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월에 내린 눈이다. 지난주에 쏟아진 비다. 어제 떨어진 꽃이다. 오늘에 와서는 흔적조차 없다. 그때는 모든 시야를 덮고 온 세상을 흘려보낼 것처럼 시끄럽더니, 이제는 보이지도 않는다. 지난 흔적들을 찾아 어딘지도 모르는 길을 걷다 불현듯 깨달았다.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있구나. 아무것도 아닌 내가 아무것도 아닌 길 한가운데서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있구나.
아무도 모를 마음을 씁니다. 언제인지도 모르게 마음을 파고든 선율과 노랫말에 둘대없는 제 마음을요. 대상없는 울부짖음을 몇해째 뱉어내고 있는 저는 오늘도 무지한 저를 탓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지금처럼 푸르른 봄이 올걸 기대하지만 저는 언젠가부터 기대하는 겨울이 좋아졌나봅니다. 지금도 베란다밖의 꽃이 춤추지만 제 마음처럼 굳어있는 얼음을 깨고 나오기가 무척이나 힘이 든답니다. 녹여주세요 제가 더 깊고 힘든 겨울에 빠지지않게.
지금 해외에서 살고있어요, 거리를 거닐거나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며 종종 윤시월님의 플리를 들으며 여기서의 시간들을 노래에 하나씩 담고 있어요. 몇개월 뒤면 한국으로 돌아갈텐데.. 그때 플리들을 다시 듣게되면 여기서 보낸 시간들이 떠오르겠죠. 오롯이 나를 위한 일기장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늘 고맙습니다.
작월에 내린 눈이다. 지난주에 쏟아진 비다. 어제 떨어진 꽃이다. 오늘에 와서는 흔적조차 없다. 그때는 모든 시야를 덮고 온 세상을 흘려보낼 것처럼 시끄럽더니, 이제는 보이지도 않는다. 지난 흔적들을 찾아 어딘지도 모르는 길을 걷다 불현듯 깨달았다.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있구나. 아무것도 아닌 내가 아무것도 아닌 길 한가운데서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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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를 마음을 씁니다. 언제인지도 모르게 마음을 파고든 선율과 노랫말에 둘대없는 제 마음을요. 대상없는 울부짖음을 몇해째 뱉어내고 있는 저는 오늘도 무지한 저를 탓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지금처럼 푸르른 봄이 올걸 기대하지만 저는 언젠가부터 기대하는 겨울이 좋아졌나봅니다.
지금도 베란다밖의 꽃이 춤추지만 제 마음처럼 굳어있는 얼음을 깨고 나오기가 무척이나 힘이 든답니다. 녹여주세요 제가 더 깊고 힘든 겨울에 빠지지않게.
윤시월 님 너무 좋고 밍기뉴님 목소리는 진짜 최애 ,,
슬프다 사랑이 계속 되면 좋겠다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8월과 10월 23일만 기다렸습니다. 제 단짝과 저의 생일이거든요. 그런데 어느순간 매달 23일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시월님 덕분이더라구요. 이번달도 만남에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플리 늘 잘 듣고 있습니다. 윤시월님 플리 따라올 사람 없는 거 같아요 제 마음을 토닥이는 노래네용^6^
사랑은 스며드는 거라잖아
나무 뿌리로 잎사귀로
그리하여 기진맥진 공기 중으로 흩어지는
마른 입맞춤
아껴듣고 보듬어듣고 되새겨들을게요.
노래도 좋지만, 사랑의 몽타주 페이지에 적힌 말들도 너무 좋죠. 이 책은 뭔가 깊게 읽기 보단 그냥 가볍게 눈으로 보며 간직하고 싶어져요. 모르던 곡들이 윤시월님 덕분에 자주 듣게 되는 곡들로 변했어요. 늘 감사합니다.
지금 해외에서 살고있어요, 거리를 거닐거나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며 종종 윤시월님의 플리를 들으며 여기서의 시간들을 노래에 하나씩 담고 있어요. 몇개월 뒤면 한국으로 돌아갈텐데.. 그때 플리들을 다시 듣게되면 여기서 보낸 시간들이 떠오르겠죠. 오롯이 나를 위한 일기장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늘 고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아쉬움이 점점 더 커지네요..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해요 : )
항상 감사합니다
늘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더 좋네요. 매번 감사합니다.
저 최유수 작가님 좋아하는데 ㅠㅠ
사랑의 몽타주 글 너무 좋네요
어랜만에 다시 읽어봐야 겠오요 ㅠㅠㅠ
첫 곡부터 너무 좋은 노래예요!🤍 좋은 곡 많이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요즘 아끼는 분들의 노래가 많네요. 저희가 결이 많이 비슷해졌나봐요! 오늘도 플리 잘 들을 게요!
홍이삭님 모닥불 진짜 제 숨겨놓은 최애곡인데 여기서 보니까 더 사랑스럽네요ㅠ 오늘 플리도 너무 좋아요💞
잘 머물다가 갑니다.
기다렸어요.
♡생각의여름 +김일두♡
와 홍이삭님 노래 듣고 이노래때문에 이플리가 만들어졌다!! 했는데 담곡 종연님 곡 듣고 아.. 이노래가 이 플리 주인공이겠구나 ㅋㅋㅋㅋ 바로 바뀌었네요 신곡 너무 좋네요
라고 생각한 과거의 저를 반성하겠습니다 걍 다 좋네요
곡우에 사랑의 씨앗들이 싹티우고 잘 자라날 수 있기를. 비록 나의 마음의 싹은 겨울에 피어나려 노력하다 얼어버렸지만 너를 그렇게 보낸게 진심은 아니었다는걸 언젠가 알 수 있기를 바라. - 겨울과 바다와 연두부
감성 넘치는 곡들 다 모여있다,,❤
민수이야기 책….너무 읽고싶어요ㅠㅠㅠ재판매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