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어릴 적에 많이 놀아주고 좋은 곳 데리고 다니며 실컷 놀게 했어요. 강남 8학군에서 키웠지만, 주변에서 어쩌려고 그러냐, 이제는 보내도 늦었다는 말도 무시하고 공부 학원 하나 안 보냈어요. 대신 좋아하는 예체능 학원들을 실컷 보내고, 집에서 아이가 학교 진도에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해 줬어요. 중3 겨울방학때 수학학원을 처음 보냈지만, 오히려 선행학습한 아이들이 현재 진도를 잊어버릴 때도 우리 아이는 더 잘했어요. 고등학교도 전교권이고, 수능도 최상위권 입니다. 억지로 어린 나이에 선행하는 것보다 공부머리가 됐을 때 자기 수준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덕분에 공부를 질려한 적도 없고 오히려 재미있어 하네요. 아이의 공부 머리 속도에 맞춰주세요. 어릴 적에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공부가 재미있으면 늦어도 단기간에 다 따라잡습니다.
제가 키워보니 적당한 공부 시기에 시작해서 공부정서를 좋게 유지시켜 준다는게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4세때 우연히 보여준 한글 카드를 스폰지처럼 흡수해서 카드놀이 몇번하고 한글을 뗐는데 지금 학습 능력이 떨어집니다. 오히려 6~7세때 책 읽어주며 시작한 둘째가 더 잘합니다. 엄마표 학습 진짜 비추합니다. 엄마도 아이도 힘들뿐입니다
임작가님 알기전부터, 정확히 임작가님 방식으로 키우고 있었습니다. 학원전혀 다니지않고 고1까지 1등급찍고 고3이된 이제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최상위급대학교까지 바라보는 수준이네요. 임자카님 조언중 어릴때부터 친구같은 부모보다는 권위있는 부모가 되는 것, 화목한 부부관계위해 노력하는것 꼭 기억하세요.
조기교욱 해도 안된느 아이, 유치원에서 조금 보여줘도 한글 , 수 다 떼는 아이, 영어 조금만 시켜도 줄줄 하는 아이, 영유 보내도 돈만 버리는 아이, 엄마표로 너무 재미있게 하는 아이, 조금 시키다가 스트레스로 틱 오는 아이, 다 제각각 입니다. 지능, 성향, 성격, 감성 다 달라서, 육아에 정답이 없어요....
맞아요 전 어릴때 엄마가 공부잔소리 안하고 학습지 안시키는게 제일 서운하고 속상했어요 유아때부터 공부 욕심이 많았던 아이라 학습지 하는 아이들이 제일 부러웠어요 (일일학습 이달학습이 있는데 이거 사고 싶어서 명절때 삼촌들에게 받은 돈으로 모아서 7세때 사러 다녔어요)라떼는 유아원 국민학교 중고대딩도 돈없으면 못가는 시절인데도 결국 여자이지만 대학까지 갔던 아이네요 엄마가 잔소리를 안해서 오히려 스스로 더 공부하는 의지가 생긴걸까요???
@@jsjdtjtkriddk 님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교육은 조기교육을 말하는 겁니다..초등 되어서 학습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직 뇌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7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하는 걸 말하는 거지요. 예를 들면 영유나 유아 학습지 같은거요..하정훈 쌤이나 신의진 쌤같은 의사들도 조기교육의 해로움을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신의진 쌤은 학교가기 전 사교육은 엄마의 취미일 뿐이라 말하죠.
요즘 어린이집에서는 한글을 생각보다 많이 가르치더라구요. 영어도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들어가 있구요. 이미 많이 배우고 있길래 집에서는 진짜 아무것도 안 시키는데 원에서 배우고 집에서 물어보고 익히는 것만으로 한글도 한자 수학도 알아서 발전해 나가더라구요.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데 임작가님 책에서 완전학습에 대해 이미 읽어놓아서 든든한 기분이예요. 호기심이라는 싹,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의 싹이 뽑혀 버리면 되살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늘 생각합니다.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엄마표 영어니 한글이니 책이니 아주 난리인데 안하는게 아이에게 좋은거라니 아주 홀가분한데요? 저희 아이는 순응적이지 않아서 엄마표 하려고 하면 거부하고 자기가 관심있는것만 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일찍이 포기하고 냅둬도 되나 불안했는데 확신이 생기네요. 지금 조기교육 시장이 미친거같아요.
머리로는 알아도 조기교육 시키게 되는 이유..내 자식이 천재같아 보여서에요😂 다른 애들은 7세이후가 적절하지만 내 자식은 너무 똑똑하고 발달이 빠르니 4세 5세에 학습 시작해야겠지? 하는 마음.. 내 자식이 평범한 아이라는 걸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제나이에 맞게 키우는 걸 초조해하는 듯 합니다.
공감합니다. 엄마표는 엄마욕심표이지요. 재밌는건 초등학교 1-2학년생 영어 학원에서 수업하는데요. 재미와 학습을 병행합니다. 만들기도 하고 노래많이하고 몸으로하는 게임도 많이하구요. 무엇보다 글을 암기시키기보다는 계속 토론을 많이해요. 찬반양론 토론이아니라 자기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아는 것을 설명해보는거에요. 계속 이렇게 수업하는 것에대해 엄마들이 조바심을 내기 시작하는게 초 5학년이더라구요. 본격적인 중학교 문법이나 수능 독해를 위한 수업을 원해요. 그런데 아직 초등학생 마인드의 아이들 재밌는 영어 광고문구 쓰고 아이디어 내서 뭐 실험해보이고 하면 그게 다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하시는 어머님들이 의외로 많아서 학원운영은 어렵습니다.ㅎㅎ 소수 마니아 어머님들 꿋꿋하게 보내시는데 사실 이 경쟁심리가 대단해서요. 타 학원에서 무한 반복 암기 시험을 봐주고 머리속에 들어갔나안갔나 하는 저급한 수준의 암기테스트나 하려고 학원을 보내나 싶어요. 오전에 대학생들 취준생들 토스랑 토익수업 강의하고 성인반 프리젠테이션 수업하면서 다년간 느끼는게 참 개성없는 두뇌를 가진 성인분들 (너무 안타깝게 거의 80프로정도 혹은그 이상이 )ㅜㅜ 자기성찰없고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할때 무슨 마음에서 그 걸 하는지를 설명하고 소통해야하는데 이부분이 토스문제의 대부분이거든요. 이유자체를 제가 만들어 준 예문으로 외워서 공부로 해야하는 우리나라 젊은이들 너무 슬퍼요. 국가경쟁력 당연히 떨어지지요. 이게 대한민국 교육의 총결산을 보여주는 성인기의 사고수준이고..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어렸을 때부터 사고력이란 미명하에 여러 학원 그리고 무한 문제풀이속에 챗바퀴돌리며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기가 주인이 아닌것같이 의식을 잃고 삽니다. 사유가 없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몸만 학습지에 매여있는게 아니라 마음까지 생각까지 자기마음대로 놀아본적이 없어서 생각놀이, 즉 사유를 못하고 살게된 이 현실을 개탄할 뿐입니다.
7살 아들 키워요. 제가 한글공부 시킨 이유는 1. 어느날 아이가 자기 이름 어떻게 쓰는지 물어봤어요. 2. 안그래도 소심하고 예민한 애가 자기만 못하는거 알았을때 없던 자신감 더없어질까봐 걱정이 됐어요. 지금도 나는 ㅇㅇ잘 못해요. 자주말해요. 비교가되나봐요. 3. 스스로 책 읽으면 볼수 있는 책이 많아지고 어휘력 부족한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과정 중에 아이도 엄마도 힘들었고 재밌지 않은과정이었어요 솔직히 ㅜ 그치만 지금 완벽하지 않아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게 시작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저희 애처럼 좀 느리고 말수없고 자신감 없는 아이한테 잘한결정이라고 잘 따라와준거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는 학습지 안하고 태권도랑 한글,수 두개만 서점에서 교재 사서 한,두장정도 해요. 잘 하는것은 원하지 않고 익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익숙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꾸준히 할수 있는것 같아요.
말씀하신 내용을 대략 7-8년전전 즘에 미국의 교수에게서 훨씬더 상새하게 들었습니다. 그때 강의에서 들은 내용(스크린타임/화면에 노출 등등)을 현실에서 100% 실천할수는 없었지만 다른아이들이 다 만 4-5살에 글을 배우고 글씨를 읽는데도 우리아들은 만 6살이 되서야 글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가장 힘든점은 어디를 가나 다른아이들은 글을 읽는데 우리아이는 글을 읽고 쓰지를 못한다는것 입니다. 다른부모들의 시선이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만7-8세까지 기다리지는 못하고 6세에 시작을 하기는 했습니다. 한국인 전문가도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위안이 더 됩니다. 감사합니다.
놀이의 힘 다큐보세요 정말 좋아요^^~~~저는 6살아이 아예 즐겁게 놀게만하고 키우는데 6살되니 스스로 한글공부 수공부 조금씩 시작하네요 짧지만요 아이의 호기심은 실컷놀고 결국 공부호기심까지 자연스럽게 발현되어요 전 앞으로도 아이가원치않는 공부학원지양하고 다니고 싶다고할때 시작할거예요 지금은 태권도학원 하나만보내고있구요본인이원해서요 아이는 매사에 매우 자기주도적입니다^^~~행복해하구요
부모의 욕심으로 조기교육부터 시작해 서울대를 보낸다 한들 말잘듣는 어른아이일 뿐 입니다. 그렇게 성장한 한국형 인재는 글로벌에서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식을 우물안 개구리로 키우고 있는 겁니다. 저는 꿈을 더 키우려고 합니다. 말잘듣는 어른으로 자라서 또 다른 어른 밑에서 착하게 사는 인생말고 본인이 주도하는 그런 인생을 사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이제 7세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한글 받아쓰기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의 시스템을 바꿀 순 없겠지요.. 그래도 학습은 온전히 인생을 사는 도구로 쓰이기 위함이니 아이 스스로 배움을 원할때 도와주려 한다고, 다 틀려서 창피해서 울어도 본인이 감당할 일이라는 뜻을 담임선생님께 전달했습니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구시대의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부모가 제대로 뜻을 세우고 아이를 대하면 망설임없이 어려움없이 갈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너무 어린나이(=스스로 감정조절이 어려운 나이)에 스트레스 심한 방식은 안좋다 그런데 엄마표(비전문가)가 그 선을 알기 어렵다 평상시에 부모와 자신의 감정을 소통 잘 하는지 놀이로 배움을 전할 만큼 부모가 준비됐는지(놀이로 배움을 전한다면 전문가인가 싶기도 하네요)가 중요 할 듯요
이거에 공감.. 다 케바케.. 조기교육으로 흥한 사례도 있고... 문제는 조기교육이냐 아니냐가 아니고 아이의 공부정서를 지켜주는 일이겠네요. 근데 제 의견은.. 공부란 기초를 제대로익히고 기초란 기본이 습관이란 생각에.. 하루계획정도는 심어주는 게 필요해 보여요. 하루에 책 한 권 읽기/ 학습지 하나 풀기입니다.
엄마와의 관계 악화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저는 지금 69갠 딸둥이를 키우는데 내년에 초등학교를가서 올해 6월 달정도부터 조금씩 한글 공부를 시키다가 한두달 정도하고 마무리하고 구몬을하고 있는데 그이유중 가장큰게 자꾸 화를 내요...바르지않은 자세 장난치는것 성의없는것 등등....이러다가 한글배우는게 독이 될까봐 딱 끊어버리고 지낫주부터 구문시작했는데 선생님 말씀들으니 더 있다 할걸 그랬나ㅠ 싶기도 하고..아이들이 요즘 나도 누구처럼 글씨읽고 싶타고 해서 시작은 했는데...참 고민이네요ㅠ
아이가 초등 2학년입니다. 학교외 수업은 없구요.학교수업 마치고 학교돌봄4시까지 하고 동네 돌봄센터에서6시까지 놀고 집에 와서는 같이 운동하러가고 레고가지고 놀고 게임도 주말에는 좀 하게 해주고,편하게 지냅니다. 숙제는 잘 하고 있고,시험보면 항상 90,100점입니다. 학원보내라는 주변의 압력이 너무 많았지만, 내 소신대로 학원갈시간에 둘이서 열심히 놀고 있어요. 아이낳기전 20년정도 해외근무를 해서 그런지 한국 조기교육에는 별 관심이 없기도 한것 같아요.
@@yong424 아,아이가 다니는 돌봄센터는 학원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요.태국어,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국악교실,안전교육,요리교실,무엇보다 환경보호 교육도 있구요.방학때는 견학활동도 있구요. 인성교육 위주라 아이들이 서로 더불어 활동하는 모습이 좋아서 보내고 있답니다.
임작가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대로 늘 아이를 키우려 노력하는 6세 아이 엄마입니다^^ 저의 철학과는 달리 주변에 취학 전 조기교육 달리는 엄마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런경우 4가지는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굼해져서 댓글 달아봅니다. 1. 아이가 지적발달이 빠르다고 생각하는 케이스. 사설 학원 영재테스트나 웩슬러에서 상위 1프로 이상이 나옴. 하나를 가르치면 셋을 알고 아이 스스로 즐거워 하며 영어 수학 등에 대해 지적 호기심이 있음. 안가르쳐줘도 스스로 깨우치는듯 보이며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아이가 똑똑하다고 느낌.학습식 영유도 잘 따라가며 숙제도 더 하고 자려고 하고 본인 욕심도 많음. 2. 엄마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엄마표로 너무나도 놀이처럼 즐겁게 게임처럼 가르칠 자신이 있고 심지어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매일 공부인줄 모르고 즐겁게 놀아달라고 조름. 그 과정에서 한글 수학 영어 등 자연스럽게 깨치게 하고 있고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것 같다. 3. 놀아서 계속 놀게했더니 나중에 때가 되어 갑자기 시키려 하니 습관과 학습습관이 안잡혀서 고생을 하였다. 참을성도 없고 하기싫은건 절대 안하려고 하며 앉아서 무엇도 꾸준히 못하는 아이. 어리고 그나마 말을 잘들을때 습관도 학습도 억지로라도 시켰어야 한게 아닌가 후회함 4. 누구나 그렇듯 잘 해야 더 하고 즐겁게 할 수 있고 못한다고 느낄때의 좌절감이 우리 아이는 더 클 스타일이다. 그래서 상위권 목표로는 아니어도 남들 하는 만큼 평균은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간단한 한글 수학 연산 등 시키게 됨. 이런케이스들도 전부 조기교육을 시키면 더 손해인건지, 아니면 시켜도 될 스타일의 아이가 따로 있는지도 궁굼하네요^^
뇌과학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DNA에는 연령별로 집중적으로 발달할 부위와 발달할 능력 같은 것들이 순차적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연령 요인을 무시하고 이를테면 아이가 받아들일 능력도 준비도 아직 갖추지 못한 문자 학습이라든지 추상적 개념이라든지 속진학습 같은 것을 시킬 경우, 내부로부터 DNA에 새겨져 예정된 몸의 발달과 외부로부터 주입받는 정신 발달 간의 균형이 무너지므로 아이에게 큰 혼란이 될 것으로 보임. 초등수학학원 알바 동안에 느낀 건데, 준비돼 있지 않은 아이에게 시키는 행위가 아이에게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그땐 내가 무지했고 원장이 그걸 원해서 꾸역꾸역 했는데 죄책감이 듦.
숨이 턱턱 막히네요. 댓글처럼 본인이 그 어린나이에 그런걸 당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시킬 수 있을런지요. 별거 아닙니다. 그냥 역지사지해보면 공감이 갈텐데 아쉽네요..뒤로 갈수록 아이표정을 보니 속상하네요. 하더라도 적당히 해야되는것닽네요. 그 나이에..하루 10분만 매일해도 정말 아이가 대단한 겁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감사드립니다 . 해외에 살고 있는데 아이들 3,4 살 유치원에 보내요. 그런데 3살 때부터 글쓰기도 시키고 4살 아이가 글을 예쁘게 못 썼다고 계속 지우고 다시 쓰게 만듭니다. 유치원에 보내지 않으면 현지어도 배울 수 없을까봐 보내는데 이곳 분위기가 다 공부를 더 많이 시키는 곳이 더 좋은 유치원이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아요. 선생님께 아이 글쓰기 강요하지 말아달라! 못 써도 다시 고쳐쓰지 않게 해 달라고 얘기했지만 문화가 ~ 게다가 여기는 선생님이 갑이고, 학부모가 을이라서 선생님이 학부모를 가르칩니다. 안 보낼 수도 없고, 몇 군데 가 봤지만 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영어교육 종사자입니다. 엄마표영어.. 저는 사실 이게 왜 유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엄마라는 친숙한 대상이 알려주면 편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엄마표 영어가 진짜 잘 되려면 부모님들 스스로 가지고 있는 영어에 대한 부정적이미지, 걱정을 내 아이에게 투사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 해요. 내가 어려웠으니까, 내가 재미없었으니까 아이는 안 그랬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나와 아이는 다른 개별체입니다.
본인이 원하면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경험이죠~저도 막둥이가 좀 똑똑한편인거 같아 한글에도 다른 형제들보다 빠르게 관심갖고, 하고 싶어하더라구요~물론 형제들에서 커가니까 경쟁심리도 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환경도 무시못하는거구요~ 아이마다 다르니 아이의 반응이 엄마의 사랑을. 관심을 받고싶은거에 반응인지. 본인이 정말 관심있어하는지를 잘 파악해보시고 진행해 주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
조카 아이 6살 때부터 한글 공부시켰는데 시키는 엄마 화내고 둘이 싸우고 문자 습득은 더뎠는데 7살 되니 며칠만에 깨치더군요. 학습은 최적의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처음부터 7세때 시작했어도(사실 그것도 정규과정보다 1년이나 빠른 거죠!) 금방 깨쳤을 거고 오랜 기간 스트레스받을 일도 불필요했겠죠.
요즘 순한아기 한글 빨리뗀 아이 책육아하는 엄마가 유행이자 자랑거리여서 그게 옳다고 생각하더구요 아이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노는게 정상인데 안순하고 활발하다며 통제하며 책 읽어주는데 크게 잘못되었어요 제발 인스타 팔이에 속지마세요 인플루언서 중에 가짜 많고 진상도 많아요 장사수단에 애 망치지마세요
@@lifementorjaka근데 라떼는 돈없으면 학교도 못가던 시절 여자들은 더 안보낼려고 했는데 7세때 학습지 하고 싶어서 명절때 받은 돈 모아서 학습지 산기억이 나네요 전 오히려 공부 잔소리 안하는 부모님에게 매우 서운하더라구요 그때 기억이 나서 제아이는 엄마표 공부 시켜요 물론 복습수준이고 영어는 아이와 같이 외우면서 하고 있어요 그 시간이 저는 너무 행복한데 이또한 안좋은걸까요???
어린애를 학원보내고 붙들고 초새면서 문제풀이하고..전혀 저런건 원하지않지만..한글은 아주천천히 일찍 시작해도 되는것같아요...주변에 학원없이 자기주도되는애들 100이면100 다 책도사들인데..그게 읽기독립이 다이고 그게되려면 어릴때 한글이 되는게 전제더라고요.. 이 영상 보니 또 다시 생각해보게되는데한글은너무 늦게할것까진 없는것같기도..문자 인식 나이는 p나q가 있는 영어권얘기라고들해서.. 물론 한글도 주입식이 아니라 책읽어주기식이죠..
안녕하세요 작가님 답답한 마음에 댓글을 달아보아요 7세인데 어린이집에서 한글과 수를 교재로 매일 시키셔요( 집에서는 일부러 학습지나, 교재 안시키고 있어요) 우리 아이만 안하고 있을때 아이는 어떻게 느낄지와 다른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까봐 지금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교육열?이 높으신 것 같은데, 작가님이라는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애 생각나서 댓글 달아봐요^^ 저희 에는 12월생이라 다른 애들보다 늦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따로 글자를 가르치지는 않았어요ㅎ 물론 책은 열심히 읽어주긴 했는데요~ 그래서 1학년 내내 잘 읽지도 쓰지도 못해서 걱정도 하고 지금생각해보면 애도 나름 스트레스 받았겠다 싶긴한데…그때 좀 고생했지만 지금 아무 문제 없어요^^ 물론 엄청 공부 잘 하는 아이도 아니고 제 기대만큼 따라와주지도 않습니다만^^;; 중1인 지금도 학원 따로 안 다니고 인강 들으면서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편이에요. 공부 열심히 시키지 않는데도 그럭저럭 따라가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선행 엄청 하는 주변 친구들 보면서 불안한 마음도 없지는 않지만, 공부라는 건 결국 본인이 해 나가야 하는거니까 시켜서 하는거엔 한계가 있는 거 같더라구요. 이제 중학생인데 벌써 학원다니고 공부하는거에 지친 애들도 많아요~ 덕분에 저도 그때 생각하면서 조급해하지 말아야겠네요^^
나도 중딩까지 놀앗음 남동생 축구하느라 날챙기고 돌봐주지도 않고 초딩때 학원다니다가 버스 타고 30분 학교 아침에가야해서 학원 안간다고 하고 고딩 실업계가서 등수올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진로 적성 찾아가야지 공부잘한다고 사회성 잘 길러지는것도 아니고 선행 학습 학교에서 하지 말라고하는데 왜 자꾸 시키냐 선행 학습해서 만점자 전교 안에 들어가서 만점자가 몇명 나왓냐 부모들은 놀면서 학교다니고 몰나서 시험치고 예습 복습 안하면서 아이한테 예습 복습 선행 학습시키고 예체능 아이들잇을텐데 다른 진로 선택하고 아이들이위한 공부가 아니라 부모 성취하려고 경쟁도 취업경쟁 어른들이 시킨거잖아요 남이 검사면 너도 공부열심히 해서 검사하라고 시키구요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 스스로 할수 잇게 시켜야지 어릴때 공부 집착하다가 아이들 우울증오게 만들고 자살시키게 부모가 몰아가구 어릴때 여기저기 열심히 델고 다니다가 초딩되면 학원 뺑뺑이 돌리구 아이들 놀봄 학교 한다고 8시 반대하고 초딩 학원 뺑뺑이 10시 끝남 삐쪅마르고 놀봄도 선행학습 막으려고 하는거고 나라에서 집착하니깐 아이들이 뛰놀고 숨쉴 공간도 안주고 저체중 아이들 많음 키가 큰게 중요한게 아니라 살좀 잇고 살이 빠지면서 키크고 살붙고 반복이고 어떻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줘야지 나쁜짓 하지말고 남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 공부 잘하면 뭐하냐 이기주의 개인주의 지밖에 모르는 존재로 큰다
저는 운동도 시켜보고 미술도 시켜보고 아이가 할줄 아는게 공부만 잘 해서 엄마표를 하고 있어요 엄마랑 있으면 심심하지않다고 ...더 놀아줘 !!말하곤해요 저는 잘 하고 있나봐요 스스로 칭찬 😊 공부 정서 잘 챙겨가며 해볼께요 권위주의적부모가 되어라 영상이 크게 와 닿았어요 임작가님 말씀도 잘 새겨듣고 아이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 보겠습니다
혹시 둘째가 첫째가 학원다니는걸 보고 자기도 하고싶다고 하는경우...아이가 하고싶어서 시작했는데 그런경우에도 40개월정도 어린나이면 문제가 될까요? 학원에서는 5세아이들도 잘 외우지 못하는 한글을 4세꼬마가 잘하는게 기특하다고하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때가 가끔 있거든오... 집에 돌아와서도 첫째 숙제를 봐주고있으면 자기도 공부하고싶다고 보채서 워크북을 구매해서 주었는데... 하루에 2-3권씩 하고있는 이런경우에도 뇌에 부정적 영향이 갈까요?.. 혹시 어려워서 스트레스가 될까 우려되어서 만3세이지만 워크북은 만2세 워크북을 시키고있어요...
정말 고민스러워 글 올립니다. 저희 애는 2019년생입니다. 미국에 살고요. 코로나 시국에 부부가 다 병원에서 일하다보니 그리고 애를 돌봐줄 도우미나 이모님의 도움이 없다보니 전적으로 저희 두 사람이 애 놀이를 해왔습니다. 1살 무렵에 세계 국기 카드를 가지고 놀더니 거기 나오는 한글을 보고 스스로 한글을 익혔습니다. 2살 조금 안될 무렵에는 200개 정도의 국기랑 수도를 다 하고 스케치북에 모든 국기를 그리더군요. 3살 무렵에는 책을 혼자서 읽었습니다. 4살 5개월때 혹시나 싶어 해본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139가 나왔구요. 레고도 연령에 안맞는 걸 혼자서 끝까지 조립합니다. 자랑이 아니라 그 수준을 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냐에 대한 고민 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힘든데요, 모든 종류의 퀴즈 수학문제까지 손을 대었고 또 잘해나가는 바람에 점점 할꺼리가 빠르게 소멸되는 중입니다. 당연히 미친듯이 시켰냐 하시겠지만, 이게 시킨다고 될일도 아닌 문제인데다가 애 스스로가 부모랑 어려운 걸 하는 것 자체를 놀이라고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꼭 자기전에 1-2시간은 엄마랑 책을 읽던 공부를 할려고 합니다. 루틴이구요, 안하면 세상 큰 일 난 듯 울어대니 다음날 일 나가야하는 저희로써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일찍 하는 건 또 아이가 허락하지 않아요. 공부를 덜 시키고 체육같은 것 정서적 측면만을 좀 해주고 싶은데, 뭘 어찌해야할까요? 미친듯이 시킵니다. 축구 야구 태권도 놀이터 놀이. 공부 외적인 걸로요. 하지만 녹초가 되서 집에 와서는 반드시 부모랑 같이 하던 루틴을 해야만 하는 애다보니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우리는 공부라고 믿는) 저 아이의 놀이(본인은 놀이라고 여김) 를 줄여서 뇌에 부담이 덜 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말이지 너무나 힘이 듭니다...
@@가치있는하루 답 감사합니다. 저흰 그냥 평범하기 그지 없는 부부구요, 애를 가질려고 그렇게 애를 쓰다가 나이 39에 간신히 시험관으로 하나 얻은게 아들 녀석입니다. 늙은 엄마 아빠가 그 코로나 시국에 해줄수 있는게 같이 놀아주는 거였는데, 영재니 천재니 그런건 원치 않아왔습니다. 겨우 얻은 애가 그저 건강하고 인성만 바르면 된다라고 생각해서 공부를 잘하거나 하는 상황은 굳이 원하지 않거든요. 슬로우 하게 해나가고픈 저희의 바램에 비해 빨리 치고 나갈려는 애의 기질이나 성향 때문에 어느 장단을 따라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여행을 많이 다니라는 조언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귀담아두겠습니다. 여행도 잘 못갔었어요
@@깨복이 만6세 엄마표한글 시작했고 유치원에서 숫자 및 10내 연산등 유아수학교재로 봐주셔서 초등가서 적응을 편하게한거같아요ㆍ그외에는 독서가 최고라고 생각해요ㆍ한글 교재 어느정도하다가 이제 충분하다싶어서 책과 공책으로 한글공부시켰어요ㆍ제 나름은 국어로 발전이어나간거에요ㆍ 적은량을 매일하는 훈련이 7세부터는 필요한거같아요 한글 적기7세라고했지요ㆍ 왜 아직 안시키나 전화받은 엄마였지만 그때해도 충분히 해냈어요ㆍ약간 노파심은 들었기도하지만 8세기간 지나며 스스로 책을 읽도록 하며 국어로 나아가고있다고 생각해요ㆍ
공부 정서 회복할 수 있으나 엄마의 변화가 요구됩니다. 아이의 지적 발달에 관한 지식을 모르시니까 한글을 가르치셨고 아이가 공부하는 걸 싫어하게 된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엄마가 육아와 교육에 관한 지식을 꾸준히 공부해 보세요. 인생날리지에서 공부해 보시길.
저희아이 5살 60개월 전에 한글 읽었습니다.. 조기교육이 아니고 바다생물에 관심이 많아 그 물고기들 이름을 알고싶어해서 물어보는 물고기 하나씩 읽어주었더니 한글 읽기를 스스로 익혔습니다.. 아이가 하고 싶어하고 궁금해하면 궁금해하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그 이후로 따로 책을 읽어주거나 더 이상 공부를 하지는 않았고 관심있어하는것을 물어볼때는 열심히 알려줬을뿐 이외 공부라 불리만한 독서나 학습등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저기 나오는 엄마, 분명히 어렸을때 자기는 공부 못 했을거에요. 저 방법으로 아이를 공부 잘하는애로 키우고 싶나본데 저란 방식은 완전 독이에요. 자기는 공부 못 하는 애 였으니, 그 사실을 모르는거죠.. 공부에 질리면 끝이에요. 전교1등 하는 애들 보통 자기가 주도해서 해오던 애들이죠…
![[#유퀴즈온더블럭] 극 E 친구 있는 사람 주목🙋♂️ 외향적인 사람들의 밥 먹자는 연락이 나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행복 교수님😂](http://i.ytimg.com/vi/imX14LdGquo/mqdefault.jpg)
우리 아이 어릴 적에 많이 놀아주고 좋은 곳 데리고 다니며 실컷 놀게 했어요. 강남 8학군에서 키웠지만, 주변에서 어쩌려고 그러냐, 이제는 보내도 늦었다는 말도 무시하고 공부 학원 하나 안 보냈어요. 대신 좋아하는 예체능 학원들을 실컷 보내고, 집에서 아이가 학교 진도에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해 줬어요. 중3 겨울방학때 수학학원을 처음 보냈지만, 오히려 선행학습한 아이들이 현재 진도를 잊어버릴 때도 우리 아이는 더 잘했어요. 고등학교도 전교권이고, 수능도 최상위권 입니다. 억지로 어린 나이에 선행하는 것보다 공부머리가 됐을 때 자기 수준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덕분에 공부를 질려한 적도 없고 오히려 재미있어 하네요.
아이의 공부 머리 속도에 맞춰주세요.
어릴 적에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공부가 재미있으면 늦어도 단기간에 다 따라잡습니다.
@@camelia4074 와 공감해요 ~^^
와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불안했던 그리고 고민이 많았던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멍청한 부모들이 학원들의 상술에 잘 넘어가죠 ㅋ
어째거나 예체능 사교육학원 보냈고 엄마표 학습했다는 얘기네요 공부 학원만 늦게 보냈다는 말 요즘 다들 공부학원 안보내요 대신 예체능 사교육을 보내는 추세더라구요 이건 과연 스트레스 안받는 조기 교육인가 궁금하네요
제가 키워보니 적당한 공부 시기에 시작해서 공부정서를 좋게 유지시켜 준다는게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4세때 우연히 보여준 한글 카드를 스폰지처럼 흡수해서 카드놀이 몇번하고 한글을 뗐는데 지금 학습 능력이 떨어집니다. 오히려 6~7세때 책 읽어주며 시작한 둘째가 더 잘합니다. 엄마표 학습 진짜 비추합니다. 엄마도 아이도 힘들뿐입니다
임작가님 알기전부터, 정확히 임작가님 방식으로 키우고 있었습니다. 학원전혀 다니지않고 고1까지 1등급찍고 고3이된 이제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최상위급대학교까지 바라보는 수준이네요. 임자카님 조언중 어릴때부터 친구같은 부모보다는 권위있는 부모가 되는 것, 화목한 부부관계위해 노력하는것 꼭 기억하세요.
부럽네요
초6 이제까지 학원 안보내다가 엄마인 제가 흔들려 학원 알아봤어요. 다시 마음 다 잡고 하겠습니다.
부럽당 진짜
공부할애들은 안해도 잘함 ㅋㅋ
조기교욱 해도 안된느 아이, 유치원에서 조금 보여줘도 한글 , 수 다 떼는 아이, 영어 조금만 시켜도 줄줄 하는 아이, 영유 보내도 돈만 버리는 아이, 엄마표로 너무 재미있게 하는 아이, 조금 시키다가 스트레스로 틱 오는 아이, 다 제각각 입니다. 지능, 성향, 성격, 감성 다 달라서, 육아에 정답이 없어요....
아니에요..조기교육은 아동학대입니다..해로와요..
맞아요 전 어릴때 엄마가 공부잔소리 안하고 학습지 안시키는게 제일 서운하고 속상했어요 유아때부터 공부 욕심이 많았던 아이라 학습지 하는 아이들이 제일 부러웠어요 (일일학습 이달학습이 있는데 이거 사고 싶어서 명절때 삼촌들에게 받은 돈으로 모아서 7세때 사러 다녔어요)라떼는 유아원 국민학교 중고대딩도 돈없으면 못가는 시절인데도 결국 여자이지만 대학까지 갔던 아이네요
엄마가 잔소리를 안해서 오히려 스스로 더 공부하는 의지가 생긴걸까요???
@@seunghyeonpark6032 아이가 원할경우 재미있어할경우 기회를 제공해주는거죠. 진짜 아이마다 달라요. 학습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공부도 재능이기에.
@@jsjdtjtkriddk 님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교육은 조기교육을 말하는 겁니다..초등 되어서 학습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직 뇌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7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하는 걸 말하는 거지요. 예를 들면 영유나 유아 학습지 같은거요..하정훈 쌤이나 신의진 쌤같은 의사들도 조기교육의 해로움을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신의진 쌤은 학교가기 전 사교육은 엄마의 취미일 뿐이라 말하죠.
개인차의 영역이라 구체적인 시기에 관한 답은 없으나, 준비된 때에 해야 한다는 것은 변할 수 없습니다.
요즘 어린이집에서는 한글을 생각보다 많이 가르치더라구요. 영어도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들어가 있구요. 이미 많이 배우고 있길래 집에서는 진짜 아무것도 안 시키는데 원에서 배우고 집에서 물어보고 익히는 것만으로 한글도 한자 수학도 알아서 발전해 나가더라구요.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데 임작가님 책에서 완전학습에 대해 이미 읽어놓아서 든든한 기분이예요. 호기심이라는 싹,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의 싹이 뽑혀 버리면 되살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늘 생각합니다.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엄마표 영어니 한글이니 책이니 아주 난리인데 안하는게 아이에게 좋은거라니 아주 홀가분한데요? 저희 아이는 순응적이지 않아서 엄마표 하려고 하면 거부하고 자기가 관심있는것만 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일찍이 포기하고 냅둬도 되나 불안했는데 확신이 생기네요.
지금 조기교육 시장이 미친거같아요.
저도 오히려 책거부한 아이한테 고마워요. 책 조금만 보여줘도 치워버리더라구요
조금 봤는데도 숨막힌다. 저렇게 자기가 잘 하고 있다는 듯 자랑스런 표정에 아이가 너무 안쓰럽다... ㅠㅠ 불쌍한 아이 😢
머리로는 알아도 조기교육 시키게 되는 이유..내 자식이 천재같아 보여서에요😂 다른 애들은 7세이후가 적절하지만 내 자식은 너무 똑똑하고 발달이 빠르니 4세 5세에 학습 시작해야겠지? 하는 마음..
내 자식이 평범한 아이라는 걸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제나이에 맞게 키우는 걸 초조해하는 듯 합니다.
놀이로 다가가고 아이랑 재미있게 하는것말고는 다 학습입니다...학습을 10분 시키고 싶으면 1시간 정말 아이랑 신나고 재미있게 놀고 엄마와 사이가 좋은상태가 항상 유지되어야하네요..
공감합니다. 엄마표는 엄마욕심표이지요. 재밌는건 초등학교 1-2학년생 영어 학원에서 수업하는데요. 재미와 학습을 병행합니다. 만들기도 하고 노래많이하고 몸으로하는 게임도 많이하구요. 무엇보다 글을 암기시키기보다는 계속 토론을 많이해요. 찬반양론 토론이아니라 자기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아는 것을 설명해보는거에요. 계속 이렇게 수업하는 것에대해 엄마들이 조바심을 내기 시작하는게 초 5학년이더라구요. 본격적인 중학교 문법이나 수능 독해를 위한 수업을 원해요. 그런데 아직 초등학생 마인드의 아이들 재밌는 영어 광고문구 쓰고 아이디어 내서 뭐 실험해보이고 하면 그게 다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하시는 어머님들이 의외로 많아서 학원운영은 어렵습니다.ㅎㅎ 소수 마니아 어머님들 꿋꿋하게 보내시는데 사실 이 경쟁심리가 대단해서요. 타 학원에서 무한 반복 암기 시험을 봐주고 머리속에 들어갔나안갔나 하는 저급한 수준의 암기테스트나 하려고 학원을 보내나 싶어요. 오전에 대학생들 취준생들 토스랑 토익수업 강의하고 성인반 프리젠테이션 수업하면서 다년간 느끼는게 참 개성없는 두뇌를 가진 성인분들 (너무 안타깝게 거의 80프로정도 혹은그 이상이 )ㅜㅜ 자기성찰없고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할때 무슨 마음에서 그 걸 하는지를 설명하고 소통해야하는데 이부분이 토스문제의 대부분이거든요. 이유자체를 제가 만들어 준 예문으로 외워서 공부로 해야하는 우리나라 젊은이들 너무 슬퍼요. 국가경쟁력 당연히 떨어지지요. 이게 대한민국 교육의 총결산을 보여주는 성인기의 사고수준이고..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어렸을 때부터 사고력이란 미명하에 여러 학원 그리고 무한 문제풀이속에 챗바퀴돌리며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기가 주인이 아닌것같이 의식을 잃고 삽니다. 사유가 없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몸만 학습지에 매여있는게 아니라 마음까지 생각까지 자기마음대로 놀아본적이 없어서 생각놀이, 즉 사유를 못하고 살게된 이 현실을 개탄할 뿐입니다.
초3도 영어하는데 1,2학년도 빠르네요
아동은 발달에 맞게 섬세하게 지도해야지요! 결국 순리가 답입니다! 무분별한 사교육이 넘쳐 나는 시대에 올바른 목소리를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교육자로서 같이 동참하겠습니다!
7살 아들 키워요.
제가 한글공부 시킨 이유는
1. 어느날 아이가 자기 이름 어떻게 쓰는지 물어봤어요.
2. 안그래도 소심하고 예민한 애가 자기만 못하는거 알았을때 없던 자신감 더없어질까봐 걱정이 됐어요.
지금도 나는 ㅇㅇ잘 못해요. 자주말해요. 비교가되나봐요.
3. 스스로 책 읽으면 볼수 있는 책이 많아지고 어휘력 부족한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과정 중에 아이도 엄마도 힘들었고 재밌지 않은과정이었어요 솔직히 ㅜ 그치만 지금 완벽하지 않아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게 시작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저희 애처럼 좀 느리고 말수없고 자신감 없는 아이한테 잘한결정이라고 잘 따라와준거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는 학습지 안하고 태권도랑 한글,수 두개만 서점에서 교재 사서 한,두장정도 해요. 잘 하는것은 원하지 않고 익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익숙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꾸준히 할수 있는것 같아요.
보통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딱 2달동안! 벼락치기로 하는게 최고..! 그전에는 놀이처럼 일상에사 한글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고.. 책 읽어주고 많이 놀아주고.
사례의 엄마는 본인 어머님의 말씀을 잘 들으시면 애기 잘 클듯한데요.할머님이 바로 옆에서 정답을 말씀하고 계신데..😂
신생아때부터 책육아 한다고 전집사서 애 보여주고 장난감 치우고 교구만 두는 요즘육아.. 아마 발달지연 점점 더 많아질꺼에요. 모든 ‘놀이’가 학습을 가장하고 있어요
아이 엄마로서 이거 공감하고 저도 반성합니다 ㅠㅠ 아이가 좋아하는 것보단 엄마가 주고 싶은 교구st로 자꾸 채우게 되더라구요. 이젠 아이에게 장난감 선택권을 주고 충분히 놀아주려고 노력중인데 마음은 또 쉽지 않네요 ㅠㅠ
@@lilhyevely 저도 그러다가 15개월쯤 정신차리고 책도 다 치웠어요. 오히려 책을 치우니 말이 트이더라구요 ㅎㅎ
평범한 아이라면 놀이 속에서 배우는게 창의력과 사고력에 훨씬 도움됩니다. 저렇게 구조적으로 학습하는건 특별함을 가진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적응하기위해 조기개입이 필요가 있을 때나 유효한겁니다. 평범한 아이에게 특수교육같은거 시키지말고 놀면서 배우게 하는게 좋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대략 7-8년전전 즘에 미국의 교수에게서 훨씬더 상새하게 들었습니다. 그때 강의에서 들은 내용(스크린타임/화면에 노출 등등)을 현실에서 100% 실천할수는 없었지만 다른아이들이 다 만 4-5살에 글을 배우고 글씨를 읽는데도 우리아들은 만 6살이 되서야 글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가장 힘든점은 어디를 가나 다른아이들은 글을 읽는데 우리아이는 글을 읽고 쓰지를 못한다는것 입니다. 다른부모들의 시선이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만7-8세까지 기다리지는 못하고 6세에 시작을 하기는 했습니다. 한국인 전문가도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위안이 더 됩니다. 감사합니다.
놀이의 힘 다큐보세요 정말 좋아요^^~~~저는 6살아이 아예 즐겁게 놀게만하고 키우는데 6살되니 스스로 한글공부 수공부 조금씩 시작하네요 짧지만요 아이의 호기심은 실컷놀고 결국 공부호기심까지 자연스럽게 발현되어요 전 앞으로도 아이가원치않는 공부학원지양하고 다니고 싶다고할때 시작할거예요 지금은 태권도학원 하나만보내고있구요본인이원해서요 아이는 매사에 매우 자기주도적입니다^^~~행복해하구요
저런 걸 본인이 한다고 생각해봐요.. 잠깐만 봐도 숨막히네요.
저 엄마 공부 안해본 사람이네 ㅋㅋㅋㅋ 꼭 안한 사람들이.저렇게.시키더라...
엄마표 이런 거 하지 말고 교육은 전문가에게. 엄마는 사랑 많이 주고 인성 예절교육만 좀 제대로 시켜주세욤. 그냥 같이 공부하거나 도서관 같이 가는 거만 하고 뭘 자꾸 가르치려고 하지 말자. 그냥 본인이 늘 공부하고 똑바로 행동하면 애들이 다 보고 배움
부모의 욕심으로 조기교육부터 시작해 서울대를 보낸다 한들 말잘듣는 어른아이일 뿐 입니다. 그렇게 성장한 한국형 인재는 글로벌에서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식을 우물안 개구리로 키우고 있는 겁니다. 저는 꿈을 더 키우려고 합니다. 말잘듣는 어른으로 자라서 또 다른 어른 밑에서 착하게 사는 인생말고 본인이 주도하는 그런 인생을 사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이제 7세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한글 받아쓰기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의 시스템을 바꿀 순 없겠지요.. 그래도 학습은 온전히 인생을 사는 도구로 쓰이기 위함이니 아이 스스로 배움을 원할때 도와주려 한다고, 다 틀려서 창피해서 울어도 본인이 감당할 일이라는 뜻을 담임선생님께 전달했습니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구시대의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부모가 제대로 뜻을 세우고 아이를 대하면 망설임없이 어려움없이 갈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기다렸다가 나중에 시키는거 좋은데요. 대신 먼저 시작한 애들 따라잡는다고 애 잡는 것도 안좋을 것 같아서요. 애 속도에 맞게 가르치라는 말씀도 덧붙이셔야 할 것 같아요.
강아지 훈련시키는것 같음
잘하면 먹을것 주고
너무 어린나이(=스스로 감정조절이 어려운 나이)에 스트레스 심한 방식은 안좋다
그런데 엄마표(비전문가)가 그 선을 알기 어렵다
평상시에 부모와 자신의 감정을 소통 잘 하는지
놀이로 배움을 전할 만큼 부모가 준비됐는지(놀이로 배움을 전한다면 전문가인가 싶기도 하네요)가 중요 할 듯요
아이가 원래 한글 깨우치는것에 크게 관심 없다가 같은반 친구들이 한글을 너무 빨리 깨우치는 바람에 혼자 스트레스 받으면서 스스로 깨우치더라구요;;;;초등학교 들어가서도 받아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어쩔수없이7살전에 한글을 안깨우칠수가 없습니다;;;;
잘 따르는 아이를 보며 조금씩 욕심이 생기는 저 자신을 다독이고자 맞는 영상을 찾다가 봤어요 감사합니다.
다 케바케인거 같아요~~ 유아시기 조기 학습으로 성공한애도 있고 망한 애도 있고 놀이 학습으로 성공한 애도 있고 망한 애도 있고... 그저 아이가 행복할수 있도록 하면 좋을듯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행복하면 같이 행복하더라구요.
이거에 공감.. 다 케바케.. 조기교육으로 흥한 사례도 있고... 문제는 조기교육이냐 아니냐가 아니고 아이의 공부정서를 지켜주는 일이겠네요. 근데 제 의견은.. 공부란 기초를 제대로익히고 기초란 기본이 습관이란 생각에.. 하루계획정도는 심어주는 게 필요해 보여요. 하루에 책 한 권 읽기/ 학습지 하나 풀기입니다.
아이마다 다르니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저 남따라서가 아니라 내 아이가 원하는걸. 성향을 봐가면서 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엄마와의 관계 악화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저는 지금 69갠 딸둥이를 키우는데 내년에 초등학교를가서 올해 6월 달정도부터 조금씩 한글 공부를 시키다가 한두달 정도하고 마무리하고 구몬을하고 있는데 그이유중 가장큰게 자꾸 화를 내요...바르지않은 자세 장난치는것 성의없는것 등등....이러다가 한글배우는게 독이 될까봐 딱 끊어버리고 지낫주부터 구문시작했는데 선생님 말씀들으니 더 있다 할걸 그랬나ㅠ 싶기도 하고..아이들이 요즘 나도 누구처럼 글씨읽고 싶타고 해서 시작은 했는데...참 고민이네요ㅠ
그런 이유로 엄마표학습이 해로운 것입니다. 어린아이 가르치다가 화 나기 쉽습니다. 가족 사이엔 운전을 배우지 말라는 말을 떠올려 보세요.
커서 가르치면 화 안날까요? 똑같아요. 공부 습관은 잡아야 합니다.
@@The평범한삶 영상 안보셨나봐요.
@@songeelee2874영상을 안 본게 아니라 동의하지 않으시는 거겠죠ㅎㅎ
영상 본 사람이 다 같은 생각을 하고 다 동의하는 건 아니잖아요?
@@The평범한삶
공부말고 다른것으로 충분히 연습시키고, 본인스스로 느끼게 할수있습니다. 좋아하는걸 탐구하고 접할때 가르치면 서로 좋은 효과로 나올껍니다.
3세 아이, 다니다 보이는 기호 및 문자들의 소리와 의미에 호기심을 느끼고 어떻게 읽느냐고 물어봅니다. 아직 체계적으로 가르치지 않고 있지만 문자를 하나씩 둘씩 익혀버리고 있는데 문자 익히면 뇌가 상하는 나이라니…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않아야 할까 스스로 의문이 드네요😂
아이가 물어보면 대답해 주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것에 적절한 반응을 해 줄 때 아이의 지적 발달이 촉진되니까요. 아이의 지적 발달의 원리를 공부해 보시면 좋겠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나이에 절대 억지로 시키면 안 되지만 약 6퍼센트 정도의 아이들은 읽기를 빨리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읽기를 익힐 수 있는 가장 빠른 나이는 3세 반이라고 학계에서 얘기가 나왔다고 해요. 아이가 좋아서 하는 거면 걱정하지 마세요~
궁금해하는거 알려주는게 조기문자학습은 아니잖아요... 진짜 이런. 사람들 답답함
3세 때부터 문자를 물어보기 시작해서 그때마다 알려주곤 했어요. 그랬더니 4세부터 혼자 동화책을 더듬더듬 읽더니 5세엔 못 읽는 글자가 없었네요. 한번도 앉혀서 글자를 가르쳐 본 적이 없었어요. 아이가 물어보고 관심있어 한다면 알려주세요~ 억지로 시키는 게 늘 문제죠.
아이가 초등 2학년입니다.
학교외 수업은 없구요.학교수업 마치고 학교돌봄4시까지 하고 동네 돌봄센터에서6시까지 놀고 집에 와서는 같이 운동하러가고 레고가지고 놀고 게임도 주말에는 좀 하게 해주고,편하게 지냅니다.
숙제는 잘 하고 있고,시험보면 항상 90,100점입니다.
학원보내라는 주변의 압력이 너무 많았지만, 내 소신대로 학원갈시간에 둘이서 열심히 놀고 있어요.
아이낳기전 20년정도 해외근무를 해서 그런지 한국 조기교육에는 별 관심이 없기도 한것 같아요.
@@yong424 아,아이가 다니는 돌봄센터는 학원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요.태국어,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국악교실,안전교육,요리교실,무엇보다 환경보호 교육도 있구요.방학때는 견학활동도 있구요.
인성교육 위주라 아이들이 서로 더불어 활동하는 모습이 좋아서 보내고 있답니다.
와 속시원해요 요즘 애들을 왜이렇게 자기 기준에 맞추려고 강요적인 양육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수 없어요. 저렇게 빨리 무언가를 분류하는 작업은 지능개발이 아니에요 ㅠㅠ 밖에 나가서 애들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같이 뛰어노는게 훨신 도움됩니다..
0:41 아빠 표정
임작가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대로 늘 아이를 키우려 노력하는 6세 아이 엄마입니다^^
저의 철학과는 달리 주변에 취학 전 조기교육 달리는 엄마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런경우 4가지는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굼해져서 댓글 달아봅니다.
1. 아이가 지적발달이 빠르다고 생각하는 케이스. 사설 학원 영재테스트나 웩슬러에서 상위 1프로 이상이 나옴. 하나를 가르치면 셋을 알고 아이 스스로 즐거워 하며 영어 수학 등에 대해 지적 호기심이 있음. 안가르쳐줘도 스스로 깨우치는듯 보이며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아이가 똑똑하다고 느낌.학습식 영유도 잘 따라가며 숙제도 더 하고 자려고 하고 본인 욕심도 많음.
2. 엄마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엄마표로 너무나도 놀이처럼 즐겁게 게임처럼 가르칠 자신이 있고 심지어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매일 공부인줄 모르고 즐겁게 놀아달라고 조름. 그 과정에서 한글 수학 영어 등 자연스럽게 깨치게 하고 있고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것 같다.
3. 놀아서 계속 놀게했더니 나중에 때가 되어 갑자기 시키려 하니 습관과 학습습관이 안잡혀서 고생을 하였다. 참을성도 없고 하기싫은건 절대 안하려고 하며 앉아서 무엇도 꾸준히 못하는 아이. 어리고 그나마 말을 잘들을때 습관도 학습도 억지로라도 시켰어야 한게 아닌가 후회함
4. 누구나 그렇듯 잘 해야 더 하고 즐겁게 할 수 있고 못한다고 느낄때의 좌절감이 우리 아이는 더 클 스타일이다. 그래서 상위권 목표로는 아니어도 남들 하는 만큼 평균은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간단한 한글 수학 연산 등 시키게 됨.
이런케이스들도 전부 조기교육을 시키면 더 손해인건지, 아니면 시켜도 될 스타일의 아이가 따로 있는지도 궁굼하네요^^
어머 저랑 딱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학습 욕심이라기보다
습관형성이나 성취감 등등의 이유로
한글 학습지를 시작했는데
잘한건가 의문도 들고..아이는 구몬 좋아~이래서 그냥 두고 있거든요
저도 아직 아무것도 하고 있진 않지만 4번이 고민이에요
제 아이도 저 중 일부에 해당하는 아이라 궁금해요~~
저도 이부분이 궁금합니다!
궁금하네요...
아들 7살(만5세)인데 올해 4-5월까지는 무슨 애를 써도 한글인지가 안되더니 7월 넘어가면서 갑자기 책을 읽기 시작함… 아이들마다 다 때가있는듯 6세때 구몬한다고 또는 엄마표 한다고 애 잡은거 완전 후회합니다 -
지금은 읽으라는 소리 안해도 자기가 책 제목 읽어요 😂
저도 2학년 공부 안시키는데 자꾸 주위에서 넘 걱정해서 수학 문제집이라도 업마표 학습할까 고민했는데.... 자기 이거까지 하면 넘 놀 시간 없다고 거절하더라고요... 할말이 없어서 그러라했네요..
새내기 부모 클라스가 있다면 필수강의였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역시 쉽지 않은 자녀교육… 이제 6개월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자주들러서 배워야겠네용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뇌과학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DNA에는 연령별로 집중적으로 발달할 부위와 발달할 능력 같은 것들이 순차적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연령 요인을 무시하고 이를테면 아이가 받아들일 능력도 준비도 아직 갖추지 못한 문자 학습이라든지 추상적 개념이라든지 속진학습 같은 것을 시킬 경우, 내부로부터 DNA에 새겨져 예정된 몸의 발달과 외부로부터 주입받는 정신 발달 간의 균형이 무너지므로 아이에게 큰 혼란이 될 것으로 보임. 초등수학학원 알바 동안에 느낀 건데, 준비돼 있지 않은 아이에게 시키는 행위가 아이에게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그땐 내가 무지했고 원장이 그걸 원해서 꾸역꾸역 했는데 죄책감이 듦.
죄책감이 든다는 말에서 인간의 양심을 느꼈습니다.
엄마는 학력이 어떻게 되실까요? 궁금합니다
숨이 턱턱 막히네요. 댓글처럼 본인이 그 어린나이에 그런걸 당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시킬 수 있을런지요. 별거 아닙니다. 그냥 역지사지해보면 공감이 갈텐데 아쉽네요..뒤로 갈수록 아이표정을 보니 속상하네요. 하더라도 적당히 해야되는것닽네요. 그 나이에..하루 10분만 매일해도 정말 아이가 대단한 겁니다~
어릴 때 공부 안해보면 저렇게 키움ㅋㅋ
안타깝네요~~~ㅜㅜ엄마가 제발 놔에 대해 공부를 좀 하고 아이를 키웠으면 좋겠어요!
놔 놔놔놔 놔놔 놔놔놔 놔 솨~
문제풀이는 실수하지않은 연습이 필요해서 1학기 복습하며 지내고, 이제 혼자하면 평균 80점정도구나하고 실수줄이자며 조언하고요ㆍ2페이지정도씩 몇단원만 복습했네요ㆍ
너무 모르면 자신감 잃을까봐 학기중엔 현행을 조금 빨리해나가기로하고요ㆍ그조차도 안할려니 걱정이긴하지만 학교다니면 나는잘할수있다며 따라오겠지해요ㆍ
그외에 엄마욕심에 국어,영어 흘령흘려 감채우라고 디지털교육 하나 붙였습니다ㆍ 하나당 5분 10분이라도 세상 디지털학습기 하고 주 1회 영상수업하니 사교육맛에 긴장하는게 귀여웠네요ㆍ 만들기교육도있어서 넣어보고 ㅋ저학년은 충분한 국어시간이 중요할거같아서 나름 디지털로 그 양을 채워주고있습니다ㆍ그래도 주 2,3회정도는 책 읽고 독서록쓰고,따라쓰기 교재사서 받아쓰기하다보니 제법 소리듣고 잘쓰는편입니다ㆍ속담쓰기 예쁜말쓰기 따라쓰기 동시따라쓰기 뭔가 해주고나니 뿌듯한 공부교재들하고 국어문제집은 사실 시간이 안나서 안하고있습니다ㆍ문제집으로만 공부하는걸 바라지않기도해서 프리하게 하루 1시간내외 하고있네요ㆍ
학교에서 무료 늘봄놀이수업하고 (체육,코딩,보드게임등등) 방과후2교시로 넣으면서 세상사는사람들이 우리애 거의 다키워주는거같고요ㆍ 피아노다니고 쉬다가 위와같은 1시간 내로 엄마표합니다ㆍ대신 원체 적은 지면공부라 매일시키는편입니다ㆍ1권읽을때 소리내서 야무지게읽는 모습에서 좋은미래가있다며 생각합니다ㆍ 그냥 3학년까지는 이대로 해보려고합니다ㆍ
이정도도 싫다고 야가 엄마속을 긁지만, 뒤지게 혼나고 혼자 척 하면 확인하면 끝입니다ㆍ복습이라 하나하나 봐주는건 현행예습때 해주었으니까요ㆍ 1권 다 못했으니 니 밥그릇이 그렇구나싶네요ㆍ
너무 힘들여 키우면 애도 힘들어해요
ㆍ디지털교육에 대한 의견도 한번 듣고싶어요ㆍ아이키우면 엄마랑 오만거 다하려하면 아이스트레스가 커집니다ㆍ완벽하지않아도 무언가 남겠지 하고요ㆍ좋지않다곤하지만 사람을 다붙이기도 엄마혼자 해내기도 벅차니ᆢ제 나름대로는 언어확장면으로 잘써보려고하고있어요ㆍ
아이는 엄마랑 공부말고 즐겁게 노는 시간이 많기를 바랄 것 같아요.ㅜㅜ
디지털 교육은 회사입장에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에게 저렴히 공급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레미-u9q유아기와 초등은 조금 접근이 달라야할거도 같은데 한글 7세부터 떼는중이고 풍부한 국어를 들어가고, 꾸준히 들어온 영어 정도는 괜찮을거같아서요ㆍ문제집 공부는 어려서 하는실수가 많은거같아 적정량만 하는게 맞다 생각됩니다
저학년까지는 공부보다도 아이가 좋아하는 예체능하나 시키면서 스트레스 풀수 있도록 해야할것 같은데 글만 읽어도 어질어질하네요ㅜㅜ..
헉....
@@Yaunya수학2페이지. 따라쓰기는 속담 두페이지만하고요(사둔거만 많고 속담하기도하고 가끔 동시도 1개따라쓰고요ㆍ한번에 하지않아요)ㆍ 요 두개지면공부 끝입니다ㆍ디지털30분정도, 한두줄 독서록쓰기 가끔하고요ㆍ
학교활동이 많긴합니다 혁신학교라
그런지 무상 놀이교육이 좋거든요ㆍ체육도 있고해서 실컷 놀고옵니다ㆍ 그래선지 안시키시는 분들도 많아요ㆍ한때다싶어서 생명과학체험하고 공예 넣고ᆢ 학교에서 실컷 노는거죠 ㆍ
디지털에 독서활동을 많이 사용하는편입니다ㆍ국어를 좀 넉넉히 넣고요ㆍ엄마의 태생이 언어력이 부족하고 그리 말이 많은편이 아니라서ᆢ
독서는 한번씩하고 디지털교육 5분 10분 프로그램들 모아 30분 분량인데 . 원래는 한글떼고는 안했었는데 방학에 무지더워서 시작했네요ㆍ
적게 하는건 아니지만 이걸하고도 두세시간 자유시간이 남습니다ㆍ게임하는거 외에는 노터치해요ㆍ
한사람이 수학 국어 시키고 또 언지면 도리도리지만 적절히 쓰면 약이되는거같아서 댓글써봐습니다ㆍ
사교육 하나 안하고 강남 8학군서 졸업하고 그냥저냥 인서울하고 전액장학금으로 석사 유학했어요. 내가 노력해서 한 줄 알았지만, 아이큐 검사하니 상위 10프로로 딱 수능 퍼센티지 더군요. 그냥 타고나는 거에요
안녕하세요? 육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감사드립니다 .
해외에 살고 있는데 아이들 3,4 살 유치원에 보내요. 그런데 3살 때부터 글쓰기도 시키고 4살 아이가 글을 예쁘게 못 썼다고 계속 지우고 다시 쓰게 만듭니다. 유치원에 보내지 않으면 현지어도 배울 수 없을까봐 보내는데 이곳 분위기가 다 공부를 더 많이 시키는 곳이 더 좋은 유치원이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아요.
선생님께 아이 글쓰기 강요하지 말아달라! 못 써도 다시 고쳐쓰지 않게 해 달라고 얘기했지만 문화가 ~ 게다가 여기는 선생님이 갑이고, 학부모가 을이라서 선생님이 학부모를 가르칩니다. 안 보낼 수도 없고, 몇 군데 가 봤지만 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오ᆢ미친ᆢ시간재는거 정신병 유발!!!! 엄마 예전에 공부 못했을듯!!
본인욕심은 앞서는데 아이는 결코 원하는대로 안될껄요😅
평범한 아이인데 오바하는 부모 되지 마시고, 응원 격려 칭찬으로 키우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시간도 충분히 주세요
이렇게 키우자고, 선행학습 하지말자고 다잡고 다잡다가도 만7세에 문자교육을 시작하려니
초등학교가기전에 이미 모든 아이들이 한글뿐 아니라 영어까지 떼고 올텐데
난 정말 가르치지 않아도 되는걸까?
우리아이 기죽는건 아닐까?
확신이 안서게 되어요😢
좋은 말씀 , 올바른 학습원리의 말씀, 감사합니다 😊
6세 10월되서야 숫자공부했는데... 그때해도 다해요... 수배열판 놓으면서 몇번 놓다보면 100까지 다셉니다... 제가 연산 문제집 극혐해서 울애는 안풀어요. 차라리 교과수학 진도나가면서 개념공부하고 풉니다. 그럼 다해요. 물론 셈이 느리지만 못하지는 않아요. 내가 학교다닐때 드릴연산 토할만큼 풀었지만.. 응용수학은 약했어요. 덧셈뺄셈 이딴거로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어요. 독서를 충분히 했어야 합니다. 학습들어가기 전에요. 그래야 빨리 받아들입니다ㅡ
영어교육 종사자입니다. 엄마표영어.. 저는 사실 이게 왜 유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엄마라는 친숙한 대상이 알려주면 편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엄마표 영어가 진짜 잘 되려면 부모님들 스스로 가지고 있는 영어에 대한 부정적이미지, 걱정을 내 아이에게 투사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 해요. 내가 어려웠으니까, 내가 재미없었으니까 아이는 안 그랬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나와 아이는 다른 개별체입니다.
고민이 하나 있어요 6살아이가 책을 좋아하는데요 스스로 읽고싶어하고 글을 쓰고싶어 합니다.. 궁금한 글들만 알려주고 있는데 한글을 배우러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ㅜㅜ 이럴땐 어찌 해야할까 고민입니다
본인이 원하면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경험이죠~저도 막둥이가 좀 똑똑한편인거 같아 한글에도 다른 형제들보다 빠르게 관심갖고, 하고 싶어하더라구요~물론 형제들에서 커가니까 경쟁심리도 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환경도 무시못하는거구요~ 아이마다 다르니 아이의 반응이 엄마의 사랑을. 관심을 받고싶은거에 반응인지. 본인이 정말 관심있어하는지를 잘 파악해보시고 진행해 주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
당연히 학원 다니게 해야죠. 아이의 호기심을 함부로 멈춰서는 안됩니다.
보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예외도 있는법이니까요. ..
그냥 참고로 해야겠네요~
12월생 43개월 5세남아 키우고 있는데...요즘 학교가기전 한글은 다 떼고 가는 추세라...고민이 참 많네요 저는 학습은 최대한 늦게 시키고 싶은데😂
조카 아이 6살 때부터 한글 공부시켰는데 시키는 엄마 화내고 둘이 싸우고 문자 습득은 더뎠는데 7살 되니 며칠만에 깨치더군요. 학습은 최적의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처음부터 7세때 시작했어도(사실 그것도 정규과정보다 1년이나 빠른 거죠!) 금방 깨쳤을 거고 오랜 기간 스트레스받을 일도 불필요했겠죠.
초등가기 6개월 전 한글공부 시작을
추천드려요.
저는 음악학원을 오래했는데
7세 아이들보면 한글 뗀 아이들 안 뗀 아이들 둘다 학교가면 결국 똑같았어요
어떤경우는 초등학교가서 배운친구가 더 빠른 경우도 있었구요!
몇 개월이면 깨우치더라구요
12월 30 일 생 7세 가을에 시작하니 아이도 열심히하려하고 그렇게 초등들어가니 재미있어합니다.
저 사례에 나오는 엄마 .. 보니까 너무 웃기고 허탈한데...? 빨리빨리 읽어내는게 뭐 어쩌라고 ...? 애기 서커스 시킬거야???
발달도 아이들 마다 다르고 우연히 여기 보게 되었는데 어떤 데이타를 근거로 하시고 있으신가요 ? 출처가 없어서요
뇌분야 연구자료 찾아보세요 당연한거고 이미 많은사람들이 이야기하고있음
모든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입니다..
기계를 만드는 느낌... ㅜㅜ
지치고 지룰할 수밖에 어른도 싫을 것 같다
처음 나오는 영상 저게 무슨 의미가 있누 ㅋㅋㅋㅋㅋㅋ
요즘 순한아기 한글 빨리뗀 아이 책육아하는 엄마가 유행이자 자랑거리여서 그게 옳다고 생각하더구요
아이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노는게 정상인데 안순하고 활발하다며 통제하며 책 읽어주는데 크게 잘못되었어요
제발 인스타 팔이에 속지마세요 인플루언서 중에 가짜 많고 진상도 많아요 장사수단에 애 망치지마세요
아이가 혼자 한글을 떼고 문자쓰기도 혼자서 즐겨하는데 그럼 놔둬도 되나요-? 워크북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두어장씩은 하는데 혼자 관심있어서 하는건 유해하지 않겠죠-?
당연히도 유해하지 않습니다. (지적 발달 원리를 생각해 보셔요.)
궁금한게 있는데 요즘은 공부학원은 아이들에게 안좋다는걸 알아서 요즘 예체능 학원을 보내더라구요 이건 스트레스 안받을까요?이건 조기교육 (선행)아닌가요??? 이상하게 국영수는 선행교육이라면서 미술 음악 체육은 왜 선행교육이라고 생각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예체능 엄마랑 안해서 좋은걸까요??? 예체능 사교육도 월100만원씩 써가며 보내더라구요
제경우는 엄마가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안하셔서 평생 그게 서운하더라구요 엄마입장에선 스트레스 안줄려고 한거겠지만요 ㅜ (돈이 없어서 그럴수도)물론 그덕에 알아서 했지만 공부 욕심 많은 아이는 엄마공부 잔소리 와 학원 많이 다니는 아이 부러워 합니다
조기교육이란 일반적으로 취학 전 교육이며 문자를 사용하는 교육에 한정합니다. 예체능 영역의 취학 전 교육은 해롭다기보단 가치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모든 형태의 교육은 최소한 초등학교 취학 후부터.
@@lifementorjaka근데 라떼는 돈없으면 학교도 못가던 시절 여자들은 더 안보낼려고 했는데 7세때 학습지 하고 싶어서 명절때 받은 돈 모아서 학습지 산기억이 나네요 전 오히려 공부 잔소리 안하는 부모님에게 매우 서운하더라구요 그때 기억이 나서 제아이는 엄마표 공부 시켜요 물론 복습수준이고 영어는 아이와 같이 외우면서 하고 있어요 그 시간이 저는 너무 행복한데 이또한 안좋은걸까요???
어린애를 학원보내고 붙들고 초새면서 문제풀이하고..전혀 저런건 원하지않지만..한글은 아주천천히 일찍 시작해도 되는것같아요...주변에 학원없이 자기주도되는애들 100이면100 다 책도사들인데..그게 읽기독립이 다이고 그게되려면 어릴때 한글이 되는게 전제더라고요..
이 영상 보니 또 다시 생각해보게되는데한글은너무 늦게할것까진 없는것같기도..문자 인식 나이는 p나q가 있는 영어권얘기라고들해서..
물론 한글도 주입식이 아니라 책읽어주기식이죠..
만7세라니...언빌리버블~
안녕하세요 작가님
답답한 마음에 댓글을 달아보아요
7세인데 어린이집에서 한글과 수를 교재로 매일 시키셔요( 집에서는 일부러 학습지나, 교재 안시키고 있어요) 우리 아이만 안하고 있을때 아이는 어떻게 느낄지와 다른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까봐 지금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교육열?이 높으신 것 같은데,
작가님이라는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본인이 공부에 한이 있으셨나봅니다.
숨막힌다ㅜㅜ
감사합니다 ㅠㅠㅠ임작가님
안녕하세요 저희아이가 8세인데 학교다니기 시작한 날부터 쉬운책읽기로 한글 공부를 하고있는데 책도좋아하는아이인데도 글씨엔 그닥 관심이 없어요ㅜ
학교가면 한글뗀 친구들때문에라도 한글에 관심이 생길줄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ㅜ
사실 늦게시작하면 빨리 뗀다해서 그말믿고 미취학땐안했는데 좀 후회가되긴하더라구요ㅜ
저는 때를기다렸는데ㅜ아직도 때가아닌건지ㅜㅜ
그래도 한글을 늦게 시작한 장점은있어요
한글을 빨리떼면 우리말에 익숙해져서 영어영상을 거부한다고 하는데 저희아이는 한글공부를 늦게시작해서인지 미취학때처럼 영어영상을 좋아해요 방과후도 아이가먼저 영어 하고싶다해서 시작했구요
하지만 한글을 못떼서 뒤쳐지는 느낌이들어요ㅜ
다들 한글은 이미. 다 떼서 다른공부를 하더라구요
저희아이는 한글때문에 다른공부 시작도 못하고ㅜ
그래서 요즘 저의 조급함때문에 한번씩 아이한테 화를내요ㅜㅜ
어떤게 정답인지를 모르겠어요ㅜㅠ
요즘은 미취학때 공부시킨 엄마들이 부러워요ㅜ
저희 애 생각나서 댓글 달아봐요^^ 저희 에는 12월생이라 다른 애들보다 늦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따로 글자를 가르치지는 않았어요ㅎ 물론 책은 열심히 읽어주긴 했는데요~ 그래서 1학년 내내 잘 읽지도 쓰지도 못해서 걱정도 하고 지금생각해보면 애도 나름 스트레스 받았겠다 싶긴한데…그때 좀 고생했지만 지금 아무 문제 없어요^^ 물론 엄청 공부 잘 하는 아이도 아니고 제 기대만큼 따라와주지도 않습니다만^^;; 중1인 지금도 학원 따로 안 다니고 인강 들으면서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편이에요. 공부 열심히 시키지 않는데도 그럭저럭 따라가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선행 엄청 하는 주변 친구들 보면서 불안한 마음도 없지는 않지만, 공부라는 건 결국 본인이 해 나가야 하는거니까 시켜서 하는거엔 한계가 있는 거 같더라구요. 이제 중학생인데 벌써 학원다니고 공부하는거에 지친 애들도 많아요~ 덕분에 저도 그때 생각하면서 조급해하지 말아야겠네요^^
제가 초1때 국어 못하다
초3때 국어 엄청 잘했어요.
3년 정도여유두고 천천히 보세요.
좋아하는 책이 생기면 확 늘어요
th-cam.com/play/PL2O2xGme1MdteTkq4nC6jouVJAboYciiv.html&feature=shared
인천관역시 교육청에서만든 찬찬이 한글인데 저희아이도 늦게 시작해서 이걸로 한글 익혔어요. 혹시 도움이 되실까 올려드려요. ^^
나도 중딩까지 놀앗음 남동생 축구하느라 날챙기고 돌봐주지도 않고 초딩때 학원다니다가 버스 타고 30분 학교 아침에가야해서 학원 안간다고 하고 고딩 실업계가서 등수올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진로 적성 찾아가야지 공부잘한다고 사회성 잘 길러지는것도 아니고 선행 학습 학교에서 하지 말라고하는데 왜 자꾸 시키냐 선행 학습해서 만점자 전교 안에 들어가서 만점자가 몇명 나왓냐 부모들은 놀면서 학교다니고 몰나서 시험치고 예습 복습 안하면서 아이한테 예습 복습 선행 학습시키고 예체능 아이들잇을텐데 다른 진로 선택하고 아이들이위한 공부가 아니라 부모 성취하려고 경쟁도 취업경쟁 어른들이 시킨거잖아요 남이 검사면 너도 공부열심히 해서 검사하라고 시키구요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 스스로 할수 잇게 시켜야지 어릴때 공부 집착하다가 아이들 우울증오게 만들고 자살시키게 부모가 몰아가구 어릴때 여기저기 열심히 델고 다니다가 초딩되면 학원 뺑뺑이 돌리구 아이들 놀봄 학교 한다고 8시 반대하고 초딩 학원 뺑뺑이 10시 끝남 삐쪅마르고 놀봄도 선행학습 막으려고 하는거고 나라에서 집착하니깐 아이들이 뛰놀고 숨쉴 공간도 안주고 저체중 아이들 많음 키가 큰게 중요한게 아니라 살좀 잇고 살이 빠지면서 키크고 살붙고 반복이고 어떻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줘야지 나쁜짓 하지말고 남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 공부 잘하면 뭐하냐 이기주의 개인주의 지밖에 모르는 존재로 큰다
28개월 아이 어린이집 안 보내고 어떻게 놀아줘야 될까요? 하루 하루 "잘 놀아줘야 돤다는"압박감 땜에 오히려 제가 스트레스 받아요. 어린이집 오전만 보내면 잘 놀고 올까 라는 생각도 들고. 요즘 별의별 고민이에요
어린이집 보내야죠. 36갤 가정보육에 꽂혀서 무조건 지키려고 하는건 비효율적이에요. 엄마가 지치고, 아이도 새로운 자극 필요하면 갈시기 같아요.
또래자극도 얼마나 중요한데요..
저는 운동도 시켜보고 미술도 시켜보고 아이가 할줄 아는게 공부만 잘 해서 엄마표를 하고 있어요 엄마랑 있으면 심심하지않다고 ...더 놀아줘 !!말하곤해요 저는 잘 하고 있나봐요 스스로 칭찬 😊 공부 정서 잘 챙겨가며 해볼께요
권위주의적부모가 되어라 영상이 크게 와 닿았어요 임작가님 말씀도 잘 새겨듣고 아이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 보겠습니다
혹시 둘째가 첫째가 학원다니는걸 보고 자기도 하고싶다고 하는경우...아이가 하고싶어서 시작했는데 그런경우에도 40개월정도 어린나이면 문제가 될까요?
학원에서는 5세아이들도 잘 외우지 못하는 한글을 4세꼬마가 잘하는게 기특하다고하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때가 가끔 있거든오... 집에 돌아와서도 첫째 숙제를 봐주고있으면 자기도 공부하고싶다고 보채서 워크북을 구매해서 주었는데... 하루에 2-3권씩 하고있는 이런경우에도 뇌에 부정적 영향이 갈까요?.. 혹시 어려워서 스트레스가 될까 우려되어서 만3세이지만 워크북은 만2세 워크북을 시키고있어요...
문제가 되진 않겠습니다만 권장하진 않습니다. 그냥 세상을 탐색하며 노는 게 인지발달 측면에서도 훨씬 낫습니다.
@@lifementorjaka 네~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고민스러워 글 올립니다. 저희 애는 2019년생입니다. 미국에 살고요. 코로나 시국에 부부가 다 병원에서 일하다보니 그리고 애를 돌봐줄 도우미나 이모님의 도움이 없다보니 전적으로 저희 두 사람이 애 놀이를 해왔습니다. 1살 무렵에 세계 국기 카드를 가지고 놀더니 거기 나오는 한글을 보고 스스로 한글을 익혔습니다. 2살 조금 안될 무렵에는 200개 정도의 국기랑 수도를 다 하고 스케치북에 모든 국기를 그리더군요. 3살 무렵에는 책을 혼자서 읽었습니다. 4살 5개월때 혹시나 싶어 해본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139가 나왔구요. 레고도 연령에 안맞는 걸 혼자서 끝까지 조립합니다. 자랑이 아니라 그 수준을 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냐에 대한 고민 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힘든데요, 모든 종류의 퀴즈 수학문제까지 손을 대었고 또 잘해나가는 바람에 점점 할꺼리가 빠르게 소멸되는 중입니다. 당연히 미친듯이 시켰냐 하시겠지만, 이게 시킨다고 될일도 아닌 문제인데다가 애 스스로가 부모랑 어려운 걸 하는 것 자체를 놀이라고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꼭 자기전에 1-2시간은 엄마랑 책을 읽던 공부를 할려고 합니다. 루틴이구요, 안하면 세상 큰 일 난 듯 울어대니 다음날 일 나가야하는 저희로써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일찍 하는 건 또 아이가 허락하지 않아요. 공부를 덜 시키고 체육같은 것 정서적 측면만을 좀 해주고 싶은데, 뭘 어찌해야할까요? 미친듯이 시킵니다. 축구 야구 태권도 놀이터 놀이. 공부 외적인 걸로요. 하지만 녹초가 되서 집에 와서는 반드시 부모랑 같이 하던 루틴을 해야만 하는 애다보니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우리는 공부라고 믿는) 저 아이의 놀이(본인은 놀이라고 여김) 를 줄여서 뇌에 부담이 덜 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말이지 너무나 힘이 듭니다...
세상에..이런고민도생길수있겠군요 두분이넘똑똑하신가봐요 저희아이도 레고는4살부터 혼자다하긴했는데 어려운걸 책만봐ㅡ잘터득해서신기햇어요 지금은5살이상많은 레벨을하고요. 한글도 유치원가서 그것만으로 터득해서 책읽더라고요6살때 그냥보편적인빠름인데요ㅎ.므튼
님의아이는 1살이라면12개월쯤이란거죠?와..영재성 이보이는데 그쪽에서자문을구해야하는거아닌가요 천재성으로 발달시키는그렇게 원치않는다면. 분명히 이런케이스의아이들을 관리하는방법이있을거예요 여행마니다니시고주말바다 여기저기놀러다니면 졍먈좋은데 미국이땅이커서 한국만큼 여기저기다양하게는없을거같긴하네요 부모와함꼐하는 외부세계경험을많이하는것추천은드려봅니다 해서나쁠건없으니 여행많이다니셔요~~
@@가치있는하루 답 감사합니다. 저흰 그냥 평범하기 그지 없는 부부구요, 애를 가질려고 그렇게 애를 쓰다가 나이 39에 간신히 시험관으로 하나 얻은게 아들 녀석입니다. 늙은 엄마 아빠가 그 코로나 시국에 해줄수 있는게 같이 놀아주는 거였는데, 영재니 천재니 그런건 원치 않아왔습니다. 겨우 얻은 애가 그저 건강하고 인성만 바르면 된다라고 생각해서 공부를 잘하거나 하는 상황은 굳이 원하지 않거든요. 슬로우 하게 해나가고픈 저희의 바램에 비해 빨리 치고 나갈려는 애의 기질이나 성향 때문에 어느 장단을 따라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여행을 많이 다니라는 조언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귀담아두겠습니다. 여행도 잘 못갔었어요
만 7세면 초등입학 이후인데
그 전까지 한글학습 없이 학교입학을 해도되는지 불안하네요
그럼 촏등입학전에 무엇을 해야하나요? 함께알려주심 감사해요
@@깨복이 만6세 엄마표한글 시작했고 유치원에서 숫자 및 10내 연산등 유아수학교재로 봐주셔서 초등가서 적응을 편하게한거같아요ㆍ그외에는 독서가 최고라고 생각해요ㆍ한글 교재 어느정도하다가 이제 충분하다싶어서 책과 공책으로 한글공부시켰어요ㆍ제 나름은 국어로 발전이어나간거에요ㆍ
적은량을 매일하는 훈련이 7세부터는 필요한거같아요 한글 적기7세라고했지요ㆍ 왜 아직 안시키나 전화받은 엄마였지만 그때해도 충분히 해냈어요ㆍ약간 노파심은 들었기도하지만 8세기간 지나며 스스로 책을 읽도록 하며 국어로 나아가고있다고 생각해요ㆍ
내기 아이라면 너무 싫을것 같아요 ㅜ
아이들도 당연히 싫어합니다. 저렇게 시키는 엄마들은 공감력이 부족한 거예요.
숨막힌다ㅠㅠ
저는 고민인게 첫째아이는 7세라 엄마표 학습을 주 2회정도만 하고있는데 옆에 5살 아이가 같이 글쓰기를 한다고 혼자서 열심히 적고 읽고 하는데 5살아이 혼자 하는것도 안좋을까요? ㅜ 푸쉬하지도 않고 내버려두는데 형이 하는걸 다 따라합니다
자발적인건 막을필요없어요 둘째는빠른환경에 태어난존재구요^^
문자 학습을 요구하지도 않는데 아이혼자 계속 물어보고 글자를 알려고 하고 알아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물어보는데 안알려줄수도 없는거고ㅠ 이제 50개월 조금 넘었는데 ㅠ
이번 강의의 기반 원리를 이해하신다면 아이 혼자 계속 물어보고 글자를 알려고 하는 노력이 '무해함'을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아이의 호기심입니다.
전 벌써 첫째가 6살부터 한글 가르쳤는데....뇌가 타면 복구가 안된다고 ....그럼 어찌해야 할까요? 공부정서가 나빠진걸 회복 할수 있을까요?
공부 정서 회복할 수 있으나 엄마의 변화가 요구됩니다. 아이의 지적 발달에 관한 지식을 모르시니까 한글을 가르치셨고 아이가 공부하는 걸 싫어하게 된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엄마가 육아와 교육에 관한 지식을 꾸준히 공부해 보세요. 인생날리지에서 공부해 보시길.
저희아이 5살 60개월 전에 한글 읽었습니다.. 조기교육이 아니고 바다생물에 관심이 많아 그 물고기들 이름을 알고싶어해서 물어보는 물고기 하나씩 읽어주었더니 한글 읽기를 스스로 익혔습니다..
아이가 하고 싶어하고 궁금해하면 궁금해하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그 이후로 따로 책을 읽어주거나 더 이상 공부를 하지는 않았고 관심있어하는것을 물어볼때는 열심히 알려줬을뿐 이외 공부라 불리만한 독서나 학습등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읽기가 빠른 아이들이 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읽기를 하면 부작용이 클 수 있지만 흥미를 보인다면 읽기가 빠른 아이인 거예요
우와...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봐도 지적할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 저 아줌마는 자기 객관화가 안되나봄
뇌가 그렇게 쉽게 망가지나요??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 건 좋지만 뇌가 망가지다뇨… 에휴……
망가진다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시긴 했지만, 실제로 뇌는 가소성이 있기때문에 쉽게 변형됩니다.
안녕하세요 임작가님
33개월아이가 글자를 물어보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알려주면 안되는건가요~?
아니요, 알려주셔도 됩니다. 지적 발달 원리 이해를 못하시니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임을 성찰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아이 주도가 아닌 타율적인 문자 학습이 해로운 것입니다.
@@lifementorjaka 임작가님 영상보면서 많이 배우고 동기부여도 얻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답변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평안한 밤 보내세요🙏
시간재는 것 진짜 숨막힌다 ㄷㄷ
요즘은 공부못하면 지능문제있는줄 알고 검사해대고 난리던데 공부못하면 장애인가요?
케바케
아이가 30개월경부터 한글관심을 보이면서 관심문자들은 통으로 외워버려 혼자 읽어냈습니다. (조기교육 아님) 이후에도 궁금해서 물어보는 문자에만 대답해주고 있는데요
빠르게 글자 관심있는 아이의 경우는 본격적인 한글공부 적기는 몇세인걸까요?
세상에.. 요즘 누가 저런 방식으로... ㅜㅜ
엄마가 육아서를 한권도 안보신듯
시간을 왜 재는거야?????
제발 그 엄마표 좀 그만 ...
엄마는 선생님이 아닌데....
ㅠ ㅠ ;;;;;;
저기 나오는 엄마, 분명히 어렸을때 자기는 공부 못 했을거에요. 저 방법으로 아이를 공부 잘하는애로 키우고 싶나본데 저란 방식은 완전 독이에요. 자기는 공부 못 하는 애 였으니, 그 사실을 모르는거죠..
공부에 질리면 끝이에요. 전교1등 하는 애들 보통 자기가 주도해서 해오던 애들이죠…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저렇게 가르치고 고졸 부모들이 안가르침
공부를 해 본 사람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