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여러가지 새로운 개념들이나 들어보지 못했던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혼란스럽게 느끼실 구독자님들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미력하나마 약간의 첨언을 해보겠습니다. 린네의 '종속과목강문계' 구분법은 사실 굉장히 '유용' 합니다. 인간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인간은 린네의 구분법으로 보자면 '척추동물문 포유강 영장목 성성이과 호모속 사피엔스종' 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호모 사피엔스' 는 가장 최근의 분류라고 할 수 있는 속+종 까지만을 말한 줄임말에 가까운 것이죠. 그런데 해부학적 증거들로만 진화가 증명 가능했던 다윈시절~19세기 정도 까지만해도 이 린네의 구분법은 너무나 완벽하게 작동했습니다. 가장 최소한의 분화라고 볼 수 있는 종의 구분은 '서로간의 교배가 가능하며 후손을 생산 할 수 있는 2세를 낳을 수 있다' 였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경우 호모 사피엔스를 제외한 모든 인류가 종을 넘어 속 계열까지도 모두 멸종했었기에 실험이 불가능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굉장히 호전적이며 탐구적인 종이었기에 자신들과 생활환경이 겹치는 다른 모든 인류들을 멸종시키며 세상 모든곳에 정착했습니다. 그나마 가장 오랫동안 공존했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흔히 네안데르탈인이라고 부르는)들의 서식지였던 북유럽까지 진출하여 그들과 융화하거나 멸종시켰죠. 결국 우리는 단일종을 넘어 단일속이 되었습니다. 인간만큼의 동족제거역사를 겪지는 않았던 고양잇과 동물을 보자면, 판테라 속 레온 종인 사자와 판테라 속 티그리스 종인 호랑이 사이에선 라이거 혹은 타이곤이 태어날 수 있긴 하지만, 라이거나 타이곤은 모두 생식능력이 없죠. 그런데 분자생물학적인 개념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이런 개념이 점점 무너지게 되곤 합니다. 당장 현재 기준에서 보자면 늑대와 개는 아무런 문제 없이 교배가 가능하며, 그 사이에서 태어난 울프독도 생식에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 울프독은 늑대와 교배해도 새끼를 낳을 수 있고, 개와 교배해도 새끼를 낳을 수 있습니다(즉 울프울프 독독이라고 부를 수도 있는 녀석들이 얼마든지 만들어질 수 있죠.). 하지만 지금처럼 가축화과 조각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울프독의 경우엔 유전자의 분화가 매우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당장 200~300년 뒤에는 울프독이 늑대 혹은 개 모두와 교배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수백년이라는 시간은 그야말로 눈 깜빡할 새 임에도 불구하고말이죠. 그렇다면 린네의 구분법으로 따졌을 때 우리는 새로운 종을 하나 만들어내야 합니다. 카니스 루푸스(늑대)도 아니며 카니스 파밀리아니스(개)도 아닌 새로운 종을요. 하지만 그 새로운 종은 고작 2~3백년 전에는 루푸스랑도 교배가 가능했고 파밀리아니스랑도 교배가 가능했습니다. 애초에 루푸스(늑대)와 파밀리아니스(개)는 현재 같은 종의 아종쯤으로 엮이기도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이에 태어난 울프독이 오히려 선조들을 제치고 새로운 종분화로 인정받을 수도 있는 것이라는거죠.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가 자신의 저서였던 '현실 그 가슴뛰는 마법' 이나 '조상 이야기', '눈 먼 시계공' 등에서 일관되게 말했듯 '진화는 누적의 누적' 입니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 이름을 정할 필요가 있기에 린네의 분류법을 쓸 수 밖에 없지만, 사실 진화는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smr-y6ldkrs5q그런건 아닙니다. 울프독 같은 경우엔 인간의 육종선택이라는 가속화 치트키를 밟고있고, 게다가 애초에 헤어핀구간이라고 할 수 있는 모계종조차 인간의 가축화 때문에 굉장히 급속도로 분화한(쉽게 말해서 늑대를 개로 길들였다는 특수성) 종이기에 그런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1. 분류학 초기 : 린네 - 객관적 근거 없음 - 과학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 분류학 과도기 - 따개비의 다양성은 기존 분류학 틀에 맞지 않음 > 자연선택이론 - 수리분류학 > 기존 분류학에 방법론만 바꿈 - 유전자분석학 > 새로운 분류학 틀 마련 분류학 후기 : 분기학 - 한 가지 분류는 공통 조상 아래 분기한 모든 종을 포함하고 그 외는 포함하지 말아야 한다. - 이는 물고기와 인간을 같은 분류로 놓을 가능성을 만든다. > (인간에게) 반직관적 2. 이름짓기는 본능이다 - 분기학의 등장은 인간의 본능을 배제한다. - 또한 자연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끌었다. (과학과 별개로) 이름짓기는 관심 - 자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위해 필요한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관심(이름짓기)이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이름이 아니라 필요에 따른 분류의 이야기입니다. 분류를 하지 않은 채 분자생물학적으로 구분하게 된다면 사자와 호랑이라는 이름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 분류를 하지 않는 순간 우리는 호랑이를 보고 '갈기가 풍성한 수컷과 갈기가 없는 암컷을 지닌 줄무늬가 없는 친척들과 서로 교배는 가능하지만 불임의 새끼를 낳게되는 커다란 사족보행 맹수' 따위로 지칭해야 하게 될겁니다.
분기법으로 따지자면 레넥톤은 상어도 아니고 악어도 아닌게 됩니다. 같은 공통조상을 가지고 있을 뿐이죠. 린네의 분류학 중에서도 최신이론으로 보자면 레넥톤은 석형류로 분류되어야 합니다. 조류가 살아남은 수각류 공룡 그 자체이기 때문에 조류 또한 파충류라고 볼 수 있는게 아니냐는 물음에 따라 파충류와 조류를 합친 새로운 분류군이죠.
안녕하세요!
10:36 ~ 10:51 구간의 표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은
책 이외에는 일러스트레이션이 사용되길 원치 않은
표지 일러스트레이터 분의 요청으로 블러 처리 되었습니다!
영상 오류가 아니니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고기가 육지로 올라와서 시야가 트이는 걸 묘사한 장면인줄 알았습니당 ㅋㅋㅋ
마지막에 우리 얼굴 보여주면서 오징어 말하는줄 알앗는데
아니네
우와 오늘 애니메이션 퀄이 무시무시하네요 ㄷㄷㄷ 개인적으로 AI보이스보다 직접 말하는 목소리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영상 장면 장면마다 집중할 수 있게 웃긴 그림이 많아서 넘 좋아합니다. 도서 소개 영상 중에 독보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감사하며 시청합니다.
당연하게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리뷰인줄 알았는데, 새로운 책이네요!
영상미가 갈수록 발전하는 것 같아 아름답습니다!
저도 why fish dont exist 인줄 알고 아는책이라고 들어왔는데 아니였네요ㅋㅋㅋㅋㅋ
아시다시피 ‘자연에 이름 붙이기’라는 책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서도 언급 됩니다!
나두..
헛 저두..
엇 저도
계숙 윤 이 분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분기학을 설명해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 분 책도 나오는군요.
영상이 유익하다 못해 아름답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진짜 진짜 대박이에요ㅠㅠ 책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
뭔가 여러가지 새로운 개념들이나 들어보지 못했던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혼란스럽게 느끼실 구독자님들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미력하나마 약간의 첨언을 해보겠습니다.
린네의 '종속과목강문계' 구분법은 사실 굉장히 '유용' 합니다.
인간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인간은 린네의 구분법으로 보자면 '척추동물문 포유강 영장목 성성이과 호모속 사피엔스종' 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호모 사피엔스' 는 가장 최근의 분류라고 할 수 있는 속+종 까지만을 말한 줄임말에 가까운 것이죠.
그런데 해부학적 증거들로만 진화가 증명 가능했던 다윈시절~19세기 정도 까지만해도 이 린네의 구분법은 너무나 완벽하게 작동했습니다.
가장 최소한의 분화라고 볼 수 있는 종의 구분은 '서로간의 교배가 가능하며 후손을 생산 할 수 있는 2세를 낳을 수 있다' 였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경우 호모 사피엔스를 제외한 모든 인류가 종을 넘어 속 계열까지도 모두 멸종했었기에 실험이 불가능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굉장히 호전적이며 탐구적인 종이었기에 자신들과 생활환경이 겹치는 다른 모든 인류들을 멸종시키며 세상 모든곳에 정착했습니다.
그나마 가장 오랫동안 공존했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흔히 네안데르탈인이라고 부르는)들의 서식지였던 북유럽까지 진출하여 그들과 융화하거나 멸종시켰죠.
결국 우리는 단일종을 넘어 단일속이 되었습니다.
인간만큼의 동족제거역사를 겪지는 않았던 고양잇과 동물을 보자면, 판테라 속 레온 종인 사자와 판테라 속 티그리스 종인 호랑이 사이에선 라이거 혹은 타이곤이 태어날 수 있긴 하지만, 라이거나 타이곤은 모두 생식능력이 없죠.
그런데 분자생물학적인 개념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이런 개념이 점점 무너지게 되곤 합니다.
당장 현재 기준에서 보자면 늑대와 개는 아무런 문제 없이 교배가 가능하며, 그 사이에서 태어난 울프독도 생식에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 울프독은 늑대와 교배해도 새끼를 낳을 수 있고, 개와 교배해도 새끼를 낳을 수 있습니다(즉 울프울프 독독이라고 부를 수도 있는 녀석들이 얼마든지 만들어질 수 있죠.).
하지만 지금처럼 가축화과 조각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울프독의 경우엔 유전자의 분화가 매우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당장 200~300년 뒤에는 울프독이 늑대 혹은 개 모두와 교배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수백년이라는 시간은 그야말로 눈 깜빡할 새 임에도 불구하고말이죠.
그렇다면 린네의 구분법으로 따졌을 때 우리는 새로운 종을 하나 만들어내야 합니다.
카니스 루푸스(늑대)도 아니며 카니스 파밀리아니스(개)도 아닌 새로운 종을요.
하지만 그 새로운 종은 고작 2~3백년 전에는 루푸스랑도 교배가 가능했고 파밀리아니스랑도 교배가 가능했습니다.
애초에 루푸스(늑대)와 파밀리아니스(개)는 현재 같은 종의 아종쯤으로 엮이기도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이에 태어난 울프독이 오히려 선조들을 제치고 새로운 종분화로 인정받을 수도 있는 것이라는거죠.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가 자신의 저서였던 '현실 그 가슴뛰는 마법' 이나 '조상 이야기', '눈 먼 시계공' 등에서 일관되게 말했듯
'진화는 누적의 누적' 입니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 이름을 정할 필요가 있기에 린네의 분류법을 쓸 수 밖에 없지만, 사실 진화는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알겠는데 모르겠어
@@채_정 아마도 제가 제대로 쉽게 설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지 얘기해주신다면 최대한 정확하게 설명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 신기하네요
그리고 울프독이 불과 300년만 지나면 더이상 못 보게 될거라니 이것도 참 신기하네요
현대에 들어 인간만 빠르게 변하는 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진화가 상상이상으로 빠르군요
@@smr-y6ldkrs5q그런건 아닙니다. 울프독 같은 경우엔 인간의 육종선택이라는 가속화 치트키를 밟고있고, 게다가 애초에 헤어핀구간이라고 할 수 있는 모계종조차 인간의 가축화 때문에 굉장히 급속도로 분화한(쉽게 말해서 늑대를 개로 길들였다는 특수성) 종이기에 그런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른북튜버 영상들은 일하면서 소리만듣는데 날리지님 영상은 한 장면도 놓칠수없이 집중해서 봅니다.
항상 감사히 보고 갑니다
왜 자꾸 퀄리티가 좋아지는겁니까 고맙게
제목과 유료 광고 포함을 보고 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광고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ㅎ;
9:29 오늘의 하이라이트
지식은 날리지님 영상은 틀때 2배속으로 보기 아까워서 일반으로 돌리고 봅니다ㅜㅠㅠㅠㅠ 오늘도 수고하셨어요ㅠㅠㅠ
오늘도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 내용, 그래픽, 스토리 모두모두 너무 멋있습니다!! 매번 퀄리티가 쭉쭉 오르는 걸 보면 한 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ㅠㅠ.. 꼬박꼬박 잘 쉬어가며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바랍니다!
철학 인문학 등등...
많은 공부를 했는데...
영상과 내용이 천재 같은데...
목소리도 어리신거같으신데 상당히 빨리 터득하셨네요...
한장면 한말투가 진짜 깜짝 놀랍니다...
덕분에 10년은 더 생각안해도 10년치 지식을 얻어가네요...
대단하신분이네요...
정말 센세이션 합니다...
와... 진짜로...
이분 어리지 않습니다. 유부남이에요.
목소리가 어리신분...😊
지식으 날리지님이 이 책을 너무 아름답게 만나신걸까요... 음악도 영상도 애정 가득하게 느껴지고 아름답습니다
퀄리티랑 내용이 너무 좋네용
1.
분류학 초기 : 린네
- 객관적 근거 없음
- 과학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
분류학 과도기
- 따개비의 다양성은 기존 분류학 틀에 맞지 않음 > 자연선택이론
- 수리분류학 > 기존 분류학에 방법론만 바꿈
- 유전자분석학 > 새로운 분류학 틀 마련
분류학 후기 : 분기학
- 한 가지 분류는 공통 조상 아래 분기한 모든 종을 포함하고 그 외는 포함하지 말아야 한다.
- 이는 물고기와 인간을 같은 분류로 놓을 가능성을 만든다. > (인간에게) 반직관적
2.
이름짓기는 본능이다
- 분기학의 등장은 인간의 본능을 배제한다.
- 또한 자연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끌었다.
(과학과 별개로) 이름짓기는 관심
- 자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위해 필요한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관심(이름짓기)이다.
5:25 히잉 재밌다에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해요!!
앤딩곡 너무 가슴한켠이 아련해지네요 너무 좋아요..❤
갈수록 영상 퀄리티 좋아지는게 보여서 너무 좋아요 지식은 날리지 화이팅!
항상 좋은 영상을 너무 많이 만나요! 이렇게 또 읽어야할 책 목록은 늘어나고..😂
03:00 노트북 로고가 아름답네요
8:31 맞추는게 말이되나?
8:47 ?
다양한 주제를 다뤄주셔서 좋네요 늘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외형이 비슷해서 돌고래가 7:10 에 있는건가요 아니면 진짜 돌고래랑 어류..??가 비슷한 동물이라 그런건가요?
고래의 경우 포유류임에도 어류와 비슷한 형상을 가지게 되는 건 수렴진화의 결과 입니다.
영상 진짜 볼때마다 재밌고 웃겨서 좋아요 😂
좋은 정보 정리 잘 배우고 갑니다
생물학 배울 때 분류가 정말 어려웠던 이유가 있었다!
이 책 ’물고기는 죽지 않는다‘라는 책에서 언급됐었는데 .. 영상으로 만나서 반갑네요 ㅋㅋ
재밌네 정말 흥미로운 주제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영상 뒷부분이 왜 블러처리가 되어있나요?!
항상 이분 영상 보고나면 멍해짐... 생각이 깊어지는듯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잼있어유♡♡
하지만 고등어 조림 못참아
쌀밥에다가 무올려서 한입하면 크....
조기구이 먹고싶다 🤤🤤
아 가자미조림 마렵너...
고등어못참지
가을도 다가오니 전어생각도 나네요 크
자연에 이름 붙이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 언급돼서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나네요
8:16 귀여웡ㅎ
7:36 아니 이건 살려주는거잖아 ㅋㅋ
애니메이션이ㅋㅋㅋㅋ 진짜 라디오로 듣기 아까운채널ㅋㅋㅋㅋ
사실 어류는 측계통군(paraphyly)이란 표현으로 정의가 되기는 함ㅋㅋ 그냥 기존의 상식을 한번 뒤집어 환기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될 듯
말투가 뭔가 달라지셨는데...? 감기 걸리신건가 ㅠㅠ 건강 조심하세요!!
사람 달라진 거 같으면 달라졌다고 물으면 되지 굳이 돌려 말하는 이유가 뭐임?
@@user-sksnfjeowk그냥 보자마자 숨이 막히노
이런 관점은 신선하네요
인간이 다시 자연과 가까워지기에 인간은 너무 많은걸 알아버렸다 다시 순수한어린아이로 돌아가기에 우린 이미 너무 많은걸 알아버린것처럼...
😂아니 배경 왤케 잘그리신거죠
노트북 로고 ㅋㅋㅋ 임팩트 있네요😂
오 첨 봤는데 넘 이해쉽게 잘 만드셨네요 인상적입니다. 유익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물고기는 이제 물생물 또는 물살이 아니면 어류라고 부르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는 생물들이 다 고기는 아니니까요^^
이름이란건 참.. 진짜있는것을 붙인것인지 없는것을임의로붙여놓은것인지..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이름이 아니라 필요에 따른 분류의 이야기입니다.
분류를 하지 않은 채 분자생물학적으로 구분하게 된다면 사자와 호랑이라는 이름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 분류를 하지 않는 순간 우리는 호랑이를 보고 '갈기가 풍성한 수컷과 갈기가 없는 암컷을 지닌 줄무늬가 없는 친척들과 서로 교배는 가능하지만 불임의 새끼를 낳게되는 커다란 사족보행 맹수' 따위로 지칭해야 하게 될겁니다.
점점 영상이 발전해가넼ㅋㅋㅋㅋㅋㅋㅋ
넼ㅋㅋ거렼ㅋㅋㅋ왴ㅋㅋㅋ
인트로 뭐야 이 똑똑이
0:45 밥처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지식 한발 빼고 갑니다~♡
지"린네" 그는 저명한 학자야...!
11:19 인류=밥처먹기 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자연과 연결되어야하는지 모르겠음 더 빨리 발전해서 우주로 나가야하지 않을까?
와 새랑 물고기 단어 보고 소름 돋았다
어째서 인간은 지능을 기준으로 가치를 논하는가
어째서 문어는 지능이 높다고 보호하는 법이 있고 식물은 없는가 이는 명백한 차별이다
지날형은 어디까지 발전하는거야 ㄷㄷ
생물이란 뭘까... 진짜 처음 생물이 단 하나였을까... 누가 타임머신좀 만들어서 확인하게 해주면 좋겠습나이다...
근데 아무리 무악류니 조기어류니 가르쳐도 어차피 일상에선 싸잡아 물고기라고 부를거잖아.
당연하지 사람들이 어떤 것들이 물고기 라고 말하는데에는 그것들이 공통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는 없고 같은 외형적 특징을 가졌다는거니까
내용이 너무좋다
아.. 띠발.. 좋아요.. 깜빡했네.. 젬난 과학.. 졸아요..
내용을 떠나 물고기란단어 넘 맘에 안듬. 우리에게 새 라는 단어가 있는데 영어권에선 air meat라고 불리면 얼마나 우스울까?
"어류"
아악 너무 재밌어
그러니까 요역하자면 물고기들이 분기학자들에게 물고문을 받고있고 분기학자들도 물고기였다는거죠?
이모티콘 만들어주세요😃
왜 성별은 여자 남자 두개로 구분할까요? 나는 오늘부터 아파치 전투 헬기입니다!!
'쉽상'->'십상' 잊지말라구!
유튜브에 돈 얼마나 줘야 알고리즘 잘떠요?
물고기 물고문이 개웃기네ㅋㅋㅋㅋㅋ
룰루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og bird....
물고기는 언제까지나 물고기겠지요. ㅎㅎㅎㅎ
다만, 하나의 공통 조상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이 새롭고도 당연하게 느껴지네요. ^^
하나의 공통 조상을 갖는다고 하지 않았나요?
@@nateriver7955 측계통군이나 다계통군이나 똑같은 말.
캬
난 모든 야채를 풀이라고 부르는데 나링 풀들은 모두 진핵생물…
잠만 롤리폴리가 공벌레였단 말이야?
아니 이번에 퀄 왜이래요.
물고기가 주것슴다 ㅠ
한국어 : 고기는 "고기"고, 물고기는 물에사는 "고기"니, 결국 고기와 물고기는 둘 다 똑같이 맛 좋은 "고기"다. (츄릅!)
우리 조상들의 지혜......아즈텍좀 방문했나?
노노. 생물 분류는 맛으로 해야함. 어머 이건 60% 치킨 맛이네.
워씨 물고기랑 새 이름 맞추는 거에서 맞춤 ㄷㄷ
역시 레넥톤이 상어일 수도 있다니까?
분기법으로 따지자면 레넥톤은 상어도 아니고 악어도 아닌게 됩니다.
같은 공통조상을 가지고 있을 뿐이죠.
린네의 분류학 중에서도 최신이론으로 보자면 레넥톤은 석형류로 분류되어야 합니다.
조류가 살아남은 수각류 공룡 그 자체이기 때문에 조류 또한 파충류라고 볼 수 있는게 아니냐는 물음에 따라 파충류와 조류를 합친 새로운 분류군이죠.
신이 첫 인류 아담에게 부여한 첫번째 임무는 이름 붙이기였다.
진심이야? 밥처먹기야? 이거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캐럴 계숙 윤 그림 너무 레밀리아 닮아서 집중이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왜 새랑 물고기 구분을 못하겠냐
구라 ㄴ
좋아 너는 이제부터 춘식이다
이제부터 명품타령 하지말고 물고기 이름 외우기 하자! 자연을 위해 미래세대 를 위해 !
❤
형님 이거는 단편 애니 퀄이 아니라
뒤즈니 애니 수준입니다.
나의 공중제비는 더이상 멈추질 않습니다.
스마트폰이란게 직육면체에 사이즈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
O등이 폰은 예쁘고,
O엽충 폰은 아재폰이고 하는 분류도
인간의 본능을 이용한 마케팅이군요.
하..물고기로 즐긴 사람들로 봄
하지만 갈치구이 맛있잖아
본인의 최애 음식:회
그랬구만 나는 아쿠아 맨이였어! 아가미가 없는 인간!
뭐야 다윈은 핀치새 아니었어? 따개비?
다윈 어지간한 따개비 덕후였음. 따개비가 연체동물에 들어가 있었는데 절지동물로 옮겨놓은게 다윈임.
물곡아... 미쳤냐고 ㅋㅋㅋㅋㅋ
밥쳐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나는 물고기다!!
매번 영상에 감사하면서 보지만 이번에 겨털남발은 으악
안했으면 으악
좋겠어요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