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섭-e4s 한중 공방전 승리 기점(219년 5~7월 무렵)이라 해도 크게 다르진 않다고 합니다. 그 시기 촉의 영토는 익주 전체 + 형주 3군(남군, 영릉, 무릉) + 한중 일대인데, 오히려 가구수(호)를 기준으로 보면 익양대치(215년) 전 시점, 즉 형주의 강하, 장사, 계양 3군이 아직 유비 지배 하에 있을때가 더 많다고 하더군요. 한중이 전략적 요충지이긴 한데 가구수는 그다지 많지 않던 동네라.. 조조가 계륵이라 읇조린 것도 괜한 말은 아니니까요.
@@콜라중독증-v3n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가요. 당시 하북의 생산력이 정말 대단하긴 했나봅니다. 적벽에서 그렇게 꼴아박고도 저 정도의 국력차라니.. 제갈량이 이릉대전 수습한다고 고생한거 생각하면 진짜 말이 안되긴 하네요. 왜 그렇게 보수적으로 병력을 운용했는지도 이해가 되구요.
그냥 평생 인재풀에 밀렸다고 봐야죠. 촉의 북벌에는 항상 걸림돌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곽회임 그보다 살짝 앞에 장합이 있긴하지만.... 어쨌든 그 장합이 죽고나니 곽회가 있었고 곽회가 죽고나니 등애가 나옴... 그 곽회와 등애 사이 잠깐의 찰나에 강유가 대승을 거둔거구요.
촉의 마지막 불꽃 이라는 점에서 척의 상징적 인물임 하지만 다른 전쟁의 기본이 가장 강장 주력으로 한바퀴 돌면서도 2 로 3 로 군 편성하고 내정 병참도 중요한데 도와줄 다른 유능한 장군들 특히 제갈량 아들등에게 실권을 안주고 내정을 안살피고 독재 ? 했다는점에섣 한계가 뚜렷하다
강유라,그는 자신을 알아봐준 제갈량을 위해 그 재능,노력을 쏟아부은 충신이라 봅니다. 다만,위의 뛰어난 장수들과 병력들에 끝끝내 막혀버렸고 촉 멸망전때도 강유는 나름의 준비를 다 했으나 촉황제 유선의 트롤짓들로 끝내 멸망당해버렸고 비록 항장출신이지만 촉한을 위해 종회를 꼬뜨겨 부흥하려 했으니 그의 충은 가볍지 않았다 봅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삼국지 게임에서 제갈량이 제갈첨을 강유에 소개시켜 스승으로 섬기게 하는 루트가 있는데 현실에서도 강유,제갈첨이 스승-제자의 관계였다면 황호를 좀 더 견제했으면 역사가 달라 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 글 액면으로만 보고 史官인줄 오인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사관은 천자의 언동을 기록하는 관원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가 아는 사관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진수 및 김원중, «정사 삼국지 촉서», 휴머니스트, 서울시 마포구, 2019.) 촉한의 역사학과 관련한 논문이 있는데 김석우, «한국사학사회», 26, 2012. 의 논문을 보면 아마 재밌는 정보가 있으실겁니다. 도움이 되실련지 모르겠지만 부디 도움이되셨길 바랍니다. 혹여나 제가 착각하고 있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부디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북벌은 전쟁이고 전쟁은 전투가 3 제반사항(군수, 물자, 식량, 등)이 7 임. 이는 현대전도 마찬가지이고 과거 시대는 체계화된(물론 그 시대상에서는 그것이 최선이겠지만) 작전지속지원이 제한적이어서 강유의 북벌(공격)을 높게 평가함. 결정적 순간과 지점에 손발이 맞지않아 실패를 했어도 전투력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참으로 명장이라고 칭할 수 있음. 그러나 강유의 패책이라면 좀 더 냉정했어야함. 이기려는 전쟁을 하면 안됐고 지지 않는 전쟁을 했어야함.(체급차이가 나는 국가 간 전쟁 시 약국은 철저한 게릴라전과 큰 병력의 움직임 보다는 상대 의도를 분쇄하는 소규모의 전투활동(*교란)이 중요) 거듭된 북벌의 실패와 경험을 바타으로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가는 전투와 전쟁을 구사 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음. 촉에서 아쉽기엔 손에 꼽히는 장수이고 낭만 그 자체라고 생각되지만... 여튼 강유편 잘 봤습니다.
강유를 유능한 항장이었지만 군권에 의존하여 자기 야망에 미친 권신으로 봐야할지, 아니면 진짜 정치력이 부족해서 자기 능력을 다 못 발휘한 비운의 장군일지는 아직도 꽤 논쟁이 많죠. 근데 분명한건 불행하게도 제갈량과 맞붙은게 조조 제외 당대 위나라 군재 최고 티어 중 하나였던 사마의였다면, 강유는 곽회, 진태, 등애 등 사마의보단 못할지 몰라도 질적으로 절대 본인보다 부족하다 볼 수 없는 티어의 수성계의 능력자들과 하나도 아니고 다수와 맞붙었다는게 불운인듯. 결과적으로 강유의 리스크 있는 용병의 결과는 제갈량이 북벌을 신중히 진행했던 행적이 옳았음을 증명한게 아닌가 싶기도함. 총 병력 5~10만에서 1만이 깨지는거랑, 20~30만에서 2만이 깨지는건 같은 사상자지만 전투력이 깎이는 %가 다르니까. 결과적으로 압도적 대승과 그로 인한 추세를 살리는게 아닌이상 반복된 자잘한 승리는 결국 피로스의 승리에 불과했다는걸 강유가 보여준게 아닌가 싶기도 함. 결론적으로 강유로 인해 약화된 국력과 국론의 분열이 아니었으면, 등애의 등산 백도어에 촉이 과연 저렇게 맥없이 무너졌을까 싶기도 함.
강유는 딱 야전사령관에 최적화 된 사람이었음. 만약 위나라라면 곽회 포지션 정도? 촉의 열약한 실정으로 총사령관을 하려면 내정과 군부 전체를 봐야하는데 군사 전력은 탁월하나 내정은...흠...그런의미에서 비의의 급작스러운 죽음은 촉과 강유 모두에게 망국으로의 하이패스로 연계되는 일이었음. 다만 항장임에도 불구하고 충성은 진짜라서 촉빠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존재인거지.
요새 왠만해서는 다들 ai로 만들어 올리니까 그런데 이 채널은 직접 만드는 구나 싶은게 인트로 꽁트..... 요새 하는 다른 삼국지나 역사 관련 채널이랑 차별화는 직접 만드니 있겠구나 싶네요. 가끔 양념같이 인트로 꽁트 있는거 보면 나중에 이거 짜느라 시간 더 걸리시는거 아닌가 싶기도....
그동안 많은 삼국지 전문 유튜브들을 봐왔지만, 이 채널은 그런 채널들의 장점을 합쳐놨음.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인물 하나하나를 컨텐츠로 삼은 덕분에 소재가 엄청 많은점+대사를 지루하지 않게 잘 뽑는점 등등. 하지만 한가지 차별점이 있는데 빠른 업로드 속도임. 짤+ai그림으로 컨텐츠를 뽑아내니 물량전이 가능하지. 삼국지 덕후로서 요새 이 채널보는 재미로 살고있음. 언젠가는 내가 좋아하는 장송을 해주길 기대하겠어요 손찬이형~
제갈량, 장완, 비의는 촉나라의 실질적 1인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권력이 집중됐죠. 유선의 의도였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비의 사후 군권과 행정이 갈라졌다는 점이 강유한테는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군재로만 보면 제갈량보다 더 뛰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공으로만 봐도 그렇고 세부 내용을 들여다 보면 경무장한 병사를 이끌고 그냥 물리쳤다 수준이 아닌 옹양주군을 전멸시킨 야전능력이나 종회가 쳐들어올 때 보여준 기동력과 계책은 제갈량한테 부족한 부분이죠. 그리고 촉이 멸망한 후 등애는 촉의 물자로 그대로 오를 칠 수 있다고 하고, 종회도 촉의 물자로 반란을 꿈꿨던 만큼 과연 강유가 잦은 북벌로 촉나라를 거덜낼 재정을 파탄냈는지 의문입니다. 문제는 강유의 흥청망청 북벌보다 촉나라의 내정과 행정이 이미 망가져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제갈첨, 번건 등이 강유를 견제한 것도 우선순위로서 지금 당장은 북벌보다 내실을 정상으로 되돌릴 시기라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여긴 그저 찬양하는 사람이 많네요. 제갈량이나 강유나 그저 자기 권력을 유지 혹은 취하기 위해 전쟁한 것 뿐입니다. 전쟁이라는건 상당한 도박입니다. 능력이 어쨌건 간에 전투에서 몇번 승리한건 아무의미없습니다. 전쟁을 일으킨 것 만으로도 촉의 멸망을 앞당긴 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며.. 전투는 승리했을지라도 전쟁에서 패배한건 국력쇠퇴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식솔 인트로만으로 2분을 뽑는 그는 천하의 간재로다
건안 13년 손찬이 용한 관상가에 상을 물으니 천하가 태평하면 범재이나 천하가 혼란하면 간재라 하더라...
역경루 썰을 풀 때마다 천하의 인재가 벌 떼와 같이 할거하니, 이를 군웅할거라 일컫더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범이동생이 아무것도 안해서...
미친ㅇㅋㅋ
강유는 쓰는 전술이 미친 기동전 위주가 많았는데 이건 미친 군사 훈련과 지휘가 필수라고 보임.. 엄청난 능력자긴 했던것 같음 등애도 이길 뻔했는데 호제가 못오고
점점 역경루가 짜장면집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뭐 자금성도 짜장면 집이 점점 되가는데 역경루도 그렇게 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ㅋㅋㅋ
지력90 조운이의 언변이 청산유수에 예형 뺨때리는 면박스킬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군요
드디어 기다리던 촉의 마지막 불꽃 강유편~~감격의 눈물 흘리려던 차에 1편이라니 ~~~
감개무량합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수요일에 2편 올라갑니다! :)
평생 유튜브 해주세요. 개쩌리무장까지 다 리뷰하는 그날까지
강유편 올라온거보고 등애처럼 달려왔다
따흐아앙!
이에 손찬이형이 마막처럼 반기다라
최고 👍
이제 등애처럼 달려서 올라왓으니 모포를 몸에 두르고 등애처럼 굴려서 내려오면 되는건가요? ㅋㅋㅋ
빵서틀을 반기는 담당일진 ㅠㅠ
아...촉빠의 마지막 낭만.. 그것은 강유~
...20년...아니 10년만 좀 일찍 등장하지 ㅠ.ㅠ
강유가 명장인건 맞는데..위에는 강유랑 비슷한 능력자가 진태 등애 종회 곽회 등 몇배는 됬음. 거기에 군대도 몇배 식량도 몇배..
기병은 몇십배
자세한 강유편 감사합니다! 강유 편이 끝나고 장완 비의 그리고 촉의 마지막 주요 무장들이나 위쪽 사령관들로 해주시면 흐름상 좋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그럴 줄 알고 장완 비의 AI 이미지도 뽑아놨습니다. 특히 장완의 상용습격작전 기대해주세요!! 감기가 유행인데 감기 조심하십시요!!
50파운드 ㄷㄷ
항장임에도 끝까지 촉한의 국가대업인 북벌을 위해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않고 제갈량의 뒤를 이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간 강유. 촉한이 사랑받는 이유 아닐까요.
부모도 위나라애 있고 돌아오면 높은자리 준다고 꼬셨는데도 촉한을 위해 살다간 낭만 그 자체
@@jungrylls7495머리는 위나라가 맞지만 촉한은 가슴이 시키는겁니다 ㅠㅠ.
가족들 버리고 촉에 투항해도 저렇게 기용해주면 나라도 망할때까지 충성함
근데 강유는 이미지 안좋지 않음? ㅋㅋㅋ
북벌에만 욕심내다가 촉을 홀라당 내줬죠. 촉 멸망의 큰 원인은 강유에게 있음. 이게 그렇게 뚫릴 나라가 아니었는데 강유 때문에. 그래서 찐 촉빠들은 강유 개싫어함.
보통 위, 촉, 오의 국력차이는 대략 6:1:2 정도로 보는 편입니다. 영상에서의 비유처럼 본진+5멀티의 위를 상대로 본진 자원만으로 시종일관 공세적 위치를 취한 제갈량은 대단한 군략가가 맞다고 봅니다.
형주 상실 전, 한중 공방전 승리 기점에서 보면 몇대 몇 정도 나올까요?
@@박지섭-e4s 한중 공방전 승리 기점(219년 5~7월 무렵)이라 해도 크게 다르진 않다고 합니다. 그 시기 촉의 영토는 익주 전체 + 형주 3군(남군, 영릉, 무릉) + 한중 일대인데, 오히려 가구수(호)를 기준으로 보면 익양대치(215년) 전 시점, 즉 형주의 강하, 장사, 계양 3군이 아직 유비 지배 하에 있을때가 더 많다고 하더군요. 한중이 전략적 요충지이긴 한데 가구수는 그다지 많지 않던 동네라.. 조조가 계륵이라 읇조린 것도 괜한 말은 아니니까요.
@@콜라중독증-v3n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가요.
당시 하북의 생산력이 정말 대단하긴 했나봅니다.
적벽에서 그렇게 꼴아박고도 저 정도의 국력차라니..
제갈량이 이릉대전 수습한다고 고생한거 생각하면 진짜 말이 안되긴 하네요.
왜 그렇게 보수적으로 병력을 운용했는지도 이해가 되구요.
와 강유가 태공망 자손인것은 처음 알았네여 역시 역경루 주인 답습니다 ㅋ
여보세요, 역경루죠? 여기 마라탕 1그릇이요!!!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역경루는 짜장면 단일 메뉴입니다.... ㅋㅋ 수요일에 강유 2편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인트로 너무 길어서 끔
제발 인트로 좀 짧게....
그냥 평생 인재풀에 밀렸다고 봐야죠.
촉의 북벌에는 항상 걸림돌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곽회임 그보다 살짝 앞에 장합이 있긴하지만....
어쨌든 그 장합이 죽고나니 곽회가 있었고 곽회가 죽고나니 등애가 나옴...
그 곽회와 등애 사이 잠깐의 찰나에 강유가 대승을 거둔거구요.
개인적으로 강유를 제일 좋아하는데 다뤄주셨네요. 반복시청 하겠습니다ㅋㅋ
2편까지 나오는건 처음이네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짐친 현식이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시바견이네요
손찬이형 오프닝 드립 보는맛에 영상봅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역경루에 내 이름을 넣지 말고 달게 받거라
(커뮤에서는 후원이 안되길래)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이름은 넣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엑셀을 열고 끄적끄적 '참고: 이름은 적지 말라고 함') 수요일 강유 2편으로 뵙겠습니다!!
손찬님 안녕하세요 최근에 채널 알게 되어 정주행하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영상 초반부에 조운이 손찬님한테 간언하는 이부분들 글귀가 감명깊어서 나름대로 검색해보고 있는데 출처를 찾기가 힘드네요 혹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위요의 박혁론을 인용한 것입니다. 채널 커뮤니티에 보시면 제가 번역해 놓은 것도 올라가 있습니다.
크으 강유는 2편도 있군요. 분량 쭉쭉 뽑아주세요. 강유는 낭만 그자체임
공손월/ 여성을 좋아해 따라간 적이 있다.
월! 월!
가정의 달 5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속 부탁합니다.
촉의 마지막 불꽃 이라는 점에서 척의 상징적 인물임 하지만 다른 전쟁의 기본이 가장 강장 주력으로 한바퀴 돌면서도 2 로 3 로 군 편성하고 내정 병참도 중요한데 도와줄 다른 유능한 장군들 특히 제갈량 아들등에게 실권을 안주고 내정을 안살피고 독재 ? 했다는점에섣 한계가 뚜렷하다
몇분을 지 얘기만 하고있노
조운 설전 면박스킬 미쳤네 미쳤어...
강유의 북벌은 낭만은 있었지만 장완 비위 동윤 등 제갈량의 뒤를 이어 내정을 맡아줄 문관들의 줄초상도 컷고 제갈량이 죽기전 5번의 북벌 실패가 촉 내부에선 북벌은 힘들다란 인식이 쌓여 부정적인 사람들도 많아 무리한 북벌이 아니였나 싶네요
애초에 안됨. 장안까지 먹는다 쳐도 어차피 위나라 본체는 하북인데 거기 못 뚫지
장안까지만 먹어도 촉나라 입장에선 대성공이지 뭐
@@전갈-j5v진짜 문제는 장안까지 먹었다쳐도 수비가 안됨 지킬만한 인재와 병력 둘다 없음
강유라,그는 자신을 알아봐준 제갈량을 위해 그 재능,노력을 쏟아부은 충신이라 봅니다.
다만,위의 뛰어난 장수들과 병력들에 끝끝내 막혀버렸고
촉 멸망전때도 강유는 나름의 준비를 다 했으나 촉황제 유선의 트롤짓들로
끝내 멸망당해버렸고 비록 항장출신이지만 촉한을 위해 종회를 꼬뜨겨 부흥하려 했으니
그의 충은 가볍지 않았다 봅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삼국지 게임에서 제갈량이 제갈첨을 강유에 소개시켜 스승으로 섬기게 하는 루트가 있는데
현실에서도 강유,제갈첨이 스승-제자의 관계였다면 황호를 좀 더 견제했으면 역사가 달라 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ㅋㅋㅋㅋ인트로2분 드립채우는것도 재능인거같아요 늘잘보고있어요
몰입감 쩌는 서사였습니다.
필부의 재능이 아니오
매번 소중한 후원 감사 드립니다!! 수요일 본편보다 재밌늠 후속편 강유 2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12분을 위해 2분의 지겨움을 참았다
반대인데?
곽회 사마의 진태 등애 대촉전선 라인업은 주유 노숙 여몽 육손 라인업에 맞먹을 정도로 멋진 장수진이라고 생각해요
북벌을 안하자니 위가 쳐들어올것 같고...하자니 병사,식량이...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 글 액면으로만 보고 史官인줄 오인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사관은 천자의 언동을 기록하는 관원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가 아는 사관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진수 및 김원중, «정사 삼국지 촉서», 휴머니스트, 서울시 마포구, 2019.)
촉한의 역사학과 관련한 논문이 있는데 김석우, «한국사학사회», 26, 2012. 의 논문을 보면 아마 재밌는 정보가 있으실겁니다.
도움이 되실련지 모르겠지만 부디 도움이되셨길 바랍니다.
혹여나 제가 착각하고 있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부디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북벌은 전쟁이고 전쟁은 전투가 3 제반사항(군수, 물자, 식량, 등)이 7 임. 이는 현대전도 마찬가지이고 과거 시대는 체계화된(물론 그 시대상에서는 그것이 최선이겠지만) 작전지속지원이 제한적이어서 강유의 북벌(공격)을 높게 평가함. 결정적 순간과 지점에 손발이 맞지않아 실패를 했어도 전투력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참으로 명장이라고 칭할 수 있음.
그러나 강유의 패책이라면 좀 더 냉정했어야함. 이기려는 전쟁을 하면 안됐고 지지 않는 전쟁을 했어야함.(체급차이가 나는 국가 간 전쟁 시 약국은 철저한 게릴라전과 큰 병력의 움직임
보다는 상대 의도를 분쇄하는 소규모의 전투활동(*교란)이 중요) 거듭된 북벌의 실패와 경험을 바타으로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가는 전투와 전쟁을
구사 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음. 촉에서 아쉽기엔 손에 꼽히는 장수이고 낭만 그 자체라고 생각되지만... 여튼 강유편 잘 봤습니다.
삼국지 게임하면 강유나오는 후반부만 하는 미친넘입니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낄낄
코삼 나홀로 강유북벌기 1인 추가
@@안사요-w1j 전법쓰는데… 강유 맹획 측융 빼고는 크리티컬 일러스트가 안뜸 ㅜ
@@응우-z3t 에보니 쓰시면 그 스크립트에서 무작위 재배치 파일 지워보세요
강유를 유능한 항장이었지만 군권에 의존하여 자기 야망에 미친 권신으로 봐야할지, 아니면 진짜 정치력이 부족해서 자기 능력을 다 못 발휘한 비운의 장군일지는 아직도 꽤 논쟁이 많죠. 근데 분명한건 불행하게도 제갈량과 맞붙은게 조조 제외 당대 위나라 군재 최고 티어 중 하나였던 사마의였다면, 강유는 곽회, 진태, 등애 등 사마의보단 못할지 몰라도 질적으로 절대 본인보다 부족하다 볼 수 없는 티어의 수성계의 능력자들과 하나도 아니고 다수와 맞붙었다는게 불운인듯. 결과적으로 강유의 리스크 있는 용병의 결과는 제갈량이 북벌을 신중히 진행했던 행적이 옳았음을 증명한게 아닌가 싶기도함. 총 병력 5~10만에서 1만이 깨지는거랑, 20~30만에서 2만이 깨지는건 같은 사상자지만 전투력이 깎이는 %가 다르니까. 결과적으로 압도적 대승과 그로 인한 추세를 살리는게 아닌이상 반복된 자잘한 승리는 결국 피로스의 승리에 불과했다는걸 강유가 보여준게 아닌가 싶기도 함. 결론적으로 강유로 인해 약화된 국력과 국론의 분열이 아니었으면, 등애의 등산 백도어에 촉이 과연 저렇게 맥없이 무너졌을까 싶기도 함.
강유가 진짜 저평가인게 진짜 연의상 제갈량 표현된게 전술의 천재인데 그걸 정사에서 실제로 해낸게 강유.. 1차2차 북벌때 저 권한을 가졌다면 장안 먹었을수도 있지않았을까요
강유는 딱 야전사령관에 최적화 된 사람이었음.
만약 위나라라면 곽회 포지션 정도? 촉의 열약한 실정으로 총사령관을 하려면 내정과 군부 전체를 봐야하는데 군사 전력은 탁월하나 내정은...흠...그런의미에서 비의의 급작스러운 죽음은 촉과 강유 모두에게 망국으로의 하이패스로 연계되는 일이었음. 다만 항장임에도 불구하고 충성은 진짜라서 촉빠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존재인거지.
요새 왠만해서는 다들 ai로 만들어 올리니까 그런데 이 채널은 직접 만드는 구나 싶은게 인트로 꽁트.....
요새 하는 다른 삼국지나 역사 관련 채널이랑 차별화는 직접 만드니 있겠구나 싶네요.
가끔 양념같이 인트로 꽁트 있는거 보면 나중에 이거 짜느라 시간 더 걸리시는거 아닌가 싶기도....
그동안 많은 삼국지 전문 유튜브들을 봐왔지만, 이 채널은 그런 채널들의 장점을 합쳐놨음.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인물 하나하나를 컨텐츠로 삼은 덕분에 소재가 엄청 많은점+대사를 지루하지 않게 잘 뽑는점 등등. 하지만 한가지 차별점이 있는데 빠른 업로드 속도임. 짤+ai그림으로 컨텐츠를 뽑아내니 물량전이 가능하지. 삼국지 덕후로서 요새 이 채널보는 재미로 살고있음. 언젠가는 내가 좋아하는 장송을 해주길 기대하겠어요 손찬이형~
하.. 나는 지지 포기
천수의 기린아.. 무력은 조운에 맞먹고 지력은 제갈량에 맞먹는다는게 사실임?
강유의 북벌은 논란이 많죠 북벌을 하면서 성공은 못해도 최소한 지형 정보 전투경험은 얻었다 뭐 이런것 국력낭비다 모았다 한타치는게 나았다 제입장은 둘다 맞는다고 생각함
북벌안했으면 전투경험 없는 애들로 한방이 가능한가
진태라는 인물이 엄청난 인물이구나 처음 들어보네
보한장군 설명듣고 말이 안나오네... 이 분 진짜 넘사벽인듯 어케 그런걸 다아심;
오늘도 반란군을 회유하는 공손찬
교수님 강의시작할때 딴소리 몇분하면 폰보는 애들도 있고 집중해서 듣는 학생들도 있고
인트로 맛집이네????
영상이 너무 재밌어서 최근에 구독한 구독자입니다! 당시 군 계급 체계 관련해서 다뤄주시면 재밌을거같아용!
강유 무력 93 지력 96 정치 90 매력92
그냥 등용하면 뭔가
아이폰신형 산 느낌 든든하고 새깐함
제갈량도 확실히 한번한 실수는 두번하지 않는군요.
마속으로 실패하고 강유로 성공했으니
그러나 그에겐 "등애" 라는 역대최강의 벽이 존재했으니
역경루는 짜장면집이름 맞죠??
강유?!!!
등애가 산 넘듯 개뛰어왔습니다.
1편?? 북벌처럼 강유 5편까지 만드신다는 뜻 잘 알았읍니다 ㅠㅠ
손찬이형 오늘 인트로 세치혀로 세십치까지 풀어놓으셔서 혼란스러웠네요~ 강유편의 기대치가 대단합니다~ 😂
퀄리티가 100만 구독자 유튜브보다 좋다
진짜 최곱니다 👍👍👍
혹시 직업이 역사학자신가요?
그냥 삼국지 좋아하는 동네형 아닌가요?? ㅋ
장로편 보면 역사학과 학사졸업은 확실한데 아마 박사과정 밟으시는 분인듯
다음편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라는 멘트가 이렇게 감미로울 수 있단 걸 첨 알았네요. 넘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음편 얼른 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ㅎㅎ
요즘 영상 많이 올라와서 좋은사람 개추
일단 나부터 ㅋㅋㅋ
인트로 재미있네요 혹시 지력 90찍은 조운이 말하는 내용들이 원문이 있는 표현들인것 같은데,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요의 박혁론입니다! 제 채널 커뮤니티 찾아보시면 번역하여 올려놓은게 있습니다. :)
촉빠의 마지막 낭만..... 그거슨 강유....
제갈량, 장완, 비의는 촉나라의 실질적 1인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권력이 집중됐죠. 유선의 의도였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비의 사후 군권과 행정이 갈라졌다는 점이 강유한테는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군재로만 보면 제갈량보다 더 뛰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공으로만 봐도 그렇고 세부 내용을 들여다 보면 경무장한 병사를 이끌고 그냥 물리쳤다 수준이 아닌 옹양주군을 전멸시킨 야전능력이나 종회가 쳐들어올 때 보여준 기동력과 계책은 제갈량한테 부족한 부분이죠. 그리고 촉이 멸망한 후 등애는 촉의 물자로 그대로 오를 칠 수 있다고 하고, 종회도 촉의 물자로 반란을 꿈꿨던 만큼 과연 강유가 잦은 북벌로 촉나라를 거덜낼 재정을 파탄냈는지 의문입니다. 문제는 강유의 흥청망청 북벌보다 촉나라의 내정과 행정이 이미 망가져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제갈첨, 번건 등이 강유를 견제한 것도 우선순위로서 지금 당장은 북벌보다 내실을 정상으로 되돌릴 시기라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공손 찬을 왜 손찬이형이라함?? 공손이 성이고 찬이 이름인데
통곡의 벽..
사마의 곽회 진태 종희 등애
저 햄찌는 엄강인가요 전해인가요 관정인가요
강유의 모습엔 로망이 있다
런닝하면서 들으면 힘든질 모르겠습니다. 작게작게지만 자주자주 후원할게요. 제 런닝주기보단 자주 올려주세요♡
유명인 여포, 동탁 한번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슴다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여포는 재생목록에 '후한'에서 찾아보시면 올라가있는게 있고, 동탁은 추후 컨텐츠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여긴 그저 찬양하는 사람이 많네요.
제갈량이나 강유나 그저 자기 권력을 유지 혹은 취하기 위해 전쟁한 것 뿐입니다.
전쟁이라는건 상당한 도박입니다.
능력이 어쨌건 간에 전투에서 몇번 승리한건 아무의미없습니다.
전쟁을 일으킨 것 만으로도 촉의 멸망을 앞당긴 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며.. 전투는 승리했을지라도 전쟁에서 패배한건 국력쇠퇴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강유에겐 낭만이 있다
인트로 왜이리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
해쳐리 하나 가진 저그가 해쳐리 10개 가진 저그한테 한타 싸움 이겨봐야 압살당하는건 똑같지.
중국의 삼국지전문가 나 역사학자들은 강유 때문에 촉이 망한걸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무릇 군웅이라면 인재를 아낀다 들었습니다
부하장수인 전예편을 만들어주시지 않는다면 역경루를 무너뜨리겠습니다
그강유가 등애가 뒤치기한걸 안시점이 제갈첨 무너지고 그것도 소문이여서로 알고있는데 검각등지고 바로 내뺐으면 소문이라 확실치않아 뒤를 내주는거 아닌가해서 파로들어가서 각을본거이닌지합니다 다만 악수가된거지만
조운의 대갈에 강유를 업로드한 공손찬군의 사기가 +10 상승하였습니다
항장 출신에 비의 같은 인간들이 강유 충성심 의심하고 견제하느라 병력을 주지도 않았는데 위나라 뚜드려 패고 본인 인생까지 촉나라를 위해 갈아넣은 촉나라 말기 그 자체였던 강유 ㅠㅠ
그의 말 반대로만 하면 와룡봉추 안무섭다는 곽도를 해주지 않으면 공손월과 조운을 간식으로 꼬셔서 납치하겠다
아저씨
지났으니까 이젠 솔직해집시다
여자 따라가다가 탈영했죠?🤣
제갈량 강유가 아무리 날고 기었어도 결국 자원이랑 인재 숫자가 위나라가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이지요, 유선 손권이 오월동주가 아닌 일심동체로 위나라에 대항했어도 둘 다 자원차이로 패망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촉은 진입로가 너무 빡세서 보급이 힘드니 점령해도 위나라 쳐들어오면 구원자체가 힘들어서 애초에 불가능했음 ㅋㅋㅋ옛날 한신은 한번에 치고나와서 수도자체를 관중으로 천도한셈이니 가능했고 촉은 그냥 답이없음 ㅋㅋㅋ
생각해보면 제갈량사후에 강유보다 뛰어난 인물들도 많았으나 그다지 인기가 이전 장수들 대비 떨어지는 반면 강유는 사마의 못지않게 거론되는 인물인걸보면 촉빠를 넘어서 삼국지빠들의 로망을 충족하고도 남앗다고봄
나의 손찬이 형은 밤에도 푹~ 주무신다. 역경루에만 틀혀박혔다는것은 조위의 사료가들이 손찬이형을 폄하하기 위해 끄적인것 뿐!
사흘안에 역경루 스페셜을 올리지 않으면 기주와 청주의 삼십만 군대가 역경루로 들이닥칠 것이오. 백규공은 숙고하시기 바라오.
역경루에서 오침?
잘 안되는 중국집인가?
여기 짜장면 둘에 깐풍기 하나~
지력 90 조운이 정말 지력이 높았다면, 고구마 말랭이를 앞에 두고 주군을 꾸짖지 않았을텐데..
나라안에서 간신이 날뛸때 나라밖의 장수가 잘 된 경우는 즈얼대로 없었음 역사상에서 백프로는 없지만 그 어떤 예외도 없는 드문 백프로의 사례
10:49 건안과 연강 이후 실추된 한나라의 권위를 보여준 강백약 감히 말하건데 군공은 한신보다 못하지만 의미는 백약이 더 깊다 한나라 초대 대장군 한신 마지막 대장군 강유 가슴이 웅장하다
이보게 손찬이, 고정하고 다음번엔 고정 좀 해주시게. 내 이미 자네 채널은 고정했다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댓글 고정도 부탁드리네.
손찬이형 그만 좀 자... ㅎㅎㅎ 왜 맨날 꾸벅꾸벅 졸고 있음요
하루에 두 개씩 올리자 제발
정보, 조무 해주세요
앞에 동물들이랑 공트찍는거, 유학자들 회화같아요 ㅋㅋㅋ 갈의 배워갑니다. 개꿀
인트로 드립이 날로 일취월장 하시는구려 껄껄~
삼국지 후반부 스토리 참 좋아하는데
그중 강유도 정말 좋아해요 ㅎ
진태 곽회 등애 양호 육항 왕준 들 다 매력적인 인물인듯
손찬이형의 해석 삼국지 읽어보고싶다
너무 흥미진진할듯
삼국지 써보실 생각있으실까요?
가정의달이 얼마 안남았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인트로 2분만 몇 번을 돌려보게 되는지 ㅋㅋㅋ 역경루 식솔들 乃
야 그래도 본진플로 저정도까지 하는것도 능력이다 진짜 ㅋㅋㅋ
강유가 비의 사후에야 본격적으로 움직인 것을 생각했을 때, 마초가 빨리 죽은게 너무 뼈아프네요.
역시 손찬이형은 관정같은 충신? 지략가가 없는게 흠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