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별빛이 가득 내려앉은 새벽. "루모스" 오늘도 역시나 나는 새벽 산책을 할 겸 지팡이 하나에 의지해 복도를 걷고 있었다. 낮은 굽이 있는 신발을 신었음에도 또각거리는 소리는 사람이 없는 새벽이라서 그런지 더 선명하게 들려왔다. "녹스" 새벽 산책을 즐기던 도중 반대편에서 미약한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눈치챈 나는 익숙하게 코너로 몸을 숨겼다. 예상과는 다르게 걸어온 사람은 교수님이 아닌 미남형의 남자였다. 그는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며 걷고 있었고 그 모습은 정말이지 밤과 지극히 잘 어울렸다. 그가 내 옆을 지나갈 때쯤 우연찮게 구름에 가려진 달이 모습을 드러냈고 나는 그 애의 반짝이는 백금발을 발견할 수 있었다. "드레이코 말포이라.." 나는 흥미로운 기색을 내보이며 일부로 인기척을 냈다. 그는 드디어 내가 있음을 눈치챘는지 황급히 내가 있는 방향으로 지팡이를 겨누었다. "누구야." 그러고는 차갑게 물어왔다. "내가 가?" 결국 지팡이를 겨눈 채 코너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온 말포이는 나를 보고는 어이가 없다는 듯 차게 웃었다. "뭐야, 너." 밤이라 빛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짝거리는 백금발과 달리 차갑게 가라앉은 눈은 한기가 도는 듯했다. "여기서 뭘 하고 있었지?" 눈을 세모꼴로 치켜뜨고 내려다보던 말포이는 내가 겁먹길 바라는 눈치였지만 그렇다면 상대를 잘못 고른 셈이다. 나는 그의 눈을 똑바로 마주 보고 싱긋 웃었다. 아마 꽤 매혹적인 웃음이라 생각한다. "미안해" 말포이는 내가 아직도 괘씸한 듯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곧 오른쪽 입꼬리를 비뚤게 끌어당기며 말했다. "너 완전 잘못 걸린 거야. 앞으로 잘.." 차갑고 낮은 음성이 복도를 맴돌고 있었지만 나는 은근하게 웃으며 말했다. "미안한데 말포이, 교수님이 오시는 것 같은데?" 나는 매끄럽게 입꼬리를 올리며 생각했다. 찾았다. 내 목표.
1화 내가 말을 끊자 말포이는 한 쪽 눈썹을 일그러뜨리며 사납게 인상을 구겼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도 교수님이 다가오는 것을 눈치챈 듯했다. "근데.. 이렇게 눈에 띄게 있다간 교수님께 들키고 말걸? 너도 좀 더 벽에 붙는 게 좋을 거야" 나는 그처럼 인상을 구기는 대신 슬며시 웃으며 그의 넥타이를 잡아 내 쪽으로 은근하게 끌어당겼다. 그로 인해 이상 야릇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나 곧 손목에서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과 함께 나는 벽과 말포이 사이에 가로막혀 그를 올려다봐야 했다. 벽에 밀착된 우리는 서로를 탐색하듯 진득하게 서로를 훑었다.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말포이는 목에 있는 넥타이가 답답한지 나를 지그시 바라보며 아직 넥타이를 잡고 있는 내 손으로 답답하게 조인 넥타이를 풀어 헤쳤다. 그의 눈은 한 번 마주 보면 피할 수가 없어서 나는 그냥 그의 눈을 바라볼 뿐이었다. 하지만 그가 꽉 잡은 손목의 고통이 심해지기 시작했고 그는 내가 손목을 빼내려 하는 낌새를 보이자 내 손목을 더욱 꽉 쥐곤 오른손으론 벽을 짚어 내가 거의 그의 품 안에 안기도록 만들었다. "윽, 아프다고" 작게 속삭이며 아프다고 호소하자 잡힌 손목의 힘은 조금 풀렸지만 여전히 시선만은 늪처럼 진득하고 지독했다. 교수님은 이미 지나갔는지 아니면 근처에 오지 않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우리 말곤 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고개를 숙여 코앞까지 다가온 그는 곧 입술이 닿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좀 더 내게 다가오며 내 귀에 대고 낮게 으르렁거렸다. "너, 각오하는 게 좋을걸" 나는 고개를 살짝 돌려 내 귀 가까이 으르렁거리는 말포이의 귀에다 대고 작게 속삭였다. "기대할게" 나는 털어버리듯 그의 손을 때 내고 또각거리는 소리와 함께 몸을 돌려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그 자리에 홀로 남은 말포이는 무엇이 재밌는지 헛웃음을 흘리며 손바닥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말포이는 그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잘 찾을 수 없었지만 그녀에 대한 소문은 질리도록 들을 수 있었다. "뭐? 천하의 말포이가 이런 질문을 다 하네. 윽 알았어 알았어, 째려보지 마, 얘기해줄게" 질문을 받은 아이는 장난치던 것을 멈추곤 진지하게 대답하기 시작했다. "일단 걔 이름은 '그레이스 달리아'고 나이는 너랑 같아. 그리고 유명해. 남자 문제로 말이야. 그리고 특이한 점은.. 땅콩을 싫어한다는 거?" "그레이스 달리아? 유명하잖아, 껌 수집가로. 응? 무슨 뜻이냐고? 남자애들을 껌 씹듯 종류별로 바꿔가면서 만난다고 해서 생겨난 거야." "걔는 친한 친구도 없고 알려진 것도 많이 없어, 고작해야 다 남자에 관련된 소문들뿐이지. 아, 달리아 가문은 알아. 유명하니까." "달리아? 유명하긴 해. 일단 얼굴이 매력적이잖아. 웃을 땐 나도 모르게 홀리는 느낌이랄까.." 말포이는 그레이스 달리아에 대해 묻는 것을 그만둔 뒤 냉기를 가득 머금은 미소를 흘렸다. "남자라.." 나는 어제 일을 회상하며 복도를 걸을 때마다 아닌 척 쏠리는 시선을 즐겼다. 그 아름다운 남자가 날 어떻게 할지 궁금해졌다.
2화 나는 도서관에 도착해 내 눈높이 정도에 있는 약초학을 꺼내 읽으려 했으나 잘 읽지 않아 먼지가 쌓이고 두꺼운 약초학을 꺼내기란 쉽지 않았다. "저기.. 꺼내줄까?" 소리가 나는 쪽으로 눈을 돌리자 옆에서 쭈뼛대며 얼굴을 살짝 붉힌 안경 쓴 남자가 있었다. "네가 그 해리 포터구나?" 내가 생긋 미소 짓자 포터의 얼굴은 더 붉어졌다. "응.. 맞아. 아, 책 꺼내줄게" "고마.." 포터가 건네준 책을 받으려 할 때 어디서 나타난 건지 모를 희고 핏줄이 솟아 있는 손이 책을 가로채갔다. "그레이스 달리아." "말포이?" 내가 짐짓 순진한 듯 눈을 깜박거리자 말포이의 눈썹이 살짝 찡그려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리곤 가져갔던 책을 원래 자리에 다시 꽂아 놓으며 그 옆에 있는 한 손으로도 들 수 있을 만큼 얇은 책을 꺼내들었다. "이게 이해하기 쉬워, 더 가볍고 말이야." 그러면서 포터를 차갑게 노려본 말포이는 내 손목을 다시 한번 잡고 도서관을 빠져나왔다. 복도를 지나갈 때마다 쏟아지는 시선이 꽤나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말포이는 다른 심정이었는지 같은 곳을 여러 번 돌더니 그가 내 손목을 이끌고 간 곳은 슬리데린 공동 거실이었다. "핫초코 먹을래?" "... 아니" 말포이가 마시멜로를 동동 띄운 핫초코를 먹진 않을 것 같기에 나는 금방 납득했다. 우유에 핫초코를 타고 마시멜로를 넣을 때쯤 말포이는 입을 열었다. "해리 포터 그 자식이랑 친해?" 굉장히 뜬금없는 말이었지만 해리 포터를 싫어하는 말포이였기에 나는 순순히... 대답해 주지 않았다. "왜? 포터가 나한테 관심 있어서?" 마시멜로를 몇 개를 넣을지 고민하느라 그의 표정을 보진 못했지만 인상을 쓴 그의 모습이 상상되었다. "왜 대답을 못 해, 맞나 보네?" "젠장.. 말렸어." 나는 핫초코에서 시선을 거두고 말포이를 바라봤다. "오늘 처음 만났어." 그는 아무 말 없이 내 손에 들려 있는 핫초코로 시선을 돌리며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말했다. "그나저나 너.. 핫초코 좋아하는구나" "왜, 안 어울려서?" 그가 내 눈을 피하는 게 보였지만 모른 척 웃어주었다. "정확힌 단 걸 좋아하는 거지만. 너도 타줄까?" "... 그래." 어디선가 한숨 쉬는 소리가 들렸지만 캐물을 정도로 궁금하진 않았기에 나는 흘려들었다. 마시멜로 5개가 동동 떠있는 핫초코를 당장이라도 버려버리고 싶었지만 왜인지 그럴 수 없었다. 그 애를 다시 만난 것도 놀라웠지만 그보다는 그 애의 손목을 잡고 여기까지 끌고 온 자신의 행동이 더 놀라웠다. 어쩌자고 그런 미친 짓을 한 건지, 애초에 왜 그런 짓을 한 건지. 젠장, 분명 골려주려고 했는데.. 손에 들린 컵을 만지작거리다 한 번에 털어 마신 핫초코는 온몸이 녹아버릴 정도로 달았다. 그러나 나쁘지는 않았다. 답지 않게 핫초코를 좋아하는 것도, 뱀처럼 교활하고 매혹적인 모습도. "그날 새벽엔 왜 있던 거야?" 그 애는 곧잘 매혹적인 웃음을 터뜨렸다. 이 생각을 하는 지금조차. "내가 악몽을 자주 꿔서 오래 못 자. 넌?" 뜻밖의 얘기였다. "공부하다가 머리 아플 때.. 가끔" "새벽에 산책하는 거, 좋아해?" 또다, 저 은근하게 물어오는 말투 "좋아하지" 일부로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노력하지만 솔직히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아, 설마. 내가 이 정도 유혹에 흔들릴 리가 없다. 어릴 때부터 들어왔던 유혹임에도 이렇게 흔들린다는 건.. "그런 건가.." 새로운 감정에 휩쓸려 버린 그는 또 한 번 고요한 그녀의 눈을 바라보곤 잠깐 웃을 뿐이었다.
3화 "새벽에 산책하는 거 좋아하면, 오늘 새벽에도 나랑 만날래?" 그는 내 말에 픽 웃으며 대답했다. "산책 말고, 공부할 거리 챙겨서 내 방으로 와" 기대 이상의 대답이었기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던 나는 곧바로 승낙했다. "좋아." 그날 새벽, 나는 마법약 책과 변환 마법 책을 들고 말포이 방으로 찾아갔다. 말포이 방문 앞까지 도착한 나는 방 안에 있는 사람만 들릴 정도로 작게 노크했다. 조금 기다리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조금은 편한 모습의 말포이가 모습을 들어냈다. "들어와" 방으로 들어가자 말포이답게 필요한 물건만 잘 정돈되어 있는 방을 볼 수 있었다. 좋은 의미로는 깔끔하고 나쁜 의미로는 삭막한 느낌이었지만 말포이에게서 나는 은은한 향이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방을 포근하게 바꾸어주었다. 나는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막 타온 듯한 핫초코를 발견하곤 피식 웃었다. "이거 나 먹으라고?" "내 거야." 나는 그의 거짓말에 눈꼬리를 더 짙게 휘며 그의 말에 반박했다. "거짓말. 핫초코 안 좋아하잖아." 그 말에 말포이는 인상을 조금 찡그렸다. "넌 당황하거나 무언가 불만일 때 인상을 찡그리는 버릇이 있어." "공부나 해." 나는 따뜻한 핫초코를 한 모금 먹으며 가져온 책을 폈다. 15분 정도 공부하던 나는 결국 펜을 놓고 열심히 필기하는 말포이의 손을 구경했다. 희고 핏줄이 솟아 있는 손을 구경하던 나는 어느새 대놓고 턱을 괴고 말포이의 얼굴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공부 안 해?" 그가 여전히 시선을 책에 고정하며 말했다. "오늘은 안될 것 같아서" 그를 쳐다보며 은근하게 웃어 보이자 그는 약간은 허탈한 듯한 미소를 보이며 책을 덮었다. "나도 그럴 것 같은데, 우리 내기하나할래?" "어떤?" "상대방이 시키는 거 하기, 못하면 소원. 어때?" "좋아." "해봐" 나는 약간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말포이에게 말했다. "우유 탄 핫초코에 마시멜로 7개." "젠장.." 그러나 그는 의외로 핫초코를 한 입에 털어 넣었다. 물론 평소보다 더 인상을 찌푸렸지만 말이다. 정말 핫초코를 남김없이 다 먹은 말포이는 내게 시킬 것을 정했는지 입꼬리를 올렸다. "땅콩 3개만 먹어." 곤란했다. 전에 각오하란 게 이런 의미였나. "음... 어떻게 안거야. 정말." 먹기 싫은 게 표정에 그대로 드러났는지 그는 정말 사악한 뱀 같은 모습을 하며 내게 땅콩을 들이밀고 있었다. "하.. 소원이 뭔데?" "별거 아냐. 그냥 가끔 나랑 새벽 산책이나 같이 해주면 돼." 생각보다 별거 아닌 대답에 나는 그를 도발했다. "슬리데린치고는 소박한 소원인걸?" 그에 말포이는 내 말을 듣곤 눈꼬리를 곱게 휘며 사납게 웃었다. "그럼 입이라도 맞춰달라 할까?"
4화 "입 맞출 자신은 있고?" "왜 없겠어." 가만히 앉아 말포이를 보고 있던 나는 그가 자리에서 일어남과 동시에 내 몸이 붕 뜨는 감각을 느껴야 했다. 그는 의자에 앉아 있던 나를 안아들고는 침대까지 걸어가 침대 끝에 나를 앉혔다. 그러곤 허리를 숙여 나와 집요하게 눈을 맞추며 내 목뒤를 살짝 잡았다. 차가운 손이 내 목뒤에 닿는 순간 나는 몸을 흠칫 떨 수밖에 없었다. 그는 내 몸을 떨리는 것을 눈치챘는지 더욱더 달콤하게 말했다. "이렇게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데." 당장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으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집요하게 덮인 시선은 나를 그의 눈조차 피할 수 없게 했다. 내가 그에게 아무 대답을 하지 않자 그는 다른 한 손으로 흘러내린 내 머리카락을 귀 뒤에 꽂아주며 달콤함을 넘어선 진득하고 녹아버릴 것 같은 음성으로, "안 그래, 그레이스?" 불렀다. 내 이름을. 나는 그저 새벽의 몽롱한 분위기와 말포이의 진득하고 집요한 눈빛을 더 이상 모른척할 수 없었기에 눈을 감았을 뿐이다. 조심스럽게 비집고 들어온 혀는 내 입안을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휘젓기 시작했다. 내가 조금이라고 힘들어할 때면 내가 편하게 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러나 한 번 들어온 혀는 오래도록 머물러 있었고 내가 입술이 부어 아플 때쯤이 돼서야 그 긴 키스는 끝을 맺었다. 한참 후, 드디어 맞닿은 입이 떨어졌을 때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거리는 나를 안아 내 방까지 데려다준 건 말포이였다. 나는 안겨있는 동안 한꺼번에 기력이 빠지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절실히 깨달았고 결국 방으로 가는 도중 잠에 들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땐 아직은 사방이 어둑한 이른 새벽이었다. 나는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흘러내리는 머리를 거칠게 뒤로 넘겼다. "내가 미쳤지." 어차피 더 이상 자지 못할 것을 알고 있는 나는 방에서 아침을 기다리기보단 나가는 것을 택했다. 이른 새벽부터 나와 발길이 닿는 대로 학교를 돌아다니던 나는 어느새 비행연습을 하는 잔디밭까지 오게 되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풀에는 이슬들이 맺혀있었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잔디밭에 앉으려 했다. "달리아" "안녕, 포터" 그를 향해 생긋 웃자 그는 어쩔 줄 몰라 했다. 나는 그의 대답을 기다려주는 대신 이슬이 맺힌 잔디밭 위에 꺼리는 기색 없이 앉았다. "아침이라 이슬이 있을 텐데.." "그보다 이 시간에 왜 여기 있어?" "어쩌다 보니.. 일찍 일어나져서" "나돈데, 너도 여기 앉아." 나는 내 옆을 손바닥으로 톡톡 쳤다. 잠시 머뭇거리다 털썩 자리에 앉은 그는 내 눈치를 조금 보았다. "고마.." "포터, 나 좋아해?" 나는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그의 반응을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포터의 얼굴이 점점 빨개지더니 급기야 포터는 얼굴을 가리기 바빴다. "응? 포터." 내가 포터를 재촉하자 들린 대답은 포터의 것이 아닌, 내가 익히 들어 아는 목소리였다. "글쎄, 그런 걸 물어도 넌 내 건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5화 갑자기 등장한 말포이 때문에 포터는 놀란 듯했고 난 태연히 대답했다. "안녕, 말포이" "잘 잤어? 그래도 나랑 단둘이 있는 자면 어떡해, 그것도 새벽에 내 방에서 말이야." 그는 일부로 포터에게 들려주는 것처럼 내게 다정하게 굴었다. "말포이, 그 얘기는.." "여기서 해야지. 아직 할 얘기 많잖아?" 그는 내 눈을 바라보다가 한 쪽 무릎을 꿇고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물에 젖잖아, 그레이스." 나는 잠시 고민하다 내 앞에 내민 손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중간에 누군가 내 손을 가로채는 바람에 나는 그의 손 대신 포터의 손을 잡게 되었다. 말포이는 포터를 찢어질 듯 노려보며 냉기가 가득한 목소리로 얼음보다 더 차갑게 포터의 풀네임을 차근차근 짓밟 듯 부르며 경고했다. "해리 포터." "포터, 나 좋아해?" 그녀가 내 이름 대신 다른 남자의 이름을 부르며 웃고 단둘이 대화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하룻밤 사이에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그녀가 괘씸하지만 어째서인지 싫지 않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 사실 여기서 가장 문제인 것은 자신이지만. "응? 포터." 발이 저절로 움직여졌다. "글쎄, 그런 걸 물어도 넌 내 건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기억 속에서 잊고 있던 그녀를 둘러싼 소문 하나하나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깨달은 위기감이었다. "포터, 이 손 놔" 포터는 조금 움찔거렸지만 곧 순순히 내 손을 놓아주었다. "그리고 말포이, 시선 거둬." 말포이는 내가 말 한 후에도 포터를 계속 노려보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곧 아이들이 일어날 시간이야, 어쩌면 이미 일어나서 학교 안을 돌아다니고 있을지도 모르지." 나는 말포이와 포터를 차례로 번갈아 본 뒤 자리를 벗어났다. 며칠 뒤, 플리트윅 교수님의 일반 마법 수업을 듣고 있을 때였다. 책 모퉁이에 의미 없는 낙서를 끄적거리며 수업을 듣고 있던 나는 내 쪽으로 학 모양의 쪽지가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학 모양의 쪽지에는 '새벽, 내 방으로'라는 간단한 문구가 적혀 있었고 누가 적었는지는 적혀있지 않았지만 이런 쪽지를 보낼 사람은 말포이밖에 없었다. 나는 요즘 새로운 이론에 대해 공부하느라 힘들어 보이는 그를 놀랜 듯 한 번 쳐다보곤 말 뿐이었다. 말포이는 며칠간 보았던 장면을 다시 상기시켰다. 도서관에서도. "안.. 안녕, 달리아" "안녕, 진" 복도에서도. "쟤야." "이쁘긴 하다.." 연회장에서 점심을 먹을 때도. "달리아, 팀이 전해 달래." "초콜릿이네? 팀한테 고맙다고 전해줘." 한결같이 달려드는 관심들과 시선은 버거워 보였으나 그레이스는 오히려 그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웃어주지도 않았겠지. 그녀가 나 말고도 다른 사람한테까지 그렇게 웃는 것을 보니 내가 저 잡종들과 다를 게 뭔가 싶었다. 하지만 어쩌면, 그녀는 나와 그들이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니, 싫었다. 그는 그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자각했다. 며칠 새 그의 안에서는 미처 주체하지 못 한 농도가 더욱 짙어진 독기와 집착이 검게 변하여 있었다.
안녕하세요🤗 담르입니다..! 이런 소설을 쓰고 올려보는게 처음이라 조금 떨리네요 💦 소설에 대해 몇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비속어와 수위는 있는 편 입니다👌... 사실 얘네가 분위기가 조금 그래서 그렇지(?) 막 엄청난 걸 한 건 아니라는 점(아마..?) 알아주시면 좋겠고 이 작품은 제가 제 입맛대로 고쳐쓰는 바람에..ㅎㅎ 원래 등장인물과는 성격이 많이 다를거예요. 또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한 장르만 쓰지 않습니다 ㅠㅠ 저는 다양한 장르(패러디, 로판, 판타지 등)를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전작에 패러디가 나와도 다음작에 패러디가 나올 것이란 보장이 없답니다😭 이상으로 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임라인☀️ 0:00 - Look what you made me do - Talyor Swift 3:31 - Crazy over you - black pink 6:11 - Siren - Kailee Morgue 9:27 - Ashes - Stellar 12:10 - Savage - Bahari 14:54 - Bad guy - Billie Eilish 18:05 - Shhh - 세븐틴
작가님 ㅜㅜ 저 한구절한구절 읽을 때마다 '헉 허어어억??' 이러면서 읽어요 ㅜㅜ 진짜.. 너무 좋습니다.. 남자를 껌처럼 쉽게 먹고 뱉는 매혹적인 여주와 그녀에게 끌려버리는 말포이.. 그리고 섭남에 불과한 연애 초짜 포터.. 사랑합니다 작가님 ㅜㅜ 좋은 하루되셔요 🙇♀️🙇♀️🌻
미친...저 이런 장르 진짜 처음보는거같아요.. 시작부터가 ㄹㅈㄷ인게 넥타이를 잡아당기고 무슨 키스를 그렇게나 해대는지 와 미쳤네요. 진짜;; 이거 소설 저장해놓을거에요..진짜 눈물난다 너무 설레 만약 말포이가 성격이 나머진 다 똑같은데 말없고 차분함 성격이 된다면 이럴 것 같은.. 아시죠..? 와 대박 설레요..ㅜ 현실엔 이런남자 없겠쥬ㅠ
작가님 제발... 여주가 이렇게 인기 많고 사이다인 작품 처음인데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 여주가 이런 성격에 작가님 필력이면 재미있는 작품이 하나 더 나올 것 같은데 다움 작품이건 다다음이건 기다릴게요ㅠㅠ 여주 이렇게 핫한 여자로 부탁드려요 작가님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작가님 그 뭐지 김말봉희 작가님이 스토리 비슷하게 만드셨다고 그분 댓글에서 가끔 논란이 되는 것 같은데 혹시라도 담르님께서 신경쓰이거나 하시면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 작가님이 표절하셨다는 건 아니지만 그 영상 댓글에서 그렇게 말이 나오는걸 보니 만약 아니시라면 두분 다 억울하실 수 있으니까.. ㅜㅜ
안녕하세요 담르 작가님! 제 영상에 남겨주신 댓글 확인했습니다 🙏 삭제하셔서 그런지 알림만 떠서 뒷내용은 자세히 확인 못 했지만요... ㅠㅠ 며칠 전부터 저와 담르님의 소설 내용이 비슷하다는 내용을 저도 들어 온 바라 담르님의 소설을 확인해보니 정말 비슷하더라구요... 날짜순으로 따지면 제가 시기는 더 늦게 업로드 한것이라 사전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제 불찰입니다... 하지만 전 맹세코 담르님의 스토리를 표절하거나 카피한 적 없습니다. 또라이 집착광공과 사연 있는 집착광수 여주 느낌의 소설은 제가 한 2번째 소설로 집착광공 내용을 쓰면서 준비한 또다른 내용이라... 저도 써놓고 댓글이 달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정말 겹쳐서 놀랐네요... 이 일로 담르님께 피해를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자면 전 절대 표절을 한 적은 없습니다! 원하시면 제 소설과 담르 작가님의 소설 내용 중 겹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의 디테일이나 클리셰 (예: 첫만남, 사연있음, 넥타이 등등) 들을 제가 어떻게 생각해서 만들어낸 요소들인지 하나하나 다 말씀 해 드릴 의향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더 말씀하실 내용이 있다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삭제한 건 아닌데 오류인지 계속 지워져서 언제 올릴까 고민중이었어요 ㅠㅠㅠ 내일 올리려 했는데 봐주셨네요! 스토리를 표절하거나 카피한 적이 없다니 다행인 것 같네요 작가님이 그러시다면 그런거죠! 혹시나 제 댓글이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 표절이 아니니 수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친절한 댓글 감사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 글 읽어봤는데 정말 잘쓰시네요! 필력이 좋으세요😊
(+ 삭제 됬던 댓글이에요! 혹시 궁금해하실까봐..ㅎㅎ 안녕하세요 담르입니다😊 다른 작가분 글에 댓글을 적는 건 처음인데 이게 좋은 일은 아니라 조금 그렇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 글의 댓글에서 얼마 전부터 몇몇 분들이 김말봉희님 글과 제 글의 도입부가 비슷하다는 댓글이 달려서요 ㅠㅠ 김말봉희님 댓글에도 이런 댓글이 조금 달려 있는 걸로 압니다.. 작가님이 표절하셨다고 단정 짓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에게는 정말 속상하고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라서 이렇게 댓글로 연락을 드리게 되었어요.. 먼저 첫 부분에서 여주와 드레이코가 만나고 넥타이를 잡아당기는 부분이나 그에 관한 대사, 다음 날 드레이코가 여주를 조사하는 부분, 해리 포터의 묘사... 이런 것들이 조금 비슷하더라고요. 제가 여주의 성격이나 분위기를 얘기하는 건 아니랍니다..! 제 글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과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아니라면 거기에 대한 오해를 제대로 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글로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
@@담르 앗... 기분은 안 나빴어요 ㅠㅠ 오히려 작가님이 기분 나쁘셔야 하죠!! 사전에 미리 알아보고 글 올렸어야 했는데 제가 경솔했습니다 😭😭 작가님께서 충분히 기분 나쁘실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해 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앜ㅋㅋㅋㅋ 해보고 싶긴한데 해도 될지..ㅎㅎ 저 진짜 진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보고 싶거든요(?) 근데 다들 완결낼 때 키스만 하고 끝내더라구여 사실 전 제 소설 제가 따로 수위 만들어서 읽습니당 ^!^ 좋은 건 같이 보자는 심정에서 공유하고 싶긴한데 불편한 분들이 있을까봐 걱정되네요 ㅋㅋㅋ... 아 그리고 댓글 감사합니당❤
prologue
별빛이 가득 내려앉은 새벽.
"루모스"
오늘도 역시나 나는 새벽 산책을 할 겸 지팡이 하나에 의지해 복도를 걷고 있었다.
낮은 굽이 있는 신발을 신었음에도 또각거리는 소리는 사람이 없는 새벽이라서 그런지 더 선명하게 들려왔다.
"녹스"
새벽 산책을 즐기던 도중 반대편에서 미약한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눈치챈 나는 익숙하게 코너로 몸을 숨겼다.
예상과는 다르게 걸어온 사람은 교수님이 아닌 미남형의 남자였다.
그는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며 걷고 있었고 그 모습은 정말이지 밤과 지극히 잘 어울렸다.
그가 내 옆을 지나갈 때쯤 우연찮게 구름에 가려진 달이 모습을 드러냈고 나는 그 애의 반짝이는 백금발을 발견할 수 있었다.
"드레이코 말포이라.."
나는 흥미로운 기색을 내보이며 일부로 인기척을 냈다.
그는 드디어 내가 있음을 눈치챘는지 황급히 내가 있는 방향으로 지팡이를 겨누었다.
"누구야."
그러고는 차갑게 물어왔다.
"내가 가?"
결국 지팡이를 겨눈 채 코너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온 말포이는 나를 보고는 어이가 없다는 듯 차게 웃었다.
"뭐야, 너."
밤이라 빛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짝거리는 백금발과 달리 차갑게 가라앉은 눈은 한기가 도는 듯했다.
"여기서 뭘 하고 있었지?"
눈을 세모꼴로 치켜뜨고 내려다보던 말포이는 내가 겁먹길 바라는 눈치였지만 그렇다면 상대를 잘못 고른 셈이다.
나는 그의 눈을 똑바로 마주 보고 싱긋 웃었다.
아마 꽤 매혹적인 웃음이라 생각한다.
"미안해"
말포이는 내가 아직도 괘씸한 듯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곧 오른쪽 입꼬리를 비뚤게 끌어당기며 말했다.
"너 완전 잘못 걸린 거야. 앞으로 잘.."
차갑고 낮은 음성이 복도를 맴돌고 있었지만 나는 은근하게 웃으며 말했다.
"미안한데 말포이, 교수님이 오시는 것 같은데?"
나는 매끄럽게 입꼬리를 올리며 생각했다.
찾았다.
내 목표.
1화
내가 말을 끊자 말포이는 한 쪽 눈썹을 일그러뜨리며 사납게 인상을 구겼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도 교수님이 다가오는 것을 눈치챈 듯했다.
"근데.. 이렇게 눈에 띄게 있다간 교수님께 들키고 말걸? 너도 좀 더 벽에 붙는 게 좋을 거야"
나는 그처럼 인상을 구기는 대신 슬며시 웃으며 그의 넥타이를 잡아 내 쪽으로 은근하게 끌어당겼다.
그로 인해 이상 야릇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나 곧 손목에서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과 함께 나는 벽과 말포이 사이에 가로막혀 그를 올려다봐야 했다.
벽에 밀착된 우리는 서로를 탐색하듯 진득하게 서로를 훑었다.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말포이는 목에 있는 넥타이가 답답한지 나를 지그시 바라보며 아직 넥타이를 잡고 있는 내 손으로 답답하게 조인 넥타이를 풀어 헤쳤다.
그의 눈은 한 번 마주 보면 피할 수가 없어서 나는 그냥 그의 눈을 바라볼 뿐이었다.
하지만 그가 꽉 잡은 손목의 고통이 심해지기 시작했고 그는 내가 손목을 빼내려 하는 낌새를 보이자 내 손목을 더욱 꽉 쥐곤 오른손으론 벽을 짚어 내가 거의 그의 품 안에 안기도록 만들었다.
"윽, 아프다고"
작게 속삭이며 아프다고 호소하자 잡힌 손목의 힘은 조금 풀렸지만 여전히 시선만은 늪처럼 진득하고 지독했다.
교수님은 이미 지나갔는지 아니면 근처에 오지 않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우리 말곤 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고개를 숙여 코앞까지 다가온 그는 곧 입술이 닿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좀 더 내게 다가오며 내 귀에 대고 낮게 으르렁거렸다.
"너, 각오하는 게 좋을걸"
나는 고개를 살짝 돌려 내 귀 가까이 으르렁거리는 말포이의 귀에다 대고 작게 속삭였다.
"기대할게"
나는 털어버리듯 그의 손을 때 내고 또각거리는 소리와 함께 몸을 돌려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그 자리에 홀로 남은 말포이는 무엇이 재밌는지 헛웃음을 흘리며 손바닥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말포이는 그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잘 찾을 수 없었지만 그녀에 대한 소문은 질리도록 들을 수 있었다.
"뭐? 천하의 말포이가 이런 질문을 다 하네. 윽 알았어 알았어, 째려보지 마, 얘기해줄게"
질문을 받은 아이는 장난치던 것을 멈추곤 진지하게 대답하기 시작했다.
"일단 걔 이름은 '그레이스 달리아'고 나이는 너랑 같아. 그리고 유명해. 남자 문제로 말이야. 그리고 특이한 점은.. 땅콩을 싫어한다는 거?"
"그레이스 달리아? 유명하잖아, 껌 수집가로. 응? 무슨 뜻이냐고? 남자애들을 껌 씹듯 종류별로 바꿔가면서 만난다고 해서 생겨난 거야."
"걔는 친한 친구도 없고 알려진 것도 많이 없어, 고작해야 다 남자에 관련된 소문들뿐이지. 아, 달리아 가문은 알아. 유명하니까."
"달리아? 유명하긴 해. 일단 얼굴이 매력적이잖아. 웃을 땐 나도 모르게 홀리는 느낌이랄까.."
말포이는 그레이스 달리아에 대해 묻는 것을 그만둔 뒤 냉기를 가득 머금은 미소를 흘렸다.
"남자라.."
나는 어제 일을 회상하며 복도를 걸을 때마다 아닌 척 쏠리는 시선을 즐겼다.
그 아름다운 남자가 날 어떻게 할지 궁금해졌다.
2화
나는 도서관에 도착해 내 눈높이 정도에 있는 약초학을 꺼내 읽으려 했으나 잘 읽지 않아 먼지가 쌓이고 두꺼운 약초학을 꺼내기란 쉽지 않았다.
"저기.. 꺼내줄까?"
소리가 나는 쪽으로 눈을 돌리자 옆에서 쭈뼛대며 얼굴을 살짝 붉힌 안경 쓴 남자가 있었다.
"네가 그 해리 포터구나?"
내가 생긋 미소 짓자 포터의 얼굴은 더 붉어졌다.
"응.. 맞아. 아, 책 꺼내줄게"
"고마.."
포터가 건네준 책을 받으려 할 때 어디서 나타난 건지 모를 희고 핏줄이 솟아 있는 손이 책을 가로채갔다.
"그레이스 달리아."
"말포이?"
내가 짐짓 순진한 듯 눈을 깜박거리자 말포이의 눈썹이 살짝 찡그려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리곤 가져갔던 책을 원래 자리에 다시 꽂아 놓으며 그 옆에 있는 한 손으로도 들 수 있을 만큼 얇은 책을 꺼내들었다.
"이게 이해하기 쉬워, 더 가볍고 말이야."
그러면서 포터를 차갑게 노려본 말포이는 내 손목을 다시 한번 잡고 도서관을 빠져나왔다.
복도를 지나갈 때마다 쏟아지는 시선이 꽤나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말포이는 다른 심정이었는지 같은 곳을 여러 번 돌더니 그가 내 손목을 이끌고 간 곳은 슬리데린 공동 거실이었다.
"핫초코 먹을래?"
"... 아니"
말포이가 마시멜로를 동동 띄운 핫초코를 먹진 않을 것 같기에 나는 금방 납득했다.
우유에 핫초코를 타고 마시멜로를 넣을 때쯤 말포이는 입을 열었다.
"해리 포터 그 자식이랑 친해?"
굉장히 뜬금없는 말이었지만 해리 포터를 싫어하는 말포이였기에 나는 순순히... 대답해 주지 않았다.
"왜? 포터가 나한테 관심 있어서?"
마시멜로를 몇 개를 넣을지 고민하느라 그의 표정을 보진 못했지만 인상을 쓴 그의 모습이 상상되었다.
"왜 대답을 못 해, 맞나 보네?"
"젠장.. 말렸어."
나는 핫초코에서 시선을 거두고 말포이를 바라봤다.
"오늘 처음 만났어."
그는 아무 말 없이 내 손에 들려 있는 핫초코로 시선을 돌리며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말했다.
"그나저나 너.. 핫초코 좋아하는구나"
"왜, 안 어울려서?"
그가 내 눈을 피하는 게 보였지만 모른 척 웃어주었다.
"정확힌 단 걸 좋아하는 거지만. 너도 타줄까?"
"... 그래."
어디선가 한숨 쉬는 소리가 들렸지만 캐물을 정도로 궁금하진 않았기에 나는 흘려들었다.
마시멜로 5개가 동동 떠있는 핫초코를 당장이라도 버려버리고 싶었지만 왜인지 그럴 수 없었다.
그 애를 다시 만난 것도 놀라웠지만 그보다는 그 애의 손목을 잡고 여기까지 끌고 온 자신의 행동이 더 놀라웠다.
어쩌자고 그런 미친 짓을 한 건지, 애초에 왜 그런 짓을 한 건지. 젠장, 분명 골려주려고 했는데..
손에 들린 컵을 만지작거리다 한 번에 털어 마신 핫초코는 온몸이 녹아버릴 정도로 달았다.
그러나 나쁘지는 않았다.
답지 않게 핫초코를 좋아하는 것도, 뱀처럼 교활하고 매혹적인 모습도.
"그날 새벽엔 왜 있던 거야?"
그 애는 곧잘 매혹적인 웃음을 터뜨렸다. 이 생각을 하는 지금조차.
"내가 악몽을 자주 꿔서 오래 못 자. 넌?"
뜻밖의 얘기였다.
"공부하다가 머리 아플 때.. 가끔"
"새벽에 산책하는 거, 좋아해?"
또다, 저 은근하게 물어오는 말투
"좋아하지"
일부로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노력하지만 솔직히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아, 설마.
내가 이 정도 유혹에 흔들릴 리가 없다.
어릴 때부터 들어왔던 유혹임에도 이렇게 흔들린다는 건..
"그런 건가.."
새로운 감정에 휩쓸려 버린 그는 또 한 번 고요한 그녀의 눈을 바라보곤 잠깐 웃을 뿐이었다.
3화
"새벽에 산책하는 거 좋아하면, 오늘 새벽에도 나랑 만날래?"
그는 내 말에 픽 웃으며 대답했다.
"산책 말고, 공부할 거리 챙겨서 내 방으로 와"
기대 이상의 대답이었기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던 나는 곧바로 승낙했다.
"좋아."
그날 새벽, 나는 마법약 책과 변환 마법 책을 들고 말포이 방으로 찾아갔다.
말포이 방문 앞까지 도착한 나는 방 안에 있는 사람만 들릴 정도로 작게 노크했다.
조금 기다리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조금은 편한 모습의 말포이가 모습을 들어냈다.
"들어와"
방으로 들어가자 말포이답게 필요한 물건만 잘 정돈되어 있는 방을 볼 수 있었다.
좋은 의미로는 깔끔하고 나쁜 의미로는 삭막한 느낌이었지만 말포이에게서 나는 은은한 향이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방을 포근하게 바꾸어주었다.
나는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막 타온 듯한 핫초코를 발견하곤 피식 웃었다.
"이거 나 먹으라고?"
"내 거야."
나는 그의 거짓말에 눈꼬리를 더 짙게 휘며 그의 말에 반박했다.
"거짓말. 핫초코 안 좋아하잖아."
그 말에 말포이는 인상을 조금 찡그렸다.
"넌 당황하거나 무언가 불만일 때 인상을 찡그리는 버릇이 있어."
"공부나 해."
나는 따뜻한 핫초코를 한 모금 먹으며 가져온 책을 폈다.
15분 정도 공부하던 나는 결국 펜을 놓고 열심히 필기하는 말포이의 손을 구경했다.
희고 핏줄이 솟아 있는 손을 구경하던 나는 어느새 대놓고 턱을 괴고 말포이의 얼굴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공부 안 해?"
그가 여전히 시선을 책에 고정하며 말했다.
"오늘은 안될 것 같아서"
그를 쳐다보며 은근하게 웃어 보이자 그는 약간은 허탈한 듯한 미소를 보이며 책을 덮었다.
"나도 그럴 것 같은데, 우리 내기하나할래?"
"어떤?"
"상대방이 시키는 거 하기, 못하면 소원. 어때?"
"좋아."
"해봐"
나는 약간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말포이에게 말했다.
"우유 탄 핫초코에 마시멜로 7개."
"젠장.."
그러나 그는 의외로 핫초코를 한 입에 털어 넣었다. 물론 평소보다 더 인상을 찌푸렸지만 말이다.
정말 핫초코를 남김없이 다 먹은 말포이는 내게 시킬 것을 정했는지 입꼬리를 올렸다.
"땅콩 3개만 먹어."
곤란했다. 전에 각오하란 게 이런 의미였나.
"음... 어떻게 안거야. 정말."
먹기 싫은 게 표정에 그대로 드러났는지 그는 정말 사악한 뱀 같은 모습을 하며 내게 땅콩을 들이밀고 있었다.
"하.. 소원이 뭔데?"
"별거 아냐. 그냥 가끔 나랑 새벽 산책이나 같이 해주면 돼."
생각보다 별거 아닌 대답에 나는 그를 도발했다.
"슬리데린치고는 소박한 소원인걸?"
그에 말포이는 내 말을 듣곤 눈꼬리를 곱게 휘며 사납게 웃었다.
"그럼 입이라도 맞춰달라 할까?"
4화
"입 맞출 자신은 있고?"
"왜 없겠어."
가만히 앉아 말포이를 보고 있던 나는 그가 자리에서 일어남과 동시에 내 몸이 붕 뜨는 감각을 느껴야 했다.
그는 의자에 앉아 있던 나를 안아들고는 침대까지 걸어가 침대 끝에 나를 앉혔다.
그러곤 허리를 숙여 나와 집요하게 눈을 맞추며 내 목뒤를 살짝 잡았다.
차가운 손이 내 목뒤에 닿는 순간 나는 몸을 흠칫 떨 수밖에 없었다.
그는 내 몸을 떨리는 것을 눈치챘는지 더욱더 달콤하게 말했다.
"이렇게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데."
당장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으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집요하게 덮인 시선은 나를 그의 눈조차 피할 수 없게 했다.
내가 그에게 아무 대답을 하지 않자 그는 다른 한 손으로 흘러내린 내 머리카락을 귀 뒤에 꽂아주며 달콤함을 넘어선 진득하고 녹아버릴 것 같은 음성으로,
"안 그래, 그레이스?"
불렀다.
내 이름을.
나는 그저 새벽의 몽롱한 분위기와 말포이의 진득하고 집요한 눈빛을 더 이상 모른척할 수 없었기에 눈을 감았을 뿐이다.
조심스럽게 비집고 들어온 혀는 내 입안을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휘젓기 시작했다.
내가 조금이라고 힘들어할 때면 내가 편하게 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러나 한 번 들어온 혀는 오래도록 머물러 있었고 내가 입술이 부어 아플 때쯤이 돼서야 그 긴 키스는 끝을 맺었다.
한참 후, 드디어 맞닿은 입이 떨어졌을 때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거리는 나를 안아 내 방까지 데려다준 건 말포이였다.
나는 안겨있는 동안 한꺼번에 기력이 빠지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절실히 깨달았고 결국 방으로 가는 도중 잠에 들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땐 아직은 사방이 어둑한 이른 새벽이었다.
나는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흘러내리는 머리를 거칠게 뒤로 넘겼다.
"내가 미쳤지."
어차피 더 이상 자지 못할 것을 알고 있는 나는 방에서 아침을 기다리기보단 나가는 것을 택했다.
이른 새벽부터 나와 발길이 닿는 대로 학교를 돌아다니던 나는 어느새 비행연습을 하는 잔디밭까지 오게 되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풀에는 이슬들이 맺혀있었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잔디밭에 앉으려 했다.
"달리아"
"안녕, 포터"
그를 향해 생긋 웃자 그는 어쩔 줄 몰라 했다. 나는 그의 대답을 기다려주는 대신 이슬이 맺힌 잔디밭 위에 꺼리는 기색 없이 앉았다.
"아침이라 이슬이 있을 텐데.."
"그보다 이 시간에 왜 여기 있어?"
"어쩌다 보니.. 일찍 일어나져서"
"나돈데, 너도 여기 앉아."
나는 내 옆을 손바닥으로 톡톡 쳤다.
잠시 머뭇거리다 털썩 자리에 앉은 그는 내 눈치를 조금 보았다.
"고마.."
"포터, 나 좋아해?"
나는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그의 반응을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포터의 얼굴이 점점 빨개지더니 급기야 포터는 얼굴을 가리기 바빴다.
"응? 포터."
내가 포터를 재촉하자 들린 대답은 포터의 것이 아닌, 내가 익히 들어 아는 목소리였다.
"글쎄, 그런 걸 물어도 넌 내 건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5화
갑자기 등장한 말포이 때문에 포터는 놀란 듯했고 난 태연히 대답했다.
"안녕, 말포이"
"잘 잤어? 그래도 나랑 단둘이 있는 자면 어떡해, 그것도 새벽에 내 방에서 말이야."
그는 일부로 포터에게 들려주는 것처럼 내게 다정하게 굴었다.
"말포이, 그 얘기는.."
"여기서 해야지. 아직 할 얘기 많잖아?"
그는 내 눈을 바라보다가 한 쪽 무릎을 꿇고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물에 젖잖아, 그레이스."
나는 잠시 고민하다 내 앞에 내민 손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중간에 누군가 내 손을 가로채는 바람에 나는 그의 손 대신 포터의 손을 잡게 되었다.
말포이는 포터를 찢어질 듯 노려보며 냉기가 가득한 목소리로 얼음보다 더 차갑게 포터의 풀네임을 차근차근 짓밟 듯 부르며 경고했다.
"해리 포터."
"포터, 나 좋아해?"
그녀가 내 이름 대신 다른 남자의 이름을 부르며 웃고 단둘이 대화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하룻밤 사이에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그녀가 괘씸하지만 어째서인지 싫지 않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
사실 여기서 가장 문제인 것은 자신이지만.
"응? 포터."
발이 저절로 움직여졌다.
"글쎄, 그런 걸 물어도 넌 내 건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기억 속에서 잊고 있던 그녀를 둘러싼 소문 하나하나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깨달은 위기감이었다.
"포터, 이 손 놔"
포터는 조금 움찔거렸지만 곧 순순히 내 손을 놓아주었다.
"그리고 말포이, 시선 거둬."
말포이는 내가 말 한 후에도 포터를 계속 노려보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곧 아이들이 일어날 시간이야, 어쩌면 이미 일어나서 학교 안을 돌아다니고 있을지도 모르지."
나는 말포이와 포터를 차례로 번갈아 본 뒤 자리를 벗어났다.
며칠 뒤, 플리트윅 교수님의 일반 마법 수업을 듣고 있을 때였다.
책 모퉁이에 의미 없는 낙서를 끄적거리며 수업을 듣고 있던 나는 내 쪽으로 학 모양의 쪽지가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학 모양의 쪽지에는 '새벽, 내 방으로'라는 간단한 문구가 적혀 있었고 누가 적었는지는 적혀있지 않았지만 이런 쪽지를 보낼 사람은 말포이밖에 없었다.
나는 요즘 새로운 이론에 대해 공부하느라 힘들어 보이는 그를 놀랜 듯 한 번 쳐다보곤 말 뿐이었다.
말포이는 며칠간 보았던 장면을 다시 상기시켰다.
도서관에서도.
"안.. 안녕, 달리아"
"안녕, 진"
복도에서도.
"쟤야."
"이쁘긴 하다.."
연회장에서 점심을 먹을 때도.
"달리아, 팀이 전해 달래."
"초콜릿이네? 팀한테 고맙다고 전해줘."
한결같이 달려드는 관심들과 시선은 버거워 보였으나 그레이스는 오히려 그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웃어주지도 않았겠지.
그녀가 나 말고도 다른 사람한테까지 그렇게 웃는 것을 보니 내가 저 잡종들과 다를 게 뭔가 싶었다.
하지만 어쩌면, 그녀는 나와 그들이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니, 싫었다.
그는 그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자각했다.
며칠 새 그의 안에서는 미처 주체하지 못 한 농도가 더욱 짙어진 독기와 집착이 검게 변하여 있었다.
미쳤다 미쳤어 이제 까지 본 여주 들은 다 귀엽고 순수한 (?) 그런얘들인데 ㅋㅋㅋ 여긴 진짜 새롭네요..흐흫ㅎ 좋타
흐흫ㅎ 고맙습니당 ❤❤
선생님 여주가 아주 매력이 넘치는것이 마음에 듭니다 아주 감사해요
제가 더 감사하져 😘❤
수위 개쩐다 이런거 너무 좋아 순수함은 이미 카디비 wap 듣고 사라졌어
앜ㅋㅋㅋㅋ 저두 카디비 좋아합니당..❣ 댓글 감사해요🥰❤
이건 쩐게 아니야,, 진짜 이거보다 높은거 개많음,,
@@가율-f9h ㅋㅋㅋㅋㅇㅈ
@추혜인 말포이 소설 🔞 라고 검색해봐 😉
여주 완전 내스탈ㅜㅜㅜ1편부터 이런걸 올려주시면...저는 코피...펑 진짜 해리포터 틀을 잘깨버리시는거 같네여..새로운 소설이었슴다 퇴폐와 퇴폐가만나 ..♥️
헐 지금 올려주시다니...무도회 한번하면 서로 오지겠네유,,,
꺅 댓글 너무 고마워요😍❤
아니 진짜 작가님,, 초면인데 사랑합니다ㅜㅜ집착광공 말포이라니 진짜 미쳤어요,,학교 자습가서 계속 생각나요ㅜㅜ
헤엑.. 계속 생각난다니.. 감사합니당😳❤
헐 진짜 제 인생소설이에요.. 말포이 수위소설은 대부분 처음부터 수위 높던데 담르 님 소설은 전개가 잘 되어 잇어서 너무 조아요.. 진짜진짜 잘 보고 갑니다..❤❤❤
이런 칭찬은 정말....❤️🔥❤️🔥❤️🔥 항상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담르입니다..!
이런 소설을 쓰고 올려보는게 처음이라 조금 떨리네요 💦
소설에 대해 몇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비속어와 수위는 있는 편 입니다👌... 사실 얘네가 분위기가 조금 그래서 그렇지(?) 막 엄청난 걸 한 건 아니라는 점(아마..?) 알아주시면 좋겠고 이 작품은 제가 제 입맛대로 고쳐쓰는 바람에..ㅎㅎ 원래 등장인물과는 성격이 많이 다를거예요.
또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한 장르만 쓰지 않습니다 ㅠㅠ 저는 다양한 장르(패러디, 로판, 판타지 등)를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전작에 패러디가 나와도 다음작에 패러디가 나올 것이란 보장이 없답니다😭
이상으로 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임라인☀️
0:00 - Look what you made me do - Talyor Swift
3:31 - Crazy over you - black pink
6:11 - Siren - Kailee Morgue
9:27 - Ashes - Stellar
12:10 - Savage - Bahari
14:54 - Bad guy - Billie Eilish
18:05 - Shhh - 세븐틴
작가님 이런거 올려주시면 정말 사랑합니다
수위.,.사랑합니다♥️ 아 너무좋아
이런 진득..?한거...딴데는 다
몽실몽실한 느낌이면 여기는
신세계....하...찾았다 내 인생 소설❣️♥️
헐.. 인생 소설이라니... 저 진짜 울어요 ㅠㅠㅠ😭😭
여기만큼 제스타일인데 없네요ㅠ 이런 글 많이 올려주세요💞
넹넹❣ 글은 계속 올릴 계획입니다 ㅎㅎ 올릴 때마다 스타일은 약간씩 다르겠지만..😊❤
와,, 작가님 사랑해요 이런 분위기의 소설은 처음인것 같은데 딱 이런거 보고싶었는데🥺🥺
꺅 감사합니당 😚❤
틱톡에서 말포이 유행해서 보러오는 어린 친구들도 있을 수 있어서 이런 말 좀 그렇지만 뭔가 집착광공에 여왕수 느낌 낭낭합니다... 존나 제 스타일이라고요 후하
앜ㅋㅋㅋ 좋아하셔서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당 ❤
하루에 열편 씩 올려주세요 감사히 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절 미치게 만드셨어요 말봉희 ㅠㅠㅠㅠㅠㅠㅠㅠ
앜ㅋㅋㅋㅋ 곧 완결나요 ㅠㅠ.. 좋은 댓글 너무 감사합니당 ❣❣
미쳤어..미쳤다구요ㅜㅜㅜㅜㅜㅜㅜㅇㅏ ㄹㅇ 내 영어이름이랑도 같아가지고 몰입 잘됬잖아요ㅜㅜㅜ흐어어우ㅜㅜ
헙..! 이런 우연이..!! 신기하네요 ㅋㅋㅋ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당 ❤❤
내가 미쳤지... 이걸 왜 지금 발견했을까...
꺅 댓글 감사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너무 사랑해요 지금까지 읽었던 말포이 소설 중에 최고에요 바로 구독 박았어요 제발 앞으로 이런 것만 올려주세요 사랑해요 평생 발닦개할께요 와 진짜 최고에요 홍홀해요 너무 좋아요ㅜ
지금까지 읽었던 말포이 소설 중 최고라니...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진짜 사랑함니당😭❤
미쳤다..찢었다..팬픽을 뒤집어버리셨다..
사랑해요💋💋
제발 만수무강하시고 세드릭디고리랑 말포이소설도 내주세요❤
세드릭디고리도 열심히 조사해서 언젠가 해보겠습니당❣❣❣ 댓글 감사해요🥰❤
@@담르 넹💖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 ㅜㅜ 저 한구절한구절 읽을 때마다 '헉 허어어억??' 이러면서 읽어요 ㅜㅜ
진짜.. 너무 좋습니다.. 남자를 껌처럼 쉽게 먹고 뱉는 매혹적인 여주와 그녀에게 끌려버리는 말포이.. 그리고 섭남에 불과한 연애 초짜 포터.. 사랑합니다 작가님 ㅜㅜ 좋은 하루되셔요 🙇♀️🙇♀️🌻
앜ㅋㅋㅋ 반응이 너무 좋으시네요..❤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사랑합니당❤❤ 좋은 하루 되세요❣
와 미친 와 진짜 짱이에요 와 이건 진심 와 나 이런것도 좋아하잖아 ..? 작가님 사랑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진심 .. 말로 표현을 못하겠ㄴ느데요 ...?
합.. 새로운 취향을 알게되셨군녀..!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당 ❤❤❤
아니 마지막 플리가 shhh라니...
스토리도 대박이고 와ㅠㅜㅜ 작가님 사랑합니다ㅜㅜㅜㅜㅜ
제가 더 사랑함니다 ㅜㅜㅜㅜ😭❤❤❤ 댓글 감사해요 ㅜㅜ
@@담르 저두 너무 감사해여ㅜㅜㅜㅜㅜ
와 ㅠ ㅠ 미친 필력보ㅏ요 ㅠ이거 전세계사람들이 봐야해요😭 담르님 이런거 한번더 써주세요 ㅠ 진짜 담르님글 아니면 못읽게생겻어요 ㅠ ㅠ 노래도어울리고 어떻게이럴수가😢💜 진짜 다른글 또써주세요오오어아앙ㅇ ㅠ ㅠ 수위는 좀더높아도 조핳욯 작가님 평생사랑할께요♥
이런 분위기의 글은 저도 좋아하고 다른 분들 반응도 제 생각보다 정말 정말 뜨거워서 꼭 다시 한 번 해볼 생각입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도 평생 사랑하겠습니당❤
(+수위도 한 번쯤은 높여서 해볼게요!
..이거지...사랑해요 작가님
제가 더 사랑해여 ❤❤❤ 댓글 감사합니당🥰🥰
ㅠㅠㅠ 집착광공 말포이는 사랑이에영 ㅠㅠㅠㅠㅠ 작가님 소설 너무 대박이에요!! 잘보고 갑니당
헤엑.. 글 칭찬 너무 고마워요 ㅠㅠ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유튜브에서 이 정도 필력 가지신 분 찾기 힘들었는데 드디어 제게 나타나 주셨군요....후후.... 사랑합니다.....♡
헤엑.. 생각보다 필력 좋다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이 많아서 기분 좋아요😭❤ 진짜 최고의 칭찬입니다 ㅠㅠㅠㅠ 후후.. 사랑해요❤❤❤
레전드 인데요??? 담편나오면 알려주세연!! 진심 작가님 초면이지만 너무너무너무 사랑해요❤
엇.. 저도 사랑해요(?)❤
지금 막 6화 올라왔는데 매일 12시~2시 사이에 올라갈 거예요!
@@담르 방금 8화 보고 왔죠 ㅎㅎ
@@이름없음-f2r6u 올라온지 얼마 안됬는데 봐주셨네요 😭 정말 감사합니다 ❤❤❤
아 세상에 육성으로 감탄의 욕이 나왔어요.... 저 이런 여주와 말포이 케미 얼마나 좋아하는데요ㅠㅠㅠㅜㅠㅠㅠ 막막 검은색 잘어울리는 인기쟁이 슬리데린 둘이서 얼마나ㅜㅜㅠㅠㅠ 좋은데요ㅠㅠㅠㅠ 하ㅜㅠㅠ 이건 말로 설명 할 수 없어 작가님 정말 당신 천재야 정말
제가 천재소리를 들어온 건 처음이네요.. 둘의 케미를 좋아하셨다니 다음 번에도 꼭 이런 분위기의 글을 써보겠습니당..❣❣ 댓글 넘넘 사랑해요❤
다음 소설도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빨리 다음 소설도 써야겠네요❣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래..이거야..이거라고..내가 원했던게 ..이거야..!!!!!! 당당한 여주랑 영화 성격 지대로 반영한 디키..이거라고..나중 가서 애교쟁이 되면..혼난다..? 그래 디키는 퇴폐미랑 섹시미라고..야시꾸리하게..끈적하게..좋아..아주...
앜ㅋㄱㄱㅋ 댓글에 왜 이렇게 재밌으신 분들이 많은지 ㅋㅋㅋㅋㅋㅋ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ㅋ큐ㅠㅠ 🤣❤
@@담르 이대로 쭉..퇴폐미..섹시미..디키..가주세요..
어..? 답글을 2번이나 썼는데 지워졌네요..? 안 뜨는건가..?🤔
@@담르 저도 한번 더 썼던 기억이 있었는데..지워졌나봐요ㅠㅠ🤔
지금 또보고 있는데 테일러 노래 들으면서 본 소설의 처음 기분을 잊을 수가 없음..그 충격이 진짜 와 감탄만 나옴..ㄹㅇ 첫 노래로 테일러 노래 넣으신건 신의 한 수입니다 진짜 아니 진짜로 입틀막하면서 봄..
주접 너무 좋아욬ㅋㅋㅋㅋ❤❤❤❤ 노래랑 잘 맞는다니 다행입니당!
(+소설을 다시 정주행하는 당신은 바람직한 사람..!!
@@담르 진짜 거짓말 안하고 계속 보고 있습니다ㅜㅜㅜ진짜 명작 감사합니다 진짜ㅜㅜㅜㅜ
헙..! 아직 안 자셨네요.. 명작이라니..ㅠㅠㅠ 백번 천번 감사합니다 ❤❤
흐아악 내가 왜 이걸 지금 봤는지ㅠㅠㅠ 너무너무 재밌어요!!! 진짜 여주랑 말포이 둘 다 분위기 미쳤... 이런 섹시한 느낌의 글 많이 써주세용!!!!❤️❤️
네넹❣ 다음작도 이런 분위기로 쓰고 있어요😊 칭찬 감사합니당🥰
와 완전 제 스탈!! 짱! 다르고 새로운 느낌인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초면이지만 사랑합니다
엇..? hoxy 당신두 날..? 사랑합니당 ❤
진짜 말포이랑 여주 너무 섹시 한거아니에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앜ㅋㅋㅋㅋ 좋아해주시니 기쁠 따름입니당 ❤
1화본순간 너무 쩔어서 구독 세게박고갑니다
하..집착말포이라니 너무 제가 바랬던 집착남스토리..
헤엑.. 칭찬 감사합니당 😍❤
미쳤다....작가님.초면이지만 사랑합니다.
앜ㅋㅋㅋㅋ 저두 초면이지만 사랑합니당 ❤❤
뭐랄까 공들끼리 기싸움하는 이런 거 너무 좋아 개조아 흙흙 모래모래 자갈자갈
앜ㅋㅋㅋ 취향에 맞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ㅜ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 댓글 감사하고 이번 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담르 사랑합네다 작가넴♡♡
와 미쳤다 노래도 잘 어울리고 여주가 매력이 아주 넘치네요 글 쓰는 동안 숨 참으면서 봤어요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숨까지 참으면서 보셨다니 ㅋㅋㅋ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네염😆❤
담르님? 당신..... 레전드야.... 이런 거 많이 만들어줘요...미쳤어 진짜...ㅠㅠ
앜ㅋㅋ 네❣ 꼭 많이 만들게요..❤ 댓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왐마 이번화 ㄹㅈㄷ... 이런구 좋아하는거 어케 아시궁 힣 사랑해용💋💋💋💋💋💋💋
댓글 너무 감사해요 ❤ 저도 사랑합니당❣❣
@@담르 꺄 제가 더요💕
않이... 이번 소설 너무 좋읍니다... 매워서 너무 좋네효...
앜ㅋㅋㅋ 좋아해주시니 기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세상에. 작가님,,, 사랑합니다 세에상에,,,
세상에.. 저도요...❤ 사랑합니다..🥰❤
와.. 미쳤다.. 작가님 제가 사랑해요 진짜
꺅 저도 사랑합니당💖 댓글 감사해요😊
하 진ㅁ자 너무 좋아요 저뭐누무너누무
만수무강하셔서 오래오래 소설 쓰시길
앜ㅋㅋㅋㅋ감사합니다❤ 오래 써야겠네욬ㅋㅋㄱㅋㄱㅋㄲ
하루에 몇번씩 와서 이거 봅니다 진촤 여주 매력 콸콸에 너무 내스타일
하루에 몇 번씩이나 와서 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당😭❤ 취향에 맞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수위물..최고에요 작가님..❤️
앜ㅋㅋㅋ 좋아하셔서 다행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ㅜ 소설 너무 제 취향이예요ㅠㅠㅠㅠㅠ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ㅜㅠ😭 소설이 취향에 맞으셨다니... 최고의 칭찬이네요 ❤
담편 기다리겟숩다...💖💕 너무 조아야..❤️😭
헤엑.. 너무 좋다니.. 감사합니다 ❤😭
진짜 너무 좋아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사랑합니다 작가님ㅠㅠ😭❤
핳ㅎㅎ 저두 사랑함니다..❣❣
대박 다음편 존버요
와앙❣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본 말포이 소설중 레전드!수위도 괜찮아요.
8화에서는 숨을 아예 참고봤어요ㅎㅎ
레전드라니..ㅠㅠ 너무 후한 감상평이네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미친...저 이런 장르 진짜 처음보는거같아요.. 시작부터가 ㄹㅈㄷ인게 넥타이를 잡아당기고 무슨 키스를 그렇게나 해대는지 와 미쳤네요. 진짜;; 이거 소설 저장해놓을거에요..진짜 눈물난다 너무 설레
만약 말포이가 성격이 나머진 다 똑같은데 말없고 차분함 성격이 된다면 이럴 것 같은.. 아시죠..? 와 대박 설레요..ㅜ 현실엔 이런남자 없겠쥬ㅠ
꺅 댓글 너무 감사합니당❤ 제 글 좋아해 주시니 뿌듯할 따름이에요❣ 참고로 현실에 저런 남자는 저도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ㅎ
집착광공 말포이 너무 좋잖아요
제가 원하는게 바로 이겁니다🥰🥰
와와..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사랑함니당🥰🥰
와... 찢었다... 너무 재밌어요....... 그레이스 매력 넘치다 못해 흘리고 다니고 우리 디키는 말모말모...❤️❤️ 그레이스, 너의 종착지는 디키야❤️❤️ 둘이 쭉 가자!!!!!! 구독 박고 갑니다..🥰 다음편 나오면 알려주세요😚❤️
이렇게 긴 댓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7화 올라왔어요❣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ㅜㅠ
작가님 제발... 여주가 이렇게 인기 많고 사이다인 작품 처음인데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 여주가 이런 성격에 작가님 필력이면 재미있는 작품이 하나 더 나올 것 같은데 다움 작품이건 다다음이건 기다릴게요ㅠㅠ 여주 이렇게 핫한 여자로 부탁드려요 작가님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넵! 꼭 사이다 같은 성격의 여주 준비하겠습니당❣ 기다려주신다니 꼭 적어야겠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사랑합니당👉❤
선생님 저 선생님 소설 보고 너무 설레서 벽치다가 제방 벽 부셔져서 원룸 되었습니다,,,,, 크으 진짜 퇴폐X퇴폐가 얼마나 오지는데요 ㅠㅠ 담르님 진짜 뭘 좀 배우신분💖💖💖💖💖 크아악 어떡해 진짜 장난아니야 ㅠㅠㅠ 진짜 어쩜 좋지 ㅠㅠㅠ❤❤❤❤❤
앜ㄱㅋㄱㅋㄱ 재밌으신 분들이 넘 많네요 ㅋㅋㅋ 댓글과 칭찬 감사합니당 ❤❤❤❤❤
최ㅣ고....🥰
감사합니당🥰❤
@@담르 어ㅓ라 벌써 구독자 60명 축하드립니당 맨날맨날 새로운 화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가요 ㅠㅠㅜ 사랑해요😏☺️
확인까지 해주신다니..ㅠㅠ 저두 사랑합니당😭❤
헐 이거라구요 이거 ㅜㅜㅜ 내가 생각한 말포이는 이거라구 ㅜㅜㅜ 물론 설렘설렘 귀여운 사랑도 좋지만,, 이겁니다 이 영상에 뼈를 묻겠습니다...
앜ㅋㄱㅋㄱ 댓글 감사합니당❣취향에 맞으시다닝 기분 좋네요🥰❤
싫어요가 하나도 없는 이런글.. 너무 좋아
댓글 감사합니당 ❤❤ 너무 좋다니 행복합니당😆❤
너무... 조아요 이런 걸 왜 이제 봐씅깡 ...😭😭♡
댓글 감사해요 ㅠㅜ 재밌게 봐주신 것 같아서 지금 엄청 뿌듯함니당..❤
언니 사랑해요 내가 이런 보일듯 말듯 좋아하는거 어케 알고 ㅠㅠ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 저도 사랑합니당 🥰❤
(+ 댓글 감사해요💖
와 미쳤다..대박ㄹ이다 엄청나다...그런의미로 담편오면 하트졈 눌러주세요 자까님!아니 진짜 너무 좋잖아여..🙈💚
6화 올라왔답니당 ㅎㅎ 매일 12시에서 2시 사이에 올라와요❣
헐 진짜 너무 조와요..ㅠㅜ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ㅠ 좋은 주말 되세요😊
이런거 좋으니까 계속 이런거 올려주세요 개 조아.
앜ㅋㄱㄱㅋㅋ 넹❣ 기회 될 때마다 올리겠습니당😊❤
미쳤나봐요 작가님 저 제목에 간파당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앜ㄱㅋㄱㄲㅋㅋ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ㅠㅠㅠㅠㅠ 작가님 더 상세하게 써주셔도 되요ㅠㅠㅠㅠㅠ 흐어엉ㅠㅠㅠㅠ 다른 소설 작가님들도 좋았지만 약간 순수해서 조금 실망했었는데ㅜㅜㅜㅜㅜ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당😉 소설 적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당~
수고했다뇨..ㅠㅠ 전 생각나는데로 끄적거린 것 밖에 없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꼭 상세하게 쓰도록 하죠!
다음소설도 기대할께요❤
전에 댓글 남기셨던 것 같은데 맞나요 ㅠㅠ 다음 소설도 기대해주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당.. ❤❤
이런 작가님 제취향저격 해버리셨네요ㅠㅠ퇴폐미넘치는 디키란 심쿵이랑 쌍코피 날것같아요 유튜브 알고리즘 끝내준다~~🙈🙈🥵 이런식으로 나오시면...
오 예 입니당❤️🧡💚🧡💛💚💙💜 사랑해용
앜ㄱㄲㄱㅋㅋㄱ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네요😆 저도 사랑합니당❤🧡💛💚💙💜🤎🖤
와 바로 좋아요 누르고 가요. 필력도 대단하시고 노래도 너무 찰떡 아니냐구요ㅠㅠ 사랑합니다 구독했어용❤️❤️
구독이랑 좋아요 감사해요 ㅠㅠ 노래와 필력까지.. 응원 제대로 받고 갑니다❣
왘시 너무 잘봤어요 필력도 필력인데 묘사가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ㅎㅎ
평생 못 받을 칭찬을 다 받은 것 같네요😭 묘사가 보기 좋으셨다니 기분 좋아요❤ 댓글 감사합니당😊
와 원래 열린결말 안좋아하는데
이건 열린결말이지만 제가 생각할수있어서
너무 깔끔하게 끝난것같습니다👍👍
필력 대단하시네요👏
칭찬 너무 감사해요😭 열린결말이 맘에 좀 걸렸는데 깔끔하게 끝났다니 다행입니당❤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댓글 감사합니당❣
꺄아아아앙ㅇ!!!!!!!!!!! 완전 대박...😏😏😏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재밌어 해주시는 것 같아서 완전 뿌듯합니다..❤
으아 작가님 호우 이런거 너무 좋아요🥰😍
꺅 좋아하시니 다행이네요 🥰😍
와 계략여주... 체고에요!!!!!! 끼앙 진짜 자까님 진짜 둘다 성격 크아ㅏ 수고하셨어요ㅠㅠ
응원 감사해요❣ 다음 번에도 계략여주 한 번 써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으갸갹 작가님 오늘 미쳣네요😍 와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부탁드려요
앜ㅋㅋㅋㅋ 사실 이런 분위기(?)의 글은 처음 써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언젠가(아마도 멀지 않은 미래) 제가 이런 분위기의 글을 다시 쓰게 된다면 꼭 공부(? 하고 오겠습니다..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와.. 진득 그 자체 너무 좋아요
다들 좋아해주셔서 기쁩니당 ㅠㅠ 댓글 너무 감사해요😍❤
어쩜...취향을 그리도 잘아시나요...
당신 최고야..♡♡
다음화 나오면 알려주시겠어요??
방금 9화로 완결이 났습니다😭 과분한 칭찬과 댓글 정말 감사합니당❤❤
@@담르 와...마지막까지 너무 재밌었어요♡♡♡
작가님 사랑해요♥︎
마지막까지 칭찬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해요❤❤
미친 진심 작가님 너무 완벽한 소설 아닌가요... 취적이에오 ㅠㅠㅠㅠ 진짜 여태봤던 말포이 소설 중 탑입니다 ..ღ 진짜 필력 대박이세요 .. 바로 구독 박아써요 오래오래 써주세오 (´°̥̥̥̥̥̥̥̥ω°̥̥̥̥̥̥̥̥`)
완벽한 소설이라니 ㅜ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칭찬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오래오래 쓰도록 노력해볼게요❣❣❣
아 미친 개좋아 내취향이야
취향에 맞으셔서 다행입니당 ㅋㅋㅋ ❤❤
제발,, 후속작 플리즈,, 진짜 말포이 소설중에 이게 갑이에요,,,,,,,,,,,,,,,
저도 후속작을 쓰고는 싶지만... 상상력이 부족해 더 이상 쓸 스토리가 없...😭😭 칭찬 감사해요😭❤
진짜 작가님ㅜㅜㅜ너무 역대급이세요,,,완결 너무 축하드리고 다음 작이랑 수위(😏) 많이 기대하고 있을게요!!!
역대급이라뇨..ㅠㅠ 칭찬 감사합니다..❤❤ 수위 꼭 써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필력 뭐죠????? 진짜 진심으로 첫눈에 반했습니다 말포이 직진녀와 뭔가 귀여운 말포이의 이야기만 가득한 말포이 소설들 속에서 이 소설은 신세계에요... 평생 구독취소 안하겠습니다 소설 잔뜩 써주세요...♡♡
엌ㄱㄲㅋㄱㄲㅋㅋ 칭찬이랑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좋아해주셔서 되게 기분 좋네염😉 앞으로 소설 자주 쓰겠습니당❣ 앗 그리구 사랑합니당..❤❤
작가님 그 뭐지 김말봉희 작가님이 스토리 비슷하게 만드셨다고 그분 댓글에서 가끔 논란이 되는 것 같은데 혹시라도 담르님께서 신경쓰이거나 하시면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 작가님이 표절하셨다는 건 아니지만 그 영상 댓글에서 그렇게 말이 나오는걸 보니 만약 아니시라면 두분 다 억울하실 수 있으니까.. ㅜㅜ
제가 일을 더 키우는 건 아닐지..😭 걱정되네요..ㅠㅜ 그치만 대화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 분도 억울하실 수 있으니까... 조금 더 생각해보다가 결정하겠습니다❣ 댓글 너무 감사해요ㅠㅠ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담르 앗 넵..!! 저도 그분께서 표절하셨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ㅠㅠ 담르님도 좋은하루 되세요 ☺️
나만 이렇게 생각한거 아니구나..
그 부분은 작가님과 오해를 풀었어요❣ 작가님이 친절하게 그 부분에 관해 의견을 보내주셨답니당🥰 댓글과 걱정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작가님..당신은 내 구원자..하 심장떨려
후ㅎr... 그건 당신도 마찬ㄱr지..☆
헐 담편 올라오면 불러쥬세요!
6화 올라왔어요..! 댓글 감사합니당 🥰❤
작가님...당장 구독해드릴게요...
구독 정말 감사해요😭😭❤❤❤
드뎌 완결이 났구만뇽 ㅎㅎㅎㅎ암튼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읽으면서 광대가 안 내려갔어요..(=^ᴥ^=)다른 신작도 기대할께여ㅕ˃ᴗ˂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빠르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 열심히 신작 세이브 원고를 만들고 있는데 머리가 안 따라주는지 진행이 느리네요..😭 댓글 정말 감사하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헐 대박 미쳤어 말포이 흐콰한다 흐콰!!!!
헹 ㅎㅎ 감사합니당 ❣❣
수능 준비에 찌들은 수험생의 유일한 낙입니다 당신은... 이런 거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아앗.. 수능.. 유일한 낙이라니 감사합니당 ㅠㅠ 수능공부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성과있길 바랄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담르 ㅜㅜㅜㅜ 제가 더 감사해요 큐큐
엄마 미안 엄마 딸 이런거 좋아해
앜ㅋㅋㅋㅋㅋ 취향에 맞으신다니 다행입니당 ㅋㅋㅋ😆❤
@@담르 🥰💖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고마워요😭❤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당❣❣
안녕하세요 담르 작가님! 제 영상에 남겨주신 댓글 확인했습니다 🙏 삭제하셔서 그런지 알림만 떠서 뒷내용은 자세히 확인 못 했지만요... ㅠㅠ 며칠 전부터 저와 담르님의 소설 내용이 비슷하다는 내용을 저도 들어 온 바라 담르님의 소설을 확인해보니 정말 비슷하더라구요... 날짜순으로 따지면 제가 시기는 더 늦게 업로드 한것이라 사전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제 불찰입니다... 하지만 전 맹세코 담르님의 스토리를 표절하거나 카피한 적 없습니다. 또라이 집착광공과 사연 있는 집착광수 여주 느낌의 소설은 제가 한 2번째 소설로 집착광공 내용을 쓰면서 준비한 또다른 내용이라... 저도 써놓고 댓글이 달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정말 겹쳐서 놀랐네요... 이 일로 담르님께 피해를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자면 전 절대 표절을 한 적은 없습니다! 원하시면 제 소설과 담르 작가님의 소설 내용 중 겹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의 디테일이나 클리셰 (예: 첫만남, 사연있음, 넥타이 등등) 들을 제가 어떻게 생각해서 만들어낸 요소들인지 하나하나 다 말씀 해 드릴 의향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더 말씀하실 내용이 있다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 혹시라도 원하신다면 겹치는 부분들은 조금조금씩 수정을 하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ㅠㅠ
삭제한 건 아닌데 오류인지 계속 지워져서 언제 올릴까 고민중이었어요 ㅠㅠㅠ 내일 올리려 했는데 봐주셨네요! 스토리를 표절하거나 카피한 적이 없다니 다행인 것 같네요 작가님이 그러시다면 그런거죠! 혹시나 제 댓글이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 표절이 아니니 수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친절한 댓글 감사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 글 읽어봤는데 정말 잘쓰시네요! 필력이 좋으세요😊
(+ 삭제 됬던 댓글이에요! 혹시 궁금해하실까봐..ㅎㅎ
안녕하세요 담르입니다😊 다른 작가분 글에 댓글을 적는 건 처음인데 이게 좋은 일은 아니라 조금 그렇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 글의 댓글에서 얼마 전부터 몇몇 분들이 김말봉희님 글과 제 글의 도입부가 비슷하다는 댓글이 달려서요 ㅠㅠ 김말봉희님 댓글에도 이런 댓글이 조금 달려 있는 걸로 압니다.. 작가님이 표절하셨다고 단정 짓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에게는 정말 속상하고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라서 이렇게 댓글로 연락을 드리게 되었어요..
먼저 첫 부분에서 여주와 드레이코가 만나고 넥타이를 잡아당기는 부분이나 그에 관한 대사, 다음 날 드레이코가 여주를 조사하는 부분, 해리 포터의 묘사... 이런 것들이 조금 비슷하더라고요. 제가 여주의 성격이나 분위기를 얘기하는 건 아니랍니다..!
제 글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과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아니라면 거기에 대한 오해를 제대로 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글로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
@@담르 앗... 기분은 안 나빴어요 ㅠㅠ 오히려 작가님이 기분 나쁘셔야 하죠!! 사전에 미리 알아보고 글 올렸어야 했는데 제가 경솔했습니다 😭😭 작가님께서 충분히 기분 나쁘실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해 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어ㅓ우 작가님 글쓰는 솜씨가 증말 뛰어나요.. 진짜로 사랑해요 매운맛 좋아하는거는 어떻게 아시궁❤❤ 아 다음에는 제목에 경고 넣고 씨게 매운맛 안될까요..? 작가님 글쓰신거 읽어보니까 작가님도 생각중이신거같은데 저는 언제나 찬성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일단 다음 작은 이거랑 비슷한 수위거나 조금 더 낮게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ㅠㅠ 그치만 다다음작은 말씀대로 수위 세게 가볼까 생각 중 입니다! 소중한 의견 너무 너무 감사해요❣(그리구 칭찬도요..!!)
와 여기 ㅁ쳤다.....댑악...홓홓헣ㅎ////
댓글 너무 너무 감사해요 ㅠㅠ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기분 좋네용😊❤
와...작가님 사랑해요😍😍😍😍😍😍😍😍😍😍😍😍😍😍😍😍😍😍😍😍😍😍😍😍😍😍😍😍😍😍😍😍😍😍
저두여❣ 사랑합니당😊❤
구독하고 기다리게ㅆ습니다...❤
기다려주신다니..ㅠㅠ 빨리 돌아와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담르 헉 천천히 오셔도 돼요 ㅠㅠㅠㅠ🙈😘
아뇨아녀, 저도 최대한 빨리 오고 싶어요❣응원 감사합니당😍❤
세상에 선생님 와 아니 진짜 말문이 막혀서 아니 진짜 어떻게 제 취향을 아시고 이런 엄청난 것을 써주셨는지... 진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수위 제대로 가셔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소근소근)
앜ㅋㅋㅋㅋ 해보고 싶긴한데 해도 될지..ㅎㅎ 저 진짜 진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보고 싶거든요(?) 근데 다들 완결낼 때 키스만 하고 끝내더라구여 사실 전 제 소설 제가 따로 수위 만들어서 읽습니당 ^!^ 좋은 건 같이 보자는 심정에서 공유하고 싶긴한데 불편한 분들이 있을까봐 걱정되네요 ㅋㅋㅋ... 아 그리고 댓글 감사합니당❤
@@담르샘 좋은건 같이 봐야 제맛아니겠습니까( ͡~ ͜ʖ ͡°)
정말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요청이 있어서 언제 한 번 제대로 각잡고 써볼 생각입니다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당❤
와 와 알고리즘 뭐야 왜 이렇게 좋은 거 알려줘 이게 바로 그 고삼의 마음도 동하게 한다는 말포이 소설인가요 근데 나 내년에 스물인데..
앜ㄱㅋㄲㄱㅋㅋ 칭찬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 수능 화이팅...!!
@@담르 헐!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수고 하셨어요👏👏 구독자 200명도 축하드립니다!!😄❤️
벌써 240명네요...😮 역시 작가님🥳😍
구독자 240명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ㅠ 저도 벌써 240명이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댓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그래요 맞아요 제 취향 작가님 저 아세요?
정말 놀랍네요 사랑해요
앜ㄱㅆㅋㅎㅋ 재밌으셔요ㅋㅋㅋ 사랑합니당 ❤❤
@@담르 ♥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빨리 써보도록 할게요 ㅋ큐ㅠㅠ 댓글 감사합니당 ❤
진짜 이런거 너무 너무 좋아요😏💗진짜 이 영상 절대 삭제하지마세요😭진짜 사랑합니다🥰
네❣ 절대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진짜 사랑해요😭❤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십니까 새벽에 갑자기 업로드...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새벽에 급하게 쓴 거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