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00:00 Joe Hisaishi Official - Painters 05:08 New York Jazz Lounge - Black Orpheus 09:28 Joe Hisaishi Official - Ever Love 11:45 Joe Hisaishi Official - Porco Rosso: Madness 15:54 Joe Hisaishi Official - Ballade 20:07 Joe Hisaishi Official - Casanova 24:16 Joe Hisaishi Official - Lost Sheep on the bed 27:45 Jakob Ahlbom - Quiet
시신은 딱딱했다. 오랜만에 본 그는 원래도 그랬지만 이젠 온 몸이 딱딱했다. 딱히 눈물은 나지 않았다. 그저 어제 밤에 본, 국물에 빠진 생선포가 생각났다. 바짝 비틀어진 그것을 두들겨 물에 넣었더랬지. 그의 손을 잡을까 잠시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무도막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진 않았다. 그러면 그가 금방이라도 일어나 내 밤을 망칠 것만 같았다. 뒤를 돌기로 했다. 작별을 고하기로 했다. 나는 이제 흙이 되어 그 사람을 조금씩 갉아먹겠다. 그러니 너는 내게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떠나라
이 플리를 들으면서 읽어볼생각으로 경찰살해자 손에 들었는데요. '마르틴 베크 시리즈' 중 아홉 번째 권 입니다. 머글들에겐 가장 널리 알려진 게 네 번째 권 웃는 경관(1986). ...시리즈라 하면 모든 내용 다 훑고 1권부터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읽어야하는 INTJ라서 불쑥 발 못 딛고 후퇴합니다. 읽어 볼 분들한테 참고 되길바라며 남김ㅇㅇ
@@양준석-t4x 그래서 '죽인거야'. 만약 본인이 살인자가 아니라면 왜 죽였겠어. 로 시작할겁니다. 말하다보니 요동치는 감정에 본인도 모르게 말실수를 한거죠. 가만히 있었으면 그 틈새를 잘 모를테지만, 결국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되물은겁니다. 어리석은놈이 살인을 하면 결국 자멸이죠.
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00:00 Joe Hisaishi Official - Painters
05:08 New York Jazz Lounge - Black Orpheus
09:28 Joe Hisaishi Official - Ever Love
11:45 Joe Hisaishi Official - Porco Rosso: Madness
15:54 Joe Hisaishi Official - Ballade
20:07 Joe Hisaishi Official - Casanova
24:16 Joe Hisaishi Official - Lost Sheep on the bed
27:45 Jakob Ahlbom - Quiet
“그들은 경찰이지만 총을 소지하지 않죠. 총을 들고 있는건 언제나 시민들뿐인걸요”
"짭새주제에 매우 문학적인 발상이군.."
히사이시 조의 선율이라 그런지 광막한 미궁에 빠진 지브리 영화 같은 것 있죠 헌 책방의 혼탁한 추리 소설 그 문두에 발목이 잠긴 어린 애의 심정 같기도 하구... 새롭고 해로워요 효정 님의 플리는 늘
와닿는 비유예요 😳
홍학의 자리 읽으면서 들었을 때 넘 좋았어요!!
그냥.. 대박임.. 듣자마자 3초만에 영화 책 한편씩 뚝딱 쓰게 만드는게 효정님 플리임 애정합니다
김히어라..넘예쁨 개존예
어떻게 매번 갓벽한 플리를 만들어내시는건지🥺
보고 싶었어요 효정님ㅠㅠ 오늘 플리도 너무 좋아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책에 어울리는 플리 시리즈 너무 좋아요! 특히 음산하고 음울한 분위기 플리들이 취향이라 늘 잘 듣고 있어요❤
아 첫번째 첼로 소리 나올때 몸에 전율이 돈다 .... 진짜 너무 좋은 노래에요 ❤❤
미친 개최고❤❤ 개취로 효정님이올리는 가사없는 플리들이 취향이었는데 ㅠㅠㅠ. 드디어ㅠ😭 꼮꼭 씹어 듣겠어요..💜
시신은 딱딱했다.
오랜만에 본 그는 원래도 그랬지만
이젠 온 몸이 딱딱했다.
딱히 눈물은 나지 않았다.
그저 어제 밤에 본, 국물에 빠진 생선포가 생각났다.
바짝 비틀어진 그것을 두들겨 물에 넣었더랬지.
그의 손을 잡을까 잠시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무도막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진 않았다.
그러면 그가 금방이라도 일어나 내 밤을 망칠 것만 같았다.
뒤를 돌기로 했다.
작별을 고하기로 했다.
나는 이제 흙이 되어 그 사람을 조금씩 갉아먹겠다.
그러니 너는 내게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떠나라
최애배우를 이렇게 최애유튜브 채널 썸네일로 보다니… 영광이고 사랑입니다 ..
누구시지?
@@sharkman0820 김히어라 배우님
썸네일이 히어라인데 어떻게 안들어와; 분위기 미쳤다 진짜
언제나 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효정님을 검색하고 들어옵니다~정말 다양하고 창의적인 영상이 많아서 좋아요:) 이번것도 잘 들을게요!
마침 경찰 살해자를 읽는 중이었는데 ㄷㄷㄷ 저랑 동기화 되셨나요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
오늘도 첫곡으로 이미 찢어버렸다....소설 도입부가 다 보여요😢히사이시조는 나에게 이 시대의 베토벤이고 모차르트..
첫곡이 너무 좋아요 ❤
편안하게 집에서 듣기 너무 좋네요 ㅎㅎ 칭찬합니다!!!
하 진짜 최고….♥️
이걸 이제야 듣다니요 하 ㅜ 너무 좋아요 … 🫨🪽❤︎
오늘도 진짜 좋네요ㅜㅜㅠㅠ
너무 좋아서 세번째 듣는중이에요…
이 플리를 들으면서 읽어볼생각으로 경찰살해자 손에 들었는데요. '마르틴 베크 시리즈' 중 아홉 번째 권 입니다. 머글들에겐 가장 널리 알려진 게 네 번째 권 웃는 경관(1986). ...시리즈라 하면 모든 내용 다 훑고 1권부터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읽어야하는 INTJ라서 불쑥 발 못 딛고 후퇴합니다. 읽어 볼 분들한테 참고 되길바라며 남김ㅇㅇ
분위기 미쳣다
당장 서점(도서관)가서 책 찾아볼게요🥺
혹시 사진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예뻐서요😊
용사장이 썸네일이면 들어오지 않을수가….
영상에 쓰인 사진은 어느 영화에서 볼수있나요?
Hanabi was one of the greatest movies ever
경찰이 죽었다.
"왜 죽었겠어, 사람을 몰라보고 여기저기 들쑤시니까. 분수에 맞지 않은 짓거릴 하고 그래서 죽인거야. ••••방금 내가 죽였다그랬나?"
ㄴㄴ 니가 죽였다 안 함
@@양준석-t4x 그래서 '죽인거야'. 만약 본인이 살인자가 아니라면 왜 죽였겠어. 로 시작할겁니다. 말하다보니 요동치는 감정에 본인도 모르게 말실수를 한거죠. 가만히 있었으면 그 틈새를 잘 모를테지만, 결국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되물은겁니다. 어리석은놈이 살인을 하면 결국 자멸이죠.
김히어라 표정 연기 진짜 대박~!!!!
효정은 분위기를 찢어....
아~그 경관 죽었더군 정말 안타까운 일이야
그나저나 그거보는 날인데 티비 좀 틀어봐
???: 못 볼 수도 있으니 미리 얘기하죠! 굿모닝 굿이브닝 굿나잇.....
...
경찰이 왜 죽지 했는데 책이구나
플리 분위기에 찢겨버렸다..
플리아티스트...
의사가 자힐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