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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7 ก.ย. 2024
- #직장내따돌림 #회사왕따 #퇴사
안녕하세요!! 설지안입니다
하고 싶은 말들은 정말 많았지만
다 전달하기란 쉽지 않네요
제가 괴로워할 때마다
걱정하는 척, 안타까운 척하며
진심으로 재밌어하던 그 눈빛들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원망도 많이 하고 참 많이도 미워했습니다
최대한 순화해 말하긴 했으나
스트레스로 머리카락도 많이 빠져 머리에 구멍도 생기고
몸무게도 51kg에서 44kg까지 빠졌습니다
그럼에도 꾸역 꾸역 버텼던 이유는
전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도망갈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미련하게 버티다 결국 행복을 찾아 떠나게 되었네요
이렇게 웃으며 말할 수 있는 그날을
기약 없이 기디리기만 했는데
꿈꿔온 순간이 찾아와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유수와도 같은 시절에
누군가를 미워하며 세월을 보내고 싶진 않습니다
사랑만 해도 짧은 인생인데
전 그들처럼 누군가를 미워하는 데에 시간을 쏟진 않을 거예요.
지금의 저는 살도 많이 찌고
가득 사랑받고 사랑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무한히 사랑하세요
행복하세요 !!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