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불교인가?] 제1부 '삶'에 대한 이해 - 제1강: 생명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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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1 ก.ย. 2024
  • #무엇이불교인가 #생명의정의 #김성구교수
    인간은 살기 위해서 다른 생명을 먹이로 삼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다른 생명체들도 마찬가지다.
    생명이란 무엇일까? 불교에서는 어떻게 정의할까?
    생명에 대해 받아들일 수 있는 보편적인 정의는 없다. ‘생물 - 무생물 연속체’의 개념에서 보면 생명이란, 마치 빛의 스펙트럼처럼 ‘생명 없는 물질’에서 ‘생명’에 이르는 연속적인 흐름의 어느 한 위치일 뿐이다. 삼라만상은 그 스펙트럼 속에서 상대적인 위치를 가질 뿐이다.
    왜 생명을 정의하는 것이 어려운가? 그것은 생명이란 실체가 없는 어떤 개념이기 때문이다. 생명도 여러 가지 인연 조건이 화합하여 나타난 연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불교적 정의로 생명은 유정((有情, Sattva) : 느낌을 갖는 자)이다. 일체 생명, 즉 중생(衆生)을 느낌을 가진 존재로 정의한 것이다. 느낌은 생명체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 즉 오온(色受想行識) 중의 하나이다.
    모든 생명체에게는 어떤 ‘느낌’이 있는 것이다. 느낌이 있다는 것은 의식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느낌과 의식은 동반하는 개념이다. 의식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지만 가장 간단한 의미에서, 의식은 외부세계에 대한 인식이다.
    모든 생물은 살기 위해 주위 환경을 감각하고 반응해야 한다. 감각에 느낌이 따른다. 불교에서 강조하는 것은 탐진치(貪嗔痴) 삼독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느낌은 탐진치의 근원이다. 탐심(貪心과 진심은 느낌에서 오는 것이다. 사물을 바르게 보려면 탐심과 진심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탐심과 진심은 생명체 생명 활동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음이라는 역설적이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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