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묻고 얼마나 긴 세월을 더 슬퍼해야 괜찮아지실런지요. 먼저 간 아드님도 아버지가 슬퍼하는 걸 보면 마음이 매우 아플 겁니다. 잘 이겨내시고 나중에 만나는 날이 오거든. 많이 보고싶었다고 꼭 안아주세요. 무던해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면 기억 속 아드님이 희미해질까 감히 그런 말씀도 못 드리겠습니다만 많이 아프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등병 때 강원도 철책에서 근무중 한밤중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주저 앉아 울던 때가 생각나네요..세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도 그 엄마가 너무도 보고싶네요. 돌아가시기전 백일휴가 집에 안계신 엄마가 병원에 계신걸 알았고 병원계단 중간에 계신 엄마를 봤습니다. 그 엄마를 안고서 사랑한다고 말해드렸고 그후 일주일이 지난후 돌아가셨네요. 부끄럽다 마시고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자주 해드리세요..나중에 많이 후회 하실지 몰라요.. 오늘 따라 많이 보고싶네요
사랑하는 우리 딸 너무 보고 싶구나 여리고 여린 우리 아가 너무 보고 싶구나 5년이란 시간 아빠는 가장 행복했단다 꿈에서 라도 너무 보고 싶구나 사랑해 우리딸 영원히 사랑해~~ 엄마아빠가 나중에 꼭 찾아 갈게 사랑해 아가~ 여기서라도 하염 없이 적어봅니다 노래듣고 위로 받고 갑니다
아빠 보고싶어요 나도 이젠 아빠가 되었어요 가끔씩 보이지 않는 미래가 걱정되고 두려워 가슴이 답답할때 아빠가 생각나요 언제나 나에게 든든한 울타리 같던, 한없이 크게만 느껴지던 아빠 ... 돌아가실때 아빠 나이가 되었지만 가끔은 나도 아빠 아들로 투정부리고 싶어요 보고싶어요 우리 언젠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
아빠. 노래를 들으며 13년만에 불러봅니다. 13년전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가버린 아빠. 응급실에 실려 갔단 말을 듣고 엄마랑 동생이랑 택시로 병원으로 달려갔던 그 날 그 순간 아직도 생생합니다. 꿈인 줄 알았는데 창백한 아빠의 모습을 보니 현실이었어요. 20대 초반에 아직도 아빠에게 뽀뽀하던 딸은 이제 30대 중반에 어엿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어요. 남편을 보면 가끔 아빠가 떠올라요. 저를 이뻐해주신만큼 아빠 사위 보셨으면 참 좋아하셨을텐데. 손자 보았으면 더 이뻐하셨을텐데요. 아빠. 아빠가 너무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아빠 냄새다 생각나지 않아서 생각하지 못하는 제가 원망스러워요. 노래처럼 아빠는 그 곳에서 저를 보고 계신가요? 떠난게 아니신가요? 항상 제 곁에서 있어주세요. 사랑해요
너무 속상합니다 한마디 이별의 말도없이… 강원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던 가장이 사고로 돌아가셨을때 응급실에 와서 받아드리지 못하고 일어나라며 왜 이러고 있냐며… 끝내 오열하던 한 아내와 딸을 보면서 뒤돌아 많이 울었습니다 아버님도 항상 응원할겁니다 행복하게 보여주세요 자신을 위해
아들분에게 좋은 어머니인가봐요 먼저 자식을 떠나보네는건 제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아팠겠죠 그래도 아들을 위해 더 웃고 더 재밌게 살아서 다음에 만날때 같이 웃고 즐거웁게 얘기를 할수있도록 살아봐요 그리고 아들분도 행복했을거에요 어머님을 자신의 어머니로 만나서 앞으로 꽃길만 수놓은 길을 걷기를 바라네요
작년 9월 난소암으로 돌아가신 ,, 내 엄마 살고싶다고 우시던 그 모습이 간병하는 내게 고맙다 미안하다던 그말이 물 한모금 못드시고 ,,,내내 토하기만 하던 괴로움을 대신해드릴수없어 괴롭던 그날이 ,,엄마를 업고 다니던 그 계단들이 ,,, 엄마 지금은 아프지않고 편하게 잘 있는거지 ,,, 매일매일 엄마가 보고싶은데,, 어떡하지 ,, 마지막까지 혼자남을 날 걱정하던 엄마 고마워 사랑해~ 때가됨 그때 우리 환하게 웃으며 보자~ 내 사랑하는 나의 엄마 ~
아 댓글들 ㅜㅜ 미치겠네요.. 지금은 무릇 살만해 보인다 생각하는 내 삶이란 것이 ...이리 얇디 얇은 종잇작인데 평생 이러고 살줄알고 그 위에 무거운 불만만 쏟아내는 제 모습을 반성합니다. 매일매일 이별에 가까워지며 살고 있음을 늘 마음에 새기고 겸손하게 주어진 시간을 감사해야겠어요. 댓글의 모든 분들 마음으로 나마 위로를 전합니다. 힘내십시오.
사랑하는 아버지. 췌장암으로 6년째 고생하시고, 앞으로도 잘 견뎌주기를 바라며 살아왔는데, 병원에서 이제는 임종을 준비하며 매일 아파하시고 물 한모금 못드시는 아버지. 너무 너무 힘드실텐데.. 전 너무 보내드리기 너무 힘들어요… 아버지…사랑해요. 미안해요…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난 개인적으로 뮤지컬배우들의 노래를 특히나 더 좋아하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노래안에 빠져 연기하는 감정이 나에게 전달되기 때문인듯 싶다. 그래서 같은 노래라도 더, 깊숙하게 내 마음속에 들어오는것 같다. 가창력은 덤이고.... 특히나 뮤지컬발성의 바이브레이션이 잔잔한 파동을 타고 내 마음속에 전달되는 느낌....
동생이 세월호 사건으로 조금 빨리 먼곳으로 갔어요.. 많은 시간이 지나서 남들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혼자 울때가 많아요.. 살아있을 땐 일반 남매들처럼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못된 오빠였더라구요.. 내가 조금 더 챙겨줬더라면 다른학교를 가서 지금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을거라고 생각도 들고.. 너무 괴롭네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어느 누가 괜찮겠습니까.. 20년 세월이 더 지난 지금도 사고로 세상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며 여전히 눈물쏟는 저도 있답니다 하물며 가족이 떠났는데.. 눈감는 그날 그순간까지도 보고싶고 그립겠죠..잊혀진다면 가족이 날 잊고산다면 하늘에서 슬플텐데 이렇게 오빠가 동생이 그리워 울어주고 찾아주니 좋아할거예요 가슴아프고 괴롭고 슬퍼도 동생 잊지말아요 영원한 동생을.. 위로합니다..
내 잘못이라고 자학하면 남은 자들도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그런걸 동생이 원하지도 않을겁니다. 많이 가슴 아프죠.....남인 사람도 아직까지도 노란 리본을 차에 붙이고 다니는데...ㅠ 4개월 전 댓에 이렇게 댓을 남기는건....50이 넘은 이 아저씨도 비슷한 아픔이 있고...늘 그 아픔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그러나 우리 모두가 스스로 치유해야지요....또...절대 자학은 안되고요.... 정말로 , 진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작년 9월에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우연히 듣게 된 이 노래에 참 많은 위안을 받았늡니다. 올해 9월에 저에겐 엄마같은존재인, 어린시절부터 키워주신 친할머니를 떠나보내게되고... 또 계속 이노래를 듣고있네요.. 할머니, 할머니는 우리삼남매에게 태양처럼 늘 빛나는 존재였고 할머니가 계셔서 우리가 잘 자랄 수 있었고 할머니가 계셔줌으로써 늘 든든했어요ㅡ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함을 갚을길없이 떠나셔서 안타깝고 너무나 그리웁고 보고싶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은혜잊지않겠습니다. 남은 생 열심히 살면서 할머니와 아빠 보러 갈 그날을 기다릴께요..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 할머니, 정말 사랑합니다. 평안히 계시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말로, 글로, 표현 할 수 없을만큼.. 사랑합니다. 평안히 계셔주세요. 제가 찾아가면 환한 미소로 절 반겨주세요. 정말 사랑합니다.
@@안양-w4s ㅠㅠ이 글 보고 울었네요.. 저희 어머님이랑 성함도 같으셔서 더 감정이입이 된 것 같아요. 희경님 남편분께서 좋은 곳 가셔서 아드님 행복하게 보고 계실거에요. 항상 힘들때면 아드님 보며 희망이라 생각하고 보란듯이 잘 키우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사랑하는 내 동생...잘 지내고있어?너무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 아이들 볼때마다 너의 얼굴이 더 생각나.. 그곳에선 편하게 하고픈거 다 하며 지내고있어.. 아이들 걱정마..언니가 잘 키울게..번듯하고 예쁜 아이들로..열심히 키울테니깐.. 다시 만나는 그날에 환하게 웃으며 네가 언니 고마워~~~이 말 하게끔 최선을 다 할께.. 사랑해...내동생...
승아, 난 오늘도 기도한다. 살아가는 동안 가정폭력으로 하루하루 지옥처럼 보냈으니 모든걸 뒤로한채 떠난 그곳은 부디 천국이기를. 하루하루 폭력에 맞서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꽃들을 하염없이 보고 있기를. 오늘도 니 보러 갔다 왔는데, 아직도 난 니를 보내지 못했나보다. 전화하면 받을꺼 같다. 몇십년만 기다리도. 내 니 몫까지 열심히 살다가 다 늙어가 니가 제일 좋아하는 옛날통닭에 칭따오 사가께. 오늘도 잘자라
배우님이 노래 하는 사람은 자기 몸이 악기 라고 하셨는데 정말 숨소리까지 악기십니다ㅠ 특히 마지막에 살짝 웃으면서 눈물 흘리실때 정말 유언 남기시는 줄 알았습니다... 마치 배우님의 시선 끝에 눈물 흘리는 노인이 있는 느낌... 최대한 담담히 억누르면서 뒤섞여버린 닿길 바라는 간절함과 닿지 못하는 안타까움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그림 속 노인의 아들 같았습니다 그냥 보면 훈훈하다 이런 느낌인데 노래만 하면 이리도 아름다워지시는지ㅠㅠㅠㅠ
엄마 잘지내? 어리기만한 초등학생이였던 엄마딸이어느덧 이렇게나 훌쩍 자라 엄마보다도 키가 커졌어 엄마 난 어려서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었어 같이 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함께 골라 엄마가 좋아하는 요리를 해주는것도, 힘든하루를 마무리하며 엄마가 좋아하던 맥주를 함께 마셔주는것도, 엄마를 늘 못살게 굴던 것들로 부터 엄마를 지켜주는 것도 그무엇도 해주지못하고 받기만했어 못나고 어린딸이라 미안해 엄마가 잠들기전 나한테 이노래 너무 좋다고 너무 슬프다고 그랬잖아 엄마도 이런마음이였어? 내가 울지않길 바라고 또 내옆에 항상 있어주겠다 생각한거지? 근데 엄마 난 안 괜찮아지는것 같아 늘 그립고 가슴이 탁탁 막혀와 정말 한번만 단한번만 만날수 있다면 이젠 내가 당신을 꼭 안아줄텐데 그토록 힘들어하던 당신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줄텐데 사랑한다는말 미안하고 언제나 자랑스러운 내 엄마였다고 말해줄수 있을텐데 엄마 이렇게 후회만하는 못난 딸이라서 미안해 다음생에는 엄마가 내딸로 태어나줘 엄마가 내게 해준것들 전부 해줄게 엄만 받기만해요 엄마 언제나 그립고 그리운 우리엄마 거기선 예쁘기만해요 울지말고 나 잘살다갈게 못난 딸이 정말 많이 사랑해
엄마가 따님 보고 계신다면 얼마나 행복해 하실까요. 이토록 따님께 사랑받고 그리움 간절한 어머니는 분명 따님 마음 어루만져주고싶고 안아주고 싶을테죠. 시간이 더 지나 어머니를 만나게 될때까지 어머니의 딸로 더 많이 행복하게 지내시길 ! 어머니가 참 행복하신분이시군요. 이토록 마음 이쁘고 착한 따님이 계시니깐요~ 노랫말처럼 어머니랑 함께 어느 공간. 시간속에 있을겁니다. 힘내셔야해요! 아자아자!
시간에 대한 무기력함. 시간이 갔으면 좋겠지만 여든을 넘기신 외할머니에게도 똑같은 시간이 흐르고있고, 쉰을 넘은 엄마에게도 똑같은 시간이 흐르고있다고 생각하면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람. 그래서 그들이 나로부터 영영 떠날 그 시점이 천천히왔으면 하는 바람. 그런 바람들이 있다. 아버지를 여의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을 처음 겪은 그 때부터 누군가의 죽음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공포였다. 그래서인지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꿈을 자주 꾸는데, 그 때마다 눈물범벅이되어 엉엉 울며 깨어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외할머니. 죽음이 아니고 그냥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게 만드는 우리 외할머니가 난 정말 안떠나셨으면 좋겠다. 그게 내 마지막 바람. 부탁이니 자리잡고 성공하고 결혼해 아이를 낳을 때까지 내 시간만 빠르게 흘렀으면 좋겠다. 할머니랑 엄마의 시간은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내 곁에 오래도록 붙여놓고 싶다. 바람이되어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는 12살 딸을 키우는 암환우입니다 재발을 하며 3년째 투병중입니다 같이 투병하던 동생들과 언니를 올해 많이 하나님곁에 보냈어요 우리 딸 20살, 30살 될때까지 살아야하는데 이것 또한 제 욕심이겠죠 박은태님 노래 들으며 암투병하시는 모든 분들 이 생각나 눈물이 나네요 우리 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말들이 이 노래에 들어있네요 딸! 엄마는 항상 어디에서든 너를 지켜보고 있어! 엄마는 영원히 너의 엄마야 엄마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엄마로 불러줘서 고마워 사랑해
내가 생애 처음으로 사랑한사람을 떠나보낸 그날을 난 잊지못해..비록 우리가 부부가 아니였지만 2년이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시간 난 제일 힘들었던 시절에 오빠를 만나 겨우 마음잡고 살았는데 그렇게 암으로 가버려서 많이 힘들었어..근데 오빠가 한없이 작고 늘 혼자던 나를 밝은 사람으로 큰사람으로 만들어주고 가서 더이상 주저앉지 않아 나 살수있는 만큼 열심히 살다가 갈게 이제 아프지말고 편히 쉬어
오늘 큰딸이 제주로 수학여행 갔어요. 아마도 단원고학생들도 고2때쯤 이었을꺼예요. 큰딸이 초등학교 1학년때쯤 이었겠네요. 그날은 집사람과 함께 집에서 티비보다가 너무 큰사건이기에 이건 뭐지하고 크기를 느끼지못하던 당시였었지요. 시간이 흘러 만9년이 넘었네요. 학생들이며 부모님들이며 가족분들께 미약하게나마 추모의마음을 기억하고자합니다.
마지막 무반주부분부터 눈물이 갑자기 흐른다 이 세상은 누군가는 가족들의 축복을 받으며 세상에 태어나고. 누군가는 행복한마음으로, 힘든마음으로, 죽지못해살아가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누군가는 집에있는 내 부모,배우자,자식새끼를 위해 하루를 개미같이 열심히 일하기위해 타워크레인에 오르다, 지하철정비작업을하다, 운전을하다가, 대중에게 좋은연기 좋은음악과 행복을주다 죽어가는 하루하루. 이제 20대 중반을 조금 넘겼고 아직도 인생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고 살아가는 요즘따라 점점 눈에들어오는건 누군가 이 세상을 떠난다는점. 20대초반 외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던 그 장례식 내가 처음느낀 사랑하는사람의 죽음 가슴이 찢어진다는게 그런 기분이구나를 느낀 후 제발 아무도 안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생겼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죽는건 당연한 이치라지만 안타깝게 아쉽게 짧은작별인사조차 하지못하는 죽음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 나같은 경우는 오래살고싶다 이 힘든세상에 태어나고 그만두고싶은 순간도많지만 경험하고 해보고싶은것도 많고 무엇보다 우리엄마 두고는 난 절대못죽는다 죽는건 두렵지않은데 나를 사랑하는사람들이 내가 떠난후 슬퍼하는게 더 두렵다 내가 처음 본 엄마의 모습은 기억이없지만 마지막모습은 기억하고 내가 옆에 꼭 있어야겠지 두서없이 갑자기 막 썼는데 이 세상 살아가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최근 고 김종현님과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살다가신분들 부디 좋은곳가셔서 편히쉬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박은태 영상. 나는 이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봤을까. 듣고 듣고 듣고 또 들어도 몇 년째 절대 질리지 않는 목소리. 티켓값 아깝다는 생각 없이 공연을 하고 있으면 언제나 설레며 찾아갈 수 있는 정말 몇 안 되는 배우. 모차르트 캐스팅 소식 듣고 오랜만에 댓글 남겨요 보고싶어요 은태배우님
우리 할머니 보고싶다 그자리에 할아버지가 있었다면 살수있었을텐데... 주사 한번을 못맞히고 할머니 생일때 떠나보내서 미안해..... 너무 보고싶다 할머니가 똥강아지라고 불러주던 목소리도 다 생각이 나는데 한번더 듣고 싶다 전화도 많이 할걸 할머니 괴로웠을텐데 할머니 얼굴도 보고싶다 할머니랑 사진도 많이 안찍어서 사진이 없어...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돌아와주면 안될까? 나 너무 힘들어... 할머니 너무 보고싶어서 할머니 하늘에 가있을때 우리 가족하고 할아버지 사촌들 다울었어 할머니 봤을때 눈물이 다 나드라 할머니가 왜 저런 냉장고 같은데에서 나오는지 상자속에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갔어 살아있는것같은데.... 그날 할머니 거기 왜들어가냐고 어서 나오라고 너무 소리를 질러대서 할머니 시끄러웠겠다 그리고 할머니 귀가 파랗게 부어 올랐더라... 미안해... 그날 집에 누가 있었더라면.. 할머니 지금도 걸어다니고 있을텐데... 할머니 조기 먹고싶다... 엄청 맛있었는데 이제 1개 남은것도 다 먹어서 남은게 없네... 할머니 하늘에서는 일하지말고 푹쉬어... 할머니 불태울때 마음이 찢어질것 같더라 안울고 싶었는데 자꾸 눈물이 나고.... 할머니 안태우고 싶고..... 한번이라도 더 사랑한다고 말할걸.... 한번이라도 더 안아줄걸.... 할머니... 미안하고 사랑해... 다음생에서는 꼭 우리 행복하고 같이 오래오래 살자..... 할머니는 내 생에 최고의 할머니였어! 할머니 손녀가 할머니 너무보고싶어... 그리고 내가 의사 될거라고 했었잖아... 나 정말로 의사됬어! 할머니처럼 허무하게 사람들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성공한 모습도 못보여주고 손주도 못 안겨주고 그리고 생일날에 보내서 미안해..... 제일 행복해야 될 날이였는데 제일 슬프고 마지막인 날로 만들어서.... 미안해 할머니 영원히 사랑하고 하늘에서 손녀 응원해줘! 사랑해♡♡
오늘도 눈부시게 예쁠 내 친구야 어느덧 난 22살이고 2년이 지나서야 이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됐네 니 고향 대구는 이제 추워지기 시작했다 거긴 어때 별 일 없어? 괜찮아? 눈으로 담을 순 없지만 내 가슴 속에 니가 있어 없어진게 아닌 조금 긴 여행을 한다 생각하며 살아 나 니 몫 까지 열심히 살다 갈게 그럼 우리 그때 아주 반갑게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 마저 나누자 가슴속에 묻은 내 친구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어서 오랜만에 울었는데 너무 마음 아파 하지는 말고 따라 울지도 말고 사랑해 우리 곧 만나 감기 조심해
이 노래는 특히 은태님 목소리, 분위기, 감정 결이랑 잘어울려서 그냥 폰으로 듣는데도 황홀하네요 새로운 곡 부르실때마다 항상 감탄의 연속이라, 늘 더 많은 곡을 불러주셨으면 하고 바라게 돼요. 차기작에서 또 새로운 넘버 불러주시길, 이런 무대도 많이 나와주시길 바래봅니다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슬픈 발라드 부르는 가수들을 봐도 감정 이입이 많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탑 가수들과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이더라도 슬픈 노래를 부를 때 정말 슬프다기 보다는 슬픔을 애써 느낀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 더 나아가서는 슬픈 척 애쓰는 경우도 가끔 봤습니다. 물론 일반인들보다는 감정 표현을 훨씬 잘해서 프로긴 프로구나라는 말이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감정 연기하는 프로페셔널라는 느낌은 안들수가 없더군요. 제가 워낙 이런 부분을 예민하고 잘 느끼는 편이라 사실 발라더들의 슬픈 노래를 들어도 정말 슬프게 감정이입이 잘 안되는 편이에요. 그런데 박은태님은 연기를 넘어 노래에 혼을 담아서 부르네요..연기라는 것이 1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본인의 일인 듯 진심을 담아서 부르는 것 같아요.. 정말 제가 봤던 무대 중에 최고 중의 최고의 무대인 것 같습니다..
내 할아버지 어찌 그리 잘사셨소 가실때 지금 눈감으면 다신 못일어날것 같다며 자식들에게 전화돌려 마지막 인사하시고 할머니에게 어찌 인사잘하셨소 할머니 어찌 그리 잘사셨소 할배 가실때 곧 만나러간다는말이 일년 뒤 안마의자에 앉자 막내아들에게 한번만 더 틀어봐 라는 마지막말로 할배에게 가셨소 아버지 왜이리 운이 없소 이런 아들을 만나 효도 한번 못받고 마지막으로 할 말이 그리없었소 병원다녀올께라는 마지막말이 그게 뭐요 할배 할매 아버지 이 막내손자이자 막내아들이 이제 두아이 아버지가 되었소 내 자식을 키워보니 알겠소 참으로 감사드리오 감사드리오 그저 감사드리오 그리고 그곳에서는 우리 생각도 말고 걱정도 하지말고 우리 존재도 다 잊기를 원하오 남기고가신 사랑 그것으로 그리워하며 소원하며 벌받고 살겠소 그런데 참으로 참으로 보고싶소
와이프가 당뇨 라고 합니다. 신혼이고 애도없고 와이프는 일찍 부모님 여의고 굳세게 살아온것 밖에 없는데 저는 암수술도 겪었고 쓸개도 뗐고, 그래도 살아가는데 자꾸 세상은 뭐가 부족한지 더 많은 시련을 보내고 있네요... 그래도 굳건히 이겨내야겠지요. 이 가사처럼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니까요......
부모님을 6개월 간격으로 하늘나라 보내드리고 무수히도 많은 나날을 눈물로 지내고 있습니다. 날이 맑으면...맑은 구름과 바람이 되었겠거니.. 나비가 날아들면 나비와 꽃이 되었겠거니.., 생각하며...슬프지 않게 생활하려 합니다. 박은태님 마지막 감정조절하며...음정 하나도 안 흔들리는 모습은....정말..말로 표현못할 감동입니다.어떤 찬사로 표현못합니다... 많은 위로와 감동받았습니다. 감시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죽음이 구원이 될 수도 있다. 삶이 천형같았던 이들에게는. 회한과 절망은 남아있는 자들의 몫일 뿐. 스스로에게는 천형같은 삶이지만 그 회한을 남겨주기 싫어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도 있겠지. 어떤 삶이든, 어떤 죽음이든, 떠난자는 말이 없고 늘 그렇듯 슬픔은 남은 자들의 몫. 무엇을 어찌 잘한다 해서 그 슬픔이 경감될까. 그저 최선을 다할밖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고 애도기간중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 영상이 뜨길래 다시 들으러 왔어요.. 세월호 침몰사건때도 이 노래 들으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다시 들어도 처음 듣는 것 처럼 눈물이 자꾸 나요.. 정말 못다 핀 아까운 꽃들.. 그 곳에선 평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박은태 배우님이나 차지연배우님이나 같은 소속사에서 가수연습생으로 연습만 죽어라 하셨다는데 거기서 배운건지 두분 다 타고나신건지 모르겠지만 노래에 감정 담는 법을 진심 신처럼 꿰뚫고 계신듯... 뮤뱁들 중에서 꼭 목소리만 들으면 눈물나는 두 분 ㅠㅠ 가수로 데뷔하셨어도 좋았겠지만 뮤배로써 연기와 노래 둘다 해주셔서 너무 감사할따름....♡
아버지의 뒷모습을 처음 본 이후 그 이유 모를 쓸쓸함에 맘이 아파 누군가의 등을 보는 게 힘들었는데..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 길거리에서 만나는 흰머리 가득 백발이신 어르신들 보는게 힘든데,. 아버지 계신 곳은 쓸쓸하지 않고 따뜻하고 편안하겠지요? 아부지 덕에 따뜻한 주머니를 가지고 살아가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암수술 2번하시고 항암 치료 끝난 다음날 몸이 약해지신 상태로 아들위해 기도하러 가시다 쓰러지셨는데 병원에 도착 10분전에 돌아가셨네요..cctv에 쓰러지시는 모습이 아직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들위해서 성치 않은 몸으로 기도하러 가신 모습에... 왜 안해도 되는 일을 해서 돌아가셨는지 원망도 했습니다. 근데 두 딸의 아빠가 되보니 저 역시 우리 엄마 처럼 똑같이 했을거 같아요 너무 너무 보고싶네요.. 울 엄마
은태는 학교다닐때도 언제나
힐링친구였습니다,
고맙다 은태야
너무 부럽네요. 박 은태님은 너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셨을듯요.
반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소리. 모습!
노래 들으면서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작년에 나의 사랑하는 26세 건강한 아들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심정지로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갑작스런 이별로 너무 고통스럽고 슬픔에 하루하루 눈물로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과 이별한 모든분들께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DAVID SO 힘내세요!
아들키우는 아비로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진심어린 위로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슴에 묻고 얼마나 긴 세월을 더 슬퍼해야 괜찮아지실런지요. 먼저 간 아드님도 아버지가 슬퍼하는 걸 보면 마음이 매우 아플 겁니다. 잘 이겨내시고 나중에 만나는 날이 오거든. 많이 보고싶었다고 꼭 안아주세요. 무던해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면 기억 속 아드님이 희미해질까 감히 그런 말씀도 못 드리겠습니다만 많이 아프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떤말인들 위로가 될까요ᆢ 너무 아파하지 말고 당신에 삶을 사시길 아드님도 바라실꺼예요ᆢ 힘내세요ᆢ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잘지내시길 기도드립니다 부디 기운내시고 힘내시길바랍니다
어디서 그러더군요
듣기 좋았던 노래에는 칭찬이 달리고
마음을 울리는 노래엔 사연이 달린다구요..
맞는 말씀,공감합니다
❤
이등병 때 강원도 철책에서 근무중 한밤중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주저 앉아 울던 때가 생각나네요..세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도 그 엄마가 너무도 보고싶네요. 돌아가시기전 백일휴가 집에 안계신 엄마가 병원에 계신걸 알았고 병원계단 중간에 계신 엄마를 봤습니다. 그 엄마를 안고서 사랑한다고 말해드렸고 그후 일주일이 지난후 돌아가셨네요. 부끄럽다 마시고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자주 해드리세요..나중에 많이 후회 하실지 몰라요.. 오늘 따라 많이 보고싶네요
힘들어마세요...ㅜ
알러나 애통했을까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엄마는 사랑하는 아들두고 어찌 눈감았을까
저도군대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날 엄마랑 전화통화하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전화기를 붙잡고 엄마사랑해 엄마 나휴가나갈때까지 꼭살아있어야돼 정확히는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통화를끊고 다음날아침 혹한기군장을 싸고있는데 행정반에서 중대장이 부르더군요..
행정반으로 가는길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아니겠지 아닐거야 ..
아직도 그때가 생생하네요
너무 눈물이 많이 나네요..ㅠㅠ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거탑 백봉기 스토리 처럼 슬픈 이야기네요.. 정말 인생은 견딤의 연속같아요 ㅎㅇㅌ
사랑하는 우리 딸 너무 보고 싶구나
여리고 여린 우리 아가 너무 보고 싶구나
5년이란 시간 아빠는 가장 행복했단다
꿈에서 라도 너무 보고 싶구나
사랑해 우리딸 영원히 사랑해~~ 엄마아빠가 나중에 꼭 찾아 갈게 사랑해 아가~
여기서라도 하염 없이 적어봅니다
노래듣고 위로 받고 갑니다
😥
ㅠㅠ
저두 엄마 가시고 나니 여전히 ing중입니다.괜찮은척 하는게 때론 버거워요
늘 행복하세요 꼭이요
ㅠ 5년이라는 시간이라면 ㅠ
만 5살에 딸아이를 ..
두딸아버지를 둔 애비로 너무 슬프네요
힘내세요
아빠 보고싶어요
나도 이젠 아빠가 되었어요
가끔씩 보이지 않는 미래가 걱정되고
두려워 가슴이 답답할때 아빠가 생각나요
언제나 나에게 든든한 울타리 같던, 한없이 크게만 느껴지던 아빠 ... 돌아가실때 아빠 나이가 되었지만 가끔은 나도 아빠 아들로 투정부리고 싶어요 보고싶어요 우리 언젠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
표정이 그저 슬픈 표정이 아니라… 남겨진 이들을 걱정하면서 자기는 괜찮다고 위로해주는거 같다
아빠.
노래를 들으며 13년만에 불러봅니다.
13년전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가버린 아빠.
응급실에 실려 갔단 말을 듣고 엄마랑 동생이랑 택시로 병원으로 달려갔던 그 날 그 순간 아직도 생생합니다.
꿈인 줄 알았는데 창백한 아빠의 모습을 보니 현실이었어요.
20대 초반에 아직도 아빠에게 뽀뽀하던 딸은 이제 30대 중반에 어엿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어요.
남편을 보면 가끔 아빠가 떠올라요. 저를 이뻐해주신만큼 아빠 사위 보셨으면 참 좋아하셨을텐데. 손자 보았으면 더 이뻐하셨을텐데요.
아빠. 아빠가 너무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아빠 냄새다 생각나지 않아서 생각하지 못하는 제가 원망스러워요.
노래처럼 아빠는 그 곳에서 저를 보고 계신가요? 떠난게 아니신가요?
항상 제 곁에서 있어주세요. 사랑해요
항상 따뜻한 영혼으로 곁에 계실거예요 그리고 행복해하실 때마다 기뻐하며 바라보고 계실거예요
늘 행복하세요 새 삶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한마디 이별의 말도없이… 강원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던 가장이 사고로 돌아가셨을때 응급실에
와서 받아드리지 못하고 일어나라며 왜 이러고 있냐며… 끝내 오열하던 한 아내와 딸을 보면서 뒤돌아 많이 울었습니다 아버님도 항상 응원할겁니다 행복하게 보여주세요 자신을 위해
작년 7월, 주무시다 가신 우리 엄마!
눈물흘리는 순간도, 생각하는 시간도 조금씩 길어지네요.
그게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또 서서히 잊어간다는 게 슬퍼지네요.
엄마! 그곳에서는 울지마세요. 엄마 딸이라서 행복했어요. 고맙습니다.
너무 지치고 울고싶은 날, 늘 이곳에서 눈물 흘릴 핑계를 찾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공감갑니다
아이둘과 남편한테 자유시간을 얻는핑계
눈물 또르륵ㅠ
공감해요..우리 서로사랑하며 살아요
이천화재 38명 희생자분들 다음생엔 바람이되어 자유롭고행복하게사시오
우리아들 대학교 2학년 심장마비로 하늘나라로 갈때가 생각나네요 이노래를 듣고 얼마나 생각이나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 하늘에서 보고 있겠지요 아들 몫까지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들 사랑해 많이 보고싶다
아들분에게 좋은 어머니인가봐요 먼저 자식을 떠나보네는건 제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아팠겠죠 그래도 아들을 위해 더 웃고 더 재밌게 살아서 다음에 만날때 같이 웃고 즐거웁게 얘기를 할수있도록 살아봐요 그리고 아들분도 행복했을거에요 어머님을 자신의 어머니로 만나서 앞으로 꽃길만 수놓은 길을 걷기를 바라네요
힘내세요.. 저도 언니가 참보고싶어요
힘내세요
힘내요!
파이팅!!
4월 16일에는 찾아오게되네요 무대 감사합니다 배우님
나의 엄마가, 당신의 엄마가 보고 싶다며 엉엉 우셨다. 결혼을 하여 세 아이의 엄마가 되고,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도, 엄마는 항상 그리운 존재인가보다. 나에게도 나의 엄마가 보고싶은 날이 오겠지. 그 시간이 아주 많이 천천히 왔으면 좋겠다.
신향이?? 흔하지 않은 이름인데 내가 아는 그 신향이는 아니겠지요. 그 시간이 아주 많이 천천히 오길 바랍니다.
계실 때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내세요. 떠나시고 나서 그리움과 후회가 덜 남도록. 저도 그랬어야 했는데...
@@sevenoh9397
그죠? 평범한 일상을 그냥 같이 보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것을 그토록 쉬운것을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요.
우울해하지 마세요....전세계 78억 인구 모두의 걱정과 고민이며 슬픔입니다....
엄마를 못 보고 살아온 세월이 5년이네요~~
저두 엄마가 보고 싶네요 ㅠ
작년 9월 난소암으로 돌아가신 ,, 내 엄마
살고싶다고 우시던 그 모습이
간병하는 내게 고맙다 미안하다던 그말이
물 한모금 못드시고 ,,,내내 토하기만 하던
괴로움을 대신해드릴수없어 괴롭던 그날이 ,,엄마를 업고 다니던 그 계단들이 ,,, 엄마 지금은 아프지않고 편하게 잘 있는거지 ,,, 매일매일 엄마가 보고싶은데,,
어떡하지 ,, 마지막까지 혼자남을 날 걱정하던 엄마 고마워 사랑해~
때가됨 그때 우리 환하게 웃으며 보자~
내 사랑하는 나의 엄마 ~
마음 아파요....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흐뭇하게 지켜보실 수 있도록 씩씩한 모습으로 이 세상 살아가길 바랍니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작은일에도 존경받는 사람이 되신다면 훌륭하다 하실겁니다 힘내십쇼
가슴이 너무 아픈글입니다
아이구 저희 어머니도 4기이신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짐작도 안 가네요
돌아가신 세상 모든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제20대 전부였던 친구가 얼마전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아 댓글들 ㅜㅜ 미치겠네요.. 지금은 무릇 살만해 보인다 생각하는 내 삶이란 것이 ...이리 얇디 얇은 종잇작인데 평생 이러고 살줄알고 그 위에 무거운 불만만 쏟아내는 제 모습을 반성합니다. 매일매일 이별에 가까워지며 살고 있음을 늘 마음에 새기고 겸손하게 주어진 시간을 감사해야겠어요. 댓글의 모든 분들 마음으로 나마 위로를 전합니다. 힘내십시오.
공감입니다
미투임댜
하..ㅠ
이리 얇디 얇은 종잇장...
사랑하는 아버지.
췌장암으로 6년째 고생하시고, 앞으로도 잘 견뎌주기를 바라며 살아왔는데, 병원에서 이제는 임종을 준비하며 매일 아파하시고 물 한모금 못드시는 아버지.
너무 너무 힘드실텐데.. 전 너무 보내드리기 너무 힘들어요… 아버지…사랑해요. 미안해요…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사랑하는 내이쁜딸 아빠가 부족해서 갖고싶은것도 못사주고 능력이부족해서 우리 이쁜딸 떠날때도 옆에 있어주지못했네 보고싶다 미치도록 벌써 6년이 지났지만 아빠는 아직도 우리딸생각만하면 눈물이나네 보고싶다 내딸
ㅠ 힘내세요
5:54 정말 뮤지컬의 한 장면같네요... 입술의 떨림, 붉어진 눈시울, 마침 떨어지는 눈물... 그와중에 흔들림 없는 목소리... 박은태씨는 정말 명가수입니다...
난 개인적으로 뮤지컬배우들의 노래를 특히나 더 좋아하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노래안에 빠져 연기하는 감정이 나에게 전달되기 때문인듯 싶다. 그래서 같은 노래라도 더, 깊숙하게 내 마음속에 들어오는것 같다.
가창력은 덤이고.... 특히나 뮤지컬발성의 바이브레이션이 잔잔한 파동을 타고 내 마음속에 전달되는 느낌....
백번동감합니다
노래안에서 연기라는 표현이 정말 소름 돋네요...
저도 그 이유에서 뮤지컬배우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표현이 좋으세요! 극히 공감요ㅠ
노래는 표정연기도 중요하죠
음악에 드라마를 입히는 거죠. 드라마를 잘 입혀야 뮤지컬 넘버가 온전해지죠
동생이 세월호 사건으로 조금 빨리 먼곳으로 갔어요.. 많은 시간이 지나서 남들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혼자 울때가 많아요.. 살아있을 땐 일반 남매들처럼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못된 오빠였더라구요.. 내가 조금 더 챙겨줬더라면 다른학교를 가서 지금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을거라고 생각도 들고.. 너무 괴롭네요
너무 괴로워하지마세요.
동생도 원치않으실겁니다.
그리고 감히 말씀드리지만
꼭 기억할께요 세월호 그리고...
깊은 위로에 말씀을 전해드리고싶습니다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어느 누가 괜찮겠습니까..
20년 세월이 더 지난 지금도 사고로 세상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며 여전히 눈물쏟는 저도 있답니다 하물며 가족이 떠났는데..
눈감는 그날 그순간까지도 보고싶고 그립겠죠..잊혀진다면 가족이 날 잊고산다면 하늘에서 슬플텐데 이렇게 오빠가 동생이 그리워 울어주고 찾아주니 좋아할거예요
가슴아프고 괴롭고 슬퍼도
동생 잊지말아요 영원한 동생을..
위로합니다..
내 잘못이라고 자학하면 남은 자들도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그런걸 동생이 원하지도 않을겁니다. 많이 가슴 아프죠.....남인 사람도 아직까지도 노란 리본을 차에 붙이고 다니는데...ㅠ 4개월 전 댓에 이렇게 댓을 남기는건....50이 넘은 이 아저씨도 비슷한 아픔이 있고...늘 그 아픔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그러나 우리 모두가 스스로 치유해야지요....또...절대 자학은 안되고요.... 정말로 , 진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동생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거에요...
슬픈기억은 천천히 흘려보내고 가끔만 슬퍼하기로해요...
저도 세월호 아이들 잊지 않고 있을께요.
조금만 조금씩만 괴로움은 내려놓기를 바래봅니다
박지훈님, 저도 동생분을 함께 기억합니다.
동생분도 같은 마음입니다 박지훈님이 더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죠.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동생분도 박지훈님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박지훈님 마음과 같습니다.
솔직히 이 노래 듣고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이 울었습니다 , 비록 오래 됐지만 2020년 7월 9일 갑작스럽게 제 쌍둥이 형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일찍 세상 떠났습니다 , 7개월이 지난 오늘 여전히 눈물로 잊고 있네요 ,,
우연히 님의 댓글을 보게되었어요. 힘내세요.
@@효니-h4s 감사합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전 작년 4월에 시어머니를 교통사고로 갑자기 잃고 많이 힘들 때 이 노랠 들으며 울기도 하고 위로도 받았습니다.... 하물며 쌍둥이 형이 어떻게 쉽게 잊히겠어요...평생 지고 가야할 슬픔이겠지만 부모님과 남은 가족들을 생각해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쌍둥이인데요
꼭 힘내길 바래요
힘들면 주변 사람 찾길 바래요
그리고 이 노래 너무 좋네요
작년 9월에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우연히 듣게 된 이 노래에 참 많은 위안을 받았늡니다.
올해 9월에 저에겐 엄마같은존재인,
어린시절부터 키워주신 친할머니를 떠나보내게되고... 또 계속 이노래를 듣고있네요..
할머니, 할머니는 우리삼남매에게 태양처럼 늘 빛나는 존재였고
할머니가 계셔서 우리가 잘 자랄 수 있었고
할머니가 계셔줌으로써 늘 든든했어요ㅡ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함을 갚을길없이 떠나셔서 안타깝고 너무나 그리웁고 보고싶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은혜잊지않겠습니다.
남은 생 열심히 살면서 할머니와 아빠 보러 갈 그날을 기다릴께요..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
할머니, 정말 사랑합니다.
평안히 계시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말로, 글로, 표현 할 수 없을만큼..
사랑합니다.
평안히 계셔주세요. 제가 찾아가면 환한 미소로 절 반겨주세요. 정말 사랑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지금 행복하게 기다리실거에요. 그동안 사는동안 행복하게 살다가 훗날 할머니 다시 뵐꺼에요
어머니 돌아가신지 3년이 다되어가도 가끔 꿈에 나타나실 때마다 문득문득 어린시절 추억만이 가슴에 남습니다.늘 자식곁에서 사랑만 듬뿍주고 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만 또 나네요..어머니 사랑합니다.
부르는 이의 입술이 떨리고 눈물흐르는데도 음은 하나도 안떨린다 더 담담하고 강직한듯
اغنية رائعة صوتا و لحنا و اداء
That's a wonderful song
@@ashraktaly5008 I say so
초등학교때부터 암으로 고생하시다가 대학졸업하고 효도하려는 이 아들을 못기다려주시고 졸업식도 못본체 하늘나라가신 아버지보고 왜 나 이렇게 힘들게 키워주시고 효도하려는데 떠났냐고 펑펑울던 그날..어느새 서른이 훌쩍넘었는데 거긴 안아프고 행복한곳인지 궁금합니다
전준호 준호씨. 서른이 넘아가는 멋진 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뿌듯하식듯합니다.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그럴 듯합니다.
우리 아이 아빠는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애아빠가 아이 자라는 걸 무척 보고 싶어했는데 말이죠
우리 아이도 준호씨처럼 잘 자라서 아빠를 그리워하는 소중한 마음 가지는 어른으로 잘자랐으면 좋겠어요
@@안양-w4s 힘내시고.. 부디 그 마음이 아드님에게 전달이 잘 되어서 남편분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시고 2019년 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양-w4s ㅠㅠ이 글 보고 울었네요.. 저희 어머님이랑 성함도 같으셔서 더 감정이입이 된 것 같아요. 희경님 남편분께서 좋은 곳 가셔서 아드님 행복하게 보고 계실거에요. 항상 힘들때면 아드님 보며 희망이라 생각하고 보란듯이 잘 키우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눈물
사랑하는 내 동생...잘 지내고있어?너무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
아이들 볼때마다 너의 얼굴이 더 생각나..
그곳에선 편하게 하고픈거 다 하며 지내고있어..
아이들 걱정마..언니가 잘 키울게..번듯하고 예쁜 아이들로..열심히 키울테니깐..
다시 만나는 그날에 환하게 웃으며 네가 언니 고마워~~~이 말 하게끔 최선을 다 할께..
사랑해...내동생...
기도할께요!
언젠가 동생분이 언 니 고마워라는 말 듣는 날까지 건강하게 조카 분들과 행복하세요
어쩌다가....ㅜㅜㅜ
너무 귀하신 분이네요..항상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귀한 삶을 살고 계시군요~~
스스로 떠나버린 우리 엄마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무뎌질까..
그만 울고싶다.
늘 행복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울지마세요
가는건 스스로 선택할수 있어야 해요
그건
어쩌면
인생에 대한
자신에 대한
답일수 있어요
재미있게 사는 방법을 찾으세요
ㅠㅠㅠ
우리 아빠가 투병중 제일 좋아하신 노래...남겨진 우리에게 위로가 되라고 남기신 노래... 사랑해요
그냥.. 씩씩하게 잘 지내다 .. 펑펑 울고싶은 밤이라 남편 재우고 몰래 또 들으러왔네요 ^^ 엄마 보고싶다
3년전 세상을 떠난 애들엄마 생각에 눈물을 흘렸네요ㅠㅠ
남들은 저한테 어쩌고 저쩌고..말들이 많지만 당사자도 아닌 제 맘을 어찌 알겠소.암튼 여보 내 마누라 나같은놈 만나서 그동안 고생 많았소ㅠㅠ 그곳에서는 편히 쉬시구려ㅠ 보고싶네. 내 첫사랑 내 첫사람ㅠ
힘내세요~
우리엄마도 지금 그심정을 겪고 계신데 오로지 혼자 느끼는 그감정이 얼마나 아프시고 허전하고 괴로울지..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ㅠ
문득 이 노래가 생각나서 들어왔다가...2년전의 제 댓글을 보고야 말았네요 ㅠㅠ 그냥 울다 갈께요 ㅠㅠ
이 나라를 지켜주신 6.25참전용사분들 잊지 않겠습니다
엄마 죽으면 난 어떻게 살지?
내물음에 돌아가시기 삼일전 엄마 말씀"죽는정은 나날이 떨어지니 열심히 살다와라"돌아가신지 5년되도 엊그제 같고 죽을때까지 보고 싶을거 같습니다.
승아, 난 오늘도 기도한다. 살아가는 동안 가정폭력으로 하루하루 지옥처럼 보냈으니 모든걸 뒤로한채 떠난 그곳은 부디 천국이기를. 하루하루 폭력에 맞서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꽃들을 하염없이 보고 있기를. 오늘도 니 보러 갔다 왔는데, 아직도 난 니를 보내지 못했나보다. 전화하면 받을꺼 같다. 몇십년만 기다리도. 내 니 몫까지 열심히 살다가 다 늙어가 니가 제일 좋아하는 옛날통닭에 칭따오 사가께. 오늘도 잘자라
외며느리인 저를 너무도 사랑해주시고
암투병으로 힘드셨을 텐데
자식들 앞에서 내색 한번 안 하시던 존경하는 저의 시아버님..
49재 마치고 돌아오던 날
차에서 라디오를 통해 듣고
통곡을 했던 노래입니다..
민증도 안나온 우리 세월호 애기들...
살아있었다면 6년이란 시간이 지나 대학도 졸업했을텐데...못 다 핀 꽃들..어른들이 미안해..
하늘에서 잘지내고 있었으면
낙원에서
잘지내고
있을거에여
맘이
아프지만
사랑한다
아이들아
그저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한 영상일 뿐인데 수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들으며 울고, 위로받는다..
이게 노래가 가진 힘이 아닐까..감정 전달이 뛰어나신 박은태 배우님이 노래하셨기 때문에 더욱 노래가 깊숙히 다가오는 것 같다..
은태 배우님 팬인데, 배우님이 부르신 노래에 위안을 받으시고 이렇게나 많은 사연이 달리다니.. 정말 영광인 것 같아요
아무생각 없이 듣다가 마음의 준비도 못하고 눈물 쏟았다
죽고 싶을 때마다 와서 위로받습니다
살고 싶지는 않지만 오늘도 펑펑 울고 잊어보려 애씁니다
힘내세여 저도살고싶지않지만살아가요 화이팅
결코 혼자가 아니에요. 저도 너무 힘들지만 함께 잘 버티고 이겨내봐요
저도 자살하려 했습니다... 그냥 힘내보렵니다 제가 최고라는 우리 엄마때문에 못 죽겠습니다... 우리 그냥 살아가봐요...
우리 같이 살자.
요즘 너무 힘들죠?
조금만 견뎌요.
반드시 좋은 날이 올꺼예요.
힘내세요....
배우님이 노래 하는 사람은 자기 몸이 악기 라고 하셨는데 정말 숨소리까지 악기십니다ㅠ 특히 마지막에 살짝 웃으면서 눈물 흘리실때 정말 유언 남기시는 줄 알았습니다... 마치 배우님의 시선 끝에 눈물 흘리는 노인이 있는 느낌... 최대한 담담히 억누르면서 뒤섞여버린 닿길 바라는 간절함과 닿지 못하는 안타까움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그림 속 노인의 아들 같았습니다 그냥 보면 훈훈하다 이런 느낌인데 노래만 하면 이리도 아름다워지시는지ㅠㅠㅠㅠ
유언 남긴다는 표현이 딱 맞네요ㅠㅠㅠ 저 부분이 너무 아름답고 슬펐어요ㅠㅠㅠ
박현진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박은태님이라고 하면 되는데 왜 배우님이라고 하는거임?
? ? 글쎄요..? 그냥 자기 편한대로 부르면 되지 않을까요?
자기 편한대로 부르는거야 맞지만 특히나 뮤지컬 팬들이 그렇게 부르는 것 같아서... 영화나 드라마 배우들은 배우님이라는 말 잘 안쓰잖아요
? ? 그냥 팬덤 내의 성향인것 같아요 아이돌팬덤의 특징은 반말과 친근감이라면 뮤지컬팬덤의 특징은 존칭? 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정확한 이유는 정확히 저도 잘...ㅎㅎㅎ
엄마 잘지내? 어리기만한 초등학생이였던 엄마딸이어느덧 이렇게나 훌쩍 자라 엄마보다도 키가 커졌어 엄마 난 어려서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었어 같이 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함께 골라 엄마가 좋아하는 요리를 해주는것도, 힘든하루를 마무리하며 엄마가 좋아하던 맥주를 함께 마셔주는것도, 엄마를 늘 못살게 굴던 것들로 부터 엄마를 지켜주는 것도 그무엇도 해주지못하고 받기만했어 못나고 어린딸이라 미안해 엄마가 잠들기전 나한테 이노래 너무 좋다고 너무 슬프다고 그랬잖아 엄마도 이런마음이였어? 내가 울지않길 바라고 또 내옆에 항상 있어주겠다 생각한거지? 근데 엄마 난 안 괜찮아지는것 같아 늘 그립고 가슴이 탁탁 막혀와 정말 한번만 단한번만 만날수 있다면 이젠 내가 당신을 꼭 안아줄텐데 그토록 힘들어하던 당신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줄텐데 사랑한다는말 미안하고 언제나 자랑스러운 내 엄마였다고 말해줄수 있을텐데 엄마 이렇게 후회만하는 못난 딸이라서 미안해 다음생에는 엄마가 내딸로 태어나줘 엄마가 내게 해준것들 전부 해줄게 엄만 받기만해요 엄마 언제나 그립고 그리운 우리엄마 거기선 예쁘기만해요 울지말고 나 잘살다갈게 못난 딸이 정말 많이 사랑해
너무 맘이 아프네요!
힘내시고
잘 이겨내고 있겠죠?
화이팅!^^
노래듣고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댓글보고 울컥하네요
딸이 이만큼 큰것도 엄마를 이해하는것도 엄마를 그리워하는것도 다 아실껍니다~엄마와 함께 하지못했던 시간들 엄마도 많이 미안하고 서운할테지요~님~엄마와 함께 하지못한 시간들~이쁜 아가들과 함께 채워가길 빕니다~
늘 행복함이 가득하는 나날들만 있으시길 빌어봅니다~
눈물납니다
엄마가 따님 보고 계신다면 얼마나 행복해 하실까요. 이토록 따님께 사랑받고 그리움 간절한 어머니는 분명 따님 마음 어루만져주고싶고 안아주고 싶을테죠. 시간이 더 지나 어머니를 만나게 될때까지 어머니의 딸로 더 많이 행복하게 지내시길 ! 어머니가 참 행복하신분이시군요. 이토록 마음 이쁘고 착한 따님이 계시니깐요~ 노랫말처럼 어머니랑 함께 어느 공간. 시간속에 있을겁니다. 힘내셔야해요! 아자아자!
요즘 이태원참사로 많은 아들딸을 잃어슬픈데 이노래만들으면 세월호때 잀은 어린 학생들의 슬픔이 느껴져서 마음이 울컥합니다
시간에 대한 무기력함. 시간이 갔으면 좋겠지만 여든을 넘기신 외할머니에게도 똑같은 시간이 흐르고있고, 쉰을 넘은 엄마에게도 똑같은 시간이 흐르고있다고 생각하면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람. 그래서 그들이 나로부터 영영 떠날 그 시점이 천천히왔으면 하는 바람. 그런 바람들이 있다. 아버지를 여의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을 처음 겪은 그 때부터 누군가의 죽음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공포였다. 그래서인지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꿈을 자주 꾸는데, 그 때마다 눈물범벅이되어 엉엉 울며 깨어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외할머니. 죽음이 아니고 그냥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게 만드는 우리 외할머니가 난 정말 안떠나셨으면 좋겠다. 그게 내 마지막 바람. 부탁이니 자리잡고 성공하고 결혼해 아이를 낳을 때까지 내 시간만 빠르게 흘렀으면 좋겠다. 할머니랑 엄마의 시간은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내 곁에 오래도록 붙여놓고 싶다. 바람이되어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12개월 밖에 지나지않았지만 잘지내죵?
감동 ㅜㅜ
딱 울아들 또래의 청년이신가봐요..
울아들도 빨리 철들었으면 ㅜㅜ
뭉클하네요...부디 그 바램이 이루어지고 있기를 바래요^^
너무나 가슴아픈 글이네요
지금 현재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 하세요 ... 사랑이란 아무리 해도 만족 할 수 없지만 온 마음을 다해 외할머니, 어머님을 사랑하고 위한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신다면 아마도 더 좋아 하실겁니다 😍
어떻게 사람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ㅠㅠㅠ마지막에 감정이 북받치는데도 절제하고 완벽하게 끝내시는게 정말 멋지십니다ㅠㅠㅠ박은태 배우의 목소리와 정말 잘어울리는 곡이었음ㅠ
설리 사랑해 이제 아프지말고 눈꼭감고 편히 잠자면서 행복한꿈꿔 사랑해🖤
She might be happy to see theres still good comments for remembering her like this....
너무 너무 지칠때 한번씩 찾아와서 반복재생으로 몇번이고 듣다가는 노래. 박은태배우님의 목소리, 눈빛이 뭐라 설명할수없이 위로가 됨
댓글들을.하나하나 읽기가 너무 힘이드네요..ㅠ
다들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 사랑하는 친구들일테니 축복받으며 태어났을 모두들
항상 행복하기를..
죽은 사람은 고요히 산 사람을 지켜볼뿐이지만, 산 사람은 죽은 사람 만날때까지 그 자리에서 슬프지.
Tara Au 우리 모두가 산사람이기에 죽은 사람의 감정을 모를 뿐이라 생각해요
미안하지만 그 관념과 달리, 죽은 사람은 산 사람을 지켜볼 수 없습니다.
어떻게 아시나요? 저희들은 산사람이기에 죽고 나서의 세계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관념같아요.
그냥 글쓴이의 감성에 공감을 해주면되지 그걸또 철학적으로 코집고있노..
제기준에서는 명언과도 같았습니다~
하늘에서든 땅에서든 바람이 불기마련이니.. 그리움이 어느순간 만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죽음은 언제나 산 사람의 몫이라고.. 어느 작품에서 읽은것 같네요
뮤지컬전공하면서 배우 꿈꾸던시절 뮤지컬배우중에서 손꼽던분. 전공그만두고 사회생활하면서 잠시잊다가도 다시보면 나도 배우하던때가 다시 그리워지게하는 배우분.
중2때 아빠잃은 딸아이 수시면접을 들여보내고 동국대학교 교정에서 듣고 있네요 ㅎ 이 활기찬 교정을 내년봄에 우리 아이가 걷길 바라는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 화이팅!
수시합격했어용^
삶이 행복으로 가득 차시길
사랑하는 울엄마! 어느듯 귀천하신지 27년이 되었군요. 막내딸은 이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갑니다.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서 뵙고싶어요. 사랑합니다, 엄마❤
아빠. 그곳에서 고생말고 편안히 쉬어.
아빠는 언제나 나의 최고의 친구이자 멘토이자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이였어. 지금 있는 그곳에서 만나자. 웃으면서..
저는 12살 딸을 키우는 암환우입니다
재발을 하며 3년째 투병중입니다
같이 투병하던 동생들과 언니를 올해 많이 하나님곁에 보냈어요
우리 딸 20살, 30살 될때까지 살아야하는데
이것 또한 제 욕심이겠죠
박은태님 노래 들으며 암투병하시는 모든 분들
이 생각나 눈물이 나네요
우리 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말들이 이 노래에 들어있네요
딸! 엄마는 항상 어디에서든 너를 지켜보고 있어!
엄마는 영원히 너의 엄마야
엄마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엄마로 불러줘서 고마워 사랑해
힘내세요 🙏
오래오래 살거에요 제발 건강히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힘내세요 딸아이가 곰곰이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왜 울게하세요! 저희어머니도 1주도못산다하셨는데 2주넘기고 제가 초등학교가6학년되고 쉬러가셨어요 지금 30이다되어서 보면 온몸에 욕창이 다생기시고 몸도 못가누셨는데 그멀리서 저희 아들딸 버스타고오는거 기다려주셨던거같아요
금쪽같은 아이들 더 안아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꼭 힘내시구요 응원할께요
힘내세요
내가 생애 처음으로 사랑한사람을 떠나보낸 그날을 난 잊지못해..비록 우리가 부부가 아니였지만 2년이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시간 난 제일 힘들었던 시절에 오빠를 만나 겨우 마음잡고 살았는데 그렇게 암으로 가버려서 많이 힘들었어..근데 오빠가 한없이 작고 늘 혼자던 나를 밝은 사람으로 큰사람으로 만들어주고 가서 더이상 주저앉지 않아 나 살수있는 만큼 열심히 살다가 갈게 이제 아프지말고 편히 쉬어
우리아들 태어날때...세월호터져서...임형주씨 노래들으면서 수유하면서 울컥했는데...
입학하기전엔 정인이사건...
제발 천사같은아기들이 행복할수있는..
어른들의 부족함이 아기들의 희생으로 채워지지않을 대한민국이 되길....
오늘 큰딸이 제주로 수학여행 갔어요.
아마도 단원고학생들도 고2때쯤 이었을꺼예요.
큰딸이 초등학교 1학년때쯤 이었겠네요.
그날은 집사람과 함께 집에서 티비보다가
너무 큰사건이기에 이건 뭐지하고 크기를
느끼지못하던 당시였었지요.
시간이 흘러 만9년이 넘었네요.
학생들이며 부모님들이며 가족분들께
미약하게나마 추모의마음을 기억하고자합니다.
지금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 피눈물을 막고 있네요.아.국힘당 정부 너무 싫다..
마지막 무반주부분부터 눈물이 갑자기 흐른다
이 세상은 누군가는 가족들의 축복을 받으며 세상에 태어나고. 누군가는 행복한마음으로, 힘든마음으로, 죽지못해살아가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누군가는 집에있는 내 부모,배우자,자식새끼를 위해 하루를 개미같이 열심히 일하기위해 타워크레인에 오르다, 지하철정비작업을하다,
운전을하다가, 대중에게 좋은연기 좋은음악과 행복을주다 죽어가는 하루하루.
이제 20대 중반을 조금 넘겼고 아직도 인생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고 살아가는 요즘따라 점점 눈에들어오는건 누군가 이 세상을 떠난다는점. 20대초반 외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던 그 장례식 내가 처음느낀 사랑하는사람의 죽음
가슴이 찢어진다는게 그런 기분이구나를 느낀 후 제발 아무도 안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생겼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죽는건 당연한 이치라지만 안타깝게 아쉽게 짧은작별인사조차 하지못하는 죽음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 나같은 경우는 오래살고싶다 이 힘든세상에 태어나고 그만두고싶은 순간도많지만 경험하고 해보고싶은것도 많고 무엇보다 우리엄마 두고는 난 절대못죽는다 죽는건 두렵지않은데 나를 사랑하는사람들이 내가 떠난후 슬퍼하는게 더 두렵다 내가 처음 본 엄마의 모습은 기억이없지만 마지막모습은 기억하고 내가 옆에 꼭 있어야겠지
두서없이 갑자기 막 썼는데
이 세상 살아가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최근 고 김종현님과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살다가신분들 부디 좋은곳가셔서 편히쉬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우우애앵 두번 울컥하고 가네요.
노래 감상하다 한번 울컥하고 님 댓글 읽고 또 한번 울컥했네요.
나이에 비해 너무 의젓하고 예쁜마음 가졌네요..
님 오래 건강하게 그리고 해복하게 사세요~
죽음을 생각한다는건 삶에대한 진지한 고찰이 있다는 얘기같아요. 저도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있답니다. 오래살고싶고 후회없는 죽음을 맞고싶다는 소망에 대한 해답을 드릴수 있을것같아 글 남겨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답글 남겨주세요
죽음 앞에 그누가 초연할 수 있겠는지요..
죽음과 삶은 동전의 앞뒤 마냥...
모든 사람이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길 바래봅니다...
사랑하는 내동생.. 너가 떠난지도 몇년이나 지났는데.. 하늘나라에선 아무런 근심도 걱정도 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겠지? 사랑한다 내동생.. 보고싶어
오늘 식 다 끝나고 집에 왔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허하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가버리실 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네
코로나 때문에 면회도 안되고
병원에 실려가던 그게 마지막이라니
너무 슬프다 정말 너무 슬프다
할머니
그곳에서는 걱정 없이 평안하시기를
문득 다시 보니 드는 생각인데 2년전 안좋은 생각을 하거 세상을 뜨려 했을때 박은태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박은태 영상. 나는 이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봤을까. 듣고 듣고 듣고 또 들어도 몇 년째 절대 질리지 않는 목소리. 티켓값 아깝다는 생각 없이 공연을 하고 있으면 언제나 설레며 찾아갈 수 있는 정말 몇 안 되는 배우. 모차르트 캐스팅 소식 듣고 오랜만에 댓글 남겨요 보고싶어요 은태배우님
우리 할머니 보고싶다 그자리에 할아버지가 있었다면 살수있었을텐데...
주사 한번을 못맞히고 할머니 생일때 떠나보내서 미안해..... 너무 보고싶다 할머니가 똥강아지라고 불러주던 목소리도 다 생각이 나는데 한번더 듣고 싶다 전화도 많이 할걸 할머니 괴로웠을텐데
할머니 얼굴도 보고싶다 할머니랑 사진도 많이 안찍어서 사진이 없어...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돌아와주면 안될까?
나 너무 힘들어... 할머니 너무 보고싶어서
할머니 하늘에 가있을때 우리 가족하고 할아버지 사촌들 다울었어 할머니 봤을때 눈물이 다 나드라
할머니가 왜 저런 냉장고 같은데에서 나오는지 상자속에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갔어
살아있는것같은데.... 그날 할머니 거기 왜들어가냐고
어서 나오라고 너무 소리를 질러대서 할머니
시끄러웠겠다 그리고 할머니 귀가 파랗게 부어
올랐더라... 미안해... 그날 집에 누가 있었더라면..
할머니 지금도 걸어다니고 있을텐데...
할머니 조기 먹고싶다... 엄청 맛있었는데
이제 1개 남은것도 다 먹어서 남은게 없네...
할머니 하늘에서는 일하지말고 푹쉬어...
할머니 불태울때 마음이 찢어질것 같더라
안울고 싶었는데 자꾸 눈물이 나고.... 할머니 안태우고 싶고.....
한번이라도 더 사랑한다고 말할걸.... 한번이라도 더 안아줄걸.... 할머니... 미안하고 사랑해...
다음생에서는 꼭 우리 행복하고 같이 오래오래 살자..... 할머니는 내 생에 최고의 할머니였어!
할머니 손녀가 할머니 너무보고싶어...
그리고 내가 의사 될거라고 했었잖아...
나 정말로 의사됬어! 할머니처럼 허무하게
사람들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성공한 모습도 못보여주고 손주도 못 안겨주고
그리고 생일날에 보내서 미안해.....
제일 행복해야 될 날이였는데 제일 슬프고 마지막인 날로 만들어서.... 미안해 할머니 영원히 사랑하고
하늘에서 손녀 응원해줘! 사랑해♡♡
오늘도 눈부시게 예쁠 내 친구야 어느덧 난 22살이고 2년이 지나서야 이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됐네 니 고향 대구는 이제 추워지기 시작했다 거긴 어때 별 일 없어? 괜찮아? 눈으로 담을 순 없지만 내 가슴 속에 니가 있어 없어진게 아닌 조금 긴 여행을 한다 생각하며 살아 나 니 몫 까지 열심히 살다 갈게 그럼 우리 그때 아주 반갑게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 마저 나누자 가슴속에 묻은 내 친구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어서 오랜만에 울었는데 너무 마음 아파 하지는 말고 따라 울지도 말고 사랑해 우리 곧 만나 감기 조심해
이 노래는 특히 은태님 목소리, 분위기, 감정 결이랑 잘어울려서 그냥 폰으로 듣는데도 황홀하네요 새로운 곡 부르실때마다 항상 감탄의 연속이라, 늘 더 많은 곡을 불러주셨으면 하고 바라게 돼요. 차기작에서 또 새로운 넘버 불러주시길, 이런 무대도 많이 나와주시길 바래봅니다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내사랑하는 우리아빠. 이제 안아프시지? 아빠가 떠난지 벌써 49일이나 흘렀네. 씩씩하게잘지내다가도 날이추워지면 .밤이되면 아침이되면 아빠생각이나서 하염없이 눈물만 나네 30년 넘게 아빠와 함께했는데 .... 아빠가 아파서 갑작스럽게떠나서 너무슬프고 힘들지만 엄마잘모시고 행복하게 살다가갈게 꼭 하늘에서지켜봐줘 사랑해 많이
힘내세여
슬픈 발라드 부르는 가수들을 봐도 감정 이입이 많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탑 가수들과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이더라도 슬픈 노래를 부를 때 정말 슬프다기 보다는 슬픔을 애써 느낀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 더 나아가서는 슬픈 척 애쓰는 경우도 가끔 봤습니다. 물론 일반인들보다는 감정 표현을 훨씬 잘해서 프로긴 프로구나라는 말이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감정 연기하는 프로페셔널라는 느낌은 안들수가 없더군요. 제가 워낙 이런 부분을 예민하고 잘 느끼는 편이라 사실 발라더들의 슬픈 노래를 들어도 정말 슬프게 감정이입이 잘 안되는 편이에요. 그런데 박은태님은 연기를 넘어 노래에 혼을 담아서 부르네요..연기라는 것이 1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본인의 일인 듯 진심을 담아서 부르는 것 같아요.. 정말 제가 봤던 무대 중에 최고 중의 최고의 무대인 것 같습니다..
가슴으로 부르시네..
마 네 복식호흡하노? 목청이 좋네
이태원참사후 마음이 진정안되서 ㅠㅠ 듣으러와서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 나니 조금 진정됩니다 ㆍ다시는 이런 슬픈 인재가 없길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도합니다 ㆍ지켜주지 못 해 미안합니다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같은 마음으로 노래를 찾아보다가 듣고 있습니다. 참담하고 황망한 마음입니다. 머릿속에 자꾸 떠오르지만 희생자들 발인날까지만 슬퍼하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내내 억누르고 참다가 이거보고 터지네요.
주룩주룩.. 유가족분들의 슬픔을 어찌 헤아릴수 있을까요 ㅜ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너무 아까운 별들, 청춘들..
내 할아버지 어찌 그리 잘사셨소 가실때 지금 눈감으면 다신 못일어날것 같다며 자식들에게 전화돌려 마지막 인사하시고 할머니에게 어찌 인사잘하셨소
할머니 어찌 그리 잘사셨소 할배 가실때 곧 만나러간다는말이 일년 뒤 안마의자에 앉자 막내아들에게 한번만 더 틀어봐 라는 마지막말로
할배에게 가셨소
아버지 왜이리 운이 없소 이런 아들을 만나 효도 한번 못받고 마지막으로 할 말이 그리없었소 병원다녀올께라는 마지막말이 그게 뭐요
할배 할매 아버지 이 막내손자이자 막내아들이 이제 두아이 아버지가 되었소
내 자식을 키워보니 알겠소
참으로 감사드리오 감사드리오 그저 감사드리오
그리고 그곳에서는 우리 생각도 말고 걱정도 하지말고 우리 존재도 다 잊기를 원하오
남기고가신 사랑 그것으로 그리워하며 소원하며
벌받고 살겠소
그런데 참으로 참으로 보고싶소
남동생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고 잊지못하고 매일 울던 동생에게 들려주며 언제나 네곁에 있다고 이제 그만슬퍼하자고 다독였었는데 지금은 그동생마져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박 은태님의 천개의 바람이되어 는 나에겐 특별한 노래입니다.
눈 속에 별이 있네요.
왠지 울고싶은데..눈물나지않을때..찾아보게되네요
힘든일 잇으신 모든분들에게 위로되는 곡이네요..박은태님 감사합니다
와이프가 당뇨 라고 합니다. 신혼이고 애도없고 와이프는 일찍 부모님 여의고 굳세게 살아온것 밖에 없는데 저는 암수술도 겪었고 쓸개도 뗐고, 그래도 살아가는데 자꾸 세상은 뭐가 부족한지 더 많은 시련을 보내고 있네요... 그래도 굳건히 이겨내야겠지요. 이 가사처럼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니까요......
박은태 배우님 공연후에도 팬들과 한명한명 눈마주쳐주시고 악수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작품 많이 보여주세요
어떻게 안 우나요 이렇게나 슬픈데...... 아 박은태 넘 잘부른다..... 하ㅠㅠ
지금 이노래 듣고 있는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애써 담담하려고 꾹꾹 감정을 눌러 부르는 것이 외려 더 가슴을 치는 울림이 있네요~역시 박은태~~♥
감정이 너무 벅차올라서 저러시는거같네요.. 저런걸 연기할수잇을지..
@ᄋᄋ 연기라기 보단 경험이거나 아니면 저 상황에 빠져서 감정에 젖어있는걸 수도 있고요
와...진짜 콘서트같은거 가보고 싶은적은 있어도 이렇게 미친듯이 가보고 싶은 적은 없었는데 이분 노래는 진짜 실제로 한번 들어보고 싶다...
하아...박은태님은 정말 노래만 잘하시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감정과 그 표현의 극대화라는 말이 맞을까요..? 정말 심금을 울리고 소름돋게하고 정말 대단한분이시다..
팬덤 에서 듣고 너무 감동하였고 이후 곡명을 알지 못해 세월 보내다
김효균 님의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알게되 보석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이승을 떠난 단원고 학생들 명복을 빕니다.
반면 삶에 지친 저에게 박은태님의 위로의 노래는 새해에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6개월 간격으로 하늘나라 보내드리고 무수히도 많은 나날을 눈물로 지내고 있습니다.
날이 맑으면...맑은 구름과 바람이 되었겠거니..
나비가 날아들면 나비와 꽃이 되었겠거니..,
생각하며...슬프지 않게 생활하려 합니다.
박은태님 마지막 감정조절하며...음정 하나도 안 흔들리는 모습은....정말..말로 표현못할 감동입니다.어떤 찬사로 표현못합니다...
많은 위로와 감동받았습니다.
감시합니다~♡
노래에서 이런 감정이 느껴지는건 처음입니다. 박은태 배우님 감정표현을 진짜 소름돋게 잘하십니다....
이거 제가 군에있을때 양준모배우님께서 부르는거 처음듣고 마음을 울렸는데 박은태배우님이 부르는시것도 정말 좋네요 저도 지금 가정형편이 힘들어서 마음이 우울한데 힘이되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노래가 더 많은사람들이 알았으면좋겠네요
누군가에게는 죽음이 구원이 될 수도 있다. 삶이 천형같았던 이들에게는. 회한과 절망은 남아있는 자들의 몫일 뿐. 스스로에게는 천형같은 삶이지만 그 회한을 남겨주기 싫어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도 있겠지. 어떤 삶이든, 어떤 죽음이든, 떠난자는 말이 없고 늘 그렇듯 슬픔은 남은 자들의 몫. 무엇을 어찌 잘한다 해서 그 슬픔이 경감될까. 그저 최선을 다할밖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고 애도기간중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 영상이 뜨길래 다시 들으러 왔어요.. 세월호 침몰사건때도 이 노래 들으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다시 들어도 처음 듣는 것 처럼 눈물이 자꾸 나요.. 정말 못다 핀 아까운 꽃들.. 그 곳에선 평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딱히 사연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 울고싶어서 왔어요. 오늘도 노래 배경음악 삼고 댓글 읽으면서 펑펑 울다가요
뭐 ...너무 힘들다.
진심을 담으면 눈물나고
않그러면 거짓이 되고...
그렁그렁 눈물을 가득 채우고
겨우겨우 노래를 이어가는 것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너무 멋진 무대를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박은태 배우님이나 차지연배우님이나 같은 소속사에서 가수연습생으로 연습만 죽어라 하셨다는데 거기서 배운건지 두분 다 타고나신건지 모르겠지만 노래에 감정 담는 법을 진심 신처럼 꿰뚫고 계신듯... 뮤뱁들 중에서 꼭 목소리만 들으면 눈물나는 두 분 ㅠㅠ 가수로 데뷔하셨어도 좋았겠지만 뮤배로써 연기와 노래 둘다 해주셔서 너무 감사할따름....♡
갓은태... 이제는 그를 찬미하는 수식어를 다써버려서 뭘 어떻게 칭찬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너무 좋다
눈물을 흘리시며 노래를 부르시면서도 음정하나 안흔들리고 청중의 눈물을 쏟게 하시니 진정 프로이십니다...
어릴때 키워주셨던 이모가 생각난다
술 담배도 안하시던 이모가 간암으로
하늘나라로 가시고 이제 이모가 하늘나라로
가셨던 나이보다 더 나이든 내가 되고보니
자식처럼 키워주신 이모가 너무 보고싶다
이모 하늘나라에서는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세요 나중에 만나요
이모 사랑해요
아버지의 뒷모습을 처음 본 이후 그 이유 모를 쓸쓸함에 맘이 아파 누군가의 등을 보는 게 힘들었는데..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 길거리에서 만나는 흰머리 가득 백발이신 어르신들 보는게 힘든데,.
아버지 계신 곳은 쓸쓸하지 않고 따뜻하고 편안하겠지요?
아부지 덕에 따뜻한 주머니를 가지고 살아가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버지의 쓸쓸한뒷모습만보면 눈물이나네요...
박은태씨가 이 노래를 가장 잘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가장 저릿하게 부르는건 맞는거 같다.
다들 자기 가슴속에 시간이 겨우 봉합해놓은 상처를
오롯이 되만지며 그리움에 사무치게 만든다.
있을때 잘해라 떠나면 후회한다
있을때 최선을 다해라 떠나면 못본다
곁에 있는 가족부터 챙겨라
그런 사람 또 없다 미우나 고우나 내생각 해주는 사람
암수술 2번하시고 항암 치료 끝난 다음날 몸이 약해지신 상태로 아들위해 기도하러 가시다 쓰러지셨는데 병원에 도착 10분전에 돌아가셨네요..cctv에 쓰러지시는 모습이 아직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들위해서 성치 않은 몸으로 기도하러 가신 모습에...
왜 안해도 되는 일을 해서 돌아가셨는지 원망도 했습니다. 근데 두 딸의 아빠가 되보니
저 역시 우리 엄마 처럼 똑같이 했을거 같아요
너무 너무 보고싶네요.. 울 엄마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잊을 수 없는 슬픈 이별이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천국에서 위로받길 기도합니다.
정말 마음을 울리는 노래에요.. 자꾸 들으러 오는데 올때마다 눈물이 왈칵왈칵 나요.. 박은태 배우님 불러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