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건축탐구- 집 - 나를 닮은 집, 나를 담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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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2 พ.ย. 2023
- 도예가 신경균 씨는 명맥이 끊겼던 조선 시대 찻사발을 되살린 도예가 故 신정희의 셋째아들로, 부산 기장에 가마를 짓고 살고 있다. 도예가는 좋은 흙을 찾아 전국을 누비며 가마를 짓는다. 신경균 씨도 세종실록지리지에 실린 옛 가마터 324곳을 찾아다니다 2002년에야 이 집을 지었다는데?
어머니가 사시던 초가집을 허물고 새로 지으려 했지만, 신축을 하려면 두 아들과 함께 자란 마당의 정든 나무들까지 베어내야 했다. 결국 가마 옆 빈터에 이층집을 지었는데, 여기가 정말 보건소가 아닌 가정집?
집은 재산이 아니라 정신이다!
집이 이토록 무뚝뚝한 외경의 콘크리트 ‘덩어리’인 데는 이유가 있는 법. 집을 자주 비우는 직업 특성상 집에 남은 아내와 두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한 ‘사람이 살지 않는 건물’처럼 지었다.
외관은 무뚝뚝해도 안은 내실 있게! 손으로 깎아 만든 산벚나무 손잡이부터 가마에 구운 소나무로 깐 대청마루, 직접 유약을 만들어서 쓰는 신경균 씨에게 꼭 필요한 전통 구들방까지. 그야말로 콘크리트 속에 한옥이 있다!
바닥에 까는 목재 하나, 문틀을 만드는 나무 하나도 직접 불에 굽고 말리며 정성을 쏟아 지은 집.
도예가 신경균을 닮은, 그의 정신이 녹아 있는 집을 소개한다.
서울에는 서촌이라 불리는 동네가 있다. 경복궁의 서쪽에 해당하는 이곳은 추사 김정희와 겸재 정선, 그리고 시인 윤동주와 이상이 살았던 동네로, 이곳에 ‘집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살고 있다.
기운차게 솟은 마당의 대나무, 처마 아래 써붙인 글씨 ‘집’, 손수 빚어 쓰는 그릇에, 집을 채우는 바람과 빛, 새소리까지도 모두 집이다! 그래서 이서재 씨의 집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작품이고 삶이다.
이서재 씨는 미디어 설치 작가로 오래 활동했던 프랑스를 떠나 한국에 돌아온 이후 우리 것에 뿌리를 둔 예술 활동과 문화기획을 하고 있는데. 귀국 직후 집을 구하러 돌아다니다 가로등 하나 없는 어둠 속의 풍경을 보고 이 동네에 살기를 결심했다고.
한 달 반 동안 침낭을 깔고 자면서 전기배선부터 도배까지 내 손으로 직접! 천장이 무너져 흙만 세 상자를 퍼냈지만, 여전히 무너지는 천장 한쪽은 대나무로 지탱 중이다.
낡디 낡은 집을 수리하는 일은 고됐지만. 뜻밖에 깨달음도 있었다. 미디어설치작가로 활동했기에 웬만한 전기배선이나 목공은 어렵지 않았다고. ‘본업에 충실하면 집수리도 잘할 수 있구나’했단다.
이서재 씨는 매일 손볼 곳이 생기는 이 낡은 집 그러나 마음이 넉넉해지는 집에서 사람들과 차를 마시고, 음악회를 열고, 골목 반상회를 한다. 지인들과 함께 술을 빚거나 궁금한 이를 초대해 강연을 열고, 때로는 그저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도 갖는다. 이 모든 일을 이서재 씨는 ‘집전(집展)’이라고 부른다.
집은 우주이자 자신의 작품이라는 이서재 씨. 오래된 집을 달래며 사는 것이 ‘집에 대한 예의’라는 이서재 씨의 ‘우주’를 만나본다.
#건축탐구집#나를닮은집#나를담은집#도예가#옛가마터#산벗나무#대청마루#전통구들방#콘트리트속한옥#서촌#미디어설치작가#낡은집수리#골목반상회#집전
![[Full] 건축탐구- 집 - 어쩌다 만난 이웃집](http://i.ytimg.com/vi/xMgblSHOIQI/mqdefault.jpg)
![[Full] 건축탐구- 집 - 어쩌다 만난 이웃집](/img/tr.png)
![[Full] 건축탐구- 집 - 중년의 집 비탈에 서다](http://i.ytimg.com/vi/k398z_RvpG0/mqdefault.jpg)
도예가 신경균님의 집을 보며..건축탐구중 가장 개성 넘치는 감각.. 감탄을 금 할 수 없네요.. 두분의 감각은 누구도 흉내낼 수도 범접 할 수 없는 경지네요.. 경외의 마음이 저절로 듭니다
하 ~ 안에 너무 멋져요 !!!!! 정말 내부는 너무 고급지면서 품격이 후덜덜하네요 !!!!! 하 도예가시구나 ~~~ 건물은 오래된 옛날 도서관 같은데 마당에 석탑이 뙇 ~ 바닥돌도 구들장 돌이라니 ㄷㄷㄷ 방에 까신 얇은 누빔요도 너무 멋져요. 여러 밝기의 먹색이 동양적이고 고풍스럽구요. 유약이 장작 재에서 나온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거실 가구도 탄목을 쓰신 건지 먹칠을 하신 건지 색감 넘 멋지구요. 주방도 예술 ~ ~ 우리나라도 이렇게 우리의 멋을 품은 멋진 집이 있군요. 항상 우리나라의 특징과 멋을 담은 집이 없어서 너무나 아쉬웠는데. 돈 많이 번 연예인들도 강남에 몇백억 건물 샀다 해봤자 실내는 센스도 꽝이고 비싸고 유명한 가구들 사놔봤자 졸부의 촌스러움 뿐이라서 한심했는데. 이 집에서 결핍감과 불만이 해소가 되네요 ~ 캬아 ~참나무 탄목 문 !!! 이렇게 장인 정신 있는 건축주들 존경합니다 !!! 방 문살도 넘 이뻐요. 캬아 ~ 천년 넘은 느티나무 가구 ㄷㄷㄷㄷㄷ 정말 이런 고퀄의 집을 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요리도 정말 군더더기 없으면서 솔향, 버섯향을 고스란히 담아 멋스러워요. 신경균 작가님과 사모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래요 ~ 오래 오래 사셔서 우리 나라의 얼을 담은 작품들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 /// 하 둘째집도 너무 정감 넘치네요. 전제 18평에 건평이 10평인데 방이 3개, 주방, 화장실 ㅡ 그림 너무 멋져요 ~ 외국 나가면 한국, 우리의 것에 관심이 돌아가죠. 와 에어컨, 방충망 없이 4계절 고스란히 느끼시고 껶으시고. 거문고까지 ~ 완전 구경 너무 잘 했구요, 완전 충전해서 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정말 멋져요! 앞으로도 백년 넘게 저 모습 그대로 유지되며 후손대대로 간직하시는 건축물, 추억과 전통이 그대로 스며들어서 대대로 전달되는 그런 집으로 남기를 바랄께요. 두 분, 늘 건강하세요~
소나무 바닥이 깔린 대청마루와 구들이 깔린집…얼마나 좋을지 상상을 못하겠지만 참 좋아보이네요
고집이 결과물을 보여주네요
신경균 작가님…
힘드시겠지만 멋지십니다
기가 엄청 쎄시다 저 기가 전통 도예를 이어가게 하는 힘. 아내 분은 저 기 위에 있다. 탑 오프 탑. 우리 시어머니와 결이 같은 목소리와 톤 ㅠㅠㅠㅠㅠㅠ
검은 참나무 문 인상깊습니다.
그리고 소나무 바닥 정말 밟아보고 싶네요
장인은 고집이 있어야 가능한가 봅니다.참나무문 소나무 마루
멋진 내부 잘 보았습니다.
도예가 신경균씨 집터가 명당터입니다. 겉은 허허 속은 실실, 참으로 아름다운 집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맘이 평안해지고
소신것 사는모습이 존경스럽네요
소나무 마루의 푹신함
ㅎ
느껴보고싶습니다
참나무 문하나를 한달걸려 직접 만들고
정말 소중한 집이네요
솔잎에 찐 수육
와 있던병도 다 나을거같아요
너무 멋지다….
이서재
참 잘봤습니다
넓진 않지만 아름답고 정갈한 공간이네요
첫번째집도 참 애쓴흔적이 많이드는 공간이네요
집탐구 좋아하는데 끝까지보기 힘이드네요ㅎㅎ
내부는 살아있는 집이군요.. 멋지네요.
예술인 집은 다르다. 부럽다. 갖고 싶다❤
후반부집은 전혀 실거주못할거같은데 그냥 작업실이면 작업실이라고 하면되지 예술과 멋스러움으로 포장하면서 실거주한다고 하니까 너무 허영심 넘치는거같아요.. 좀 아닌거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가꾸고 집까지 연장된걸 보는것 만으로 힐링됩니다.
Mz 정신같기도 합니다~ 좋은 영상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경균님 진정한 장인이시네요
너무 대단하십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릇을 구입하러 가고싶어요 정말 감동
첫번째집은 진정 자신만의 철학을 지닌예술가의 집 음 두번째는 ....
생각을 정성을 다해 실천하신 분들. 멋져요.
맘에 안들면 계속 고쳐달라고하셨을듯 저분 공사하신분들 많이 힘들었겠네요~
집의 수평을 먼저 맞추고 들어왔어야지, 지붕도 안세게 고치고 들어오고, 허물자는게 아니라 제대로 고쳐서 오래 살게 해야지, 집이 기울면 무너집니다. 겉멋만 들린 예술가 같아요. 좀 답답해보여요. 어둡고.
선각자의 감성이 돋보이네요....
멋진 집, 자랑스럽습니다
정주행하면서 2/3를 넘어가나 싶을 때 댓글을 보니 뭔 안 좋은 이야기가 이리 많아 했는데 후반부 보니까 알겠네요...
진행자분 말대로 두번째 이서재님은 본인이 거주하지 않는, 겉으로만 집이고 그냥 쇼룸이네요. 가끔 어쩌다 잘 때가 있는 정도인. 주방도 앖고.. 생활 흔적이 없고 작업 흔적만 있네요. 그냥 작업실로 솔직하게 설명하고 구옥 한옥을 이런 용도로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 첫번째 집에서 특히나, 건축가를 포함한 예술가의 집이 아파트인 것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아파트에 살면서 남의 집 건축하는 건축가들 안 믿어요. 어떻게 만들면 뭐가 살기 편하고 뭐가 불편한지, 뭐가 과대포장된 자재인지 마감법인지도 잘 모르면서 그냥 포트폴리오나 만들고 멋이나 부리고 남의 피 같은 돈으로 자기 예술하는 사람들 말이죠. 근래 유명한 유모씨 포함해서. 도예나 각종 예술하시는 분이 그 관점과 취향을 한껏 살려, 혹은 자연스레 푹 물이 들어있는 집을 보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축가든 예술가든, 그래도 그 사람이 딱! 보여야지요.
두번째 분은... 좀 솔직하셨으면 이렇게 반응이 나쁘진 않았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포장 욕구를 좀 내려놓으시지..
미디어 설치작가.
모든것이 부자연스럽고 과장되게 포장되어 시청하는데 부담스러웠던 이유.
'건축탐구 - 집'이 개인홍보에 이용되었다는것에 많이 실망했어요.
두번째 집은 뭔가 ...잡탕을 보는 느낌. 집은 한옥하드에 일본을 입힌 느낌이라 기분이 좀 나빠지네요. 왜 우리한옥을 저런식으로 입히지? 입은 옷도 그렇고 일본 사람이 한국식을 흉내내는 느낌마저...암튼 제 느낌이 그래요~
이서재님 광고 제대로 하네요....😂
전문가인 건축가가 의심할만 합니다 너무 부자연스럽고 본인의 생활을 작품으로 느끼라고 강요하는것 같아서 건축탐구 집 보면서 처음으로 부담스럽고 끝까지 보기 힘드네요
저런분들은 인스타나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싶어요 EBS라는 명품채널을 광고채널로 사용하다니요.
?
?
말하는게 다 가치있게 만드는 말재주가 있네요ㅎ 너무 과잉 가치라 생각이듭니다ㅎ 내가 하면 다 명품이다 이런느낌?
댁이 세상의 기준은 아니죠. 각자의 기준과 각자의 역량대로 사는 거죠. ~
댓글들 웃긴게 님들에게 저렇게 살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본인의 생각과 철학으로 집을 사용하는데 뭔 니들 인생이나 돌아보세요 저분들 알아서 살겠지 존나 꼬였다^^
가오나시가 사는 집인가요? 옷이랑 머리가 천공같아요. 방안에 가득들어오는 햇빛을 나누고싶다구요? 햇빛이 안들어와서 어두운데요? 한국말을 장황하고 어지럽게 하네요. 내용은 하나도 없고
돈이야 있으면 고집껏 살 수 있지, 하지만 도예가로써 공감은 안되네요.. 집보다는 쇼룸느낌. 그리고 별로 그렇게 특별해보이진 않네요.
밥맛?
돈지R
돈이 없다고 그렇게 뒤틀리면 본인 삶이 그럴텐데.~
@@wintertree8251 솔직히 돈있어도 저런거안할듯 차라리 시그니엘살지 내가 돈지R이라고한건 예를들어 소나타에 튜닝 존나게 해서 벤츠s클래스 정도 비용들여타는거 와비슷하게보임
바닥에 앉아 생활하지 마세요
내가 사정이 있어 소파도 없는 집에서 두달 살았는데
허리 나갔습니다
나이가 더 들었다면 무릎도 나갔겠죠.
한옥이 좋다해도 관절과 허리에 좋은집은 아닙니다.
검축탐구 집 프로 좋아하는데, 댓글들이 안좋은 면으로 기울어 있는데 왜 나도 묘하게 동감 되는거지....??
말은 좋은거 같지만 실제 고유해보이거나, 뭔가 되게 가치있게 느끼거나.....가 전달이 인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