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 였지... 부천상동 신도시 막 들어 서고 삼산동 택지지구 개발 되기 전이라 그 일대가 허허 벌판일 때가 있었었지..야자 끝난 겨울 이었고 눈도 막 내리더라고..시디플레이어 들으면서 그 허허벌판을 지름길 이랍시고 가로 지르며 가고 있는데..때마침 이음악이 나오더라...뭔가 참..가슴에서 아련해 오는 그느낌 말이야...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피아노 배운지 두달되었고 이 곡 3주 동안 하루 세네시간 많으면 다섯시간씩 해서 드디어 완곡 했습니다 악보도 볼 줄 모르는데 하도 많이쳐서 외워버렸어요 ㅋㅋㅋ피아노 학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연주회 때 연주 했습니다 히히 피아니캐스트님 연주 스타일이 젤루 좋아서 이거대로 할려고 노력 했거든요 다들 좋아해주셔서 아주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 )
18년째 하루에 열번 이상듣고 있는 내 최애 경음악. 나를 둘러싼 그 어떤 일상생활이나 바람 타고 넘나드는 그 어떤 계절 내음이나, 스쳐지나가던 여러 인연들과의 추억들, 도심의 건물에 펼쳐진 수많은 음양의 적막함에서도 노래를 들으며 도심에 가려진 하늘을 바라보면 미래의 기대와 긍정을 주기도 하고, 구름과 햇살에 넘나드는 그 어떤 일기에도 잘 어울리는 노래. 이 음악으로 때론 울기도 하고 때론 웃기도 하지만 늘 긍정을 내게 주는 음악. 천상계 작품.
매일 별보고 출근해서 달보고 퇴근하는데 세상에.치이고 지칠때 들으니 위로가 되요. 울컥도 하고요. 영화의 마지막에 풀어주며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라고 하던 그 표정이 계속 겹치고요. (저는 어릴때 영화부터 봤어요) 오늘도 힘낼게요. 끝이라고 생각될때가 새로운 시작이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면 다시 일어날 기회라고 다독여주는거 같아요.
I was at the paris airport and I found that there was a piano, I had a very long wait to connect to my flight so I was playing and hearing people play the whole time. A random asian guy that doesn't speak any of the languages I speak started playing this, I asked him to play it again for me after a while, and it was otherwordly, interesting that me and this man don't understand each other but I will always be grateful to him for ingraining himself into my memory :). Really beautiful song.
그의 곡은 항상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벽난로 속 장작과 같은 곡들이였고 나의 마음하나하나 어루만져주며 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안식처였다. 기나긴 안식이 지나 겨울이 끝나 봄이 왔을 때 모든 꽃들이 되살아나 화려한 꽃들을 피워냈으나 그 가운데 꽃들 잎으로 마련한 침대에 누워 꽃이 져물고 시들어버렸지만 아름다운 꽃이 누워있었다. 항상 우리에게 듣기 좋고 감정을 폭발시키고 달래는 곡들을 써내린 그 꽃은 이제 지고 사라졌지만 그가 써내려간 악보는 늘 우리 곁에서 우리의 연주를 통해 다시 꽃들을 피워낼 것이다.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님. 그곳에선 늘 평안하시고 걱정없이 좋아하시던 음악을 즐기시며 평온하고 아늑한 안식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에게 즐길 거리와 들을 것들을 직접 노력해 써주시고 연주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뜨겁고 긴 3년의 사랑을 했던 한 남자의 첫사랑이 첫사랑 컬러링이 이거였습니다. 피아노 전공자가 아닌 그는 늦은 23살 곡을 치기 위해서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뒤 한 남자는 이 곡을 치며 이 노래가 끝나갈때쯤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리라 기대하며 하루에 세번씩 치곤했죠. 몇년의 세월이 흐른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때마다 그 사람에게 이 연주를 들려주곤 합니다.
Taekun Lim 음 첫사랑의 컬러링이 이거엿어서 첫사랑과의 헤어지고난뒤 첫사랑을 잊지 못하며 이노래를 하루에3번씩치며 그녀가 이곡이끝날때쯤에 다시 내게 목소리를 들려주기를 생각한거같아요. 그리고 그녀가 이제 추억으로만 남았을때는 이노래만 그에게 남아서 그가 다시 다른사람과 만남을 가지고 있을때 이노래를 들려주엇던거 같습니다.
점점 고조되는 선율을 듣자마자 지난 과거 공허하고 우울해서 앞으로의 시간들이 겁나고 미래가 전혀 그려지지 않았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중3 타임캡슐 묻는날, 고3수능 전날, 대학교 국시 전날 .. 이 곡은 나에겐 들었을 때마다 추운시기 불안함으로 감춰진 설레임이네요
I came across this by accident and i've been playing this song on loop for the past few days. Thank you for sharing such an amazing arrangement. I was really moved
just found out that mr sakamoto passed on earlier this year, i cant believe it. A legend is taken away and this piece will forever be one of my all time favourites
저는 이 곡을 들으면 첫부분은 깨끗한 바다의 눈물이, 갈수록 부드러운 쓰다듬음의 느낌이 생각나요 마지막엔 웅장하면서도 숨이 턱 막히고 불꽃이 조그맣게 타오르죠 감정이 서서히 고조되고 있군요 아름다운 선율이에요 마지막엔 왼손이 동요하고 있고 오히려 오른손은 걸음을 맞추네요
난 크리스마스라기엔 너무 아름다운 봄 밤같은 노래같음...특히 벚꽃이 만개하고 저물듯한 시기에 목련나무 앞에서 벚잎이 흩날리는 거 같음.개인적으로 미스터 로렌스보단 일본 에도시대 요시와라같은 느낌... 딱 꽃이 강렬하고 조용하게 피는 거같았음 그점이 목련같음... 예쁘게 활짝 피어서 진하고 아름다운 흰 꽃이 한 잎씩 떨어지는 것 같음.
![[1Hour] Sakamoto Ryuichi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Piano cover)](http://i.ytimg.com/vi/FJslPXPsz_Y/mqdefault.jpg)
![[1Hour] Sakamoto Ryuichi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Piano cover)](/img/tr.png)
![[실황영상] Merry Christmas Mr. Lawrenceㅣ류이치 사카모토 트리오 ㅣRyuichi Sakamoto Trio ㅣ 내한공연](http://i.ytimg.com/vi/DHy1iKBtTq4/mqdefault.jpg)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
It's getting much colder than last week as winter comes closer. Take care of your health. :-)
건강하세요😄
화이팅
저기 죄송합니다만 이거 악보는 없나여??
@@애용김-h5w 마음만은 피아니스트에 있어요(책입니다.)
박귀훈 피아니캐스트님이 치신 악보 있는거예요?
피아노학원에서 겨울마다 하던 부모님 다 오시는 발표회에서 아는 언니가 쳤었던 곡이 잊혀지지가 않았었는데 드디어 찾았다... 크리스마스곡 겨울 피아노곡 온갖거 다 쳐봐도 안나오길래 5년동안 흥얼거리기만 한 노래였는데... 감사합니다 평생 들을게요ㅠㅠㅠ
좋은 노래 제목 모를때 너무 답답해요 ㅠㅠ
아 ㅇㅈㅇㅈ ㅠㅠ
5년 동안 찾으셨다니 정말 인상 깊게 남았던 곡이였나봐요 찾으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user-zq1jo8hm4m ㄹㅇㅋㅋ
저도 피아노 학원에서 맨날 치는 얘가 있었는데
맨날 흥얼거리다가 이제서야 찾았네요
크리스마스 끝나기 몇 분 안남은 그 직전에 이 노래 들으면서 잠에 들으면 분위기 지리겠다
ㅠㅠㅠㅠㅠㅠ
ㅁㅊ 찔끔했다 분위기에 상상해버림
졸았잖나요!
올 크리스마스에 도전!
돌아오세요!
도대체 이런 곡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진짜 몇십번을 들어도 소름돋는 곡은 이게 유일하다
ㅇㅈ
ㅇㅈ
@@전진욱-s1o ? 어떻게 나랑 똑 같은 생각을 하셨네
아름다워요
Ryuichi Sakamoto foi um gênio da música ❤
이 노래 하나에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담겨있는 느낌이다... 아련함, 허무함, 그리움, 간절함, 좌절감, 슬픔 등등... 노래 하나에 여러감정들이 느껴지는 노래..
님 새벽에 들으셨죠 이건 새벽에 듣는 사람만 알수있는 감정인데
지금ㄹㅇ 그럼
저는 그래서 삶을 담은 노래라고 생각해요..ㅠㅠ
표현이 정확하시네요
@@채성수-u8z 님이뭘알아요
허무감이 느껴지는 크리스마스같다. 크리스마스 장식한 아늑한 방에서 혼자 들으면서 잠들고싶다. 외로움마저 아름답게 만드는 곡.
쌌다
상냥한 외로움. 뉴에이지의 매력!
벌써 2024년이 지나가는구나..
헐 3일전ㄷㄷ
그니까뇨
좀 가라 전역해야돼
그러니깐요ㅠㅠ😢 즐거웠어 2024😅😅😊😊
여러분! 2024은 지나가지만 여러분등의 마음은 여전할 것 입니다.여러분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미리 축하며 2025년도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람니다.(미리)merry Christmas🎄
고2때 였지... 부천상동 신도시 막 들어 서고 삼산동 택지지구 개발 되기 전이라 그 일대가 허허 벌판일 때가 있었었지..야자 끝난 겨울 이었고 눈도 막 내리더라고..시디플레이어 들으면서 그 허허벌판을 지름길 이랍시고 가로 지르며 가고 있는데..때마침 이음악이 나오더라...뭔가 참..가슴에서 아련해 오는 그느낌 말이야...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저희동네얘기ㄷㄷㄷ 중딩때 그 허허벌판에서 애들이랑 불장난오지게 했는데 겨울에 드럼통에 고구마감자넣고ㅋ
우리동네 ㅋㅋㅋ 아련하네요 ㅠㅠㅠ
지금은 몇살임?
@@휴사림-k3p 얘기들어보면...어언 B.C 300 때부터 살지 않으셨나
울할머니 당근밭에 아파트올라간게 02년도니까 02년도에 고딩이였다니 ㄷㄷ
음악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뭔가가 있다.... 그 어떤 것이든 가능하게 하는 기억과 상상. 그리고 추억. 감사합니다.
이거 ㄹㅇ ㅋㅋ임 노래는 약간 그릇같아서 추억이랑 기억을 담을 수 있음. 한국서 옛날 음악이 계속 유행하는것도 그런 이유같고
어떤 노래는 없던 추억도 만들어내기도 함
@@iinomico 노래는 그릇 같다.. 와…
@@iinomico 맞지 투니버스노래가 대표적인 그예다
@@iinomico가벼운 말투에 무거운 주제 하지만 어울리는 어감 이사람 뭔가 대단하다
@@sigmundfreud1 요새 제가 유튜브에 제가 든 생각을 글쓰고 베댓? 느낌으로 좋아요 쌓인 글들 스샷 찍어서 모으는데
3년전에 쓴 글인데 알림이 와서 다시 찾아보게 됐어요
답글님 말대로 엄청 가볍게 쓴글인거 같고
짧은 글인데도 좋게말해주셔서 고마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 듣겠습니다!
? 왜요
@@율김-x1z원곡 작곡하신분 돌아가심
왜 이채널영상 댓글에 남기는거야
@@뽀잉-d4z坂本龍一（作者已經去世了）😢
@@뽀잉-d4zㄹㅇ
이 똑같은 연주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여러한 감정들을 만들게 해준다는게 신기하네요 어떨때는 불면증으로 고생할 때 들으면 편안하게 느껴지고 피로할 때 들으면 수고했다 위로해주는것처럼 들리고 때론 슬프면 같이 슬퍼하는것처럼...정말 류이치 사카모토는 대단한 음악가 같아요
그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세상이었을까.
따뜻한 겨울이었을지, 추운 겨울이었을지.
추억은 가득한지, 외로운 나날들이었는지.
그의 음악은 어떤 세상이었을까.
크리스마스 끝날때 들으니 이렇게 마음이 허전할 수가 없음...
@elena 너어는 진짜
@@fishbread738 ?
@@심재연-u6y 누가 여친이 없어서…라고 댓 달았언 던 것 같음
느낌 존내 잘살린다 서정적인 느낌이 강한 노랜데 딱 그 느낌으로 부드럽게 치는거 같음
곡자체가 너무 사긴듯
ㄹㅇㅋㅋ
ㄹㅇㅋㅋ
개인적으로 기분이 감성적일 때 치면 정말 좋을거같은곡.. 부드럽고 포근하면서도 뭔가 아련한 분위기가 귀를 사로잡네요.. 너무 좋다..
피아노 배운지 두달되었고
이 곡 3주 동안 하루 세네시간 많으면 다섯시간씩 해서 드디어 완곡 했습니다 악보도 볼 줄 모르는데 하도 많이쳐서 외워버렸어요 ㅋㅋㅋ피아노 학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연주회 때 연주 했습니다 히히
피아니캐스트님 연주 스타일이 젤루 좋아서 이거대로 할려고 노력 했거든요 다들 좋아해주셔서 아주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 )
@@Idontknowwhatiwant 그쵸 저도 처음엔 진짜 어려웠는데 첨 완곡 했을 때 희열과 성취감이 진짜 좋더라구여 화이팅 헤ㅐ헿
어디서 본 대사인데.. "음악은 신의 목소리다. 사람을 감동시키고 슬프게도 만드며 경청하게 한다."
18년째 하루에 열번 이상듣고 있는 내 최애 경음악. 나를 둘러싼 그 어떤 일상생활이나 바람 타고 넘나드는 그 어떤 계절 내음이나, 스쳐지나가던 여러 인연들과의 추억들, 도심의 건물에 펼쳐진 수많은 음양의 적막함에서도 노래를 들으며 도심에 가려진 하늘을 바라보면 미래의 기대와 긍정을 주기도 하고, 구름과 햇살에 넘나드는 그 어떤 일기에도 잘 어울리는 노래. 이 음악으로 때론 울기도 하고 때론 웃기도 하지만 늘 긍정을 내게 주는 음악. 천상계 작품.
이 음악 들으니까 진짜 겨울이 온게 실감나네요ㅜㅠ
그죠.. 날씨도 많이 추워진 것 같아요 지난주보다 ㅠ.ㅠ 감기 조심하세요! :-)
처음에는 나도 그냥 듣고 노래 그냥저냥 들은만한데 왜그러지 했는데
원곡 듣고 다시 들으니 너무 슬프고
이 노래를 아이돌 노래로 쓸 생각 했다는게 참..그냥 스타쉽 감이 떨어진게 확실히 보임..
미안한데 스타쉽은 애초부터 ㅈ소감성이였고 처음부터 감같은거 있었던적 없었음 ㅋㅋㅋㅋ 그 많은 상위걸그룹들중에서 혼자 소비층이 잼빠들밖에 없는 이유가뭐겠어..
장원영 안유진 화제성으로 멱살잡고 끌고간거지 걔네 없으면 걍 아무것도아닌그룹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그냥 노래만 들어도 마치 눈이 내리는거같다...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마음 한참 힘들때 들으면서 많이 울었는데 요즘 다시 허해져서 다시 들어도 눈물 나오네 정말 곡 치는데 감정이 들리는거 같아서...진짜 잘 치시네요
헐 진짜 저에용 ㅠㅠ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2020년 7월에 듣고있내요 덥다더워 😄
이번 크리스마스때는 길거리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을수있을까요.. 기적처럼 코로나가 끝나서 모두가 웃음짓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이번 크리스마스는 집안에서만 보내게 되겠죠..
@@깐귤안깐귤-z6x 아...그러게여...
2021년 7월에 들으러 왔습니당
22년 7월..!
원곡과는 살짝 다르게 딱딱 정박자에 맞춰 치시는 것도 참 좋네요:) 혹시 원곡을 안 들어보신 분들은 멜론이나 타 사이트에서 원곡을 들어보시길 꼭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원곡이 더 감정섞인 느낌이네요..! 후반부에 휘몰아치듯 표현하는게 정말 최고..
항상 제일 힘들때마다 듣는음악이에요..
시련.슬픔.깊은고민. 살면서 가장 힘든순간.
유일하게 위로가되는 멜로디
8월이지만 가슴시린 감정은 그대로 느껴지네요.
아이들 육아하다 캐스트님 연주보며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어요.
늘 위로와 희망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ㅠ
매일 별보고 출근해서 달보고 퇴근하는데 세상에.치이고 지칠때 들으니 위로가 되요. 울컥도 하고요. 영화의 마지막에 풀어주며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라고 하던 그 표정이 계속 겹치고요. (저는 어릴때 영화부터 봤어요) 오늘도 힘낼게요. 끝이라고 생각될때가 새로운 시작이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면 다시 일어날 기회라고 다독여주는거 같아요.
Music would never die. Rest in Peace Ryuichi Sakamoto.😢
I did it! I just released my version of this song as well. In my memory of Mr. Ryuichi Sakamoto.😢
진짜 커버한분들중에 제일 느낌 잘살린거 같음
R.I.P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님의 곡을 즐겨 연주하던 취미 연주자로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의 위대한 발자취가 후세에 길이길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부디 평안하십시오
눈오는날 창문으로 내리는 눈 한송이 한송이를 보며 커피한잔 마시는 겨울 느낌이네요....그러고보니 오늘 첫눈 내렸죠...눈내리는거 예뻤는데..ㅇㅁㅇ
우와...서울에 사세요? 서울에 첫눈 왔다해서 ㅜ 광주엔 비가 촬촬 왔답니다
@@星-g8d 서울은 아니구 용인에 살아요!! 중부지역엔 다들 눈왔다구 하더라구요..
@@송창윤-l9z 우왕...; 좋겟네여..빨리 첫눈보고싶어요
벌써 눈이..... 여긴 부산이라 눈 구경은 정말 일생의 이벤트입니다... ㅠ.ㅠ
저는 순천에 삽니다ㅜ
4년전부터 항상 크리스마스에 듣던 곡인데 올해 크리스마스엔 직접 연주할 수 있게됐네요 언제 들어도 참 좋은 곡입니다
기타로 쳤을 때는 분위기가 매우 폭발적인데 피아노로 하니까 확실히 부드럽고 서정적인 느낌이 들어가네 둘 다 좋다
코타로 오시오 편곡버전을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ㅎㅎ
I was at the paris airport and I found that there was a piano, I had a very long wait to connect to my flight so I was playing and hearing people play the whole time. A random asian guy that doesn't speak any of the languages I speak started playing this, I asked him to play it again for me after a while, and it was otherwordly, interesting that me and this man don't understand each other but I will always be grateful to him for ingraining himself into my memory :). Really beautiful song.
3:07 갈곳잃을뻔한 손이었다
진짜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걸 캐치하시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간미
매년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잠들기 전에 듣는 연주에요. 댓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쓸쓸하면서도 크리스마스가 꿈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편안하면서 동시에 슬퍼지는 곡입니다
1년마다 들으러 옵니다. 어느새 21년도 지나가네요
지금도 듣고계실련지요?
@@이혜빈-m4o 1년마다 댓글 계속 쓰는중이에요 한 달 뒤에 오겠네요
노래가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오르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류이치 시카모토님 이런 명곡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최고에요.. 오히려 정직하게 그려내신 선율로 절제되던 감정이 폭풍속으로 휘몰아 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카모토 류이치 이분의 피아노 소리는 이걸로 처음 알게 되었고,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듣는 낭만
이 곡 들을 때마다 책상 서랍에서 오랫동안 보내지 못해 노랗게 바랜 크리스마스 편지를 마주한 느낌이예요
뭔가 센과 치히로에 나온 것같았던 노래같다.... 매우 지브리 스러워...
전장의 크리스마스 ost입니다
저도 이 노래 찾으려고 지브리 ost 뒤졌어요 ㅋㅋㅋ 왜지...
ㅇㅈㅇㅈㅇㅈ
어마무시 작곡가가 일본인입니다
@Reminiscence Snowman ?
류이치 사카모토 진짜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누군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오래전부터 내 삶에 이분의 음악이 늘 있었어..
동양풍의 느낌이 많이 나는 이유 : 흑건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동양의 5음계랑 비슷함
플렛이 5계지요 오지구요
근데 동양인이 만든 음악이니까 당연히 동양풍 아닌감...?
@zodiac성애자 흑색건반 아닌가요?
@zodiac성애자 아 ㅈㅅㅋㅋㅋ
애초에 작곡가가 동양인...
2020년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코로나로 쓸쓸한 연말인데 소소하게 위안이 되는 연주네요:)
코로나 무섭다
그러네요
코로나 꺼져라 지겹다 진짜
하하..이놈에 코로나는 아직도 끝나지 않네요ㅋㅋ..언제쯤 끝날지..
그냥 눈 많이 온 겨울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따뜻한 차 마시면서 듣고싶은 노래
이별에 포커스를 맞추면 한없이 아련해질거 같아,,
얼마전 세상을 떠나신 류이치 사카모토님의 명복을 빕니다.
피아니 캐스트님의 연주중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 자주 듣는데 얼마전 슬픈 소식이 들려와 다시 한번 들으러 왔네요
다음곡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연주 항상 감사합니다.
이 곡을 칠 계절이 다시 왔네요. 듣기 좋아요
크리스마스 때 이 피아노음악을 틀어놓고 밖을 바라보며 행복해지는 꿈을꾼다
4년넘게 친했던 친구가 멀리 이사가네요.
2년전, 이곡을 쉬운버젼으로 치던 그친구에게 배웠던 기억이 나요.
고마웠어
그의 곡은 항상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벽난로 속 장작과 같은 곡들이였고 나의 마음하나하나 어루만져주며 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안식처였다. 기나긴 안식이 지나 겨울이 끝나 봄이 왔을 때 모든 꽃들이 되살아나 화려한 꽃들을 피워냈으나 그 가운데 꽃들 잎으로 마련한 침대에 누워 꽃이 져물고 시들어버렸지만 아름다운 꽃이 누워있었다. 항상 우리에게 듣기 좋고 감정을 폭발시키고 달래는 곡들을 써내린 그 꽃은 이제 지고 사라졌지만 그가 써내려간 악보는 늘 우리 곁에서 우리의 연주를 통해 다시 꽃들을 피워낼 것이다.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님. 그곳에선 늘 평안하시고 걱정없이 좋아하시던 음악을 즐기시며 평온하고 아늑한 안식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에게 즐길 거리와 들을 것들을 직접 노력해 써주시고 연주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악 너무 좋다ㅜㅜㅜㅜㅜ 언젠간 ‘돌이킬수없는 걸음’ 쳐주세요,,, 피아노 쳐주셔서 감사해요😭😭
뭔노랜지몰라서 뜨드드드든 뜨드드드드든 뜨드드드든을 구글에 쳤는데 ㄹㅇ나오네
안나오는데...
나온닼ㅋㅋㅋㅋ
동영상 눌러보면 위에서 두번째에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ㅋㅋㅋ ㅋㅋ ㅋㅋ
뜨드드드든...쳐보면 나온다니..엄청나네요..구글..
뜨겁고 긴 3년의 사랑을 했던 한 남자의 첫사랑이 첫사랑 컬러링이 이거였습니다.
피아노 전공자가 아닌 그는 늦은 23살 곡을 치기 위해서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뒤 한 남자는 이 곡을 치며 이 노래가 끝나갈때쯤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리라 기대하며 하루에 세번씩 치곤했죠.
몇년의 세월이 흐른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때마다 그 사람에게 이 연주를 들려주곤 합니다.
Taekun Lim 음 첫사랑의 컬러링이 이거엿어서 첫사랑과의 헤어지고난뒤 첫사랑을 잊지 못하며 이노래를 하루에3번씩치며 그녀가 이곡이끝날때쯤에 다시 내게 목소리를 들려주기를 생각한거같아요. 그리고 그녀가 이제 추억으로만 남았을때는 이노래만 그에게 남아서 그가 다시 다른사람과 만남을 가지고 있을때 이노래를 들려주엇던거 같습니다.
... 회사일 끝나고 집에서 자다 깨니 틀어져있는 핸드폰속 유튜브에서 나오는 잔잔하고 아련한 피아노소리.. 우연인지 필연이지 모르겠는 날자 20-12-26 새벽
마치 위로해주듯 들려오네요 오늘도 고생했다고 잘하고있다고 그러니 울지말고 웃길 바란다고..
찬바람 부는 눈오는 겨울 밤 골목에서 조용히 울려퍼지는 따듯한 보일러 돌아가는소리가 생각난다
탁월한 비유십니다..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타 유투버들과 달리 잔잔하고 순정적인 연주를 해주는 힐링 채널이군요. 구독하고 갑니다
저 강약 조절이 바로 화려한 기교입니다..
@@ayj20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그걸 편곡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혼자쓰는 갬성
초반은 먼가 한 여자가 크리스마스에 남자만나러 가는 설레는 모습..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설레며 기다리는데 남자가 와서 같이 나누는데 뭔가 분위기가 맞지않는 분위기..어두워질때는 여자가 서러워서 울고 그 동안의 시간이 헛되게 느껴지는 서러움..
점점 고조되는 선율을 듣자마자 지난 과거 공허하고 우울해서 앞으로의 시간들이 겁나고 미래가 전혀 그려지지 않았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중3 타임캡슐 묻는날, 고3수능 전날, 대학교 국시 전날 .. 이 곡은 나에겐 들었을 때마다 추운시기 불안함으로 감춰진 설레임이네요
어릴 때 인터넷으로 보고 들었던 동화구연(?) 중에서도 특히 '파란시간을 아세요?'와 나왔던 피아노 BGM이 유독 인상깊었는데,
몇년이 지난 뒤 노래 제목을 알게 되어 기뻤으나 출처가 된 영화 줄거리까지 알게 되는 바람에 충격먹었던......
연말이되서 선물세트를 들고오시던아버지 밖에쌓인 흰눈을 맨손으로 손이 빨개질떄까지 만지면서 친구들이랑놀던 따뜻한밥에 아무걱정없던 그때가 그립다. 그떄는 모든게 좋았는데 이제는 모든걸 놔버리고 싶다. 류이치 사카모토씨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너무 감사드립니다. 소소한 위안이되며 웃음이 나게 만들어지는 곡인것같습니다.
3년 째 출석이네요.
언제든지 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I came across this by accident and i've been playing this song on loop for the past few days. Thank you for sharing such an amazing arrangement. I was really moved
중학생때 친구가 치는거 들은 후로 계속 좋아하는 곡이예요ㅜ 여기 제가 좋아하는 곡들 다 있네요
여름에 해뜨기 직전 새벽 창가에서 이 노래 들으면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기분이 듦
곧 크리스마스라 다시 찾아왔습니다. 1년이 지나도 이 곡은 질리지가 않네요. 피아니캐스트님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just found out that mr sakamoto passed on earlier this year, i cant believe it. A legend is taken away and this piece will forever be one of my all time favourites
노래 분위기 진짜 좋다....
-솔크에 어울리는 노래-
가을탈때마다 듣는 노래..
현타오네.. 하~
피아노만으로 연주하는 건 류이치 사카모토가 내한 공연 왔을 때의 음원에서밖에 못 들었었는데 그게 음원서비스가 중단되어서 그 이후로 잘 못 들었거든요ㅠㅠ 이렇게 피아노로 커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와 진짜 너무 좋다 진짜 하 진짜 와 너무 좋아요 정말 진짜 도입부 그냥 소름 돋고 끝날 때까지 너무 좋았어요 아니 끝난 이후에도 여운 때문에 계속 눈 감고 있었어요 ㅈ니짜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어..저는 노래 제목보고 왠지..크리스마스다운 강한 노래 인줄 알았는데 듣고 보니까 정말 여리면서 톡톡 터지는 노래이네요! 노래 너무 좋아영^^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에 혼자 방에서 듣고 있는데 괜시리 울적해지네요
매일 들으러 옵니다 여기가 제일 꿀맛이네요..
그날도 날씨가 참 맑았는데. 전 남자친구한테 이별을 고하려고 전화를 걸었을 때 컬러링으로 이 노래가 설정되어 있었던 그 때를 난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홀 ㅜㅜㅜㅠㅠㅠㅠㅜㅜ
얼마나 슬펐을까..
@@louiskim2832 자기가 찰라고 전화하는데 왜 슬퍼..남자가 슬프지..
최신유행프로그램 보는데 이 노래가 나와서 진짜 삘이 꽂혀서 ㅈㄴ 찾아다녔던 기억이..ㅎㅎ 원래 뉴에이지를 좋아하는데 이 노래는 듣자마자 개좋았음
저는 이 곡을 들으면 첫부분은 깨끗한 바다의 눈물이, 갈수록 부드러운 쓰다듬음의 느낌이 생각나요 마지막엔 웅장하면서도 숨이 턱 막히고 불꽃이 조그맣게 타오르죠 감정이 서서히 고조되고 있군요 아름다운 선율이에요 마지막엔 왼손이 동요하고 있고 오히려 오른손은 걸음을 맞추네요
마음이 편해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피아노 노래들을 알아가요.
이 곡만 들으면 가슴이 먹먹하더라구요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 감사합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ㅎㅎ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련해지면서 음정 하나도 놓치지않고 듣고싶어지는 노래
그곳에서는 더욱 더 행복하세요 류이치 사카모토님
피아노학원에서 배웠었는데 그 때 당시에는 치기 싫어서 다른 노래만 쳤던 것 같은데 이렇게 들으니까 또 되게 좋네요🎹🎶
크리스마스 캐롤이 밖에서 사람들과 신나게 놀고 즐기는 분위기라면
이 노래는 조용하고 어두운 방 안에서 홀로 앉아있다
이브에서 크리스마스로 넘어가는 시간동안 마음이 공허해 지는 듯한 기분이네요
아 이런 곡이였구나,,,피아노 레슨 하는데 모르겠어서 찾아봤는데 곡을 망치고 있었네..
ㅋㅋㅋㅋㅋㅋ사실 저도 그래서 찾아보러왔는데 제가 치는 거하고는 비교가 안되더라고요ㅋㅋㅋㅋㅋ
눈물이 절로 나오는 이 감동~~ㅠㅠ
같은 음악학원 다녔던 아이가 매일 이 곡 연습하던 게 기억나네요 ㅎㅎ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원히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에서 영면하시길...
꼭... 내가 좋아하는 그녀와 둘이서, 말없이 같이 들어보고 싶다.
이 음악을 들으면,
어떤 이유에서지만,
평생 그 친구의 얼굴이 생각 날 것 같다.
그게 안된다면,
매년 이맘때쯤...
난 크리스마스라기엔 너무 아름다운 봄 밤같은 노래같음...특히 벚꽃이 만개하고 저물듯한 시기에 목련나무 앞에서 벚잎이 흩날리는 거 같음.개인적으로 미스터 로렌스보단 일본 에도시대 요시와라같은 느낌... 딱 꽃이 강렬하고 조용하게 피는 거같았음 그점이 목련같음... 예쁘게 활짝 피어서 진하고 아름다운 흰 꽃이 한 잎씩 떨어지는 것 같음.
진짜 지금까지들은 피아노곡중 최고로 좋네요!
인생에 암흑기였던 몇년전 겨울, 크리스마스였음에도 불구하고 방구석에서 혼자 게임을 하던 중 게임속에서 우연히 들었던게 기억이나네요
와...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 너무 좋네요 ㅠㅠ
저도 처음 들을 때 뭉클뭉클 해지더라구요 ㅠ.ㅠ 오케스트라 버전도 정말 좋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들어보세요! :-)
모두 2024년 남은 날 행복하고,즐겁게 보내시길!!웃으면 복이 와용~~~
다른 학교로 가신 최고의 쌤이 알려준 곡...피아노 무지 좋아하는 나한테 이 곡 한번 처보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악!! 소름ㅠ 이곡 20년전에 듣고.. 어디서 들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몇년동안 찾을려고 고생했는데ㅠㅠ 전 미야자키하야오님 작품 수록곡인줄 알고.. pianicast 님 덕분에 찾았네요. 감동감동ㅠ 다신 안 잊을거같아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와 같은 느낌을 주는곡, 지금 만나러갑니다는 봄의 배경 이곡은 겨울 의 배경인 차이만 있는것같다.
1. INTRO
2. 서정
단순 저음, 단순 중간음, 살짝복잡 고음
3. 변형
4. 2차
살짝단순 고음, 회의적, 살짝단순 중간음 하다가 기울어짐
5. 정적
6. 메인
메인 중간, 메인 중간, 메인 고음, 회의적, 메인 중간 하다가 마무리
7. 마무리
피아노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어릴때 믿었던 뭔가가 어딘가엔 결국 있을 거 같은 느낌
지브리 감성 좋네요 새벽이라 더 ㅎㅎ
*🎄크리스마스가 끝난 새벽...*
*동이 트기전, 싸늘하게 휑해진거리를 걷는기분...*
*그 복잡하고 아쉬운 기분이 느껴지는 음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