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교훈... 국의는 날빌 치즈러시형 장수였다... 결국 국의가 토사구팽당한 점에서 원소의 치밀하고 계산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지만, 나중에 그런 점이 원소의 발목을 잡았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네요. 저수와 전풍을 제대로 기용하지 못한 것도 그런 원소의 의심병의 일환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관정이 디아블로의 상이라니...ㅋㅋㅋㅋㅋㅋ 이대로 가면 역경루 잡장들이 연합해서 디아블로 토벌 파티를 짜는 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역경루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삼한공손찬 인물의 후반기 인성으로 보아 손제리에 버금가는 뻘짓을 했을거 같다고 봅니다. 원소랑 다를바 없이 후계자 문제가 크게 발생했을테고 그 혼란 사이에 유비는 손권이랑 손잡는일이 없이 교주로 들어가게 되거나 형주에서 독립했을거 같고요. 하북과 강동에서 어떤세력이 되었든 둘중 한곳이 무너졌을거고 아마 익주가 실제역사인 교주처럼 오래버티다가 가장 마지막에 정벌됐을거 같습니다.
토탈워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대기병 전술은 구사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리 강노 및 궁병을 배치해도 이론과 실상이 다르듯 모랄빵 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궁수나 총병이나 보좌하는 창검을 지닌 병력을 배치하는데 끝까지 버티는게 흔하지 않아서 요새 대기병전술에 능한 인물을 재평가하게 됩니다
공손장군님, 소인 청컨데 갑진년이 지고 다가오는 을사년에는 2갑자 전에 나라를 팔아 망동하던 무리가 창궐하였음을 유념하여, 연의에는 그 터럭조차 찾을 수 없었으나 진승조가 적은 삼국지에서 삼성가노 여포와 비견되는 의로운 이였던 장홍의 일생을 되짚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옵니다. 여포장홍전이 왜 한 몸으로 엮어졌는지 장군의 고견을 청하옵니다.
중규모 부대 통솔과 기병 전술에는 뛰어났으나, 대전략을 구축할 정도는 못되는 인물이니 조인이나 고순, 더 넣자면 조운 정도 되는 장수 였나봐요. 그리고, 어느 세력에 속하든 용병 정도로 취급 받았을 것 같아요. 용병 취급 받는 집단은 그 풍속이 주류와는 달라서 차별도 많이 받고, 소모품처럼 쓰이더군요. 조조는 이런 집단들을 잘 회유해서 적소에 잘 쓰고, 충성도 받아냈죠. 원소는 그저 죽이고 빼았아 흡수하기만 했으니 역량 차이가 여기서도 보이네요. 국의도 전예처럼 조조를 택했더라면, 어땟을까 싶어요.
그래서 기병전술에 최적화된 야전 선봉장형 장군들 보면 대개 관상이 극과 극이죠.. 근데 거의 행동대장 유형에 포함됨.. 단지 날건달 양아치거나 아니면 따거형 인물이거나... 분명한건 거의 대부분은 범생이가 아님. 그러니까 이런 인물들이 정석이랑 전혀 매치가 안되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억지로 변수를 만들어서 게임 뒤집는 그런 말도 안 되는 기행을 많이 벌이기도 함. 장비나 위연, 조인, 여포 등등이 다 이런 유형... 반대로 곽회나 장합은 이들과는 전혀 반대되는 변수 없애서 정해진 자동전투 결과를 굳히는 타입. 근데 생각해보니 쬬는 신기한게 저런 날건달 타입같으면서도 은근 변수 죽이는 쪽도 잘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음. 그런 타입이니 저런 현장에서 일하는 베테랑 십장들 같은 행동대장들의 심리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충성도 잘 받는 느낌
@@개망함-t1p 장료도 무시무시한 현장타입이죠. 곽거병도 마찬가지. 다만 곽거병은 약간 시저와 비슷한 과라고 생각함. 18세의 나이에 무제가 지원해준 군대를 과도하게 굴린건데 그 군대를 훈련시키거나 했다고 생각은 안 듬. 시저 또한 갈리아 원정 떄 끌고간 병력이 베테랑들이었고, 시저의 전술적 요구는 그것을 수행가능한 베테랑 백인대장들과 군대가 있기 때문에 또 가능했던걸 생각하면,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의 군대는 정예중에 정예고 결코 열세라고 하긴 힘든 상황이었음. 장료가 합비에서 억지로 승세를 타고 진격하는 손오를 막는건 더 좋지 않은 조건이라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장료를 높게 평가함. 무엇보다 그 난리를 치면서 천수를 누리고 황제까지 그가 노쇠해서 아프다니까 친히 신경써주는 몇 안되는 사람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현장파 끝판왕은 리처드 1세와 항우, 후한의 광무제 유수라고 생각함.
@@HK-ug2td 뭐랄까 맞는 예시인진 모르겠는데 마시는 ”차“도 원래 차나무 잎으로 만든거만(홍차, 녹차 등등) 차고 유자차, 쌍화차, 옥수수차 등은 탕이나 국(국물)이 맞다고 하더라구요 허브차도 마찬가지고. 근데 지금은 차라는 말이 의미하는 범위가 커져서 사실상 식물성 재료로 우린거면 싸잡아서 차라고 부르는걸로 의미가 변화 및 확장되었다 봐야죠. 손절도 어찌보면 오용이면서 동시에 의미 변화or확장
@@삼한 맞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차는 중국의 그것이 전세계적 유명세를 타며 그 쓰임이 원래 뜻의 본질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확장되었으나 손절은 사회의 부정적인 부분(물질만능주의적 사고관)이 원인으로 사용되는 경계가 물질관계에서 인간관계까지 넓어졌다는 점에서 원 댓글 쓰신 분께서도 안타까워하시고 저도 씁쓸함을 느낍니다.
소규모 용병단장 같은 사람이라 초반에는 잘쓰였고 잘나갔는데 고용주가 성장해보니 국의가 얼마나 보잘것 없는 집단인가 그런 느낌을 들었을 것 같네요. 일단 규모랑 구성에 대해서 매력은 없었을거 같습니다. 장연이나 장패, 이통 같은 이들과 비교하면요. 특히 공손천 토벌같은 대규모 전쟁에서는 국의가 설자리가 점점 사라졌죠. 옛날의 병사 한명 제대로 없는 원소가 아니라 기주를 잠식해 수많은 인력과 물산을 가진 원소이니까요. 중소기업의 기술만 빨아먹고 통수치는 대기업을 보는 듯한 느낌 입니다.
그럴수는 있지만, 저런 정예가 전역의 국지전 하나하나에서 전황을 바꾸다보면 큰 틀에서 형세가 변할수도 있음. 저런 정예들은 소모하라고 있는게 아니라, 결정적인 전술적 순간에 투입해서 기세를 타고 세력이 라인을 밀수있는 교두보 같은 포석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 큰 틀에서 보면 원소는 자산을 잃은거라 볼수도 있음
사실 그게 원소의 가장 큰 잘못임. 사실상 극단적인 1인체제인데 갑자기 급사해버리는 바람에 세력 자체가 쪼개지는 결과를 초래한거라... 만약 원소가 조금 더 오래살았다면 조조가 못 버틸수도 있었음. 원소가 조조에게 결국 패하게 된 모양새이긴 하지만, 그가 생전에 보여줬던 사마사도 손사래칠 냉혹한 면모의 정치괴물적 면모는 대단한걸 인정해주긴 해야함. 심지어 조조는 천자를 수중에 넣고도 역으로 원소에게 역적몰이 당해서 원소를 상대로는 천자를 모시는 신하의 이점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했음
위의 두분 말씀이 다 맞습니다. 거기에 첨언하자면 파르살로스 회전에서 폼페이우스 군 기병대는 경험과 숙련도가 카이사르군에 비해 훨씬 부족한 상태였고, 지휘관은 오랫동안 고락을 함께해 온 장수가 아닌 카이사르군에서 귀순한지 얼마 안 된 라비에누스였다는 점도 적잖은 영향을 가져왔을겁니다. 라비에누스가 카이사르군 넘버 투 급의 베테랑 지휘관이지만 폼페이우스의 장병들과 합을 맞춰본 경험은 없었고 그 장병들 역시 실전경험은 라비에누스가 지휘하던 카이사르의 장병들보다 훨씬 적었으니까요.
@@이하늘-c3g 이제와서 배신해본들 청주하나만 가지고는 ㅈ될 일만 남은걸 장패가 알거라서 중앙으로 올래? 아니면 죽을래? 를 돌려 시전한게 아닌가 싶음. 물론 장패가 갑자기 빡쳐서 모반을 꾀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장패의 수족에 해당하는 이들도 조위로부터 작위를 많이 받아서 그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걸 모를리가 없었을거라.... 그리고 아마도 생각해보건데 장패와 국의는 가지고 있는 사병의 규모 자체가 달랐을거라 같은 외부 군벌이라도 장패랑 국의는 정치적 위치가 다름
@@개망함-t1p 원소나 국의나 다 한가닥 하는 인물이죠. 원소는 개인의 카리스마와 윰흉한 고도의 정치적 술수로 정치적으로 이기고 시작하는데 능한 사악한 양반이고, 국의는 폄하되긴 쉽지만 자신만의 정예와 함께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는 고순이나 장료같은 인물들과 비슷한 무용을 가진거도 맞습니다. 단지 원소가 승자가 되지 못해 빨리 내려갔을뿐
삼국지와 애완동물의 콜라보가 어색하지 않은 최고의 채널입니다. 아깽이 군자금 조금 보탭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관정이 나날이 성장하여 하루에 두세번씩 특식을 요구하니 군자금 지원이 참으로 도움이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신비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한 해가 벌써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라며, 다음 시간에는 신비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다른 것보다 국의가 강노의 지원이 있었다고는 하나 당대 최강이었던 공손찬의 백마의종을 단 800으로 꺾은 것만으로도 대단한 용맹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
국의
삼8리메 - 통80 무75 지46 정26 매28
손찬리메 - 통90 무93 지60 정26 매65
이는 공손찬을 띄우기 위한 수가 아닌가 싶소
술수가 얄팍하구료...
@@송명수-v6h 이런 묘수가!
? : 백마의종을 잡은 장수가 어찌 잡장일수 있겠는가?!
국의는 코에이의 흔한 원소군 억까의 피해자인 것이오!
@@송명수-v6h묘수로다...!
손찬이형 늦게나마 알현하게 되어 영광이옵니다. 손찬이형의 삼국지 인물탐구를 모두 정주행 했사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소신의 상납금을 받아주시옵소서.
소중한 후원 감사하오!! 그 많은 영상을 정주행했다니 내 그대를 효렴에 천거하겠소! 즐거운 성탄절 되시길 바라오.
'냥고지상'을 번역기로 돌려보니 'Diablo face'라고 나오니
조운의 인물 평이 상당히 정확함을 알 수 있소.
감사합니다
여포: 그러니까 나처럼 눈치채고 몰래 도망쳤어야지
유비: 아님 자연스럽게 다른 군벌에게 도망친다거나
국의: 나는 그런 거 못한다고...
장패 : ㅉㅉㅉ 그낭 나처럼 한 주의 실질적인 도독 행세정도는 했을 정도로 잘 숙이면 되잖아
장로:아님 모든 세력을 다끌고 투항하던가?
미방: 인생은 타이밍이야~
주차장후 관정의 이마에 반점이 있으니 이는 적로의 관상이요 필히 공(손)장군의 관부고를 상하게할 상이요... 아 관정은 말이 아닌 고양이일지어니 문제없을듯하니 공(손)장군은 안심하시오..
라고 주차장후 관정이 쓰라하였소. 관정이 필히 공(손)태수가 양질의 영상으로 보답할거라 밀서를 보냈으니 기대하겠습니다 손찬이형. 삼국지 저자 진수나 촉한후반 수성의 명수, 나헌도 괜찮을듯합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하오! 관정의 마수가 어디까지 닿아있는게요! 내 진수는 한 적이 있소. 다음 시간에는 신비 편으로 찾아뵙겠소. 따듯한 연말 되시길 바라오!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언제 배송지도 한 번 해주시죠😅
촉의 용, 오의 호랑이는 했는데
어찌 위의 개인 제갈탄은 안하는거요!
삼국지 후반기 에이스들이 모인 제갈탄의 난은 꼭 나와야하오!
소중한 후원 감사하오! 제갈탄은 역시 스케일이 꽤 큰 편이니, 심혈을 기울여 연초에 선보이도록 하겠소!! 일단 다음 편에는 모든 이들의 새해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화타 편으로 돌아오겠소.
그간 공의 고 퀄리티 영상을 즐겁게 보았소.
군자의 도리로 그간의 감사함을 표하는 바오.
생에 첫 슈퍼챗이라 고뇌 하였다만
공의 불구대천지원수인 국의를 올려주는 아량에 반하였소.
미약하다만 역경루 잡장들의 평온을 기원하겠소.
생애 첫 슈퍼땡스라니 참으로 영광이오! 그리고 소중한 후원도 감사드리오!! 다음 시간에는 신비 편으로 찾아뵙겠소. 참고로 신비 편은 어찌저찌 하다보니 20분이 넘는 영상이 되어 버렸소.. 즐거운 성탄절 되시길 바라오!
삼국지 영걸전에서 임팩트가 강했던 장수 ㅋㅋ
오늘의 교훈... 국의는 날빌 치즈러시형 장수였다...
결국 국의가 토사구팽당한 점에서 원소의 치밀하고 계산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지만, 나중에 그런 점이 원소의 발목을 잡았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네요. 저수와 전풍을 제대로 기용하지 못한 것도 그런 원소의 의심병의 일환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관정이 디아블로의 상이라니...ㅋㅋㅋㅋㅋㅋ 이대로 가면 역경루 잡장들이 연합해서 디아블로 토벌 파티를 짜는 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역경루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손찬이형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감사했습니다 😍
2025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메리 크리스마스!! 2025년에도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주역에도 이르기를 디아블로의 상은 조심하라 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누군가에게 손절을 당하는거보다 익절을 당하는게 더 슬프군요ㅠㅜ
손찬이형 담당일진 국의!
드디어 나왔군요
공손찬의 이름을 딴 손찬이 형께서 국의를 다루시니 기묘하네요. 그리고 관정의 이마의 중앙에 하얀 반점이 나서 얼굴의 반을 가르는 경계가 되니 이는 적로마와 같은 관상이니 관정은 적로묘라할 수 있습니다. 부디 조운의 충언을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국의가 정말 정확하게 익절 당한 장수라... 참 ㄷㄷ 놀라운 썸네일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국 아니고 밥이나 반찬이였으면 안버려졌을지도😮😮😮
그나저나 국의가 명장이고 포텐도 높은 장수였는데 일찍 가버리니 아쉽게 됐네요
따끈한 영상!
국의 생각보다 전투력이 상당한 장수였군요.
치즈러쉬에 능했고....
디아블로의 상이라...
오침하지 않으실적에는 눈보라가 내리는 곳에서 유희를 즐기시는 손찬이형이니, 역시 그 식견의 본이 있으십니다!
노식에게 사사받을 때 유비랑 같이 땡땡이치고 PC방에 간 게 아닌지 의심을...
국의하면 삼국지11 특기 ‘궁장’으로 잘 써먹었던 좋은 기억이 있네요 ㅎㅎ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국의만 없었으면 손찬이형이 하북 통일 했을듯 ㅠㅠㅠㅠ
하북을 통일한 공손찬은 좀 무섭다...
근데 진짜 공손찬이 이기고 하북 먹은다 가정하면 다음은 어찌 흘러갈까요? 삼잘알 있으시면 생각하시는 IF 부탁드려도 될까용
@@삼한공손찬 인물의 후반기 인성으로 보아 손제리에 버금가는 뻘짓을 했을거 같다고 봅니다. 원소랑 다를바 없이 후계자 문제가 크게 발생했을테고 그 혼란 사이에 유비는 손권이랑 손잡는일이 없이 교주로 들어가게 되거나 형주에서 독립했을거 같고요. 하북과 강동에서 어떤세력이 되었든 둘중 한곳이 무너졌을거고 아마 익주가 실제역사인 교주처럼 오래버티다가 가장 마지막에 정벌됐을거 같습니다.
@@삼한아마 항우짓거리하다가 민심잃고 조조한테 털리지 않을까요?
@@삼한 삼잘알은아니지만..일단 오환,선비와 완전 적대적인 관계인지라 하북을 먹었어도 하북에서 원소처럼 강력해지진 못했을겁니다
원소는 오히려 오환,선비와 두루두루 친목질을했어서 후방에 우환이 없었지만 공손찬은 "뭐? 이민족? 죽여"이런 스탠스였거든요
거기다가 공손찬은 관우과였습니다 선비들을 무시했거든요 이는 지방호족들을 무시한거며 그나마 공손찬보다는 쬐금은 유했었던 원소(이마저도 저수의 군권을 뺏어서 나누기라도했지 공손찬은 이마저도 못했을거란겁니다)도 규합을 제대로 못했는데 공손찬은..조조와 싸우기도 전에 내부에서 무너졌을거라는게(서주의 유비때와 비슷하게) 제 if생각입니다
토탈워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대기병 전술은 구사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리 강노 및 궁병을 배치해도 이론과 실상이 다르듯 모랄빵 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궁수나 총병이나 보좌하는 창검을 지닌 병력을 배치하는데 끝까지 버티는게 흔하지 않아서 요새 대기병전술에 능한 인물을 재평가하게 됩니다
진짜 언젠가 손찬이형이 삼국지 무장들 능력치 싹 바꾼 패치로 삼국지 겜 해보고 싶다. 느낌이 많이 다를듯
국의 통90 무93 지60 정26 매65
와~~우 ㅅ❤🎉😊
와 드디어 천하대장군 전술의 국의 감사합니다 자가 안남아서 되게 아쉬운, 정치만 잘했어도 장합+장패의 위용을 보였을 거라 기대되는 국의님..
이번에는 열쇠를 내어주지 않았군요ㅋㅋㅋㅋ
하늘은 이미 공손찬을 낳았는데, 어찌하여 또 국의를 낳았단 말인가!
잘봤어요.
공손장군님, 소인 청컨데 갑진년이 지고 다가오는 을사년에는 2갑자 전에 나라를 팔아 망동하던 무리가 창궐하였음을 유념하여, 연의에는 그 터럭조차 찾을 수 없었으나 진승조가 적은 삼국지에서 삼성가노 여포와 비견되는 의로운 이였던 장홍의 일생을 되짚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옵니다. 여포장홍전이 왜 한 몸으로 엮어졌는지 장군의 고견을 청하옵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하오! 장홍도 리스트에 항상 있었으나, 오래 묵혀두고 있었소. 내 조만간 장홍 컨텐츠를 선보이겠소! 일단 다음 시간에는 화타 편으로 돌아올 예정이오.
원소 기준 오만: 아부를 안 한다.
중규모 부대 통솔과 기병 전술에는 뛰어났으나, 대전략을 구축할 정도는 못되는 인물이니 조인이나 고순, 더 넣자면 조운 정도 되는 장수 였나봐요.
그리고, 어느 세력에 속하든 용병 정도로 취급 받았을 것 같아요.
용병 취급 받는 집단은 그 풍속이 주류와는 달라서 차별도 많이 받고, 소모품처럼 쓰이더군요.
조조는 이런 집단들을 잘 회유해서 적소에 잘 쓰고, 충성도 받아냈죠. 원소는 그저 죽이고 빼았아 흡수하기만 했으니 역량 차이가 여기서도 보이네요.
국의도 전예처럼 조조를 택했더라면, 어땟을까 싶어요.
그래서 기병전술에 최적화된 야전 선봉장형 장군들 보면 대개 관상이 극과 극이죠.. 근데 거의 행동대장 유형에 포함됨.. 단지 날건달 양아치거나 아니면 따거형 인물이거나... 분명한건 거의 대부분은 범생이가 아님. 그러니까 이런 인물들이 정석이랑 전혀 매치가 안되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억지로 변수를 만들어서 게임 뒤집는 그런 말도 안 되는 기행을 많이 벌이기도 함. 장비나 위연, 조인, 여포 등등이 다 이런 유형... 반대로 곽회나 장합은 이들과는 전혀 반대되는 변수 없애서 정해진 자동전투 결과를 굳히는 타입. 근데 생각해보니 쬬는 신기한게 저런 날건달 타입같으면서도 은근 변수 죽이는 쪽도 잘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음. 그런 타입이니 저런 현장에서 일하는 베테랑 십장들 같은 행동대장들의 심리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충성도 잘 받는 느낌
@@닉네임꼭설정해야함이런 타입은 장료가 정점같음... 800기로 손권초토화.. 그거 사실 전술이고 뭐고
일신의 용력과 엄청난 박력적 행동없으면 불가능이지..아니 어찌보면 그거 최고봉이 곽거병 아니었나 싶기도 ㄷㄷ 흉노기마병 을 상대로 그대로 개돌 한데다 전공이 말도 안되기에...
@@개망함-t1p 장료도 무시무시한 현장타입이죠. 곽거병도 마찬가지. 다만 곽거병은 약간 시저와 비슷한 과라고 생각함. 18세의 나이에 무제가 지원해준 군대를 과도하게 굴린건데 그 군대를 훈련시키거나 했다고 생각은 안 듬. 시저 또한 갈리아 원정 떄 끌고간 병력이 베테랑들이었고, 시저의 전술적 요구는 그것을 수행가능한 베테랑 백인대장들과 군대가 있기 때문에 또 가능했던걸 생각하면,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의 군대는 정예중에 정예고 결코 열세라고 하긴 힘든 상황이었음. 장료가 합비에서 억지로 승세를 타고 진격하는 손오를 막는건 더 좋지 않은 조건이라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장료를 높게 평가함. 무엇보다 그 난리를 치면서 천수를 누리고 황제까지 그가 노쇠해서 아프다니까 친히 신경써주는 몇 안되는 사람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현장파 끝판왕은 리처드 1세와 항우, 후한의 광무제 유수라고 생각함.
삼탈워에서 국의가 원소 세력 장수로 안나오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군요. 그러면 용병 장수로 고용할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내요.
안녕하세요~ 손찬이형 유투브를 보고 중국 역사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화양국지? 등을 많이 참조하시는 걸로 아는데 삼국지 관련해서 읽어보면 좋을 역사서 지리지 등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와 썸넬에 손x익절로 표기해주신거 너무 맘에들어요. (손절의 오용이 못마땅한 20대)
무슨 소린지 궁금해서 방금 나무위키 보고왔는데 손절이 오용된 신조어였군요ㄷㄷ
오용이라고도 할 수 있고 그 쓰임이 너무 넓어졌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손해보고 주식을 매도하는 원래 뜻에서 사람관계까지 물질적으로 보는 세태가 마구잡이로 쓰는 단어가 되었죠.
@@HK-ug2td 뭐랄까 맞는 예시인진 모르겠는데 마시는 ”차“도 원래 차나무 잎으로 만든거만(홍차, 녹차 등등) 차고 유자차, 쌍화차, 옥수수차 등은 탕이나 국(국물)이 맞다고 하더라구요 허브차도 마찬가지고. 근데 지금은 차라는 말이 의미하는 범위가 커져서 사실상 식물성 재료로 우린거면 싸잡아서 차라고 부르는걸로 의미가 변화 및 확장되었다 봐야죠. 손절도 어찌보면 오용이면서 동시에 의미 변화or확장
@@삼한 맞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차는 중국의 그것이 전세계적 유명세를 타며 그 쓰임이 원래 뜻의 본질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확장되었으나 손절은 사회의 부정적인 부분(물질만능주의적 사고관)이 원인으로 사용되는 경계가 물질관계에서 인간관계까지 넓어졌다는 점에서 원 댓글 쓰신 분께서도 안타까워하시고 저도 씁쓸함을 느낍니다.
디아블로의 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국의는 맹장이군요. 손찬이 형이 패배한 이유가 납득이 가는군요.
국의는 양주(서량) 출신이긴 한데 하북이 아닌 고향 위주로 활동했으면 동탁의 수하가 되었거나 마등 & 마초 일족, 한수랑 같이 활동했을 것 같음.
손찬이형의 최대 원수
손찬이형 기면증 있나 맨날 잠만 쳐잠 ㅠㅠ
조운이 관정을 견제하는군요. 역경루에 피바람이 부는군요
삼색가노 관정의 관상을 허소 선생께서 평해주셨구려. 이제 화타선생을 불러 성별만 확인하면 되겠소.
장패: 역시 조조 코인이 최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찬이 군주....조운 관정의 주군으로 최주평과 같은 인물평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나,,그의 너무나도 후한 칭찬으로 누구나 악의 관이오 처럼 평가하니 더이상 그의 말을 아무도 듣지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되오.
소규모 용병단장 같은 사람이라 초반에는 잘쓰였고 잘나갔는데 고용주가 성장해보니 국의가 얼마나 보잘것 없는 집단인가 그런 느낌을 들었을 것 같네요.
일단 규모랑 구성에 대해서 매력은 없었을거 같습니다. 장연이나 장패, 이통 같은 이들과 비교하면요.
특히 공손천 토벌같은 대규모 전쟁에서는 국의가 설자리가 점점 사라졌죠. 옛날의 병사 한명 제대로 없는 원소가 아니라 기주를 잠식해 수많은 인력과 물산을 가진 원소이니까요. 중소기업의 기술만 빨아먹고 통수치는 대기업을 보는 듯한 느낌 입니다.
그럴수는 있지만, 저런 정예가 전역의 국지전 하나하나에서 전황을 바꾸다보면 큰 틀에서 형세가 변할수도 있음. 저런 정예들은 소모하라고 있는게 아니라, 결정적인 전술적 순간에 투입해서 기세를 타고 세력이 라인을 밀수있는 교두보 같은 포석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 큰 틀에서 보면 원소는 자산을 잃은거라 볼수도 있음
저런 800기로 3만병력을 갈아버린거면 조조가 써먹었다면 장료급의 용장이 될수도 있는것입니다. 원소가 잣같은게 뭐냐하면 다써먹고 능력이고 뭐고 앞도 안보고 먹튀한거죠 여포,국의가 쏠쏠한 역활을 했는데도 약간맘에 안든 행동한다고 암살이나 하려고 허니 조조한테 당한것임.. 그신중한 장합이 왜 조조에게 투항했겠음... 국의 처럼 돌아가면 디질거 뻔히 여포,국의 가 당한걸 봤으니까 ㅋㅋ
영걸전 국의 너무 무서웠어
원소 리더쉽(이용하다가 숙청하거나 서로 견제시킴)의 전형적인 예시네요. 그렇게 해서 성공했으면 모르겠는데 자신의 카리스마를 대체할 후계를 세우지 않고 죽어버리면서 멸망해버린...
사실 그게 원소의 가장 큰 잘못임. 사실상 극단적인 1인체제인데 갑자기 급사해버리는 바람에 세력 자체가 쪼개지는 결과를 초래한거라... 만약 원소가 조금 더 오래살았다면 조조가 못 버틸수도 있었음. 원소가 조조에게 결국 패하게 된 모양새이긴 하지만, 그가 생전에 보여줬던 사마사도 손사래칠 냉혹한 면모의 정치괴물적 면모는 대단한걸 인정해주긴 해야함. 심지어 조조는 천자를 수중에 넣고도 역으로 원소에게 역적몰이 당해서 원소를 상대로는 천자를 모시는 신하의 이점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했음
말에 대해 잘 알면 대기병전술을 짜기 쉬워지죠. 시저가 파르살로스 회전에서 폼페이우스의 기병대를 틀어막은것 처럼.
하지만 말에 탄 놈들이 말과 신기일체의 경지에 다다르면 상식을 초월하는 기행과 조직력의 스웜 전술로 쌈싸먹는 기행을 보여주기에 여전히 대기병은 수동적 입장에서 많이 힘들긴함
위의 두분 말씀이 다 맞습니다. 거기에 첨언하자면 파르살로스 회전에서 폼페이우스 군 기병대는 경험과 숙련도가 카이사르군에 비해 훨씬 부족한 상태였고, 지휘관은 오랫동안 고락을 함께해 온 장수가 아닌 카이사르군에서 귀순한지 얼마 안 된 라비에누스였다는 점도 적잖은 영향을 가져왔을겁니다. 라비에누스가 카이사르군 넘버 투 급의 베테랑 지휘관이지만 폼페이우스의 장병들과 합을 맞춰본 경험은 없었고 그 장병들 역시 실전경험은 라비에누스가 지휘하던 카이사르의 장병들보다 훨씬 적었으니까요.
@@닉네임꼭설정해야함 공감.. 황건적 토벌때 보면 공손찬의 기병이나 말은 훈련도가 높았던 걸로 보이는데 이걸 막아낸게 매우 놀라움.
손찬이형 피셜 통무지정매 90/93/60/26/65 라면 이건 거의 뭐 장합이나 조인을 뛰어넘는군요. 그의 활약이 조금 더 이어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디아블로의 상 ㅋㅋ
세계관 통합 미쳤냐고 ㅋㅋ
2,000 원 구매 후 보내기 했는데, 제대로 갔나요?
조운장군...왜 불투명해진것이오
손찬이형을 이겨 엄청 버프받은 국사마!!
국의 국의 조국입니다
디아블로의 상이라니..ㅋㅋㅋ
진짜 이런거 보면 원소는 쓰고 버린다의 표본이네요 ㅋㅋ
근데 장패처럼 불러들인뒤 나름 관직도 주고 하지 않은 이유가 뭐죠??
이미 써먹은대로 써먹은 국의가 원소에겐 회유할 이유가 없고 배신할 걱정만 남았으니, 포상을 주는 척 불러들여 죽여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손찬이형 조비 입장에서의 장패는 배신할 걱정이 없었나요?
@@이하늘-c3g 이제와서 배신해본들 청주하나만 가지고는 ㅈ될 일만 남은걸 장패가 알거라서 중앙으로 올래? 아니면 죽을래? 를 돌려 시전한게 아닌가 싶음. 물론 장패가 갑자기 빡쳐서 모반을 꾀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장패의 수족에 해당하는 이들도 조위로부터 작위를 많이 받아서 그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걸 모를리가 없었을거라....
그리고 아마도 생각해보건데 장패와 국의는 가지고 있는 사병의 규모 자체가 달랐을거라 같은 외부 군벌이라도 장패랑 국의는 정치적 위치가 다름
아까운 인물이지.
좀 더 오래 중용되거나 조조한테 가거나 했으면 역사를 바꿨을 수도 있는 인물인데.
고순만큼 아까운 인물. 말 나온 김에 고순 부탁 드립니다.
관정의 난이 기다려지오
따끈따끈~국의는 장패급 아님??
이쯤되면 안량과 문추도 나올때가 됐는데...
감히 손찬이형을 박살내다니 몹쓸 인물이구만요.. 국의는 손찬이형을 공격한 업보로 죽었다는 게 이곳 역경루의 점심입니다. 그나저나 하여튼 원소 저 특유의 더럽고 야비한 정치질 리더십은 참.. 조조를 이기고도 결국 자멸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뭐 조조도 정정당당하기만 한 입장은 아니잖음. 조조도 숙청력은 보통이 아니었음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네 저도 딱히 조조는 그저 원소보다 운과 능력 결단력이 좀 더 좋았을 뿐이고, 본인의 정치질 학살극 등으로 천하통일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장연한번 해주시면안되나여?
손찬이형 이번에 중국여행다녀오면서 무후사를다녀왔거든 촉나라인물관련 30여명정도 사진 찍어왔는데 필요하면 공유해드릴께 내가 궁핍해서 군자금지원은 못하지만 이런거라도
손찬이형은 능력치를 너무 후하게 주는것 같아요
삼국지초반에 좀 저평가 된 장수들이 좀 잇죠.. 영상처럼 국의나 또 서영도 손견하고도싸우고 조조도 죽을뻔햇죠
이곽사 듀오도 연의때매 좀 쩌리된 느낌인데 마등한수도 꼼짝못하고 유언도 눈치봣고, 여포와싸워 이긴적도 잇죠
이런 장수들이 영상에 많이 나왓으면 좋겟서용
구검이형 해주세요
디아블로의상ㅋㅋㅋㅋ
삼국지 11편에서 북방을 평정할 때 가장 유용한 궁병 장군 국의를 애용하는데 수명이 안타깝죠
곧 역경루에 평지풍파가...
관정이 아니라 적로였네
아마 여포과의 인물이지 않았나 싶음. 물론 인성이나 쫄보력이 여포급은 아니라 여포랑 비교하면 천지차이로 좋은 인물이긴함 ㅋㅋㅋㅋ 다만 그렇다쳐도 무력 93은 좀.... 너무 오버레이트가 아닌가...
일신의 용력일지라도 계교전투가 원소와 손찬형의 위치를 바꾸게만든 어니 아예 손찬형을 자멸시킨 전투급이라.. 이건뭐 화북쟁탈전에서 가장중요한 전투 아니었나싶은데요.. 물론 관도대전도 있지만 그리만만히 볼 인물이 아닌듯합니다...
@@개망함-t1p 원소나 국의나 다 한가닥 하는 인물이죠. 원소는 개인의 카리스마와 윰흉한 고도의 정치적 술수로 정치적으로 이기고 시작하는데 능한 사악한 양반이고, 국의는 폄하되긴 쉽지만 자신만의 정예와 함께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는 고순이나 장료같은 인물들과 비슷한 무용을 가진거도 맞습니다. 단지 원소가 승자가 되지 못해 빨리 내려갔을뿐
에이 그래도 통솔90은 좀 애바고 85정도가 좋아보이오
디아블로 ㅋㅋㅋ
디아블로의 상 ㅋㅋ
2분전 2빠입니다 2-2
조상은 양주 서평 출신인데 본인은 기주에서 활약하고 강족전술에 능하고 갑자기 증발하고 미스터리한 인물이네요
원소가 두건을 벗어버렸듯 손견도 두건을 벗고 조무에게 짬처리..
국의... 상당히 아쉬운 장수긴 하죠. 그가 처세만 잘했다면 역사에 더 이름을 남겼을지도
감사합니다.
항상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신비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