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못하는 아기시절부터 책을 읽어줬는데 의성의태어 강조하며 읽어줬어요! 소리를 낼때는 음높낮이를 이용해서 재밌게 내고 아기신체를 자극하면서 아이가 까르르 웃게 유도했어요! 그럼 아이는 책은 웃기고 재밌구나 인식해서 엉금엉금 기어서 자꾸 책을 가져옵니다ㅎㅎ읽지도 못하는 책을 혼자 꺼내서 책장을 마구 넘기며 몇권을 그렇게 쌓더라구요! 점차 인지가 발달하면서부터는 책을 펼치면 찾기놀이를 많이 했어요~! 어 고양이가 어딨지? 안보이네~그러면 아이가 찾아요! 혹시 못찾으면 엄마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이건가? 아 모르겠네 이거 같은데? 라면서 오버하면 아이가 웃으면서 이거맞아라며 이야기합니다ㅎ 그럼 그때 우와 어떻게 찾았어?대단하다 라며 칭찬해주면 아이는 엄청뿌듯해하며 효능감도 느끼는거같더라구요ㅎ 한권의 책을 여러번 읽어주더라도 아이의 발달에 따라 다르게 읽어줬어요! 특히 질문을 많이했는데 아직 어려 답을 못할땐 답을 질문형식으로 바꿔서 이야기했어요! 배고파서 그런걸까? 이런식으로! 그럼 아이는 고민을 하는데 아이가 몰라서 시무룩표정을 지으려하면 엄마는 표정과 몸짓을로 힌트를 줘요! 예를 들면 아이와 눈맞춤을하고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주면 아이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거나 네! 라며 대답하더라구요ㅎㅎ 그럼 다음장을 넘겨 정말 그렇네! 어떻게 알았어?! 대단하다 라며 칭찬해줬는데 아이가 정말 기쁘고 뿌듯해 합니다. 그 다음엔 답을 선택해서 찾을 수 있게 배고파서 그런걸까? 아파서 그런걸까? 식으로 물었고 마지막엔 왜그런걸까? 라고 물어만 봐도 다음장에 나오는답을 바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했던건 책을 외워라 똑똑해져라 싶어서 한건 절대 아니고 아이가 책의 내용을 스스로 이해하고 재미를 느꼈으면 싶어서 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세상에대해 간접적으로 또다른 배움을 얻게 되잖아요! 그래서인지 책에서 본 내용과 실제상황을 연관짖는 이야기도 잘합니다. 책 한권을 읽더라도 할 수 있는건 많더라구요! 책에 오리가 나오면 오리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오리소리도 따라하고 날개짓과 뒤뚱도 직접해보고 오리 감정도 이해해보고 엄마가 웃긴표정으로 꽥꽥거리면 웃기다고 꺄르르웃고 책한권이 놀이가 되요! 저희집은 책장이 크지않고 전면책장도 아니지만 저희아이는 꼭 책을 읽어달라며 꺼내오고 집중해서 몇권이고 보고 또 가져오고 합니다. 길게 주저리 썼지만 정리하자면 아이가 어릴때부터 그 발달과정에 맞게 흥미를 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한 공간에 진득히 앉아있는 것 힘들어했는데 지켜보니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리스 로마신화나 신곡 등에서 보았던 이야기들을 일단 말로 이야기해주고 세계사나 국사에도 약간씩 이야기를 곁들여서 설명해주니 일단 흥미를 가지고 시작해서 유투브등에서 보이는 벌거벗은 세계사 나 국사 관련 서프라이즈 방송등을 보면서 계속 설명을 해줬어요. 그럼 재미있는 사건이나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저한테 수다떨면서 설명하듯이 되네이더니, 어느 순간부터 학습만화를 읽기 시작했고 이제 초등 4년이지만.. 엄청 잘 읽지는 않지만, 책도 스스로 찾아봅니다. 주변에 중등3년 수학 선행하는 친구가 단짝이지만.. 비교하지 않으려고 저도 노력 많이 하고 있고 저희 아이 속도 따라가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가고 있습니다. 한때 하도 본인 세상에만 있던 아이라 자폐나 경계선 까지도 걱정했던 아이인데. 단지 느릴뿐이었고, 생각이 많은 것이었고, 지금은 공감도 해주고, 국어푸는 눈치도 생기고, 수학도 서술형도 적절히 풉니다. 사실.. 수사물 유투브 방송도 열씨미 보았고, 추리물도 같이 자주 봅니다. ㅎ. 내 주변에서 있었던 과거의 사건 사고도 얘기해줍니다. 시간이 나면 나의 과거 이야기를 일기로 써주면 재미있게 읽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고 합니다. 좋아지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습만화 괜찮은가요??ㅠ 6살인데요! 가을에 처음 카카오프렌즈 역사랑 자연과학을 빌리기 시작했는데요.. 너무 읽어주기 힘든게 보통 대화체로 되어있구요. 내용은 도움이 되겠지만 너무 짧은 문장같은데 나중엔 긴 문장 설명이 지루해질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그런데 카카오탐험책에 푹 빠져서 그것만 골라옵니다..ㅠ
저두 도서관 이용중인데 정말 적극 추천이예요~~ 전 좀 늦게 시작 하긴 했지만 7세부터 잠자리 독서 해주기 시작했어요. 1권을 읽더라도 구연동화처럼 재미있게 읽어주고 읽는 중이나 다 읽고 나서 질문도 많이 하는데 아이들이 신나서 대답해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초등학교들어가니 스스로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도서관에서 학습만화 여러가지와 글밥 많은 책 4~5권 빌려와 전면책장에 꽂아 두니 스스로 책을 찾아보고 재미있는책은 빌려와 달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 말씀처럼 연관책으로 또 잔뜩 빌려오구 그래요. 그리고 부모님이 같이 보는 분위기도 너무 중요해요~ 제가 책을 보고 있으면 6세아이도 책읽어 달라고 가져오구 초2 아들래미도 책보고 그래요~ 매주 40권 들고 도서관 다니는거 조금 힘들지만 아이들이 도서관 갔다오는날을 기다리고. 집에 돌아와 책빌려온거 보고 신나서 읽는 모습 보면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한번 읽기시작하면 2~3시간이고 책만보기도 하고 독서습관이 조금은 자리 잡힌거 같아요. 부모가 노력하는만큼 아이도 따라오는거 같아요~~ 좋은 영상보고 공감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호주에는 First Five Forever라는 말이 도서관에 붙어있어요. 애기때부터 도서관에서 온갖 놀이, 음악, 이야기 서비스가 있어서 매일 데려갔죠.지금은 아침에 6시에 알아서 일어나서 스스로 책한권씩 읽고 학교에 갑니다. 그러다보니 초등학교 1학년때도 월반처럼 3학년 수준을 배우더라고요..
온통 집에 있어도 .. 잘안봐요.. 사실 기질적인부분 절대 무시할순없어요. 그냥 저는 루틴으로 2권씩 읽도록합니다. 성인 모두가 독서가 좋아하는게 아니듯.. 책을 좋아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다 성공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책을보는 루틴을 만들어주고. 원하는 지식을 책을 통해 찾을수있는 능력을 가질수있게 해주는 정도로 목적을 잡으시는게 더 좋을수도있어요.
다들 착각 하시는데 근본적으로는 재미있는걸 아이가 하는겁니다. 뇌과학적으로 보면 도파민을 분출시키는 행동을 하는겁니다. 즉 아이가 스스로 읽는다는 건 재밌다는 말이고, 부모가 읽어서 아이가 읽는다는건 부모님이 즐겁게 보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관찰학습을 하는 겁니다. 책은 재미있는 것이라고. 억지로 읽는척 힘겹게 읽으면 아이는 안따라 합니다. 그러니 억지로 읽게 하는건 최악의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타고난것도 있는듯요 저희는 맞벌이고 늦게 와서 부부가 책을 읽진 않는데 아이는 책을 엄청나게 좋아해요. 눈뜨기전부터 책책 거리고 자는 순간까지도 책책 거리는데 책 보라고 강요한적 없지만 영상을 보여준적이 없긴 해요. 어린이집에서도 그렇게 책을 보거나 읽어 달라고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강제성이 없어서 아이가 편안한 상태여서 책 좋아하는거 같아요
어렸을 때 독서의 중요성을 강박적으로 주입시키고 억지로 읽게했던 어머니 때문에 어린시절 책읽기가 너무너무 싫었어요. 어릴 때는 자주 읽어주시기도 하고 어린 저를 들춰업고 매일 도서관에 다니셨답니다. 그런데 점점 제가 지겨워하니까 그때부터 집착을 하고 혼을 내기 시작하더군요. 어머니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을 저에겐 던져주고선, 저에겐 개미 좆물만큼도 재미가 없었던 그 책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못하면 잠을 안재웠답니다. 책읽기로 고문을 시켰던 것 같아요. 엄밀히 따지면 일종의 폭력과 고문이 맞죠. 1. 아이의 동선에 책 노출. 2. 아이의 관심분야 파악 후 해당 분야 레파토리 넓혀주기. 3. 칭찬 등으로 독서 장려. 부모는 부모로서 해야할 최소한의 역할에만 집중 하면 됩니다. 아이가 싫어하면 제발 강요하지 마세요. 이렇게 했는데도 책 읽기를 싫어한다면 그건 그냥 아이 성격인겁니다.
ㄹㅇ 이해합니다. 제 모친도 폭력까지 써가면서 기이할 정도로 독서를 강요했는데, 막상 본인은 책 한장 안읽고 맨날 빽빽거리는 여자가 재벌 꼬시는 드라마만 십수년 줄창 보고 있더라고요. 자기는 죽어도 못하는 독서를 자식한테? 그 와중에 아줌마 모임에서는 '독서하는 습관 들인 현명한 엄마' 행세하는거 역겨웠고, 제가 책 읽는걸 이용해서 본인도 책 좋아하고 현명한척 하는거 보고 경멸만 쌓였어요. 그 와중에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니 머리채 잡고 그딴거 시키려고 자기가 키운줄 아냐면서 명문대 진학 강요함. 명문대 간 후에는 그 재벌 드라마에서 나오는 여자 직업들 강요함 ㅎ 여러가지 강요했으나 재벌2세 비서가 제일 어이없었음 ㅋ그딴직업은 드라마에만 있다고요...아줌마 애한텐 책을 그렇게 강요해놓고, 막상 그 애의 인생은 극도로 무식한 방향으로 운전하려고 하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지 ㅋㅋㅋ 전 그냥 크고 부모 연 끊었고, '책' 하면 누구보다도 재벌 드라마 좋아하던 모친이 독서 강요하면서 때리고 발로 차던게 생각나서 책 강요하는 엄마들까지 덩달아 경멸스러워짐 책 강요하시는 부모님들 본인은 그에 걸맞는 교양과 독서습관 가지신거 확실하신가요? 애는 본인 열등감 해결해주는 게임 아바타가 아니에요 😢
애한테 책 강요하실거면 본인도 그에 걸맞게 '무식해보이는 취미' 모두 끊어내실 각오가 있으신거 맞죠? 본인도 오로지 교양 책만 읽으시고 드라마 예능 전부 끊으시고 브런치 모임 다니면서 남의 집 뒷말하면서 대화 채우는 아주머니들 만나지 마시고요 아이한테 책을 읽게 하실거면 항상 아이와 같은책 하나 + 아이가 읽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책 하나 읽으셔서 다양한 관점의 토론이 되도록 상시 본인을 단련하세요 맥락파악 능력이 없어서 원댓글 가정폭력 피해자한테 가해자 덕분이네 이러고 있는 문맹 저지능 아주머니들처럼 굴면 커서 자식이 손절할지도 몰라요 ㅎ ㄹㅇ 소름끼치고 원댓분 블쌍함
@@Badnewscypher 요즘 댓글보면 기초교육은 받았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맞춤법부터 맥락, 논리가 엉망인 글이 많습니다. 댓글은 사실 '짧은 글짓기'인데 그 정도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가끔 조리있는 장문의 댓글이 오히려 눈에 띌때가 있네요. 그래서 저런 댓글들이 달린 것 같습니다. 저는 독서나 공부 강요는 없었지만, 주정뱅이 아버지 밑에서 자라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냈는데요, 다행히 밝고 강인한 어머니가 계셔서 저와 동생은 무난하게 자랐습니다. 저는 남들 알만한 회사에 다니고, 동생은 공무원이 됐네요. 아버지는 그게 다 자기 덕이라고 착각하고 사셨는데 그 모습이 참 역겨웠죠. 당신처럼 살기 싫어서 노력해온 것인데..ㅎㅎ 지금은 돌아가신지 3년정도 됐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편안하고 좋습니다. 살아있을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였거든요. 밖에서는 세상 좋은 사람인척 하지만, 집에서는 폭군인 사람. 죽고 없으니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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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는 시키지도 않은데 애기 어릴때부터 책을 스스로 놀이처럼 보더라구요 기질도 그렇고 그냥 타고나는거 같아요. 지금 초5인데 여전히 책 잘 봅니다. 판타지 시리즈로 아.. 그리고 선생님말씀처럼 집중력도 좋고 기억력 암기력도 좋아요. 어릴때부터 이집트 피라미드책 좋아해서 미라책 각종 이집트와 관련된책 많이 사주고 집안 곳곳 책 놔두었어요 박물관에 많이 가구요. 6세부터 책쓴다고 그림그리고 초등들어가서는 그림넣고 글쓰고 미니시리즈 100권 완성했네요. 초저땐 한국사세계사 섭렵했고 초3부턴 해리포터 나니아 삼국지 즐겨읽어요 그래서그런지 학원쌤이 고등형누나보다 더 엉덩이가 무겁다고 집중력 대단하다고 하네요 선생님이 어떻게 키웠냐 물으시길래 그냥 시키지도 않은데 어릴때부터 책을 본인 스스로 꼼짝도 않고 몇시간씩 한군자리에 앉아서 읽어서 타고난거 같다고 했네요.
초2아들맘입니다. 아이 책읽게 하려면 부모가 진짜 많이 노력해야합니다. 책만 많이 사서 널부러져 놓고 읽어라 하고 끝이면 애뿐만아니라 어른도안읽어요. 책노출에관해서는. 그 방법과 위치에 대해 주기적으로고민해야되구요. 아이관심사로깊이들어가야해요.첨부터 책좋아하는 기질가진애란없다고봅니다.
🎉육아대디 채널 상담소 오픈🎉 안녕하세요 리안 아빠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많은 부모님들의 사랑에 힘입어 육아대디 유튜브 채널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이런 사랑에 보답드리기 위해 저희 채널에 출연하신 강사님들과 매주 무료 라이브 특강을 진행하여 저희 구독자님들에게 보답드리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된 공지는 오직 아래 오픈채팅방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구요. 이방에서 많은 육아 고민들을 해결해 가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우선 1차 모집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인원 모집하겠습니다!.! 🍼엄마와 아이를 위한 육아대디 소통방 open.kakao.com/o/g4zecAPe 참여코드 : 3690
참 이것이 기질문제인건지요.. 저희아이는 두돌때부터 책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매일밤 자기전 읽어주는걸 지금 9세인데도 하고있습니다. 책도 집에 엄청 많고 티비도 집에 없어요. 저 또한 아이앞에서 폰 안하고 SNS도 안 합니다. 도서관도 데려가도 시큰둥하고 한글도 초등가서 겨우 배웠고 아직도 스스로 책읽는 모습을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독서시간을 30분 정해서 함께 책읽으면 몸은 굽는오징어처럼 베베 꼬고 난리가 아닙니다. 참고로 여아이고 성격도 내성적이고 조용한 아이인데 그냥 책이 안 좋은가봐요. ㅜ 책구매에 사용한 비용도 어마어마하고 도서관대출도 엄청 했구요. 그냥 기질문제가 저희아이에게 큰차지인 듯 합니다ㅜ. 참 신랑 그리고 저 모두 영문학 대학원 졸업으로 책을 멀리하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왜 저희아이는 책을 안 좋아할까요ㅜㅜ 아 그런데 저희아이를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하시는 말씀은 아이가 선생님 말씀에 집중을 제일 잘 한다라는겁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른 분들도 좋은 의견 주셨는데요, 제 의견은 6세라면 아직 고민안하셔도 됩니다, 입니다. 한자도 결국 우리말단어를 많이 접하고 익히면서 이해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책만 충분히 읽히다가 초등 2학년 겨울방학부터 생각하셔도 늦지 않아요. 참고로 교과서에 한자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는 3학년부터입니다. :)
책읽기 고민이네요;;; 누가 보시고 답변 좀 달아주셨으면~! 아가때부터 책 엄청 읽어주고; 매주도서관가서 가족카드로 30권 빌려서 읽고 그랬는데;;; 유치원에서 독서시간에 애가 책 읽는걸 싫어한다고;; 선생님이 전화오심;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인데 (매일 책읽는 모습 보여주는 엄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심하다고 주리를 틀면서도 장난감만 가지고 놀아요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세 남자 아인데 아직 글을 몰라서 제가 책을 읽어주는것도 좋아하고 스스로 읽어달라고 많이 가져오기도 하는데 아직 한글은 관심도 없고 책도 읽어주면 그림만 봐요 손가락으로 글을 짚어가며 읽어줘도 그림안보인다고 손치우라하고 ... 그래도 자꾸 읽어주면 한글에 관심이 생길까요? 내년에 6살 되는데 저희아이만 한글 못읽는가 싶어서 걱정이네요
그림을 읽는 거 휠싼 좋죠 글자를 알게 되면 그 풍부한 그림의 의미 읽기를 덜하게 되어요 저는 아이와 정말 책을 많이 봤는데(읽어줬는데) 저희 아이가 7살에 더듬더듬 한글 읽었어요 결코 빠르지 않죠 그렇지만 지금 8살인데 두꺼운 줄글책도 잘 읽는답니다 글도 곧잘 쓰고요 아이들마다 각자마다 다 때가 있는 거 같아요 😊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의미로 댓글 달아 보아요! 그림을 읽는 아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중1 남자아이 가끔 책 읽어줌 ㅡㅡ 최근에 김영하 ’작별인사‘ 읽어줌. 혼자 읽는게 대부분이지만 중간중간 단어는 알고 있나 내용은 이해하고 있나 파악하는 용도. 누나는 알아서 읽고 공부도 미친듯 하는 케이스라 맨날 그만 자라. 쉬어라 하는게 일이고. 아들은 게임에 너무 빠져있고 책도 거의 안읽는데다 문해력 집중력이 부족하여 아직도 가끔 읽어줌 ㅜㅜ
25개월 남자 아기 키우고 있어요 책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도 수십권씩 읽어달라고 가져오는 아기거든요 잠자리독서는 돌부터 했구요 그런데 요즘들어 잠자리 독서할때 표지만 보고 싫어 좋아 이런식으로 표지만 보고 거절하는 책이 있거든요 싫어하는책은 여러번 읽자고 이야기해도 계속 거절을 하네요😅 그래듀 꾸준히 싫다고 하는 책도 노출을 해줘야할까요? 아님 좋아하는 책 위주로 읽어줄까요
아이를 보니 보통 표현을 정확히 못해도 싫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림이 아이 눈에 무섭다던지.. 굳이 강요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한번씩 물어보다보면 아이가 자라면서 그 책을 원하는 때가 또 오더라고요. 좋아하는 책은 10, 20번씩 읽어도 읽을때 마다 새로운걸 찾는것같아요.
안녕하세요. 8살짜리 남자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저희 아이는 뱃속에 있을 부터 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책을 읽어 주면 좋아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요즘엔 너~무 만화책을 봅니다. 종류는 딱히 가리지는 않아요. 만화책을 너무 보는게 걱정인데, 괜찮을까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제재를 가해야 하는걸까요?
댓글보면 기질 언급하며 책 좋아하는 애들이있고 아예 싫어하는 애가 있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대요. 😊 제가 어릴때 책을 1도 안읽었습니다. 제가볼만한 책이 1도 없었어요. 그래서 제아들은 6개월부터 베이비룸안에 책장만들어주고 장난감이랑 같이 놔두고 장난감 놀이하듯 책읽어 줬어요. 지금은 그냥 심심하면 글몰라도 책펴고 그림보며 책 넘겨요. 지나가다 읽어줄까? 물어보고 읽어달라고 하면 앉아서 읽어줘여 그냥 잘모르는 갓난아기때 자주자주 읽어주면 책 좋아하는 아이가 되더라구요. 둘째는 시간내 자주 못읽어줬는데 형 따라서 같이 책 펴보고 형책 읽어주면 옆에 붙어서 같이 보고있어요 ㅎ
집에 TV를 치워 버리고 난 후 좋아하는 토이북부터 시작해서 스스로 고른 책을 사주니 책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남자애들은 가만 앉아서 책보기가 쉽지 않아요. 목이 쉬어라 잠자리 독서 꾸준히 해주니 또래보다 말도 빠르고 표현력도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엄마가 읽어주는 것도 싫어하면 그냥 책으로 탑쌓고 놀다보면 책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남자애들은 여자매들처럼 예쁘게 앉아서 책읽기를 기대하면 힘들어지죠ㅎ
우리 손자는 참 신기해요. 책 읽어준 적도 없는데 1 학년부터 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지금 2 학년인데 밥 먹을 때 화장실 갈 때 온통 책만 읽어요. 그리고 저 형 형은 4 학년인데 책을 읽기는 읽어도 눈치 보면 마음은 딴 데가 있어요. 책 읽기를 싫어하네요 어떻게 해야 되지요.
아, 약간만 보충할게요. 언어감을 타고 나는 아이들이 있긴 하거든요, 책육아하면 날개를 다는 아이들이 사실 있어요. 아쉽게도 우리집 아들은 그런 부류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언어는 환경과 기질의 복합물이어서, 환경을 잘 해주면 날개는 달지 못해도 잰걸음으로 걸어갈 수는 있습니다. '아들TV' 채널에 나가서는 그런 부분도 이야기를 다양하게 했으니까, 혹시 궁금하심 보심 좋을 것 같아요. :)
말못하는 아기시절부터 책을 읽어줬는데 의성의태어 강조하며 읽어줬어요! 소리를 낼때는 음높낮이를 이용해서 재밌게 내고 아기신체를 자극하면서 아이가 까르르 웃게 유도했어요! 그럼 아이는 책은 웃기고 재밌구나 인식해서 엉금엉금 기어서 자꾸 책을 가져옵니다ㅎㅎ읽지도 못하는 책을 혼자 꺼내서 책장을 마구 넘기며 몇권을 그렇게 쌓더라구요! 점차 인지가 발달하면서부터는 책을 펼치면 찾기놀이를 많이 했어요~! 어 고양이가 어딨지? 안보이네~그러면 아이가 찾아요! 혹시 못찾으면 엄마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이건가? 아 모르겠네 이거 같은데? 라면서 오버하면 아이가 웃으면서 이거맞아라며 이야기합니다ㅎ 그럼 그때 우와 어떻게 찾았어?대단하다 라며 칭찬해주면 아이는 엄청뿌듯해하며 효능감도 느끼는거같더라구요ㅎ 한권의 책을 여러번 읽어주더라도 아이의 발달에 따라 다르게 읽어줬어요! 특히 질문을 많이했는데 아직 어려 답을 못할땐 답을 질문형식으로 바꿔서 이야기했어요! 배고파서 그런걸까? 이런식으로! 그럼 아이는 고민을 하는데 아이가 몰라서 시무룩표정을 지으려하면 엄마는 표정과 몸짓을로 힌트를 줘요! 예를 들면 아이와 눈맞춤을하고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주면 아이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거나 네! 라며 대답하더라구요ㅎㅎ 그럼 다음장을 넘겨 정말 그렇네! 어떻게 알았어?! 대단하다 라며 칭찬해줬는데 아이가 정말 기쁘고 뿌듯해 합니다. 그 다음엔 답을 선택해서 찾을 수 있게 배고파서 그런걸까? 아파서 그런걸까? 식으로 물었고 마지막엔 왜그런걸까? 라고 물어만 봐도 다음장에 나오는답을 바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했던건 책을 외워라 똑똑해져라 싶어서 한건 절대 아니고 아이가 책의 내용을 스스로 이해하고 재미를 느꼈으면 싶어서 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세상에대해 간접적으로 또다른 배움을 얻게 되잖아요!
그래서인지 책에서 본 내용과 실제상황을 연관짖는 이야기도 잘합니다.
책 한권을 읽더라도 할 수 있는건 많더라구요!
책에 오리가 나오면 오리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오리소리도 따라하고 날개짓과 뒤뚱도 직접해보고 오리 감정도 이해해보고 엄마가 웃긴표정으로 꽥꽥거리면 웃기다고 꺄르르웃고 책한권이 놀이가 되요! 저희집은 책장이 크지않고 전면책장도 아니지만 저희아이는 꼭 책을 읽어달라며 꺼내오고 집중해서 몇권이고 보고 또 가져오고 합니다. 길게 주저리 썼지만 정리하자면 아이가 어릴때부터 그 발달과정에 맞게 흥미를 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한 공간에 진득히 앉아있는 것 힘들어했는데 지켜보니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리스 로마신화나 신곡 등에서 보았던 이야기들을 일단 말로 이야기해주고
세계사나 국사에도 약간씩 이야기를 곁들여서 설명해주니 일단 흥미를 가지고 시작해서
유투브등에서 보이는 벌거벗은 세계사 나 국사 관련 서프라이즈 방송등을 보면서 계속 설명을 해줬어요.
그럼 재미있는 사건이나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저한테 수다떨면서 설명하듯이 되네이더니, 어느 순간부터 학습만화를 읽기 시작했고
이제 초등 4년이지만.. 엄청 잘 읽지는 않지만, 책도 스스로 찾아봅니다.
주변에 중등3년 수학 선행하는 친구가 단짝이지만.. 비교하지 않으려고 저도 노력 많이 하고 있고
저희 아이 속도 따라가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가고 있습니다.
한때 하도 본인 세상에만 있던 아이라 자폐나 경계선 까지도 걱정했던 아이인데.
단지 느릴뿐이었고, 생각이 많은 것이었고, 지금은 공감도 해주고, 국어푸는 눈치도 생기고, 수학도 서술형도 적절히 풉니다.
사실.. 수사물 유투브 방송도 열씨미 보았고, 추리물도 같이 자주 봅니다. ㅎ.
내 주변에서 있었던 과거의 사건 사고도 얘기해줍니다.
시간이 나면 나의 과거 이야기를 일기로 써주면 재미있게 읽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고 합니다.
좋아지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습만화 괜찮은가요??ㅠ
6살인데요! 가을에 처음 카카오프렌즈 역사랑 자연과학을 빌리기 시작했는데요..
너무 읽어주기 힘든게 보통 대화체로 되어있구요.
내용은 도움이 되겠지만 너무 짧은 문장같은데 나중엔 긴 문장 설명이 지루해질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그런데 카카오탐험책에 푹
빠져서 그것만 골라옵니다..ㅠ
결국 아이들은 어른들을 모델링 하기 때문에 먼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재미를 느끼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따라합니다. 도움이 될수도 있는 영상 잘 봤습니다.
저두 도서관 이용중인데 정말 적극 추천이예요~~
전 좀 늦게 시작 하긴 했지만 7세부터 잠자리 독서 해주기 시작했어요.
1권을 읽더라도 구연동화처럼 재미있게 읽어주고 읽는 중이나 다 읽고 나서 질문도 많이 하는데 아이들이 신나서 대답해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초등학교들어가니 스스로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도서관에서 학습만화 여러가지와 글밥 많은 책 4~5권 빌려와 전면책장에 꽂아 두니 스스로 책을 찾아보고 재미있는책은 빌려와 달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 말씀처럼 연관책으로 또 잔뜩 빌려오구 그래요.
그리고 부모님이 같이 보는 분위기도 너무 중요해요~
제가 책을 보고 있으면 6세아이도 책읽어 달라고 가져오구 초2 아들래미도 책보고 그래요~
매주 40권 들고 도서관 다니는거 조금 힘들지만 아이들이 도서관 갔다오는날을 기다리고.
집에 돌아와 책빌려온거 보고 신나서 읽는 모습 보면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한번 읽기시작하면 2~3시간이고 책만보기도 하고 독서습관이 조금은 자리 잡힌거 같아요.
부모가 노력하는만큼 아이도 따라오는거 같아요~~
좋은 영상보고 공감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너무 잘하고 계시네요. :)
3돌 아직 안된 남아인데 도서관 가도 되나요?
네~~
더 어린 아이들도 오던걸요.
도서관에 어린아이들이 볼 수 있는 보드북도 많아요~^^
책도 새로운 것으로 계속 보여주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그러다 아이가 특히 잘보는것이 있으면 사주고 있는데 그것도 괜찮은 방법같아요~~
@@박은경-v3s 감사합니다♥♥
호주에는 First Five Forever라는 말이 도서관에 붙어있어요. 애기때부터 도서관에서 온갖 놀이, 음악, 이야기 서비스가 있어서 매일 데려갔죠.지금은 아침에 6시에 알아서 일어나서 스스로 책한권씩 읽고 학교에 갑니다. 그러다보니 초등학교 1학년때도 월반처럼 3학년 수준을 배우더라고요..
와, First Five Forever, 이말 너무 좋네요 :)
아이들이랑 도서관 가면 아빠는 핸드폰만 보고 있어요
미치겠어요 ㅠㅠ
저라도 열심히 읽어주고 있습니다
오..책꽂이에 자리가 더 없어서 그냥 거실 바닥에 쌓아놨더니 애가 아침에 일어나서 읽고 돌아다니다 말고 읽더라구요. 나중에 잘 정리해 두니 오히려 덜 찾는걸 보고 일부러 바닥에 몇권씩 늘어놨어요. 다시 틈나는대로 책을 읽더라구요. 그게 맞는 방법이었네요~
진짜 아들들은 책을 지저분하게 펼쳐놓아야 읽고 정리해놓음 안꺼내요… 쌓아놓은 곳에 꼭 찾아내서 읽어요… 특이하다증말
온통 집에 있어도 .. 잘안봐요.. 사실 기질적인부분 절대 무시할순없어요. 그냥 저는 루틴으로 2권씩 읽도록합니다. 성인 모두가 독서가 좋아하는게 아니듯.. 책을 좋아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다 성공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책을보는 루틴을 만들어주고. 원하는 지식을 책을 통해 찾을수있는 능력을 가질수있게 해주는 정도로 목적을 잡으시는게 더 좋을수도있어요.
결국 애가 책을 싫어하게 만드는 교육
부모가 책을 보면 애들이 자연스럽게 보게되요
우리집은 내가책을봐도 안읽던데ㅡㅡ
다들 착각 하시는데 근본적으로는 재미있는걸 아이가 하는겁니다.
뇌과학적으로 보면 도파민을 분출시키는 행동을 하는겁니다.
즉 아이가 스스로 읽는다는 건 재밌다는 말이고, 부모가 읽어서 아이가 읽는다는건 부모님이 즐겁게 보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관찰학습을 하는 겁니다.
책은 재미있는 것이라고.
억지로 읽는척 힘겹게 읽으면 아이는 안따라 합니다.
그러니 억지로 읽게 하는건 최악의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꾸준히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책 좋아하는 아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가 봐도 애가 안본다고 하는 건 일회성 또는 단기간만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준 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뭔가 타고난것도 있는듯요 저희는 맞벌이고 늦게 와서 부부가 책을 읽진 않는데 아이는 책을 엄청나게 좋아해요. 눈뜨기전부터 책책 거리고 자는 순간까지도 책책 거리는데 책 보라고 강요한적 없지만 영상을 보여준적이 없긴 해요. 어린이집에서도 그렇게 책을 보거나 읽어 달라고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강제성이 없어서 아이가 편안한 상태여서 책 좋아하는거 같아요
어렸을 때 독서의 중요성을 강박적으로 주입시키고 억지로 읽게했던 어머니 때문에 어린시절 책읽기가 너무너무 싫었어요.
어릴 때는 자주 읽어주시기도 하고 어린 저를 들춰업고 매일 도서관에 다니셨답니다.
그런데 점점 제가 지겨워하니까 그때부터 집착을 하고 혼을 내기 시작하더군요.
어머니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을 저에겐 던져주고선, 저에겐 개미 좆물만큼도 재미가 없었던 그 책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못하면 잠을 안재웠답니다.
책읽기로 고문을 시켰던 것 같아요.
엄밀히 따지면 일종의 폭력과 고문이 맞죠.
1. 아이의 동선에 책 노출.
2. 아이의 관심분야 파악 후 해당 분야 레파토리 넓혀주기.
3. 칭찬 등으로 독서 장려.
부모는 부모로서 해야할 최소한의 역할에만 집중 하면 됩니다. 아이가 싫어하면 제발 강요하지 마세요. 이렇게 했는데도 책 읽기를 싫어한다면 그건 그냥 아이 성격인겁니다.
어머님의 노력 덕분에 선생님이 글을 조리있게 잘 쓰시는것 같습니다~
요약 감사합니다!
@@mansong1491오. 저도 그 생각했어요... 글이 설득력있고 한눈에 잘 읽히는데다 요약까지... 자발적으로 독서를 하게하는게 베스트이겠지만 어머니의 노력도 헛되지않는듯해요~
ㄹㅇ 이해합니다. 제 모친도 폭력까지 써가면서 기이할 정도로 독서를 강요했는데, 막상 본인은 책 한장 안읽고 맨날 빽빽거리는 여자가 재벌 꼬시는 드라마만 십수년 줄창 보고 있더라고요. 자기는 죽어도 못하는 독서를 자식한테?
그 와중에 아줌마 모임에서는 '독서하는 습관 들인 현명한 엄마' 행세하는거 역겨웠고, 제가 책 읽는걸 이용해서 본인도 책 좋아하고 현명한척 하는거 보고 경멸만 쌓였어요.
그 와중에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니 머리채 잡고 그딴거 시키려고 자기가 키운줄 아냐면서 명문대 진학 강요함. 명문대 간 후에는 그 재벌 드라마에서 나오는 여자 직업들 강요함 ㅎ 여러가지 강요했으나 재벌2세 비서가 제일 어이없었음 ㅋ그딴직업은 드라마에만 있다고요...아줌마
애한텐 책을 그렇게 강요해놓고, 막상 그 애의 인생은 극도로 무식한 방향으로 운전하려고 하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지 ㅋㅋㅋ 전 그냥 크고 부모 연 끊었고, '책' 하면 누구보다도 재벌 드라마 좋아하던 모친이 독서 강요하면서 때리고 발로 차던게 생각나서 책 강요하는 엄마들까지 덩달아 경멸스러워짐
책 강요하시는 부모님들
본인은 그에 걸맞는 교양과 독서습관 가지신거 확실하신가요?
애는 본인 열등감 해결해주는 게임 아바타가 아니에요 😢
애한테 책 강요하실거면 본인도 그에 걸맞게 '무식해보이는 취미' 모두 끊어내실 각오가 있으신거 맞죠?
본인도 오로지 교양 책만 읽으시고
드라마 예능 전부 끊으시고
브런치 모임 다니면서 남의 집 뒷말하면서 대화 채우는 아주머니들 만나지 마시고요
아이한테 책을 읽게 하실거면
항상 아이와 같은책 하나 + 아이가 읽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책 하나 읽으셔서 다양한 관점의 토론이 되도록 상시 본인을 단련하세요
맥락파악 능력이 없어서 원댓글 가정폭력 피해자한테 가해자 덕분이네 이러고 있는 문맹 저지능 아주머니들처럼 굴면 커서 자식이 손절할지도 몰라요 ㅎ ㄹㅇ 소름끼치고 원댓분 블쌍함
@@Badnewscypher 요즘 댓글보면 기초교육은 받았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맞춤법부터 맥락, 논리가 엉망인 글이 많습니다. 댓글은 사실 '짧은 글짓기'인데 그 정도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가끔 조리있는 장문의 댓글이 오히려 눈에 띌때가 있네요. 그래서 저런 댓글들이 달린 것 같습니다. 저는 독서나 공부 강요는 없었지만, 주정뱅이 아버지 밑에서 자라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냈는데요, 다행히 밝고 강인한 어머니가 계셔서 저와 동생은 무난하게 자랐습니다. 저는 남들 알만한 회사에 다니고, 동생은 공무원이 됐네요. 아버지는 그게 다 자기 덕이라고 착각하고 사셨는데 그 모습이 참 역겨웠죠. 당신처럼 살기 싫어서 노력해온 것인데..ㅎㅎ 지금은 돌아가신지 3년정도 됐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편안하고 좋습니다. 살아있을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였거든요. 밖에서는 세상 좋은 사람인척 하지만, 집에서는 폭군인 사람. 죽고 없으니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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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아기에게 책을 읽어줄려고 얼마전부터 시작햇는데 책장에서 책을 다 끄집어내고 찢고 씹고그러네요 제가 읽기시작하면 책을가져갈려고하고 찢고 반복이에요ㅠ 그래도 안보고 안읽어도 계속 읽어야겠네요
선생님 말씀 엄청 잘하시네요. 그안에 경험치도 엄청 느껴지고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은 없는 책이다.. 후아 정리된 걸 좋아해서 다 넣어놨는데 왜 뽑아서 읽지 않지 하고 아쉬웠는데 아이 동선에 뿌려놔야겠어요~~ 감사드려요
넵, 시선이 닿는 곳에 놓으시면 됩니다. :)
너무 콕콕 잘 찝어주시네요~~ 오늘 정리하면서 거실에 펼쳐놓은 책 방금 모두 책방으로 옮겼는데 저희 실수였네요~~ 말씀감사합니다~~ ❤
초대해주신 육아대디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1남아인데 흔한남* 같은 만화책만 봐요 이런거라도 보는게 좋은걸까요? 글밥 많이 없는 동화책 보게하고싶은데 죽어도 안보네요
책 좋아하는데 수업 잘 안듣는 여아와 수업은 잘 듣는데, 집에서 책 안읽는 남아 둘다 키우고 있어요. 남녀 성향 차이 도 있는걸까요?
3살 아들 키우는데 너무 유익한 영상이네요..!!! 매일 20권 가까이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와서..세이펜을 들여야하나..했던 절 반성합니다 ㅜㅜ기쁜 마음으로 읽어줘야겟어여^^
무려....두....번....째 댓글 감사합니다 :)
세이펜이 어때서요~
우리애는 시키지도 않은데 애기 어릴때부터 책을 스스로 놀이처럼 보더라구요 기질도 그렇고 그냥 타고나는거 같아요. 지금 초5인데 여전히 책 잘 봅니다. 판타지 시리즈로 아.. 그리고 선생님말씀처럼 집중력도 좋고 기억력 암기력도 좋아요. 어릴때부터 이집트 피라미드책 좋아해서 미라책 각종 이집트와 관련된책 많이 사주고 집안 곳곳 책 놔두었어요 박물관에 많이 가구요. 6세부터 책쓴다고 그림그리고 초등들어가서는 그림넣고 글쓰고 미니시리즈 100권 완성했네요. 초저땐 한국사세계사 섭렵했고 초3부턴 해리포터 나니아 삼국지 즐겨읽어요 그래서그런지 학원쌤이 고등형누나보다 더 엉덩이가 무겁다고 집중력 대단하다고 하네요 선생님이 어떻게 키웠냐 물으시길래 그냥 시키지도 않은데 어릴때부터 책을 본인 스스로 꼼짝도 않고 몇시간씩 한군자리에 앉아서 읽어서 타고난거 같다고 했네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책 찾아읽고 집중력 엉덩이힘이 대단하다니…님이 복을 받으셨네요. 아이한테 고맙다고 말하며 안아주세요
정말 도움이 많이되네요 오늘부터 구독 gogogo~~
초2아들맘입니다. 아이 책읽게 하려면 부모가 진짜 많이 노력해야합니다. 책만 많이 사서 널부러져 놓고 읽어라 하고 끝이면 애뿐만아니라 어른도안읽어요. 책노출에관해서는. 그 방법과 위치에 대해 주기적으로고민해야되구요. 아이관심사로깊이들어가야해요.첨부터 책좋아하는 기질가진애란없다고봅니다.
내용 좋아요^^
아 이 동영상 유익합니다 초2남아엄마입장에서 봤는데 왜 아빠가 읽어야하나 라든지 이땐 남자아이들끼리 정말 와다탸다다다하면서 다니거든요ㅜㅜ
공감 감사합니다 :)
🎉육아대디 채널 상담소 오픈🎉
안녕하세요 리안 아빠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많은 부모님들의 사랑에 힘입어 육아대디 유튜브 채널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이런 사랑에 보답드리기 위해 저희 채널에 출연하신 강사님들과 매주 무료 라이브 특강을 진행하여 저희 구독자님들에게 보답드리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된 공지는 오직 아래 오픈채팅방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구요. 이방에서 많은 육아 고민들을 해결해 가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우선 1차 모집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인원 모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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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코드 : 3690
울부모님은 독서 노력 1도 안했는데 난 책 좋아해서 50이 되여도 매일 책 읽는다 책은 재미있게 읽어야 부작용 없어요
우와 신기하네요
내가 책 읽고 있으면 옆에 책 꺼내와서 같이 봅니다. 책이 자연스러운 환경이 되어야…
참 이것이 기질문제인건지요..
저희아이는 두돌때부터 책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매일밤 자기전 읽어주는걸 지금 9세인데도 하고있습니다. 책도 집에 엄청 많고 티비도 집에 없어요. 저 또한 아이앞에서 폰 안하고 SNS도 안 합니다.
도서관도 데려가도 시큰둥하고 한글도 초등가서 겨우 배웠고 아직도 스스로 책읽는 모습을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독서시간을 30분 정해서 함께 책읽으면 몸은 굽는오징어처럼 베베 꼬고 난리가 아닙니다. 참고로 여아이고 성격도 내성적이고 조용한 아이인데 그냥 책이 안 좋은가봐요. ㅜ 책구매에 사용한 비용도 어마어마하고 도서관대출도 엄청 했구요.
그냥 기질문제가 저희아이에게 큰차지인 듯 합니다ㅜ. 참 신랑 그리고 저 모두 영문학 대학원 졸업으로 책을 멀리하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왜 저희아이는 책을 안 좋아할까요ㅜㅜ
아 그런데 저희아이를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하시는 말씀은 아이가 선생님 말씀에 집중을 제일 잘 한다라는겁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선생님~ 현6세 아이입니다. 한자는 꼭 외우는 방법으로 배우게 해줘야할까요? 요즘 주변에 학습지를 많이 하더라구요~~ 저는 책으로 자연스럽게 배우게 해주고싶은데 한계가 있는듯해서 한자 접근이 고민입니다.
쉽게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한자는 결국은 외워야 합니다. 한자 자소 조합 할 수 있어야 해요. 초2 학부모 입니다.
한자 그림사전 하나 그냥 펼쳐두고 냅두세요.. 저는 그림사전이랑 유투브 노래 시작으로 애가 한자 1000개 이상 외우고 쉬었다가 요즘 다시 생각나는지 알아서 공부하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좋은 의견 주셨는데요, 제 의견은 6세라면 아직 고민안하셔도 됩니다, 입니다. 한자도 결국 우리말단어를 많이 접하고 익히면서 이해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책만 충분히 읽히다가 초등 2학년 겨울방학부터 생각하셔도 늦지 않아요. 참고로 교과서에 한자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는 3학년부터입니다. :)
오마갓
6세 아이가 한진 배울걸 걱정하고 있다니...
6세면 한글도 모르는 아이들 많고 그냥 놀 때 아닌가요...
@@봄빛나나 저희아이가 5세에 스스로 한글을 다 떼기도했고~~ 쉬운 한자책도 5세부터 보고있는데 너무 좋아해서요^^; 그래서 더 확장시켜주고싶어 질문드려봤어요^^
책읽기 고민이네요;;; 누가 보시고 답변 좀 달아주셨으면~! 아가때부터 책 엄청 읽어주고; 매주도서관가서 가족카드로 30권 빌려서 읽고 그랬는데;;; 유치원에서 독서시간에 애가 책 읽는걸 싫어한다고;; 선생님이 전화오심;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인데 (매일 책읽는 모습 보여주는 엄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심하다고 주리를 틀면서도 장난감만 가지고 놀아요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책 읽을 때 다양한 목소리, 의성어, 의태어 강조해서 재미있게 동화구연식으로 읽어주시고 중간 중간에 질문 등 아이와 상호작용하며 읽어주세요. 그리고 책을 다 읽었으면 등장인물, 줄거리 등 책의 내용을 순서대로 질문 하면서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세요.
책을 고를 때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5세 남자 아인데 아직 글을 몰라서 제가 책을 읽어주는것도 좋아하고 스스로 읽어달라고 많이 가져오기도 하는데 아직 한글은 관심도 없고 책도 읽어주면 그림만 봐요 손가락으로 글을 짚어가며 읽어줘도 그림안보인다고 손치우라하고 ... 그래도 자꾸 읽어주면 한글에 관심이 생길까요? 내년에 6살 되는데 저희아이만 한글 못읽는가 싶어서 걱정이네요
그림을 읽는 거 휠싼 좋죠 글자를 알게 되면 그 풍부한 그림의 의미 읽기를 덜하게 되어요 저는 아이와 정말 책을 많이 봤는데(읽어줬는데) 저희 아이가 7살에 더듬더듬 한글 읽었어요 결코 빠르지 않죠
그렇지만 지금 8살인데 두꺼운 줄글책도 잘 읽는답니다 글도 곧잘 쓰고요 아이들마다 각자마다 다 때가 있는 거 같아요 😊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의미로 댓글 달아 보아요!
그림을 읽는 아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와 다섯살에 글안읽는다고 걱정을 ㄷ ㄷ
초1 외동아들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되는 컨텐츠네요 감사합니다^^
꺅! 첫.....댓.....글.....감사해요 :)
역시 아빠의 영향이 크구나.
중1 남자아이 가끔 책 읽어줌 ㅡㅡ
최근에 김영하 ’작별인사‘ 읽어줌.
혼자 읽는게 대부분이지만 중간중간 단어는 알고 있나 내용은 이해하고 있나 파악하는 용도.
누나는 알아서 읽고 공부도 미친듯 하는 케이스라 맨날 그만 자라. 쉬어라 하는게 일이고.
아들은 게임에 너무 빠져있고 책도 거의 안읽는데다 문해력 집중력이 부족하여 아직도 가끔 읽어줌 ㅜㅜ
4개월 아들 책 먹기만하지만 언젠가는 읽겠..죠?
남편이 이런 유튜브를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보라 해도 볼 생각 1도 없음..
하ㅜㅜㅜ
원래 남편들이 잘 안봅니다. 저...희...집...도 :)
남편도 남자아이였다라는사실
티비를 열심히 틀어놓는 남편 ㅜ 나이 먹으니 티비소리가 시끄럽다 ㅜ
25개월 남자 아기 키우고 있어요
책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도 수십권씩 읽어달라고 가져오는 아기거든요
잠자리독서는 돌부터 했구요
그런데 요즘들어 잠자리 독서할때 표지만 보고 싫어 좋아 이런식으로 표지만 보고 거절하는 책이 있거든요
싫어하는책은 여러번 읽자고 이야기해도 계속 거절을 하네요😅
그래듀 꾸준히 싫다고 하는 책도 노출을 해줘야할까요? 아님 좋아하는 책 위주로 읽어줄까요
ㆍ
아이를 보니 보통 표현을 정확히 못해도 싫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림이 아이 눈에 무섭다던지.. 굳이 강요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한번씩 물어보다보면 아이가 자라면서 그 책을 원하는 때가 또 오더라고요. 좋아하는 책은 10, 20번씩 읽어도 읽을때 마다 새로운걸 찾는것같아요.
29개월 딸인데 자기전에 책읽기로 루틴만들어주려고하는데
아이가 책을보다가 딴짓하고 하는데 제가그냥 읽어주면되는건지...ㅠㅠ어려워요....
저도 고민되서 책육아한 선배맘들한테 물어봤는데 그냥 읽어주래요 ㅋ큐ㅠㅋ
분홍색바탕에
흰색글자 자막이
선명하지
않아 저는 좀 불편하네요
안녕하세요. 8살짜리 남자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저희 아이는 뱃속에 있을 부터 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책을 읽어 주면 좋아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요즘엔 너~무 만화책을 봅니다. 종류는 딱히 가리지는 않아요.
만화책을 너무 보는게 걱정인데, 괜찮을까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제재를 가해야 하는걸까요?
제 책에서 만화책에 대한 내용을 썼으니까 한번 보심 좋을 것 같구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지금은 한창 좋아할 나이니까 넘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읽기책만 계속 노출해주시면 됩니다. :)
책은 표지가 보이게 놔야 한다
와이책이 빗장을 열어줬어요 심심하면 책봐요
댓글보면 기질 언급하며 책 좋아하는 애들이있고 아예 싫어하는 애가 있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대요. 😊 제가 어릴때 책을 1도 안읽었습니다. 제가볼만한 책이 1도 없었어요. 그래서
제아들은 6개월부터 베이비룸안에 책장만들어주고 장난감이랑 같이 놔두고 장난감 놀이하듯 책읽어 줬어요. 지금은 그냥 심심하면 글몰라도 책펴고 그림보며 책 넘겨요. 지나가다 읽어줄까? 물어보고 읽어달라고 하면 앉아서 읽어줘여
그냥 잘모르는 갓난아기때 자주자주 읽어주면 책 좋아하는 아이가 되더라구요. 둘째는 시간내 자주 못읽어줬는데 형 따라서 같이 책 펴보고 형책 읽어주면 옆에 붙어서 같이 보고있어요 ㅎ
왼쪽분은 경제 유튜버시네여~
결론: 나는 안읽으면서 어떡하면 애는 좀 읽히게 할까는 없다 걍 니부터 애앞에서 많이 읽어라
스마트 폰부터 ,...
집에 TV를 치워 버리고 난 후 좋아하는 토이북부터 시작해서 스스로 고른 책을 사주니 책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남자애들은 가만 앉아서 책보기가 쉽지 않아요.
목이 쉬어라 잠자리 독서 꾸준히 해주니 또래보다 말도 빠르고 표현력도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엄마가 읽어주는 것도 싫어하면 그냥 책으로 탑쌓고 놀다보면 책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남자애들은 여자매들처럼 예쁘게 앉아서 책읽기를 기대하면 힘들어지죠ㅎ
우리 손자는 참 신기해요. 책 읽어준 적도 없는데 1 학년부터 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지금 2 학년인데 밥 먹을 때 화장실 갈 때 온통 책만 읽어요. 그리고 저 형 형은 4 학년인데 책을 읽기는 읽어도 눈치 보면 마음은 딴 데가 있어요.
책 읽기를 싫어하네요 어떻게 해야 되지요.
저를 예를 들어보면 책읽기 싫어하는 성격은 바뀌지 않아요~ 아 물론 좋아하는 카테고리 책은 읽습니다 ~ 삶을 사는데 책 많이 안읽어도 엄청 나게 크게 난리나는건 아니에여~ 취업과 대학입학도 뭐 개인 차고요~ 저희 딸들에겐 강요는 안하려고요~ ㅎㅎ
초독서증 검색해보세요 아이에게 책이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책육아 부작용도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가서 왜 선생님의 마음에 들어야하지? 아니 교육자가 이런말을하다니 세상에
저러고 말하는 사람 집애가 비행 저지르더라
책 싫어 하는 성격인 아이는 안 통함... 저 분은 책을 좋아 하는 애를 낳은 거임.... ㅡ_-; .. 에혀...... 운동 못하는 애 운동 아무리 시켜도 운동 잘 하지 못하듯.. 비슷함...
아, 약간만 보충할게요. 언어감을 타고 나는 아이들이 있긴 하거든요, 책육아하면 날개를 다는 아이들이 사실 있어요. 아쉽게도 우리집 아들은 그런 부류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언어는 환경과 기질의 복합물이어서, 환경을 잘 해주면 날개는 달지 못해도 잰걸음으로 걸어갈 수는 있습니다. '아들TV' 채널에 나가서는 그런 부분도 이야기를 다양하게 했으니까, 혹시 궁금하심 보심 좋을 것 같아요. :)
빙고. 유전자가 90프로 좌우함
책 노출해도 핸폰 게임에 빠지는 순간 죽어도 안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