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얼마전에 유봉 관련 영상을 보고 난 후에 더 궁금해져서 요청하고 싶었었는데 항상 며칠전 영상만 보다보니 댓글 안보실것 같아 요청을 안드렸었습니다. 그런데 딱 유봉 영상이 올라와서 반가워 얼른 들어왔네요ㅋㅋ 유봉이 유비 양자가 아닌 구봉으로서 활약했다면 어땠을지도 궁금해지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정치적 안정은 항상은 아니지만 자주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하고, 그 누군가가 자주 자신과 아주 가까운 사람 내지는 억울한 사람일 수 있기에, 정치는 이제까지의 두터운 정을 끊어내고 스스로의 죄책감도 무시할 수 있는 괴물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유봉의 최후와 그를 죽이고 통곡을 했다는 유비를 보면서 느끼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희대의 정치 괴물 원소 편 꼭 해주십시오!
아마 맞을 듯요. 형주에 들어오고 나서니 형주의 메인세력들한테는 눈에가시가 되어있고 그 외의 호족(?) 유지(?)들 한테 지지를 받아야 군비도 충당하고 할텐데 그간 패전하고 옮겨 다니느라 군비는 다 털털 털어먹었을테고 자기를 지지해줄 유지를 구하기 위해서 했던게 아닐까 킹리적 갓심
이게 가장 크겠죠 제갈량도 사실 모계가 채씨가문(형주의 그 채모가문)이기에 중용한것도있고 장완도 사촌이 반준인데(쉽게 이야기하면 고옹,육손,주연과 같은 유명 집안)이 또한 같은 맥락일테고요 TMI) 여기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갈량을 특히나 중용했던건 실력을 둘째치고 형주의 남아있는 채씨가문들과 화합+지방호족의 단결을 채씨가문의 제갈량이 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이유인즉 조조는 형북일부 획득후 가장 먼저했던 행동중 하나가 "채씨가문을 포함한 지방호족들의 이주"였습니다 이걸 어길시 사형이였고요 옮길지역으론 완(훗날엔 업)이였으며 이는 실질적으로 그 권세를 뺏겠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로인해 형주호족들은 예장,강하,파촉등등으로 흩어졌으며 당시 강하로 쫒겼던 유비에겐 인재를 모을수있었던 기회라 생각됩니다 근데 본인편에 입긴센 형주세력권이 누가있었나요? 채씨가문의 제갈이죠 제갈은 선대가 데릴사위로 들어간 가문이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채씨가문측에서도 버리기엔 아까워서 제갈을 가문의1선으로 세울지 고민했던인물이 제갈량인데(출신이 가장크고 야사엔 제갈량이 고사했다고나옵니다) 이런 호족들의 단결을 유비가 놓칠리있었을까요? 물론 조조의 저 정책은 1년정도 하고 바로 온화정책을 택합니다 호족들이 달아나서.. 근데 형북의 안정화를 찾은뒤 조조,조비는 이 정책을 다시 실행합니다(조조대에서는 영토의 완전 획들을위해했고 조비대에서는 이걸 했다란건 국경이기에 호족 입김감소, 동쪽 오나라와의 국경전선에서 호족들로인해 영토를 얻고 뺏기는걸 반복되며 배운 조비라 더더욱 엄중하게 여기게됩니다 다만 조예때도 했긴했는데 반대로 인구가 너무 없어지다보니 나중엔 다시 보내기도합니다) 실제로도 적벽후를 보면 유비의 인프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있었으며 이는 형남 제패중 모든 인프라를 해소했다기엔 형북인사들,형주 대표호족들 일부가 유비인사로 참전한것만봐도 누군간 끌어모았다는건데..유비는 애초에 본인이 좋으나싫으나 채씨와 견제,대립했던 인물입니다 실제로 강릉에 거처했을땐 유비가 인재를 모을려해도 채씨가문 눈치,견제 때문에 인재가 오지도 잘모으지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채씨뿐아니라 지방호족들과 벽이 컸는데 강하에선 잘모았을까요? 누군가 얼굴마담이 있었다란게 제 생각이고 그게 제갈이 했다란게 제 생각입니다 실질적으로 제갈이 장완.마량보다도 실권자로서 정권을 잡게된게 오로지 재무능력이 남들보다 뛰어나서(도있겠지만)라기보단 이런 정치적인 요소가 상당히 짙지않나 싶습니다
양부나 양아들이나 끝이 아름다운 경우를 거의 볼수가 없음. 처음엔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서 양부 양아들이 되지만 조금만 수가틀리면 그냥 서로 제거의 대상이 되어 버리는게 양부와 양아들. 여포가 3번째 양부를 갈아치우고 4번째 양부를 얻으려다가 죽었고. 토요토미의 양아들 히데쓰구도 친아들이 태어나자 바로 제거당하지.
여왕벌이 태어나 처음 하는 일은 다른 여왕벌 후보 유충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후계자 후보가 되는 건, 바정한 데스게임에 참가하는 거네요. 손찬이형께서 역도들의 간악학 요구를 마다하고 하늘이 명한 콘텐츠를 만드니 또한 뜻깊습니다. 부디 공손범에게 정예 5천을 주어, 모반 세력들을 일소하시길 바랍니다ㅎㅎ
난 유봉이 후계문제로 견제 받았다는 해석이 진짜 이해가 안 되는게.... 오늘 날 기준으로야 유비 대를 이을 아들이 없어서 남의 새끼인 유봉을 데려왔다가 진짜 유씨인 유선이 태어남으로서 유봉을 견제했다!! 라는 해석이 자연스러운데 저 시대에는 지금보다 세상이 개판인 난세다보니 씨족간의 평온이나 혹은 집안 대물림 이유로 양자가 존나 많았음 그래서 지금보다는 양자가 특별한 게 아니었음... 당장 조조만해도 원래 조씨 아님... 하후씨... 아버지가 양자로 들어감 그리고 조조도 양자 많이 들임 하안 진랑 같은 애들 근데 애들이 조앙 조창 조비 조식 같은 친자 위협한다고 막 견제받고 그러지는 않았음... 그렇다고 유봉이 양자여도 무시 못 할정도로 개쩌는 군공을 세우거나 학식이 높았던거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견제할 대상이었을까? 싶음 하나 짐작가는게 있다면 유비가 한나라 황족이라는거에 크게 기대고 있었으니 적자가 생긴이상 한 황실이랑 크게 상관없는 유봉이 후계자 문제에 거론될수록 정통성에 상처가 되니 일부러 심할정도로 거른 게 아닐까 함
일단 조조는 황족이나 왕족도 아니고 권력 형성을 위해 친족 외척 적대 세력까지 다 끌어쓴 케이스라 필연적으로 양자나 의붓아들이 많을 수 밖에 없음. 큰 난리 없이 갈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사람들한테 한자리씩 챙겨줘도 될 만큼 풍족했었고 조조 자신이 인사관리의 마술사답게 조율을 잘해줬음. 권력 다툼과 숙청하기 시작한건 황제가 된 조비 이후부터임. 유봉은 당장 호족 입장에서도 눈엣가시고 유선과 원하지 않던 라이벌리가 형성되어있어서 의붓형인 동시에 숙청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음.
아.. 결국 난세에는, 그럭저럭의 능력이 아니라 낭중지침의 군재나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는 걸 증명하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유선이 태어나고 나서 인생이 꼬였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양아들의 지위로 자신의 기반을 잘 다져 스스로의 몸값을 올리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에까지 오를수도 있었겠지요. 이래저래 아쉬운 인물입니다.
유봉이 나이가 10년만 더 먹고 노련한 면이 있었다면 맹달을 너무 대놓고 감시하지 않고, 적당히 구슬리면서 본인의 처지에서 어쩔 수 없이 시키는 대로 하는거라는 걸 어필 했으면 맹달이랑 잘 지낼 수 도 있다고 보는데.. 역사라는게 다 if를 놓고 보면 해석하기 나름이기에 아무튼 유봉을 양자로 들였다는 사실 자체가 사람 보는 눈 만랩인 유비가 인정한거라서 유봉 인물 자체는 뛰어났을거라고 봅니다 ...유선 ㅅㅂ 왜 태어났니
형주쪽 지원과 위나라 최전선인 상용을 맡은거만 봐도 유능하긴 했겠죠. 도요토미 히데츠구처럼 양자가 가문 후사를 잇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그 사람도 친자식은 못 이겼죠. 장남 아닌 죄로 숙청당하는 왕족 사회에 같은 집안사람도 아닌데 서얼자도 아니면 그냥 쥐 죽은 듯 살아야 할텐데 하필 직장 상사가 관우에 직장 동료가 맹달인 최악의 상황이 안타까운거죠. 유선파 입장에서도 괜히 살려뒀다가 반골의 상 하나 태어나서 밥그릇 뺏길 가능성이 1%라도 있을테니 암살이든 자결이든 수를 썼을 것. 성인군자급이던 제갈량이 무려 정사에서 괜히 유봉 숙청하자고 한게 아니겠죠.
유교란 넘은 군사부일체 개념에 아버지가 자식을 수단시하는 근간까지 제공하고, 부자 관계 또한 유교식 서열로 정리해버리는 지금 와서 보면 괴상망칙한 사상. 서얼이라고 자식인데 자식아닌 존재부터, 애는 얼마든 또 나을 수 있으니 모와 자식 중 선택해야 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그저 생각할 필요없이 어미 살리고 당연히 자식을 죽인다부터...현대 동북아 사회에서는 두 번 다시는 재현되어서는 안된는 중국발 괴랄 사상임.
유봉님아, 출진하시오!
말씀대로 유봉은 정말 생각하지도 않았었네요.. ㅋㅋㅋㅋ
기구한인생...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속은 가정의 달 5월까지 기다려야 되나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와
크읏
나 이제 손찬이형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어...
육항과 양호의 멋진 우정 이야기 한번 다뤄주세요. 전선에서 총사령관끼리 어찌 그런 멋진 일화를 남겼는지. "아프다는 소식을 들어 약을 지어 보냅니다. 쾌유하시오."
흡사 살라딘과 리처드
머하러
숨어있던 유봉빠 입니다
유봉 다뤄주시는거 보고 흠짓 놀랐네요
능력에 비해 평가가 박하단 느낌이고
적통이 아니라 후계문제서 젋은 나이에 그리된게 너무 아까운듯요
이 억울함을 명분삼아 삼국지7서 유봉만 거의 골라요 ㅎㅎ
일기토 능력 좋음? ㅋㅋ
구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마속마속 이러면 스트레스 받으실것같으니 오늘은 쉬어가는타임 잘봤습니다😊
와.. 얼마전에 유봉 관련 영상을 보고 난 후에 더 궁금해져서 요청하고 싶었었는데 항상 며칠전 영상만 보다보니 댓글 안보실것 같아 요청을 안드렸었습니다. 그런데 딱 유봉 영상이 올라와서 반가워 얼른 들어왔네요ㅋㅋ 유봉이 유비 양자가 아닌 구봉으로서 활약했다면 어땠을지도 궁금해지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정치적 안정은 항상은 아니지만 자주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하고, 그 누군가가 자주 자신과 아주 가까운 사람 내지는 억울한 사람일 수 있기에, 정치는 이제까지의 두터운 정을 끊어내고 스스로의 죄책감도 무시할 수 있는 괴물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유봉의 최후와 그를 죽이고 통곡을 했다는 유비를 보면서 느끼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희대의 정치 괴물 원소 편 꼭 해주십시오!
오 유봉 요청할까 했는데 올라왔네요. 잘 보겠습니다.
영상은 항상 재밌고 유익하게 감상하고있습니다
요즘 많은 요청때문에 힘이드시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하후패같은 항장들도 영상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손찬 행님
장패한번 부탁 드립니다
생각보다 떡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지역별로 이름있는 특산병(?) 같은거 소개도 가능하실까요?
저때 안죽었어도 후계문제 때문에 언젠가는 제거당할 인물이였긴한대 그후계가 상태가 영.........
그것도 그건데 솔직히 후계로 가기전에 이미 촉은 박살내놓고 떠났음.
그냥 유봉 입장에선 위나라로 가는게 베스트였음
근데 촉 박살낸건 유황숙 지분이 훨씬 크지 않나요??😂😂😂(근본 원인은 관운장님 😂😂)
@@로똥-b6s 근본 원인은 미방,부사인
@@ArtJoHistory근본은 관우 유비가 촉 개박살 내놓고 간겁니다~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언제 조진이나 비의 얘기도 해주실수 있나요? 누구나 들어는 봤지만 사람마다 평가가 좀 갈리는 두 인물이여서 할 얘기도 많을것 같아요!
자기가 처신 잘하고 실책도 없었다면 후계는 밀려도 군사 조진 비슷한 위치까지 갈 수있었다고 봅니다만 알수가 없게 되버렸네요
유봉이 황제에 올랐으면 제갈량의 북벌은 없었고, 촉나라가 유선 40년동안 유지되는게 불가능했을듯
하후패 시간되면 한번 해주십시오 ㅎㅎ 하후연 아들이라는데 삼국지14에서 꽤 좋더라구요 ㅠ 아빠닮아서 엄청빠르고 좋은무장이었는지 궁긍하네요
유봉이 맹달과 불화하고 그를 능멸해 결과적으로 상용을 잃은 게 컸죠. 그정도 실책이니 죽어도 할 말은 없었겠죠. 게다가, 유비에게는 아들도 있었으니...
강유 편을 올리지 않으신다면 역경루에 불을 지르겠소
찬성
동의합니다
보감합니다
좋아요 보이콧도 하겠소!!!
이 많은 군세가 다 반란군이라니 ㄷㄷ 강유 장편이라 역경루에 한 3박 4일 짱박혀있어야되는데.. 조금 기다리시오!
매일 3편씩 올라오면 좋겠다...
너무 쥬하효~~!
손찬이형 매일 보고 싶다 ㅎㅎ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양자도 유봉과 비슷한 상황에 몰렸었죠
아마 아애 처참히 멸족...
나름 입지도 견고히 다지기도 하고 존재감이 없던 캐릭도 아녀서 나름 궁금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관우가 형주를 날린 것도 크지만
상용을 잃었던 것도 촉에게는 뼈아팠던..
(If로 생각하면 상용이 있었다면 위연의 자오곡 계책도 어떻게 되었을지)
유비입장에선 형주에 이어 상용까지 잃으니깐 북벌 구상이 완전 무너진거니 더 분노해서 유봉에게 화살이 쏠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재미있게 잘봤어요 다음에 하후패 한번 해주세요
미방은 미축과더불어 거의 유비의 현령시절부터 함께한 사이로 기억하는데 연의에서 어떻게나중에 배신자로 마무리되는건가요?궁금합니다
관우 통수 쳐서 죽게 만들고 오나라에 붙어서 배신자로 마무으리....
혹시 삼국지 인물말고 관직의 서열 하는 역할이나 특수부대 같이 외적인것도 영상가능하나요 라이트팬으로서 관직만으로는 장수들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렵네요
시청자들의 요청보다 유튜브 주인장이 다루고 싶은 얘기가 제일 재밌긴 하지요
저도 인물 추천을 했습니다만 본인이 다루고 싶은 얘기를 다루는 게 제일 퀄리티 높은 영상이 될 겁니다.
와... 맹달 견제책으로 유봉 보냈다는 게 진짜 신뢰성이 있네요... 나레이션 목소리도 AI가 아니라 손찬이형 목소린가요?ㄷㄷ
역시는 역시 혼자 대충 생각했던건데 다시 한번 확인사살 느낌이랄까? 영상 잘 보았습니다.
손찬이 행님, 근데 유봉의 자는 전해지지 않는걸로 알고 있고 또 헌화는 간옹의 자로 알고 있는데 헌화라 생각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아 오류입니다. 일부 내용을 기억에 의존해서 하다보니 이런 실수가 생기네요ㅠ 정정하겠습니다. 유봉의 자는 모름!
유봉의 친부한테 후원 받으려고 들인 게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
아마 맞을 듯요.
형주에 들어오고 나서니 형주의 메인세력들한테는 눈에가시가 되어있고
그 외의 호족(?) 유지(?)들 한테 지지를 받아야 군비도 충당하고 할텐데
그간 패전하고 옮겨 다니느라 군비는 다 털털 털어먹었을테고 자기를 지지해줄 유지를 구하기 위해서 했던게 아닐까 킹리적 갓심
이게 가장 크겠죠 제갈량도 사실 모계가 채씨가문(형주의 그 채모가문)이기에 중용한것도있고 장완도 사촌이 반준인데(쉽게 이야기하면 고옹,육손,주연과 같은 유명 집안)이 또한 같은 맥락일테고요
TMI) 여기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갈량을 특히나 중용했던건 실력을 둘째치고 형주의 남아있는 채씨가문들과 화합+지방호족의 단결을 채씨가문의 제갈량이 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이유인즉 조조는 형북일부 획득후 가장 먼저했던 행동중 하나가 "채씨가문을 포함한 지방호족들의 이주"였습니다 이걸 어길시 사형이였고요 옮길지역으론 완(훗날엔 업)이였으며 이는 실질적으로 그 권세를 뺏겠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로인해 형주호족들은 예장,강하,파촉등등으로 흩어졌으며 당시 강하로 쫒겼던 유비에겐 인재를 모을수있었던 기회라 생각됩니다 근데 본인편에 입긴센 형주세력권이 누가있었나요? 채씨가문의 제갈이죠 제갈은 선대가 데릴사위로 들어간 가문이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채씨가문측에서도 버리기엔 아까워서 제갈을 가문의1선으로 세울지 고민했던인물이 제갈량인데(출신이 가장크고 야사엔 제갈량이 고사했다고나옵니다) 이런 호족들의 단결을 유비가 놓칠리있었을까요? 물론 조조의 저 정책은 1년정도 하고 바로 온화정책을 택합니다 호족들이 달아나서.. 근데 형북의 안정화를 찾은뒤 조조,조비는 이 정책을 다시 실행합니다(조조대에서는 영토의 완전 획들을위해했고 조비대에서는 이걸 했다란건 국경이기에 호족 입김감소, 동쪽 오나라와의 국경전선에서 호족들로인해 영토를 얻고 뺏기는걸 반복되며 배운 조비라 더더욱 엄중하게 여기게됩니다 다만 조예때도 했긴했는데 반대로 인구가 너무 없어지다보니 나중엔 다시 보내기도합니다)
실제로도 적벽후를 보면 유비의 인프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있었으며 이는 형남 제패중 모든 인프라를 해소했다기엔 형북인사들,형주 대표호족들 일부가 유비인사로 참전한것만봐도 누군간 끌어모았다는건데..유비는 애초에 본인이 좋으나싫으나 채씨와 견제,대립했던 인물입니다 실제로 강릉에 거처했을땐 유비가 인재를 모을려해도 채씨가문 눈치,견제 때문에 인재가 오지도 잘모으지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채씨뿐아니라 지방호족들과 벽이 컸는데 강하에선 잘모았을까요? 누군가 얼굴마담이 있었다란게 제 생각이고 그게 제갈이 했다란게 제 생각입니다
실질적으로 제갈이 장완.마량보다도 실권자로서 정권을 잡게된게 오로지 재무능력이 남들보다 뛰어나서(도있겠지만)라기보단 이런 정치적인 요소가 상당히 짙지않나 싶습니다
유비의 아들 이름이 유봉과 유선으로 봉선이라 여포를 남몰래 흠모한 것이라는 개그 요소도 있죠 ㅋㅋㅋㅋ
봉선의식을 말하는거라서
유비가 야심가라고 말하는건 자주봤는데 여봉선은 처음보네 ㅋㅋ
봉선을 여포로 말하는 건 처음이네 ㅋㅋㅋ
침튜브..
너무나도 안쓰러운 인생이군요.
유선에게 밀린 인생이라니...
냉혹할 수 있지만 유봉을 제거하라는 제갈량이 맞는듯
아무래도 서주,형주,촉 같이 여러 지역 사람들이 섞인 유비 세력이다보니
다른 세력에 비해 내분이 더 치명적일 거임
사지에 몰린 관우의 상황을 방관한데다가 요충지인 상용까지 말아먹었으니 도저히 커버를 쳐줄 수가 없는 죄를 2가지나 저지른 셈.
관우가 위급할때 방관한건 연의 창작이고. 상용말아먹은건 위나라 파워가 쎘으니 정상참작이 됨... 마속은 뭐 아주 쉬운 임무를 실패해서 참수당한거지만 유봉은 진짜 후계자 구도때문에 죽은거지 일반 장수였으면 죽지는 않았겠죠.
아들이 많으면 시끄러운건 똑같군요
이릉대전때 아무리 길막혔다고해도 황권이 왜 항복했는지 궁금한데, 황권편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축 미방도 부탁드려요~~
태사자기대할게요
양자로 입적했어도 훗날 유선이 태어나서 본인의 입지가 줄어들거라는 것을 안다면 나름 처세를 봐서라도 유선이 왕이 되더라도 큰? 문제가 될거같진 않은데..😢
유봉에게 상용을 맡겼던 것은 어느 정도의 중책이었는데 그 직무에 다했더라면 토사구팽은 피하고 익주에 유선, 형주에 유봉으로 그 후의 피는 안 섞였지만 형제가 위를 도모하는 그림도 그려봅니다. 상용을 잃었다한들 관우를 잃지 말았어야 했겠죠
어짜피 유봉은 숙청당할 인물이었음 상용전투가 아니었어도
유봉이 약간쩌리처럼 알려져있는데 실제 무력으로는 촉 1티어급이라고 하더라구요 굉장한 맹장이라고
진짜 너무 불쌍하다
참으로 아까운 인물…… ㅠ
불세출의 영웅, 평한왕 송건도 언제 한번 리뷰 부탁드립니다.
만약이지만 유비 후사 없이 유봉이 후계를 이었다면... 게임에서 즐겨 해보는 시나리오인데 재밌네요ㅎㅎ
양부나 양아들이나 끝이 아름다운 경우를 거의 볼수가 없음.
처음엔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서 양부 양아들이 되지만 조금만 수가틀리면
그냥 서로 제거의 대상이 되어 버리는게 양부와 양아들.
여포가 3번째 양부를 갈아치우고 4번째 양부를 얻으려다가 죽었고.
토요토미의 양아들 히데쓰구도 친아들이 태어나자 바로 제거당하지.
차라리 양자가 아니라 일반 무장으로써 등용됐더라면 어땠을지 싶네요..
뭐만 하면 사람들이 역경루에 자꾸 불지른데ㆍㆍㆍ
더 뽑아줘요 같이 지를 겁미다 :)
차라리 유비가 유봉이 왕위에올리는조건으로 유선을건드리지말라는유언남겼다면......
촉한은 쉽게 멸망안당하였을텐데
주공,,!! 유봉이 좀 불쌍하옵니다.
요즘 푹 빠져있습니다. 삼국지 콘텐츠의 귀한 단비같은 유튜버 이십니다..
👍👍
여왕벌이 태어나 처음 하는 일은 다른 여왕벌 후보 유충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후계자 후보가 되는 건, 바정한 데스게임에 참가하는 거네요.
손찬이형께서 역도들의 간악학 요구를 마다하고 하늘이 명한 콘텐츠를 만드니 또한 뜻깊습니다. 부디 공손범에게 정예 5천을 주어, 모반 세력들을 일소하시길 바랍니다ㅎㅎ
봉과 선을 합치면 봉선이 되니 유비의 봉선 함 해보자는 야망의 편린이 느껴지는 작명센스
미방전 부사인전도 다루어주세요.
손찬형 속도뭐냐구..
조창도 해주시오~!
유봉은 차라리 위나라와 오나라에 투항하는게 훨씬 나았을것 같네요.
그러면 폐륜 이미지 박히죠. 뭐 목숨은 부지할수 있었겠지만..
@@sungjunchoi8641 목숨이라도 부지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미인열전은 혼자서만 즐기려고 숨긴건가요?
역경루 철거 들어갑니다!!!
난 유봉이 후계문제로 견제 받았다는 해석이 진짜 이해가 안 되는게....
오늘 날 기준으로야 유비 대를 이을 아들이 없어서 남의 새끼인 유봉을 데려왔다가
진짜 유씨인 유선이 태어남으로서 유봉을 견제했다!! 라는 해석이 자연스러운데
저 시대에는 지금보다 세상이 개판인 난세다보니 씨족간의 평온이나 혹은 집안 대물림 이유로
양자가 존나 많았음 그래서 지금보다는 양자가 특별한 게 아니었음...
당장 조조만해도 원래 조씨 아님... 하후씨... 아버지가 양자로 들어감
그리고 조조도 양자 많이 들임 하안 진랑 같은 애들
근데 애들이 조앙 조창 조비 조식 같은 친자 위협한다고 막 견제받고 그러지는 않았음...
그렇다고 유봉이 양자여도 무시 못 할정도로 개쩌는 군공을 세우거나 학식이 높았던거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견제할 대상이었을까? 싶음
하나 짐작가는게 있다면 유비가 한나라 황족이라는거에 크게 기대고 있었으니 적자가 생긴이상
한 황실이랑 크게 상관없는 유봉이 후계자 문제에 거론될수록 정통성에 상처가 되니
일부러 심할정도로 거른 게 아닐까 함
잘 생각해보니까 진랑 하안은 양자같이 키운거지 조씨성을 준건 아니라서 그런가?
일단 조조는 황족이나 왕족도 아니고 권력 형성을 위해 친족 외척 적대 세력까지 다 끌어쓴 케이스라 필연적으로 양자나 의붓아들이 많을 수 밖에 없음. 큰 난리 없이 갈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사람들한테 한자리씩 챙겨줘도 될 만큼 풍족했었고 조조 자신이 인사관리의 마술사답게 조율을 잘해줬음. 권력 다툼과 숙청하기 시작한건 황제가 된 조비 이후부터임. 유봉은 당장 호족 입장에서도 눈엣가시고 유선과 원하지 않던 라이벌리가 형성되어있어서 의붓형인 동시에 숙청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음.
불쌍한 유봉, 능력은 있는데 안타깝게도 친자식 유선 때문에 권력싸움에서 밀려서 숙청당한 비운의 인물.
맹달을 적극적으로 제어하고, 상용에서.관우를 지원했으면 어쩌면 진짜 황위를 이었을지도.
다른분들 의견처럼 입지도 없고 존재 자체가 위협이라 상용 이후라도 끝이 안좋았겟죠ㅠ 차라리 위에 투항했다면 대촉용 프로파간다의 상징으로 적당히 대접 받고 연명했을텐데😢
연의에서 유봉 짝궁 관평도 궁금해요
듣고보니 진짜 불쌍하네...
유봉이 유비 양자임을 포기하거나 구시 썽을 되찾아서 후계경쟁에서 자진하차하는 선택지는 없었던 걸까요?ㅠㅠ 주연도 원래 시씨였다가 아들 대에 시씨를 되찾은 것처럼요~
당장 위태 하지 않더라도
북벌 공략 에다 위나라 만해도 2 3 로군 편성 요격 할게 뻔하니 당연 유봉이나 맹달 최소 한놈은 지원 출격 했어야 함
확실히 촉과 유비를 싫어하시는듯ㅎㅎ
아.. 결국 난세에는, 그럭저럭의 능력이 아니라 낭중지침의 군재나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는 걸 증명하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유선이 태어나고 나서 인생이 꼬였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양아들의 지위로 자신의 기반을 잘 다져 스스로의 몸값을 올리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에까지 오를수도 있었겠지요. 이래저래 아쉬운 인물입니다.
양자가 아니라 장수로 남았다면 훗날 중요하게 쓰엿을텐데 ㅠㅠ
유봉 짠허다
근데 보통 저러면 다시 친부에게 돌아가는데 그게 특이해요 유봉이 파양을.했다면 살았을수도
성공하면 황제!! 실패하면 참수 아이겠습니까!!
사람보는대 귀신같은 유비가 친 아들한태 콩깍지가 낀 것 인지 대업을 받들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 판단한 건가..
유봉 너무 불쌍하다
유봉이 나이가 10년만 더 먹고 노련한 면이 있었다면 맹달을 너무 대놓고 감시하지 않고, 적당히 구슬리면서 본인의 처지에서 어쩔 수 없이 시키는 대로 하는거라는 걸 어필 했으면
맹달이랑 잘 지낼 수 도 있다고 보는데.. 역사라는게 다 if를 놓고 보면 해석하기 나름이기에 아무튼 유봉을 양자로 들였다는 사실 자체가 사람 보는 눈 만랩인 유비가 인정한거라서
유봉 인물 자체는 뛰어났을거라고 봅니다 ...유선 ㅅㅂ 왜 태어났니
유비는 유선이 태어나던 시점부터 유봉을 양자로 들인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언젠가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었을 겁니다. 유봉이 그동안 얼마나 살얼음판을 걷듯 살아왔을지 안타깝네요. 상용성에서 패하고 성도로 돌아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싶음...
손찬 반찬가게는 잘되나요?
학소편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유봉 불쌍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비가 사람 잘본다는게 일반적인 의견이긴한데 결과론적으로 강릉, 상용 방면보면 인선에 문제가 많긴했죠
헐 유봉형님?
정치적으로 최악의 위치에 있었네요. 안타깝습니다
가후! 만총!
유봉은 비참한 운명이네요. 삼국지 게임하다보면 반란일으켜서 천하통일도 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흉노의 아들 답돈도 한번 부탁드립니다. 너무 일찍 끔살당하게 아쉽네요.
형주쪽 지원과 위나라 최전선인 상용을 맡은거만 봐도 유능하긴 했겠죠. 도요토미 히데츠구처럼 양자가 가문 후사를 잇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그 사람도 친자식은 못 이겼죠. 장남 아닌 죄로 숙청당하는 왕족 사회에 같은 집안사람도 아닌데 서얼자도 아니면 그냥 쥐 죽은 듯 살아야 할텐데 하필 직장 상사가 관우에 직장 동료가 맹달인 최악의 상황이 안타까운거죠. 유선파 입장에서도 괜히 살려뒀다가 반골의 상 하나 태어나서 밥그릇 뺏길 가능성이 1%라도 있을테니 암살이든 자결이든 수를 썼을 것. 성인군자급이던 제갈량이 무려 정사에서 괜히 유봉 숙청하자고 한게 아니겠죠.
닭칼좌 화웅 기원 6회차
귀 큰놈을 조심해라
맹달과 같이 위나라로 갔어야지 ㅋㅋㅋ지도 죽기 전에 위나라로 갔으면이라고 후회했으면서 ㅋㅋ린생은 선택과 타이밍
유비의 인선이 잘못된 것이 큰 원인
유교란 넘은 군사부일체 개념에 아버지가 자식을 수단시하는 근간까지 제공하고, 부자 관계 또한 유교식 서열로 정리해버리는 지금 와서 보면 괴상망칙한 사상. 서얼이라고 자식인데 자식아닌 존재부터, 애는 얼마든 또 나을 수 있으니 모와 자식 중 선택해야 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그저 생각할 필요없이 어미 살리고 당연히 자식을 죽인다부터...현대 동북아 사회에서는 두 번 다시는 재현되어서는 안된는 중국발 괴랄 사상임.
유봉을 하셨으면 맹달이 뒤따라야지요
처음 자막 유봉을 육봉으로 봄
타협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얍삽할수도 있고 비굴한것일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강직하면 주변과 맞추며 일
하기가 힘들죠 유봉이 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맹달과 적당히 타협하고 관계를 잘 유지했다면 굳이 군악대
뺏어가며 싸울 일은 없었을텐데 안타깝네요
촉한이 2대 밖에 유지되지 못한 것은 제 아무리 후계 문제 때문이었다고 해도 유봉을 죽게 한 업보일지도 모르겠군요.
....아...그래도 살았으면...어떻게든 쓸텐데 없디 없던 단명 촉나라
유봉 고생한 내역 들으면 조비(조조에게 시달림)가 공감해서 대우해줬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