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2024 월간 윤종신 2월호 - 그깟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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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7 ก.พ. 2024
- [2월호 이야기]
“그 ‘생긴대로’를 살아봐야 안다는 거.. 그게 함정.”
2024 [월간 윤종신] 2월호 ‘그깟 의미’는 의미의 홍수 속에서 도리어 의미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우리의 초상을 그린 곡이다. 시도 때도 없이 말풍선이 터지듯 습격하는 의미들과 점점 더 납작해지는 삶의 철학들로 넘쳐나는 일상을 담았으며, 그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혼란과 공허를 표현했다. 너무 많은 주장과 가르침이 범람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는지, 복잡한 삶을 견디려는 노력 자체를 무화시키려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되묻는다. 윤종신과 이근호가 작곡을, ONEO과 송성경이 편곡을 맡았다.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삶의 철학과 태도,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이 참 많은데요. 그런 영상을 연이어 보다 보니 문득 내가 지표의 홍수, 철학의 홍수, 의미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는 뭔가를 배우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고, 그렇게 의미를 찾고 또 이해를 구해보려는 노력 속에서 내 안에서 많은 충돌이 일어났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전반적으로 모든 게 손쉬워졌다는 걸 체감하게 되고요. 세계적인 석학의 정수가 몇 문장으로 쉽게 요약되어 있고, 보는 즉시 이해가 가게끔 결론이 나있으니 내 안의 의문이나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달까요. 우리는 그 즉시 아 맞네, 그렇지,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죠. ‘좋아요’를 누르면 그 가르침이 내 것이 된 것만 같은 뿌듯한 기분도 느끼면서요. SNS는 우리의 세세한 일상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방식 또한 바꿔놓은 것 같아요.”
‘그깟 의미’는 누군가 쉽고 알맞게 떠먹여 주는 의미에 대한 경계를 이야기하는 동시에 내가 직접 부딪치고 경험해야만 얻어낼 수 있는 의미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한다. 때로는 모순적이고 비약적일지라도 내가 직접 살아낸 궤적만이 도출해 낼 수 있는 의미.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매끄러운 의미가 아닌 세상에 하나뿐인 방식으로 울퉁불퉁하게 존재하는 의미. 그것은 ‘생긴 대로의 나’를 향한 호기심과 믿음을 끊임없이 개발해야만 마주할 수 있는 의미이기도 하다. 윤종신은 그럴듯하고 정답처럼 보이는 의미들에 이끌리기보다는 ‘생긴 대로의 나’가 들려주는 의미, 어쩌면 의미처럼 보이지도 않는 그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를 제안한다.
“깨우침을 돕는 도구가 많아진 이러한 변화를 부정적으로 보고 싶지는 않아요. 두껍고 어려운 책을 통해 배워야만 진짜 지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우리에게 점점 쉽고 편리하게 다가오는 각종 가르침이 과연 나에게 맞는 것인지, 내가 ‘좋아요’를 누르고 고개를 끄덕이는 그 무수한 의미들이 과연 내 삶으로 침투되고 있는지 의심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미 알게 모르게 누군가 미리 정리해 놓은 의미와 해설에 의존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니까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긴 대로의 나'는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가만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긴 채로요.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의미, 바로 휘발되지 않고 내 안에서 깊이 새겨질 의미는 아마도 ‘생긴 대로 나’를 마주해야만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노래가 여러분에게 ‘의미 너머의 나’를 찾는 질문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Music]
Lyrics by 윤종신
Composed by 윤종신, 이근호
Arranged by ONEO, 송성경
Drum, Bass, Keyboard, Synth Pad by ONEO
Synth Solo by 송성경
Recording by 윤종신
Mixed by 김일호 (@지음스튜디오)
Mastered by 권남우(@821 Sound)
[MV]
출연 이연재
프로덕션 구달스필름
감독 장소하
프로듀서 김형민
연출부 조영래 이왕석 김도현 권우성
촬영 장소하
편집 장소하
#그깟의미 #월간윤종신 #윤종신
월간 윤종신 홈페이지 - yoonjong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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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또 다 갔어
만나자는 친구 전화는 거절 맨날 같은 얘기
이어폰 속 흐른 노래는 거슬리는 잡생각들을 차단
Erase it All
너도 그중 하난 걸 아니
너란 카테고리가 제일 크긴 해
그 잡생각들 중에
살아가다 소멸되겠지
그깟 의미 따윈 휘발 사라질 통증
너의 의미 내 삶의 의미 그 의미의미 지겹게 들어온 말
그 말장난에 혼란스러웠던 날들에
나는 나대로의 나를 잃을 뻔
가끔 뒤돌아볼 때 그때나 한번 스치듯 떠올려 보면 돼
별 의미 없어 어찌어찌 살아갈 거야 나 생긴 대로 다
남은 날들은
평생의 고민 철학자의
그 결론을 단 5분 만에 TH-cam 고개 끄덕이고
지혜로운 자가 넘쳐나 내가 너무 아둔하기만 하네
Stupid Guy
물으면 답이 참 빨라서
여기저기 답이 달라서 어려워
그 잡생각들 중에
살아가다 밝혀지겠지
그깟 의미 따윈 휘발 사라질 통증
너의 의미 내 삶의 의미 그 의미의미 지겹게 들어온 말
그 말장난에 혼란스러웠던 날들에
나는 나대로의 나를 잃을 뻔
가끔 뒤돌아볼 때 그때나 한번 스치듯 떠올려 보면 돼
별 의미 없어 어찌어찌 살아갈 거야 나 생긴 대로 다
남은 날들은
잔머리 저급 말장난쟁이 , 휘발이를 휘발시키고 싶은 밤입니다
10년을 넘게 월긴 윤종신을 유지하는데 어쩜 이리 좋을까 ㅠㅠ
아 노래 좋다 한밤 중 방에서 홀로 듣고 있으면 고요한 적막 속에서 고독의 의미가 더 부각되고, 곱씹어볼 수 있게 되는 노래인듯
종신이 형님, 노래 항상 너무 잘 듣고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이 꾸준히 노래를 들려주신다는게 너무나 행복하고 위로도 되고 행복합니다.
레트로한 화면비와 그림들로 시선을 뻇다가 세밀한 세련됨을 감추지않는 소리로 감성을 채워주는.. 한 번 스쳐본 적 없는 인연일진대, 묵묵히 자신이 정한 길을 걸어가는 그의 모습, 그런 행위들의 존재가, 또 다른 세상 속에 결이 다른 생각을 품고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위로와 감동이, 때로는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준다.. 그깟 의미가 난무하는 시대에 그깟의미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고찰하는 존재의 의미.. 고맙습니다.
중학생때부터 40대 중반인 지금까지 너무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형 고마워요.
이선균님 때도 그렇고 용기 내 주고 좋은 노래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빠르게 의미가 부여되고 빠르게 분류되어지는 듯한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를 위해서 필요한 의미라면
그깟 의미를 건지고 또 건지고 하겠지요.
뮤비 감성에 눈호강 귀한 음악에 귀호강
감사합니다.
정말 매달 이렇게 자기만의 색깔이 물씬풍기는 세련된 곡을 만들어내다니 국보다정말 ㅜ😂
색다르다..매번 도전..쉬운길이 아닌 어려운길 가는 종신님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노래 가사가 너무 와닿네요 ㅠㅠ 이게 윤종신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을 푸는 이유 같아요
가끔은 단어 하나하나에 나를 정의하면서 옭아매는 때가 많은데, 의미도 그 중 한가지겠죠? 걸어가면서 무언가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어떤가를 남기며 살아갈텐데 말이죠..
이번 월간 윤종신은 여러모로 제 스타일이네요 레트로한 느낌의 뮤직비디오, 간간히 들려오는 전자음 그리고 종신님의 목소리까지....예전에 ONEO님이 작업하신 NFT도 정말 자주 들었고 지금도 찾아 듣는데 이번 노래도 믿고 듣게 되네요
이번 호 유독 좋네요 곡도, 노래도 언제나 그랬지만 가사는 정말 최고고요. 지금 저에게 너무 필요한 가사에요.
올해는 등용문 형식으로 쭉 가는 줄 알았는데
종신아저씨 목소리로 신곡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정말 오랜만에 종신님 음악을 찾아드다가 그깟의미를 듣게되었어요
가사를 한줄한줄 따라가다보니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을 들킨것 같은 글들에 뭐랄까 생각이 많아지게되네요
곡의 가사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멜로디는 더할나위없이 좋구요
이래서 윤종신의 음악을 들었었지...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밤입니다
감사합니다..매달…❤ 이번달도 너무나 큰 위로에요
이 형님은 점점 가창이 훌륭해지네요. 내사랑 못난이 부터 꾸준히 팬임. 가사 중 휘발 좋았어요 ^^
의도가 다분히 있어보여요 휘발
가사 참 공감되네...
힘든요즘 위로 감사합니다 노래가 세상을 바꾼다고 💙💙💙💙💙👍
가사, 곡의 분위기, 뮤직비디오 다 공감이 가고 정말 좋습니다. 노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서 계속 듣다. 단톡에 돌리고🤍🤍🤍🤍🤍
항상 더보기란에 있는 글도 너무 좋습니다.
동감동감이요
세상이 점점 다채로워지면서 점점 정해진 길 같은게 없는 것 같아 어렵네요.
별 의미 없이 어찌어찌 살아갈 거야 생긴 대로 다 남은 날들은. 좋습니다!
생긴대로 아름다운 나다운 나를 더 믿어볼게요❤❤❤
어떻게 매달 좋은곡을 만들수 있는건지.. 음악의신 윤종신
요즘 계속 듣고 있는 노래.. 너무 좋아요! 만나는 사람마다 추천하고 있다니까요:)
공감 가는 가사...
출근길에 감상합니다~^^
와...곡 영상 멜로디 분위기 너무 좋아요...
언제나 그렇듯 감사합니다~ 종신옹~! ^^
노래 넘 좋아요..ㅠㅠ 매달 잘 듣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지하철 늦은 퇴근길에 듣는 2024년 월간 윤종신 2월호... 감사합니다.
잘듣고있습니다. 고마워요
형...이름대로 종신까지 내 주세요. 이제 이런 류의 신곡 듣기 힘든 세상... 형님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ㅠㅠ
역시 형님 노래는 씹을수록 고소한 버터구이 오징어처럼 처음들을 때는 늘 긴가민가 하는데 다섯번 이상 들으면서부터는 맛이 진해지네요 좋은노래 항상 고맙읍니다😊
우왕
너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위로됐어요❤
휘발이라는 단어를 적소에 잘 썼네요. 역시 가사로 여러 감정을 잘 전달하시는 것 같아요! 오래도록 그런 모습 보여주세요.
오늘도 위로 받고 갑니다
와 신곡 감사합니다!!! 역시 최고의 아티스트
감성이 있네요!
나의 최고 시인 윤종신님 ❤
생각의 힘이 필요한 때
느낌 너무 좋네
히트각
좋다...
피곤한 듯 까랑까랑한 음색이 도심 퇴근길과 잘 어울려요
오 좋다!
꺄!!
돈 많이 버는 연예인인데도 이런 깊은 통찰을 보인다는게 정말 우리 시대에 마지막 남은, 노래하는 철학자 또는 트랜드리더라고 생각함.
지금 윤종신은 너무 저평가돼있다. 이번 노래도 참 잘 들었어요
멋지다 멋져요 !
내주셔서 감사해요
오 1등 !!! 잘 들어보겠습니다
잠깐 들었는데도 좋네
salut c, sampai sekarang masih konsisten buat projek bikin lagu bulanan 👏
스스로 의미를 찾아내고 답을 얻어내자
고개끄덕이고
지혜로운자가 넘쳐나
물으면 답이 참 빨라서
행보 2023 소식좀 ~~~~~~전해주세요
진짜 매번 새로운 주제로 작사하는게 레전드다
의미의미 지겹게 말하는 사람입장에서 뜨끔하네요
말도 안 되게 길이 많아진 요즘일수록 오히려 더더욱 사람들은 어떤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건 사람의 심리상 당연한 거라고 본다. 예전처럼 몇 가지 선택지 부족한 의미들이 지나치게 지배적이던 순간에는 그런 좁은 길에서 이탈하는 것이 그 자체로 내 길을 찾는 거였지만... 지금은 그깟 의미라고 말하기엔.. 시간이 지나면 답이 보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잡소리들로 가득찰텐데.
이번노래 설명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좋네요
레트로다 레트로 내취향이네
Yoon Jong Shin - That's what it means
Another day has passed
I refuse calls from friends asking to meet up, it’s always the same story
The song playing in the earphones blocks out intrusive thoughts.
Erase it All
You know you’re one of them too
Your category is the biggest
Among those random thoughts
I will live and then disappear
The pain that all that meaning volatilizes and disappears
Your meaning, the meaning of my life, the meaning, the meaning, the words I’ve heard so many times
On the days when I was confused by that pun
I almost lost myself
Sometimes, when you look back, you can just think of it in passing.
It doesn’t mean anything. How am I going to live? I am everything.
The remaining days
A philosopher's lifelong worries
I reached that conclusion on TH-cam in just 5 minutes and nodded my head.
There are so many wise people, but I am so foolish.
Stupid Guy
If you ask a question, the answer is really quick
It’s difficult because the answers are different here and there
Among those random thoughts
It will become clear as we live
The pain that all that meaning volatilizes and disappears
Your meaning, the meaning of my life, the meaning, the meaning, the words I’m tired of hearing
On the days when I was confused by that pun
I almost lost myself
Sometimes, when you look back, you can just think of it in passing.
It doesn’t mean anything. How am I going to live? I am everything.
The remaining days
서장훈님이 이 노래를 듣고 당황합니다😮❤
서반장: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니?"
종신옹: "그깟 의미 이런 휘발..."
왠지 작곡을 먼저 했을듯하네요.역시 종신옹!!!❤❤❤
이런 휘발...ㅠ
퇴근송을또 갱신해주시는
엇 글자색 바뀌었당 ㅎㅎ 이젠 너무 잘 보이네요 ㅎㅎ
나이가 들어갈 수록 멋있는 사람
이맛이지
하하하 방금 종신이형 내 옆자리에서 나랑 골프쳤다~~~다들 부럽지~~
종신이형 열심히 연습하시길래 인사는 못드렸지만 반가웠어요
50초들엇는데 갓곡 스멜이 난다...
이선균씨를 생각해서 만든 거 같네요..
저희 큰 외삼촌이랑 이선균씨랑 같은 나이에, 두 아들 두고, 억울하게 돌아가셨는데.. 저를 제일 예뻐해서 그랬는지, 제일 생각나네요..!
이번 앨범은 영상하고 가사 그리고 종신옹의
잔망스러운 보이스가 다 했다
치 그깟 의미
1호선 라인 배경들인가 보네요~
그의 깟미 폼 미쳐따
아직까지 연재 하고있구나 대단하다 성실
띵곡인데?
그의 깟미..
그의 깟미
그의 깟미가 뭔뜻인지 한참 생각했네......
ㅡ ㅁ ㅡa
ㅋㅋㅋㅋ
요즘 종신옹 편곡노예는 누구인가요? 유희열,하림,조정치까진 알겠는데요
언젠가 가수 윤종신이 노래를 멈추는 날이 오겠지..? 너무 슬플것 같다
이런 생각 해본 적 없어요. 안하고 싶어요. 서울 곳곳이 특히나 거주지 근처에 종신형이 한가득인데 멈춘다니ㅠㅠ 내 삶도 멈추는기분이예요.
곽튜브: 무슨 의미?
나쁜놈 보다 나쁜놈 사람을 더 싫어하는 사람 제발 연예인이면 그냥 노래만하시길 자기생각이 옭다고 생각하고 주장하기 시작하면 갈라집니다
나라 생각좀해주세요
애국자까지는 바라지않아요 간첩만되지마시길 빌께요
본인이 지금 본인생각 옳다고 주장하는 중이네요 ㅋㅋㅋㅋㅋ 간첩같은 소리할 거면 본인이나 뒤돌아보세요
제발 노래만하시길
정치색 드러내지마시지요
소속사 가수들이 불쌍합니다
보기 따라서는 그 반대일지도...;;; 불쌍...이야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니까요.
이런 댓글이 더 불쌍한데?
@@tarkyoung11 ㅇㅇ 그러던가.
정신차려
@@Anniesh0618 님한테 단 거 아닌데?
종신형 아프지말고 오래 길게.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