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이 장면은 오역으로 보기보다는 의역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present가 선물과 현재라는 뜻을 가지는 동음이의어임을 활용한 내용을 한국어 선물이 “남에게 어떤 물건을 주는 것” 이라는 뜻과 파생상품의 한 종류라는 뜻을 가지는 동음이의어임을 활용한 적절한 번역입니다. 이 내용을 선물과 현재로 번역했다면 자막으로만 상황을 파악하는 경우 전혀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1:51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 is why it is called a present." "어제는 역사(history)이고, 내일은 미지(mystery)이지만 오늘은 귀한 보물(gift)이지. 그래서 우리가 오늘을 선물(present)이라고 부른단다."
문화가 다르다는 것 만으로도 발생하는 일반적인 인용구. 화법. 유행어. 사투리. 고어. 사어. 전문어. 이런 것들을 적절하게 전달하고. "늬앙스" 도 잘 생각해서 전달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사정. 보통. 시간도 없어 촉박한 상황에 속도를 우선시 하느라 다른 것의 우선순위가 찌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그럼 최소한 온라인 스트리밍 버전에선 제대로 수정을 해주어야 하는데 여러모로 그 조차 괴랄한 상태가 여전할 때도 있죠.(...) 의역과 오역도 여러가지가 있는 게 떠오릅니다... 의역도 좋은 의역과 나쁜 의역이 있는데 이게 참. 번역가 입장에선 좋은 선택지라 생각하고 의역 했더니 지탄을 받는 케이스도 있고 반대로 엄지 척을 올릴 정도로 절묘한 의역이란 평을 받는 정도를 넘어 오래도록 회자되기도 하니... 번역이란 참 여러가지입니다.
그걸 감안해도 하나의 직업으로 돈 받고 하는 프로번역가라면 대사보면서 어느정도의 맥락을 파악하며 번역했어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있죠.. 다른영화도 아니고 10년간의 전성기 마블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영화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사무엘형님의 마더뻐커는 영화 좀 봤다하는사람은 다 아는 사무엘의 아이덴티티 급이라..
@@vanillaclearsky GTA 5의 자막과 사펑 2077 번역과 더빙을 맡았던 무사이 스튜디오의 관계자가 했던 말이, 번역업계 자체가 황석희 같이 번역을 잘 하는 번역가 보다는, 박지훈 처럼 적당하게 빨리 해줄 수 있는 번역가를 더 선호하고, 신작 특성상 원본을 접하지 못하고, 대사 텍스트 만으로 번역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오역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최근 들어서 더빙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도, 더빙은 자막과 다르게 단순 의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그 언어를 쓰는 관객이 들었을 때 어색하지 않아야 하니까, 현지 정서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고, 입 모양 싱크도 맞춰야 하다보니, 자막과 다르게 번역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서 더빙 쪽은 퀄리티가 확실히 보장이 되긴 하더라고요. (물론 이 쪽도 결국은 번역이라서, 한국어 번역 퀄리티 때문에 사과문 올렸던 명조나, 한국어 번역인데 그걸 중국에 하청 때리고 디즈니 플러스 런칭 초기때처럼 검수 제대로 안해서 자막과 더빙 둘 다 답이 없는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라던지...)
홍콩 영화들 중에 코미디 영화들의 제목이 원래 제목과 완전 다르게 번역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를 들면 홍콩 레옹의 원래 제목은 회혼야(回魂夜), 영어 제목은 out of the dark 라는 제목이였는데, 둘 다 아무리 봐도 코미디 영화와는 거리가 한참 멀어보이는 제목인지라, 영화 자체가 레옹의 패러디라서 홍콩 레옹이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어떻게 보면 원래 제목보다도 제목을 더 잘 지은 케이스. 이런 번역 대참사가 일어나는 이유가 번역업계가 선호하는 번역가가 황석희 같이 번역할 때 원작을 찾아봐서 원작에 대한 이해를 쌓고, 현지 사람들만 이해하는 현지 유머같이 난이도 높은 것들은 어떻게 현지화를 시켜 번역할 지 고민하는 번역가 보다는, 박지훈 처럼 날림으로 해도 일단 빨리 해주면서 어느 정도 의미만 전달되면 되는 수준으로 해주는 번역가들을 선호하는 것 도 있고. 분명이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건 데 그걸 한국 번역회사에서 중국에 외주를 때리고 나온 결과물(초벌번역)을 수정하는 식으로 중역을 하거나,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번역인 일본어 번역을 직역이 아닌 영어로 번역한 걸 한국어로 중역을 한다던지 등의 여러 이유로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번역 대참사들이 벌어지는데.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서 한국어 더빙이 각광을 받고 있더라고요. 그냥 뜻만 전하면 되는 번역과 다르게, 더빙의 번역은 표현 하나하나를 현지화를 안하면 굉장히 어색하고 괴리감이 드는 결과물이 나오고, 입 모양의 싱크도 맞춰야 하다 보니까 더빙 번역은 자막 더빙보다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고, 보통은 자막으로 개봉한 다음에 텀을 두고 더빙판을 상영하다 보니까 기간이 상대적으로 자막에 비해 널널하게 잡히니 번역의 퀄리티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마블의 미래를 예측한 선무당같은 엔드게임 번역. 개인적으로는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구매하는 시대에 사는 것도 아니고 서버에 있는 것을 디지털로 구독하는 시대에 번역 오류를 수정 및 보완 업데이트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곧 AI와 집단 지성으로 인터랙티브하게 수정 보완되는 현지화 시대가 오기 바랍니다.
@Un2Dhyper 원문의 뜻 그 자체만을 전하는 번역은 그리 좋지 못한 번역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해당 장면은 동음이의어를 이용해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인데 그냥 직해를 해버리면 보는 입장에서 재미가 반감 될 수도 있겠죠. 그러니 원래의 상황처럼 동음이의어를 통해 웃음을 유발 가능하게 한 해당 번역은 꽤나 훌륭한 번역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빨간도깨비님이 오역이라 생각한 이유는 선물 거래가 뭔지 모르고 진짜로 선물을 거래한다는 뜻인줄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교회 갔더니...거기 동방박사를 Magi 라고 하는데..그 목사님이 짧은 영어 실력으로 있는 그대로 발음을 하는데 Three Magi visited baby Jesus -> "쓰리 마귀 비지티드 베이비 지져스" 한국인들에게는 마귀가 방문한 것으로 들렸음. 참고로 Magi : 매자이 라고 발음함.
잘못 된 번역이 문제가 아니라, 영세 번역 업체에 저렴한 번역만을 원하는 업계의 문제 때문 아닐까요? 제대로 제 값 주고 번역을 했다면 저련 오류는 없겠죠. 비용이 올라가는 이유는, 번역물을 여러 번 검토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비싼 값을 들여 번역의 품질을 높이기에는 괜히 불필요한 비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블은 정말 가망이 없었고
그는 멀리 봤을뿐이다
이젠 정말 가망이 없어.... 어머니...
대 지 훈
ㄹㅇ 닥터 스트레인지에 빙의해서 번역한거였음ㅋㅋㅋㅋ
그의 선구안은 진짜다...
진짜 미래를 본거였노ㅋㅋㅋㅋㅋ
빅뱅이론은 정답이 선물이니까 선물이 들어간 말장난으로 대체한거같아요. present 뜻 정도는 다 아는 사람이 보면 완전 못살린 말장난이지만 영어를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면 저렇게라도 해야 상황이 이해가 갈듯
뻐꾸기형이랑 가망없어는 진짜 욕먹어도 할말이없게 만드는 진짜 오역임...저걸 극장에서 봐서 뭐야 저건 분위기 확깨버리는;
근데 극장에서 가망없어 보면서 진짜 뭐야 저건 이생각함? 난 그땐 넘겼다가 이후 전개되는거랑 유튜브같은거 보고 확실히 오역인거알았는데
박지훈 나올줄 알고 들어옴ㅋㅋㅋㅋㅋ
그때의 마블은 저런 오역이 메인뉴스에 나올정도의 파장이 있었지...
지금은 오역따위는 문제도 안될듯....
박지훈 마더..!
1:44 이 장면은 오역으로 보기보다는 의역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present가 선물과 현재라는 뜻을 가지는 동음이의어임을 활용한 내용을
한국어 선물이 “남에게 어떤 물건을 주는 것” 이라는 뜻과 파생상품의 한 종류라는 뜻을 가지는 동음이의어임을 활용한 적절한 번역입니다.
이 내용을 선물과 현재로 번역했다면 자막으로만 상황을 파악하는 경우 전혀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playing pictionary 부분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걸까요,, 대사 전달을 위한 의역이 아닌 아예 핀트를 엇나간 오역으로 보는게 적절할거 같은걸요
@@kinggodhodod 플레잉 픽셔너리 같은 부분은 날리고, present 선물/현재의 동음이의를 선물 present/futures 의 동음이의로 받은거에요.
2:12 이건 오역은 아닌듯 합니다. 애초에 동음이의어를 이용해 퀴즈를 하는 장면이므로 순수하게 직해를 하기보단 동일하게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하는 장면으로 번역한것이니 의역이라 보는게 맞는듯 하네요.
넷플릭스 자막은 진짜…. 공짜도 아니고 다들 정기적으로 돈 내면서 사용하는 서비스인데도 불구하고 수준 낮은 번역이 정말 많죠.
가망없어는 닥스급 미래예지..
어머니 번역은 스타2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들음. 마린 죽을때 원래는 사무엘과 같은 느낌의 뻐꾸기 였는데
더빙으로 넘어 오면서 "어머니..."로 바뀌었는데 이게 오히려 군인 신분이라 반응이 괜찮았다고
버키의 ”그거… 할래?“ 도 있죠. ㅋㅋ
역대 최고의 자막은 트랜스포머 1편 제목이 바뀔 때 나오는 자막임
병원 갖다줄래요는 그냥 급박한 상황에서 병원 가실래요를 잘못말한걸 한국어로 잘 번역했다 생각했는데 오역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군요 ㅎㅎ
넷플릭스에 프렌즈랑 빅뱅이론 오역 적지 않게 있었는데, 이제는 서비스가 끝나버려서 몇화였나 찾을 수가 없게 됐군요.
저런 말도 안되는 오역자막이 있었으니 관람객들이 보는 눈이 한층 높아졌다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박지훈이 큰일을 했단 생각이 듬.
그리고 가장 큰 수혜자는 황번역가님이구.
데드풀 평생종신해야
1:51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 is why it is called a present."
"어제는 역사(history)이고, 내일은 미지(mystery)이지만 오늘은 귀한 보물(gift)이지. 그래서 우리가 오늘을 선물(present)이라고 부른단다."
쿵푸팬더 대사죠
마스터 우그웨이..
정말 사랑하는 유튜버 볼 때 마다 힘이 됩니다
문화가 다르다는 것 만으로도 발생하는 일반적인 인용구. 화법. 유행어. 사투리. 고어. 사어. 전문어. 이런 것들을 적절하게 전달하고. "늬앙스" 도 잘 생각해서 전달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사정. 보통. 시간도 없어 촉박한 상황에 속도를 우선시 하느라 다른 것의 우선순위가 찌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그럼 최소한 온라인 스트리밍 버전에선 제대로 수정을 해주어야 하는데 여러모로 그 조차 괴랄한 상태가 여전할 때도 있죠.(...)
의역과 오역도 여러가지가 있는 게 떠오릅니다... 의역도 좋은 의역과 나쁜 의역이 있는데 이게 참. 번역가 입장에선 좋은 선택지라 생각하고 의역 했더니 지탄을 받는 케이스도 있고 반대로 엄지 척을 올릴 정도로 절묘한 의역이란 평을 받는 정도를 넘어 오래도록 회자되기도 하니...
번역이란 참 여러가지입니다.
1:19 이건 번역 시스템상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영상은 못보고 글자만 보고 번역하기도 한다던데 앞뒤 사정 안보고 번역했으면 그럴수도 있을 듯?
Mother...
이런 느낌이면?
그걸 감안해도 하나의 직업으로 돈 받고 하는 프로번역가라면 대사보면서 어느정도의 맥락을 파악하며 번역했어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있죠.. 다른영화도 아니고 10년간의 전성기 마블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영화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사무엘형님의 마더뻐커는 영화 좀 봤다하는사람은 다 아는 사무엘의 아이덴티티 급이라..
애미...라고 했으면, 초월번역이 될 수도 있었음
글쎄요… 마더뻐커는 잭슨의 대면사라고 해도 될 정도인데, 배우에 대한 이해도 하나 없이 영화를 번역한다고요? 영화 번역은 문장을 그저 번역할 수 있다고 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박지훈이 인맥 빵빵하고 퀄 신경 안쓰고 단시간에 휘리릭 번역해서 일을 많이 했대요 ㅋㅋㅋ 알려지지 않은 허접 작업물 엄청 많을거에요
@@vanillaclearsky GTA 5의 자막과 사펑 2077 번역과 더빙을 맡았던 무사이 스튜디오의 관계자가 했던 말이, 번역업계 자체가 황석희 같이 번역을 잘 하는 번역가 보다는, 박지훈 처럼 적당하게 빨리 해줄 수 있는 번역가를 더 선호하고, 신작 특성상 원본을 접하지 못하고, 대사 텍스트 만으로 번역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오역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최근 들어서 더빙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도, 더빙은 자막과 다르게 단순 의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그 언어를 쓰는 관객이 들었을 때 어색하지 않아야 하니까, 현지 정서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고, 입 모양 싱크도 맞춰야 하다보니, 자막과 다르게 번역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서 더빙 쪽은 퀄리티가 확실히 보장이 되긴 하더라고요. (물론 이 쪽도 결국은 번역이라서, 한국어 번역 퀄리티 때문에 사과문 올렸던 명조나, 한국어 번역인데 그걸 중국에 하청 때리고 디즈니 플러스 런칭 초기때처럼 검수 제대로 안해서 자막과 더빙 둘 다 답이 없는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라던지...)
Wednesday
목요일
짧지만 강렬한게 최고지 ㅋㅋ
1:06 볼 때마다 똑같이 어머니로 오역했는데도 좋은 평가 받았던 스2 마린의 대사가 떠오르네
6:43 도움!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콩 영화들 중에 코미디 영화들의 제목이 원래 제목과 완전 다르게 번역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를 들면 홍콩 레옹의 원래 제목은 회혼야(回魂夜), 영어 제목은 out of the dark 라는 제목이였는데, 둘 다 아무리 봐도 코미디 영화와는 거리가 한참 멀어보이는 제목인지라, 영화 자체가 레옹의 패러디라서 홍콩 레옹이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어떻게 보면 원래 제목보다도 제목을 더 잘 지은 케이스.
이런 번역 대참사가 일어나는 이유가 번역업계가 선호하는 번역가가 황석희 같이 번역할 때 원작을 찾아봐서 원작에 대한 이해를 쌓고, 현지 사람들만 이해하는 현지 유머같이 난이도 높은 것들은 어떻게 현지화를 시켜 번역할 지 고민하는 번역가 보다는, 박지훈 처럼 날림으로 해도 일단 빨리 해주면서 어느 정도 의미만 전달되면 되는 수준으로 해주는 번역가들을 선호하는 것 도 있고.
분명이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건 데 그걸 한국 번역회사에서 중국에 외주를 때리고 나온 결과물(초벌번역)을 수정하는 식으로 중역을 하거나,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번역인 일본어 번역을 직역이 아닌 영어로 번역한 걸 한국어로 중역을 한다던지 등의 여러 이유로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번역 대참사들이 벌어지는데.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서 한국어 더빙이 각광을 받고 있더라고요. 그냥 뜻만 전하면 되는 번역과 다르게, 더빙의 번역은 표현 하나하나를 현지화를 안하면 굉장히 어색하고 괴리감이 드는 결과물이 나오고, 입 모양의 싱크도 맞춰야 하다 보니까 더빙 번역은 자막 더빙보다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고, 보통은 자막으로 개봉한 다음에 텀을 두고 더빙판을 상영하다 보니까 기간이 상대적으로 자막에 비해 널널하게 잡히니 번역의 퀄리티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오히려 정식 자막보다 장인 자막이 잘된게 죠죠 라는게…(진짜 넷플 버젼 보느니 장인 버젼 자막으로 보는게 박진감 넘친게ㅜㅜㅜ)
뻐꺼형을 그 순간에 효자로 만드는 미친 번역... 어머니...
이게 들은거라 확실치 않지만 번역할때 영상과 대사본을 주는 게 아니라 그냥 글만 써있는 것만 줘서 앞뒤 맥락을 알수 없는 상태서 번역한다고 들었음 즉 문장 하나만 보고 번역하는 꼴… 이라던데
최고의 초월 번역 모음 도 ㄱㄱ
어벤져스 3와 내가 좋아하는 스티브와 버키(그거 할래?)를 게이커플로 만들어버린 박지훈에게 심히 많이 화가 났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마블의 미래를 예측한 선무당같은 엔드게임 번역.
개인적으로는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구매하는 시대에 사는 것도 아니고 서버에 있는 것을 디지털로 구독하는 시대에 번역 오류를 수정 및 보완 업데이트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곧 AI와 집단 지성으로 인터랙티브하게 수정 보완되는 현지화 시대가 오기 바랍니다.
최고의 초월번역 시리즈도 부탁드려요!!
죽은 시인의 사회 오역은 이제 알았네요
마지막 자막에 빨갛도깨비였습니다...라고 했으면 갓벽했을텐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짤들 하나하나 주옥같네요 ㅋㅋㅋ
가망없음은 정말 미래를 보고온 수준ㅋㅋㅋㅋ
가망없어.. 는 지금보니 오역이 아니라 예언이었음
영어 발음이 좋으시네요 ㅋㅋㅋ
오역이 아니라 초월번역이지 가망이 없어진 미래를 내다본 자막
와 썸네일 어그로 지대로네요 ㅋㅋㅋㅋㅋ
구글번역:
we are in the endgame now -우리는 지금 최종 단계에 있습니다.
번역가야 반성하자
개인 번역본들의 추억이여.... 신세 많이 졌습니다 선생님들
트랜스포머 2편도 제목이 Revenge of the Fallen인데 여기서 The Fallen은 작중 등장 악역인 폴른을 뜻하는 단어라 폴른의 복수 정도가 제대로 된 번역임. 그러나 웬 쌩뚱맞게 패자의 역습이라고 번역을 한....
2:12 이건 오역이 아니라 의역이죠...
나름 의역인데 너무 오역이긴함
@Un2Dhyper 선물이라는 단어로 동음이의어를 활용해서 번역해야하는데 저는 괜찮은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Un2Dhyper 빅뱅이론 드라마는 언어유희 진짜 엄청나게 나와서 번역이 매우 어려운 드라마입니다 번역을 직역해 버리면 자막을 보는 사람들은 드라마에서는 웃음소리가 나오는데 왜 웃는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 나올겁니다.
그래서 지금 저 번역은 좋은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Un2Dhyper 원문의 뜻 그 자체만을 전하는 번역은 그리 좋지 못한 번역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해당 장면은 동음이의어를 이용해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인데 그냥 직해를 해버리면 보는 입장에서 재미가 반감 될 수도 있겠죠. 그러니 원래의 상황처럼 동음이의어를 통해 웃음을 유발 가능하게 한 해당 번역은 꽤나 훌륭한 번역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빨간도깨비님이 오역이라 생각한 이유는 선물 거래가 뭔지 모르고 진짜로 선물을 거래한다는 뜻인줄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정생존자는 병원비가 비싸서 간단한 상처는 집에서 해결하니까 병원가야되는거 아니냐고 오버한거 같네ㅋㅋ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저에서는 아직도 버키가 스티브에게 “그거할래?”라고 합니다.
더빙판에선 부탁 하나 하자라고 하는
그래서 난 마블을 더빙판으로 봄. 오히려 더빙판이 황석희 번역가님 아내분이 번역담당자라 그런지, 번역이 훨씬 더 좋아서.
이제 마지막 게임만 남았어.
더빙에서도 바르게 한걸 저기선...
잊지않고 다시 돌아왔구나 "그"
정말 짜증나는 건 저 가망이 없단 말이 이젠 현실화 됐다는거......
뭐야 다음 이야기의 내용 알고서 초월 번역한거 아녔어!?
어벤저스 : 엔드게임 -> 어벤저스 : 가망없음
가망이 없어 : 번역가가 의역 중시인가? 근데 이상하네
어머니 : 응? 직역하는데? 번역가가 여러명인가...
아 한명이네... ㅋㅋㅋㅋ
닥터 스트레인지의 가망이 없다는 번역은 제대로 된 번역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의 말대로 엔드게임 이후의 마블은 가망이 없어요...
+시빌월 캡틴의 과거 회상씬에서 버키의
‘그거 할래?’ 도 있죠
재밌는 오역 많네요. ㅎㅎㅎ
오역
five stations
2:05 그러면 pictionary를 "우리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잖아 , 지금"
이뜻으로 받아드려도 될까요>
어느 교회 갔더니...거기 동방박사를 Magi 라고 하는데..그 목사님이 짧은 영어 실력으로 있는 그대로 발음을 하는데 Three Magi visited baby Jesus -> "쓰리 마귀 비지티드 베이비 지져스" 한국인들에게는 마귀가 방문한 것으로 들렸음. 참고로 Magi : 매자이 라고 발음함.
진짜 뭔빽이있길래 감히 저런대작에 번역을맡았을까..
저 어머니 같은 경우에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저렇게 번역하는 경우가 있어서 농담인지 몰랐던건지 확신이 안서네
잘못 된 번역이 문제가 아니라, 영세 번역 업체에 저렴한 번역만을 원하는 업계의 문제 때문 아닐까요?
제대로 제 값 주고 번역을 했다면 저련 오류는 없겠죠. 비용이 올라가는 이유는, 번역물을 여러 번 검토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비싼 값을 들여 번역의 품질을 높이기에는 괜히 불필요한 비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 영상은 초월변역 모음으로 알겠습니다
2:26 저는 제 와이프를 저장하지 못했습니다. 검색 하자마자 계속 나오는거 웃기네ㅡㅡㅋ
전설의 번역참사라면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의 그 통신체 자막이 생각나네요.
박지훈 유니버스임 ㅇㅇ 아무튼 그럼
엔드게임 마지막 어머니를 극장에서 봤던기억 아직도 안잊혀진다...
이렇게 가망이 없을줄 그는 알고있었던걸까.....아~~엄마~~
1:26은 니기미 였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ㅋㅋㅋ
황석희 그는 레전드
00:41
금새 오역을 금세로 바꿔주세요
영화 400번의 구타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또한 오역된 영화 제목들이죠
나름 이것도 유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서 아쉽네요
사실 박지훈은 엔드게임 이후의 마블을 내다본게 아닐까...
나.... 점심.... 아이언맨
박지훈 : 예언가
가망이 없어는 실력도 없는 사람 데려다 쓴 게 문제
가망없는 그 번역가 들리는 이야기론 번역 퀄리티는 개똥망이어도, 작업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서 영화사에서 그렇게 찾는다고 하더만 ㅋㅋㅋㅋ
오역이 아니잖아 썸네일에 이미 가망이 없어가 현실로....ㅜㅜ
박지훈은 신이야
쇼컷을 재외한 25년 첫 영상이네요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역 아니고 의역인거 같은데 ㅋㅋ
영화 자막 번역자들이 영어는 잘해도 한국어에는 약간 미숙한 미국 교포출신들 아닐까 추측합니다
빅뱅이론은 오역이 아니라 선물-현재의 말장난을 말뜻 그대로 전달하기보단 말장난 뉘앙스를 살리려는 의역이고 상당히 잘 된 번역 같은데….
그린 그림을 생각하면 선물거래 번역은 말도 안되죠..
@ 어차피 그림이 개판이라 주식거래하는 거라고 해도 크게 이상하진 않음
저도 선물과 현재라는 엄청난 갭차이를 잘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ㄹㅇ 어차피 동음이의어 말장난인데 말 되는 한국어 말장난으로 바꾼것만으로도 좋은 자막 같음.
몰라서 오역한게 아닌 번역가 나름 노력한 번역이라서 왠지 귀여움
박지훈 아직도 번역가해요?
박지훈 오역 그거도 있지않나 뱃대숲인가에서 갑분 홍수 어쩌고했던거.. 그것도 욕 개많이 먹은걸로 아는데
엔드게임 천만명이 넘게봤는데 진짜 손해배상청구해야함 ㄹㅇ로
?? 이젠가망이없어...
???: 그거 마블의 미래를 예언한....
좀 많이 거칠지만 진짜 닉 퓨리가 저런 꼴을 당하는 상황이라면 '애미ㅆ...'라고 번역했다면 😂 관객들에겐 극찬을 받았을지도
비공식 자막 오역의 최고봉 반지닦이가 없다니..........아니다 이 빨강 도깨비야!
대표적인 오역 영화 제목으로 혹성탈출이 나오지 않았을까 했는데 여기엔 안나왔네요
3탄은 혹성탈출이 맞습니다. 문제는 혹성이 일본식 한자라 ...
디즈니플러스에서 클론전쟁보는데, 직급이 사령관인 애한테 ‘sir’이라고 한걸 그대로 ‘경’으로 번역한게 기억나네요 ㅎㅎ. 지금은 고쳐졌지만
진짜 심각한건,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오역을 하고 있는 특정 몇몇 번역가가 업계 원로 취급을 받는다는것..
내가 오역을 겪어보면서 이 나라에서 학연, 인맥으로 출세한 사람이 업계 수준을 어디까지 떨굴 수 있는지를 알게 됨
아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박지훈이시여.... 당신의 의도를.... 미천한 저를 용시하십오서...
겠냐? ㅅㅂ?
가망없어는 지금 현 마블의상태를 미리보고 말한거 아닐까???
번역적폐 박지훈
도대체 무슨 커넥션이 있길래 무능한 인간을 계속 쳐써서
수십만명의 영화 경험을 망치는거냐?
효자 무엘찡
쥭은 시인들은 죽은 시인들 학회가 더 맞고 멋졌을거 같음
반지닦이를 이길 자는 없다
자막테러의 전설은... 반지닦이죠. ^^
닉퓨리의 어머니를 "애미.."로 번역했으면 까방권 백만장인데 이걸 놓치네
그것보단 "니미...." 라고 한게 더 찰지지 않나
6:52 ㅋㅋㅋㅋㅋㅋㅋㅋ
토익점수 까시죠 ㅎㅎ
마더... ㅠㅠ by 효자 닉 퓨리
나무위키에서 벨 뜨는거보니까 최근 제작인게 느껴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
엔드게임 해당 번역가는 오역을 인정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