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4세가 서유럽 전체의 지배자로 등극하려던 결정적 순간에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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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4 ต.ค. 2024
- 루이 14세의 질 수 없는 전쟁, 그 결과는?
바람 앞의 등불 비엔나가 함락될 위기!
이번 시간에는 18세기 유럽의 향배를 가른 역사적인 전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블레넘 전투인데요. 지난 영상에서 스페인 왕위를 놓고 프랑스-스페인 진영과 오스트리아-잉글랜드 진영이 맞붙은 대규모 전쟁 즉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블레넘 전투는 이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투는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그리고 그 영향은 어떠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으로 가는 모든 분들은 이 시리즈를 읽고 간다!
[아트인문학 여행](전 3권) 이탈리아 파리 스페인
#아트인문학, 재미있는역사,
재미있는인문학,명화해설,역사유튜브,
#루이14세, #오이겐공작,#외젠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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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트1세,스페인왕위계승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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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넘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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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겐공작 대단하네요
실제상황에서 저렇게 큰 그림을 보고 자기팀을 희생하는건 아무나 못할거같아요
네 정말 아무나 못할 것 같습니다.
먼저 좋아요를 누르고 듣습니다^^
저도요^^
선좋아요후시청😊😊
저두그래요ㅎㅎ
좋아요누르고 저장 가장 편안한 시간에 봅니다❤️
저도요^^
ㅎㅎ 이렇게 마음 써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콜바넴-g9e😊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사람이 결국 승리를 하는 거네요... 오이겐 공작과 처칠 장군 모두 대단합니다. 짝짝짝
네 정말 박수를 받을 만하죠^^
역사를 들을때마다 드는 느낌은 리더를 잘 만나야 된다...입니다.
오늘도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네 정말 리더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죠.
전쟁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듣기는 처음이네요. 오이겐 장군이 전체를 위해 자기 부대를 희생한 결단도 대단하지만, 프랑스군을 상대로 싸우면서 단 2천명 정도밖에 잃지 않은 처칠장군도 정말 대단한 전략가인 것 같아요. 전쟁에서 노련미도 중요하지만 젊은 패기와 용기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프랑스와 달리 능력있는 젊은 장군을 신뢰하고 그에게 모두 맡긴 레오폴트 1세의 유연성도 훌륭하고요. ^^
주요 인물의 잘한 점을 명쾌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요즘 교수님 강의 업댓 기다리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요~~
그러시군요. 감사합니다~
오이겐! 정말 흥미로운 인물이네요ᆢ
제가 전쟁편은 설렁설렁 넘기는편인데 이번 오이겐이란 인물로 인해 빠져듭니다 놓치면 다시 되돌리고 ^^ 특히 교수님의 전술을 축구등 비유하면서 설명이 귀에 착착 붙네요
드뎌 나라별 프랑스편으로 나눠서 올라온 영상편은 일단 다 봤고 다른나라로 여행시작할려구요ᆢ물론 유럽은 한나라만 딱 특정되는건 아니고 연결들이 되겠지만요ᆢ
역사 고증 세계사드라마 보는듯합니다
알차고 좋은 영상 보게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영상 올리며 자료준비 편집등등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오이겐 공작 참 인상적인 인물이죠^^ 나라 별로 이어보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엄청 기다렸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동유럽 3개국 여행 출발하기 직전에 올라온 오이겐 공작편 덕분에 제 여행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에서 본 익숙해진 얼굴 오이겐 공작 자화상, 헝가리 부다성 한가운데 멋진 기마상이 오이겐 공작이더라구요. 매우매우 감사드립니다~~~
동유럽 참 멋지죠. 비엔나는 알고 가면 더 멋진 곳이구요. 즐거운 시간 되셨네요^^
루이14세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폭삭 깨지는 순간이네요~~ ㅎㅎ
오늘 집앞에 있는 미술도서관에 갔다가 혹시나 하고 아트인문학 책을 검색했는데 이탈리아 르네상스편만 한권이 있어서
대여했습니다 책속에 건물과 천재 예술가들의 명화와 조각상들의 사진들이 내용과 함께 너무나 잘 실려있었습니다
틈틈히 잘 읽어보겠습니다
네. 책도 빌려오셨군요^^ 감사합니다~
루이14세 유언 증손자루이15세 아가야 짐은 (증할아비)는 짐은죽는다 짐은죽지만 국가영원할것이다 백성들 과중한세금을하지말고 백성 민생을살펴라 전쟁을 함부러 일으키말고 다른 나라와 우호를맺어라 사치하지말라 하지마라 현실적 하지못하죠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오이겐을 버린 루이14세가 땅을 치고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티도 낼 수 없구요^^
군대이야기, 전쟁이야기, 축구포지션까지 나왔는데 그 모든 이야기를 유려하게 엮어 주셨네요. 블레넘 전투속 루이14세는 삼국지연의의 조조, 오이겐과 처칠은 마치 주유와 제갈량이 등장했던 적벽대전 이야기 같습니다. 다음 이야기 힌트를 적게 주셔서 다음 강의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네 정말 이야기 구조가 적벽대전과 비슷하네요^^
영상 보고 아트인문학 책 다 샀어요! 영상이 있는 내용은 이해가 쉬운데 ㅠ 없는 내용은 영상 올라오기를 기다렸다 읽어야겠어요! 고퀄의 영상과 책이 제 삶을 한 껏 풍요럽게 만들어 주네여❤ 감사합니다~
와 책도 다 사셨어요? 감사합니다. 네 그러시면 됩니다. 영상 참고해서요.^^
요즘 우리 유럽파 축구선수들 경기력이 넘 좋아서 축구를 열심히 보고 있어서 그런지 축구에 비유한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새 영상 업로드 될 때마다 잘 보고 있어요. 유익, 재미난 영상 꾸준히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구독자도 늘고 계속계속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꾸준히 만들어보겠습니다~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세상사를 생각하면서요.
네 '세상사를 생각하며' 즐겨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신언서판이라지만
카를로스 2세와 오이겐 공작 이야기를
교수님께 들으면서
깨닫는 바가 큽니다.
오이겐은 눈빛이 남달랐을거 같습니다.
중용한 레오폴드1세도 멋지고
존 처칠도 멋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네 카를로스 2세도 오이겐 공작도 선입견을 깨는 그런 인물들이었네요.^^
입담이 보통이 아니십니다 ㅎㅎ
재미있게 봐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당... 대학생인데 요즘 밥 먹으면서 교수님 유튜브 강의 맨날 봤더니 서양문화사 답 적는데 교수님 목소리가 답을 읊는 것 같았어요ㅎㅎ 앞으로두 유익한 영상 부탁드립니다!
ㅎㅎ 제 목소리가 답을 읊어요? 그럴 수 있죠...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진짜 너무 재미있게 잘 듣고 있어요. 😊😊😊
네 전쟁 이야기인데 참 재미있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루이14세의 심정이 어땠을까요~~~재미있는 시대상황 잘 들었습니다.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내용인지 기대됩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을 거 같네요.
늘 잘 듣고 있습니다~
바탕에 흐르던 경쾌한 음악을 도입부에만
쓰시니 설명에 집중이 더 잘 됩니다^^
네 저도 이렇게 하니 더 좋은 거 같아요.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역시 잼있게 귀에 쏙쏙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양제의 고구려 침략에서도 절대군주 때문에 느렸던 명령체계를 고구려군이 이용해서 요동성을 방어했다죠.
나르시즘이 있는 절대군주 중에 유연한 마인드를 가져서 부하에게 권한을 나눠주고 현장지휘관에게 임무형 지휘체계를 보장해준 사람이 있었을까요?
ㅎㅎ 나르시즘이 있는 절대군주... 약도 없죠.
수양제 뻘줌 하므로써 고구려가 승리 하지만 50여년뒤 668년 고구려멸망 반쪽이지만 신라가 통일왕조돼죠 물론 나당전쟁이 있지만요
친정어머니가 금요일 이사했는데
이제 대강. 마무리했어요
삭 씻고~새우소금구이해서 소맥말았는데
진심 행복하네요
저는 선생님의 영상은 최소 2회이상 꼭 봅니다
그만큼 저에겐 소중한 컨텐츠예요
진심감사해요~~~~^^
열심히 힘쓰시고 소금구이 소맥... 찐행복이네요.^^ 감사합니다~
처칠과 오이겐장군의 통찰력
이 대단한 것같습니다
드라마 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정말 대단한 장군들이죠. 감사합니다~
마치 전쟁영화 한편을 본듯합니다~
네 참 멋진 인물들이죠^^
언젠간 교수님의 명강의를 직접듣는게 . . 제 바램입니다.ㅠㅠ
아직애들이어려서 ㅠㅠ좀더키우고 꼭 가도록하겠습니다.
교수님 오래오래 만수무강해주세욤!!❤❤
네 알겠습니다. 그 사이는 유튜브로 계속 보시면 되겠죠. ^^
벌써 2만이 늘었네요,
실버가즈아❤❤❤
^^응원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듣고갑니다~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들으셨군요 ^^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어서 항상 기다려집니다!! 오늘 이야기는 마치 영화 한편을 보는듯 했어요.. 전투 이야기를 듣는데 소름이 😮
소름까지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였죠.^^
@@art.humanities손에 땀이 쥐어졌습니다.
오이겐 장군은 정말 멋진 사람이었네요. 역시 사람은 겉모습이 다는 아닌것 같아요. 자기 위치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낍니다.
네 정말 겉모습이 다가 아니죠^^
보는 중에 구독자 수와 좋아요 수가 휘리릭
올라가는 거 첨 봐요~
우왕~~신기하네요!!
아 그러셨군요. 영상 올리면 많은 분들이 눌러주십니다.^^
존 처칠과 오이겐.
진짜 남자다잉ㅡ. 다 지난 과거라 그렇지 급박한 당시 상황 속에서 큰 그림을 보며 냉철하게 판단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멋집니다.
1번이다~~^^😊
요즘 가장 먼저 오시네요.^^ 감사합니다~
블레넘전투를 이렇게 잘 요약하셔서
이해되도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이겐 공작의 그 전투력과 투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지난 영상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오이겐공작은 우리나라의 충무공
이순신을 떠올리게하는 오스트리아의 영웅인데
하필 루이14세가 거절한 인물이라는점도 재밌고
오이겐과 영국 존 처칠
두사람이 함께 이뤄낸
도저히이길수없는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점도
놀랍고 아트인문학 영상이
정말 재밌습니다
암튼 오이겐 장군~
그의 생애가 더 궁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네 인물 자체가 참 많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정말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칠 장군과 처칠수상이 혹시 친척인가요?^^😊😊😊😊😊
네, 직계후손이랍니다^^
와 ? 그조상의 그후손이네요 .정말 그 탁월한 결단 ,지략같은것이 핏줄에 흐르는게 맞네요 .놀랐읍니다 듣는 내내
혹시? 처칠수상의😮 조상님이 아닐까? 추측하기만 했읍니다
그 집안맞아요👍😊
다 맞다고하시는데 정말이에요?^^
네 존 처칠의 딸 앤의 후손이구요. 그러다 보니 직계로 바로 올라갑니다. 결혼했으니 앤은 남편 성을 따랐겠죠. 그래서 가문의 원래 성은 스펜서입니다. 말버러 공작을 물려받은 걸 계기로 윈스턴 고조부부터 스펜서-처칠이라고 성을 썼구요. 그래서 윈스턴의 성도 스펜서 처칠입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등~~~^^
오이겐이 자기 부하들이 죽어나갈 줄 뻔히 알면서도 작전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을 때, 휴~ 가슴이 아프네요ㅜㅜ
네 부하를 정말 아끼는 장군이라 더 그랬을 겁니다.
눈 앞에 것만 보지 않는 전략가의 두 사람의 합작품
너무 멋지고 본받을만 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네 정말 멋지고 본받을 만하죠!^^
👍
감사합니다~
전쟁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 (블레넘 전투)로 인하여 太陽王의 위세가 꺽이고 나이도 65세의 老人이 되었네요.最高의 전쟁 파트너인( 존처칠&오이겐)은
위대한 장군!! 입니다.
네 두 장군은 당대 최고의 장군으로 불렸습니다.
큰 그림 보는게 정말 어려운일 같아요 오이겐 장군의 1만명은 무슨 죄일까요 😢 전쟁을 하면 밑에만 죽어나네요 세상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난걸 감사하게 됩니다.
17세기가 벌써 끝나가네요
정말 재밌게 들었습니다 ~
충성스러운 부하들인데 오이겐도 참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ㅠㅠ
네 감사합니다~
아에 모르는 전투인데 아주 재미있게 들었네요. 처칠과 오이겐 장군은 명장이라 불릴 만 하군요. 당장 앞의 일보다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과 승리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통찰하는 능력이 대단합니다. 탈라르 장군을 그래도 풀어주긴 풀어주네요. 적의 최고의 장군이면 돌려보내지 않을 것 같은데. 이때 합스부르크가 졌으면 타격이 엄청 컸을 것 같고 제국을 유지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스만 제국의 침략을 막기에도 버거웠을 것 같고요. 감사합니다.
네 재미있게 보셨네요. 루이 14세에겐 뼈저린 패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좀 놀라운게 바이에른 막시밀리안은 레오폴트황제 사위 아닌가요?
국가이익을 위해서 근친혼도 마다않던 시대이긴 해도 넘 놀랍네요 그 결혼역시 정략결혼이었을텐데요~
네 첫 아내의 장인이죠. 당시는 현 장인까지는 어려워도 전 장인 정도는 가볍게 배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웰링턴 공작과 블러허 원수도 있죠.
네 나폴레옹이 무너졌죠^^
오이겐이 왜 오스트리아에서 그토록 추앙받는지 그동안 잘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오스만 투르크를 궤멸시켰을 뿐 아니라
잉글랜드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프랑스를 막아냈네요
모두 약자가 강자를 이긴 경우라 더 대단하게 인정 받는 겉 같네요^^
처칠과 오이겐장군 참 용감합니다.
네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 거 같네요.
막시밀리안도 기병대를 본진에 보냈으면 패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는데, 사실 돌격하는 오이겐이 더 힘들었을 텐데 막시밀리안은 안 보내고 오이겐은 보낸 게 승패를 가른 거 같아요. 그 대가로 십년 망명, 와... 근데 이거는 안 보낸 게 나빴다고만도 할 수 없고, 그 와중에 기병대 포기하고 보낸 오이겐이 독기 충만하게 대단하네요.
근데 루이가 오이겐 때문에 물 먹은 게 젠타에 이어 두 번째인데 뭐라고 했는지 너무 궁금해요. 루이는 입 딱 다물고 그놈이 누구냐 모르는 놈이다 시전해버리고 싶어도, 주변에서 사실 갸가 갸다 하고 과거의 일을 떠올릴 거 아니에요, 막 수군거리고ㅋㅋ 그 상황에서 오이겐을 두고 루이가 뭐라고 했나요? 이 악물고 아예 말 안 했는지, 말하긴 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그 말씀하신 비엔나 빨리 함락시키는 거는 오이겐이 잘할 거 같은데요ㅋ 탈라르가 안개로 안 보인다고 해도 그렇지 기병대를 추격하라 보냈을 때 좀 어이없었어요. 설령 적들이 진짜 이동 중이었다고 해도 추격하면 뭘할 건데 기병대만으로 공격할 것도 아니면서 정찰대도 아니고 기병대를 냅다 보내? 이게 오이겐은 절대 안 할 짓 같아요. 안개로 정황이 확실하지 않은 판에 기병대를 떼어 놓는다? 어림도 없지만 본진이 보내달라면 보내 주는 남자ㅋㅋㅋ 뭔가 탈라르도 루이 닮아서 좀 오만했던 듯요. 처칠과 오이겐의 군대가 이동 중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기병대만 달랑 추격시키다니 뭐지 싶었어요.
그리고 야전 사령관이 젠타 때의 오이겐처럼 유연하게 대처 못하고 루이 허락 일일이 받아야 했다고 하셨을 때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다 싶었어요. 저번에 펠리페 2세랑 네덜란드 말씀하실 때 대 제국을 자기가 다 결정하는 식으로 운영해서 문제가 많았다고 하셨는데, 딱 그 때 펠리페의 오판을 루이도 하고 있네요. 아니 이미 유럽의 지배자처럼 행동은 하고 있는데요ㅋㅋㅋ 되기도 전부터 마음만은!
여튼 루이가 오이겐만 있었으면, 합스부르크를 먹고 엄청 시샘했던 카를처럼 전 유럽의 지배자 한번 해봤을 텐데, 오이겐에게 번번이 발목이 잡혔네요. 솔직히 프랑스 군부 포함해 왕이 판단 미스였다고 베르사이유가 난리였을 텐데, 다들 회고록 엄청 써제꼈던 사람들이니만큼 루이 앞에서 입 다물어도 뒤에서 엄청 떠들었을 거 같아요. 루이가 오이겐을 등용했으면, 루이의 뜻대로 기록적으로 빠른 속도로 비엔나 함락시켰을 거 같아서, 루이가 더욱 속터졌겠네요.
루이에게 오이겐이 있었다면 역사가 완전히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루이도 펠리페와 같은 실수를 했네요^^
@@art.humanities 교수님 재탕하다보니 궁금한 게 있는데 탈라르가 런던탑에 갇혀 7년 포로 생활 했다고 하셨잖아요. 루이가 안 구해줘서 그랬나요? 몸값 내면 포로는 풀어 주는 게 기본인데 영국이 적국의 명장이라고 안 풀어주려고 했나요 루이가 빡쳐서 안 구해줬나요? 후자면 빡친 것도 이해 가는데 탈라르가 그동안 세운 공이 있는데 불쌍하다는 생각도 좀 듭니다.
@@shep4140 탈라르는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프랑스로 돌려보내기 어려운 장군이었던 거 같아요. 대신 감옥에만 가두지 않고 가석방처럼 해서 집도 주고 잘 지내게 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에 돌아와서도 루이는 위로를 해주면서 예우를 해줬다고 합니다. 그러니 대단한 인물이었던 건 분명한 거 같아요.
@@art.humanities 다행이네요. 푸케 엔딩 안 나서ㅠㅠㅠ 근데 탈라르와 비교하니 바이에른의 막시밀리안이 더 불쌍해지긴 합니다. 늘 답변해 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2차세계대전 에서도 영국에 존 처칠이 있었죠(?)
난세에 등장한 두 처칠이네요^^
오이겐 장군을 우습게본 루이14세는 자기 눈 찌르고 싶었을거 같아요
네 정말 후회가 컸을 것 같죠?^^
9살 딸과 잘 듣고 있습니다.
딸이 루이14세가 제우스처럼 바람을 피운다고 나쁘다고 하네요. ^^;;
행복한 장면이 그려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