아있죠. 엘리자베스 여왕의 뛰어난 처세, 용인술 그리고 이 살짝 도른 자의 진가를 알아본 그 안목이 유럽의 역사를 바꿨나봅니다 정말 닮고 싶은 여왕임 ㅎㅎ
네 타고 나길 참 영리하기도 했고 매사 합리적으로 생각했던 여왕이죠.
이 얘기를 자세하게 들으니까 참 좋네요^^
엘리자베스가 승리에 취해서 스페인 침략까지 실행한 줄은 몰랐네요...
펠리페도 이 쓰라린 패배 때문에 엄청 속이 상했을 것 같아요... 그냥 상상이 가네요 ㅎㅎ
네 펠리페 입장이 그려지시죠^^
썸네일 보고 둘이 연애하는 줄 알았어요. 너무 재밌어요😂
펠리페가 말해요. 엘베누나는 내 마음의 도둑~
엘베가 말해요. 난 모르는 일~
섬네일만 보면 그런 느낌이 훅 드네요^^
참 시청할수록 재미 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네 감사합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국익을 위해서라면 해적질을 해도 슬쩍 눈감아주는 영국사람들의 기질이 보입니다.엘리자베스 여왕이 인물은 인물이네요.어떻게 보면 시대를 잘 타고난듯합니다.
네 그렇네요. 엘리자베스의 성향이 시대와 잘 맞았습니다.
해적여왕 엘리자베스1세와 스페인의 펠리페2세와의 해전 스토리를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ㅎㅎ 해적여왕 맞습니다^^
자세하고 훌륭한 강의 늘 감사드립니다 ♡
네 저도 감사합니다~
우와 설명이 아주 간단명료 하게 귀에 쏙~~들어오네요
감사드립니다
네 귀에 쏙! 이해가 잘 되셨군요^^
감사합니다 ^^
네~
세상에 영원한건 없잖아요~~.그래서 역사가 재밌는것 같구요 그런데..해적에 패하다니...ㅉ
배멀미에 빵!터졌습니다(저만 웃긴가요?)
잘 들었습니다.
아무리 말을 잘 들어도 배멀미는 좀 심했죠^^
펠리페는 딱 작은 영지를 가진 영주 정도의 도량을 가진 사람이지. 저런 사람이 왕을 해서 스페인이 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왕궁을 산골짜기에다가 짓기를 않나... 모든 걸 본인이 다 결정해야 직성이 풀리지를 않나... 결국, 네덜란드 독립, 잉글랜드에서 패전... 저는 펠리페가 운이 나빴던 게 아니라, 본인이 운을 나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정말 유능한 신하들이 너무나 답답했을 것 같네요.
나쁜 운이 달라붙게 만들었죠. 본인의 실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필리페2세도 근친혼의 폐해가 얼굴에 많이 나타나있네요..그런자가 합스부르크왕가의 지배자니..부황인 카를5세도 이미 얼굴에 심각한 주걱턱이 현상이 나타나있던데..정신이 올바를 수 있을까요?
여기 두분 다 전쟁에서 한번 패했다고 펠리페 2세를 너무 깎아내리시네요...한평생 유럽과 미주대륙을 아우르는 제국을 공중분해 시키지 않고 무난하게 굴러가게 한게 펠리페 2세인데, 그게 영주 정도의 도량으로 가능할까 싶네요.
도리어 스케일이 작은 건 엘리자베스일 수도요. 소규모의 사람들을 똘똘 뭉치게 해서 더 큰 세력에 들이받는데 강점이 있는.
펠리페 2세, 앞의 이야기들을 보면 근친혼으로 정신머리가 이상하긴 커녕 어지간한 남자들보다도 신중하고 젠틀한 상남자던데요, 다만 너무 신중하다보니, 운좋은 신흥 세력들의 순발력엔 약했던 거라고 봐요.
근데 일이 틀어지면 애꿎은 신하 잡은 건 형부나 처제나 똑같은 거 같아요ㅋㅋㅋ 후작이 참 불쌍하게 되었네요, 레판토면 진짜 나라의 영웅인데 싸워보지도 못하고 왕의 노여움에 허망하게 죽고ㅠㅠ 그래도 이런 일이 있으면 군주로서 임무를 완수한 거죠. 엘리자베스는 알면 알수록 좀 깬다, 싶은 면모가 있어요. 메리는 알면 알수록, 너무나 인간적이었다 싶고요. 그런데 당시 둘의 국민들이야말로 그들의 군주를 판단할 권리가 있는 거겠죠.
네 권력자로 있다 보면 그리 되나 봅니다. 엘리자베스도 참 독특했고, 메리도 참 독특했어요.^^
엘리자베스1세에겐 프란시스 드레이크도 있었네...참 인복도 많아😊😊😊
네 그 시절 참 많은 인재들이 있었습니다
분명 엘리자베스여왕이 운이좋았다.....맞는말이긴 하지만요, 여왕자신도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해요.
노력하니카 여왕주위에 충신이 모였고요, 또 해적일지라두 믿어주니카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스페인전에서 그렇게 열심히 싸웠다고 생각해요. 엘리자베스여왕과 프렌시스 드레이크의 이야기는 영화에서두 단골주제로 자주 나왔섰던걸루 기억되네요.
항상 재미있게 역사공부 잘 하고있습니당~❤
네 운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죠. 엘리자베스는 모든 결정을 내릴 때 국익을 전제로 했죠. 그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해적질과 식민지 약탈로 번영하던 영국이라 지금 시대에 아일랜드보다 못한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네 요즘 많이 어려워졌네요
신사의나라가 해적의힘으로 ..재밌는대목이네요.
강대국의 패권을 해적으로 뚫었죠. 젠틀맨도 대영제국이 만들어낸 이미지라고 할 수 있구요. 뿌리가 없습니다^^
신사에 나라가 아니라 식민지에 나ㄹㅏ
영국인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도 있고, 또 신대륙에서 유입된 금 때문에 국내 물가가 폭등해서 이걸 해소하려면 외국의 물자를 수입할 필요가 있어 해외무역 개척에 열심히 나서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냥 옆 나라들 물품을 수입하면 되지 않느냐 싶겠지만.. 그랬다간 그 나라들=경쟁국가들 배만 불리는 효과가 나오는지라...
스페인이 신대륙에서 막대한 금은을 가져오고도 결국 유럽에서 뒤쳐지게 된 이유가 이것입니다. 스페인은 금으로 자국산업을 육성하거나 해외무역로를 개척하기보다는 프랑스에 그 돈을 주고 물품을 수입하는 길을 선택했고, 그 덕분에 스페인의 금과 은은 프랑스로 흘러들어가고 프랑스 산업 발달에 도움을 준 꼴이 되었습니다.
중세가 저물어가는데 중세적 가치를 지키려 고집하다 보니 변화하는 시대에 자연 뒤쳐지게 되었던 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펠리페 2세는 성직자나 학자를 했었어야 했군요. 경영 말고. 듣는 내 속이 다 답답. 잠깐 혈압 올랐어요. 후작이 스트레스로 쓰러질 만했네요. 직장 상사(군주)를 잘못 만나서 스트레스로 세상을 하직하다니...
네 혼자 너무 바쁜데 아랫 사람 힘든 그런 유형이죠.
펠리페의 꼼꼼한 성격이 참 깝깝하게 느껴지는군요. 이번 전쟁의 결과는 자업자득이네요.
네 다 챙기려다 스스로 많은 부분을 망쳤죠^^
아이고
01:26 우리의 펠리페2세도 늙었구나
세월 참;;
네 그 젊던 펠리페가...
신중한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네요.
네 그렇습니다. 모든 일에는 경중이 있고 또 시효가 있으니까요.
우회해서 상륙하기엔 다른 방도가 없었을까요?
아마 책임지고 상황에 맞춰 순발력 있게 대처할 지휘관이 없었을 겁니다 왕의 지시를 따라야 하니까요
학교다닐 때 무적함대 라는 단어를 듣고 맨처음 드는 생각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무적함대일까?
그런 무적함대를 무찌른 영국은 또 얼마나 더 대단할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펠리페 2세가 함대에 지어준 정식 명칭은 '위대하며 가장 축복받은 함대' (Grande y Felicisima Armada) 라고 한다.
이걸 영국이 조롱조로 무적함대 Armada Invencible ( Invincible Armda) 라고 별명을 붙여줬다고 한다.
펠리페 2세가 보낸 무적함대를 신이 보내준 바람으로 물리친 영국함대는 더 위대하다고 선전하기 위해 그랬다고 한다.
여몽연합군을 카미카제(神風)로 물리쳤다는 일본측 프로파갠더와 묘하게 일치한다.
무적함대 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이, 영국이 의도했던 노림수와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스페인 역사 교과서에는 펠리페 2세의 Spanish Armada 라고 그냥 평범하게 쓰여 있다고 한다.
Armada 는 함대 라는 뜻이라고 한다.
네 요즘은 중립적으로 스페인 아르마다라고 부르죠. 이름에 얽힌 자세한 이야기를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합스부르크 주걱턱주가리. 필립
다들 턱이 많이 나왔죠^^
잉글랜드:야 해적들 너네들이 해적질을 할수있도록 허락하지
해적들:정말 그래도되?
잉글랜드:대신 잉글랜드에서는 안돼고,스페인 같은 곳에서 하고 잉글랜드에 득이 있도록 해적질을해라
해적들:올ㅋㅋ그러면 잉글랜드 안 빼고다 가능하다는 말이잖아ㅋ
잉글랜드:대신 조건이 하나있어,훔친 금화나 보석은 세금으로 줘야해
해적들:음…괘 괜찮은데?..
스페인:이런 (나쁜말)🤬🤬🤬
ㅎㅎ 펠리페 2세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얼마나 얄미웠을까요?
저게 현실판 해적왕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펠리페가 열 받을만했죠
하늘이 도왔네요. 이래서 군주나 대통령은 하늘이 내는가 봅니다.
네 삶이란 게 하늘이 많이 도와줘야죠^^
스페인의 몰락. 쭈욱 미끄러져서 오늘날까지도 스페인은 유럽의 변방으로 머물고 있게 되었군요.
17세기 이후로는 늘 내리막이었습니다^^;
노략으로 부를 쌓은 나라…ㅋㅋㅋㅋㅋㅋ😂
노략질... 참 흑역사죠^^
😅😅
감사합니다~^^
최강의 군대에 멍청한 군주. 펠리페 ㅉㅉ
와 1등!!
늘 가장 먼저 찾아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영화 엘리자베스에서 엘리자베스랑 썸타다가 시녀랑 결혼한 남자로 나오는 프랜시스 드레이크 근데 역사로도 맞나요? ㅎㅎ
제가 드레이크까지는 뒷조사를 못해봤습니다.^^ 충분히 개연성 있는 설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