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말고 다른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는 테크회사의 유럽지사에 근무중인데요. 복지는 진짜 좋습니다. 먹을거 깔려있고 윗층에서 보면 경치가 후덜덜 해서 놀러오는 가족 친구 관광차원에서 만날 데리러 갔고요. 건물도 삐까번쩍, 시설도 가구도 기기도 모두 최신이고요. 좋은 점 많죠. 근데 뭐든지 공짜는 없습니다. 저렇게 해 주는건 다 원하는게 있어서 그렇죠. 일이 막 휘몰아치고요, 알아서 해내야됩니다. 같은 시간 근무한다고 해도 책임의 무게가 달라서 스트레스가 더 클 수도 있죠. 그만큼 배우는 건 많지만요. 한마디로 빡세요. 구글, 페북, 링크드인 이런데 다 다녀보신 분이 자기는 좀 숨도 쉬면서 일하고 싶다고 다음엔 테크회사말고 다른데 가고싶다고 하는거도 들었고요. 뭐 물론 어떤일을 하느냐에따라 차이는 있겠습니다. 그리고 미국회사는, 특히 실리콘밸리는 우리가 최고라는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있어요. 어떻게 보면 중국의 중화사상과 비슷하죠. 미국 사람들이 자기나라 자체가 크다보니 생각보다 미국 밖의 세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특히 자기들의 버블 안에 갇혀있는 경우가 좀 있지요. 현지 상황이나 법이나 이런걸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걸 미국은 이렇게 한다고 밀어부치려고 해서 그거 설명하거나 뒷처리 해야하는 경우도 좀 있고요. 그리고 성과주의라고 하는데 일도 잘 하되 자기PR은 기본으로 해야하고요 (알아서 챙겨주고 이런거 잘 없음). 이게 동양문화권에서 겸손이 미덕이라고 배우고 큰 사람들은 조금 이질감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모이면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곳은 사내 정치질은 당연히 있고요. 많은 분들이 구글이나 실리콘밸리 얘기하면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으신듯하여 현실적인 얘기를 좀 해드리고 싶었어요. 좋은 점은 영상에도 많이 나오니 제가 생각한 단점들이나 어려웠던거 위주로 말씀을 드리게 되었네요.
아 진짜 공감요 저희 신랑도 미국 사람들 별 한것도 없는데 생색 엄청 내면서 자기 PR 엄청 한데요 자기 일 아니면 유도리도 없고 해달라고 하면 페이 해주냐고 하고 좀만 이상하면 뒤에서 바로 신고하고 앞에서는 헤이~ 이런다네요;; 경력에 비해 일도 잘 못하면서 월급 올려달라는 말은 엄청 잘한다고 ㅋㅋ
전 수평적인 조직, 수직적인 조직 두 곳 모두에서 근무해봤지만... 업무강도라든지 성과 스트레스는 수평적인 곳이 더 심했음 왠진 몰라도 수직적인 조직에서 일하면 책임감이 좀 더 덜어지는 느낌이고 수평적인 문화일수록 자유가 많지만 그만큼 책임감,부담감이 더 심함. 뭐든지 일장일단이 있는듯. 저는 수직적인 문화가 더 좋음
@@sanahn9117 대기업에서 오래 근무해서 경험을 얘기하자면, 사원 대리때는 출근시간 맟춰서 출근했는데 직급이 올라갈 수록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출근시간이 점점 빨라집니다. 나중에는 아침 7시 전에 회사에 도착해서 일을 시작해야 그 날이 편해진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수직적인 문화는 위로 갈수록 빡셉니다.
1. 실리콘밸리 그곳이 궁금하다 2. 2007년 구글. 각종 간식, 음료, 식사 무료제공 3. 후드티 + 반팔라운드티 유니폼화. 패션에 관심이 없음 4. 구내식당. 실제뷔페형식. 랍스터, 푸아그라등 제공 5. 오가닉, 친자연, 전기차(테슬라) 6. 세르게이(공동창업자). 직원 평등화 7. 주인의식 필요. 스스로 찾아일하는 문화 8. 오로지 성과주의 문화 9. 영화. 파이럿츠 오브 실리콘 밸리 10. 필라이트 자서전, 나이키 창업자들에 대한 정신, 그리고 실리콘 밸리의 문화에 대해 너무 재미있게 들었어요 ㅎㅎㅎㅎ 말하시는걸 정말 좋아하시는 지인분이시네요^^ 좋은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작가님 채널을 볼 때마다 유튜브의 순기능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유튜브가 없는 시대였으면 얻지 못했을 정보들을 재미있게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느 직업군이든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의 도서추천은 매우 값진 것인데, 도서와 영화추천 그리고 평생 접해보지 못할 지도 모르는 실리콘 밸리의 기업 모습 등은 12분의 짧은 시간을 정말 유익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그 후디티와 반바지 아님 sweatpants 등은 이미 미국대학생들이 유니폼처럼 입고 다닌 복장이라서 자연스럽게 테크기업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그복장 그대로 옮겨 간거라 봐요. 특히 캘리에서 대학을 나온 이과생들은 언제나 그렇게 입을수 밖에 없는 이유가 시간이 없기 때문이죠.
@@UmmahanTaylor 만난 분들이 얼마나 차려입고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미국 가서 좀 놀랐어요. 저는 그냥 한국에서 입는 것처럼 원피스도 입고 자켓도 걸치고 단순히 외출하면서 입는건데. 오늘 어디가냐고 묻는 둥, 누구 만나려고 이렇게 입고 왔냐는 둥. 제가 엄청나게 꾸몄으면 질문 받는게 당연하기라도 하죠. 그냥 일상복을 좀 다채롭게 입은 것뿐인데도 질문이 따릅니다. 그냥 입고 싶어서 입은거고 내가 좋아하는 옷이라 입은건데 그런 옷을 입으면 분명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또 어이가 없었던 건 저는 티셔츠 후드티 청바지만 주구장창 입는 친구들을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반대로 꾸미고 다니는건 이상한 것마냥 쳐다봐서 이게 뭐라고 저러나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행에 대한 강박이 있는 사회가 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국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유행을 강제로 따른다고 단정짓는 일부 미국인들 사고방식도 되게 웃겼어요.
자유로운 해고를 해도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있어서 함부러 했다가 걸리거나 소송 들어가면 큰일 나기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해고를 하진 않죠. 해고를 하더라도 해당 직원에 대한 배상이나 합의를 온전히게 하고 하는거죠.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은 미국의 기업문화와 노동유연성을 이상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악용하려 하더군요. 그런건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업무상 구글코리아 두어번 출입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신세계입니다... 식당은 진짜 앵간한 뷔페보다 퀄리티가 좋구요. 마실것, 간식이 널려있어요 진짜. 거기에 바에서는 바리스타님이 커피도 내려주시고, 게임 할 수 있는 공간, 회의 하는 공간, 개인적으로 혼자 일하는 공간 등등 정말 절대로 한국기업에서 하지 못하는 것들, 한국기업에서 아 이런거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이미 실현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갓구글..
SoCal쪽 tech회사에서 인턴해봐서 너무 공감됐어요!! 특히 옷 ㅋㅋㅋㅋ 진짜 문화충격이었는게, 제가 공부한 동부쪽은 수도랑 가까워서 정부랑 연결된 엔지니어링 회사가 많다보니까 아무리 편하게 입어도 셔츠나 폴로 티셔츠랑 카키나 정장바지가 기본인데, 첫 날 회사에 가니까 멘토가 미키킴 분께서 말씀하신 티셔츠랑 카키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나오셨어요. 그것도 충격이었는데, 오히려 비즈니스케주얼로 입는 저한테 불편하게 안 입고 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보면서 정말 재밌고 유익했어요
몇년전에 구글 본사 구경갔을때 우연히 회사 면접 마치고 나온 네명의 젊은이와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프랑스 칠레 일본 그리고 유타주에서 면접보기 위해 날라왔고 그날 저녁에 바로 자기 나라로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부들 영어를 완벽하게 하더군요 정말 구글이 글로벌한 기업이란걸 그때 느꼈습니다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항상 느끼는것, 한국사람들이 가장 배워야할 점은 "차보고 사람 평가하고 외모보고평가 하는 문화가 하루속히 없어져야 한다도 믿어요. 남이 내인생 살아주는것도 아닌데. 왜!~~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걱정하며 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20년전에도 그런 한국이 싫었는데... 아직도.... 깨어납시다.
9:36 그건 구글이 특별한게 아니라 서양과 동양의 문화차이때문에 그런거라고 해요 다리를 만들때 미국은 폭을 넓게 만드는 대신 가드레일을 안만들고 즉 자유롭게 건 널수있지만 강에 빠질 위기에 막아주질 않는다죠, 우리나라는 폭은 좁게 만드는대신 가드레일을 만들어 강에 빠지지 않도록 만든다고 교육도 한국은 선생님이 간섭을 많이하지만 학생이 샛길로 빠지려하면 그걸 막아서 위험으로 부터 지켜주고요. 미국은 자유롭게 풀어놓는 대신 샛길로 빠지더라도 그냥 놔둔다고 하네요. 선택은 자유지만 그선택에 책임은 본인에게 지라는거죠. 이건 문화 차이라 어느게 더 좋고 우월하다고 말할수는 없는겁니다
알고리즘 타고타고 여기까지 왔어요! 인문학 전공하면서 사실 많은 인문학 유튜브가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기는 하지만 구성이나 콘텐츠에 있어서는 일방적이거나 틀에 짜여졌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채널은 자유롭되 핵심이 잘 편집된 대화라서 볼 수록 즐겁습니다!! 존경.. 올립니다.
상부사람들이 옷을 편하게 입는데 밑에 사람들은 거기에 맟춰가는거 아닐까요? 미국에서는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옷 입는 코드가 달라지는 거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도 있고 우선 사람들에게 편한것이 허용되면 그걸 떠나려고 하지않죠. 개인의 취향이 인정되고 때와 장소를 구분할 줄 아는게 옷입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까요? 주커버그도 상의원들 만날때는 옷이 다르던데요?
솔직히 그런 문화가 미국 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거 같아요. 제가 동영상 올린게 달랑 하나긴 하지만, 미국학교 12년 나오고 한국에서 대학 다니니까 저는 역으로 놀란 것이 많아요. 교수님들이 너무 챙겨주시고 너무 넉으러우세요. 예를들면 제 고등학교는 공부만 해야하는 것이 아닌 악기를 해야해서 첼로를 했고, 남자 악역이 필요하다는 친한 선생님의 부탁에 뮤지컬도 했고, varsity 야구를 하면 여자애들하테 인기 많아질거라는 예기에 그것도 하고 동아리 회장도 하며 바쁘게 살았죠. 그리고 학교내 정치질도 당연히 존재하고요. 제가 동아리 회장일때 학생회가 저의 동아리 자치권을 침해해서 엄청 싸웠죠- 드라마 스카이캐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싸운 회장 친구는 저와 친구였고 싸움이 끝나면 학교 앞에가서 라때 같이 마시기도 하고 그랬죠. 근데 한국에 오니, 공부만 하던지 학업외 일에만 집중하던지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팀플 할때 싫은 소리하면 괜히 분위기 이상해지는걸 느꼈고요. 그 부분은 살짝 한국이 불편하긴 합니다. 일 안하는 팀원 경고주고 계속해서 계선안하면 바로 퇴출시키지만 수업 끝나면 개인감정 없다고 웃고 넘어가지만 한국에서 그랬더니 평생 원수가 되더군요. 그러는 반면 한국은 앞서 말한것 처럼 교수님이 너무 잘 챙겨주십니다.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들은 시험에 출제 안해주겠다던 교수님도 계시고, 하나하나 챙겨줍니다. 미국 문화는 개인의 자유의지를 존중해주되 성과는 본인 책임입니다- 잘되면 억만장자가 될수 있지만 실패하면 노숙자가 됩니다. 한국은 개인의 자유의지는 인지하되 모든 결과를 표준화 시키려 합니다. 같이 해야하는거고 잘하는 사람이 잘하면 유별떤다 하지만 대신 못하는 사람은 도움을 받죠. 국경이 열린 시대니 본인에게 맞는 곳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참고로, 구굴이 음식 공짜라고는 하고 럭셔리한 뷔패라고는 하지만... 그돈 다 그 직원들이 버는겁니다. ㅋㅋㅋ)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더이상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상위랭크가 아니라고 하던데 ,,,확실히 공룡화되어가면서 과거에는 없었던 문제들도 생기고 기업내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성차별문제같은 트러블같은것에 대해 듣고싶어요!!유토피아 같은 직업환경은 말그대로 유토피아니까 현실도 좀 듣고싶네여
기업가정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에야 알게되었습니다. 한국은 못해도 연수 시키면서 끌어가는 문화인데 미국은 정상에서 만나자라고 한다니....한국에서도 외국 마인드로 열심히 일하면 더 잘할수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구글에 코딩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직무도 존재한다는 말씀.. 세겨 듣겠습니다.^^
지역마다 다른것 같아요. 서부쪽이나 캘리포니아 부자들…뉴포트 그리고 말리부 지역에 가면 남자들 대부분 골프티, 카고팬츠, 샌달이나 스니커즈. 여자분들은 룰루레몬 레깅스입고 편하게 일하고 식당이나 커피숍 자주 가지요. 아침이랑 선선한 저녁에 후드티 입고 많이다녀요. 그런데 텍사스는 은근히 dress up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후드티를 입어도 다들 주말에만 끌고 나오는 클라식카나 슈퍼카가 많지요. 😆
핏감이 없는게 아니라 자신의 몸에 맞는 브랜드를 찾기 어려운 기성복 패션시장이라고 보는게 더욱 맞을듯싶어요. 꼭 멋을 내고 싶어서라기 보다 기본적으로 간단한 바지, 티셔츠 한장을 사더라도 수선하고 싶은 충동을 누구나가 느끼거든요. (하의는 밑위길이, 종아리선 보정, 상의는 가슴둘레선 보정등등). 피부에 맞는 색상 디자인은 포기하더라도 사이즈라도 몸에 맞추고 싶어 수선해야하는데 매번 맞기고 찾는데 며칠을 요한다면??? 그저 몸에 맞는 옷을 입는 것도 쉽지 않은 미국 현실 속에 취향에 따른 멋을 내는수준은 참 어렵죠. 캘리에 사는 수많은 인종의 다양한 체형 (같은 동양인끼리도 매우 다른게 현실임..)속에 어떤 인종을 향한 기준체형이란게 의미가 없으리라 봅니다. 따라서 하의는 기장만 맞으면 사는거고, 상의는 대강 박스티, 후드티로... 사실 진정한 패션의 완성은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 건강한 신체의 아울렛이겠죠.. 작가님 미키님 의상 센스 모두 멋지십니다.
비교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2007년부터 외국계 기업에 근무했습니다. 당시 재계 순위 20위 정도했죠. 근무 분위기는 칼퇴근에 야근 없고 특근 없습니다. 근무시간에 뭘 하든 상관없고, 자기 일만 다해놓고 결과만 내놓으면 됩니다.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너무나 디테일해서 절대 자기 일 외에 잡일 안 해도 되고,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치 톱니바퀴처럼 타 부서와 알아서 협업이 됩니다. 그리고 성과들은 팀장이 주관적으로 주는 포션이 극히 적고, 개발 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이 됩니다. 시스템상 단계별로 결과물들이 입력되지 않으면 개발이 진행이 안되기 때문에 형식상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하면서 모든 단계별로 성과가 입력이 되고 그것이 자신의 고과로 바로 산정이 됩니다. 휴가를 얘기해보면, 설 추석 연휴에는 기본적으로 휴가를 하루 더 주고, 자기 연차를 써서 2-3일 더 쉴 수 있습니다. 보통 2주를 쉬게 되죠. 그리고 4월 근로자의 날이 낀 달에도 어린이날까지 길게 휴가를 쓰고 여름 휴가는 기본 5일제 공에 2-3일 추가로 연차 쓸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본사가 셧 다운하면서 2주를 자기 연차 소진해서 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1년 내내 팀원들끼리 여행 계획 휴가 계획 묻는게 일상입니다. 이런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모든 것이 성과와 결과 위주입니다. 반대로 모든 책임도 자기가 져야 합니다. 자기 일만 열심히 해내면 절대 해가 없지만, 자기가 할 일을 안 하면 그에 대한 불이익이 상당히 큽니다. 사내에서도 서로 경쟁 관계라기보단 상호보완관계로 인식합니다. 남을 깎아내려서 진급하고 올라가려는 분위기보다는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입사원 때 차장님이 퇴근시간에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먼저 쌩하고 나가시면서, 야, 앉아서 뭐하냐..집에가서 야구나 봐....라고 말이죠 분위기가 어땠는지 아시겠죠? 그러다가 s사로 이직을 했는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나중엔 과로와 스트레스로(주당 90-100시간 근무했고, 그때 당시엔 휴가도 맘대로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지금은 좀 다르더군요) 건강이 너무상해서 회사를 그만 둬야했죠.
Silicon Valley IT 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fashion에 관심도 없기도 하지만 main reason 은, program development이 최우선 이지 fashion은 secondary 도 아니거든요. Interview 갈때 그냥 청바지에 쳐박혀 있다 꺼낸 Tee나 hoodie를 입고 가는게 그 사람이 얼마나 program develop에 몰입해 있는지를 보여주는거라고 믿어요. 그러니까 실속이 알찬 programmer 가 우선이지 옷으로 앞서가는건 일단 깍이고 들어가는 풍.
구글 말고 다른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는 테크회사의 유럽지사에 근무중인데요. 복지는 진짜 좋습니다. 먹을거 깔려있고 윗층에서 보면 경치가 후덜덜 해서 놀러오는 가족 친구 관광차원에서 만날 데리러 갔고요. 건물도 삐까번쩍, 시설도 가구도 기기도 모두 최신이고요. 좋은 점 많죠. 근데 뭐든지 공짜는 없습니다. 저렇게 해 주는건 다 원하는게 있어서 그렇죠. 일이 막 휘몰아치고요, 알아서 해내야됩니다. 같은 시간 근무한다고 해도 책임의 무게가 달라서 스트레스가 더 클 수도 있죠. 그만큼 배우는 건 많지만요. 한마디로 빡세요. 구글, 페북, 링크드인 이런데 다 다녀보신 분이 자기는 좀 숨도 쉬면서 일하고 싶다고 다음엔 테크회사말고 다른데 가고싶다고 하는거도 들었고요. 뭐 물론 어떤일을 하느냐에따라 차이는 있겠습니다.
그리고 미국회사는, 특히 실리콘밸리는 우리가 최고라는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있어요. 어떻게 보면 중국의 중화사상과 비슷하죠. 미국 사람들이 자기나라 자체가 크다보니 생각보다 미국 밖의 세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특히 자기들의 버블 안에 갇혀있는 경우가 좀 있지요. 현지 상황이나 법이나 이런걸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걸 미국은 이렇게 한다고 밀어부치려고 해서 그거 설명하거나 뒷처리 해야하는 경우도 좀 있고요.
그리고 성과주의라고 하는데 일도 잘 하되 자기PR은 기본으로 해야하고요 (알아서 챙겨주고 이런거 잘 없음). 이게 동양문화권에서 겸손이 미덕이라고 배우고 큰 사람들은 조금 이질감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모이면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곳은 사내 정치질은 당연히 있고요.
많은 분들이 구글이나 실리콘밸리 얘기하면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으신듯하여 현실적인 얘기를 좀 해드리고 싶었어요. 좋은 점은 영상에도 많이 나오니 제가 생각한 단점들이나 어려웠던거 위주로 말씀을 드리게 되었네요.
그렇져....다른 분야지면 요식업계 얘기를 볼수있는 승우아빠 채널에서 보니 외국이 정치질은 더 심하다고들 하네요
수평적인것과 수직적인것 모두 장단점이 있죠
어느 환경에서 일하냐에 따라 일하는곳의 단점이 눈에 들어올수밖에없죠
아 진짜 공감요 저희 신랑도 미국 사람들 별 한것도 없는데 생색 엄청 내면서 자기 PR 엄청 한데요 자기 일 아니면 유도리도 없고 해달라고 하면 페이 해주냐고 하고 좀만 이상하면 뒤에서 바로 신고하고 앞에서는 헤이~ 이런다네요;; 경력에 비해 일도 잘 못하면서 월급 올려달라는 말은 엄청 잘한다고 ㅋㅋ
예전에 실리콘밸리를 다닌다는 어느 유튜버를 봣는데 사내정치가 한국보다 더하면 더하지 절대 덜하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전 수평적인 조직, 수직적인 조직 두 곳 모두에서 근무해봤지만...
업무강도라든지 성과 스트레스는 수평적인 곳이 더 심했음
왠진 몰라도 수직적인 조직에서 일하면 책임감이 좀 더 덜어지는 느낌이고 수평적인 문화일수록 자유가 많지만 그만큼 책임감,부담감이
더 심함. 뭐든지 일장일단이 있는듯. 저는 수직적인 문화가 더 좋음
@@sanahn9117 대기업에서 오래 근무해서 경험을 얘기하자면, 사원 대리때는 출근시간 맟춰서 출근했는데 직급이 올라갈 수록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출근시간이 점점 빨라집니다. 나중에는 아침 7시 전에 회사에 도착해서 일을 시작해야 그 날이
편해진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수직적인 문화는 위로 갈수록 빡셉니다.
개발자입니다
후드나 티셔츠 옷 관련은 한국에서도 그럽니다
왜냐....친구가 개발자밖에 없거든요
땀에서 눈이 나네요
제조업인데(본사 올사무직) 우리도 밥먹으러 내려가면 99%가 회사잠바예요 ㅎㅎㅎㅎㅎ 여자 많은 회사들이 잘 입고다니는것 같아요
666 666 그리고 업종에 따라서도 다른듯
현직 개발자입니다ㅋㅋ 편한게 최고입니다
후드티/피케셔츠/체크남방/라운드티
벗어나질 않는다.
개발자 직업 가지신 분들 멋있어보여요 하트뿜뿜 😍
성공한 사람이 후드티 입는게 아니라 후드티 입던 공대생이 성공한거죠 ㅋ 미국이라서 ㅋ
공대생 아니여도 학생시절은 그런옷입을텐데 다른과학생들은 차려입고다니나요
확실히 미국과 한국은 확연히 달라요♡♡정말 부자들은
멋내면서 과시하지않아요♡
Connie Chong ?
Connie Chong ???????????????????????
@@conniechong6835 한국부자들도 일반사람들처럼 지내요 딱히 부자티 안내는 데..
오히려 어중간하게 돈 좀 있거나 젊은 사람들이 자기한테 과분한 명품지르고 다니지..
1. 실리콘밸리 그곳이 궁금하다
2. 2007년 구글. 각종 간식, 음료, 식사 무료제공
3. 후드티 + 반팔라운드티 유니폼화. 패션에 관심이 없음
4. 구내식당. 실제뷔페형식. 랍스터, 푸아그라등 제공
5. 오가닉, 친자연, 전기차(테슬라)
6. 세르게이(공동창업자). 직원 평등화
7. 주인의식 필요. 스스로 찾아일하는 문화
8. 오로지 성과주의 문화
9. 영화. 파이럿츠 오브 실리콘 밸리
10. 필라이트 자서전, 나이키
창업자들에 대한 정신, 그리고 실리콘 밸리의 문화에 대해
너무 재미있게 들었어요 ㅎㅎㅎㅎ
말하시는걸 정말 좋아하시는 지인분이시네요^^
좋은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조승연 작가의 지인이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면,따독다독님은 정리를 엄청 잘하시고 좋아하시네요:)
요약 좋아요♥
@@김에스더-k2m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요약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happy_rich 감사합니다!
작가님 채널을 볼 때마다 유튜브의 순기능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유튜브가 없는 시대였으면 얻지 못했을 정보들을 재미있게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느 직업군이든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의 도서추천은 매우 값진 것인데, 도서와 영화추천 그리고 평생 접해보지 못할 지도 모르는 실리콘 밸리의 기업 모습 등은 12분의 짧은 시간을 정말 유익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완전 공감 되는 말들이에요 !
공감합니다
인정…. 🎉
작가님이 모르시는 부분도 있나본데.. 저런 착장은 공대생 국룰입니다... 국룰이 아니라 전세계룰일듯... 그냥 저렇게 입어요.. 이유는 없어요.. 대학 4년, 석박사든 그냥 내내 청바지에서 위에옷 색깔만 바뀌어요.. 이유는 없어요..
이유를 물어보는 사람에게 이유가 없다니.. 영상에서 얘기해주신대로 그냥 관심이 없으신듯..
어떻게든 한 개 아는 척 할려고 ㅋㅋ
@@SungWoohimself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뼈때리누
공대생들이 옷 못입기로 유명하지만 미국애들은 차원이 틀려요~ ㅋㅋㅋ
우리는 적어도 빨아는 입지요~ 나름 단정하게도 입고~ 청바지에 신경도 쓰고~
미국 대학생들 옷차림보면 놀랍지요~ (너무 안꾸며서..)
한국에 관광온 미국인들 옷차림만봐도 너무 놀랍지요~ (좋은말로 편한차림이면, 솔직한 말로 후질근~난민인줄;;;;;)
캐나다로 이민가서 20년째 살고 있는 저희 형부는 홈웨어가 외출복이고 그거 입고 공항도 가고 빨면 잠옷으로 입고 그래요..ㅜㅜ
한국에선 멋쟁이였는데 외국가서 오래사니 패션에 대한 감을 잃더라구요~
어쩔땐 난민꼴로 한국에 옵니다..ㅜㅜ 외국사람들 틈에 오래살면 다들 패션테러리스트가 되나봐요~
@J O ㄹㅇㅋㅋ 정신병인듯 저정도묜
그 후디티와 반바지 아님 sweatpants 등은 이미 미국대학생들이 유니폼처럼 입고 다닌 복장이라서 자연스럽게 테크기업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그복장 그대로 옮겨 간거라 봐요. 특히 캘리에서 대학을 나온 이과생들은 언제나 그렇게 입을수 밖에 없는 이유가 시간이 없기 때문이죠.
실리콘밸리 뿐만 아니라 미국 어디 어느 회사든 테크 쪽은 후드티 청바지 모자 쓰고 일하러 오는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미국 사람들 한국사람들 만큼 패션에 관심 없는거 같음 ㅎㅎ 회사에서 공짜 티셔츠 나눠주면 교복처럼 오피스에 입고옴ㅋㅋㅋㅋ 귀여움
J King 똑같이 따라하는것 또한 눈에 띄지 않는걸 좋아한다거나 아님 단일민족이라 취향이 비슷한걸수도 있는데 본인 생각이 정답이다 라는 것처럼 행동하시는걸보니 마인드가 사람이 크게 될것 같아 보이진 않네요,,
@@chadshin9500 단일민족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유교문화가 남아있는거에요
J King 언제 오신 건가요? 요즘 패션 트렌드는 다양성인 것 같던데 혹시 노스페이스 패딩 유행할 때 오셨나요...
@@UmmahanTaylor 만난 분들이 얼마나 차려입고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미국 가서 좀 놀랐어요. 저는 그냥 한국에서 입는 것처럼 원피스도 입고 자켓도 걸치고 단순히 외출하면서 입는건데. 오늘 어디가냐고 묻는 둥, 누구 만나려고 이렇게 입고 왔냐는 둥. 제가 엄청나게 꾸몄으면 질문 받는게 당연하기라도 하죠. 그냥 일상복을 좀 다채롭게 입은 것뿐인데도 질문이 따릅니다. 그냥 입고 싶어서 입은거고 내가 좋아하는 옷이라 입은건데 그런 옷을 입으면 분명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또 어이가 없었던 건 저는 티셔츠 후드티 청바지만 주구장창 입는 친구들을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반대로 꾸미고 다니는건 이상한 것마냥 쳐다봐서 이게 뭐라고 저러나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행에 대한 강박이 있는 사회가 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국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유행을 강제로 따른다고 단정짓는 일부 미국인들 사고방식도 되게 웃겼어요.
@@sa-ij4po 한국은 진짜 심각해요
후드티 입는 이유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컴공아들 둘 키우는데 옷에 아예 신경을 안써요. 자기 옷은 자기가 골라서 사 입는 건 바라지도 않아요. 계절이라도 좀 생각해서 입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진심으로 웃었습니다ㅋㅋㅋㅋ
@@x6tri3n0g 제 남편도 10년째 같은 잠바 안버릴려구 그래요 ㅠ 옷사러 가자그러면 아무거나 입어도 되다는식......참고로 개발자입니다;;;ㅋㅋ
친구가 개발잔데 군용깔깔이를 15년째 입네요
ㅋㅋㅋㅋㅋㅋ계절이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9:37 저게 핵심이죠. 한국에서 미국의 자유로운 기업문화 부러워하는 사람들 중에 그게 왜 가능한진 모르는 사람들이 많죠. 자유로운 해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런 조직문화도 가능한건데 한국에서 해고도 자유롭게 가능하게 바꾸자고하면 그건 또 싫어할걸요?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고시키면 타워올라가서 몇백일씩 농성하는데 ㅋㅋ
반대로는 실력있으면 자유롭게 이직이 가능해야한다는 뜻도 있죠. 이 실력있는 사람들에게 우리회사가 페이와 대우를 잘해줘야 안떠나가니까... 근데 한국은 대기업 위주니까 사실 힘든게 현실이고.. 장단점이 있는것같아요
@@heeseokmoon7462 이 모든것의 대전제는 노동시장이 유연해야 한다는것이라 여기서는 불가능하죠
자유로운 해고를 해도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있어서 함부러 했다가 걸리거나 소송 들어가면 큰일 나기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해고를 하진 않죠. 해고를 하더라도 해당 직원에 대한 배상이나 합의를 온전히게 하고 하는거죠.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은 미국의 기업문화와 노동유연성을 이상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악용하려 하더군요. 그런건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주성곰-j7w 사무직과는 다르죠 사무직은 책상뺀다는 말이 괜히 있나요.?
솔직히 실험복 따로 착용하지 않는 랩실은 후드티가 국룰이라서...... 대딩 때는 밤되면 불다꺼놓고 피치시켜놓고 모자쓰고 과제하거나 졸작하거나...... 공대생들은 체크셔츠보다 후드티를 더 많이입는거같아요
귀찮아서 반팔이랑 후드티만 입게되네요 ㅋㅋㅋ
봄가을: 후드티 +추울때 과잠
겨울: 후드티+과잠 or 롱패딩
여름: 반팔 라운드티
공대 국룰. 체크셔츠는 패션공대지ㅋㅋ
공대생은 체크무늬 남방이 국룰이죠 ㅎㅎ
체크셔츠는 패션이지
@@스타브루드워 체크셔츠는 나름 멋내야 하는 일이 있을때 입는거에요....... 평상복은 후드임 ㅋㅋ
아 진짜 축복이다 진짜
어떻게 이런 세상이 열렸을까
이런 명사들을 그냥 집에 앉아서 유튜브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ㅠㅠㅠㅠㅠㅠ
정말 그렇죠 ㅎㅎ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당신이 무언갈 공짜로 누리고 있다면 명심하라. 당신이 이 서비스의 상품이다, 마크 주커버그
@@dannyocean139 사실뭐 구글급 머기업한테 빅데이터 제공하는 정도니까.. ㅋㅋ.. 광고도 생각하면 여기엔 크게해당않는듯
품격있는 두 분.. 미키김님이 말하신 “성공에 대한 철학이 각자 다 다르니까”라는 부분에서도 그저 감탄 뿐이었습니다. 대단하신 분인데도 겸손하시고 이해심도 넓으신 듯..!
작가님만큼 라코스테 어울리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여...
작가님 테니스의 역사도 한번 가시죠 ㅋㅋ
악어남
@@케미칼보이 ^^크크
악어남~^^
앗 저도 보라빛 티 잘어울리시네 생각하는 중에 이댓글을발견ㅋ
와인색 퍼스널컬러 이신 듯
업무상 구글코리아 두어번 출입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신세계입니다... 식당은 진짜 앵간한 뷔페보다 퀄리티가 좋구요. 마실것, 간식이 널려있어요 진짜. 거기에 바에서는 바리스타님이 커피도 내려주시고, 게임 할 수 있는 공간, 회의 하는 공간, 개인적으로 혼자 일하는 공간 등등 정말 절대로 한국기업에서 하지 못하는 것들, 한국기업에서 아 이런거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이미 실현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갓구글..
SoCal쪽 tech회사에서 인턴해봐서 너무 공감됐어요!! 특히 옷 ㅋㅋㅋㅋ
진짜 문화충격이었는게, 제가 공부한 동부쪽은 수도랑 가까워서 정부랑 연결된 엔지니어링 회사가 많다보니까 아무리 편하게 입어도 셔츠나 폴로 티셔츠랑 카키나 정장바지가 기본인데, 첫 날 회사에 가니까 멘토가 미키킴 분께서 말씀하신 티셔츠랑 카키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나오셨어요. 그것도 충격이었는데, 오히려 비즈니스케주얼로 입는 저한테 불편하게 안 입고 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보면서 정말 재밌고 유익했어요
혹시 인턴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연락 드릴 방법이 있을까요??
@@gyumikim0830 유투브에 개인정보 써놓기 좀 그런데, 여기에 질문해주실수 있나요?
미국이 전반적으로 한국보다는 사람을 옷차림으로 평가를 안하기는데는 실리콘밸리는 더 그런것 같아요. 워낙 테크 컴퍼니가 많고 다들 그냥 아무렇게나 입어서 비싼 옷을 안입어도 돈이 있을 수 있다고 여기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이미 그곳안에있다는걸로 평가가끝난거같아요
금융권이나 법조계 드레스 코드는 우리나라 금융권처럼 엄청 타이트합니다.
업계마다 차이가 나는거죠 나라 차이가 아님
@@허걱-x7q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군은 복장과 외모 언어에 까다롭습니다 특히 금융계 법조계 미디어 서비스 업종 종사자
난 거기 못 가겠네. 알아서 성과를 독창적 으로 해야 하는것. 지시데로 하는게 편한 사람은 스트레스 받겠다
그래서 한국에서 처음 오신분들 많이 힘들어하세요. 나름 또 열심히 했는데 보스마음에 안들거나 보스가 생각하기에 중요한것 같지 않으면 연말 평가에도 영향이 가고, 또 해고가 쉬운 문화이기도 하니까 엄청 스트레스죠.
구글 사무실 궁금합니다! 보고싶어요! 조승연 작가님과 스탭분들 모두 배불리 먹는 모습 보고싶어요!
이렇게 쓰면 되나요~?
ㅋㅋ 재치덩어리^^
올립시다~!
4:32 친한 후배 중에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외식업체 본사에서 일하던 친구가 자기 회사가 구글코리아에 구내식당에 음식 납품했는데 음식 퀄리티 진짜 어마무시하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현재는 시집가서 애낳고 wkkf 살고 있습니다.(TMI)
몇년전에 구글 본사 구경갔을때 우연히 회사 면접 마치고 나온 네명의 젊은이와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프랑스 칠레 일본 그리고 유타주에서 면접보기 위해 날라왔고 그날 저녁에 바로 자기 나라로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부들 영어를 완벽하게 하더군요
정말 구글이 글로벌한 기업이란걸 그때 느꼈습니다
4:10 미키님 남는 구글티 '아나바다ㅏ' 개념으로 당근에 좀 올리시죠? ㅋㅋㅋ
자막배경색 센스 진짜 어쩔 크으! 무음으로 하고 봐도 누가 말했는지 모를 수가 없네요
8:05 이건 사람 성향따라 다르죠. 나라 차이가 아닙니다. 의전은 어디나 있어요.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항상 느끼는것, 한국사람들이 가장 배워야할 점은 "차보고 사람 평가하고 외모보고평가 하는 문화가 하루속히 없어져야 한다도 믿어요.
남이 내인생 살아주는것도 아닌데. 왜!~~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걱정하며 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20년전에도 그런 한국이 싫었는데... 아직도.... 깨어납시다.
영상 초반에 '한국, 굉장히 경직되어 있는 대기업'
격공합니다..
조승연 작가님 '테니스의 인문학'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윔블던에서는 왜 흰색 옷을 입는지, 왜 테니스가 신사의 스포츠라고 불리우는지 기타 등등이요^^
10:05 "각자 다른 성공의 철학"아... 이말 너무 멋있네요.
믹키김님 여기서 뵙게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2010년에 구글 방문했을 때 너무 친절하게 가이드 해주셨었죠, 그때 해주신 구글 이야기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늘 건승하세요^^
근래 본 인터뷰 중에 제일 재밌었어요 ㅋㅋ 해외 기업의 장점과 우리나라 기업 장점이 섞인 기업 분위기가 점차 늘었으면 좋겠어요
비정상회담 새 시즌을 제작한다면 두 분이 MC를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ㅠ
저분들이 그거 할 시간이 있을까요?
두 분이 해주시면 유익하고 재미있을 것 같네요.
과유불급
ㅋㅋㅋ 게스트들 말할 기회를 안줄거 같아요 ㅋㅋ
Latin Museum 조승연은 비담보다 알쓸신잡 이런데 나와야함 ㅋㅋㅋ
구글티입고 출근하는게 자존심인줄 알았는데 그냥 입고 나온... ㄷㄷㄷ
@woobin KIM 그것보단 귀차니즘도 강한듯 ㅋㅋ
와 뉴욕 금융쪽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문화가 완전 정반대라고 항상 생각해요ㅋㅋㅋㅋ 저는 casual friday라고 청바지 입어도 된다길래 ripped jeans입고갔다가 상사한테 엄청 한소리 들음
"성과에 대해 냉정하다"
조승연씨 ㅎ 눈이 정말 이쁘세요 ㅎㅎ 맑고 착한 눈
저희딸이 초3입니다.승현님 좋아해서 유튜브 많이보고있어요.아이가 한번보고싶어하네요.그날이오길
클라스가 다른걸 느낍니다 마인드도 멋있는거 같고 유튜브가 활성화 되지 않았다면 이런 이야기 살면서 들을수가 없죠 잘봤습니다
너무나 유익하고 재미있는 컨텐츠였습니다. 요즘 저급한 유튜브 콘텐츠들이 너무 많은데 빛과 소금같은 채널이네요😊
실리콘밸리의 구글 직원들은 존리 대표가 말하는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부자가 돼라." 의 딱 적절한 예시군요 ㅎㅎ.
극과극이에요 플렉스하는 애들은 차만큼은 테슬라타고 다녀요.. 주차장에 차들이 매우 다양하게 있어요
옷에 특히 관심들은 없음. 기술은 관심많은데. 최신형 컴퓨터, 최신형 모든것 다 가지고잇음
Eunsun Mota 테슬라 좋잖아요??
이아인 테슬라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구글직원이라고 다 부자처럼 안보이려고 하지 않는 다는 거에요.
나라와 지역 차이임 ㅋㅋ코리아도 괜찮았고 구글 재팬가면 미국애들마저도 옷 잘 입고 다님 ㅋㅋ
9:36 그건 구글이 특별한게 아니라 서양과 동양의 문화차이때문에 그런거라고 해요
다리를 만들때 미국은 폭을 넓게 만드는 대신 가드레일을 안만들고 즉 자유롭게 건 널수있지만 강에 빠질 위기에 막아주질 않는다죠, 우리나라는 폭은 좁게 만드는대신 가드레일을 만들어 강에 빠지지 않도록 만든다고
교육도 한국은 선생님이 간섭을 많이하지만 학생이 샛길로 빠지려하면 그걸 막아서 위험으로 부터 지켜주고요. 미국은 자유롭게 풀어놓는 대신 샛길로 빠지더라도 그냥 놔둔다고 하네요. 선택은 자유지만 그선택에 책임은 본인에게 지라는거죠.
이건 문화 차이라 어느게 더 좋고 우월하다고 말할수는 없는겁니다
옆에 계신분은 셔츠 팔도 군시절의 각으로 딱 말아 올리시는걸 보면 뭔가 있으신 분이 분명해
두 분 다.. 멋있어요..
미키님 목소리가 귀에 때려박히는 목소리 와~~~
정말 근무지 문화나 환경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본인이 좋아하고 자신있는 일을 하면 성과가 오를수밖에 없지. 그리고 그런 사람들만 뽑아서 일하면 그 회사는 대박날 수 밖에없고. 디즈니나 픽사도 그렇고 역시 마음에 든다.
이직 고고?
와 미키킴님 말씀 진짜 잘하신다.. 두분 만나서 얘기하면 누가 먼저 지치는지 궁금합니다ㅋㅋㅋ 그리고 미키님도 유튜브해주시면 안되나요? 세상 유익할것 같은데... 👍🏻
ㅕ 76
미키님 비정상회담에서 본거같아요ㅎ
이미 유명하신 분이시죠 세바시에도 나와서 강연도 하셨습니다. 아마 개인 유튜브 하시기에는 너무 바쁘시지 않을까합니다.
8:05 "근본적으로 다른곳이구나" 기억에 오래 남을것같네요
전직장은 복장이 정장이었는데, 지금은 반팔티에 청바지 입고 다님.
개발자로서는 복장이 딱딱하면 코드도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음.
실리콘밸리의 개발자하면 은연 중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후드티를 입은 공대생 괴짜 이미지인 것 같아요 실리콘밸리는 겉모습이나 착장 등이 아닌 정말 능력중심으로 평가하는 곳인 것 같네요 멋진 게스트와 함께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단 좋아요 누르고 봅니다. 최애하는 두분
편해서 입는거죠 ㅋㅋㅋ 편하고 상대적으로 누구를 만나는 직업군이 아니니까 ㅋㅋㅋ
구글 사무실 보고싶어요!ㅋㅋㅋ
공대생들 중에선 내가 색깔있는 옷을? 이렇게 멋과 힘이 잔뜩 들어간 옷을? 내가 2만원짜리 커트하는 미용실을?! 잠깐 집에서 해봤다 역시 아니네 하고 후드티랑 체크남방 입는사람 많아요. 그렇게 사회생활로 이어지죠 ㅋㅋㅋㅋㅋ 스페인 친구들도 그렇다고 하네요
구글 사무실 보고싶습니다 ㅋㅋㅋㅋㅋ
유튜브를 돌아다니던 중, 작가님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12:35 솔직히 사심이 느껴진다 ㅋㅋㅋㅋ
알고리즘 타고타고 여기까지 왔어요! 인문학 전공하면서 사실 많은 인문학 유튜브가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기는 하지만 구성이나 콘텐츠에 있어서는 일방적이거나 틀에 짜여졌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채널은 자유롭되 핵심이 잘 편집된 대화라서 볼 수록 즐겁습니다!! 존경.. 올립니다.
도전적이고 성과지향적 성격인데 군대식 회사 문화에 환멸을 느끼는 시기에 이런 영상을 올려주셨네요.
😅😅ㅣ
이직 고고!!
정말 좋은 기업문화인것 같습니다 개인을 의사를 존중하고 자신이 주인의식을 갖는다라...
둘이 옷 맞춰입은건가
은근 시밀러룩 같아
구글 회사 보고 싶어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구글이야기 넘 생생하고 실감나네요.
잼있다요🤭
연공서열이 없으면 다들 눈에 불을 켜고 성과를 내려고 하겠네요? 우리문화는 뭐 연차 많이 쌓이고 월급 많이 받을수록 손하나 까딱안하고 대접받으려고만 해서 ...
그래서 사내정치질이 심각하기도 해요. 영어로 못해내는 입잘못터는 한국인 많이들 밀려나오고요.
@R Wj ㅗ
두분이 옷 톤 맞춰 입고 & 자막도 보라빛! 디테일 너무 좋아요!!
미키님 군대갔다오셨나요 ㅎ 셔츠접은게 거의 군대여름에팔접은느낌이네요
육군 만기 제대했습니다 :)
진짜 칼각이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지난 영상부터 이거 궁금했어요 ㅋㅋㅋㅋㅋ 너무 반가운 접힘이라 ㅋㅋ
ㅋㅋㅋㅋ저도 보면서 셔츠가 너무 칼각이라 그 생각했는데 마인드도 칼 이실듯
칼각이다...
상부사람들이 옷을 편하게 입는데 밑에 사람들은 거기에 맟춰가는거 아닐까요? 미국에서는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옷 입는 코드가 달라지는 거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도 있고 우선 사람들에게 편한것이 허용되면 그걸 떠나려고 하지않죠. 개인의 취향이 인정되고 때와 장소를 구분할 줄 아는게 옷입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까요? 주커버그도 상의원들 만날때는 옷이 다르던데요?
솔직히 그런 문화가 미국 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거 같아요. 제가 동영상 올린게 달랑 하나긴 하지만, 미국학교 12년 나오고 한국에서 대학 다니니까 저는 역으로 놀란 것이 많아요. 교수님들이 너무 챙겨주시고 너무 넉으러우세요. 예를들면 제 고등학교는 공부만 해야하는 것이 아닌 악기를 해야해서 첼로를 했고, 남자 악역이 필요하다는 친한 선생님의 부탁에 뮤지컬도 했고, varsity 야구를 하면 여자애들하테 인기 많아질거라는 예기에 그것도 하고 동아리 회장도 하며 바쁘게 살았죠. 그리고 학교내 정치질도 당연히 존재하고요. 제가 동아리 회장일때 학생회가 저의 동아리 자치권을 침해해서 엄청 싸웠죠- 드라마 스카이캐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싸운 회장 친구는 저와 친구였고 싸움이 끝나면 학교 앞에가서 라때 같이 마시기도 하고 그랬죠. 근데 한국에 오니, 공부만 하던지 학업외 일에만 집중하던지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팀플 할때 싫은 소리하면 괜히 분위기 이상해지는걸 느꼈고요. 그 부분은 살짝 한국이 불편하긴 합니다. 일 안하는 팀원 경고주고 계속해서 계선안하면 바로 퇴출시키지만 수업 끝나면 개인감정 없다고 웃고 넘어가지만 한국에서 그랬더니 평생 원수가 되더군요. 그러는 반면 한국은 앞서 말한것 처럼 교수님이 너무 잘 챙겨주십니다.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들은 시험에 출제 안해주겠다던 교수님도 계시고, 하나하나 챙겨줍니다. 미국 문화는 개인의 자유의지를 존중해주되 성과는 본인 책임입니다- 잘되면 억만장자가 될수 있지만 실패하면 노숙자가 됩니다. 한국은 개인의 자유의지는 인지하되 모든 결과를 표준화 시키려 합니다. 같이 해야하는거고 잘하는 사람이 잘하면 유별떤다 하지만 대신 못하는 사람은 도움을 받죠. 국경이 열린 시대니 본인에게 맞는 곳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참고로, 구굴이 음식 공짜라고는 하고 럭셔리한 뷔패라고는 하지만... 그돈 다 그 직원들이 버는겁니다. ㅋㅋㅋ)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더이상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상위랭크가 아니라고 하던데 ,,,확실히 공룡화되어가면서 과거에는 없었던 문제들도 생기고 기업내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성차별문제같은 트러블같은것에 대해 듣고싶어요!!유토피아 같은 직업환경은 말그대로 유토피아니까 현실도 좀 듣고싶네여
그래도 한국보단 좋아요
샌프란시스코 사는데, 복장관련 너무 공감해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판들고 다니는 세르게이
연차 없는 승진
개인의 성공에 대한 철학에 대한 존중은 우리나라에도 도입되면 좋겠네요
와 너무 재밌어요 미키님도 확실히 말씀을 굉장히 잘하시네요
HR담당자들이 어떤 고민으로 조직문화를 설계했고 또 그것을 성실히 따르며 문화를 선도한 조직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문화 같네요. 부럽고 멋진 문화인 것 같아요 :D
늘 너무 엄청 완전 잘 보고 있고 응원합니다!!
구글 사무실 내부 인테리어, 책상, 의자, 음식, 분위기 모두모두 보고싶고 궁금해요ㅠㅠ 꼭 보여주세요!!!!!!!😆😆
미키님 인상도 넘 좋으시고 조승연작가님만큼이나 말씀도 잘하시네여!! 두분 케미도 좋구 영상 넘 재밋게 잘봤어요오 ☺️☺️ 구글 사무실도 넘넘 보고싶어요🙏🙏🙏
저두요 🥺🥺🥺
저두여
역시 회사는 창립자의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아요. 수평적인 기업문화, 부럽습니다.
와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진짜 쩌네요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쿨한거고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가치를 두지 않고
본인이 편하고 즐기는 것에 가치를 두고
와..
1:13 줴택근무ㅋㅋㅋㅋㅋㅋ 재택근무도 달라ㅋㅋㅋㅋ
저 구글 전무가 구글캐스트 만든 장본인,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반박해버린…. 청춘은 뭐든걸 해보고 느끼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일침을 놓으셨음. 세바시에 검색해보면 나옴
구글 직원이고 싶네요~😁😁
구글 사무실 꼭! 보고싶습니다 부탁드려용~♥
미키님과 케미가 넘 좋으세여💗
라코스테 카라티 와인색 너무 이쁘네요.
티뷔 볼 이유가 없당.. 이렇게 컨텐츠가 수준 높은데
기업가정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에야 알게되었습니다. 한국은 못해도 연수 시키면서 끌어가는 문화인데 미국은 정상에서 만나자라고 한다니....한국에서도 외국 마인드로 열심히 일하면 더 잘할수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구글에 코딩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직무도 존재한다는 말씀.. 세겨 듣겠습니다.^^
이야기만으로도 회사에서 주는 음식이 너무도 좋네요
구글 회사 영상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공대생인데 시험기간에 힘들어서 쉬면서 이 영상 보다가 동기와 영감을 다시 얻어 공부하러 갑니다.감사합니다!!
👍👍👍 화이팅!!!
지역마다 다른것 같아요. 서부쪽이나 캘리포니아 부자들…뉴포트 그리고 말리부 지역에 가면 남자들 대부분 골프티, 카고팬츠, 샌달이나 스니커즈. 여자분들은 룰루레몬 레깅스입고 편하게 일하고 식당이나 커피숍 자주 가지요. 아침이랑 선선한 저녁에 후드티 입고 많이다녀요. 그런데 텍사스는 은근히 dress up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후드티를 입어도 다들 주말에만 끌고 나오는 클라식카나 슈퍼카가 많지요. 😆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요^^ 구글코리아 사무실 랜선방문 해 주세요~~~~
핏감이 없는게 아니라 자신의 몸에 맞는 브랜드를 찾기 어려운 기성복 패션시장이라고 보는게 더욱 맞을듯싶어요. 꼭 멋을 내고 싶어서라기 보다 기본적으로 간단한 바지, 티셔츠 한장을 사더라도 수선하고 싶은 충동을 누구나가 느끼거든요. (하의는 밑위길이, 종아리선 보정, 상의는 가슴둘레선 보정등등). 피부에 맞는 색상 디자인은 포기하더라도 사이즈라도 몸에 맞추고 싶어 수선해야하는데 매번 맞기고 찾는데 며칠을 요한다면??? 그저 몸에 맞는 옷을 입는 것도 쉽지 않은 미국 현실 속에 취향에 따른 멋을 내는수준은 참 어렵죠. 캘리에 사는 수많은 인종의 다양한 체형 (같은 동양인끼리도 매우 다른게 현실임..)속에 어떤 인종을 향한 기준체형이란게 의미가 없으리라 봅니다. 따라서 하의는 기장만 맞으면 사는거고, 상의는 대강 박스티, 후드티로...
사실 진정한 패션의 완성은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 건강한 신체의 아울렛이겠죠..
작가님 미키님 의상 센스 모두 멋지십니다.
그래서 후드티였구나 단순히 편해서. 삶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여러 모습과 문화가 만들어진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재밌다 진짜 ㅋㅋㅋㅋㅋ
+아 맞다! 구글 가셔서 스낵이랑 커피 먹는거 꼭 보여주세요 꼭이요 !!
비교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2007년부터 외국계 기업에 근무했습니다. 당시 재계 순위 20위 정도했죠. 근무 분위기는 칼퇴근에 야근 없고 특근 없습니다. 근무시간에 뭘 하든 상관없고, 자기 일만 다해놓고 결과만 내놓으면 됩니다.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너무나 디테일해서 절대 자기 일 외에 잡일 안 해도 되고,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치 톱니바퀴처럼 타 부서와 알아서 협업이 됩니다. 그리고 성과들은 팀장이 주관적으로 주는 포션이 극히 적고, 개발 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이 됩니다. 시스템상 단계별로 결과물들이 입력되지 않으면 개발이 진행이 안되기 때문에 형식상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하면서 모든 단계별로 성과가 입력이 되고 그것이 자신의 고과로 바로 산정이 됩니다. 휴가를 얘기해보면, 설 추석 연휴에는 기본적으로 휴가를 하루 더 주고, 자기 연차를 써서 2-3일 더 쉴 수 있습니다. 보통 2주를 쉬게 되죠. 그리고 4월 근로자의 날이 낀 달에도 어린이날까지 길게 휴가를 쓰고 여름 휴가는 기본 5일제 공에 2-3일 추가로 연차 쓸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본사가 셧 다운하면서 2주를 자기 연차 소진해서 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1년 내내 팀원들끼리 여행 계획 휴가 계획 묻는게 일상입니다.
이런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모든 것이 성과와 결과 위주입니다. 반대로 모든 책임도 자기가 져야 합니다. 자기 일만 열심히 해내면 절대 해가 없지만, 자기가 할 일을 안 하면 그에 대한 불이익이 상당히 큽니다. 사내에서도 서로 경쟁 관계라기보단 상호보완관계로 인식합니다. 남을 깎아내려서 진급하고 올라가려는 분위기보다는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입사원 때 차장님이 퇴근시간에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먼저 쌩하고 나가시면서, 야, 앉아서 뭐하냐..집에가서 야구나 봐....라고 말이죠
분위기가 어땠는지 아시겠죠?
그러다가 s사로 이직을 했는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나중엔 과로와 스트레스로(주당 90-100시간 근무했고, 그때 당시엔 휴가도 맘대로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지금은 좀 다르더군요) 건강이 너무상해서 회사를 그만 둬야했죠.
삼성같은 대기업이 휴가를 못쓰게 하다니ㅠㅠ 중기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와 진짜 최근에 본 콘텐츠 중에서 가장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다👍구글 사무실도 보고싶고, 과거의 시선으로 본 깊이있는 미래이야기도 진짜 정기적으로 보고싶어요
Silicon Valley IT 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fashion에 관심도 없기도 하지만 main reason 은, program development이 최우선 이지 fashion은 secondary 도 아니거든요. Interview 갈때 그냥 청바지에 쳐박혀 있다 꺼낸 Tee나 hoodie를 입고 가는게 그 사람이 얼마나 program develop에 몰입해 있는지를 보여주는거라고 믿어요. 그러니까 실속이 알찬 programmer 가 우선이지 옷으로 앞서가는건 일단 깍이고 들어가는 풍.
구글에서 모션디자이너 컨트렉터로 일년 정도 일했는데, 진짜 구글 좋아요 ㅠㅠㅠㅋㅋㅋ 사람들도 착하고 여유롭고 하지만 일은 잘하고 밥주고..커피주고..애플이나 다른 회사도 배울게 참 많지만, 구글은 무엇보다 분위기가 친근한 분위기 여서 외국인들이 일하기가 좋은거 같아요.
음식이 중요하죠
잘 먹여놓으면 아이디어 나옵니다^^
전무님 구글에서 터득하신 경험들을 살려 한국에서 구글보다 더 좋은 회사 만들어주세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또 이야기 듣고 싶어요
실력없으면 죽는곳이 미국 실리콘벨리 반대로 실력있으면 누구보다 잘살수 있는곳. 우리나라도 실력없는곳은 내치고 실력자들만 살아남는곳으로 발전해야함
캘리포니아 날씨가 낮에 햇볕 있는곳은 더운데 그늘들어가거나 해떨어지면 춥습니다. 그래서 반팔 입고 다니다가 추워지면 입기 좋은 후드티, 짚업 같은걸 선호하는것 같아요. 저도 항상 백팩에 후드티 하나 걸고다님니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각 분야 전문가 한분씩 초청해서 인터뷰하는 방식의 컨텐츠도 정말 와닿고 재밌네욯ㅎㅎ
두분 보기 좋아요.
구글 사무실, 식당 등등 보고 싶어요.
구글 전무에 집 인테리어만 봐도 감각을 알 수 있고, 조승연님과 친구라니 유유상종이네요.
오홀...조승연씨같은 유투버들이 정말 많아져야하는것같습니다..유용한 것들을 정말 많이 배워욧...
아직도 양탄자에서 잤다는 이야기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