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 집착 저에요.. 잠만 해결되면 다 문제없는데...몇달내내 불면증에만 매달리고있고 약을 먹어야지만 자요ㅠ 스트레스받고 불면증이 생겼는데 이렇게 못자면 병에 걸릴까 살수있을까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요ㅠ 조금 좋아져서 약을 줄여나가나헸는데 더 심해져서 약을 올렸습니다. 약이 또 늘까봐 걱정되고.. ㅜ 하루종일 잠 연구만 해요
네 불면증이 있는 분들을 보면 잠에 대한 집착이 강한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 종일 오늘 밤에는 잠을 잘 수 있을까는 걱정만 하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더 만들어내고 그게 다시 원인이 되어서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양약을 먹는 것도 걱정이 되면서 줄이지 못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구요. 심리적으로는 잠은 청개구리라는 생각으로 잠을 자려고 애를 쓸수록 잠은 더 도망가버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야 하구요. 양약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른 치료법을 병행하면서 서서히 양약을 줄여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 수면시간이 부족해져서 피로감이 크다면 일시적으로 낮잠 등을 통해서 피로감을 조금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면시간이 줄었다고 해서 너무 조바심 내거나 불안해 하지는 마시구요 이전과 비슷한 수면패턴 (잠드는 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 만성 14년째인데, 그동안 집착을 버리고 3년정도 잘 지내다가 최근 몇일 잠을 못자다니 예전 불면증으로 고생했던 그때가 떠올라 못자고 있다가 여길 다시 찾게되요. 까짓것 날새지뭐 라는 생각으로 잘 지냇던거같은데, 요즘 다시 힘드네요. 강박을 다시 버리도록 노력하겟습니다.
벗어날수 있다 하시니 힘이 나네요ㅠ 한번 겪었다가 치료받고 겨우 좋아졌는데 또 하루 못자니 그 전보다 더 잠에 대한 집착이 심하게 생겨버렸어요 한 숨도 못자고 있어요ㅠ 불안해 하고ㅠㅠ진짜 그렇더라구요 잠오면 자고 안오면 그냥 다른거 하지 뭐 생각한날 잠이 오더라구요 자꾸 반복해서 영상보며 집착만 내려놓으면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잠을 자야한다는 집착이 몸과 마음을 압박하면서 오히려 잠을 쫓아내게 됩니다. '다른 거 하지 뭐' 하면서 뭔가 다른 거(듣는 걸로 집중하는 게 더 좋긴 합니다)에 집중하다 보면 집착이 줄어들면서 잠이 들기도 하니까요. 그런 관점으로 생각의 전환을 이뤄보시면 좋겠습니다.
@@zamdoctor 네 감사합니다 깊은 잠의 단계로 들어갈때 저는 들어갈려고 하는데 뭔가 겁이 나면서 의식이 딱 깨지고 잠이 깨 버리고 가끔 새벽 다 되어서 입면이 되려할때 자꾸 깨는 것도 다 집착때문인거죠?ㅠ 아는데 왜 이렇게 안될까요ㅠ 제가 계속 악화시키고 있다는 거 알면서 다시 한의원 치료 받으면서 진짜 집착 내려놓는거 계속 연습하면 좋아지겠지요? 진짜 집착 내려놓는거 저한테 큰 숙제네요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
@@찌우맘-v1k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오지 않게 되면 수면제 용량을 늘리거나 안정제 계열의 약들을 늘리면서 복용하게 되는 약의 용량이 늘어나기가 쉽습니다.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 온다고 약의 용량을 늘리면서 수면을 취하려고 하기 보다는 다른 관점으로 수면을 찾아갈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하시는 것도 한 번 고려해 보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불면증이나 수면 강박이 너무 심했던 때가 있었는데 6개월 가량 강박에서 벗어나려 노력해서 잠에대해서 생각도 안하고 몇달간 잘자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 갑자기 옛날처럼 "나 내일 아침에 중요한 일 있어서 7시간은 자야하는데" 이런 예민한 생각을 해버려서 다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제 6개월 동안의 노력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아 너무 절망스럽고 슬픕니다. 강박에서 다시, 최대한 빨리 벗어나 잠에 대해서 무관심해지고 싶은데 이렇게 잠을 망칠때마다 뭐라고 생각하면 좋을까요..?
내일 아침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7시간을 자야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다시 이전처럼 조금 못 자도 괜찮다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생각을 잘 갈무리 하시면 이전처럼 수면패턴을 정상적으로 찾아갈 수 있으실 거에요. 다음날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잠을 설치는 건 누구나 그럴 수 있는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완전히 틀어진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것에 집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괜찮은 강의나 관심 있는 취미생활 레슨영상이라든지 영어공부 혹은 탈무드나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 같은 내용의 오디오 북을 들으면서 (다만 눈으로 보는 건 피하시고 불을 끄고 누운 상태에서 귀로 듣는 것으로만요) 잠자리에 누워 있어 보면 거기에 집중하다 보니 다른 생각이 들어오는 걸 어느 정도는 피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러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조금 재미없다 싶어질 때 쯤 자연스럽게 잠이 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거죠
안녕하세요 선생님 불면증으로 고생중인 사람이에요 제가 한달 전 걱정거리로 거의 한달 가까이 스트레스를 받고.긴장과 불안상태에 있어서 불면증이 생겼습니다 잠을 점점 설치더니 거의 입면이 안되는 수준이었어요 몸이 너무 긴장해서 졸리지도 않던 상태였고 심했을땐 공황비슷하게까지 갔어요 잠에 들려고 할때마다 입면놀람증이나 손가락이 맘대로 움직이거나 목이 멋대로 앞으로 휘거나 해서 잠에 들기도 힘들었어요 주중에도 자꾸 근육 여기저기가 튀고 불면증은 3년전에 한번 앓고 재발한건데 그때는 어떻게 나았는지도 잘 생각이 안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이 됐어요 평소 잠의 질이 엄청 좋았구 도중에 한번 깨는 일 없이 푹 자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극심한 스트레스 후 재발이 되서 힘이 듭니디ㅠ 한달 조금 넘었는데 2주전부터 정신과에서 신경안정제와 우울증세로 항우울제를 한알씩 먹으며 자고있고 최근은 약을 반으로 쪼개서 먹고 자는데 입면도 많이 나아졌고 깨는 것도 두번정도로 줄은상태예요 하지만 깊게는 짐에 들지 못합니다ㅜ 눈을 뜨면 바로 정신이 차려지구 흔히 숙면감이 없다고 하죠ㅠ 이것도 호전이 되고 있는 걸까요? 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지꾸 불안해져서 숨쉬는거나 심장뛰는거를 의식하고 잠에 대한 생각을 떨쳐낼수가 없내요 ㅠ 그래도 선생님 영상보면서 마인드컨트롤 중인데 잠은 결국 돌아온다는게 맞을까요?
조금씩 호전되는 상태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스스로 불안한 마음이나 잠을 깊게 자더라도 깊게 자지 못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잠을 자는 중에도 긴장감을 가지게 되면 수면은 더 얕아지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서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여유를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주 3~4회의 빈도로 2달째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낮시간에 활동할 때 피로감이나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아마도 그렇게 자다 깨게 되는 원인들을 찾아서 바로 잡아주는 치료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짧게는 1~2달 / 길게는 3~4개월 정도 생각하고 치료해 나가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영상 찾아보시면 불면증이 완전히 정신과적 질환은 아니라는 얘기를 한 번 드린 적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이 같이 움직인다고 보거든요. 심리적으로 스스로 집착을 풀어낼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치료가 되겠지만 그게 잘 안 된다면 한의학적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으실 겁니다.
![강박증에 도움이 되는 실생활 팁 3가지 [강박증 특집 3부]](http://i.ytimg.com/vi/xG_r7e7o2qU/mqdefault.jpg)
![[#어쩌다어른] "자야지" 하고 절대 잠 못드는 사람 손ㅠㅠ🙋🏻♀️ 정신과 의사가 답하는 불면증을 고칠 방법은 바로...?! | #갓구운클립](http://i.ytimg.com/vi/QxvNfnvn2bg/mqdefault.jpg)
저도잠못자서
이영상찾아봤어요..
선생님 말데로..실천해볼게요
하루..못잔다고
큰일안생긴다
다른유트버에서..
잠못자면..치매에..큰일난다는..소리듣고
더강박증이..생겼어요
네 조금은 가볍게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너무 옥죄는 느낌에서 벗어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답주셔서..감사해요
많은도움이됬어요
나중한국가면..내원하고싶어요
@@sunaelangan6516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강박 집착 저에요.. 잠만 해결되면 다 문제없는데...몇달내내 불면증에만 매달리고있고 약을 먹어야지만 자요ㅠ 스트레스받고 불면증이 생겼는데 이렇게 못자면 병에 걸릴까 살수있을까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요ㅠ 조금 좋아져서 약을 줄여나가나헸는데 더 심해져서
약을 올렸습니다. 약이 또 늘까봐 걱정되고.. ㅜ 하루종일 잠 연구만 해요
네 불면증이 있는 분들을 보면 잠에 대한 집착이 강한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 종일 오늘 밤에는 잠을 잘 수 있을까는 걱정만 하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더 만들어내고
그게 다시 원인이 되어서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양약을 먹는 것도 걱정이 되면서 줄이지 못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구요.
심리적으로는 잠은 청개구리라는 생각으로 잠을 자려고 애를 쓸수록 잠은 더 도망가버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야 하구요.
양약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른 치료법을 병행하면서 서서히 양약을 줄여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8시간잤는데 불면증이 생겨서 6시간밖에 못자니 수면 부족으로 괴로워요
네 / 수면시간이 부족해져서 피로감이 크다면 일시적으로 낮잠 등을 통해서 피로감을 조금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면시간이 줄었다고 해서 너무 조바심 내거나 불안해 하지는 마시구요
이전과 비슷한 수면패턴 (잠드는 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 만성 14년째인데, 그동안 집착을 버리고 3년정도 잘 지내다가 최근 몇일 잠을 못자다니 예전 불면증으로 고생했던 그때가 떠올라 못자고 있다가 여길 다시 찾게되요. 까짓것 날새지뭐 라는 생각으로 잘 지냇던거같은데, 요즘 다시 힘드네요. 강박을 다시 버리도록 노력하겟습니다.
네 네 집착을 버린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못 자도 괜찮다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다독거리다 보면 다시 편안한 상태가 되실 거에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벗어날수 있다 하시니 힘이 나네요ㅠ 한번 겪었다가 치료받고 겨우 좋아졌는데 또 하루 못자니 그 전보다 더 잠에 대한 집착이 심하게 생겨버렸어요 한 숨도 못자고 있어요ㅠ 불안해 하고ㅠㅠ진짜 그렇더라구요 잠오면 자고 안오면 그냥 다른거 하지 뭐 생각한날 잠이 오더라구요 자꾸 반복해서 영상보며 집착만 내려놓으면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잠을 자야한다는 집착이 몸과 마음을 압박하면서 오히려 잠을 쫓아내게 됩니다.
'다른 거 하지 뭐' 하면서 뭔가 다른 거(듣는 걸로 집중하는 게 더 좋긴 합니다)에 집중하다 보면 집착이 줄어들면서 잠이 들기도 하니까요.
그런 관점으로 생각의 전환을 이뤄보시면 좋겠습니다.
@@zamdoctor 네 감사합니다 깊은 잠의 단계로 들어갈때 저는 들어갈려고 하는데 뭔가 겁이 나면서 의식이 딱 깨지고 잠이 깨 버리고 가끔 새벽 다 되어서 입면이 되려할때 자꾸 깨는 것도 다 집착때문인거죠?ㅠ 아는데 왜 이렇게 안될까요ㅠ 제가 계속 악화시키고 있다는 거 알면서 다시 한의원 치료 받으면서 진짜 집착 내려놓는거 계속 연습하면 좋아지겠지요? 진짜 집착 내려놓는거 저한테 큰 숙제네요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
@@하늘-x3m 네 네 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잠 못자면 어떡하지 어떡하지 해서 맨날 이거떼문에 너무힘들어여 ㅠ
네 맞습니다. 그런 걱정과 불안이 오히려 잠을 더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조금 못 자도 된다 생각하고 그냥 눈만 쉬게 한다는 기분으로 누워 있어 보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꼭 필요한 영상이네요! 말씀하신 내용이 제가 항상 하는 생각이라 놀랐네요
네 의외로 이런 수면 전 의식에 집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칫 그러다가 잠때를 놓쳐버리면서 잠을 더 설치게 되기도 하거든요.
가능하다면 수면 전 의식을 하나 둘 줄여보는 시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얘기 같아요
수면제먹어도
정신말똥말똥해요 ㅠ
@@찌우맘-v1k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오지 않게 되면 수면제 용량을 늘리거나 안정제 계열의 약들을 늘리면서 복용하게 되는 약의 용량이 늘어나기가 쉽습니다.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 온다고 약의 용량을 늘리면서 수면을 취하려고 하기 보다는 다른 관점으로 수면을 찾아갈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하시는 것도 한 번 고려해 보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zamdoctor 네~~~~답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
@@찌우맘-v1k 네 감사합니다~~!!!
불면증이나 수면 강박이 너무 심했던 때가 있었는데 6개월 가량 강박에서 벗어나려 노력해서 잠에대해서 생각도 안하고 몇달간 잘자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 갑자기 옛날처럼 "나 내일 아침에 중요한 일 있어서 7시간은 자야하는데" 이런 예민한 생각을 해버려서 다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제 6개월 동안의 노력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아 너무 절망스럽고 슬픕니다. 강박에서 다시, 최대한 빨리 벗어나 잠에 대해서 무관심해지고 싶은데 이렇게 잠을 망칠때마다 뭐라고 생각하면 좋을까요..?
내일 아침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7시간을 자야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다시 이전처럼 조금 못 자도 괜찮다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생각을 잘 갈무리 하시면 이전처럼 수면패턴을 정상적으로 찾아갈 수 있으실 거에요.
다음날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잠을 설치는 건 누구나 그럴 수 있는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완전히 틀어진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생님 수면강박 때문에 그런지 자꾸 수면 들어가는단계에서 잠에 대한생각을하면 잠이 확 달아나버립니다 생각을 바꿀려고 노력하면 잠에대한생각이 그걸 뚫고 들어오는느낌입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다른 것에 집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괜찮은 강의나 관심 있는 취미생활 레슨영상이라든지 영어공부 혹은 탈무드나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 같은 내용의 오디오 북을 들으면서 (다만 눈으로 보는 건 피하시고 불을 끄고 누운 상태에서 귀로 듣는 것으로만요) 잠자리에 누워 있어 보면 거기에 집중하다 보니 다른 생각이 들어오는 걸 어느 정도는 피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러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조금 재미없다 싶어질 때 쯤 자연스럽게 잠이 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거죠
@@zamdoctor 감사합니다 선생님 모든영상이 매번 도움이되서 자주 시청합니다
@@태현-w1e 아 넵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불면증으로 고생중인 사람이에요
제가 한달 전 걱정거리로 거의 한달 가까이 스트레스를 받고.긴장과 불안상태에 있어서 불면증이 생겼습니다
잠을 점점 설치더니 거의 입면이 안되는 수준이었어요
몸이 너무 긴장해서 졸리지도 않던 상태였고 심했을땐 공황비슷하게까지 갔어요
잠에 들려고 할때마다 입면놀람증이나 손가락이 맘대로 움직이거나 목이 멋대로 앞으로 휘거나 해서 잠에 들기도 힘들었어요
주중에도 자꾸 근육 여기저기가 튀고
불면증은 3년전에 한번 앓고 재발한건데 그때는 어떻게 나았는지도 잘 생각이 안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이 됐어요
평소 잠의 질이 엄청 좋았구 도중에 한번 깨는 일 없이 푹 자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극심한 스트레스 후 재발이 되서 힘이 듭니디ㅠ 한달 조금 넘었는데 2주전부터 정신과에서 신경안정제와 우울증세로 항우울제를 한알씩 먹으며 자고있고 최근은 약을 반으로 쪼개서 먹고 자는데 입면도 많이 나아졌고 깨는 것도 두번정도로 줄은상태예요 하지만 깊게는 짐에 들지 못합니다ㅜ 눈을 뜨면 바로 정신이 차려지구 흔히 숙면감이 없다고 하죠ㅠ
이것도 호전이 되고 있는 걸까요?
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지꾸 불안해져서 숨쉬는거나 심장뛰는거를 의식하고 잠에 대한 생각을 떨쳐낼수가 없내요 ㅠ
그래도 선생님 영상보면서 마인드컨트롤 중인데
잠은 결국 돌아온다는게 맞을까요?
조금씩 호전되는 상태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스스로 불안한 마음이나 잠을 깊게 자더라도 깊게 자지 못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잠을 자는 중에도 긴장감을 가지게 되면 수면은 더 얕아지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서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여유를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랑 같은데 지금은 어떠세요?
작성자님 포함 다들 지금 상태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ㅠ
좋은말씀감사합니다
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자주깨고 깨서 잠이안오는 상태가 주3-4회로 두달째 지속되고 있는데 한약으로 치료받으려면 몇달 먹으면 될까요?
주 3~4회의 빈도로 2달째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낮시간에 활동할 때 피로감이나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아마도 그렇게 자다 깨게 되는 원인들을 찾아서 바로 잡아주는 치료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짧게는 1~2달 / 길게는 3~4개월 정도 생각하고 치료해 나가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선생님 영상보면서 자꾸 질문드리네요ㅠ 신뢰감이 가서요 한가지만 또 물을게요 불면증은 정신과잖아요? 정신 뇌랑 관련되서 저같이 오랜기간 잠을 못자는 강박을 한방으로 고칠수 없을꺼같아서요ㅠ 머 먹을꺼로 다 먹어봤습니다만 정신을 고쳐먹는게 효과가 좋았거든요ㅠ 아무리 좋은걸 먹어도 잠집착이 생기면 다 소용없더라구요 치료로 고칠수 있을까요??
제 영상 찾아보시면 불면증이 완전히 정신과적 질환은 아니라는 얘기를 한 번 드린 적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이 같이 움직인다고 보거든요.
심리적으로 스스로 집착을 풀어낼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치료가 되겠지만 그게 잘 안 된다면 한의학적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으실 겁니다.
@@zamdoctor 선생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맘을 다스리는게 정답인데 그게 안되니 불면증을 완치 못하는거같아요ㅠ
서울 한번 가게 되면 꼭 진료받으러 갈게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hyangzzang 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