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가관이네요...아이를 키운다는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자기 하고싶은 일 절반을 포기하고 몸상해가면서 키우는건데...응원해주고 그 노력을 존중해주는 사회가 됬으면 좋겠네요...제발 생각들좀 바꾸세요..남일이라고 그렇게 막말하지 마시고...본인들도 다 엄마가 고생해서 키우셨을텐데 애휴 씁쓸하다 씁쓸해
출산율이 절망스럽고 이대로라면 한국 사회가 곧 없어져도 놀랍지 않다는 경고를 지겹도록 듣고 있는데, 이걸 아직도 (특히 젊은 여자들이) "자기 선택이면서 징징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는게 제일 우려스럽네요... 이런 사회적 시선과 공격들만 제거 되어도, 지금 지원금으로 해결하려는 부분들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 같아요
@@영이-x5m 제가 그분들을 아는 것도 아니고 어떤 인생들을 살고 계신건지 아는 것이아니니까 그분들이 틀렸다고 말할 권리는 없겠지요. 그런데 타인에 대해서 조금 더 너그럽고 부드러운 시각을 가진 사회를 만들려고 저부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사실 다들 아이 키우는 부모, 특히 사회활동을 하는 부모들의 수고로움에 대해서 정말로 모르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그걸 들어주고 받아줄 마음의 여유들이 없는 것이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는 이 갈등의 제일 근본적인 씨앗인 것 같아요
맞벌이하면서 도와주는 분 없이 아이 둘을 키우는건 진짜 엄청난 일임. 나는 결국 못하고 전업됐는데. 버티신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좀만 버티시면 진짜 안 관두길 잘했다고 느끼실거에요. 지금 아이들 크고 시간이 남으니 무료하고 나가서 학원비 벌고 싶은데 재취가 어렵네요ㅠㅠ
애 안키워 본 사람들이 댓글 많이 달았네.. 직장생활 10년하고 애기 낳았는데 육체적노동에 감정노동 상상을 초월하게 힘들어요~ 여자가 복직해서 일하려면 사회적제도가 더 많이 받쳐줘야 하구요. 누가 낳으라고 했냐고 힘들다고 징징 대지말라는 댓글 쓰신분들 늙으면 누구 세금으로 의료 복지 연금 혜택 받나요? 애 안낳으면 나라 망합니다.
@@jihyeonchoi3671핑계대지 마시길.. 당신이 만약 자식을 낳았다면 그 자식은 행복할지 불행할지에 대해서 판단하는건 당신이 아닌 그 아이 본인임. 그냥 돈없어서 결혼못하고 애 못낳아 가 맞는 소리임. 절대 자식이 불행할것같아서 같은 핑계는 대지 말기를.. 하루라도 더 살고싶어서 발악하는 시한부 환자도 있어. 그리고 당장 퇴근후 치맥하거나 집에서 깨끗하게 씻고 두다리 뻣고 자는 것 조차 행복인데 진짜 가슴에 손을 얹고 행복한적이 없냐? 그런 소소한 행복을 자식이 원할수도 있음.
커리어를 지키고 싶다는것을 비난하지 마세요. 지금 젊은 부모가 태어나거나 어린아이었던 90년대 초 중반은 한 가정에 가장이 벌어오는 돈으로 온 가족이 먹고 살 수 있었던 시대였고 IMF이후에 가장이 실직 하면서 맞벌이 시대로 전환되면서 오늘날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모든걸 개인의 탓으로 돌릴것이 아니라 전 방위적으로 사회적으로 일자리의 문제 더 나아가서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이 안되니까 가정과 육아도 이렇게 되는 겁니다. 60 70대 분들아... 생각없이 나 떼는 이랬어 그러지 말고 시대적 흐름의 변화를 잘 읽고 말 했으면 좋겠네요
아기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행복하죠. 나라에서 대신 돌봐줄 사람을 구해주고 비용을 지불해주는게 필요한게 아니에요. 둘 중 하나라도 미취학 아이가 있으면 10시 출근-4시 퇴근이라는 단축근무를 원하는거에요. 누가 하루종일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고 싶겠어요 ? 저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내 눈으로 담고싶어요. 그게 안 되니 경단녀, 혹은 딩크가 되는겁니다.
@@HooHoo-v6t 10000% 공감합니다. 미취학 아이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교수업도 일찍 끝나고 방과후 수업듣고도 학원을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방학기간도 한달이나되니 10시 출근-16시 퇴근 단축근무를 나라에서 의무적으로 하게금 해줘야되는데 그걸 모르는 것 같아요.
@@dbeb12584 긁 : 초창기에 인방에서나 커뮤니티에서나 긁은 쪽(조롱, 조리돌림하는 쪽)을 승리자, 긁힌 쪽(열받아서 화를 낸 쪽)을 패배자 취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많이 쓰이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오히려 자신이 화났거나 논리로 패배했을 때 훨씬 많이 쓰는 단어가 되었다.
'왜 아무도 얘기 안 해줬지?' 제가 애 낳고 5년 정도 내내 느꼈던 의문이었어요. 돌이켜 보면 제 일이 아니라서 무관심 했기에 힘들다는 육아맘들 얘기를 제가 안 들었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육아가 정말 진짜 진짜 힘들더라고요. ㅠㅠ 이 세상 엄마들 모두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맞아요 부모님 밑에서 나 잘나서 살고 내몸하나만 간수하면 됐는데 쌍둥이 낳고 나니 어??? 이렇게 힘든데 왜 나는 한번도 들은적없지 싶었어요 그래도 요즘은 유튜브가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육아=힘든것 으로 인지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나때는 슈돌 말고 육아하는거 본게 없다고 ㅋㅋ
저도 일하면서 애 둘 키웠는데 30대랑 40대중반까지 한 15년 정도는 제 인생에서 뭐가 뚝 떨어진 다른 시간대, 공간대의 느낌이 있어요. 늘 바빴고 힘들었고 졸렸고..그런데 그만큼 웃었고 행복했던거 같아요. 이제는 애들이 다 커서 아이들이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 예전만큼 디테일하지는 않지만 20대초반 군대까지 간 아들, 이제 20살이 되는 아들..아직도 너무 귀여워요. 아마 죽을때까지 귀엽겠죠. 예전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을때는 사람들한테 결혼과 육아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했는데..이제는 단언컨데 아니라고 얘기할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은 나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사는것과는 확실히 다른 몇차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삶인것같아요. 지금도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젊은 엄마, 아빠들..화이팅입니다!!
옛날엔 애를 어떻게 그렇게 많이 낳고 다 키우고 살았냐면. 1. 엄청나게 잘 키우지 않아도 됐음 돈 없으면 첫째만 아니면 아들만 학교보냄 나머지 다 농사일 시킴 or 공장보냄 =자식의 수가 수입이 돼도 이상하지 않을 시절 . 게다가 육아는 첫째 둘째가 학교 안가고 동생 업어키워도 평범 취급 받았던 시절임. 2. 온마을이 함께 육아, 이집저집에서 골목길에 서로서로 나와서 복도식 아파트에서 현관문 다 열어놓고 ”누구엄마 나 은행좀 다녀올게 우리애 이따 오면 밥좀 맥여줘“ 가 가능했던 시절. 3.외벌이로 4인가족 생활가능 물론 지금처럼 이것저것 모든걸 경험하는게 기본값은 아니었지만 그 동네의 삶이 고만고만 하다보니 학원안보내고 여행안가고 조금 작아진옷 입혀도 흉이 아니던 시절 그시절의 부자들은 집안에 피아노가 있어요 나이키운동화를 신어요 요정도의 차이였음.. 현재는 자식이 하나든 둘이든 막키우면 아동학대 소리듣고 다같이 공동육아하던 마을은 사라지고 맞벌이 필요성으로 엄마도 아이곁에 있기 힘들어짐. 고로 최악의 출산률 등극…
1번은 60년대생 전 이야기고 2번은 외부에선 도와주고싶어도 엄마들이 거부하는경우가.. 지나가던 할머니들이 꾸중같은 조언을해도 참견한다고 뭐라하고 견제하는 경우가 있음.. 3번 의식주의 비중이 높아진건 맞지만 아주 불가능한건 아니라는..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홀벌이로 3인은 어찌가능하다봅니다 차는 결혼전에 사놓고 집안사고 전세월서 살고 집에서 밥해 먹으면 못할것 없다봅니다 6세 3세 키우는중..
@@김동우-g1g9k 60년대생 이야기 라지만 우리엄마 이야기라서 바로 윗세대 이야기입니다. 2번은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를 말하는겁니다 각종 범죄뉴스 코로나 등으로 마을육아 공동육아가 없어졌죠. 3번은 아끼고 안하고 살면 살아지는건 동의함. 하지만 모든 격차를 예전보다 더 몸소 느껴야 하는 아이들 입장은 다르다고 생각함. 아이들도 아이들인데 부모가 될 2030이 아이에게 풍족하게 못해주는걸 용납할수가 없는 세대라 정신이 좀만 제대로 박혀도 애 낳기 싫어함. 오히려 아무생각 없는 2030은 애 셋넷 줄줄 낳고 돈없다 못해준다.. 당당하게 살음…
돌쟁이 아기 어린이집에 맡기고 복직한지 한달된 애엄마입니다.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둘째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어서 육아시간이라는 단축근무제도를 사용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않습니다. 표면적으로 퇴근은 일찍 하라고 하면서 실적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내도록 압박이 들어옵니다. 먼저 쓰던 동료들은 육아시간을 쓸 수 있는 기간이 아직 남았지만 실적 압박 주는 기관장 눈치 보느라 안쓰고 늦게 퇴근합니다. 자기 아이들은 친정엄마한테 맡기고요. 제 아이가 제일 어려 제가 육아시간를 쓰고 있지만 남아서 일하는 동료들에게 눈치도 보입니다. 도저히 퇴근시간까지 처리할 수 없이 밀려드는 일에 집에 가서 아이를 재우고 일할 때도 많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동료 워킹맘들은 모두 둘째생각을 접었네요.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어 좀더 내용을 추가해봅니다. 기관장에게 육아시간은 법적으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권리 아니냐고 했더니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업무에 지장을 준다면 사용을 안하는게 맞다'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업무의 양(실적)은 기관장이 정하는데 그럼 육아시간을 쓸수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이제 곧 육아시간을 못쓰게 되면 저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어린 자식을 하루 12시간씩 어린이집에 맡기고 생업을 유지하는 것, 아이가 필요할때 곁에 있어주며 경단녀가 되는 것. 유튜브 영상에 댓글 잘 안다는데 EBS 채널이라 sos 치는 마음으로 달아봅니다... 제발 이런 부당한 현실을 더 취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들 봐라… 저출산일 수 밖에 없다.. 요새 보면 어디 가는곳마다 아이 있거가 아가가 있으면 주의를 시켜도 알아들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닐 어린아가가 울음으로 자기 표현하는것도 조차 인상 찌푸리고 싫어하더라.. 그런데 부모님께 여쭤봐라.. 우리도 모두 다 어릴때 저랬다.. 주변에 조카나 주변친구들 이웃들 아이키우는거 한번이나 거들어보고 생각좀 해보고 댓글 쓰길.. 부모가 된다는것은 엄청 힘든부분이더라..
정말 힘들지만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정말 예뻐요 하루하루 아기가 저에게 많은 감정과 기쁨을 느끼게해줍니다. 둘째 셋째 낳는 분들 존경합니다.. 몸이 정말정말 힘들텐데 대단하셔요. 저도 한명 더 낳고싶지만 용기와 체력이 안되네요 :) 아기 키우면 정말 행복합니다 !! 육아 중인 분들 모두 힘내세요!!!!
워킹맘이고 심지어 워라밸 좋아보이는(?) 공무원인데 애하나 키우기도 진짜 힘들더라구요. 왜냐면 각종비상근무 불시에 ㅠㅠ 바쁜달은 초과근무 70시간 한적도있고 진짜 숨막히게 일하면서 키우는중입니다... 양가친인척 다 저 멀리~ 친구와도 떨어져서 남편이랑 둘이키우지만 남편은 워라밸 거지인회사 다니고 저만 그나마 육아휴직 육아시간 종종쓰는데 이마저도 없었으면 그냥 회사 때려쳐야하더라구요..(일이 쉽지도 않아요.. 대인관계스트레스 오지구요...) 무튼 꾸역꾸역 365일중 300일이상 약(투약의뢰서)와 등원시키구 있고요 비상근무 새벽에 걸렸을때 진짜 돌아버리겠는데 다른 직원들 생각해서 만5세미만 양육으로 빠질 수 있지만 최대한 제 몫하나 다해보려 열심히 회사생활도 하고있어요. 워킹맘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워킹부부를 바라보는 시선이 좀더 여유롭고 응원의 시선으로 변하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세상의 모든 일하며 애키우는 엄빠들 화이팅..!!!!
애가 어리신가봐요. 4세 미만은 뻥안치고 360일 약 먹였습니다. 4살 넘어가면 한달에 한두번 정도 병원가고 5세 되니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갑니다. 4세까지가 고비고 초1에 또 등하원시간이 너무 짧아서 고비가 온다네여. 잘버텨봐요. 5세 4세 남매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커리어 끊긴다고 하는데, 끊길 커리어가 있냐고 그러시는데 사실 커리어 끊기는 것보다 수입이 없는게 더 무서운 것 같아요. 볼품 없는 커리어라도 계속 직장 다니면 200후반까지는 받을텐데 한번 경단하고 다시 일하려면 100후반 받을테니까요. 아이 교육에 투자 많이 안해도 대학 다닐 때 5-6년 뒷바리지해야하고 취업할때까지 1-2년 더 뒷바라지해야하니까요. 결혼할때도 도와주진 못해도 예물 예단 줘야하니 푼둔이라도 더 벌어야해요. 여기에 결혼하면 끝인가요? 제 노후도 책임져야죠. 제가 말한것도 진짜 최소에요. 커리어가 끊기면 노후도 끊어져요. 이걸 알고 말하셨음 좋겠어요. 저라도 200대 벌어도 전 일 포기 못할 것 같아요.
7살 딸, 4살 아들 키우는 워킹맘인데요. 신랑은 일찍 출근하니 혼자 애들 어린이집 등하원시키고 출퇴근하는데 정말 매일 전쟁입니다. 육아, 일, 살림 뭐하나 제대로하는게 없는것 같아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직장동료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만 이렇게 제대로 못하는건가ᆢ 싶어 몸과 마음이 힘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중입니다. 맞벌이 워킹맘들이 다 이렇게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애 안낳는다고하면 요즘 애들은 하고싶은것도 많고해서 애 낳으면서까지 포기하기 힘들어한다는 말을 들으면 포기가 아니라 출산과 육아에 대한 생각 자체가 달라졌으니까 그렇겠죠. 근데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데 과연 개인의 욕심만으로 낳지않는거라고 치부할수있을까요? 왜 젊은 세대에 맞는 정책과 사회적분위기는 기성세대때와 거의 바뀌지않으면서 젊은 사람들한테 너넨 이기적이다 욕심이다 하면서 책임감없는 사람들을 만들어내는지 답답합니다. 시대는 변했고 그 시대속에서 살아온 젊은층들에게 맞는 정책과 사회적분위기가 격려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다양한 선택권이 많아지는 사회속에서 아이를 안낳을 이유가 있을까요?
엄마의 육아는 무한한 사랑과 희생이 필요한듯요… 남편이 아무리 가정적이라한들 자연스럽게 많은 것이 엄마 몫이 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수고를 알아주지 않아요. 그냥 당연한일로 생각을 할뿐. 결혼하고 애낳고 겪은 일들은 정말 미혼일때 생각한거랑 정말 너무 달랐고 힘들었어요. 시간이 되돌아가도 이 힘든 과정을 다 알아도 아이를 다시 낳을겁니다. 그만큼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거든요. 하지만 아이가 크고나면 제가 설 자리는 어디일까 생각하면 조금 두려운건 사실이네요😅
하아...., 최근 퇴근-아이하원-먹이고 재우고 또 일어나 등원, 출근 무한반복..... 결국 최근에 38.6도까지 열나고 몸 만신창이... 그와중에 출근 육아 누가 해줌? 아니 전부 내 몫.... 너무 서러워서 엉엉 울었다 그 와중에 아이까지 옮으면 안되니까 무조건 마스크 생활 잘때도 하고 잠.......
외벌이인데도 아이 어린이집 1살 넘어서 바로 보냈다. 그러지 않고서는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시간이 없음. 다행?이도 교대근무자라 평일에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아내랑 점심먹으러 동네식당, 카페만 가도 좋음. 애 낳고 깨달은 것들. 부모는 위대했다. 1명만 낳아도 진짜 너무 힘들다. 애는 참 예쁘다. 남의 애가 사고당한 뉴스만 봐도 눈물 날려고한다.
90년대생 초반입니다 어릴땐 가족이 많았어서 나도 일찍결혼해서 가정을 꾸려야지 생각했는데 자라면서 세상이 바뀌는 만큼 보이는게 많아지더라구요 결혼하고 아이계획에도 눈치를 봐야하고 아이를 케어할 상황이 안되거나 아이가 아파서 병원가야하는 일이 빈번해서 연차를 쓰는 상사분들(남녀구분없이) 보면서 아이를 낳는것 조차도 조심스러운 고민이라는 것을.. 낳고 나서는 20년넘게 책임지고 올바르게 키워내야하는 것도 있겠지만 사회적인 구조상 모든것을 다 하는 슈퍼맨 슈퍼우먼은 현실적으로 어렵더라구요.. 아, 복직하시는 케이스는 여성 상사분들이나 주변에선 보기 힘들었고 복직해도 회사에서 결국 자리이동이 되면서 밀려나는 걸 많이 보다보니.. 저 미래가 내 가족에게도 올수있겠다 생각했던 23살의 저는 결국 비혼과 딩크를 고심하고 29살이 되어서 같은결정을 한 좋은사람과 결혼이라는 걸 하게되었어요 물론 우리부부에겐 그 당시 아이 라는 고민은 없었지만 어른들의 끝없는 성화에 결혼 5년차가 되었을때 많이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부부는 다낭성이 있는 케이스라 임신이 어려울수 있고 추후에 시험관도 할 것인가 아이를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려야하는 구조로 키울 자신이 있는가 전업으로 한명이 감당하게되는 게 체력적이나 정신적이나 양가에서 도움없이 견뎌낼수 있는가 저희는 결론상 독박이거나 육아휴직을 생각해봤지만 맞벌이가 아니면 정말 경제적으로 힘들거같더라구요 이런 고민으로 한해한해 흘러가고있습니다 낳아도 아이가 자라기 좋은 세상은 이젠 없는걸까 싶은 흉흉한 소식들에도 조금 무서운 마음도 있는 부부입니다 다른분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세대는 부모님이 원해서 태어난 경우보단 자식이 많으면 그게 재산이던 때와 너무 많이 낳으면 오히려 흠이 되는 시대의 경계에 있었던거같아서요 부모님 말로는 95년도엔 세번째아이는 건강보험도 안들어주던 시대였다고 하더군요 형제자매가 저를 포함해서 3명인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저희도 결혼 초기엔 좀 고민했는데 둘다 재택 프리랜서 전환, 남편이 1차 육아 책임 제가 남편이 아플 때나 가끔 놀러갈 때 백업 이렇게 하니 부모님들께 손 안 벌리고 되더라고요. (남편이 한 달 입원했을 땐 울면서 어찌어찌 꾸려갔죠ㅠ) 썩 풍족하진 않지만 시간과 공간의 여유가 있고 애랑 시간 많이 보내는 점은 장점이네요. 자녀 생각이 정 간절해지산다면 두 분과 가족이 상의해서 좋은 방법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결혼 십이년만에 아이가졌고 우리 부부 흙수저 전 외동에 편부모가정이었고 남편도 그랬고요 본인이 원하는 시간이나 삶을 살아본 적이 많이 없었어요 어린나이에 일찍 결혼하고 우리 건강지키며 커리어 쌓으며 딩크로 살자했지만 조금씩 돈도 모으고 집도 대출이지만 자가로 얻고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가보고 싶은 곳 가며 소소하게 평범하게 사는 삶을 살다보니 그것도 공허하고 외로워 임신하려고 시험관하고 낳았어요 내 욕심에 가볍게 생각하는걸까 오천번도 넘게 고민하고 결정했어요 낳고나니 차원이 다른 감동과 기쁨과 육아독립군으로 살아야하는 두려움 양가감정속에 삽니다만 후회없어요 남편도 너무 행복해하고 힘들지만 서로 원팀되어 하루하루 해가고있어요 이제 2개월차 아기 돌봐줄 사람도 없고 앞으로가 더 막막하고 동생 만들어주고 싶지만 둘째는 불가능이네요 고민하는 것 자체가 염두한다는 것이니 마음이 바뀔 때가 있을거에요 열심히 자본관리 건강관리 하세요 전 육휴에 육아단축하고 그다음 월급이 줄어도 신랑이 이어 육휴하려고 합니다 저도 응원보태겠습니다
아직까진 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려면 조부모 백업이 필요한 것같아요! 그 차이가 사실 엄청난것 같습니다. 나라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책도입시기가 아쉽게도 조금 늦고 사회적 인식도 뒤따라오려면 멀었습니다. ㅠㅠ 선택한 아이들과의 삶을 보람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개인도 국가도 최선을 다할수 밖에요...;; 조부모님 혹은 어른들은 요즘것들 애안낳는다 잔소리만 하지 마시고 주말이나 공휴일이라도 시간많으시면 손주들 좀 봐주십쇼........몇시간 홀로 혹은 두분이서 보시다보면 왜 안낳는다 하나밖에 못낳겠다 등등 힘들다 하는지 아실겁니다...
30개월 아기 키우는데 아기가 생각보다 엄청 자주 아픔...한달에 꼭 몇일은 열이나거나 아파서 등원을 못시킴. 근데 대체 어떤 직장에서 돌발성으로 한달에 몇번씩 출근 못하는 직원을 이해해주겠음..진짜 조부모님이 옆에 살면서 도와주거나 아예 300씩주고 시터 고용하거나 하는거 아님 워킹맘은 진짜 말도 못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함..ㅜㅜ
에셋 키우면서 맞벌이 하고 있는데 세 명 키우는 것도 힘들지만 육아를 여자일이라고 생각하는 남편 때문에 가장 힘듭니다..퇴근하고 자기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뉴스보면서 똑같이 퇴근하고 애들 픽업까지 하고 온 나는 밥 차리고 애들 숙제 봐 주고 애들 드림렌즈 껴 주고 둘째셋째랑 잠도 같이 자 줘야 하고 거의 독박육아 같아요..남편은 저녁 설거지와 가끔 로봇 청소기 돌리는 것 밖에 안 해요. 결혼 15년 찬데 이러려고 결혼했는지 우울합니다..
내가 선택해서 한 결혼이고 출산이지만, 후회하고 싶지 않아도.. 육아현실 속의 온갖 장애물들에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언제까지 하게 될지 모르는 일을 하며 버텨야 하고 동시에 나로서 살아가는 시간을 다 내려놓아야 하는 것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그냥 3자 입장에서 느끼고 보는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절대 모릅니다. 다 행복하기 위해 한 결정인데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어느 누가 후회되지 않고 울지 않을수 있겠어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조금씩 내 시간도 생기고 다시 또 살만해집니다. 어린아이들 키우시는 부모님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보시면서 귀중한 이 시간 잘 견디시길. 힘내세요!
어디서도 중간도 못하는거 같다는 말에 화가나서 댓글 달아요.... 너무 잘하고 계시고 누구보다 열심히 바쁘게 누군가의 도움도 없이 힘들게 육아까지 하면서 살아가고 계시면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실까요.... 집에서 육아와 집안일에만 집중하면서 사는 주부도 힘들다하는데... 얼마나 더 힘들고 뼈를 갈아야... 잘 하고 있다 생각하시려나요... 엄마의 삶과 생명을 다 갈아넣고 있으시면서 욕심이 너무 많으시네요 너무 잘 하고 계셔요...
아무리 어린이집에서 길게 봐줘도, 엄마와 아빠와 보내는 시간은 양보다 질이라고 말해줘도 결국은 근로시간 줄이고 엄마 아빠랑 같이 있게 해주고 엄마 아빠도 개인의 삶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져요. 각박하고 살기 겁나 힘들고 육체적인 것도 육체적인 거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엄청난 현대사회에서 저출산 이겨내려면 일단 낳아진 애들 어른들이 행복해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 돌아와 아기 안아주고 밥차려주고 청소하고... 아기 하나만 봐도 손목 나가요. 저릿하고 휴대폰 하나 들기 힘들지만 그래도 책임감 하나로 육아하는 엄마 아빠들 대단합니다. 사회가 좀만 덜 각박했으면.. 얼마나 먹고 살기 힘들면 이래..
양가가 멀리 계시고 내아이는 내가 키우는거라는 생각에 일하며 육아하는 두아이 엄마에요. 저게 현실인데 아이들 저나이때 너무 바빠서 운전하는 차안에서 눈물 쏟으며 다녔던 기억이나요. 아이 아프면 조퇴하고 병원가는데 전염병이라도 걸리면 ㅠㅠ 회사에 죄인처럼 전화하고 눈치보며 아이 약먹고 자면 재택으로 일하고 그랬어요. 지금도 사회는 변한건 업지만 그나마 아이들이 몇살 더 먹어서 덜아프고 좀 수월해요^^ 조금만 더 버티세여. 내일과 내삶도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너무 힘들면 아이돌보미 정부연계도 있어요. 하원만이라도 해주시면 숨통이 트여요. 힘내세요!
연년생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키워보니 요즘 부모들은 너무많은 정보를 인지하기에 더 힘든부분도 있는것같습니다. 아이에게 어떤게 좋다 어떤게 좋지않다...모든걸 우리아이의 환경에 최적으로 맞춰주고싶은게 부모맘이죠... 더욱이 고등교육을 받은부모가 많아 그런현상이 더 심해요... 욕심을 내려놓는 부분도 있어야 부모가 숨을쉴수있는것같아요
0.7명.... 지금 아이 낳은 부모중 과거로 돌아가 다시 낳을거냐 물어보면 0.2 나오려나 ... 잠 없는 두 아이 키우는데 죽을거 같다... 날 더운데 길에서 울고 길 바닥에 누워 버리고 큰 애랑 둘이 서로 안아 달라울면 그곳이 지옥이지... 잠도 없어 밤새 수시로 깨서 다시 재우고 6시 기상... 애들 재우고 집안일 다하고 잠깐 쉬는 이 시간이 내 유일한 휴식시간 아이 낳은 순간 휴일은 없다..
아이낳으라고 돈준 다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닌걸 아이를 출근전에 마음놓고 맡길곳이 필요하고 육아휴직을 써도 눈치 안보고 복직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이게 바뀌어야지 아이를 낳을 수 있다 제발 정부처에서 이걸 알아야한다. 돈 몇푼 쥐어주면서 왜 안낳냐고 여성의문제로 돌릴게아니야.
육아하면서 힘든것도 있는데 사랑했던 아니 사랑하는 남편과 사이도 점점 멀어지고 서로 힘들어지고 .. 사랑해서 결혼했고 사랑의 결실이라 생각했는데 .. ㅠㅠ 맞벌이고 아기 7개월부터 어린이집 갔어요 .. 아기 낳기 직전까지 왕복 40분 운전하며 .. ㅠㅜ 회사 다녔는데 복직 하려고 하니 어린이집 자리 없어서 일단 자리 확보부터 하려고 일찍 보냈는데 ㅠㅜ 어린이집 보낸 순간부터 아프기 시작하고. ㅜ ㅠ 남편도 노력하고 저도 노력하는데 둘째 낳고싶어도. ㅜ ㅠ 엄두가 안나요 아이 하나인데도.. 방학때 어린이집 보내면 늘 아이가 혼자 등원하고 마지막에 하원해요 .. 너무 안쓰럽고요 ㅠㅠ 하 ㅜㅜ 진짜 공감되는 댓글 넘. 많네요 워킹맘 아니 아니예요 세상모든 엄마 아빠들 응원합니다!!!
아기둘키우는데 워킹맘 😢박수쳐드려야해요 ㅜㅜ 이제 15개월아기를 둔 워킹맘이고 전직장에 복귀하려했지만 3교대를원해서 퇴사후 외래로 직장을 다시잡은 간호사입니댜 .. 타지에서 출장이 잦은 남편과 아이를 키우며 삼교대는 꿈도 못꾸고 ..아이등하원시간 아플때 를생각하면 지금도 그것때문에 어렵고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보단 아이를 등원하원시킬수있는 것에 중점을 두다보니 서글퍼지기도하더라구요 ..이런게 정말 현실이구나싶고 ..아이를 키우며 일을하고싶은 엄마들을 조금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 엄마에 삶도 너무중요하답니다 엄마도 자신에 삶이 소중하기에 힘내서 일하고 쉬는날은 온전한 사랑을 줄려고 노력해보려합니다:)
키워보니까 느끼는데 노동환경과 주거문제가 제일 큽니다. 주거문제: 노동시장이 수도권에 몰려있음 -> 수도권은 주거비가 너무 부담됨 -> 출퇴근 시간이 길어짐 -> 육아시간도 체력도 부족함 - > 조무모나 보육 시설에 의존 노동문제: 1. 기본적으로 기혼여성에 대한 노동권 보장이 안되어있음 + 남녀 불문 육아하는 근로자에 대한 배려가 없음 2. 노동 시간이 너무 김 -> 부모가 직접 육아할 시간이 없음 -> 조부모 및 보육시설에 의존 3. 임금이 너무 낮음 -> 맞벌이가 기본임 -> 부모가 직접 육아할 시간이 없음 -> 조부모 및 보육시설에 의존 여기서 웃기는 점: 보육시설의 인력들도 가정을 돌보고 아이를 키워야되는데 정부는 늦게까지 애를 봐주는게 해결이라고 생각함. 근본적인 문제는 노동환경 개선이랑 사회 시스템 정비가 필요한데 지금 정부는 기업에 그런 부담 주면 안된다는 개소리를 하죠. 사실 주거랑 노동시장이 수도권이 몰려있다는건 지방소멸도 연계된 문제라서 진짜 많은게 얽혀있어서 저출산이 되는거 같은데 아무튼 제가 겪은 걸로는 노동문제가 제일 크리티컬해요. 그리고 또 중요한것. 여기서 2인3각 하고 있는 남편 쪽이 가사 및 육아를 여자 일이라고 치부해버리면 헬이 펼쳐집니다. 맞벌이하면서 아이 키우실거면 구분없이 둘 다 적극적으로 해야돼요. 저희집은 서로 엄청 적극적으로 하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아이 낳으실 거면 진짜 각오를 하셔야해요. 그리고 육아가 이전 세대랑 지금이랑 달라요. 저희 어머니도 그렇고 친구네 어머니도 손주 돌보시는데 요즘은 육아가 왜 이렇게 신경쓸게 많냐고 어려워 하십니다.
2세,6세 아이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부부가 다른 도움 없이 육아에 직장을 다닌다는게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 보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충만함 행복감 등 새로운 감정들을 느낍니다. 정말 예쁘고 세상 살면서 제일 잘한일이 두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거라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현실은 매일아침 시간과의 전쟁이고 발을 동동구르며 이리뛰고 저리뛰어여 하지만 아이들이 없었으면 몰랐을 행복이 많아요. 저는 결혼과 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안타깝고 주변에 고민을 하는 후배 동생들에게 쉽진 않지만 그만큼 행복하고 뿌듯한 일도 많다고 얘기합니다.. 워킹맘을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미래로 바라봐 주신다면 조금은 더 기운을 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든 워킹맘들 화이팅❤
한 직장에 10년정도 근무를 하다가 작년에 육아휴직을 하고 올해 단축근무로 일하고 있어요~ 하지만 야근할때가 종종 있으니 그때 조부모님 찬스가 없으면 정말 난감해요ㅠㅠ 당장 내년에는 정상적으로 출퇴근 하게 되면 아이를 얼집에 6시 30분 이후에 하원해야되는 상황이라 좀더 일이 적은 곳으로 직장을 옮겨볼까 고민중이랍니다....
아이를 키우는건.. 아이없이 살면서는 감히 상상도 못해본 정도의 희생과 고통을 동반함에도 그만큼의 행복을 느끼기도 하는 일인데요.. 왜인지 한국사회에서는 그 행복을 지울만큼의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는것이 두아이의 엄마로써 가슴이 시려요. 나도 우리아이 그냥 아이가 주는 행복을 모르더라도 아이 안낳고 덜 고통스럽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게 슬퍼요.
몇년 전 첫째 뱃속에 품고서 살 집을 보러다니는데 어떤 집이 정말 말도 못하게 지저분하고 산만하고 난리도 아닌거에요. 중개사 분께서 지금 이 집은 애 둘 키우는 맞벌이 집이다. 그래서 치우지 못하고 나가신것 같다 말씀하셨고, 저는 그 때 그래도 이건 좀 너무 아닌거 같네요 ㅎㅎ;; 라고 말했었어요. 그런 말을 한 제가 정말 지금도 생각나고너무 미안한거 있죠. 그 때 그 정신산만한 집만큼 저희집도 장난 없어요. 퇴근해서 애들 밥해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나면 집안일도 제대로 못해요. ㅠ 일끝나고 와서도 쉬고싶은데 그러지 못한지 몇년째에요……. 언제 쉴 수 있을까요…ㅠㅠ 저
마지막에 해주시는 말 너무 공감됨. 환경과 제도가 바뀌어서 고학력자 워킹맘들이 일하면서도 애키울수있는 환경으로 바뀌면서 출산율회복이 이뤄졌다라면 우리나라도 이미 실패한 정책들 복기해서 잘못됨을 깨닫고 성공사례를 따라가야하는데 자꾸 돈찔끔찔끔 풀고 저소득층한테 집주고 돈주고 대출푸는 정책.. 상충된다고 봄.. 잘벌고 잘키울 사람들을 더밀어줘서 애 많으면 저집 잘사나보다 느끼게끔하면 남눈 신경 많이쓰는 한국사람들 자극받아서 더 낳으려고 기쓸것은 덤..
미국에서 만3세 아이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모든 회사들이 미국에서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적어도 저희 회사- 저희 팀은 매주 화 (격주), 수요일(매주) 오전 미팅은 다같이 팀 미팅하는데 심지어 그 미팅도 아이 등하원 시간 겹치면 teams로 원격으로 참여하게 해줘요. 제 동료 남자분은 딸 둘이 다 여름방학이라 지금 집에서 재택해서 회사에서 얼굴 보기 힘들어요. 이렇게 유연하니까 워킹맘 워킹대디여도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게 가능한거같아요.
복직한지 1개월, 두돌아기 키우는 엄마에요. 애는 8시에 울면서 어린이집 들어가고 5시 하원하면 시무룩해서 안겨만 있고.. 맞벌이는 애 안 낳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낳았으니 최선을 다해 키우겠지만, 맞벌이고 대신 봐줄 조력자가 없으면 다시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외벌이만 애 낳고 출산률 0.3까지 떨어져야함
아이들 어릴 때가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직장맘이든 전업맘이든요. 직장맘은 육아와 일 그냥 근근이 이어가는 게 위너입니다. 제발 출산, 보육 정책 세우기 전에 제발 당사자들 목소리 좀 들어보길요. / 좀 다른 얘기지만 지나고 보면 육아로 얻는 통찰력은 일에서도 삶에서도 큰 자산이 됩니다. 그리고 아빠든 엄마든 아이들 어릴 때는 육아에 비중을 두는 게 결국 내 인생도 편해지는 길이라는 것도 꼭 아시면 좋겠어요. 할 말은 많지만 여기까지.
댓글 가관이네요...아이를 키운다는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자기 하고싶은 일 절반을 포기하고 몸상해가면서 키우는건데...응원해주고 그 노력을 존중해주는 사회가 됬으면 좋겠네요...제발 생각들좀 바꾸세요..남일이라고 그렇게 막말하지 마시고...본인들도 다 엄마가 고생해서 키우셨을텐데 애휴 씁쓸하다 씁쓸해
요즘 우리나라 패배주의, 남 노력 후려치기 문화 좀 심한듯요..
부모가 된다는것을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과 삶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는 현실이 참 씁쓸하네요.
자기하고싶은일ㅋㅋㅋ 시1빨 200충일게 뻔한데
뭐 맛집 쇼핑 인스타?? ㅋㅋ
@@쿠랭이-c6z 응 200충 너는 유전자 남기지 말고 도태돼~~ 출산얘기엔 주제넘게 입털지말고~~
@@쿠랭이-c6z한심한 답글이 달렸네 에휴 남 월급 가지고 비하나 하고
이 댓글들이 왜 지금 저출산인지 증명해주고 있는 것 같네요
아쉬운 소리 하고 싶지 않고 배려받고 싶지 않고 피해주고 싶지 않아도 육아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을 때가 있는데 말이죠
여자들이 군복무를 폄하할 때의 느낌이에요
외국여자 : 아이는 축복
한국여자 : 낳아줌, 독박
마인드가 글러먹음
@@dbeb12584이번 생에 종족 번식 못할 것 같아서 화가 나신 건가요???????
@@chihuahua70이번 생에 종족 번식 못할 것 같아서 화가 나신 건가요???????
@@chihuahua70 그야 외국여자는 독박육아 안하거나 덜하니까ㅋㅋㅋㅋㅋ당장 국가별 남편 가사분담비율 통계 봐라
출산율이 절망스럽고 이대로라면 한국 사회가 곧 없어져도 놀랍지 않다는 경고를 지겹도록 듣고 있는데, 이걸 아직도 (특히 젊은 여자들이) "자기 선택이면서 징징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는게 제일 우려스럽네요... 이런 사회적 시선과 공격들만 제거 되어도, 지금 지원금으로 해결하려는 부분들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 같아요
댓글 부정적으로 다시는 분들 다른댓글 단거 보니까 가관이에요. 너무 부정적이에요. ㅠ
@@영이-x5m 제가 그분들을 아는 것도 아니고 어떤 인생들을 살고 계신건지 아는 것이아니니까 그분들이 틀렸다고 말할 권리는 없겠지요. 그런데 타인에 대해서 조금 더 너그럽고 부드러운 시각을 가진 사회를 만들려고 저부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사실 다들 아이 키우는 부모, 특히 사회활동을 하는 부모들의 수고로움에 대해서 정말로 모르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그걸 들어주고 받아줄 마음의 여유들이 없는 것이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는 이 갈등의 제일 근본적인 씨앗인 것 같아요
그러게 말이에요. 모든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가 참 우려스럽습니다. 서로 서로 조금씩만 더 너그러워도 훨씬 살기 좋은 사회가 될 텐데요. 서로를 비난하는 건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데 말이죠.
그니깐 군복무 왜 비하하냐고요 ㅋㅋㅋ
외국여자 : 아이는 축복
한국여자 : 낳아줌, 독박
마인드가 글러먹음
맞벌이하면서 도와주는 분 없이 아이 둘을 키우는건 진짜 엄청난 일임. 나는 결국 못하고 전업됐는데. 버티신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좀만 버티시면 진짜 안 관두길 잘했다고 느끼실거에요. 지금 아이들 크고 시간이 남으니 무료하고 나가서 학원비 벌고 싶은데 재취가 어렵네요ㅠㅠ
전 아이 하나임에도 맞벌이 포기했어요 ㅜㅜ
@@sillalee864 이해해요 ㅠㅠ
외국 사는데 외국도 솔직히 힘듬. 보육원 못구하면 월 200 이상씩 주면서 시터 구하던가 할머니 할아버지 찬스 써야함.
관두나마나 고민중입니다. 그냥 이 과정 먼저 거쳐간 인생선배들존경할 뿐입니다...
저도 아이가 자주 아파서 입원하고 해서 그만뒀는데 후회해요. ㅠㅠ 근데 지금도 애들 수족구 걸려서 릴레이로 격리하는데 후..
맞벌이 계속했음 어떻게 할지 답도 없어요
애 안키워 본 사람들이 댓글 많이 달았네..
직장생활 10년하고 애기 낳았는데 육체적노동에 감정노동 상상을 초월하게 힘들어요~ 여자가 복직해서 일하려면 사회적제도가 더 많이 받쳐줘야 하구요. 누가 낳으라고 했냐고 힘들다고 징징 대지말라는 댓글 쓰신분들 늙으면 누구 세금으로 의료 복지 연금 혜택 받나요?
애 안낳으면 나라 망합니다.
그렇다고 나 하나 이기적이자고 애한테 이런 지옥같은 세상에 태어나게 만들 순 없잖아요
@@jihyeonchoi3671머래 ㅋㅋ 당신이 낳아서 키울거아니면 . 쉿 누가 누굴 판단해 .
@@jihyeonchoi3671핑계대지 마시길.. 당신이 만약 자식을 낳았다면 그 자식은 행복할지 불행할지에 대해서 판단하는건 당신이 아닌 그 아이 본인임.
그냥 돈없어서 결혼못하고 애 못낳아 가 맞는 소리임. 절대 자식이 불행할것같아서 같은 핑계는 대지 말기를..
하루라도 더 살고싶어서 발악하는 시한부 환자도 있어.
그리고 당장 퇴근후 치맥하거나 집에서 깨끗하게 씻고 두다리 뻣고 자는 것 조차 행복인데 진짜 가슴에 손을 얹고 행복한적이 없냐? 그런 소소한 행복을 자식이 원할수도 있음.
@@jihyeonchoi3671 본인 부모에게 침 뱉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jihyeonchoi3671
ㅋㅋㅋ 지금 신생아 키우는 중인데 새로운 행복임. 세상을 그렇게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면 넌 그냥 현실을 회피하는것 뿐임.
커리어를 지키고 싶다는것을 비난하지 마세요. 지금 젊은 부모가 태어나거나 어린아이었던 90년대 초 중반은 한 가정에 가장이 벌어오는 돈으로 온 가족이 먹고 살 수 있었던 시대였고 IMF이후에 가장이 실직 하면서 맞벌이 시대로 전환되면서 오늘날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모든걸 개인의 탓으로 돌릴것이 아니라 전 방위적으로 사회적으로 일자리의 문제 더 나아가서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이 안되니까 가정과 육아도 이렇게 되는 겁니다. 60 70대 분들아... 생각없이 나 떼는 이랬어 그러지 말고 시대적 흐름의 변화를 잘 읽고 말 했으면 좋겠네요
비난할수는없지만 모든사람들이 반기지는 않죠. 이해는되지만 그래도 싫은감정드는건 감수해야죠.
@@dogcrazy8864본인 싫은 감정을 왜 남한테 이야기해요?ㅋㅋㅋㅋ 혼자 싫고 말아야지
@@o0o0-dl7cl 이해못하세요? 내가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싫어하는것은 감수하라는 이야기인데요?
@@dogcrazy8864 왜 싫은데요? 이유라도 듣고싶네. 단순히 그 싫은 감정 하나때문에 사람들을 힘들게 못살게 괴롭히고 그래서 결국 나라가 소멸로 가도 괜찮다는건가요? 그게 성숙한 어른이 가져야 할 태도가 맞을지 생각해보세요.
@@구구-m8z 사람이란게 당장내눈앞에서 일어나는거 아니면 신경을 못씁니다. 무슨말이냐고요? 아이가 있다보면 이런저런이유로 빠지고 휴직이라도 하면 그만큼의 손해를 메꿔야하는데 좋은감정이 들수가있을까요? 당장 옆자리에 있는 동료부터가 이런식이면 안좋아하죠.
아기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행복하죠.
나라에서 대신 돌봐줄 사람을 구해주고 비용을 지불해주는게 필요한게 아니에요.
둘 중 하나라도 미취학 아이가 있으면 10시 출근-4시 퇴근이라는 단축근무를 원하는거에요.
누가 하루종일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고 싶겠어요 ? 저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내 눈으로 담고싶어요.
그게 안 되니 경단녀, 혹은 딩크가 되는겁니다.
@@HooHoo-v6t 10000% 공감합니다. 미취학 아이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교수업도 일찍 끝나고 방과후 수업듣고도 학원을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방학기간도 한달이나되니 10시 출근-16시 퇴근 단축근무를 나라에서 의무적으로 하게금 해줘야되는데 그걸 모르는 것 같아요.
같은 간호사로서 일만 해도 힘든 날이 많은데..애기 둘 키우시면서 워킹맘이신 하나래씨, 영상 속 모습을 보니 저에게는 멋진 엄마이자 커리어 우먼 같으신데요! 지금도 충분히 잘 하시고 계셔요. 힘내세요!
@@jinheelee842 안 태우시죠!?
@@dbeb12584 영상주제와 동떨어진 댓댓을 남기는 속마음이 궁금해지네
@@다뽕-g5y 긁?
@@dbeb12584 긁 : 초창기에 인방에서나 커뮤니티에서나 긁은 쪽(조롱, 조리돌림하는 쪽)을 승리자, 긁힌 쪽(열받아서 화를 낸 쪽)을 패배자 취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많이 쓰이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오히려 자신이 화났거나 논리로 패배했을 때 훨씬 많이 쓰는 단어가 되었다.
@@다뽕-g5y 긁..
중요한 다큐같아요... 정책을 만드시는 분들을 정작 이런 생각들을 안하시나요? 휴직보다.. 보상보다.. 더 중요한게 일과 육아를 같이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게 시급해 보입니다.
4시30분 퇴근이어야 된다. 유치원이 그때 마치는데 애는 어디맡기나..애학원 돌린다해도 엄마가 7시 집도착해서
9시 재우는건 불가능
그거 남여 모두 강제하면 모르겠는데 엄마만 강제하면 걍 젊은여자 안뽑기 엔딩일듯…
@@Jay-kk8yd이게 맞음 남녀 모두 의무화 해야함.. 육휴도 남녀 의무 육휴 줘야함.. 어따 쓰든 자기 마음이지만 그렇게 해야 육휴에 대한 시선도 변하고 남자들이 육아에서 소외되는 일도 줄 것임... 다만 회사 측에서는 인건비 뭐라뭐라 할지도..
진짜 빨리 일 끝내고 주4일제 도입 해야함 못하는게 아님. 할 수 있음. 어른 인권이 곧 애들 인권인데 참 불쌍함 특히 유아기때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배우는게 많고 안정적으로 자라게 해야하는데..
@@Jay-kk8yd매우 공감이요…
저두 공감해요. 퇴근이 5시였으니 회사 다녔죠. 아님 못했을거 같아요
저출산 위기가 심각한데 애엄마한테 막말하는 댓글 보면 참 한심해요
맘충??? 근데 애엄마도 좀 교양이 있어야....
@@damianoh4999 음 ㅋㅋ 단어보니 님도 딱히 교양은 없는듯;
@@damianoh4999진짜 인터넷 올라올까봐 노심초사 하면서 키우고 있다ㅠ 애들 키우기 참 각박하고 어렵다.
예수는 선언한다.
"여자들이 아이를 낳는 한, 인간은 죽음의 희생자가 되리라."
그런 다음, 그는 분명하게 말한다.
"나는 여자들이 하는 일을 파괴하러 왔다."
출산은 범죄다 출산 반대!
@@damianoh4999방구석에서 인터넷 그만하고 현실을 사시길..ㅅ
진짜 ‘엄마’가 아니라면 모르는 세상이죠ㅠ 보고 있는데 너무 거울을 보고 있는거 같아요ㅠ 숨쉬는 시간 조차 아낀다는 말 너무 공간해요ㅠ
세상의 모든 엄마아빠!! 화이팅 입니다!!!!!!
오늘 새벽 아이 데리고 응급실 갔다가 새벽3시 귀가 7시 기상해서 출근중인데
영상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네
육아가 두려워서 4년 고민끝에 낳았는데
이정도로 힘들줄은 몰랐다
토닥토닥... 힘들었겠어요. 몇 년만 버티세요. 그러면 해가 갈수록 나아집니다. ^^
@@carpediemgood 힝 아니요ㅡ아이는 계속이에요ㅡ저도 그말믿고 기다렸는데 계속 힘들어요ㅜㅜㅎ
지금다섯살인데 네살부터 살만해 지더라그여 근데 애바애 일수도있긴해여
저두 4년 고민하고 출산했는데 각오했는데도 힘들더라구요. 저는 그냥 고생했는데. 님은 사람도 쓰고 그러세요. 나중에 번아웃 심하게 옵니다.
일곱살 딸키우며. 야간에 일합니다. 병원 자주가고. 앞으로도 병원을계속. 데리고 다녀야 해서 야간일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좀비처럼. 퇴근하면 가끔 이러다가 갑자기 하늘나라 가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 아무도 얘기 안 해줬지?' 제가 애 낳고 5년 정도 내내 느꼈던 의문이었어요. 돌이켜 보면 제 일이 아니라서 무관심 했기에 힘들다는 육아맘들 얘기를 제가 안 들었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육아가 정말 진짜 진짜 힘들더라고요. ㅠㅠ 이 세상 엄마들 모두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맞아요 부모님 밑에서 나 잘나서 살고 내몸하나만 간수하면 됐는데 쌍둥이 낳고 나니 어??? 이렇게 힘든데 왜 나는 한번도 들은적없지 싶었어요
그래도 요즘은 유튜브가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육아=힘든것 으로 인지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나때는 슈돌 말고 육아하는거 본게 없다고 ㅋㅋ
출산에 대해서도..아무도 말해주지.않았죠 ㅠㅠ.. 겪어보니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공감해요 ㅠㅠ
제 와이프도 그말하더라구요
이렇게 힘든걸 왜안말해준거냐고
막상 자기일이 아니었을때는 힘들다 죽겠다 하는 소리가 와닿지 않아서 그런거같아요.
저도 진짜 아이 낳고 키우는 초반에 왜 이런 현실을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을까 싶고 세상이 절 속인 느낌이였어요ㅠㅠㅠ
댓글들이 참 슬프네요. 선택해서 낳은 아이들이지만 제도와 사회가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한국에 더 이상의 미래는 없습니다. 댓글 막 쓰시는 분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일 한다는 것 끊임 없이 자기를 채찍질 해야한다는 걸 아실까요.
예수는 선언한다.
"여자들이 아이를 낳는 한, 인간은 죽음의 희생자가 되리라."
그런 다음, 그는 분명하게 말한다.
"나는 여자들이 하는 일을 파괴하러 왔다."
출산은 범죄다 출산 반대!
돈없어서 연애도 결혼도 포기한 사람이 많아서 그래요
친구도 잘 못만나네요 돈 없어서
저도 일하면서 애 둘 키웠는데 30대랑 40대중반까지 한 15년 정도는 제 인생에서 뭐가 뚝 떨어진 다른 시간대, 공간대의 느낌이 있어요. 늘 바빴고 힘들었고 졸렸고..그런데 그만큼 웃었고 행복했던거 같아요. 이제는 애들이 다 커서 아이들이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 예전만큼 디테일하지는 않지만 20대초반 군대까지 간 아들, 이제 20살이 되는 아들..아직도 너무 귀여워요. 아마 죽을때까지 귀엽겠죠. 예전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을때는 사람들한테 결혼과 육아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했는데..이제는 단언컨데 아니라고 얘기할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은 나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사는것과는 확실히 다른 몇차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삶인것같아요. 지금도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젊은 엄마, 아빠들..화이팅입니다!!
저희 할머니한테 자식이 언제까지 귀엽고 이쁘냐고 물어봤더니 자식이 환갑 넘어도 귀엽고 이쁘데요 ㅋㅋㅋㅋㅋ
돌지난 딸 키우는 엄만데 눈물나요😢
성인이 되어도 자식은 귀여워보이는군요ㅎㅎ
결국 성인 될 때까지는 겁나 힘들다는 거죠...ㅋ
물리적으로 9시 출근 6시퇴근인데 애 키우는게 불가능하답니다.. 애 둘키우는 워킹맘 입니다.
8시출근 6시 퇴근 여자는 웁니다......
@@Ijlil00 8시 출근 5시 퇴근
출퇴근 왕복 4시간
같이 웁니다
진짜 노고많으십니다 .. 전 둘은 못키웁니다
하나도 벅차미쳐요
물리적으로 부모도움없는 맞벌이란건 사실상 불가능해요.
어릴적부터 어린이집 연장반에 맡겨놓고 퇴근후 데려와서 자기전까지 두어시간 케어하는 수준이면서 맞벌이도 육아가 가능하다는 사람들 간혹 있는데 솔직히 본인들만 인정 안하는데 그건 아동학대죠. 애는 뭔죄예요.
근로시간 그렇게 줄이라고 해도 정신 못 차리고 종일돌봄 이딴 것만 대책이랍시고 내놓는 중...😢
근무시간부터 4시 퇴근으로 줄여야 하는데 그걸 모르는 바보들 😢
요즘 같은 세상에 8시에 집 도착해서 피곤한 몸 이끌고 육아까지 할 젊은남녀가 몇이나 있을까 😂
근무시간은 함부로 줄일 수 없는데..
정말 미국은 육아에 대해 좀더 관대하더라구요. 우린나라는...인색하다못해 차가운 시선.
근무시간을 왜 함부로 줄인다 생각하나요? 공무원들은 육아시간이라 해서 4시 퇴근 있어요
@@유주나-i2c대기업의 자발적 노예 : 근무시간은 무조건 지켜야 하고 안그러면 나라가 굶어죽음, 육아휴직 다 챙겨주면 나라망함
애는 남에 손에 맡기고 일이나 하라는 정부
옛날엔 애를 어떻게 그렇게 많이 낳고 다 키우고 살았냐면. 1. 엄청나게 잘 키우지 않아도 됐음 돈 없으면 첫째만 아니면 아들만 학교보냄 나머지 다 농사일 시킴 or 공장보냄 =자식의 수가 수입이 돼도 이상하지 않을 시절 . 게다가 육아는 첫째 둘째가 학교 안가고 동생 업어키워도 평범 취급 받았던 시절임. 2. 온마을이 함께 육아, 이집저집에서 골목길에 서로서로 나와서 복도식 아파트에서 현관문 다 열어놓고 ”누구엄마 나 은행좀 다녀올게 우리애 이따 오면 밥좀 맥여줘“ 가 가능했던 시절. 3.외벌이로 4인가족 생활가능 물론 지금처럼 이것저것 모든걸 경험하는게 기본값은 아니었지만 그 동네의 삶이 고만고만 하다보니 학원안보내고 여행안가고 조금 작아진옷 입혀도 흉이 아니던 시절 그시절의 부자들은 집안에 피아노가 있어요 나이키운동화를 신어요 요정도의 차이였음.. 현재는 자식이 하나든 둘이든 막키우면 아동학대 소리듣고 다같이 공동육아하던 마을은 사라지고 맞벌이 필요성으로 엄마도 아이곁에 있기 힘들어짐. 고로 최악의 출산률 등극…
2번 정말 공감이요 저도 어렸을 때 다양한 아주머니집들에 맡겨졌던 거 같습니다. 5살때는 혼자 나가서 놀이터에서 놀다 들어오기도 했다능😅 ㅋㅋㅋ 요즘 같은 시대엔 아동학대로 지탄받을 만한 일이었지만요
2번 진짜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 역할을 이제 사회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대신해야하는데 그게 공감을 못받으니....
정말 똑똑한 댓글이네요…;;;
배우신 분..👍
1번은 60년대생 전 이야기고
2번은 외부에선 도와주고싶어도
엄마들이 거부하는경우가..
지나가던 할머니들이 꾸중같은 조언을해도 참견한다고 뭐라하고
견제하는 경우가 있음..
3번
의식주의 비중이 높아진건 맞지만
아주 불가능한건 아니라는..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홀벌이로
3인은 어찌가능하다봅니다
차는 결혼전에 사놓고
집안사고 전세월서 살고
집에서 밥해 먹으면 못할것 없다봅니다
6세 3세 키우는중..
@@김동우-g1g9k 60년대생 이야기 라지만 우리엄마 이야기라서 바로 윗세대 이야기입니다. 2번은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를 말하는겁니다 각종 범죄뉴스 코로나 등으로 마을육아 공동육아가 없어졌죠. 3번은 아끼고 안하고 살면 살아지는건 동의함. 하지만 모든 격차를 예전보다 더 몸소 느껴야 하는 아이들 입장은 다르다고 생각함. 아이들도 아이들인데 부모가 될 2030이 아이에게 풍족하게 못해주는걸 용납할수가 없는 세대라 정신이 좀만 제대로 박혀도 애 낳기 싫어함. 오히려 아무생각 없는 2030은 애 셋넷 줄줄 낳고 돈없다 못해준다.. 당당하게 살음…
돌쟁이 아기 어린이집에 맡기고 복직한지 한달된 애엄마입니다.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둘째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어서 육아시간이라는 단축근무제도를 사용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않습니다. 표면적으로 퇴근은 일찍 하라고 하면서 실적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내도록 압박이 들어옵니다. 먼저 쓰던 동료들은 육아시간을 쓸 수 있는 기간이 아직 남았지만 실적 압박 주는 기관장 눈치 보느라 안쓰고 늦게 퇴근합니다. 자기 아이들은 친정엄마한테 맡기고요. 제 아이가 제일 어려 제가 육아시간를 쓰고 있지만 남아서 일하는 동료들에게 눈치도 보입니다. 도저히 퇴근시간까지 처리할 수 없이 밀려드는 일에 집에 가서 아이를 재우고 일할 때도 많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동료 워킹맘들은 모두 둘째생각을 접었네요.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맞아요 정말... 22갤 딸 키우고 있는데 ㅡ 일이 많아서 집에 일을 가져오다보니 정말 내가 이렇게 까지해서 일해야되나싶어요 ㅜ.ㅜ
둘은 더더더 힘듭니디ㅜㅜ 진심 더더더 힘들어요. 첫째보다 둘 낳고나면 몸도 더 상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둘째낳은 다음날부터 손가락이 아픈데 둘째7살 아직도 아픕니다ㅜㅎ
@@모던한돼지봉봉 정말 대단하세요.... 사실 그 전회사가 너무 힘들어 복직한지 1달되가는데.. 업무를 집에가져와서 해야하는 상황이다보니.. 그만두고 싶은마음이 굴뚝 같아요.... 겨우 있는 주말에 아이랑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그거마저 안되는것 같아서요 ㅜ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어 좀더 내용을 추가해봅니다. 기관장에게 육아시간은 법적으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권리 아니냐고 했더니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업무에 지장을 준다면 사용을 안하는게 맞다'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업무의 양(실적)은 기관장이 정하는데 그럼 육아시간을 쓸수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이제 곧 육아시간을 못쓰게 되면 저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어린 자식을 하루 12시간씩 어린이집에 맡기고 생업을 유지하는 것, 아이가 필요할때 곁에 있어주며 경단녀가 되는 것. 유튜브 영상에 댓글 잘 안다는데 EBS 채널이라 sos 치는 마음으로 달아봅니다... 제발 이런 부당한 현실을 더 취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단축하면 급여도 줄어드니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죠... 공공기관이면 추가근무수당 무시 못할텐데..ㅠ 애 키우기 너무 힘든 세상입니다
댓글들 봐라… 저출산일 수 밖에 없다..
요새 보면 어디 가는곳마다 아이 있거가 아가가 있으면 주의를 시켜도 알아들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닐 어린아가가 울음으로 자기 표현하는것도 조차 인상 찌푸리고 싫어하더라..
그런데 부모님께 여쭤봐라..
우리도 모두 다 어릴때 저랬다..
주변에 조카나 주변친구들 이웃들 아이키우는거 한번이나 거들어보고 생각좀 해보고 댓글 쓰길..
부모가 된다는것은 엄청 힘든부분이더라..
응 개소리 ㅋㄱㅋ
누가 부모되시라고 떠밀엇나요
@@user-hfstvyrfh33그치 한국에서 애 낳는게 바보지 얼마나 힘든데ㅋ 출산율 제로로 고
@@송원장-f9s멍청한 초딩마인드네
부모 젊음바쳐 올인해도. 공부잘하고 힘든것 알아주고 고마워할거란 기대는 안하는게 좋아요....그리고 육아는 아주 일부입니다
그럼요 밖에서 금쪽이 짓 안하는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부모가 공부 잘했으면 몰라도 부모가 공부를 못해놓고 학원 보내면 명문대 갈거라 생각하는게 개웃김 ㅋㅋㅋ 학원 전기세나 내겠지
한심한 댓글이 달렸네요 에휴 자식이 불효자가 아닌 이상 부모님 고생은 알아주는데?그리고 육아가 또 무슨 아주 일부인가?
@@유주나-i2c보통 자식은 부모의 노력과 고생을 알지 못하죠. 내리사랑이라고 부모도 절대 그걸 돌려받을 생각을 하면 안됨.
@@damianoh4999ㅇㅈ 그러는 순간 불행의 시작일 듯..
애키워보니 너무 힘들어요.
특히 애하나 아프면 줄줄이 아파서 봐줄사람도 없고 입원도 같이 해야 됩니다. 생각보다 힘들어 요즘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엄마도 그랬겠구나 엄마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그냥해봐야안다
애낳기전엔 애잇는분들 지나가면서 이해못햇는데 해보니 빼박임..
우울해도 울어봤자 답도없고 모든지 엄마가중심이되서 돌아가는거같다ㅠㅠ
아무튼 장난이아니고 현실 그자체ㅠ
정말 힘들지만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정말 예뻐요 하루하루 아기가 저에게 많은 감정과 기쁨을 느끼게해줍니다. 둘째 셋째 낳는 분들 존경합니다.. 몸이 정말정말 힘들텐데 대단하셔요. 저도 한명 더 낳고싶지만 용기와 체력이 안되네요 :) 아기 키우면 정말 행복합니다 !! 육아 중인 분들 모두 힘내세요!!!!
공감합니다.^^
혹시 출산하셨을때 나이가 어떻게 되셨나요?
아동학대범이 있네
워킹맘이고 심지어 워라밸 좋아보이는(?) 공무원인데 애하나 키우기도 진짜 힘들더라구요.
왜냐면 각종비상근무 불시에 ㅠㅠ 바쁜달은 초과근무 70시간 한적도있고 진짜 숨막히게 일하면서 키우는중입니다... 양가친인척 다 저 멀리~ 친구와도 떨어져서 남편이랑 둘이키우지만 남편은 워라밸 거지인회사 다니고 저만 그나마 육아휴직 육아시간 종종쓰는데 이마저도 없었으면 그냥 회사 때려쳐야하더라구요..(일이 쉽지도 않아요.. 대인관계스트레스 오지구요...) 무튼 꾸역꾸역 365일중 300일이상 약(투약의뢰서)와 등원시키구 있고요 비상근무 새벽에 걸렸을때 진짜 돌아버리겠는데 다른 직원들 생각해서 만5세미만 양육으로 빠질 수 있지만 최대한 제 몫하나 다해보려 열심히 회사생활도 하고있어요. 워킹맘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워킹부부를 바라보는 시선이 좀더 여유롭고 응원의 시선으로 변하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세상의 모든 일하며 애키우는 엄빠들 화이팅..!!!!
애가 어리신가봐요. 4세 미만은 뻥안치고 360일 약 먹였습니다.
4살 넘어가면 한달에 한두번 정도 병원가고 5세 되니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갑니다.
4세까지가 고비고 초1에 또 등하원시간이 너무 짧아서 고비가 온다네여. 잘버텨봐요.
5세 4세 남매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커리어 끊긴다고 하는데, 끊길 커리어가 있냐고 그러시는데 사실 커리어 끊기는 것보다 수입이 없는게 더 무서운 것 같아요. 볼품 없는 커리어라도 계속 직장 다니면 200후반까지는 받을텐데 한번 경단하고 다시 일하려면 100후반 받을테니까요. 아이 교육에 투자 많이 안해도 대학 다닐 때 5-6년 뒷바리지해야하고 취업할때까지 1-2년 더 뒷바라지해야하니까요. 결혼할때도 도와주진 못해도 예물 예단 줘야하니 푼둔이라도 더 벌어야해요. 여기에 결혼하면 끝인가요? 제 노후도 책임져야죠. 제가 말한것도 진짜 최소에요. 커리어가 끊기면 노후도 끊어져요. 이걸 알고 말하셨음 좋겠어요. 저라도 200대 벌어도 전 일 포기 못할 것 같아요.
7살 딸, 4살 아들 키우는 워킹맘인데요. 신랑은 일찍 출근하니 혼자 애들 어린이집 등하원시키고 출퇴근하는데 정말 매일 전쟁입니다. 육아, 일, 살림 뭐하나 제대로하는게 없는것 같아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직장동료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만 이렇게 제대로 못하는건가ᆢ 싶어 몸과 마음이 힘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중입니다. 맞벌이 워킹맘들이 다 이렇게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대단하세요 ㅠ 저는 22갤 딸키우고 있는데 ㅡ 복직 7갤 차인데 ㅡ 그만둘까 고민 엄청 되요 ㅜㅜㅜㅜ
@@jinsstory3127 저도 복직한지 이제 1년 2개월됐어요. 저도 그만둘까 엄청 고민했는데 외벌이는 더 답이없어보여서 차마 그만두지는 못하겠더라고요ㅜㅜ 맞벌이 워킹맘으로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보내고있답니다. 맘님도 홧팅입니다!!
님하고 같은 나이의 아이들 키워요~전 형제를 키우고있어요 ㅎ
전 전업이지만 일,육아 병행하는 엄마들보면 참 대단하고 부럽네요~ㅎ 돈벌고싶어요 ㅋ ㅋ 커리어 꾸준히 가지고 가세요~열심히 사시니까 아이들이 저절로 따라올거에요~파이팅 입니다^^
토닥토닥 너무 대견하십니다 ㅠ
그런데 남편분께는 등원이나 하원 둘중 하나라도 같이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내분 혼자 두 아이를 다 케어한다는건 출근하자마자 진이 다 빠지실 거 같아요😂
우리 사회의 기본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동료가 육아라고 일을 덜하면 나는 당연히 힘들지요. 이건 인력충원을 안해주는 회사 탓이 명백한데도 애먼 동료를 공격해요. 노예들 끼리 싸움붙이니 높으신분들은 참 편할겁니다.
진짜 힘든건..아이를 데리고 나갔을때의 사회적 시선과 강요 입니다..맘충 소리들을까봐..먼저 애 단속하게 되지만 내뜻대로 행해주지 않는 아이ㅠㅠ 그럴때 마다 너무힘들고 조마조마합니다..거기다 노키즈존도 너무 많아서 아이와 외출자체도 쉽지않아요ㅠㅠ
젊은 사람들이 애 안낳는다고하면 요즘 애들은 하고싶은것도 많고해서 애 낳으면서까지 포기하기 힘들어한다는 말을 들으면 포기가 아니라 출산과 육아에 대한 생각 자체가 달라졌으니까 그렇겠죠. 근데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데 과연 개인의 욕심만으로 낳지않는거라고 치부할수있을까요? 왜 젊은 세대에 맞는 정책과 사회적분위기는 기성세대때와 거의 바뀌지않으면서 젊은 사람들한테 너넨 이기적이다 욕심이다 하면서 책임감없는 사람들을 만들어내는지 답답합니다. 시대는 변했고 그 시대속에서 살아온 젊은층들에게 맞는 정책과 사회적분위기가 격려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다양한 선택권이 많아지는 사회속에서 아이를 안낳을 이유가 있을까요?
4시에는 퇴근을 시켜줘야
데리러가는 시간+좀 놀아주다가 +저녁차리고 + 먹이고+ 놀아주고+ 씻기고 +재우고 + 한시간이라도 내시간
이렇게 할수있지.
지금처럼 어린애를 8시까지 애를 봐준다하면 아휴 . 방치죠. 아무리좋은 선생도 부모처럼 봐줄수도 없죠.
애를봐준다는 정책은 보조고 부모가 자기자식을 돌볼수있도록 메인정책을 해주셔야죠.
해봐야알아요.
아무리 보고들어도 몰라요.
진짜 나를 갈아서 키우는거에요..
맞아요 하루종일 그냥 애기 먹이다가 끝나요.. 먹이고돌아서면 또 먹일시간..정신없이 저는 남편하고 먹는 저녁이 첫끼였네요
저희도 애키우는 맞벌이 부부인데, 진짜 부부들 너무 고생하는데 애들보면 또 너무 이쁘구 진짜 대단하다는말 하고싶어요!
진짜 슈퍼맨 슈퍼우먼 괜히 나오는말이 아님🩵 현실은 너무 힘들지만 행복해보여서 좋아요🩵세상에 모든 엄마아빠 응원해요!
너무 이쁜글이네요
양가부모님들중 한집이라도 도움받을수 없다면 진짜 외벌이 할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ㅠㅠ 진짜 워킹맘들 존경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
엄마의 육아는 무한한 사랑과 희생이 필요한듯요…
남편이 아무리 가정적이라한들 자연스럽게 많은 것이 엄마 몫이 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수고를 알아주지 않아요. 그냥 당연한일로 생각을 할뿐.
결혼하고 애낳고 겪은 일들은 정말 미혼일때 생각한거랑 정말 너무 달랐고 힘들었어요.
시간이 되돌아가도 이 힘든 과정을 다 알아도 아이를 다시 낳을겁니다. 그만큼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거든요.
하지만 아이가 크고나면 제가 설 자리는 어디일까 생각하면 조금 두려운건 사실이네요😅
남편이 돈 벌어오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밖에서 돈 버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긴 하세요?
@@재밌는거찾아요 제가 당연하다고 했나요? 저도 요즘엔 아이 케어로 일을 좀 줄였지만 예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재밌는거찾아요누가 돈 버는거 안힘들대? 요즘 여자들도 다 회사생활 알바 다 해봐 힘든걸 모르겠니
@@airpang_맞벌이면 그냥 나는 싱글맘 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해요..웃프죠
하아...., 최근 퇴근-아이하원-먹이고 재우고 또 일어나 등원, 출근 무한반복..... 결국 최근에 38.6도까지 열나고 몸 만신창이... 그와중에 출근 육아 누가 해줌? 아니 전부 내 몫.... 너무 서러워서 엉엉 울었다 그 와중에 아이까지 옮으면 안되니까 무조건 마스크 생활 잘때도 하고 잠.......
2222 지금 둘째 키우느라 그만 뒀는데 애기 17개월 때 아파서 힘들어 할 때, 나도 같이 아프고 일에 육아, 집안일까지 해서 울면서 다녔음 ㅜㅜㅜ 와중에 남편은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외국여자 : 아이는 축복
한국여자 : 낳아줌, 독박
마인드가 글러먹음
@@chihuahua70이번 생에 종족 번식 못할 것 같아서 화가 나신 건가요???????
@@chihuahua70 왜 남편은 쏙 빼지???
@@chihuahua70 글마다 대댓으로 복붙하는거보니 루저라 돈도 못벌고 여자도 못만나니 여기서 푸는구만 불쌍해라 ㅜㅜ 힘내세요
외벌이인데도 아이 어린이집 1살 넘어서 바로 보냈다. 그러지 않고서는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시간이 없음. 다행?이도 교대근무자라 평일에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아내랑 점심먹으러 동네식당, 카페만 가도 좋음. 애 낳고 깨달은 것들. 부모는 위대했다. 1명만 낳아도 진짜 너무 힘들다. 애는 참 예쁘다. 남의 애가 사고당한 뉴스만 봐도 눈물 날려고한다.
맞아요 아이 한 명도 너무 힘들어요 키우기 눈치도 많이 주고 ㅜ
맞아요 다른아기들 사건사고에 감정이입이 엄청 됩니다 ㅜㅜ
예전 아이8씩 낳던 시대는 아예 방치했다고하네요.애 여럿을 밧줄로 발 묶어서 키우기도 햇대요(돌아다니고 엎고 하니까) 그러다 아파서 죽는 애도 생기고.. 생존의 현장이었죠.
노인정 할머니들이 얘기해주시더라고요
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키운다라고 하기에는 와이프한테 너무 미안하지만, 육아 정말 진짜 힘듭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고생하시는 부모님 화이팅 하시고, 존경합니다!
아드님이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MZ 부모들 멋지세요 아무나 못해요 아이들은 크잖아요 이또한 지나가겠죠 이 힘든 시간들, 아이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사랑해주는 마음과 시간은 쌓이고 쌓여 아이들의 눈과 마음에 다 담아 진다고 합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개인의문제가 아닌 사회인식과 구조의 문제입니다
받아들이고, 변화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특히 아직까지도 인식들이 못따라가주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육아하는 모든부모들(저포함) 응원하고싶습니다♡
육아로 지친 모든 가정의 엄마아빠 응원합니다.아이들이 자라면 자라는대로 좋은점도 힘든점도 있겠지만 예쁜 추억 많이 만들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흉내도 낼수없는게 아기엄마임 경험하지않고서는 감히 입밖에내놓을수없음
90년대생 초반입니다
어릴땐 가족이 많았어서 나도 일찍결혼해서 가정을 꾸려야지 생각했는데 자라면서 세상이 바뀌는 만큼 보이는게 많아지더라구요
결혼하고 아이계획에도 눈치를 봐야하고
아이를 케어할 상황이 안되거나 아이가 아파서 병원가야하는 일이 빈번해서 연차를 쓰는 상사분들(남녀구분없이) 보면서 아이를 낳는것 조차도 조심스러운 고민이라는 것을..
낳고 나서는 20년넘게 책임지고 올바르게 키워내야하는 것도 있겠지만 사회적인 구조상 모든것을 다 하는 슈퍼맨 슈퍼우먼은 현실적으로 어렵더라구요..
아, 복직하시는 케이스는 여성 상사분들이나 주변에선 보기 힘들었고 복직해도 회사에서 결국 자리이동이 되면서 밀려나는 걸 많이 보다보니.. 저 미래가 내 가족에게도 올수있겠다 생각했던 23살의 저는
결국 비혼과 딩크를 고심하고 29살이 되어서 같은결정을 한 좋은사람과 결혼이라는 걸 하게되었어요
물론 우리부부에겐 그 당시 아이 라는 고민은 없었지만
어른들의 끝없는 성화에 결혼 5년차가 되었을때 많이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부부는 다낭성이 있는 케이스라 임신이 어려울수 있고
추후에 시험관도 할 것인가
아이를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려야하는 구조로 키울 자신이 있는가
전업으로 한명이 감당하게되는 게 체력적이나 정신적이나 양가에서 도움없이 견뎌낼수 있는가
저희는 결론상 독박이거나 육아휴직을 생각해봤지만 맞벌이가 아니면 정말 경제적으로 힘들거같더라구요
이런 고민으로 한해한해 흘러가고있습니다
낳아도 아이가 자라기 좋은 세상은 이젠 없는걸까 싶은 흉흉한 소식들에도
조금 무서운 마음도 있는 부부입니다
다른분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세대는 부모님이 원해서 태어난 경우보단 자식이 많으면 그게 재산이던 때와 너무 많이 낳으면 오히려 흠이 되는 시대의 경계에 있었던거같아서요
부모님 말로는 95년도엔 세번째아이는 건강보험도 안들어주던 시대였다고 하더군요
형제자매가 저를 포함해서 3명인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응원합니다.
저희도 결혼 초기엔 좀 고민했는데 둘다 재택 프리랜서 전환, 남편이 1차 육아 책임 제가 남편이 아플 때나 가끔 놀러갈 때 백업 이렇게 하니 부모님들께 손 안 벌리고 되더라고요. (남편이 한 달 입원했을 땐 울면서 어찌어찌 꾸려갔죠ㅠ) 썩 풍족하진 않지만 시간과 공간의 여유가 있고 애랑 시간 많이 보내는 점은 장점이네요. 자녀 생각이 정 간절해지산다면 두 분과 가족이 상의해서 좋은 방법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결혼 십이년만에 아이가졌고
우리 부부 흙수저 전 외동에 편부모가정이었고 남편도 그랬고요 본인이 원하는 시간이나 삶을 살아본 적이 많이 없었어요
어린나이에 일찍 결혼하고 우리 건강지키며 커리어 쌓으며 딩크로 살자했지만 조금씩 돈도 모으고 집도 대출이지만 자가로 얻고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가보고 싶은 곳 가며 소소하게 평범하게 사는 삶을 살다보니 그것도 공허하고 외로워 임신하려고 시험관하고 낳았어요
내 욕심에 가볍게 생각하는걸까 오천번도 넘게 고민하고 결정했어요
낳고나니 차원이 다른 감동과 기쁨과 육아독립군으로 살아야하는 두려움 양가감정속에 삽니다만 후회없어요
남편도 너무 행복해하고 힘들지만 서로 원팀되어 하루하루 해가고있어요
이제 2개월차 아기 돌봐줄 사람도 없고 앞으로가 더 막막하고 동생 만들어주고 싶지만 둘째는 불가능이네요
고민하는 것 자체가 염두한다는 것이니
마음이 바뀔 때가 있을거에요
열심히 자본관리 건강관리 하세요
전 육휴에 육아단축하고 그다음 월급이 줄어도 신랑이 이어 육휴하려고 합니다
저도 응원보태겠습니다
93년도도 그랬어요
와 95년이면 이미 저출산 고민해야 할때인데 미첬네요. 이렇게 개판처놓고 젊은이들한테만,..
혼자서 동물 한 마리만 키워도 일 터지면 할 일이 확 늘어나는데 아플 일 많고 천천히 크는 애는 얼마나 빡세겠나
아직까진 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려면 조부모 백업이 필요한 것같아요! 그 차이가 사실 엄청난것 같습니다. 나라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책도입시기가 아쉽게도 조금 늦고 사회적 인식도 뒤따라오려면 멀었습니다. ㅠㅠ 선택한 아이들과의 삶을 보람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개인도 국가도 최선을 다할수 밖에요...;; 조부모님 혹은 어른들은 요즘것들 애안낳는다 잔소리만 하지 마시고 주말이나 공휴일이라도 시간많으시면 손주들 좀 봐주십쇼........몇시간 홀로 혹은 두분이서 보시다보면 왜 안낳는다 하나밖에 못낳겠다 등등 힘들다 하는지 아실겁니다...
@@yonikim3339 제사는 지내기 싫고 조부모는 필요하고 ㅋㅋㅋ 역겨워
진짜 전업주부가 아닌이상 2명은 무리입니다.... 특히 시간과 돈 거기다가 케어할 사람이 더 필요할 정도...
그나마 진짜 힘듣어도 애가 예뻐서 버틴다는 분들 많으신데 애가 예쁘다는걸 못느낄수도 있다는게 함정입니다. 전 예쁜것 못느끼고 그냥 빛도없는 우물속에 갇힌 느낌 이였어요
저두요. 예쁘게웃어주는 시간들은 하루에 30분도 없고.. 울고 안아달라고 보채는시간이 23시간30분…
30개월 아기 키우는데 아기가 생각보다 엄청 자주 아픔...한달에 꼭 몇일은 열이나거나 아파서 등원을 못시킴. 근데 대체 어떤 직장에서 돌발성으로 한달에 몇번씩 출근 못하는 직원을 이해해주겠음..진짜 조부모님이 옆에 살면서 도와주거나 아예 300씩주고 시터 고용하거나 하는거 아님 워킹맘은 진짜 말도 못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함..ㅜㅜ
에셋 키우면서 맞벌이 하고 있는데 세 명 키우는 것도 힘들지만 육아를 여자일이라고 생각하는 남편 때문에 가장 힘듭니다..퇴근하고 자기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뉴스보면서 똑같이 퇴근하고 애들 픽업까지 하고 온 나는 밥 차리고 애들 숙제 봐 주고 애들 드림렌즈 껴 주고 둘째셋째랑 잠도 같이 자 줘야 하고 거의 독박육아 같아요..남편은 저녁 설거지와 가끔 로봇 청소기 돌리는 것 밖에 안 해요. 결혼 15년 찬데 이러려고 결혼했는지 우울합니다..
제가 댁에가서 뒤통수 한 대 시원하게 때려드릴까요😅
우리집에도 그런거 하나 있어요 스스로 atm기 자처하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와 저랑 똑같으세요 애 셋 워킹맘
내가 선택해서 한 결혼이고 출산이지만, 후회하고 싶지 않아도.. 육아현실 속의 온갖 장애물들에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언제까지 하게 될지 모르는 일을 하며 버텨야 하고 동시에 나로서 살아가는 시간을 다 내려놓아야 하는 것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그냥 3자 입장에서 느끼고 보는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절대 모릅니다. 다 행복하기 위해 한 결정인데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어느 누가 후회되지 않고 울지 않을수 있겠어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조금씩 내 시간도 생기고 다시 또 살만해집니다. 어린아이들 키우시는 부모님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보시면서 귀중한 이 시간 잘 견디시길. 힘내세요!
어디서도 중간도 못하는거 같다는 말에 화가나서 댓글 달아요....
너무 잘하고 계시고 누구보다 열심히 바쁘게 누군가의 도움도 없이 힘들게 육아까지 하면서 살아가고 계시면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실까요....
집에서 육아와 집안일에만 집중하면서 사는 주부도 힘들다하는데... 얼마나 더 힘들고 뼈를 갈아야... 잘 하고 있다 생각하시려나요...
엄마의 삶과 생명을 다 갈아넣고 있으시면서 욕심이 너무 많으시네요 너무 잘 하고 계셔요...
아무리 어린이집에서 길게 봐줘도, 엄마와 아빠와 보내는 시간은 양보다 질이라고 말해줘도 결국은 근로시간 줄이고 엄마 아빠랑 같이 있게 해주고 엄마 아빠도 개인의 삶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져요. 각박하고 살기 겁나 힘들고 육체적인 것도 육체적인 거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엄청난 현대사회에서 저출산 이겨내려면 일단 낳아진 애들 어른들이 행복해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 돌아와 아기 안아주고 밥차려주고 청소하고... 아기 하나만 봐도 손목 나가요. 저릿하고 휴대폰 하나 들기 힘들지만 그래도 책임감 하나로 육아하는 엄마 아빠들 대단합니다. 사회가 좀만 덜 각박했으면.. 얼마나 먹고 살기 힘들면 이래..
무작정 돈 몇푼 줘어줄테니 낳아라가 아니라 이미 낳아서 기르고 있는 세대가 잘 사는거 보여주면 너도 나도 육아에 대해 긍정적일텐데.. 현실은 진짜;; 아이 낳아 길러보니 이 놈의 나라 출산율 바닥인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ㅎ
양가가 멀리 계시고 내아이는 내가 키우는거라는 생각에 일하며 육아하는 두아이 엄마에요. 저게 현실인데 아이들 저나이때 너무 바빠서 운전하는 차안에서 눈물 쏟으며 다녔던 기억이나요. 아이 아프면 조퇴하고 병원가는데 전염병이라도 걸리면 ㅠㅠ 회사에 죄인처럼 전화하고 눈치보며 아이 약먹고 자면 재택으로 일하고 그랬어요. 지금도 사회는 변한건 업지만 그나마 아이들이 몇살 더 먹어서 덜아프고 좀 수월해요^^ 조금만 더 버티세여. 내일과 내삶도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너무 힘들면 아이돌보미 정부연계도 있어요. 하원만이라도 해주시면 숨통이 트여요. 힘내세요!
저랑 마인드가 같아서 공감해요
첫째 폐렴으로 3주째 등원 못하고있어요.. 남편이랑 일주일씩 연차릴레이하며 버티고있어요. 그와중에 저도 감기걸려 고열에 시달리는데.. 다행히 공휴일이라 남편이 애봐서 살았네요.
적어도 7살까지는 자녀가 있으면 연차를 많이 주던지 단축근무 법으로 정해야 출산율 올라갑니다.
5:58 배 다 젖은거봐 ㅋㅋㅋㅋ 이집 애들 귀엽긴 참 귀엽네 밥먹다 웃는것도 귀엽고 우는것도 귀엽고 엄마아빠 닮은것도 귀엽네
연년생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키워보니 요즘 부모들은 너무많은 정보를 인지하기에 더 힘든부분도 있는것같습니다. 아이에게 어떤게 좋다 어떤게 좋지않다...모든걸 우리아이의 환경에 최적으로 맞춰주고싶은게 부모맘이죠... 더욱이 고등교육을 받은부모가 많아 그런현상이 더 심해요...
욕심을 내려놓는 부분도 있어야 부모가 숨을쉴수있는것같아요
너무 힘들고 지쳐도 가족이 있어 행복합니다 !! 힘내세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이 필요하단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나라에서 함께 키워야 합니다.. 세상이 달라진만큼 그에 따른 진정한 복지가 있어야죠…
세돌안된 아이둘 키우는 엄마로서 그냥 보기만해도 눈물나네요. 너무도 사랑스럽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 어른들이 좀더 성숙한 사회에서 밝고 건강하고 사랑받으며 자라길 기도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때문에 힘을 얻고 하루하루가 사랑스럽습니다. 모든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0.7명.... 지금 아이 낳은 부모중 과거로 돌아가 다시 낳을거냐 물어보면 0.2 나오려나 ...
잠 없는 두 아이 키우는데 죽을거 같다...
날 더운데 길에서 울고 길 바닥에 누워 버리고 큰 애랑 둘이 서로 안아 달라울면 그곳이 지옥이지... 잠도 없어 밤새 수시로 깨서 다시 재우고 6시 기상...
애들 재우고 집안일 다하고 잠깐 쉬는 이 시간이 내 유일한 휴식시간
아이 낳은 순간 휴일은 없다..
단축근무만 유럽에서 검증된 저출산해결책이다 지금 한국의 부모들은 아기랑 보낼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어떻게 둘째를 생각할수있을까?
아기 낳고 키워봐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 아기 둘 있는 지금 조금이나마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엄마 아빠 화이팅 !!
아기 아빱니다 대한민국 엄마 아빠 모두 힘내십쇼
6개월 아가 키우고 있습니다.
아가 이유식 만들고
집안일 하면 피곤하지만
아기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삶의 원동력이예요~
애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육아도 잘하고싶고 일도 잘하고싶고
얼마나 힘들까?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아끼고 싸우지 말고 잘 지냈음 바램이다
내 일도 할수있는한 열심히 하며
아이들에도 할수있는 데까지 하는 씩씩한 아빠엄마들 응원합시다
굳이 말 안해도 우리 부부가 낳았으니 둘다 쉬지 못하고 인생을 갈아서 키울겁니다
도움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면 충분합니다
애들 싫어서 애들 우는 소리 듣기 싫어서 밀어내고 밀어내다가 지금 결국 어지간한 가게 들어가면 어른 열에 아이 한명 있을까말까. 아이 울음 소리 없어져서 다들 평안하게 사십니까. 원하는대로 방해하는 인물 다 없어졌습니까
그러게요. 예전에는 사람들이 아이들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애기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어요. 도대체 어떻게 그런 문화를 조장했으면 이런 결과까지 나오게 되었을까요...하
아이낳으라고 돈준 다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닌걸 아이를 출근전에 마음놓고 맡길곳이 필요하고 육아휴직을 써도 눈치 안보고 복직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이게 바뀌어야지 아이를 낳을 수 있다
제발 정부처에서 이걸 알아야한다.
돈 몇푼 쥐어주면서 왜 안낳냐고 여성의문제로 돌릴게아니야.
육아하면서 힘든것도 있는데 사랑했던 아니 사랑하는 남편과 사이도 점점 멀어지고 서로 힘들어지고 .. 사랑해서 결혼했고 사랑의 결실이라 생각했는데 .. ㅠㅠ 맞벌이고 아기 7개월부터 어린이집 갔어요 ..
아기 낳기 직전까지 왕복 40분 운전하며 .. ㅠㅜ 회사 다녔는데 복직 하려고 하니 어린이집 자리 없어서 일단 자리 확보부터 하려고 일찍 보냈는데 ㅠㅜ
어린이집 보낸 순간부터 아프기 시작하고. ㅜ ㅠ
남편도 노력하고 저도 노력하는데 둘째 낳고싶어도. ㅜ ㅠ 엄두가 안나요
아이 하나인데도.. 방학때 어린이집 보내면 늘 아이가 혼자 등원하고 마지막에 하원해요 .. 너무 안쓰럽고요 ㅠㅠ
하 ㅜㅜ 진짜 공감되는 댓글 넘. 많네요
워킹맘 아니 아니예요 세상모든 엄마 아빠들 응원합니다!!!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잘하구 계시는 거에요~ 하나도힘든데 둘이나 그리고 일까지. 누가뭐래도 정말 잘하구 계신거에요, 자부심 가지셔도 됩니다!
아직까진 애 하나인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힘들어서 둘째 낳고 싶지만 고민됨.. 잠 못자는게 너무 힘들고 내생활도 그냥 없어짐..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힘듬.. 하아 모든 워킹맘들 화이팅입니다 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네,,너무 힘들겠다,직장만 다녀도 무지 힘든데
아기둘키우는데 워킹맘 😢박수쳐드려야해요 ㅜㅜ 이제 15개월아기를 둔 워킹맘이고 전직장에 복귀하려했지만 3교대를원해서 퇴사후 외래로 직장을 다시잡은 간호사입니댜 .. 타지에서 출장이 잦은 남편과 아이를 키우며 삼교대는 꿈도 못꾸고 ..아이등하원시간 아플때 를생각하면 지금도 그것때문에 어렵고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보단 아이를 등원하원시킬수있는 것에 중점을 두다보니 서글퍼지기도하더라구요 ..이런게 정말 현실이구나싶고 ..아이를 키우며 일을하고싶은 엄마들을 조금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
엄마에 삶도 너무중요하답니다
엄마도 자신에 삶이 소중하기에 힘내서 일하고 쉬는날은 온전한 사랑을 줄려고 노력해보려합니다:)
4살 2살 엄마인데 곧 복직해야하는데 두려워지네요 ㅠ 워킹맘들 진짜존경합니다
곧 결혼하고 6개월 신혼 후 바로 임신 준비를 하려는 커플입니다. 주변 딩크 친구들 보면 나라에서 위기다. 큰일났다. 하는 말 들으면 나라를 위해 몸바쳐 아기낳아야 하는 것 같아서 더 반감이 든다네요 ㅠ 뭐가 문제일까요 아휴
키워보니까 느끼는데 노동환경과 주거문제가 제일 큽니다.
주거문제:
노동시장이 수도권에 몰려있음 -> 수도권은 주거비가 너무 부담됨 -> 출퇴근 시간이 길어짐 -> 육아시간도 체력도 부족함 - > 조무모나 보육 시설에 의존
노동문제:
1. 기본적으로 기혼여성에 대한 노동권 보장이 안되어있음 + 남녀 불문 육아하는 근로자에 대한 배려가 없음
2. 노동 시간이 너무 김 -> 부모가 직접 육아할 시간이 없음 -> 조부모 및 보육시설에 의존
3. 임금이 너무 낮음 -> 맞벌이가 기본임 -> 부모가 직접 육아할 시간이 없음 -> 조부모 및 보육시설에 의존
여기서 웃기는 점: 보육시설의 인력들도 가정을 돌보고 아이를 키워야되는데 정부는 늦게까지 애를 봐주는게 해결이라고 생각함.
근본적인 문제는 노동환경 개선이랑 사회 시스템 정비가 필요한데 지금 정부는 기업에 그런 부담 주면 안된다는 개소리를 하죠.
사실 주거랑 노동시장이 수도권이 몰려있다는건 지방소멸도 연계된 문제라서 진짜 많은게 얽혀있어서 저출산이 되는거 같은데
아무튼 제가 겪은 걸로는 노동문제가 제일 크리티컬해요.
그리고 또 중요한것. 여기서 2인3각 하고 있는 남편 쪽이 가사 및 육아를 여자 일이라고 치부해버리면 헬이 펼쳐집니다.
맞벌이하면서 아이 키우실거면 구분없이 둘 다 적극적으로 해야돼요. 저희집은 서로 엄청 적극적으로 하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아이 낳으실 거면 진짜 각오를 하셔야해요.
그리고 육아가 이전 세대랑 지금이랑 달라요. 저희 어머니도 그렇고 친구네 어머니도 손주 돌보시는데 요즘은 육아가 왜 이렇게 신경쓸게 많냐고 어려워 하십니다.
50대 되시고 고양이 두 마리 키우시는 딩크부부 있는데,
그 허전함은 뭐라 설명할 수 없으시대요.
@@halfbyolk 깊은 조언 감사합니다
@@inhee052850대 되면 정답처럼 다 저렇게 말합니다. 반영구샵 운영하는 사람한테 들었는데 다 저렇게 말한다고 해요 여자손님들..
어차피 출산율 0.1로 떨어진다 ㅋㅋㅋㄱㄱ
2세,6세 아이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부부가 다른 도움 없이 육아에 직장을 다닌다는게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 보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충만함 행복감 등 새로운 감정들을 느낍니다. 정말 예쁘고 세상 살면서 제일 잘한일이 두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거라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현실은 매일아침 시간과의 전쟁이고 발을 동동구르며 이리뛰고 저리뛰어여 하지만 아이들이 없었으면 몰랐을 행복이 많아요. 저는 결혼과 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안타깝고 주변에 고민을 하는 후배 동생들에게 쉽진 않지만 그만큼 행복하고 뿌듯한 일도 많다고 얘기합니다.. 워킹맘을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미래로 바라봐 주신다면 조금은 더 기운을 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든 워킹맘들 화이팅❤
한 직장에 10년정도 근무를 하다가 작년에 육아휴직을 하고 올해 단축근무로 일하고 있어요~
하지만 야근할때가 종종 있으니 그때 조부모님 찬스가 없으면 정말 난감해요ㅠㅠ
당장 내년에는 정상적으로 출퇴근 하게 되면 아이를 얼집에 6시 30분 이후에 하원해야되는 상황이라 좀더 일이 적은 곳으로 직장을 옮겨볼까 고민중이랍니다....
눈물이 납니다. 너무 잘하고 계세요.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치원은 6시까지는 어째어째 갑니다 ㅠㅠ 초등학교는 어쩔껀데요 ㅜㅜ1학년 방학이되었습니다 겨울방학이 벌써 두렵고 할머니한테 맡기는것도 한두번이지
여름방학은 3주죠 겨울방학은 두달이예요
노예 키우는데 불만이 많노 한녀주제에ㅋㄱㅋ
아이를 키우는건.. 아이없이 살면서는 감히 상상도 못해본 정도의 희생과 고통을 동반함에도 그만큼의 행복을 느끼기도 하는 일인데요.. 왜인지 한국사회에서는 그 행복을 지울만큼의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는것이 두아이의 엄마로써 가슴이 시려요. 나도 우리아이 그냥 아이가 주는 행복을 모르더라도 아이 안낳고 덜 고통스럽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게 슬퍼요.
몇년 전 첫째 뱃속에 품고서
살 집을 보러다니는데
어떤 집이 정말 말도 못하게 지저분하고 산만하고 난리도 아닌거에요.
중개사 분께서 지금 이 집은 애 둘 키우는 맞벌이 집이다. 그래서 치우지 못하고 나가신것 같다 말씀하셨고, 저는 그 때
그래도 이건 좀 너무 아닌거 같네요 ㅎㅎ;;
라고 말했었어요.
그런 말을 한 제가 정말 지금도 생각나고너무 미안한거 있죠.
그 때 그 정신산만한 집만큼 저희집도 장난 없어요.
퇴근해서 애들 밥해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나면 집안일도 제대로 못해요. ㅠ
일끝나고 와서도 쉬고싶은데
그러지 못한지 몇년째에요…….
언제 쉴 수 있을까요…ㅠㅠ
저
아이3살에 복직했다가 아이 전염병 걸리면 일주일은 어린이집 못가는데 봐줄사람은 없고.. 퇴사했습니다..유치원가면 방학때 긴급보육도 안된다길래 충격....
마지막에 해주시는 말 너무 공감됨. 환경과 제도가 바뀌어서 고학력자 워킹맘들이 일하면서도 애키울수있는 환경으로 바뀌면서 출산율회복이 이뤄졌다라면 우리나라도 이미 실패한 정책들 복기해서 잘못됨을 깨닫고 성공사례를 따라가야하는데 자꾸 돈찔끔찔끔 풀고 저소득층한테 집주고 돈주고 대출푸는 정책.. 상충된다고 봄.. 잘벌고 잘키울 사람들을 더밀어줘서 애 많으면 저집 잘사나보다 느끼게끔하면 남눈 신경 많이쓰는 한국사람들 자극받아서 더 낳으려고 기쓸것은 덤..
미국의 예를 들어보니 출퇴근 시간을 줄인 만큼 급여를 줄여서 그 일을 대신하는 다른 직원에게 급여를 얹어 준다고 합니다. 그것도 규모가 적은 회사
에서는 불가능하지 요.
워킹맘에게 단축근무와 자율출퇴근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대한민국이 되길바래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위대하다
다들 멋지세요. 저도 아들 쌍둥이 키우는 워킹맘인데 아이 낳은 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우리 힘내요
댓글만 봐도 우리나라가 왜 저출산인지 적나라하게 알수있다..
저출산이 아니고 무출산으로 가고있는데.. 진정 나만아니면 된다는 사회의 지표린 개한민국
7살 쌍둥이 맘입니다. 두달 일하고 그만뒀어요..애가 아프니까 진짜 노답입니다ㅠㅠ
미국에서 만3세 아이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모든 회사들이 미국에서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적어도 저희 회사- 저희 팀은 매주 화 (격주), 수요일(매주) 오전 미팅은 다같이 팀 미팅하는데 심지어 그 미팅도 아이 등하원 시간 겹치면 teams로 원격으로 참여하게 해줘요. 제 동료 남자분은 딸 둘이 다 여름방학이라 지금 집에서 재택해서 회사에서 얼굴 보기 힘들어요. 이렇게 유연하니까 워킹맘 워킹대디여도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게 가능한거같아요.
아이들 픽업 육아도우미 지원해줘도 큰도움되지요
전 호주 사는데 10시 출근해서 6시 반에 퇴근해요.
제 신랑은 5시 출근해서 2시 반에 퇴근하구요.
이렇게 출근시간이 유연해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물론 이런 것은 회사의 배려가 필요하긴하죠..
댓글보다가 아이생각 진짜 접었다 웬만한 각오로 안되고 각오해도 안되는거였어 적어도 한국에선... 노후준비 열심히 하고 깔끔하게 가야겠다.
복직한지 1개월, 두돌아기 키우는 엄마에요. 애는 8시에 울면서 어린이집 들어가고 5시 하원하면 시무룩해서 안겨만 있고.. 맞벌이는 애 안 낳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낳았으니 최선을 다해 키우겠지만, 맞벌이고 대신 봐줄 조력자가 없으면 다시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외벌이만 애 낳고 출산률 0.3까지 떨어져야함
퇴근4시 급여줄이더라도.. 그럼 애키울수있음... 일반 퇴근시간이면 절대못키움
이거 보면서 마니 공감했어여
저는 쌍둥이 키우면서 직장당기고 했는데..
나는 한다고 하는데도 이도 저도 만족하는게 없었어요
6년을 했는데...아직도 힘들어요...
그래서 그만둡니다.. 저의 병만 생기더라구요... 결국 병생겨 그만둡니다.
다들 모두모두 잘하고 계십니다^^
안현모씨도 아이 없지요?
아이 둘 십대후반되었지만
육아가 전부가 아닙니다 😢
챙겨야 할게 너무 많네요
저출산 이해됩니다
아이들 어릴 때가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직장맘이든 전업맘이든요. 직장맘은 육아와 일 그냥 근근이 이어가는 게 위너입니다. 제발 출산, 보육 정책 세우기 전에 제발 당사자들 목소리 좀 들어보길요. / 좀 다른 얘기지만 지나고 보면 육아로 얻는 통찰력은 일에서도 삶에서도 큰 자산이 됩니다. 그리고 아빠든 엄마든 아이들 어릴 때는 육아에 비중을 두는 게 결국 내 인생도 편해지는 길이라는 것도 꼭 아시면 좋겠어요. 할 말은 많지만 여기까지.
저도 그래서 한명만 낳고 끝냅니다ㅠㅠ
악플쓰시는분들 본인들은 자동으로 컸는지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