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로 3가 피카디리와 단성사를 사이에 행단보도 신호등앞에서 테이프 장사를 했어요 80년도는 아니였지만 걸어서 하늘까지 노래가 한참 유행하던 시절이였는데 미어커에서 장사할때 진짜 사람이 너무많아 북적북적했는데 이젠 다 추억이 되었네요 다시 저시절로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와우 탑건을 피카디리극장에서 봤는데...그당시 영상을 보게되다니...너무 감동이네요.. 단성사에서 다이하드보고....영화도 무척좋아했지만 영화 팜플렛 모으는취미가 있어서 서울극장 대한극장도 참 자주갔는데 영상으로 다시 보게되다니...미국으로 이민온지30년 넘어서 이런 한국영상보면 그때당시가 너무 기억나고 그립네요....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디지털 시대에 저 당시 아날로그 감성 못따라가죠.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인터넷, 휴대폰 이런거 없다보니 누구 만나려면 집에 전화해서 불러내고 약속잡고. sns 커뮤니티 이런게 없으니 사람끼리 직접 만나야해서 정도 있고 비교적 순수하던 시절이네요. 지금이라도 유튜브나 인터넷 이런거 사용시간 확 줄여도 삶의 만족도 같은게 확연히 느껴지는걸 보면 때론 디지털 도구들 멀리하는게 필요하구나 생각들 때가 많습니다.
1980년대초~중반 종로 화신백화점 뒤쪽에 마부 라고 하는 1.2.3층 짜리 디스코클럽이 있었는데 입장료가 남자는 2000원, 여자는 1000원 이었고 콜라(소) 짜리 한병을 마실수 있었음. 그당시 나이트에서 유행하던 아티스트 들은, 마이클잭슨, 신디로퍼, 마돈나, 빌리오션, 대즈밴드,바케이스, 쿨앤더갱, 패트리스러샨, 섀넌, 갭밴드,미드나이트 스타, 애프더 더파이어, 프리즈, 머레이 헤드,탐슨 트윈스,락웰 등의 곡들이 자주 나왔음. 1980~1984년 사이는 당시 일명 검은 흑인들의 음악 이라는 뜻의 먹통음악 으로 불린 흑인음악 장르 중 일렉트로 훵크 음악의 전성기였는데. 정말 주옥 같은 명곡들이 많이 나왔음. . 무교동엔 산다디스코 나이트, 카네기 ,코파카바나 등이 유명했고 명동엔 마이 하우스, 종로2가 만남 의 장소 였던 코아 빌딩 부근 지하에도 미스터리 ABC 디스코 클럽이 있었고 종로 3가엔 국일관, 서울데크, 투모로우 (라이브 밴드), 영등포 엔 123 가 유명. 신촌엔 우산속 과 크리스탈이 있었고 안양 1번가엔 나빌레라, 영파워가 이태원엔 계단 위 태평극장 옆 소울클럽,세븐클럽, 킹클럽(당시 외국인 전용) 해밀턴 호텔 지하엔 까삐땅(나중 비바체로 바뀜), 이태원 시장 골목쪽으로 내려 가면 홍콩 클럽(지하), 맞은편 소울트레인 클럽 (딜리의 Body talk 12" 엘피 두장 으로 크로스 커팅 믹싱이 기가막힌 디제이가 있었음) ,소울 트레인 클럽 (지하) 골목끝 왼쪽에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유명 했던 문나이트 클럽(지하) 이 있었는데 (그곳 사장이 소울트레인 클럽도 소유/강원래의 문나이트2는 그이후 2000년대 들어 장소를 옮겨서 펍바 형태로 개장한것 / 2020년 11월24일 코로나로 운영이 힘들어지자 가게를 인수할분 찾기도). 90년대 당시 문나이트는 장안의 유명한 춤꾼 들이 총집합 했던 전설적인 성지같은 곳 이였으며. 8~90 년대 댄스가수 스타들의 데뷔전 단골 연습장이나 다름없었음. 이주노,양현석,현진영(현진영은 그곳 사장 한테 머리채 잡혀 폭행 당함), 박남정 ,함윤상 (코인즈 창설) ,이성문 (한국 최초 브레이크 댄싱팀 스파크 창설) ,이정효 (붐붐 디제이 멤버, 나중 이상우와 MIX 2 라는 브레이크 댄싱듀오 창설해 밤무대 뜀) 90년대 들어서 박진영,박철우,구준엽, 강원래, 이성재, 이현도 등이 단골 손님들 이었음. 이태원 시장 골목쪽 사거리 입구엔 슈퍼옆에서 튀김을 파는 상인이 있었는데 양파튀김 에 맛소금 혹은 케찹을 뿌려 종이봉투 에 담아 주었는데 맛이 좋아 단골들이 아주 많았음. 이태원 나이트에서 밤새 실컷 논 다음 행선지로 많은 사람들이 으례가는 소방서골목 시장 입구에 위치한 3층 재즈스테이션 이나 4층 꼭대기에 유리벽으로 된 트윌라잇존 에서 해장 혹은 식사를 하거나 수입 병맥주 로 목을 축이며 새벽 여명에 멀리 어슴프레 보이는 이슬람 사원을 보며 사색에 잠기고들 했었음. 간혹 전문적인 음악이 더듣고 싶은 인간들은 좀더 럭셔리 한 LP 8000 여장의 한남동 OUI 카페에 가서 즐기기도 했었음. . Poppin john 2007 (Deele - Body Talk) m.th-cam.com/video/ziWAHKUaAUk/w-d-xo.html
화신 백화점은 한 번도 들어가 본 적 없이 사라졌네.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공사전 텅빈듯 한 모습만 봤던 기억. 역사성이 있는 줄 알았다면 한 번쯤 버스에서 내려 가봤을 텐데. 서울 살지 않아서 인지 그땐 몰랐음. 다른 곳들은 기억속의 모습들과 다를 봐 없습니다. 종로 쪽에 가본지가 좀 오래돼서 얼마나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지만. 종로의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은 다 가본적이 있어서 다행.대한, 국도, 명보, 스카라 극장도 다 가봐서 다행, 국제 극장은 못 가봄. 고등학교 졸업 전에 없어져서....
1980년대초(1980~1984)엔 뉴웨이브 음악과 더불어 소위 먹통 (검다는뜻) 흑인 훵크 댄스음악 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마이클 잭슨 이나 프린스는 너무 유명하니 생략 합니다. 당시 한국 이태원과 무교동, 종로, 신촌, 안양1번가 등 나이트클럽등 에서 유행 자주 나왔고 한국에서도 매니아층 을 형성 했지요. 훵크란 장르는 지금들어도 사운드가 죽이는 멋진음악 장르 이지요. 1985년이후 모던토킹이 유행시킨 멜로디위주의 유로댄스 가 등장하기 전에 인기를 끌었던 장르 입니다. 훵키하고 댄서블한 리듬으로 단 한 번에 모두 휘어잡게 만드는 휘발성 강한 음악장르 로 명곡들이 많아, 90년대 뉴잭스윙 이나 힙합장르 의 샘플링으로 많이 쓰인바 있습니다. 세월이 지난 현재 에도 탄탄한 매니아 층이 많은 이유 입니다. 당시 백인이 흑인음악을 하면 '블루아이드 소울' 이나 '화이트소울' 이라는 말로 불렸지요. 1984년 나온 비보이 팝핀 영화의 효시격인 브레이크 댄스 영화 Breakin 은 화룡점정 이었습니다.(나중 2편의 후속편이 더 나왔으나 1편의 인기에 못미침). 아래는 그때 나왔던 군계일학 같은 동영상들을 골라봤습니다. (리믹스 포함) NEWCLEUS - JAM ON IT 영상을 보면 당시 Breakin 영상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 1984년 나온 비보이 팝핀 영화의 효시격인 브레이크 댄스 영화 Breakin 은 화룡점정 이었습니다 .(나중 2,3편의 후속편이 더 나왔으나 1편의 인기에 못미침). NEWCLEUS - JAM ON IT 영상을 보면 당시 5세 소년의 Breakin 영상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 NEWCLEUS - JAM ON IT 1984 m.th-cam.com/video/zEmg5GaAHbk/w-d-xo.html 1984년 이태원과 한남동쪽에 일렉트로부기 (80년대 당시 한국에서 웨이브,싯각기로 불림 / 2000년대후 팝핑혹은 팝핀이라 불림.)를 잘추는 밤무대 댄스팀 들이 여럿 있었고, 한국최초 브레이크 댄스팀인 "스파크"(회장 이성문)도 존재.1984년 개봉한 최초의 비보이영화 Breakin 은 브레이크댄스의 한종류인 팝핀의 기본동작 을 정립한 최초의 기념비적인 영화. . Urban Dance Legends: Boogaloo Shrimp *Extended Version* / 영화 Breakin 에서 터보(Turbo)역을 맡았던 Boogaloo Shrimp 영상 m.th-cam.com/video/cOXgP77NhE4/w-d-xo.html Breakin' Turbo Broom Dance - HD (1984년 영화 Breakin 에서 터보씬). m.th-cam.com/video/yEoaN9qIxFs/w-d-xo.html . Newcleus - Jam on it - Clips from Beat Street and Break Dance (Breakin) 0:50~ 01:15 / 05:46 ~06:41 m.th-cam.com/video/inwKt37PSdQ/w-d-xo.html . BREAKDANCE OZONE Y TURBO (1) m.th-cam.com/video/A7Qkz9aau1w/w-d-xo.html . BREAKDANCE OZONE Y TURBO Team Battle 1. m.th-cam.com/video/w4kl9nsgz3o/w-d-xo.html . Breakin' TURBO Team Battle 2. m.th-cam.com/video/5aNNucwW9o8/w-d-xo.html . 🎁 보너스 동영상. . Origin of the Backslide/Moonwalk | 1930-1983 / 과거부터 존재해온 백슬라이드 문워크춤. 마이클 잭슨이 1983년 공연때 들고나와 유행시킨 문워크춤 의 역사. m.th-cam.com/video/NFXN2cu-hzI/w-d-xo.html . Pascal Letoublon - Friendships (Original Mix) m.th-cam.com/video/5rmb7WhmW30/w-d-xo.html 자칭? 현존 문워크 세계 최고의 달인 m.th-cam.com/video/N1l4yMJDU5A/w-d-xo.html . 현존,문워크 세계 최고 달인 2 (마스크시대를 예상한 분~) m.th-cam.com/video/34FxwrNfCWM/w-d-xo.html . 현존,세계최고의 문워크 달인 3 m.th-cam.com/video/kBkYPz_kQUE/w-d-xo.html . 여성 문워크 장인 m.th-cam.com/users/shortsoCmgASA4SBo?feature=share . 아빠와 딸의 문워크 m.th-cam.com/video/Im-Ew8ohmXU/w-d-xo.html 춤알못모여라 팝핀현준의 문워크 댄스레슨 / 기름값도 비싸고 길도 막히고 이제 모든 걱정끝 문워크만 할줄 알면 어디든 고속도로~내가 가는곳이 곧 길이된다~ m.th-cam.com/video/uaLtxiR7Buk/w-d-xo.html 팝핀현준.광화문 횡단보도 문워크 챌린지 / 광화문 앞에서 문워크로 길을 건너봅니다 28초 안에 갈수 있을까? m.th-cam.com/video/49rfqQUE2Q8/w-d-xo.html 외국인 학생이 추는 싱크로율 고퀄 마이클잭슨 춤 m.th-cam.com/video/65SAMljjP3Y/w-d-xo.html
멀티플렉스라는 개념도 없을 때 서울극장은 그런 시스템을 먼저 했던 선구자적 극장. 그 마저 지난해 사라지고, 이제 옛 극장은 대한극장 만 남았네요. 피가디리 앞에서 접속 처럼 소개팅 여자분 기다린 적도 있었는데. 명보, 아세아, 국도, 단성사 이제 추억의 이름 ㅠㅠ 아세아서 84태권브이 봤던 기억이.
78년도인가, 79년도인가 서울극장에서 "내 이름은 튜니티" 봤었고, 94년도엔 종로5가에서 직장생활했었는데 추억돋네.. 1994년에 북한 김일성 죽었고, 성수대교 사고가 있었고, 노래는 부활의 사랑할수록,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 등이 힛트했었음.
20대 초에는 음악 한다고 낙원상가 자주 갔었고 후반에는 결혼예물 한다고 종로 귀금속 상가에 아내와 갔었고 몇 년 전에는 가족들과 광장시장에 갔었습니다. 모든 것이 느리고 어설펐지만 그때가 그리운 건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요...
저는 종로 3가 피카디리와 단성사를 사이에 행단보도 신호등앞에서 테이프
장사를 했어요 80년도는 아니였지만
걸어서 하늘까지 노래가 한참 유행하던 시절이였는데 미어커에서 장사할때
진짜 사람이 너무많아 북적북적했는데
이젠 다 추억이 되었네요 다시 저시절로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90년대 초반 같네요😢 그땐 저도 참 젊었었는데...
@@알케미-d6l
네 👍🏿 그쵸^^ 그때가 그립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짐 그르케 사람이 많이 않아요 젊음의 거리도 공실 많고 노점도 싹다 사라지고 오히려 주말에 한산함 평일은 직장인들이 바글
그르게요.. 돌이켜보니 너무 빨리 세월이 흘러 왓는데 아쉽고도 서글프네요...
@@sungc7009
아 볼링장 알아요~ ㅋㅋ
그러셧군요~ 지금은 다 추억이네여
정말 너무너무 좋은추억요 ㅎㅎ
5:26 톰 브라운 카디건을 입으셨어
90년대 단성사,피카디리,서울극장,허리우드 극장 자주 가곤 했는데 이4곳모두 종로3가에있어서 좋왔엇는데 지금은 모두 없어진 극장들....
와우 탑건을 피카디리극장에서 봤는데...그당시 영상을 보게되다니...너무 감동이네요.. 단성사에서 다이하드보고....영화도 무척좋아했지만 영화 팜플렛 모으는취미가 있어서 서울극장 대한극장도 참 자주갔는데 영상으로 다시 보게되다니...미국으로 이민온지30년 넘어서 이런 한국영상보면 그때당시가 너무 기억나고 그립네요....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탑건도 2편이 나왔죠
이젠 그 자식 세대가 탑건:매버릭을 메가박스 아이맥스 4D 영화관에서 본답니다
미국 서양국가에서 아시아사람 살기 정말정말 힘든데 30년씩이나 사셨다니 존경스럽네요.
단성사에서 다이하드1을 봤었는데…
방송의 현장+그땐그랬지 영상은 KBS 아카이브의 보물입니다
진정한 선진국이라면 화신 백화점 같은 건물은 역사 유적지로 보존 할거다. 돈에 신들린 한국인들. 배대지만 불러서 지금의 아수라장을 만들엇지.
웃기고 있네 화신백화점은 일본의 잔재야 그거 아냐?
@@jamespark7224 니 논리라면 왜놈들이 깔아 놓은 경부선 철도 레일 을 들어 내야것제? 그리고 우리의 자본과 힘으로 다시 깔자고라.응? 이 민주당에 세뇌되어
남한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 나부랭이야.
꼬우면 댓글.써서 보내그라잉?
귀한영상 감사합니다
지금 디지털 시대에 저 당시 아날로그 감성 못따라가죠.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인터넷, 휴대폰 이런거 없다보니 누구 만나려면 집에 전화해서 불러내고 약속잡고. sns 커뮤니티 이런게 없으니 사람끼리 직접 만나야해서 정도 있고 비교적 순수하던 시절이네요. 지금이라도 유튜브나 인터넷 이런거 사용시간 확 줄여도 삶의 만족도 같은게 확연히 느껴지는걸 보면 때론 디지털 도구들 멀리하는게 필요하구나 생각들 때가 많습니다.
예전엔 가난해도 열심히만 살면 결국 잘산다는 희망에 힘들어도 생기가 넘쳤는데..
윤성녈때문에 망했어
저때도 집값이 1억이다 애 키우는데 얼마가 든다 그랬어요
@@행복했던여자 씹재인이 조짐
@@행복했던여자문재앙ㅋ
돈 되는 일을 열심히 하면 요즘처럼 벌 수 있는 시대도 없습니다 ㅎㅎ
다시는 돌아갈수없는 시대속 그리움 시절속~~ 72년생입니다.
모든게 귀하고,새롭고,하루하루가 감사했던 어린시절이네요.
요즘 애들은 웃는 얼굴이 없죠. 안타깝습니다.
국민학생때 방학마다 안양에서 살던 외사촌이 놀러오면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엄마가 영화보여주던 기억이나네요.ET,그램린등등...벌써 40년이 다되가는 시절이 그립네요
이런거보면 재밌고 힐링도되고 지금모습에 반성도하게된다 마음이 짠해진다😊
00:17 탑건 폼 미쳤다 ㄷㄷㄷ
길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캐롤 흘러나오고
밝은 연말분위기였던때가 그립네여..ㅠㅠ
보신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네 ㅎㅎ
그립다 저 시절... 사람이 북적거리고 활기가 있던...
요즘 한국 가보고 종로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깜놀했음...
캬~~~ 나이가 좀 있어야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
종로서적 그립다...
종로5가에서 태어나고 40대 초중반까지 살았었는데... 예전에는 종로5가에 동대문 극장이라는 재상영극장이 있었지요..
종로서적.양우당.
반줄.숲속의 쉼터.율목 다방..
지금도 어쩌다 광화문에서 무교동.종로를 걷다보면 가슴이 서늘해지는데..
저도요
피맛골이 남아 있었으면 광장시장 못지않은 명소가 되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정말 다들 활기가 넘치네
제 고향 종로3가 예전의 모습을 보니 뭔가 뭉클하기도 하네요
이거 만드신분 러블리즈 팬 ㅎㅎ
반갑네요~
어우 소매치기 많았던 저시절 저 동네 ㅎㅎㅎ
얼마전 엄마가 광장시장에서 사다준 빈대떡 맛있었는데..
예전 종로서적도 그립네요~
1980년대초~중반 종로 화신백화점 뒤쪽에 마부 라고 하는 1.2.3층 짜리 디스코클럽이 있었는데 입장료가 남자는 2000원, 여자는 1000원 이었고 콜라(소) 짜리 한병을 마실수 있었음. 그당시 나이트에서 유행하던 아티스트 들은, 마이클잭슨, 신디로퍼, 마돈나, 빌리오션, 대즈밴드,바케이스, 쿨앤더갱, 패트리스러샨, 섀넌, 갭밴드,미드나이트 스타, 애프더 더파이어, 프리즈, 머레이 헤드,탐슨 트윈스,락웰 등의 곡들이 자주 나왔음. 1980~1984년 사이는 당시 일명 검은 흑인들의 음악 이라는 뜻의 먹통음악 으로 불린 흑인음악 장르 중 일렉트로 훵크 음악의 전성기였는데. 정말 주옥 같은 명곡들이 많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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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엔 산다디스코 나이트, 카네기 ,코파카바나 등이 유명했고 명동엔 마이 하우스, 종로2가 만남 의 장소 였던 코아 빌딩 부근 지하에도 미스터리 ABC 디스코 클럽이 있었고 종로 3가엔 국일관, 서울데크, 투모로우 (라이브 밴드), 영등포 엔 123 가 유명. 신촌엔 우산속 과 크리스탈이 있었고 안양 1번가엔 나빌레라, 영파워가 이태원엔 계단 위 태평극장 옆 소울클럽,세븐클럽, 킹클럽(당시 외국인 전용) 해밀턴 호텔 지하엔 까삐땅(나중 비바체로 바뀜), 이태원 시장 골목쪽으로 내려 가면 홍콩 클럽(지하), 맞은편 소울트레인 클럽 (딜리의 Body talk 12" 엘피 두장 으로 크로스 커팅 믹싱이 기가막힌 디제이가 있었음) ,소울 트레인 클럽 (지하) 골목끝 왼쪽에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유명 했던 문나이트 클럽(지하) 이 있었는데 (그곳 사장이 소울트레인 클럽도 소유/강원래의 문나이트2는 그이후 2000년대 들어 장소를 옮겨서 펍바 형태로 개장한것 / 2020년 11월24일 코로나로 운영이 힘들어지자 가게를 인수할분 찾기도). 90년대 당시 문나이트는 장안의 유명한 춤꾼 들이 총집합 했던 전설적인 성지같은 곳 이였으며. 8~90 년대 댄스가수 스타들의 데뷔전 단골 연습장이나 다름없었음.
이주노,양현석,현진영(현진영은 그곳 사장 한테 머리채 잡혀 폭행 당함), 박남정 ,함윤상 (코인즈 창설) ,이성문 (한국 최초 브레이크 댄싱팀 스파크 창설) ,이정효 (붐붐 디제이 멤버, 나중 이상우와 MIX 2 라는 브레이크 댄싱듀오 창설해 밤무대 뜀) 90년대 들어서 박진영,박철우,구준엽, 강원래, 이성재, 이현도 등이 단골 손님들 이었음.
이태원 시장 골목쪽 사거리 입구엔 슈퍼옆에서 튀김을 파는 상인이 있었는데 양파튀김 에 맛소금 혹은 케찹을 뿌려 종이봉투 에 담아 주었는데 맛이 좋아 단골들이 아주 많았음. 이태원 나이트에서 밤새 실컷 논 다음 행선지로 많은 사람들이 으례가는 소방서골목 시장 입구에 위치한 3층 재즈스테이션 이나 4층 꼭대기에 유리벽으로 된 트윌라잇존 에서 해장 혹은 식사를 하거나 수입 병맥주 로 목을 축이며 새벽 여명에 멀리 어슴프레 보이는 이슬람 사원을 보며 사색에 잠기고들 했었음. 간혹 전문적인 음악이 더듣고 싶은 인간들은 좀더 럭셔리 한 LP 8000 여장의 한남동 OUI 카페에 가서 즐기기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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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pin john 2007 (Deele - Body Talk)
m.th-cam.com/video/ziWAHKUaAUk/w-d-xo.html
1984년에 마부 500원주고 들어갔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야 마부를 아실정도면 6학년은 되실듯...기억이 새롭네요...
기대기대
지금은 느낄수없는 정겨움이 살아있네
광화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으로서 이 영상 보니까 반갑네요. 서울정부청사 외에는 거의 다 바뀐 것 같아요 ㅋ 지금도 르미에르빌딩쪽에 피맛골 있는데 그것 딱 보는 순간 엄청 반가웠어요.
미진~
내인생에최고의황금기!8~90년대!
교보생명 옆에서 시작하던 피맛골 좁은 골목길 점심시간 되면 생선 굽는 냄새가 아주.....
화신 백화점은 한 번도 들어가 본 적 없이 사라졌네.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공사전 텅빈듯 한 모습만 봤던 기억. 역사성이 있는 줄 알았다면 한 번쯤 버스에서 내려 가봤을 텐데. 서울 살지 않아서 인지 그땐 몰랐음. 다른 곳들은 기억속의 모습들과 다를 봐 없습니다. 종로 쪽에 가본지가 좀 오래돼서 얼마나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지만. 종로의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은 다 가본적이 있어서 다행.대한, 국도, 명보, 스카라 극장도 다 가봐서 다행, 국제 극장은 못 가봄. 고등학교 졸업 전에 없어져서....
4가에서 5가초입 대학로 올라가는 이화예식장 쪽도 나왔으면...
저때가 정도 많고 개천에서 용도나고 열심히 하면 다 할수 있을것 같던시절 ~~~
유일하게 풀시청 하게되는 채널
고등학교때 단성사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러갔다가 한석규와 심은하가 오는 바람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던 기억...
서울극장에서 영화 편지를 보면서 좋아하는 여자애 옆에 두고 박신양과 최진실때문에 엄청 울었던ㅠㅠ 여자애는 안울고 창피했던...
저때가 그립네 약간의 허무주의가 있던시대 지금보다 더순수한 시대
그립다...저시절..
사람들 자체가 활력이 넘치네.
격변의 시기를 버텼던 정말 강한자들.
1980년대초(1980~1984)엔 뉴웨이브 음악과 더불어 소위 먹통 (검다는뜻) 흑인 훵크 댄스음악 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마이클 잭슨 이나 프린스는 너무 유명하니 생략 합니다. 당시 한국 이태원과 무교동, 종로, 신촌, 안양1번가 등 나이트클럽등 에서 유행 자주 나왔고 한국에서도 매니아층 을 형성 했지요.
훵크란 장르는 지금들어도 사운드가 죽이는 멋진음악 장르 이지요. 1985년이후 모던토킹이 유행시킨 멜로디위주의 유로댄스 가 등장하기 전에 인기를 끌었던 장르 입니다. 훵키하고 댄서블한 리듬으로 단 한 번에 모두 휘어잡게 만드는 휘발성 강한 음악장르 로 명곡들이 많아, 90년대 뉴잭스윙 이나 힙합장르 의 샘플링으로 많이 쓰인바 있습니다. 세월이 지난 현재 에도 탄탄한 매니아 층이 많은 이유 입니다. 당시 백인이 흑인음악을 하면 '블루아이드 소울' 이나 '화이트소울' 이라는 말로 불렸지요.
1984년 나온 비보이 팝핀 영화의 효시격인 브레이크 댄스 영화 Breakin 은 화룡점정 이었습니다.(나중 2편의 후속편이 더 나왔으나 1편의 인기에 못미침). 아래는 그때 나왔던 군계일학 같은 동영상들을 골라봤습니다. (리믹스 포함) NEWCLEUS - JAM ON IT 영상을 보면 당시 Breakin 영상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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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나온 비보이 팝핀 영화의 효시격인 브레이크 댄스 영화 Breakin 은 화룡점정 이었습니다 .(나중 2,3편의 후속편이 더 나왔으나 1편의 인기에 못미침). NEWCLEUS - JAM ON IT 영상을 보면 당시 5세 소년의 Breakin 영상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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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CLEUS - JAM ON IT 1984
m.th-cam.com/video/zEmg5GaAHbk/w-d-xo.html
1984년 이태원과 한남동쪽에 일렉트로부기 (80년대 당시 한국에서 웨이브,싯각기로 불림 / 2000년대후 팝핑혹은 팝핀이라 불림.)를 잘추는 밤무대 댄스팀 들이 여럿 있었고, 한국최초 브레이크 댄스팀인 "스파크"(회장 이성문)도 존재.1984년 개봉한 최초의 비보이영화 Breakin 은 브레이크댄스의 한종류인 팝핀의 기본동작 을 정립한 최초의 기념비적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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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Dance Legends: Boogaloo Shrimp *Extended Version* / 영화 Breakin 에서 터보(Turbo)역을 맡았던 Boogaloo Shrimp 영상
m.th-cam.com/video/cOXgP77NhE4/w-d-xo.html
Breakin' Turbo Broom Dance - HD
(1984년 영화 Breakin 에서 터보씬).
m.th-cam.com/video/yEoaN9qIxFs/w-d-x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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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cleus - Jam on it - Clips from Beat Street and Break Dance (Breakin) 0:50~ 01:15 / 05:46 ~06:41
m.th-cam.com/video/inwKt37PSdQ/w-d-x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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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DANCE OZONE Y TURB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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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DANCE OZONE Y TURBO Team Battle 1.
m.th-cam.com/video/w4kl9nsgz3o/w-d-x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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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 TURBO Team Battl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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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너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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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of the Backslide/Moonwalk | 1930-1983 / 과거부터 존재해온 백슬라이드 문워크춤. 마이클 잭슨이 1983년 공연때 들고나와 유행시킨 문워크춤 의 역사.
m.th-cam.com/video/NFXN2cu-hzI/w-d-x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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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cal Letoublon - Friendships (Original Mix)
m.th-cam.com/video/5rmb7WhmW30/w-d-xo.html
자칭? 현존 문워크 세계 최고의 달인
m.th-cam.com/video/N1l4yMJDU5A/w-d-x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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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문워크 세계 최고 달인 2 (마스크시대를 예상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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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세계최고의 문워크 달인 3
m.th-cam.com/video/kBkYPz_kQUE/w-d-x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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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문워크 장인
m.th-cam.com/users/shortsoCmgASA4SBo?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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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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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알못모여라 팝핀현준의 문워크 댄스레슨 / 기름값도 비싸고 길도 막히고 이제 모든 걱정끝 문워크만 할줄 알면 어디든 고속도로~내가 가는곳이 곧 길이된다~
m.th-cam.com/video/uaLtxiR7Buk/w-d-xo.html
팝핀현준.광화문 횡단보도 문워크 챌린지 / 광화문 앞에서 문워크로 길을 건너봅니다 28초 안에 갈수 있을까?
m.th-cam.com/video/49rfqQUE2Q8/w-d-xo.html
외국인 학생이 추는 싱크로율 고퀄 마이클잭슨 춤
m.th-cam.com/video/65SAMljjP3Y/w-d-xo.html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고등학교 때 흥인시장에서 옷많이 사 입었는데 아 내 눈부신 학창시절 80년대 이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ㅋㅋ 저 그때쯤에 흥인시장 지하 에서 옷팔앗어요 ㅋ 좀 양아치짓 많이했져 ㅋ
꼬맹이들 고삐리 애들 불러다가 얼마있어~!!!
센터 깐다 ~ 해가며 옷 팔았는뎈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양아치였다는 ~~ ㅋㅋ
@@황지영-h2e 카세트도 팔고 옷도 팔고 당시 이것저것 많이 하셨네요. 아이디는 여자분 이름인데 실제 남자분이신 것 같네요.ㅎ
@@jwjy0223
앗 저남자입니다
화신 백화점 5층의 극장을 기억하시나요? 쇼도 보고 영화도 보던... 아! 나의 젊은 시절이여., .
어쩜 좋니.... 본인들이 낭만 그 자체라는 걸 알았을까 ㅎㅎ
종로2가 뮤직랜드에서 음반 사러 갔었고..허리우드 극장 아래있던 국밥집 골목에서 순대국 많이 먹었죠...지금도 그대로 존재합니다. ㅎㅎ
도입부 음악 넘모 좋구욬
인구가 경기남부로 엄청나게 이동하면서 강남에 상권다 내주고 망했죠~ ㅎㅎ
지린다 캬.......
멀티플렉스라는 개념도 없을 때 서울극장은 그런 시스템을 먼저 했던 선구자적 극장. 그 마저 지난해 사라지고, 이제 옛 극장은 대한극장 만 남았네요. 피가디리 앞에서 접속 처럼 소개팅 여자분 기다린 적도 있었는데.
명보, 아세아, 국도, 단성사 이제 추억의 이름 ㅠㅠ 아세아서 84태권브이 봤던 기억이.
84태권브이^^
피카디리극장앞에서 전도연 한석규씨 접속촬영할때 직접봤네요ㅎ
@@변성천-q8n 접속은 한국영화의 세련미를 한 단계 올린 작품이었지요~~^^*
대한극장도 문 닫았네요
@@인구유-w8f 마지막 추억의 보루가 사라지네요. 90년대 학번이 거의 마지막 전성시대로 향유했던 극장들, 언젠간 존재조차 하지 않은 듯 기억에서 사라질 날도 있겠지요.ㅠㅠ
종로서적 약속의메카였는데.. 나어릴땐 종로에서영화많이봤죠ㅎㅎ 12월31일 타종도보러갔는데.. 다추억이넹ㅋㅋ 피맛골지금은없어졌죠?ㅜㅜㅜㅋㅋ 보쌈골목 생선구이골목ㅋ 국일관ㅋㅋ 타워레코드였나? 그것도없어지고.. 다없어짐 쫌아쉽구그르넹
지금 지하철에서 뵙는 어르신들의 젊었을 적 모습이다.
돌아가고 싶다 20대 시절로 ㅜㅜ 이미 50대 노땅이네
그래도. 이쪽은 단성사 를 스타트로 시작해서그시절 을보여줘서고마우이❤❤❤❤❤❤❤
극장들 하나하나 없어질땐 뭐...그랬는데 코로나에 서울극장도 무너진거 보고 너무 안타깝더라...그래도 본인이 서울에서 영화 제일 많이본 극장인데...문화유산이 없다
예전 종로같지 않게 상권도 상당히 많이 쇄락함
생각보다 지금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게 많은게 신기하네요. 안국 종로 광장시장에 자주 갔었는데 비교하게 되네요ㅎㅎ
종로는 역시 김두한이지!
4:47 낙원상가 사람많은거 첨 보네요 ㅎㄷㄷ
브금 좋네
나는71년생인데 왜저때 기억이 없는걸까 ㅋㅋㅋ하나도 추억안대 저땐너무 힘들엇다돌아가고싶지않아
응 못돌아가
낭만적이다.
태어난 집이 서대문로터리고 새문안교회 유치원 서대문경기국 종로중동중 인창고 나온 자칭 엘리트 65빠른 뱀띠입니다~
화양 동양극장에서 쇼도 보고 영화도 보던 유년시절이 있었고 정동mbc시절 문화체육관 명랑운동회 직관하러 많이 갔고 고2때 겨울방학에 교보문고가 마침 오픈해서 공부안하고 매일 출근해서 소설책서서 읽느라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고 결국 재수끝에 인서울대학에 겨우입학했던 84학번입니다. 이문세 형님의 광화문 연가가 저의 삶처럼 가슴깊이 다가옵니다. 서대문집에서 종로 광화문을 참 많이 걸어다녔는데 눈나리던 광화문 그거리 손잡고 어깨감싸고 걸었던 그녀와의 따뜻한 추억들은 지금도 가슴저리게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60이된 지금도 혼자이지만 7080 그시절이 엊그제 같고 그시절 그거리 마주치던 사람들의 눈빛이 그리운 지금도 마음만은 20대이나 난 어느새 환갑을 바라보는 노땅이 되었네요ㅠㅠ
종로 많은 곳 중에서 가장 생각나는 곳은 영화 의 이은주 출연 장소였던 인사동 입구 '고갈비집'. 지금은 사라진..
돌아가셨어요 주인이
어릴때 엄마손잡고 갔던 조흥은행
동대문에서 부모님 장사하시고 충신동,창신동 살아서 많이 갔었는데,
2:56 좌석버스 작을때부터 크고나서 500원 내고도 열심히 탔던 사람인데요... 대학교때 통학하던 12번 버스. 잠실 살 때 타던 30번 버스 고속터미널에서 광화문까지 가던 14번 버스 다 너무 기억나서 신기합니다....
저 시절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서울 및 전국 도시들의 활기는 80년대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가 가장 활발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어딜가나 부족함도 없었고 사람도 돈도 모였으며 그들로 인해 많은 경제적, 문화적 성장도 이루어 냈었던.. 아름다웠던 그때..
지금도 건강하신 종로5가 보령약국 지하철에서 찾으시는 할머니
06:55 핑클이 부른 "늘 지금처럼"
광장시장 녹두부침개
크기가 지금보다 훨씬컸네요~
모든게 다 그때보다 작아짐 ㅋ
탑건 봤던 추억의 피카디리 구나 ㅠㅠ
돈 더주고 본, 영화 ㆍ탑건은 비싼영화.
영화와 음악을 참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문화가 꽃을 피우네요
피카디리극장 옆에 sm이라고 뮤직비디오 틀어주는 곳이 있었지 진행하던 여자 발음 좋았는데
아~ 피맛골이 사라진게 제일 아쉽네요.
광장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좀 받더니 예전의 광장시장 느낌이 아니라 안가게 되고요.
PS : 고갈비는 단순 고등어 구이가 아니고 양념이 올라간 고등어구이 입니다.
87 탑건
22 탑건 매버릭
35년차이
지금도 낙원상가가 종로3가에 있더라구요. 지금도 청계천은 성동구에 있잖아요?
소싯적에 영화에빠져서 서울시내 개봉관이라는 개봉관은다가봤음.극장특유의 향기 분위가 확실히 2류나3류극장관은 비교불가 그중제일좋았던 극장은 국도극장
저때는 지금보다 더 뿌연 하늘이었네요
고참이 휴가때 세운상가서 포르노잡지 사오면 특별대우 한다고 해서 5천원 주고 샀던 추억
늙어간다는건 슬프다
지금 모습도 30년후가 그때 그랬지 하거에요
유치원 졸업사진보면 엄마들 다 뽀글 여기서도 다 ㅎㅎ 누가유행시킨건가옷 ㅎㅎ
세운상가가 빠지다니 아쉽다
78년도인가, 79년도인가 서울극장에서 "내 이름은 튜니티" 봤었고, 94년도엔 종로5가에서 직장생활했었는데 추억돋네..
1994년에 북한 김일성 죽었고, 성수대교 사고가 있었고, 노래는 부활의 사랑할수록,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 등이 힛트했었음.
낙원상가에는 악기도 잇엇지만 떡집 도 많앗엇음. 지금은 없겟지요?
그립다 80년대🕺10대 시절 저당시 물가싸고 집값싸고 살기 좋았서 차 🚗 할부도 안되던시절 지방 19평아파트 천만원 햇서니간 부동산투기 없서고
예전 종각 제일은행 뒤에서 일할때 종3 가는길 YMCA건물 뒷골목 호프집에서 먹었던 골뱅이 생각납니다.
어라 저도거기서 첫 생맥맛을 알았죠 전 삼일빌딩서 근무했어요 1층 산업은행있고요 와
영업시간 12시까지 제한일때 밤늦게 알바 하고 12시 넘어서 하는 호프집에 들어가서 술 마신 기억이 나네요 20대 군대가기전에 많이 ㅎㅎ
러블리즈 음악이 두곡이나 나오다니!!
나 어릴적엔 파고다 공원이라고 햇는데. 탑골 공원으로 슬쩍 이름이 바뀐 느낌
지금은 몰락했지만 2천년 초반 까지도 종로 좋았징
대한극장 로보캅의 추억이...
단성사에서 나홀로집에 본것같은데 서울극장에서 미녀와야수 보고
아니 탑건1이 저 시절 개봉 했었어?? 되게 오래된 영화구나..
지금은 엄청 핫한 힙지로 종로거리
사과나무 말고 다른거 심으면 안되는줄 ㄷㄷㄷ ,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ㄷㄷㄷ
저때 서울극장이 유일무이 멀티 상영관이였제
단성사 순간 나오니 야인시대 김동진 저격 사건이 생각 나네 ㅋㅋ 순간 휙 스쳐간 이석재의 총성도 ㅋㅋㅋ
강남의 융성, 경기도 개발 등에 의해 번화가 종로의 위상이 많이 추락했군요.
덜떨어진 공무원들과 이익에 눈먼 건설업자들때문에 전통과 낭만은 모두 사라집니다..서울은 콘크리트와 마천루들로 메말라 갑니다 ㅠㅠ 가까운 일본의 동경 오사까 나고야 교토를 가보십쇼...도시는 그래야 합니다 참으로 슬픕니다..
탑골공원"이제는 늙은이들 성지임" 피맛골"화재나서 사라짐 이후 인근에 술집으로 이전들 하셨지만 가격폭리로 다들 안감 ㅋㅋㅋ현 다른지역 술집들 보다 안주 가격 2배 더 비쌈 지역이 종로임 그래서 패스함 그나마" 게이들이 많이 팔아주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