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는 뜻은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 라는 말과 동일하다. 명확한 삶의 목표가 있는 사람들, 정말 혼을 다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죽음을 생각하며 고뇌한다. 작가님 말처럼 삶에 의미부여를 엄청나게 하며 본인에게 짐을 지우고 있는 것이다. 나 또한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엉엉 오열을 하다가 작가님의 말씀에 눈물을 뚝 그쳤다. 내가 삶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에게 너무 가혹한 짐을 지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삶이 꼭 특별하고 나는 무조건 잘나야만 하는가. 아니. 그 날 주어진 하루에 햇살을 받고 밥을 먹고 책을 읽거나 일을 하고 그리고 또 밥을 먹고 가족과 안부인사를 하고 잠자리에 들면 그만이다. 엄청난 고뇌에 휩싸여 철학적 고민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외롭고 힘든 시기다. 마스크를 쓰며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김에 삶의 무게와도 조금 거리를 둬 보자. 잠깐 내려놓고 햇살을 받아보자. 음식을 한번 천천히 음미해보자. 핸드폰을 놓아보자. 잠깐 눈을 붙여보자. 삶은 그냥 삶이다. 살아가면 된다.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같이 흘러가면 된다. 우뚝 선 산들도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 그렇게 자연과 더불어 자연을 느끼며 살아가면 된다. 같이 흘러가면 된다.
음..모두가 로또에만 목 메고 있는 것이 아니듯 일상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탄식하고 괴로워할 수 있죠. 전 오히려 큰 기대가 아닌 일상에서의 작은 기대조차도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바람처럼 살라는 뜻 같아요. 우리는 몇억만분의 일보다는 손가락에 안에 꼽히는 확률에 지지고 볶고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니까요. 그걸 말씀하신것이 아닐까 싶어요.
음.. 그것에 앞서 애초에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닐까요? 삶이 있어 죽음이 있듯이,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무의미가 생길수 있는데 애초에 의미라는게 존재하지 않으므로 무의미도 존재할 수 없죠. 단지 저희의 생각과 가치관을 통해서만 생길수 있는거죠. 그낭 삶을 삶으로서 대하는 것에 대한 말씀 같습니다 :)
어떤 분은 삶의 무게를 주는 게 없는 게 죽고 싶게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고미숙 작가님의 말도 와닿고 그 분 말도 와닿는데 반대처럼 얘기 하지만 먼가 거기서 일맥산통하는 게 있는 거 같습니다.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무언가가 무거울 리가 있을까요. 의미가 없는 삶이 살아갈 이유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가볍게 살아가고 싶은 맘이지만 살아보니 가볍지 않는 것이 삶이네요, 가벼운 것과 무거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는 영상입니다.
저처럼 된통 아팠다 일어나면 그냥 숨쉬고 사는 게 고마운 삶이에요. 하등 동물 같아 보이나요? 이 세상엔 내가 만지고 맛느끼고 책을 보며 깨달을 수 있고 음악 들으며 기분 좋아질 수 있고... 침대에서 일어나면 좋은 곳(구경)에 걸어갈 수 있으면 살아있음을 느끼고... 그거 자체가 내겐 삶의 의미에요. 매일매일 이게 재밌어 오래오래 살고싶어요.
@@셩이름 영상추천 감사해요 잘봤어요. 요즘 생각과 너무 같아 공감하면서 봤어요. ‘삶이 고통이므로 나는 이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했었거든요. 저 때는 너무 고통스러워 내려놓는 방법을 택했었네요. 그리고 추천해주신 영상에서처럼 저렇게 다 놔버린 후 권태가 찾아왔고 더한 고통을 겪고 나왔습니다ㅎㅎ 지금은 내려놓는다는 건 목표도 의미도 다 때려친다!!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방향을 갖고 나아가는 길에 고통도 받아들이고, 주어지는 상황에서 그 순간 나는 어떤 반응을 하는지 어떻게 느끼는지 지켜도 보면서 되도않는 욕심을 내려놓는다. 정도로 이해했달까요? 아무튼 좋은 영상 추천 감사해요. 댓글두요.
기독교가 어려운이유는 그만큼 신과의 소통개념이 멀어지고 자신의 안위와 기쁨만 생각해서인듯. 지금사람들은 불교적가르침으로 스스로를 정화시켜야 기독교적 사랑을 이해할수 있을듯. 불교천주교기독교3종교를 차례로겪어보니 석가와 예수 두분다 각자의 방식으로 신성을 가졌고 어리석고 이기적인 인간들을 신과 연결시켜주려 부단히 애를 쓰셨다는 생각이 들었음. 무신론자들은 불교부터 시작해 계속 존재의 의문을 가지면 기독교까지 오게 될듯.
@@Cyclelifeseoul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 한들 기독교로는 안갈듯한데요. 설령 신이 있다한들 불공평한 신을 누가 진심으로 따르겠습니까. 그저 조물주와의 엄청난 힘의 차이에 굴복할뿐. 그리고 존재에 대한 의문이 뭐가 중요한가요. 이미 살아가는중인데. 그저 자기 인생 하나 살다 가는것을. 좋은 영상 뒤에 이런 댓글이라니. 종교적인 이야기의 귀결은 항상 기독교인건지. 무신론자와 불교신자가 왜 신을 의지할 필요가 없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못하는분이시군요.
본질적으로 "기독교" "불교" 이런 단어가 프레임이에요. 자아의 하나의 이미지중 일부일 뿐인데 이 자아와 자신을 일체시키려는데서 거짓과 위선 자타와 타인공격의 정당성의 합리화 등 온갖문제가 생기는거에요. 개신교에서도 흔히 "속사람" 이라던지 하는것에 대한 주의와 경계를 말하는 사람들은 이런 속시끄럽게하고 바깥사람들과도 시끄럽게하는 프레임을 내세우며 그것이 나다 나의것이고 우리의것이고 이렇게 확대하지를 않아요. 이 이미지 자아또는 어떠한 단어로 불리워도 이것이 인간문화가 만들어냈을뿐 본래 실제하지도 않고 삶에 이익도 없음을 알고 놓으면 그게 "무아행"이라고 할수있는것이죠. 붓다의 무아란 이런 의미입니다. 또한 예수의 "짐진자들아 내게오라"의 짐이 이것입니다. "내 너희를 쉬게하리니" 이렇게 뜻이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무슨교고 나는 무슨교다 라는 수준에서 더 업그레이드 되야 하며 불교에서도 너는 대승이고 소승이고 말하는 자체가 아직 수준이 낮아서 그러한것이며 개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 그 사람들은 거기서 할일이 있기 때문에 있는것이다. 최소한의 불편하지 않은선에서의 권유를 제외하고는 모두 잘못된행위고 서로 그 자리에 두는것만 못하다.
저는 작가님이 말씀하신 그 단계를 갓 벗어나온 사람인데, 저는 그렇게 방황했던 시기를 오히려 고맙게 생각해요. 무언가 하나만 보고 매진하는 경험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내가 원하는 직업으로 삶을 살 수 없게 되었다는 걸 인정하니 허무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허무했기 때문에 지금이 충만하다는 걸 소중히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이라 믿습니다. 세상의 경험은, 물론 범법행위를 제외하고, 모두 연륜이 되는 것 같아요. 예전의 저보다 조금은 탁하고 둔해졌지만, 지금의 제 모습에 만족하고 있어요. 앞으로 제 스스로를 다듬는 것 또한 몫으로 남아있지만요. 철학은 모두 통하는가 봅니다.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데카르트가 생각났어요. 너무 제 상황과 비슷해서.. 위로받고 갑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니오. 3분짜리 꼰대 동영상으로, 종혀니를 구할 순 없었어요. 1:42 연예인은 다 비슷한 패착, 망상, 강박관념,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어요. 몇 몇 일반인은 쉽게 해내는 마음 치유도 대부분의 연옌에겐 쉽지 않을 수 있죠. 어렸을 떄 부터 대중의 시선에 갇혀 있으니까, 자꾸 예쁜척을 해요. 자기를 부인하는거예요. 그 틀을 깨고 나와서 비연예인 지성인이나 종교인과 교류해야 하는데 (법륜스님이나 혜민 스님 같은 관심종 말고요), 그렇게 안하죠. 윤하씨도 ...태연도...자기들이랑 똑같은 패착을 가지고 있는 연옌들끼리 술 마신다고 뭐가 해결되겠어요. 자기들 보다 더 문제 많은 연옌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치유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니. 노답.
왜 행복해야 돼? 불행해도 당신 삶인데? 옛 선승이 말씀 하셨지 큰 호수가 되라고 소금 한 숟가락 들어가는데 작은 컵은 그 한 숟가락 만으로도 쉽게 짜지지만 호수라면 쉽게 짜지지 않는다고 호수가 될것 현재의 불평등에 너무 연연하지 말것 지금 안바뀌면... 일단 나부터 바꾸기
왜 사냐라는 물음은 사실 의미가 없는거다 삶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미 주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주어졌기 때문에 그냥 사는거다. 딱히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살면 잘 살 수 있다. 고미숙 작가님의 이야기 중에 생리적으로 삶을 부정하는 메시지가 뇌에 새겨져 버리면 위로의 말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말이 공감갑니다. 이럴 때는 우선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왜 죽지 않고 살아야 하는가 삶을 짓누르는 건 행복이란 의미였다 나는 나의 삶에 행복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삶과 그 의미가 대등해서 하나가 떨어지면 그 하나도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삶은 살아가면서 만들거나 생기는거지, 그보다 먼저인 것도 그의 전부인 것도 아니었다 삶은 삶 자체가 자신의 전부였다
모든것은 변한다. 변하는 것은 실체가 없다. 변하는 것은 고통이다. '나' '나의것' '나의 자아'는 없습니다. 우리에 본성은 관찰자입니다. 안다라고 생각하면 괴롭습니다. 왜냐면 모든것은 변하기 때문에 어떤것도 진리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릅니다. 우리는 오직 모를 뿐입니다.
큰실패를 겪어보고 삶에 대해서 고민해봤는데, 사는게 별거없다고 생각들었어요. 어쩌다보니 나라는 존재가 태어나서, 내가 속한 환경에서 살게됐고~ 남들과 시작점, 차이가 있는것은 운명이고~ 인생 다 다르게 사는 것~ 다만 사람들이 죽음을 택한다면, 평소 주변환경, 우울한 감정과 부정적인 생각에서 못 벗어나서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현실에 매몰되고 미래가 암담하게 생각되는 데서 못 벗어난거죠. 그리고 생각이 좁거나 부족해서 죽을 수도 있고요. 우선 내 존재의 미천함을 알아야 해요. 그냥 세상의 다른 동물들 처럼 삶이 주어진 존재. 세상을 사는데, 작은 것을 귀하게 생각하고, 이 넓은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있으면, 볼것도 할일도 너무 많아요. 자연사도 아니고, 왜 죽음을 선택해요?
죽을 수 있을까 그러면 나는 죽을 용기가 있나 왜 이리 살까 괴롭다가도 요즘은 이런 의문이 먼저 드는 게 비겁하기도 나약하기도 한 것이 사실이라 왜 사는가 이 질문도 내가 감히 할 수 있을까 싶은 현재가 괴로우니 자연히 드는 의문이지만 요즘은 그 이전에 이런 생각이 많다
장우영 저는 의미가 필요해요 살아가는데... 조금의 의미라도...삶은 그냥 삶이라는 그 앎만으로 살아갈수있은 사참 이 있는 반면에 그것으로 부족한 사람도 있는거 같아요. 그냥 숨쉬고 살아있기에 존재한다는걸 더이상 의미를 부여하지말아야한다는걸 안다는거가 존재이유가 어떤이들에겐 될진 모르겠지만 저는 안되거든요... 그래서 부여하거싶지않아도 의미를 자꾸 부여하려고 하고 그럼에도불구하고 의미없음을 알아서 또 살거싶지않고...
@@yntv7425 저처럼 많이 아팠다 일어나면 그냥 숨쉬고 사는 게 고마운 삶이에요. 하등 동물같나요? ㅋㅋ 이 세상엔 내가 만지고 맛느끼고 책을 보며 깨달을 수 있고 음악 들으며 기분 좋아질 수 있고 몸이 화복 돼 좋은 곳에 걸어갈 수 있으면 금상첨화... 그게 제겐 삶의 의미에요.
삶에 의미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무의미함을 못 견디는 게 아닐까요.. 삶에서 애써 의미를 찾아내려는 시도가 인생의 무게에 짐을 더하는 걸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 말씀은 그냥 살라는 거 같습니다. 의미고 나발이고 그런 거 없이 내인생은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그런 거 없이 그냥 살아있기 때문에 사는 것이지 너무 잘 살려고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라는 말씀이지 않을까 해요.
죽지 않으려면 삶에 내가 짊어지고 있는 의미를 덜어 내면 삶을 삶으로 대할 수 있다. 삶에는 의미나 목표가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목표와 가치가 있기 때문에 허무한 것이다.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생략하고 달려갔는데 아무 것도 잡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인류가 몇 천 년 동안 수 많은 방식으로 경험했다. 아름다움, 진, 선, 미 어떤 것도 인간이 추구해야 될 가치가 있는 것이 따로 있지 않다. (00:29) 모든 가치가 허무하고 삶은 삶으로서만 충분하다는 것을 알면 거뜬히 자기 힘으로 살아간다. (02:39)
이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것에도 삶에 의미부여도 안하고있고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삽니다 그냥 살다보니 그냥 문뜩 궁금했습니다 말하고있는게 맞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 목표도 살아야되는 뭔가도 없고 하고싶은 것만하며 살고있습니다 근데 왜 살아야되죠? 하고싶은 것조차 지루하고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할 것도 없습니다 왜 살아야되는지 궁금한데 어느 영상이든 저의 생각과 다르게 평범한 이야기들 뿐이군요 결국엔 사람은 사람을 알 수 없고 어느 누구에게도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조금의 공감뿐
잘들었 습니다 감사합니다 설 모임의 정석/김원태 이정표 길따라 모인 발자국들 반가움이 줄서있던. 만남의 설날은 아쉬움의 이별을 남기고 각자의 삶으로 되돌아 간다. 시클벅적 설레임이 끼어든만남의 한마당 추억을 꺼내어 탐스럽게 잉태하던 엣정을 이야기로 데우며 옛추억이 앉아있는 활기찬 얘기에 불을 지핀다. 화려한 날개짖으로 출발하여 아쉬움과 상처의 날개를 둥지를 향해 힘차게 날개를 펴야하는 텅빈마음의 허전함이낀 헤여짐이다.
필요하다 라는 것은 의미부여를 한다는 것이고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그 판단 기준이 있다는 것이죠 더 높은 기준일 수록 자신이 그것을 넘지 못한다면 스스로를 괴롭히게 될 수 있을 것이니 많은 의미부여가 있을 수록 더 무거운 짐을 진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판단의 기준은 사실 어떤 것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정해진 게 없으니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생각 내에서 이뤄지는 것일 뿐 현실은 그저 현상일 뿐입니다 현실과 생각은 다릅니다 그래서 현상은 현상대로 보되 판단 기준은 스스로 만들면 됩니다 그 기준을 만드는 것이 자신이기 때문에 자신이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게 된다면 스스로 빠져나오기가 힘들겠죠 조언해 줄 사람도 이 생각의 틀 자체가 모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같이 안좋아질 수도 있구요 만약 판단 기준이 없다면 현상을 현상으로만 보겠죠 이렇게 되면 어떤 것을 보고서도 기쁨도 슬픔도 느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왜 죽지 않고 살아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답하자면 무언가를 할 필요(의미,기준)도 없고 하지 말아야 할 필요(의미,기준)도 없기 때문에 죽지 말아야 할 이유도 죽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나쁘거나 슬프거나 허무할 필요도 없습니다
의미가 있기 때문에 삶이 허무하다라... 어렵다. 나는 삶이란 원래 의미가 없어서 허무한 것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의미를 만들어가며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무언가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들은 되려 의미 없는 것으로 여겨져서 문제인 걸까? 그런 것들이 허무하다고 이야기되는 걸까?
법륜스님이 하시던 말씀..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그냥 다람쥐처럼 ,토끼처럼 그냥 살아가라고...
인생 별거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허무주의자들임
삶의 의미고 뭐고 육신 돌봄을 게을리하면 가는거임
죽고싶다는 뜻은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 라는 말과 동일하다. 명확한 삶의 목표가 있는 사람들, 정말 혼을 다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죽음을 생각하며 고뇌한다. 작가님 말처럼 삶에 의미부여를 엄청나게 하며 본인에게 짐을 지우고 있는 것이다. 나 또한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엉엉 오열을 하다가 작가님의 말씀에 눈물을 뚝 그쳤다. 내가 삶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에게 너무 가혹한 짐을 지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삶이 꼭 특별하고 나는 무조건 잘나야만 하는가. 아니. 그 날 주어진 하루에 햇살을 받고 밥을 먹고 책을 읽거나 일을 하고 그리고 또 밥을 먹고 가족과 안부인사를 하고 잠자리에 들면 그만이다. 엄청난 고뇌에 휩싸여 철학적 고민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외롭고 힘든 시기다. 마스크를 쓰며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김에 삶의 무게와도 조금 거리를 둬 보자. 잠깐 내려놓고 햇살을 받아보자. 음식을 한번 천천히 음미해보자. 핸드폰을 놓아보자. 잠깐 눈을 붙여보자. 삶은 그냥 삶이다. 살아가면 된다.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같이 흘러가면 된다. 우뚝 선 산들도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 그렇게 자연과 더불어 자연을 느끼며 살아가면 된다. 같이 흘러가면 된다.
삶은 삶으로서 충분하다...
@@user-sb1pl1ln6b 투사 에고덩어리 그저 불쌍한 인생이네요
@@user-sb1pl1ln6b ㅋㅋㅋ 말의 논점조차 이해 못하고 있는데 무슨 서울대생이요 ㅋㅋㅋㅋㅋㅋ 웃고갑니다
@@user-sb1pl1ln6b 요즘 서울대엔 관상학과도 있남? 하버드옥스퍼드라도 헛소리 섞이면 딴따라지 뭐냐
삶은 삶으로 충분하다는 말
삶은 먹고 사는 일입니다
정신차립시다
삶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말이 아니라 너무 허황 된 것들을 쫓으며 탄식하고 괴로워 하지 말라는 말 같아요
음..모두가 로또에만 목 메고 있는 것이 아니듯 일상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탄식하고 괴로워할 수 있죠. 전 오히려 큰 기대가 아닌 일상에서의 작은 기대조차도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바람처럼 살라는 뜻 같아요. 우리는 몇억만분의 일보다는 손가락에 안에 꼽히는 확률에 지지고 볶고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니까요. 그걸 말씀하신것이 아닐까 싶어요.
음.. 그것에 앞서 애초에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닐까요? 삶이 있어 죽음이 있듯이,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무의미가 생길수 있는데 애초에 의미라는게 존재하지 않으므로 무의미도 존재할 수 없죠. 단지 저희의 생각과 가치관을 통해서만 생길수 있는거죠. 그낭 삶을 삶으로서 대하는 것에 대한 말씀 같습니다 :)
@@제제-m4q 윗분 제제님 댓처럼저도 이해석이 고미숙 작가님이 말씀하고자 했던 것과 더 가까운 것 같아용
다틀림
그냥 있는 그대로
현재 인간의 능력으로는 현재 인간이 사유하는 그 삶자체를 견딜수가 없다는 것임
빙시집단의 꿈임
무의미 하긴 한데 애써 외면하고 살아라는 식인것같아요
행복하려고 하니 불행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난 고미숙말에 100 공감...맞다...가치부여를 하지말자...^^
어떤 분은 삶의 무게를 주는 게 없는 게 죽고 싶게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고미숙 작가님의 말도 와닿고 그 분 말도 와닿는데 반대처럼 얘기 하지만 먼가 거기서 일맥산통하는 게 있는 거 같습니다.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무언가가 무거울 리가 있을까요.
의미가 없는 삶이 살아갈 이유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가볍게 살아가고 싶은 맘이지만 살아보니 가볍지 않는 것이 삶이네요,
가벼운 것과 무거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는 영상입니다.
삶은 그냥 이런 삶을 경험하는것이다.이 시대에 고미숙님같은 지식인이 있음은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다.우연히 tv에서 본 이후로 팬이됐습니다.멋진분예요
좆같은 경험 그만하고 싶음
@@Gangster_Hampster 동감 아니 통감
저처럼 된통 아팠다 일어나면 그냥 숨쉬고 사는 게 고마운 삶이에요. 하등 동물 같아 보이나요?
이 세상엔 내가 만지고 맛느끼고 책을 보며 깨달을 수 있고 음악 들으며 기분 좋아질 수 있고... 침대에서 일어나면 좋은 곳(구경)에 걸어갈 수 있으면 살아있음을 느끼고... 그거 자체가 내겐 삶의 의미에요. 매일매일 이게 재밌어 오래오래 살고싶어요.
그럼 욕심내지 않고 살아야 하는데 인간은 그럴수가 없다는 게 함정..무언가에 또 의미를 부여하고 그걸 이루고 싶어하고,갖고 싶어하고,그게 또 실패하면 짐이 되는거고..
애초에 신은 욕망이란걸 자연스레 생기게 인간을 만들어놓고 누군가에게는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왜 안 줬는지 모르겠다 신과 악마는 사실 같은 존재 아닐까
3년전에 누군가 나에게 이말을 해줬다면 좀 덜 헤매이지 않았을까 싶은 말이네요, 허무함이란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고미숙 고전 문학평론가
당신을 응원하며 존경합니다
목표나 의미 이런 거 말고....진짜 생물학적으로 살아있음이 지옥인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을거 같다. 몸이 아프거나 가난하거나 학대당하는
매일 듣습니다. 삶은 삶으로써 충분하다.
뚜렷한 방향이나 목표없이 그냥 이라는 용납할수없었던 단어를 삶에 붙였더니 이제야 숨이 탁 트여요
그러면 안됩니다 한량처럼 되는 겁니다 뭔가에 집착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내것도 없어지는것이 현대사회의 치열함입니다 정신줄을 놓으라고 말하고 있는 허무주의 철학적 영상임
나는 자연인이다 처럼 되는겁니다 산에 가서 나물캐먹고 움막에서 살고... 마음은 편하겠지만.....
@@셩이름 호오…
@@Yuggogi 그로부터4년이나 흘렀습니다 현재의 삶이 멋진가요어떤가요
저는 이영상이 더 와닿네요
th-cam.com/video/jOKDaVipwx4/w-d-xo.html
감사합니다
@@셩이름 영상추천 감사해요 잘봤어요. 요즘 생각과 너무 같아 공감하면서 봤어요. ‘삶이 고통이므로 나는 이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했었거든요. 저 때는 너무 고통스러워 내려놓는 방법을 택했었네요. 그리고 추천해주신 영상에서처럼 저렇게 다 놔버린 후 권태가 찾아왔고 더한 고통을 겪고 나왔습니다ㅎㅎ
지금은 내려놓는다는 건 목표도 의미도 다 때려친다!!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방향을 갖고 나아가는 길에 고통도 받아들이고, 주어지는 상황에서 그 순간 나는 어떤 반응을 하는지 어떻게 느끼는지 지켜도 보면서 되도않는 욕심을 내려놓는다. 정도로 이해했달까요?
아무튼 좋은 영상 추천 감사해요. 댓글두요.
불교의 가르침이 맞아가는 시대가 온 거 같다.
기독교가 어려운이유는 그만큼 신과의 소통개념이 멀어지고 자신의 안위와 기쁨만 생각해서인듯. 지금사람들은 불교적가르침으로 스스로를 정화시켜야 기독교적 사랑을 이해할수 있을듯.
불교천주교기독교3종교를 차례로겪어보니 석가와 예수 두분다 각자의 방식으로 신성을 가졌고 어리석고 이기적인 인간들을 신과 연결시켜주려 부단히 애를 쓰셨다는 생각이 들었음. 무신론자들은 불교부터 시작해 계속 존재의 의문을 가지면
기독교까지 오게 될듯.
@@Cyclelifeseoul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 한들 기독교로는 안갈듯한데요. 설령 신이 있다한들 불공평한 신을 누가 진심으로 따르겠습니까. 그저 조물주와의 엄청난 힘의 차이에 굴복할뿐.
그리고 존재에 대한 의문이 뭐가 중요한가요. 이미 살아가는중인데. 그저 자기 인생 하나 살다 가는것을. 좋은 영상 뒤에 이런 댓글이라니. 종교적인 이야기의 귀결은 항상 기독교인건지. 무신론자와 불교신자가 왜 신을 의지할 필요가 없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못하는분이시군요.
본질적으로 "기독교" "불교" 이런 단어가 프레임이에요. 자아의 하나의 이미지중 일부일 뿐인데 이 자아와 자신을 일체시키려는데서 거짓과 위선 자타와 타인공격의 정당성의 합리화 등 온갖문제가 생기는거에요. 개신교에서도 흔히 "속사람" 이라던지 하는것에 대한 주의와 경계를 말하는 사람들은 이런 속시끄럽게하고 바깥사람들과도 시끄럽게하는 프레임을 내세우며 그것이 나다 나의것이고 우리의것이고
이렇게 확대하지를 않아요. 이 이미지 자아또는 어떠한 단어로 불리워도 이것이 인간문화가 만들어냈을뿐 본래 실제하지도 않고 삶에 이익도 없음을 알고 놓으면 그게 "무아행"이라고 할수있는것이죠.
붓다의 무아란 이런 의미입니다.
또한 예수의 "짐진자들아 내게오라"의 짐이 이것입니다. "내 너희를 쉬게하리니" 이렇게 뜻이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무슨교고 나는 무슨교다 라는 수준에서 더 업그레이드 되야 하며
불교에서도 너는 대승이고 소승이고 말하는 자체가 아직 수준이 낮아서 그러한것이며
개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 그 사람들은 거기서 할일이 있기 때문에 있는것이다. 최소한의 불편하지 않은선에서의 권유를 제외하고는 모두 잘못된행위고 서로 그 자리에 두는것만 못하다.
고미숙선생님 고맙습니다
명확한 조언 자기의지로
않될땐 마음의감기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해도 당신 존재 자체가 소중하기에 삶은 삶 자체로 중요하다는 의미인것 같아요
저는 작가님이 말씀하신 그 단계를 갓 벗어나온 사람인데, 저는 그렇게 방황했던 시기를 오히려 고맙게 생각해요. 무언가 하나만 보고 매진하는 경험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내가 원하는 직업으로 삶을 살 수 없게 되었다는 걸 인정하니 허무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허무했기 때문에 지금이 충만하다는 걸 소중히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이라 믿습니다. 세상의 경험은, 물론 범법행위를 제외하고, 모두 연륜이 되는 것 같아요. 예전의 저보다 조금은 탁하고 둔해졌지만, 지금의 제 모습에 만족하고 있어요. 앞으로 제 스스로를 다듬는 것 또한 몫으로 남아있지만요.
철학은 모두 통하는가 봅니다.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데카르트가 생각났어요. 너무 제 상황과 비슷해서.. 위로받고 갑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평생 처음 듣는 진리를 알려주셨어요.
선생님은 이엄청난 진리를 언제 깨달으셨는지..
역시 선생님이세요.
오늘 절 또 살리시네요.
무게를 덜어내고 의미를 덜어내고 다만 살아가며 그로써 충분하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충분하다는건 거짓말입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충분이라는 말은 내밥줄을 내어준다는 뜻입니다 밥먹을 길이 없어지는 겁니다 철학은 비현실적 학문입니다
"일단 생리적으로 고쳐줘야한다" 라는 말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마음보다는 몸이 먼저라고 이해했습니다.
원래는 마음이 먼저인데
마음이 심하게 상하면 몸 상태도 망가지는데
그 정도가 심할경우는 마음보다 몸을 먼저
세우고 맘으로 가라는걸로 전 이해했습니다
아고..감기 걸리신듯;;;
삶을 삶으로 맞이하는건 어떤 느낌일까..무게를 떨쳐 내는게 제겐 필요한 해법인듯합니다. 감사.
욕심이 들끓고 불안함이 올 떄 고미숙작가님의 강의나 책을 보면 시원함과 편안함을 느낀다. 나의 멘토!
그냥 선생님 말씀을 들으면 마음의 위안이 되고 평온이 와요~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그래서 사는게 좋는것 같아요~😊 울 선생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아자아자~🌻
삶에 대해 너무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하루하루 즐겁게 건강하게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게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 영상을 돌려 볼것같아요.
수많은 상처들 그리고 이어진 괴로움의 터널, 나아질것 없는 앞으로의 삶! 죽지않고 견디긴 위해선 행복을 억지로 만들며 행복하다는 착각속에 사는것 같다.
왜 샤이니 종현 씨가 생각날까요. 그가 이 영상을 봤다면 뭔가 달라지는 게 있었을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힘겹게 세상과 그리고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을 모든 이들의 마음에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니오. 3분짜리 꼰대 동영상으로, 종혀니를 구할 순 없었어요.
1:42 연예인은 다 비슷한 패착, 망상, 강박관념,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어요. 몇 몇 일반인은 쉽게 해내는 마음 치유도 대부분의 연옌에겐 쉽지 않을 수 있죠. 어렸을 떄 부터 대중의 시선에 갇혀 있으니까, 자꾸 예쁜척을 해요. 자기를 부인하는거예요. 그 틀을 깨고 나와서 비연예인 지성인이나 종교인과 교류해야 하는데 (법륜스님이나 혜민 스님 같은 관심종 말고요), 그렇게 안하죠. 윤하씨도 ...태연도...자기들이랑 똑같은 패착을 가지고 있는 연옌들끼리 술 마신다고 뭐가 해결되겠어요. 자기들 보다 더 문제 많은 연옌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치유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니. 노답.
real country ㅋㅋ
@@realcountry2054ㅋㅋㅋ 맞습니다 자명하십니다
@@realcountry2054 ㄷㄷㄷ 팬이셨나 봐요 예리하시네요
왜 행복해야 돼?
불행해도 당신 삶인데?
옛 선승이 말씀 하셨지
큰 호수가 되라고
소금 한 숟가락 들어가는데 작은 컵은
그 한 숟가락 만으로도 쉽게 짜지지만
호수라면 쉽게 짜지지 않는다고
호수가 될것
현재의 불평등에 너무 연연하지 말것
지금 안바뀌면... 일단 나부터 바꾸기
그게 쉽지 않네~ silicone valley
응 너부터 해봐
왜 사냐라는 물음은 사실 의미가 없는거다
삶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미 주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주어졌기 때문에 그냥 사는거다. 딱히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살면 잘 살 수 있다.
고미숙 작가님의 이야기 중에 생리적으로 삶을 부정하는 메시지가 뇌에 새겨져 버리면
위로의 말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말이 공감갑니다.
이럴 때는 우선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ㅇㅘ..이분이야 말로 현자인듯. 왜 사냐는 질문 자체가 의미없다니.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났는데 내가 선택한마냥 왜 사는지 고민하다니..참..인간의 오만함이란..
상대방이 상처를주고 정신적피해를 주는게 문제지
그런것들은 살 이유가 없는듯
그런인간들때매 못살지 그런인간들은 없애버려야댐 그러인간들때매 코로나도 안없어짐 왜 ㅆ래기들때매 멀쩡한사람까지
피해를봐야지 태어나지말앗어야할 남피해주는
ㅆ레기 폐차장에 가루를 만들어 잔혹하게 제거해주길
기도해요
@@풍선초록-v7k나도 아는사실인데
우리는 왜 죽지 않고 살아야 하는가
삶을 짓누르는 건 행복이란 의미였다
나는 나의 삶에 행복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삶과 그 의미가 대등해서 하나가 떨어지면 그 하나도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삶은 살아가면서 만들거나 생기는거지, 그보다 먼저인 것도 그의 전부인 것도 아니었다
삶은 삶 자체가 자신의 전부였다
독서와 글쓰기로 도인이 된 인문학자님^^
👍👍👍👍👍
삶에서 추구해야하는 절대적인 가치는 없다.
삶이 엄청 대단한거라고 의미를 부여하니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거다.
뭔가 수용이 되는 것 같아요 나중에는 마음껏 다 받아들일 수 있기를.
목표 때문에 삶이 더 허무해.. 그걸 위해 사는데 그것 때문에 죽는다니.. 살아감..은 삶이다. 그냥 살아가는것에 의미를 두자. 현재를 즐기자. 라는 것과 비슷한 의미로 봐도 될까요..
존재로서의 삶을 말하시는군요
맞아요 삶은 존재 그 자체죠
존재하지 않을때 가장 이상적인 우주
삶이 허무하지 않으려면 누군가를 위해서라는 목표를 가져야한다고 난 생각하고나선 죽음을 끊은거 같다..가족을 위해서 나보다 더 불행한 이들을 위해서 학대받는 동물을 위해서 그럼 삶이 무겁지않고 감사하게된다~
그냥 살아가라. 이렇게 들리네요 ,저는. 역설적으로 삶을 너무 중히여겨서 힘이드나봐요
역설이 아니고 지금 이분의 핵심이 그부분입니다.
삶에 너무 큰 의미 목적을 부여말라는거죠
너무 중요하니까 짐스럽게 어려워진다는....
때론 그냥 살기 위한 방편으로 의미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너무 일찍 삶이 허무하다는 것을 깨닫고 태어 났으니 어쩔 수 없이...
왜 사는가? 그냥 산다.
복잡한 인간에게는 쉽지 않은 말이다.
머리로는 이해 하지만...
고미숙작가님 존경합니다~♥
나의 욕심이
결국
나를 코너로 모는꼴.
나자신을 모르는 무지에서 벗어나는길
그곳에서부터
삶을 진정한 삶으로써의 살 수 있다.
존재는 존재자체로 가치가 있는거죠
모든 사물은 움직이고 변하는데 나는 변함이없네 자연이 낳은 생명 보답 받았다듯이 표현을 하네 그 생명 길잃고 떠돌다 사랑남겨 떠나가네 어딜지모르는 또다른 무언가에
사는것 그자체가 목적이다 는말씀 그 목적도 생각치 맣고 설아야 한다는 말씀...산은산 물은 물은 물.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쉬운데 그렇게들 안 살고 힘들게 사는 것 뿐이니까. 인생이 감사하고 세상이 감사하고 만물이 감사 할 때 자기에게 맞는 답이 저절로 떠오르죠. 그래서 유레카.
모든것은 변한다. 변하는 것은 실체가 없다. 변하는 것은 고통이다. '나' '나의것' '나의 자아'는 없습니다. 우리에 본성은 관찰자입니다.
안다라고 생각하면 괴롭습니다. 왜냐면 모든것은 변하기 때문에 어떤것도 진리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릅니다. 우리는 오직 모를 뿐입니다.
맞아요 엄청 공감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큰실패를 겪어보고 삶에 대해서 고민해봤는데, 사는게 별거없다고 생각들었어요. 어쩌다보니 나라는 존재가 태어나서, 내가 속한 환경에서 살게됐고~ 남들과 시작점, 차이가 있는것은 운명이고~ 인생 다 다르게 사는 것~ 다만 사람들이 죽음을 택한다면, 평소 주변환경, 우울한 감정과 부정적인 생각에서 못 벗어나서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현실에 매몰되고 미래가 암담하게 생각되는 데서 못 벗어난거죠. 그리고 생각이 좁거나 부족해서 죽을 수도 있고요. 우선 내 존재의 미천함을 알아야 해요. 그냥 세상의 다른 동물들 처럼 삶이 주어진 존재. 세상을 사는데, 작은 것을 귀하게 생각하고, 이 넓은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있으면, 볼것도 할일도 너무 많아요. 자연사도 아니고, 왜 죽음을 선택해요?
존재의 이유는 존재 그 자체..
아는분이 그러대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다고요.
천만번 죽어도 오직태여나지 않는자만 누릴 행복이있다면 forever 미생물로~~~!!!!
나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듯이 내 아버지도 돌아가실테고 또 나도 눈을 감겠지.
지나친 많은목표들과 도달할수없는 높은가치들로 자신을 힘들게 말자로 들립니다
제가 들은 답변중에 가장 명쾌한 답변이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안다, 만이 남는다..
인생에서 기대할것은 아무것도 없다
-에밀 시오랑-
진정한 자유를 얻었다.
모든것을 잃는것이 진정한 자유다.
삶에는 원래 별 의미가 없다
의미를 너무 부여하니까 힘든 것이다?
또 생각이 너무 많아도 삶이 고달파진다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죽을 수 있을까 그러면
나는 죽을 용기가 있나
왜 이리 살까 괴롭다가도
요즘은 이런 의문이 먼저 드는 게
비겁하기도 나약하기도 한 것이
사실이라
왜 사는가 이 질문도 내가
감히 할 수 있을까 싶은
현재가 괴로우니 자연히 드는 의문이지만
요즘은 그 이전에 이런 생각이 많다
공감이 되는 말이네요...다 똑같은 대답뿐이였는데..
죽는이유는 삶이 무의미해서애요...무거워서가 아니고... 그냥 아무 의미가 없어서...
맞아요
그러니까 그 의미를 던져버리라는 겁니다
애시당초 의미 같은건 없을지도 모릅니다
장우영 저는 의미가 필요해요 살아가는데... 조금의 의미라도...삶은 그냥 삶이라는 그 앎만으로 살아갈수있은 사참 이 있는 반면에 그것으로 부족한 사람도 있는거 같아요. 그냥 숨쉬고 살아있기에 존재한다는걸 더이상 의미를 부여하지말아야한다는걸 안다는거가 존재이유가 어떤이들에겐 될진 모르겠지만 저는 안되거든요... 그래서 부여하거싶지않아도 의미를 자꾸 부여하려고 하고 그럼에도불구하고 의미없음을 알아서 또 살거싶지않고...
@@yntv7425 저처럼 많이 아팠다 일어나면 그냥 숨쉬고 사는 게 고마운 삶이에요. 하등 동물같나요? ㅋㅋ
이 세상엔 내가 만지고 맛느끼고 책을 보며 깨달을 수 있고 음악 들으며 기분 좋아질 수 있고 몸이 화복 돼 좋은 곳에 걸어갈 수 있으면 금상첨화... 그게 제겐 삶의 의미에요.
삶에 의미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무의미함을 못 견디는 게 아닐까요.. 삶에서 애써 의미를 찾아내려는 시도가 인생의 무게에 짐을 더하는 걸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 말씀은 그냥 살라는 거 같습니다. 의미고 나발이고 그런 거 없이 내인생은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그런 거 없이 그냥 살아있기 때문에 사는 것이지 너무 잘 살려고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라는 말씀이지 않을까 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느끼고 생각한 것을 너무 시원하고 명쾌하게 말로 풀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죽지 않으려면 삶에 내가 짊어지고 있는 의미를 덜어 내면 삶을 삶으로 대할 수 있다. 삶에는 의미나 목표가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목표와 가치가 있기 때문에 허무한 것이다.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생략하고 달려갔는데 아무 것도 잡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인류가 몇 천 년 동안 수 많은 방식으로 경험했다. 아름다움, 진, 선, 미 어떤 것도 인간이 추구해야 될 가치가 있는 것이 따로 있지 않다. (00:29)
모든 가치가 허무하고 삶은 삶으로서만 충분하다는 것을 알면 거뜬히 자기 힘으로 살아간다. (02:39)
그 사람이 죽었다...사랑한다고 고백조차 못했는데...세상이 갑자기 잿빛으로 변해버렸다..어떻게 살아야 할지...모르겠다...
같은 아픔으로.....
선생님 말씀듣고나면 삶이 덜 무거워 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짪지만 핵심적인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집착하지도 말고 - 적당히 살자 🥳
근데 그 아는것은
그냥 말로 알고 지식으로 아는게 아닌,
몸과 영혼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는것을 하루하루 깨우치기 위해 도움되는 습관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것에도 삶에 의미부여도 안하고있고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삽니다 그냥 살다보니 그냥 문뜩 궁금했습니다 말하고있는게 맞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 목표도 살아야되는 뭔가도 없고 하고싶은 것만하며 살고있습니다 근데 왜 살아야되죠? 하고싶은 것조차 지루하고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할 것도 없습니다
왜 살아야되는지 궁금한데 어느 영상이든 저의 생각과 다르게 평범한 이야기들 뿐이군요
결국엔 사람은 사람을 알 수 없고 어느 누구에게도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조금의 공감뿐
내 생각과는 전제가 다르네.. 의미가 없기 때문에 삶이 허무한건데
깨달음입니다 🙏🏻 감사합니다
세상은 더 냉정합니다. 사회는 들어갈수록 더 차갑죠. 자기자신(내부)에서 뜨겁게, 견고하게, 굳건히 지탱하는 수 밖에..
사는게 힘들어서 의미를 자꾸 부여하는 겁니다. 이렇게 라도 참으며 살아야 하나?! 버텨야 하나?! 이런거라구요. 살만한 사람은 그따위 따분한 생각 안해요.
말씀 너무 멋져요!!! 감동 받고 갑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막상 쉽지가 않죠
잘들었 습니다
감사합니다
설 모임의 정석/김원태
이정표 길따라 모인 발자국들
반가움이
줄서있던.
만남의 설날은 아쉬움의
이별을 남기고 각자의 삶으로 되돌아 간다.
시클벅적 설레임이 끼어든만남의 한마당
추억을 꺼내어 탐스럽게
잉태하던 엣정을 이야기로
데우며 옛추억이 앉아있는
활기찬 얘기에
불을 지핀다.
화려한 날개짖으로 출발하여 아쉬움과 상처의 날개를 둥지를 향해 힘차게 날개를
펴야하는 텅빈마음의 허전함이낀
헤여짐이다.
죽으면 어차피 영원한 잠인데(잠일진 모르지만.) 이왕 산거 조금 더 살아가면 좋을것겉네요.
오랜만에 듣는, 거의 살아오면서 들어본적 말한 적 없는 단어..거뜬히 살 수 있다. 장수같네요. 조자룡같은.
막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필요하다 라는 것은 의미부여를 한다는 것이고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그 판단 기준이 있다는 것이죠
더 높은 기준일 수록 자신이 그것을 넘지 못한다면 스스로를 괴롭히게 될 수 있을 것이니 많은 의미부여가 있을 수록 더 무거운 짐을 진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판단의 기준은 사실 어떤 것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정해진 게 없으니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생각 내에서 이뤄지는 것일 뿐 현실은 그저 현상일 뿐입니다
현실과 생각은 다릅니다
그래서 현상은 현상대로 보되 판단 기준은 스스로 만들면 됩니다
그 기준을 만드는 것이 자신이기 때문에 자신이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게 된다면 스스로 빠져나오기가 힘들겠죠
조언해 줄 사람도 이 생각의 틀 자체가 모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같이 안좋아질 수도 있구요
만약 판단 기준이 없다면 현상을 현상으로만 보겠죠
이렇게 되면 어떤 것을 보고서도 기쁨도 슬픔도 느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왜 죽지 않고 살아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답하자면
무언가를 할 필요(의미,기준)도 없고 하지 말아야 할 필요(의미,기준)도 없기 때문에
죽지 말아야 할 이유도 죽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나쁘거나 슬프거나 허무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어른이 되고싶네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삶이 허무하다라... 어렵다. 나는 삶이란 원래 의미가 없어서 허무한 것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의미를 만들어가며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무언가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들은 되려 의미 없는 것으로 여겨져서 문제인 걸까? 그런 것들이 허무하다고 이야기되는 걸까?
그니까요 나도 살면서도 왜 사는지 모르겠던데 ...
그래서 삶의 무게나 의미 부여 말고 왜 어째서 죽지 않아야 하냐구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왜 죽지 않아야 하는건가요.. 동문서답만 해놓고 죽지 말아야 할 이유라니
아니요 사는게 미안해지는 인생이 있어요 짐만되는 인생
삶은 삶으로 충분하다
나와 타인의 삶을 연장하고 괴로움을 줄이는것
삶이 그 자체로 가치있기 때문에 삶 다음으로 가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개인적 차원에 국한된 것이죠. 룰이 공정하지 않을 때 게임은 가치를 잃습니다. 절대다수가 수많은 구조적 불평등과 불공정에 신음하는데, 그 차원을 고려하지 않고는 죽고자하는 이들의 삶, 다수 국민들의 절망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생명 그자체가 목적인걸 모르고 신기루를 쫓아서...
God 이시여 !
병원침대에 누워있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빛을 비추소서
삶 자체가 개인에게 있어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2:00 생리적으로 고친다는 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200113. 우리는 왜 죽지 않고 살아야 하나, 고미숙 작가의 대답.
맞아요.
저는 오히려 목적과 의미를 몰라서
살고 싶지가 않던데..
매일 뭔가를 먹어야 하고, 청소를 하고,
월세를 위해 돈을 벌어야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간순간의 행복을 느끼라 하지만,
살기위해 하는 모든 노고가, 고통이,
그 어떤것보다도 무거워서.
삶은 삶그자체로 의미있다는 것을 알게되는건 언제일까요. 욕심 가치 목표를 없애면 가능할까요...
삶은 삶으로서 충분하다.
도달하고자 지켜내고자 하는 나의 삶의 무게 의미를 덜어내고 삶 그자체를 바라보고 느끼자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자살하면 아프잖아요 그래서 저는 살고 있어요 이왕 사는 거 웃으며 살고 있고 이왕 사는 거 도우며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