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매일 밤이 불안해서 미치겠어요 불안하니까 잠도 안오고 잠이 안오니까 또 불안해져요 무한사이클이에요 그래도 이런 영상 오면 댓글에 저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위로받으러 자꾸 오게되는 것 같아요 수면제를 끊으려고 상추진액 먹고있는데 이거 먹고나선 잠이 들긴하는데 잠에 대한 집착을 아직까지 버리진 못했네요... 매일 꾸준히 잘 보러 올게요 ... 잘 보고갑니다 선생님
밤이면 감성이 많이 예민해지기도 하죠. 특히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더 많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그 감정을 너무 떨쳐내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그렇게 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더 짜증이 난다거나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살짝은 감정에 취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너무 오래 반복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자꾸 찾아오면 살짝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도 한 번 고려해 보시면 좋겠네요.
극복하기 힘든 여러 질병중에 불면은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고 파고 들어 갈수록 불면이 길어 질수 있으니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한 신체를 주신거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면서 감기처럼 불면이 온거 뿐이다 생각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름전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갔습니다ᆢ선생님 강의에 정말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아 정말 다행입니다. 불면증을 앓게 되면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과 집착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스스로를 자꾸 괴롭히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좋은 쪽으로 생각의 방향을 돌리고 잠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 저를 위한 채널인가 싶을 정도로 한마디한마디 집중하고 기록하면서 봤어요 ...!! 하루 밤을 새고 그 다음날도 잠에 못드니 신경은 예민하고 머리는 바늘로 찌르는거같은데 잠은 못들고 미칠뻔한 와중에 이 영상보니 한마디한마디 격공...!!! 그리고 무엇보다 이성적으로 접근을 해야겠네요 ㅠㅠ 내가 손 델 수 없는 부분이니 욕심을 줄이고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다들 구독해서 영상 보세요 꿀팁 많음 ㅠㅠ
댓글 하나하나 정성스레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밖이 깜깜해지면, 모두 잘 시간이면 그때 불안이 찾아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일로 인한 불안이 아닌, 예상할 수 없는 자연재해와 전쟁, 죽음 등에 대한 생각이 저를 괴롭힙니다... 밖에서 큰 소리가 나면 심하게 떨립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고 있을 시간이기에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처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 시간이 더욱 무서운것같아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는데,, 심할때는 아파트가 무너지면?와 같은 이상한 상상을 하곤 합니다ㅠ 공황같기도 하고요 공황만은 아니였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상상 걱정을 누구나 한 번 쯤은 다 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저도 그런 걱정을 해 본적이 있구요. 지진 / 건물이 무너지는 거 / 책장이 넘어지는 거 / 전쟁 / 교통사고 / 길가다가 머리에서 화분이 떨어지면 등등 사소하지만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들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모든 사람들이 다 한 번쯤은 해봤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경우에 그런 걱정과 불안감이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된 건 1. 일이나 공부 모임 등 다른 것에 신경을 쓰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2. 걱정을 했던 부분이 실제로 나에게 일어날 확률은 현저히 낮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확인하고 난 뒤 3.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내가 걱정하고 불안해 한다고 바뀌는 건 아니다 라는 걸 인지한 뒤 이 때부터 그런 걱정이나 불안이 많이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는 기분으로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하는 것이 더 소중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처방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우황청심환을 먹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시적인 상황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연습을 계속 해 보시는 것도 스스로를 덜 예민하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구요. 그런 일이 있을 때 처방이나 허브차, 음식 등의 도움을 조금씩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이걸로 입면장애로 2주동안 한숨도 못자면서 개고생했는데 진짜 다 놓은순간 20시간 자면서 서서히 고쳤는데 최근에 다리 다쳐서 건강에대한 불안증이 다시 올라오며 입면장애가 어제부터 다시시작됐네요ㅠㅠ 잠을 못자면 다시 다친게 안나을가봐 불안이 다시 커지는 … 잠드려는순간 심장이 쿵쾅거리며 머리쪽에 열이나고 번쩍이며 발작하며깨는 ㅠㅋㅋ 악순환이네요 ㅠ 몇주 고생좀 해야쓰것네요 에잉 ㅠㅠ 영상 잘 봤습니다
네 / 모든 게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얘기처럼 걱정이나 불안도 지나치게 되면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스스로 이겨냈던 경험이 있으신만큼 이번에도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안일하게 있다가 너무 아파서 숨도 안 쉬어지고 식욕도 없고 전에 했던 취미도 흥미도 소실이 되고 무가치하게 느껴지고 수면도 안 되고 그러다가 불안이 갈수록 진정이 안 되서 토하고 장도 안 좋고 계속 우리가족이나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걸 같고 그리고 죽음공포증이 너무 세게 와서 미치겠습니다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여러 유튜브돌려보면서 찾아봤습니다만 딱히 도움이 안 되서
코로나를 현재 앓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면 그에 준하는 치료를 받는 게 맞는데요.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고 자가격리가 끝난 시점에서도 계속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면 코로나로 인한 일종의 후유증이라고 봐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이런 경우 호흡기를 촉촉하게 적셔줄 수 있는 진액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심한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을 바탕으로 하는 호흡기 증상과 불안감은 폐음 부족 (폐의 진액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약해진 부분을 강하게 보완해주는 것으로 증상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 저에 관한 얘기입니다ㅠ 근데 그동안 불면증치료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서 불안이 없어야 잠에 대한 집착이 없어야 잠이 온다는것도 너무 잘압니다 근데 막상 자려고 누우면 생각안하려해도 심하게 떠오르고 결국 또 못잡니다 집착만 없애면 잠이 올껀데 막상 그게 안됩니다ㅠ 뇌가 진짜 똑똑해서 내가 불안한지 아닌지 금방 알아채고 불안하면 잠은 진짜 안오게 되더라구요 평생 이렇게 살게 될까봐 무서워요ㅠ 찾아뵙고 신경을 안정시킬수있는 처방받고 싶은데 그것도 어렵겠네요 부산이라ㅠ
하루 정도만 시간 내셔서 내원하시면 이후에는 전화 상담으로 계속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데요. 우선은 잠을 없애고 머리를 완전히 비우는 게 잘 안 된다면 잠에 대한 생각을 다른 생각으로 바꿔주는 것도 차선책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강의 / 공부와 관련된 혹은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영상을 듣기 위주로 들으면서 집중하다 보면 잠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심리적으로 많이 억눌리고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이 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혹은 말 못할 고민이나 화를 참았다거나... 답답함과 무서움을 함께 느낀다면 심장의 힘이 살짝 약해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소심해졌다 혹은 쫄았다 라고 표현되는 상황들이 오래되면 답답함과 무서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슴을 자주 펴준다거나 / 운동을 통해서 심장 박동력을 키워준다거나 / 노래를 크게 부르면서 가슴을 크게 열어주고 호흡을 크게 해주는 연습을 자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시적으로 감정의 변화가 생기면서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불안하고 미래가 걱정되고 슬프고 울고 싶은 감정은 누구나 한 번쯤은 다들 겪어보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면서 사라지는 감정이기도 하죠. 증상이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치료를 받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런 감정들 또한 다 지나가는 거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잠자리에 누워서 영어단어를 외워본다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본다거나 하면서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시적인 걱정으로 인해서 수면이 흔들린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걱정에 조금 적어지고 걱정에 대한 내 몸과 마음의 반응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정상 수면리듬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걱정이 병을 키우는데 잠에 대한 걱정까지 추가되면 오히려 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으니까 수면에 대한 걱정만이라도 조금 덜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면리듬을 바꾸려고 할 때 잠드는 시간이 아니라 일어나는 시간이 기준이니까 너무 늦게까지 주무시게 되면 계속 늦게 잠이 오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어릴 때의 기억이 겹쳐지면서 약간의 불면증에도 크게 놀라고 불안하면서 그런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심리적 불안과 오장육부의 기능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불안과 불면 그리고 여러 증상들이 함께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단순히 안정제나 수면제만 드시고 잠을 억지로 재우려고 하기 보다는 몸도 마음도 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잠을 취할 수 있도록 치료해 나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신경안정제의 경우 수면제만큼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내성이나 금단증상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안정제를 드시다가 손쉽게 끊어내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분들도 제법 있으시더라구요. 안정제도 너무 과하게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몽롱하다거나 멍하다거나 하는 기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백복령은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버섯인데요. 부작용이나 내성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갑자기 특별한 이유없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불안감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불안감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한 번 이성적으로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학년이 바뀌고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것 / 학업이나 숙제에 대한 부담감 / 성적에 대한 부담감 등 지금 현재에 내가 느끼는 불안감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종이에 낙서하듯이 슬쩍 적어 보는 거죠. 그렇게 적어나가다 보면 생각이나 마음이 정리가 되면서 스스로 느꼈던 불안감이 그렇게 큰 건 아니었구나를 느끼게 된다면 불안감도 함께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불면증이나 두근거림 등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한의학적 치료를 생각해 봐야겠지만 우선은 스스로 심리적인 부담감을 털어내는 연습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제 11살인데 9시 30분에 누워서 엄마랑 같이 잤는데도 10시 30분에 잠들었는데요..엄마 나가는 소리때문에 깨서 자려고 하는데 불안하고 막 내일 엄마 시장가는데 사고날것같고 이상한 무서운 생각이 많이 나는데 이건 어떡해야할까요ㅠㅠ 예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잘잤는데 지금은 2시간 3시간 잠도 못자고 뒤치적 거리고 있네요.. 꼭 답문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머리 속에 그리는 상상이 현실에서 일어날 확률은 아주 극히 적습니다. 내 머리 속에서 그런 생각과 상상을 하면서 스스로 불안해 하게 되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어린 나이이고 안 좋은 생각들을 하면서 불안해 할 수 있는 나이인만큼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너무 거기에 깊게 몰입하지 마시고 그런 생각들이 날 때마다 음악을 듣는다거나 영어 단어를 외운다거나 책을 듣는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다른 생각으로 주제를 재빨리 옮겨 보시면 좋겠네요.
일종의 트라우마처럼 이전에 밤 샌 기억 (좋지 못한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그런 것 같네요. 잠을 잘 자고 있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에 불안해질 수 있는데요. 반대로 그 때 잠을 못 잤다 하더라도 지금은 잘 자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하루 이틀 못 자도 이전처럼 잘 잘 수 있는 경험이 있으니까 괜찮다. 자신있다 라고 생각해 보면 좋겠네요.
지난영상에 댓글다는데요ㅜ 제가 입면시 놀람두근거림? 과 호흡을 의식하게되면 답답함에 잠에서 일어날려고 해서 불면증이 있어요 자려면 자는데 수면중3회이상은 깹니다. 숙면을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전도 심장초음파등 했는데 심장에는 별다른증상이 없어요 제가 최근에 불안할일이 너무 많았는데 그거때문에 그럴까요 침이나 한약으로 치유될까요
네 심장 검사상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근거림과 답답함을 느낀다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거나 불안감으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잠을 자면서도 그런 불안과 긴장이 사라지지 않으니까 자다가 잠을 깨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건데요. 일단 불안한 일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상 수면을 찾아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어느 정도는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 보는 것도 나쁘진 않구요. 증상이 심하거나 / 증상이 오래되었거나 / 그런 일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불편한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한의학적 치료를 받아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생각이 많아져서 자꾸 짜증이 나고 잠들기가 힘들어지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한의학적으로는 비장(소화기)을 튼튼하게 해 줌으로써 수면을 도와주는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구요. 짜증이 나는 원인이 간열에 의한 경우라고 한다면 그 간열을 줄여줌으로써 생각과 짜증을 줄여주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울하고 짜증나고 잠도 못 자고 계속 반복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더 강하게 고리를 계속 이어나가게 만드는지를 살펴서 그걸 바로 잡아주는 것이 적절한 치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뭔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감정적으로 변화가 생긴 게 아닐까 싶은데요. 수면을 통해서 이런 스트레스나 감정의 변화를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럴수록 수면은 더욱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저녁시간에 가벼운 운동이나 몸을 움직이는 취미생활 등을 통해서 머리나 가슴으로 쏠리는 기운들을 전신으로 순환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3~4주 이상 지속되게 되면 낮에 활동함에 있어서 많은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바로 잡아주는 것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스트레스들이 희석되고 희미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기초에 느껴지는 긴장감이나 걱정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새롭게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학기 초의 어색함이나 걱정이 사라지면서 수면도 이내 정상으로 돌아오실 겁니다. 혹시나 이런 상황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그 때는 치료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틀전 부터 불안해서 잠을 못 자는데 그.. 이유가 있는 거 갵은데 아빠랑 이혼하셔서 떨어져 사는 엄마와 싸우고 사고ㅏ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서 그때부터 불안해 미쳐서 잠을 못 잤습니다 지금은 화해를 하고 잘 지내는데, 아직 잠을 못 이루겠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까요? 너무 고통스러워요
심리적으로 신경쓰이거나 걱정할 거리가 있어서 잠을 설치는 건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지금은 화해도 하고 잘 지내시고 계시기 때문에 신경쓰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진 만큼 자연스럽게 수면도 돌아오실거에요. 조금만 여유 가지고 기다려 보면 좋겠네요
출근에 대한 압박감 그리고 그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잠을 자야하는 부담감 등의 감정적인 부분도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신체적으로도 많이 지쳤다거나 장부의 균형이 깨지면서 불안감이나 긴장이 심해진 경우에도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면제를 오랫동안 드셨던 분이라면 몸을 회복시켜가면서 그 리듬에 맞춰서 수면제를 조금씩 줄여가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맞을것 같구요. 우선적으로는 몸을 너무 힘들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가장 필요해 보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불안한 감정이 찾아들게 되면 몸도 그 감정에 반응을 하게 되고 수면이 흔들릴 수 있는데요. 그러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다거나, 소화가 안 된다거나, 머리가 아프다거나, 설사가 난다거나 잠을 못 자는 식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몸이 긴장된 상태가 되면 걱정거리나 불안할 거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함이 계속 차자올 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불안한 마음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먼저이겠지만 때로는 항진되어 있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을 통해서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호흡법을 활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온수 샤워 등을 통해서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서 불안을 잡아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심리적으로는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생각이나 걱정 이외에 재밌고 유쾌한 것에 집중해 보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이 안 오기 때문에 잠에 대한 집착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게 오래 되다 보면 반대로 잠에 대한 집착 때문에 불안감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오히려 잠이 안 오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우선은 잠에 대한 집착을 버린다는 기분으로 '조금 못 자도 괜찮다' 생각하시는 것부터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는 이런 여유 있는 생각을 가지되 지금의 상황에 맞춰서 불안을 줄여주고, 약해진 체력도 올려주면서 수면을 도와줄 수 있는 쪽으로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시적으로 살짝 며칠 흔들리는 불면증이라면 특별히 어떤 치료를 받지 않아도 이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지만 오래된 불면증이라면 적절히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zamdoctor 아아 엄청 졸리고 피곤한데도 몸은 경직상태여서 잠에 들지 못하는겁니다 잠 자체는 엄청나게 잘 오는데 자야한다는 압박때문에 몸이 경직상태가 돼서 잠을 못자는거죠 이럴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운동을 하면 좀 이런 현상이 나아지나요? 혹은 밤을 세고 다시 자면 나아지나요?
@@user-un2ug9cn2f 네 아무래도 수면리듬을 일정하게 해 준다는 측면에서 규칙적인 생활과 가벼운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취침 전에 누워서 만세 자세를 하면서 전신의 긴장을 풀어보는 것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잠자리에 누워서 조금 지루한 내용의 강의나 영어강의 등을 들어보시는 것도 잠에 대한 집착이나 긴장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실 겁니다.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밤을 세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만성적으로 수면패턴이 무너져 있는 분들은 체력이 약해져 있어서 밤을 세는 게 쉽지는 않으실 듯 해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이제 곧 집을 떠나 멀리 가는데요, 그것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며 불안감이 높아져서 밤낮이 바뀌며 잠 자는 것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잠 자는 것에 강박이 생겨 밤에 자려고 하면 긴장이 되고 잠이 오다가도 긴장이 돼서 잠이 달아납니다. 또 긴장이 풀리고 잠드려고 하면 잠들기 직전에 무슨 벽에 부딪힌 것처럼 정신이 팍! 하면서 잠이 깨버립니다.. 어젠 한시쯤에 누워서 여섯시쯤 잔 것 같아요. 어떻게 잔 줄도 모르게요.. 근데 또 낮에는 잠이 잘 와요.. 꼭 밤에 자야한다는 강박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이 강박을 어떻게 없애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해도 불현듯 갑자기 또 잠에 대한 생각이 비집고 들어와요. 병원을 가볼까 했는데 제가 거의 2주 정도후면 떠나거든요. 그래도 방문을 해야할까요..?
우선 잠자리에 누웠을 때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을 없애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잠자리에 누워서 잠에 대한 생각을 하기 보다는 조용한 내용의 강의를 듣는다거나 앞으로 하는 일에 대한 계획을 머리 속에 그려본다거나 전공하는 일과 관련된 업무 내용을 머리 속에 그려본다거나 하면서 잠과 관련이 없는 다른 내용을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잠에 대한 생각은 긴장과 불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생각을 하더라도 다른 생각에 집중하는 방법을 찾아가야 하는데요. 음악을 듣는다거나 라디오, 명상음악 같은 걸 들으면서 거기에 집중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생체리듬의 변화 환경의 변화 체온 변화 등으로 잠이 살짝 설쳐지는 날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그러다가 이내 정상 수면으로 돌아오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조금 늦게 주무시는 패턴이긴 한데 조금 일찍 졸음이 밀려온다면 조금 일찍 주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불면증이 있었고 자려고 하면 불안이 와서 약 세달 간 약을 먹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건강염려증도 생겼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단 분명 괜찮았습니다. 그런 저는 최근 밤낮을 자꾸면서 9시에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기 전에 잠깐 불안한 생각을 하고 평소처럼 놀다가 아침에 누웠는데 불안하고 가슴이 뛰어서 잠들려는 순간 깹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밤낮이 바뀌면서 아침 9시경에 잠이 드는 패턴을 가지고 계시군요. 이런 경우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뭔가를 하면서 느끼는 피로가 낮에 활동하는 것보다 조금 더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나 게임 등을 하다보면 자세도 약간 구부정한 상태가 되면서 가슴을 많이 압박하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면 잠자리에 누웠을 때 그 압박감 때문에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안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수면리듬을 바꾸기 어렵다면 취침 전 혹은 밤에 뭔가를 하다가도 중간 중간 수시로 가슴을 펴주는 스트레칭이나 기지개 켜듯이 전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면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zamdoctor 정확하신 것 같습니다.. 잠자리에 눕기 전에 저는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주로 하거나 폰을 보는데 그게 자세로까지 이어진 듯 합니다ㅠㅠ 평소 목근육도 자주 근육통이 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평소 잠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그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것도 같습니다... 낮잠을 저도 모르게 자버렸는데 오늘은 좀 일찍 누워서 잠들어보겠습니다...! 늦은 댓글인데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가겠습니다👍👍☺️
제가 중1인데 초3부터 혼자자서 아무렇지 않게 잘 자는데 요즘 매일 악몽꾸고 자려고 누우면 이유없이 무서워지고 숨이 잘 안쉬어지는 느낌이 들어요..진짜 나왜이래 괜찮은데 뭘그래 이생각 계속하는데 진짜 미친듯이 불안하고 꽉 진눌리는 느낌이 들어서 요즘 잠들기가 넌 괴롭고 무섭네요..일주일째 진짜 비슷비슷 한데 병원이라도 가봐야 되는걸까요??
스트레스가 조금 많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요. 스트레스로 인해서 가슴이 답답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구요. 증상이 심하고 오래 지속된다면 치료를 한번쯤 생각해 보셔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통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결국 불안이나 불면증으로 이어졌다면 불면증의 원인은 두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두통을 치료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한 혹은 목 주변의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두통이라면 두통약이나 근육이완제 보다 한의학적인 치료 (뜸, 침, 한약 등)를 통해서 치료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니까요. 두통을 치료해 나가면서 긴장과 스트레스 그리고 불안을 줄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잠을 잘 때 불안과 분노감 두근거림이 심하다면 심리적 요인이 조금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히 누워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보니 여러 감정이 함께 밀려오는 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이런 경우 참고 참았던 울화가 쌓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영도 나쁘지 않습니다. 크게 호흡을 하면서 울화를 뿜어내는 작용을 하니까요.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을 정도의 운동량을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다 괜찮을 겁니다. 다만 운동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과 얘기도 나누고 감정적으로 조금 즐겁고 웃을 수 있는 운동이라면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전 뭔가 불안감은 아닌데 정말 잠이오긴 하는데요.. 빠지려고 하면 가슴이 쿵쿵 뛰고 뭔가 그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거기에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바로 깨요.. 그리고 그 빠지는 게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너무 힘듭니다. 거의 그걸 반복하고 있고 잠이 빠지기 직전 그 상태에서도 무서우니까 못 자니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거의 엄마방으로 가는데 또 거기선 잘 자요. 무서운 이유가 없어요.. 잠에 빠지기 직전에 그 느낌이 너무 무서워요.. 가슴은 쿵쾅쿵쾅 거리고.. 이거 진짜 뭔지 모르겠어요.. 매일 자 때 또 그러면 어쩌지 하고 핸드폰만 쳐다봐요.. 핸드폰 많이 하는데 이게 문제일까요..? 비록 1년전이지만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요즘 진짜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진짜 받게하는 친구들 죽여버리고 싶고 자해도 고민해요.. 그냥 요즘 심리적으로도 힘들고 그 탓인지도 모르겠고.. 힘들어요. 살려주세요.
잠이 들 때 심장 박동수가 느려지면서 전신의 혈액 흐름이 조금 완만해지게 되는데요. 그렇게 살짝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체온이 내려가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담이 두근거림이나 불안감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평소 추위를 많이 타거나 평소 겁이 많거나 평소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요. 한의학적으로는 심장이나 담력이 약한 경우로 보고 치료하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부모님이랑 같이 자면 조금 편한함을 느끼는 것도 심리적 안정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1년 정도 되셨다고 한다면 심리적 안정과 함께 심장이나 담력을 키워주는 치료를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불안한 감정에 자꾸 몰입하다 보면 불안한 감정이 자꾸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게 느껴지실 거에요. 나중에는 그런 내 자신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불안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함께 쌓이게 되거든요. 불안해서 잠이 안 올 때는 다른 무언가에 집중에서 부정적인 감정에서 잠시 멀어지는 것도 괜찮습니다. 불안해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럴 일 없을거다. 괜찮을 거다 그래도 괜찮다 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것에 집중 (유투브 / 오디오북 / 명상 등등)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수면시간만 놓고 보면 불면증이라기 보다는 수면리듬이 뒤로 밀린 (수면리듬 지연 증후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면패턴을 한 번에 확 바꾸는 방법도 있지만 기상시각을 조금씩 앞당겨서 천천히 수면리듬을 정상으로 찾아가는 방법이 좋습니다. 우리가 하루밤 늦게 잠들면 다음날도 늦게까지 잠이 잘 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수면리듬이 한 번 뒤로 밀리면 계속 늦게 잠드는 패턴이 찾아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기상시각을 기준으로 취침시간이 정해지기 때문에 기상시각을 조금씩 조정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피루스-z7v 저주라는 것도 거기에 얼마나 마음을 많이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어떤 언덕에서 넘어지면 3년밖에 못 산다는 언덕이 있었는데요. 어떤 사람이 실수로 거기서 넘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3년 밖에 못 산다고 생각하면서 낙담하고 있던 찰나에 떠오는 생각이 거기서 10번을 구르면 30년을 살고 100번을 구르면 300년을 사는 거겠네? 하고 생각하고 그 언덕에 올라가서 마구마구 구르고 넘어진다는 에피소드인데요. 이처럼 똑같은 사실이라하더라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저주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 웃어넘길 수도 있습니다. 괜히 거기에 마음을 두기 보다는 그냥 무시하고 그런 말을 한 사람의 마음이 오히려 분노와 짜증 등의 부정적인 마음으로 가득차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한결 마음이 가벼우실 겁니다.
이전에 밤을 세면서 혹은 밤늦게 잠드는 리듬이 생기면서 그 리듬을 따라가려고 하는 일종의 관성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늦게 잤던 경험을 답습하려는 수면리듬이 생기게 될 수 있는데요. 잠이 안 오고 늦게 잠이 든다 하더라도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계속 유지해 주면서 취침시간도 일정하게 해 주시면 다시 이전의 수면리듬으로 돌아가게 될 겁니다. 하루 아침에 확 바뀌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2주 정도 해 주시면 수면리듬도 교정이 될 거에요
@@남우식-e9x 체력이 받쳐준다면 그런 방법도 한 번 정도는 시도해 볼만 합니다. 낮에 잠을 참다가 초저녁에 졸리기 시작할 때 바로 잠자리에 드는 거죠. 만약 체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낮잠을 짧게 30분 정도 의자에 앉아서 자는 정도만 하면서 버티다가 저녁에 자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남우식-e9x 밤새는 게 힘들어서 일찍 잠이 밀려온다면 졸음이 밀려오는 시간에 눕는 게 맞구요. 밤을 세고 다음날 아침에 잠들지 않고 하루를 버티는 게 힘들다면 낮잠을 30분 내외로 조금씩 자면서 하루를 버티고 초저녁에 졸음이 밀려오는 시점에 바로 잠자리로 들어가는 패턴을 한 번 정도만이라도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현우-g1o 잠드는 법을 잊어버리진 않는답니다. 일반적으로 잠자리에 누워서 잠들 때까지 30분 정도 걸리는 것까지는 정상으로 봅니다. 바로 잠들지 못하더라도 이리 저리 뒤척거리면서 20~30분 뒤에 잠이 들었다면 정상 범위 안에 있다고 보셔도 되구요. 고민이 많아지게 되면 수면도 더 나빠질 수 있으니까 조금 못 자도 괜찮다 생각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아감에 있어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현우-g1o 1시간 정도면 조금 오래 걸리긴 하는 듯 합니다. 낮에 활동할 때 심한 피로감과 함께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 크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구요. 핸드폰의 경우에 잠자리에서 너무 오랫동안 보게 되면 각성이 일어나서 수면에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만 조용한 강의나 영어공부 오디오북 같은 걸 들으면서 잠을 청하는 건 살짝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날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에 대한 긴장이나 불안으로 잠을 못 자는 상황이라면 일시적인 불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질 가능성이 높고 중요한 일이 해결이 되면서 긴장이 풀리면 이내 정상 수면 찾아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 주무시기 전에 기분 좋은 생각 즐거웠던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해 보시거나 다음날 해야할 중요한 일들을 이미지 트레이닝 하듯이 리허설을 한 번 쭉 해 보는 것도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밤에 잠을 자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하지만 밤에도 못 자고 낮에도 못 자는 것보다는 밤에 못 잔 걸 낮에 보충하는 것이 더 낫겠죠. 일단은 수면시간을 확보해주고 천천히 조금씩 수면리듬을 밤에 자는 걸로 바꿔가는 방법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생님 제말좀 들어주세요 지금 12살 초등학생입니다. 제가 오늘 낮에 머리가 아파서 진통제를 먹엇습니다.. 그런데 밤에 자려고 하는데 조금 어지럽고 복부 쪽과 팔쪽에 긴장이 돼요.. 오늘 낮에 먹은 그진통제 때문인가도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의견도 꼭 답글애 달아주셧으면 좋겟어요
진통제에 따라서 부작용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에 예민한 경우 혹은 특정 성분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에 메스꺼운 증상이나 복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량도 중요한데요 소아 용량과 성인용량에 차이가 있는데 너무 과하게 먹었을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안정제나 수면제는 정말 힘들 때 소량씩만 복용한다는 기분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약을 먹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은 다행이긴 하지만 자칫 약에 의존하게 되면 스스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게 됨으로써 약에 의존하는 마음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한의학적으로 그런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들을 풀어나가는 방법(약해진 장부를 키워준다는 개념)을 통해서 근원을 바로 잡아가면서 살짝 살짝 힘들 때만 양약의 도움을 받으시면서 치료하시면 좋아질 수 있으실거에요.
단순히 걱정을 하는 정도면 누구나 그럴 수 있는데요. 큰 일이 아닌 조그만 일에도 걱정이 많아지고 그걸 계속 반복하다 보면 안 좋은 쪽으로 일이 커지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걱정이 불안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구요. 특별히 걱정할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유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한 감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와...마따 마따 역시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함. 상담 받고싶당. 충수염 수술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요. 잘 안 낫아서 넘 불안하고 힘들어 하고 있어요. 그날두 잠이 안오고 불안을 다독 거리며 누워있었구 늘 그렇듯이 시간이 새벽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몸이 너무 아프니까 이생각 저생각하며 생각을 전환 하려구 하는데 자꾸 불안한거에요. 몸두 약해져서 너무 힘든데. 머리가 터질것 같았는데 갑자기 뇌에서 깜작놀라게 하는!? 물질이 퐉 나오더니 그다음부터 생각만 해도 몸이 너무 힘들어 하면서 말리는거 같은거죠 그리고 제 의사와 상관없이 몸이 움찔 거리는데, 불안하면 큰소리에서 뇌에서 불안 물질!? 깜짝놀라는!? 그런게 나오고 소리에도 너무 예민해 지는거에요.. 이럴땐 어떻하면 좋을까요ㅜㅜ
이런 경우 전체적으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무의식적인 긴장이나 불안이 자리를 잡아버려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수술 이후에 나타나는 이유있는 긴장감이었는데 그게 계속 오래되면서 무의식적인 불안으로 자리잡아버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몸이 힘들고 체력이 약해지면 더욱 그런 긴장과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으니까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움찔 움찔 하는 것도 무의식적인 긴장이 근육의 떨림을 만들어 내는 일종의 경련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완을 찾아가는 방법을 다시 터득해서 호전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이완의 방법을 자주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건강 알고리즐]우울과 불안을 다스리는 운동 치료법…핵심은 ‘70%’](http://i.ytimg.com/vi/iFEwjn7Haf4/mqdefault.jpg)
![[Full ver.]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 | 하지현 신경정신과 교수](http://i.ytimg.com/vi/MVr_AVI8LSw/mqdefault.jpg)
선생님 매일 밤이 불안해서 미치겠어요 불안하니까 잠도 안오고 잠이 안오니까 또 불안해져요 무한사이클이에요
그래도 이런 영상 오면 댓글에 저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위로받으러 자꾸 오게되는 것 같아요 수면제를 끊으려고 상추진액 먹고있는데 이거 먹고나선 잠이 들긴하는데 잠에 대한 집착을 아직까지 버리진 못했네요... 매일 꾸준히 잘 보러 올게요 ... 잘 보고갑니다 선생님
네 우선은 심리적으로 잠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조금은 느긋하게 생각하면서 몸과 마음을 너무 혹사시키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 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에 대한 집착으로
반복되는 불안감ᆢ정말 공감 되는 강의내용 감사합니다.
고질적인 불면증으로
너무 우울한 나날인데
이성적인 접근도 시도해보렵니다.
네 조금 못 자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답니다.
감사합니다.
헐 불안감 요소 말씀하시는거 하나하나 다 저인줄..노력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네 조금씩 노력하면 스스로의 감정을 스스로 컨트롤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밤마다 우울감이 밀려와서 별거 아닌 것에 눈물이 터지기도 합니다..ㅠㅠㅠ 호르몬 변화 때문에 잠깐 그런건줄 알았어요..
밤이면 감성이 많이 예민해지기도 하죠.
특히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더 많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그 감정을 너무 떨쳐내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그렇게 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더 짜증이 난다거나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살짝은 감정에 취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너무 오래 반복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자꾸 찾아오면 살짝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도 한 번 고려해 보시면 좋겠네요.
좋은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잠자는것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한다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답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주소좀알려주세요
박사님 제가 그렇습니다
찾아뵈고싶습니다
내 맘을 알아주는것 같아 많은 힘이납니다
나는 심각한데 주변에서 편해서 그렇다는둥
그런말들이 더힘들었는데 심리적인 불안감이 조금은 줄어든거 같아요
네 맞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주변에서 잘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죠.
힘드시긴 하겠지만 스스로를 다독거리면서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다 생각하시고 심신의 휴식을 자주 취해주시면 좋겠네요.
극복하기 힘든 여러 질병중에 불면은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고 파고 들어 갈수록 불면이 길어 질수 있으니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한 신체를 주신거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면서 감기처럼 불면이 온거 뿐이다 생각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름전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갔습니다ᆢ선생님 강의에 정말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아 정말 다행입니다.
불면증을 앓게 되면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과 집착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스스로를 자꾸 괴롭히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좋은 쪽으로 생각의 방향을 돌리고 잠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착을 버리는게 힘든거같아요 집착과 자책
제가 걱정하는거 다 말씀 하시네요.한번 찿아 뵈려구요.감사합니다.
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영상만보고 불안감의 원인에대해 이해만했는데도 뭔가 긴장이 풀리고 편안해진 느낌이네요 정말 소중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감사합니다 ~~~!!!!!!
와 내가평소에 걱정했던거.. 다나오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
네 영상 시청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하심으로~~~
네 하심으로~~~ 감사합니다 !!!!
완전 저를 위한 채널인가 싶을 정도로 한마디한마디 집중하고 기록하면서 봤어요 ...!!
하루 밤을 새고 그 다음날도 잠에 못드니 신경은 예민하고 머리는 바늘로 찌르는거같은데 잠은 못들고 미칠뻔한 와중에 이 영상보니 한마디한마디 격공...!!!
그리고 무엇보다 이성적으로 접근을 해야겠네요 ㅠㅠ 내가 손 델 수 없는 부분이니 욕심을 줄이고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다들 구독해서 영상 보세요 꿀팁 많음 ㅠㅠ
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정성스레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밖이 깜깜해지면, 모두 잘 시간이면 그때 불안이 찾아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일로 인한 불안이 아닌, 예상할 수 없는 자연재해와 전쟁, 죽음 등에 대한 생각이 저를 괴롭힙니다... 밖에서 큰 소리가 나면 심하게 떨립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고 있을 시간이기에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처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 시간이 더욱 무서운것같아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는데,, 심할때는 아파트가 무너지면?와 같은 이상한 상상을 하곤 합니다ㅠ 공황같기도 하고요 공황만은 아니였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상상 걱정을 누구나 한 번 쯤은 다 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저도 그런 걱정을 해 본적이 있구요. 지진 / 건물이 무너지는 거 / 책장이 넘어지는 거 / 전쟁 / 교통사고 / 길가다가 머리에서 화분이 떨어지면 등등
사소하지만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들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모든 사람들이 다 한 번쯤은 해봤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경우에 그런 걱정과 불안감이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된 건
1. 일이나 공부 모임 등 다른 것에 신경을 쓰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2. 걱정을 했던 부분이 실제로 나에게 일어날 확률은 현저히 낮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확인하고 난 뒤
3.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내가 걱정하고 불안해 한다고 바뀌는 건 아니다 라는 걸 인지한 뒤
이 때부터 그런 걱정이나 불안이 많이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는 기분으로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하는 것이 더 소중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예민해서 사소한 일이 있었거나 있을 예정인 경우에도 필요이상으로 걱정하다가 못잡니다. 신경을 아주 느긋하게 하거니 둔하게 만드는 처방도 있나요?
네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처방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우황청심환을 먹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시적인 상황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연습을 계속 해 보시는 것도 스스로를 덜 예민하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구요.
그런 일이 있을 때 처방이나 허브차, 음식 등의 도움을 조금씩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히 제 얘기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무 제가 느끼고 있는 불안과 같네요 ㅎㅎ.. 저는 '불면증이 낫더라도 몇년 후에도 갑자기 또 불면증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까지 해요 ㅎㅎㅎ 그래도 욕심을 줄여보고자 노력중입니다..
네 맞습니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욕심이나 걱정이 불안을 만들어내니까요.
조금만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
정말 정확하세요…
^^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자하신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허열로 열이떠서 맥빠름 진액부족 호흡곤란 음허증 한의원 약먹다가 죽을번해서 약국에서 약을지어먹고 있습니다 체력이 너무 약해져서 약먹은지 한달넘었는데 좋아지는거 모르겠네요 이거보도록 노력할께요 감사합니다
네 네 감사합니다. 몸이 회복될 때 천천히 회복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급하게 확 좋아지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니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여름에 이걸로 입면장애로 2주동안 한숨도 못자면서 개고생했는데 진짜 다 놓은순간 20시간 자면서 서서히 고쳤는데 최근에 다리 다쳐서 건강에대한 불안증이 다시 올라오며 입면장애가 어제부터 다시시작됐네요ㅠㅠ 잠을 못자면 다시 다친게 안나을가봐 불안이 다시 커지는 … 잠드려는순간 심장이 쿵쾅거리며 머리쪽에 열이나고 번쩍이며 발작하며깨는 ㅠㅋㅋ 악순환이네요 ㅠ 몇주 고생좀 해야쓰것네요 에잉 ㅠㅠ 영상 잘 봤습니다
네 / 모든 게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얘기처럼 걱정이나 불안도 지나치게 되면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스스로 이겨냈던 경험이 있으신만큼 이번에도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욕심의 문제 너무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영상 시청해주시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코로나 안일하게 있다가 너무 아파서 숨도 안 쉬어지고 식욕도 없고 전에 했던 취미도 흥미도 소실이 되고 무가치하게 느껴지고 수면도 안 되고 그러다가 불안이 갈수록 진정이 안 되서 토하고 장도 안 좋고 계속 우리가족이나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걸 같고 그리고 죽음공포증이 너무 세게 와서 미치겠습니다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여러 유튜브돌려보면서 찾아봤습니다만 딱히 도움이 안 되서
코로나를 현재 앓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면 그에 준하는 치료를 받는 게 맞는데요.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고 자가격리가 끝난 시점에서도 계속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면 코로나로 인한 일종의 후유증이라고 봐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이런 경우 호흡기를 촉촉하게 적셔줄 수 있는 진액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심한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을 바탕으로 하는 호흡기 증상과 불안감은 폐음 부족 (폐의 진액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약해진 부분을 강하게 보완해주는 것으로 증상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도 잠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요......
12시까지 못 자면 불안해져서......
요즘은 12시 전에 자게 9~10시쯤에 자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들면 긴장이나 불안감 때문에 더 잠들기 힘들어지죠
여유있게 잠자리 들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 저에 관한 얘기입니다ㅠ 근데 그동안 불면증치료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서 불안이 없어야 잠에 대한 집착이 없어야 잠이 온다는것도 너무 잘압니다 근데 막상 자려고 누우면 생각안하려해도 심하게 떠오르고 결국 또 못잡니다 집착만 없애면 잠이 올껀데 막상 그게 안됩니다ㅠ 뇌가 진짜 똑똑해서 내가 불안한지 아닌지 금방 알아채고 불안하면 잠은 진짜 안오게 되더라구요 평생 이렇게 살게 될까봐 무서워요ㅠ
찾아뵙고 신경을 안정시킬수있는 처방받고 싶은데 그것도 어렵겠네요 부산이라ㅠ
하루 정도만 시간 내셔서 내원하시면 이후에는 전화 상담으로 계속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데요.
우선은 잠을 없애고 머리를 완전히 비우는 게 잘 안 된다면 잠에 대한 생각을 다른 생각으로 바꿔주는 것도 차선책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강의 / 공부와 관련된 혹은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영상을 듣기 위주로 들으면서 집중하다 보면 잠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zamdoctor 답변 감사드려요 노력해볼게요 가까우면 진짜 치료받고 싶네요ㅠ
@@hyangzzang 네 네 감사합니다~~~
잠 잘려고 하는데 요즘들어 이상한 기분의 공포감?같은게 올려와요,, 우울한건 아닌데 이상하게 답답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거 같고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심리적으로 많이 억눌리고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이 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혹은 말 못할 고민이나 화를 참았다거나...
답답함과 무서움을 함께 느낀다면 심장의 힘이 살짝 약해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소심해졌다 혹은 쫄았다 라고 표현되는 상황들이 오래되면 답답함과 무서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슴을 자주 펴준다거나 / 운동을 통해서 심장 박동력을 키워준다거나 / 노래를 크게 부르면서 가슴을 크게 열어주고 호흡을 크게 해주는 연습을 자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zamdoctor 답변 감사합니다
@@gray8287 네 감사합니다~~ ^^
@@zamdoctor 딱 저인줄.........
@@sosige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초5인데 잘시간이 되면 갑자기 너무 불안하고 미래가 걱정되고 슬프고 울고싶어요...ㅠㅠ 그래서 제가 이 밤에 이 영상까지보고 있네요....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일시적으로 감정의 변화가 생기면서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불안하고 미래가 걱정되고 슬프고 울고 싶은 감정은 누구나 한 번쯤은 다들 겪어보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면서 사라지는 감정이기도 하죠.
증상이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치료를 받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런 감정들 또한 다 지나가는 거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잠자리에 누워서 영어단어를 외워본다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본다거나 하면서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우한폐렴 때문에 걱정이많이져서...
잠을못자고 아침에
는잠이와서 잠을자는대
밤에 자지못해 생활리듬이깨져서그런가 몸에힘이없고... 그런게좀있어요...
정상적인 생활패턴을찿고싶네요..
일시적인 걱정으로 인해서 수면이 흔들린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걱정에 조금 적어지고 걱정에 대한 내 몸과 마음의 반응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정상 수면리듬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걱정이 병을 키우는데 잠에 대한 걱정까지 추가되면 오히려 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으니까 수면에 대한 걱정만이라도 조금 덜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면리듬을 바꾸려고 할 때 잠드는 시간이 아니라 일어나는 시간이 기준이니까 너무 늦게까지 주무시게 되면 계속 늦게 잠이 오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완전공감가네요 지금 이시간이 그상황입니다
불안감이 한 번에 사라지진 않겠지만 스스로 마음이나 생각의 방향을 부정적이고 잘 안 되는 쪽으로만 가기보다 잘 하는 것 긍정적인 방향으로 잡아나가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필요하다면 한 번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밤만되면 불안하고 잠을 못잤었다가 크면서 좋아졌는데 갑자기 근 2-3주 또 그러게되네요.. 낮에는 괜찮다가 밤이 다가오면 또 불안해요.. 불안하면서 속도 불편하고 안좋고.. 정신과에 가게되면 괜히 안정제랑 수면제만 줄것같아서 무서워요..
어릴 때의 기억이 겹쳐지면서 약간의 불면증에도 크게 놀라고 불안하면서 그런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심리적 불안과 오장육부의 기능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불안과 불면 그리고 여러 증상들이 함께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단순히 안정제나 수면제만 드시고 잠을 억지로 재우려고 하기 보다는 몸도 마음도 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잠을 취할 수 있도록 치료해 나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도움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깜짝 놀랍 습니다
모두가 저의 상태라~~
심한 스트레스 불안 불면
몇년 동안 신경 정신과 치료에
심신이 지칩니다ㅠㅠ
네 맞습니다. 심리적 불안이나 스트레스 그리고 불면증은 다른 스트레스에 비해서 더 크게 다가오기 마련이고 체력적으로도 지치게 하죠.
선생님 신경안정제나,백봉령 같은 약물은 수면제처럼 내성이나 부작용 같은게 있을까요? 수면제는 너무 먹기가 싫어서 여쭈어봅니다
신경안정제의 경우 수면제만큼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내성이나 금단증상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안정제를 드시다가 손쉽게 끊어내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분들도 제법 있으시더라구요.
안정제도 너무 과하게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몽롱하다거나 멍하다거나 하는 기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백복령은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버섯인데요. 부작용이나 내성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zamdoctor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시간될때 병원에 한번 내원해봐야겠네요
@@태현-w1e네 감사합니다~~~ ^^
ㅠ😢 ㅠ다 내모습인디., .마음을고쳐먹는게어렵네요 ㅠ불안
네 맞습니다.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안 될 때 정말 답답하죠.
우선은 모든 일을 크고 넓고 길게 보는 연습을 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늦게라도 답글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중3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평소에는 12시에서 1시사이에 잠을 자고 9시전에는 일어났고 전에는 눕자마자 5분안에는 잠 들었었어요
근데 며칠전부터 평소처럼 피곤해서 잠잘려고 누워도 1시간은 뒤척거리는건 기본이고 계속 시간을 확인하게 되요 이상하게 잠잘려고 눈만 감고있어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심장이 엄청 뛰어요 선생님 말씀대로 불안감 때문에 그런것같은데 한번 잠에서 깨면 잠은 안오고 눈은 뻐근하고 정신은 몽롱해요
어제는 결국 밤을 새버렸고 일주일동안은 새벽 3시에 잠들었다가 8시 30분에 깼어요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하게 공부를 하는데 요즘에는 새벽에 몽롱한채로 공부하고 아침에는 집중을 못해요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을까요ㅠㅠ
갑자기 특별한 이유없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불안감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불안감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한 번 이성적으로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학년이 바뀌고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것 / 학업이나 숙제에 대한 부담감 / 성적에 대한 부담감 등 지금 현재에 내가 느끼는 불안감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종이에 낙서하듯이 슬쩍 적어 보는 거죠.
그렇게 적어나가다 보면 생각이나 마음이 정리가 되면서 스스로 느꼈던 불안감이 그렇게 큰 건 아니었구나를 느끼게 된다면 불안감도 함께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불면증이나 두근거림 등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한의학적 치료를 생각해 봐야겠지만 우선은 스스로 심리적인 부담감을 털어내는 연습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제 11살인데 9시 30분에 누워서 엄마랑 같이 잤는데도 10시 30분에 잠들었는데요..엄마 나가는 소리때문에 깨서 자려고 하는데 불안하고 막 내일 엄마 시장가는데 사고날것같고 이상한 무서운 생각이 많이 나는데 이건 어떡해야할까요ㅠㅠ 예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잘잤는데 지금은 2시간 3시간 잠도 못자고 뒤치적 거리고 있네요.. 꼭 답문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머리 속에 그리는 상상이 현실에서 일어날 확률은 아주 극히 적습니다.
내 머리 속에서 그런 생각과 상상을 하면서 스스로 불안해 하게 되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어린 나이이고 안 좋은 생각들을 하면서 불안해 할 수 있는 나이인만큼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너무 거기에 깊게 몰입하지 마시고 그런 생각들이 날 때마다 음악을 듣는다거나 영어 단어를 외운다거나 책을 듣는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다른 생각으로 주제를 재빨리 옮겨 보시면 좋겠네요.
@찍찍 도움되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며칠전에 2번 밤새고 잠자는게 두렵습니다 그때 두번 밤새는거 때문에 지금 잘자고 있는데도 잠자는게 불안합니다
일종의 트라우마처럼 이전에 밤 샌 기억 (좋지 못한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그런 것 같네요.
잠을 잘 자고 있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에 불안해질 수 있는데요.
반대로
그 때 잠을 못 잤다 하더라도 지금은 잘 자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하루 이틀 못 자도 이전처럼 잘 잘 수 있는 경험이 있으니까 괜찮다. 자신있다 라고 생각해 보면 좋겠네요.
지난영상에 댓글다는데요ㅜ
제가 입면시 놀람두근거림? 과 호흡을 의식하게되면 답답함에 잠에서 일어날려고 해서 불면증이 있어요 자려면 자는데 수면중3회이상은 깹니다.
숙면을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전도 심장초음파등 했는데 심장에는 별다른증상이 없어요
제가 최근에 불안할일이 너무 많았는데 그거때문에 그럴까요
침이나 한약으로 치유될까요
네 심장 검사상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근거림과 답답함을 느낀다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거나 불안감으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잠을 자면서도 그런 불안과 긴장이 사라지지 않으니까 자다가 잠을 깨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건데요.
일단 불안한 일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상 수면을 찾아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어느 정도는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 보는 것도 나쁘진 않구요.
증상이 심하거나 /
증상이 오래되었거나 /
그런 일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불편한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한의학적 치료를 받아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하루 중에 제일 우울할 때가...
아침에 잠에서 깰때
밤에 잠들어야 할때...
아침에 깨자마자 잡생각하고
밤에 자려고 눕자마자 잡생각 나서
결국 하루의 시작과 끝에 짜증냄
생각이 많아져서 자꾸 짜증이 나고 잠들기가 힘들어지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한의학적으로는 비장(소화기)을 튼튼하게 해 줌으로써 수면을 도와주는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구요.
짜증이 나는 원인이 간열에 의한 경우라고 한다면 그 간열을 줄여줌으로써 생각과 짜증을 줄여주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울하고 짜증나고 잠도 못 자고 계속 반복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더 강하게 고리를 계속 이어나가게 만드는지를 살펴서 그걸 바로 잡아주는 것이 적절한 치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잠 자려고 누우면 잠도 안오고 갑갑해요 .. 불안하기도 하고 .. 거의 2주동안 힘들게 잠 들어요 .. 잠 자기가 싫어지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
뭔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감정적으로 변화가 생긴 게 아닐까 싶은데요.
수면을 통해서 이런 스트레스나 감정의 변화를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럴수록 수면은 더욱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저녁시간에 가벼운 운동이나 몸을 움직이는 취미생활 등을 통해서 머리나 가슴으로 쏠리는 기운들을 전신으로 순환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3~4주 이상 지속되게 되면 낮에 활동함에 있어서 많은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바로 잡아주는 것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3~4일 전부터
학기초에 생기는 친구관계, 내신 성적 관리
같은 생각이 많아져서 눈은감고 있는데 잠이 아예
들지 않았어요 학교 가서도 수업에 집중하는데 힘들더라고요 학교생활도 재밌게 하면서 밤에 잠도 푹 자고 싶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스트레스들이 희석되고 희미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기초에 느껴지는 긴장감이나 걱정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새롭게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학기 초의 어색함이나 걱정이 사라지면서 수면도 이내 정상으로 돌아오실 겁니다.
혹시나 이런 상황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그 때는 치료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틀전 부터 불안해서 잠을 못 자는데
그.. 이유가 있는 거 갵은데
아빠랑 이혼하셔서 떨어져 사는 엄마와 싸우고 사고ㅏ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서 그때부터 불안해 미쳐서 잠을 못 잤습니다
지금은 화해를 하고 잘 지내는데,
아직 잠을 못 이루겠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까요? 너무 고통스러워요
심리적으로 신경쓰이거나 걱정할 거리가 있어서 잠을 설치는 건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지금은 화해도 하고 잘 지내시고 계시기 때문에 신경쓰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진 만큼 자연스럽게 수면도 돌아오실거에요.
조금만 여유 가지고 기다려 보면 좋겠네요
정말 밤만되면미칠것같아요~내일출근은 해야되고 잠은안오고 이제는수면제도내성이 생겨서 듣지도않는것같네요,,6년을먹었어요ᆢ걱정거리도앖는데나는왜이리밤만되면공포스러운지..어찌해야되나요
출근에 대한 압박감 그리고 그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잠을 자야하는 부담감 등의 감정적인 부분도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신체적으로도 많이 지쳤다거나 장부의 균형이 깨지면서 불안감이나 긴장이 심해진 경우에도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면제를 오랫동안 드셨던 분이라면 몸을 회복시켜가면서 그 리듬에 맞춰서 수면제를 조금씩 줄여가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맞을것 같구요.
우선적으로는 몸을 너무 힘들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가장 필요해 보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아무렇지 않은거같지만 제 몸과 심리적인 무언가가 불안한지 잠을 못자요
속이 소화가 안되는것처럼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걱정을 덜려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려해도 잠을 못자요ㅜㅜ 어떡하면 좋죠?
불안한 감정이 찾아들게 되면 몸도 그 감정에 반응을 하게 되고 수면이 흔들릴 수 있는데요.
그러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다거나, 소화가 안 된다거나, 머리가 아프다거나, 설사가 난다거나 잠을 못 자는 식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몸이 긴장된 상태가 되면 걱정거리나 불안할 거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함이 계속 차자올 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불안한 마음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먼저이겠지만 때로는 항진되어 있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을 통해서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호흡법을 활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온수 샤워 등을 통해서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서 불안을 잡아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심리적으로는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생각이나 걱정 이외에 재밌고 유쾌한 것에 집중해 보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이 안오고 잠에대한 집착 때문에 불안해서 잠이 안오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너무 좋린데 잠을 못자서 괴로워요
잠이 안 오기 때문에 잠에 대한 집착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게 오래 되다 보면 반대로 잠에 대한 집착 때문에 불안감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오히려 잠이 안 오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우선은 잠에 대한 집착을 버린다는 기분으로 '조금 못 자도 괜찮다' 생각하시는 것부터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는 이런 여유 있는 생각을 가지되 지금의 상황에 맞춰서 불안을 줄여주고, 약해진 체력도 올려주면서 수면을 도와줄 수 있는 쪽으로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시적으로 살짝 며칠 흔들리는 불면증이라면 특별히 어떤 치료를 받지 않아도 이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지만 오래된 불면증이라면 적절히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zamdoctor 아아 엄청 졸리고 피곤한데도 몸은 경직상태여서 잠에 들지 못하는겁니다
잠 자체는 엄청나게 잘 오는데 자야한다는 압박때문에 몸이 경직상태가 돼서 잠을 못자는거죠
이럴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운동을 하면 좀 이런 현상이 나아지나요?
혹은 밤을 세고 다시 자면 나아지나요?
@@user-un2ug9cn2f 네 아무래도 수면리듬을 일정하게 해 준다는 측면에서 규칙적인 생활과 가벼운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취침 전에 누워서 만세 자세를 하면서 전신의 긴장을 풀어보는 것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잠자리에 누워서 조금 지루한 내용의 강의나 영어강의 등을 들어보시는 것도 잠에 대한 집착이나 긴장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실 겁니다.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밤을 세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만성적으로 수면패턴이 무너져 있는 분들은 체력이 약해져 있어서 밤을 세는 게 쉽지는 않으실 듯 해요.
@@zamdoctor 네...제가 선생님 말씀을 들어서 2시간 3시간 정도 잔거 같은데 오늘 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user-un2ug9cn2f 비슷한 패턴과 생활리듬을 유지하면서 심리적으로 조금 못 자도 괜찮다는 생각을 계속 되뇌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해보니 되더라 라는 자신감도 중요할 것 같아요
원장님 말씀 하신데료 증상 많네요 어디 병 원인가요
네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번 출구 쪽 자미원 한의원 입니다.
02-525-3254로 연락 주시면 자세한 내용 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이제 곧 집을 떠나 멀리 가는데요, 그것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며 불안감이 높아져서 밤낮이 바뀌며 잠 자는 것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잠 자는 것에 강박이 생겨 밤에 자려고 하면 긴장이 되고 잠이 오다가도 긴장이 돼서 잠이 달아납니다. 또 긴장이 풀리고 잠드려고 하면 잠들기 직전에 무슨 벽에 부딪힌 것처럼 정신이 팍! 하면서 잠이 깨버립니다.. 어젠 한시쯤에 누워서 여섯시쯤 잔 것 같아요. 어떻게 잔 줄도 모르게요.. 근데 또 낮에는 잠이 잘 와요.. 꼭 밤에 자야한다는 강박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이 강박을 어떻게 없애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해도 불현듯 갑자기 또 잠에 대한 생각이 비집고 들어와요. 병원을 가볼까 했는데 제가 거의 2주 정도후면 떠나거든요. 그래도 방문을 해야할까요..?
우선 잠자리에 누웠을 때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을 없애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잠자리에 누워서 잠에 대한 생각을 하기 보다는
조용한 내용의 강의를 듣는다거나
앞으로 하는 일에 대한 계획을 머리 속에 그려본다거나
전공하는 일과 관련된 업무 내용을 머리 속에 그려본다거나 하면서
잠과 관련이 없는 다른 내용을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잠에 대한 생각은 긴장과 불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생각을 하더라도 다른 생각에 집중하는 방법을 찾아가야 하는데요.
음악을 듣는다거나 라디오, 명상음악 같은 걸 들으면서 거기에 집중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초 6인데 밤마다 자지 못할까봐 불안합니다 2시30분쯤이면 졸려서 잠들려고 하는데 3시쯤에 잠들어 7시에 다시 깨고 다시 몇시간 자는것이 이틀째 반복중이네요 그리고 배가 고픈건지 배가 허한거같기도하고 그냥 배가 아픈걸까요. 자기 몇시간전부터 걱정이 밀려오네요
일시적으로 생체리듬의 변화 환경의 변화 체온 변화 등으로 잠이 살짝 설쳐지는 날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그러다가 이내 정상 수면으로 돌아오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조금 늦게 주무시는 패턴이긴 한데 조금 일찍 졸음이 밀려온다면 조금 일찍 주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불면증이 있었고 자려고 하면 불안이 와서 약 세달 간 약을 먹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건강염려증도 생겼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단 분명 괜찮았습니다.
그런 저는 최근 밤낮을 자꾸면서 9시에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기 전에 잠깐 불안한 생각을 하고 평소처럼 놀다가 아침에 누웠는데 불안하고 가슴이 뛰어서 잠들려는 순간 깹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밤낮이 바뀌면서 아침 9시경에 잠이 드는 패턴을 가지고 계시군요.
이런 경우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뭔가를 하면서 느끼는 피로가 낮에 활동하는 것보다 조금 더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나 게임 등을 하다보면 자세도 약간 구부정한 상태가 되면서 가슴을 많이 압박하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면 잠자리에 누웠을 때 그 압박감 때문에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안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수면리듬을 바꾸기 어렵다면 취침 전 혹은 밤에 뭔가를 하다가도 중간 중간 수시로 가슴을 펴주는 스트레칭이나 기지개 켜듯이 전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면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zamdoctor 정확하신 것 같습니다.. 잠자리에 눕기 전에 저는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주로 하거나 폰을 보는데 그게 자세로까지 이어진 듯 합니다ㅠㅠ 평소 목근육도 자주 근육통이 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평소 잠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그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것도 같습니다... 낮잠을 저도 모르게 자버렸는데 오늘은 좀 일찍 누워서 잠들어보겠습니다...!
늦은 댓글인데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가겠습니다👍👍☺️
@@kjh34850230 네 스트레칭 자주 해 주시면서 가슴을 펴는 시간을 자주 가져주시면서 잠드는 시간도 조금씩 일찍 앞당긴다는 기분으로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는 연습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가 요즘에 공포증 이랑 아무 이유없이 공포랑 불안이 밀여오고 있는데 호르몬 변화 땜에 그런거 같에요
네 신체가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에 심리적인 변화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사춘기에 감정의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호르몬이나 내부 장기의 성장에 따라서 공포감 불안 우울감 등과 같은 감정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제가 중1인데 초3부터 혼자자서 아무렇지 않게 잘 자는데 요즘 매일 악몽꾸고 자려고 누우면 이유없이 무서워지고 숨이 잘 안쉬어지는 느낌이 들어요..진짜 나왜이래 괜찮은데 뭘그래 이생각 계속하는데 진짜 미친듯이 불안하고 꽉 진눌리는 느낌이 들어서 요즘 잠들기가 넌 괴롭고 무섭네요..일주일째 진짜 비슷비슷 한데 병원이라도 가봐야 되는걸까요??
스트레스가 조금 많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요.
스트레스로 인해서 가슴이 답답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구요.
증상이 심하고 오래 지속된다면 치료를 한번쯤 생각해 보셔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긴장성두통, 군발성두통에대해 스트레스받아서 불안장애가심해져서 불면증이 너무심합니다. 누워서 두통이 심하면 깨면서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며 불안합니다. 두통이 낫질않으니 불안장애가사라지지않아요ㅠㅠㅠ 어떡하죠 수면제힘을 빌려야되나요
두통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결국 불안이나 불면증으로 이어졌다면 불면증의 원인은 두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두통을 치료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한 혹은 목 주변의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두통이라면 두통약이나 근육이완제 보다 한의학적인 치료 (뜸, 침, 한약 등)를 통해서 치료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니까요. 두통을 치료해 나가면서 긴장과 스트레스 그리고 불안을 줄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침이 오는게 싫어요 무서워요
수면패턴을 바꾸는데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힘들어서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많구요.
조금은 끈질기게 힘들어도 버텨본다는 마음으로 수면패턴을 바꿔 나가보면 좋겠네요
불안 ,화가치밈 심장 두근거림이 특히 잘때 더 그런데 선생님 수영을 꾸준히 하고있는데 요즘은 잘못갑니다. 수영이 불면증에게 좋은지 운동 추천 부탁드려요
잠을 잘 때 불안과 분노감 두근거림이 심하다면
심리적 요인이 조금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히 누워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보니 여러 감정이 함께 밀려오는 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이런 경우 참고 참았던 울화가 쌓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영도 나쁘지 않습니다. 크게 호흡을 하면서 울화를 뿜어내는 작용을 하니까요.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을 정도의 운동량을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다 괜찮을 겁니다.
다만 운동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과 얘기도 나누고 감정적으로 조금 즐겁고 웃을 수 있는 운동이라면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전 뭔가 불안감은 아닌데 정말 잠이오긴 하는데요.. 빠지려고 하면 가슴이 쿵쿵 뛰고 뭔가 그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거기에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바로 깨요.. 그리고 그 빠지는 게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너무 힘듭니다. 거의 그걸 반복하고 있고 잠이 빠지기 직전 그 상태에서도 무서우니까 못 자니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거의 엄마방으로 가는데 또 거기선 잘 자요. 무서운 이유가 없어요.. 잠에 빠지기 직전에 그 느낌이 너무 무서워요.. 가슴은 쿵쾅쿵쾅 거리고.. 이거 진짜 뭔지 모르겠어요.. 매일 자 때 또 그러면 어쩌지 하고 핸드폰만 쳐다봐요.. 핸드폰 많이 하는데 이게 문제일까요..? 비록 1년전이지만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요즘 진짜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진짜 받게하는 친구들 죽여버리고 싶고 자해도 고민해요.. 그냥 요즘 심리적으로도 힘들고 그 탓인지도 모르겠고.. 힘들어요. 살려주세요.
잠이 들 때 심장 박동수가 느려지면서 전신의 혈액 흐름이 조금 완만해지게 되는데요.
그렇게 살짝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체온이 내려가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담이 두근거림이나 불안감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평소 추위를 많이 타거나
평소 겁이 많거나
평소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요.
한의학적으로는 심장이나 담력이 약한 경우로 보고 치료하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부모님이랑 같이 자면 조금 편한함을 느끼는 것도 심리적 안정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1년 정도 되셨다고 한다면 심리적 안정과 함께 심장이나 담력을 키워주는 치료를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현재그런증상입니다..
지금은어떠신지요?
@@담이-h8w 요즘은 별로 안 그래요!
전 저럴 때마다 이불 뒤집어 쓰고 자면 조금 나아져서 편하게 잘 수 있더라구요..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요즘은 나아졌답니다
저두 불안해서 잠이 안와요 이럴떈은 어떻게 하나요?
불안한 감정에 자꾸 몰입하다 보면 불안한 감정이 자꾸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게 느껴지실 거에요.
나중에는 그런 내 자신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불안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함께 쌓이게 되거든요.
불안해서 잠이 안 올 때는 다른 무언가에 집중에서 부정적인 감정에서 잠시 멀어지는 것도 괜찮습니다.
불안해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럴 일 없을거다. 괜찮을 거다 그래도 괜찮다 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것에 집중 (유투브 / 오디오북 / 명상 등등)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zamdoctor 감사해요♥
@@heylim126 네 감사합니다~~~
박사님..밤에는 잠이 1도 안오고 아침에6시간정도. 잠니다. 이거는 불면 인가요..? 원레는 잘잤는데. 갑자기 3;일전부터 생각이 많아지면서 하루잠을 못잤습니다 그후로 계속 잠못자면 어떻게 하지 라는 불안감에 휩사입니다 어떻하죠 이거는 불면증 입니까..?
수면시간만 놓고 보면 불면증이라기 보다는 수면리듬이 뒤로 밀린 (수면리듬 지연 증후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면패턴을 한 번에 확 바꾸는 방법도 있지만 기상시각을 조금씩 앞당겨서 천천히 수면리듬을 정상으로 찾아가는 방법이 좋습니다.
우리가 하루밤 늦게 잠들면 다음날도 늦게까지 잠이 잘 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수면리듬이 한 번 뒤로 밀리면 계속 늦게 잠드는 패턴이 찾아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기상시각을 기준으로 취침시간이 정해지기 때문에 기상시각을 조금씩 조정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zamdoctor 혹시 저주 걸리면 잠못자나요?? 진심입니다 실제는 아니고 사이버상에서 저주 걸리면 잠못자나요? 어떻게 해서 바꿨는데 이거때문에 잠못잘거 같아요
@@파피루스-z7v 저주라는 것도 거기에 얼마나 마음을 많이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어떤 언덕에서 넘어지면 3년밖에 못 산다는 언덕이 있었는데요. 어떤 사람이 실수로 거기서 넘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3년 밖에 못 산다고 생각하면서 낙담하고 있던 찰나에 떠오는 생각이 거기서 10번을 구르면 30년을 살고 100번을 구르면 300년을 사는 거겠네? 하고 생각하고 그 언덕에 올라가서 마구마구 구르고 넘어진다는 에피소드인데요.
이처럼 똑같은 사실이라하더라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저주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 웃어넘길 수도 있습니다. 괜히 거기에 마음을 두기 보다는 그냥 무시하고 그런 말을 한 사람의 마음이 오히려 분노와 짜증 등의 부정적인 마음으로 가득차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한결 마음이 가벼우실 겁니다.
아니 저는 그렇게 불안 1도 안느끼는데 왜 잠자는게 힘들까요? 저번에 밤을 많이 세긴 했지만 왜 불안 1도 없는데 자기 힘든걸까요?
이전에 밤을 세면서 혹은 밤늦게 잠드는 리듬이 생기면서 그 리듬을 따라가려고 하는 일종의 관성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늦게 잤던 경험을 답습하려는 수면리듬이 생기게 될 수 있는데요.
잠이 안 오고 늦게 잠이 든다 하더라도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계속 유지해 주면서 취침시간도 일정하게 해 주시면 다시 이전의 수면리듬으로 돌아가게 될 겁니다.
하루 아침에 확 바뀌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2주 정도 해 주시면 수면리듬도 교정이 될 거에요
@@zamdoctor 그럼 밤세고 낮에 자지 말고 밤에 자나요?
@@남우식-e9x 체력이 받쳐준다면 그런 방법도 한 번 정도는 시도해 볼만 합니다.
낮에 잠을 참다가 초저녁에 졸리기 시작할 때 바로 잠자리에 드는 거죠.
만약 체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낮잠을 짧게 30분 정도 의자에 앉아서 자는 정도만 하면서 버티다가 저녁에 자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zamdoctor 밤새는거는 힘드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남우식-e9x 밤새는 게 힘들어서 일찍 잠이 밀려온다면 졸음이 밀려오는 시간에 눕는 게 맞구요.
밤을 세고 다음날 아침에 잠들지 않고 하루를 버티는 게 힘들다면 낮잠을 30분 내외로 조금씩 자면서 하루를 버티고 초저녁에 졸음이 밀려오는 시점에 바로 잠자리로 들어가는 패턴을 한 번 정도만이라도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막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해서 못 자겠어요..
불안한 이유가 있다면 그게 뭔지 종이에 한 번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 하나 적다보면 내가 왜 이런 걸로 불안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건데요.
그렇게 생각과 마음을 정리해 보면 좋겠네요
저는 잠을 항상 잘자는데 항상 자기전에 아 잠못자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이들어서 고민이네요
못 자면 어떻게 하지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잠이 드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을까요?
풀기 어려운 수학문제 고민하다가 잠드는 것처럼 말이죠
@@zamdoctor 그리고 잠드는법을 잊어버렸다고해야할까요? 눈을 감아도 잠에 빠지지 못해서 힘드네요
@@현우-g1o 잠드는 법을 잊어버리진 않는답니다. 일반적으로 잠자리에 누워서 잠들 때까지 30분 정도 걸리는 것까지는 정상으로 봅니다.
바로 잠들지 못하더라도 이리 저리 뒤척거리면서 20~30분 뒤에 잠이 들었다면 정상 범위 안에 있다고 보셔도 되구요.
고민이 많아지게 되면 수면도 더 나빠질 수 있으니까 조금 못 자도 괜찮다 생각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아감에 있어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zamdoctor 네 저는 보통 1시간이 걸려서 고민이 많나보네요ㅜㅜ 긍정적인 생각 해보도록 하겟습니다 그리고 잘때 핸드폰을 바로 위에 올려놓고 자는 습관은 좋지않겠죠?
@@현우-g1o 1시간 정도면 조금 오래 걸리긴 하는 듯 합니다. 낮에 활동할 때 심한 피로감과 함께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 크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구요.
핸드폰의 경우에 잠자리에서 너무 오랫동안 보게 되면 각성이 일어나서 수면에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만 조용한 강의나 영어공부 오디오북 같은 걸 들으면서 잠을 청하는 건 살짝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 3월5일저녁에 잠을 자야하는데 이거랑 같아서 잠이 안오니까 6시인가 그때 자서 2시간 잤어요ㅠ
다음날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에 대한 긴장이나 불안으로 잠을 못 자는 상황이라면 일시적인 불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질 가능성이 높고 중요한 일이 해결이 되면서 긴장이 풀리면 이내 정상 수면 찾아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 주무시기 전에 기분 좋은 생각 즐거웠던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해 보시거나 다음날 해야할 중요한 일들을 이미지 트레이닝 하듯이 리허설을 한 번 쭉 해 보는 것도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잠은 꼭 밤에만 자야 하는거 아닌가요?? 밤에 안자고 낮에 낮잠 자도 괜찮은가요..? 전 무조건 사람은 밤에 잠을 자야한다 라는 생각때문에 불안해서 밤에 진짜 미칠것 같은데 ㅜㅜ
밤에 잠을 자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하지만 밤에도 못 자고 낮에도 못 자는 것보다는
밤에 못 잔 걸 낮에 보충하는 것이 더 낫겠죠.
일단은 수면시간을 확보해주고
천천히 조금씩 수면리듬을 밤에 자는 걸로 바꿔가는 방법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생님 제말좀 들어주세요 지금 12살 초등학생입니다. 제가 오늘 낮에 머리가 아파서 진통제를 먹엇습니다.. 그런데 밤에 자려고 하는데 조금 어지럽고 복부 쪽과 팔쪽에 긴장이 돼요.. 오늘 낮에 먹은 그진통제 때문인가도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의견도 꼭 답글애 달아주셧으면 좋겟어요
진통제에 따라서 부작용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에 예민한 경우 혹은 특정 성분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에 메스꺼운 증상이나 복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량도 중요한데요 소아 용량과 성인용량에 차이가 있는데 너무 과하게 먹었을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지금도 못자고 선생님유튜브보고있어요ㅠ
제 상황이랑 똑같아요.잠이너무와서 자려고하면 불안감이.밀려와.가슴두근거리고.긴장되고 그러고보면 피곤하고 눈은 따가운데 못자네요ㅠ잠시 자려고하면 갑자기 확 깨버리네요..약먹어도 괜챦을까요?신경안정제도 안좋을까봐 못먹고있어요.어떻게 생각하면 편안해질까요?넘힘드네요ㅠ
안정제나 수면제는 정말 힘들 때 소량씩만 복용한다는 기분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약을 먹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은 다행이긴 하지만 자칫 약에 의존하게 되면 스스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게 됨으로써 약에 의존하는 마음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한의학적으로 그런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들을 풀어나가는 방법(약해진 장부를 키워준다는 개념)을 통해서 근원을 바로 잡아가면서 살짝 살짝 힘들 때만 양약의 도움을 받으시면서 치료하시면 좋아질 수 있으실거에요.
심한 가슴 통증과 조임증상
호흡 불안 까지
너무너무 힘든 일상 입니다
불안을 동반한 신체 변화나 증상의 경우에 심리적 변화를 바로 잡아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신체 증상을 함께 잡아주는 치료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약해진 체력을 보완해 주는 것도 꼭 고려해 주셔야 한답니다.
걱정과 불안은 같은 의미인가요???
단순히 걱정을 하는 정도면 누구나 그럴 수 있는데요.
큰 일이 아닌 조그만 일에도 걱정이 많아지고 그걸 계속 반복하다 보면 안 좋은 쪽으로 일이 커지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걱정이 불안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구요.
특별히 걱정할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유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한 감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수면제를 어제 하루 먹었는데 내성이나 의존성이 생곀ㅅ을까요?
수면제를 하루 먹는다고 해서 내성이나 의존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어제 먹은 건 그냥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먹었다 생각하시구요. 수면제를 계속 먹는 건 조금 신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못잘까봐 불안해서 잠이안와요..
어떡하조
불안감 때문에 잠이 안 온다면 반대로
조금 못 자도 된다고 생각하면서 누워 있어 보면 좋겠습니다.
자야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불안감이 커지는데
조금 못 자도 된다 생각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안정감을 찾아가실 수 있을 거에요
@@zamdoctor 이사실을 너무 잘아는데 잠을 못자도 된다는 생각이 안먹힐때가 있어요ㅠ 잠안자도 괜찮다라는 생각을 진심으로 해야 되더라구요ㅠ 이생각이 많아지면 잠이 안들어요
@@hyangzzang 네 맞습니다. 잠은 청개구리라서요 정말 안 잘거야!!! 하면 잠이 들어버려요
와...마따 마따 역시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함. 상담 받고싶당.
충수염 수술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요.
잘 안 낫아서 넘 불안하고 힘들어 하고
있어요. 그날두 잠이 안오고 불안을 다독 거리며 누워있었구 늘 그렇듯이 시간이
새벽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몸이 너무
아프니까 이생각 저생각하며 생각을 전환 하려구 하는데 자꾸 불안한거에요.
몸두 약해져서 너무 힘든데. 머리가 터질것
같았는데 갑자기 뇌에서 깜작놀라게 하는!?
물질이 퐉 나오더니 그다음부터 생각만 해도 몸이 너무 힘들어 하면서 말리는거 같은거죠
그리고 제 의사와 상관없이 몸이 움찔 거리는데, 불안하면 큰소리에서 뇌에서
불안 물질!? 깜짝놀라는!? 그런게 나오고
소리에도 너무 예민해 지는거에요..
이럴땐 어떻하면 좋을까요ㅜㅜ
이런 경우 전체적으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무의식적인 긴장이나 불안이 자리를 잡아버려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수술 이후에 나타나는 이유있는 긴장감이었는데 그게 계속 오래되면서 무의식적인 불안으로 자리잡아버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몸이 힘들고 체력이 약해지면 더욱 그런 긴장과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으니까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움찔 움찔 하는 것도 무의식적인 긴장이 근육의 떨림을 만들어 내는 일종의 경련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완을 찾아가는 방법을 다시 터득해서 호전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이완의 방법을 자주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상담하고 싶은데 병원이 어디에 있나요?
안녕하세요 / 저희 한의원은 양재역 1번 출구 근처에 있습니다.
자미원 한의원 남부순환로 347길 24 2층 입니다.
한의원 (02-525-3254)으로 전화주시면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못자니깐요ㆍ잠에대한욕심히생겨요ㆍ온몸근육통정말힘들어요ㆍ다이어트를해서ㆍ체중도넘ㆍ빠졌는데ㆍ요즘ㆍ불면증으로ㆍ살이더빠져요ㆍ한약은먹구있는데ㆍ아직효과는없구요
잠은 청개구리라서 욕심 부리면 더 안 오게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도 하셨다니 몸이 많이 지쳐있을 것 같네요
생각하는거 내 뇌에서 끄집어왔나
^ ^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ㅔㅂ 교
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두신경안정제랑ㆍ졸피뎀처방받았는데ㆍ무서워서매일먹진않아요ㆍ한약에적응해볼려구요ㆍ근디아직은별루모르겠어요ㆍ오늘이한약먹은지8일째예요
네 열심히 치료 받으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많이 예민하고 긴장도 쉽게 하는 스타일이신 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몸이 쉽게 뜨거워지고 그로 인해 근육의 피로나 떨림 긴장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전스트레스로ㆍ심장에열이많이난데요ㆍ혀도갈라지구아파구요ㆍ어지럽고ㆍ온몸이떨려요ㆍ눈밑두떨리구요ㆍ몸이마니예민학진거죠ㆍ
과도한 긴장으로 몸이 피로를 심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zamdoctor 이럴땐어떻게해야하나요
@@김은희-l5c2j 우선은 심호흡을 하면서 불안한 생각에 얽매이지 마시고 다른 생각을 하시는 게 가장 좋구요. 장기적으로는 예민함과 긴장을 줄여줄 수 있는 쪽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심장의 힘을 키워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불과4ㆍ5개월전만해두ㆍ머리만대면잠을잘잤거든요ㆍ그런생각을하면더힘이드네요ㆍ한약의힘을믿어보고싶네요
심신이 지치고 힘들어지면 마음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더 예민해지고 긴장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버티고 이겨내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예민해지게 되는데요.
체력을 키우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