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나해란입니다. 유튜브가 익숙하지 않아 미흡한데 관심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개인 유튜브 채널이 아니어서 개별 답변 못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리구요, 제작진과 상의해 꼭 필요한 궁금증이나 고민을 나중에 다뤄드릴게요 :) 소중한 여러분들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마바상가나다라 저는 현재 중증우울증 진단을 받은 22살 여대생이예요! 저도 수능은 아니지만 큰 시험을 위해 1년넘게 공부를 했었는데 시험준비도중 나도 모르게 갑자기 우울증이 시작되어 결국 시험을 치러가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저랑 마음이 너무너무너무너무비슷한것 같아서 진짜 공감이 되네요😭 꼰대라고 생각하면 슬플것 같지만ㅠㅠ공감되고 위로해주고싶은 마음에 저의 생각을 얘기해주자면,,정신과병원에서 약을 받아서 드시면 불안한 감정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어서 부정적인 생각 자체를 없앨수는 없는데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할수있게 돼요! 그래서 약을 드시면 앞으로 공부를 하고 수능, 면접도 해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욥! 그리고 제가 생각했을때 대학교 이름,레벨 이런건 고등학생이 느꼈을때는 정말정말 크지만 막상 대학교에 가면 그런건 정말 별거 아니라고 느껴지실꺼예요 저도 고등학생때 마찬가지로 쫌더 높은 대학교에 가려고 엄청 아등바등 애썼는데 대학생이 되고나니 나보다 안좋은 대학교를 간 사람을 무시한다거나 더 좋은 대학교를 간 사람을 엄청나게 부러워하거나 그렇진 않더라구요!!!!!!! 저도 고등학생때는 몰랐어요 안좋은 대학교에 가면 무시당할꺼야 슬플꺼야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절대절대 아니랍니다!!!!! 우울하다고 해서 “나는 왜 이럴까” 자책하지말아요 앞으로 수능과 면접을 준비하는것도 그냥 하는것에 의의를 두고 “난 우울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계속 하고있네? 이정도면 충분히 잘하고있어”이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시험을 포기했고 더 큰 우울감에 빠졌어요ㅠ 하지만 학생은 하려던것은 꼭 했으면 좋겠어요
마바상가나다라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그렇게 전 계속 인생 말아먹고 살다가 교육 과정 바뀐대서 다시 수험생활 했습니다. 이 무기력증이 정말 무서워서 계속 멍때리다간 지금까지 해온 공부 정말 다 까먹어요. 아깝게. 전 몇년이 지나고 다시 공부하니까 수학같은 경우는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기억해서 풀더라구요ㅋㅋ.. 부모님이 허락한다면 재수 학원 다니세요. 전 혼자 있으면 정말 살기도 싫었는데 죽지 않는 이상 좋은 대학 다녀야 이 부담감에 해방될것 같아서 재수 학원 꾸역꾸역 다녔어요. 성적 좋았으면 주변 시선도 만만치 않을텐데 좋은 대학 가려면 지금부터 공부 다시 하는 수밖엔 없어요.. 근데 이번 수능 너무 물수능이어서 등급 잘 안나올듯..ㅠㅠㅠㅠ
저도 그랬어요 안좋은 일은 한번에 닥친다고 한 이년정도 죽고싶었는데 그걸 넘고 나니까 행복하진 않아도 죽고싶진 않더라구요 자기 자신한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가 누군지, 좋아하는게 싫어하는게 뭔지 생각하는 시간 많이 가지세요. 혼자있을때 가장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자기 자신한테 대접하세요. 내가 나를 아끼고 사랑하니까 우울감이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힘내시라고 말은 못하겠어요 근데 그 시간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우울감을 갖고 생활한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약 4년 전에도 많이 힘들어했어요. 물론 매일 지속된 건 아니에요.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감, 무기력함이 왔다가 갔다가 감기처럼 오곤 했어요. 잘 해낼 수 있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다가도 어느순간 확 식어서 더욱 비참해지고 우울해지고. 그런데 우울증이라는 것은 일상생활에 그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일상생활 자체에는 문제가 심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우울증도 아닌 거 같은데, 괜히 남들이랑 다를게 없는데 혼자서 이러는 건가? 내가 너무 나약해서 이겨내지 못하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들었고.. 요즘들어 가끔 아무런 이유없이 불안하고 무기력해질 때도 많아지고 피해망상도 조금씩 보이고 있어요.. 그런데 그럴때마다 이런 영상을 보면 왠지 제가 겪었던 힘들었던 일을 다 알아주고 공감해주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왠지 마음이 편해져요. 계속 극복하려고 노력하다가도 잘 안 될때마다 자책하는 정도가 심해졌는데 이 영상을 통해서 조금 마음의 위안을 얻고 가요
번아웃일까요 앞⍤⃝𓂭 보이지 않는 동굴 속에 잇는 기분이에요. 너무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렇게 좋아하던 운동도 못하겟고 일도 포기하고 싶구요. 모든걸 그만두면 더 안좋아질까봐 꾸역꾸역하면서 미칠거같은 상태에요. 짜증과 화만 날 뿐, 즐거운 일을 느껴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난 달까요. 웃어도 즐거워서 웃는게 아니고 정말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쉬어도 쉬는 거 같지도 않고
쉬는날 내가 좋아하는것만 해보며 쉬는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생계유지때문에 일을 계속해야하는게 아니라 좀 쉬는 시간을 가져도 된다면 딱 한달이라도 두달이라도 일그만두고 좀만쉬었다가 다시 시작해보면어떨까요 저도 넘힘들었을때 정신과 영상을 많이보았는데 푹 쉬고 내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 내가 힘들때 힘들어도되는 시간을 충분히 주며 밥, 잠, 운동 세가지로 피지컬관리하니까 멘탈관리도 도움이많이되더라구요 감정일기 쓰는거 정말 추천드려요,, 내 마음이 힘들때 내자신이 내 마을 알아주고 위로해주고, 내 자신에게 좋은엄마가 되어주면 많이좋아질거라생각해요 비타민 d도 중요하니 계란이나 비타민도 드시구 햇빛도 많이 볼수있게 10분 20분이라도 햇빛 보면서 산책 할수있도록 하면 많이좋아질거라생각해요 세바시영상도 보앗는데 매일 싫었던거, 좋았던거,내일 목표 한가지를쓰고 내일 목표를 하나 이루고 매일 딱한가지 목표라도 꾸준히 이루고나니 작은 성취감도 들고 그러드라구요. 저도 계속 이렇게 살기 싫고 다시 잘 살고싶어서 처음엔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20분 정도씩 작게 시작해서매일 2-3시간씩 운동했어요. 그랬더니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첨하기가 싫고그래서 그렇지 매일 습관이되고나니 눈뜨자마자 스트레칭 하는 영상으로 시작해서 매일 하게되더라구요. 정말 피지컬관리가 멘탈관리에 큰 도움을 주더라고요. 운동하기 싫어도 작게라도 작은 성취감을 쌓을수있도록, 조금씩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수있도록 매일 10분20분 스트레칭하는 여유라도 가져보면 도움이 될거같아서 글남깁니댜,, 많이 힘드실텐데 꼭 극복하셔서 다시 행복한 일상 느끼길바랄게요.혼자서 아무곳이나 여행을가도좋고 가장친한 친구를 만나도 좋으니 어떻게든 잘 극복하셔서 일상의 행복을 느낄수있으시길 바래요!
정말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고3인 지금까지 번아웃 되어있는 느낌이에요 공부는 해야되는데 정말 해야되는데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고 그냥 뭔가 그래요. 이게 우울한건지 안 우울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축 처지고 힘들고 그러네요. 2년 가까이 이러고 있어서 내가 정말 쓰레기고 진짜 쓸모없는 사람이구나 라는 걸 느꼈는데 보통은 2년이라고 하니까 그나마 안심되네요. 정말 힘들고 그냥 못하겠어요 다 놔버리고 싶고 그러네요. 가족들도 친구들도 그냥 다 스트레스네요. 그래도 영상 보면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항상 우울증을 달고 살고 갑자기 기운이 나면 과하게 일을 만들거나 진행해서 금세 번아웃이 오고 그건 또 무기력증으로 찾아오고.. 자존감이 그리 높지 못하기도 한데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면 외로움을 엄청 느끼고 어디든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어떠한 생각도 없이 멍하니 있을때면 울고 싶을때가 많아 자주 울기도 했던게 저에요.. 특히 몇년동안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랑 떨어져서 타지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할때는 정말.. 너무 힘들때는 정말 친했던 사람들한테 가끔 연락하면서 견뎠었어요. 요즘 전염병이 돌고있는데 사실 이게 너무 좋아요.. 내가 살아온 동네에 오랫동안 있을수있고 친한 사람이랑 오래, 가까이 있을수있고 싫은 사람들 억지로 안만나도 되니까... 정말 필요한일만 겨우 하고 그래도 요새는 저에 대해서 더 알아보려고 노력하면서 예전에 비해서 번아웃 증상이 많이 줄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낮과 밤이 바뀜) 번아웃과 무기력증을 일으키더라고요.. 그래도 이번에는 쉽게 나 스스로 변화시킬수 있는 범위라서 부담감이 적어 우울증은 잘 안오고 있어요.. 친한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큰 치유효과를 주고 있기도 하고요. 사람이 싫어요.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이 정말 많이 마음에 위안이되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지금껏 피해오다가 최근들어 현실과 제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마음이 너무불안하고 힘들어 치료를 받아야하나 생각했는데 다보고 마지막에 결국 성숙 변화해가는 과정이라는 말씀이 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할수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제 문제를 인정하고 직시하고 두려움과 마주하며 성숙해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맞음...정말 우울증이 극에달해서 스스로 마지막을 준비하려할정도였던때에 보름정도를 하루에 기본 15시간정도 잤었을때가 있었음...정말 많이자면 진짜 깨어있는시간이 너무 적을정도로...과로를 하는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하고 또 못하는데 깨어있을때는 죽는생각밖에 안하고 이유없이 불안하고 초조해서 미칠것같았음.그때에는 내가 진짜 나약하고 게을러서 그런줄알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병에걸려 죽어가고있었구나 생각하며 스스로가 안타깝다.더 일찍 병원에 가볼껄....지금은 약먹으면서 내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있겠다는 희망을 가지며 잘 살고있습니다.물론 우울증이 너무 만성화가되서 가끔씩 다시 불안하고 우울해질때가 있는데 지금은 그 상황을 비교적 빨리 벗어날수있게되었습니다.혹시 이 영상보시면서 나도...?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꼭 병원방문해서 상담한번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그냥 가벼운마음으로요!꼭!
감사합니다 !!! 전에는 우울하고 자괴감들 때 한없이 제 자신만 탓했는데 모두들 그런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위로를 받아요... 아직 어리니까 지금의 방황이 나중을 위한 양분이 되길 바랄게요. 그래도 걱정이 있다면 제가 갈수록 더 어려질까 걱정이돼요. 현재 저의 정신상태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보다 미성숙하고 외부에 취약하거든요ㅜㅜ 휙휙 변하는 세상속에서 사람의 머리는 똑똑해져도 마음은 똑똑해지기 어려운가봐요ㅠㅠ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뭘까요...
태어나서 딱히 뭘 열심히 한 적이 없는데 번아웃이 올 리 없고.. 이 정도면 그냥 성격인가 싶기도 한데 분명 어릴 때는 이러지 않았던 것 같고.. 그냥 계속 무의미한 나날들만 반복되는 느낌 큰 행복을 바라기엔 용기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바라기엔 내가 너무 욕심쟁이인 건지.. 성에 차질 않아서, 그저 제자리에서 뜻밖의 행운이 오기만을 기다린 지 벌써 몇 년째 이런다고 바뀌는 건 없는데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 그동안 이겨낼 수 있다고 믿어왔는데 무기력이 반복되고 돌아보니 번아웃증후군이 맞았네요. 항상 무언가 몇 달동안 열심히 몰두할 땐 즐거웠는데 그게 끝나고 나면 무기력이 찾아오고 그럴 때마다 난 일중독이어서 그래 일을 해야 해라고 본인을 몰아부치고 그랬는데 돌아보니 자존감이 높아서 번아웃을 외면하고 있었네요. 빨리 이걸 치료해야겠어요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QPR을 배워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어요, 근데 솔직하게 그 친구들의 기분이 저한테도 전달이 되는 것 같아서 같이 우울해지더라구요... 그걸 느끼고 싶지 않아서 자주 만나고 싶지는 않은데 또 너무 소중한 친구여서 얘기는 자주 들어주고 싶고...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여러분들은 얘기를 다 들어준 후 우울해진 마음을 어떻게 떨쳐내세요? 가장 좋은 방법을 알고싶어요
나도 우울해질 것 같아 라는 걱정을 너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우울한 친구가 있으면 반대로 낙관적이고 삶에 욕심많은 친구들도 둬보세요! 이런 사람도 필요하고 저런 사람도 필요한 법이니까요 속으로 걱정만 하는건 정말 독이 되니 나를 사랑해주는 주위사람들과 고민도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년전 가까운 사람 두명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어요. 한명은 가깝게 지내던 친구였고 한명은 저희 가족 한명이 그렇게 가버렸어요.. 친구는 무기력증과 조울을 갖고있었고 저희 가족분은 우울증과 조현병을 오랫동안 앓았었어요.. 가까이에서 많이 도우려고 했고 자살은 막아보려고 많이 발버둥쳐봤는데 그러다 저랑 친구들 가족들 모두가 지쳐버리고나니 벌써 그 둘은 이 세상에 없더라고요... 그 일 있은후로 혼자만 있으면 계속 매일 울었어요. 당시 취준생이었는데 그 일 있고 한두달 뒤에 바로 취업을 하게 됐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정규직은 아니었던터라 10개월정도 일을하고 다시 취준생이 되어 직업훈련도 받고 공부도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순간 너무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거예요. 아침에 눈뜨면 다시 잠들고 싶고 아무일도 안하고 싶고.. 직업훈련 받고 있었는데 수료일까지 한달 넘게 남아있던 상황에서 계속되는 지각과 무기력함이 몰려왔어요.. 다행히 겨우겨우 버텨내어서 수료도 하고 준비하던 자격증 시험도 치뤄서 성과는 냈지만.. 다 끝나고 나니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자고 싸고 밖에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런지도 벌써 3개월정도 되었네요.. 취업연계 해준다는 소식 들려와도 이전 직장에서 제의가 들어와도 그냥 다 귀찮아요ㅠㅠ 돈도 벌어야하고 진짜 쪼들리는데도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정말 어찌해야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퇴사 이후에 하고 싶었던 일 많았는데 막상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ㅠ 청소도 씻는것도 귀찮고 어쩔 땐 밥해먹는것도 너무 귀찮아서 건너뛰기도 해요 번아웃일까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상태로 다시 일 시작해도 될까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3년이나 지나서 너무 늦은 답일수도 있지만 간단한 것 하나 하나더라도 작은 성취감을 얻는게 좋은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서 이불 정리, 머리 감고 샤워하기, 옷장 한 칸 정리 하기, 일기 한 줄 쓰기 등등 내가 할 수 있을 만한 것 중 하나를 정해서 해보고 점차 늘려나가보는게 좋아요 공기를 환기 시키고 간단한 산책이라도 자주 하셔서 밖에 나가보시구요 지금은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항상 우울하고 외롭고 고독하다는 걸 예전부터 느낀 나머지,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자주 우울해 하고, 외로워 하고, 고독해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딱히 남도 우울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티도 안내고 말 하지도 않았는데 어쩌다 친한 친구랑 말이 나와 얘기를 하다보니 친구가 조심스러운 말투로 "예전부터 신경쓰였는데 너 우울증 있는 것 같아. 병원 가보는게 어때?"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그럼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거야? 내가 이상한거야? 사람들은 이렇게 자주 안 우울해 하고, 안 무기력해?란 생각이 들어 집에와서 펑펑 울었어요.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그냥..속 마음 말할 곳도 없어 한심스러운 제 얘기 그냥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번아웃이 온 느낌입니다. 세상이 부모님 중심으로 돌고 있었고 그 중심이 없어지니 갈 길을 잃어버린듯 합니다. 쉬면 불안하고 힘듭니다. 저는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입니다. 저는 아직도 상처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입니다.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혔던 사람입니다. 저는 폭력가정에서 자란 생존자입니다 .태어나니 폭력가정이었고 다른집도 다들 그렇게 사는지 알고 자랐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다고 생각합니다.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불면증을 치료중입니다.
마지막 멘트가 참.. 20대 힘들어하시는 분들 읏쌰으쌰 하란 의미이겠지만.. 차라리 경쟁이 심한 이사회에서 초년생들 힘내시라고 하지. 근데 이미 난 너무 아픈데.. 20대 이미 지났는데.. 슬프고 아픈 사람이 들으니 나이더들면 더 고치기도, 상황이 나아지기도 어려울꺼란 멘트로 바뀌어서 느껴지는..ㅠ 나 정말 많이 탈진해있나보다..ㅜ..
너무 힘들어요. 나이는 점점 들고 미래는 안보이고 노력할려해도 의욕이 없어 아무것도 안하고 연애도 실패하여 재회하고자 잘못한 부분에 사과 또는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매물차게 상대방에게 거절당하고 차단되어 나의 이야기를 전달하지 못한다는것에 답답하고 숨이막힐뿐입니다. 일을 쉬고 싶어도 하루벌이살이기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업무능률 떨어지고 출퇴근이 매일같이 지옥같고 형편이 어려워 병원진료도 못하고 주변친구도 없어 이야기를 털어놓을때도 없고 아버지는 일찍이 돌아가셔 안계시고 어머니는 연세가 많으시고 영상속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시간이 약이야 혹은 너가 마음이 약해서 그래라는 오히려 감정악화 되는 말만 하시고..... 너무 힘이들어요... 저같은 사람은 죽는게 답인것 같아요.
20살때부터 혼자 타지에나와 10년정도 지나고 제가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게 다리를 건너고 저의 몸엔 악성 염증이 생겼다는 말을듣고 그냥 다 놓아버렸어요 그리고 내가 왜 이러는지 알고싶어서 심리상담을 받아봤죠 정신적인 고아에 중증 우울증 이라는데 그게 먼말인지도 모르겠는데 치료를 받으려면 매달 들어가는돈이 필요했기때문에 중간에 포기를 했어요 치료라고 해봐야 그냥 얘기들어주는게 다이더라구요 근데 몇년이 더지났는데도 집에만오면 집청소며 뭘 하고싶은게 없고 그냥 다 놔버리더라구요 그서 집은항상 쓰레기장처럼 널브러져있는데 알면서도 이게 왜 안되는건지 내가 왜 이러는건지 사랑을하면 조금의 힘은 받는거 같은데 또 틀어지게되면 다시 돌아오고 아주 어려을때 부터 이어져온 중증우울증이 이렇게 심각한건가요? 초딩3학년때 죽어야겠다 칼을들고 생각했다면 그게 이렇게 이어질수도 있나요?뭔가 집에서만 나오면 잘 살수있을거 같았는데 시간이 가도 나아지는건 없고 사람들은 다 상처만주고 돈이 있으면 붙고 돈이 없으면 다 떠어져나가버리고 그런일들의 반복에 지쳐 대인관계는 그때뿐인 사람들로 대하고 휴~~유투브에 이렇게 털어놓다니ㅋㅋ 듣다보니 제얘기 같아서 저도모르게 쓰고있네요 정주행하면 도움이 될거 같네요ㅎ
나도 한때 정말 힘들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었다 지금 여기서 죽어도 아무런 아쉬움도 없겠다라는 생각과 차라리 죽고싶다 생각을 하루에도 수차례씩 했다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무서웠다 웃긴 영상을 찾아보아도 하나도 웃기지 않고 밖에 사람들을 만나면 사람들은 왜 웃는지 모르겠고.. 오직 느껴지는 감정은 우울감 하나뿐이였던 것 같다. 정말 우울을 이겨낼 자신이 없었다 매일매일 울고 시도때도 없이 울었다 내 인생은, 내 인생만 왜이러나 싶어 울었다 평생 이 상태에서 빠져나올수 없을 것 같아 겁이났다 힘을 내자고 이겨내보자고 속으로 수없이다짐해봐도 계속 무너졌다 정말 결코 나올수 없는 늪같은 느낌이였는데 어쩌다 보니 오즘은 다행이도 다시 정상적으로 서서히 돌아가고있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것이 내 인생이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특단의 조치⭐️ 라는 생각을 하며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한다,,, 언제 또 우울감이 날 덮칠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글을 잘 못써서 두서가 없네요 ㅠㅠ 매일 기도할게요 모두가 편하게 자기를 이 늪에서 벗어나기를..🙏
번아웃걸렸는데 그냥 무기력했음 다 하기 싫었고 나만 노력하는데 똑같은 점수를 받는데 내가 왜하지? 라는생각에 하나 둘 안했더니 무기력해지고 그냥 살기 싫어지고 그러던데 3달동안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랬었다,,코로나 ㅠㅠ 때문에 집에서 그냥 쉬었더니 너무 불안하고 무기력한데 불안해 아무것도 안하니까 나중에는 그냥 받아들였음 그냥 하고 싶은거 하고 살자고 쉬는게 꼭 답은 아니더라 막상 쉬니까 더 무기력해지고 불안해지고 다들 열심히 사는데 나 혼자 이러고 있으니까 ㅋㅋ
어쩌다 보니 이 영상 보고있다. 어느 순간부터 청소도 하기 싫어지고 일할때 순서대로 순리대로 해왔는데 지금은 이것저것 방황한다. 그냥 내가 사회적 초년생인 나이니까 그런가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 내 목표가 점점 사라져서 그런가 그렇다고 하기에 퇴사하기에 내 앞날이 두렵다. 벗어나고자 스트레스 해서 하고자 이런저런 취미도 해봤지만 하기싫고 지겹다. 또한 내 지존감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걸 느꼈다. 오느 순간부터 대화던 일이던 내가 아닌 남을 위해 꾸미고 지내욌다는것. 돈을 빨리 벌기위해서 대학을 조기에 취업과 동시에 쉬지 않고 달려온게 슬슬 버겁고 지치는건지.. 그래서 또 다시 일기를 써보려고 자아성찰을 해보려고 노력하자 다시 운동도 하고 오늘 런닝하고 미친듯이 뛰는 심장으로 부터 묘한 감정이든다 뇌는 힘들고 그만하고 싶은데.심장은 그저 뛰니 알다가도 모르겠음 인간이란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매일 기분이 무거워요.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엄청 좋은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가뿐하다고 남들은 그러는데 저는 푹 자고 일어나서도 처져요. 별거아닌 작은 자극에도 금방 짜증이 치솟고요 매사에 의욕없고 지쳐요. 원래도 귀차니즘이 심하고 게으른 편이긴 했지만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게다가 이미 나 하나 견디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만 어마어마해서 남들한테 일정이상 친절해지지도 못해요. 대학 2학년 쯤부터 지금까지 약 2년반 가까이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지 오래돼서 저는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줄 알았어요. 좀 더 어렸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이게 당연한게 아니었는데...
중학교 1학년 후반 때 친구관계로 힘들어 하며 이도저도 아닌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 전학가서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났지만 사춘기 때문에 많이 방황했고. 사춘기를 걍 중이병으로 생각하는 어른들이나 친구들이 있는데 사람 성격에 따라 우울증이 오기도해요. 전 이때가 우울과 무기력. 번아웃의 절정 단계였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고 어떻게 잘 이겨냈기 보다는 잊혀지고, 무뎌지고, 강해진 거 같아요. 그냥 애써서 극복하려고 하다가 더 마음이 다칠 수도 있거든요. 그냥 그 시기를 겪고 시간에 모든 걸 맡기고 견디세요. 학생이라면 자신이 해야할 일만 생각하도록 해봐요. 잠깐이지만 무기력하고 우울한 감정에서 제가 벗어날 수 있던 방법인데, 샤워를 한다던지 좀 씻어요. 아무생각도 안들고, 아니면 씻으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요. 춤을 추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운동을 해봐요. 집에서 꿈틀거리면서 밍기적 거리는 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그만하세요. 너무 생각을 많이 하지마세요.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며 두려워 하지도 말고 지나간 일을 후회하고 다시 상기시켜 더 우울해지지도 말고, 아무 생각도 하지말고 지금 내가 뭘 원하는지 본능에 맡기세요.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까지도 이런식으로 이겨낸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인지 우울해 할 시간은 없고 요즘은 마냥 불안하기만 해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요.
저는 자살시도를 5년전부터 계속 해왔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퇴근하면 합니다. 근데 출근하면 사람들에게는 기분좋은게 행동할 수 있어요. 또 집에만 오면 가라앉아요 출근전 심장이 너무 뛰어서 쿵쾅쿵쾅하는게 느껴지고 출근하면 또 괜찮아지고 그래서 회사를 말 없이 퇴사한적이 많아요. 주위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없어서요. 근데 또 식욕은 왕성해서 폭식을 많이하구요... 근데 또 잠은 미친듯이 와서 일을 안할때는 밥먹을때빼고는 잠만 잡니다. 저는 어디에 해당될까요??ㅠㅠ
저는 예비고딩 학생입니다 사춘기 이후로 긍정적인 성격이 다 사라지고 너 왜케 부정적이냐 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성격이 바뀌었어요 그러면서 생각을 엄청 하는 애어른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도 아마 기분부전장애이지만 중간에 우울증이 왔던것 같아요 (병원, 상담 가지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죽고 싶었던 때가 있었거든요 저는 대인관계에서 꽤나 외로워 했고 성적관련해서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쉬고 싶은데 쉬면 뒤쳐지는 것 같아서 힘들고 하면 또 하기싫고 악순환...) 그래서 무기력증, 번아웃 모두 공감이 갑니다 그 무기력증을 몇 달 동안 앓았구요 정말 학원도 그냥그냥 다녔어요 그 학원 그냥 다니는 시간에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습니다 (취미) 그러다 어느 순간 다시 일어나서 하게 되더라구요 모든 분들에게 그럴진 모르지만 취미생활이랑 믿을만한 사람에게 알리고 같이 이야기하는게 정말 도움이 돼요 그리고 타인들말에 귀기울이지 마세요 저는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말들에 휘청이고 힘들어했는데 이제와 보면 다 별거 아니더라구요 별거 아니라는말 듣기 싫은 거 알지만 하게되네요 나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은 내가 상처받을 말 하지 않아요 그 사람을 믿을 바에 나를 더 믿고 나를 더 사랑해주세요 예전에 힘들때 본 동영상인데 지금 괜찮을 때 한 번 적어봤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에 시작할 땐 열정 가득 열심히 하는데 꾸준히 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나중 가면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고 누가 나한테 말 거는 것도 싫어요 근데 분노는 엄청 많아지고 갑자기 눈물 나요 옛날부터 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잘하는 것도 없고 아등바등 살기 싫어서 살기가 싫네요
![[우울증] 우울한 사람에게 힘내라고 하지 마세요](http://i.ytimg.com/vi/TvhCEuYQsIU/mqdefault.jpg)
![[우울증] 우울한 사람에게 힘내라고 하지 마세요](/img/tr.png)
![[#어쩌다어른] (50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만든 '번아웃 증후군' 지나친 완벽주의는 인생에 해롭다...?😥 | #편집자는](http://i.ytimg.com/vi/16_cfIMaybo/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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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불안장애의 증상, 치료, 종류까지! 불안증의 모든 것!](/img/n.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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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번아웃인건지, 게을러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사는게 다 귀찮고 인간관계도 귀찮고 연애도 귀찮고.. 즐거움도 없고 슬프지도 않고 외롭지도 않아요. 그냥 감정이 없어진 기분인데 이건 뭘까요?
매우 둔감해지는 것도 우울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나도 그래요. 왜사는지모를정도로.
저도요...
흥미가 없어지는게 우울증 증상중하나랬어요. 그래서 요즘 저는억지로? 재미있는걸 찾으려고해요
세바시에서 우울증관련 영상을 봤었는데요 우울증이 무슨기분이냐고 물어보면 아무기분이 안드는기분이라고 답한다고 하더라구요 영상한번 보시고 생각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가톨릭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나해란입니다. 유튜브가 익숙하지 않아 미흡한데 관심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개인 유튜브 채널이 아니어서 개별 답변 못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리구요, 제작진과 상의해 꼭 필요한 궁금증이나 고민을 나중에 다뤄드릴게요 :) 소중한 여러분들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사회공포증과 대인공포증 치료방법도 알려주세요
선생님 감사해요.!
선생님이 해주신 말들 덕분에 더 살아갈 용기를 얻어요..!
이제는 선생님 목소리만 들어도 마음 한구석에서 부터 찌르르한 희망이 드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user-el4er1ms6q 멀리서 응원합니다 :)
번아웃에서 불안증이 생긴상태에선 혼자치료방법이 잇나요? ㅜㅜ
감사합니다 선생님.... ㅜㅜㅜ
번아웃->우울증->불안장애->무기력증 루트로 인생 망가지는 중..ㅠ 무기력증은 진짜 한번 빠지면 빠져나오기가 힘들어요ㅠㅠ
1년째 견뎌내는중입니다! 방황하고 울고 찌질했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나아가고있네요 힘들어도 화이팅하세요!!
마바상가나다라 저는 현재 중증우울증 진단을 받은 22살 여대생이예요! 저도 수능은 아니지만 큰 시험을 위해 1년넘게 공부를 했었는데 시험준비도중 나도 모르게 갑자기 우울증이 시작되어 결국 시험을 치러가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저랑 마음이 너무너무너무너무비슷한것 같아서 진짜 공감이 되네요😭 꼰대라고 생각하면 슬플것 같지만ㅠㅠ공감되고 위로해주고싶은 마음에 저의 생각을 얘기해주자면,,정신과병원에서 약을 받아서 드시면 불안한 감정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어서 부정적인 생각 자체를 없앨수는 없는데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할수있게 돼요! 그래서 약을 드시면 앞으로 공부를 하고 수능, 면접도 해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욥! 그리고 제가 생각했을때 대학교 이름,레벨 이런건 고등학생이 느꼈을때는 정말정말 크지만 막상 대학교에 가면 그런건 정말 별거 아니라고 느껴지실꺼예요 저도 고등학생때 마찬가지로 쫌더 높은 대학교에 가려고 엄청 아등바등 애썼는데 대학생이 되고나니 나보다 안좋은 대학교를 간 사람을 무시한다거나 더 좋은 대학교를 간 사람을 엄청나게 부러워하거나 그렇진 않더라구요!!!!!!! 저도 고등학생때는 몰랐어요 안좋은 대학교에 가면 무시당할꺼야 슬플꺼야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절대절대 아니랍니다!!!!!
우울하다고 해서 “나는 왜 이럴까” 자책하지말아요 앞으로 수능과 면접을 준비하는것도 그냥 하는것에 의의를 두고 “난 우울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계속 하고있네? 이정도면 충분히 잘하고있어”이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시험을 포기했고 더 큰 우울감에 빠졌어요ㅠ 하지만 학생은 하려던것은 꼭 했으면 좋겠어요
마바상가나다라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그렇게 전 계속 인생 말아먹고 살다가 교육 과정 바뀐대서 다시 수험생활 했습니다. 이 무기력증이 정말 무서워서 계속 멍때리다간 지금까지 해온 공부 정말 다 까먹어요. 아깝게. 전 몇년이 지나고 다시 공부하니까 수학같은 경우는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기억해서 풀더라구요ㅋㅋ.. 부모님이 허락한다면 재수 학원 다니세요. 전 혼자 있으면 정말 살기도 싫었는데 죽지 않는 이상 좋은 대학 다녀야 이 부담감에 해방될것 같아서 재수 학원 꾸역꾸역 다녔어요. 성적 좋았으면 주변 시선도 만만치 않을텐데 좋은 대학 가려면 지금부터 공부 다시 하는 수밖엔 없어요.. 근데 이번 수능 너무 물수능이어서 등급 잘 안나올듯..ㅠㅠㅠㅠ
제가 이루트 정확히 타고있네요 ㅠㅠ
ㅇㅈ
외로움으로 아무나 만나지마세요
이 댓글을 왜이렇게 늦게 봤을까요..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정신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털리기 쉬운시기
저도 크게당해서후회했답니다
우리나라는 정신 건강한 사람 있으면 일부러 공격하고 기분 우울하게 만드려고 하는거 같지 않나요? 제정신이 아니고는 살아가기 힘든 사회인거같네요
진짜 너무공감돼요...
ㅇㅈ..
진짜 완전 인정..
무례한 걸 무례하다고 하면 예민하다고 이상한 취급하고,,ㅋㅋㅋ힘드네요
ㅇㄱㄹㅇ
할말은 많은데 그냥 같은 마음만 들어요
"내가 하고싶은건 뭐지?"
"꿈 많던 내가 왜 이렇게 된거지"
저도요..
딱 제 증상같아요 지금당장 뛰어내리고 싶은건 아닌데, 살기가 싫어요 아직 안죽어서 살고있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까 이런 기뷴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30년 넘게 살아왔네요
저도요 ..저는 언제 까지 이럴까요
저도 그랬어요 안좋은 일은 한번에 닥친다고 한 이년정도 죽고싶었는데 그걸 넘고 나니까 행복하진 않아도 죽고싶진 않더라구요 자기 자신한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가 누군지, 좋아하는게 싫어하는게 뭔지 생각하는 시간 많이 가지세요. 혼자있을때 가장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자기 자신한테 대접하세요. 내가 나를 아끼고 사랑하니까 우울감이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힘내시라고 말은 못하겠어요 근데 그 시간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눈 딱 감고 차에 치였으면 하는 생각 한적 한두번이 아니에요.
힘내세요.
위정훈 싫은데요 내가 왜 힘내야 하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우울이나 무기력을 다룬 이런 콘텐츠가 늘어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상담이나 정신병원에 대한 인식도 점차 좋아지고 있구.. 힘든 건 잘못이 아니잖아요!!!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말씀해주시는 것이 증상을 겪고있는 분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네요...
저는 우울감을 갖고 생활한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약 4년 전에도 많이 힘들어했어요. 물론 매일 지속된 건 아니에요.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감, 무기력함이 왔다가 갔다가 감기처럼 오곤 했어요. 잘 해낼 수 있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다가도 어느순간 확 식어서 더욱 비참해지고 우울해지고.
그런데 우울증이라는 것은 일상생활에 그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일상생활 자체에는 문제가 심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우울증도 아닌 거 같은데, 괜히 남들이랑 다를게 없는데 혼자서 이러는 건가? 내가 너무 나약해서 이겨내지 못하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들었고..
요즘들어 가끔 아무런 이유없이 불안하고 무기력해질 때도 많아지고 피해망상도 조금씩 보이고 있어요..
그런데 그럴때마다 이런 영상을 보면 왠지 제가 겪었던 힘들었던 일을 다 알아주고 공감해주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왠지 마음이 편해져요.
계속 극복하려고 노력하다가도 잘 안 될때마다 자책하는 정도가 심해졌는데 이 영상을 통해서 조금 마음의 위안을 얻고 가요
완전 공감되는 글이네요...
노력하시는 태도가 아름다우시네요! 극복해내실거같아요~ 지금 그대로만 으로도 충분해요
지금의 저랑 너무 똑같네요.. 다들 살아내느라 너무 수고 많습니다ㅠ
번아웃일까요 앞⍤⃝𓂭 보이지 않는 동굴 속에 잇는 기분이에요. 너무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렇게 좋아하던 운동도 못하겟고 일도 포기하고 싶구요. 모든걸 그만두면 더 안좋아질까봐 꾸역꾸역하면서 미칠거같은 상태에요. 짜증과 화만 날 뿐, 즐거운 일을 느껴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난 달까요. 웃어도 즐거워서 웃는게 아니고 정말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쉬어도 쉬는 거 같지도 않고
쉬는날 내가 좋아하는것만 해보며 쉬는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생계유지때문에 일을 계속해야하는게 아니라 좀 쉬는 시간을 가져도 된다면 딱 한달이라도 두달이라도 일그만두고 좀만쉬었다가 다시 시작해보면어떨까요 저도 넘힘들었을때 정신과 영상을 많이보았는데 푹 쉬고 내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 내가 힘들때 힘들어도되는 시간을 충분히 주며 밥, 잠, 운동 세가지로 피지컬관리하니까 멘탈관리도 도움이많이되더라구요 감정일기 쓰는거 정말 추천드려요,, 내 마음이 힘들때 내자신이 내 마을 알아주고 위로해주고, 내 자신에게 좋은엄마가 되어주면 많이좋아질거라생각해요 비타민 d도 중요하니 계란이나 비타민도 드시구 햇빛도 많이 볼수있게 10분 20분이라도 햇빛 보면서 산책 할수있도록 하면 많이좋아질거라생각해요
세바시영상도 보앗는데 매일 싫었던거, 좋았던거,내일 목표 한가지를쓰고 내일 목표를 하나 이루고
매일 딱한가지 목표라도 꾸준히 이루고나니 작은 성취감도 들고 그러드라구요. 저도 계속 이렇게 살기 싫고 다시 잘 살고싶어서 처음엔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20분 정도씩 작게 시작해서매일 2-3시간씩 운동했어요. 그랬더니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첨하기가 싫고그래서 그렇지 매일 습관이되고나니 눈뜨자마자 스트레칭 하는 영상으로 시작해서 매일 하게되더라구요. 정말 피지컬관리가 멘탈관리에 큰 도움을 주더라고요. 운동하기 싫어도 작게라도 작은 성취감을 쌓을수있도록, 조금씩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수있도록 매일 10분20분 스트레칭하는 여유라도 가져보면 도움이 될거같아서 글남깁니댜,, 많이 힘드실텐데 꼭 극복하셔서 다시 행복한 일상 느끼길바랄게요.혼자서 아무곳이나 여행을가도좋고 가장친한 친구를 만나도 좋으니 어떻게든 잘 극복하셔서 일상의 행복을 느낄수있으시길 바래요!
저도 무기력증에 빠져살고있어요. 졸업학년이라 중요한 때인데 급박한 마음도 안들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을 자고또 자도 피곤해서 2틀 내리 잠으로만 보내기도 했어요
저도 졸업학년인데 넘 하기가 싫은데, 등록금은 내버렸고ㅜㅜ 스트레스 받네요ㅜ 지금은 잘 지내시나요? ㅜㅜ
@@iiiri7974 지금은 졸업후 취직했어요. 취직하자마자 야근에 특근에 바쁘게 보내다보니 좀 나은것 같아요. 무기력하고싶어도 할수없는 상황이다보니ㅎ
오ㅎㅎ 다행이네용?! 근데 진짜 뭐하고 바쁘게 살면 무기력증은 사라질거같긴합니당ㅎㅎ 졸업 너무 부러워요! ㅜㅜ
@@iiiri7974 감사합니다. 일에 치이다보니 무기력할세가 없더라구요. 이것도 나름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방법도 많으니 iii Ri님도 괜찮아지시길바라요.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나 새로운 취미활동을 만드는것을 추천드려요^^
이 영상을 보기 시작하자마자 눈물부터 터진다.
저는 님 댓글 보자마자 눈물났어요..
님 잘못이 아니에요. 그동안 수고 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다 괜찮아요. 조금씩 좋아질거니까 괜찮아요..
저도... 영상 초반부터 계속 우네요 잘 이겨내요 우리
저두요
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제가 요즘 평소의 나와 다르다는걸 느껴요 조금만한 변화에도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무서워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왔다갔다하고 무기력증도 심하구요.그런게 왜 그런가 했더니 번아웃인거같네요.. 영상보고 참 많이 알아가요 감사해요..
저도 그래서 너무 어려워요
정말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고3인 지금까지 번아웃 되어있는 느낌이에요 공부는 해야되는데 정말 해야되는데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고 그냥 뭔가 그래요. 이게 우울한건지 안 우울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축 처지고 힘들고 그러네요. 2년 가까이 이러고 있어서 내가 정말 쓰레기고 진짜 쓸모없는 사람이구나 라는 걸 느꼈는데 보통은 2년이라고 하니까 그나마 안심되네요. 정말 힘들고 그냥 못하겠어요 다 놔버리고 싶고 그러네요. 가족들도 친구들도 그냥 다 스트레스네요. 그래도 영상 보면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14F는 영상미부터 내용까지 빠지는게 없네요.. 늘 좋은 영상들 감사합니다.
딱 제 얘기네요 기분부전장애라는 것이..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되요 감사합니다 ㅎㅎ
외롭진 않은데 그냥 사람 만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친구와의 가벼운 감정소모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하기 싫어져요...그러면서 연락 안하는 내가 싫고 친구한테 미안함 느끼고..
그냥 혼자 스트레스받는 것만으로도 인생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요.
제가 봤던 것 중에 가장 도움이 되는 영상이에요.... 다음 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열심히 살고 싶지 않아요...모든 일을 수행하고 있긴 하지만 시도때도없이 우울감이 찾아와요. 그렇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티내고 싶지는 않아서 남들에겐 밝은 척 해요. 그만큼 힘들어서 가족들에겐 더 짜증이 늘었구요...ㅠㅠ
저도 ..별로살고싶은거생각없어서
대숲정신과에서 고민을 들어드릴게요.
14fmentalcare@gmail.com (익.명.보.장)
메일확인을 않하시는것 같아요...
.. 항상 우울증을 달고 살고 갑자기 기운이 나면 과하게 일을 만들거나 진행해서 금세 번아웃이 오고 그건 또 무기력증으로 찾아오고.. 자존감이 그리 높지 못하기도 한데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면 외로움을 엄청 느끼고 어디든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어떠한 생각도 없이 멍하니 있을때면 울고 싶을때가 많아 자주 울기도 했던게 저에요..
특히 몇년동안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랑 떨어져서 타지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할때는 정말.. 너무 힘들때는 정말 친했던 사람들한테 가끔 연락하면서 견뎠었어요. 요즘 전염병이 돌고있는데 사실 이게 너무 좋아요.. 내가 살아온 동네에 오랫동안 있을수있고 친한 사람이랑 오래, 가까이 있을수있고 싫은 사람들 억지로 안만나도 되니까...
정말 필요한일만 겨우 하고 그래도 요새는 저에 대해서 더 알아보려고 노력하면서 예전에 비해서 번아웃 증상이 많이 줄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낮과 밤이 바뀜) 번아웃과 무기력증을 일으키더라고요.. 그래도 이번에는 쉽게 나 스스로 변화시킬수 있는 범위라서 부담감이 적어 우울증은 잘 안오고 있어요.. 친한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큰 치유효과를 주고 있기도 하고요. 사람이 싫어요.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이 정말 많이 마음에 위안이되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지금껏
피해오다가 최근들어 현실과 제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마음이 너무불안하고 힘들어 치료를 받아야하나 생각했는데
다보고 마지막에 결국 성숙 변화해가는 과정이라는 말씀이 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할수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제 문제를 인정하고
직시하고 두려움과 마주하며 성숙해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요즘 무기력증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너무나 명쾌한 상담을 받은것같아요! 우울증인가했는데 번아웃이었네요. 쉬어야할 때인가봐요 코로나때문에 재택근무하는데 이 기회에 푹 쉬어야겠네요 다른 어떤 무기력 영상보다 마음의 위로와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근데 내가 우울증이 아니라면 더 비참해질것같다.
그러면 내 우울감은 인정해주지않는 것같다.
번아웃과 기분부전장애에 대해 잘 몰랐는데 설명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새롭게 알고 가네요
노력을 안하고 있는게 아닌데에서 울컥해서 눈물이 나왔네요.. 너무 마음을 치유해주는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고3 번아웃은요,,?공부를 하기싫은것도 아닌데 공부에 방해가 될 정도로 기분이 너무 다운되있고 이유모를 슬픔이나 허함,, 친구들이랑 말섞을 힘이 없어서 대답을 잘 못해주게 되니까 친구관계도 힘들어지고.., 영상보고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당
진짜 맞음...정말 우울증이 극에달해서 스스로 마지막을 준비하려할정도였던때에 보름정도를 하루에 기본 15시간정도 잤었을때가 있었음...정말 많이자면 진짜 깨어있는시간이 너무 적을정도로...과로를 하는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하고 또 못하는데 깨어있을때는 죽는생각밖에 안하고 이유없이 불안하고 초조해서 미칠것같았음.그때에는 내가 진짜 나약하고 게을러서 그런줄알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병에걸려 죽어가고있었구나 생각하며 스스로가 안타깝다.더 일찍 병원에 가볼껄....지금은 약먹으면서 내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있겠다는 희망을 가지며 잘 살고있습니다.물론 우울증이 너무 만성화가되서 가끔씩 다시 불안하고 우울해질때가 있는데 지금은 그 상황을 비교적 빨리 벗어날수있게되었습니다.혹시 이 영상보시면서 나도...?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꼭 병원방문해서 상담한번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그냥 가벼운마음으로요!꼭!
우울감이 심해질때마다 다시 보게되는 영상이네요..! 다시 봐도 새롭게 이해하는 게 생겨서 신기하고 좋아요! 저 자신을 또 이해하게 되었어요
마지막 선생님 말씀.. 정말 위로가 크게되는거같아요.. 요즘 눈물도 잘안나서 진짜 내가 문제가 크구나 했는데 눈물이 핑도네요.. 감사해요너무..
뒤늦게... 감사합니다.
새벽에 수면장애로 너무 고생하다가 나해란님 영상을 쭉 보면서 너무 힐링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번아웃증후군과 우울감, 불면증으로 정말 마음이 갑갑했는데 공감받으면서 펑펑 우니까 후련하고 뭔가 괜찮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뿌듯합니다. 잘 지내고 계실거라고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전에는 우울하고 자괴감들 때 한없이 제 자신만 탓했는데 모두들 그런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위로를 받아요... 아직 어리니까 지금의 방황이 나중을 위한 양분이 되길 바랄게요. 그래도 걱정이 있다면 제가 갈수록 더 어려질까 걱정이돼요. 현재 저의 정신상태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보다 미성숙하고 외부에 취약하거든요ㅜㅜ 휙휙 변하는 세상속에서 사람의 머리는 똑똑해져도 마음은 똑똑해지기 어려운가봐요ㅠㅠ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뭘까요...
태어나서 딱히 뭘 열심히 한 적이 없는데 번아웃이 올 리 없고.. 이 정도면 그냥 성격인가 싶기도 한데 분명 어릴 때는 이러지 않았던 것 같고.. 그냥 계속 무의미한 나날들만 반복되는 느낌
큰 행복을 바라기엔 용기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바라기엔 내가 너무 욕심쟁이인 건지.. 성에 차질 않아서, 그저 제자리에서 뜻밖의 행운이 오기만을 기다린 지 벌써 몇 년째
이런다고 바뀌는 건 없는데
이 시리즈 너무 유용하고 위로가 되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인트로만 보고 눈물이 너무 나서 영상을 다 못봤어요...... 좀 더 단단해지고 다시 보겠습니다👍🏻👍🏻
누가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을 말해주고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네요. 비정상이고, 게을러서 생긴 현상들인 줄 알았는데 그저 지쳤을 뿐인가봐요. 아직도 일도, 인간관계도 다 귀찮지만... 어떻게든 나아가야겠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지막 말 정말 힘이되네요. 감사해요 ❤️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 그동안 이겨낼 수 있다고 믿어왔는데 무기력이 반복되고 돌아보니 번아웃증후군이 맞았네요. 항상 무언가 몇 달동안 열심히 몰두할 땐 즐거웠는데 그게 끝나고 나면 무기력이 찾아오고 그럴 때마다 난 일중독이어서 그래 일을 해야 해라고 본인을 몰아부치고 그랬는데 돌아보니 자존감이 높아서 번아웃을 외면하고 있었네요. 빨리 이걸 치료해야겠어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QPR을 배워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어요, 근데 솔직하게 그 친구들의 기분이 저한테도 전달이 되는 것 같아서 같이 우울해지더라구요... 그걸 느끼고 싶지 않아서 자주 만나고 싶지는 않은데 또 너무 소중한 친구여서 얘기는 자주 들어주고 싶고...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여러분들은 얘기를 다 들어준 후 우울해진 마음을 어떻게 떨쳐내세요? 가장 좋은 방법을 알고싶어요
김이든 님공감능력이좋으신거같아요 얘기들어주면 그사람감정이 스스로한테 공감으로 넘어오는약간그런... 저도약간그런데 그게 공감능력이좋아서라는 말을 들은적있네요..
나도 우울해질 것 같아 라는 걱정을 너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우울한 친구가 있으면 반대로 낙관적이고 삶에 욕심많은 친구들도 둬보세요! 이런 사람도 필요하고 저런 사람도 필요한 법이니까요 속으로 걱정만 하는건 정말 독이 되니 나를 사랑해주는 주위사람들과 고민도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년전 가까운 사람 두명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어요. 한명은 가깝게 지내던 친구였고 한명은 저희 가족 한명이 그렇게 가버렸어요.. 친구는 무기력증과 조울을 갖고있었고 저희 가족분은 우울증과 조현병을 오랫동안 앓았었어요.. 가까이에서 많이 도우려고 했고 자살은 막아보려고 많이 발버둥쳐봤는데 그러다 저랑 친구들 가족들 모두가 지쳐버리고나니 벌써 그 둘은 이 세상에 없더라고요...
그 일 있은후로 혼자만 있으면 계속 매일 울었어요. 당시 취준생이었는데 그 일 있고 한두달 뒤에 바로 취업을 하게 됐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정규직은 아니었던터라 10개월정도 일을하고 다시 취준생이 되어 직업훈련도 받고 공부도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순간 너무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거예요. 아침에 눈뜨면 다시 잠들고 싶고 아무일도 안하고 싶고.. 직업훈련 받고 있었는데 수료일까지 한달 넘게 남아있던 상황에서 계속되는 지각과 무기력함이 몰려왔어요.. 다행히 겨우겨우 버텨내어서 수료도 하고 준비하던 자격증 시험도 치뤄서 성과는 냈지만.. 다 끝나고 나니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자고 싸고 밖에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런지도 벌써 3개월정도 되었네요..
취업연계 해준다는 소식 들려와도
이전 직장에서 제의가 들어와도 그냥
다 귀찮아요ㅠㅠ 돈도 벌어야하고 진짜
쪼들리는데도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정말 어찌해야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퇴사 이후에 하고 싶었던 일 많았는데
막상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ㅠ
청소도 씻는것도 귀찮고 어쩔 땐 밥해먹는것도 너무 귀찮아서 건너뛰기도 해요
번아웃일까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상태로 다시 일 시작해도 될까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3년이나 지나서 너무 늦은 답일수도 있지만 간단한 것 하나 하나더라도 작은 성취감을 얻는게 좋은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서 이불 정리, 머리 감고 샤워하기, 옷장 한 칸 정리 하기, 일기 한 줄 쓰기 등등 내가 할 수 있을 만한 것 중 하나를 정해서 해보고 점차 늘려나가보는게 좋아요 공기를 환기 시키고 간단한 산책이라도 자주 하셔서 밖에 나가보시구요 지금은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이 선생님 넘 좋아ㅠㅠ 목소리만 들어도 힐링되는거같아요
고맙습니다. :)
선생님~~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참으로 위로가 됩니다. 저도 우울증 치료 중인데 기복이 있어요. 예전에 극복했던 경험으로 지금의 악화된 상태를 견디려 하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아픔을 이겨낸 경험은 반드시 힘이 된답니다. 😀
선생님 진짜 감사해요 큰 위로 받구 갑니다
뒤늦게... 고맙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하므니다!ㅎ
번아웃ㅡ우울증ㅡ조울증ㅡ공황장애
우울증이란게 나만망가트리면 다행인데 주변사람들도 망가트려버려서 더 괴롭더라구요 . 지금은 많이 호전됐지만 다시 우울증 올까 이번에도 우울증에 걸리면 어쩌나 하고 하루하루 살아가고있어요.
요즘 계속 축축 쳐지고 아무것도 하기싫더라고요. 사소한거에 짜증났다가 무기력해지는게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 찾아보다가 번아웃이란걸 처음으로 알게 됐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나해란 입니다.. 멀리서 응원합니다 :)
제가 기분부전장애가 오래됬다가 우울증 온 케이스 같네요... 이러다가 진짜 제가 제 스스로 저를 놔버릴것 같아서 정신과 가서 약 먹고 있어요 근데 도움이 되요... 전 제가 우울증으로 약을 먹을거라고 생각해본적 없었거든요
저는 약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말이 위로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목소리가 애기 타이르는 장윤정 목소리처럼 되게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듣기 좋아요!!!_
고맙습니다🙂
항상 우울하고 외롭고 고독하다는 걸 예전부터 느낀 나머지,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자주 우울해 하고, 외로워 하고, 고독해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딱히 남도 우울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티도 안내고 말 하지도 않았는데 어쩌다 친한 친구랑 말이 나와 얘기를 하다보니 친구가 조심스러운 말투로 "예전부터 신경쓰였는데 너 우울증 있는 것 같아. 병원 가보는게 어때?"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그럼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거야? 내가 이상한거야? 사람들은 이렇게 자주 안 우울해 하고, 안 무기력해?란 생각이 들어 집에와서 펑펑 울었어요.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그냥..속 마음 말할 곳도 없어 한심스러운 제 얘기 그냥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좋은 정보 영상 감사합니다:)
슬럼프와 번아웃 의 차이가 뭘까요?
유사하게 느껴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울증에 성격상,생물학상 취약할 수 있다..라는 말이 공감이 되고 힘이 되네요
번아웃이 온 느낌입니다. 세상이 부모님 중심으로 돌고 있었고 그 중심이 없어지니 갈 길을 잃어버린듯 합니다. 쉬면 불안하고 힘듭니다. 저는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입니다. 저는 아직도 상처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입니다.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혔던 사람입니다. 저는 폭력가정에서 자란 생존자입니다 .태어나니 폭력가정이었고 다른집도 다들 그렇게 사는지 알고 자랐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다고 생각합니다.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불면증을 치료중입니다.
남의 도움을 얻으려는게 쉽지 않을 수도있고
나의 우울을 무기 삼아 약점을 잡으려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어 더더욱 조심스럽겠지만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는것도
크나큰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허지웅
전 항상 이맘때쯤 힘든거같아요 이게 우울증인지 아닌지 ... 아니면 이게 번아웃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내마음을 100% 믿고 지내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바쁜데도 일이 손에안잡히는게 젤 걱정이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마지막 멘트가 참.. 20대 힘들어하시는 분들 읏쌰으쌰 하란 의미이겠지만.. 차라리 경쟁이 심한 이사회에서 초년생들 힘내시라고 하지. 근데 이미 난 너무 아픈데.. 20대 이미 지났는데.. 슬프고 아픈 사람이 들으니 나이더들면 더 고치기도, 상황이 나아지기도 어려울꺼란 멘트로 바뀌어서 느껴지는..ㅠ 나 정말 많이 탈진해있나보다..ㅜ..
우울증과 홧병은 다른건가요? 병이름에따른 증상도 설명해주세요 가슴이답답하고 두근거리고 숨쉬는게 불편해서 넘 힘들어요ㅜ
너무 유익합니다!
안녕하세요. 나해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어려운 순간에는 자신을 크게 비난하지 맙시다. 힘들고 지쳤을 때도 우린 모두 괜찮은 사람이며, 그런 순간에 휴식과 돌봄이 필요할 뿐입니다. 모두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돌아볼필요가 있다. 별것 아닌 말같아도 정말 공감합니다. 마냥 지금 내상태에만 몰두하고 빠져서 계속 무한루프로 도돌이표 되는것보다는 대체 내가 왜 이렇지? 내가 왜 아프지? 내가 왜 무기력한걸까..? 나를 한번 돌아보는게 저한테는 큰 약이 되더라구요.
살기 귀찮아요 ㅋㅋ..
내가 태어난다 한적이 없는데
선택한적 없는 모든 것들을
감당해야하는 모든 것들이 귀찮네요
거의 살아냄을 당하는 느낌
욕심도 목표도 의미도 이유도 없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나해란 입니다. 감사합니다. :)
왜 이거보는데 눈물이 고이지ㅠ
감사합니다:)
요즘 늦잠 자는 일이 잦아졌어요
예전 같으면 알람이 울릴 때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는데 지금은 알람이 울려도 불안한 것도 없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마음에 에너지가 부족한 것 같아요ㅠ
너무 힘들어요. 나이는 점점 들고 미래는 안보이고 노력할려해도 의욕이 없어 아무것도 안하고 연애도 실패하여 재회하고자 잘못한 부분에 사과 또는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매물차게 상대방에게 거절당하고 차단되어 나의 이야기를 전달하지 못한다는것에 답답하고 숨이막힐뿐입니다. 일을 쉬고 싶어도 하루벌이살이기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업무능률 떨어지고 출퇴근이 매일같이 지옥같고 형편이 어려워 병원진료도 못하고 주변친구도 없어 이야기를 털어놓을때도 없고 아버지는 일찍이 돌아가셔 안계시고 어머니는 연세가 많으시고 영상속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시간이 약이야 혹은 너가 마음이 약해서 그래라는 오히려 감정악화 되는 말만 하시고..... 너무 힘이들어요... 저같은 사람은 죽는게 답인것 같아요.
20살때부터 혼자 타지에나와 10년정도 지나고 제가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게 다리를 건너고 저의 몸엔 악성 염증이 생겼다는 말을듣고 그냥 다 놓아버렸어요
그리고 내가 왜 이러는지 알고싶어서 심리상담을 받아봤죠 정신적인 고아에 중증 우울증 이라는데 그게 먼말인지도 모르겠는데 치료를 받으려면 매달 들어가는돈이 필요했기때문에 중간에 포기를 했어요 치료라고 해봐야 그냥 얘기들어주는게 다이더라구요 근데 몇년이 더지났는데도 집에만오면 집청소며 뭘 하고싶은게 없고 그냥 다 놔버리더라구요
그서 집은항상 쓰레기장처럼 널브러져있는데 알면서도 이게 왜 안되는건지 내가 왜 이러는건지 사랑을하면 조금의 힘은 받는거 같은데 또 틀어지게되면 다시 돌아오고 아주 어려을때 부터 이어져온 중증우울증이 이렇게 심각한건가요?
초딩3학년때 죽어야겠다 칼을들고 생각했다면 그게 이렇게 이어질수도 있나요?뭔가 집에서만 나오면 잘 살수있을거 같았는데 시간이 가도 나아지는건 없고 사람들은 다 상처만주고 돈이 있으면 붙고 돈이 없으면 다 떠어져나가버리고 그런일들의 반복에 지쳐 대인관계는 그때뿐인 사람들로 대하고 휴~~유투브에 이렇게 털어놓다니ㅋㅋ
듣다보니 제얘기 같아서 저도모르게 쓰고있네요 정주행하면 도움이 될거 같네요ㅎ
위로 많이 받고 갑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드려요ㅎㅎ!!
안녕하세요. 나해란 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
일하러가기 2~4시간전부터 짜증나고 다하기싫어짐 ㅜ 놀러가고싶고
공감이요 저도 그냥 침대에서 멍하니 폰만 보고싶네요 그리고 아침 준비할때 마다 울거나 화내면서 준비해요... 평일만되면 사람이 미쳐요
어머. 제가 요즘 미드 굿플레이스를 보는데 재닛이랑 닮으신거 같아요..
좀 얌전한 버전 ㅋㅋ
아니 나만 마지막 멘트에 눈물이 나나요..?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단 생각 자주하는 요즘이에요
기분부전증이 오래됐고 이젠 무기력해요
하기 싫은 직장생활, 인간관계 꾸역꾸역 해야하는게 사람을 더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나도 한때 정말 힘들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었다 지금 여기서 죽어도 아무런 아쉬움도 없겠다라는 생각과 차라리 죽고싶다 생각을 하루에도 수차례씩 했다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무서웠다 웃긴 영상을 찾아보아도 하나도 웃기지 않고 밖에 사람들을 만나면 사람들은 왜 웃는지 모르겠고.. 오직 느껴지는 감정은 우울감 하나뿐이였던 것 같다. 정말 우울을 이겨낼 자신이 없었다 매일매일 울고 시도때도 없이 울었다 내 인생은, 내 인생만 왜이러나 싶어 울었다 평생 이 상태에서 빠져나올수 없을 것 같아 겁이났다 힘을 내자고 이겨내보자고 속으로 수없이다짐해봐도 계속 무너졌다 정말 결코 나올수 없는 늪같은 느낌이였는데 어쩌다 보니 오즘은 다행이도 다시 정상적으로 서서히 돌아가고있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것이 내 인생이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특단의 조치⭐️ 라는 생각을 하며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한다,,, 언제 또 우울감이 날 덮칠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글을 잘 못써서 두서가 없네요 ㅠㅠ 매일 기도할게요 모두가 편하게 자기를 이 늪에서 벗어나기를..🙏
번아웃은 진짜 치유가 어려운 거 같아요. 전 불안증이 와서 공황 겪었어요.. 공황인지도 모르게 계속 일다니고 학교다니고 했어야했던...
제가 지금 그러는데....막막하네요
우울증은 아닌것 같았는데 기분부전장애설명듣고 저도 그렇겟다싶었어요. 심할땐 진짜공황장애비스무리한것도오고 그랬어서 혼자서 빠져나올려고 노력많이했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멍해요. 그냥 시간이 지나가길 억지로기다리는사람처럼 활기도없고 무기력하고...
맞아요 우울증은 에너지 고갈로 인해 뇌가 파업하는거죠 거기서 더 무리하면 조현병으로 발전하고요
선생님은 저의 힘듬을 정확히 알고 있는것 깉습니다
겪어내는게 무척이나 힘든상황입니다
ㅣㅇ년이넘는 공황장애 환자입니다
번아웃과 기분부전증 같아요
번아웃걸렸는데 그냥 무기력했음 다 하기 싫었고 나만 노력하는데 똑같은 점수를 받는데 내가 왜하지? 라는생각에 하나 둘 안했더니 무기력해지고 그냥 살기 싫어지고 그러던데 3달동안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랬었다,,코로나 ㅠㅠ 때문에 집에서 그냥 쉬었더니 너무 불안하고 무기력한데 불안해 아무것도 안하니까 나중에는 그냥 받아들였음 그냥 하고 싶은거 하고 살자고 쉬는게 꼭 답은 아니더라 막상 쉬니까 더 무기력해지고 불안해지고 다들 열심히 사는데 나 혼자 이러고 있으니까 ㅋㅋ
어쩌다 보니 이 영상 보고있다. 어느 순간부터 청소도 하기 싫어지고 일할때 순서대로 순리대로 해왔는데 지금은 이것저것 방황한다. 그냥 내가 사회적 초년생인 나이니까 그런가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 내 목표가 점점 사라져서 그런가 그렇다고 하기에 퇴사하기에 내 앞날이 두렵다. 벗어나고자 스트레스 해서 하고자 이런저런 취미도 해봤지만 하기싫고 지겹다. 또한 내 지존감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걸 느꼈다. 오느 순간부터 대화던 일이던 내가 아닌 남을 위해 꾸미고 지내욌다는것. 돈을 빨리 벌기위해서 대학을 조기에 취업과 동시에 쉬지 않고 달려온게 슬슬 버겁고 지치는건지.. 그래서 또 다시 일기를 써보려고 자아성찰을 해보려고 노력하자
다시 운동도 하고 오늘 런닝하고 미친듯이 뛰는 심장으로 부터 묘한 감정이든다 뇌는 힘들고 그만하고 싶은데.심장은 그저 뛰니 알다가도 모르겠음 인간이란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매일 기분이 무거워요.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엄청 좋은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가뿐하다고 남들은 그러는데 저는 푹 자고 일어나서도 처져요. 별거아닌 작은 자극에도 금방 짜증이 치솟고요 매사에 의욕없고 지쳐요. 원래도 귀차니즘이 심하고 게으른 편이긴 했지만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게다가 이미 나 하나 견디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만 어마어마해서 남들한테 일정이상 친절해지지도 못해요. 대학 2학년 쯤부터 지금까지 약 2년반 가까이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지 오래돼서 저는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줄 알았어요. 좀 더 어렸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이게 당연한게 아니었는데...
재근 1년. 이 업장에서 볼 수 있는 건 다 봤다.
3년. 제법 익숙해져서 실력이 돋보이고 재미있다.
5년. 신물이 난다.
홀수년에만 온다는 번아웃 중.
진짜 반복적으로 공부하는데 지치고 실력도 안 느는 거 같아서 힘듦🥺📚✒
모든게 무기력하고 감정기복이 거의 없어요 마치 영혼이 죽어버린듯이
0:25 노력할 힘이 없다
5:50 외로워서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중학교 1학년 후반 때 친구관계로 힘들어 하며 이도저도 아닌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 전학가서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났지만 사춘기 때문에 많이 방황했고. 사춘기를 걍 중이병으로 생각하는 어른들이나 친구들이 있는데 사람 성격에 따라 우울증이 오기도해요. 전 이때가 우울과 무기력. 번아웃의 절정 단계였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고 어떻게 잘 이겨냈기 보다는 잊혀지고, 무뎌지고, 강해진 거 같아요. 그냥 애써서 극복하려고 하다가 더 마음이 다칠 수도 있거든요. 그냥 그 시기를 겪고 시간에 모든 걸 맡기고 견디세요. 학생이라면 자신이 해야할 일만 생각하도록 해봐요.
잠깐이지만 무기력하고 우울한 감정에서 제가 벗어날 수 있던 방법인데, 샤워를 한다던지 좀 씻어요. 아무생각도 안들고, 아니면 씻으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요. 춤을 추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운동을 해봐요. 집에서 꿈틀거리면서 밍기적 거리는 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그만하세요. 너무 생각을 많이 하지마세요.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며 두려워 하지도 말고 지나간 일을 후회하고 다시 상기시켜 더 우울해지지도 말고, 아무 생각도 하지말고 지금 내가 뭘 원하는지 본능에 맡기세요.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까지도 이런식으로 이겨낸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인지 우울해 할 시간은 없고 요즘은 마냥 불안하기만 해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요.
저는 자살시도를 5년전부터 계속 해왔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퇴근하면 합니다.
근데 출근하면 사람들에게는 기분좋은게 행동할 수 있어요.
또 집에만 오면 가라앉아요
출근전 심장이 너무 뛰어서 쿵쾅쿵쾅하는게 느껴지고 출근하면 또 괜찮아지고
그래서 회사를 말 없이 퇴사한적이 많아요.
주위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없어서요.
근데 또 식욕은 왕성해서 폭식을 많이하구요...
근데 또 잠은 미친듯이 와서 일을 안할때는 밥먹을때빼고는 잠만 잡니다.
저는 어디에 해당될까요??ㅠㅠ
토닥토닥..
저도 출근전에 심장이 너무 뛰고 일요일 밤만 되면 더해요. 잠도 잘 못자고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는 컨텐츠네요!
이야기해주신 세가지가 다해당되는데요 병원에가기는 무서운생각이들어요 어렵기도하구요 ㅠㅠ
저는 예비고딩 학생입니다
사춘기 이후로 긍정적인 성격이 다 사라지고
너 왜케 부정적이냐 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성격이 바뀌었어요 그러면서 생각을 엄청 하는 애어른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도 아마 기분부전장애이지만 중간에 우울증이 왔던것 같아요 (병원, 상담 가지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죽고 싶었던 때가 있었거든요
저는 대인관계에서 꽤나 외로워 했고 성적관련해서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쉬고 싶은데 쉬면 뒤쳐지는 것 같아서 힘들고 하면 또 하기싫고 악순환...)
그래서 무기력증, 번아웃 모두 공감이 갑니다
그 무기력증을 몇 달 동안 앓았구요
정말 학원도 그냥그냥 다녔어요
그 학원 그냥 다니는 시간에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습니다 (취미)
그러다 어느 순간 다시 일어나서 하게 되더라구요
모든 분들에게 그럴진 모르지만 취미생활이랑 믿을만한 사람에게 알리고 같이 이야기하는게 정말 도움이 돼요
그리고 타인들말에 귀기울이지 마세요
저는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말들에 휘청이고
힘들어했는데 이제와 보면 다 별거 아니더라구요
별거 아니라는말 듣기 싫은 거 알지만 하게되네요
나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은
내가 상처받을 말 하지 않아요
그 사람을 믿을 바에
나를 더 믿고 나를 더 사랑해주세요
예전에 힘들때 본 동영상인데 지금 괜찮을 때
한 번 적어봤습니다
맞아요 트라우마가 재발되면 자꾸 우울함..
꽤 어릴 적부터 죽고싶단 생각을 꾸준히 했는데 죽지 못해 살고있는 생활? 이였다가 요즘들어 더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데 상담이 필요한 걸까요
무엇이든 처음에 시작할 땐 열정 가득 열심히 하는데 꾸준히 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나중 가면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고 누가 나한테 말 거는 것도 싫어요 근데 분노는 엄청 많아지고 갑자기 눈물 나요 옛날부터 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잘하는 것도 없고 아등바등 살기 싫어서 살기가 싫네요
ㅜㅜ 저도 모든게힘들고자신없고ㅜ의욕없고 하기싫고ㅋㅋ우짜죠심각함잠만자고 늦게자고ㅜㅜ