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수능만을 위해 달려온 고3 학생들.. "너는 어떤 사람이야?" 묻자 돌아온 대답│자신을 돌아볼 시간 조차 없던 고3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대학 입시│다큐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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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5 ธ.ค.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275

  • @룰랄라-t2f
    @룰랄라-t2f ปีที่แล้ว +302

    내가 수험생일때도 이비에스에서 시험이라는 다큐를 방송했는데 8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건 없네... 사회가 달라지길 바란다는 다큐만 몇년째 나오고 현실은 달라진게 없잖아...

    • @순돌이-l8u
      @순돌이-l8u ปีที่แล้ว +17

      이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이 여전히 기득권층으로 존재하고 있으니까..

    • @SamGyetang1
      @SamGyetang1 ปีที่แล้ว +14

      나라가 노답이라서 1살이라도 어릴때 빨리 외국으로 떠야됨
      물론 자리잡기까지는 미친듯이 힘들지만 그시간 잘견뎌내고 열심히하면 분명 보상은 따름. 삶의질이 한국에 있을때와 수준이 다름.
      진짜 ㅈ도없는 한국대학들갈빠에 걍 현지대학가서 거기서 자리잡는게 남은 인생에 더도움됨

    • @pingu8952
      @pingu8952 ปีที่แล้ว

      진심 수능이라는 제도는 ...
      없어져야합니다

    • @Iam_42forever
      @Iam_42forever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pingu8952맞아요! 제발

  • @_PROOF_
    @_PROOF_ ปีที่แล้ว +189

    안녕하세요. 영상에 나온 고3(이었던) 영상팀 PROOF입니다. 해당 영상은 18학년도 수능 즈음 촬영되었고 현재 저희는 벌써 25살이 되어 사회로 나가기 직전 단계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영상이 업로드되어 고등학생 끝자락의 우리를 다시 볼 수 있어 반갑네요. 저희는 대학생이 되어서도 꾸준히 영상을 제작해왔으니 궁금하시면 한번씩 들러주세요.
    댓글을 읽어보니 학생들의 고통이 되물림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입시가 우리의 세상을 뒤흔들고 나서도 삶은 계속되고, 각자의 자리에서 또다른 행복과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쨌든 7년 전 고3이었던 우리는 지금 나름 잘 살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몸과 마음 따뜻하게 챙기시길 바라고, 모든 학생 여러분들께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합니다. 행운이 따르길 바랍니다!

    • @coovki
      @coovki ปีที่แล้ว +1

      헉 그 전설의 구리여고 러시안룰렛 ….

  • @Nolsarang528
    @Nolsarang528 ปีที่แล้ว +610

    너희들은 모두 소중하단다 사랑받기위해 태여났고 자기자신을 많이 사랑하고 지내

    • @sam_lee
      @sam_lee ปีที่แล้ว +37

      한국에선 아닙니다

    • @AlaaRalara-f4j
      @AlaaRalara-f4j ปีที่แล้ว +15

      나 혼자 소중하다고 생각하니 아집만 남는 것같습니다
      내가 아집인 사람이되지 않기 위해 제 가치에 대해 일부러 낮춰서 생각합니다

    • @bokki9356
      @bokki9356 ปีที่แล้ว +7

      ​@@sam_lee너무하세요

    • @gifg-o7t
      @gifg-o7t ปีที่แล้ว +5

      @@AlaaRalara-f4j그럴수록 아집만 강해집니다. 진정한 이타심은 이기심이 완충되었을 때만 가능한 거 같아요.

    • @bastyoonga
      @bastyoonga ปีที่แล้ว +6

      ​@@sam_lee내말이ㅋㅋ 말이야 쉽지 현실은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 @user1wb6jm1e26
    @user1wb6jm1e26 ปีที่แล้ว +430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눈물부터 쏟는 이제 고작 십수년 인생을 산 아이들의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
    사회가 극단적으로 못된 촉법청소년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실상 가족의 기대치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아이들이 마음 깊이 병들어 있는 경우가 더 많다. 답없이 해체되어가는 사회를 뒤로하고라도 부모들은 가정에서 아이들의 내면까지 보듬어줘야 할 것이다.

  • @hjo1586
    @hjo1586 ปีที่แล้ว +150

    '할 줄아는게 없어서 공부만 하는 존재'란 말에 울었어요. 나도 저랬고 내 아이도 저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서.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습에서, 부모이자 인생 선배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자극 또한 받게 됩니다.

    • @Jun-c1u
      @Jun-c1u ปีที่แล้ว +1

      할줄아는게가 아니라 해본게 공부밖에 없어서 ㅋ
      참 한심하다 지들 입장이 불쌍하다고 느끼고 우는게

    • @RlarjsEor
      @RlarjsEor ปีที่แล้ว +1

      ​@@Jun-c1u그님대?

  • @간디킴
    @간디킴 ปีที่แล้ว +191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들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눈물도 나네요. 그래도 출연한 학생들의 숨겨진 찬란히 아름다울 미래에 미리 찬사를 보냅니다. 멋진 20대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 @july4622
    @july4622 ปีที่แล้ว +54

    어떡하니. 얘들아. 아줌마도 같이 눈물난다. 얘들아. 너희들은 별처럼 빛나는 존재들이야. 잘하는 거, 늦게 찾아도 돼. 너희가 뭘하면 행복한지 계속 찾아 나가길 바랄게. 너무 예쁜 아이들, 응원할게.

    • @Jun-c1u
      @Jun-c1u ปีที่แล้ว

      자기 부모 등꼴빨아먹으면서 백수생활하면 행복할듯요 바로 이행하라고하셈

    • @0도-k3y
      @0도-k3y ปีที่แล้ว +1

      @@Jun-c1u 얘엄마가 ㅈㄴ불쌍하노,,ㅜㅜ힘내세요

  • @달려벤지
    @달려벤지 ปีที่แล้ว +130

    이게 이렇게 눈물날 영상인가... 요즘 힘든 터널을 통과 중인 고3 딸 생각에 빨래 널다가 통곡한 엄마입니다. 결국 자기만의 빛으로 반짝일 소중한 아이들, 응원합니다!

    • @Jun-c1u
      @Jun-c1u ปีที่แล้ว

      님 딸 수능 망친데요 ㅠ 더 우세요

    • @0도-k3y
      @0도-k3y ปีที่แล้ว

      @@Jun-c1u 니엄마보단 잘봤대요 걱정ㄴㄴ

  • @제발공부하자-l5q
    @제발공부하자-l5q ปีที่แล้ว +171

    수능 일주일 앞두고 이영상 보니까 저도 마음이 착잡해지네요ㅠㅠㅠ
    수시 1차 떨어지고 너무 속상했는데 다같이 수능 때 대박나서 좋은결과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ㅠㅠ
    모두가 다 소중하고 이쁜 존재란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대힌민국 수험생들 파이팅 ❤❤❤

  • @soul74480
    @soul74480 ปีที่แล้ว +51

    얘들아 나도 고3인데 우리 다 정말 잘해왔어!!! 우리는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묵묵히 버텨온 정말 멋지고 끈기있는 아이들이야! 힘들었던 여정을 뒤로하고 이젠 자유롭게 꿈을 펼칠 일만 남았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갖고 살아 내가 응원할게❤️

  • @mint6041
    @mint6041 ปีที่แล้ว +52

    그런데 아이들을 저렇게 만드는 건 결국 사회라는 게 안타까운 것 같다 사회에 나가야 할 시기가 다가 올 수록 자유는 사라지고 경쟁과 남 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억압하니까

  • @0958yun
    @0958yun ปีที่แล้ว +39

    올해 스무살, 그토록 원하던 대학에 왔어요. 입시가 끝나면 후련하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 허무함과 안도감이 교차하더군요. 고3 때는 정말 하루라도 대학 생각을 안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랐어요. 대학에 대한 압박감에 매일 지치고 스트레스 받고 참 많이 울었죠. 대학만 오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요. 대학에 오고나서야 스스로에 대해 정말 잘 몰랐가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더라고요. 그냥 대학 하나만 생각했던 것이죠. 계속 방황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 대학 너머를 생각해보고 고민해 봤다면 좋았을텐데요. 이제부터라도 저만의 행복을 찾아가 보려고요.
    고3 여러분 진짜 지치고 힘든 시기일텐데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고등학생 친구들도 좀 더 넓게 생각해보고, 가능성을 열어두세요.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기엔 아직 너무 어리고 반짝이는 순간이니깐요. 스스로의 한계는 대학이, 시험 점수가 정하는 게 아니에요. 주저앉고, 몸부림치는 순간까지도 모두 소중한 순간이라는 걸 믿어요. 모두 파이팅해요!!

    • @이전닉네임
      @이전닉네임 ปีที่แล้ว +1

      방황도 잠깐이고 좋은 대학을 간 노력으로 많은 걸 할 수 있습니다 점점하고 싶은 일이 생길 겁니다

    • @Jun-c1u
      @Jun-c1u ปีที่แล้ว

      고구려대 축하드립니다!

  • @robertgarcia1371
    @robertgarcia1371 ปีที่แล้ว +58

    잘한다의 기준이 높아서 그런거임
    부모들도 문제임 집에서 지긋지긋하게 애랑 시간 보내면서
    본인들은 사회경험을 이미 했기때문에 이 아이가 사회구성원으로써 어떤부분이 부족하고 어떤부분이 특출난지 안단말임
    서둘러 개발해야 하는데 참
    사람이면 어떤부분이나 분야에서 흥미를 느끼고 집중하게 되는 부분이 있음
    그걸 빨리 찾아서 그것에 관한 관련 지식을 쌓고 관련업종실무 경력쌓아야 진짜 자기의 커리어가 됨

  • @이현지-p2c
    @이현지-p2c ปีที่แล้ว +45

    공부하다가 지쳐서... 쉬고 싶어서 영상 찾아보다가 보게 되었는데ㅠㅠ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고요ㅠㅠ
    내가 듣고 싶었던 말들을... 영상 속 모든 분들이 해 주신 것 같아서 눈물이 더 났던 것 같아요ㅠㅠ 저도 고3이거든요ㅠㅠ 다음 주가 수능인데 인강이 아닌 다른 영상 볼 시간이 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그냥..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어요ㅠㅠ 영상 속 모든 분들이 하신 말처럼 어느 순간 공부가 아니면 안 될 것 같고 계속 남들과 비교하며 저 자신을 낮게만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더 위로를 받고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것 같아요ㅠㅠ 나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그쵸^^;;;???
    저를 조금이라도 돌볼 수 있도록 위로의 영상을 제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 @Jun-c1u
      @Jun-c1u ปีที่แล้ว

      공부하다 지친다고 폰을보노~ 넌 글렀다 수능 망칠각

    • @이현지-p2c
      @이현지-p2c ปีที่แล้ว

      @@Jun-c1u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보니 이미 망치셨나보네요^^ 십수생인가? ㅋ
      님보단 내가 공부 잘할것같아요^
      인생 그렇게 사는거보니 좀 많이 측은하네요

  • @jhl5503
    @jhl5503 ปีที่แล้ว +36

    지금 30대 아재인데 그시절 그감정이 지금도 앞에 선하네요… 현재 아들 딸 있지만 지금 나오는 친구들 처럼 바르고 밝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 @냐무-r8h
    @냐무-r8h ปีที่แล้ว +45

    나는 누구인가에 수십번 질문을 던지며 맘껏 생각하고 찾아볼 수 있는 자유로운 20대를 보내길...그 시절을 경험했던 선배로서 아이들의 고민도 공감되고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대답하는 것조차 망설이게 만드는 교육현실이...우리때와 달라진게 조금도 없다는게 너무 슬프고 미안한네..

  • @도렌니
    @도렌니 ปีที่แล้ว +13

    수능 일주일 남은 고3인데 최근에 지난 1년을 돌이켜 봤는데 가장 서글픈게 뭐였냐면 이것저것 그렇게 하고싶은게 넘쳐나던 내가! 자신감이 넘쳐흐르던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잊어버리고 나란 인간을 잃어가고 있었다는 것이었음. 그게 너무 속상했음.. 난 그저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1년동안 다 참고 견딘건데 갈수록 그리도 원하는 일이 이게 맞는지 계속 회의감, 좌절감만 들었음. 난 그저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어서 12년동안 하란 공부 다 하고 살아왔는데, 하나도 남은게 없음. 고등학교 와선 고1때 시험 끝나고 친구들이랑 공원에서 자전거 탔던 날이 제일 행복했음. 수능 망하던지 말던지 난 이제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거임. 공부가 뭐 그렇게 중요하다고 날 괴롭히면서 살아왔는지 후회됨. 20대는 더이상 대한민국 사회가 정한 틀 속에서 노예로 살지 않고 청춘 즐길거 다 즐길거임.

    • @Jun-c1u
      @Jun-c1u ปีที่แล้ว

      조용히하고 공부나해~ ㅋㅋ

  • @bk4995
    @bk4995 ปีที่แล้ว +41

    성인이 되기도 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배우지 못하고 세상은 어떤 것인지만 머리에 때려넣느라 훌륭한 기계부품으로 만들어지기만 하는 아이들이 안타깝습니다.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dodosol
    @dodosol ปีที่แล้ว +24

    30대 중반의 아줌마도 어떤사람이냐는 존재론적 물음에 눈물이 납니다. 다들 한국교육이나 사회가 문제라고 하는데, 제가 직접 살아도 보고 외국에 머무는 사람들과 자주 소통해보면 외국이라고 다를꺼 없더라구요. 사람사는거 다 비슷하고 다 이러한 과정은 필요한 것 같아요. 건강한 비판은 필요하겠지만 무조건 탓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질문하고 들어주고 사랑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게 필요하겠지요.. 아이들이 참 사랑스럽네요.

  • @읽어주는말씀
    @읽어주는말씀 ปีที่แล้ว +16

    보는 내내 뜨거운 눈물이 납니다. 고1 딸을 둔 엄마인데요, 저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고…친구들 한 명 한 명 꼭 안아주고 싶네요. 애썼어요. 참 예쁘네요. 여기까지 달려와 줘서 고마울 뿐이죠.

  • @yeonyoonyun5429
    @yeonyoonyun5429 ปีที่แล้ว +14

    수능 한달 전쯤 되면 선생님들이 대학이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이런말을 갑자기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고3 학생들이 살아 온 인생은 수능이 전부고 대학이 전부라고 들어온 18, 19년인데..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우울해 하지 않았으면 하는건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걸 모르고 지나가기엔 너무 아깝잖아요
    어쩌면 이 나라, 이 시기, 이 환경에서 태어나 살기 때문에 너무 힘든걸 수도 있어요 바꿀 수 없는 것에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Yoo2un0124
    @Yoo2un0124 ปีที่แล้ว +29

    친구랑 같은 대학 같은 과에 넣고 면접에서 저만 떨어져서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고 슬펐어요,, 친구가 경쟁자로 보이고 제가 못나게 느껴졌는데 같이 놀러 다니고 입시 준비 열심히 했던 때를 생각하니 눈물 나더라고요 ㅜㅜㅜㅜㅜ 어쩔 수 없이 비교하게 되는 상황이 제일 힘든거 같습니다,,

    • @앙기모-c2v
      @앙기모-c2v ปีที่แล้ว

      ㅠㅠ저도 그러네요..

  • @꽈당-o9f
    @꽈당-o9f ปีที่แล้ว +73

    대학 입시를 위한 교육이 생각을 정형화 시키고 창의성을 박살내버림 난 내가 30대가 되면 이때 학창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은 교육이 바껴 양질의 교육을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30대 중반이 되었는데도 대학 입시를 위한 교육이 계속 되는걸 보니까 이나라는 역시 답이 없다

    • @user-rb8zc1xp4y
      @user-rb8zc1xp4y ปีที่แล้ว +1

      창의력이 있었다고 행복했어려나?
      전부ㅈ돈돈 하면서 사는데 돈 잘버는 창의력?
      겨우 그런 잔재주로 행복이 올까요?

    • @meowbooks5045
      @meowbooks5045 ปีที่แล้ว +6

      잔재주라니...그런 차이가 개개인을 달리 해주는 건데.. 다 똑같은 사람이면 뭐하러 사나. 그냥 로봇을 찍어내지. 내가 수능보고 학교 갈 때는 아니 훨씬 그 전부터 .. 내가 아이를 낳으면 전혀 다른 세상이 될 줄 알았다. 근데 지금은 더 안좋아졌다. 20대가 더 꼰대같아졌달까.
      더 튀어야 될 나이가..
      학교만 가면 애들이 공부를 싫어하기 시작하고 .. 문제가 뭘까. 지금도 매일매일 아이들 학교 보내면서 다른 아이들 학원가는걸 보면서
      쟤네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알고 있을까. 우리는 뭘 위해서 이렇게 살고 있을까 무수히 많은 생각이 든다.
      학교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
      심지어 부모가 싫어서 기숙사 다니는 학교 가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다고. 다들 잘하는 것이 다른데 그걸 읽어주는 선생님이면 감사하고 같아지라고 바둥대는 선생님 만나면 또 답답하고.
      뭐가 우리 문제일까? 어른이라면 생각해봐야된다.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버리지 말고 꾸준히 할 수 있어야된다고 본다. 그게 그나마 사람다운 교육이지. 나는 누구인가 왜 지금 이 자리에 있는가.. 그런게 없으면 동물하고 다른게 뭘까?

  • @sunyounglsy
    @sunyounglsy ปีที่แล้ว +32

    현실을 알았지만 그 안에서 나를 찾으려고 하는 친구들이 멋져요. 19살에 자신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기특하고 대단하네요. 영상으로 기록했던 이 시간들이 소중한 씨앗이 될 거란 느낌이 들어요.

  • @돈가스-q8o
    @돈가스-q8o ปีที่แล้ว +14

    꿈이 대학이 되면 안된다.. 물론 한국에서 대학을 가는건 중요하지만, 그건 너의 꿈을 위한 과정일 뿐이지 목표가 되면 안된다고 지금 친구들과 나중에 자식에게도 꼭 말해주고싶네요

  • @user-hl8ec1vd1
    @user-hl8ec1vd1 ปีที่แล้ว +9

    그냥 제일 싫은 건 내가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 오로지 대학 진학을 위한 거창한 이유를 적어내야 한다는 게 너무 싫어… 내가 뭘 하는 데 꼭 거창한 이유가 필요한가? 그냥 해보는 거지. 그냥 궁금해서. 해보고 싶어서. 내가 하는 활동에 가식적이고 부풀려진 큰 이유를 대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뭘 하기가 싫어지고 학교에서 경험해보는 건 그저 공부 밖에 없는데 뭘 어떻게 적어내라는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

  • @KateKimsDiary
    @KateKimsDiary ปีที่แล้ว +17

    지금 생각해도 고딩시절은 돌아가기 싫음. 아직도 기억나는 지옥같고 숨막히던 그때...
    어린나이에 입시시스템 진짜 이상하고
    인간답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외국에서 우리애들 키워보니 천국이 따로없더라....학업스트레스 없이 마니 뛰어놀아서 체력 좋고 잠 잘자고..8시면 애들 침대에
    눕는데 십분 안에 곯아떨어짐.
    굳이 공부가 아니어도 몸쓰는일 하면서 먹고살 길 많으니 모두가 대학에 목메지 않고..
    다른건 다 한국이 선진국인데 교육만큼은 아직 아닌듯..ㅠ

  • @jinyilee1523
    @jinyilee1523 ปีที่แล้ว +23

    마흔이 넘었고 결혼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데도 너는 어떤 사람이냐는 물음에 나또한 울음이 터져 나온다.. 25년이 지낫는데 나의 고3때 모습을 보는 거 같다.😭 대한민국은 변해야 한다 행복한 아이들, 어른들을 위해서

  • @seerin0158
    @seerin0158 ปีที่แล้ว +10

    고3이면 가장 꿈많고 풋풋해야 정상일텐데 뭐가 이리 눈물만 가득하게 된걸까... 너무 놀지 못하게 가둬뒀다.. 논다는건 사회를 경험하고 그 가치를 안다는 것이다. 놀지못하니 사회에서 위치한 자신을 찾을수도 없다..

  • @cakebytheocean4784
    @cakebytheocean4784 ปีที่แล้ว +11

    진짜 고등학교 입시할때는 누군가 저런 질문이나 말 한 마디에도 눈물이 잘 나오는 것 같음ㅜ

  • @jeongseonlee764
    @jeongseonlee764 ปีที่แล้ว +26

    참 아무것도 안해도 반짝반짝하다. 눈물이 나올 정도로 순수했던 아름다운 시절. 존재만으로도 참 소중한 너희들❤

  • @red-bz8xj
    @red-bz8xj ปีที่แล้ว +12

    수능 친지 벌써 9년 됐지만, 모든 수험생들 힘내시길 바라요. 수능이 다가 아닙니다 행복하길

  • @김희선-f7d9z
    @김희선-f7d9z ปีที่แล้ว +5

    사랑스러운 아이들아 53세 번아웃 나한테도 수고했다 말해주었어요. 너희들을 축복한다 화이링🎉

  • @aiaoam
    @aiaoam ปีที่แล้ว +21

    귀여운것들 5년이나 지났네
    요즘은 뭐하고 지내려나
    행복했으면 좋겠네

  • @ListeningTeacher
    @ListeningTeacher ปีที่แล้ว +7

    나도 그랬지 고3이니까 대학정하고 과정해서 알아서 해 여태까지 꿈없이 살다가 갑자기 니 인생 다 정해라고 무책임하게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이 문제지 초등학교친구들 중학교 친구들 고등학교 친구들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세요 무엇이든 빠져보고 뭘 좋아하고 뭘싫어히는지 알아보다보면 나의 제일 친구와도 좋아하는 것이 다를 수도 잇다는 걸 그래도 괜찮다는 걸 알게될거애요😊

  • @여리하하
    @여리하하 ปีที่แล้ว +63

    고3 땐 수능이 인생의 전부인것같고 망치면 인생다 끝난것 깉이 절망스럽겠지만.. 인생은 끊임없이 도전해야하고 그 산을 넘으면 또다른 산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 문 하나 열었을 뿐이고 잘보면 잘본대로 기뻐하고 즐기면 되고 못봤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고 다음 기다리는 문을 향해 또 나아가면 된다 수능 못봐서 설사 고졸이라도 좋은 회사 취업해서 설한양대 나온 나보다 더 잘먹고 잘살더라 낼모레 40되는 아저씨가 하는말이다

    • @StarryPasture
      @StarryPasture ปีที่แล้ว +7

      맞죠. 그래도 그때가 가장 좋았죠. 부모님은 건강했고 그래도 공부만 할 수 있었던 그때.
      태어나서 한 번쯤은 모든 노력을 다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이전닉네임
      @이전닉네임 ปีที่แล้ว +3

      학생들 참고만 하고 공부는 열심히 하세요 예외는 어디에나 있고 공부를 하지않을 필요는 없습니다 배움을 위한 노력은 인생에 한 번쯤 필요한 경험입니다 대학가면 좋은 사람들, 좋은 교육환경에서 하고 싶은 거 다 도전해볼 수 있어요

  • @spensor-jhonson
    @spensor-jhonson ปีที่แล้ว +5

    나의 30년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빛날 10대들의 인생을 대입에만 올인하게 만든 이런 세상을 바꾸지 못해
    부모가된 지금도 그저 미안할뿐이구나.
    어찌 국영수로만 인생향방을 가늠할까.
    학교,학원이라는 테두리에 갇혀있는
    너희들이 자유롭게 시도하고 경험하며
    자아를 찾아갈수 있는 교육 제도와 환경이 한국에도 하루빨리 정착되길.

  • @user-cm7jq3tr5p
    @user-cm7jq3tr5p ปีที่แล้ว +6

    재수생입니다. 재수하면서 느낀게 많아요. 많을 걸 잃고 성적을 얻었어요. 대학 네임벨류 중요하죠. 근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너무나 많습니다.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

  • @gigicreater
    @gigicreater ปีที่แล้ว +6

    "넌 어떤 사람이야" 이런 질문. 부모나 선생들이 쓸대없다고 가르친 것들 중에 하나지. 그런데 살아보니 인생에 가장 쓸대있음.

  • @유난떨고있음
    @유난떨고있음 ปีที่แล้ว +9

    영상을 다 보진 못했지만 앞부분만 봐도 공감돼서 눈물 쏟았네요 ㅜㅜ 수능까지 일주일만 버텨봐요 우리 ㅜㅜ 힘내자 고삼 !!!!

  • @sewonkim2290
    @sewonkim2290 ปีที่แล้ว +10

    풋풋한 여고생들.. 모두 이쁘네요..^^

  • @유림튜브-n8z
    @유림튜브-n8z ปีที่แล้ว +13

    수능이라는 벽이없으면 우리아이들이 더 즐겁게 학창시절을 보낼수 있을것 같고 각자의 수많은 재능을 찾을수 있을것 같은데 너무 안타깝고 눈물이 납니다. 잘하는것 즐거운 일을 찾을수 있길 바래요
    우리 아이들 화이팅

  • @ukmani_
    @ukmani_ ปีที่แล้ว +6

    고교 입시를 벗어난지도 오래된 25살인데 영상 보면서 펑펑 울었네요 새로 자라나는 아이들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EKJ-oi9dh
    @EKJ-oi9dh ปีที่แล้ว +7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과거보다 더 치열해진 것 같아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
    대학하나 보면서 달렸던 11년 또는 그 이상의 장정에 나를 잃기 마련이지요.....
    그래도 웃으면서 자책하지 않으면서 행복한 학창시절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hsp6520
    @hsp6520 ปีที่แล้ว +5

    그놈의 대학이 뭐라고...
    소중한 아이들이 하나같이 같은 대답을 하네요 ㅠㅠ

  • @걱정마라니까
    @걱정마라니까 ปีที่แล้ว +3

    우리는 목적이 있기에 태어난게 아니라. 이미 모든 준비가 되었기에 태어났으니. 어떤 현실 이든 이미 존재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

  • @유찌등장
    @유찌등장 ปีที่แล้ว +3

    12:57 에 내이름도 유은인데 그리고 언니들 울지말고 내년에 꼭 좋은대학가길 발해요 언니들 힘내요❤ 언니들 울지마요ㅠ 언니들 꼭 자신이 원하는 직업 하시길 발해요❤

  • @AJ-pu4jv
    @AJ-pu4jv ปีที่แล้ว +3

    예쁘고 소중한 아가들 ㅜㅜ 너무너무 안타깝다. 사회가 아이들에게 무슨짓을 하는걸까

  • @ShrimpRoyalNewRoyal
    @ShrimpRoyalNewRoyal ปีที่แล้ว +122

    수능을 없애야 하는 이유
    밑도 끝도 없이 목표도 없이 그저 공부에 대한 노력만 강요당하는 ' 신분 ' , 학생.
    목표를 정하도록 시간을 주고 목표에 대한 지식과 기초적인 지식에 대한 학습을 통해 삶을 이해시키고
    상상속 경쟁이 아닌 현실에 보이는 협동을 통해 연대하는 교육법이 필요하다.
    여태껏 해왔던 모든사람의 공부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교육법,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과 직종에 대한 학습법을 익혀야 새시대에 발맞춰 갈 수 있다

    • @swc4645
      @swc4645 ปีที่แล้ว +45

      전형적인 겉만 번지르르한 말 좋아하고 감성적인 인간ㅋㅋㅋㅋ

    • @눼에-m7g
      @눼에-m7g ปีที่แล้ว +1

      그게 되겠음?

    • @stillmen8908
      @stillmen8908 ปีที่แล้ว +18

      수능이 없으면 수시?ㅋㅋㅋ
      자소서 쓰고 중간.기말때 친구들끼리 경쟁하는건 어떻구?
      수시비리는?
      차라리 정시로 성적으로 가는게 좋을듯...

    • @강태영-e1v
      @강태영-e1v ปีที่แล้ว +7

      ​@@stillmen8908둘다 개선하면 돼죠 정시를 sat나 유럽처럼 통과식으로만 만들고 자신의 진로를 개발할 시간을 줘야죠.

    • @IlIlllllIIIIlll
      @IlIlllllIIIIlll ปีที่แล้ว

      @@사요코토비이거 진짜 개추 ㅋㅋㅋㅋ 속이 뻥 뚫리노

  • @leanna2475
    @leanna2475 ปีที่แล้ว +10

    사회 시스템을 이렇게 만든건 어른들인데.. 자기에기 질문을 제대로 하지도 못한채 시킨대로 달려온 학생들에게 저런 질문은 너무 가혹해ㅜㅜ

  • @tr.strangebio
    @tr.strangebio ปีที่แล้ว +3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다.
    고삼 아이들을 마주보고 하는 얘기는 숫자 얘기와 지역 얘기밖에 없었다. 아이들을 사람으로 대하지 못했고 숫자로만 대했다.
    문제 푸는 스킬 얘기만 하고 지식을 빠르게 욱여 넣는 방법만 얘기했다.
    기껏 해주는 훈화라고는 채찍질하는 동기부여 나부랭이였다.
    내가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는데..
    내가 생각한 교사의 삶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아이들은 마주 앉자마자 마치 무언가에 쫓기기라도 하는듯 대학, 성적 얘기를 늘어놓았고 나도 그 상황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고삼이니까. 나도 고삼땐 그랬으니까. 당연히 그래야하니까. 인생에 딱 일 년만 이렇게 사는거니까.
    다음주 수능을 보고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교사가 되고싶다.
    어떤 아이인지 물어보고.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교사가 되고싶다.
    이 영상 저장해놓고 오래오래 다시 보며 되찾아야할 무언가가 생겼습니다.
    고맙습니다 EBS제작진 여러분, 구리여고 학생여러분.

  • @메푸-w1q
    @메푸-w1q ปีที่แล้ว +1

    주어진 삶이 다 같을 수는 없고 그로 인해 비교하며 살아가는 삶을 많이들 살아가지만 세상은 1등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너희들 스스로를 가장 많이 사랑해줄 수 있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니 현실이 너희를 몰아세우고 힘들게 할 지라도 스스로를 잃지 말고 많이 사랑해주렴.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어찌 보면 인생에 있어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시기 중 하나를 지나고 있으니 가끔은 멈춰 서서 주변과 자신을 돌아보고 그 자체로 사랑하고 아껴주었으면 좋겠다

  • @자두-h5b
    @자두-h5b ปีที่แล้ว +5

    어쩜 솔직하게 다들 말들을 그리 잘할까?^^ 멋지다 그냥 멋지다 너희들이😊

  • @MCK_IM_MINCHEOL_TV
    @MCK_IM_MINCHEOL_TV ปีที่แล้ว +3

    힘들었던 학창시절이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이 아프지만..그동안 고생했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네요..수능 결과에 상관없이 앞으로 ‘나자신’으로 살아갈 날들이 많으니 좋아하는거 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훨훨 날아다니길 바랍니다! 밝은 미래가 있을거예요!:) 화이팅!

  • @m_7385
    @m_7385 ปีที่แล้ว +3

    많은 경험을 해봐야해요.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많은 선택지를 주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학교안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 외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줘야해요. 나무가 바람에 가지가 흔들려도 잘 자랄 수 있는 건 뿌리를 튼튼하게 내려서 흔들림 없이 잘 크는 것 처럼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handrakeh4442
    @handrakeh4442 ปีที่แล้ว +5

    과도한 경쟁속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이 스스로를 잃고 병들어 가는 느낌입니다.

  • @bonapark2910
    @bonapark2910 ปีที่แล้ว +3

    에고 슬프다. 푸르른 청춘들을 가둬놓는 수능제도가 정말 잘못되었다고 느껴지네요. 한명한명이 다 보석같이 아름다운데 그 아름다움을 못 느끼고 자기가 어딘가 못나고 부족한 사람으로 느끼게하는 제도

  • @신상준-u7m
    @신상준-u7m ปีที่แล้ว +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입식교육에서 얻는것은 한가지인것 같다.
    하기싫은것을 억지로 끝까지 노력해봤다는 경험. 그것을 통해 우리는 사회에 나가서도 다른것을 배울때 거리낌없이 배울수있다.
    그러나 그 한가지때문에 본인을 알 시간을 얻지 못하고 꿈을 찾는게 늦어지니 참 모순인것 같다.
    나를 돌아보면 10대에 나를 찾는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면 길을 찾는 시간을 더 아낄수 있었을텐데 싶은 생각이 든다.
    내가 보는 앞으로 세상은 틀에 갇힌 교육보다는 자기를 찾는 교육이 앞설거라고 본다.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울 생각이다.
    하여튼 우리나라의 교육이 발전할 방향은 청소년기에 다양성을 경험시켜주고 길을 찾게 해주는 교육이 필요한것같다.

  • @후훗-t6t
    @후훗-t6t ปีที่แล้ว +2

    수시 면접까지 다 끝나고 하고 싶은거 다했는데 일주일 빡시게 노니까 하고싶은게 없어지더라... 이 일주일이면 할 수 있는건데 이거 할 시간도 없게 내가 중3부터 4년동안 존나 앞만 보고 달렸구나 이 생각이 들더라.. 친구들 예체능해서 학교도 안나오고 지금 열심히 하는데 난 진짜 7살때부터 학원다니며 13년을 살아왔는데 지금 공부도 안해도 되고 하니까 뭘 해야될지 모르겠더라. 어른들이 학생때가 좋은거야. 아니 난 몰라. 어른들도 몰랐잖아. 이해 못했잖아 어른들이 하는말. 근데 왜 우리보고 그런말해... 애들아, 지금 내가 하는말 수능 3일 전에 남겨서 존나 재수없게 들릴수도 있는데 아니, 나 너희가 진짜 얼마나 열심히 달려왔고 오고 있는지 알아. 수능? 겁나 열심히 잘 봐. 나도 쉽게산거 아냐. 고등학교 3년 내내 선생님들한테 잘보이려고 주말에도 못쉬고 생기부 채우고 그랬어. 수능 진짜 잘보고와, 응원할게.

  • @hrt5340
    @hrt5340 ปีที่แล้ว +1

    14:58 해맑은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ㅎㅎ

  • @epi1933
    @epi1933 ปีที่แล้ว +3

    십수년 산 나에게도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말문이 막힌다 산다는 것은 어렵고 꼭 그 어려움을 헤치고 나오길 바란다.

  • @백예린-b8t
    @백예린-b8t ปีที่แล้ว +4

    안녕? 같은 고3친구들아. 지나친 입시에, 지나친 경쟁에 친구들끼리 제대로 웃지도 못하고 그저 공부하는 기계처럼 전전긍긍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가 너무 안쓰럽다.
    그치만 너네는 수능이 왜 중요한거 같다고 생각하니?
    그저 좋은대학교에 들어가야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해야해서? 똑똑해져야 해서?
    왜 어른들은 우리에게 하나,둘 입을 모아 수능이 중요하다고 하는걸까.
    이 얘기를 하기전에 먼저 날 내려놓고 내 얘기를 먼저 해보려고해.
    난 너네와 다르게 아니면 저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겠지만, 난 가정학대를 받고 자라왔어.
    아빠는 항상 엄마를 때렸고, 언니는 그거에 못이겨 일탈을했고, 그런 언니를 부모님은 증오했지.
    나의 어린시절은 처참한 비명소리, 신음소리로 얼룩져 있었고 둔기로 맞는소리와 그만하라고 울부짖는 엄마의 목소리 뿐이였어.
    그러면서 어린시절의 나는 불꺼진 안방에 쪼그려 앉아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모으고
    “제발 이시간이 지나갔으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뭘 하면 엄마 그리고 아빠 언니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었지.
    결국은 내게 주어진 일은, 공부 밖에 없었어.
    난 내 재능을 멋지게 뽐내서 학교에서 논술 상도 타고, 그림대회도 나가고…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랑도 친하게 지내려고 했고, 성적도 항상 상위권이였지.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도 사춘기라는걸 맞이했을때 그렇게 환하게 웃어주던 부모님을 위해서 공부해왔는데
    그냥 그게 다 부질 없어 보이더라고.
    그때부터 나도 놀기시작했어. 언니처럼 일탈도 해보고 경찰서도 갔다와보고 애들끼리 싸워도 보고… 그때 나도 많이 혼란스러웠던거 같아.
    그러다가 엄마가 울면서 너만큼은 언니처럼 되는걸 못보겠다며, 차라리 같이 죽자고 그러더라.
    머리를 한 대 쌔게 맞은 기분이였어. 엄마를 위해서 공부해왔던 내가 이렇게 변해져 있었던걸 인지했으니까.
    사실 엄마도 나도 언니도 그리고 우리가족도 너무 지쳐있었는데 서로 말을 안했던 것 뿐이였어.
    할 줄 아는게 공부 밖에 없다라… 완전 몇년전의 내가 한숨과 같이 섞어서 말한 말이였어.
    난 공부밖에 할 줄 아는게 없었으니까. 그렇게 내 내면의 열등감은 커져갔고 그건 나를 더 갉아 먹었어.
    그렇게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내가 정시를 선택해 고려대학교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의 내가 되기까지 나와의 싸움은 꽤나 힘들었어.
    과거의 불안정했던 학대 받았던 내 내면은 아직도 치료받지 못하고 서서히 썩어갔거든.
    그걸 인정하기 싫어서 억지로 밝은척 해봤지만, 그건 오래가지 못했어.
    결국 난 내 내면을 인정하는 수 밖에 없었어.
    더럽고 추악하고 냄새나고 그랬지만, 그래도 이것 또한 내 모습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인정했어.
    그리고 남들보다 큰 상처를 안고 있는 나라서 자존감도 떨어졌는데, 내 내면을 인정하니까 내 상처는 너무 소중했어.
    이 상처가 없었더라면 너네한테 이런 댓글을 쓸 수 있었을까 모르겠네!
    정말 감사한일이야. (가끔 원망스럽지만)
    자,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볼까?
    왜 사람들이 수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나는 이제서야 알거같아.
    있잖아. 우리 인생은 수능으로 끝나지 않아.
    우리는 아름답고, 앞으로 20대 30대를 멋지게 살아갈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
    근데 왜 수능이 중요하냐고? 어짜피 인생은 계속된 경쟁이자 시험이요, 나를 힘들게 하는 요인들이 아주 넘쳐나.
    그런 환경속에서, 내가 어떻게 날 이해하고 날 이끌고 갈 수 있는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을때 내 심리상태를 어떻게 잘 정리해서 끌고 나갈 수 있는가?
    설령 부모가 지지를 안해준다 한들, 주변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한다 한들 내 길을 걸을 수 있는 강인함이 존재하는가?
    등등등을 시험하는거라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마음이 괜찮아 지더라고.
    이게 끝은 아니고, 점수가 다가 아니니까.
    나는 그걸 시험하는게 수능이자 10대의 마지막 시험이라고 생각해.
    혼란스럽겠지. 내가 너 친구였다면 달려가서 꼭 안아주고 싶다.
    내 댓글을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읽는다면 내 진심이 통했으면 좋겠어.
    우리 꼭 웃으면서 수능보고 오자.
    화이팅! 우린 할 수 있어!

  • @user-1004gg
    @user-1004gg ปีที่แล้ว +3

    참..모두가 소중한 아이들인데..모두 나름의 고민과 노력을 하고있는 친구들인데..

  • @최윤겸-r1r
    @최윤겸-r1r ปีที่แล้ว +3

    모두 정말 반짝반짝하네요. 지금의 고민과 생각들 반성과 후회들이 모두 그대들의 앞날에 거름이 될 겁니다. 그대들을 응원합니다.

  • @LYB-k5i
    @LYB-k5i ปีที่แล้ว +8

    입시판은 빨리 떠야한다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간성이 파괴되고 사회성이 결여되는 부작용이....

  • @girltv7288
    @girltv7288 ปีที่แล้ว +1

    각자의 개성을 잘 살랴주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되는것이죠 .
    한잣대로 아이들을 평가를 하고 하나같이 같은 길로 가게 하는 어리석은 나라 대한민국

  • @KOREAN_0
    @KOREAN_0 ปีที่แล้ว +1

    젊음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지금 뭘해도 좋다. 포기만 하지마. 너네 너무 귀엽다. ㅎㅎ

  • @true778
    @true778 ปีที่แล้ว +9

    칭구들 소개하는 부분에서 울고있어요ㅜㅜ 서른이 되어도 쉽지않다. 사실 누가 물어봐주지도 않거든요. 커리어에서 살아남기위해서 만들어낸 나만 남아버렸어..

  • @B00야
    @B00야 ปีที่แล้ว +1

    과거엔 많은걸 꿈꿨고 마냥 즐거웠던 좋은 내가 있지만 현재는 현실과 타협하고 위축되어가는 불안한 내가 있는 느낌… 하지만 좋았던 과거의 나로는 돌아가고싶지 않은 느낌.. 과거로 돌아가면 너무나 행복하단걸 알지만 또 다시 이 불안하고 위태로움을 느껴야한다는게 벅찰정도로 힘들어서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않음…

  • @ottohhhh
    @ottohhhh ปีที่แล้ว +2

    공부는 그 자체로 보면 너무 재밌고 한 만큼 나와서 좋은데
    그게 내 옆 친구를 경쟁자로 만들고 내 위치를 흔드는 일이 되니까
    저절로 괴로움이 쌓이는 것 같음

  • @김영숙-i3g8d
    @김영숙-i3g8d ปีที่แล้ว +2

    넌 어떤 사람이야? 라는 질문에 단번에 대답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그런데 뭘 잘해? 라고 묻는 질문에도 선뜻 대답못하네요. 부모가 대신 그질문에 대답해주고 있는 현실. 넘치는 자기애보다는 자신감이 필요한것 같아요. 외국애들 보면 진짜 그 질문을 아이때부터 책으로 교육으로 부모에게 너는 특별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 같더라구요. 무한경쟁 틈바구니속에 몰아넣고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고문이죠.

  • @field-s3f
    @field-s3f ปีที่แล้ว +26

    학생들의 인터뷰를 듣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1990년대 2000년대 생들은 대부분 공감할 것같아요. 특히 인문계에 간 학생들이요.
    제 시기만 그런지, 제 지역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중학교때는 인문계를 안가고 특성화고를 가면 공부를 포기한 학생이라는 인식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별 목표없이 인문계 고등학교에 갔고
    인문계고에 간 첫날부터 담임선생님이 엄청난 가스라이팅을 퍼붓더라구요.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신격화되고 야간'자율'학습이 암묵적 간접적으로 강요되고있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안하면 인생을 잘못사는 것처럼 인식시키더라고요.
    전 이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데 너무 오랜시간이 걸렸어요.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기때문에 개인의 가치관도 학교생활의 영향을 많이 받을겁니다.
    그런데 선생이라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학생들이 좋은 대학을 가는것을 목표로 하고있고 그것을 학부모들이나 학생들도 옳다고 바라봅니다.
    하지만 최근의 인터뷰나 조사들 속에서
    학생들의 행복도 나아가 2~30대의 행복도가 바닥에 수렴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분명 학교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이 1.00 밑으로 내려갔고 경제에 위기가 오는 상황 등 미래가 어둡습니다만
    '대학입시만을 바라보는 고등학교', '미래의 꿈이 없을 뿐만 아니라 헌재의 자신조차 없는 학생들', '학생에 대한 사명감이 우선이 되지않는 선생들'은 여전합니다.
    성교육, 경제교육 등이 너무 부실합니다. 위 교육들은 가정에서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가정에서 부재한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가정에 따라 격차가 심해질 수 있는 교육들입니다.
    저출산, 학생들의 행복, 경제 등 나라의 미래는 결국 교육의 변화에서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쩡이-o4x
      @쩡이-o4x ปีที่แล้ว

      특성화 졸업한 98년생인데 특성화고도 첫날에 가스라이팅합니다 이거하면 삼전 한전 간다고 ㅋㅋ
      사실 가는애들 몇없고 취업하고 짧게는 1년 길면 3~5년 되면 다 퇴사하네요 다른거 한다고 ㅋㅋ
      대기업 공기업도 몇 그렇고

    • @rlaekdyq
      @rlaekdyq ปีที่แล้ว +5

      지나가는 선생입니다. 님이 표현하신 선생들의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습니다.
      저를 포함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와 같은 대학을 가도 어떤 이득이 없습니다. 대입의 성과를 내어도 좋은 일이 없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하라고 하는 까닭은... 배움의 즐거움을 깨달았으면 하기에, 하기 싫은 공부니까 엎어져 자면서 배움을 포기하는 자신을 정당화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더라도 해야 하는 것이 있음을 깨달았으면 하기에 그렇습니다.
      또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들이 달성한 성취를 다른 곳에서도 높게 평가받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에는... 학생이 학교에서 보였던 뛰어난 역량을 대학에서 올바르게 평가받지 못하면 너무 슬프잖아요.
      이러한 마음을 가스라이팅이라 폄하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 @AlaaRalara-f4j
      @AlaaRalara-f4j ปีที่แล้ว +2

      @@rlaekdyq 그 가스라이팅 방식이 틀렸으니 하는 말이 아닙니까?
      단순히 공부해서 좋은 곳에 갈 수 있다? 체감이 되나요? 결국 순위로 정해지고 1위가 있으면 꼴찌도 있는건데 옆에서 하하호호 지내는 친구들이라고 해도 결국 쟤보다는 순위가 더 높아야 한다? 그런 이야기가 아닌가요?
      서로 절차탁마해서 다 같이 좋은 대학 가도 좋죠 근데 그런 말 듣고 잘하는 친구들이야 괜찮지만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고 아직 뭘하면 좋을지 뿌옇기만 한데 막연하게 대학 잘가야 한다 그럴려면 공부해야한다 이게 어떻게 배움의 즐거움이 되나요???
      오히려 선생님이라면 당장에 불합리하고 부조리하게 보일지라도, 힘들고 억지로 하는 거라도 지금 힘 내는게 나중에 거름이 되고 도움이 된다고 현실을 알려주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거기서 포기하는 친구들이라면 솔직히 어쩔 수 없을지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공부에 흥미가 없으니까 공부는 안해도 된다가 아니라 이러한 기초 학습 습관이 나중에 배우고 싶고 관심이 가지게 되는 분야에 대해 탐구 할 수 있는 습관으로 이어진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잘 아시겠지만 이맘때 친구들은 사실 1년 2년 뒤를 상상하기가 어렵잖아요
      배움의 즐거움만이 아니라 좀 더 시야를 넓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선생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선 곳이 다르고 시야가 다르면 느끼는 점이 달라지더군요 백날 잔소리보다 현실을 보여주고 이런 세상에서 무엇을 하며 내 길을 찾아갈 수 있을까를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rlaekdyq
      @rlaekdyq ปีที่แล้ว +2

      ​@@AlaaRalara-f4j 지금의 교사들은 '대학을 잘 가야 한다'고 가스라이팅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교육과 공부가 대입의 도구가 되어 버린 현실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런 방향이 되어가지 않기 위해 교단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교과성적만이 중요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학교에서 하고 있는 여러 비교과활동들이나 인성함양활동, 서로 배우고 돕는 멘토멘티활동 같은 것들은 단순히 대학을 잘 가기 위한 도구로만 활용되는 활동들인가요? 아닙니다.
      제가 우려하는 바는,
      많은 선생님들이 자신의 제자들이 대학이든, 사회에서든, 그 어느 곳에서든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도했던 교육적 행동 모든 것들이 '가스라이팅'으로 폄하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말씀해 주신 '가스라이팅'을 개인적 경험에서 겪은 것으로 한정해 주신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윗님이 댓글로 언급하신 '선생님들이 성적으로 인생이 결정된다라고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 는 것은 동의하지 못합니다.
      행여나 이러한 글로 인해 저녁 시간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 @artjindraw5216
      @artjindraw5216 ปีที่แล้ว

      ⁠@@AlaaRalara-f4j그냥 사회가 그렇다는거죠..

  • @user-ry1tc1cg7d
    @user-ry1tc1cg7d ปีที่แล้ว +6

    아진짜 힘들다 내년에 뭐하고있을까 대학생활하고있었으면 제발

  • @seoh9211
    @seoh9211 ปีที่แล้ว +2

    EBS 요즘 다큐 너무 좋습니다.

  • @호호호-c7g
    @호호호-c7g ปีที่แล้ว +6

    집안 형편이 안 좋은 애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

  • @suebaek5038
    @suebaek5038 ปีที่แล้ว +1

    나 92년생인데 옛날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나도 엄청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안나와서 너무 속상했던 기억이 있는데 😢 등급이 매겨져서 내 가치가 등급으로 평가되는게 너무 속상했었던 기억...열심히 한 노력들이 1-2문제 차이로 엎어지고 판가름 나면서 상처 받았던 것 같네요 ㅜㅜ...잊고 있었던 고3때 감정들이 북받쳐서 눈물 나오네요ㅠ 자식한테 이런 감정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아이는 별로 낳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지금은요

  • @쏘야-c9o
    @쏘야-c9o ปีที่แล้ว +17

    고 3 엄마인데요. 정말 고등학생들 번아웃 맞습니다. 학교다니면서는 대입을 위해 출석도 빠지지도 않고 3년 내내 열심히 다니고 각종 수행평가와 시험들로 지난 3년간 참으로 힘겨워했습니다. 왜 수행은 시험기간에 같이 다들 몰아서 하는건지 어마무시한 숙제들 정말 보기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이제는 수능 최저를 위해 밤새 공부하는 아이를 보면서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아이들은 기운이 다 소진되어 많이 아프고 지쳐있네요. 우리나라 입시가 아니 우리나라 직업체계가 좀더 바뀌어서 대학이 모든것이 아닌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지방대를 나와서 기본적으로 제대로 살수 있는 환경이 되면 이 치열한 대입 경쟁이 좀 줄지 않을까요?

  • @jojojop1898
    @jojojop1898 ปีที่แล้ว +3

    나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ㅋㅋ 예전 같았으면 그 감정에 흡수돼서 나도 같이 힘들고 우울해지고 그랬는데 이제는 얘들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네…ㅎㅎㅎ

  • @꼬깍
    @꼬깍 ปีที่แล้ว +2

    대학 발표 10분전에 갑자기 영상 보니 눈물 날 것 같은데 학교에서 울수도 없고 ㅜㅜㅜㅜㅜ 너무 떨리고 슬퍼요,,,

    • @chris-dm1kq
      @chris-dm1kq ปีที่แล้ว +4

      좋은 결과가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loveloxelove
    @loveloxelove ปีที่แล้ว +4

    현역 고3입니다! 2024 대수능 화이팅🍀😊

  • @멀리뛰기
    @멀리뛰기 ปีที่แล้ว +2

    꿈속에서 살다가 현실을 맞이하는 단계란다 얘들아
    뭔가를 뺏기는게 아니라 자기 것이 아닌걸 내려놓는 과정이니 부디 원만히 지나가길......

    • @smksl1505
      @smksl1505 ปีที่แล้ว

      이미 힘든 현실을 겪었는데 무슨 꿈..? 힘든 꿈이요?

  • @하늘소망-p5b
    @하늘소망-p5b ปีที่แล้ว +5

    어떤 사람이냐? 예비노예임.
    공교육 시스템은 말잘듣는 착한 겁쟁이 노예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학교에서 부자가 되는법,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법 이런거 안가르쳐주는 이유는
    그런거 가르치면 노예가 아니라 자기삶의 주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주인들은 월급 이삼백충으로 부려먹기가 어렵다. 돈이 아쉽지 않기 때문이다.

  • @cocomo218
    @cocomo218 ปีที่แล้ว +3

    교육방식이 잘못된게 다방면에서 티가 나는데 고치려고 안하네 에휴...
    우리가 학교다니면서 했던 생각이 저런애들도 그대로 똑같이생각하고있네.. 암담하다진짜.

  • @읏추읏추-t5m
    @읏추읏추-t5m ปีที่แล้ว +1

    재수생인데..... 수능 딱 일주일남은 상황에서 이걸 볼 용기가 안나네여ㅎ..수능끝나고 편안한마음으로 보겠음!!

  • @hojaelee7882
    @hojaelee7882 ปีที่แล้ว +1

    가장 찬란하고 행복해야할 시기에 저렇게 고생해야하는 이유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 @똥이맘-z1r
    @똥이맘-z1r ปีที่แล้ว +1

    열심히 살아온 살아낸 대한민국에 모든 고3 수고했어. 너희들은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빛나 화이팅!

  • @띵수-l4l
    @띵수-l4l ปีที่แล้ว +1

    저는 고1입니다 고3 선배님득처럼 부담감과 압박이 심하진 않지만 앞에 시험을 모두 망쳐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랑 같이 학원 다니는 친구가 저보다 시험을 잘 본적이 있는데 그게 이상하게 그렇게 질투가 나고 자존심 상하더라고요 티는 안냈지만 그 순간 그론 감정을 느낀 제 자신이 너무 수치스럽고 싫었어요 친한 친구한테 그런 감정을 느끼고 어쩌면 나보다 못하기를 바라고 있다는게 제 자신이 너무 못나보이고 밉더라구요 열등감이라는거 너무나 잘 알지만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고3 선배님들 파이팅입니다 저는 또 제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하겠습니다!!

  • @Anne-yn9ul
    @Anne-yn9ul ปีที่แล้ว +2

    사랑해 애들아 고마워!!!

  • @아르마딜로-w8z
    @아르마딜로-w8z ปีที่แล้ว

    내가 20년전 고3 수능을 치루고 난 이후..5년 10년..20년후엔 수능이 없어지고 다른 방식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전형이 치뤄질거라 예상하고 바랐건만..성인으로 나아가게 될 시작점이자 10대를 마무리하게 될 맨 마지막인 전국의 고3학생 모습이 지금도 수능점수에 목 말라하고 고통을 느끼는 모습이라 안타까움....씁쓸한 대한민국 교육정책..하지만 이거 아니면 답이 없을 듯한..냉혈한 현실..😢

  • @happysmile02023
    @happysmile02023 ปีที่แล้ว

    인생 선배로써 말해주고 싶다 .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등학교때 까지는 막연함이 가득해서 나라는 존재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하는것이 맞는지 잘모르고 지나오게 되는것 같아~ 그러나 대학교 가고 사회에 나와서 살다보면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이루어져있다든지 다른길을 찾아 또 도전을 하게되겠지 . 뭐든지 완벽하게 살아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찾는다면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사람이 될수 있는것 같아~

  • @markseo
    @markseo ปีที่แล้ว +1

    대한민국 고3 모두 힘내세요!!!❤❤

  • @간-g6u
    @간-g6u ปีที่แล้ว +1

    이젠 다음주면 난 사실상 고3인데,,
    진로도 없고 좋아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네,,, 막막하다 저 다큐 속 고3이 꼭 나같네ㅠ 잘하는것도 없고

  • @권대진-k7h
    @권대진-k7h ปีที่แล้ว +2

    이건 사회가 문제지 너희 문제가 아니란다. 그러니 울지마.!
    미안하지만 과장이 아니야. 대신 너희 자신을 위해 세상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안뒀으면 좋겠어. 굿 👍
    -지나가는 30대 삼촌이-

  • @User-nx5gh
    @User-nx5gh ปีที่แล้ว +1

    괜찮다 고삼들아.. 자사고 나왔지만 수시6광탈하고 재수실패에 군대와서 3군수하고 있는 나도 있어 힘듦은 상대적인거니까 나같은 사람 보면서 며칠 안 남은기간 좀더 힘내보렴

  • @이준성-w5x
    @이준성-w5x ปีที่แล้ว +1

    면접 시원하게 말아먹고 수능만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수능 마저 망쳐버리게된다면 지금까지의 삶이 부정당하게 될까봐 두렵네요..

  • @정혜린-z4q
    @정혜린-z4q ปีที่แล้ว +1

    대학이 어떻게 꿈이야.. 어떻게 장래가 대학 입학이 될 수 있는거고 내가 왜 대학을 꿈꿔야하는거야. 왜 꿈 꿀 시간을 기회를 주지않는거야.

  • @reverie2392
    @reverie2392 ปีที่แล้ว +4

    성적맞춰서 대학 정하고 아무과나 들어가려면 걍 가지마라. 내가 대학가고 싶은 이유가 그냥 친구들 다 가니까 뒤쳐질까봐 걱정되서 가는거면 가지마라. 초중고 12년 동안 반복한 시간낭비 돈낭비 반복이다. 한학기 등록금 600만원 의미도 없는 졸업장 따느라고 나라에 노예마냥 5000만원 빚지고 졸업 시즌쯤되서 또 나는 뭘 해야할까 이런 고민을 하게된다. 이쯤되서도 고민안하면 이제 아무 시험 준비해서 합격하고 직장 좀 다니고 번아웃와서 퇴사 알아보게 된다. 이게 대한민국이 만든 인생 트랙을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면 생기는 현실이다.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무의미한 공부 멈추고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뭘 해야하는 사람인지 찾아봐라. 그걸 찾게되면 공부는 스스로 알아서 하게된다. 명심해라 공부는 하기싫은걸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걸 이루기 위해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되는거다.

  • @조경서-s3x
    @조경서-s3x ปีที่แล้ว

    어릴 때 할 줄 아는 거도 많고 잘하는 거도 많았던 현 고3입니다
    12년 동안 잘해왔어요 여기서 결과가 안나와도 그동안 해온 게 있으니 모두 잘할거에요 힘내요 우리

  • @Wurhund
    @Wurhund ปีที่แล้ว +1

    남들 하는 거 말고 가슴 뛰는 일. 그걸 하자

  • @쪽빛냥이
    @쪽빛냥이 ปีที่แล้ว

    보면서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제가 저 학생들 때.. 또는 지금도... 머... 그렇지만.. 여튼, 초2인 둘찌 아들 하교 할 때 학교까지 마중가서 데리고 오며 " 오늘도 공부하느라 수고했어 " 라고 말해주는데 아주 쪼끔은 잘하는 거겠지? 하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