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아버지가 알콜중독이고 어머니는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가정환경에서 자라왔기에 더욱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부모의 삶을 닮아가지 않습니다. 부모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책임감있게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때론 이런강의를 보면 상처받고는 합니다. 모든아이들이 부모를 답습하지 않는다는것도 부모와 다른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아이들도 있다는것을 같이 말씀해주세요
님 말씀이 일리가 있기는 하죠.. 그런 사람들일수록 더 욱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합니다..하지만 그런 역기능 가정에서 자라면 겉으로 보기엔 아무리 성공을 이루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거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예를 들면 워커 홀릭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스포츠에 중독 된다던지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라든지 또는 배우자와의 갈등 등등 수만가지 문제) 그건 겉으로 보이는 것일뿐 그 삶을 깊숙히 들여다보면 그 내면의 정서적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또 다른 방법으로 그것을 채우기 위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왜냐면 그것은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부모의 삶을 닮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서 사회적으로 성공할수는 있지만 그것이 곧 개인의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거죠..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키울수 있듯 자존감 역시도 부모의 영향이 절대적이랍니다..양육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양육자의 정서가 그대로 자녀에게 흘러들어 가기 때문이죠
그 사람의 부모를 보라, 저는 그 말이 참 싫어요.. 그 사람과 가정을 꾸렸을 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근거가 그 가정의 형태와 부모에게 있다면, 저는 아마 걸러져야 할 사람이라서요.. 그래서 전 이 말이 꼭 사회가 제게 이미 선고를 끝낸 듯한 느낌이에요 너의 가정은 니가 자식일 때도 부모일 때도 온전치는 않을거라고요 마음이 내려앉네요 이혼 가정에서 자라나 이젠 본인의 가정을 꾸릴 나이가 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이 말을 듣고 또 스스로를 가두고 있을까.. 그치만 우리가 자란 가정의 형태는 우리 잘못이 아니에요.. 물론 나이를 먹을수록 환경이 중요하다는 걸 어쩔 수 없이 느껴요 그래서 전 만약 가정을 꾸린다면 남들보다 더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가정을 이룰지 말지, 우린 두려워도 결국 선택을 해야겠지만 그 선택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과거에 걸려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마세요 본인 앞에 있는, 지금까지 내가 봐온 그 사람을 통찰하세요 그리고 내가 꾸릴 가정이 어떨지 두려움과 동시에 꼭 설렘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나와 그리고 서로를 선택한 우리가 얼마나 그걸 잘해낼지요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님을 정말로 응원합니다 ^^ 인간이 태어나서 부모를 떠나기전(물리적으로/공간적으로) 까지는 당연히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부모님의 영향이 큽니다. 그러나 약20세 정도가 되면 물리적으로, 공간적으로 함께 있어도 정신적인 독립이 조금씩 시작될 수 있는 “성숙함”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나에게 1차적으로 가장 영향력과 가치관과 인격에 영향을 주는 인격체가 오히려 외부(부모님이 아닌)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선생님, 교수님, 친구들, 이런 선한 강사님들, 나아가서 종교도 있습니다. 20살에는 상처뿐일지라도, 30살에는 그 상처가 다 아물 수 있고, 40살에는 기쁨과 평안이 흘러넘치고, 50대에는 자신과 같은 환경에 있는 후배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힐러”가 될 수 있습니다. 님과 그리고 님과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도 자라난 사람들은 아무 죄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자초한 선택이 전혀 없습니다. 님과 같은 환경에서 포기하지 않고, 그 아름다운 마음을 지켜낸 사람들을 정말로 “존경하고”, “축복”합니다. 세상에서의 경험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 고난의 경험도,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님의 과거의 고난이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사명자, 힐러”의 씨앗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응원합니다 ^^
요새는 이혼 이유가 워낙 다양해서 예전 보수적 환경에서 이혼한 세대와 다르게 건강한 삶을 만들고자 용기있게 이혼하는 여자들 많아요. 경제적 독립도 이루고 멋지게 홀로서기 하며 아이들 구김살 없이 키우는 한부모 가정 많죠. 오히려 이혼 못하고 지옥 만들어 자녀까지 심리적으로 죽이는 가정이 더 문제인데요. 이혼은 안 하고 부부 각자 불륜하며 엉망인데 이혼 안 하느니만 못하죠..쯧.. 그래서 부모는 이혼했지만 조부모, 친척들 또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 많이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 많아요. 우리의 사회적 편견을 바꿔야 할 때예요. 또 많이 바뀌고 있구요. 한부모 아래 자랐어도 얼마나 건강한 가치관을 갖고 사는지 부모님이나 당사자와 대화해보면 알 수 있어요. 건강한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가 중요한 거 같아요! 멀쩡한 가정 같아 보여도 그 안에서 사랑 못 받고 자라는 아이들은 티가 나니까요. 건강한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은 사랑을 할 줄도 받을 줄도 몰라요. 결국 상대에게 상처만 주는 병자로 남는 거죠. 예의와 매너 있는 사랑을 할 줄 아는 건강한 정신과 마음의 소유자는 그렇게 건강한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라서 가능한 거 같아요. 그게 꼭 부모가 아니어도 좋은 친구, 좋은 어른 그리고 하나님에게서 받을 수 있죠~
선생님 영상 보다가 저도 모르게 울음이 터지려했어요 저희집은 이혼가정이며 아빠는 아무에게 보여주고싶지않은 창피한 사람이고 30대인 언니는 평생 무직에 조현병이고 엄마도 직장생활 하다가 이젠 정년퇴직하고 요양보호사로 일하세요 가정환경 무시 못해요 영향 많이 끼쳐요 인정하기에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네요 제 가정은 정말 행복하게 꾸리고싶어서 스무살부터 경제관념 스스로 바로잡고 스물여덟에 1억 모았어요 남들은 그까짓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제 나이에 이 돈도 못모았으면 정말 초라했을거같아요 제가 이런 집안에서 자라왔기에 제발 되물림되고싶지않아요 그러니 이 영상 보시는분들 내 집안같은 가정 꾸리고싶지않아서 악착같이 정신 차리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일반화하지 않아주셨으면해요 오늘도 소중한 강연 감사합니다 선생님
08:37 그런 말씀이 이미 영상 중에도 있어요. 그리고 현명한 사람은 행여나 부모의 모습이 좋지 않더라도 그 영향을 그대로 받았는지 아니면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지 그런 부분까지 감안을 하고 상대를 보고 판단할 겁니다. 누가 '그 사람을 보려면 그 사람 부모를 보라더라. 그래서 봤더니 안되겠다.'이런 얕은 판단을 하는 사람은 님이 거르시면 됩니다. 왜 상대에게만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오히려 그런 얕은 사람을 님이 먼저 거를 수 있다면 더 다행아닌가요? 부디 좋은 사람 만나셔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0.01% 라도 쎄하거나, 잉? 하는 부분이 있으면 헤어지게 되었더라구요. 똑똑하면 빨리 헤어지는거고, 바보같으면 늦게 헤어지던가 아님 결혼해서 후회하면서 살고... 잉? 하는 부분이 연애 때 있으면 한번 더 확인 해 보고 그때도 잉? 이다 싶으면 시간낭비 감정낭비 하지마세요. 미래의 저에게도 하는 말 입니다 ㅠㅠ
결혼전에 시부모님 만나보고 신랑과 결혼을 결심했어요. 칭찬을 잘 받아보지 못하고 자란저에게 늘 칭찬일색이던 남친(현남편)이 이해가 잘안됐었는데 작은 일정후 오신 어머님께 아버님이 애썼다고 살짝 등을 두드리시더라구요. 아주 작은 행동이었는데 전 그때 남편이 5년동안 저한테 한 행동이 왜 그랬는지 알게됐어요. 13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시부모님들은 늘 서로를 위하시고 험한 말씀 안하시고 저에게도 작은일에도 늘 애썼다고 해주십니다. 결혼후에 자존감 많이 올라갔어요. 강의내용 극 공감합니다.
신혼이혼 중인데요 시어머니께서 시아버지에게 폭력과 바람으로 이혼했어요 근데 남편이였던 사람이 폭력은 하지 않았지만 혼인신고 후 결혼식 준비하면서 바람을 폈더라구요 남편은 제가 근무할 때 여자만나러 모텔가고 그 모텔에서 저희 아버지 사무실로 출퇴근하구요 티맵 이동 경로에 다 나오더라구요 모텔 결제한 문자에 들키지 않을려고 듀얼 카톡까지 사용하구요 남편 인성하나만 보고 집도 혼수도 직업도 차도 저와 저희 가족이 다 마련해줬어요 그 정도로 조건 안보고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혼인 신고를 하고 결혼 준비를 했는데 남편은 본인 아버지와 같은 행동을 했네요 이혼 가정에 편견 갖기 싫고 그 피가 그 피다라는 쓰레기같은 생각 안하고 싶은데 그런 생각이 드는 제 자신이 싫어집니다 시어머님은 본인이 그런일을 겪고 이혼하셨는데 남자가 여자한번쯤 만날 수 있지 그걸 용서를 못하냐라는 말이 참 할 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가족을 서로 사랑하려고 하지말라 서로 예의를 지켜라 예의를 지키고 매너있게 말하고 행동하라 이게 남편을 사랑하는 행동인가? 이렇게 생각할 필요 없다 이게 매너있는 말인가, 매너있는 행동인가를 생각하라 예의와 매너없는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랑이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이다 ;사랑에대한 오해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아버지가 폭력적이셨고 자기 맘대로, 내로남불 성격이셨어서 첫째딸이였던 제가 늘 피터지게 맞고 싸웠었습니다. 그에 반해 6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너무 다정하시고 어머님 바라기셔서 아직까지도 알콩달콩하신 이야기를 들으면 신기하고 부러우면서도 제 아버지 셨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남자친구도 그 밑에서 이쁘게 자라 정말 애교많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아는 친구라 부모의 영향이 크다는걸 이 친구를 통해 절실히 느꼈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저는 부정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좋은 기운을 가진 친구를 닮아가며 바르게 걸어가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재작년에 돌아가신 울아버님.....가족을 엄청 사랑하시던 분이셨어요. 손수 정성스럽게 마늘돈가스 만들어서 떨어지기전에 주시고, 식혜, 백숙도 어머님보다 더 맛있게 해주셨습니다. 빨래, 설거지, 청소, 장보기도 어머님과 꼭 같이 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삼형제도 무지 가정적입니다. 저희는 추도예배나 명절상 준비할때 삼형제 부부가 모두 같이 준비해요. 전부치기나 뒷정리, 청소는 무조건 아들들 차지입니다. 다같이 준비하니 순식간에 끝내고 다같이 맥주나 와인 곁들여서 먹고 놉니다. 설거지도 거의 아들들이 돌아가며 하기때문에 저희 며느리들이 너무 편합니다. 대학교 2학년 딸아이는 할아버지표 마늘돈가스가 너무 그립다고 종종 말하곤 합니다
아 진짜 맞는 말 ㅠ 결혼 전에 인사드리러 갔을 때 개인적으로 화나는 일 있었다며 벽보고 누워계셨던 시어머니, 결혼 전 시댁에서 과일깎으라며 발로 쟁반 가리키던 남편, 결혼 전 소리지르며 차에서 내리라고 화내던 남자 그때 알아차리고 결혼을 망설였어야 했는데… 넘 후회가 되네요. ㅠ
ㅜㅜ 저는 남편이 연기를 했어요... 저랑 가치관이 비슷한 척 가족들 화목한 척.. 왜이리 결혼을 서두를까 했는데 기다리다간 탄로날까봐였어요. 아직은 제가 쎄서 덜 드러나는데, 아버님 특징들이 나와요..평생 아버님 눈치보며 주늑들어 사시던 시어머니. 이 싸이코패스 집에서 언젠간 탈출할겁니다
상대방 부모님을 먼저 뵈라. 이거 상대와 결혼을 전제로 한다면 진짜 가장가장가장x100000 중요합니다. 기혼자로서 정말 핵 공감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우리집은 조금 많이 떨어지는데 상대쪽 부모님은 정말 180도 반대로 인정많으시고 점잖고 중산층 이상인경우였는데 상대 입장에서 저는 낮은점수지만 제 입장에서는 정말 복권 당첨된 케이스죠. 결혼해 살다보니 배우자 인격역시 부모님과 똑같더군요. 저같은 사람이 정말 배울게 많고 저도 그동안의 트레이닝으로 많이 좋아졌고 가정도 정말 행복해졌습니다. 좋은배우자덕에 노력을 많이했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결혼하실분들은 배우자의 부모님을 꼭 뵙고 판단하시길 바래요.
@@아리-w5p8f 감안을 하라는거지 그걸 또 그렇게 꼬집으려고하네 참 사람들 뭐가 그렇게 빌빌 꼬여가지고 이사람아 쓴이가 살아보니 이런것도 도옴이된다는 혜안을 던진건데 거기다가 역지사지가 왜나와 당연히 그럼 당신처럼 부모 인성만보고 결혼하는 그런 멍청한 사람이 어딨나 그냥 여러 이유중 하나지 마음좀 좀 넓게 생각하고 왜 나무만 보나 숲을봐야지
@@hjlee-lg4dp 아...그러셨군요...많이 힘드셨고 아직 힘드실 수 있지만 부디 인생이 망했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8년이시면 아직 저보다도 젊으실텐데요. 저도 40년을 각종 정신질환을 동반한 고통속에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사람인생 새옹지마라고 죽을거 같다가도 견디다보면 또 좋은날이 오더군요. 인생이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보면 희극이라고 하지요. 먼훗날 자신을 돌아보셨을때 희극같은 인생을 사셨기를 바랍니다. 건승하세요!
아니 진짜.. 소름.. 연애3년 결혼5년차 그땐 왜 못봣는지 싶게 시부가 시모대하는거랑 똑같이 남편이 절 대하길래 결혼하고 주변 미혼 친구들에게 시부모될사람들 잘 봐라라고 이야기하곤했는데 이렇게 잘 정리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미혼여성분들 진짜 잘 보세요 남자친구 예비남편의 시부가 시모를 어찌 대하는지...주변에 남편들 백이면백 다 지 아빠랑 똑같습니다... 본인은 그런거보고자라 안그럴거라는데 20여년 보고자란거 무시못합니다.. 인식도 못하고 베어있는 정신머리는 답도 없거든요...
진짜 눈여겨볼 모습이 게으름입니다. 물론 맞벌이하면 퇴근하고 서로 피곤합니다만 대부분 누군가 혼자서 집안일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게 독박육아니 퐁퐁남이니 이런 걸 떠나서 기본적으로 게으르냐 인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안씻고 누워서 휴대폰하면서 시간 죽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귀가 후 씻고 집 정리하며 자기계발/자기개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결혼하고 사람이 바뀔 수 있으나 집에서 세탁기 안돌려보고 설거지 안하며 게으른 모습을 보이는 지 잘 보셔야합니다. "게으른 사람과 단 하루도 살기 힘들다"
결혼해보니 쇼윈도 가족에 속았단 생각이 듭니다ㅜㅜㅜ 결혼하고 10년 넘게 살면서 깊이 들어가보니 보이는것과 정 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나르시시즘과 권위주의적인 아버지, 그 외에 순종적이고 착한 가족들이지만 내면에 상처투성인 모습을 결혼전엔 전혀 몰랐어요. 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채 살다보니 그 감정의 쓰레기통이 제가 되어 상처를 제가 받고 살고 있네요ㅜㅜ
사실 저의 가정분위기도 좋지않아 상대를 볼 때도 가정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섣불리 판단하기가 어렵긴하더라구요. 이혼가정인건 그렇다치고, 나조차도 혹여나 내가 싫어하는 부모의 언어를 쓰고있지않은지 걱정할 때가 많습니다. 전혀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닮지않으려 매번 되돌아보며 성장하는 시간을 갖고있어요. 저희 남편은 저보다 나은 가정분위기속에서 자랐고, 보여지는 시부모님의 모습은 감정표현,사랑표현 참 예쁘게 잘하시고, 남편한테 집안일 더 많이 해야한다고 수시로 말씀해주시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시긴하지만 남편은 보여지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며 이혼만 안했지 저희보다 어쩌면 더 불행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희는 부모의 안좋은 부분들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난 다르다고 말하는게 아닌 나도 모르게 닮은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서로 좋은 배우자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산답니다. 그로 인해 저희 부부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있으나 교수님 말씀대로 60%가 적은 수치가 아니라는 점에 공감합니다.
어쩜 이렇게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지...올해2월달이면 결혼 20년차입니다. 결혼전 남편과 자연스럽게 집안 가풍(예를 들면 명절문화)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느꼈던게 살아보니 딱 맞더라구요. 명절에 큰집에서 제사를 지낸후에 설거지는 자연스럽게 남자들이하고 여자들은 큰어머님,작은어머님들과 다과상에 앉아 커피 마시고 친정 갈준비들을 하는 집안이더라구요. 당연히 집안일,육아는 남편도 도와준다가 아닌 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시어머님께서 사업하시는분이라 그러신지 항상 일하는 며느리들 고생많다고 응원해주신답니다. 물론 단점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만 서로 인생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같다보니 잘 맞는것 같더라구요. 행복한 결혼생활은 화려한 집안도 경제력도 아닌것 같아요. 서로의 인생관 가치관, 인생철학이 맞는 사람과 사는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수있는 조건인것 같네요
댓글보니 돈못버는 사람이 집안일하는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하는 수준이라니.. 저도 직장다녀봤지만 경중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생각하면 끝없이 힘든게 가사 육아지요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줄아냐 돈벌어봤냐 아쉬운소리해봤냐.. 등등 합리화하는 사람치고 민주적이고 화목한 가정과는 거리가멀죠 그렇게 힘들게 번돈이 얼만지.. 그리말하는 본인보다 더 많이 버는 사람은 더 고생해서 벌텐데 더 큰 소리치고 쥐꼬리만큼 버는 사람들 무시해도 되는걸까요? 근데 아이러니하게 큰돈번다고 더 힘들거란것도 틀린생각이죠 글쓴님의 의도는 가족이나 배우자들이 서로 공감과 배려를 통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취지로 글을 올린건데 자기 아내가 돈벌어오면 더잘해줄거란식의 이기적인 마음밖에 쓰지못한다는 말밖에 못하는 배우자라니..
저도 이말들을 20년 전에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강사님. 진심 존경해요 정말 동거도 절대 필요 없습니다. 반! 드! 시! 꼭!꼭!꼭 부모님을 만나야 합니다. 강사님의 말씀 100% 아니 1000% 공감합니다. 전 부모님이 안 계시고 세 아이 키우며 20년 결혼 생활하고 있는데 정말 눈물로 지샌 밤이 얼마나 많은지 …… 남자의 부모님 너무 중요합니다.
너무너무 맞아요...본인은 자기 아버지처럼 살기 싫다고 좋은 아빠이자 남편이 꿈이라더니 결국 똑같더군요 이 영상을 미리 봤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네요.. 미혼인 분들 제발 김창옥 교수님 말씀 새겨 들어주세요ㅠㅠ 시아버지될 분이 부인께 대하는 게 곧 내가 받을 대우예요. 한가지 더 근거(?)를 더하자면 (효자)아들은 본인 와이프가 자기 엄마보다 더 편히 사는 걸 아니꼬와 합니다. 불쌍한 엄마 생각나서. 저혼자 외벌이였는데 집 더럽다 하도 잔소리하고, 청소는 안해주기에 청소서비스 쓰겠다하니 '우리 엄마도 그런 데 돈 안 쓰고 살았다'며.. 전 시어머니가 돈도 더 열심히 벌고 집안일도 다 하고 바람도 참아주고 사셨거든요 그러니 시어머니될 분이 누리는 삶이 곧 내가 누릴 삶입니다. 저는 결국 폭력으로 이혼했는데 전남편이 '아빠가 엄마를 때렸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던 게 생각나 소름이 끼쳤습니다. 아무리 아버지를 안 닮으려 해도 답습되기 마련이에요. 내 남자는 안그러겠지.... 아빠처럼 살기 싫다는데...그걸 저도 믿었지만 김창옥 교수님의 '60%는 매우 큰 비율이다'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네요.
자기 부모의 안 좋은 모습을 닮지 않으려면 자신과의 피눈물 나는 싸움이 시작돼요. 그걸 이기려면 자신이 어떤지 매일을 자아성찰하고 되돌아 봐야 해요.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살지 않죠. 본인의 습성을 알아차리고 결혼을 안 하는 방법도 있지만요. 용기있게 헤어지셨으니 스스로가 만족하는 삶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남편은요. 부모님이 어렸을 적 일찍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제 남편은요 책임감이 강하고 강한만큼 여려요. 리더쉽도 있고 따뜻해요. 화가나면 정말 무섭지만 거기까지에요 ㅎ 저는 그를보면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고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그렇게 눈감는 순간까지 함께 하고 싶어요. 그와 함께 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절실했던 그 순간의 마음 잊지않고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예의있게 사랑하라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몇년째 교수님 강의 듣고 있지만 이렇게 글은 처음 남기네요 처음 한국에서 듣기 시작해서 시카고에 온 지 7년이 넘었어요 멀리 있어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늘 감사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도 저도 하나님 자녀라서 일까요. 교수님 말씀이 직접 언급은 안하시지만 늘 하나님 원하시는 것들과 닿아 있어 제 마음엔 더 깊이 와 닿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메세지에는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것 같아 또 행복합니다. 귀하게 쓰여지시는 교수님 알게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맞습니다 저도 지금의 남편 결혼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버님께서 어머님께 대하시는 행동,말투 보고 정말 많이 사랑하시는게 느껴져서 결심했습니다 결혼9년차, 연애포함10년 넘었는데 연애때보다 지금 더 사랑하고 좋습니다 저의 남편도 저희 부모님뵙고 결혼 결심했다 했거든요 확실히 자식은 부모의 영향 많이 받아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릴때 엄마, 아부지의 대화를 생각해보면 아버지는 상대를 ‘사랑’의 대상이 아닌 ‘통제’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셨고 그것은 할머니의 영향이더라구요. 아부지가 엄마의 살짝 어수룩한 주방 솜씨(음식이나 설거지 뒷처리등)볼때마다 항상 ’우리 엄마는 절대 너처럼 하지 않는다‘라고하면서 할머니가 엄청 대단한 사람인양 말했고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쯤되니 ’내 여동생은 너보다 훨씬 어릴때부터 살림을 잘했으니 너도 똑같이 하는것이 맞다‘라고 언제나 강조하셨어요. 하지만 이게 정신적 폭력이고 두팔,두 다리로 똑바로 걸어다녀도 좀비처럼 아님 속빈 강정처럼 텅텅 비어 사는게 사는게 아닌것처럼 살게하면 그게 큰 죄가 되는걸 회피하시니 아버지랑 절연하게 되었고 그래서 후회는 없습니다. 신체적 정서적 폭력으로 오랜 시간 위축되어 살다가 지금은 마음이 굉장히 가볍고 좋거든요. 정말 내 부모의 사소한 한 마디가 내겐 큰 영향이 있다는걸 잘 알겠더라구요.
ㅋㅋ 나도결혼전에는 고민많이했는데 현재까지 전혀결혼생활에 불만없음 되돌아봤을때 이런생활이 유지가능한조건 1. 남자집쪽은 아버지, 여자집쪽은 어머니 보면 답나옴. 케바케이지만 결혼하기전 확률게임에서는 저 두케이스를 보는게 내가 겪게될상황이랑 매칭될확률이 높음 2. 집안재력: 남자집이든 여자집이든 둘다 명절이나 생신때만 용돈드리면 될정도는 되어야 뒤에 분명히 오게될 용돈불화가 없음 하면 똑같이하고 안하면 똑같이 안해야함 이 둘만돼도 내가봤을때 진짜 거의 모든 불화는 막을수있음 나머지는 말그대로 맞춰서 살아가야함
우리 남편 환경이 난폭하고 바람피우고 어머니와 자녀들을 폭행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더라구요 유년시절 얘기할땐 나도 울었어요 너무가슴이 아파서. 본인은 아버지 처럼 돼지 않으려 무척 노력 했었고 겉보기는 극복된것처럼 보였어요 살면서 보니까 내 눈에는 결핍들이 보여요 남편과는 그런데로 살아지는데 그런 사람이 시아버지 이니까 결혼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너무 크네요 남편이 속상해 하는것 보는것도 고통이고 그맘 알기에 내게 보이는 시아버지의 행동들 이해하려고 하니 내 자존감은 지하끝까지 내려가고 그게 원인이 되어 남편과도 싸우게 되고 남편은 좋은사람 이거든요 당사자 본인은 극복하려 참 많이도 노력하는데 배우자는 그생활속에 들어가게되니까 결혼이 불행해 져요 내가 경험하니 지옥입니다 그냥 무난한 부모 밑에서 자란사람이 좋겠지요.
슬픈 말씀을 하시네요 오늘. 저는 이혼가정 그리고 폭력적이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먼저 결혼한 남동생은 누구보다도 아내를 사랑하고 아껴줍니다. 만나는 10년동안 계속 존경하는 사람이 본인 아내라고 할정도로 아끼고 예뻐합니다. 둘은 아직도 밤에 수다떠느라 날밤을 새는 날도 있다네요. 제 동생처럼 환경과는 다르게, 본인이 그렇게 크지 않은, 열심히 살아온 사람도 있습니다. 부모.. 안볼수는 없지만 그냥 사람만 보는 사회가 돠면 좋겠습니다
자신도 죽도록 미운 부모를 닮아가는 스스로가 너무 싫은것이다!! 그래서 부단한 노력을 하며 내가봐온 부모의 그림자로부터 평생 도망다닌다. 하지만 그럼에도 또렷하게 각인되고 반복한다 기억해보라~ 학창시절 악마선생님의 생생한 기억과 순둥하던 도덕선생님!! 미움은 잊혀지지 않는다 새겨질 뿐이다!! 도망가지 마라~ 받아들여라 내가 상처를 최대한 인정하라
맞는 말씀인데 저 같은 경우는 철저하게 거짓말과 가면으로 식구들과 지난과거 부모님얘기 모두 가식적이고 연극처럼 제게 보여줬기에 속이는 자에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더군요. 35년이 넘은 세월동안 눈물과 화병으로 지치네요. 젊은 사람들은 현명한 판단으로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결혼전 주변인들을 만나보라는 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가 3개월 연애했지만 남편 집 갔을때 부모님. 형제분들 보고 .그리고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남편의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어요.25년 결혼 생활에서 힘든일 많았지만 근본이 나쁜 사람이 아니였기 때문에 근본이 되는 시댁이 좋은 분들이였기때문에 모든 고비를 넘겨 왔던것같아요. 결혼전이신 분들 김창옥쌤 말씀 들으시면 좋을듯해요
에효….. 부모님 ㅜㅜ 형제 ㅜㅜ 정말 진리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징글징글한 이유입니다. 그렇게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나마 예전보다 좋아는졌는데요, 제가 한이 깊어졌네요. 정말 사람같지도 않은 취급의 경험을 하니 마음이 너덜너덜합니다. 그걸 토로하니 자기가 되려 피해자라고 발광을 합니다. 부모, 형제 이상하면 최대한 빨리 도망가세요…. 저는 친정도 정상이 아니라 무서워서 도망을 못갔네요. 그리고 자기 부모 불쌍하다, 훌륭하다 소리하는 남자 조심하세요. 전자는 효도용으로 사용하겠다가 기본값이고 소름끼치는 세뇌의 결과일수 있어요. 정말 건강한 부모 가진 남자는 자기 부모 비판도 할줄 알고 결혼하면 둘이 잘 살 생각만 하지 부모 챙길 소리부터 하지 않습니다. 교수님 강의 들으며 위로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봐야할 사람은 안보고 큰소리니 속이 상합니다. ㅜㅜ
현남편과 결혼전 만났던 전 남자친구 아버님이 진짜 별로였어요 (최악..) 제앞에서 와이프 무시 기본 화내는거 당연 구박도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누가들어도 기분 더러울법한 말들을 쏟아내는데 더 마음아픈 포인트는 아들이 둘이나 되는데 아무도 아버지를 말리는 자식이 없었다는거... 심지어 저한테까지 무례한 발언도 자주 했구요 그 아저씨 덕분에 결혼할때 상대방 부모님 보는눈이 높아졌네요^^;;;ㅋㅋ 그거하난 감사하네요..
저는 남편과 6년 연애하구 2년째 결혼생활중인데, 만나던 첫해에 남편본가에 초대받아 5시간넘게 걸려 갔더니, 부모님이 너무좋으셨어요♡ 다녀와서 엄마한테두 그걸 말씀드렸는데, 엄마두 그 말듣고 저희 만남을 더욱 지지해주셨던 것 같아요 :) 오랜친구들도 소개시켜줬을 때, 다들 좋은사람인 것 같았구요! 현재까지도 온식구들 너무너무 좋고, 함께있음 행복해요 :)
어머님...? 요즘 결혼 전 동거가 필수 시대긴 해요... 왜냐면 내집마련 첫 기회인 청약 때문에라도요.. ㅠㅠ 다만 결혼식 전 동거나 혼인시고 않고 동거먼저 하는 커플들에게 너희가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며 동거하는건 결혼의 시작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해주세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텐 아버님이 말하시는게 더 큰 효과!! 저도 여자고 딸램인데 결혼 앞두고 결국 혼전동거를 택하게 됐답니다... 오로지 청약 이점 때문에요ㅜ 부동산이 살벌하니 어쩔 수 없어요. 다만 어머님 말씀도 필요하고 생활 방식을 맞춰보는 기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청약은 인정이죠. 사실상 결혼의 시작이란 것까지 해서 동의합니다. 그냥 혼인신고를 늦게 하는 건데, 필수까지는 아니어도 그런 경우는 많죠. 어쨌든... "'결혼 전'에 동거가 필수"라는 말은, 동거를 통해서 결혼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데ㅋㅋ 천만의 말씀이죠... 백보 양보해서 둘이 마치 결혼생활처럼 진지하면서도 잘 지낸다 쳐도... 한국 문화가 아직까진 둘만 잘 지낸다고 되는 문화도 아니고요. 차라리 "결혼 생각은 그닥 없고, 동거만 하려고 한다"고 말하면 믿겠네요.
가족이나 친구들을 보면 전적으로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파악은 할 수 있죠. 오래 전에 만났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시고, 평소에 하는 말이 어머니 생각이 많이 투영되어 있었죠. 친구들 말에도 잘 휘둘리는 것 같았고요.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했던 제 생각이 틀렸다는 판단이 내릴 때까지 오래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남자라고 여자보다 고민을 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도 처가집에서 무시당하고 싶진 않죠.
제 남편은 다섯살때부터 어머님만 계신 한부모 가정의 자식으로 아빠없이 자랐거든요. 시어머니는 좀 무뚝뚝하시고 표현도 별로없으시고 욕심도 없으셔서 삶을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 스타일도 아니에요. 근데 남편은 애교도 많고 다정하고 배려심많고 자존감도 높고 삶에대한 욕구도 높아요. 씀씀이도 어머니와 정 반대입니다. 그리고 시어머니와 저사이에선 무조건 제편이랍니다ㅎㅎ 모두가 부모님을 봐야 내남자를 알수있고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외부환경에서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사람도 있다고 봅니다. 그 부모보다는 내 남자를 잘 살펴보고 결혼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식의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은 아니에요 :) 부모님 중 한 분께서 흔히 말하는 '부모 노릇'을 잘 하지 않으셨어요.. 이혼에...빚에.. 힘든 일이 많았죠. 그런데요. 자식인 저는 덕분에 이렇게 잘 성장했습니다.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괜히있는게 아니였음을 알았고 내가 받음의 크기보다는 내가 주는 크기가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자식 노릇' 제대로 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비록 절 버린 아버지라고 할지라도요. 덕분에 어른을 공경할 줄 알게 되었어요. 삶이 쉽지 않음을 너무 잘 알았거든요. 세상의 어떤 말이나, 어떤 생각들도 결국에는 중심은 "사람"인 것 같아요. 모두 중요한 것이나 사람이 가장 중요함을 많은 분들이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힘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사람답게 잘 살아봐요 ~
선생님 아버지가 알콜중독이고 어머니는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가정환경에서 자라왔기에 더욱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부모의 삶을 닮아가지 않습니다. 부모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책임감있게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때론 이런강의를 보면 상처받고는 합니다. 모든아이들이 부모를 답습하지 않는다는것도 부모와 다른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아이들도 있다는것을 같이 말씀해주세요
힘내세요..! 더욱 열심히 살고자 하는 그 노력을 응원합니다👍
대부분이 그럼
제 주위에 부친도알콜 모친은 우울증앓코있는가정을 아는데요..근데요...자녀들은 잘자라서 잘사시드라구요. 세상은 변하지않았나요? 부모자식간에도 어느정도 선천성도 있지만 후천성에서 더 빛날수 있다고봅니다.
희망과 용기가 있잖아요
훌륭해요.
님 말씀이 일리가 있기는 하죠.. 그런 사람들일수록 더 욱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합니다..하지만 그런 역기능 가정에서 자라면 겉으로 보기엔 아무리 성공을 이루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거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예를 들면 워커 홀릭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스포츠에 중독 된다던지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라든지 또는 배우자와의 갈등 등등 수만가지 문제) 그건 겉으로 보이는 것일뿐 그 삶을 깊숙히 들여다보면 그 내면의 정서적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또 다른 방법으로 그것을 채우기 위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왜냐면 그것은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부모의 삶을 닮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서 사회적으로 성공할수는 있지만 그것이 곧 개인의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거죠..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키울수 있듯 자존감 역시도 부모의 영향이 절대적이랍니다..양육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양육자의 정서가 그대로 자녀에게 흘러들어 가기 때문이죠
그 사람의 부모를 보라, 저는 그 말이 참 싫어요..
그 사람과 가정을 꾸렸을 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근거가 그 가정의 형태와 부모에게 있다면, 저는 아마 걸러져야 할 사람이라서요..
그래서 전 이 말이 꼭 사회가 제게 이미 선고를 끝낸 듯한 느낌이에요 너의 가정은 니가 자식일 때도 부모일 때도 온전치는 않을거라고요
마음이 내려앉네요 이혼 가정에서 자라나 이젠 본인의 가정을 꾸릴 나이가 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이 말을 듣고 또 스스로를 가두고 있을까..
그치만 우리가 자란 가정의 형태는 우리 잘못이 아니에요..
물론 나이를 먹을수록 환경이 중요하다는 걸 어쩔 수 없이 느껴요 그래서 전 만약 가정을 꾸린다면 남들보다 더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가정을 이룰지 말지, 우린 두려워도 결국 선택을 해야겠지만 그 선택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과거에 걸려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마세요
본인 앞에 있는, 지금까지 내가 봐온 그 사람을 통찰하세요
그리고 내가 꾸릴 가정이 어떨지 두려움과 동시에 꼭 설렘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나와 그리고 서로를 선택한 우리가 얼마나 그걸 잘해낼지요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님을 정말로 응원합니다 ^^
인간이 태어나서 부모를 떠나기전(물리적으로/공간적으로) 까지는 당연히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부모님의 영향이 큽니다.
그러나 약20세 정도가 되면 물리적으로, 공간적으로 함께 있어도 정신적인 독립이 조금씩 시작될 수 있는 “성숙함”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나에게 1차적으로 가장 영향력과 가치관과 인격에 영향을 주는 인격체가 오히려 외부(부모님이 아닌)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선생님, 교수님, 친구들, 이런 선한 강사님들, 나아가서 종교도 있습니다.
20살에는 상처뿐일지라도, 30살에는 그 상처가 다 아물 수 있고, 40살에는 기쁨과 평안이 흘러넘치고, 50대에는 자신과 같은 환경에 있는 후배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힐러”가 될 수 있습니다.
님과 그리고 님과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도 자라난 사람들은 아무 죄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자초한 선택이 전혀 없습니다.
님과 같은 환경에서 포기하지 않고, 그 아름다운 마음을 지켜낸 사람들을 정말로 “존경하고”, “축복”합니다.
세상에서의 경험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 고난의 경험도,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님의 과거의 고난이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사명자, 힐러”의 씨앗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응원합니다 ^^
요새는 이혼 이유가 워낙 다양해서 예전 보수적 환경에서 이혼한 세대와 다르게 건강한 삶을 만들고자 용기있게 이혼하는 여자들 많아요. 경제적 독립도 이루고 멋지게 홀로서기 하며 아이들 구김살 없이 키우는 한부모 가정 많죠. 오히려 이혼 못하고 지옥 만들어 자녀까지 심리적으로 죽이는 가정이 더 문제인데요. 이혼은 안 하고 부부 각자 불륜하며 엉망인데 이혼 안 하느니만 못하죠..쯧..
그래서 부모는 이혼했지만 조부모, 친척들 또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 많이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 많아요.
우리의 사회적 편견을 바꿔야 할 때예요. 또 많이 바뀌고 있구요.
한부모 아래 자랐어도 얼마나 건강한 가치관을 갖고 사는지 부모님이나 당사자와 대화해보면 알 수 있어요.
건강한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가 중요한 거 같아요!
멀쩡한 가정 같아 보여도 그 안에서 사랑 못 받고 자라는 아이들은 티가 나니까요.
건강한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은 사랑을 할 줄도 받을 줄도 몰라요. 결국 상대에게 상처만 주는 병자로 남는 거죠.
예의와 매너 있는 사랑을 할 줄 아는 건강한 정신과 마음의 소유자는 그렇게 건강한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라서 가능한 거 같아요.
그게 꼭 부모가 아니어도 좋은 친구, 좋은 어른 그리고 하나님에게서 받을 수 있죠~
부모님이 화목하지 못하면 그 자녀들은 가정을 꾸릴 기회에서 배제된다니...누군가에게는 참 잔인한 말일거에요. 그러나 쓰니님 얼굴은 몰라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힘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보고 결혼했는데... 이혼준비하고 있어요... 부모보다 당사자가 제일 중요하고 사람보는 눈이 있어야합니다....
선생님 영상 보다가 저도 모르게 울음이 터지려했어요 저희집은 이혼가정이며 아빠는 아무에게 보여주고싶지않은 창피한 사람이고 30대인 언니는 평생 무직에 조현병이고 엄마도 직장생활 하다가 이젠 정년퇴직하고 요양보호사로 일하세요 가정환경 무시 못해요 영향 많이 끼쳐요 인정하기에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네요 제 가정은 정말 행복하게 꾸리고싶어서 스무살부터 경제관념 스스로 바로잡고 스물여덟에 1억 모았어요 남들은 그까짓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제 나이에 이 돈도 못모았으면 정말 초라했을거같아요 제가 이런 집안에서 자라왔기에 제발 되물림되고싶지않아요 그러니 이 영상 보시는분들 내 집안같은 가정 꾸리고싶지않아서 악착같이 정신 차리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일반화하지 않아주셨으면해요 오늘도 소중한 강연 감사합니다 선생님
멋집니다 화이팅 하시길 👊
잘했어요 선생님도 부모의 행동이 자식에게 답습될 확률은 50프로 정도라고 하셨으니 본인이 노력한 만큼 진가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나타날겁니다
08:37 그런 말씀이 이미 영상 중에도 있어요.
그리고 현명한 사람은 행여나 부모의 모습이 좋지 않더라도 그 영향을 그대로 받았는지 아니면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지 그런 부분까지 감안을 하고 상대를 보고 판단할 겁니다. 누가 '그 사람을 보려면 그 사람 부모를 보라더라. 그래서 봤더니 안되겠다.'이런 얕은 판단을 하는 사람은 님이 거르시면 됩니다. 왜 상대에게만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오히려 그런 얕은 사람을 님이 먼저 거를 수 있다면 더 다행아닌가요?
부디 좋은 사람 만나셔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저도 부모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0.01% 라도 쎄하거나, 잉? 하는 부분이 있으면 헤어지게 되었더라구요.
똑똑하면 빨리 헤어지는거고, 바보같으면 늦게 헤어지던가 아님 결혼해서 후회하면서 살고...
잉? 하는 부분이 연애 때 있으면 한번 더 확인 해 보고 그때도 잉? 이다 싶으면 시간낭비 감정낭비 하지마세요.
미래의 저에게도 하는 말 입니다 ㅠㅠ
결혼전에 시부모님 만나보고 신랑과 결혼을 결심했어요. 칭찬을 잘 받아보지 못하고 자란저에게 늘 칭찬일색이던 남친(현남편)이 이해가 잘안됐었는데 작은 일정후 오신 어머님께 아버님이 애썼다고 살짝 등을 두드리시더라구요. 아주 작은 행동이었는데 전 그때 남편이 5년동안 저한테 한 행동이 왜 그랬는지 알게됐어요. 13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시부모님들은 늘 서로를 위하시고 험한 말씀 안하시고 저에게도 작은일에도 늘 애썼다고 해주십니다. 결혼후에 자존감 많이 올라갔어요. 강의내용 극 공감합니다.
시부모님이 이렇게 하셔도 늘 시댁에 소홀하고 거리두는 며느리들도 있답니다.
님도 멋지세요😍
신혼이혼 중인데요
시어머니께서 시아버지에게 폭력과 바람으로 이혼했어요
근데 남편이였던 사람이 폭력은 하지 않았지만
혼인신고 후 결혼식 준비하면서 바람을 폈더라구요
남편은 제가 근무할 때 여자만나러 모텔가고
그 모텔에서 저희 아버지 사무실로 출퇴근하구요
티맵 이동 경로에 다 나오더라구요
모텔 결제한 문자에
들키지 않을려고 듀얼 카톡까지 사용하구요
남편 인성하나만 보고 집도 혼수도 직업도 차도 저와 저희 가족이
다 마련해줬어요
그 정도로 조건 안보고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혼인 신고를 하고
결혼 준비를 했는데 남편은 본인 아버지와 같은 행동을 했네요
이혼 가정에 편견 갖기 싫고 그 피가 그 피다라는 쓰레기같은 생각 안하고 싶은데
그런 생각이 드는 제 자신이 싫어집니다
시어머님은 본인이 그런일을 겪고 이혼하셨는데
남자가 여자한번쯤 만날 수 있지 그걸 용서를 못하냐라는 말이 참 할 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가족을 서로 사랑하려고 하지말라
서로 예의를 지켜라
예의를 지키고 매너있게 말하고 행동하라
이게 남편을 사랑하는 행동인가? 이렇게 생각할 필요 없다
이게 매너있는 말인가, 매너있는 행동인가를 생각하라
예의와 매너없는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랑이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이다
;사랑에대한 오해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정답입니다...어릴 때는 집안이 중요하다는 말에 반발심이 있었어요. 근데 제가 결혼하고 살아보니 돈이 아니라 그 집안의 부모님이 자식의 인격을 형성 하더라구요. 집안 진짜 중요합니다. 싸우는 집안은 무조건 거르세요.
저는 아버지가 폭력적이셨고 자기 맘대로, 내로남불 성격이셨어서 첫째딸이였던 제가 늘 피터지게 맞고 싸웠었습니다. 그에 반해 6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너무 다정하시고 어머님 바라기셔서 아직까지도 알콩달콩하신 이야기를 들으면 신기하고 부러우면서도 제 아버지 셨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남자친구도 그 밑에서 이쁘게 자라 정말 애교많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아는 친구라 부모의 영향이 크다는걸 이 친구를 통해 절실히 느꼈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저는 부정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좋은 기운을 가진 친구를 닮아가며 바르게 걸어가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남자 입장에선 그럼 님같은분 걸러야 하는데 남자는 무슨죄? 내로남불 엄청나네요
@@user-summit ㅎㅎ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네요~ 6년동안 큰 다툼 한번 없이 연애한 것 만으로도 제가 아버지를 안닮은걸 반증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머니께서 유순하셔서 어머니와 동생,셋이 사이가 굉장히 좋아요. 좋은 밤 되세요
@@집수니 가정환경은 내가 컨트롤 할수가없죠.. 위에분 대신 같은남자로서 사과드립니다. 이쁜 사랑하세요!
여성분들은 저런 댓글 싸지르는 놈들만 피해도 선방하시는겁니다...
축하드려요~~글만 봐도 좋은분인게 느껴져요!! 좋은사람이 좋은사람 만난거는 당연한 이치죠ㅎ 어렸을때 고생하신만큼 후에는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지내세요!
저는 어머니가 좀 그러신 편인데 결혼하고 시어머니가 더 편하고 좋습니다 제 어머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 항상 하구여 그래서 댓글이 더 공감이 가네요! 타고난 환경은 내가 극복할수 없지만 이후 환경은 내가 만들어 갈수 있어요 잘사실거에요❤
맞는말... 결혼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합니다.. 비록 저의집은 이혼가정이지만... 와이프는 행복한가정입니다.. 그런데 집안으로만 판단해버리면 이혼하고 가정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것만으로 남편감을 판단하기는 너무 억울하네요. 이혼은 제가선택한것도아니니..
선생님은 집안을 안 따라가고,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시는 분 인가봅니다.
이런 좋은 강의를 들으시는 분이면
틀림없으시죠. 선생님은
못들었던 좋은 말, 좋은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멋진 아버님 되십시오~~~
재작년에 돌아가신 울아버님.....가족을 엄청 사랑하시던 분이셨어요. 손수 정성스럽게 마늘돈가스 만들어서 떨어지기전에 주시고, 식혜, 백숙도 어머님보다 더 맛있게 해주셨습니다. 빨래, 설거지, 청소, 장보기도 어머님과 꼭 같이 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삼형제도 무지 가정적입니다. 저희는 추도예배나 명절상 준비할때 삼형제 부부가 모두 같이 준비해요. 전부치기나 뒷정리, 청소는 무조건 아들들 차지입니다. 다같이 준비하니 순식간에 끝내고 다같이 맥주나 와인 곁들여서 먹고 놉니다. 설거지도 거의 아들들이 돌아가며 하기때문에 저희 며느리들이 너무 편합니다. 대학교 2학년 딸아이는 할아버지표 마늘돈가스가 너무 그립다고 종종 말하곤 합니다
요새는 처가바람이 심해서 반대입니다
시댁도 꼰대소리 시집소리 들으니 오히려 덜해요
장모가 더 난리지
시댁 한번 가면 처가 3번 4번 가야하고
요즘은 반대입니다
호구셨네요
우와댓글듯..왜이래요 다같이한다고 적혀있잖아요...아들은 본가집에가서 아들들이 일한다는데..무슨호구...진짜댓글에 놀라고갑니다 글쓴이분 화목한가정이셨을것같아요 댓글에 놀라지마셔요
삼형제 부부가 한주방에서 같이하는건 좋은데 어수선하고 복잡하고 좀 그렇다
난 동서랑 둘이하니까 좋던데
너무 좋은 분이셨내요
아 진짜 맞는 말 ㅠ 결혼 전에 인사드리러 갔을 때 개인적으로 화나는 일 있었다며 벽보고 누워계셨던 시어머니, 결혼 전 시댁에서 과일깎으라며 발로 쟁반 가리키던 남편, 결혼 전 소리지르며 차에서 내리라고 화내던 남자 그때 알아차리고 결혼을 망설였어야 했는데… 넘 후회가 되네요. ㅠ
ㅜㅜ 저는 남편이 연기를 했어요...
저랑 가치관이 비슷한 척
가족들 화목한 척.. 왜이리 결혼을 서두를까 했는데 기다리다간 탄로날까봐였어요.
아직은 제가 쎄서 덜 드러나는데,
아버님 특징들이 나와요..평생 아버님 눈치보며 주늑들어 사시던 시어머니.
이 싸이코패스 집에서 언젠간 탈출할겁니다
상대방 부모님을 먼저 뵈라. 이거 상대와 결혼을 전제로 한다면 진짜 가장가장가장x100000 중요합니다. 기혼자로서 정말 핵 공감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우리집은 조금 많이 떨어지는데 상대쪽 부모님은 정말 180도 반대로 인정많으시고 점잖고 중산층 이상인경우였는데 상대 입장에서 저는 낮은점수지만 제 입장에서는 정말 복권 당첨된 케이스죠. 결혼해 살다보니 배우자 인격역시 부모님과 똑같더군요. 저같은 사람이 정말 배울게 많고 저도 그동안의 트레이닝으로 많이 좋아졌고 가정도 정말 행복해졌습니다. 좋은배우자덕에 노력을 많이했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결혼하실분들은 배우자의 부모님을 꼭 뵙고 판단하시길 바래요.
그럼 반대로 배우자 측에서 부모님을 보고 판단하면 쓰니님을 만날 수 없는 건가요?🥹🥹
부모님은 판단 기준의 하나겠지만 상대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가정환경의 열악함을 감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당연하죠. 결혼이라는건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할 사람을 고르는건데 결혼해보니 외모고 돈이고 다 필요없고 상대의 인격이 가장중요하다는걸 느꼈기때문에 말씀드린겁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어나서부터 봐온 부모의 성격을 닮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것이죠.
@@아리-w5p8f 감안을 하라는거지 그걸 또 그렇게 꼬집으려고하네 참 사람들 뭐가 그렇게 빌빌 꼬여가지고 이사람아 쓴이가 살아보니 이런것도 도옴이된다는 혜안을 던진건데 거기다가 역지사지가 왜나와 당연히 그럼 당신처럼 부모 인성만보고 결혼하는 그런 멍청한 사람이 어딨나 그냥 여러 이유중 하나지 마음좀 좀 넓게 생각하고 왜 나무만 보나 숲을봐야지
@@hjlee-lg4dp 아...그러셨군요...많이 힘드셨고 아직 힘드실 수 있지만 부디 인생이 망했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8년이시면 아직 저보다도 젊으실텐데요. 저도 40년을 각종 정신질환을 동반한 고통속에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사람인생 새옹지마라고 죽을거 같다가도 견디다보면 또 좋은날이 오더군요. 인생이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보면 희극이라고 하지요. 먼훗날 자신을 돌아보셨을때 희극같은 인생을 사셨기를 바랍니다. 건승하세요!
결혼전부터 현명하셨네요 저는 살면서야 부모와 가족 환경이 정말 중요한걸 알았어요 이미 늦었지만. 미혼인 분들은 정말 정말 명심하세요
아니 진짜.. 소름.. 연애3년 결혼5년차 그땐 왜 못봣는지 싶게 시부가 시모대하는거랑 똑같이 남편이 절 대하길래 결혼하고 주변 미혼 친구들에게 시부모될사람들 잘 봐라라고 이야기하곤했는데 이렇게 잘 정리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미혼여성분들 진짜 잘 보세요 남자친구 예비남편의 시부가 시모를 어찌 대하는지...주변에 남편들 백이면백 다 지 아빠랑 똑같습니다... 본인은 그런거보고자라 안그럴거라는데 20여년 보고자란거 무시못합니다.. 인식도 못하고 베어있는 정신머리는 답도 없거든요...
참고는 하되 맹신은 금물이죠.
아동 학대나 가정 폭력을 겪은 사람이 자식에게 무조건 그렇게 할거란 논리니까요
남편이나 와이프 될 사람에 대한 어떤 부분이 궁금하거나 우려될 때
올바른 해답은 최종적으론 당사자랑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입니다
@@gnsdl116 사실 아동학대나 가정폭력도 대물림 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정말 슬픈일이지만요.
@@gnsdl116 근데 그 논리가 이미 증명된 논리라는 점... 안타깝지만 실제로 그래요
@@Dolphin421 전 정말 많이 맞고 자랐는데 성인 되고 나서 한번도 누구 때려본 적 없어요. 아직 결혼은 안해봤지만 동거 해봤고, 여친이랑 갈등 생기면 항상 대화로 풀려고 노력했고요. 세상에 무조건은 없어요.
@@gnsdl116 님같은 케이스는 정말 희귀케이스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무의식중에 자리잡은것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표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눈여겨볼 모습이 게으름입니다.
물론 맞벌이하면 퇴근하고 서로 피곤합니다만 대부분 누군가 혼자서 집안일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게 독박육아니 퐁퐁남이니 이런 걸 떠나서 기본적으로 게으르냐 인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안씻고 누워서 휴대폰하면서 시간 죽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귀가 후 씻고 집 정리하며 자기계발/자기개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결혼하고 사람이 바뀔 수 있으나 집에서 세탁기 안돌려보고 설거지 안하며 게으른 모습을 보이는 지 잘 보셔야합니다.
"게으른 사람과 단 하루도 살기 힘들다"
틀린말은 아니에요 ~
그 집 부모를 봐야한다고 ..
근데 화목한 가정에서 살 수 없었던 청년들은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틀린말은 아닌거 같으면서 내가 잘못된 부모처럼 행동할까? 자책하게되는거 같아요 ..
다 좋은부모님 밑에서 자랄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결혼 10년차입니다. 이건 진짜 200% 맞는말이예요. 가풍을 꼭 보세요.
미래의 내가정 모습일 확률이 커요.
“영향을 준 것을 물어봐라”
저는 개인적으로 “대화를 많이 해라”라고 들리네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중요한것 같네요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
정말 맞는거같아요. 그남자를 알려면 그남자의 아버지를 보는것. 나이들수록 부자는 더더 똑같아지는거같아요
결혼해보니 쇼윈도 가족에 속았단 생각이 듭니다ㅜㅜㅜ
결혼하고 10년 넘게 살면서 깊이 들어가보니 보이는것과 정 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나르시시즘과 권위주의적인 아버지, 그 외에 순종적이고 착한 가족들이지만 내면에 상처투성인 모습을 결혼전엔 전혀 몰랐어요. 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채 살다보니 그 감정의 쓰레기통이 제가 되어 상처를 제가 받고 살고 있네요ㅜㅜ
젊은분들 새겨들어야합니다. 장모님 닮아 언어와 성품이 예쁜 배우자 만난거 천운이라 생각합니다. 전 언어가 별로고 싸우기만한 부모에서 자랐으나 배우자덕에 많이 좋아쟜어요.
dirigent k 님 멋진 배우자를 만나게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
나도좋은배우자만나좋은배우자되주고싶다 ..
지나가다 알고리즘으로 와서 딱 간단한 방법 알려드림
19금 영역 안가도 상관없이, 해외 자유여행 3일 이상 같이 가보면 사람이 나에게 맞는가 알 수 있음. 진짜 최고의 판독법임.
사실 저의 가정분위기도 좋지않아 상대를 볼 때도 가정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섣불리 판단하기가 어렵긴하더라구요. 이혼가정인건 그렇다치고, 나조차도 혹여나 내가 싫어하는 부모의 언어를 쓰고있지않은지 걱정할 때가 많습니다. 전혀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닮지않으려 매번 되돌아보며 성장하는 시간을 갖고있어요. 저희 남편은 저보다 나은 가정분위기속에서 자랐고, 보여지는 시부모님의 모습은 감정표현,사랑표현 참 예쁘게 잘하시고, 남편한테 집안일 더 많이 해야한다고 수시로 말씀해주시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시긴하지만 남편은 보여지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며 이혼만 안했지 저희보다 어쩌면 더 불행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희는 부모의 안좋은 부분들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난 다르다고 말하는게 아닌 나도 모르게 닮은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서로 좋은 배우자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산답니다. 그로 인해 저희 부부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있으나 교수님 말씀대로 60%가 적은 수치가 아니라는 점에 공감합니다.
어쩜 이렇게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지...올해2월달이면 결혼 20년차입니다.
결혼전 남편과 자연스럽게 집안 가풍(예를 들면 명절문화)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느꼈던게 살아보니 딱 맞더라구요.
명절에 큰집에서 제사를 지낸후에 설거지는 자연스럽게 남자들이하고 여자들은 큰어머님,작은어머님들과 다과상에 앉아 커피 마시고 친정 갈준비들을 하는 집안이더라구요. 당연히 집안일,육아는 남편도 도와준다가 아닌 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시어머님께서 사업하시는분이라 그러신지 항상 일하는 며느리들 고생많다고 응원해주신답니다.
물론 단점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만 서로 인생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같다보니 잘 맞는것 같더라구요.
행복한 결혼생활은 화려한 집안도 경제력도 아닌것 같아요. 서로의 인생관 가치관, 인생철학이 맞는 사람과 사는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수있는 조건인것 같네요
여자가 전업주부임에도 남자한테 집안일 거들어달라고 하면
요즘 시대에도 귀싸대기 맞습니다
집안일 분담은 맞벌이 한정입니다
아지매 나가서 돈은 벌어보셨음? 뭔 집안일같은소리하네 ㅋㅋㅋ
기받아갑니당 🙏
요즘은 여성분들이 밖에서 일하고 돈도 더 많이 벌어서 남편들 다 먹어살리고 있나봐요 세상이변했네요 ㅎㅎ 저도 만약 와이프가 돈 잘벌어오면 10첩반상에 아이돌춤까지 배우려고요ㅎㅎ
댓글보니 돈못버는 사람이 집안일하는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하는 수준이라니.. 저도 직장다녀봤지만 경중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생각하면 끝없이 힘든게 가사 육아지요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줄아냐 돈벌어봤냐 아쉬운소리해봤냐.. 등등 합리화하는 사람치고 민주적이고 화목한 가정과는 거리가멀죠 그렇게 힘들게 번돈이 얼만지.. 그리말하는 본인보다 더 많이 버는 사람은 더 고생해서 벌텐데 더 큰 소리치고 쥐꼬리만큼 버는 사람들 무시해도 되는걸까요? 근데 아이러니하게 큰돈번다고 더 힘들거란것도 틀린생각이죠 글쓴님의 의도는 가족이나 배우자들이 서로 공감과 배려를 통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취지로 글을 올린건데 자기 아내가 돈벌어오면 더잘해줄거란식의
이기적인 마음밖에 쓰지못한다는 말밖에 못하는 배우자라니..
의견이지만, 사람들은 가족을 보고 그사람을 판단하려고 하는 경향성이 생길까봐 걱정되네요. 살아보니 사람은 어떤 솔루션으로 알수 있는 존재가 아닌거 같습니다. 고체덩어리가 아니기 때문에요. 좀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도 반듯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예의를 지키지않는 사랑이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이다
마지막 말씀이 와 닿아요
저도 이말들을 20년 전에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강사님. 진심 존경해요 정말 동거도 절대 필요 없습니다. 반! 드! 시! 꼭!꼭!꼭 부모님을 만나야 합니다.
강사님의 말씀 100% 아니 1000% 공감합니다. 전 부모님이 안 계시고 세 아이 키우며 20년 결혼 생활하고 있는데 정말 눈물로 지샌 밤이 얼마나 많은지 …… 남자의 부모님 너무 중요합니다.
ㅠㅠㅠㅠ♥️🙏
여자의 애미애비도 중요합니다 ㅋ
@@ypark2733 여자의 애미애비라…. 당연한걸 굳이 ㅠㅠ
@@ypark2733넌 말하는 거 보니까 다 글렀다
@@ypark2733 여자 부모가 안중요하단게 아닌데… 뭐에 발작버튼이 눌렸나.
너무너무 맞아요...본인은 자기 아버지처럼 살기 싫다고 좋은 아빠이자 남편이 꿈이라더니 결국 똑같더군요
이 영상을 미리 봤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네요.. 미혼인 분들 제발 김창옥 교수님 말씀 새겨 들어주세요ㅠㅠ
시아버지될 분이 부인께 대하는 게 곧 내가 받을 대우예요.
한가지 더 근거(?)를 더하자면 (효자)아들은 본인 와이프가 자기 엄마보다 더 편히 사는 걸 아니꼬와 합니다. 불쌍한 엄마 생각나서.
저혼자 외벌이였는데 집 더럽다 하도 잔소리하고, 청소는 안해주기에 청소서비스 쓰겠다하니 '우리 엄마도 그런 데 돈 안 쓰고 살았다'며.. 전 시어머니가 돈도 더 열심히 벌고 집안일도 다 하고 바람도 참아주고 사셨거든요
그러니 시어머니될 분이 누리는 삶이 곧 내가 누릴 삶입니다.
저는 결국 폭력으로 이혼했는데 전남편이 '아빠가 엄마를 때렸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던 게 생각나 소름이 끼쳤습니다. 아무리 아버지를 안 닮으려 해도 답습되기 마련이에요. 내 남자는 안그러겠지.... 아빠처럼 살기 싫다는데...그걸 저도 믿었지만 김창옥 교수님의 '60%는 매우 큰 비율이다'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자기 부모의 안 좋은 모습을 닮지 않으려면 자신과의 피눈물 나는 싸움이 시작돼요. 그걸 이기려면 자신이 어떤지 매일을 자아성찰하고 되돌아 봐야 해요.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살지 않죠. 본인의 습성을 알아차리고 결혼을 안 하는 방법도 있지만요. 용기있게 헤어지셨으니 스스로가 만족하는 삶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yangmoon9724공감합니다. 저는 절대 전 시어머니처럼 살고싶지 않았어요.. 응원 말씀 감사합니다.
@@shaaaaaaaaaaaaaa 시어머니는 옛날분이라 시대가 만들어낸 가치대로 사셔서 그렇지만 s님은 요즘 세상에 살고 계시고, 아직 젊고, 결단력 있으시니 잘 사실 거예요. 응원합니다!!
@@yangmoon9724 님께 위로를 받네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제 남편은요. 부모님이 어렸을 적 일찍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제 남편은요 책임감이 강하고 강한만큼 여려요.
리더쉽도 있고 따뜻해요.
화가나면 정말 무섭지만 거기까지에요 ㅎ
저는 그를보면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고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그렇게 눈감는 순간까지 함께 하고 싶어요.
그와 함께 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절실했던
그 순간의 마음 잊지않고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예의있게 사랑하라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박가률 님 멋진 남편만큼 멋진 아내시네요👍
사랑은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고 예의와 매너를 지켜주는 것이다
적당한 거리 유지하면서 배려하는것이 오래가는 사랑이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설사 내남자가 그 부모와 달라보이더라도, 그 집안의 분위기라는것은 무시 못하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기준이 너무 틀리면 상식도 예의도 우선순위도 너무 틀려서 살면서 힘들더라구요.
7:09 12:23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알아볼 것 14:38계획이 어긋나는 것에 대해 16:55가족을 사랑하려 하지마라. 예의를 지켜라
결혼전에 이 강의를 들었어야했어요😂
결혼 12년차 ㅠㅠ
그때는 스마트폰도 귀할때라...
요즘 세대들 꼭 결혼전에 이런 강의 많이 듣고 잘 판단하셔서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시길
와 마지막 말 너무 공감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랑이 가장 폭력적이다
그냥 인간으로써 매너와 존중만 다해도 지금처럼 가족이 서로 미워하면서 사랑하는 이상한 형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 언어의 마술사! 감동적인 말씀들이 많네요. 마지막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랑이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이다”에 완전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혼전동거 하지마세요(결혼전제가아니라면)
단순히 성적해결? 일뿐
항상 Think Twice하는 삶의 큰 라인에서 행동하시는게 필요합니다
김창옥 교수님 아내분은 마음이 참 평안하실 듯... 지혜로운 남편이 곁에 있어서... 😊
나이드니 집안사정 아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니 그 이상이죠. 결혼해서 첫 명절에 가니 남자 셋은 방에서 티비시청중. 시할머니 시어머니가 다하고있어서 남편 시동생 불러 일돕게하는데 스스로 안하니 시키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남편도 술마시는데만 적극적이고 경제적책임없고.
드라마말고는 실제로 찾기도 힘든집안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런집안 평생못봄
@@박기사-k7e 많던데요 ㅋㅋㅋㅋㅋ 저희도 그렇고 제 주변도 그렇고
@@박기사-k7e 주변에 널렸던데ㅋㅋ
진짜 쓰레기 집안인데, 수준이 비슷하니 그런 집안이 주변에 많은가봐요
@@피존투-h2z 풉
결혼전 가풍, 주변인물 알아가는거 정말 중요합니다. 정말 진짜루 결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쳐요.
저도 저말 너무 공감~~!!
결혼전에 친구나, 주변, 가족 자주 만나 보는거 완젼 중요해요~~!!
인정이요..~
안녕하세요 몇년째 교수님 강의 듣고 있지만 이렇게 글은 처음 남기네요 처음 한국에서 듣기 시작해서 시카고에 온 지 7년이 넘었어요 멀리 있어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늘 감사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도 저도 하나님 자녀라서 일까요. 교수님 말씀이 직접 언급은 안하시지만 늘 하나님 원하시는 것들과 닿아 있어 제 마음엔 더 깊이 와 닿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메세지에는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것 같아 또 행복합니다. 귀하게 쓰여지시는 교수님 알게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멀리서도 함께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그런건 모름. 결혼하고 살아봐야 보이는것들임. 그냥 애를 빨리 낳지말고. 피임을 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튕겨나와. 위자료고 뭐고 다 필요없다. 남은 인생을 생각하면 돈 번거니까.
이 사람 목소리로 치유 받는 사람 중 한명인데 이 목소리를 못 듣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네요.. 부디 푹 쉬고 증상 싹 고쳐져서 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배움과 치유를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서 다시 힘차게 활동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맞습니다 저도 지금의 남편 결혼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버님께서 어머님께 대하시는 행동,말투 보고 정말 많이 사랑하시는게 느껴져서 결심했습니다 결혼9년차, 연애포함10년 넘었는데 연애때보다 지금 더 사랑하고 좋습니다 저의 남편도 저희 부모님뵙고 결혼 결심했다 했거든요
확실히 자식은 부모의 영향 많이 받아요
동거보다 그 부모를 보라는 말씀 정말 공감이 갑니다. 결혼 20년 넘어가니 지금 집사람이 당시의 장모님처럼 변해있네요. ^^
부모님만 보고 결정했다가 피 봤습니다
내가 조카에게 해준 이야기네요. 남친집에 가면 그 부모님들의 대화를 보면 앞으로 네가 살아가야할 미래라고.
안녕하세요 교수님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릴때 엄마, 아부지의 대화를 생각해보면 아버지는 상대를 ‘사랑’의 대상이 아닌 ‘통제’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셨고 그것은 할머니의 영향이더라구요.
아부지가 엄마의 살짝 어수룩한 주방 솜씨(음식이나 설거지 뒷처리등)볼때마다 항상 ’우리 엄마는 절대 너처럼 하지 않는다‘라고하면서 할머니가 엄청 대단한 사람인양 말했고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쯤되니 ’내 여동생은 너보다 훨씬 어릴때부터 살림을 잘했으니 너도 똑같이 하는것이 맞다‘라고 언제나 강조하셨어요.
하지만 이게 정신적 폭력이고 두팔,두 다리로 똑바로 걸어다녀도 좀비처럼 아님 속빈 강정처럼 텅텅 비어 사는게 사는게 아닌것처럼 살게하면 그게 큰 죄가 되는걸 회피하시니 아버지랑 절연하게 되었고 그래서 후회는 없습니다. 신체적 정서적 폭력으로 오랜 시간 위축되어 살다가 지금은 마음이 굉장히 가볍고 좋거든요.
정말 내 부모의 사소한 한 마디가 내겐 큰 영향이 있다는걸 잘 알겠더라구요.
ㅋㅋ 나도결혼전에는 고민많이했는데 현재까지 전혀결혼생활에 불만없음
되돌아봤을때 이런생활이 유지가능한조건
1. 남자집쪽은 아버지, 여자집쪽은 어머니 보면 답나옴. 케바케이지만 결혼하기전 확률게임에서는 저 두케이스를 보는게 내가 겪게될상황이랑 매칭될확률이 높음
2. 집안재력: 남자집이든 여자집이든 둘다 명절이나 생신때만 용돈드리면 될정도는 되어야 뒤에 분명히 오게될 용돈불화가 없음
하면 똑같이하고 안하면 똑같이 안해야함
이 둘만돼도 내가봤을때 진짜 거의 모든 불화는 막을수있음 나머지는 말그대로 맞춰서 살아가야함
우리 남편 환경이 난폭하고
바람피우고 어머니와 자녀들을 폭행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더라구요
유년시절 얘기할땐
나도 울었어요
너무가슴이 아파서.
본인은 아버지 처럼 돼지 않으려 무척 노력 했었고
겉보기는 극복된것처럼 보였어요
살면서 보니까 내 눈에는
결핍들이 보여요
남편과는 그런데로 살아지는데
그런 사람이 시아버지 이니까
결혼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너무 크네요
남편이 속상해 하는것 보는것도 고통이고 그맘 알기에 내게 보이는 시아버지의 행동들 이해하려고 하니 내 자존감은 지하끝까지 내려가고
그게 원인이 되어 남편과도
싸우게 되고 남편은 좋은사람 이거든요
당사자 본인은 극복하려 참 많이도 노력하는데
배우자는 그생활속에 들어가게되니까
결혼이 불행해 져요
내가 경험하니 지옥입니다
그냥 무난한 부모 밑에서 자란사람이 좋겠지요.
슬픈 말씀을 하시네요 오늘.
저는 이혼가정 그리고 폭력적이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먼저 결혼한 남동생은 누구보다도 아내를 사랑하고 아껴줍니다. 만나는 10년동안 계속 존경하는 사람이 본인 아내라고 할정도로 아끼고 예뻐합니다.
둘은 아직도 밤에 수다떠느라 날밤을 새는 날도 있다네요.
제 동생처럼 환경과는 다르게, 본인이 그렇게 크지 않은, 열심히 살아온 사람도 있습니다.
부모.. 안볼수는 없지만 그냥 사람만 보는 사회가 돠면 좋겠습니다
9년동안 만나보고 집에 놀러다니면서 마음이 좋아서 결혼했어요. ~24년째인 지금도 역시 너무 좋아요. 저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이라는거 느껴요. ❤ 깊어지는 교수님 말씀 공감합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아들이 여자에 대해서 갖는 인식을 알 수 있고
어머니와 딸의 대화를 보면
딸이 남자에 대해서 가지는 인식을 알 수 있죠.
맞는말임. 부모의 어떤점이 그토록 싫었고 절대 나는 안저래야지 해도 보고배운게 그거라 결혼하면 어느순간 그 모습을 상대에게 하고있음. 그걸 고칠순 있는데 엄청나게 어려운거라고.. 하더라.
다시 들어도 명언입니다!!!
바람의 길...!!!
결혼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그 부분!!
끝까지 좋은 선택이 될수 있기를... 책임과 공감과 배려가 있는 결혼생활을 지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한 결론은....
본인이 생각했을 때 배우자 될 사람의 여러 장단점 중 가장 큰 장단점을 내가 얼마나 보듬고 맞추고 살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판단하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자신도 죽도록 미운 부모를 닮아가는 스스로가 너무 싫은것이다!!
그래서 부단한 노력을 하며 내가봐온 부모의 그림자로부터 평생 도망다닌다.
하지만 그럼에도 또렷하게 각인되고 반복한다
기억해보라~ 학창시절 악마선생님의 생생한 기억과 순둥하던 도덕선생님!! 미움은 잊혀지지 않는다
새겨질 뿐이다!!
도망가지 마라~ 받아들여라
내가 상처를 최대한 인정하라
며느리 될 사람 있는데 부모님들이 어느정도 가려 얘기하죠.
살아봐야 시부모님알게 되지 결혼전에는 모르죠. 나쁜건 감추죠
속이려 작정하면 부모도 같이 속입니다 착한가면 착한말 성실한자세 ㅡ사람 아주 속이기 좋아요 ㆍ좋은 사람 만나는 진짜 방법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겁니다
맞는 말씀인데 저 같은 경우는 철저하게 거짓말과 가면으로 식구들과 지난과거 부모님얘기 모두 가식적이고 연극처럼 제게 보여줬기에 속이는 자에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더군요. 35년이 넘은 세월동안 눈물과 화병으로 지치네요. 젊은 사람들은 현명한 판단으로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사무실에서 하는 거 너무 좋네요. 내내 서서, 그것도 다 외서 하는 작업 고되보여서 ㅠㅠ 이런 방식 너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이런 시간을 많이 가지셨으면 ㅠㅠ
동거에 대한 견해는 100000% 공감합니다. 싫든 좋든 평생을 살아온 사람의 가치관 생활습관등 모두 물려 받게 되어 있습니다. 말이 이쁘고 행동이 이쁜 사람은 이쁜 가정에서 자란 아이 입니다.
영상을 보고 자기성찰고ㅏ 반성을 통해서 자신부터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 본인은 문제가 없는 사람이고 상대방에서 잘못을찾고 이런사람은 걸러라 피해라 부터 하시는 분이 있죠.
좋은사람을 만나기위해서 자신부터 좋은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진짜 많이 공감하고 있어요.
마흔 중반이라도 살면서 흔들릴 때가 많은데 좋은 말씀 들으며 치유도 되고 성장도 하는 거 같아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말씀 기대된답니다.😊
장영희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창옥TV 많이 힐링합니다 울기도하고 웃기됴하고 고맙습니다
대학생인데 미리 조언을 받아서 좋네요! 지금 남친 보면 부모님한테 깍듯이 하고 집안일을 안 시켜도 잘 하더라구요. 가정도 화목해서 남친의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틈틈히 꽃 사들고 오고, 보고 배운 게 좋으니 안심하며 20살때부터 4년째 연애중이에요!
전 남친도 그러긴 했는데 홀어머니에 아들이라 어머니 말씀을 좋든 실든 다 받아들여서 마마보이였네여! 잘 살펴보시고 좋은 인연이되시길!
결혼전 주변인들을 만나보라는 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가 3개월 연애했지만 남편 집 갔을때 부모님. 형제분들 보고 .그리고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남편의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어요.25년 결혼 생활에서 힘든일 많았지만 근본이 나쁜 사람이 아니였기 때문에 근본이 되는 시댁이 좋은 분들이였기때문에 모든 고비를 넘겨 왔던것같아요. 결혼전이신 분들 김창옥쌤 말씀 들으시면 좋을듯해요
07:00 동거에 대한 조언… 요즘같은 세대속에서 정말 지혜있는 센스
에효….. 부모님 ㅜㅜ 형제 ㅜㅜ 정말 진리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징글징글한 이유입니다. 그렇게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나마 예전보다 좋아는졌는데요, 제가 한이 깊어졌네요. 정말 사람같지도 않은 취급의 경험을 하니 마음이 너덜너덜합니다. 그걸 토로하니 자기가 되려 피해자라고 발광을 합니다. 부모, 형제 이상하면 최대한 빨리 도망가세요…. 저는 친정도 정상이 아니라 무서워서 도망을 못갔네요. 그리고 자기 부모 불쌍하다, 훌륭하다 소리하는 남자 조심하세요. 전자는 효도용으로 사용하겠다가 기본값이고 소름끼치는 세뇌의 결과일수 있어요. 정말 건강한 부모 가진 남자는 자기 부모 비판도 할줄 알고 결혼하면 둘이 잘 살 생각만 하지 부모 챙길 소리부터 하지 않습니다. 교수님 강의 들으며 위로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봐야할 사람은 안보고 큰소리니 속이 상합니다. ㅜㅜ
Soul 님 위로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진짜 다 맞는말이다...
결혼 아직 안하신 분들은 이 강의대로 하셔야해요!
안그럼 후회합니다😂
남자의 어머니를 잘 보시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전 뒤늦게 알았는데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대하는 방식으로.... 남편이 나를 대하더라구요.;; 충격받았고. 저는 따로 살 생각중입니다.. 진짜. 공감해요....
진짜 부모를보는거 가정환경 정말중요한것같아요 그런데 그런부분들은 어느정도만나보고 접할수있는부분이긴해요 ㅜㅜ일단 만난지얼마안되서 부모님봽는거자체가 서로 부담이라는인식이있잖아요 ㅜㅜ
와~~~결혼한 사람으로서 정말 공감하는 정답입니다👍👍👍👍👍 미혼인 분들~~ 이 말씀은 정말 정답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은 말씀이지만 7분8초부터 폭풍공감입니다.
시아비가 백수다.. 이런 집 무조건 피하세요. 남편 나이들수록 닮아요 본인이 능력 없으니 남의 돈 바라고 자격지심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며느리 기죽이는데 온 열정을 쏟습니다. 무조건 피하세요. 남자든 여자든 상대집안에 놀고 먹는 사람이 있나 없나 무조건 보셔야함.
먼가 며느리로서의 경험담 같아서 맘 아프네ㅜ
그런거다따지면만날사람없어요 일반화하지맙시다 반대의경우로 나는내부모님처럼은안될거야 하면서극복한사람도많습니다 안그런사람도많아요
괜히이런거보고휘둘려서 좋은사람놓치지마세요 직접만나고있는 자기눈이젤정확합니다
그어떤제3자도 교제하고있는본인보다그사람을 본적도없고더정확히알지못해요
진짜 팔랑귀로 남의말듣고 성급한일반화하면서 좋은인연놓치지마세요
1. 인생계획에도 바람길을 열어두자! 2. 일상에서의 상대 부모의 모습을 보자. 3. 사랑하려고 하지 말고, 매너있게 말하고 행동하자.
진짜 맞는말이여요. 저 지금 남편 7번 만나고 지금은 시부모님이 되신 아버님어머님 뵈러 갔었어요. 아버님하고 똑같아요. 극강의 다정함 어머님이 부탁하면 다들어주고 무조건 옳다해주는 좋은 분의 모습을 그대로 받았어요. 주변에서 다들 시집 잘갔다고 그래요 ㅋㅋㅋ
현남편과 결혼전 만났던 전 남자친구 아버님이 진짜 별로였어요 (최악..) 제앞에서 와이프 무시 기본 화내는거 당연 구박도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누가들어도 기분 더러울법한 말들을 쏟아내는데 더 마음아픈 포인트는 아들이 둘이나 되는데 아무도 아버지를 말리는 자식이 없었다는거... 심지어 저한테까지 무례한 발언도 자주 했구요 그 아저씨 덕분에 결혼할때 상대방 부모님 보는눈이 높아졌네요^^;;;ㅋㅋ 그거하난 감사하네요..
교수님 말씀처럼
남편의언어영향도 중요한것같아요
그래서 저도 우리아이들 위해서
웬만하면 말다툼하지않고
좋은모습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말씀도 감사합니다~🙏
쑤니 님 참 좋은 어머니라 생각합니다👍
@@김창옥TV 오~감사합니다 교수님
저는 남편과 6년 연애하구 2년째 결혼생활중인데, 만나던 첫해에 남편본가에 초대받아 5시간넘게 걸려 갔더니, 부모님이 너무좋으셨어요♡ 다녀와서 엄마한테두 그걸 말씀드렸는데, 엄마두 그 말듣고 저희 만남을 더욱 지지해주셨던 것 같아요 :) 오랜친구들도 소개시켜줬을 때, 다들 좋은사람인 것 같았구요! 현재까지도 온식구들 너무너무 좋고, 함께있음 행복해요 :)
내남편의 미래는 시아버지다!!
미혼일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ㅠ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막대하고, 말대답도 못하게 하셔서 요즘도 이런집이 있나?여자는 대학가는거 아니라서 딸은 대학도 안보냈다셔서
경악했지만,그래도 내남편은 다르리라 생각하고 결혼했어요. 살아보니 시아버지복제판. 더하네요.
여자알기를 개떡같이, 존중은 찾아볼수도 없고,
폭언, 때려부수기, 무차별폭행까지...
시어머니가 참 불쌍하게 사셨구나ㅠ
시어머니의 늘 어두운얼굴이 이해가되고,
나또한 그길을 가는구나생각하니 제눈을 도려내고싶었어요.
아이한테도 당연 개떡같죠. 본인이 받아본게 없는데. 돈쓰는것조차 아까워해요.
5년을 견디다 가정폭력으로 신고하고 이혼하기까지 너무 지옥같았고,
왜 가정환경을 보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셨는지를 고통스런경험을 통해 깨닫습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와의관계, 시집분위기...
내 미래가 달려있어요.
절대 가볍게보지마셨으면해요.
교수님 강의를 진작에 들었어야했어요.
잘못된 선택으로 너무깊은 상처를 받았어요ㅠ
결혼전, 그 집안 분위기 봐야한다는 말씀 정말 중요해요
😢😢😢시댁식구들 성격이 신랑하고 또 완전 완전 다르더라구요. 누구없으면 그사람 험담만 하는 분위기!너무 너~~~~무 만나기 싫어요 😢😢😢
결혼 전 동거가 필수라는 딸의 주장에 이제 시원한 답을 할 수 있게 되어 새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항상 말씀을 듣고 나면 웃음 끝에 오는 가슴 찡함이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친구들에게 많이 알리고 다녀요.
올해도 토크콘서트에서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어머님...? 요즘 결혼 전 동거가 필수 시대긴 해요... 왜냐면 내집마련 첫 기회인 청약 때문에라도요.. ㅠㅠ 다만 결혼식 전 동거나 혼인시고 않고 동거먼저 하는 커플들에게 너희가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며 동거하는건 결혼의 시작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해주세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텐 아버님이 말하시는게 더 큰 효과!! 저도 여자고 딸램인데 결혼 앞두고 결국 혼전동거를 택하게 됐답니다... 오로지 청약 이점 때문에요ㅜ 부동산이 살벌하니 어쩔 수 없어요. 다만 어머님 말씀도 필요하고 생활 방식을 맞춰보는 기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청약은 인정이죠. 사실상 결혼의 시작이란 것까지 해서 동의합니다. 그냥 혼인신고를 늦게 하는 건데, 필수까지는 아니어도 그런 경우는 많죠.
어쨌든... "'결혼 전'에 동거가 필수"라는 말은, 동거를 통해서 결혼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데ㅋㅋ 천만의 말씀이죠...
백보 양보해서 둘이 마치 결혼생활처럼 진지하면서도 잘 지낸다 쳐도... 한국 문화가 아직까진 둘만 잘 지낸다고 되는 문화도 아니고요.
차라리 "결혼 생각은 그닥 없고, 동거만 하려고 한다"고 말하면 믿겠네요.
이렇게 자식의 의견보다 자신이 듣고싶은 대답에만 초점을 맞춘 부모라..
반대로 예비사위될 사람은 여자친구의 부모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게될까요?
안타까울거같네요
동거 필수라면 필수인거죠 자기 인생이지 어머님이 대신 살아주는 인생이 아니잖아요 동거 안하고 결혼했다가 이혼하는거보단 백배 낫다고 보네요
@우짜라고 아니 청약은…동거가 아니라 그냥 혼인신고를 늦추는거죠…결혼식 다 하고 같이 사는건데 부동산 정책때문에 법적인 신고만 늦출뿐이지 사실혼 관계가 맞습니다. 동거랑 같다고 생각하면 안돼요
가족이나 친구들을 보면 전적으로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파악은 할 수 있죠.
오래 전에 만났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시고, 평소에 하는 말이 어머니 생각이 많이 투영되어 있었죠.
친구들 말에도 잘 휘둘리는 것 같았고요.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했던 제 생각이 틀렸다는 판단이 내릴 때까지 오래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남자라고 여자보다 고민을 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도 처가집에서 무시당하고 싶진 않죠.
기혼자로써 공감되네요. 아직 결혼전이라면 배우자가 부모에게 대하는 언행과 행동을 꼭 봐야합니다. 그게 곧 앞으로 내가 받을 대우니까요. 그런데 결혼 전에 그런 상황과 환경이 잘 노출되지 않아 무척 어렵죠.
저도 결혼하기 전에 그런 말 정말 많이 들었어요ㅋㅋㅋ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생기면 그가 자기 부모에게 하는 말과 행동을 주의깊게 살펴보라고요. 그 관점에서 보면 저는 정말 결혼 잘한 것 같아요ㅎㅎ 시부모님께서 아드님을 너무 잘 키워주셔서 감사했어요..ㅎㅎ
예의없는 사랑은 가장폭력적이다 공감합니다
크으~~~예의를지키지않는 사랑이 가장잔인하고 폭력적이다~~~ ㅠㅠ진짜 너무멋지신말씀이셔서~~더더욱 김창욱 강사님ㅎㅎ좋아하게됫어용~~ㅎㅎ책임지세요 김창국강사님ㅋㅋㅋㅋ농담
천천히 풀어서 예를 들어서 설명하니 전보다 훨씬 강의에 공감되고 울림이 남는거 같습니다. 말씀을 천천히 하시니 더 편안하고 오래기억되고 깊이가 느껴져서 요즘 교수님 강의가 너무 좋아요
김 창옥 선생님의 가치 기준을 적극 응원합니다. 혼전 동거는 좋은 결과가 흔치 않습니다. 선생님, 시대 흐름에 타협 없는 바른 조언 감사합니다.
하나만 기억하면됨 연애때 목숨걸만큼 사랑받아도 결혼후 변하는게 인간임 연애때도 그지같은놈은 결혼 후 절대 좋게 변하지않음 기대가없다는걸
제 남편은 다섯살때부터 어머님만 계신 한부모 가정의 자식으로 아빠없이 자랐거든요. 시어머니는 좀 무뚝뚝하시고 표현도 별로없으시고 욕심도 없으셔서 삶을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 스타일도 아니에요. 근데 남편은 애교도 많고 다정하고 배려심많고 자존감도 높고 삶에대한 욕구도 높아요. 씀씀이도 어머니와 정 반대입니다. 그리고 시어머니와 저사이에선 무조건 제편이랍니다ㅎㅎ 모두가 부모님을 봐야 내남자를 알수있고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외부환경에서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사람도 있다고 봅니다. 그 부모보다는 내 남자를 잘 살펴보고 결혼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말로 정리하기는 힘든 고민들이 떠돌아다닐때 강사님 강의 찾아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위로, 위안이 되곤 했어요 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강사님~~ 오늘 강의도 잘 듣고 갑니다!!
자식의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은 아니에요 :)
부모님 중 한 분께서 흔히 말하는 '부모 노릇'을 잘 하지 않으셨어요..
이혼에...빚에.. 힘든 일이 많았죠.
그런데요.
자식인 저는 덕분에 이렇게 잘 성장했습니다.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괜히있는게 아니였음을 알았고
내가 받음의 크기보다는 내가 주는 크기가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자식 노릇' 제대로 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비록 절 버린 아버지라고 할지라도요.
덕분에 어른을 공경할 줄 알게 되었어요.
삶이 쉽지 않음을 너무 잘 알았거든요.
세상의 어떤 말이나, 어떤 생각들도 결국에는 중심은 "사람"인 것 같아요.
모두 중요한 것이나 사람이 가장 중요함을 많은 분들이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힘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사람답게 잘 살아봐요 ~
균형이 깨지면 그 관계는 지속될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일방적 배려나 일방적인 자기중심적 사고는 결국 서로를 멀어지게 하는거 같습니다..그 균형을 유지하기위해서는 끊임없는 대화와 스스로를 돌아볼수있는 마음적 여유가 필요하다봅니다.
언어는 그가 어떤 삶 속에 있는지 유추할 수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라는 말씀에도 격하게 동감합니다.😊
자신이 보고 자란 세상 외의 것들을 보려고 하는 사람인지도 중요한 거 같아요 서로서로
매우 공감합니다. 지금의 그 남자말고 그 부모님을 만나보라는 말 정말 딱 맞아요
핵심은 도파민이 문제예요.
호르몬 왕성한 한번의
연애로 몇십년 고생길
열린걸 모르고 용기있게
도전했다는.집안 환경
알고도 용기 있었던^^;
찐한 인생 경험중이랍니다ㅠㅠ
저와는 완전히 다르다는게..
나와 친하게 님 응원해요👍
@@김창옥TV 사는건 안개속을
걸을 때 있다 생각해요.햇살이 곧
비치길 바래봅니다.고맙습니다^^!
예의를 지키고 매너 있게 행동 (상대의 인격 존중) 해야 한다는 말씀 100 번 동의 합니다. 사실 모든 인관 관계에서 지켜야 할 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