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동화작가 전이수가 건네는 자연의 목소리 | 자연의 철학자들 11부 '괜찮아, 꽃이 있잖아' (KBS 2022060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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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0 ก.ย. 2024
- 내츄럴 휴먼 다큐 자연의 철학자들 - 11회 '괜찮아, 꽃이 있잖아' 2022년 6월 3일 방송
■ 자연의 마음을 읽는 소년
5년 전, 9살 때 독특한 그림과 솔직한 언어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천재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14). 꼬마악어 타코, 걸어가는 늑대들, 괜찮아, 새로운 가족 등 그림과 글이 담긴 동화책과 에세이집 [이수 생각] 등 11권의 책을 출간한 그는 어느덧 질풍노도의 시기를 앞둔 소년이 되었다.
자연으로부터 받은 느낌과 생각을 가족들과의 일상에 투영, 세상과 어른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이수는 요즘 대문 밖으로 나가면 만나게 되는 나무와 풀, 꽃과 새들을 마당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대화하고 관찰하며 생각한다. 마당에서 저마다 다채로운 색을 자랑하며 자라는 꽃들은 옆자리 다른 친구들과 다투지 않고 각자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서로를 인정한다. 꽃들이 행복한 이유는 바로 다름을 인정하기 때문은 아닐까.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는 요즘, 2020년까지 발표한 5편의 [위로] 시리즈의 뒤를 이어 여섯 번째 ‘위로’를 만들어낸 전이수의 화두는 '꽃처럼, 자연처럼 스스로 발견하는 행복'이다. 이수가 밟아가는 마음의 길, 생각의 길을 따라 제주의 자연이 전하는 위로의 이야기를 듣는다.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용기
이수는 정규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초등학교 2학년까지 대안학교에 다녔지만 지금은 동생 우태(11), 유담(10)과 같이 부모님과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 지적장애를 가진 셋째 유정(10)이만 장애인 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수네 홈스쿨링의 특징은 시간표가 없다는 것. 매일 아침, 아이들과 함께 하루 일정을 계획한다. 어머니 김나윤(46) 씨는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이자 국어, 한문, 사회, 역사 선생님. 아버지 전기백(46) 씨는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맡는다.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스스로 체험하며 깨달음을 얻길 원하는 부모님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마음과 생각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매주 목요일은 모두가 함께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날. 이수는 친구이자 가족인 자연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숲에서 글짓기 하는 시간. 각자 나무 기둥을 의자 삼고 새 소리를 음악 삼아 글을 쓴다. 숲에서 느낀 감정과 메시지를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힘들 때 우리를 안아주는 존재는 마치 큰 숲과도 같다고 말하는 이수. 이수는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자연과 살 맞대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지금이 좋다.
■ 천천히, 꽃처럼 나무처럼
요즘 이수는 아지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두 달 전 이사한 집 마당에 능숙하게 공구를 다루며 미끄럼틀과 그네와 커다란 요새를 짓는 이수. 자연의 것들을 자신의 공간으로 들이며 자연과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
시원하게 삭발을 감행한 넷째 유담이는 오빠들이 그랬던 것처럼 꽃들과 마음으로 대화하고 동네 아저씨가 건네준 병아리를 살뜰하게 보살핀다.
이수네 가족의 ‘자연 선생님’은 동네 이웃인 ‘타잔 아저씨’. 타잔 아저씨의 설명을 듣다 보면 제주도의 자연은 어느새 이수의 마음속에 스며든다. 이수는 새롭게 알게 되는 풀과 나무를 바라보며 하나하나 기록한다. 해맑은 미소를 잠시 거두고 한참을 꽃과 나무를 그리는 이수. 이수의 일상은 온갖 종류의 자연으로 가득 차 있다. 사람에게서 자연을, 또 자연에서 세상을 배우며 천천히 살아간다.
■ 이수의 세상에 핀 또 하나의 꽃 ‘가족’
이수는 자연을 바라보고 보살피며 스며든 마음과 생각을 가족과 하루하루의 일상에 투영하며 ‘행복의 법칙’을 찾아간다. 나무를 보며 아낌없이 모든 걸 내어주는 부모님을 생각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꽃들을 보며 동생들의 마음을 헤아린다.
아름다운 자연은 이수의 벗이자 선생님. 그들처럼 자유로워지고 싶은 이수는 좋은 마음을 품고 좋은 습관으로 무장하고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키워 한결같은 위로와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자연의철학자들 #동화작가 #전이수 #홈스쿨링 #대안학교 #위로
![[부모:임당] 13권 책 펴낸 15살 전이수 母 "영재요? 가장 듣기 싫은 말"](http://i.ytimg.com/vi/nYxBG5Zdx2M/mqdefault.jpg)
![20년 도시생활 접고 귀향한 딸을 품어준 아버지와 은행나무 숲! [자연의 철학자들 KBS 20211231 방송]](http://i.ytimg.com/vi/AYmNdR_3VNU/mqdefault.jpg)
아이들이 예술가라서 머리를 기르나보다 했는데 기부를 위한 이유가 있었군요 ,, 여러모로 귀감이 되네요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동화같아요~~
제주도 어딘가에 이런 가족들이
살고있다니 제주도가 더
아름다워보이네요^^
처음에볼때는 부모가 아직 판단이 서툰 아이들의 말을 믿고 학교를 보내지 않는것이 무모하다고 생각되었는데 볼수록 부모의 용기와 그릇이 큰 아이들을 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면갈수록어두운세상~~이영상보니 참ᆞᆞᆞᆞ제가더창피해지네요! 지금세상아이들이 이렇게몸과마음이밝은세상으로살았으면아니그런세상어든들모든인간이들이어두운세상에변했으면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지. 보면서 흐뭇하면서 눈물도 났네요.
모쪼록 아이들이 10년 20년 뒤에 많은 상처들 속에서도 지금과 같기를 간절히 바라요.
너무 좋았습니다.
다 내려놓고 홀몸으로 제주 왔는데 이제라도 '나'를 마주하며 살 수 있기를... 너무 늦지 않았기를
By phone
Not too late
제주 쟎아요
꽃도 있쟎아요.
괞챠나요
오늘을 안아 주세요
@@insookyoon3126 고맙습니다... :)
너무나 놀라운 교육입니다. 학교로 인해 생기는 수많은 문제들...새로운 교육법 입니다. 레바논의 철학자 칼릴지브란이 샹각나네요. 전이수군은 훌륭한 철학자네요!!!
마음에 바람이 불어오네요. 너무 아름다운 바람이에요.
영상을보는내내 천국을보았어요 이수와가족모두 천사들이시내요 어른으로서 부끄럽내요 쓰래기를함부로 버리는양심업는이들 반성하시어 이수내가족들이 쓰래기줍는날을더 즐거운날로변했으면어떨까생각해보내요 행복하세요~
이수와. 동생들
여전히. 잘커고 있네요
입양한 유정이. 케어도
잘하시는 부모님과자녀
진짜. 훌륭하십니다
진심 존경합니다!!!
가족들의. 앞날에 축복기원합니다
일반적인 것이 아니다고 틀린 것이 아니다 다를 뿐 근데 그냥 다르지 않다
부모님도 아이들을 믿고 인정하고 강요하지도..
훗날 예사롭지 않은 냄새가 난다 벌써부터 행복의 정의를 아는 걸 보면
이수야. 늘 너의 소식이 궁금했단다.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반갑구나! 어머님, 어머님 위대하신 분이세요! 평안해보여서 다행이예요^^
전이수의 천부적 재능과 예술적 감각이 너무 잘 어울어져
마음을 움직이게 하네요.
엄마 아빠의 성품과 자연제주가 전이수의 그것들을 풍성하게 하는 듯 합니다.
이 가족의 삶이 예술입니다.
아이들 웃음을 보니 마음이 따뜻하고 환해져요, 이수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나만의 드로잉’을 잃지 않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했어요. 고마워요! 💙💙
몇년전 전이수작가 그림전에 다녀온 기억이 나서 더 반갑네요 눈물나게 이쁘게 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위로가 되어요
아나스타시아가 말하는 아이들이 바로 여기 있었네요. 자연이 주는 교육이 어쩌면 지금 시대엔 더 절실할지도 모릅니다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한데
어릴 때부터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스스로에게 정직할 수 있는 삶과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이수님이 부럽네요. 그리고 그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부모님도 존경해요. 아름다운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
당장할 수 있는 것, 노력해서 할 수 있는 것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용기, 자유로운 사람, 행동과 말이 아름다운 사람
세상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삶이 무엇인를 벌써 깨달은
소년... 이토록 훌륭한 맘 부자들 많어서 밝은 세상
만들기 하면 천국이 되겠어요
많은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수를 보고 저 자신을 돌아보니 부끄러웠습니다
같이보던 남편도 그러한가 봅니다
한번 더 보자 합니다
어린 승승을 만난날 저는 조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워요. 마음이 부서지지 않았군요. 부서진 조각들을 들고 돌아가려해도 먼 길 돌아 빙 돌아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무엇이 내 영과 육신을 보양하는지 내 안의 신성은 어딜 보고 있는지 난 느끼다가고 곧 나쁜 습관들로 내 생각이 빼앗겨요. 내가 이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은 나에게 좋은 순간과 시간들을 많이 많이 줘야한다는 것이예요. 결심을 굳히고 난 내 모든 것들을 동원해 좋아질 거예요
소년의 순수함에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갑니다. 고마워요
인생 살아 보니 공부 잘 한다고 절대 행복하지 않다
돈은 어쩜 벌을 수 있겠지만 자기가 하고 싶지 않는 일을 평생해야하니
행복하지 않다. 돈보다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한다
함덕 메리굿 가서 전이수님 잠깐 봤는데 너무 어른처럼 키가 커서 딴 사람인줄 알고 인사 못 한게 아쉽네요~~.다음엔 반갑게 인사해요~~
가족 모두 응원합니다~~♡
말 그대로 자연의 철학자네요.
더욱 밝고 잘 커가길.
저나이에.. 정말 타고나나부다
저도동화작가가되고싶거든요ᆢ어떻하면
동화작가가될수
있는지
궁금하고알고싶어요
이수네 가족은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그런 삶을 살고 계십니다 그 마음은 이미 천국이네요 감사합니다
이수네 식구들 영혼은 참으로 고귀합니다 .
이수 옷스타일도 티셔츠 너무 멋져요. 할머니도 입고 싶은 스타일 .
이수야 존경심이 절로절로 우러러 나온단다.감사합니다
몃았요 어린나이에 ---뱍수를--부모 님또한 존경 ㅎㅎ
진정 모두가 꿈꾸는 그림 같은 집이네요.
우리가 자녀에게 과연 무엇을 주어야 하나 생각하게 만드는 가족이네요.
자식에게 요구만 하는 부모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부모가 아이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죠~^^
잘 보고☆갑니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풍족한 환경과 지혜로운 부모 밑에서 크네요. 커다란 캔버스와 화방같은 물감정리함! 우리 어릴적엔 꿈도 못꾸던 일들이.. 이수야, 작품도 수준급이고 나이와 무관하게 너는 늙은 영혼이구나. 모든 사물 모든 대상속에서 너만의 진실을 발견해나가는 모습이 경이롭다. 이수의 인생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수 부모님 훌륭하십니다.
이수! 응원해💚
응원합니다
어린아이에 계속 갇혀 있는것같아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히피감성이네요
잘생겼다
아름답네요
😊❤
보고있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군요~~~
어찌 이리 마음이 아름다울까요..제마음도 치유받고 갑니다~^^
저는 핸드폰에 대해상식부족 합니다
재가 이해할수 없는것은내가 오늘
재가전화한것으로 나왔습니다
이해가. 가지안씁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른 성장과정의 아이들은 스스로 확신을 더욱 강하게 갖고자하는 의지가 있습니다. 긍정적일수있고 부정적일수 있습니다. 앞으로 당면한 현재를 잘 해석해나가기를 바랍니다
회사가왜재조카 절화번호를채가
찿아내씁7ㅍ내가 전화한것으로
나오는대. 얻덩게. 됀것입니카?..
어설푼가족들...애들의 미래가 궁금하군요
뭐가 어설픈지?
아이들이 아이들 같지 않고 너무 심각하다.
아이들은 아이들같아야 좋다.
철없고,떼쓰고,억지 부리는...
아이들이 철없고 떼쓰는 건 이유가 있죠. 부모가 마음을 온전히 돌봐주지 않으니까요.. 이 아이들도 때로 떼쓰고 철 없이 행동할 때도 있겠죠. 다만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고 감정을 보듬어 주는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어른들은 어른같아야 좋다.
세상 아이들의 다양성을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좋은 미래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렇게 바라보는 본인은 마음이 많이 아픈것같습니다
억지부리거나 떼쓸 나이는아닌데요
많이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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