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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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ก.พ. 2025
  • 11. 하늘 (1995년)
    이성지 작사․작곡, 이정석 편곡
    노래: 이자람, 코러스: 유성구․정철웅․이하영․이정기
    살다보면 가끔씩 답답할 때 가 있지
    좁기 만한 세상살이에 말이야
    알 수 없는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아쉬움 먼지처럼 쌓이고
    (후렴)
    이럴 땐 고개 들어 하늘을 한번 바라봐
    푸른 빛 사랑에 하얀 미소 번지는 곳
    이럴 땐 하늘에 기대어 노래라도 불러봐
    푸르러 푸르러 눈이 부실 때까지
    하늘을 맑아서 눈이 부시지
    깊이를 알 수 없는 넓은 미소로
    콧노래라도 부르며
    잊었던 사랑노래도 부르며
    하늘을 바라봐 맑은 하늘을
    ■ 1995년 어느 날 난 자연주의자가 되어 버렸다.(?) 플로리다에서 postdoc 으로 근무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던 어느 날이었다. 운전 중에 우연히 하늘을 보게 되었다. 갑자기 감탄의 탄식이 입에서 나도 모르게 흘러 나왔다. 어찌 하늘이 저리도 맑고 어여쁜 지! 살면서 왜 저렇게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하늘을 느끼고 바라보지 못하면서 살아왔을까 하는 감회가 일었다. 저런 곳에 희망이 숨어 있진 않을까? 조금은 툭툭 털어내도 보이고 해야 하는 것이 삶이 아닐까? 자연과 생명의 유기적인 역동력. 인간의 이성만으로 무언가 이룰 수 있다고 바둥대던 일이 너무 나이 어린 시절의 치기는 아니었는지? 여러 상념이 밀려 왔다. 많은 이야기 할 것 없이, 그냥 그 때 바라본 하늘이 난 정말 너무 좋았다. 내 노래치고는 너무 착한 티가 많이 나서 어색하다는 평을 듣는다. 정말 그런가? 착한 사람이 착한 노래 쓴 것이 뭐 그리 어색한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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