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곡을 미디어로만 접한 사람으로서 각 연주자의 연주 영상을 시청하다 보면 대부분 곡 자체나 작곡가보다는 연주가의 탁월함에 대해서 찬사만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곡 자체가 얼마나 구조적으로 심미적으로 아름다운지, 쇼팽이라는 작곡가가 어떤 고민을 했을지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저도 즉흥환상곡의 마지막 코다 부분을 참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해주셨네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즉흥곡(Impromptu)은 즉흥연주(Improvisation)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연주자가 특정한 악보나 규칙 없이 악기를 가지고 자유롭게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것이 즉흥연주이고, 즉흥곡은 작곡가가 고심해서 만들어 낸 엄연한 '작품'입니다. 즉흥연주는 음악을 전개하는 방식 자체가 즉흥적이고 즉각적인 감각에 의한다면 즉흥곡은 악상을 떠올리는 방식이 즉흥적일 뿐 악곡을 전개하고 작곡하는 방식은 다른 작품과 동일합니다. 즉흥곡이 다른 곡에 비해 좀 더 형식적인 자율성이 크긴 하지만, 특히 쇼팽의 즉흥곡들은 굉장히 일반적인 음악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이 즉흥환상곡도 낭만시대에서 아주 흔하게 등장하는 큰 세도막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icmung099 아닙니다. 지훈님이 완전히 맞는 이야기입니다... 즉흥으로 떠올린 악상를 추후에 구성을 잘해서 만든 곡이 impromptu입니다. 악상이 즉흥이고 거기에 엄연한 작곡 과정을 거치는거죠. 지훈님 말씀처럼 형식이 보다 자유롭긴 하지만, 즉흥연주를 그대로 악보에 적은게 아닙니다.
@@icmung099 어.. 말씀을 제대로 이해를 못했거든요. op.9면 녹턴말씀하시는 건가요?.... 여러곡이 묶여있다는 거는 넘버링 1,2,3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런경우는 여러곡을 연차적으로 improvment 하고, 뭐 같은시간대 이기에 하나의 opus로 묶은거다 라고 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같이 출판해서 그래요. 그냥 쇼팽의 9번째로 출판한 음반에는 녹턴1,2,3 이라는 넘버가 붙은 총 3개의 곡이 출판된거죠. 쇼팽의 곡중 사후에 발견되어 opus번호가 붙지 않은것도 있죠. 참고로 이번 곡인 즉흥환상곡은 쇼팽이 20대에 작곡했지만 출판하지 않았고 쇼팽의 사후에 쇼팽의 친구 폰타나가 작품번호 없이 대신 출판해주었죠. 그래서 그 당시에서 다음 출판번호인 op.66이 붙은것이며, 즉흥곡 중 4번째로 출판됬으니 4번으로 부르는 것이죠.
@@icmung099 그리고 Impromptu 과 Improvisation 에 대해서 얘기 중 아니었나요?? 갑자기 하나의 opus는 여러 곡을 연차적으로 improvment 했다는 내용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를 당당하게 하시니까 오히려 내가 잘못 아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에요. 당장 구글에서 좀만 찾아봐도 나오는 내용들인데.. 어디서 어떤 글을 보고 들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좀 더 정확하게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관련 내용을 한 번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구글에요.. 모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잘못된 생각을 맞다고 믿어버리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항상 관철하는 습관도 성장을 위해 필요합니다.. 저도 제가 가지고 있던 상식들이 맞는지 다시 점검해볼게요.......... 너무 당당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환상즉흥곡 후반부에서 중성적인 성질의 화음이 앞뒤 문맥의 영향으로 위화감 없이 장조로 들린 것이란 걸 처음 알았어요. 단순히 아름다운 낭만적 음악이 아니고 우리가 아름답다고 인식할 수 있게 할만한 정교한 화성적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작곡되었다는 게 놀랍네요. 앞으로 음악을 들을 때 이런 부분도 캐치하면서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유익한 설명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청력을 잃은 베토벤이 어떻게 작곡을 할 수 있었는지 마지막에 명쾌한 결론 내리신 것처럼 이 영상의 결론도 명쾌하네요. ㅎㅎ 클래식 입문 중인데 클래식타벅스님 덕에 마왕과 월광을 너무너무 조아하게 됐어요. 마왕, 월광, 즉흥환상곡 이 세 곡이 가장 맘에 들던 차에 이 영상까지 올라와 너무 좋습니다. 😀
쇼팽 음악의 이 즉흥 환상곡을 들으면 언제나 찰랑찰랑이는 물결, 물결 위에 떨어지는 물방울과 그 맑은 파동이 느껴져서 정말 좋아합니다. 피아노의 단순한 소리에서 어째서 이렇게 일렁이고 찰랑이고 물방울이 튀고 햇살이 비치는 영롱함이 느껴지나 했는데.. 이런 기법들이 있어서라니!! 피아노의 시인이라는 말은 정말 그에게 잘 어울리는 찬사가 아닐까 싶네요. 연주도 정말 잘 들었습니다!!
제 모습이 나오네요 ㅎㅎ 항상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한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PFPF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멋져요 명져요
2:33 헐.. 진짜 너무 좋아요 이걸 이렇게 차이나게 들어본적 처음이에요. 설명을 듣고 들어서 그런가..
덕분에 영상퀄리티가 좋아서 보는동안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순간 유연석인 줄 알았어요. ㅎㅎㅎ 정말 멋지세요! 연주 완전 감동이에요!
잘생겼어요♡
이 악보 서랍에서 꺼낸 인간 나와...
피아노 전공이 아닌 나: 아주 잘했어 ㅎㅎ
ㅋㅋ
그래도 엇박 빼곤 괜찮은 편이에요...
@@쀓쀓-y4p ㅇㅈ………근데 지금 치고 있는데 죽을 것 같아요…….
@@쀓쀓-y4p ㅇㅈ이요
2:33 이거 차이 느끼고 순간 소름돋음 ㄷㄷ
진짜 저더요... ㄷㄷ
쉬스킨 환상즉흥곡 보러가야겠네여...
히라가나로 사동접사 소름 ㄷㄷ
아이디 너무 마음에 든다
이히리기우구츠?
2:36 와... 표현하고자 하는
주 멜로디 라인이 귀에 엄청잘들리네..
심지어 왼손마저
멜로디라인 나오면서 다른음들도 나오게하는게 ㄹㅇ어려운데 진짜대박
저거 제가 쳐봐서 아는데 엄지에 엑센트를 주면 자연스레 소지에도 엑센트가 들어가고 소지에 엑센트를 주면 엄지도 엑센트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걸 저렇게 차이가 명확하게 나도록 칠려면 피아노 엄청 잘쳐야돼요
@@물음표-g1v 그... 저도 쳐봤던 곡이라 그 어려움을 알기에 저 댓글을 단겁니다..
@@물음표-g1v 악센트 개어려움 ㄹㅇ..
곡은 환상 즉흥곡이지만 연주자는 환장 즉흥곡인 것 같은데요
환장 죽음곡
스페인 대환장곡도 있죠 ㅋㅋㅋㅋ
@@ansutan2071 엇 언급 감사합니다
어느 순간에 좋아요가 거의 400개가 바라지도 않은 400개가
환장 진혼곡
6:50 너무신기해요!!!!!!! 정말 앞진행에 따라 느껴지는 선율이 달라요!!!!!!
진짜 신기하네요…
국어 비문학 음악지문을 영상으로 보는것 같다..ㄷㄷ
클래식 곡을 미디어로만 접한 사람으로서 각 연주자의 연주 영상을 시청하다 보면 대부분 곡 자체나 작곡가보다는 연주가의 탁월함에 대해서 찬사만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곡 자체가 얼마나 구조적으로 심미적으로 아름다운지, 쇼팽이라는 작곡가가 어떤 고민을 했을지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작곡은 파면 팔수록 매력적인거 같음
화성적 미학이죠. 음악 그 자체의 가치로서 제안되는 아름다움을 파고 드는.
한번씩 들어봤거나 한번만 들어도 삘이 딱 오는 음악은 다 쇼팽노래더라.. 200년이 지나도 누구나 공감하고 듣기좋은 음악
정박으로만 되있는 악보 보다가 환상 즉흥곡 치면 왼손은 삼각형을 오른손은 사각형을 동시에 그리는 느낌...
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
비유 찰떡이다 왼손오른손 따로연습해서 합쳐야함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ㄹㅇ이다…
지금해보고있습니다.
그쵸...엇박은 엄청난 연습이 필요...ㅋㅋ
와 그동안 그냥 좋다….하고 들었던 걸 원리를 아니까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청각의 착시’라는 개념을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들어봅니다”. 쇼팽은 얼마나 천재였는지 가늠이 안 되는군요.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네요 ㅋ
환상 즉흥곡 외에도 쇼팽의 천재성이 고스란히 담긴 아름다운 곡들이 적지 않다는 게 정말 대단한 사실이죠!!😍👍
쇼팽소나타 3번 4악장 ㄹㅇ 찐 명곡…
쇼팽 소나타 2번, 3번!!
어릴땐 그냥 들어서 좋았던 곡. 청소년기에 악보보고 연주하면 실음으로 더 아름답고 환상적이게 다가온 곡. 음대가면 분석해서 쇼팽의 지니어스를 심미적 체험까지 할수 있는 곡. 그냥 갓띵곡.
제가 들었던 이야기는 쇼팽이 죽을때 이 악보도 불태우라고 했다는 설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곡이라서 후대에 전하고 싶지 않았다는 군요 본인만을 위한 곡
예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환상 즉흥곡이랑 쇼팽이랑 결혼하라 해요
@@짐민이 넌 환타랑 결혼하세요
@@dongwonkim5043 좋아
대댓 ㅈㄴ어이가없네ㅋㅋㅋㅋㅋ
@@ahaskim6396 ㄹㅇ ㅋㅋㅋㅋ
쇼팽이 진짜 천재인게 피아노협주곡1,2번을 18세에 작곡했다는게 말이안돼...
쇼팽이 1810년 생이고 협주곡 두 개는 1830년에 썼으니까 21세였네요
@@whatrudreamingof 그건 한국식 나이계산
@@꾸러기장난-f8u 우린 한국인이니까
@@whatrudreamingof 오 그런가보네
곡을 만들때는 1829년 곡을만들고 초연할때가1830년이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저도 즉흥환상곡의 마지막 코다 부분을 참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해주셨네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즉흥곡(Impromptu)은 즉흥연주(Improvisation)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연주자가 특정한 악보나 규칙 없이 악기를 가지고 자유롭게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것이 즉흥연주이고, 즉흥곡은 작곡가가 고심해서 만들어 낸 엄연한 '작품'입니다. 즉흥연주는 음악을 전개하는 방식 자체가 즉흥적이고 즉각적인 감각에 의한다면 즉흥곡은 악상을 떠올리는 방식이 즉흥적일 뿐 악곡을 전개하고 작곡하는 방식은 다른 작품과 동일합니다. 즉흥곡이 다른 곡에 비해 좀 더 형식적인 자율성이 크긴 하지만, 특히 쇼팽의 즉흥곡들은 굉장히 일반적인 음악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이 즉흥환상곡도 낭만시대에서 아주 흔하게 등장하는 큰 세도막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맞는 이야기는 아니군요. Impromptu는 어느날 갑자기 피아니스트 및 작곡가가 이 피아노 및 다른 악기로 막 즉흥연주를 했는게 그게 좋아 악보에 적은 것 입니다
@@icmung099 아닙니다. 지훈님이 완전히 맞는 이야기입니다... 즉흥으로 떠올린 악상를 추후에 구성을 잘해서 만든 곡이 impromptu입니다. 악상이 즉흥이고 거기에 엄연한 작곡 과정을 거치는거죠. 지훈님 말씀처럼 형식이 보다 자유롭긴 하지만, 즉흥연주를 그대로 악보에 적은게 아닙니다.
@@owlcats 보시면 op.9 같이 여러 곡이 묶여있어 하나의 opus가 된 경우가 있죠. 이런 것도 갑자기 여러곡을 improvment 한거에요. 그래서 같은 시간대이기에 하나의 opus로 묶는거죠
@@icmung099 어.. 말씀을 제대로 이해를 못했거든요. op.9면 녹턴말씀하시는 건가요?.... 여러곡이 묶여있다는 거는 넘버링 1,2,3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런경우는 여러곡을 연차적으로 improvment 하고, 뭐 같은시간대 이기에 하나의 opus로 묶은거다 라고 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같이 출판해서 그래요. 그냥 쇼팽의 9번째로 출판한 음반에는 녹턴1,2,3 이라는 넘버가 붙은 총 3개의 곡이 출판된거죠. 쇼팽의 곡중 사후에 발견되어 opus번호가 붙지 않은것도 있죠. 참고로 이번 곡인 즉흥환상곡은 쇼팽이 20대에 작곡했지만 출판하지 않았고 쇼팽의 사후에 쇼팽의 친구 폰타나가 작품번호 없이 대신 출판해주었죠. 그래서 그 당시에서 다음 출판번호인 op.66이 붙은것이며, 즉흥곡 중 4번째로 출판됬으니 4번으로 부르는 것이죠.
@@icmung099 그리고 Impromptu 과 Improvisation 에 대해서 얘기 중 아니었나요?? 갑자기 하나의 opus는 여러 곡을 연차적으로 improvment 했다는 내용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를 당당하게 하시니까 오히려 내가 잘못 아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에요. 당장 구글에서 좀만 찾아봐도 나오는 내용들인데.. 어디서 어떤 글을 보고 들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좀 더 정확하게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관련 내용을 한 번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구글에요.. 모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잘못된 생각을 맞다고 믿어버리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항상 관철하는 습관도 성장을 위해 필요합니다.. 저도 제가 가지고 있던 상식들이 맞는지 다시 점검해볼게요.......... 너무 당당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6:56 미친... 여기까지 생각한다고...쇼팽 그는 대체....
이 채널은 진짜 그냥 짱이다 너무 감사한 채널
섬세히 다듬어지지 않은 감정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이건 정말 세련되고 깊게 고민한 흔적이 느껴지는 댓글이네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모르는 내용도 있지만 이런 피아노 1도 모르는 사람도 대부분 이해할 수 있게 예를 드시며 설명해주시니 너무 좋아요..지나가다 무심코 눌러본 영상인데 뭔가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만약 쇼팽이 출판을 원치 않았던 이유가 마음에 안들어서였다면 아니면 미완성이어서였다면, 과연 쇼팽이 원했던.. 즉흥이 아닌 완성된 음악의 아름다움은 어느정도일까요?
오...
그것은 피아노 협주곡 1번 같은 경우일겁니다
먼저 작곡한 피협(2번)보다
1번이란 이름을 달고
나왔으니까요
@@니얼굴-r1b 사..
다시 되살리고 싶은 음악가네요...
미완성의 미가 있는거겠죠. 저도 이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뭔지모를 부족함을 느꼈답니다.
피아노를 가장 잘 이해한 작곡가..
응 아니야
@@wolfgangamadeusmozart7926 모짜렐라ㅋㅋㅋ 질투하네ㅋㄱㄲㅋ
@@wolfgangamadeusmozart7926 ㅋㅋㅋㅋㅋㅋㅋ 모자르트 형님 들어가십쇼
개인적으로 피아노는 모짜르트보다는 쇼팽
아 시밬ㅋㅋㅋㅋ 뿜었넼ㅋㅋㅋㅋ
천재의 본능. 우리는 이것저거 파악하려 하지만 정말 말 그대로 즉흥환상곡이다
와 음악 전공생인데 몰랐던거 배워갈 수 있는 영상이 많아서 좋아요.. 정주행 한번 해야겠다
음악전공생이 이걸 모..른다구요..?
@@chatnoir5378 ?뭐 음악 전공 하자마자 알게되는것도 아니고.. 이 영상 보고 알았습니다. 좀 몰랐을수도 있죠.
작곡하는데 화성학 아무리 풀고 곡 많이 써도 입시작곡에 맞춰지면 2:24 처럼 세분화 해서 이런 곡 뜯어볼 기회는 잘 없거든요.,;
@@_kanginlee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정보간의 전문성이나 깊이를 구별할 수 있는 눈이 없어서 그냥 어렴풋하게 생각할 뿐인 것 같네요 ㅎㅎ 그냥 그러려니 해요~
@@cake.s8607 아.. 최근 댓글 뜨는거 보고 전공자인줄 알았어요 아닐수도 있겠네요
실음이든 클래식이든 이 곡 처봤으면 프레이즈마다 악센트 다른거정도는 기본으로 아는게 정상인데 ㅋㅋ
와 전 쇼팽 악센트 준 것도 놀라운데 약지 소리가 저렇게 잘 나도록 연습하신 것도 신기하네욥...
엇박 얘기가 거의 안나왔네요… 악보 가지고 왜 이 음형이 엇박이 되고 왜 그렇게 작곡했는지 했으면 좋았을텐데..
알고리즘이 끌고와서 다 뭔소린진 모르겠지만 머..멋있다..!!
그동안 수없이 들었던 곡이었는데도 몰랐던 사실을 알고 나니 새롭게 들립니다.
역시 천재 쇼팽! 감사합니다.
오 베토벤의 후진곡에 이어서 즉흥환상곡..... 너무 좋습니다
피아니스트분 진짜 월클이시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곡가인 쇼팽을 다뤄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쇼팽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또 다른 작품, 쇼팽 발라드 4번의 해석 부탁드립니다....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7:00 와 너무 신기해요 피아노의 세계란...🤭🤭
환상즉흥곡 후반부에서 중성적인 성질의 화음이 앞뒤 문맥의 영향으로 위화감 없이 장조로 들린 것이란 걸 처음 알았어요. 단순히 아름다운 낭만적 음악이 아니고 우리가 아름답다고 인식할 수 있게 할만한 정교한 화성적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작곡되었다는 게 놀랍네요. 앞으로 음악을 들을 때 이런 부분도 캐치하면서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유익한 설명 감사합니다.
와.. 이 곡이 이렇게 깊은 뜻이 담겨있는지 몰랐네요.. 클래식타벅스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쇼팽이 단명하지 않고 더 오래 살았다면 즉흥곡 그 이상의 명곡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피아노 연주 소리 조금 더 커도 될거 같아요!! 설명하시는 목소리랑 피아노랑 각각 맞추려니 볼륨키를 계속 쓰게되네요옹... 클래식 포기한지 오래라 듣고만 살았는데 이런 이야기 들으니까 너무 재밌고 유익해요 유튜브 순기능이겠죠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ㅠㅜㅠㅜㅠㅜ
항상 이곡은 음이 다채롭게느껴졌어요 그래서 더아름다웠어요 빠르고 아름다운데 뭔가 엇박자도있고 규칙속에 약간의 디테일이 남다르게느껴지는곡이였는데 궁금증이 다 풀렸습니다🤗❤️❤️👍👍👍👍
원래도 너무 좋아하는 음악인데ㅜㅜ 설명이랑 같이 들으니까 더욱더 재밌어요 화음이 뭔지 하나도 모르는 음알못이지만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주셔서 좋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진심...이 곡은 안쓰이는 곳이 없음..
전화 연결음, 백화점 BGM, 모던 카페의 클레식 BGM..광고 BGM등등...
백번을 들어도 캐치하지 못했던 부분을 찝어주시네요. 너무 감동받고 있습니다 ㅠㅠ
세상의 모든 음을 풀어낼 수 있다면, 사람의 감정도 모두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사람도 음악으로 애도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슬퍼하는 사람에게도 위안을 줄 수 있는 그런 작곡가 쇼팽과 너무나도 어울리는 심금을 울리는 곡입니다.
사람의 감정을 계산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음악을 통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와~~~정말 박수가 절로 나오는 연주와 곡 설명… 왜 이제봤지? 정말 너무 좋은데요? 쇼팽은 정말 사랑입니다^^
진짜... 너무 좋아하는 곡이어서.. 클피 레슨을 못 받아도 혼자서 해보리 하고 독하게 독학했던 곡..!!ㅋ 해설 너무 좋네요
내가 왜 체르니30에서 피아노를 그만뒀을까
거기가 젤 많이 그만두는 마의 구간임 대부분 30에서 다 그만두더라
헐저두요 생각해보니까 딱30들어갈때 흥미 떨어져서 그만둔ㅜㅜ 지금 생각하니까 넘 아깝다
제가 전공이라서 아는데 그만둔게 더 현명한거같아요...ㅎ
저도요 체르니30 1번하고 그만뒀는데요 그때 시간이 더 하고 싶었는데요
전 소곡집에서 포기했는데…병신인가요?
솔직히 말씀하신거 반도 이해못했지만.
그냥 쇼팽은 아름다움 자체입니다.
쇼팽같은 아름다운 컨텐츠 감사합니다!
쇼팽은 그 존재 자체가 예술이다.
7:00 세상에 이 부분 차이 느끼고 소름 돋았다...내일 아침에 당장 피아노로 달려가야지....
07:00 너무 신기해 ㄷㄷㄷㄷ
0:16 이부분 부터 진짜 홀린다 홀리 쒯..
솔직히 연주를 해봤었지만... 다른건 놀랍지 않더라도... 악센트 하나로! 분위기를 다르게 만든다는게 정말... 와 정말 신기하네요.. ㄹㅇ... 천재..
왜 몰랐을 까 신기하네여 감사합니다.
정말 놀라운 아이디어죠
중간에 나온 라벨 거울 모음곡 어릿광대의 아침노래..너무 애정하는곡🥰
안녕하세요!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잘봤습니다!
이게 피아노 학원 다니면 한번은 접해봐서 익숙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접근할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이 영상과 다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듣고 얼마나 어려운 곡인지 실감하게 됨..
3음에 따라 뒤에 누르는 음의 분위기가 바껴서 들리는게 참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청력을 잃은 베토벤이 어떻게 작곡을 할 수 있었는지
마지막에 명쾌한 결론 내리신 것처럼 이 영상의 결론도 명쾌하네요. ㅎㅎ
클래식 입문 중인데 클래식타벅스님 덕에 마왕과 월광을 너무너무 조아하게 됐어요.
마왕, 월광, 즉흥환상곡 이 세 곡이 가장 맘에 들던 차에 이 영상까지 올라와 너무 좋습니다. 😀
쇼팽의 횐상즉흥곡 영상에서 베토벤으로 시작하는 댓글이라...
ㄱ..그럴수 있죠..!
@@K_BLD_0627 ㅎㅎ 일전에 베토벤을 천재라고 박아버리신 클래식타벅스님 결론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
이번에 쇼팽도 그냥 천재라 박아버리시니 명쾌해 좋아서 그랬어요. ^^
근데 쇼팽이 베토벤 싫어했거나 그런 건 아니죠?
이제 막 클래식 입문한 초보라 잘 몰라서요.
@@쟈켄-k4e 아하!
쇼팽은 베토벤 엄청 좋아했죠
@@cyanidation_t 아항! 역시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고 좋아할 수밖에 없는 거겠죠. ㅎㅎ
감사합니다!! 궁금했었는데 ^^
쇼팽 음악의 이 즉흥 환상곡을 들으면 언제나 찰랑찰랑이는 물결, 물결 위에 떨어지는 물방울과 그 맑은 파동이 느껴져서 정말 좋아합니다. 피아노의 단순한 소리에서 어째서 이렇게 일렁이고 찰랑이고 물방울이 튀고 햇살이 비치는 영롱함이 느껴지나 했는데.. 이런 기법들이 있어서라니!! 피아노의 시인이라는 말은 정말 그에게 잘 어울리는 찬사가 아닐까 싶네요. 연주도 정말 잘 들었습니다!!
설명이 너무 아름답고 귀여우시고 멋지세요.. 피아니스트의 손 제스츄어도 참! 마치 큰 음악회에 온 기분을 주시구요. 설명과 함께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지금 내가 즉흥 환상곡 연습하는거 어떻게 알고 유튜브 알고리즘 아주 칭찬해
스마트폰 마이크로 연습하는거 정보수집되서그럼
@@wyyeon ㅋㅋㅋㅋㅋ
구글이 감시중
30대에 죽은게 넘 아까운 쇼팽..
얼마나 오랜 고민이 있었는지=찰나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악보를 이해하고 읽게되었을때 마치 새로배운 언어가 터지는것처럼 모든게 명확해지고 점점 이해가 빨라졌는데, 그 언어를 오래 안써서 잃어버린것처럼 지금 이 설명들이 가물가물.. 다시 공부하고 싶어지네요ㅎ
어릴적에는 아무렇치 않게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쇼팽이 10년만 더 살았더라도 지금 아름다운 곡들이 더 많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많네요
와 영상 퀄 진짜 좋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클벅님의 피아노 치는 모습...멋져요. 캬~
🎹🎹🎹🎹🎹🎹 👏👏👏 👍👍👍
에궁 클벅님이 아니었구나...ㅎ
애정하는 쇼팽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항상 채널 잘 보고 있어요 ~~^^
5:16에 온음1개+반음1개
나도 피아노 칠 줄 알면 좋겠다..
제 최애곡..ㅠㅜ 즉흥환상곡 사랑행!
퀄리티가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설명이며 연주장면 편집까지… 막연히 음악을 좋아하기만했던 사람인데 이런 구체적인 설명까지 들으니 아 이래서 이 음악이 더 좋게 느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구독☺️
아니 영상 미쳤다. 집중도 몰입도 굉장해지는 고퀄영상 감사합니다. 근데ㅋㅋ 영상마다 고양이 잠옷바지 너무 시강ㅋㅋㅋㅋ
아 천재자너 ㅋㅋㅋㅋㅋㅋ
음알못도 감탄하게 되는 갓해설 ㄷㄷ
들을때마다 어떻게 서로 다른 분위기들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지라는 느낌을 매번 받았었는데 그 이유가 이런 원리였군요! 간지러운 부분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클래식을 잘 안듣는 사람이지만 정말 평생을 사랑하는 곡입니다 ㅠㅠ
피아노샷나올때 잠옷바지 맨날 시강이에옄ㅋㅋㅋㅋ
설명을 쉽게 잘 해 주시네요.화음중에서 가운데 3음의 중요성👍
2:13 젤다의전설 야숨 방어구 업글요정 노래같다
이 채널 영상 너무 잘 만드셨더라고요!
내용도 정말 감탄할 만하고요
모든 편집, 구성,..
거기에 너무 흥미롭기까지 하네요!
정말 훌륭합니다
근데,
최초 만든년도가 2013년도
인데 그 연도수에 비해
영상 수가 많지는 않네요!
1:45 방금 무슨 내용이었지 하고 순간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리게 하는 씬스틸러 강렬한 무늬의 수면바지....오늘도 반갑다 ♡
설명이 군더더기 없이 다 좋았지만 특히 검정, 하양, 회색을 가지고 비유한 부분이 머리속에 쏙쏙 들어와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네요.
6:49 와 진짜 개신기하네
이럴수가.. 너무 보물같은 채널입니다 ㅜ
클래식 듣는 것 좋아하고 치는 것 좋아하지만 항상 이론을 잘 몰랐었는데 재미있게 명쾌하게 이론을 설명해주시니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고맙습니다.
젤좋아하는 인생곡 드뷔시달빛 쇼팽 즉흥환상곡 리스트 라캄파넬라
잠옷이 여름용으로 바뀐건가요? 넘 이쁘네요!
ㅇㄴ
첫부분에
셀라셀솔셀도#미 여기서 엇박이 난리나는
이것땜에 콩쿨나가려고 연습 할때마다 손목에 통증이,,환장합믿ㄷ다
너무 좋아요.. 요즘 연습하고 있는 곡인데 칠때마다 너무 뿌뜻하고 막 그러네요 ㅋㅋ
와.. 무지하지만 클래식을 좋아하는 저에게 어둠속의 빛 한줄기 같은 채널 이네요 감사합니다
2:50 진짜 잘치세요 ㅠ
어쩐지 3음을 너무 고집했더니 뇌절하는 삘이 나더라니...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 꼭 바흐 샤콘느 영상도 부탁 드립니다. 이왕이면 부조니 편곡의 피아노 버전으로요. 샤콘느만 한 2000번쯤 들었는데 들을때 마다 새롭습니다. 나이 50 다 돼가니 더더욱..
방구석에서 이런 좋은 영상을 볼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판타지 임프롶트 는 쇼팽의 유작입니다. 쇼팽이 죽은다음에 발표가 된 곡이에요.
1800년대 중반에 발표되었는데, 이 곡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가 되던날 반응들이 어떘을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다들 지렸을것 같습니다.
25년 인생, 드디어 단3음과 장3음의 차이를 알았습니다...
맨날 기타칠때 A코드 Am코드 느낌이 왜 그렇게 차이가 나나 이런 생각만 하고 원인을 못 찾았는데
겁나 간단했네...
피아노 쳐보면 기타만 칠 때와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됩니다 ㅋ
@@Hyuchan1002 기타보다 피아노 먼저 쳐 봤죠. 피아노는 선녀입니다 ㅠ
앞의 코드 진행(?)에 따라 1음과 5음만 있어도 장삼화음인지 단삼화음인지 하나로 찝어서 듣는다는게 젤 신기한거 같아요! ㅋㅋ
우리 뇌는 부족한게 있으면 알아서 채워주는게 음악에서도 있었네요
명현이 멋잇다..
좋은설명 흥미로운 내용 언제나 감사합니다!
크~~~~~~~.... 쇼팽의 음악을 이렇게 알고 들으니 한 음 한 음이 새롭네요.
내가 올 해 구독한 채널 중 최고~!!!.
( 연주자 김명현씨에게도 기립 박수~!)
피아니스트들은 꼭 저런 표정과 몸짓으로 연주해야하나요….?
그냥 좋다구요!
연주에 몰입하면 저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