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코요미여러분 날씨가 더워지면 여러분들은 어떤 음식이 떠오르나요? 저는 냉면 그 중에서도 평양냉면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국에서 처음 평양냉면을 먹었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기 힘들다는 평양냉면 3곳 (봉피양, 평양면옥, 을지면옥)비교 리뷰를 하겠습니다 #냉면 #평양냉면 #냉면리뷰
오! 제가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늦둥이라 예전부터 어르신 분들이 주변에 많았은데, 한 번 요리된 음식은 자르는게 아니라고 많이 말씀 하셨어요. 근거없는 이야기지만 요리된 음식에 쇠가 닿으면 맛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자주 하셨고 그래서 적어도 제 주변에 계시는 옛날 분들은 불편하지 않은이상, 요리된 음식을 쇠 칼이나 가위로 자르지 않았던게 기억이 나네요!
을지면옥의 와일드한 느낌 너무 좋아해요! 안가보신 곳 중에서는 경민면옥 추천해드려요. 얼마전 일 때문에 우연히 들렸는데 괜찮더라고요 평양냉면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거 같은데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간이 좀 있다고 느껴졌어요. 혹시 동인천 근처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추천해드려요ㅎㅎ 소고기 수육인가? 그것도 괜찮게 먹었어요!
냉면(함흥,평양) 제분업계에 있는 사람입니다. 의정부 필동 을지계열의 경우 메밀이 다른곳과 다르게 속 껍질로 합니다. 녹쌀도 하얗지만 더 하얀 안쪽 녹쌀부분으로 하고있지요. 제분기도 다르답니다. (여기에는 호불호가 있습니다.) 거기에 고구마전분과 배합하는걸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정통평양냉면의 면이라면 막국수와 다르게 밀가루가 안들어간답니다. 메밀가루 고구마전분에 첨가제나 소금등을 넣어 반죽하거나 그대로 반죽하거나 하는 차이 입니다. 보통 냉반죽으로 하구요. 평양냉면은 메밀의 특성상 금방 삭는답니다. 오랬동안 보관이 힘들죠. 아무튼 저도 의정부계열의 수육을 먹으면서 돼지수육의 소스를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동감이 되어 글을 남기네요.ㅎㅎ
평양냉면 저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정말로 오또나노 아지 (大人の味, 어른들의 맛) 이라고 할가요? 고기 육수의 참맛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맹맹하게 느껴진다고 하는데,,,,,슴슴하지만 은은한 고기 육수의 맛은 가히 평양냉면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냉면은 식초 안넣고 자르지 않고 그대로 먹어야 제맛이지요 코우지씨는 한국 사람들보다 더 깊이 평양냉면의 맛을 아시는구 같아요 을지면옥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정말로 꼭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댓글에 밀면 이야기가 좀 있는데 냉면파와 밀면파가 확실히 갈리죠ㅎㅎ상대적으로 진한육수에 약재향기 부드럽고 두꺼운 면이 특징이지만 저는 물밀면 시키면 얹어주는 양념이 싫어서 빼달라고 하면 자꾸 까먹으시는지 10의 4은 그냥 얹어서 주시더라구요ㅠㅠ 섞기전에 얼른 빼지만 국물이 핑크색이 되는걸 막을수가 없어요ㅠㅠ결론은 저는 냉면도 밀면도 좋아하는 처먹파ㅎㅎ
소고기육수가 워낙 잘 맞아서 좋은 갈비탕이나 나주곰탕을 좋아하는데, 좋은 재료를 쓰고도 그 풍미를 충분히 음미할 수 없게끔 과도한 소금 간이 차단시켜버리는 부분이 있어서 안타까웠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평양냉면은 소고기육수와 동치미육수의 깊고도 은은한 절묘한 풍미를 충분히 음용할 수 있어서 참 즐거운 것 같습니다.
수육의 원말은 熟肉(숙육)입니다. 말 그대로 삶은 고기죠. 언어는 구어체(口語体)로 사용 시 편하게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숙육숙육 발음 하기가 불편하니까 '수육'으로 바뀐 것입니다. (일본에서 Convenient Store를 コンビニ로 줄여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쌈은 감싸는 것을 뜻하는 褓(보)에 같은 뜻인 한국의 고유어(固有語) '쌈'을 붙인 것 입니다.(褓サム같은 느낌) 즉, 이것저것 싸서 먹는 음식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넣는 재료에 따라 '수육보쌈' '굴보쌈' 으로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수육을 넣은 보쌈만이 ポサム로 알려진 것이고요. ^^ 한국에서는 한자어 의무교육을 1970년대부터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국의 단어 뜻을 모른다거나 한자문화권에서 언어적 고립을 초래하는 단점이 생겼지요. 하지만 그만큼 언어를 쓰기가 편해졌고 국민의 정보에 대한 접근력이 높아지는 등 장점도 굉장하답니다. 어떤 언어든 장,단점이 있으며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몰상식한 사람들이 '어떤 체계가 제일 과학적이다!' 따위의 주장을 하지마는 사회에서는 과학처럼 숫자를 매길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위 글을 모두 한자로 치환(置換) 해 드립니다. 옛날 한국에 오셨다면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읽기 편하시라고 日本常用漢字를 썼습니다) ------------------------------------------------- 수肉의 元말은 熟肉입니다. 말 그대로 삶은 고기죠. 言語는 口語体로 使用 時 便하게 바뀌는 傾向이 있습니다. 熟肉熟肉 発音 하기가 不便하니까 '수肉'으로 바뀐 것입니다.(日本에서 Convenient Store를 コンビニ로 줄여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褓쌈은 감싸는 것을 뜻하는 褓에 같은 뜻인 韓国의 固有語 '쌈'을 붙인 것 입니다.(褓サム같은 느낌) 즉, 이것저것 싸서 먹는 飮食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넣는 材料에 따라 '수肉褓쌈' '굴褓쌈' 으로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日本에서는 수肉을 넣은 褓쌈만이 ポサム로 알려진 것이고요. ^^ 韓国에서는 漢字語 義務教育을 1970年代부터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自国의 単語 뜻을 모른다거나 漢字文化圏에서 言語的 孤立을 招来하는 短点이 생겼지요. 하지만 그만큼 言語를 쓰기가 便해졌고 国民의 情報에 対한 接近力이 높아지는 等 長点도 宏壮하답니다. 어떤 言語든 長,短点이 있으며 優劣을 가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没常識한 사람들이 '어떤 体系가 第一 科学的이다!' 따위의 主張을 하지마는 社会에서는 科学처럼 数字를 매길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어렸을땐 평양냉면 먹으면 이런걸 왜먹지 생각했는데 바뀐 계기가 을지면옥 방문 후 부터임.. 식초를 따로 안쳐도 간이 살짝 되어있고 뭔가 중독되는 오묘한 맛임 평양냉면 처음 먹어보는 친구 두명 데려가봤었는데 둘 다 좋아했음 평양냉면 처음으로 도전하실 분들께 추천함. ㅅㅂ 이 글쓰는 도중에도 평냉 땡기네;;
평양냉면은 메밀를 면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위로 자르지않고 이빨로 자르는게 맞습니다 또 겨자식초도 육수에 바로 넣지않고 면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면에다가 직접 살짝 뿌리는 게 정석이 맞아요 육수의 슴슴하면서 깊은맛을 훼손시키지 않아야 되서요 즉 코우지님이 정석에 가깝에 드시네요 최근 스시영상에 빠졌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서 첨해봤어요
![코우지 TV [더 상생]](http://yt3.ggpht.com/euksQdW_HonObviee4og5vGZbikx8R0fs0x9Sdq1C9oZ4qhiBhMaJvqTtEHI-DV-JB_uEE6RXoU=s48-c-k-c0x00ffffff-no-rj)
새로운 음식리뷰 너무 좋네요
그리고 코우지상 먹는모습 복스럽고
보기좋습니다
구독자 7만명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부동의 원탑이라는 우레옥은 별로 안좋아하시나요?
가보셨을듯 하지만 평가옥도 나름 괜찮아요 ㅎㅎ 지점도 많고 육수가 캐주얼한 평양냉면이라 가볍게 자주 땡기더러구요 저한탠
영상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구독자 7만명이네요. 빨리 10만명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하고 갑니당 ^^ 한국 음식도 소개 해주시고 정말 음식을 좋아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우래옥은 안가시나요??? 개인적으로도 을지면옥/필동면옥을 좋아하는데 그래도 우래옥이 최고인거같아요 ㅋㅋ
우래옥 리뷰도 준비중입니다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요
코우지님 항상 영상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코우지 tv에서 평양냉면 리뷰라니 너무 새롭고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우래옥 본점과 진미평양냉면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감사히 보겠습니다!
ㅎㅎ 와 진짜 잘드신다 :)
영상 완전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해요~^^
아 셰프님 방금 밥먹었는데 배고프잖아요ㅠㅠ 저도 할아버지가 이북 출신이시라 평양냉면 너무 좋아해요! 늘 감사합니다~
오오오 저도 을지면옥 제일 좋아합니다!!!! 어린이대공원 쪽에 서북면옥도 한 번 드셔보세요 셰프님!
쉐프님 냉면 드실때 사리 추가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혹시 모르실까봐
아닌데 살찔까봐 안합니다ㅋㅋ
코오지 쉐프님 일본에서 재일교포 분이 판매하신다는 모리오카냉면 혹시 드셔 보셨나요?? 맛차이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부산엔 시원한 밀면도 있습니다!
밀면도 먹어보고 싶네요
형님 손 안시려우신가요 ㅋㅋㅋㅋ 근데 라멘도 그릇 째 국물부터 맛보나요?
오! 제가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늦둥이라 예전부터 어르신 분들이 주변에 많았은데, 한 번 요리된 음식은 자르는게 아니라고 많이 말씀 하셨어요. 근거없는 이야기지만 요리된 음식에 쇠가 닿으면 맛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자주 하셨고 그래서 적어도 제 주변에 계시는 옛날 분들은 불편하지 않은이상, 요리된 음식을 쇠 칼이나 가위로 자르지 않았던게 기억이 나네요!
제 외국인 친구는 솔직히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여 ㅋㅋ 고무같은 국수에 싱겁고 차가운 육수가 별로라고 하던데 코우지님은 처음 평냉 먹을때 어땠나요??
전 냉면 진짜 좋아하는데도 평양은 별로..
평양냉면을 외국인이 이해한다면 그래도 일본인이 제일 이해도가 클것 같아요. 메밀면을 즐기고, 차가운 국수를 즐기는 나라라서.
을지면옥의 와일드한 느낌 너무 좋아해요!
안가보신 곳 중에서는 경민면옥 추천해드려요.
얼마전 일 때문에 우연히 들렸는데 괜찮더라고요
평양냉면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거 같은데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간이 좀 있다고 느껴졌어요. 혹시 동인천 근처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추천해드려요ㅎㅎ 소고기 수육인가? 그것도 괜찮게 먹었어요!
우레옥은 안 가보셨나요?
강남구청역에 있는 진미 평양냉면은 가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꽤 괜찮은 평양냉면집이라 추천합니다. 아!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판교 능라도 평양냉면도 추천요
7만명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우래옥 추천합니다!!
셰프님도 반하신 평양냉면^^
기회가 되신다면 함흥냉면이랑 진주냉면, 밀면 리뷰도 부탁드립니다~
셰프님 잠실새내 역에 있는 평가옥 한번 가보세요. 전 거기가 가장 맛있더라구여 ㅎㅎ
아니 어쩜 저랑 이렇게 취향이 같으십니까? 다 제가 자주 가는곳들인데 세상에
내용이 알차고 조리있어서 즐겨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저의 최애인 평양냉면이라니~!! 제 최애집은 필동면옥인데요, 저는 거기의 차갑고 쫄깃한 수육이 참 좋슴다. 다른 영상에서 리뷰해주신 최근 최애이시라는 평양면옥 논현점도 꼭 가보고 싶네요. 늘 건강하세요.
저도 을지면옥을 가장 좋아 하는데요 최근에 오류동 평양냉면 가서 먹어보고 아주 만족했었습니다! 빈대떡이랑 만두도 훌륭한데 만두는 겨울에만 맛볼수 있어서 아쉽네요.
7:44 진짜 행복해보이는 표정 + 콧구멍입니다. 육수의 향을 정말로 즐기고 계시군요!!! 저도 평양냉면 참좋아합니다 ㅎㅎ 색다른 리뷰 정말 좋네요!
담주 김장하는데 수육해야겠네요
고기만은 수육.. 보쌈김치와 같이 나오는게 줄여서 보쌈.. 보쌈김치는 아시나요?
마포구에 을밀대도 꼭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평냉파셨다니... 저도 서울가면 젤 먼저 생각나는 음식중에 하나가 평냉... 그리고 남대문시장 닭곰탕... 평냉 급 먹고 싶네요ㅠㅠ
코우지가 궁금해 하시는 수육이랑 보쌈 차이가,
싸먹는거 삶은거 이런게 궁금한게 아닌
똑같은 삶은 고기인데 둘의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 하는거 아닌가요?
설마 보쌈 같은 경우 싸먹는걸 모를까봐
질문 하셨을까요
모를수도 있죠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면
오우 봉피양, 을지면옥 둘다 좋아하던 곳인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요새도 줄 엄청 많은지 모르겠어요.
냉린일때 맨날 조미료 범벅의 냉면만 먹다가 첨 봉피양가서 한젓가락먹고, 아무맛도 안나서 놀랐고, 먹을수록 땡겨서 한번 더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평양면옥은 안가봤는데, 기회되면 가봐야겠습니다.
냉면을 제일 좋아하신다니 조금 의외네요 ㅎㅎ 냉면 리뷰 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셰프님 먹는 모습과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대리만족합니다. 앞으로 이런종류 리뷰 생각하신다하니 많이 기대됩니다. 코우지TV가 더 다양해진다면 구독자입장에선 대환영 !!
오늘로 코우지 쉐프님의 모든영상을 다봤습니자.ㅋㅋㅋ넘 재밌어요👍 저도 평양냉면 엄청 좋아하는데 대구에 가시면 제형면옥, 대동강 이라는 곳이 있어요. 여기도 한번 가보셔용. 코르가즘 나옵니데이👍
메모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강남구청역쪽 진미평양냉면 스타일 좋아합니다 육향이 좀 있는 스타일의 평양냉면입니다 추천합니다!
메모해둘께요~^^
코우지 TV [일일일식] 진미 수육 좋아요! ㅎㅎ
육수는 리필해주는데 안주로 최고입니다 ㅎㅎ
전 어복쟁반이랑 먹는걸 좋아합니다 ㅎㅎ
어복쟁반도 정말 맛있죠 ㅎㅎ
구의동에 서북면옥도 들러주세요 셰프님~
능라도 판교 본점 추천합니다ㅎㅎ 다른 지점도 가봤는데 본점만큼 균형 잡힌 곳은 없더라구요
부산 밀면은 안 좋아하세요?
마포근처 살아서 그런지
마포 봉피양
을지면옥
을밀대 주로 가는데
면의 두께와 힘이 맛의 차이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국물은 사태만 쓰나 사골, 차돌박이 등을 좀 더 넣느냐에 따라 좀 달라지는거 같구요
저도 을지면옥 제일 좋아합니다! 수육 1/2접시가 아쉽고 찍어먹는 소스가 좋았다고 하신다면 논현동 진미평양냉면 추천드려요! 냉면은 고춧가루가 빠진 을지면옥 스타일에 만두 1/2접시 시키시면 비슷한 소스가 나오는데 제육이나 수육보다는 만두류를 추천드립니다~
정확하시네요 을지면옥이 최고 맞습니다 필동면옥이 비슷
서열은 다음과 같습니다
을지=필동>우래옥=을밀대>남포>평양면옥>봉피양>강서면옥>평가옥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평냉 좋아할수록 면도 안자르고, 겨자,식초도 안넣더라구요
일본 모리오카냉면은 어떤느낌인가요?
왠지 코우지 쉐프님 여주에 있는 천서리 막국수도 취향에 맞으실거같아요
메모해둘께요~^^
코우지상도 한국의 소주 좋아하시나용
한라산 좋아합니다 ㅎ
코우지님 '능라도' 분당점 가서 한번 드셔보세요 꼭 전 이제 거기만갑니다!!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그 매력을 모르고 있는데 코우지님 먹는 모습 보니 저절로 맛을 상상하게 되네요 ㅋㅋ
저도 을지가 제일입니다. 필동면옥은 당근 가보셨겠죠? 을지, 필동이 저는 제일인거 같아요. 홍대, 연남동쪽 오시면 '련남면옥'도 한번 와보세요. 조개육수를 가미한 평양냉면인데 깔끔하고 독특합니다. 조개젓을 곁들인 업진살 수육도 꼭 드셔보세요. 저는 조개젓이 너무 강해서 그건 별로인데 업진살 수육자체가 너무 맛납니다.
냉면(함흥,평양) 제분업계에 있는 사람입니다. 의정부 필동 을지계열의 경우 메밀이 다른곳과 다르게 속 껍질로 합니다. 녹쌀도 하얗지만 더 하얀 안쪽 녹쌀부분으로 하고있지요. 제분기도 다르답니다. (여기에는 호불호가 있습니다.) 거기에 고구마전분과 배합하는걸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정통평양냉면의 면이라면 막국수와 다르게 밀가루가 안들어간답니다. 메밀가루 고구마전분에 첨가제나 소금등을 넣어 반죽하거나 그대로 반죽하거나 하는 차이 입니다. 보통 냉반죽으로 하구요. 평양냉면은 메밀의 특성상 금방 삭는답니다. 오랬동안 보관이 힘들죠.
아무튼 저도 의정부계열의 수육을 먹으면서 돼지수육의 소스를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동감이 되어 글을 남기네요.ㅎㅎ
역시 믿고 보는 코우지 좋습니다 좋아요
저도 냉면 정말 좋아합니다~ 생각보다 좋아하시는 음식이 소박하셔서 놀랍고 반갑습니다 :-)
평양냉면 저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정말로 오또나노 아지 (大人の味, 어른들의 맛) 이라고 할가요? 고기 육수의 참맛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맹맹하게 느껴진다고 하는데,,,,,슴슴하지만 은은한 고기 육수의 맛은 가히 평양냉면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냉면은 식초 안넣고 자르지 않고 그대로 먹어야 제맛이지요
코우지씨는 한국 사람들보다 더 깊이 평양냉면의 맛을 아시는구 같아요 을지면옥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정말로 꼭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와.... 엄청 맛있게 드시네요. 아이고 먹고 싶어라... 전 아직도 평양냉면 맛 구분 잘 못하는데... 역시 전문가적인 분석... 잘 봤습니다.
평양냉면 도전해보려 했는데 감사합니다 ㅎㅎ
제 개인적인 평냉 원픽은 능라도입니다
을지면옥 봉피양 우래옥 다 가봤지만 능라도가 뭔가 먹기 편한 스타일?
그런 느낌이 들면서 맛도 뒤쳐지지 않아서요
나도 한번 미식하러 다녀봐야겠어요 ㅋㅋ 쉬는날에 집에만 있는게 허무한데
댓글에 밀면 이야기가 좀 있는데 냉면파와 밀면파가 확실히 갈리죠ㅎㅎ상대적으로 진한육수에 약재향기 부드럽고 두꺼운 면이 특징이지만 저는 물밀면 시키면 얹어주는 양념이 싫어서 빼달라고 하면 자꾸 까먹으시는지 10의 4은 그냥 얹어서 주시더라구요ㅠㅠ 섞기전에 얼른 빼지만 국물이 핑크색이 되는걸 막을수가 없어요ㅠㅠ결론은 저는 냉면도 밀면도 좋아하는 처먹파ㅎㅎ
전에 짬뽕 먹는거 볼때도 느낀건데 면을 맛깔나게 잘드시는듯
여의도 정인면옥도 괜찮아요 항상 느끼는건데 정말 맛있어보이게 드시네요ㅎㅎ
코우지상 마포 스시소라 근처인데요 을밀대라고 있어요 정말 좋아하는 평양냉면 집이에요!!
코우지쉐프님 방이동에 을밀대 라는 식당 추천 드립니다
역시 코우지쉐프님! 평양물냉면에는 아무것도 안넣는게 제일 맛있어요! 함흥물냉면에는 저는 겨자랑식초 넣구요 물냉면은 역시 평양냉면이죠!~
코우지행님 근데 무슨 애니메이션 보시면서 녹음하셨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래옥, 필동면옥 추천해요..
종로구 주교동에 있는 우래옥 추천합니다
을지로4가쪽에 있습니다
6:24여기 수육은 소고기로 만들었다 되어있는데 6:39 이게 어케 소고기인가여?
냉면집에서 주는 뜨거운 육수는 함흥냉면이랑 궁합이 좋습니다. 코우지상 함흥냉면은 매워서 싫어하시려나
저번에 을지면옥 갔을때 동네 아저씨분들이 고기도 없이 냉면에다가 소주만 몇병 까시는거 보면서 너무 신기했던 경험이 있네요ㅋㅋ진짜 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요
선주후면 저도 배웠습니다
저도 을지면옥이 최고인데!! 너무 맛있어요
코우지님~ 평양냉면 리뷰 재밌게 봤는데 아직 안가신게 궁금해서 평양냉면 서민적인 맛집 소개드립니다~~~ 종로3가 낙원동 유진식당(냉면+녹두전) 구의동 서북면옥(냉면+만두!) 두군데 좋습니다... 종로3가야 바로옆이 인사동이라 볼곳도 많고 구의동 서북면옥은 바로 옆이 어린이대공원이라 가족분들이랑 가시기 좋을 듯 합니다~^^
보쌈은 이름 그대로 분리된 김장김치 잎파리를 김장양념과 함께 쌈싸듯이 다시 싼 생김치인데 보통 옆에 생굴이나 삶은 돼지고기(수육)까지 포함해서 보쌈이라 하기도 하고 그냥 김치만
보쌈김치라고도 합니다.
역시 코우지 쉐프님도 평양냉면을 좋아시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을지병원쪽의 평양면옥을 제일 선호하는 편입니다 평양면옥 도곡점은 면과 육수가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심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담동에 생긴 피양옥도 추천드립니다
솔직 진솔 한 리뷰 영상 시청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을지면옥이 최애 냉면집이라면 필동에 있는 필동면옥과 염리동에 있는 을밀대도 가보세요! 맛있습니다 ㅎㅎ 필동면옥과 을지면옥은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고, 필동면옥은 평양면옥과 같이 미슐랭 빕구르망입니다 ㅎㅎ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코우지 화이팅!!
미쉐린가이드 원스타는 아니고 빕구르망 입니다~~^^
just do it 몰랐었는데..ㅎㅎ감사합니다!!!
@@331rightbell9 별 말씀을요..
참고로 미쉐린가이드가 가격대별로 카테고리가 나뉘는데, 스타급은 코스요리 파인다이닝 이라 보시면 됩니다
을지면옥 좋아하시면 필동면옥 꼭 가보세요 ㅎㅎ 전 개인적으로 필동면옥이 더 좋네요
필동면옥 리뷰도 있으니 한번 보세요~~^^
부산에 오시면 거대갈비의 평양냉면과 반여동 부다냉면도 꼭 꼭 먹어보세요 :)
삼정타워 거대곰탕집 냉면 맛있어요~ 한우전문점에서 내는거라 육향이 좋습니다 ㅠㅠ
메모해둘께요~^^
소고기육수가 워낙 잘 맞아서 좋은 갈비탕이나 나주곰탕을 좋아하는데, 좋은 재료를 쓰고도 그 풍미를 충분히 음미할 수 없게끔 과도한 소금 간이 차단시켜버리는 부분이 있어서 안타까웠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평양냉면은 소고기육수와 동치미육수의 깊고도 은은한 절묘한 풍미를 충분히 음용할 수 있어서 참 즐거운 것 같습니다.
오늘도 새벽 한시반 코우지상의 포풍먹방을 보다... 내일 평가옥 가야지..
우래옥도 추천합니다! 제 기준 우래옥, 봉피양이 넘버원이고 을지면옥은 별미중 원탑ㅎㅎ
형님 혹시 순대국은 안드시나요
삶은 돼지고기를 보쌈김치랑 같이 (싸) 먹을때 보쌈이라하죠. 보쌈김치는 일반김치와 조금 다릅니다.
수육은 보통 새우젓이나 쌈장에 찍어먹죠(with 생마늘) 수육을 상추쌈 해 먹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돼지고기를 상추에 싸먹는다고 보쌈이라 하지는 않습니다.
코우지상. 충무로역 필동면옥도 꼭 가봐요.
을지면옥좋아하면 필동은 더 좋을거에요. 만두 꼭 같이 잡숴봐요.
그리고, 어린이대공원옆 서북면옥도 가보세요. 50년넘은 줄서서 먹는 집이에요
제가 부산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평양냉면 보다는 자극적인 밀면이 나 함흥냉면이 좋더라고요 저도 요리를 하고 5년동안 요리를 배우고 있고 그렇지만 확실히 자극적인 걸 너무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을밀대도 추천 드릴께요.. 봉피양 을지면옥 우래옥 다 가지만... 꾸준하게 안질리고 가는 곳은 을밀대 인것 같네요.. 지점마다 맛 차이가 있으니 꼭 서강대 옆에 본점 가시길 추천
원래 보쌈의 어원은 삶은 돼지 혹은 소고기를 보(자기)에 쌈(싸서) 눌러 먹은 음식 이었다고 하네요 우리가 부르는 머릿고기, 편육등이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수육은 그냥 물에 삶은 고기의 통칭
수육의 원말은 熟肉(숙육)입니다. 말 그대로 삶은 고기죠.
언어는 구어체(口語体)로 사용 시 편하게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숙육숙육 발음 하기가 불편하니까 '수육'으로 바뀐 것입니다. (일본에서 Convenient Store를 コンビニ로 줄여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쌈은 감싸는 것을 뜻하는 褓(보)에 같은 뜻인 한국의 고유어(固有語) '쌈'을 붙인 것 입니다.(褓サム같은 느낌)
즉, 이것저것 싸서 먹는 음식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넣는 재료에 따라 '수육보쌈' '굴보쌈' 으로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수육을 넣은 보쌈만이 ポサム로 알려진 것이고요. ^^
한국에서는 한자어 의무교육을 1970년대부터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국의 단어 뜻을 모른다거나 한자문화권에서 언어적 고립을 초래하는 단점이 생겼지요.
하지만 그만큼 언어를 쓰기가 편해졌고 국민의 정보에 대한 접근력이 높아지는 등 장점도 굉장하답니다.
어떤 언어든 장,단점이 있으며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몰상식한 사람들이 '어떤 체계가 제일 과학적이다!' 따위의 주장을 하지마는 사회에서는 과학처럼 숫자를 매길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위 글을 모두 한자로 치환(置換) 해 드립니다.
옛날 한국에 오셨다면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읽기 편하시라고 日本常用漢字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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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肉의 元말은 熟肉입니다. 말 그대로 삶은 고기죠.
言語는 口語体로 使用 時 便하게 바뀌는 傾向이 있습니다. 熟肉熟肉 発音 하기가 不便하니까 '수肉'으로 바뀐 것입니다.(日本에서 Convenient Store를 コンビニ로 줄여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褓쌈은 감싸는 것을 뜻하는 褓에 같은 뜻인 韓国의 固有語 '쌈'을 붙인 것 입니다.(褓サム같은 느낌)
즉, 이것저것 싸서 먹는 飮食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넣는 材料에 따라 '수肉褓쌈' '굴褓쌈' 으로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日本에서는 수肉을 넣은 褓쌈만이 ポサム로 알려진 것이고요. ^^
韓国에서는 漢字語 義務教育을 1970年代부터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自国의 単語 뜻을 모른다거나 漢字文化圏에서 言語的 孤立을 招来하는 短点이 생겼지요.
하지만 그만큼 言語를 쓰기가 便해졌고 国民의 情報에 対한 接近力이 높아지는 等 長点도 宏壮하답니다.
어떤 言語든 長,短点이 있으며 優劣을 가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没常識한 사람들이 '어떤 体系가 第一 科学的이다!' 따위의 主張을 하지마는 社会에서는 科学처럼 数字를 매길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The way to Rebirth 노력추
배우신분...근-본-
한자추
옛날 신문보는 느낌이에요
대단하십니다 교수님~
편하게 수육은 삶은고기 보쌈은 삶은고기를 이것저것싸먹는다라고 생각하심대요 쉐프님은 모든음식에서 배우려고하시는모습이 멋잇는것같습니다 나라 메뉴 싼음식 비싼음식 구분없이 좋은건 다 받아들이시려는모습 존경합니다
을지면옥 좋아하시는거보니 평냉 고수 다되셨네요 을지면옥이 제일 슴슴한 편이라 평냉 많이 드시던 분들이 주로 꼽는 맛집이죠 ㅎㅎ
저도 원래 을지면옥이 제일 좋았는데요 요새는 필동면옥이 쬐금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만두도맛있고 ㅎㅎ찍어먹는소스도똑같아요 같은집안이라서요
냉면을 정말 좋아해서 그냥먹는거를 몇번 시도 해봣지만 저는 일반냉면처럼 겨자랑 식초 많이 넣어서 먹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無맛이더라구요...
저도 냉면 사랑합니다. 집에서 냉면먹방 해보세요 좋아하시는 스타일로
셰프님이 꼭 우래옥도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렸을땐 평양냉면 먹으면 이런걸 왜먹지 생각했는데 바뀐 계기가 을지면옥 방문 후 부터임..
식초를 따로 안쳐도 간이 살짝 되어있고 뭔가 중독되는 오묘한 맛임
평양냉면 처음 먹어보는 친구 두명 데려가봤었는데 둘 다 좋아했음
평양냉면 처음으로 도전하실 분들께 추천함.
ㅅㅂ 이 글쓰는 도중에도 평냉 땡기네;;
저도 평양냉면 좋아하는데요. 송도 갈매기 가셔서 갈매기살이랑 물 막국수 꼭 드셔보세요. 신세계 일겁니다 ^^
평양냉면은 메밀를 면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위로 자르지않고 이빨로 자르는게 맞습니다 또 겨자식초도 육수에 바로 넣지않고 면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면에다가 직접 살짝 뿌리는 게 정석이 맞아요 육수의 슴슴하면서 깊은맛을 훼손시키지 않아야 되서요 즉 코우지님이 정석에 가깝에 드시네요 최근 스시영상에 빠졌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서 첨해봤어요
안산 월피동에 있는 시랑면옥 추천드려요 다른 곳의 평양냉면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랑면옥의 평양냉면 맛있더라구요 사장님께서도 육수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셨구요 저는 파불고기랑 평양냉면을 같이 먹는걸 좋아해요 ㅎㅎ
군자동 서북면옥 정말 최고입니다.. 저도 정말 평냉 좋아하는데, 분명 좋아하실겁니다 ㅋㅋ
전 능라도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