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엘라랑 술취한 아저씨 둘이 진짜 가장 힘들었습니다 ㄷㄷㄷㄷ 루시엘라는 초반에 말 잘못했다가 영영안오는 베드엔딩도 보고, 신뢰도 작살나서 안오는 베드엔딩도 보고 ㅠㅠ 기껏 최대한 조심히 다가가자.... 하면서 거의 끝까지 치료하는데 남편 얘기에서 뭔가 무서워져서 또 베드엔딩보고 ㅠㅠ 진짜 이 게임에 최종보스급 ㄷㄷㄷㄷㄷㄷ 해피엔딩도 보고났지만 영 찝찝한게 가시질 않았어요
루시엘라의 상태가 마치 제 어린시절 가정폭력 때문에 힘들었던 때를 보는 거 같아요.. 나의 얘기를 타인의 얘기인 것처럼 상담도 해보고 거짓말을 치며 괜찮다고 억지로 웃으면서 보낸 것들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솔직하게 털어놓고 사는데 한결 후련해진 거 같더라고요. 저에겐 시간이 약이 었나봐요. 루시엘라에게도 시간이 좀 더 지나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메인 캐릭터 세 명 빠르게 해피엔딩 봤습니다 ㅎㅎ 정신건강의학과 지망은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배운 것을 잘 적용했나봅니다. 사실 중간에 한 환자분이 유서같은 편지를 병원으로 보내셨을 때 진짜 심장이 철렁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환자의 상황을 의사로사 모두 알 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진료실 외의 장소들에서 발생하는 일들로 인해서 환자분들의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저는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느껴서 정신건강의학과 지망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록 게임일 뿐이지만 그 순간 정말 심장이 철렁하고… 다음 그 분 진료일이 될 때까지 아 다시 돌아오실까 걱정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도 정말 첫 진료 때는 병식도 전혀 없으시고 꽤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진단도 헷갈리고 그랬던 환자분이 가장 먼저 호전돼서 헤피엔딩을 봤는데요… 아 정말… 병원 밖으로 나가서 그렇게 본인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보니까 그렇게 본인의 힘과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게 정신건강의학과의 의의이고 의료진으로서 느끼는 보람이 이런 것이겠구나 조금이나마 알겠더라구요. 첫 헤피엔딩에서 저(원장님)에게 한 이야기 보고 울었습니다. 모든 진료과가 그렇기는 하겠지만 정신건강의학과도 무척 보람있고 매력있는 전공인 것 같더라구요. 환자분들마다 더 신뢰하게 되는 치료자의 태도나 모습 등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런 것들도 섬세하게 신경써가면서 하다보니까 정말 재미있고… 서서히 라포가 쌓여 저를 믿고 이야기를 해주는 분들을 보면서 참 보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캐릭터들 추가해주실 계획은 있으신가요? 무척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세 분 모두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웃으며 저(게임 속 원장)과 찍어준 사진들 보면서 정말 이런 것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느끼는 보람이겠구나 싶어지고 마음이 뭉클하더라구요. 말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분들은 참 대단하십니다…
저 같은경우는 어떤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영상에서 바지 입는걸 깜빡하고 나왔다고 했을때 저도 비슷한 경험을 여러번해서요.. 최근에도 있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자주 다니던길이나 집주변 길을 잊어버리고 길을 잃는 경우가 있었어요. 제가 어디에 서있는지 방향감각을 아예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었고요. 하지만 제 뇌 사진 찍어봤을때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딸이 사과 먹고 컥컥대고, 거울하고 말 하고, 자기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등을 보면 백설공주 왕비가 모티브 같네요. 약간 외형적인 것도 비슷하고요. 자신의 딸로 인해 커리어가 끊겼다 한 걸 보면 백설공주가 존재함으로 인해 두번째로 아름다운 여자가 되어버린게 생각나네요.
11개월 아이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ㅠ 게임 막바지에 진승쌤이 아이를 항상 행복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것이 불가능한 목표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왠지 모르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무거운 짐을 좀 덜어내는 느낌이 드네요 ㅠ 불가능한 목표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해주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도 영상을 통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편안한 밤이 될 것같네요 ! ㅋㅋ
닥터 프렌즈 분들께 컨텐츠 추천 드립니다!! 정신적 문제를 다룬 여러 드라마 리뷰는 어떠신가요? 1. 드라마 한니발 - 전체적으로 고어이긴한데, 정신과 의사 한니발 렉터와 여러 정신적/신체적 문제를 겪고 있는 윌 사이의 에피소드에서 흥미로운 게 많이 나와요. 특히 시즌 1 에서 윌이 뇌염을 앓는데, 이 때의 증상이라든지 심각하게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의사 선생님들 입장에서 봐보고 싶습니다. 2. 드라마 문나이트 주인공이 다중인격으로 나오는데 1화에서 주인공인 정신을 잃고 기억이 모두 사라져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해리성 인격 장애 대한 이야기도 듣고 싶고, 5화에서는 결국 왜 인격이 여러 개 생겼는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나오는데 이것도 한 번 듣고 싶어요. 3. 드라마 완다비전 마블 영화에서 완다는 여러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데요, 이 트라우마로 인한 행동을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가장 관련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완다의 심리 분석이나 그 행동 양상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고 싶어요.
여러분 영상과 전혀 관련 없지만 급해서 여기에라도 남겨봐요ㅜㅜ죄송합니다.. 원래도 그러긴했는데 요즘따라 숨쉴때마다 오히려 더 숨이 차는 느낌이 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도무지 모르겠어요ㅜㅜ 주변에 병원도 거의 없고 병원 갈시간도 없는데 왜이런지 모르겠어요ㅠㅠ 누가 좀 알려주세요.. 학교에서도 그렇고 계속 헥헥거리는 것 같아서 신경쓰여요
일단... 저쌤들도 글쓴분이 누군지도 모르고서 증상만 듣고 판단할 수는 없어요.. 워낙 많은 분들이 뎃글을 달다보니 글쓴분의 글에 응답해주리라는 장담도 어렵고.. 일단 119 의료상담을 받은 후에 거기서 안내해주는 방법에 따라 대처해야 할거 같습니다.. 학교 이야기를 하시는걸 보니 학생이신거 같은데 그러면 보건실 센세한테 말해보는게 더 정확한 안내를 받을수도 있겠네요..(자주보는 사이일테니..) 병원은... 걱정되면 병결이라도내서 가는게 좋아요.. 직접 만난 의사가 아니라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가 없는거고 그동안 본인이 제일 괴롭고 걱정될테니.. 지금 증상의 정도가 정확히 어떤지 알수 없지만.. 도저히 못견딜거 같을정도로 심하다면 부모님을 부르든 119를 부르든 바로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당.. 일단 안내해주시는 관련병원에 가셨다가요..거기서 아무 이상이 없다라고 하면 평소에 느끼시는 중압감이나..불안감이나 같은것들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표현되는 것일수 있으니 그때는 1달에 1~2번 정도라도 시간을 내서 인근의 정신과나 상담센터, 혹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방문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신체적인 문제일 수 있으니 가까운 내과나 이비인후과 먼저 내원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후에 정신과적인 문제일 수 있다는 소견이 있다면 관련한 치료적 개입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구요~ 뭐든 조기개입이 효과적이니 너무 큰 부담이나 걱정 없이 편히 병원 내원하시길 바래요:)
공황 증상일 수 있어요.. 트라우마가 되는 상황을 예기해서 그런걸 수 있고, 만약 그렇다면 그 상황에 실제 마주했을 때 많이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공황 이후 자신이 아팠던 것에 충격받아 평소나 다시 그 상황에서 심해질 수도 있구요. 심리상담센터나 대학병원에서 심리검사 받아보시거나 정신과 방문해 보시는게 필요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이 채널, 이 영상에 이 댓글을 남기신게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것으로 보여요. 병원이든 주변이든 분명 당신을 도울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화이팅!
많은분들 소중하고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ㅜㅜ 최근들어 스트레스가 심해지긴 했어요 살도 급격히 쪘구요ㅠㅠ 보건실은 이미 가봤지만 선생님이 워낙 무관심하셔서 포기했어요.. 그나마 이곳이 그래두 의료관련 유튜브니까 뭐라도 있지 않을까 싶어 남겨봤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호흡을 의식할수록 더 숨이 차더라구요.. 일단은 병원에 꼭 가보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셔요...!
박사님들 저는 올해 20살로 15살때부터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습니다 시작 몸무게는 그리 뚱뚱하지도 않은 하지만 체격이 있어 몸집이 좀 커 보이는 163에 63키로정도였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친구의 다리가 왜이리 두껍냐는 한마디를 기점으로 제 인생은 다이어트에 중독되었다고 할 정도로 몸무게보다도 몸에 대한 강박 특히 다리쪽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 처음 해본 다이어트는 굶기였습니다 거의 물만먹고 한달간 굶었는데도 살아지더라구요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53키로정도까지 빠졌던 거 같습니다 물론 다리살도 많이 빠졌구요 허나 근육이 다 빠져서 살이 탄탄히 빠진게 아니라 축 처지더라구요 효과는 확실했지만 사람인지라 안먹고 살수만은 없었습니다 두번째는 한끼 다이어트였습니다 무조건 하루에 한끼만 먹자 배가 너무 고파 새벽에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먹방이라는 먹방은 다 찾아보고 새벽 5.6시가 되면 집에 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군것질이 아니라 집밥 위주로 간헐적 한끼 폭식이었습니다. 배가 부를만큼 먹고 그 더부륵함을 못 이길만큼 음식이 식도에 찾을 때 토가 올라와 토를 했습니다 그때의 음식 토해낼때의 괴로움을 지나 화장실을 나올때의 왠지 모를 배 텅 빈 느낌에 전 먹토를 꽤 오래 했습니다 턱이 부을만큼요 이때의 무게는 52~54였지만 저는 느꼈습니다 턱이 부어 전에 알던 얼굴이 아님을 세번째는 먹토를 그만두자 결심후에 과일만 먹는 과일 중에서도 사과만 몇주 먹었던 거 같습니다. 몸무게 변화는 없었지만 허벅지 다리부분에 살이 꽤 많이 쪘다는 걸 어느새 느꼈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다가와 수박만 먹는 수박 다이어트 요거트에 빠져 오트밀과 당근 바나나 요거트 베리류 토핑에 견과류 카카오닙스 토핑 한 일명 오버나이트오트밀로 하루 두세끼 나눠 삶은 계란1.2개 곁들인 식의 다이어트 배추.양배추에 빠져 알배추 반포기 정도의 크기의 배추 조각조각 썰어서 후라이팬에 기름 조금에 둘러 각종 버섯류들. 계란 두알. 간 안되어있는 곱창 김 많이 잘라서 모든 재료를 볶고는 이 볶은 걸 각종 쌈배추. 상추나.배추에 싸먹기 밥 없이요! 배부르게 한 팬 요리해서 다 먹으니 만족감도 들고 아침.저녁 두번 먹었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먹을 땐 배도 부르고 살 안찌는 재료들로 든든하게 먹었단 생각에 토도 아예 안했습니다 52키로 정도 였던 거 같습니다 체중에 비해 더 날씬해보였단 소리를 들었습니다 고1 올라와서도 다이어트 생각이 없진 않았지만 밥보다 매점 군것질에 눈 뜬 거 같습니다 전 한 음식에 빠지면 질릴때까지 먹습니다 매점에 분유맛나는 인도네시아 과자 차카니 식감에 분유맛나는 봉지과자에 빠져 아침은 원래 잘 안먹었구 점심은 극 소량을 먹고 야자를 하는날 한번씩 이 과자를 사먹으며 하루 최대7봉지씩 먹은 적도 있습니다 이 과자에 빠져 고1생활한 기억이 납니다 고2때도 아침은 거의 안먹고 점심은 극소량에 야자를 안하고 5시 넘어서 6시 가까이 되면 집에 와서 전에 식단 계란버섯배추전을 한판 가득 먹었구요 여기에 토마토에 간마늘 양파를 추가한 정도였습니다 정말 맛있는 레시피 였습니다 물론 밥은 먹지 않았구요 그러다 고3이 되어 우울함이 극고조에 달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눈물이 꽤 자주 났고 알수없는 우울감에 빠져 종일 노래만 듣고 책상에 앉아 공부만 했습니다 유일하게 책상에서 일어난 때는 햇빛을 쬐러 가는 때였습니다 먹는 것도 귀찮고 씹어 삼켜서 배부르면 움직여야할거같은데 움직이기 싫고 학교 공간이 너무 답답하고 오는 게 너머 싫어서 등교길 오를때마다 집에 오고 싶었습니다 이때 먹었던 음식이라곤 카카오닙스를 학교에서 입 심심할때나 배고플때 이것과 따뜻한 박하차를 한달 넘게 학교에선 이것만 먹고 집에 와서는 먹는 게 귀찮아서 누워있다가 공부하고 학원가고 또 몸이 뭉쳐지는 느낌은 싫어서 각종 스트레칭 들을 하고 나면 10시쯤 됩니다 이때 제 강박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무조건 학교에선 카카오닙스와 차만 먹어야하고 10시 30분 전까지 요가.스트레칭.다리마사지를 해야하고 10시 30분에 집 앞 마트에 가서 사와서 방문을 닫고 불을 끄고 오이6개와 구운계란 6개 흰자만 먹었습니다 노른자는 버리구요 방문을 닫고 이 시간에 제 방에 가족들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것처럼 느끼고 무척이나 예민했었고 이런 생활을 한달 정도 하니까 어느날 제 몸을 보니 기하급수적으로 말라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다리 굵기였나싶을 정도에 다리가 앙상했지만 전 너무 기뻣고 이때가 47키로 정도였지만 모두가 제 얼굴과 몸을 보고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이 다이어트를 기점으로 지금 제 몸무게와 몸은 남들이 보기에 말라있지만 지금의 전 오이만 먹진 않습니다 캘린더에 계속 식단 기록을 하고 있지만 작년 11월 중순부터 1월까지 전 거의 최대방울토마토2.5키로정도와 계란 하루 최대 13개 정도로만 계속 먹었더라구요 밥알을 먹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지금도 물론 다이어트에서 벗어나질 못하고있습니다 저번달엔 양배추마늘계란버섯토마토김볶음을 하루에 한두번은 먹고 추가로 토마토와 계란을 배고플 때 먹어줬지만 캘린더를 보니 지난 6일간은 제가 요리할 상황이 되지못해서 삶은 계란 하루 최대 15알(노른자 완전히).하루 토마토 최대 9개정도 먹은 게 제가 먹은건데 전 먹을때마다 맛있고 굳이 밥이 땡기지않거든요 하지만 토마토와 계란을 먹고 제가 이제껏 살아올 수 있었던 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저도 제가 궁금해요 이렇게만 먹고 살아가는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오홍! 백설공주 이야기인가요? 헬프 미 시리즈 완전 잘보고 있어요! 뭔가 사람들은 저런걸 아파하는구나 이해도 되고 저 자신에게 투영하는 캐릭터도 있고요. 전 사과를 보면 맛있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핏덩이라고 하는 걸 보니 살인도구로 생각하는 걸까요 ㅋㅋ 사실 저도 '척' 하는 사람들 보면 거부반응 들 때가 있어요. 저게 저사람의 방어기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역시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 매력적이에요. 아! 초반엔 도도하다가 "의사선생님은 믿을만하니 말할 수 있겠군요." 라고 하는 루시엘라 마음이 이해가 돼요. 제 성격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초반엔 '어떤 수준인지 보자' 이러면서 재다가 진짜 내 심정을 잘 알아주는구나 싶으면 기뻐지거든요 ㅋㅋ 만약 루시엘라에게 위안을 줄 다른것들이 있었다면 덜 고통스러웠을까요? 전 힘들때 글을 쓰거나 바이올린을 키거든요. 글만큼 불특정다수에게 받아들여질만한 것도 없는거같고 불멸한 것도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바이올린은 초딩때 오케스트라 한 경험도 있고 아직까지도 꾸준히해와서 그런지 제 인생 동반자같은 친구라 애착이 강해요 ㅋㅋ 셜록홈즈도 바이올린하던데 왠지 내가 멋있어보인달까?! 특히 비브라토 할 때 살짝 울리는 바이올린의 진동을 느끼거나 두 줄을 동시에 활로 그을때, 포지션 옮기면서 "기이잉" 소리가 날 때 마음이 가장 평화로워지거든요. 앞으로 다른 캐릭터들도 많이 만나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여주어 보고십은게 있어서그럼니다 제가 요번에 국가 검진 을 받아서 결과가있었는대요 제가 우울 감이 높은걸로 나왔습니다. 물론 제가 요새 피곤하고 자꾸 사람이 축 처지는게 있긴 했었 습니다. 근대 이거도 우울증 에 증상인건가요 ? 제가 29살이고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그저 피곤해서 그런 건줄 알았는대 이거 병원가서 진료 보는게 좋은건가요 아니면 그정도는 아닌건가요??
오늘 게임 리뷰 재밌게 보셨나요?! 스팀과 모바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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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엘라의 언니는 언니가 아닌 루시엘라 그린 그림의 그림자다
루시엘라랑 술취한 아저씨 둘이 진짜 가장 힘들었습니다 ㄷㄷㄷㄷ
루시엘라는 초반에 말 잘못했다가 영영안오는 베드엔딩도 보고, 신뢰도 작살나서 안오는 베드엔딩도 보고 ㅠㅠ
기껏 최대한 조심히 다가가자.... 하면서 거의 끝까지 치료하는데 남편 얘기에서 뭔가 무서워져서 또 베드엔딩보고 ㅠㅠ
진짜 이 게임에 최종보스급 ㄷㄷㄷㄷㄷㄷ 해피엔딩도 보고났지만 영 찝찝한게 가시질 않았어요
아 진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시엘라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ㅠㅠ
전 그 사자? 걔 바다로 보내버렸어요 ㅠㅠ
@@helloeveryone3312 ㅋㅋㅋㅋㅋ 저도요 첫판부터 실수해서 바다로 보냈습니다
@@helloeveryone3312 ㄷㄷ
@@helloeveryone3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다로 보내버리면 어떡해욬ㅋㅋㅋㅋ
보라색 눈화장이랑 옷차림, 그리고 사과를 보며 피를 떠올린다에서 바로 백설공주 새어머니 이름 검색하러 달려감ㅋㅋㅋㅋ
원판 성우님 성함이 루시엘라 라 벨르 님이네요ㅋㅎㅎ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강박증게임이 제일 어렵고 그다음으로 루시엘라가 어렵더라구요. 처음 루시엘라 표정보고 소름돋고.....루시엘라노멀엔딩5번보고 결국 진엔딩봤죠ㅎㅎ. 감이 잡힐듯 안잡혀가지고
루시엘라의 상태가 마치 제 어린시절 가정폭력 때문에 힘들었던 때를 보는 거 같아요..
나의 얘기를 타인의 얘기인 것처럼 상담도 해보고 거짓말을 치며 괜찮다고 억지로 웃으면서 보낸 것들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솔직하게 털어놓고 사는데 한결 후련해진 거 같더라고요.
저에겐 시간이 약이 었나봐요.
루시엘라에게도 시간이 좀 더 지나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검은 바탕색에 초록 눈, 특유의 눈썹과 목걸이랑 옷의 컬러도 백설 공주의 악역 그림하일드를 연상시키네요. 그림하일드의 성우가 이름이 루시엘라죠? 사과랑 거울 얘기도 크게 관련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딸과 관련된 트러블도 그렇고 확실히 연관 있어 보여요 😊
메인 캐릭터들은 확실하게 동화 인물들이 모티브인게 맞는 것 같워요
라이건은 에릭, 루시엘라는 그림하일드, 나루는 아기 돼지 삼형제...
@@MalzaharDDamuk
혹시 라이건의 모티브 동화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에릭으로 검색하면 뭔지 안나와서..
@@도라의 디즈니 애니메이션판 인어공주의 왕자 이름이 에릭이에용
거울이랑 사과니까 백설공주??
백설공주 왕비 역할을 맡은 성우 이름이 루시엘라(Lucille La Verne)라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는 엘리스인줄 알아써ㅋㅋㅋ
팔짱을 낀건 대단히 공격적인 동시에 방어적인 모션이라고 들었는데
인간은 호감이 있고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 앞에선 저런 모션을 안하고 뭔가 감출게있고 이 사람을 의심하거나 방어할게 있을때
일종의 전투태세 같은 모션으로
팔짱을 낀다고 들엇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메인 캐릭터 세 명 빠르게 해피엔딩 봤습니다 ㅎㅎ 정신건강의학과 지망은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배운 것을 잘 적용했나봅니다. 사실 중간에 한 환자분이 유서같은 편지를 병원으로 보내셨을 때 진짜 심장이 철렁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환자의 상황을 의사로사 모두 알 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진료실 외의 장소들에서 발생하는 일들로 인해서 환자분들의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저는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느껴서 정신건강의학과 지망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록 게임일 뿐이지만 그 순간 정말 심장이 철렁하고… 다음 그 분 진료일이 될 때까지 아 다시 돌아오실까 걱정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도 정말 첫 진료 때는 병식도 전혀 없으시고 꽤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진단도 헷갈리고 그랬던 환자분이 가장 먼저 호전돼서 헤피엔딩을 봤는데요… 아 정말… 병원 밖으로 나가서 그렇게 본인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보니까 그렇게 본인의 힘과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게 정신건강의학과의 의의이고 의료진으로서 느끼는 보람이 이런 것이겠구나 조금이나마 알겠더라구요. 첫 헤피엔딩에서 저(원장님)에게 한 이야기 보고 울었습니다. 모든 진료과가 그렇기는 하겠지만 정신건강의학과도 무척 보람있고 매력있는 전공인 것 같더라구요. 환자분들마다 더 신뢰하게 되는 치료자의 태도나 모습 등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런 것들도 섬세하게 신경써가면서 하다보니까 정말 재미있고… 서서히 라포가 쌓여 저를 믿고 이야기를 해주는 분들을 보면서 참 보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캐릭터들 추가해주실 계획은 있으신가요? 무척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세 분 모두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웃으며 저(게임 속 원장)과 찍어준 사진들 보면서 정말 이런 것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느끼는 보람이겠구나 싶어지고 마음이 뭉클하더라구요. 말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분들은 참 대단하십니다…
저 같은경우는 어떤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영상에서 바지 입는걸 깜빡하고 나왔다고 했을때 저도 비슷한 경험을 여러번해서요.. 최근에도 있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자주 다니던길이나 집주변 길을 잊어버리고 길을 잃는 경우가 있었어요. 제가 어디에 서있는지 방향감각을 아예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었고요. 하지만 제 뇌 사진 찍어봤을때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물리적 외상이 없으시다면 정신과 상담 한번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스팀에서 플레이 해 본 유저입니다.
개인적으로 루시엘라가 가장 힘들었던거 같아요ㅠ 이 게임 한 이후로 다른 심리 상담 게임도 했어요.
'당신의 상담소' 라는 모바일 게임 인데 꽤나 재밌게 했었습니다!! 추천해 드려요~!
당신의 상담소 진짜 재밌어요~ 헬프미는 아직은 미뤄놨는데 꼭 사고 싶네요ㅎㅎ
캐릭터 디자인에서도 백설공주의 왕비가 딱 떠오르는게 너무 매력적이에요! 거울과 사과라는 오브제를 활용한 스토리도 너무 좋아요,.,.,,,,
다른 유투버분 채널에 진승쌤 출연하셨을 때 하던 거 보고 닥프 채널에서도 헬프미 하는 영상 올라오길 기다렸는데 드디어 올라오니까 너무 좋아요! 오늘 영상도 잘 보겠습니다🥰🥰🥰
딸이 사과 먹고 컥컥대고, 거울하고 말 하고, 자기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등을 보면 백설공주 왕비가 모티브 같네요. 약간 외형적인 것도 비슷하고요. 자신의 딸로 인해 커리어가 끊겼다 한 걸 보면 백설공주가 존재함으로 인해 두번째로 아름다운 여자가 되어버린게 생각나네요.
트위치에서 헬프미 재밌게봤는데 닥터프렌즈에서 만든거라니 ㄷㄷ 신기하네요 ㅎㅎ
지난번 영상보고 사서 올클리어 했는데 확실히 전문가 얘기가 재밌네요 ㅎㅎ
11개월 아이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ㅠ 게임 막바지에 진승쌤이 아이를 항상 행복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것이 불가능한 목표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왠지 모르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무거운 짐을 좀 덜어내는 느낌이 드네요 ㅠ 불가능한 목표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해주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도 영상을 통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편안한 밤이 될 것같네요 ! ㅋㅋ
0:59
‘맞히다’는 ‘적중하다’의 의미, ‘맞추다’는 ‘대상끼리 서로 비교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답을 맞히다. 과녁을 맞히다.
퍼즐을 맞추다. 일정을 맞추다.
너무 재밌어요! 현실적인 부분이 많아서 공감도 되고 그걸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워요ㅎㅎ 정신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많이 편해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능 깔아서 직접 게임 해봐야겠어여
환자가 완벽에대한 집착이 있는것같고 그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거같네요 의사가 완벽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 의사가 완벽하지 않을 때 흥미를 보이는 걸 보면 자신이 조금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안심을 하는것같네요
아직 영상을 다 안봤는데 그렇기때문에 제 생각엔 가상의 언니를 만들어내거나 그렇게해서 자신의 일을 타인을 빌려 이야기 할 것 같네요
중간고사인데 주말 껴있어서 내일도 시험 보는데 ㅜㅜ
일단 이건 놓칠 수 없으니 진짜 이것만 보고 공부해야겠어요ㅎㅎ!
닥터 프렌즈 분들께 컨텐츠 추천 드립니다!! 정신적 문제를 다룬 여러 드라마 리뷰는 어떠신가요?
1. 드라마 한니발
- 전체적으로 고어이긴한데, 정신과 의사 한니발 렉터와 여러 정신적/신체적 문제를 겪고 있는 윌 사이의 에피소드에서 흥미로운 게 많이 나와요. 특히 시즌 1 에서 윌이 뇌염을 앓는데, 이 때의 증상이라든지 심각하게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의사 선생님들 입장에서 봐보고 싶습니다.
2. 드라마 문나이트
주인공이 다중인격으로 나오는데 1화에서 주인공인 정신을 잃고 기억이 모두 사라져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해리성 인격 장애 대한 이야기도 듣고 싶고, 5화에서는 결국 왜 인격이 여러 개 생겼는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나오는데 이것도 한 번 듣고 싶어요.
3. 드라마 완다비전
마블 영화에서 완다는 여러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데요, 이 트라우마로 인한 행동을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가장 관련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완다의 심리 분석이나 그 행동 양상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고 싶어요.
아ㅠㅠㅠ완다비전...진짜 너무좋아하는데 너무궁금하네요.. 접시를 머리에 맞아도 깨지지 않는 우리 남편 ㅜㅜ..
오우, 너무 재밌어요
분석도 프로페셔널 해서 좋아요.
게임이 생각 외로 전문가가 봐도 이상하지 않은 퀄리티 인가보네요.
설명에 이분들이 만들었다 되있고
영상 끝날 즈음에 이 캐릭은 우창윤 쌤이 만드셨다 하네요😊
이 게임 깔았는데 내가 다 기빨려서 안하고 있음 우울은 전염 된다는거 진짜 맞는듯
혹시 스토리관련 도전과제가 모두 70%이상달성된다면 풀영상으로도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식의 인형병원 게임도 그랬지만 게임플레이의 시각이라 해야하나 새로운 접근이어서 재미있게 보았네요
유익한 콘텐츠 감사합니다! 유텍스트에서 해당 영상을 글로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 youtext.ai/dfzrcfy3wwm *유텍스트 YouText는 유튜버의 이용허락을 받아 콘텐츠를 만듭니다.
역시.. 해설해주시면서 게임 플레이를 하니까 훨씬 더 재밌는거같아요 ㅎㅎㅎ 저도 얼른 결제해서 해봐야겠어요 ㅎㅎㅎ
어릴적부터 장기간 우울증을 겪고있는
저의 입장에서 우리 오진승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아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병원 방문하시면 됩니다
여러분 영상과 전혀 관련 없지만 급해서 여기에라도 남겨봐요ㅜㅜ죄송합니다..
원래도 그러긴했는데 요즘따라 숨쉴때마다 오히려 더 숨이 차는 느낌이 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도무지 모르겠어요ㅜㅜ 주변에 병원도 거의 없고 병원 갈시간도 없는데 왜이런지 모르겠어요ㅠㅠ 누가 좀 알려주세요.. 학교에서도 그렇고 계속 헥헥거리는 것 같아서 신경쓰여요
일단... 저쌤들도 글쓴분이 누군지도 모르고서 증상만 듣고 판단할 수는 없어요.. 워낙 많은 분들이 뎃글을 달다보니 글쓴분의 글에 응답해주리라는 장담도 어렵고..
일단 119 의료상담을 받은 후에 거기서 안내해주는 방법에 따라 대처해야 할거 같습니다.. 학교 이야기를 하시는걸 보니 학생이신거 같은데 그러면 보건실 센세한테 말해보는게 더 정확한 안내를 받을수도 있겠네요..(자주보는 사이일테니..)
병원은... 걱정되면 병결이라도내서 가는게 좋아요.. 직접 만난 의사가 아니라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가 없는거고 그동안 본인이 제일 괴롭고 걱정될테니..
지금 증상의 정도가 정확히 어떤지 알수 없지만.. 도저히 못견딜거 같을정도로 심하다면 부모님을 부르든 119를 부르든 바로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당..
일단 안내해주시는 관련병원에 가셨다가요..거기서 아무 이상이 없다라고 하면 평소에 느끼시는 중압감이나..불안감이나 같은것들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표현되는 것일수 있으니 그때는 1달에 1~2번 정도라도 시간을 내서 인근의 정신과나 상담센터, 혹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방문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신체적인 문제일 수 있으니 가까운 내과나 이비인후과 먼저 내원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후에 정신과적인 문제일 수 있다는 소견이 있다면 관련한 치료적 개입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구요~ 뭐든 조기개입이 효과적이니 너무 큰 부담이나 걱정 없이 편히 병원 내원하시길 바래요:)
공황 증상일 수 있어요.. 트라우마가 되는 상황을 예기해서 그런걸 수 있고, 만약 그렇다면 그 상황에 실제 마주했을 때 많이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공황 이후 자신이 아팠던 것에 충격받아 평소나 다시 그 상황에서 심해질 수도 있구요. 심리상담센터나 대학병원에서 심리검사 받아보시거나 정신과 방문해 보시는게 필요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이 채널, 이 영상에 이 댓글을 남기신게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것으로 보여요. 병원이든 주변이든 분명 당신을 도울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화이팅!
제경험상 스트레스 때문에 횡경막 근육이 제대로 작동되지않아 과호흡이 오더라구요.
병원에 가셔서 약 처방받아서 먹기만했는데 금방 나았어요. 꼭 병원가세요~~
많은분들 소중하고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ㅜㅜ
최근들어 스트레스가 심해지긴 했어요 살도 급격히 쪘구요ㅠㅠ 보건실은 이미 가봤지만 선생님이 워낙 무관심하셔서 포기했어요.. 그나마 이곳이 그래두 의료관련 유튜브니까 뭐라도 있지 않을까 싶어 남겨봤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호흡을 의식할수록 더 숨이 차더라구요..
일단은 병원에 꼭 가보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셔요...!
박사님들 저는 올해 20살로 15살때부터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습니다 시작 몸무게는 그리 뚱뚱하지도 않은 하지만 체격이 있어 몸집이 좀 커 보이는 163에 63키로정도였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친구의 다리가 왜이리 두껍냐는 한마디를 기점으로 제 인생은 다이어트에 중독되었다고 할 정도로 몸무게보다도 몸에 대한 강박 특히 다리쪽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 처음 해본 다이어트는 굶기였습니다 거의 물만먹고 한달간 굶었는데도 살아지더라구요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53키로정도까지 빠졌던 거 같습니다 물론 다리살도 많이 빠졌구요 허나 근육이 다 빠져서 살이 탄탄히 빠진게 아니라 축 처지더라구요 효과는 확실했지만 사람인지라 안먹고 살수만은 없었습니다
두번째는 한끼 다이어트였습니다 무조건 하루에 한끼만 먹자 배가 너무 고파 새벽에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먹방이라는 먹방은 다 찾아보고 새벽 5.6시가 되면 집에 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군것질이 아니라 집밥 위주로 간헐적 한끼 폭식이었습니다. 배가 부를만큼 먹고 그 더부륵함을 못 이길만큼 음식이 식도에 찾을 때 토가 올라와 토를 했습니다 그때의 음식 토해낼때의 괴로움을 지나 화장실을 나올때의 왠지 모를 배 텅 빈 느낌에 전 먹토를 꽤 오래 했습니다 턱이 부을만큼요 이때의 무게는 52~54였지만 저는 느꼈습니다 턱이 부어 전에 알던 얼굴이 아님을
세번째는 먹토를 그만두자 결심후에 과일만 먹는 과일 중에서도 사과만 몇주 먹었던 거 같습니다. 몸무게 변화는 없었지만 허벅지 다리부분에 살이 꽤 많이 쪘다는 걸 어느새 느꼈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다가와 수박만 먹는 수박 다이어트
요거트에 빠져 오트밀과 당근 바나나 요거트 베리류 토핑에 견과류 카카오닙스 토핑 한 일명 오버나이트오트밀로 하루 두세끼 나눠 삶은 계란1.2개 곁들인 식의 다이어트
배추.양배추에 빠져 알배추 반포기 정도의 크기의 배추 조각조각 썰어서 후라이팬에 기름 조금에 둘러 각종 버섯류들. 계란 두알. 간 안되어있는 곱창 김 많이 잘라서 모든 재료를 볶고는 이 볶은 걸 각종 쌈배추. 상추나.배추에 싸먹기 밥 없이요! 배부르게 한 팬 요리해서 다 먹으니 만족감도 들고 아침.저녁 두번 먹었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먹을 땐 배도 부르고 살 안찌는 재료들로 든든하게 먹었단 생각에 토도 아예 안했습니다
52키로 정도 였던 거 같습니다 체중에 비해 더 날씬해보였단 소리를 들었습니다
고1 올라와서도 다이어트 생각이 없진 않았지만 밥보다 매점 군것질에 눈 뜬 거 같습니다 전 한 음식에 빠지면 질릴때까지 먹습니다 매점에 분유맛나는 인도네시아 과자 차카니 식감에 분유맛나는 봉지과자에 빠져 아침은 원래 잘 안먹었구 점심은 극 소량을 먹고 야자를 하는날 한번씩 이 과자를 사먹으며 하루 최대7봉지씩 먹은 적도 있습니다 이 과자에 빠져 고1생활한 기억이 납니다
고2때도 아침은 거의 안먹고 점심은 극소량에 야자를 안하고 5시 넘어서 6시 가까이 되면 집에 와서 전에 식단 계란버섯배추전을 한판 가득 먹었구요 여기에 토마토에 간마늘 양파를 추가한 정도였습니다 정말 맛있는 레시피 였습니다 물론 밥은 먹지 않았구요
그러다 고3이 되어 우울함이 극고조에 달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눈물이 꽤 자주 났고 알수없는 우울감에 빠져 종일 노래만 듣고 책상에 앉아 공부만 했습니다 유일하게 책상에서 일어난 때는 햇빛을 쬐러 가는 때였습니다 먹는 것도 귀찮고 씹어 삼켜서 배부르면 움직여야할거같은데 움직이기 싫고 학교 공간이 너무 답답하고 오는 게 너머 싫어서 등교길 오를때마다 집에 오고 싶었습니다 이때 먹었던 음식이라곤 카카오닙스를 학교에서 입 심심할때나 배고플때 이것과 따뜻한 박하차를 한달 넘게 학교에선 이것만 먹고 집에 와서는 먹는 게 귀찮아서 누워있다가 공부하고 학원가고 또 몸이 뭉쳐지는 느낌은 싫어서 각종 스트레칭 들을 하고 나면 10시쯤 됩니다 이때 제 강박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무조건 학교에선 카카오닙스와 차만 먹어야하고 10시 30분 전까지 요가.스트레칭.다리마사지를 해야하고 10시 30분에 집 앞 마트에 가서 사와서 방문을 닫고 불을 끄고 오이6개와 구운계란 6개 흰자만 먹었습니다 노른자는 버리구요 방문을 닫고 이 시간에 제 방에 가족들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것처럼 느끼고 무척이나 예민했었고 이런 생활을 한달 정도 하니까 어느날 제 몸을 보니 기하급수적으로 말라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다리 굵기였나싶을 정도에 다리가 앙상했지만 전 너무 기뻣고 이때가 47키로 정도였지만 모두가 제 얼굴과 몸을 보고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이 다이어트를 기점으로 지금 제 몸무게와 몸은 남들이 보기에 말라있지만 지금의 전 오이만 먹진 않습니다
캘린더에 계속 식단 기록을 하고 있지만 작년 11월 중순부터 1월까지 전 거의 최대방울토마토2.5키로정도와 계란 하루 최대 13개 정도로만 계속 먹었더라구요 밥알을 먹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지금도 물론 다이어트에서 벗어나질 못하고있습니다 저번달엔 양배추마늘계란버섯토마토김볶음을 하루에 한두번은 먹고 추가로 토마토와 계란을 배고플 때 먹어줬지만 캘린더를 보니 지난 6일간은 제가 요리할 상황이 되지못해서 삶은 계란 하루 최대 15알(노른자 완전히).하루 토마토 최대 9개정도 먹은 게 제가 먹은건데 전 먹을때마다 맛있고 굳이 밥이 땡기지않거든요 하지만 토마토와 계란을 먹고 제가 이제껏 살아올 수 있었던 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저도 제가 궁금해요 이렇게만 먹고 살아가는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영화 크루엘라 어머니 캐릭터인가요...!!!!
이런 전문적인 게임이있네요~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게임 진행해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네요~ ☺
오홍! 백설공주 이야기인가요? 헬프 미 시리즈 완전 잘보고 있어요! 뭔가 사람들은 저런걸 아파하는구나 이해도 되고 저 자신에게 투영하는 캐릭터도 있고요. 전 사과를 보면 맛있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핏덩이라고 하는 걸 보니 살인도구로 생각하는 걸까요 ㅋㅋ 사실 저도 '척' 하는 사람들 보면 거부반응 들 때가 있어요. 저게 저사람의 방어기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역시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 매력적이에요. 아! 초반엔 도도하다가 "의사선생님은 믿을만하니 말할 수 있겠군요." 라고 하는 루시엘라 마음이 이해가 돼요. 제 성격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초반엔 '어떤 수준인지 보자' 이러면서 재다가 진짜 내 심정을 잘 알아주는구나 싶으면 기뻐지거든요 ㅋㅋ 만약 루시엘라에게 위안을 줄 다른것들이 있었다면 덜 고통스러웠을까요? 전 힘들때 글을 쓰거나 바이올린을 키거든요. 글만큼 불특정다수에게 받아들여질만한 것도 없는거같고 불멸한 것도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바이올린은 초딩때 오케스트라 한 경험도 있고 아직까지도 꾸준히해와서 그런지 제 인생 동반자같은 친구라 애착이 강해요 ㅋㅋ 셜록홈즈도 바이올린하던데 왠지 내가 멋있어보인달까?! 특히 비브라토 할 때 살짝 울리는 바이올린의 진동을 느끼거나 두 줄을 동시에 활로 그을때, 포지션 옮기면서 "기이잉" 소리가 날 때 마음이 가장 평화로워지거든요. 앞으로 다른 캐릭터들도 많이 만나보고 싶어요!!!
아 저 목걸이.. 목걸이 보고 알았어요!! 옷 색도 공주님이라는 말도 은근히 힌트가 되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여주어 보고십은게 있어서그럼니다
제가 요번에 국가 검진 을 받아서
결과가있었는대요 제가 우울 감이 높은걸로 나왔습니다.
물론 제가 요새 피곤하고
자꾸 사람이 축 처지는게 있긴 했었 습니다. 근대 이거도 우울증 에 증상인건가요 ?
제가 29살이고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그저 피곤해서 그런 건줄 알았는대
이거 병원가서 진료 보는게 좋은건가요
아니면 그정도는 아닌건가요??
병원가시는게 제일 정확할것같아요
헐 사과부터 뭔가 짐작이 갔는데 거울, 빨갛고 아름다운 것 이라는 힌트가 나왔을 때 딱 생각이 나더라고요 백설공주의 왕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구나… 설마설마 했는데 그럴 줄은
정신 관련 콘텐츠 너무 흥미로운것 같아요
나중에라도 그린마더스클럽 드라마의 진하라는 캐릭터도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뭐지.. 궁금하게 만들고 끊어버리기... 사실 광고였구나... 재밋었으니까 됐다...
헙이거 진짜 기다렸는데..진짜 자기전에 이것만 보구자야겠네용..이러다 또 역주행하는건아닌지..내일 학교가야하는데ㅋㅋㅋ
루시엘라 올라왔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중간 쯤 보고 쓰는건데 나는 언니가 쌍둥이고 거울을 본다 했고 남편이 정신차리라고 한거 보면 거울의 자신을 쌍둥이라 생각하는 건가? 라고 생각
빨간색을보면 피를연상한다...
헐 게임 리뷰 진짜 기다렸는데!! 공부 얼른 끝내고 와서 봐야겠어요
동화 속 인물이 모티브라는 거 듣자마자 백설공주 왕비인가 싶었는데 댓글보니 맞나봅니다ㅎㅎ 화장이랑 인상이 딱 왕비님이셔
루시엘라 언니 사실 본인인거 아님?
남편이 정신 차리라 하는것도 그렇고..
라고 생각중이였습니다
이왜진?
흐엉엉어ㅠㅠㅜㅠ다 올려줘요........저 3번째 만남부터 베드엔딩 봤단 말이에옄ㅌㅌㅋㅋㅋㅋㅋㅋ큐ㅠ
저는 이런 직업을 해야겠어요
제가 소심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다른사람이 기분나빠할 말이나 무슨말을 할지 잘 알아서..
헐 너무 재밌다....!! 다음영상 넘나 기다려져요ㅠㅠㅠㅠ
제가 대학병원 정신과를 꽤 다녔는데 어쩔땐 제가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도 가끔 하시던데 뭔가 무섭기도 합니다...
일부러 어떤 말을 기대하고 물어보시는것같을때가 많아서...
병원을 다녀서 그런가...
내가 환자라 그런건가...
선택지가 다 보여서 신기하네요.
굉장히 집중하면서 봤네요. 재밋어요
고양이 나이 기준 11개월인것 같아요:) 사람 나이로 변환하면 욕은 할 수 있는 나이겠죠
그렇군요
뭔… 영상 안 봤나;
오진승 선생님 혹시 에반게리온이라고 아시나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는 캐릭터들이 엄청 많이 등장하는 걸로 유명한 애니인데 진승쌤 시각에선 이런 캐릭터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캐릭터들이 앓고 있는 정확한 정신질환은 무엇인지가 너무 궁금해요..ㅠㅁㅠ
일단 3가지 키워드가 떠올랐음.
페르소나
거울
방어기제
그러나 추리는 개같이 멸망ㅋㅋ 아ㅋㅋ 나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인줄 알았다고ㅋㅋ
오늘도 재밌게 볼게요,,!!
사과와 죽일뻔한 공주... 신데렐라..?
루시엘라?? 크루엘라!! 이러고있었는데 ㅋㅋㅋㅋ ㅠ 백설공주엄마였다니
의사선생님이 생존게임 하는거 보고 싶군요. 그린헬 같은..
헬프미ㄹㅇ너무재밌어
루시엘라,공황장애 불독,알콜중독 펭귄아버님.이 셋이 제일 쉬웠슴다ㅎㅎ..사자 개어렵..
모바일로 했었는데...ㅠㅠ루시엘라 울기시작할때부터 너무 가슴아팠어요....
거울이나 사과 얘기가 나오는 거 보니까 혹시 루시엘라 모티브가 백설공주에 나오는 왕비인가요?
거울이니까 백설공주의 마녀가 떠오르네요! 마녀는 사과로 자신의 딸인 백설공주를 죽이려했고, 거울과 대화를 한다는점이 루시엘라와 같아요!
말씀해주신 우울증 증상과 제 마음을 억누르는게 같네요,,
좋은 게임같고 재미있어보이네요ㅎㅎ~ 어린이날 핑계로 게임 좋아하는 딸한테 시켜야겠어요ㅋㅋ~~~
크으으으ㅜㅜ 역시! 역시는 역시!
루시엘라 백설공주의 엄마구나!!
썸네일 바닥에 떨어진 사과 보고 생각한 것 → 그림에 디테일이 살아있는데..?
저도 심리검사할때 빨간거보고 피라 했었는데 그게 위험한 반응인지 몰랐네여...ㄷㄷ
루시엘라 보고 캐가 너무 취향이라 바로 겜 구매하러갔네요!! 처음 엔딩때는 좀 어려웠다가 다시 감잡고서야 해피엔딩 봤어요!! 겜자체가 너무 제 취향이었습니다...ㅠㅠ 집중하다보니 서브캐들도 거의 다 했는데 (다람쥐만 남음) 너무 아쉬울 정도였어요..ㅠㅠㅠ
12:27 손 페티쉬를 가진 폭탄연쇄살인마가 생각나는 대사군
16:54 쯤에서 일어날때 표정이 화나보이네
이거 보고 깔고 잼게하고있어요 ㅎㅎㅎ
진승쌤 발음은 정확해서 '받아들이지'인데 자막은 '받아드리지'로 오타가 났네요.
프로젝트 호스피탈도 해주세요!!
내가 아는사람 얘기해줄게 며칠전 사랑하는 그녀와 헤어진 그냥 아는사람
시작하자마자 전부 진엔딩본 사람으로써..베드엔딩도 있었던건가요...?
헉 완전 재밋다
아ㅏㅏ 다음 화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ㅜㅜㅜㅜㅜ
전문가는 역시 다르군요...
난 루시엘라 캐디만 보고는 신데렐라 새엄마 참고인줄 착장이나 메이크업 눈동자가 너무 비슷해서
저도 깔아서 해봤는데 루시엘라와 라이건이 제일 어렵네요ㅜㅜ이유가 무엇인지 ㅜㅜ
첫 시작부터 사과, 아이를 죽이려 한다, 붉은 보석 목걸이, 눈화장 ,보라색 느낌의 옷......
후반에 거울까지...
전염병 주식회사 게임 해주세요ㅠㅠ
큐어모드면 더 좋을 듯 싶어요ㅠㅠ
혹시 루시엘라의 모티브가 크루엘라 드빌 인가요?
정신과 상담은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이렇게 게임처럼 의사가 계속 탐색??을 하기 위해 치료를 안하고 3번 4번 상담을 하는데도 병원비?상담비?뭐 이런건 계속 내야 하는건가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궁금ㅎ서 질문드립니다
헤리성 인격장애가 아닐까요???
그리고 앵커라는 영화 리뷰해주세요
아 다들 백설공주 엄마 생각할때 나만 크루엘라 생각했어요?
오~
루시엘라가 제일 힘들었어요.. ^^;
개꿀잼;;;
게임 기억 리셋 어떻게 하죠?
음….. 백설공주의 마녀 또는 백한마리의 달마시안의 크루엘라?
진짜 너무 재밌게 봤어요..
그냥 보면서 적는 내 느낌
언니 얘기가 자기 얘기인 거 같은데...
보기 2번째 보니까 더 그렇네
저..21:52초에 아이게게 라고 오타가 있어용 ㅇ0ㅇ!...
저도 가끔 바지나 속옷 깜빡깜빡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부자들 김지용쌤이 하셨던거 기억나네용 ㅎㅎ
루시엘라.... 크루엘라 이중인격아닌가요?!
루시엘라 개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