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준비했습니다 오디션을 안 보게 된 이유 | 뮤지컬 | 공연 |무명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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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8 พ.ย.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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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극장 초초히트작을 4회차정도 재관람했습니다.... 그중 기억에 남을 정도로 연기,넘버소화력이 형편없는 주조연 배우가 하나 있었는데 그 전작이나 데뷔작도 다 주조연급이었어요ㅎㅎ 혹시나 해서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과거 영상 음원을 들어보니 실력이 몇해전과 다르지도 않고 듣기도 힘들더라구요.
저는 잠실에서 가게를 하나 운영하는데 알바생으로 뮤지컬전공생,졸업생들이 간혹 들어와요. 일하다 얘기를 나눠보면 병준님과 비슷한 열악한 환경에서의 모멸감과 현실걱정으로 인해 점차 무대와 멀어집니다.
저는 뮤지컬을 제법 좋아해서 연간 7~8작품 정도는 보는 편인데, 뮤지컬전공 알바생 한분과 뮤지컬 얘기를 하다 앞서 말했던 초초히트작에서 실력이 없는 주조연배우가 기억이 나서 혹시 이 사람 아냐고 물으니 학교 선배라고 하더라구요. 학생들 사이에서도 실력이 낮은?축에 속했는데, 현 졸업생들 중에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이라 다들 모멸감을 느끼지만, 이해한다구요.비전공자에 관객인 제 수준에도 해당 배우는 연기와 넘버소화,압도적 비주얼 어느것 하나 잡아내지 못한다고 느꼈었는데도 말입니다. 왜 냐고 물으니 집에 돈이 많아서 학생시절부터 교수가 여기저기 꽂아주고 편애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분을 콕 찝어서 언급했을때 놀라면서도 예상했던 일을 경험했네, 의연했다고 합니다😅
뮤지컬이 계속 비싸지고, 주연배우들은 나이가 드는데, 마땅한 세대교체는 이루어지지않고, 한국뮤지컬에서 소화할 수 있는 뮤지컬장르에는 여전히 한계가 많은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겠죠.
병준님 포함 관련업계 영상을 여러개 보다 보니 이제 이해가 갈 것 같더라구요. 보수적이고 악랄한 관례, 악습은 단절될 시기가 뮤지컬계에도 꼭 찾아와서, 저희 알바생같이 꿈 많은 뮤지컬 준비생들이 보다 공정하게 평가받고, 합당하게 대우받았으면 좋겠네요. 주연배우페이부터 시작해서 뮤지컬 무대 하나를 올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필요할 것이며, 그중 중요하지 않은 요소가 어디 있겠어요. 다른요소에 더 집중하기 위해 조연들이 희생하라고 강요하는 문화라면 더욱이 이상한거구요. 사람이 생활은 되게 해줘야죠..? 연습시간,무대시간도 짧지않고 고정직장을 다니며 준비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작품에서 상당한 출연시간 비중을 차지하고, 준비에 많은 에포트가 필요한 앙상블과 스윙배우들의 처우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누군가는 뮤지컬을 보러갈때 주연 배우 하나만 볼 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앙상블 합창곡이나 스윙 합동넘버를 해당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로 꼽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지킬 facade나 민중의 노래, 킹키부츠 raise you up 등은 제가 해당 뮤지컬들을 최애로 꼽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ㅎㅎ
수많은 준비시간을 거친 개개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장관이 엄청난 감동을 주며 티켓값이 안아까워지는 순간이거든요😊
튼 평소 안타깝던 부분이라 얘기가 길어졌지만 뮤계의 모든 배우들 처우가 꼭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었음 좋겠고 앞으로도 한분 한분 응원할게요 ❤ 영상 잘보고 갑니다!
정말 진심으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 영상을 보는 다른 많은 배우들 그리고 지만생들에게 힘이 될거에요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도대체 엠디값이랑 자리값은 계속 올리면서 배우들 페이는 왜 안주는거야...
(아 내말이요)
전병준의 OurRecords 아워레코즈 (답답..)
말이 뮤지컬 배우지.
배우 공연비 페이백해서 깍아 쳐먹는 대표들
앙상블로 돌려 깍는 제작진들
오디션은 앙상블 빼곤 다 내정자
투자비 받아서 세탁해서 제작자 다 닦아 먹고
뮤지컬 배우는 취미로 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배우라는 사람들이
자기 몸 값을 너무 터무니 없이 협의해서
스스로 100만원 남짓 인력으로 바꾼다.
다 그 바닥 선배라는 꼰대들의 저질스러운
극쟁이 마인드.
정신차리고 일반 직업 병행하시면서
뮤지컬 배우는 취미로 하십시오.
현재 왕성한 활동하는
프로 뮤지컬 배우도
페이 500받고 지역 뮤지컬 참여 하기도 합니다.
절대 그것만 하지 마십시오.
사회 탓이 아닙니다.
배우, 자신들 탓입니다!
배우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돈 벌면서 해야 합니다.
시간 지나고 나이들면
연극판만 붙잡고 살던 오랜 꼰대들로 됩니다.
속지 마세요, 제작진들에게.
그리고 배우들 본인 탓입니다.
남 탓 마십시오.
유투브 강의 99%는 가짜입니다..
진짜 자신이 연구해서 얻길 바랍니다.
가짜 세상에 제발 속지마세요..
이게 제일 짜증나요 ㅋㅋㅋㅋㅋ 가격 올리는 가장 좋은 핑계가 인건비 상승이면서 막상 배우들 스텝들 월급 올랐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그러고
티켓값이 최고 19만원까지 오른 현재도 특정 배우 제외하곤 배우들에 대한 대우는 여전하겠죠? ㅋㅋ,,,
괜히 씁쓸해져서 이젠 티켓값 살금살금 눈치보며 올리는 극들 보면 왠지모를 불편함과 거슬림 때문에 소비를 잘 안하게 됨,,
이렇게 가다가 뮤지컬 지망생들이나 앙상블분들이 많이 그만두실거 같다는 생각이.... 예술계는 진짜 재능의 영역이기도 한데 다른 친구말대로 예술로 밥벌이하기 정말 어렵구나 싶고..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외국은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하게 해주는데.. 나아지길..!!
우리나라.... 뮤지컬 값은 계속 올리면서... 왜 대우 안해주지.... 의문이네 의식이 참.... 씁쓸하네요 ㅜㅜ
항상 안타까워요..ㅎㅎ
급히 나가야되는 상황이여서 하고픈말 다 못했네요 ㅋㅋ 음....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여기에 대한 내용을 항상 생각하고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도 자주 이야기를 하는 부분인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주 짧게 말하자면 뮤러들의 불만은 티켓값은 자꾸 올라가고 있는데에 비해 아직까지 앙상블들의 대우가 점차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도 않을뿐더라 간혹 뼈대가 탄탄하지 않은 극들이 하나 둘씩 공연을 올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어떻게 하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만들까보단 지금 눈앞에있는 이익만 추구하는 곳이 간혹보여 너무 안타깝네요
우라나라에 작품성과 공연흥행도를 봤을땐 외국이랑도 견주어보아도 정말 훌륭한 작품들도 많지만 뮤지컬시장이 탄탄하지 않는다면 끊임 없는 좋은 작품들이 나오기 어렵다고 봐요. 아무래도 뮤지컬계 시장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긴 문제인듯해요. 하루빨리 좀더 나은 체계적인 뮤지컬시장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런걸위해서.예술복지재단 이런것이 있는데.. 잘 안되서 문제네요 ㅜㅜ
예체능 문제죠 ㅋㅋㅋ 손흥민이 한국이였음 절데안나옴니다 지들 틀짜고 지들만 노는거죠 아이돌가수 뮤빅컬가수 노래만들으면 답나오죠 근데 티켓파워 씨방
뮤지컬...보는 사람은 너무 비싸게 주고 봐야해서 부담스러운데...앙상블들은 생활이 안될정도로 받고.....누구를 위한 공연인가....
아직 그 길을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ㅋㅋ 축가 알바 지방 지자체 행사 알바 지겹네요ㅋㅋㅋ 레슨 받아 대학가서 대학 나와 레슨 하는 인생은 정말 싫었는데 저도 아마 그렇게 될 것 같네요 로또나 됐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모두 같은 마음이죠 로또 아니면 답이 없다..
연기, 노래, 연출, 오케스트라 심지어 세세하게 생각하면 메이크업 아트에 조명, 무대장치, 소품제작 등등 거의 인류 예술의 총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문화 메이킹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한 달에 백을 못 받아서 나가떨어지는 이 구조 정말 환멸난다
저도 그렇습니다
현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에서 뮤지컬 배우 주인공을 하려면
아이돌 가수가 되어서 뮤지컬하는게 빠릅니다
저는 이걸 일찍알고 25살에 미련없이 그만두었어요
상위 1%만이 대우받는 뮤지컬입니다.
왜냐하면 철저히 상업적이니까요
가수가 되어서 뮤지컬하는것이 훨씬 빠른길입니다
현실적으로 말씀하신게 말이 안 되는게 나의 꿈은 뮤지컬 배우인데 그 길을 가려고 엄연히 따지자면 다른 업종을 판다는게 말이 안 됩니다. 단지 가수로 유명세로 주인공 하는 사람을 비난하는것 같은데 그 사람들도 탑 가수고 거기까지 올라가는게 뮤지컬배우 보다 힘들다고 감히 말합니다. 아니 비교하는것조차 웃긴거고
@@파덕고라-u6g 말이 안되는게 현실일 때도 있어요
@@파덕고라-u6g아니요 현재 앙상블 출신으로 대극장 주연 맡으시는 분들은 다 옛날 얘기입니다 다들 나이가 최소 40대 아니신가요?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유명한 가수들이 바로 주연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쓸쓸한 현실입니다 저도 한 때 뮤지컬배우가 꿈이었는데..화이팅하세요!
씁쓸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꿈도 밥은 먹을수 있을 정도의 환경은 되야 꿀수 있는거니까요... 이 업을 삼고 있는 모든 분들의 대우가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맞습니다 예술가들이 밥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길..
2019년도 뮤지컬 웃는남자로 생각해봐도 예술의전당 1, 2층 R석만 계산했을 때 대강 27×26×140000~150000(1차 티켓팅 제외하고 R, S석은 할인도 없는편) 이면 한 회당 적어도 1억원은 넘게 버는건데..
솔직히 R석만 계산해서 그렇지 S, A, B석도 가격이 아주 저렴한게 아니라서 그거 다 합치면 한 회당 몇억은 벌어들인다고 생각하면 되는건데 주연 배우들 몸값, 무대 세팅값, 대관료?, 회사 직원들 월급 다 주고도 충분히 남을 돈이라고 생각되거든요.
물론 emk같은 경우는 몸값높은 아이돌을 섭외하다보니 어쩌면 저렇게 하고도 돈이 안남을수도 있지만(....)
결론은 그 비싼 티켓값 가져가면서(엠디도 점점 비싸지는거 같고) 앙상블 배우분들 대우 개선이 되지않는게 너무 이해가 안된다는거죠.
그 많은 관객들이 내는 티켓값은 다 누구입으로 들어가는건지.....
저도 예술계통(정확히는 미술, 디자인쪽) 준비하다가 대입 입시에서 때려친 입장으로 너무 공감돼요.
특히.. 전 일단 제가 잘하고, 좋아할 수 있지만 취업 잘되는 다른 직업을 찾아서 커리어부터 쌓고 이후에 꿈을 쫓든지 두개를 융합하든지 하자라고 생각했어서..
현업에 있으신 분께서 강연 오셔서 제가 여쭤봤는데, 수익이 회차당 몇억씩 나더라도 티켓판매력이 있는 아이돌이나 탑 주연배우들 페이를 먼저 지급한 후에 제작사-음악감독-조연배우-연주자-스텝-앙상블 이런 식으로 돈이 돌아간대요. 쉽게 말해서 1억을 벌어도 앞 사람한테 돈을 나눠줘야하니 그 1억이 까이고 까이고 까여서 앙상블 한 명한테 돌아오는 돈은 몇 만 원도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주연이랑 앙상블이랑 같은 페이를 받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 둘의 페이가 1,000배씩 차이가 난다는 건 더 이상하네요;; 열정페이 강요당하는 이 처우들 좀 개선됐음 좋겠어요
@@ever_rest 음.. 사실 전 그 수익 구조도 잘 모르겠어요.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솔직히 제작사가 가장 나중에 와야지 맞는게 아닌가요? 주최측이고, 총 책임자인데 수익을 먼저 가져가서 입 싹 닦아버린다??? 그건 주최측의 사람들이 취해야할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본인들이 딱 계산해서 페이 다 주고 적자가나면 그것도 끌어안고 가야죠;;
흑자가 나면 가져가거나 다른 복지로 돌리던가 해야하고요.
회사가 자원봉사자는 아니란거 알지만 기본적으로 교장, 회장, 총괄 등등의 사람들이 해야할 일이란게 있잖아요.
그리고 배우분들과 연주자분들은 회차당 페이를 받는다고 치더라도 스텝분들은 월급형으로 페이를 받잖아요.
음감님도 회차마다의 음향 관리를 도맡아 하는 경우에는 회차당 페이를 받겠고요..
애초에 그런 형태의 수익구조가 나오는거 자체가 너무 이상해요..
@@토냥-i8q 한국에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들어와서 발전한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순수 예술 (돈을 벌 목적이 아닌 정말 명예를 위해 하는)이 뮤지컬같은 대중 예술보다 안착한지 오래됐기에 같은 예술로 보는 게 문제 아닌가 싶네요. 또 가요처럼 내수시장이 넓은 게 아니어서 자본이 돌지를 않고, 적은 돈으로 좋은 퀄리티를 내려면 아무래도 티켓판매력이 있는 배우나 아이돌을 써야하고요. 그렇게 되면 수익 구조도 안정되고 제작사도 다음 작품을 준비하겠죠. 티켓파워가 센 배우들을 먼저 챙겨야 돌아가는 산업이기에 문제는 하나로 단정지을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병준님 말씀처럼 일단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법의 테두리가 거의 없고, 열정페이를 강요당하는 (과거 연예계, 현재 연예계에서도 다수가 입에 풀칠하며 살고있죠) 한국의 근대 문화가 가장 문제 아닐까요. 아무래도 앙상블보다 조주연들을 챙겨야 기본적인 큰 틀이 굴러가니까요. 이번에 친정엄마같은 극도 제작자가 돈가지고 튀어서 페이 못 받은 사례 아시죠? 한국엔 그런 사람들이 넘쳐나요. 워낙 사기 기질도 많고, 뭐든지 싼 값에 해결하려고 하니 수익은 많이 나도록 티켓값은 올리지만 배우들 페이는 적게 준다고 봅니다. 연습페이도 생긴지 얼마 안 된 우리나라 현 뮤지컬계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너무 빠르게 성장해서 그런 걸까요...
@@ever_rest 너무 빠르게 성장한것도 있고.. 열정페이로 돌려도 공연을 뛰어줄 사람이 너무 많은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월에 50~60을 줘도 30대 분들조차 공연에 나가주는데 사실 제작사 입장에서는 급여를 올릴 이유가 없어보이는거죠.
돈을 안줘도 알아서 다 해주는데ㅋㅋ
오디션 준비기간, 연습, 계약 다 하고서 극이 엎어져도 본인들은 크게 적자 낼일이 없고, 페이를 지급하지 않더라도 지급받지못한 모두가 법정소송까지 가려고 하지도 않을테고 가더라도 웬만해서 본인들이 이길텐데..
기본적으로는 법이 바뀌는게 먼저일꺼 같아요.
연습기간, 출연하는 공연 회차에 따른 페이 최저한도 혹은 다른 방향의 마지노선을 잡아두고.. 미지급되는 급여 없게하고.. 이미 배우분들 모집하고 오디션 열어서 하기로했던 극이 엎어지면 진행된 과정(여러 사람들의 시간을 뺏은 만큼)에 따라서 일정 금액을 보장해주거나 혹은 이미 주조연, 앙상블 배우님들중 어느쪽이라도 계약이 끝난 극일 경우에 약속했던 페이의 몇프로를 위약금 식으로해서 당장 일할곳이 없어져도 어느정도의 보장은 되게 해주던지...
(사실 이게 기본 아닌가요..
왜 제작사에서 한다고 결정하고 본인들이 모집한 극을 제작사 사정으로 못올리게 된건데 피해는 연기자분들 특히 앙상블 분들이 보나요?
이러고 또 극이 잘돼서 예상보다 많이 벌게돼도 그 공로는 전부 제작사가 가져갈텐데??
이게 뭔 현대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받는 상황인지..)
법도 너무 구시대적으로 돼있고, 제작사들도 제작사들 나름대로 돈에 눈이 멀어서 언젠가 깨져버릴 돌려막기식의 무언가만 하고있는거 같아요.
아이돌을 써야 관객이 모아진다고 그런 쪽으로만 쓰다가는 진짜 관객들은 빠질 가능성이 크잖아요.
대배우분들만 쓰다가는 정말 그들만의 리그, 비싸고 보기 힘든 공연이 될테고요(대부분 네임드 배우분들은 대극장에서 하시니까)
그리고 당장에 앙상블 배우분들이 전부 파업하거나 더이상 이쪽으로 구직을 안하게 된다면 대극장 공연은 거의 못한다고 봐도 무방할텐데요?
아이돌만 계속 무대에 세우다가는 연뮤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극을 보러 오는것보다 아이돌 팬들이 아이돌을 보러오는 경우가 더 많아지면서 아예 뮤지컬이 콘서트화(나쁘게 말하면 우리오빠의 뮤지컬잔치)가 될수도 있고요.
그리고 네임드 뮤배분들은 대개 나이대가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 분들이 한 80~90돼서도 그 분들만 쓸껀 아니겠죠?
근데 다른 실력있는 사람들이 열정페이며 뭐며해서 처음부터 주조연 데뷔한 분들 제외하고 다 떨어져 나간다면 결국에 남는건 뭘까요..
혹은 그런 분들조차 다 떨어져 나가면 뮤지컬 업계는 어떻게 될까요..ㅎ
@@토냥-i8q 다 맞는 말씀이셔요. 저는 학생 연뮤덕이면서 동종업계에 종사하려는 사람인데, 요즘 뮤계가 인기라고 해도 뮤지컬계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살아가도록 환경이 앞으로도 갖춰지지 않는다면 암흑의 시기가 그리 머지 않아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형 제작사, 중소 제작사를 막론하고 한 번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요. 돈 적게 줘도 공연을 너무 사랑해서 이 일을 하고싶은 사람이 넘쳐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순수한 영혼들을 단지 값싼 노동력으로 치부하는 관계자들이 밉네요.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게 최저시급도 안 주시고 최저시급 미만이 기본인 현실이라는거에요
하....브로드웨이는 주에 240이라는데 한국 너무하네요...최저라도 줘야죠ㅠㅠㅠㅠ
일단은 저는 병준밴님이 이런 영상 올려주심에 감사드려요
배우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공론화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배우들은 혹시나 제작사들이 캐스팅 안 할까봐 아무런 목소리를 못 내거든요.. 스스로 어렵게 만드는 길인데..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ellongmask 비싼건 맞지만 집의 종류와 위치마다 다른걸로 알고 있어요~
@@ellongmask 영양실조 조심하세요
sa no 240불 당연히 아닙니다... 어허허.. 240만원 받는소리에요ㅋㅋㅋㅋ 영 하나 빼먹으셨네.. 배우 조합에서 정해놓은 브로드웨이 앙상블 최저 주급이 $2034 입니다. 한화로 주당 240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죠.
아주 넉넉한 급여이죠. 이건 물론 기본급이구요, 장면 전환의 일부로 세트를 옮기는 경우가 생기거나 하면 주급에 그만큼 건당 돈이 추가되고, 위험 수당 (액션신 등)도 추가, 마케팅용 사진 사용도 돈이 추가됩니다. 앙상블중 댄스캡틴은 주당 $400가량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언더스터디하는 역이 있다면 여기에 54불을 추가로 받습니다. 토니 작품상 후보에 오르면 추가금, 우승하면 또 추가금. 등등 여러가지 수당들이 더해지죠.
보수적으로 봐서 앙상블 멤버가 주당 $2300만 가져간다고 가정해도, 월당 $9200입니다. 연간 $110,000을 벌죠. 한화 연간 약 1억 2천 만원입니다.
물론 브로드웨이에 한정된 급여입니다. 오프 브로드웨이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적게 받지만, 브로드웨이 주력 대극장은 무조건! 이 정해진 급여를 주어야합니다. 배우랑 협상하는것이 아닌, 배우 조합에서 정해놓은 최저 금액인 $2034은 보장해야하고 수당역시 해당사항이 있다면 필수적으로 받아야하는 항목입니다. 일이 사계절 내내 있는 직업은 아닌만큼 많은 급여라고 생각되지는 않으나 이정도는 받는다는거 알려드립니다. 브로드웨이에 오를 실력이라면, 대부분의 뉴요커보다 훨씬 많이 번다는점 알아두세요^^
Christopher Lee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예술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다 안정성이 없어서 너무 힘든것같네요 ㅠㅠ 나라에서 힘을 줘야할텐데 ㅠㅠㅠㅠ
모두가 목소리를 바뀔거라고 믿습니다!
1년전 영상이지만 공감도 가고 안타까워서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회당 2.5받으면서 대학로 연극하다가(같이 한 오빠는 협상을 못해서(?)2.0받았다고하더라구요..) 1년 못버티고 나가떨어졌습니다..ㅎㅎㅎ
한달 내내 월요일 하루쉬고 매일공연만 했는데 최대 80만원 받았었고,, 공연취소되고 이런저런이유로 한달에 15만원 받은적도 있어요ㅋㅋㅋㅋ
그래도 아직 어리니까 괜찮아!!하면서 내가좀더 열심히하고 잘하면되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같이 지방에 공연하러 갔던 오빠가 새벽에 전화온적이있어요 5천원만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카드에 돈이 하나도없다고... 이 이후로 뭐랄까... 갑자기 너무 무서워지더라구요
전 이쪽 전공생이아니어서 친구들도 다 취직/취준하거나 대학원 간 애들 뿐이었고.. 조금만더있으면 친구들 연봉 3천 받을때 난 천만원 벌수도있겠구나 생각하니까ㅋㅋㅋㅋ 모르고 시작한거아닌데도 그때그냥 정신이 번쩍들었어요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몇달동안 혼자 엄청 고민하다가 코로나로 공연 다 취소된 김에(?) 아예 마음접고 지금은 취준하고있습니다...ㅎㅎ
사실 뭐 얼마하지도 않았고 정말 발가락만 살짝 담갔다 뺀 수준이지만 어렸을때부터 배우를 꿈꿨던 사람으로서 정말 속상하고 고작 이정도에 겁먹고 발뺀게 부끄럽기도하고 그렇네요ㅋㅋㅋㅋ
1년전 어제가 딱 제 마지막 공연 날이에요!! 요즘은 매일 자소서쓰고 자격증 준비하면서 살고있어요
제가 너무도 사랑하는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서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충분한 대우를 받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공연으로 먹고 살기 힘들죠 저도 급하게 3만원 빌리고 2만원 빌리고 했었는데.. 부끄러우시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다 자기가 행복하고자 선택한 길인데 믿고 가야죠 그리고 환경이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지속해 나갈 수 있겠어요.. 취준 화이팅입니다! 잘 되실거에요!!
정말 맘 아프네요
넘 충격적입니다
거의 예능인 착취네요ㅠㅠ
저는 뮤지컬배우는 아니지만 예술쪽이에요
정말 ㅎㅋ돈 받기어려워요 지난번에 갔던것 돈을 못 받았어요. 그래서 내가 싸가지없는인간 되더라도 돈받아내는 상황고있었고 계약서도 제대로안쓰는데도 있었요. 돈안주기 딱좋죠 ㅎ 그래서 전공과교수준비하려구요간간히현장도뛰면서 진짜 공부많이해서 후배들은 그런일 안당하게 할거에요
탑배우들, 정말 팬이고 사실 주로 그들 때문에 공연을 보러가지만 정말 탑배우분들이 수상소감 등에서 앙상블배우들에게 고맙다, 고생한다, 가장 연습많이하는 친구들이다 말로만 할것이아니라 본인들이 받는 페이를 나눠서라도 앙상블배우들의 생활을 도와주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도 챙겨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런 현실을 생각해보면 제가 정말 팬인 탑배우들이 왜 그러지 못할까 안타깝습니다.. 물론 제작사가 제일 큰 문제일테지만요 ㅠㅠ
진정성이 느껴지는 좋은 영상인것 같아요. 예술인들의 삶이 나아질때 더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생활이 안정되어야 예술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힘들어야 예술가라는건 너무 옛날 이야기이지 않나 싶습니다..ㅎㅎ
현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면서도 아쉬우면서도 뭐라고 충고나 조언을 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는... 그 마음이 너무나도 이해되어서 그 어떤 나의 말도 응원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게 너무 마음 아픕니다.
무얼 하시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우연히 들렀다가 울었네...
감사합니다..!
내가....... 연뮤판에 돈을 그렇게 많이 쓰는데...... 왜 배우들이 돈을 못 받는거야. 화가나네....... 이 영상을 보고 계실 배우님들 모두 힘내세요.
어제 정말 간만에 대학로서 공연알 봤어요.도쿄유학가기 전 예술의전당 드카큘라 신 성우님 나온거랑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본게 다였는데~, 정말 오래간만이 어제 소극장공연, 평일이라 소수 관객임에도 출연배우님들의 연기에 열의와 진심,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배우님들 다 대우받고 연극하면 가난하다 힘들다 아런 이미지 개선되었슴 합니다.
어제 공연 배우님들 열의를 느껴 앞으로 자주 공연을 찾기로했고.바로 공연관련 사이트나 공연문화 예매혜택 카드등에 가입했어요. 힘내세요~!!!
배우님들이 힘들단걸 들어서 알았기에 더더욱 존경스럽고 배우님들 최선 다하는 모습에 감동,용기까지 얻었어요~! 예술인 대우 받아야하지않을까요?
브로드웨이처럼 배우 노조 스탭 노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어제 그저께 다 뮤지컬 보면서 즐거워했던 관객인데 이 영상 보기 전까진 앙상블 배우분들이 아직도 이렇게까지 힘드신 줄 몰랐어요
배우지망생으로써 현타가오는 그런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뮤지컬배우겸 입시생으로서도 많이 고민되는 말이였고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된 영상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도전해보고 부딪혀보고 싶습니다 아무리 어두워도 힘을내서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희망도 없고 꿈도 없는 듯한 이 인트로 뭐에요 ㅋㅋㅋㅋㅠㅠㅠㅠㅠ 시작하자마자 슬푸다 ㅠㅠㅠㅠㅠ
SL J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씁쓸...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우울했나요..ㅋㅋㅋ
@@ourrecords_Musical 인트로만 우울한거니까 괜찮아요ㅋㅋㅋ
보는 내내 너무 공감됐어요 ㅠㅠ 처음 시작은 너무 재밌고 행복하고 꿈도 있었지만 현실을 겪을수록 실망감도 커지고 막막함도 커지고.. 그래도 내가 하고싶은 일이니까 어렵게 가더라도 각오는 돼있다! 생각했었는데 20대 중후반이 되면서 친구들 직장인되고 여러 환경때문에 그마저도 흔들릴때가 많고 ㅜㅜ 돈생각하면 일을 해야되는데 일을 하면 뭘못하고 이 딜레마는 항상 힘든 것 같아요 ㅠㅠ 근데 또 하고싶은일은 다 노래고 연기고 증말.... 스스로도 기가 차지만 ㅋㅋㅋㅋㅋㅋ 이번생은 업보다 생각하고 가려구요ㅋㅋㅋㅋㅋ 어쩌겠어요 좋은걸 ㅠㅠ 다만 예술인은 배고픈게 아니라 하나의 직업이니까 환경이 조성되고 개선됐으몀 좋겠어요 ㅠㅠ
영상 보고 많은걸 느끼고 갑니다... 그동안 뮤지컬 좋아해서 많이 봤지만 많은 배우분들이 이렇게 힘들게 일하시고 있는지 몰랐네요... 반성하고 갑니다... 우리나라 뮤지컬계뿐만아니라 보호받지 못하는 곳에서 노력하시는 모든 배우분들이 존중받아야 시장도 더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랍니다ㅜㅜ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탑배우는 물론 스윙 앙상블 분들 다 수준이 어마어마하고 그거 보려고 그 비싼 십몇만원을 써가며 보는건데... 왜 그 돈으로 배우님들 스텝들 월급을 제대로 안주는거야. 이런 쓰레기 같은 문제로 그 재능있는 분들이 힘든 일 겪어야 되는게 분통터지네요
뮤지컬 뿐만 아니라 매체 배우들도 똑같겠죠.. 매체쪽은 오디션 자체에 나이제한도 더 어리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아는 앙상블 배우님도 다른 길을 선택하셨더라구요. 올해 더 느껴지네요ㅠㅠ 저도 선택의 시간이 온 것 같네요.
이런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에효 아닙니다 형님ㅎㅎ 시청해주셔서 제가 감사하져
진짜 화려해 보이는데 그 뒷면은 형편없구나..
애 데리고 어린이 뮤지컬 보러갔을때 배우들이 정말 기계처럼 하는거 보면서 왜저러나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탑급배우들이 한회당 4000천씩 받아먹으니까 앙상블이 받을돈이 없지 모...
ㅇㅈ
배우는 아니지만 동종업계 근처에서 일해본 사람입니다. 정확한 수익구조는 알 수 없지만 정말 잘 팔리는 극들은 대부분 큰 기획사에서 회당 페이가 정말 쎈 아이돌, 혹은 톱스타를 캐스팅 하거나 성공적으로 마케팅을 해주고 방송을 섭외해줄 수 있는 협찬 또는 공동제작사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예매율 1,2위를 다투는 극들조차도 수익의 대부분은 톱스타와 아이돌 페이, 마케팅 외주비, 극장 대관료로 나가게 되고 나머지로 앙상블과 음향, 조명, 무대 등 보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나눠가지기 때문에 정말 최저도 안되는 회당 페이를 지급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잘되는 극의 이야기이고, 그를 제외한 정말 대부분의 뮤지컬이 극장 만석이 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대극장은 반 정도 차는 그조차도 반 이상이 초대(마케팅 페이를 초대교환권으로 대신 지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기 때문에 할인을 받고 오더라도 실유료관객은 얼마 되지 않는 겁니다.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이 외국만큼 크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같네요 ㅠㅠ 정가를 지불하고 오는 손님이 극장을 다 채워야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배우들도 정당한 대우를 받을텐데.
관객개발 수업때 알게된 정보인데 50% 점유율이면 선방이라하더군요..ㅋ
저도 뮤지컬 하고싶은데...ㅠㅠㅠ 이 영상을 보고도 꿈을 포기할 순 없네요ㅠㅠㅠ 아 정말 많이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ㅠㅠㅠ
진짜 잘 해야해요~ 잘 하려면 열심히 해야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하고..무엇보다 운이 따라야합니다..!
영화도 뮤지컬도 스텝으로 해봤는데 진짜 엎어지는 일이 부지기수고, 절망느끼는 그 사이에 주변 사람들은 앞으로 달려가고, 저는 여기서 뻘뻘거리고 있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랑 말해봐도 미래가 없어보여서 포기했습니다. 진짜...
저도 이 길을 그만둘 줄 꿈에도 몰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참 인생..ㅜ
정말 집안풍족한 애들 부러워요 알바안해도 즐기며 살더라고요.. 그게 인생인데..
중국이랑 러시아에서도 뮤지컬을 봤는데 우리나라 뮤지컬... 실력 정말 높아요. 러시아는 뛰어다니고 날라다니는 공연보는 느낌이고, 중국은 무대에서 폭포도 나오고, 없던 산이 생기고, 열풍선 날아다니고, 무대는 큰데 아쉽고.... 정작 우리나라만큼 앙상블들이 춤잘추고, 노래잘하는 곳은 아시아에서는 없는 것 같아요.
뮤지컬 주인공은 사실상 앙상블이자나요. 퀄리티를 좌지우지하는 건 결국 앙상블이니까... 그런데 대우가 형편없는건... 시장이 너무 작아요.
준비하는 배우들이 뭉쳐서 뭐라도 있어야 정치인들도 챙겨주는데... 표가 안되니까...
뭉쳐서 협회 노조 이런게 되서 몇만명되면 표가 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아직도 뮤지컬하면 돈있는 사람이나 즐기는 취미라는 인식이 강하니까요. 아니 돈있는 사람이나 즐기는 취미니까
보통 사람은 일년에 한번 보지도못하는데 배우들을 위해 정책을 펼친다고하면 표가 오히려 떨어져나가니까요. 정치인도 손댈수가 없어요.
좀 보이는 자리에서보면 10만원인데... 보통 사람들은 꿈도 못꾸는 가격이니까요.
4인가구면 할인해도 25는 줘야되는데... 지방은 또 할인도 안해요. 좀 보면 기본 40이니까... 일반 사람들한텐 거부감이....
확장정책으로 화폐가치는 떨어져. 표값은 올라. 앙상블들 한달에 100이 뭡니까 진짜...
물론 꾸준히 한달에 100씩들어오면 빠듯하게 희망없이 생활가능하긴한데
공연 없을때는 손 쪽쪽 빨아야되고....
사실 실업급여는... 자발적퇴직은 안되자나요. 권고사직일때만 가능한 경우고...
그게 배우들이 받게되면 공연시즌 보험료 만원씩내고 비시즌 3~4달동안 급여의 70%씩 받고...
그럼 국민 전체 부담이 너무 심해져요. 보통 30년동안 정규직들은 버리는 돈이거든요... 평생 받을 일이 없으니
다른 정책을 펼치려고해도 답이 없어요. 배우뿐만이 아니라 글쓰거나 그림그리는 작가들도 똑같은 형편이니까요...
그림은 잘 팔리지도 않아요... 캔버스 물감값 하면 돈도 안남는데... 전업작가는 거의 없어요.
국가입장에서도 배우입장에서도 답이 없어요. 예술이라는게 사회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고 소수의 문화니까...
이건 그냥 기획사가 책임져야될 문제지.
공연시간 + 연습기간 포함해서 최저시급은 챙겨줘야되요. 주말 주휴수당 이런것 까지다.
뮤지컬은 상업예술이니까 기획사들을 상업적인 부분으로 대해야되요.
그럼 또 표 값이 올라가겠지;;;ㅠㅠㅠ
구구절절 맞는 말
저는 희망이 없을때 포기를 한건 아니고 내게 다가온 기회를 제작자의 갑질횡포로 반강제로 넘겨주게 됐을때 이미 그때부터 뮤지컬계의 안보이는 미래와 현실을 실감하고 과감하게 뿌리쳤던적이 있네요 응답하라 시리즈 뮤지컬로 제작한다고 했을때 엎어질거라는 소문이 제일먼저 퍼졌었던 기억이 있네요
뮤지컬 오디션을 보려고 준비도 열심히하고 오디션에 붙어도 그 작품이 엎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보상을 받지 못하고 페이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뮤지컬시장이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네요 ㅠㅠ 배우님들이 열심히 노력하시는 만큼 보상도 제대로 받고 페이도 제대로 받으셔야 할텐데 ㅠㅠ
브로드웨이 만큼은 아니어도 어느정도라도 나아지길 바래요..ㅠㅠ
진짜 너무 속상해요... 대극장 뮤지컬은 다 알탕배우들에 실력도 부족한 연예계 종사자들만 주연들로 쏙쏙 뽑아내고 뭐하는 짓인가 모르겠어요. 뮤지컬 대중화가 되기위해서 그렇다는것도 말도 안된다 생각해요. 대중화되면서 대극장 회사들 값올리는 것 밖에 더했나요? 그래놓고 특정 배우들한테만 금액몰아주기만 하고 이게 뭔가요.. 티켓값이 15만원인데 앙상블 배우당 100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생활하고 있다는게 안타깝네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하
말 참 잘하시네여..!!!👍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ㅜㅡㅠ
감사합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이렇게 제가 속하지 않은 삶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게 유튜브의 순기능인 것 같습니다.
나이들수록 시각이 좁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방송을 보면 종종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죠...
예술인들이란 뭔가 자유롭고 빛나는 모습만을 보게 되니까... 실제 내가 아는 "사람"과는 좀 다른 차원의 무언가라는 생각으로 대하게 되거든요...
이런 어렵고 힘든 삶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이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변화를 이끌어내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두서없이 말했다고는 하시지만... 전 정말 집중해서 공감하면서 봤어요...!
감사합니다 : )
미쳤다 진짜 너무하네요. 앙상블 분들 한달에 백만원도 못받고 일하는줄은 몰랐네요. 이건 정말 고용노동부에서 어떻게 안되나요?
예술인은 노동자가 아니라고 하네요..
세상에..........
헐... 노동자가 아니라니...
네..사실입니다... 법적으로 무직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뭐 정부에서 이거를 바꿔본다고 했던 거 같은데 글쎄요 입니다..^^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예술가 부부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아사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랍니다 ㅋㅋ..네 사실 안 웃김
진짜 다른 직업군의 세계가 궁금한 호기심 대마왕인데 뮤지컬 너무 좋아하거든요... 이런 속사정이 있었군요.... 그 힘든 예술인의 길에 독보적으로 유명해진 사람들도 진짜 대단하네요.. 진짜 법적으로 많이 부족하네요 개판이야 완전.. 다른 댓글들처럼 도대체 제작사는 얼마나 가져가는걸까요 진짜 고등학교 알바할때도 그렇게 적진 않았던거 같은데 ㅜㅜ
뮤지컬을 사랑하는 공무원입니닼…. 이런 구조가 있었군요. 공무원들이 힘써보겠습니다.
무작정 뮤지컬 배우하고 싶다고 발악(?)하던 치기어린 제 고딩시절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ㅠㅠㅠㅠ 그때 뭐라도 하겠다고 교회 극단 들어갔다 처참하게 깨지고 쩝... 지금은 내가 하기보단 즐기는 뮤덕으로 살지만, 아직도 자꾸 꿈은 있네요 ㅎㅎ 그렇게 깨졌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이제 저도 현실을 조금씩 알게 되니 쉽사리 발을 못 떼겠네요. 말씀하신 모든 말들이 과거의 철없던 저와 지금은 제게 너무 공감이 되고 많이 와닿아요. 저도 제 길을 찾아 흔들림 없이 걸어가고 싶어요. 병준님도 저도 화이팅! 우리네 인생 화이팅입니다 😊
화이팅입니다 우리네 인생..!!
대극장 뮤지컬 많이 보러 가는데 주조연급 배우 중에사도 실력도 열정이 너무 없어서 깜짝 놀라는 분이 있더군요. 그런분도 주조연급을 하다니 충격이였습니다. 저는 예술계는 재능, 실력,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속 연기해주는 뮤지컬배우 해주시는 배우님들에게 감사하고, 진심으로 대하는 분들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배우지망생으로써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기회가됬어요! 좋은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배우가 구조를 바꾸기는 정말정말 힘든거 같아요,,, 제작사는 배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배우님들 페이 개선되야한다고 생각해요 티켓값은 계속 오르는데 배우님들대우는 나아지지가 않으니까.....
네 맞아요. 너무 공감합니다. 누군가는 현실이라는 핑계로 그만뒀다고 비난할지 몰라도 평생의 꿈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설명할 수 없이 힘이 빠집니다. 저 또한 뮤지컬을 지금은 안하게 되었지만, 뮤지컬을 공부했던 과정 그리고 작품을 했던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고 행복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의 내 삶도 최선을 다하면 되니까요~^--^ 사람은 꼭 그 길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면으로 길은 항상 열려 있더라구요. 긍정파워 ! 모두 화이팅하세요 ^^
정말 맞는 말이에요! 저는 현실 때문에 포기가 아니라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긍정적으로 화이팅입니다!
내심 궁금했던 부분이었으나 차마 질문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답을 들으니 이해가 가면서 현실이 씁쓸하고요.. 예술로 인해 세상이 더 아름답고 다양한 색으로 보이는 건데 그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그 지망생들을 사회가 너무 보호를 안 해주네요ㅠㅠ 올해 일어났던 포우 공연 중단 사태도 그렇고.. 당장 어제 가요대제전에서 아이돌이 크게 다쳤는데 내노라 하는 큰 소속사에 있는 사람임에도 정작 다친 당사자는 제대로 된 사과도 못 받는 거 보고, 또 이 영상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하루 빨리 예술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생겨나면 좋겠습니다ㅠㅠ 그저 안타까운 마음에 말만 길어졌습니다ㅠㅠ
예술인들이 너무 보호를 못 받죠.. 이렇게 목소리를 내고 댓글을 달아주시는게 예술인 처우를 조금이나마 낫게 만드는 길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뜻깊은 영상이었습니다 정말 예술이란게 정말 힘든거 같아요.
저도 뮤지컬 배우와 가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노래와 연기를 너무 좋아해서 나는 배우를 절대 포기 안하겠다 생각을 하는데 아워레코즈님을 보면서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뮤지컬계에 대해서 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주연배우들이 마냥 존경스럽기도 하고 멋진 분들 같은데, 이런 앙상블 배우님들 이야기 들으면 정 떨어진다.. 나같음 모른 척 하기 힘들 것 같은데
'잘못된 일이긴 한데 어쩔 수 없지 내가 뭘 어떻게 하겠어' 라는 인식이 강해요 다들 ㅎㅎ
실제로 김법래 배우님이 예전에 페이 미지급 때문에 공연 보이콧하다가(tv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꽤 큰 사건이었음) 몇 년 동안 작품을 거의 못 한 적이 있었죠.. 그때 굉장히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굉장히 힘드셨다고도 언급하셨고요.. 그래서인지 이후로 배우들.. 특히주연급 배우들일수록 직접 나서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ㅠ (그때는 김법래 배우님도 그렇게 연차가 오래되진 않았던 거 같지만).. 게다가 이번 에드거 앨런 포나 친정엄마 같은 경우도 그렇고.. 나문희 김수미 같은 원로 대배우들마저 눈 뜨고 코 베이는 마당이 이 바닥이라는 게 참...😔😔 얼마 전에 모 배우도 올해 처음으로 알바몬 들락거리지 않고 온전히 공연과 연습만으로 한 해를 보냈다며 회고하던데 반대로 말하면 작년까지는 공연 없을 땐 알바로 생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는 거잖아요..🤬 진짜 배우들 처우나 연뮤 산업 돌아가는 것만 생각하면 보이콧하고 싶습니다..💢
전직 뮤지컬 배우였고 현재 기획사 기획팀에 있습니다만 배우페이 손대야합니다....
병준님 솔직하고 똑부러지게 설명하시는 게 듣기 참 좋네요 :)) 배우님들 환경이 더 좋아지길 바라는 뮤지컬 팬으로서 앞으로 올려주시는 컨텐츠들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그 구성원들의 소리가 커지고 예술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겁니다. 제발.......
제발..!!
12월의 어느 날
저는 빅피쉬를 보러갔는데 그때 퇴근길에서 병준님을 보게되었어요.
정말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그 자리에서 인사드리면 더 민망해하실수도 있어 이제서야 아는 척을 합니다. 정말 뮤지컬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병준님 동영상으로 현장을 조금이나마 간접체험할 수 있었고 알아가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차근차근 성장해서 큰 무대까지 올라가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제가 병준님을 기억하고 제가 먼저 인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든 다시 무대위로 돌아오시게되거나
무슨 다른 선택을 하셔도 저는 응원하겠습니다!!!ㅎㅎ
아앗 편하게 인사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전혀 민망해하지않아요..ㅎㅎ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 잠골버입니다 :)
예전부터 형님 채널 꾸준히 시청하는 조용한 팬이었어요!!!!!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2020년은 보다 행복한 일만 가득한 그런 한 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형님 시간되실때 개인적으로 식사한끼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오늘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편하게 연락주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화이팅!!!👍
뮤지컬 배우도 역시 이렇게 열악했군요.... 예체능 쪽이 다 그런 것 같아요.. 전 체육계열인데 트레이너, 필라테스나 요가 강사도 4대보험, 퇴직급여 다 없고 호구로 알고 막 부려먹고ㅠㅠ 인간취급 안 해주고 도구로 알고ㅠㅠ 다 같이 으쌰으쌰 뭉쳐서 어디 광화문이라도 나가서 노동사각지대에서 벗어나도록 시위라도 해야되는데 이런 쪽으로 뭉쳐지는 건 또 드럽게 안 돼요ㅜㅜ 예체능이 전문직이고 그쪽 공부에 깊게 빠지다보면 약간 근로기준법이나 노동법이나 여러 처우에 관한 거에는 좀 무지해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속상해요ㅠ
맞아요 다들 개인플레이라고 생각해서 협회도 노조도 없고.. 언제나 안타깝습니다 진짜 우리끼리 모여 으쌰으쌰 해야하는데!
내년에 군입대를 앞둔 뮤지컬전공생입니다 군대가서도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할거 같다고 생각하고있 지만 이번 영상도 또 한번 꿈에대한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좋은 영상인거같아요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정말 열심히하고 잘 해야 운이 왔을때 잡을 수 있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병준님을 국회로! =)
으어어어
꿈으로 버텼다는 그 말에 큰 공감하고 갑니다.
진짜 열심히 했었는데!!!!! 그쥬?
ㅋㅋ다시 아름다운 것들 할 때로 돌아가면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는데..ㅋㅋ
재능기부 이런 말 없어져야 해요... 무형의 것은 아무렇게나 생각하는 문화. 우리나라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존버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해라, 꿈을 가져라 하기가 망설여 지죠..
공감합니다~
희망이 안보였다니...얼마나 상처가 크셨을까ㅜㅜ듣는것만으로도 속상ㅜㅜ
그런와중에 말은 왜케 잘하심?
완전 집중해서 봤어요~
신뢰성높은 목소리 같은..뭐ㅋ
정말 잘 가르치실 스타일인거 같아요~
앞으로 하시는 모든일 잘 되시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업계사람인데 공감많이되는내용이네요
전 30살에 시작했는데 말씀해주신 부분을 미리 알고 시작한거라
지금은 뭐... 그려려니 합니다.
노래, 연기, 춤, 외모 다 뛰어나야하는데 박봉;; 극한 직업이다
시간가는지 모르고 봤네요 참.. 한숨밖에 안 나오네요
ㅎㅎ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감사합니다..ㅎㅎ
20살이 되자마자 도전을 했고 운이 좋게 붙었고 정말 열정을 다해서 돈보다 꿈에 걸었는데 한달에 페이 30-40만원 받는 생활에 점점 지치고 배우들간에 사이도 안좋고,, 결국 콜타임때 공연장을 가면 항상 우울해져서 그만두었어요,,
고생하셨어요 앞으로 행복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전병준의 OurRecords 아워레코즈 항상 영상 보면서 위로를 얻어요!!
실력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입구컷 해버리는 정말 이상한 업계
뮤지컬계 4년차 음향감독입니다
솔직히 티켓값은 오르는데 년차 기준으로 일반스탭과 인지도 없는 배우페이는 10년전 그대롭니다
23년 개막한 뮤지컬 하나는 120회차 기준 연습실 연습까지 110일 가까이 하루도 빠짐없이
4개월 원캐스트로 풀출근 해야 하는 파튼데
식비 교통비 지원없고 400부르더군요
일정 때문에 다른 작품은 같이 못하는데 연습실 9to 11, 현장 12to 11 기준
하루 일당 4만원 될까말까 한 걸로 4개월을 버티라니 진짜 화가 나긴 합니다만
이런 조건이라도 계약하지 않으면 당장 작품이 없어서 수입이 없는 상태가 되는 현실이 화가 납니다
그나마 이정도 조건도 제작사랑 직접 계약이라 이 정도인 거지
팀제로 들어가거나 감독님 밑의 프리랜서로 들어가면 진짜 심할 때 한달에 100~200받습니다
수습기간이라고 첫달 식비 교통비 지원없이 편도3시간 거리를 다녔는데 100받는경우도 많구요
음향 감독님들도 그렇게 받으시는군요.. 정말 뮤지컬판이 어쩌려고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이 쪽 조금 하던 사람인데..진짜 요즘 뮤지컬은 스타아니면 주조연급가기 어려운것 같아요. 예전엔 주연이 거의 내정되잇어도 오디션봣다던데ㅡ 요즘은 그냥 내정이고, 페이는 늘 형편없고 그게 당연하다하는게 참..속상하네요. 암만 생각해도 전 앙상블 중에서 더 실력잇는분들도 많이 숨겨져잇어서 안타까워요..
ㅋㅋ특히 뮤지컬 시카고 공개오디션 좀 웃긴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어차피 벨라는 최정원 박칼린이 할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지껏 티켓값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던 사람인데 이 영상 보니 비싼 게 이해가 가네요...근데 그 돈이 앙상블분들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게 문제....안타깝네요 참 현실이...관객이 할 수 있는 건 배우분들의 곡이 끝나고 진심을 담아 박수쳐드리는 것 뿐...
안녕하세요^.^ 저도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6-7년전 뮤지컬 스탭으로 일했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저도 무대가 너무 좋아서 일당 페이 4만원 받아도 행복했는데 10년차 다 되어가는 선배들도 페이가 비슷한점, 입봉도 힘들고 더이상 올라갈 곳이 없다는 점을 보고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내가 이일을 계속 한다고 해도 희망이 있을까? 미래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아무리 내가 사랑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생활은 되어야죠ㅎ
(그리고 스탭들도 분야에 따라 페이는 천차만별입니다)
계속 그자리에서 묵묵히 공연을 위해 일하는 동료들 보면 존경스럽고 응원해주고 싶어요 ㅠㅠ
공연이 곧 생존인데 코로나때문에 걱정이네요 ㅜㅠ
영상이 공감되어 주절주절 댓글달아보았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연계에서 느꼈던 감정이나 했던 생각들은 배우나 스텝이나 다 비슷한 것 같아요..ㅎㅎ 고생 많으셨는데 하시는 일 다 잘 되시면 좋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 )
아...사실 들으면서 속이 많이 상했어요..저도 연주하는 사람이라 병준님이 느끼셨던 그 생각과 느낌.....저도 대학원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서 계속 느끼던건데...내가 원하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너무 크니...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해요 우리 힘내요 화이팅!!!
저도 배우를 꿈꾸고 오디션을 보러다녔는데 결국 현실과 생활고때문에 관두게 되었습니다 ㅠㅠㅠ예술계는 정말 힘들군여 ㅠㅠ
시작하고 초반에 생계 유지하는게 쉽지 않죠..
진짜 연습시간이랑 공연대기시간 공연시간 시간당 다 쳐서 최저시급 맞춰서 줘도 괜찮지않을까요?
이런 진심 담은 조언을 해주셔도 결국 뛰어들 사람은 뛰어들겠죠
앞길 깜깜하지만 젊음을 믿고 덤빌 테니까ㅜㅜ
네 제 얘깁니다ㅜㅜ
뭐.. 남들 다 망하는데 나라고 예외겠어? 하고 쪽박 찰 준비는 됐어요 그럼에도 마음 깊은 곳에선 여전히 내 가능성을 믿고 있네요 혹시 내가 그 예외에 속할까 해서요
학업을 놓아버리기엔 미래가 너무 불안정하니까 일단은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지만..
정작 공부 포기하고 학원 다니면서 실전 경험 쌓는 또래들을 보고 있자면 나 혼자 뒤처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우울하고 또 우울한 날들의 연속이네요
학업 절대 놓지 마세요 한 분야에 올인해서 결과를 기대하는 것보다 가능성을 남겨두고 각각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학원다니는건 실전 경험이 아니에요. 오디션을 보거나 돈을 받으며 작품을 하는 게 실전 경험인거죠. 너무 걱정마시고 우울해마시고 지금 잘 하고 계시다고 믿고 스스로 응원해주세요 저도 응원할게요! 화이팅입니다!!
@@ourrecords_Musical
감사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참 저 아이겟 이벤트 신청해서 오늘 결제까지 했어요! 31일에 봬요!!
이렇게 솔직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 해줘야 하는데 병준님이 그 일을 해주셨네요. 흥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짧은 저의 생각이지만
구조가 바뀌면 좋을텐데요 가장 막내스탭들 앙상블 조연배우들부터 먼저 챙겨주고 어차피 주연은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을수 있고
제작사는 다 챙겨준 후 마지막에 가져갈수 있는 만큼 가져가면 좋을텐데 아무리 자선사업 아니라지만 이렇게 최소한의 보장도 없으면 누가 신인으로 도전을 하고 꿈을 키워가겠어요 ㅠㅠㅠ 배우, 지망생은 아니지만 저도 예술계열이라 힘들다는건 너무나 잘 압니다 ㅠㅠ
너무 공감돼요 뮤지컬 몇몇 작품 보면서 회전문 도는 뮤지컬들은 자연스레 뒤에 앙상블들에도 관심이 가게 되고 자연스레 저 분들을 오래 보고싶은데 저걸로 생활이 되실지 궁금했던 적이 있거든요
앙상블 분들 보시면 큰 역할이 아닌데도 되게 사소한 표정 하나하도 놓치지 않고 하셔서 와 되게 프로페셔널하다 라고 감탄한 적이 많은데 관객이 느낀 거에 비해 대우를 못 받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진짜 실력이 완전 좋아야 성공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성공 못 할라나... 저는 뮤배지망생인데 진짜 이 채널 영상들에서 많은 걸 배우고 가요 항상 이런 현실적인 얘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전병준의 OurRecords 아워레코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용😆
👍🏼잘봤어요.이번영상 잘 나왔네요!
하루가 지났지만 메리크리스마스에요🎁
독감 조심하십숑~
감사합니다~! 사비타 막공까지 화이팅입니다~!!
전병준의 OurRecords 아워레코드 파이팅☃️🎁
신기한 알고리즘으로 당신의 채널에 들어왔네요
저 역시 공연계(뮤지컬)에서 30년 가까이 있었죠.
배우들은 행사를 뛰고 알바를 하고
스텝들도 행사를 병행하고 생계를 위해 젊은 남자 스텝들은 점차 사라지고
막노동에 가까운 스텝들의 세계에는 점차 여성들이 늘어가고
유명 스텝들은 정부행사나 바라보거나
대학 교수 자리가 최종 목표가 되어가고
소규모 제작사나 대학로 공연단체들은
그저 정부지원금에만 목메거나 투자의 기회만 살피며 리딩공연만 하다가 소리소문없이 스러지고
유명 대형 제작사조차 언제나 적자 투성이에
어쩌다 한 작품 성공하고 다음 작품에서 말아먹고
울며 겨자먹기로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차원에서 망해도 다음 작품 돌려야 하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듯 이번 공연 수익금으로 저번 공연 투자금 메꿔야하고
그래서 돈 못받고 파산에 가까운 스텝들, 배우들 넘쳐나고
소송을 해도 돈 받는건 하늘에 별따기고
제작사는 최소한의 흥행을 보장받기 위해
재공연에 연예인, 스타 마케팅에 의존하고
제작비는 계속 상승하여 빈익빈 부익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공연으로 유명해진 소수 배우는 티비 출연으로 유명세를 더하고 나면
행사비로만 3-4곡에 수천만원 개런티를 받아도
나머지 스텝들, 앙상블 배우들은 언제나 생계를 걱정하며 꿈과 희망만 바라보다 하나 둘 손 털고 떠나가고
팬들의 눈 높이와 기대치는 하염없이 높아지기만 하고
관객들과 제작되는 작품수는 늘어가며 자본이 모여들고 시장이 풍선처럼 부풀어도
공연계가 산업화 되기 이전(2000년)보다
공연의 다양성은 줄어들고
수준은 올라가도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계속 떨어지고
연극, 뮤지컬 등 공연계는
영화, tv의 하부 리그화가 더 공고히 되고
자존감으로 버텨오던 배우들은 점차 상위 리그로 진출하기만 바라보고
일부 pd나 스텝들은 페이백을 당연시하며 제작비 상승을 부채질하고
각 지방자치 단체나 국회의원들의 자금 세탁용으로
공연이나 행사 제작사에 수천 수억 뒷돈을 요구하는 일은 아직도 비일비재하고
빛 좋은 개살구처럼
화려한 겉모습에 속은 썩을대로 썩어들어간 그 공연계가
그마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금 코로나 상황에
많은 사람들이 등 떠밀리듯 떠날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저역시 다른 많은 종사자들 처럼 공연계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 나이먹고 막막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긴 세월 한 평생을 함께했던 누군가를 떠나는 것처럼
발걸음은 무겁고 자꾸 뒤돌아보게 되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빈 자리는 또 다시 젊고 꿈과 희망에 가득찬 새내기들로 채워질거고
언제 그랬냐는듯 공연계도 또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겠죠.
관객들은 기다렸다는듯 공연장을 찾게 될거고
날마다 새로운 작품 새로운 얼굴이 등장하겠죠.
그게 과연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님의 컨텐츠 내용에 자극받아
술주정도 아닌데 앞 뒤도 없이 그냥 넋두리 해봤습니다.
앞으로도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공연계의 모든 문제점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를..
싸늘하다 .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ㄹㅅ
뮤지컬을 좋아하는 관객으로서 또 다른 생각을 갖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너무공감..연출팀 일하고싶었는데 한달80에 출퇴근시간 미정.. 결국 포기했던 경험이 있었어욬ㅋㅋㅋ
진정성 있게 느껴졌어요. 열심히 살았네요. 대견하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어느 분야나 어느 직종이나..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연예술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했는데 늦은 나이에 시작했으나 저 역시 열정페이로 4년 넘게 버티다가, 떠나려 합니다. 아무리 이 일이 좋아도 최소한의 생활비와 사회보장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일을 계속 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 아이도 키워야 하고... 최저시급 정규직이 워너비입니다. 모두 같이 힘내요!
화이팅입니다…!
연극 조연출 중인데 희망이 없는 와중에 하고 싶어서 다시 일을 하는게 너무 싫어요. 달에 연극으로 버는 수입이 0원~10만원. 상업 공연 오퍼로 많을 때는 40만원. 한 번도 최저시급을 받은 적이 없네요.
힘내세요 더 넓고 큰 판으로 가시면 조금은 나아지실거에요..!
현재 성악쪽으로 진로를 정한 16살 학생이에요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인데 나중에 진짜 돈벌어먹고 살 수 있을까요..
잘 하면 모두 해결돼요 하지만 지금 가르침 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미래의 자기 모습이라 생각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저도 주연급뮤배의 팬이지만 알면알수록 마음이 무겁습니다..저도 프리랜서직업을 가지고있어요.
제가일하는쪽도 최저임금이 지켜지지않는경우가 많은데요, 경력자인 제가볼때 저의직업분야는 경력과 실력이 부족한자에게 최저임금을 다주기에는 여러가지환경이 따라주지않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뮤지컬같은경우는 티켓값은 나날이오르는데(제직업은 10년이상 비용이 거~의같습니다^^..ㅆㅂ..) 게다가 앙상블배우님들 실력이 좋은데...왜 최저임금도안주고 쓰는건지 정말 짜증이나네요..요즘은 공연계도 멈춰버려서 배우님들이 더우힘드실것같아요. 멈춘이유가 감염병때문이니 다른알바하는것도 신경쓰이고 눈치보일것같구요. 그렇다고 안하면 손가락빨아야하고ㅠㅜ하...답답하네요 정말.
이시국이라도 얼른지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꿈과 예술이라는 미명하에 사람을 갉아먹는 시스템이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가끔씩 뮤지컬, 연극 공연보며 일상에 활기를 찾고 그동안 관심없던 분야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런 배경이 없다는 걸 모르지 않지만 사실을 들으니 마음이 안좋습니다. 언젠가 병준님이 다시 뮤지컬을 하실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
뮤지컬 오디션 준비하고 극단에 들어가는것도 힘든일인데 극단에 들어가고 오디션에 붙는다고 해서 다 잘되는것도 아니니까 더 힘든거 같아요ㅠㅠ 그리고 아직은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들이 좋은대우를 받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거기다가 돈도 제대로 안주고...ㅠㅠ 저도 꿈이 뮤지컬 배우 인데 그런 부분들 땜에 좀 망설여지기는 합니다ㅠㅠ 그나저나...전병준님도 많이 힘드셨겠어요ㅠㅠ 자기가 꿈꾸던 대로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사는것도 정말 행복한 일인데...그런데 거기서 좋은대우도 못받고 돈 땜에 힘들게 지내셨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전병준님 께서 아직도 뮤지컬이 좋고 '뮤지컬 배우' 라는 꿈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시다면 다시 한번 시작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당ㅎㅎ 한 번 사는 인생 해보고 싶은건 다 해보고 살아야죠~!ㅎㅎ 그리고 아직 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포기하게되면 나중에 후회하는 날이 올 수도 있어요ㅠㅠ 그래서 저는 전병준님이 원하시는 날까지 뮤지컬 배우를 계속하셨으면 합니다~!ㅎㅎ 저도 여러가지 부분들이 너무 마음에 걸려서 '뮤지컬 배우' 라는 꿈을 포기할까?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건 도저히 안 되겠더라구요..ㅠㅠ 저에게는 뮤지컬 배우 라는 꿈이 정말 간절한 꿈인데.... 뮤지컬계의 현실은 이런 상황이네요...ㅠㅠ 정말 뮤지컬 배우들이 앞으로는 좋은대우를 받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ㅠㅠ
전병준님도 항상 화이팅! 하시고 힘내세요❣❣❤❤
시장이 나아지면 언제든지 다시 오디션을 보고 배우를 할 마음은 있어요! 올해는 배우로서도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구요 ㅎㅎ 화이팅 감사합니다!
@@ourrecords_Musical 전병준님을 무대에서 볼 날이 왔으면 좋겠네용~ㅎㅎ 전병준님의 멋진모습 기대합니다~!! 화이팅❣❣❤❤
말이 안되네요 진짜.. 뮤지컬을 좋아는 했지만 몰랐어요 너무하네요 배우들 페이는 왜 안챙겨주는지..너무 화가 나요
2020년엔 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지금 연영과 입시를 해서야 이 영상을 보게 돼서 그런지 조금 마음이 벅차네요
저는 3년간 대학교 연영과를 바라봐 왔고 아직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지금 입시만을 바라보면서 버텼던 사람입니다.
저는 연기를 하면서도, 여러가지를 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지만 항상 최정상에 찍어야지만 성공 한다는 주변 얘기에 주눅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보면서 오히려(?) 많은 희망을 가지게 됐습니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상, 목표, 능력 이 세가지가 어떤 길이든 발휘가 돼서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니 제가 원하던게 이런 것이였다는 걸 알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세가지를 잘 맞춰서 번듯한 어른이 되겠습니다.
희망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배우로서의 성공은 과정이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행복하게 사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화이팅입니다 : )
진짜 현재 고2 여학생이고 뮤지컬을 너무 하고싶은 학생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무대스는거 너무 행복해하고 춤추고 노래하고 하는게 설래고 노래들으면서 춤 추면 길거리에서 춤 추고싶고 이미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인데.. 뮤지컬 포기 해야할까요..? ㅠㅠㅠㅠ 고민이에요
어떤 방법으로든 도전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차기작 기다리고 있었는데 앞으로 아예 생각이 없으신거죠,,,? 배우님이 하신 선택이니 존중해요. 앞으로도 어떤 일을 한다고 하셔도 끝까지 응원할게요! 정말 다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
환경이 좋아지고 구조가 바뀌면 언제든지 오디션 볼 마음은 있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일인데요!
전병준의 OurRecords 아워레코즈 꼭 우리나라가 예술계에 복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환경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무대 예술을 꿈꾸는 사람이에요. 아직 취업할 시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긴 했지만 앞으로의 변화가 없을까 벌써부터 두렵네요... 배우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인식도 바뀌고, 대우도 좋아질 때까지 저도 생각 많이 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들을 전달하기도 해보려구요! 배우님이랑 꼭 한 작품에서 만나고 싶어요. 제가 만든 무대를 배우님이 채워주실 그 날까지 저도 배우님처럼 열심히 노력할게요 :)
모두 탑배우가 될수없는 현실 ㅠㅠ
그것이 알고싶다 보다 속시원하게 알려주시네요.
허튼말로 포장하지않고 현실적으로 깨알같이 알려주시니 감사하네요.
부디 조그만 변화를 일으키는 불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공연예술인은 아니지만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댓글 남겨요. 저는 아직 미국에서 대학 졸업을 앞 둔 디자인과 미대생인데, 작년 말에 디자인으로 취직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아예 다른 분야의 대학원을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개인적으론 주변 친구들에 비해 소위 ‘예술가 머리’ 가 없다고 생각되는 점과, 외부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는데, 외부적인 요인 중에 가장 큰 점은 학교에서 디자인의 힘을 강조하는 것과는 다르게 현실에서의 디자이너는 너무나 사회적인 을이 되기 쉬운 존재라 생각되는 점 이였습니다. 제 친구를 포함한 저희 전공의 많은 사람들이 프리랜서를 겸하고 있는데요, 돈 못 받은 경험이 있는 친구가 너무 많아요. 근데 또 아는 대처법은 없고, 현직에 계신 교수님께 여쭤봐도 명확한 답은 듣기 힘들고, 그러니 당연히 할 수 있는게 없다 전제하고 포기하는 경험들을 많이 들었는데, 그걸 들으면서 안 그래도 재능이 없다 생각돼서 포기할까 고민하던 마음에 확신이 들더라고요. ‘나는 재능도 없고, 저렇게 부당한 일을 당해가면서 일을 이어나갈 열정도 없고, 버텨나갈 애정도 없으니 다른 길을 찾아야겠다’ 라고요. 비록 지금은 디자이너로써의 마음은 접었지만,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있는 분야인데, 사회에선 이런 취급 받는데 안타깝고, 또 학교에선 여전히 이런 상황에 대비한 교육은 시키지 않고 클라이언트에게 ‘잘 보일 방법’ 만 가르친다는 게 화도 나고, 이게 디자인 분야만의 일이 아닌 전방위 적인 예술 분야의 고질병이라는게 슬픕니다 (하다 못해 한국보다는 예술가에 대한 대우가 좋다고 평가되는 미국에서조차도요)
많이 안타깝네요.. 미국은 프리랜서 조합도 한국보다 더 잘 되어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최선을 다 하셨던만큼 실망도 많으셨겠지만 새로운 직종 찾아가시는만큼 잘 되실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배우 쪽은 아니지만 뮤지컬 연출을 꿈꾸고 있는 학생입니다. 보는 내내 너무 씁쓸하고 속상했어요.. 다른 댓글들 말대로 배우들이 일한 만큼 페이 지급 해주시면 참 좋을텐데.. ㅠㅠ 목소리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전병준님 인스타 보고 어그로 끄는 댓글 때문에 화나서 댓씁니다 저는 진짜 뮤지컬에 진심이고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댓글중 그만둔 이유가 할만하니까 그만둔다는 말이 있더군요 당신은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할진 몰라도 진심으로 배우를 꿈꾸고 준비했던 전병준님의 삶을 밟아버리는 말을 지껄였네요
전병준님이 무슨생각으로 어떤 마음으로 준비흘 했고 그만뒀는지를 생각도 안하고 헛소리를 지껄인거 같은데 배우라는 직업이 할만해서 그만 둘 수 있는 직업이 아니예요
잘나가도 더 나가고 샆어서 욕심이 생기는게 그게 배우예요 그만큼 할때마다 욕심이 생기고 더 하게되는 직업인데 말을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만뒀을때 그 상실감을 설명을 다 해줬는데 그런식으로 댓글을 단다면 그건 영상도 안보고 하는 소리밖에 안되는것 같네요 제발 생각하고 댓글답시다 어떤 마음으로 영상을 만드셨는지 생각좀 하고 댓글쓰세요 여러분^^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