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 하면 '예루살렘의 아인히만'이 먼저 떠오르면서 악이란 어디에서 오는가? 에 대한 고찰을 했었습니다. 어느 특정한 악인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어떤 평범한 사람도 악인이 될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누구나 악인이 될 수 있다.'는 악의 평범성(악의 사소함)을 말하며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무능력, 그것이 바로 악이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세기에 경험한 일을 가지고 미래의 성찰을 던진 21세기형 철학자였었다는 생각이 든다는 두 분의 말씀이 딱 꽂힙니다. 관계를 맺고, 소통하고, 함께 나누고, 공존하는 공유하는 세계... 인간의 조건, 이 책 또한 읽어보겠습니다.
시민권, 세계 소외, 노동과 정치의 전복, 악의 평범성(사소함).... 권리는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간의 합의라고 믿는 나에게는.... 시민권 강조가 곧 셰게 소외로 이어지고,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바뀌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원래 혼자 살아가는 존재도 아니고, 가족이란 단위에서 사회구성의 단위로 도덕이 주어지던 사람들에게... 너는 노동을 통해 세계 쳬제와 연결되어 있다, 그 바탕에는 시민권을 가진 한 인격체인 개인이 있을 뿐이다라면... 인간 본성과 배치되는 것 같습니다. "바른 마음"에서 이야기 하듯이,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는 배력의 마음과 누구로 부터도 억압받지 않는 자유/평등의 마음만으로 도덕이 구성되지 않고, 어디에 소속된 존재로 나가 아닌 우리가 되어서, 무엇이 고귀한 정신인지 생각하고, 올바른 권위를 인정하고 받으려는 본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고 이타적인 마음은 반드시 무임승차자에 대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믿고 있죠. 외롭게 혼자 볼링치는 게 두렵다면, 같이 볼링 치면 좋겠죠. 시민권자 대 국가보다는, 개인-볼링 클럽-지역 사회- 국가의 위계적 구조가 뒤르켐식 공리주의로 규칙을 합의 해 나가는 과정을 더 잘 수행해 나갈 것 같습니다.("바른 마음""옳고 그름"책 내맘대로 해석) 이게 정치가 아닐까 그냥 상상해 봅니다. 그러면 악은 어는 실체가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냥 맥락적인 각각의 행동에 대한 평가일 뿐이고("행동"이라는 책에서) 우리는 본래 약간 이타적으로 태어난 기이한 영장류임을 자각하는게 정확한 자화상이 아닐까 합니다. 악은 그냥 못된 행동이다. 그리고 이타적 행동은 습관화를 통해 좀 더 퍼져나갈 수 있다("행동"책)
오늘 영상을 보고 '악'은 사소함으로 남겨야 한다는 것에 많이 놀랐습니다. 영상만 봐도 한나 아렌트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공부는 해야겠지만요 ㅎ) 심용환 선생님 영상에서 멤버쉽 가입자들 이름 불러주셨을 때 반가웠는데, 제가 빠진 것 같아서 ㅠㅠ 그동안 시청만 열심히 하다가 놓치지 마시라고 댓글 남깁니다용!
지금의 보수와 진보에 대한 정의를 벗어나서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결코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상호간에 연대하는 개념, 즉 보수할 가치 위에서 진보해나가는 그림을 그려나가야 비로소 실리 혹은 실용을 중심에 둘 수 있고, 그래야만 결과부터 만들고 서서히 채워 나갈 것인지(과격 혹은 급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만들어갈 것인지(온건 혹은 점진)에 대한 선택도 가능해진다는 걸 요즘 들어 느끼고 있습니다.
우와 한나 아렌트 !! 저번 영상 보고 계속 기다렸어요!! 김만권 선생님 설명을 재밌게 잘 해주셔서 영상이 엄청 짧게 느껴졌어요 재밌어요!!!! 얼른 또 와주세요 그리고 저도 예전부터 느꼈는데 작가님 요약을 넘 적절하고 깔끔하게 해주심 ㅠ 이해력 안 좋은 저 같은 사람한텐 중간중간 너무 개운해요 악의 평범성이라기보단 악의 사소함이라니.. 너무 와닿습니다. 사소하게 남겨야 한다! 악질 범죄자들은 두려워하고 계속 언급할수록 그들이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그냥 한심한 인간 그 이상 이하도 아닌 .. 물론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은 꾸준히 기억하고 함께 이겨나갈 문제지만요 그런 점에서 질문이 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 둘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을까요? 악을 사소하게 다루다 자칫 피해자의 아픔 역시도 사소하게 여겨지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요. 죄질을 사소하게 보는 게 아니라 그걸 저지른 개인의 가치를 사소하게 여기면 될까요? 또 후반부에서 아렌트가 아이히만 판결에 동의하는 이유는 나치가 학살을 통해 유대인이 이 세상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인 거 맞나요? 그러니까 설령 그들의 입장에서 유대인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을지언정 그들이 더 이상 세상을 영위할 수 없도록 하는 건 악에 근거한 발상이기 때문에 비판한다는 건지 알고 싶어요! 이걸 정치에 빗대서 생각하면 동의하지만, 사실 악질 범죄자들은 이 세상을 공유할 자격도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이게 바로 악한 발상인가요..? 그럼 이런 범죄자 역시도 없애버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계속해서 이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걸까요? 그리고 판결은 적합했으나 아이히만을 이스라엘 법정에 세운 걸 아렌트가 반대한 이유는 인류에 대한 재판이 아닌, 유대인에 대한 재판으로써 이스라엘 법정에 세웠기 때문이라고 이해했는데 맞을까요? 제가 보기엔 지나치게 이성적인 것 같기도 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까요? 매번 와 흥미롭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번 영상에서 질문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셔서 괜히 이것저것 생각해 봤어요.. 약간 집착 수준 어릴 때부터 무슨 그런 질문을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요 (설명을 잘 해주든가🙄) 그러다 보니 망설이기만 했던 적이 많았어요 이번 기회에 일부러라도 생각해 보려고 하니까 좋아요!! 이 영상도 무편집본 볼 수 있는 건가요? 너무 기대돼용 ~~!!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이야!! 미래님, 영상을 보고 바로 적용해보려는 모습이 너무 감동입니다!!! ㅠ.ㅠ~wow!!! 김만권 박사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댓글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모셨을때 여쭤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제가 보기에는 (제작진입니닷ㅎㅎ) 미래님이 영상의 내용을 거의 잘 이해하신거 같고, 더 나아가 좀 더 고민해봐야 할 지점들을 잘 말씀해주신거 같아요! 좋은 댓글 넘넘 감사합니다♡♡♡
악을 사소한 것으로 만들기에 힘든 상황이죠. 악인들이 언론을 비롯한 중요한 매체를 장악해서 끊임없이 자신들의 악행을 정당화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에 도전하는 세력이나 사람들을 범죄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악을 사소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그거는 지금 거꾸로 따라가신 건데요, 먼저 악인이라는 규정을 해 놓고 그로부터 파생된 여러 가지 악행을 나열하시는 거잖아요. 그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악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 아렌트는 악이 그런 적극적 악행의 주체가 아니라 오히려 어떤 객체적 행간에 있다는 얘기를 한 거예요. 침착하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노동을 멈추고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면 자기가 속해 있던 관성에서 우선 빠져나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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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하면 '예루살렘의 아인히만'이 먼저 떠오르면서 악이란 어디에서 오는가? 에 대한 고찰을 했었습니다.
어느 특정한 악인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어떤 평범한 사람도 악인이 될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누구나 악인이 될 수 있다.'는 악의 평범성(악의 사소함)을 말하며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무능력, 그것이 바로 악이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세기에 경험한 일을 가지고
미래의 성찰을 던진 21세기형 철학자였었다는 생각이 든다는 두 분의 말씀이 딱 꽂힙니다.
관계를 맺고, 소통하고, 함께 나누고, 공존하는 공유하는 세계...
인간의 조건, 이 책 또한 읽어보겠습니다.
저것들만 없으면 세상이 좋아질 텐데가 아니라 저것들을 어떻게 사소한 존재로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군요...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쟁이 아닌 적대가 되어 버린 한국 사회. 이해가 딱 되네요
학창시절 배우지 못한 지식을 이제라도 알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고민해야하고 함께 공유하며 대안을 모색해가도록 힘쓸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와 짧은 영상이지만 내용이 정말 좋네요.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입해보니 크게 와 닿습니다. 한나 아렌트는 대중들에게 알려진 이상으로 대단한 철학자였네요.
여러 공감 포인트들도 많고 생각해볼 거리도 많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건...봐아죠!!
침묵과 방관의 대가는 개개인의 목숨과도 맞바꿀수 있는거죠 😢
맞습니다! 역사가 계속 증명해주지요~힘들어도, 힘들수록 더 함께 공유하는 세계를 희망있게 만들어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민권, 세계 소외, 노동과 정치의 전복, 악의 평범성(사소함)....
권리는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간의 합의라고 믿는 나에게는.... 시민권 강조가 곧 셰게 소외로 이어지고,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바뀌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원래 혼자 살아가는 존재도 아니고, 가족이란 단위에서 사회구성의 단위로 도덕이 주어지던 사람들에게...
너는 노동을 통해 세계 쳬제와 연결되어 있다, 그 바탕에는 시민권을 가진 한 인격체인 개인이 있을 뿐이다라면...
인간 본성과 배치되는 것 같습니다.
"바른 마음"에서 이야기 하듯이,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는 배력의 마음과 누구로 부터도 억압받지 않는 자유/평등의 마음만으로 도덕이 구성되지 않고,
어디에 소속된 존재로 나가 아닌 우리가 되어서, 무엇이 고귀한 정신인지 생각하고, 올바른 권위를 인정하고 받으려는 본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고 이타적인 마음은 반드시 무임승차자에 대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믿고 있죠.
외롭게 혼자 볼링치는 게 두렵다면, 같이 볼링 치면 좋겠죠. 시민권자 대 국가보다는,
개인-볼링 클럽-지역 사회- 국가의 위계적 구조가 뒤르켐식 공리주의로 규칙을 합의 해 나가는 과정을 더 잘 수행해 나갈 것 같습니다.("바른 마음""옳고 그름"책 내맘대로 해석)
이게 정치가 아닐까 그냥 상상해 봅니다.
그러면 악은 어는 실체가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냥 맥락적인 각각의 행동에 대한 평가일 뿐이고("행동"이라는 책에서)
우리는 본래 약간 이타적으로 태어난 기이한 영장류임을 자각하는게 정확한 자화상이 아닐까 합니다.
악은 그냥 못된 행동이다. 그리고 이타적 행동은 습관화를 통해 좀 더 퍼져나갈 수 있다("행동"책)
와우~~만권쌤&용환쌤의 티키타카 철학 얘기 넘 좋아요!!!
철학도 좋아해주시는 미래님들, 멋지십니다!!😉👍
마침 백만권교수님의 외로움의 습격을 사서 잘 장식해두었는데 심용환역사학자님이 초대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잘들었습니다. 역시 재밌고 유익해요 ^^ 진짜 신나신나~
재생속도 늦춰서 한번더 들어야겠어요.
아는거없는 저는 한번으로는 잘안보여요.ㅎㅎㅎ
미래님~ 저희 영상이 좀 빠르져~^^ 1.5배속이 필요없는 저희 채널 이쁘게 봐주세요! 저도(스탭) 유일하게 저희 채널은 한번 더 보게되요 ^0^
오늘 영상을 보고 '악'은 사소함으로 남겨야 한다는 것에 많이 놀랐습니다. 영상만 봐도 한나 아렌트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공부는 해야겠지만요 ㅎ)
심용환 선생님 영상에서 멤버쉽 가입자들 이름 불러주셨을 때 반가웠는데, 제가 빠진 것 같아서 ㅠㅠ 그동안 시청만 열심히 하다가 놓치지 마시라고 댓글 남깁니다용!
오마이갓! 이름이 빠지셨다고요?ㅠ.ㅠ 체크해보겠습니닷!! 만약 그렇다면 제작진 실수여서 넘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드려요~ㅠㅠ;;;
@@nowstory 앗 ㅎㅎ 빠른 답글 남겨주셔서 더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애청 단계를 뛰어넘는 멤버가 되겠습니다!
쑤매님 이름 빠지다니 그럴리가요!!^^ 본 영상 말고 지난주에 업로드 된 첫 멤버십 회원언급 영상인 아래링크 영상 끝에 보시면 '쑤매'님 이름 나옵니다^^
th-cam.com/video/03JyE3cK4dI/w-d-xo.html
@@nowstory 앗 그렇군요! 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
지금의 보수와 진보에 대한 정의를 벗어나서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결코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상호간에 연대하는 개념, 즉 보수할 가치 위에서 진보해나가는 그림을 그려나가야 비로소 실리 혹은 실용을 중심에 둘 수 있고, 그래야만 결과부터 만들고 서서히 채워 나갈 것인지(과격 혹은 급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만들어갈 것인지(온건 혹은 점진)에 대한 선택도 가능해진다는 걸 요즘 들어 느끼고 있습니다.
증오가 넘치는 요즘에 의미 있는 이야기네요 감사합니다
한나 아렌트 진짜 좋아하는 철학자 인데! 역시 클라스가 다른 현대사는 심용환! 또 좋은 내용 다뤄주세요!
악의 사소함 절대 공감합니다
요즘 범죄자들에게 마이크를 줘서 돈벌이 하는 유투브와 언론을 경계해야합니다
우와 한나 아렌트 !! 저번 영상 보고 계속 기다렸어요!!
김만권 선생님 설명을 재밌게 잘 해주셔서 영상이 엄청 짧게 느껴졌어요 재밌어요!!!! 얼른 또 와주세요 그리고 저도 예전부터 느꼈는데 작가님 요약을 넘 적절하고 깔끔하게 해주심 ㅠ 이해력 안 좋은 저 같은 사람한텐 중간중간 너무 개운해요
악의 평범성이라기보단 악의 사소함이라니.. 너무 와닿습니다. 사소하게 남겨야 한다! 악질 범죄자들은 두려워하고 계속 언급할수록 그들이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그냥 한심한 인간 그 이상 이하도 아닌 .. 물론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은 꾸준히 기억하고 함께 이겨나갈 문제지만요
그런 점에서 질문이 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 둘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을까요? 악을 사소하게 다루다 자칫 피해자의 아픔 역시도 사소하게 여겨지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요.
죄질을 사소하게 보는 게 아니라 그걸 저지른 개인의 가치를 사소하게 여기면 될까요?
또 후반부에서 아렌트가 아이히만 판결에 동의하는 이유는 나치가 학살을 통해 유대인이 이 세상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인 거 맞나요?
그러니까 설령 그들의 입장에서 유대인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을지언정 그들이 더 이상 세상을 영위할 수 없도록 하는 건 악에 근거한 발상이기 때문에 비판한다는 건지 알고 싶어요!
이걸 정치에 빗대서 생각하면 동의하지만, 사실 악질 범죄자들은 이 세상을 공유할 자격도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이게 바로 악한 발상인가요..? 그럼 이런 범죄자 역시도 없애버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계속해서 이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걸까요?
그리고 판결은 적합했으나 아이히만을 이스라엘 법정에 세운 걸 아렌트가 반대한 이유는 인류에 대한 재판이 아닌, 유대인에 대한 재판으로써 이스라엘 법정에 세웠기 때문이라고 이해했는데 맞을까요?
제가 보기엔 지나치게 이성적인 것 같기도 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까요?
매번 와 흥미롭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번 영상에서 질문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셔서 괜히 이것저것 생각해 봤어요.. 약간 집착 수준
어릴 때부터 무슨 그런 질문을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요 (설명을 잘 해주든가🙄) 그러다 보니 망설이기만 했던 적이 많았어요 이번 기회에 일부러라도 생각해 보려고 하니까 좋아요!!
이 영상도 무편집본 볼 수 있는 건가요? 너무 기대돼용 ~~!!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이야!! 미래님, 영상을 보고 바로 적용해보려는 모습이 너무 감동입니다!!! ㅠ.ㅠ~wow!!! 김만권 박사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댓글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모셨을때 여쭤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제가 보기에는 (제작진입니닷ㅎㅎ) 미래님이 영상의 내용을 거의 잘 이해하신거 같고, 더 나아가 좀 더 고민해봐야 할 지점들을 잘 말씀해주신거 같아요!
좋은 댓글 넘넘 감사합니다♡♡♡
참!! 당연히 무편집본 보실 수 있지요~^.^!!
우왕 답글 감사해용.. 🥹🥹🩵@@nowstory
우리 미래님 댓글 넘나 소듕^^♡♡♡
악마와 싸우다 악마가 되었다... 그런데 싸울 악마가 너무 밉고 증오스럽습니다. 인간이 인간으로 남는 방법이 너무 괴롭네요. 자칫하면 수정주의 협상주의로 빠질까봐 두렵습니다.
악을 사소한 것으로 만들기에 힘든 상황이죠. 악인들이 언론을 비롯한 중요한 매체를 장악해서
끊임없이 자신들의 악행을 정당화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에 도전하는 세력이나 사람들을 범죄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악을 사소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그거는 지금 거꾸로 따라가신 건데요, 먼저 악인이라는 규정을 해 놓고 그로부터 파생된 여러 가지 악행을 나열하시는 거잖아요.
그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악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 아렌트는 악이 그런 적극적 악행의 주체가 아니라 오히려 어떤 객체적 행간에 있다는 얘기를 한 거예요.
침착하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노동을 멈추고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면 자기가 속해 있던 관성에서 우선 빠져나와야겠죠.
와... 참 재미있네요. 생각하는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를 보여 주네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보내주신 책을 읽기가 힘드네요. 글자도 작을 뿐만 아니라 인쇄된 것이 흐려서요. ㅠ.ㅠ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려주세요.
요즘 전세계 돌아가는거 보면 정말 역사의 굴레는 항상 반복됀다고 느낀다.
정치 = 공존의 철학 이라고 하는데
이게 지금 한국에서 맞는지
새삼 느끼게 하는 시절 같습니다
한나아렌트 하면 불륜만 생각나서...그것도 엄청난 나이차...그냥 업적뒤에 이런것들은 다 가려지네요
영상이 배속인가요? 0.75배하면 딱인거 같은 느낌ㅋㅋㅋㅋㅋ
이 다음이 정의론이라고요..?!
기대하시는거죠?^.^ㅎㅎㅎ
@@nowstory 넵^^
@@황지영-c2m 저장완료!!!~~*^.^*
아이히만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어 평범하지만 악하다고 일갈했던 아렌트지만, 지도교수이자 자신하고 바람났던 하이데거는 어떻게든 쉴드치던 그녀...
AI가 발전할 수록 '악을 사소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것 같아보이는데요? 원치 않아도 유튜브나 SNS의 알고리듬은 비슷한 걸 보게 만들잖아요.
그럴수록 더 소통하고 함께 공부하고 연대하는 미래님 같은 분들이 점점 많아지길 같이 노력해보아요! :)
일본 젊은 유권자들한테 꼭 들려주고 싶은 얘기네
한 국가와 시민권 이두가지가 충족되지 않으면 기본을 누릴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