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방관육아 했더니 자녀가 지능검사에 2%나오고 영어안시키고 나중에 했는데 6개월만에 파닉스때고 20개월인가에 젓가락질을 완벽하게 했다는데 이건 이 아이들이 태어날때부터 똑똑하고 소근육 발달이 좋은거아닌가요?이런애들은 방관육아해도 결과가 잘 나올것 같은데요. 그리고 줄넘기잘하는애가 공부잘한다구요? 전혀 아닙니다. 그냥 그애가 운동신경이 좋을뿐입니다.
프랑스에서 10년 좀 안 되게 거주하고 아이 키워오다 귀국했는데, 제가 아이 키우던 당시만 하더라도 프랑스는 출생율 유럽에서 최고로 높았고 (1,2위 다툼) 아이 키우기도 좋았고, 대학 진학률도 50프로도 되지 않아서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소수의 상위 그랑제꼴 목표 학생들 제외하면 높지 않았어요. 만 3세부터 에꼴.. 데이케어가 아닌 에꼴 (school) 마떼르넬을 보내고, 기저귀를 뗸 아이만 갈 수 있어서 당시 한인 부부들이 아이 기저귀떼는 훈련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문제는 현재의 프랑스 사회는 그리 밝지 않아요, 대학을 가지 않아도 실업수당이며 주거보조 수당이며 수당으로 꽤 많은 돈을 지급받고 근무 시간은 칼같이 지키는 사회이고 소득이 많아질수록 세금이 어마한 퍼센테이지로 높아져서 고소득직종은 여름에 두 달 넘게 일부러 휴가를 가기도 해요. 그러다보니 정말 이빨빠진 사자처럼 프랑스란 국가의 경쟁력은 갈수록 낮아지죠. 관광수입과 명품 수입 정도로 명맥을 유지하는 것인가 싶을만큼 프랑스 기업의 현실은 그리 좋지 않아요. 저도 아이를 키우고 프랑스에서 낳아서 시민권 신청하면 유럽연합 거주할 자격이 되지만 굳이 프랑스는 다시 갈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프랑스의 교육이 아이를 자발적으로 성장시키고 기다려주고 채근하지 않는건 맞지만, 그 현실은 우리나라와 정말 다르고, 사회 인식도 다르고, 비옥한 넓은 땅에, 조상들이 물려준 어마한 유산들로 먹고살기 풍족한 나라라 저렇게 여유있나 생각도 들었어요, 프랑스에 20년 넘게 거주하는 지인들이 고등학생 아이 키우면서 요즘은 프랑스도 학위 없으면 힘들어서 대학이라도 가야겠다는 분위기가 더 심해졌다고 하더군요. 프랑스에서 아직 얼마 거주 안 하셔서 프랑스의 모든 것이 새롭고 좋아보이기도 하고, 새로운 점이 한국과 비교되실텐데 프랑스란 나라 자체가 개인주의 적인 성향이 심하고 타인에 대한 관심이 적고 비교보다는 내 의견이 중요한 나라에요. 대학이 중요하고, 수도권에 모두가 바글바글 모여사는 경쟁력 심한 한국의 현실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도 초등학생 키우시는 교사분들과 아이대학 입시까지 치루신 교사분들의 의견이 같지 않은 것은, 내가 관찰한 학생의 모습과 내가 직접 양육한 내 자식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조언은 할 수 있지만 막상 현실에 닥치면 선행에 학원에 과외에.. 좋아서 하겠습니까.. 입시 위주의 교육이 바뀌지 않고, 명문대를 나오지 않으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에서 다른 적당한 대안이 없고 미래가 두려워 그나마 공부로 아이들에게 힘들지 않게 살라고 하는 마음들인 것 같아요. 나는 천천히 가고 싶어도 주변이 전부 달리니 초조해질 수 밖에 없는 현실.. 저도 프랑스식으로 교육받고 자란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다보니 많이 힘들었고 아이랑 관계는 좋지만 한국 교육에 적응은 너무나 힘들었네요.. 하지만 저도 프랑스에서 경험했던 것들로 인해 아이를 닥달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아이에게 자유의지를 주는 편이긴 해요. 프랑스 엄마들이 자신과 아이를 상당히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들이 제게 심어졌더라구요. 아이에게 올인하지 않고 내 인생을 살며 아이에게 조력자 역할 정도 하는 모습. 이런 다양한 조언들을 들으며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며 내 아이에게 알맞은 것들을 세워나가는 중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공감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네요.... 줄넘기 종이접기 잘하는 아이가 공부 잘 한다고요? 그냥 공부 잘하는 아이가 줄넘기도 잘하고 종이접기도 잘 하고 다른 것도 다 잘 하는 것 아니구요? 줄넘기 엄청 잘 하는데 공부 못하는 아이 많이 봤고 종이접기 뚝딱뚝딱 잘하는데 공부는 영 어려운 아이 많이 봤습니다...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만 가지고 너무 성급하게 일반화시켜서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 그리고 자기주도성! 엄마들이 좋아하는 단어지요 자기주도성. 그러나 너무 이상적이기만 한 이야기고 일부 소수의 아이들에게만 적용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주도성이란 18세 이전에 생기기 어렵다고 정신과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한두명 육아 짧은 경험으로 책 쓰시고 본인 책 홍보하러 나오시는 분들 영상은 그만 보고 싶습니다 아이스크림홈런 홍보 영상도 그렇고... 대기자TV 진정성 있어보여 애청했는데 이제 산으로 가나요?
종이접기랑 줄넘기 부분에서 편향된 사고 방식은 교사나 부모가 가지지 말아야할 기본적인 것인데, 웃음이 나오네요. 소근육의 발달의 때가 다르고 관심의 때가 다릅니다. 공부 만 하다가도 종이접기가 취미가 된 아이들도 있고 줄넘기는 못해도 테니스나 축구등 각종 운동을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차라리 두가지가 효과가 높고 가장 돈이 안드는 교육방식이라고 소개하셨어야...
책 너무 잘읽었어요 선생님 .... 아이의 때를 그리고 아이의 속도를 기다려주면서 수학학원에 안보내는 엄마에요 속이 가끔은 터지고느긋이 못기다려주지만 아이에게생각하는 시간을 주려고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스스로 해결하는 힘이 많이 생겼어요 ... 또 마음이 복잡해질때 다시 책을 읽어볼께요 ^^
'방관육아'라는 타이틀을 먼저 보고 인터뷰를 대충 보면 그저 아이들을 특별히 교육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게 두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큰다라고 받아들이기 쉬울 것 같네요. 제가 느끼기에 이 선생님은 아이들 교육에 대단히 관심이 많으시고 아이들을 똑똑한 아이,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교육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워보니 아이 스스로 뭔가를 하게 두고 자립심을 키운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개입해서 빨리 해결해 버리고 싶은 마음을 참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책도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도 프랑스에서 대학 다녔어요😊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입니다~ 한국 사회와 교육에 바로 대입할수는 없지만 다른나라에서는 이렇게 학교생활하는구나.. 받아들이시면 좋을거 같아요 한국에서 바라보는 프랑스의 모습은 정말 단편적인거 같아요 생활방식이나 가치관이 너무 달라 낯설지만.. 굉장히 성숙된 시민들이 많고 배울점도 많다고 봐요~ 우리나라는 당장의 효율, 실적이나 아웃풋에만 포커스가 맞춰있다보니 요런 방식이 익숙치가 않죠
저렇게 키우다 중2되면 기본교과공부 하나도 안된채로 학원보내다 학원진도도 못따라가서 대안학교찾거나 조기유학보내는.. 제발 엄마표 공부 엄마표자기주학습 이런거 시키다 중학생되어서 왜 공부못하냐 애좀 잡지마요. 공부안시켰잖아요 공부안해도 된다면서요. 저 방관교육이 결국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게 목표라면 그 방법은 틀렸어요.
우리 나라는 지식이 없으면 망하는 줄 아는 사회가 안타깝다. 지식도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지식보다 자신만의 경험과 자신만의 사고를 해야 살아가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는데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틀에박힌 지식을 가르쳐 무조건적으로 이 학년은 이게 평균이라는걸로 사람을 평가하고 진단하는게 참... 왜 공장처럼 찍어내고싶어서 안달인지.. 그건 시대적으로 지났는데.. 아직도 교육이 80년대에 갇혀있으니..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교육이 나오면 늘 까기 바쁘다ㅋㅋㅋ 소위 공부를 나이들어서까지 지속적으로 잘하는 애들 보면 자기주도로 하지 엄마가 아무리 학원보내고 시켜도 한계가 분명 오는데 그걸 알면서도 한국인 특유의 오지랖덕분에 계속 개입해서 본인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마음에 들어하지.. 댓글보니 아직도 80년대에 갇혀있는분들이 많네..
프랑스에 25년째 거주중이고 학생들 가르치고 있고 초등학생 아이의 부모입니다. 주위 선생님들은 정말 심각하게 걱정을 많이 합니다. 프랑스 중고등 학생들 중 철자법, 문법 제대로 지키면서 글을 쓸 수 있는 학생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대학 입학 원서에 첨부한 자기 소개서나 지원서를 읽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문법, 철자를 너무 많이 틀려서요. 프랑스 교육의 장점도 물론 있지만 모국어로 짧은 글도 제대로 쓰지 못 하는 학생들을 늘 보는 저로서는 답답함이 큽니다. 제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은 그럭저럭 다니고 2학년 1학기는 학교 다녀와서 자주 짜증을 냈습니다. 산수 시간은 개학하고 5 개월 동안 계속 복습만 합니다. 작년에 잘 못 배운 학생한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낙오자가 생기지 않게 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성실히 공부하고 다 이해한 학생은 5개월 동안 전혀 새로운 걸 배우지 못 하고 지루함을 참아야 하는 시간입니다. 공부 잘 하는 아이들에게 좀 더 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고 지루해도 참으라고 합니다. 소가 되새김질 하듯 매년 학년 초에 한동안 꾸준히 복습만 시킵니다. 공교육에 문제가 많아서 재정적 여유가 조금만 있어도 다들 사립 학교에 아이를 보내려고 합니다. 올 해에 못 배웠으면 내년에 배우면 된다는 프랑스식 여유 때문에 작년에 배운 걸 올 해 또 들으면서 힘들어 하는 제 딸에게는 한국식 교육이 훨씬 효율적이었늘 거란 생각을 합니다.
프랑스 파리 공립학교에서 1학년 1년 마치고 왔는데 학교에서 곱하기 나누기 분수 소수 안나왔는데욥?😮 자녀가 프랑스 어느학교 다니는지 궁금하네요 ~ 프랑스에서는 대체로 한국아이들 수학수준에 아주 놀라워합니다 한국에서온 아이들은 거의다 선행을 해서 프랑스의 math 수업은 너무나도 쉽다고 생각해요 (숫자20내의 더하기빼기정도의 난이도) 불어 하나도 못해도 수학수업은 따라갑니다 하지만 혹여나 학교에서 배우지않은 선행의흔적이보이면 단호하게 우리는 이런걸 아직 가르쳐준적이없다며 지적당합니다. 한국만큼 체계적이진않지만 오히려 보수적인면이 강해요
4학년에 나눗셈 배운다고, 프랑스 4학년 아이들한테 들었습니다. (반에 아직 구구단 제대로 못 외운 아이들이 있어서 짜증난다는 말도 하더군요. ) 1학년 말에 "사탕이 12 개 있는데 아이들 셋이 똑같이 나눠먹어야 한다 ", 이 정도 문제를 다뤘지만 그걸 덧셈으로 식을 표시했습니다. 나눗셈 기호는 나중에 배우더라고 기초 개념은 배운 거라고 보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교육으로는 이게 안됨. 특히 게임에 중되되면 끝. 수수방관 에서 방관만 떼라는거 억지입니다.당연히 연결해서 생각하죠. 알파맘보다 베타맘이 되라는 뜻인것 같네요 아이속도에 맞춰 필요한건 해주라는 이야기인데 방관이라고 표현한건 울타리를 치고 그냥두라고 느껴지네요. 욕심이 느껴지는 인터뷰 참고로 저는 해외에서 국제학교 보내면서 철저히 베타맘으로 지내는데 한국이었고. 영어를 학교이외에서 따로 지금정도 수준으로 가르쳐야 했다면 절대로 불가능했을 이야기임
아이의 주체성을 높이고 믿고 기다려 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정도 인것같고 프랑스 학교 얘기는 빼도 좋을거같아요. 고소득자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의 수준이나 다른나라를 바라보는 시선 등등 열거하기 불편할 정도라서요. 좋았던 부분을 몇 가지 소개하는 정도여야지 프랑스 육아가 좋다, 학교가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차지하고있는 비중이 커서 안타깝습니다.
프랑스식 교육이라기 보다는 아이의 주체성에 중점을 둔 좋은 교육방향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체계화되고 일률적인 교육을 받은 우리 부모세대들은 적응을 못 할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는 부모가 중심이 되어 누가 시키고 이끌어야 하는 것이 교육이라 생각하고 그걸 편하게 생각하는 부모가 많죠. 교육의 주체는 부모가 아닌 아이라는 것만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공부라는 이성을 도야하는 방법은 책상에 앉아 하는 것만이 아닌 종이접기,줄넘기 같은 신체적,감정적 조절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저희집은 프랑스와 1도 관련 없지만 현재 만4세 아들 수학을 프랑스 식으로 가르치고 있었네요. 😅 사칙연산 한번에 배우는거 충분히 가능하더라고요. 1-100까지의 숫자로 복잡하지 않은 숫자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문장제로 가르치는게 오히려 아이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쉽기도 하고 사고력에도 도움이 되는게 당연하겠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지어 수능수준에서는 10이상은 커녕 -5~+5 밖의 큰 수는 다루질 않기 때문에 ㅎㅎ 저도 아이 +개념 가르치며 뒤집어서 바로 -개념 가르쳤고 구구단 관심 갖길래 곱하기 개념 가르치면서 뒤집어서 나누기 개념도 동시에 이해시켰네요. 요즘은 %개념 가르치면서 소수점 가르치고 있어요.ㅎㅎ 주변의 다른 성인들은 저한테 오바 아니냐고 하고 우리 아이가 생각보다 이해를 잘 하니까 영재 아니냐고 하는데 영재 아닌건 엄마인 제가 더 잘 알고요 ㅋㅋ 조금만 깊이 생각해본다면 내 방식이 이해가 될거라고 저 혼자만 외치며 살았네요. 😂 종이접기, 줄넘기 이야기도 완전 동감이예요. 종이접기 시키면 단순한 지시도 아이가 본인이 확신이 없으니 질문 폭풍으로 해요. 다 만들고 나면 넘청 뿌듯해하고요. 즤집 아이는 자기주도성이 너무 과해서 남이 시키는거 시키는대로 하기를 대놓고 싫어하고 더 지멋대로 하려는 아이인데 종이접기는 의외로 시키는대로 하려고 노력을 하더라고요~~ 결과과 바로 나오니까요😂 줄넘기는 제 욕심에 빨리 시키고 싶어서 올해 새해되자마자 쿠팡으로 질러놓고 딱 하루 시도했다 포기했는데 가르치기도 배우기도 너무 어려워요 일단 제가 너무 못해서 ㅋㅋㅋ 아들 키가 아직 120이 안되니 그때 다시 시도해보고 안되면 이걸 진짜 학원을 보내야 하나 하고있어요 ㅠㅠ
절대 그렇지 않아요. 유럽 전체에서 수학 거의 꼴찌 수준.... 고등학교에서 수학 교사를 채용하기 힘들어요. 애들이 수학울 너무 못 하니까 수학 전공한 사람들이 답답해서 교사를 안 하려고 할 정도에요. 12, 13세 심지어는 고등학생인데도 1/4 + 1/8 이 몇인지 대답 못 하는 경우가 상당히 됩니다. 제대로 알고 있으면 똘똘한 아이로 보일 정도에요.
12년차 초등교사인 최은아선생님께 방관육아관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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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방관육아 했더니 자녀가 지능검사에 2%나오고 영어안시키고 나중에 했는데 6개월만에 파닉스때고 20개월인가에 젓가락질을 완벽하게 했다는데 이건 이 아이들이 태어날때부터 똑똑하고 소근육 발달이 좋은거아닌가요?이런애들은 방관육아해도 결과가 잘 나올것 같은데요. 그리고 줄넘기잘하는애가 공부잘한다구요? 전혀 아닙니다. 그냥 그애가 운동신경이 좋을뿐입니다.
맞습니다 일반화로 이런말
하면 큰일나는
거죠
일반화할수없는 불편한 이질감
그냥 지 자식자랑 ㅋㅋㅋ
프랑스에서 10년 좀 안 되게 거주하고 아이 키워오다 귀국했는데, 제가 아이 키우던 당시만 하더라도 프랑스는 출생율 유럽에서 최고로 높았고 (1,2위 다툼) 아이 키우기도 좋았고, 대학 진학률도 50프로도 되지 않아서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소수의 상위 그랑제꼴 목표 학생들 제외하면 높지 않았어요. 만 3세부터 에꼴.. 데이케어가 아닌 에꼴 (school) 마떼르넬을 보내고, 기저귀를 뗸 아이만 갈 수 있어서 당시 한인 부부들이 아이 기저귀떼는 훈련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문제는 현재의 프랑스 사회는 그리 밝지 않아요, 대학을 가지 않아도 실업수당이며 주거보조 수당이며 수당으로 꽤 많은 돈을 지급받고 근무 시간은 칼같이 지키는 사회이고 소득이 많아질수록 세금이 어마한 퍼센테이지로 높아져서 고소득직종은 여름에 두 달 넘게 일부러 휴가를 가기도 해요. 그러다보니 정말 이빨빠진 사자처럼 프랑스란 국가의 경쟁력은 갈수록 낮아지죠. 관광수입과 명품 수입 정도로 명맥을 유지하는 것인가 싶을만큼 프랑스 기업의 현실은 그리 좋지 않아요. 저도 아이를 키우고 프랑스에서 낳아서 시민권 신청하면 유럽연합 거주할 자격이 되지만 굳이 프랑스는 다시 갈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프랑스의 교육이 아이를 자발적으로 성장시키고 기다려주고 채근하지 않는건 맞지만, 그 현실은 우리나라와 정말 다르고, 사회 인식도 다르고, 비옥한 넓은 땅에, 조상들이 물려준 어마한 유산들로 먹고살기 풍족한 나라라 저렇게 여유있나 생각도 들었어요, 프랑스에 20년 넘게 거주하는 지인들이 고등학생 아이 키우면서 요즘은 프랑스도 학위 없으면 힘들어서 대학이라도 가야겠다는 분위기가 더 심해졌다고 하더군요.
프랑스에서 아직 얼마 거주 안 하셔서 프랑스의 모든 것이 새롭고 좋아보이기도 하고, 새로운 점이 한국과 비교되실텐데 프랑스란 나라 자체가 개인주의 적인 성향이 심하고 타인에 대한 관심이 적고 비교보다는 내 의견이 중요한 나라에요. 대학이 중요하고, 수도권에 모두가 바글바글 모여사는 경쟁력 심한 한국의 현실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도 초등학생 키우시는 교사분들과 아이대학 입시까지 치루신 교사분들의 의견이 같지 않은 것은, 내가 관찰한 학생의 모습과 내가 직접 양육한 내 자식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조언은 할 수 있지만 막상 현실에 닥치면 선행에 학원에 과외에.. 좋아서 하겠습니까.. 입시 위주의 교육이 바뀌지 않고, 명문대를 나오지 않으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에서 다른 적당한 대안이 없고 미래가 두려워 그나마 공부로 아이들에게 힘들지 않게 살라고 하는 마음들인 것 같아요. 나는 천천히 가고 싶어도 주변이 전부 달리니 초조해질 수 밖에 없는 현실.. 저도 프랑스식으로 교육받고 자란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다보니 많이 힘들었고 아이랑 관계는 좋지만 한국 교육에 적응은 너무나 힘들었네요.. 하지만 저도 프랑스에서 경험했던 것들로 인해 아이를 닥달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아이에게 자유의지를 주는 편이긴 해요. 프랑스 엄마들이 자신과 아이를 상당히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들이 제게 심어졌더라구요. 아이에게 올인하지 않고 내 인생을 살며 아이에게 조력자 역할 정도 하는 모습. 이런 다양한 조언들을 들으며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며 내 아이에게 알맞은 것들을 세워나가는 중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소중한 경험담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유익한 경험담 잘 보았습니다
공감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네요....
줄넘기 종이접기 잘하는 아이가 공부 잘 한다고요?
그냥 공부 잘하는 아이가 줄넘기도 잘하고 종이접기도 잘 하고 다른 것도 다 잘 하는 것 아니구요?
줄넘기 엄청 잘 하는데 공부 못하는 아이 많이 봤고 종이접기 뚝딱뚝딱 잘하는데 공부는 영 어려운 아이 많이 봤습니다...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만 가지고 너무 성급하게 일반화시켜서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
그리고 자기주도성! 엄마들이 좋아하는 단어지요 자기주도성. 그러나 너무 이상적이기만 한 이야기고 일부 소수의 아이들에게만 적용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주도성이란 18세 이전에 생기기 어렵다고 정신과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한두명 육아 짧은 경험으로 책 쓰시고 본인 책 홍보하러 나오시는 분들 영상은 그만 보고 싶습니다 아이스크림홈런 홍보 영상도 그렇고... 대기자TV 진정성 있어보여 애청했는데 이제 산으로 가나요?
공감해요
진짜 자칭 전문가, 전직교사팔이 너무 별로예요
프랑스에서 석박 나와 그 나라 사람 만나 거기서 아이 십년 넘게 기른 친구에게 들은 현재 프랑스 공교육의 문제와 그동네 아이들의 정서, 현실 얘기 듣다가 국제기구 일하는 남편따라 아이들 데리고 잠시 프랑스 체험가신 초등학교 선생님 얘기는 또 나르네요.... ㅎㅎㅎ
문해력이 좋은애들이 종이접기를 잘하는건 맞겠지만
종이접기한다고 문해력이 좋아지진 않을것 같아요
문해력 높인다고 종이접기해야한다는걸로 이해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뭔가 신박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은 욕심에 억지스런 느낌이 ,,,
종이접기 책의 ‘설명’을 차근차근 봐야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문장의 이해를 어느정도 도울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인터뷰 내용은 조금 동의하기 어렵네요
좋은교육이라고만할수있을까 라는생각도드네요
자유로운것도 좋지만 체계적인것도 좋다고봅니다 결국 초등은 부모의관심인듯합니다
저도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문화의 차이일뿐 동의 하기 힘드네여
공부를 잘하는 법처럼 얘기 하는거 자체가 한국적 마인드 입니다
뭐가 정답이다라고는 말하기 힘들다고 생각 됩니다
종이접기랑 줄넘기 부분에서 편향된 사고 방식은 교사나 부모가 가지지 말아야할 기본적인 것인데, 웃음이 나오네요. 소근육의 발달의 때가 다르고 관심의 때가 다릅니다. 공부 만 하다가도 종이접기가 취미가 된 아이들도 있고 줄넘기는 못해도 테니스나 축구등 각종 운동을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차라리 두가지가 효과가 높고 가장 돈이 안드는 교육방식이라고 소개하셨어야...
저희애는 프랑스에서 수학여행 8박9일 갔어요. 9살때요. 너무너무 행복한기억이라 합니다. 프랑스답게 손편지도 써요. (여행지에서 받으려면 미리써서 보내놔야해요) 저희애는 샤워 빨래 옷개는거 까지 가르쳐서 보냈고 가서 간단한 요리도 해봤다고 하더라구요. 돌아올때 그지꼴로 오기는 하는데 엄청 쑥 자라서 옵니다. 수학여행이 한국처럼 명소를 돌어다니는에 아니고 오전에는 수업하고 오후에 다양한 악티비테 하고 놀아요
혹시 어떻게 가시게되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댓글 달면 읽으실수있으려나 모르겠네요ㅜㅠㅠ
말씀 조곤조곤 재밌게 잘해주셔서 잘들었습니다^^
핀란드도 궁금합니다. 다른 나라들도 많이 다뤄주세요. 내년에 또 배우면 된다는 메시지가 인상깊네요. 두분 감사합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아 초등교사 좀 그만 불러요 80년대 우리때 선생님하고 똑같음 가식적 ㅋㅋ
어설픈 프랑스 경험으로 조언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유학경험, 고학력이신 분들도 한국식을 병행하고 있다는게 현실입니다.
줄넘기랑 종이접기책읽기에 큰 의미가 있을 줄이야~!! 뒤에 초록색 배경 멋집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집 애는 학교와 주변에서 공부를 꽤 잘한다고 담임선생님의 피드백과 칭찬이 많았는데요,, 종이접기와 줄넘기는 못합니다 ㅠㅠ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아이가 원할때..하고 싶어할때 알려달라고 할때 알려주는 방관 육아를 추천하신다면서 종이접기와 줄넘기는 엄마가 의도적으로 시키셨네요. 모순아닌지요?
방관이라해서 모든걸 방관하자는건 아니자나요ㅋㅋㅋ 까기 바쁘시네
특별한 교육은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 마인드만 바뀌면 프랑스보다 더 좋은 교육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책 너무 잘읽었어요 선생님 .... 아이의 때를 그리고 아이의 속도를 기다려주면서 수학학원에 안보내는 엄마에요 속이 가끔은 터지고느긋이 못기다려주지만 아이에게생각하는 시간을 주려고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스스로 해결하는 힘이 많이 생겼어요 ... 또 마음이 복잡해질때 다시 책을 읽어볼께요 ^^
'방관육아'라는 타이틀을 먼저 보고 인터뷰를 대충 보면 그저 아이들을 특별히 교육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게 두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큰다라고 받아들이기 쉬울 것 같네요. 제가 느끼기에 이 선생님은 아이들 교육에 대단히 관심이 많으시고 아이들을 똑똑한 아이,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교육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워보니 아이 스스로 뭔가를 하게 두고 자립심을 키운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개입해서 빨리 해결해 버리고 싶은 마음을 참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책도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도 프랑스에서 대학 다녔어요😊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입니다~ 한국 사회와 교육에 바로 대입할수는 없지만 다른나라에서는 이렇게 학교생활하는구나.. 받아들이시면 좋을거 같아요 한국에서 바라보는 프랑스의 모습은 정말 단편적인거 같아요 생활방식이나 가치관이 너무 달라 낯설지만.. 굉장히 성숙된 시민들이 많고 배울점도 많다고 봐요~ 우리나라는 당장의 효율, 실적이나 아웃풋에만 포커스가 맞춰있다보니 요런 방식이 익숙치가 않죠
문제는 여기가 한국이라는 점 ㅠ
그니까요. . 그리고 저런교육으로 이루어진 프랑스의 현재가 그렇게 본받고싶지는않네요.
해외의 이런 비교사례들 소개도
신박하네요^^ 종종 해주셔두 좋을듯요
방송 재밌게 봤습니다♡
소중한 의견 잘새기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렇게 키우다 중2되면 기본교과공부 하나도 안된채로 학원보내다 학원진도도 못따라가서 대안학교찾거나 조기유학보내는.. 제발 엄마표 공부 엄마표자기주학습 이런거 시키다 중학생되어서 왜 공부못하냐 애좀 잡지마요. 공부안시켰잖아요 공부안해도 된다면서요. 저 방관교육이 결국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게 목표라면 그 방법은 틀렸어요.
저 선생님은 말은 저렇게 하고 집에서 공부 엄청 시켜요~~~
책 주제가 스스로 공부 잘하는 방법이잖아요~~~ㅋㅋㅋ
누구나 그 나라에 맞게 키우죠….부러운 이야기지만 한국에서 무슨 소용인가요.
글쎄요. 프랑스교육과 한국교육이 다르다는 것은 동의하나 프랑스교육이 한국교육보다 나은가는 동의할수 없네요.
말씀을 재미있게 하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었어요. 프랑스에서는 1학년때부터 수학여행 간다니 놀랍네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것이 방관육아라니....^^ 반갑습니다!!! 더 사랑스러운 눈으로 멀리서 아이를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나라는 지식이 없으면 망하는 줄 아는 사회가 안타깝다.
지식도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지식보다 자신만의 경험과 자신만의 사고를 해야 살아가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는데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틀에박힌 지식을 가르쳐 무조건적으로 이 학년은 이게 평균이라는걸로 사람을 평가하고 진단하는게 참...
왜 공장처럼 찍어내고싶어서 안달인지.. 그건 시대적으로 지났는데.. 아직도 교육이 80년대에 갇혀있으니..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교육이 나오면 늘 까기 바쁘다ㅋㅋㅋ
소위 공부를 나이들어서까지 지속적으로 잘하는 애들 보면 자기주도로 하지 엄마가 아무리 학원보내고 시켜도 한계가 분명 오는데 그걸 알면서도 한국인 특유의 오지랖덕분에 계속 개입해서 본인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마음에 들어하지..
댓글보니 아직도 80년대에 갇혀있는분들이 많네..
우리나라는 지식이 없으면 망하는 사회맞습니다.
프랑스가 정답인거 처럼 얘기해서 불편합니다😂
프랑스에 25년째 거주중이고 학생들 가르치고 있고 초등학생 아이의 부모입니다. 주위 선생님들은 정말 심각하게 걱정을 많이 합니다. 프랑스 중고등 학생들 중 철자법, 문법 제대로 지키면서 글을 쓸 수 있는 학생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대학 입학 원서에 첨부한 자기 소개서나 지원서를 읽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문법, 철자를 너무 많이 틀려서요. 프랑스 교육의 장점도 물론 있지만 모국어로 짧은 글도 제대로 쓰지 못 하는 학생들을 늘 보는 저로서는 답답함이 큽니다. 제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은 그럭저럭 다니고 2학년 1학기는 학교 다녀와서 자주 짜증을 냈습니다. 산수 시간은 개학하고 5 개월 동안 계속 복습만 합니다. 작년에 잘 못 배운 학생한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낙오자가 생기지 않게 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성실히 공부하고 다 이해한 학생은 5개월 동안 전혀 새로운 걸 배우지 못 하고 지루함을 참아야 하는 시간입니다. 공부 잘 하는 아이들에게 좀 더 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고 지루해도 참으라고 합니다. 소가 되새김질 하듯 매년 학년 초에 한동안 꾸준히 복습만 시킵니다. 공교육에 문제가 많아서 재정적 여유가 조금만 있어도 다들 사립 학교에 아이를 보내려고 합니다. 올 해에 못 배웠으면 내년에 배우면 된다는 프랑스식 여유 때문에 작년에 배운 걸 올 해 또 들으면서 힘들어 하는 제 딸에게는 한국식 교육이 훨씬 효율적이었늘 거란 생각을 합니다.
줄넘기와 종이접기 팁 감사합니다!
초6남아 줄넘기 넘 잘하고. 종이접기로 로봇, 공룡 말도 안돼게 너무 잘접는데, 공부 걱정은 덜해도 되는가요?^^ 책도 잘보고 공부도 잘하지만 공부보다 종이접기를 좋아하네요 ㅎ
책을 정말 좋게 봐서…더 구체적인 내용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오늘은 인터뷰 질문이 좀 아쉽네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날 인터뷰 뒷부분이 오디오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해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도 다양한 내용을 영상으로 담지 못해 아쉽네요. 다음에는 좀더 보완해보겠습니다^^
배움이없는 이번 내용. . 그래서 그런교육을받고 자란 아이들이 어른이된 프랑스 사회가 지금 어떤가 생각해보니. . 흠. .
본인 스스로의 사고를 갖죠.. 우리나라처럼 떼지어 일반화시켜 선동당하는게 아니라 각자의 판단과 각자의 경험에 의해 움직이죠
아이 키우는 방향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랑스 파리 공립학교에서 1학년 1년 마치고 왔는데 학교에서 곱하기 나누기 분수 소수 안나왔는데욥?😮 자녀가 프랑스 어느학교 다니는지 궁금하네요 ~ 프랑스에서는 대체로 한국아이들 수학수준에 아주 놀라워합니다 한국에서온 아이들은 거의다 선행을 해서 프랑스의 math 수업은 너무나도 쉽다고 생각해요 (숫자20내의 더하기빼기정도의 난이도) 불어 하나도 못해도 수학수업은 따라갑니다
하지만 혹여나 학교에서 배우지않은 선행의흔적이보이면 단호하게 우리는 이런걸 아직 가르쳐준적이없다며 지적당합니다. 한국만큼 체계적이진않지만 오히려 보수적인면이 강해요
이분은 아마 국제학교 보내고 계실것 같은데요. 남편분이 국제기구에서 일한다고하셨으니..국제기구는 보통 자녀들 국제학교 다 보내주는걸로 알아요.
@@mj3486 네..그런것같아요. 국제학교 소개를 마치 보편적인 프랑스교육이 그렇다는 듯이 말씀하시는것보다 국제학교의 경우라든지. 프랑스 어느지방의 저희학교의경우라는 언급이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4학년에 나눗셈 배운다고, 프랑스 4학년 아이들한테 들었습니다. (반에 아직 구구단 제대로 못 외운 아이들이 있어서 짜증난다는 말도 하더군요. ) 1학년 말에 "사탕이 12 개 있는데 아이들 셋이 똑같이 나눠먹어야 한다 ", 이 정도 문제를 다뤘지만 그걸 덧셈으로 식을 표시했습니다. 나눗셈 기호는 나중에 배우더라고 기초 개념은 배운 거라고 보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현실에서는 글쎄요.
한국교육으로는 이게 안됨.
특히 게임에 중되되면 끝.
수수방관 에서 방관만 떼라는거
억지입니다.당연히 연결해서
생각하죠. 알파맘보다 베타맘이
되라는 뜻인것 같네요
아이속도에 맞춰 필요한건 해주라는
이야기인데
방관이라고 표현한건
울타리를 치고 그냥두라고
느껴지네요.
욕심이 느껴지는 인터뷰
참고로 저는 해외에서 국제학교 보내면서
철저히 베타맘으로 지내는데
한국이었고. 영어를 학교이외에서 따로 지금정도 수준으로 가르쳐야 했다면
절대로 불가능했을 이야기임
책을 정말 유익하게 읽었던 독자로 이번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중간중간 돌아볼 필요가 있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직 책은 못봤는데 책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제 아이는 26개월이 막 되었는데 조금씩 자발적인 생활습관을 길러주고자 노력중입니다. 물론 아직 밥도 혼자 못먹지만요…ㅠㅠ ㅎㅎ 엄마들 화이팅!
아이의 주체성을 높이고 믿고 기다려 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정도 인것같고 프랑스 학교 얘기는 빼도 좋을거같아요. 고소득자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의 수준이나 다른나라를 바라보는 시선 등등 열거하기 불편할 정도라서요. 좋았던 부분을 몇 가지 소개하는 정도여야지 프랑스 육아가 좋다, 학교가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차지하고있는 비중이 커서 안타깝습니다.
오늘 방송 너무 좋았습니다. 방관. 수수방관이 아닌 방.관. ㅎㅎㅎ 항상 명심할게요~
프랑스식 교육이라기 보다는 아이의 주체성에 중점을 둔 좋은 교육방향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체계화되고 일률적인 교육을 받은 우리 부모세대들은 적응을 못 할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는 부모가 중심이 되어 누가 시키고 이끌어야 하는 것이 교육이라 생각하고 그걸 편하게 생각하는 부모가 많죠. 교육의 주체는 부모가 아닌 아이라는 것만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공부라는 이성을 도야하는 방법은 책상에 앉아 하는 것만이 아닌 종이접기,줄넘기 같은 신체적,감정적 조절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성급한일반화.및
외국에서 키울경우 부분적 동의
아이들 지능.인지.성격상 다름.
한마디로 별로인 인터뷰로 사료됨
저희집은 프랑스와 1도 관련 없지만 현재 만4세 아들 수학을 프랑스 식으로 가르치고 있었네요. 😅 사칙연산 한번에 배우는거 충분히 가능하더라고요. 1-100까지의 숫자로 복잡하지 않은 숫자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문장제로 가르치는게 오히려 아이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쉽기도 하고 사고력에도 도움이 되는게 당연하겠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지어 수능수준에서는 10이상은 커녕 -5~+5 밖의 큰 수는 다루질 않기 때문에 ㅎㅎ 저도 아이 +개념 가르치며 뒤집어서 바로 -개념 가르쳤고 구구단 관심 갖길래 곱하기 개념 가르치면서 뒤집어서 나누기 개념도 동시에 이해시켰네요. 요즘은 %개념 가르치면서 소수점 가르치고 있어요.ㅎㅎ
주변의 다른 성인들은 저한테 오바 아니냐고 하고 우리 아이가 생각보다 이해를 잘 하니까 영재 아니냐고 하는데 영재 아닌건 엄마인 제가 더 잘 알고요 ㅋㅋ 조금만 깊이 생각해본다면 내 방식이 이해가 될거라고 저 혼자만 외치며 살았네요. 😂
종이접기, 줄넘기 이야기도 완전 동감이예요. 종이접기 시키면 단순한 지시도 아이가 본인이 확신이 없으니 질문 폭풍으로 해요. 다 만들고 나면 넘청 뿌듯해하고요. 즤집 아이는 자기주도성이 너무 과해서 남이 시키는거 시키는대로 하기를 대놓고 싫어하고 더 지멋대로 하려는 아이인데 종이접기는 의외로 시키는대로 하려고 노력을 하더라고요~~ 결과과 바로 나오니까요😂 줄넘기는 제 욕심에 빨리 시키고 싶어서 올해 새해되자마자 쿠팡으로 질러놓고 딱 하루 시도했다 포기했는데 가르치기도 배우기도 너무 어려워요 일단 제가 너무 못해서 ㅋㅋㅋ 아들 키가 아직 120이 안되니 그때 다시 시도해보고 안되면 이걸 진짜 학원을 보내야 하나 하고있어요 ㅠㅠ
소중한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금 불편한 느낌
저도 동의합니다~초저학년때 외국 학교가면 한국처럼 굳이 학습지, 영어, 학원~안가도 되구요~ 이미 외국을 나갈 기회를(동반으로) 만드셨다는 것 자체가 자녀교육의 최고봉인데^^;;;;
이 분 인스타보면 프랑스 이주하는걸 무슨 생중계 하듯이 공개 기록 해놨어요. ㅎㅎㅎ
프랑스애들이 한국애들보다 수학을잘하나요? 그게 궁금하네요
한국이 수학올림피아드 성적은 좋은데 필즈상 수상은 없죠 ^^;; 프랑스는 올림피아드 성적은 그닥인데 필즈상 수상은 제법 있어요
@@mpe6741 우리도 단 한 분이지만 허준이 교수님이 필즈상 받으셨어요!ㅎㅎ
@@송지혜-x1v 아 네 맞습니다. 다만 허준이 교수님은 미국인이세요 ^^;
절대 그렇지 않아요. 유럽 전체에서 수학 거의 꼴찌 수준.... 고등학교에서 수학 교사를 채용하기 힘들어요. 애들이 수학울 너무 못 하니까 수학 전공한 사람들이 답답해서 교사를 안 하려고 할 정도에요. 12, 13세 심지어는 고등학생인데도 1/4 + 1/8 이 몇인지 대답 못 하는 경우가 상당히 됩니다. 제대로 알고 있으면 똘똘한 아이로 보일 정도에요.
음 ..이건 일반화의 오류인듯요 :::
공부 잘하는 애들은 다른것도 잘하구요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는 애들이 있어요
근거가 ....반박할수가없다..근거가없어서
오 정말 프랑스교육은 신선하네요 ㅎ
생활습관이 공부습관으로
줄넘기와 종이접기가 그리 중요한데 몰랐네요 ㅜㅜ
ㅎ
이번에도 3분 듣고 패쓰합니다..제목과 3분의 인트로부터 불일치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