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돌길은 고풍스런 건축물과 어울려 하나의 예술로 보이더군요. 여행자의 입장에서 캐리어를 끌때도 불편함보단 건축물과 어울리는 돌길이 그리 낭만적이고 좋을 수가 없었답니다. 전 돌길이 유럽국가에서 오래된 건축물을 보호하면서 돌길도 그런 의미에서 보호하는줄 알았네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해 준 지식브런치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작년에 몽골에서 부터 러시아 거쳐 네덜란드까지 1만 km 자전거 타고 갔는데 유럽의 시골 마을가면 항상 돌길이 있더라구요. 보기엔 너무 고풍스러워서 좋았는데, 바퀴 폭이 얇은 자전거로 돌길을 가는 것은 힘도 들고 속도도 안 나와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돌길= 이 동네는 오랜 역사가 있는 곳" 이런식으로 이해하고 다녔습니다.
제가 유럽가서 제일 처음 생각한게 자동차 쇼바들은 안전한가였습니다 왜냐면 국내에서 돌길로 만든 도로가 있는데 모 영화관 입구로 가려면 반드시 거기를 거쳐야 하는데 지나갈때 마다 쇼바 다나가겠네란 생각이 들었음 실제로 유럽이나 국내나 돌이 보도 블럭보다 훨씬 울퉁불퉁합니다
돌길 배수는 아스팔트보다는 더 잘 되겠지요. 우리나라 아스팔트의 문제점은 배수도 되지 않지만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나무를 많이 심지 않으면 여름엔 정말 덥게 되죠. 아마 유럽 가보신 분들은 자동차란 게 아주 평탄한 포장도로만 달리게 돼 있다는 걸 아시게 될 것입니다.
@@Burlington-xb5ss 돌길이 오히려 배수가 더 안됩니다 그냥 흙위에 덮어둔거고 따로 배수 시설이 없어요 아스팔트는 따로 배수 시설을 갖추고 있고요 아스팔트 도로 옆에 배수구들 주욱 있는거 못보녔나요? 그리고 열보존은 돌이 더 심해서 때약볕에 돌 손대 보세요 바로 화상 입습니다
WOW. 브린치님의 깊은 식견에 감탄 합니다. 조금 이견이 있습니다. 유럽애들 돌길 까는 걸 보면, 돌이 세로로 길쭉하게 이빨 같이 생겼고, 이빨 같이 길게 생긴 걸 세로로 길에 박습니다. 그리고 돌이 경계가 날카롭지 않고 경계가 둥글 둥글 맨들맨들한 돌 이예요. 그래서 수리 하는 걸 보니, 그냥 끼워 넣는게 아니라 대충 사각형으로 넓게 파서 틈을 맞춰 이빨 같은 돌을 세로로 박아서 마무리 하더군요. 포트홀 난 부위 만 갈아서 아스팔트 붇는 것 과는 차원이 다르게 힘들어 보였어요. 돌길이 자동차 운행에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면 차 바퀴가 다닌 부분의 돌들은 충치 처럼 돌 옆이 깊게 패여 있어요. 배수도 도움이 안되는게, 요즘 같으면 평탄화 작업을 했을 텐데, 옛날 도시들는 그냥 지어서 지형의 굴곡이 있어서 비가 오면 도로로 다 흘러 가요. 아시겠지만, 오래된 집은 수리도 어렵고 그냥 살아야 해요. 그런 상황에서 돌길 까는 건 집주인 입장에서 집 값을 유지 하는 좁은 방법 인 듯.. 합니다. 고풍 스러운 집과 고풍스러운 돌길은 어울려요. 부수고 빌딩 짖는게 이득이지만, 오래된 집은 정부에서 허가를 안해주는 걸로 압니다. 빌딩이 안되는게, 옛날 집들은 대충 지어서 무너질까봐 집들을 붙여 놨어요. 한 집이 이빨 빠진듯 빠지면 옆의 집들이 무너질 수 있어요. 우리가 유럽 애들 걱정 할 것 까진 없고, 그냥 여행 가서 즐기면 됩니다. 궂이 유럽의 돌길에 대한 영상이 있어서, 댓글 달아 봤어요. ps. 지식 브런치 애독자 입니다. 브런치님의 영상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님말대로 돌길이 고비용저효율이 맞는것 같습니다...되려 아스팔트가 저비용에 가성비쩌는 녀석이지요. 그리고 아스팔트는 높은 탄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진동면에서 보면 그렇게 안좋은 재료는 아니란 말입니다. 진동면에서 돌길이 특별히 유리한 점도 없고..유지비나 시공비도 비싸다면...남는 장점은 주변과 잘 어울림정도이고 제가 발견한건 ~ 열반사면에서 돌길이 엄청 유리하죠..아시다시피 아스팔트는 금방 펄펄 달아오르고 돌길은 빛을 난반사하여 아스팔트보다는 2~3도 정도 온도를 낮게 유지합니다. 그래도 돌길이 좋은 이유는 서너가지는 되어 보이긴 해요..지식브런치님은 요런 테마나 주제를 잘선정하는 점이 매우 장점 이구요.
이견이라고 말하지 말고 첨언 한다고 하고 글을 쓰세요 브런치님이 몰라서 영상에 안 담았을까요 돌길에 대한 이야기만 짧게 영상에 담다 보니 다른 이야기를 안 한 거지 다른 영상들을 보면 유럽이나 고건물에 대한 이해도는 이미 충분히 알고 계신분임을 짐작할 수 있는데 디테일한 것 다 따지고 들어 가면 영상 한시간으로도 모자랍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도 어떤 부분에서 맞고 어떤 부분에선 아닐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돌로 만들어진 거리가 얼마나 많은데 그 거리와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는 이야기인데 님이 본 것만이 정답인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잖아요
우리도 부분적인 돌길이 있었지요. 유럽 만큼 규모가 크지 않고, 수도 많지 않았지만. . . 박석치 또는 박석티, 박석고개라는 지명이 쓰이던 곳이지요. 박석이란 얇게 떠낸 돌(박석)을 가리키, 주로 고개 정상 부근에 깔아서 진훍탕길을 보완했던 것입니다. 지금은 춘향가에서 어사가 된 이몽룡이 박석치에 올라서서 남원을 내려다 보며 춘향을 회상하는 대목에 남아있을 뿐이네요. 국가유산인 종묘와 영녕전의 뜨락(당상)에는 박석으로 바닥을 깔았고, 성균관 대성전 뜨락(당상)은 전돌로 깔았지요. 늘 좋은 정보를 통해 지식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엔 서울 일부 지역에도 유럽식 돌길이 있었어요.예컨대 서울 서부역과 중앙시장 앞 도로가 돌로 포장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유럽에서 처음 살기 시작했을 때, 옛 기억이 나서 무척 반가웠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운전하기가 보통 불편한 게 아니고, 또 자주 다니는 공원 옆에 돌길이 있어서 자동차 소리가 최악이지요.
@@sj771211 영상을 잘못 이헤하셨네요. 진동으로 인한 균열은 자동차 통행량의 증가가 발생한 현대에 들어와서 알게 되어 이슈화된 문제였고 돌길을 만들던 옛 시절에 이미 진동까지 생각해서 돌로 길을 만들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유럽에선 지금도 그렇거니와 그 당시에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한 자재가 석재였기 때문에 유럽 대다수 나라들이 건물과 주택뿐만 아니라 도로를 만드는데 돌을 사용했을 뿐입니다.
돌길이 배수가 좋은가요? 기본적으로 현대적인 길들은 노면배수란 노견쪽이 중심부보다 아래가 되는 설계가 되어 배수는 측면으로 물을 흘러내리게 하는 것인데요. 돌길은 그런 노면배수가 잘 되도록 설계가 쉬울런지요? 영국에 몇년산 경험있어요. 그런데 시골이라 그런지 몰라도 어쩌다 비가 집중강우식 20여분만 내려도 그냥 홍수가 되죠. 노면배수가 아주 엉망입니다. 비 좀오면 홍수나는 유럽지역도 그리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미관, 이런저런 아름다움, 오래된 유적 보존 전부 다 그들이 노력이 맞을 것이고 그것으로 만족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돌길이 8차선 같은 큰 도로로 확장이 잘 될것 같지도 않고 유럽사람들이 자랑했던 지하배수로도 그다지 한계 넘어로 확장을 하지 않는 전제로 한다면 그냥 자신들의 전통 유지 아니면 전통에 대한 아집 으로 적은돈 들여서 유지하는 것의 관점에 지나지 않은 것 아닐까요? 멋있는 유럽거리 걷다보면 나중에는 발바닥이 아프고 버스나 택시를 타도 쿵쾅거리고 ..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다지 좋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영상 재미있었습니다. 항상 많이 배웁니다.
장단점이 다 다를텐데 제 상식선에서는 노면배수는 돌길이 안좋은듯 합니다. 기울기 있는 포장도로가 측면배수로 훨씬 빠를듯...다만 재포장비용이 안들어가고 차량이 자연덕으로 서행하게 해주는 장점은 더 효율적일듯...전에 살던 아파트단지 어린이놀이터 약 50미터 가량이 저렇게 돌길로 돼있는데 차가 서행할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너무 좋은쪽으로만 해석한거같네요. 영상에서 같은 장점이 명확하다면 아스팔트 깐 다른 나라의 문화재는 다 실금 생기고, 무너졌을까요? 돌길은 눈으로 보기에 특색있어 보인다는것과 유지보수 비용이 싸다는것 말고는 없다고 봐야죠. 실제 단점은, 걷기 불편하고,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나 오토바이 같은 것도 주행이 불편하고, 소음도 심하고, 자동차 내구성에 상당히 안좋아 진다는 단점도 있죠. 참고로 유럽도 문화적 가치가 있는 일부 지역 외에는 전부 다 아스팔트를 깔아 놓은 상태입니다.
아스팔트는 아주작은 자갈들의 모임. 충격흡수는 아스팔트가 더 좋음 그래서 주행시 조용한것, 다만 시공시 진동이 발생하는데 아스팔트도로 수명이 짧아 보수를 자주하니 그런면에서 오래된건물 있는 거리에서 기피하는거지. 재질 자체로는 돌길보다 충격흡수 더 잘함. 전문적인 지식없는 채널이 사실과 다르게 오해하도록 잘못 전달하는 한계
동영상 잘 봤습니다. 제 생각에 유럽국가가 오래된 건물을 유지하는 이유는 고건물 보존보다는 고건물 방문으로 인한 관광수입을 더 중요시하게 여겨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초기에 언급한 단점들이 여행을 불편하게 만드는 점이 많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현재 산업 경쟁력이 미국은 커녕 아시아에도 뒤쳐지는 현상을 바라볼 때, 관광업만 유럽에 남아서 어쩌면, 마지막으로 쥐고 있는 조상님들의 유산이고, 이걸로밖에 먹고살수밖에 없는 처지를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아스팔트가 뭘로 만드는지 모르는듯 작은자갈 타르발라서 뭉쳐놓은것. 자갈들 사이 간극들이 있어서 탄성이 있고 진동흡수를 잘함. 아스팔트 도로가 왜 조용하겠음. 돌길 소음발생이 즉 충격인데.. 아 아르고 어 다름. 아스팔트가 시공후엔 진동으로 인한 주변 영향이 덜함. 문제는 아스팔트 시공시 다짐 작업을 하니(작은 자갈들 눌러 뭉치게 만듬) 그 시공에 진동이 발생하고 수명이 짧아 어느정도 지나면 전면 보수를 해야하니 다시 진동이 발생. 그래서 피하는거지 그냥 도로 재질로보면 돌길이 아스필트보다 더 충격흡수 못함
돌길이 여러 장점이 있겠지만, 흰지팡이로 보행하는 시각장애인, 휠체어를 쓰는 지체장애인이나 노약자에게 울퉁불퉁한 돌길은 불편함을 넘어서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유모차로 이동하기에도 돌길은 편하지 않습니다.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약자들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적으면 좋겠습니다.
파리에서 좀 오래 살았는데 돌길이 시각장애인에 큰 피해를 주진 않습니다 파리시내 걷다보면 하루에 최소 한번은 시각장애인 보게 됩니다 한국은 정말 보기 힘들죠. 단언컨데 파리가 서울보다 훨씬 많이 시각장애인이 살기편합니다. 도로가 문제가 아닙니다. 저상버스라던지 지하철과 같은 교통이 문제 그리고 시민들이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hjkph2221 맞는 말씀이세요. 조금 덧붙인다면 도로나 건물을 지을때 배리어프리한 인프라구축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건물입구에, 상점입구에 있는 턱이나 두세개정도의 계단들, 도로변 높은 연석들, 튀어나와있는 보도블럭들이 훨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에겐 큰 장애물이예요. 어딜가든 가려는 식당입구에 턱이 있는지 해당 식당에 매번 먼저 전화해서 확인해야하죠. 식당선택에 맛보단 접근성이 좋은지가 우선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ㅠ
아스팔트 단점 : 한국과 같이 겨울이 영하로 내려가는 나라 에서는 겨울에 얼어붙은 물이 팽창해서 아스팔트를 파괴하기 때문에, 아스팔트 도로가 10년도 못 버팁니다. 참고로, 아스팔트의 기름기는 3년이 지나면 없어지고, 이때부터 겨울에 눈이와서 젖은 아스팔트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얼어 붙으면, 조각나기 시작함. 한국에서 5년 넘으면 아스콘 새로 깔아야 하죠.
고궁의 돌길을 걸을때는 운치가 있어 좋지만 이게 인도나 차도에 깔리면 규격화가 필요하다 봅니다. 울퉁불퉁한 자갈로 돌길을 만들면 발목을 접지르기 쉽고요 비오는 날은 더 위험해 집니다 몇년전에 세운상가와 대림상가 사이 청계천로 약 50미터 구간에 돌길이 깔린적 있었죠 차량 속도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며 깔았을텐데 이 길을 걷다 여러명이 다쳤습니다. 차량은 그져 승차감이 문제겠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 같은 이륜차에겐 사고 다발지역이 됩니다. 자빠링하는 오토바이 자전거도 여럿 봤습니다. 비오는날은 난이도가 급상승하고요 .. 민원이 계속 들어오자 지금은 모두 철계되서 아스팔트가 깔렸습니다.
돌바닥은 절대 장점이 많지 않습니다 차량운행으로 인해 건물의 미세균열이 발생한다면 그건 그 건물이 잘못 지어진 겁니다 유럽의 문화재급 석조건물들은 그런 미세균열과는 별 상관이 없으며 그정도로 연약한 건물이라면 이미 오래 전에 다 철거되었습니다 발걸림 사고가 잦습니다. 높은 힐이나 약간의 부주의만으로도 넘어지기 쉽죠 이미 댓글 중에도 발걸림 사고로 핸드폰 액정을 박살낸 사건이 있네요 유지보수가 결코 쉽고 저렴하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인건비가 저렴하던 시절에나 돌바닥이 저렴하고 편리했을 뿐이죠 같은 면적을 유지보수하는 데에 드는 비용과 시간 모두 아스팔트가 앞섭니다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있어 짚고 넘어갑니다. 진동 : 어느정도는 흡수하겠지만, 요철에 의한 진동이 아스팔트에 비해 너무 커서 불리하면 불리했지 잇점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돌포장구간 보수공사하는 모습 보면, 돌을 시멘트로 고정하는 경우도 많아요. 배수 : 시간이 지나면 공극이 메워져서 스며드는 물은 미미해지기 때문에 표면배수가 훨씬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블럭포장들도 마찬가지죠. 게다가 시멘트로 고정하기도 하구요.
말에게도 돌길은 최악임. 편자가 고무 플라스틱도 아니고 쇠말굽과 맨질맨질 미끄럽고 광이 날 정도의 딱딱한 돌이 닿는데 좋을 수 가 있겠음? 사람들도 대체로 아스팔트길 좋아함.. 인도 일부에 자전거 다니라고 만든 아스팔트길에 멀정하고 넒은 보도블럭길 놔두고 죄다 들어와 걸어다님.
지식 브런치 구독자이며 항상 재밌게 시청중이지만 이번회는 좀 그렇네요. 복잡한 역사적이유보다도 돌길은 관리가 사실상 필요없을정도로 유지보수가 편합니다. 돌자체가 단단하기도하지만 돌사이에 유격이 있게 만들어서 충돌이나 세월의 풍파에도 고장이나 파손이 될 건덕지가 없다시피합니다. 아스팔트도로에 포트홀이 생기고 누더기가 불과 10년도안되서 생기는이유는 아스팔트가 하나의 덩어리로 굳어있기때문에 중량물인 자동차들이 위로 다니다보면 미세한균열이 생기고 그틈으로 눈이나 빗물이 스며들며 얼었다녹거나 유동화되면서 겉잡을수없이 균열이 커지고 포트홀되고 결국 완전히 파이면서 망가집니다. 하지만 돌길은 돌사이에 흙으로 유격이 있어서 수축팽창에 매우 강할수밖에없고 돌자체가 아스팔트나 시멘트보다 훨씬 강도가 강합니다. 유럽이 오래된건축물을 유지보존하면서 관광산업으로 먹고사는통에 도로에 아스팔트를 안까는겁니다. 또 현실적으로 돌길의 장점도 있어서이구요.
저 진심 완전 무지 궁금했어요^^ 우리나라에도 부분적으로 돌길이 있는데 돌 하나 하나가 울퉁불퉁해서 몇 걸음 못걷고 나오는데 유럽에 돌길은 뭐가 다른지, 왜 돌길이 많고 유지되는지 말이죠^^ 역사적인 배경부터 설명들으니 넘나 좋네요^^ 굽좁은 힐 신고는 못걷겠어요ㅎ 굽이 틈으로 빠져서 구두가 벗겨진다는😂
울나라도 아스팔트길 잘 못만드는 축입니다. 파손 잘되는 이유도 아스팔트 아래에 배수가 잘 안되서 갈라짐등 파손이 잘 일어남 (다짐, 모래층 등 아스콘외 작업을 꼼꼼히 해야 하는데, 안보인다고 돈 더 든다고 잘 안함) 잘 만든 아스팔트길은 갈라짐도 거의 없고 배수 그런거 걱정 1도 안함
유럽은... 구시가지는.. 사는 사람들은 불편하기 그지 없지. 관광산업 목적이란 이유로.. 에어컨 설치도.. 인테리어 하기에도.. 제한이 많이 걸리니.. 화장실이 집에 없던.. 곳은 공용 화장실가야 하고.. 아파트에는 돌길 있기는 한데.. 겨울철.. 헬게이트지.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돌길 다니기 겁나죠. 맑은 날에도 넘어지기 쉬운 형태이기도 하고.. 젖은 돌에 타이어 미끄러지는 경우 다반사라.. 하긴 지하주차장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모든게 자동차 위주라..
그건 너무 극단적인 거 같구요, 인구의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대안이 있었을까요? 당시 세대 사람들이 문화유산보호 보다 덮어놓고 무작정 경제성장만을 하기 위한 결과물이 아파트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실제로 경복궁도 여전히 보존하고 있구요, 한강도 메우지 않았어요.
항상 유익하고 재미있는 소재로 빼늫지 않고 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내용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선생님 목소리가 차분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아 참 좋네요~
@@blueblue4376 응 아니야~~
돌길 만드는거 봤는데, 아저씨가 망치하나로 탕탕 내려치면서 되게 오래동안 작업하시더라고요.. 수작업이였단것에 놀랐고 깊은 돌이였단것에 놀랐었습니다
맞아요. 돌 표면이 제각각이라 레벨 맞추기가 일반 콘크리트블록보다 어려워요... 시공비용도 어마어마합니다 ㅎㅎ
1미터릏 파서 넣어요.긴돌
제목만 보고는 몰랐는데 내용을 보니 돌길을 쓰는게 다 이해가 되네요
외각이나 고속도로는 아스팔트가 낫지만, 도심에선 돌길이 안전함...
거기다 유럽은 도시가 크지도 않고.....
@@honshin23 그 잘난 전통가옥 마을 도시 지킨다고 국민들의 삶을 원시인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있지... 고속인터넷 스마트 결제 전자도어록 대신 직접방문 현금결제 열쇠고리 써야 하는 나라...
장애인 이동권 따위는 쓰레기통에...ㅉㅉ
@@honshin23 외곽
유럽의 돌길은 고풍스런 건축물과 어울려 하나의 예술로 보이더군요. 여행자의 입장에서 캐리어를 끌때도 불편함보단 건축물과 어울리는 돌길이 그리 낭만적이고 좋을 수가 없었답니다. 전 돌길이 유럽국가에서 오래된 건축물을 보호하면서 돌길도 그런 의미에서 보호하는줄 알았네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해 준 지식브런치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늘 편안히 지식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작년에 몽골에서 부터 러시아 거쳐 네덜란드까지 1만 km 자전거 타고 갔는데 유럽의 시골 마을가면 항상 돌길이 있더라구요. 보기엔 너무 고풍스러워서 좋았는데, 바퀴 폭이 얇은 자전거로 돌길을 가는 것은 힘도 들고 속도도 안 나와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돌길= 이 동네는 오랜 역사가 있는 곳" 이런식으로 이해하고 다녔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살았었습니다. 남미의 파리라는 별명처럼 길이 거의다 돌길 이었는데요.
차타고 다니기엔 지옥입니다. 시끄럽고, 퉁퉁 튀고, 진동이 느껴지는... 그때마다 정말로 우리나라의 아스팔트가 그리워 지더군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저도 다녀 왔었는데 그 곳 도로의 독특한 점은 도로를 따라 놓인 배수로가 교차로에도 큰 길 방향으로(?) 계속 배수로가 파여 있어 이를 가로지르는 방향으로 자동차를 타고 직진을 할 때 배수로를 넘으며 오는 충격이 상당 하더라고요. ㅎㅎ
당연히 차 속도를 줄이겠군요. 👍👍
제가 유럽가서 제일 처음 생각한게 자동차 쇼바들은 안전한가였습니다 왜냐면 국내에서 돌길로 만든 도로가 있는데 모 영화관 입구로 가려면 반드시 거기를 거쳐야 하는데 지나갈때 마다 쇼바 다나가겠네란 생각이 들었음 실제로 유럽이나 국내나 돌이 보도 블럭보다 훨씬 울퉁불퉁합니다
돌길 배수는 아스팔트보다는 더 잘 되겠지요. 우리나라 아스팔트의 문제점은 배수도 되지 않지만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나무를 많이 심지 않으면 여름엔 정말 덥게 되죠.
아마 유럽 가보신 분들은 자동차란 게 아주 평탄한 포장도로만 달리게 돼 있다는 걸 아시게 될 것입니다.
@@Burlington-xb5ss 돌길이 오히려 배수가 더 안됩니다 그냥 흙위에 덮어둔거고 따로 배수 시설이 없어요 아스팔트는 따로 배수 시설을 갖추고 있고요 아스팔트 도로 옆에 배수구들 주욱 있는거 못보녔나요? 그리고 열보존은 돌이 더 심해서 때약볕에 돌 손대 보세요 바로 화상 입습니다
돌길은 차가 지날 때 소음이 큽니다. 여러모로 돌길 옆에 사는 건 좀 힘들어 보이더군요.
진동이 땅에 흡수되는 것도 있고 일부는 소음으로 진동이 변환되면서 줄어드는 이점도 있습니디.
걷는거 힘들어서@@skwnsl11
정말 산뜻한 설명입니다. 감사합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건데 역시나 지식브런치네요👍
스페인 여행하면서 정말 많이 느끼면서 궁금했던
돌길. 다리의 피로가 가중되어 불편했는데 궁금증이 해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지난 3월말에 동유럽 3개국(부다, 오, 프라하) 여행다녀왔는데 캐리어 사용하는데 불편하더군요.
특히 프라하가 젤 심하더군요
문득 광화문의 바닥이 생각 나는 해설이 이었던 것 같아서 이해가 되네요.
박석을 깔아 자연 친화적 으로 물길을 타고 흐르는 설계는 놀라운 성계가 아니었나 싶네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사실 과장된거죠 ㅋㅋ
박석은 눈부심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어서 품계석에 도열해 있던 신하들의 눈 보호까지, 그리고 미세하게 층을 주어서 물이 고이지 않는답니다. 사이사이로 빠져서 침수도 안 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이니 믿으세요.
@@최원섭-z8e 근거 제시도 못하면서 일단 까고 보는 원섭아..
@@최원섭-z8e 유홍준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최원섭-z8e 원섭아...여기서 분탕질 하지 말고 경복궁 가서 물어봐.. 참 힘들게 산다 ㅉㅉ
WOW. 브린치님의 깊은 식견에 감탄 합니다.
조금 이견이 있습니다.
유럽애들 돌길 까는 걸 보면, 돌이 세로로 길쭉하게 이빨 같이 생겼고, 이빨 같이 길게 생긴 걸 세로로 길에 박습니다. 그리고 돌이 경계가 날카롭지 않고 경계가 둥글 둥글 맨들맨들한 돌 이예요.
그래서 수리 하는 걸 보니, 그냥 끼워 넣는게 아니라 대충 사각형으로 넓게 파서 틈을 맞춰 이빨 같은 돌을 세로로 박아서 마무리 하더군요.
포트홀 난 부위 만 갈아서 아스팔트 붇는 것 과는 차원이 다르게 힘들어 보였어요.
돌길이 자동차 운행에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면 차 바퀴가 다닌 부분의 돌들은 충치 처럼 돌 옆이 깊게 패여 있어요.
배수도 도움이 안되는게, 요즘 같으면 평탄화 작업을 했을 텐데, 옛날 도시들는 그냥 지어서 지형의 굴곡이 있어서 비가 오면 도로로 다 흘러 가요.
아시겠지만, 오래된 집은 수리도 어렵고 그냥 살아야 해요.
그런 상황에서 돌길 까는 건 집주인 입장에서 집 값을 유지 하는 좁은 방법 인 듯.. 합니다.
고풍 스러운 집과 고풍스러운 돌길은 어울려요. 부수고 빌딩 짖는게 이득이지만, 오래된 집은 정부에서 허가를 안해주는 걸로 압니다.
빌딩이 안되는게, 옛날 집들은 대충 지어서 무너질까봐 집들을 붙여 놨어요. 한 집이 이빨 빠진듯 빠지면 옆의 집들이 무너질 수 있어요.
우리가 유럽 애들 걱정 할 것 까진 없고, 그냥 여행 가서 즐기면 됩니다.
궂이 유럽의 돌길에 대한 영상이 있어서, 댓글 달아 봤어요.
ps. 지식 브런치 애독자 입니다. 브런치님의 영상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님말대로 돌길이 고비용저효율이 맞는것 같습니다...되려 아스팔트가 저비용에 가성비쩌는 녀석이지요.
그리고 아스팔트는 높은 탄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진동면에서 보면 그렇게 안좋은 재료는 아니란 말입니다.
진동면에서 돌길이 특별히 유리한 점도 없고..유지비나 시공비도 비싸다면...남는 장점은 주변과 잘 어울림정도이고
제가 발견한건 ~ 열반사면에서 돌길이 엄청 유리하죠..아시다시피 아스팔트는 금방 펄펄 달아오르고
돌길은 빛을 난반사하여 아스팔트보다는 2~3도 정도 온도를 낮게 유지합니다.
그래도 돌길이 좋은 이유는 서너가지는 되어 보이긴 해요..지식브런치님은 요런 테마나 주제를
잘선정하는 점이 매우 장점 이구요.
이견이라고 말하지 말고 첨언 한다고 하고 글을 쓰세요 브런치님이 몰라서 영상에 안 담았을까요 돌길에 대한 이야기만 짧게 영상에 담다 보니 다른 이야기를 안 한 거지 다른 영상들을 보면 유럽이나 고건물에 대한 이해도는 이미
충분히 알고 계신분임을 짐작할 수 있는데 디테일한 것 다 따지고 들어 가면 영상 한시간으로도 모자랍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도 어떤 부분에서 맞고 어떤 부분에선 아닐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돌로 만들어진 거리가 얼마나 많은데 그 거리와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는 이야기인데 님이 본 것만이 정답인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잖아요
배수에 관해선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빠찡코 쇠구슬 마냥 지나갈때마다 저항에 부딪치고 작은 차이로 가는 길이 달라지기에 유속이 크게 줄어듭니다 아스팔트위에서 물은 항상 같은 최적의 방향 같은 길로 최단기간으로 내려가죠
@@강토-q8m 이견이 있어요.
1. 이견 이라고 말하든 첨언 이라고 말하든 제 자유 입니다.
2. 따지는 글 아닙니다.
3. 내 글이 정답 이라고 안했습니다.
이상한 사람이네.
@@makinggold7378 당신이 쓴 글 읽어봐 자유? 다른 사람 이야기에 태클 걸면서 자유타령이 맞다고 생각해? 왜 당신 글에 이견이 있는 사람 글은 공감 못 하겠어? ㅋㅋㅋㅋ
진짜 웃긴다 내가 이상한 인간이면 당신은 더 이상한 인간이라는 것만 알아라
이태리 집에서 살아봤는데 차소리 땜에 시끄러워서 못잠.
차가 서행을해도 그 소리가 상당해요
달그락달그락
스웨덴 외레브로 살았는데 거기도 시내엔 돌길많고 중후한 건물많아요
이태리 사람들 운전 심하게 하는 건 한국인들보다 훨씬 더하죠
@naldawson7336 이래서 문과놈들은 안돼 21명이나 추천을 눌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저 돌바닥길이 좋더라고요. 처음 유럽에 도착해서 저런 길을 걸을 때 내가 역사를 밟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도 감격스러웠습니다. 유럽의 도시들이 갖는 너무도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부분적인 돌길이 있었지요. 유럽 만큼 규모가 크지 않고, 수도 많지 않았지만. . .
박석치 또는 박석티, 박석고개라는 지명이 쓰이던 곳이지요. 박석이란 얇게 떠낸 돌(박석)을 가리키, 주로 고개 정상 부근에 깔아서 진훍탕길을 보완했던 것입니다. 지금은 춘향가에서 어사가 된 이몽룡이 박석치에 올라서서 남원을 내려다 보며 춘향을 회상하는 대목에 남아있을 뿐이네요. 국가유산인 종묘와 영녕전의 뜨락(당상)에는 박석으로 바닥을 깔았고, 성균관 대성전 뜨락(당상)은 전돌로 깔았지요.
늘 좋은 정보를 통해 지식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돌길 오래 걸으면 발바닥 엄청 아픕니다. 몇년 살다보면 걷는게 무서울 정도죠
쟤네들도 우리처럼 왕복 16 차선 내고 싶을 것임. 우리는 6.25 때 서울이 리셋돼서 가능했던 거고, 쟤네들은 아직 중세 마차길로 다님. 우리나라도 돌길 만들어 놓은거 유지 보수하기 힘들어서 결국 아스팔트로 바꾸더라
@@LolitaGuild세계 1. 2차 대전은 어디갔음?
@@machmax7 질문은 생각이란 걸 좀 하고 난 다음에 해라. 생각을 아웃소싱하면 평생을 불평불만 가득한 노예로 살거다
@@LolitaGuild 중생아 이 영상에도 1차.2차대전 얘기 나오잖아 니 대가리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사라졌냐??😀
@@LolitaGuild뭔 소리임 세계대전으로 박살난 도로는 아스팔트로 군데 군데 바뀌어있는데
예전엔 서울 일부 지역에도 유럽식 돌길이 있었어요.예컨대 서울 서부역과 중앙시장 앞 도로가 돌로 포장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유럽에서 처음 살기 시작했을 때, 옛 기억이 나서 무척 반가웠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운전하기가 보통 불편한 게 아니고, 또 자주 다니는 공원 옆에 돌길이 있어서 자동차 소리가 최악이지요.
우와 벌써 70만 넘기셨네요?? 매번 신기한 주제 재밌어요!!
설명하는 목소리가 듣기에 참 편안하네요.
유럽은 석재를 구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건물들은 석재로 지어졌고
돌로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돌은 화강암이고 재료로 쓰일 돌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건축물엔 나무가 많이 사용되었고, 돌 길을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지하 뚫는것도 정말힘들죠... 지반 다질때야 좋지만
그래서 유럽이 석재로 만든 조각상이나 건축물이 더 많죠.
우리 나라는 땅만 파면 화강암 아닌가요? 그런데 가공하기 어려워 실제 사용되는 건 성곽 같은 국가 사업 위주로 쓰인 게 아닐까요?
@@sj771211댓글에 건축물내용도 전에 이미
영상올렸던 내용임
@@sj771211 영상을 잘못 이헤하셨네요. 진동으로 인한 균열은 자동차 통행량의 증가가 발생한 현대에 들어와서 알게 되어 이슈화된 문제였고 돌길을 만들던 옛 시절에 이미 진동까지 생각해서 돌로 길을 만들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유럽에선 지금도 그렇거니와 그 당시에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한 자재가 석재였기 때문에 유럽 대다수 나라들이 건물과 주택뿐만 아니라 도로를 만드는데 돌을 사용했을 뿐입니다.
솔직히 다른 이유 다 제치고 이쁜 게 최고.. 유럽은 이쁜 거에 진심입니다. 편리함만을 추구했다면 건물도 다 갈아엎었겠죠! 돌길 너무 예쁩니다~
관관산업으로 먹고사는 나라라서 그런가 봄요
이쁘진 않던데
미적인 안목 꽝인 이나라 사람들은 이해를 못할듯. 괜히 문화후진국이 아님.
돌길 이쁘죠~~
TV 화면으로 보는 거랑 같을까요?
돌길이 배수가 좋은가요? 기본적으로 현대적인 길들은 노면배수란 노견쪽이 중심부보다 아래가 되는 설계가 되어 배수는 측면으로 물을 흘러내리게 하는 것인데요. 돌길은 그런 노면배수가 잘 되도록 설계가 쉬울런지요? 영국에 몇년산 경험있어요. 그런데 시골이라 그런지 몰라도 어쩌다 비가 집중강우식 20여분만 내려도 그냥 홍수가 되죠. 노면배수가 아주 엉망입니다. 비 좀오면 홍수나는 유럽지역도 그리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미관, 이런저런 아름다움, 오래된 유적 보존 전부 다 그들이 노력이 맞을 것이고 그것으로 만족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돌길이 8차선 같은 큰 도로로 확장이 잘 될것 같지도 않고 유럽사람들이 자랑했던 지하배수로도 그다지 한계 넘어로 확장을 하지 않는 전제로 한다면 그냥 자신들의 전통 유지 아니면 전통에 대한 아집 으로 적은돈 들여서 유지하는 것의 관점에 지나지 않은 것 아닐까요? 멋있는 유럽거리 걷다보면 나중에는 발바닥이 아프고 버스나 택시를 타도 쿵쾅거리고 ..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다지 좋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영상 재미있었습니다. 항상 많이 배웁니다.
그건 시골 깡촌이라 그런듯
배수는 아스팔드보다 헐씬 효율적이쥬.
장단점이 다 다를텐데 제 상식선에서는 노면배수는 돌길이 안좋은듯 합니다. 기울기 있는 포장도로가 측면배수로 훨씬 빠를듯...다만 재포장비용이 안들어가고 차량이 자연덕으로 서행하게 해주는 장점은 더 효율적일듯...전에 살던 아파트단지 어린이놀이터 약 50미터 가량이 저렇게 돌길로 돼있는데 차가 서행할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한국인이 보기에는 집착이라 느껴질 정도로 비효율적이라도 옛 것, 전통적인 도시미관을 중요시하더라고여. 저도 그게 그냥 제일 큰 이유 같습니다.
독일 잠깐 있어봤는데 비 좀만 와도 철철 흐르는거 보면 배수에 별로 좋진 않은거 같긴해요.
유럽이 좋아하는건 비효율이라고 깔고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입니다.
재미있는 내용입니다. 다만, 4:03 중세가 끝나고 르네상스가 시작한 건 16세기가 아니라 14세기죠.
제말이요 년도별 설명이 중간에 어색합니다 . 시대순 정리가 잘 맞았다면 더 유익할듯.
유럽은 유적보호가 잘되어 있어서 미적으로는 아름답지만 상수도 같은 보수유지 면에서는 함부로 못하는 양날의 검이 따로없죠.
목소리가 듣기 너무 편안합니다 👍
추가적인 이유 하나더, 눈이 많이 오는 지방에서, 돌길이 잘 안 미끄러져요.
그리고 스노우 타이어로 쇠로 된 스파이크 달린 타이어도 많이 쓰는데, 돌로 된 도로가 내구성도 좋지요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가 주된 것 같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친화적인 요소중 온난화방지도 들어 있어요. 아스팔트로 씌워버린 우리나라는 한 여름 공기가 훨씬 덥습니다. 우리나라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더 더워지지만 또한 시멘트벽과 아스팔트로 국토가 싸여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긴하기도ㆍ
저 돌 빼기도 힘드니 그냥 쓰자
여름에.. 서울 강남 대단함
돌 길의 좋은 점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쪽으로만 해석한거같네요. 영상에서 같은 장점이 명확하다면 아스팔트 깐 다른 나라의 문화재는 다 실금 생기고, 무너졌을까요? 돌길은 눈으로 보기에 특색있어 보인다는것과 유지보수 비용이 싸다는것 말고는 없다고 봐야죠. 실제 단점은, 걷기 불편하고,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나 오토바이 같은 것도 주행이 불편하고, 소음도 심하고, 자동차 내구성에 상당히 안좋아 진다는 단점도 있죠. 참고로 유럽도 문화적 가치가 있는 일부 지역 외에는 전부 다 아스팔트를 깔아 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돌이 무거워!! 지금 그거 보수한다치면 투입되는 인력 노임비가 아스팔트 덮고 롤링하는것 보다 돈 더 들어감
실용보단 문화적 측면이 강하죠. 루베라고 저 돌길만 달리는 자전거대회도 있는데 꽤 인기있습니다.
그 불편함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게 영상에 담겨있어요
아스팔트는 아주작은 자갈들의 모임. 충격흡수는 아스팔트가 더 좋음 그래서 주행시 조용한것, 다만 시공시 진동이 발생하는데 아스팔트도로 수명이 짧아 보수를 자주하니 그런면에서 오래된건물 있는 거리에서 기피하는거지. 재질 자체로는 돌길보다 충격흡수 더 잘함. 전문적인 지식없는 채널이 사실과 다르게 오해하도록 잘못 전달하는 한계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유럽 내용도 좋지만 중동 아시아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 영상 참 좋네요. 현상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을 다각도로 설명해 주셨어요
매우 유익한 동영상이었습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설명하는 내용이 아주 깔끔하고 귀에 쏙 들어옵니다.
동영상 잘 봤습니다.
제 생각에 유럽국가가 오래된 건물을 유지하는 이유는 고건물 보존보다는 고건물 방문으로 인한 관광수입을 더 중요시하게 여겨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초기에 언급한 단점들이 여행을 불편하게 만드는 점이 많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현재 산업 경쟁력이 미국은 커녕 아시아에도 뒤쳐지는 현상을 바라볼 때, 관광업만 유럽에 남아서 어쩌면, 마지막으로 쥐고 있는 조상님들의 유산이고, 이걸로밖에 먹고살수밖에 없는 처지를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유럽은 지금 폭락중 ㅋㅋ 유럽애들 공부도 일도 진~짜 안함.
비싸서 오래된건물을 재건축하려면 천문학적인 액수가 들어가죠. 땅값제외 모든 비용이 두배세배 시간도 두배세배씩 듭니다
@@suhyunkim3581 이게 더 설득력있네요. 문제는 저 문제가 대다수 고층 아파트에도 적용된다는게 암울해지네요.
좋은 내용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스팔트가 뭘로 만드는지 모르는듯 작은자갈 타르발라서 뭉쳐놓은것. 자갈들 사이 간극들이 있어서 탄성이 있고 진동흡수를 잘함. 아스팔트 도로가 왜 조용하겠음. 돌길 소음발생이 즉 충격인데.. 아 아르고 어 다름. 아스팔트가 시공후엔 진동으로 인한 주변 영향이 덜함. 문제는 아스팔트 시공시 다짐 작업을 하니(작은 자갈들 눌러 뭉치게 만듬) 그 시공에 진동이 발생하고 수명이 짧아 어느정도 지나면 전면 보수를 해야하니 다시 진동이 발생. 그래서 피하는거지 그냥 도로 재질로보면 돌길이 아스필트보다 더 충격흡수 못함
전주여행을 하면 돌길을 볼수있어요. 돌길을 깔길래 왜 그런가 했는데, 이런 장점이 있었네요. 유익합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상습 침수지역 돌길 정비는 고려해 볼만 한듯 합니다.
승차감 안좋다고 민원 오지게 넣을텐데
그럴바에 차라리 배수구를 더블로 가라고 할 것입니다.
청계천로 쪽에 돌길 있는데 보수를 안해요
장지역 가든5앞의 길이 돌길 비슷한 것이었는데 다 갈아 엎더라구요
안 다녀보셨나봐요?
ㅈ 나 불편합니다.
평소 궁금했던 점을 콕콕 집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니
애정할 수 밖에~~~❤
유럽의 돌길~ 참 불편하던데...선생님의 설명듣고 이제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별 생각없이 영상을 재생했는데, 참 재미나는 내용이네요.. ㅎㅎㅎ
특히 돌길이 차량진동을 줄여주어 오래된 건축물을 보호한다던지, 말발굽에 특화되었다던지 하는 내용은 처음알았네요.
확실히 경복궁이나 창경궁 돌길을 걸을때 불편하긴 하네
로마시대 돌길인줄 알아서 보존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비오는날 경복궁에 가면 빗줄기 타고 돌길따라 내려오는 빗물을 보는게 그렇게 운치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궁에나 가야 돌길을 볼수 있네요~
@@jooinlee1323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지하에도 건물이 있어서 그래요.
@@Ycmjg37143 유럽에는 지하에 건물이 별로 없나봐요?
그런 돌길하고 완전 달라요
경복궁같은 돌길은 아예 걷기도 힘들정도로 불편한데
유럽 돌길은 또 걷는게 불편할 정도는 아님
밤에 발 헛딛여서 다칠수 있냐 없냐 정도 차이남
@@jooinlee1323 네 거의 없어요
알토란 같은 지식의 영상들이 가득하네요. 정주행 갑니다. ^^
참 매번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그런 속이야기가 있었군요 잘보고 갑니다^^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유럽에 오래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유럽마인드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실질적인 효율, 기능, 합리성
이런것보다
디자인, 감성, 친화적
이런것들이 더 중요합니다.
각종 제조 물품에도 포함되어
있죠.
진짜 너무재밌고 참....참..... 너무좋아요.....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돌길 있는 곳이 여름에 더 시원해서 적당히 따뜻한 기후가 일년내내 반복되는 기후라면 돌길도 나쁘지는 않을듯요
저도 효율이 더 좋아요. 운치나 낭만은 관광지나 힐링스팟으로 가야죠
최근 이탈리아 여행갔다가 지난주에 귀국했는데 여행하면서 도로를 보면서 항상 궁금했습니다.(관련직종)
그 이유를 시원히 알게되었네요!!ㅋㅋ
돌길 진짜 매력있는 것같음 개인적으로
광화문 앞이 몇년간 돌길이었는데 잘모르시는듯요 송파 문정동도 그렇고요 관리가 저렴하다고 했으나, 유지비용때문에 전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돌길은 여름에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지열을 감소시켜 도시내 더위를 줄일수 있는 장점도 있음
아~ 그렇군요. 유익한 영상 감사랍니다😊
돌길이 여러 장점이 있겠지만, 흰지팡이로 보행하는 시각장애인, 휠체어를 쓰는 지체장애인이나 노약자에게 울퉁불퉁한 돌길은 불편함을 넘어서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유모차로 이동하기에도 돌길은 편하지 않습니다.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약자들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적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생각 했네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에게는 너무 불편할것같은데.. 실제 생활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중세시대에 아스팔트란걸 알았으면 돌길은 존재하지 못했을겁니다
파리에서 좀 오래 살았는데 돌길이 시각장애인에 큰 피해를 주진 않습니다 파리시내 걷다보면 하루에 최소 한번은 시각장애인 보게 됩니다 한국은 정말 보기 힘들죠. 단언컨데 파리가 서울보다 훨씬 많이 시각장애인이 살기편합니다. 도로가 문제가 아닙니다. 저상버스라던지 지하철과 같은 교통이 문제 그리고 시민들이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hjkph2221
맞는 말씀이세요. 조금 덧붙인다면 도로나 건물을 지을때 배리어프리한 인프라구축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건물입구에, 상점입구에 있는 턱이나 두세개정도의 계단들, 도로변 높은 연석들, 튀어나와있는 보도블럭들이
훨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에겐 큰 장애물이예요. 어딜가든 가려는 식당입구에
턱이 있는지 해당 식당에 매번 먼저 전화해서 확인해야하죠.
식당선택에 맛보단 접근성이 좋은지가 우선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차도,자전거길,인도는 약간의 아스팔트길, 돌길..이런 순서로 된 걸 보면 훨체어나 유아차가 다니기 용이하라고 한것도 같습니다. 베를린에서의 몇몇 길이 그런 형태인걸 봤지요.😅
유익한 정보에 재미까지😊
지구 둘레가 4만 키로 인데 로마가 30만 키로의 길을 깔았다는게 안 믿어지는데... 지구둘레의 7.5배나 되는 길을 깐다는게 그때 당시 인구로 그 엄청난 길이의 길을 깐다는게 절대 쉽지 않을건데...
우리 몸의 혈관 길이도 6000키로가 넘습니다
참신기하네요
지금 벨기에 브뤼헤 구도심에서
돌길에대한 궁굼함을
알고 싶었는데
영상이 올라오니
헉 AI시대가 이런건가
감사합니다
철로에 왜 자갈을 까나 이전 부터 궁금했었는데 ㅎㅎ 감사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게 효율과 속도 밖에 없는 현실을 돌아보게 되네요…우리도 오랫동안 보존하고 싶은 것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도 돌길이 몇곳에 있었답니다. 박석으로 깔았었다죠. 서을 명륜동에서 창경궁 쪽, 염천교 근처등.
미국의 레트로 : 50~80년대
유럽의 레트로 : 18~19세기
확연히 이들의 과거를 보는 스타일은 다르군요.
좋타 🎉 유튜브 순기능 ~❤
아스팔트 단점 :
한국과 같이 겨울이 영하로 내려가는 나라 에서는 겨울에 얼어붙은 물이 팽창해서 아스팔트를 파괴하기 때문에,
아스팔트 도로가 10년도 못 버팁니다.
참고로, 아스팔트의 기름기는 3년이 지나면 없어지고, 이때부터 겨울에 눈이와서 젖은 아스팔트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얼어 붙으면, 조각나기 시작함.
한국에서 5년 넘으면 아스콘 새로 깔아야 하죠.
그전에 과적으로 구멍생겨서 망가져요 ㅎㅎ , 큰차들 많이 다니는 길은 100% 눌려서 안으로 들어가 있거나 구멍나거나
그래도 아스팔트나 시멘트가 먼저 발견됐다면 썼을겁니다.
대형트럭들이 돌아다녀서 수명이 많이 주는거지 사람이나 우마차 정도면 꽤 오래갑니다. 더욱이 유럽은 일교차도 그리 크지 않았음
아스팔트와 시멘트가 없으니까
그나마 수명이 긴 돌길을 한거임
한국 정유산업 때문에 아스팔트가 남아돌아서 처치곤란 아스팔트는 도로 포장에 쓰입니다.
과적으로 패인곳에 물이 들어가 도로를 쪼갭니다 그러나 점점 이런 일이 줄어들 겁니다 온난화로
@@krauskim7662말 같지도 않은소리하지 마라. 아무리 가정이지만 어떻게 돌보다도 아스팔트 시멘트가 먼저 나올수 있냐?
재밌는 영상 정보 감사합니다
유럽살고있는데 이런원인은 생각못했네요
유럽에 살아보고싶네요
@ErnestPhillips-yy1hj고만하라고
저도 이탈리아 거주중인데 저는 비슷한 생각은 했어요 오래된 건물에 아스팔트는 이싱힐거란 생각은 했죠 하지만 아직도 로마 가면 도로 소음은 적응 인되네요
@@joonhan1541 살기 힘듭니다. 커리어땜에 온거지 좋은오퍼 받으면 바로 옮길거에요
@@최지훈-p6d6s 이탈리아 괜찮나요?
제 동료 밀란 출신인데, 세금&치안때메 ㅈ같은 나라라고 하던데
내용 참신하고 참 좋았습니다.. 돌 길이 왜 좋은지
도시 자체가 유적지라 생활권과 겹치면서 유적이 먼저인 곳에서 살면 시민도 유적에게 양보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죠. 보기에는 좋겠지만 실생활은... ?
고궁의 돌길을 걸을때는 운치가 있어 좋지만 이게 인도나 차도에 깔리면 규격화가 필요하다 봅니다.
울퉁불퉁한 자갈로 돌길을 만들면 발목을 접지르기 쉽고요 비오는 날은 더 위험해 집니다
몇년전에 세운상가와 대림상가 사이 청계천로 약 50미터 구간에 돌길이 깔린적 있었죠
차량 속도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며 깔았을텐데 이 길을 걷다 여러명이 다쳤습니다.
차량은 그져 승차감이 문제겠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 같은 이륜차에겐 사고 다발지역이 됩니다.
자빠링하는 오토바이 자전거도 여럿 봤습니다. 비오는날은 난이도가 급상승하고요 ..
민원이 계속 들어오자 지금은 모두 철계되서 아스팔트가 깔렸습니다.
돌바닥은 절대 장점이 많지 않습니다
차량운행으로 인해 건물의 미세균열이 발생한다면 그건 그 건물이 잘못 지어진 겁니다
유럽의 문화재급 석조건물들은 그런 미세균열과는 별 상관이 없으며
그정도로 연약한 건물이라면 이미 오래 전에 다 철거되었습니다
발걸림 사고가 잦습니다. 높은 힐이나 약간의 부주의만으로도 넘어지기 쉽죠
이미 댓글 중에도 발걸림 사고로 핸드폰 액정을 박살낸 사건이 있네요
유지보수가 결코 쉽고 저렴하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인건비가 저렴하던 시절에나 돌바닥이 저렴하고 편리했을 뿐이죠
같은 면적을 유지보수하는 데에 드는 비용과 시간 모두 아스팔트가 앞섭니다
잘 보았습니다.. 효율보다 미학이라.., 이걸 보니 유럽은 미국에 밀려 점차 쇠퇴할 수 밖에 없겠어요..
제가 유럽을 좋아하는 이유는 돌길 때문입니다.
고풍스럽고 풍경이 너무 이뻐요.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있어 짚고 넘어갑니다.
진동 : 어느정도는 흡수하겠지만, 요철에 의한 진동이 아스팔트에 비해 너무 커서 불리하면 불리했지 잇점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돌포장구간 보수공사하는 모습 보면, 돌을 시멘트로 고정하는 경우도 많아요.
배수 : 시간이 지나면 공극이 메워져서 스며드는 물은 미미해지기 때문에 표면배수가 훨씬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블럭포장들도 마찬가지죠. 게다가 시멘트로 고정하기도 하구요.
요철에 의한 진동은 확실히 운전자나 보행자 등에겐 크지만, 전반적인 도로와 주변 건물에 미치는 영향이 돌길이 더 적다는 말인 것 같아요. 애초에 돌 사이사이에 흙을 채워넣기도 하니깐요.
유럽에서 돌 까는거 봄? 누가 시멘트 위에다가 돌을 고정하냐? 한국에서 쓰는 건축 방식을 유럽 고도 얘기하는데 들먹이고 앉았네.
@@DMTHOTH 봤다. 넌 봤니?
@@DMTHOTH 그리고.. 포장 얘기하는데, 건축이 왜 나와? 생각 좀 하고 글 쓰자.
@@Koarzt ‘큰진동+흡수 vs 작은진동’ 이 되겠네요.
그런데 아스팔트 아래에도 자갈이 많이 들어가고, 수평으로 오는 진동은 보도에서 대부분 흡수될거 같아서.. 돌포장의 큰진동까지 생각하면 잇점이 없을거 같아요.
재미있었습니다~
와 덕분에 재밌는 공부가 됐네요 감사합니다. 아스팔트든 돌길이든 둘다 장단점이 있네요.
자연재해가 많은 요즘 배수에 유리한 점은 매력적이군요.
인간이 다니기엔 흙길이 좋고, 말이 다니기엔 돌길이 좋고, 차가 다니기엔 아스팔트가 좋다.
흙길 안좋아요.비오면 진흙되서 장난 아님.요즘 밧줄같은 소재로 흙길 비슷하게 만들어 흙길에 깔던데.그거 누가 생각해낸건지 아주 좋음.진흙탕도 안생기고 흙길 대신에 다니기도 좋던데
@@샤넬-d5o 제주도에서 멍석
밧줄 같은~~~??
혹시
야자 메트일꽈~.🤔🤔🤔
● 메트 없이 맨발 걷기가 좋다는데....
말 돌길다니다가 발목삘꺼 같은데
말에게도 돌길은 최악임.
편자가 고무 플라스틱도 아니고 쇠말굽과 맨질맨질 미끄럽고 광이 날 정도의 딱딱한 돌이 닿는데 좋을 수 가 있겠음?
사람들도 대체로 아스팔트길 좋아함..
인도 일부에 자전거 다니라고 만든 아스팔트길에 멀정하고 넒은 보도블럭길 놔두고 죄다 들어와 걸어다님.
지식 브런치 구독자이며 항상 재밌게 시청중이지만 이번회는 좀 그렇네요. 복잡한 역사적이유보다도 돌길은 관리가 사실상 필요없을정도로 유지보수가 편합니다. 돌자체가 단단하기도하지만 돌사이에 유격이 있게 만들어서 충돌이나 세월의 풍파에도 고장이나 파손이 될 건덕지가 없다시피합니다. 아스팔트도로에 포트홀이 생기고 누더기가 불과 10년도안되서 생기는이유는 아스팔트가 하나의 덩어리로 굳어있기때문에 중량물인 자동차들이 위로 다니다보면 미세한균열이 생기고 그틈으로 눈이나 빗물이 스며들며 얼었다녹거나 유동화되면서 겉잡을수없이 균열이 커지고 포트홀되고 결국 완전히 파이면서 망가집니다. 하지만 돌길은 돌사이에 흙으로 유격이 있어서 수축팽창에 매우 강할수밖에없고 돌자체가 아스팔트나 시멘트보다 훨씬 강도가 강합니다. 유럽이 오래된건축물을 유지보존하면서 관광산업으로 먹고사는통에 도로에 아스팔트를 안까는겁니다. 또 현실적으로 돌길의 장점도 있어서이구요.
그럼 뭐함
걷기 불편하고 소음 심하고 승차감 쉣에 타이어 마모도 더 심함
유지보수 할게 없다고요?
아스팔트도 유럽 돌길처럼 제대로 만들면 유지보수 할거 없음. 아매로 시공해서 문제가 많은거지.
잘지은 아스팔트길은 적수가 없음
돌길은 눈길같이 잘미끄러지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돌길에서 외제차 받았다고, 차 수리비로 300도 넘게 물어주고, 한의원가서 누워있어서 치료비까지 줬네요.
이야…돌길에서 외제차도 받고? 그냥 주던가요?
@@카드값줘체리-c2q 아이고 부장님...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좋은 영상 늘 감사드립니다 :)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유럽에서의 삶 12년차... 하이힐은 첫 해에 포기했지요 굽이 저 돌 사이에 끼어서 신발 벗겨지고 ㅋㅋㅋ
덕분에 발 건강이 좋아졌겠네요?
@@제갈식 맞습니다 ㅎㅎ
@@papaya9357 아깝네요 하이힐 너무 섹시한데
저는 먼지가 날리지 않아서 너무나 좋아합니다 .. 🇮🇳 인도 여행할때 흙먼지 날리는 길이 너무 싫었지요.. 개인 저택도 돌을 사다가 깔려면 훨씬 비싸요 ... !!
ㅋㅋㅋ
저 진심 완전 무지 궁금했어요^^ 우리나라에도 부분적으로 돌길이 있는데 돌 하나 하나가 울퉁불퉁해서 몇 걸음 못걷고 나오는데 유럽에 돌길은 뭐가 다른지, 왜 돌길이 많고 유지되는지 말이죠^^ 역사적인 배경부터 설명들으니 넘나 좋네요^^ 굽좁은 힐 신고는 못걷겠어요ㅎ 굽이 틈으로 빠져서 구두가 벗겨진다는😂
돌 깔라면 돈이 몇 배 더 듭니다. 엄청 시끄럽고 타이어 분진도 아스팔트보다 몇 배 많이 발생할거에요
최근에 이탈리아 갔다오면서 왜 돌길로 했을까 궁금했는데 마침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여!
유럽 산이 별로 없는데 저 많은돌을 어디서 가져왔죠?
저시대에 수로도 만들던 제국인데 돌 구하는게 문제가 됐을까요..
멀리서라도 인력으로 해결했을듯
저는 프랑스 개인 저택에 사는데 ..땅 속에 둥글고 큰 자갈돌이 어마어마 하게 많더군요 .. 문화재를 탐색하는 사람들이 와서 2미터 깊이로 길게 땅을 팠었습니다 !! 빠리의 길은 빠베 라고 불리는 네모난 돌로 깔려 있어요 .. 유럽에 ⛰️ 산이 많습니다 ^^
알프스 산맥 있잖아
걍 땅 파서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한국은 빗물 빠지는 배수구가 많습니다. 호주 퍼스에 폭우내릴때 아스팔트길 엉망이었죠.. 한국은 배수로가 많아서 비가와도 큰 문제가 안되는 거 같아요
울나라도 아스팔트길 잘 못만드는 축입니다.
파손 잘되는 이유도 아스팔트 아래에 배수가 잘 안되서 갈라짐등 파손이 잘 일어남
(다짐, 모래층 등 아스콘외 작업을 꼼꼼히 해야 하는데, 안보인다고 돈 더 든다고 잘 안함)
잘 만든 아스팔트길은 갈라짐도 거의 없고 배수 그런거 걱정 1도 안함
@@krauskim7662아마도 재생골재 나 재활용 재료를 사용해서 그럴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재생골재나 재활용한 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북대구정문 앞도 돌길인데 처음보았을땐. 이색적이고 분위기있었어요. 이번에 도로공사하는데. 돌길로 싹 깔아주면 좋겠네요. 장마철엔. 아스팔트깔린골목은 배수가 안되긴하더라구요
유럽은... 구시가지는.. 사는 사람들은 불편하기 그지 없지.
관광산업 목적이란 이유로..
에어컨 설치도.. 인테리어 하기에도.. 제한이 많이 걸리니..
화장실이 집에 없던.. 곳은 공용 화장실가야 하고..
아파트에는 돌길 있기는 한데..
겨울철.. 헬게이트지.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돌길 다니기 겁나죠.
맑은 날에도 넘어지기 쉬운 형태이기도 하고.. 젖은 돌에 타이어 미끄러지는 경우 다반사라..
하긴 지하주차장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모든게 자동차 위주라..
ㅋㅋ 요즘처럼 운동화가 대세이기 전 그리 높지도 않았던 구두신고 걷다 돌사이 굽이 껴서 길 한복판에서 철퍼덕 넘어졌던 슬픈(?) 추억이 있습니다.ㅎㅎㅎ . 물론 웬만한 굽들도 다 까져서 자주 수선했던 기억도 있네요. 😊
어릴때 파라과이에서 살았었는데 다른 나라들은 돌들을 벽돌 모양으로 깎아서 까는데 그곳에선 그냥 깔아서 자전거는 다닐수 조차 없고 자동차도 몇년만 지나면 폐차할 정도로 아작이 나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나마 일제 트럭들이나 견뎌 냈었죠.
대구에도 짧게나마 돌길이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구역 지하차도!! 예전엔 돌길이 더 컸다고 하던데 지금은 몇십미터 안됩니다. 감속하지 않고
지나가면 진짜 차 부숴질거같아요ㅋㅋ
7:29 몇년전 세계문화유산보다 아파트를 선택했던 대한민국이 기억나네요
좁은 한반도에 오천만인구, 게다가 서울,경기에 이천만이 삽니다. 대단히 높은 인구밀도죠, 아파트는 수도권 중심발전에 따른 효율성을 극대화한 주거 형태입니다. 어쩔수 없어요
@@달콩아빠 그래요 경복궁도 싹 밀어버리고, 남산도 싹 밀어버리고, 한강도 메꾸고 아파트 지읍시다 우리
그건 너무 극단적인 거 같구요, 인구의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대안이 있었을까요? 당시 세대 사람들이 문화유산보호 보다 덮어놓고 무작정 경제성장만을 하기 위한 결과물이 아파트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실제로 경복궁도 여전히 보존하고 있구요, 한강도 메우지 않았어요.
@@APROBONG이렇게 나오면 대화가 안된다는 소리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